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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2023년 관광발전지수 14위…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한국, 2023년 관광발전지수 14위…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 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우리나라 종합순위가 119개 국가 중 14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순위가 같다. 아시아 지역에선 일본(3위), 중국(8위), 싱가포르(13위)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이었으며 스페인, 일본 순이었다. 20위권 내 국가 중에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7개 국가(프랑스, 호주, 중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는 순위 상승, 7개 국가(독일, 영국, 스위스, 캐나다, 싱가포르, 덴마크, 핀란드)는 순위 하락, 6개 국가(미국, 스페인, 일본, 대한민국, 오스트리아, 스웨덴)는 순위를 유지했다.평가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2019년 대비 5대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순위가 상승했으며, 1개 분야는 1단계 하락, 1개 분야는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관광의 지속가능성’(49위→16위) 순위가 2019년과 비교해 제일 크게 상승했고, ‘관광 자원’ 15위, ‘환경 조성’ 20위 등으로 나타났다.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는 1계단 떨어져 26위였다. 세부 부문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ICT) 준비 수준’ 부문(2위)은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상·항만 운송 기반(인프라)’ 부문도 2019년보다 4계단 상승하며 7위를 기록했다. ‘보건 및 위생’도 13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WEF는 세계 국가의 여행·관광 경쟁력을 평가하고, 국가 간 벤치마킹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격년으로 해당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2021년 지수도 발표했지만, 관광발전지수 개편으로 인해 지표 산정 방식 등이 변경돼 이번에 수정·보완됐다. WEF는 2021년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과 맞물린 점 등을 감안해 2019년과 비교해 자료를 발표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나라 관광경쟁력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강점 분야를 더 지원하고 상대적 취약 부분은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지금도 ‘보편적 지급×’, 서산시의회 공공지원 건의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지금도 ‘보편적 지급×’, 서산시의회 공공지원 건의

    “여성청소년이 월경 용품을 신청하면 지원한다는 법이 있으나 보편적 지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오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앞두고 충남 서산시의회가 24일 제294회 임시회에서 월경 용품 공공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가선숙 서산시의원은 이날 건의안 발표에 앞서 “2016년 ‘생리대 살 돈 없어 신발 깔창과 휴지로 버텨내는 소녀들의 눈물’이란 보도는 여성 건강과 월경에 대한 정책 공백을 일깨우는 큰 사회적 충격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월경 용품 지원정책을 벌였고, 2021년 4월 청소년복지 지원법이 만들어졌다”며 “이처럼 여성청소년이 생리용품을 신청하면 지원하도록 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나 여전히 보편적 지급이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이를 의무화하고 학교와 공공시설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지급 방식으로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 의원에 따르면 연간 15만원 안팎의 생리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전국 저소득층 여학생은 10만명에 이른다. 게다가 지난 3월 생리대 소비자물가지수(통계청)는 2016년 1월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가 의원은 “생리대는 40년 넘게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월경은 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없는 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월경 기간을 보내는 것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권이자 건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월경권은 모든 월경하는 여성들이 겪는 공통의 이슈로 이를 사회적 차원에서 지지하고 해결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날 가 의원의 주장에 공감하고 건의안을 통해 ▲월경 용품 무상지원을 위한 적극적 예산 수립과 조속한 시행 ▲모든 공공건물, 학교, 대학교에 무료 월경 용품 제공 ▲월경 정책에 각 개인의 독특한 정체성과 사회문화적 조건을 담아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세계 월경의 날은 2013년 독일 비영리단체인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5월 28일이다.
  • 창원 중소 제조기업 “기술기능·단순생산직 인력 부족”…체계적 인력 육성책 필요

    창원 중소 제조기업 “기술기능·단순생산직 인력 부족”…체계적 인력 육성책 필요

    경남 창원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려면 ‘실무 중심 고등 교육과정 개편’, ‘외국인 유학생 고용특례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최근 ‘창원지역 기업 인력 수요조사’ 결과를 내놓으며 창원지역 기업이 겪는 인력 수급 애로를 분석하고 제도 개선·지원 방안을 제안했다.창원상공회의소 수요조사에는 지역 내 245개 기업(매출 200억 이상 100개사·200억 미만 145개사)이 참여했다. 직종별로 볼 때 기술기능직은 설문 참여 기업 중 49.5%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단순생산직’ 인력 부족을 말한 기업은 38.5%에 달했다. 이어 사무관리직 29%, 영업직 23.3%, 교육·안전직 18.8% 비율로 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매출 규모별로 보면 매출액 200억원 미만 기업에서 ‘인력 부족’ 응답률이 전 직종에 걸쳐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인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기업 197곳 중 33.7%는 ‘직무 능력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인력 부족’을 주요 요인으로 뽑았다. 16.6%는 ‘해당 직무 전공자나 경력직이 공급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응답 업체 과반이 기업 실무에서 실질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인력 부족 원인으로 든 것이다. 기업 내부보다는 인력을 공급하는 외부적 요인이 더 크다는 주장이다. 인력 부족의 다른 요인은 ‘경기변동에 따른 인력 수요가 불규칙해서(15.1%)’, ‘필요 인력이 다른 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서(14.2%)’, ‘인건비를 부담할 자금이 부족해서(12.8%)’, ‘사업 확대로 인력 수요가 증가해서(5.8%), ’유휴인력이 너무 많아서(1.2%), ‘기타(0.6%)’ 순으로 언급됐다.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196곳에 인력 채용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결과에서는 ‘지원자 부족’ 답변이 29.9%로 가장 높게 나왔다. ‘낮은 급여와 복지’ 28.3%, ‘기술의 숙련도 부족’ 19.8%, ‘도심과 떨어진 근무지역’ 11%, ‘산업계의 낮은 선호도’ 10.7%가 뒤를 이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설문 답변을 근거로 중소기업 채용 어려움 현상은 중소기업 기피 현상과 낮은 보상 수준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는 인력 부족 원인으로 지목된 ‘실무능력자 부족’과 맞물려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로 이어지고 있다고도 봤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은 채용과 함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력을 찾지만 이에 상응하는 인력은 중소기업 보상체계와 복지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처지에서는 채용 전 구직자 실무능력이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없고 구직자는 구체적인 보상체계를 인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평판·규모 중심으로 구직하려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중소기업 지원자 부족이 고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수요조사 결과에서는 인력 채용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사항도 도출됐다. 기업 중 66.4%는 ‘경력, 경험, 보유기술’을 꼽았고, 23.4%는 ‘태도, 성격’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전공·자격증’ 9%, ‘학력’ 0.8% 순이었다. 이와 함께 대다수 중소기업이 인력 채용 때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등 비교적 간소한 과정만을 거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창원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이 과거 학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육성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방식을 선호했다면 이제는 채용 즉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경력직·보유기술 중심으로 인재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인력 수요조사 결과를 종합하며 창원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려면 ▲지역 내 고등교육기관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편·인재 육성 방안 마련 ▲기업과 대한 간 지속성 있는 공유채널 구축 ▲중소기업 인력 육성책 마련 ▲외국인 유학생 고용특례제도 도입 ▲특정활동비자(E-7)의 제조업 생산직 허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창원상공회의소는 “생산성 확보에 용이한 경험·경력 중심 인재를 기존 중소기업 자원이 아닌 지역 내 고등교육기관 교육과정 개편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구직자가 기업 급여·복지수즌 등 보상체계를 원활히 파악할 수 있고, 기업 역시 구직자 직무능력을 알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 간 공유채널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지역 중소기업 중 인력난이 심각한 직종은 기술·기능직과 단순생산직이었다”며 “단순생산직에서 경험과 자격을 갖춰 기술·기능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력 육성책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뚜렷한 단순생산직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국인노동자 수급을 적법한 시장체제 중심으로 바꿀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 정기변경

    한국거래소는 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이러한 정기 변경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은 6종목, 코스닥150은 13종목이 교체된다. KRX300은 21종목이 편입되고, 18종목이 빠질 예정이다. 이번 지수 변경은 다음 달 14일부터 반영된다. 코스피200은 국내 유가증권 시장의 산업별 최우량 200개 기업을 모아둔 주가지수다.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 중 80% 이상을 차지해 상관관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세아제강지주, 엘앤에프, 두산로보틱스, 한미반도체, 코스모신소재 등 6종목이 편입된다. 제외되는 종목은 쌍용C&E, 신풍제약, 아이에스동서, 아시아나항공, DB하이텍,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KOSPI 2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2.2%이다. 중대형 벤처기업 위주로 종목을 편성한 코스닥150에는 LS머트리얼즈, 제룡전기, 실리콘투, 브이티, 펩트론, 칩스앤미디어, 기가비스, 가온칩스, 테크윙, 제주반도체, 시노페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유티아이 등 15종목이 편입된다. 편출 종목은 하이드로리튬, 코웰패션, 모두투어, 더네이쳐홀딩스, 제넥신, 코미팜, 이오플로우, LB세미콘, 상아프론테크, 새로닉스, 유니테스트, 에치에프알, 리튬포어스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KOSDAQ 15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5.2%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합한 대형주 지수 KRX300에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동원시스템즈, 솔브레인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머티, 두산로보틱스, 효성, HDC현대산업개발, 영원무역홀딩스, 더블유게임즈, 롯데월푸드, 오리온홀딩스, 대웅, 미래에셋생명, 기가비스, 가온칩스, 두산테스나, 제이앤티씨, 서진시스템, 피에스홀딩스, 테크윙이 새로 편입된다. 편출 종목은 쌍용C&E, 애경케미칼, 아이에스동서, 에스피지, 하나기술, 한샘, 일진하이솔루스, 넥센타이어, SNT모티브, 신풍제약, 보로노이, 엘앤씨바이오, 티씨케이, 덕산네오룩스, 비에이치, 이녹스첨단소재, 컴투스, 네오위즈 등이다. 정기 변경 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대비 KRX3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80.2%다.
  • 美,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 현물 ETF 승인…가상자산 시장 더 커질까

    美,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 현물 ETF 승인…가상자산 시장 더 커질까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현물 ETF를 승인받으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SE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 자산운용사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지 4개월만에 이더리움도 현물 ETF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증권신고서 심사 소요 기간은 통상 3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거래는 8월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되면 자금 유입 증가로 전반적인 시장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했다. 실제로 지난 1월 11일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지금까지 약 130억달러가 순유입됐다. 지난 3월 11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우리 돈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 30일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홍콩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로 약 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투자자보호센터는 시가총액을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에 따른 자금 유입 규모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미국 기관투자자들에 의한 자금 유입액은 약 30조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도 현 시장 규모를 유지한다면 앞으로 5(비트코인) 대 2(이더리움) 비율 수준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장이 완료되면 자산운용사들이 이더리움을 매집해 ETF 상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수요가 확대돼 가격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가격 변동 폭이 비트코인 보다 작겠지만, 승인 이후 외부 자금 유입이 탄력을 받으면서 가상자산 전반의 가격도 끌어올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가격 상승이 뚜렷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투자 규모가 실질적으로 증가하려면 새로운 투자자들이 얼마나 시장에 더 참가하게 될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美,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비트코인 이후 4개월만

    美,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비트코인 이후 4개월만

    가상자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이어 이더리움 ETF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 미국 SEC는 23일(현지시간)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 자산운용사 8곳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을 승인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만으로, 비트코인에 이어 세계 시가총액 2위 규모인 이더리움도 상장된 것이다. SEC가 승인한 현물 ETF의 공식 심사요청서(19b-4)는 현물 ETF 승인 과정 중 첫 번째 단계다. 미국 증권시장에서 거래가 되기 위해서는 SEC로부터 증권신고서(S-1)를 승인받아야 한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도 ‘심사요청서→증권신고서 승인→현물 ETF 승인’ 순서로 진행한 바 있다. SEC는 이날 “신중한 검토 끝에 위원회는 이 신청이 미 증권거래소에 적용되는 증권거래법 및 그에 따른 규칙·규정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3804달러(약 422만원)로 24시간 전 대비 0.97%, 일주일 전 대비 28.78%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 ‘천비디아’에도 금리 걱정이 더 컸다…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천비디아’에도 금리 걱정이 더 컸다…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엔비디아 주가 상승세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모두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약해지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3대 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올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5.78포인트(1.53%) 급락한 3만 9065.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17포인트(0.74%) 내린 5267.8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51포인트(0.39%) 하락한 1만 6736.03으로 나타났다. 장중 내내 내림세를 보였던 다우지수는 하루 만에 6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엔비디아 영향으로 장 초반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 매파적이었던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이어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S&P글로벌이 발표한 5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4.8로 전월 51.3에서 상승했다. 시장의 전망치 51.6을 웃돌았는데 50이 넘으면 경기가 확장한다는 의미다. 함께 발표한 5월 제조업 PMI(구매자공급지수) 예비치 역시 52.4로 지난달 51.3보다 늘었다. 미국 제조업·서비스업을 포괄한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4로 지난달 51.1에서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전문가 전망치(51.3) 역시 크게 웃돌았다. 고용지표를 나타내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주 연속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 5000명으로 직전주보다 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표들이 나오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 낮아진 모양새다. 한편, 지난 23일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이날 9.32% 오른 1037.99에 거래를 마치며 ‘천비디아’를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이 260억 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62% 늘어났다. 여기에 엔비디아는 보통주를 10대 1 액면분할을 하기로 결정하고 77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9800만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발표했다. 주가가 100달러선으로 떨어지면서 소액 투자자들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15.29% 올랐고, 1년 새 239.9% 상승했다.
  • 수십 조원 금은보화 가득…카리브해 침몰 ‘전설의 보물선’은 누구 것?

    수십 조원 금은보화 가득…카리브해 침몰 ‘전설의 보물선’은 누구 것?

    현재 가치로 수십 조원의 보물을 싣고 300여 년 전 카리브해에서 침몰한 이른바 ‘전설의 보물선’을 놓고 콜롬비아 정부가 ‘지키기’에 나섰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콜롬비아 정부가 22일 해당 선박의 침몰지점을 ‘고고학 보호지역’으로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콜롬비아 문화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고고학 보호지역 지정은 해당 선박의 장기 보존과 연구, 가치 평가 활동을 통해 유산을 보호하려 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콜롬비아 정부는 선박을 인양하기 위한 수중 탐사의 초기 단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 첫번째 단계로 침몰한 선박의 사진을 찍는데 중점을 둬 향후 탐사를 위한 길을 닦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른바 ‘난파선의 성배’라고도 불리는 이 보물선의 이름은 ‘산호세‘(San Jose)다. 이 범선에 얽힌 사연은 지난 17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국왕의 소유인 산호세는 당시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 등지에서 약탈한 귀금속을 가득싣고 정기적으로 남미와 스페인 사이를 오갔다. 그러나 산호세는 지난 1708년 6월 8일 영국 함대와 전투를 벌이던 중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해안 인근에 정확한 위치도 남기지 않은 채 침몰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당시 이 배에는 약 1100만 개에 달하는 금과 은화, 볼리비아 등에서 채굴한 에메랄드와 기타 귀중품이 가득 실려있었으며 현 추정가치는 대략 170억 달러(약 23조 280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300년이나 전설 속으로 사라진 산호세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1981년 미국 회사인 글로카 모라가 보물선의 위치를 찾았다고 주장하면서다. 당시 회사 측은 산호세를 인양하면 보물의 절반을 받는다는 약속을 받고 좌표를 콜롬비아 정부에 넘겼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 해군이 탐사 과정에서 산호세를 찾았다고 발표하며 이 위치는 글로카 모라가 제공한 좌표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글로카 모라 측은 이같은 발표를 부정하며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보물의 절반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그 액수는 약 100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산호세의 원소유주인 스페인, 또한 보물의 원소유주인 볼리비아까지 저마다 지분을 주장하는 상태라 향후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다. 다만 콜롬비아 측은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에 방침을 찍으며 보물 지키기에 나선 상태로,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6년 이전에 범선을 인양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 [주말극장가]개봉 이후 선두 ‘퓨리오사’ 주말에도 1위

    [주말극장가]개봉 이후 선두 ‘퓨리오사’ 주말에도 1위

    개봉과 함께 1위에 오른 조지 밀러 감독 신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이번 주말에도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는 전날 5만 7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9.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인류 문명이 붕괴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의 황무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주인공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가 어렸을 적 납치당한 뒤 거칠고 냉혹한 세계에서 살아남아 시타델의 사령관 자리에 오르고 복수에 나서기까지 15년 간 여정을 그렸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에 올랐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의 프리퀄(전사) 영화다. 기괴한 캐릭터, 광기 어린 액션을 선보이며 영화관의 존재 이유를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 관람객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가 97%, 네이버 실 관람객 평점은 8.81점으로 높은 수준이다.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 4’는 ‘퓨리오사’ 개봉 당일 3위로 밀려났지만 전날 3만 3000여명(21.1%)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1천 82만 6000여명으로 불어났다. 신혜선·변요한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2만 5000여명·15.8%)와 대만 청춘스타 쉬광한(허광한) 주연의 로맨스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8000여명·5.1%)이 그 뒤를 이었다. 15일 개봉한 ‘그녀가 죽었다’는 ‘범죄도시 4’를 잠시 제쳤지만 이내 밀리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은 ‘퓨리오사’가 36.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강동원 주연의 스릴러 ‘설계자’(15.0%)가 2위에 올라 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ETF 인기… 옵션 매도 비중 조절 전략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리미엄 커버드콜’ 월배당 ETF 인기… 옵션 매도 비중 조절 전략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위기에 안정적인 월배당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국내 월배당 ETF는 총 57종이다. 전체 순자산은 7조 6000억원 수준으로 연초 기준 3조 80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월배당 ETF가 인기를 끄는 것은 현금 흐름을 예측할 수 있고 시장 변동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월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의 현금을 받기 때문에 현금 흐름에 따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도 투자 대상 자산의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어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월 분배금 재원은 주식 투자를 통한 배당금, 채권 투자를 통한 이자수익 등으로 확보한다. 최근에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주목받고 있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된다. 반대로 상승 시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커버드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 중이다. 이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한다. 이 덕분에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커버드콜 ETF 시리즈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제한해 기존 커버드콜 전략이 가지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공매도의 ‘귀환’

    [씨줄날줄] 공매도의 ‘귀환’

    미국의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은 ‘밈’(Meme) 주식의 시초다. 밈 주식은 온라인 소문을 보고 몰린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주가가 급등락하는 종목을 말한다. 개인투자자들은 게임스톱을 대거 공매도한 헤지펀드를 이겼다. 2021년 1월 중순 20달러 전후였던 주가는 그달 25일 장중 159달러, 28일 483달러까지 올랐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서 되갚는 방식이다. 주가가 계속 오르면 나중에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비싸게라도 주식을 사야만(쇼트스퀴즈)한다. 당시 게임스톱을 집중 공매도한 헤지펀드 멜빈캐피털이 이 여파로 청산됐다. 이를 주도했던 개인투자자 키스 질이 지난 13일 귀환을 알리는 듯한 메시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서 주가가 다시 출렁거렸으나 며칠 만에 이전으로 돌아갔다. 공매도 세력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주식을 빌리지 않고(무차입) 팔자 주문만 내곤 한다. 불법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의혹이 제기됐던 글로벌 투자은행(IB) 2개사의 불법 공매도가 확인되면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지됐다. 공매도는 시장이 외면하거나 놓쳤던 문제점들을 공론화시킬 때도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한 IB인 리먼브러더스와 부실한 주택담보대출, 파산한 미국 에너지기업 엔론,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된 중국 커피체인점 루이싱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선진국들은 위기 상황 이외에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지 않는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가 우리 주식시장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6일 뉴욕에서 열린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를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그제 “개인적 희망 정도”라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재개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금융시장은 소문, 각종 지표, 당국자의 언급 등에 따라 큰돈이 오가는 곳이다. 해서 당국자의 ‘개인적’이란 표현은 금기어에 가깝다. 많은 이해관계자와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나온 결정이 발표돼야 하기 때문이다.
  • [서울인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서울을 견인한다

    [서울인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서울을 견인한다

    최근 175개국 1만 3000여명이 참가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적 투자자 행사 아부다비 연례투자회의(AIM)와 8000명의 글로벌 금융 리더들이 참가하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초청받아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역대급 환대라고 표현할 만큼 성공적인 일정의 배경에는 서울의 문화와 콘텐츠, 혁신기술, 그리고 금융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가능성’에 대한 큰 기대가 있었다. 대한민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3위로 성장했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세계 7위(글로벌 파워시티 인덱스 2023)로 올라섰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하락하는 가운데도 서울의 FDI는 30% 넘게 증가했다.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는 10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프랑스 파리(14위), 중국 베이징(15위), 일본 도쿄(19위)보다 높은 순위다. 서울의 세계 10위 금융허브 도약 배경으로는 풍부하고 유능한 인적자본, 경제와 문화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여의도 일대에 금융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디지털금융을 혁신하며,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FDI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여는 등 디지털금융 시대의 경쟁력을 ‘서울’이 선점하기 위한 인적ㆍ물적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GFCI에서 서울이 미래 부상 가능성이 높은 도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서울은 인구 1000만의 메가시티라는 매력적 소비 시장을 가지고 있고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서울 곳곳의 창조, 바이오, 인공지능(AI), 로봇 등 혁신 센터들을 거점으로 기업가정신을 가진 인재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마중물 삼아 서울의 미래동력이 성장하고 있다. 서울은 핀테크의 무한한 융합 가능성을 잘 활용해 시정 현장에 녹여내고 있다. 대중교통의 패러다임을 다시 쓰는 ‘기후동행카드’,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 ‘손목닥터 9988’ 등은 핀테크와 실물경제가 만났을 때의 ‘테크노 빅뱅’ 사례이자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 혁신의 결과다. 서울의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톱5 금융허브가 되는 것이다. 모두가 서울을 주목하는 지금이 해외 기업, 자본, 인재가 모여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다. 디지털금융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한편 서울에서 일하는 글로벌 인재를 위해 서울을 영어 친화도시로 조성하고 외국인 학교와 병원 확대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려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K조선 13년 만에 슈퍼사이클… 장밋빛 전망 속 ‘춘투’는 걱정

    K조선 13년 만에 슈퍼사이클… 장밋빛 전망 속 ‘춘투’는 걱정

    13년 만에 1분기 동반 흑자를 기록한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가 ‘슈퍼사이클’에 접근하고 있다. 각 사는 급성장한 중국에 뺏긴 조선업 종합경쟁력 선두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대체연료 활용 등 기술력을 끌어올리며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조선사들 앞에는 호황 전환 뒤 이익 공유를 요구하는 노동조합의 ‘춘투’가 기다리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조선 3사의 영업이익은 HD한국조선해양 1602억원, 삼성중공업 779억원, 한화오션 529억원 등이다. 세 기업 모두 흑자를 낸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조선업계가 길었던 적자의 터널을 드디어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1분기에는 우리나라 조선사의 선박 수주액이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중국을 앞지르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라크슨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수주액은 136억 달러(약 18조 5000억원)로 중국(126억 달러)보다 10억 달러 많았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이르는 금액이다. 전망도 좋다. 클라크슨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조선소 선박생산량이 35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인도량은 7년 만에 분기 최고치인 1010만CGT에 도달했고 연간으로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4060만CGT를 생산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도 상승세다. 클라크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달 183.9로 전년 동월(167.3)보다 약 10% 올랐다. 약 10년 동안의 침체기가 끝난 2021년 이후 신조선가 지수는 45% 상승했고 슈퍼사이클의 정점인 2008년 9월 최고치(191.6)보다 4%가 낮다. 원래 조선업의 슈퍼사이클은 세계 선사들의 선박 교체 주기가 도래하는 2030년 이후에 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유럽에서 시작된 해운 분야 탄소 배출 관련 환경규제를 신호탄으로 10년 가까이 앞당겨졌다. 클라크슨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조선소들이 새로 수주한 물량 가운데 40% 이상이 대체 연료 활용이 가능한 선박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 연료 운송을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수요도 늘었다. 초대형 유조선의 평균 가격은 1억 3050만 달러, LNG 운반선은 2억 6400만 달러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크기 대비 단가가 낮은 벌크선이나 컨테이너선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지만 LNG 운반선이나 수소 연료 생산을 위한 암모니아(VLA)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의 건조 기술은 한국이 앞서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 ‘중국에 뒤처진 조선업 가치 사슬 종합경쟁력과 새로운 한국형 해양전략 방향’에서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조선업 종합 경쟁력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해양 굴기’를 앞세운 중국 조선사들의 생산력과 기술력이 한국 조선사의 턱밑까지 추격했다는 뜻이다. 실제 지난 2월과 3월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우리나라가 차지했지만 지난달에는 다시 중국이 선두로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조선 3사의 임금 단체협상이 차례로 시작된다. 가장 먼저 HD현대그룹의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 노조가 지난달 기본급 15만 9800원 정액 인상, 임금피크제 폐기,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을 핵심으로 한 공동 요구안을 제시하며 춘투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그룹으로 인수된 한화오션 노사도 곧 협상을 시작한다. 현재는 노사가 지난해 이견을 보였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지급 방식을 놓고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7월 처음으로 현장 근로자 중심의 노조가 결성된 삼성중공업도 곧 협상에 들어간다. 다만 노조 가입 근로자 수가 유일 교섭단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존 노사협의회에서 협상이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회사의 투자와 노조의 이익 공유 요구가 균형을 찾지 못하고 조업 중단(파업) 등의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 국내 업계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 53주째 이어진 전셋값 상승… 아파트 매매가도 끌어올렸다

    53주째 이어진 전셋값 상승… 아파트 매매가도 끌어올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53주째 고공행진 중이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덩달아 상승 전환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로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서울(0.07% →0.10%), 경기(0.07%→0.11%), 인천(0.12%→0.22%) 등 수도권에서 상승폭이 크게 뛰었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구축 저가매물도 소진되며 전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도 0.02% 오르며 상승 전환됐다. 지난 1월 셋째주 하락세가 시작된 이후 19주 만이다. 최근 들어 전세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101.4를 기록하며, 이달 첫째주부터 3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겼다. 이는 전세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음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긴 건 호황기였던 2021년 11월 넷째주(100.5)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 4월 서울 아파트의 ㎡당 전세가격은 평균 651만 9000원에 달했다. 30평짜리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평균 6억 4538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매물 부족 때문이다.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갱신 계약을 하는 세입자가 늘어나 매물은 더욱 잠기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전세계약 대비 갱신계약 비율은 36%에 이른다. 지난해 갱신계약 비중은 25~29% 수준이었다. 특히 임대차 3법 시행 4년이 도래하면서 그동안 묶어 뒀던 전세가격이 급등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 7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계약한 물량들이 4년(2+2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의 오는 6월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70% 이상 급감했다.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1%) 대비 0.01% 오르며 지난해 11월 넷째주 이후 2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5%로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요가 많은 특정 지역 위주로 주택 물량이 공급돼야 부동산시장이 안정되는데 지금은 유의미한 물량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24일 전세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발표를 잠정 연기한 상태다.
  • 아파트 전세값 53주째 고공행진…매매가도 밀어올리나

    아파트 전세값 53주째 고공행진…매매가도 밀어올리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53주째 고공행진 중이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덩달아 상승 전환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로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서울(0.07%→0.10%), 경기(0.07%→0.11%), 인천(0.12%→0.22%) 등 수도권에서 상승폭이 크게 뛰었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뤄지는 가운데 구축 저가매물도 소진되며 전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도 0.02% 오르며 상승 전환됐다. 지난 1월 셋째주 하락세가 시작된 이후 19주 만이다. 최근 들어 전세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101.4를 기록하며, 이달 첫째주부터 3주 연속 기준선인 100을 넘겼다. 이는 전세 공급보다 수요가 많았음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긴 건 호황기였던 2021년 11월 넷째주(100.5)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 4월 서울 아파트의 1㎡당 전세 가격은 평균 651만 9000원에 달했다. 30평짜리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평균 6억 4538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매물 부족 때문이다.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갱신 계약을 하는 세입자가 늘어나 매물은 더욱 잠기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전세 계약 대비 갱신 계약 비율은 36%에 이른다. 지난해 갱신 계약 비중은 25~29% 수준이었다. 특히 임대차 3법 시행 4년이 도래하면서 그동안 묶어뒀던 전세 가격이 급등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부터 7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계약한 물량들이 4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의 오는 6월 입주 예정 물량은 작년보다 각각 70% 이상 급감했다. 전세 가격이 오르면서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1%) 대비 0.01% 오르며 지난해 11월 넷째주 이후 26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5%로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요가 많은 특정 지역을 위주로 주택 물량이 공급돼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는데 지금은 유의미한 물량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24일 전세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발표를 잠정 연기한 상태다.
  • “냉감 속옷이 3000원?” 다이소, 초냉감의류까지 출시…화장품은 연일 품귀

    “냉감 속옷이 3000원?” 다이소, 초냉감의류까지 출시…화장품은 연일 품귀

    5000원 이하 균일가 상품을 파는 다이소의 품목이 생활용품뿐 아니라 패션, 뷰티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냉감 소재를 활용한 의류제품이 나오고, 일부 화장품 제품은 입소문을 타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23일 아성다이소는 냉감 소재를 활용해 차가운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속옷, 7부 팬츠 등 ‘초냉감 의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원한 촉감을 지닌 ‘이지쿨 의류’를 처음 선보였는데 올해엔 냉감 지수를 강화한 상품을 추가한 것이다. 가격은 2000~5000원으로 극강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자랑한다. 패션 업체에서 출시하는 냉감 의류는 보통 5만~10만원 내외에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이날 다이소가 출시한 ‘초냉감 심리스 드로즈’(3000원)는 차가운 냉감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봉제선을 최소화해 배기거나 눌리는 현상을 줄였다. ‘초냉감 7부 팬츠’(5000원)는 달라붙지 않아 잠옷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몸에 달라붙지 않는 냉감의류, 통기성이 좋은 브라와 티셔츠 등 메시 의류까지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생활용품 중심이던 다이소가 의류 판매를 확대한 것은 2년 전부터다. 그동안 양말, 와이셔츠 등만 판매했지만 2022년 7월 스포츠웨어, 홈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늘렸다. 지난 겨울엔 보온 내의인 ‘이지웜’과 플리스, 패딩 조끼 등을 5000원에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다이소의 의류 매출이 전년보다 160% 늘었고, 품목 수도 3배 가까이 늘었다.다이소는 최근 화장품의 성지로도 통한다. VT코스메틱의 ‘VT리들샷’은 입고되기 무섭게 팔린다. 2ml짜리 스틱 6개가 들었는데 가격은 3000원.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50ml를 3만2000원에 팔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낮은 가격이다. 다이소에 입점한 제품과 공식 홈페이지 판매 상품이 성분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긴 하나, 피부에 미세한 자극을 줘 흡수를 높인다는 원리는 같아 소비자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엔 손앤박의 컬러밤 3종(3000원)이 샤넬의 립앤치크(6만 3000원) 제품과 발색력에서 비슷하다는 후기가 퍼지면서 1인 2개 구매 제한 수량을 걸 정도로 인기다. 출시 2주 반 만에 초도 물량 30만 개가 모두 팔렸다. 다이소의 지난해 기초·색조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5% 신장했고 지난 1분기(1~3월) 매출도 전년 대비 150% 늘었다.
  • “콘서트 해야 하는데…”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 요청했지만 ‘불허’

    “콘서트 해야 하는데…”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 요청했지만 ‘불허’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33)씨 측이 24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콘서트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씨가 예정된 무대에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김씨 변호인이 이날 오전 신청한 김씨의 영장실질심사 연기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장실질심사는 24일 낮 12시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에서 영장심사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는 오후 8시인데, 영장실질심사 이후 발부 여부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피의자가 구인되는 만큼 김씨가 무대에 오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은 법원에 심사를 연기하면 안 된다는 의견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 경찰의 신청에 따라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씨 소속사 이광득(41) 대표와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에게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씨 소속사는 전날 경찰이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후 입장을 내고 “김호중은 오는 23~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공연을 강행할 뜻을 전했다. 공연 주관사인 두미르 측은 김씨의 출연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될 경우에는 공연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이다.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서울중앙지검은 김씨의 기일 연기 요청이 기각된 후 “담당 검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절차에 직접 출석해 의견서를 제출하고 구속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 범인도피 사법 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크다”며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슈퍼 클래식’에 출연한다. 김씨 측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공연 제작사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공연을 취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공연 연주자가 교체되는 등 공연 준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공연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두미르는 객원 연주자로 참여하기로 한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공연 불참을 결정하자 급히 대체 연주자를 섭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김씨 팬들은 취소표를 사들이며 김씨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켓가격이 23만원에 달하는 VIP석은 공연 양일 일부 남은 자리를 제외하고 상당수 팔린 상태다.
  • 디젤과 비슷한 성능의 청정에너지 생산 기술 개발

    디젤과 비슷한 성능의 청정에너지 생산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청정에너지 ‘이퓨얼’(E-Fuel)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퓨얼은 일종의 ‘인공 석유’로 재생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얻은 청정수소와 공기 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휘발유나 디젤 같은 화석 연료와 화학적으로 같거나 유사한 연료를 말한다. 한국기계연구원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연구진은 이퓨얼 연료 생산에 드는 촉매 양을 3분의1로 줄이는 대신, 용량은 30배 늘린 고효율 마이크로채널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발열을 쉽게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은 오는 2035년부터 휘발유나 디젤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한다. 단 이퓨얼 연료를 사용하는 신차는 예외가 적용되는 만큼,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석유화학기업들은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이퓨얼 연료 생산을 위해서는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심한 발열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연구팀은 발열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반응기를 만들었다. 이 반응기는 마이크로채널 구조의 판을 접착제가 아닌 고온 방식으로 접합해 발열 제어 성능이 뛰어난 구조로 설계했다. 기존에는 슬러리 반응기나 유동층 반응기를 사용했지만, 소량 생산에서는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더군다나 재생발전소에서 잉여전력으로 생산되는 수소의 양은 소량이라 대형 반응기를 사용하면 경제성과 효율이 낮아진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크기도 작고 효율이 높아, 합성가스의 93%를 연료로 전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연구팀이 개발한 반응기를 이용해 생산한 이퓨얼 연료는 세탄지수가 55.7로 국내 차량용 디젤의 세탄가 품질기준인 52를 훨씬 뛰어넘고, 국내 정유업체에서 생산·판매하는 디젤 세탄가(54~57)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구를 이끈 김영 기계연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열 제어 성능이 뛰어나 태양열, 풍력 등 저장량이 불규칙한 재생 전력의 공급량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라면서 “이산화탄소를 디젤과 유사한 연료로 바꿀 수 있어, 향후 국제적 연료 규제 대응은 물론 이퓨얼 이외에 암모니아 합성 등 열제어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루만 넣어도 짭짤… 파킹통장이냐 파킹형 ETF냐

    하루만 넣어도 짭짤… 파킹통장이냐 파킹형 ETF냐

    금리도, 증시도 불확실한 전망 속에 갈 곳 없는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면서 ‘파킹통장’과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차를 주차하듯 자금을 잠시 맡겨만 둬도 일반 계좌보다는 수익이 짭짤하기 때문이다. 우선 파킹통장은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시입출식 통장의 일종이지만, 일정한 한도 내에서 정기예금에 준하는 금리가 주어지는 게 특징이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연 2% 이상의 높은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 플러스박스가 금리가 가장 높다. 연 2.3%로 최대 10억원까지 넣을 수 있으며, 매일 이자 받기 기능을 통해 일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플러스박스를 최대 10개까지 용도에 맞게 쪼개 자금을 운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토스뱅크통장도 연 2.0% 금리와 1일 단위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입출금계좌마다 여유 자금을 별도로 ‘파킹’할 수 있는 세이프박스를 만들어 최대 1억원까지 연 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별도의 파킹통장을 만들 필요 없이 기본 계좌 개설 통장이 파킹통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도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OK저축은행이 내놓은 OK짠테크통장이 입소문을 탔다. 50만원까지는 연 7.0%의 금리가 적용되고, 50만원 초과분부터 1억원 이하까지는 연 3.3% 금리를 준다.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1.0%가 적용된다.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자유입출금통장은 1억원까지 2.9%의 금리가 월 복리로 쌓인다. 모든 금융거래 수수료가 무료다. 둘 다 저축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단기 자금을 굴릴 만한 용도로 파킹형 ETF를 눈여겨볼 만하다. 파킹형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 등 기초 지수의 단기금리를 매일 복리로 계산해 반영하기 때문에 하루만 넣어도 기초 지수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도 파킹형 ETF의 일종이다. 국내 채권 파킹형 ETF는 수익률이 연 3~4% 수준으로 높진 않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는 특징을 지니므로 크게 손실 걱정 없이 단기성 자금을 넣어 두기에 적당하다. 22일 한국거래소의 ETF 시총 순위를 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 상위 5개 종목 중 4개는 파킹형 ETF가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상장된 이후 8조 1894억원을 빨아들이며 시총 1위가 된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39%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KODEX KORF금리액티브(합성),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의 1년 수익률은 모두 3.7%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ETF를 매매할 땐 운용 보수와 판매 수수료 등을 합쳐 0.02~0.2%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하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이론상으로 하루만 보유해도 연 금리를 하루치로 계산한 이자를 주지만, ETF 운용 보수와 판매 수수료 등을 제하고 나면 예상했던 수익률보다 적을 수 있다.
  • 일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4곳 전망

    일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4곳 전망

    경기도와 국토부가 22일 1기 신도시 5곳의 아파트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물량 2만6000호를 선정해 발표하자, 고양시는 “일산에 서는 3~4곳의 선도지구 지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경기도와 성남·안양·군포·부천시와 함께 참석한 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지역별 주택재고, 이주주택 확보물량를 고려해 ‘연도별 정비사업 선정 기준물량’을 제시했다. 여기에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추가물량은 기준물량의 50% 이내를 원칙으로 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선도지구의 경우 올해 기준물량은 6000호이며 여기에 추가물량 3000호를 더하면, 총 정비 물량은 최대 9000호가 될 전망이다. 4개 단지를 통합한 1개 구역이 대략 2000~3000호 정도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3~4곳의 선도지구 선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선도지구’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에서 정비 활성화를 위해 우선 지정되는 구역이다. 고양시는 오는 6월 국토부가 제시한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선도지구 표준지침을 바탕으로 공모지침을 확정하고, 선도지구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국토부에서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 ①주민동의율 ②정주환경 개선 시급성(단지별 세대당 주차대수) ③정비사업 추진 파급효과(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수, 통합정비 참여 세대수) 등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도지구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사업유형(주거단지형, 역세권형) 및 주택유형(연립, 아파트, 주상복합 등)에 관계없이 단일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되, 특정 유형의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동환 시장은 “그동안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국토부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선도지구 선정 등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도록 신속한 주민맞춤형 재건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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