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반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친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재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실형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202
  • 트럼프가 당긴 자유무역의 종말… 번지는 글로벌 ‘R의 공포’

    트럼프가 당긴 자유무역의 종말… 번지는 글로벌 ‘R의 공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기본 관세 10%+α) 부과 발표에 중국이 ‘맞불 관세’(34%)를 선언하면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본격화했다. 세계무역기구(WTO)로 상징되는 자유무역 질서의 종언이다. 이에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드리운 ‘R(경기 침체)의 공포’가 각국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은 자국 경제부터 패닉에 빠트렸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5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0.3% 감소하며 역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경제성장률 전망치(1.3%)보다 1.6% 포인트나 낮춰 잡은 수치다. 미국의 국부가 약 891억 7200만 달러(약 130조 3250억원) 증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내 실업자도 200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실효세율이 23% 이상인 상호관세는 미국 물가 상승률을 1.5% 포인트 올리고, 개인 소득과 지출 증가를 억눌러 미국 경제를 침체에 가까워지게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세계 경제 침체 확률도 기존 40%에서 60%로 높였다. 월스트리트와 전 세계 투자자들은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이틀간 극한의 공포를 경험했다. 3~4일 뉴욕 증시가 폭락해 시가총액 6조 6000억 달러(약 9650조원)가 사라졌다.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쇼크 이후 최악이다. ‘공포 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45.61까지 올라 2020년 4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안전 자산인 금값 상승세도 꺾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4일 종가는 온스당 3024.20달러로 전장 대비 2.9%,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025.09달러로 2.8% 하락했다. 유동성이 부족해진 투자자들이 현금 마련을 위해 금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유가도 2021년 4월 이후 4년 만에 급락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65.58달러로 6.5%,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1.99달러로 7.4%씩 하락했다. 무역 전쟁 후폭풍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해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서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제 미국이 세계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할 가능성은 사라졌다”면서 “주말 이후 뉴욕 증시가 1차 관건이다. 패닉 셀이 이어진다면 유럽이 틈을 노려 보복 관세 반격에 나설 수 있지만, 시장이 진정한다면 관세정책 기조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후폭풍을 가늠해 볼 자료가 이번 주 연이어 공개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인식과 평가가 담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오는 9일 발표)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10일), 생산자물가지수(PPI·11일)에 이목이 쏠린다.
  • [재테크+] 트럼프 관세 ‘치킨게임’에 증시 대혼돈…초기 성과 있다지만

    [재테크+] 트럼프 관세 ‘치킨게임’에 증시 대혼돈…초기 성과 있다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대지진과 같은 충격파를 안기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한꺼번에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조정이 완전한 약세장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트럼프의 ‘치킨게임’과도 같은 관세 정책이 얼마나 지속될지가 세계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트럼프의 관세 정책 발표는 미국 증시에 강력한 충격을 주며 급격한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트럼프의 이번 정책에 따라 5일부터 모든 무역 상대국에 10% 추가 관세가 부과되며, 9일부터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60여개 국가에 개별 세율이 적용됩니다. CNBC는 이 정책이 19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의 관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를 1930년 대공황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스무트-홀리 관세보다 더 파괴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죠. 이에 따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1500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지난주 9% 하락해 코로나 발생 초기인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도 12월 최고점에서 22% 하락하며 약세장에 접어들었습니다. 보워록 캐피탈 파트너스의 최고경영자 에밀리 보워록 힐은 “강세장이 막을 내렸다. 이념적 극단주의로 인해 시장이 무너졌다”며 “당장은 시장이 바닥에 근접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가장 우려되는 건 무역전쟁이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정책을 “95년 만의 최악의 정책 실수”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책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는 미국 내 ‘제조업 르네상스’를 꿈꾸며 “일자리와 공장들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치킨 게임’이 좀처럼 끝나지 않을 거란 전망에 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과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가 관건이죠.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미국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프리덤 캐피탈 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제이 우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역시 이번 관세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인플레이션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초기 협상의 조짐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서 또럼 베트남 국가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나눴으며, 미국과의 거래 성사 시 관세를 ‘제로’(0)로 낮추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오직 약한 자만이 실패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협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주식 분석업체인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은 완전한 약세장이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와 같은 조정이 약세장으로 변모하는 경우는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강남3구·용산·성동, 최고가 매주 경신 상승세 지속

    강남3구·용산·성동, 최고가 매주 경신 상승세 지속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며 매주 최고가를 높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재지정에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2021년 6월 매매가를 기준점(100)으로 지난 3월 다섯째 주(3월 31일 기준) 서초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15.96으로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구(112.43), 송파구(112.10), 용산구(108.18), 성동구(108.78) 등도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강남구는 3.43% 상승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2.97%, 3.90% 올랐다. 용산구(1.35%),성동구(1.60%)도 서울 평균 상승률(1.02%)을 웃돌았다. 특히 강남·서초·용산구는 지난달 24일부터 구 전체가 토허제 적용을 받게됐음에도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을 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송파구가 토허제 확대 시행 계획이 발표된 직후인 3월 넷째 주 0.03% 내리며 1년 1개월여만에 하락했으나 한 주 만에 바로 다시 상승 전환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상급지 중심의 갈아타기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과거에도 토허제 시행으로 거래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별 영향이 없었다”며 “강남권은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토허제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로 확대 지정한 지난달 24일 이후 이날까지 2주 동안 이들 4개구의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9건에 불과했다. 강남구는 8건, 송파구는 1건이며 서초구와 용산구는 거래 신고 건수가 한 건도 없었다. 토허제 확대 전에 비하면 매수세가 확연히 꺾였고, 향후 집값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로 풀이된다.
  • ‘尹파면·약달러’에 환율 32.9원 하락 마감…2년 5개월만 최대폭

    ‘尹파면·약달러’에 환율 32.9원 하락 마감…2년 5개월만 최대폭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효과 등이 더해지며 2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2.9원 내린 1434.1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월 26일(1433.1원)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헌법재판소 선고가 시작되자 전날보다 36.8원 낮은 1430.2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1,440원대로 반등하기도 했다가 143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 하락폭은 지난 2022년 11월 11일(59.1원)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당시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세 둔화와 코스피·코스닥 급등에 힘입어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28포인트(0.86%) 하락한 2465.4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0포인트(0.57%) 오른 687.39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2% 내린 101.905로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美관세에 尹탄핵까지’ 롤러코스터 올라탄 증시·환율...테마주도 ‘들썩’

    ‘美관세에 尹탄핵까지’ 롤러코스터 올라탄 증시·환율...테마주도 ‘들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4일 국내 자본·외환시장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요동쳤다. 코스피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1430원대에 안착했다. 6월 대통령 선거가 현실화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들의 관련 테마주도 들썩였다. 그간 상승률 1순위였던 이 대표의 테마주는 매도 움직임이 본격화한 반면, 경쟁자들의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2465.42로 거래를 마쳤다.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시작하는 11시를 전후해서 2500선을 넘기기도 했다. 이후 급락하며 2438.02까지 밀리기도 한 코스피는 마감 직전 내림폭을 만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 7875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2.6%)와 현대차(-1.05%), 삼성바이오로직스(-3.9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련 품목관세를 언급하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7%나 하락하며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탄핵 결정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보다 미국 상호관세 우려로 인한 불안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아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경제 성장률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어 외국인 입장에서는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미 대선이 확실해지면서 유력 정치인 관련 테마주들은 급등 혹은 급락 행보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무죄와 함께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던 이 대표 관련 테마주들은 이날 거래도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6% 이상 상승 출발하며 장중 한때 23% 이상 급등했던 동신건설은 선고 직후 급락하며 12.77% 하락한 5만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역시 이 대표의 테마주로 엮인 오리엔트정공(-15.25%)과 이스타코(-12.04%), 에이텍(-10.57%)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잠재적 대선 경쟁자들의 주가는 급등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테마주인 평화홀딩스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테마주 진양화학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테마주로 엮인 대상홀딩스(15.97%)와 대상홀딩스우(+16.74%)도 15% 이상 급등했다. 원·달러환율도 헌법재판소 선고를 전후해 크게 출렁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5원 내린 1450.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환율은 선고 40분 전인 10시 20분을 전후해 1430원대로 진입하더니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선고 요지를 낭독하면서 파면 가능성이 높아지자 1430.2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소폭 상승한 원·달러환율은 1434.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윤 대통령 파면 이후 국내 금융시장 상황 점검을 위해 전체 간부를 대상으로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탄핵 선고 이후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됐을 당시 코스피는 상승세를 탔다. 인용 결정일 이후 코스피는 3개월간 상승률 13.55%를 기록한 바 있다.
  • 최상목 “신인도 사수 총력…필수추경 이달 통과 최선”

    최상목 “신인도 사수 총력…필수추경 이달 통과 최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열어 분야별 영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이달 통과와 국가 신인도 사수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탄핵선고 이후로 경제 특이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지만, 내수부진 및 산불피해 등으로 민생경제 여건이 어려운 만큼 향후 두 달간 경제부처 원팀으로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신인도를 사수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대미(對美) 협상에 범정부적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자동차 등 업종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체 수출국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물가와 관련해선 국제유가·해운물류운임지수 등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식품업계 담합에 대해 엄정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연금개혁특위를 통해 국민연금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고,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도 상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통상리스크 대응 및 AI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민생지원 등 긴급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0조원 규모 ‘필수추경’의 4월 내 국회 통과가 매우 긴요하다”며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尹 파면에 中 언론 “차기 이재명 유력”…日 “한일 관계 영향 불가피”

    尹 파면에 中 언론 “차기 이재명 유력”…日 “한일 관계 영향 불가피”

    중국과 일본 매체들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전하며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헌재의 파면 선고와 거의 동시인 이날 오전 11시 22분(한국시간) 속보를 내보냈다. 중국중앙TV(CCTV)도 정규 방송 도중 파면 속보를 자막으로 전했다. CCTV는 이날 헌재에 자사 특파원을 보내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신화통신은 이어진 보도에서 한국 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한국 국민들은 다음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희망하고 있으며 현재 제1야당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 후보”라고 전했다. 비잉다 중산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탄핵 인용으로 한국 정치가 정상 궤도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고 정치권과 사회가 상대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며 “보수 진영이 정권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 현재 국면에선 이 대표의 당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국면에서 이 대표의 당내 지위를 다른 잠룡이 대체할 수 없고 당 외 지지율도 앞선 것으로 보인다”며 “대선을 앞두고 이 대표에게 부정적 폭로가 발생해 영향을 줄 순 있겠지만 그가 여러 소송을 겪으면서 쌓은 대응 능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화통신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3심 판결이 선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3심 진행 상황이 그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도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를 속보로 전했다. 공영방송 NHK는 이날 다른 프로그램 방송 도중 ‘윤 대통령 탄핵 재판, 즉시 파면’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뉴스에서 서울지국 특파원을 연결해 탄핵 심판 결과를 자세히 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대통령이 탄핵·파면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2번째”라며 “윤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은 약 2년 10개월로 민주화 후 취임한 대통령 중 가장 짧았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 헌법재판소가 4일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며 “윤 전 대통령은 즉시 직위를 상실하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사히신문도 파면 소식을 긴급타전하며 “탄핵을 둘러싼 여야 및 국민 여론의 대립이 심화하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사회적 혼란을 우려했다. 보수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한 윤 전 대통령이 약 2년의 임기를 남기고 퇴장하게 되면서 한일 관계에 대한 영향도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탄핵을 요구하는 진보층과 보수층 간의 대립이 격화하면서 여론의 분열이 더욱 심화했다”며 “오는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보수-진보 간 대립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사회·정치적 혼란이 수습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지지통신은 60일 이내 이뤄질 차기 대선에 대해 “이 대표가 보수와 진보의 분열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도 “그렇다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2개월간의 단기 결정으로 당을 쇄신할 것이란 전망은 안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파면 효력이 즉시 발생, 윤 전 대통령은 직위가 박탈됐다.
  • 日언론 “윤석열 파면·실직”…전 세계 언론 ‘尹탄핵’ 일제히 타전

    日언론 “윤석열 파면·실직”…전 세계 언론 ‘尹탄핵’ 일제히 타전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주요 외신들은 이를 일제히 주요 기사로 신속히 보도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입법적 교착 상태를 타개하겠다며 좌절된 계엄 시도로 국회에 군대를 보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지 4개월 만에 파면됐다”며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에 수십 년 사이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한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국회의 탄핵을 인용했다”면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이 헌법에 따라 부여된 권한을 넘어서는 힘을 사용해 의무를 위반했고, 그 결과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 민주주의 안전장치의 시험대를 넘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길이 열렸다”고 전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국민의 저항과 국회의 표결에 이어 사법부도 윤 대통령이 행한 민주화 이후 최초의 계엄 시도를 거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가디언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촉발된 공포가 파면으로 해소됐다”며 “이 역사적인 결정은 한국 민주주의가 걷는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윤석열 파면, 대통령직 상실’이 검색어 1위에 올랐고 2위는 ‘한국 60일 이내 대선’이었다. 웨이보에서도 ‘윤석열 파면, 대통령직 상실’이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인기 검색어 상위 10위 가운데 4개가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한 단어였다. 현재 주요 외신 홈페이지의 최상단에는 윤 대통령 파면과 관련한 소식이 배치돼 있다. 미국 CNN과 일본 NHK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또는 재판에 출석한 윤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섬네일로 선택했다. 영국 가디언과 BBC는 윤 대통령 파면 소식에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가장 위에 배치했다. 일본 NHK는 윤 대통령의 사진에 큰 크기의 글자로 ‘파면·실직’(罷免·失職) 네 단어를 적어넣기도 했다. 외신이 전망한 윤 대통령 파면 이후의 한국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비상계엄 이후 4개월 동안의 탄핵 정국이 일단락 됐으나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AP는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시위가 격화하는 등 국가적 분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고,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선고로 윤 대통령의 짧은 정치 경력은 끝났지만 수 개월간 한국이 겪은 혼란의 종말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에도 그림자를 드리웠던 정치적 위기가 이날 선고로 마침표를 찍었다”면서도 “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치적 난맥상이 완화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AFP는 “한국은 리더십 공백 와중에 역사상 최악의 산불과 항공기 사고를 겪었고, 핵심 동맹인 미국으로부터는 25%의 관세를 얻어맞았다”고 전했다.
  • K 조선 지난달 세계 수주 점유율 55%…中 제치고 1위 차지

    K 조선 지난달 세계 수주 점유율 55%…中 제치고 1위 차지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율 55%를 기록해 중국을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했다. 4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150만CGT(표준선 환산톤수·58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513만CGT) 대비 71% 줄었다. 이중 한국이 82만CGT(17척)를 수주해 점유율 55%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52만CGT(31척), 3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중국이 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4만 8000CGT로 중국 1만 7000CGT보다 2.8배 높다. 1척당 환산톤수가 높다는 건 고부가가치 선종을 많이 수주했다는 뜻이다. 올해 1분기 누적 수주 물량을 보면 전 세계 물량 779만CGT(234척) 가운데 국내 조선사가 209만CGT(40척)를 수주해 점유율 27%로 집계됐다. 중국의 점유율은 49%(380만CGT·139척)다. 지난달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1억 5957만CGT) 중 한국은 3612만CGT(23%), 중국은 9397만CGT(59%)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조선가지수는 2월(188.36)보다 0.93p 떨어진 187.43이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 5500만 달러, 대형 유조선(VLCC) 1억 25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 7400만 달러다.
  • [포착] “윤석열 파면·실직” 日언론 메인 눈길… 외신별 속보 사진 모아보니

    [포착] “윤석열 파면·실직” 日언론 메인 눈길… 외신별 속보 사진 모아보니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자 주요 외신들은 이를 일제히 주요 기사로 신속히 보도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입법적 교착 상태를 타개하겠다며 좌절된 계엄 시도로 국회에 군대를 보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지 4개월 만에 파면됐다”며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에 수십 년 사이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한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국회의 탄핵을 인용했다”면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이 헌법에 따라 부여된 권한을 넘어서는 힘을 사용해 의무를 위반했고, 그 결과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 민주주의 안전장치의 시험대를 넘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길이 열렸다”고 전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국민의 저항과 국회의 표결에 이어 사법부도 윤 대통령이 행한 민주화 이후 최초의 계엄 시도를 거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분석했다. 영국 가디언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촉발된 공포가 파면으로 해소됐다”며 “이 역사적인 결정은 한국 민주주의가 걷는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윤석열 파면, 대통령직 상실’이 검색어 1위에 올랐고 2위는 ‘한국 60일 이내 대선’이었다. 웨이보에서도 ‘윤석열 파면, 대통령직 상실’이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인기 검색어 상위 10위 가운데 4개가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한 단어였다. 현재 주요 외신 홈페이지의 최상단에는 윤 대통령 파면과 관련한 소식이 배치돼 있다. 미국 CNN과 일본 NHK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또는 재판에 출석한 윤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섬네일로 선택했다. 영국 가디언과 BBC는 윤 대통령 파면 소식에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가장 위에 배치했다. 일본 NHK는 윤 대통령의 사진에 큰 크기의 글자로 ‘파면·실직’(罷免·失職) 네 단어를 적어넣기도 했다. 외신이 전망한 윤 대통령 파면 이후의 한국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비상계엄 이후 4개월 동안의 탄핵 정국이 일단락 됐으나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AP는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시위가 격화하는 등 국가적 분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고,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선고로 윤 대통령의 짧은 정치 경력은 끝났지만 수 개월간 한국이 겪은 혼란의 종말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에도 그림자를 드리웠던 정치적 위기가 이날 선고로 마침표를 찍었다”면서도 “계엄 선포로 촉발된 정치적 난맥상이 완화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AFP는 “한국은 리더십 공백 와중에 역사상 최악의 산불과 항공기 사고를 겪었고, 핵심 동맹인 미국으로부터는 25%의 관세를 얻어맞았다”고 전했다.
  • 일반인으로 돌아간 尹,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되고 추가 수사 가능성도

    일반인으로 돌아간 尹,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되고 추가 수사 가능성도

    대통령 연금·국립묘지 안장 등 박탈25명 안팎 경호 및 경비는 유지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면되면서 일반인으로 돌아갔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박탈되고,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형사상 불소추 특권이 사라지면서 내란을 제외한 다른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를 받을 가능성도 커졌다. 전직 대통령 예우법에 따르면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치고 퇴임한 대통령은 연금, 기념사업, 경호·경비, 교통·통신 및 사무실, 병원 치료,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1명 등 지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탄핵 결정을 받아서 퇴임한 경우 법에 규정된 모든 예우가 사라진다. 전직 대통령 연금도 박탈된다. 연금 지급액은 현직일 때 받았던 연간 보수의 95% 수준인데,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 6258만원이다. 정상적으로 임기를 종료했다면 받을 수 없던 공무원연금은 수령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1994년 검사로 임용됐고 1년여정도 변호사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2021년 검찰총장을 사퇴할 때까지 약 25년간 봉직했다. 물론 윤 대통령이 받을 수 있는 공무원연금 액수는 대통령 연금에는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예우도 받기 어렵다. 국립묘지 설치·운영법에 따르면 탄핵이나 징계 처분에 따라 파면 또는 해임된 사람은 국립묘지 안장 대상이라도 안장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파면 결정으로 인해 향후 5년간 공직에 취임할 수 없게 된다. 파면됐더라도 경호 및 경비는 유지된다.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이 임기 만료 전에 퇴임하면 최장 10년간 경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호 인력은 통상 부부를 기준으로 25명 안팎이 배치된다. 윤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 특권이 사라지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수사를 받을 가능성은 커졌다. 대통령은 내란죄를 제외하고는 형사 소추를 받지 않는데, 이에 따라 검찰은 내란우두머리혐의 하나만으로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 향후 검찰 혹은 특검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수사를 할 수 있고, 추가로 구속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윤 대통령이 석방돼 자유의 몸이 된만큼 대선 과정에서 영향력을 과시할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이 지지층을 향해 당내 경선에서 직간접적으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요 후보가 윤 대통령과 사실상 연합해 경선을 치르려고 할 수도 있다. 다만 대통령에서 파면된만큼 현직 시절만큼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차기 정부에서 사면복권 대상에 오를 수도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해인 2022년 신년 특별사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시켰고, 박 전 대통령은 4년 9개월 수감 생활 끝에 사면됐다.
  • 美관세 충격에 환율 16.5원 급락 출발…尹선고에 변동성 커질 수도

    美관세 충격에 환율 16.5원 급락 출발…尹선고에 변동성 커질 수도

    원달러 환율은 4일 오전 미국 상호관세 충격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10원 이상 급락해 출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6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4.7원 내린 1452.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6.5원 하락한 1450.5원에 시작해 한때 1448.5원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는 글로벌 관세 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촉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4%,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크게 떨어졌다. 달러 가치도 크게 내려앉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대로 떨어졌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0.71% 내린 102.019를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오전 11시로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45원을 나타냈다.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96.33엔보다는 3.88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62% 내린 146.341엔을 기록했다.
  • [서울데이터랩]폭락장 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폭락장 미국 증시 지수 종합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모두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특히, 나스닥 종합과 다우운송 지수는 급락하며 상당한 하락폭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0,545.93포인트로 마감하여 전일 대비 1,679.39포인트 하락했다(-3.98%). 하루 거래량은 약 942,066천주에 달했으며, 시장 개시가는 40,986.52포인트였다. 최고가는 41,173.62포인트, 최저가는 40,513.11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6,550.61포인트로 마감, 전일 대비 1,050.44포인트 하락했다(-5.97%). 하루 거래량은 1,721,358천주였으며, 시작가는 16,790.53포인트였다. 최고가는 16,889.34포인트, 최저가는 16,533.04포인트로 나타났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5,396.52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274.45포인트 하락했다(-4.84%). 하루 거래량은 4,979,507천주에 이르렀다. 다우운송 지수는 13,621.34포인트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371.64포인트 하락했다(-9.15%). 나스닥 100 지수는 18,521.48포인트로 전일 대비 1,060.30포인트 하락했다(-5.4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93.69포인트로 전일 대비 427.07포인트 감소했다(-9.88%). 한편, VIX 지수는 30.02포인트로 마감하여 전일 대비 8.51포인트 상승했다(39.56%). 이는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공포가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런’ 등 약자동행 우수정책 25건 발표

    서울시는 지난해 약자동행 가치 실현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구, 투자·출연기관의 우수정책 사례 25건을 3일 선정·발표했다. 시는 다양한 영역에서 약자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이 실제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2023년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했으며, 전문가·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이를 기반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우수사례는 ▲서울형 늘봄+(플러스) 프로그램 ▲쪽방주민 동행식당 ▲기억 품은 팜 카페 ▲서울런 ▲신혼부부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올빼미버스 등 25건이다. 서울형 늘봄 플러스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늘봄학교 조기 안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가 보유한 돌봄·문화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와 시교육청이 협업해 학교 밖에서 늘봄교실을 시행한 전국 최초 사례기도 하다. 동행식당은 쪽방주민이 시가 지정한 식당에서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쪽방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 간 상호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관계망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서울시는 부연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책·업무 프로세스 혁신, 규제철폐, 창의적 대응 등을 통해 약자동행 성과를 높이고, 정책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해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세 폭탄 최악”… 글로벌 증시 요동에 환율까지 ‘롤러코스터’

    “관세 폭탄 최악”… 글로벌 증시 요동에 환율까지 ‘롤러코스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수준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다. 코스피는 하루에만 2% 포인트 이상 오르내리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원달러 환율도 1470원대와 1460원대 초반을 오가며 출렁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상호관세 직격탄을 맞은 일본과 중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최악의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반도체와 조선 등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이 자본시장 버팀목 역할을 해 낼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248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2.73% 내린 2437.43으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줄이며 하락분 일부를 만회했다. 2% 넘게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내림세를 보이며 0.2% 하락한 683.49로 장을 마감했다. 양대 지수 모두 이날만 2% 포인트 이상 오르내리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대변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1조 37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위험 자산 기피 움직임을 이어 갔다. 원달러 환율도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467.0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472.5원까지 올랐다가 1463.4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안전 자산인 엔화 가치는 급등해 원·엔 환율은 996.33원으로 202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개월간 자본·외환 시장에 관세 우려가 선반영됐음에도 시장이 출렁인 건 증권가에서 ‘최악’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상호관세의 강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수준에 근접한 상호관세율”이라고 했다. 산업군별 희비도 엇갈렸다.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서 의약품이 제외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6.0%) 등 제약업종의 주가가 평균 3.5% 이상 올랐고 조선업종도 1.5% 넘게 상승했다. 유럽의 안보 공백 우려에 힘을 받는 우주항공·국방 분야는 4% 이상 급등했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이날부터 미국 이외 지역 생산분에 대한 품목별 관세 25%가 적용되면서 평균 주가가 1.3% 하락했다. 일본과 중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24%의 상호관세율을 통보받은 일본 증시는 국내 증시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닛케이225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77% 하락한 3만 473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홍콩 항셍지수는 1.77% 하락 마감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조선과 방산 등 우리 기업을 대체할 수 없는 산업군이 일본보다 더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조선, 반도체 등 대체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군이 비교적 많다는 점이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충격을 덜 받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향후 진행될 국가별 협상을 통해 만회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의 여지를 열어 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는 관세 부과에 따른 우려보다 감세 기대감이 더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尹, 파면 땐 경호 외 모든 예우 박탈… 복귀 땐 ‘국민 통합’ 과제

    尹, 파면 땐 경호 외 모든 예우 박탈… 복귀 땐 ‘국민 통합’ 과제

    인용 땐 파면된 두 번째 대통령한남동 관저 떠나 사저로 이동할 듯연금·비서관 등 법적 예우 사라져불소추 특권 없어 추가 수사도 가능최장 10년 尹부부 경호·경비는 유지기각·각하 땐 즉시 직무 복귀용산 ‘국민 통합’ 대국민담화 준비NSC 소집·美관세 폭탄 대응 집중정치권에선 개헌 공론화 가능성 대야 관계 개선 없인 ‘가시밭길’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심판 결과를 선고한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임기 2년 11개월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파면된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반대로 기각 혹은 각하 결정이 나오면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헌재의 심판대에서 생환한 역대 두 번째 대통령이 된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대통령실은 초긴장 상태로 침묵을 유지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이 매일 아침 주재하는 티타임 형식의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평소처럼 국정 현안을 챙겼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분하게 헌재 선고를 지켜보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는 헌재 선고 관련 전망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곧바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한 참모는 “결과가 나오면 긴박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일정이 미리 공유된 것도 없고 결정된 것도 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고 침묵했다. 헌재의 선고일이 공지된 후 정치권 일각에서는 하야설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가짜뉴스’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헌재에 출석하지 않기로 한 만큼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선고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탄핵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된다. 이 경우 윤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는 미지수다. 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서울 한남동 관저를 나와 사저로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고 당일 바로 이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의 수리 등을 이유로 파면 이틀 뒤 오후 늦게야 사저로 이동했다. 탄핵과 별개로 현재 진행 중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은 계속 받아야 한다. 더구나 형사상 불소추 특권이 사라지면서 윤 대통령은 내란을 제외한 다른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를 받을 수도 있다. 일단 앞서 구속 취소로 석방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조기 대선 과정에서 메시지를 내며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전직 대통령 예우법에 따르면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치고 퇴임한 대통령은 연금, 기념사업, 경호·경비, 교통·통신 및 사무실, 병원 치료,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1명 등을 지원받는다. 그러나 탄핵된 대통령에 대해서는 경호 및 경비 외에 법에 규정된 예우가 모두 사라진다. 연금 지급액은 현직일 때 받았던 연간 보수의 95% 수준인데,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 6258만원이다.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예우도 받기 어렵다. 파면됐더라도 경호 및 경비는 유지된다. 대통령경호법에 따르면 현직 대통령이 임기 만료 전에 퇴임하면 최장 10년간 경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호 인력은 통상 부부를 기준으로 25명 안팎이 배치된다. 탄핵이 기각·각하되면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선고 직후에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복귀에 대비해 ‘국민 통합’을 주제로 한 대국민 담화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 통수권자로서 안보 태세 점검을 위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할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은 헌재에서의 최후 변론을 통해 임기 단축 개헌을 시사했다. 또 대통령은 외교를 주로 맡고 내치는 국무총리가 담당하는 책임총리제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불거진 통상 전쟁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부터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개헌은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와 개헌을 동시에 처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노 전 대통령 전례로 봤을 때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을 포함한 개각 가능성도 나온다. 하지만 대야 관계가 회복되지 않으면 남은 임기 내내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이 재탄핵을 추진할 여지도 있다.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2차 계엄’을 시도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지만 지난 비상계엄 이후 지금껏 전개된 상황을 고려하면 현실성은 낮다. 국방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2차 계엄 요구가 있더라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골 검사’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대통령 자리까지 올랐던 윤 대통령은 임기 내내 거대 야당과 대치했다.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0.73% 포인트 차로 꺾고 당선된 그는 취임사에서 ‘양극화’와 ‘사회 갈등’ 해결을 강조하며 4대 개혁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임기 내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품백 수수 사건’ 등 김 여사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야당과의 극한 대치 끝에 결국 지난해 말부터 계엄 및 탄핵 정국이 이어졌다.
  • [재테크+] 증시는 ‘ㅠㅠ’ 월가 족집게는 ‘ㅎㅎ’…“트럼프 원하는 건 따로 있다”

    [재테크+] 증시는 ‘ㅠㅠ’ 월가 족집게는 ‘ㅎㅎ’…“트럼프 원하는 건 따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 발표로 뉴욕증시가 급락했지만, 주식시장 예측에 탁월한 실적을 보여온 ‘월가 족집게’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여전히 낙관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결국 경제와 주식시장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므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95% 하락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은 2.68%,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3.19% 각각 떨어졌죠. 시간 외 거래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나이키와 애플은 각각 약 7%씩 하락했습니다. 특히 수입품 판매 기업들의 타격이 컸는데, 파이브빌로우가 14%, 달러트리는 11%, 갭은 8.5% 떨어졌습니다.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엔비디아는 5%, 테슬라는 7% 하락하는 등 기술주도 크게 밀렸죠. 트럼프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10%의 보편 관세를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매기겠다고 전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더 큰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시장이 충격에 빠진 건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예고해온 추가 관세 정책이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중국에 대한 실질 관세율은 이번 상호 관세까지 더해 이제 54%가 됩니다. 투자자들은 10~20% 관세율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상한선이 되기를 바랐지만, 이는 최소 시작점에 불과했죠. B.라일리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어떤 정책보다 즉흥적이었으며, 추가 관세율은 예상보다 더 높았는데 이러한 우려는 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트럼프의 관세 관련 발언이 시장 불안을 증폭시키면서 최고점 대비 10% 하락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더하면서 주식 시장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블루칩트렌드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 래리 텐타렐리는 “트럼프가 단지 10% 관세만 부과했다면 지금쯤 증시는 상당히 상승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 관세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증시는 지금 하방 압력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톰 리는 투자자들이 낙관적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많은 이들이 트럼프가 주식 시장에 무관심하다고 여기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독특한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주식시장 랠리를 원하는 이유를 여러 측면에서 설명했는데요. 우선, 주가 상승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옳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관세 정책을 수정할 동기도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주식시장이 급락할 경우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는데, 미국 정부가 이에 대응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할 때까지 시장을 방치하진 않을 거란 의견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이전)을 위해서도 건전한 주식시장이 필수적인데, 그렇지 않으면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톰 리는 2023년 주식시장을 정확히 예측하고 2024년에도 근접한 전망을 내놓아 ‘월가 족집게’로 통합니다. 그는 S&P500 지수가 올해 말 660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美 관세 폭탄’ 반영 전인데… 1분기 벤처기업 경기 최악

    ‘美 관세 폭탄’ 반영 전인데… 1분기 벤처기업 경기 최악

    벤처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올해 1분기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부터는 미국발(發) 관세 폭탄 후폭풍이 시작하는 만큼 경기 침체가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벤처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경기실사지수(BSI)는 78.6으로 전 분기(85.0) 대비 6.4포인트 감소했다. 3분기 연속 감소세이면서 지난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80 미만을 기록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호조, 이보다 낮으면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벤처기업 1200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분기 경기실적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내수판매 부진’(81.1%)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뒤이어 ‘자금 사정 어려움’(56.1%), ‘원자재 부담 상승’(12.5%), ‘인건비 상승’(11.2%), ‘수출 부진’(9.2%) 등이 꼽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BSI가 78.4로 전 분기 대비 5.1포인트 줄어 3분기 연속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지난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올해 1분기에는 전 분기(87.3) 대비 8.0포인트 하락한 79.3을 기록하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경영실적(81.4), 자금 상황(80.2), 비용지출(86.1), 인력상황(94.5) 등이 모두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했다. 문제는 미국의 상호관세가 본격 시작되며 2분기(4~6월)부터 벤처기업의 체감 경기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수출 벤처기업 중 37.8%가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선 미국의 관세 발표 영향이 집계되진 않았다”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큰 만큼 상호관세가 본격화하면 BSI 지수는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1분기 벤처기업 BSI가 80 미만으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벤처업계의 침체된 현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며 “2분기 경기는 여전히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내외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외국인 놀라는 한국 ‘여권 파워’…그런데 세계 랭킹 39위라고?

    외국인 놀라는 한국 ‘여권 파워’…그런데 세계 랭킹 39위라고?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노마드캐피탈리스트의 ‘2025 여권 지수’에서 우리나라가 39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여권의 가치를 단순히 비자 면제 여행 국가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 정책을 비롯해 해당 국가 국민이 여행국에서 받는 전반적인 대우 수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발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아일랜드는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여권을 보유한 국가로 선정됐다. 이 지수는 여권의 가치를 다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국가 수(50%), 세금 정책(20%), 국제적 인식(10%), 이중 국적 취득 가능성(10%), 개인의 자유(10%)가 그 기준이다. 이는 세계 각국 시민권의 가치와 그 나라 국민이 여행국에서 받는 대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는 국가 세무 당국, 세계 행복 보고서, 유엔 인간개발지수 등 20개 출처를 활용해 199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점수는 10점에서 50점 사이로 매겨졌는데, 비자 항목만 예외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로 표시됐다. 2025년 순위에서는 아일랜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와 그리스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이 4위에 올랐고, 몰타와 이탈리아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유럽 국가들로,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37위에 올랐으며, 한국은 그보다 낮은 39위를 기록했다. 그리스(공동 2위), 슬로베니아(공동 13위), 스페인(공동 32위)은 세금 점수 변화로 인해 순위가 상승한 반면,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독일, 헝가리 등은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국제 법률 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전 세계 199국의 무비자 협정 체결 현황을 기준으로 분석한 ‘2025 헨리 여권 지수’에서 192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은 한국은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195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였으며, 일본은 193국으로 2위를 기록했다.
  • ‘관세 폭탄’에 코스피 2%대 급락 출발…최상목 “높은 변동성 지속될 것”

    ‘관세 폭탄’에 코스피 2%대 급락 출발…최상목 “높은 변동성 지속될 것”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급락하고 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 하락한 2437.43에 개장해 오전 9시 17분 현재 2.16%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4.9% 하락한 18만 8200원까지 밀리는 등 ‘18만닉스’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도 장 초반 3.23% 하락한 5만 6900원까지 밀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된 현대차와 기아도 나란히 3%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 내린 670.75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현재 약 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인한 증시 불안이 이어지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개최하고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금융·외환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상황이 충분히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외환·국채·자금시장 등 각 분야별 점검체계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오는 5일 0시 1분부터 모든 무역 상대국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9일 0시 1분부터 국가별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상호관세 부과율은 25%에 달하게 된다. 한국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1278억 달러이며 대미 무역수지는 557억 달러 흑자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대미 수출은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