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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메이트, ‘2022 하이서울 우수기업’ 서울시장 표창

    시스메이트, ‘2022 하이서울 우수기업’ 서울시장 표창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기업 시스메이트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하이서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고 하이서울기업협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의 공동 지속 성장을 위한 2023년 비전 선포 및 2022년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식 등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와 SBA가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매칭,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인증 사업으로 현재 1059개사가 선정돼 있다. SBA는 매년 주요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여 부문별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2022 하이서울기업 우수기업’ 포상에는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동행기업, 상생협업 등 5개 부문에서 20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시스메이트는 우수기업 성과 발표와 함께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시스메이트는 디스플레이 장비의 설계·개발·설치·유지 보수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제조기업으로, 올해 3분기 기준 총 누적 고용인원이 69명에 달해 전년 대비 고용 증가율 81.6%로 우수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았다.또 시스메이트는 연평균 매출 성장률 50%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7년부터 공공 조달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디지털 사이니지) 품목에서 6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규호 시스메이트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신장과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과 공유와 복지 제도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메이트는 올해 경영혁신과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2 우수벤처기업(지속성장·일자리 부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아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아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8일 진행된 아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이성헌 서대문 구청장을 비롯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1회째 이뤄지고 있는 아름장학회 장학재단은 운영진의 기획력과 봉사정신, 특정인의 기여가 아닌 일일 찻집 운영과 소액 찬조 등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해오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아름이라는 단어는 ‘아름다운 사회,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자연’을 뜻하고 있어, 장학회의 따뜻한 봉사 정신과 손길이 지역에 퍼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름장학회는 황춘하 (전 서대문구의회 의장) 전 의원의 제안으로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어 결성되었고, 어려운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일일 찻집은 연말 중요 지역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에 김 의원은, “이와 유사한 장학회는 일회성 행사가 다수이고 특히 지속성 여부가 큰 문제인데, 아름장학회는 11회째 이어오며 대단한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인사말을 통해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16강에 진출한 것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과 기술을 닦아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아름장학회 운영은 황춘하 전 의원의 제안과 운영진의 기획력과 봉사정신, 재원확보의 다양성이 하나로 맞물려 오늘의 성과물을 가져왔다”고 언급하며, 이는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지점이라고 보았다.
  • 강기정 시장 “자생력 갖춘 지속가능한 광주형 골목상권 사업 발굴”

    강기정 시장 “자생력 갖춘 지속가능한 광주형 골목상권 사업 발굴”

    월요대화 열두 번째 이야기 시청서 청년상인 및 기획자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참석자들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특색있는 로컬관광화” 주문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시청에서 골목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두 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이번 월요대화에는 청년상인, 상권육성 전문가, 1913송정역시장 기획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브랜드 구축 및 로컬 관광화 ▲골목상권의 범위 ▲골목경제 분석 및 정확한 시장 공략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1913송정역시장 기획자인 김영관 현대카드창업지원센터장는 “사업을 기획할 당시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의 특수성과 빈 점포를 어떻게 채울까를 고민했다면 이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장 상인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만들고, 계속 찾아오는 단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목상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브랜드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개념을 접목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1913송정역시장 청년상인들은 “타지 사람 누구나 알 수 있는, ‘광주 가면 그거 꼭 사와’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광주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마케팅해서 골목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송정역시장을 포함한 인근 5개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타랑께와 같은 공유자전거 활용, 그리기·글짓기 대회 등 문화콘텐츠 연계 방안 등 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지속성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재용 송정역세권 상권 르네상스사업단장은 “장기적 관점으로 볼 때 전기자전거 시장투어,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ESG경영 개념을 접목하는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광주만의 특별함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특색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로컬관광화의 필요성도 제안됐다. 골목재생기획자인 서신혜 동구청 주무관은 “상인회가 없어 정부·지자체의 상권활성화사업에서 제외된 동명동은 상인들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매출 상승?브랜드화를 고민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은 소규모 제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로컬관광’도 가능해진다. 특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크리에이터 육성에 시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누구나 ‘광주’하면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나 명물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자생력을 갖는 골목경제 만들기가 필요한 때”라며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과감한 관점에서 골목상권을 재설계하고 기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가 주도하는 골목사업 발굴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교육·청년·경제·창업 등 8개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오는 26일엔 시민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세 번째 월요대화가 열린다.
  • 경북도의회 연규식 도의원,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연규식 도의원,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이 지난 12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연규식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경상북도차원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의 역할을 구체화 하고 상위법령의 위임사항과 관련 제도 및 시책의 추진근거 마련을 위해 제안됐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지속가능발전 지표 및 지속가능성 평가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지속가능발전 협의회 및 지속가능발전 정보망 구축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저성장과 환경 및 기후위기,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은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지속성 제고 및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한 체계적 입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전 정부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이행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기존 ‘지속가능발전법’이 폐지되고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지난 22년 1월 새롭게 제정돼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연규식 의원은 “지속가능발전은 현재와 미래인류의 발전 전략으로서 더욱 강조되고 있고, 개발도상국에서도 고성장보다는 고품질 지속가능발전을 우선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앞 다투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제정된 상위법령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장이 지속가능발전 지방기본전략을 수립 및 이행하고,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방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각 지방정부차원에서도 지속가능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 원은 “조례의 제정을 통해 경북도차원에서 경제·환경·사회의 3가지 가치가 실질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현재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이 도정의 핵심운영원칙으로 확립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대구시 3조 투자유치했다

    대구시 3조 투자유치했다

    대구시가 한화자산운용과 3조원대의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화자산운용이 대구시 내 산업단지 지붕 및 유휴부지에 최대 3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태양광 1.5GW(신고리 원전 1.5기 용량 수준)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민간투자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 도심 면적의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할 뿐만 아니라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함께 친환경 산단 조성을 통해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노후화된 도심 산단을 둘러본 후, 대구 산단 내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정비하고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산단 지붕 태양광 사업’을 구상했고, 지난 11월 초 한화자산운용(주)과 SRS(주)가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제안해 실무 협의를 거쳐 한화·LS·LG·현대 4대 그룹 관련 업체와 대구 성서산단을 포함한 주요 7개 산단이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하게 됐다. 한화자산운용(주)은 대구시 태양광사업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LS일렉트릭, 한화시스템,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책임시공을 맡으며, LG에너지솔루션 AVEL은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담당하고, 현장 시공을 담당하는 협력사는 100% 대구 지역업체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 노후된 석면 슬레이트 지붕 무상 교체 ▲ 기존보다 높은 임대료 지급보장 ▲ 참여기업에 전기차 충전기 무상설치·노후 경유차 1만대 전기차 교체 지원 ▲ 산단의 친환경 스마트 전환 지원 등 파격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관내 산단 전체를 대상으로 대기업 참여를 통해 초대형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관리기관인 산단공단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대구시의 적극적 행정지원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대구시는 발전사업 인·허가, 태양광 설치에 따른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계통 연계 사항 협의 지원, 산업단지관리기관과 태양광 시설물에 대한 원만한 승계 문제 협의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 [단독] 반성문만 쓰면 ‘솜방망이’… 피해자 울리는 ‘고무줄’ 학폭 처분[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단독] 반성문만 쓰면 ‘솜방망이’… 피해자 울리는 ‘고무줄’ 학폭 처분[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과소 처분 60%가 반성·화해 이유반성문 대필 업체·태도 코칭 자문도“자문기구 신설·검토 절차 만들어야”#1. 중학생 A군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친구의 중요 신체 부위를 잡아당기고 도망가기를 반복했다. 또 친구에게 벽을 보라고 한 뒤 뒤에서 성행위 동작을 수차례 지속했다. 수치심과 모멸감을 참다못한 친구는 A군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해당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 A군에게 가장 가벼운 처분인 1호(서면사과) 처분과 2호(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처분을 내렸다. #2. 중학생 B군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친구의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지고, 뒤에서 안아 올리는 행동을 반복했다. 또 친구의 이름을 여성의 성기에 빗대 불렀다. 성적 모멸감과 정신적 고통을 느낀 친구는 B군을 신고했다. 학폭위는 지난 5월 B군에게 6호(출석정지) 5일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비슷한 성폭력 사안인데도 처분이 이렇게 극과 극인 이유는 무엇일까. 학폭위 처분의 객관성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0년 학폭위가 교육청에 넘겨졌고 전문 인력도 늘었지만 여전히 전문적이지 못한 결정으로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신문은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최근 3년의 학폭 조치결정 통보서 약 1200건을 분석했다. 또 이정엽 학폭 전문 행정사의 도움을 얻어 처분 결과가 적절하지 않은 60건의 통보서를 선별했다. 이후 빅데이터 업체 아르스프락시아와 핵심어들 간 유의미한 관계를 도출하는 ‘의미연결망 분석’을 통해 학폭위 처리 흐름과 과소 처분의 근거를 추론했다. 분석 결과 전체 과소 처분된 57건의 결정적 요인은 ‘반성’과 ‘화해’였다. 57건 중 34건(59.6%)에서 반성과 화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6호 이상의 중징계를 내릴 수 있는 성폭력 사건에서 반성과 화해의 연결성이 도드라졌다.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거나 몰래 신체를 촬영해 유포한 성추행은 반성과 화해 점수로 과소 처분을 받게 될 확률이 83%에 달했다. 또 성희롱 사건의 25%를 차지하는 음란물은 77%가 반성했다는 이유를 들어 과소 처분을 이끌어 냈다. 가해자 처분은 ▲심각성 ▲지속성 ▲고의성 ▲반성 정도 ▲화해 정도 등 다섯 가지 요인을 합산한다. 심각성과 지속성, 고의성은 비교적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보니 결과적으로 반성·화해 정도에서 처분 수위가 갈린다. 반성·화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사회봉사가 학교 봉사로, 학교 봉사가 서면 사과가 될 수도 있다. 반성을 거치면 중징계인 출석 정지로 이어지는 경우는 11%에 불과했다. 일부 가해자는 반성·화해를 벌의 수위를 낮추는 데 이용한다. 피해자 측에서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했는데 처분이 낮게 나온다며 반발하는 일도 적지 않다. 최근엔 학폭위 반성문을 대필해 주는 사설 업체도 성행하고 있다. 성인들의 형사 재판에서 어떻게든 형량을 낮추고자 법원에 반성문 폭탄을 넣는 모습과 흡사하다.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숨기려고 변호사들은 “성격상 표정을 숨기기 어려운 아이는 학폭위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으라”는 등의 자문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반성·화해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위원회에 따라 중구난방이라는 점이다. 반성·화해 점수는 0점(매우 높음)부터 4점(없음)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점수를 매길 구체적 기준은 없다. 이 행정사는 “정해진 원칙도 기준도 없다. 일례로 가해자가 사과를 시도했는데 피해자 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이를 화해로 인정할지 말지조차 위원회마다 갈린다”며 “어떤 위원은 노력 자체에 좋은 평가를 주지만, 반대로 어떤 위원은 사과가 없었다며 감점을 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욕설이나 놀림 등의 언어폭력은 40%가 입증이나 진위 파악이 어렵다는 이유로 과소 처분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정사는 “지금의 위원회는 학폭에 대한 개인의 전문성과 의식에 따라 처분이 180도 달라진다”며 “별도의 자문기구를 구성해 학폭위 처분이 학교로 내려가기 전에 한 번 더 검토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면 적절하지 못한 처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인터랙티브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schoolViolence/ 이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획 취재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 [서울인싸] 주거취약계층 보듬는 ‘촘촘한 주거안전망’/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서울인싸] 주거취약계층 보듬는 ‘촘촘한 주거안전망’/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반지하, 옥탑방, 판잣집, 비닐하우스 등에 사는 주거취약계층은 1년 중 혹한기가 시작되는 시기가 두렵다. 그들에게 의식주 중에서도 ‘주거’는 가장 근본적으로 필요한 지원이며, 특히 주거 안전은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치솟는 집값을 잡고 주택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주택공급에 집중해 왔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해서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임대주택이 충분히 공급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 1억원도 채 안 되는 반지하를 소유했다는 이유로 곰팡이가 집안을 뒤덮고 바닥이 썩어 누울 수 없어도 임대주택에 입주할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당장 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하고 반지하, 옥탑방, 고시원, 판잣집,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분들에 대한 다양하고 즉각적인 지원이 시급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35조 제3항에 ‘주거권’이 명시돼 있듯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기존의 임대주택 공급 중심 정책에서는 주거 상향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는 어떤 형태의 집이건 거주자 삶을 위협하는 주거환경을 안전하게 바꿔 나가고, 안심하고 살 수 있게끔 도와드려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서울시는 거주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습 침수 반지하 주택을 매입해 ‘안심주택’으로 신축·전환해 주거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스프링클러, 대피통로도 없을 뿐 아니라 발 뻗고 누울 공간조차 안 되는 고시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안심고시원’으로 인증한다. 기숙사처럼 1~2인 가구가 살 수 있는 주거공간과 주방, 세탁실, 체육시설 등 공용공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서울형 공공기숙사’도 도입하고 장애인, 독거노인이나 아이가 거주하는 옥탑방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리한 뒤 ‘장기안심주택’으로 활용한다. 열악하다 못해 참담한 판잣집과 비닐하우스 거주자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모두 주거 상향할 계획이다. 주택바우처, 반지하 특정바우처 등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월세 부담을 낮춰 주고 ‘장기안심주택’의 전월세 보증금 무이자 지원 한도와 대상을 확대한다.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동행파트너 체계’도 구축한다. 서울시는 주거안전망을 촘촘히 덧대어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단 한 분이라도 찾아 보호할 것이다. 주거취약계층을 보듬는 울타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우리반 아이 학폭서 구하려면, 무관심을 가르쳐야 하나요[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우리반 아이 학폭서 구하려면, 무관심을 가르쳐야 하나요[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죠. 나 이외의 친구를 잠재적 가해자로 두고 연습해 보는 식이에요. 이후 친구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학폭이냐, 아니냐의 관점으로만 보게 돼요. 문제에 얽히지 않으려면 친구와 거리를 두거나 관계에도 무관심하면 됩니다. 그게 지금 우리 교실입니다.” 천경호 경기 성남서초등학교 교사는 사소한 감정 다툼까지 학폭으로 처리하는 제도가 빚은 교실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자녀가 학폭에 휘말려 본 부모들은 개입에 소극적인 교사에게 서운함을 드러내지만 교사의 입장은 다르다. 일을 해결하려 들수록 민원과 소송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현행 학폭 제도에 교육자가 개입할 여지는 매우 적다. ‘학폭위 10년, 지금 우리 학교는’ 2회에서는 현장 교사 250명에게 학폭 처리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 물었다. 교사들은 “현장을 모르는 법과 제도가 현실을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일선 초중고교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교사 10명 중 약 7명꼴로 교직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크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등교수업이 전면 재개되면서 학폭이 다시 늘고 있는데 이를 처리해야 할 교사들은 이미 번아웃(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 탓에 무기력해지는 현상)에 빠진 것이다. ●학폭업무·민원에 트라우마 시달려 이 같은 사실은 리서치업체 엠브레인이 서울신문의 의뢰를 받아 전국 초중고교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한 결과 확인됐다. 조사는 지난 10월 14~19일 진행했다. 응답자 중 학폭을 담당해 본 교사는 75명이었다. 학폭을 담당해 본 교사에게 업무의 영향으로 교직을 그만두고 싶은 적이 있었는지 물었다. 69.3%의 응답자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학폭 수위가 높은 중학교 담당 교사의 81.0%가 교단을 떠날 생각을 해 봤다고 했다. 학폭 업무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겪은 비율은 85.3%에 달했다. 하지만 이 중 56.3%는 다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최근 5년간 학폭 업무를 한 한유섭 서울 성서중 교사는 “보통 업무라는 게 몸이 힘들면 마음이 편하고, 마음이 힘들면 몸이라도 편해야 하는데 학폭 업무는 몸과 마음이 모두 상한다”고 말했다. 마음을 가장 상하게 하는 건 자괴감이다. 천 교사는 “피해 관련 학생도, 가해 관련 학생도 모두 내 학생인데 학폭 처리를 하다 보면 교육자로서 딜레마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해 준다지만 통화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학폭이 발생했을 때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올라가 가장 약한 처분을 받는다 해도 가해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남는다. 사소한 다툼이라면 교사가 교육과 선도를 통해 가해자가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하도록 하고 피해자와 화해해 둘 다 원만히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는 게 이상적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학부모 중에는 중재하려는 교사에게 “누구 편을 드느냐”며 따지거나 소송까지 거는 이도 있다. 천 교사는 “다툼이 생겼을 때 이를 말리려다가 신체 접촉을 해도 이를 꼬투리 잡아 고소하는 일까지 있다”고 전했다. 학폭 업무는 업무량이 많아 몸도 고되다. 한 교사는 “학교가 커서 교사 수가 여유 있으면 업무를 나눠 할 수 있지만 중간 규모 이하의 중학교 등에서는 담당 부장과 교사 1명이 학폭 업무를 보면서 교과 수업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법률상 학폭의 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 사건화되는 숫자도 많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교사들은 학폭 업무를 어떻게든 피하려 한다. 결국 경험 적은 젊은 교사나 기간제 교사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떠맡는 일이 흔하다. 설문조사에서 ‘학교에서 학폭 담당 교사를 제안하면 응하겠느냐’고 물었더니 84.0%가 응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학폭 업무를 피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민원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72.1%) ▲조사나 서류작업 등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48.3%) ▲피·가해 학생 측 갈등을 중재하는 게 부담스러워서(41.5%) ▲소송을 당할까 봐 두려워서(35.4%) ▲학폭 대처가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34.7%) 등이었다. ●코로나 이후 ‘관계맺기’ 서툰 아이들 최근의 학교 안 사정은 더 어려워졌다. 교사들에게 올해 1학기부터 등교수업이 완전히 재개된 이후 학생 간 관계 맺기 상황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어떻게 변했는지 물었다. 상황이 안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52.9%나 됐다. 오히려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24.2%)과 큰 차이를 보였다. 교실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교사들은 등교수업 이후 관계 형성을 어려워하는 학생이 늘었고(83.1%·복수응답), 관계 맺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은 감소했으며(78.3%),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줄었다(73.5%)고 답했다. 또 자기중심적인 언행이 늘고(73.5%), 감정조절 능력도 감소했다(57.8%)고 했다. 15년 차 고교 교사이자 초등학생 아이를 둔 A씨는 “사회성과 교우 관계 맺는 법을 배워야 할 시간을 코로나가 앗아 갔다. 지난 2년간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고 갈등을 스스로 풀어내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학폭 예방 교육을 할 때 무엇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생각할까. ‘교권 약화’(36.8%)를 가장 먼저 꼽았다. ▲학부모의 무관심이나 비협조(18.8%) ▲수업 및 학생생활 교육 외의 업무 처리로 인한 시간 부족(15.2%) ▲학생들의 무관심이나 비협조적인 태도(9.6%) ▲학교폭력 발생 건수 대비 전문 상담 교사 부족(8.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학폭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학교 문화 역시 ‘교사의 정당한 교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40.4%)라고 답했다. 고교 교사인 왕건환 교사노조연맹 교권보호팀장은 “학폭의 범위는 점점 넓어져 늘어났지만 사안을 중재할 교권은 법률에 정의조차 돼 있지 않다. 학폭 문제는 교사가 적극적으로 해도, 소극적으로 해도 소송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교사들은 현행 학폭 예방 및 처리 제도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우선 응답자의 86.7%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학폭 예방 및 처리의 세부 내용이 각각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재 교육부는 초중고교를 묶어 같은 내용의 학폭 처리 지침을 내린다. 천 교사는 “학폭 가해자의 처분 수위를 정할 때 고의성과 지속성·심각성 등을 보는데 초교 1·2학년은 의도를 가지고 상대를 괴롭히는 일이 많지 않다”면서 “집에서 보고 듣는 대로 욕하거나 자기 뜻대로 안 되면 화내는 것이지, 특정 아이를 겨냥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했다. 이런 특성을 무시하고 고교생과 동일한 기준으로 처벌한다면 교육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얘기다. ●80% “부모 능력이 학폭 처분 영향” 또한 학폭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5점 척도)이 뭔지 물었다. 학부모의 자녀교육(4.72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내 전문 상담 인력 확대(4.28점)를 꼽았다. 학폭 이후 가해 학생의 교화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실시(4.27점)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현행 제도가 가해 학생의 선도·교육이 잘되게 하고 있는지 물었더니 ‘잘 안 된다’는 응답이 38.0%로 ‘잘된다’는 응답(30.0%)보다 높았다. 교사들은 또 학부모의 힘으로 아이의 학폭 징계 수위를 낮출 수 있다고 봤다. ‘현행 학폭 처리제도에서 부모의 능력이 자녀의 처분 정도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는 응답이 79.6%나 됐다. 왕 팀장은 “변호사를 써서 ‘교사가 강압적으로 조사했다’고 몰아붙이거나 학폭위에서도 사건을 쌍방 가해로 몰거나 가해자가 적극적으로 합의금을 줘 사건을 무마하는 일들이 지나칠 정도로 많다”고 전했다.  ■인터랙티브 페이지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schoolViolence/ 본 보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획 취재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 질~질~ 말 못 하는 ‘남자들의 눈물’… 나이 탓만 하다 큰코

    질~질~ 말 못 하는 ‘남자들의 눈물’… 나이 탓만 하다 큰코

    만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은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 기관인 전립선에 발생하는 대표 질환들이다. 전립선염은 주로 세균 감염, 원인 모를 염증, 만성통증의 일환으로 생긴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 주위의 전립선 샘조직이 커져 요도를 압박해 주로 배뇨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암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세 질환이지만 증상은 비슷하다. 소변 보기 불편하고, 소변 보기 전후나 평상시 전립선 주위에 불쾌감이 있을 수 있다.●50대 이상 불쾌감은 비대증·암 증상도 비슷한 이 세 가지 질환을 구분할 때 참고할 만한 사항은 ‘나이’다. 40세 이전이라면 전립선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50대 이상이면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현저히 많다. 40대라면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이 고루 발견된다. 명순철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28일 “60대 아버지와 30대 아들 둘 다 배뇨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 질환이 유전인 것 같다고 호소하더라도 아들은 전립선염 검사를, 아버지는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우선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명 교수는 이어 “특히 최근 우리나라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증가하는 암이 전립선암”이라면서 “40~50대 이후 남성은 전립선 만져 보기나 전립선특이항원 피검사를 매년 시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세 가지 질환 중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의 측면에서 보면 다소 엉뚱한 특성을 보인다. 전립선은 방광 밑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밤톨만 한 장기다. 보통 노화가 될 때 다른 장기들은 쭈글쭈글해지거나 작아지는데 전립선만은 탱글탱글 커지는 특이한 노화 현상을 보인다. 공교롭게도 전립선이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누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요도가 좁아져 연쇄적으로 소변 줄기가 약해진다. 소변을 배출하는 데 더 많은 힘을 써야 하는 방광은 민감해지고 이로 인해 배뇨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이 왜 생기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노화는 확실히 전립선비대증 발병률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명 교수는 “우리 몸의 각종 장기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수명이 100세를 바라보는 요즘 방광과 전립선의 ‘품질보증 기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면서 “서구화된 음식 섭취, 실내생활로 인한 운동 부족, 스트레스, 당뇨병이나 비만 등 대사질환, 신경질환 등이 방광과 전립선을 변화시키면서 수명을 단축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성 높아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직접 발전하지는 않는다. 전립선비대증은 양성질환이어서 전립선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있어 전립선 크기가 커지면 검진 과정에서 전립선암을 잘 찾아내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식생활이나 생활양식이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성 역시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역으로 고지혈증 예방, 혈압·당뇨 조절, 금연, 체중 조절, 운동 등이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약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탄수화물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생선 섭취를 늘리는 것도 전립선비대증을 피해 가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토마토와 콩, 마늘은 전립선 내 활성요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음식으로 꼽힌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으며, 관리의 측면에 가까운 대기요법이 있다. 약물치료로 우선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하며 주로 전립선 요도에 분포하는 알파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알파차단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투여 후 2~3일 이내 증상이 30~50%가량 개선된다. 하지만 약효의 지속성이 낮아 투약을 중단하면 바로 증상이 악화된다. 약물 부작용으로는 기립성 저혈압, 역행 사정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전립선비대증 발생 과정에서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호르몬을 억제하면 전립선 크기를 줄일 수 있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가 그 역할을 맡는다. 알파차단제와 달리 이 약물의 효과는 천천히 나타나 대부분 몇 개월이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6~9개월 정도 복용하면 전립선 크기를 15~30%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전립선이 다시 성장하기 때문에 장기 복용이 필요하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의 부작용으로는 성욕 감퇴,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 관련 이슈가 드물게 나타난다. 역으로 남성 탈모가 있는 환자에겐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로운 부작용도 있다.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 수술치료는 비대해진 조직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전통적인 개복수술과 요도를 통한 내시경수술로 구분된다. 개복수술은 전립선비대조직을 통째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전립선비대가 심한 경우 사용한다. 내시경수술이 발전함에 따라 개복수술은 거의 시행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정교함과 빠른 회복을 꾀하기 위해 로봇수술이 개복수술을 대체하고 있다. 초기 증상이 미약한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에 앞서 대기요법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정기 검진을 하면서 기다리는 것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치료보다 관리 영역에 가깝다. 조강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장기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며 위와 같이 다양한 치료 방법 중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먼저 환자의 증상 정도 및 증상이 환자의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 잘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나이가 들어 당연히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부끄러워 병원을 늦게 찾다 보면 결국 요로감염, 요폐, 방광기능 상실 및 이로 인한 신장 기능 장애와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면서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나면 주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학과 기업 유치 협력 체계 구축”…이재준 수원시장 관내 대학 총장과 간담회

    “대학과 기업 유치 협력 체계 구축”…이재준 수원시장 관내 대학 총장과 간담회

    “대학과 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겠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관내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등 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5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김종완 동남보건대 총장, 박선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균 수원시 기업유치단장이 수원시의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브리핑한 후 이 시장과 대학 총장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의 목표는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1단계), 기존 기업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2단계), 수원시의 중장기적 미래비전을 달성하는 것(3단계)이다. 기업 유치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한 기업 유치 추진 ▲대학·기업 소유 토지,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해 첨단기업 유치 ▲유치 기업에 인센티브 지원 등이다. 대학이나 기업이 자체 수립한 발전계획을 ‘수원시 도시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면 수원시는 일정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한 후 ‘2040년 수원시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토지 용도변경, 건폐율·용적률 상향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를 희망하는 대학·기업과 소통창구는 활짝 열어둔다. 기업 지원 전략은 ▲예비 창업인, 창업 초기 기업 지원을 위한 ‘수원 엔젤펀드’ 조성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이다. 이 기업유치단장은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은 첨단산업 분야의 연구시설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가장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협력을 부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수원시와 대학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학교 내 가용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수원시와 대학들이 기업 유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경제특례시 수원의 완성을 위해 대학 총장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대낮 여친 집에 무단침입 한 남성, 직장상사였습니다”

    “대낮 여친 집에 무단침입 한 남성, 직장상사였습니다”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몰래 침입한 남성이 알고보니 직장상사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남성 A씨가 제보한 사건을 다뤘다. A씨는 ‘빼빼로데이’인 지난 11일 여자친구 B씨의 집을 찾았다. 당시 여자친구는 회사에 있어 집이 비어있었고, 밤샘 근무로 피곤했던 A씨는 여자친구의 집에서 잠이 들었다. A씨는 “졸아서 잠을 잤다. 잠을 자는데 갑자기 도어락 키 열리는 소리가 났다. 여자친구인줄 알았는데 날 찾지를 않았다. 그래서 나가봐야지 하고 문을 열었는데 남자가 서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도둑이야” 소리를 지르며 격렬한 몸싸움 끝에 침입한 남성 C씨를 붙잡았다. 이후 경찰에 신고해 C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집에 돌아온 A씨는 아무것도 도둑맞지 않은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의심가는 인물이 떠올랐다. A씨는 평소 여자친구가 직장 상사가 갑자기 신체적 접촉을 하는 등 행동이 자꾸 선을 넘는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회사에 있는 B씨에게 전화해 해당 직장상사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했다. 이후 CCTV를 확보해 B씨에게 보여준 결과 B씨의 직장 상사와 일치했다. 앞서 직장상사 C씨는 B씨가 코로나19에 걸리자 약을 가져다주겠다며 계속 전화했다. B씨는 거절했으나 C씨는 “이미 출발했다”며 강압적으로 주소를 요구했고, 상사의 말을 계속 거절할 수 없었던 B씨는 어쩔 수 없이 건물 정도만 알려줬다. 이후 사건 당일 C씨는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에서 카드키를 훔쳐 반차를 내고 퇴근한 뒤 B씨 집에 침임했다. C씨는 주거침입 및 절도, 절도미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집을 침입한 이유에 대해 “B씨의 다이어리를 보려고 했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고 주장했다. ‘사건반장’에 출연한 범죄심리 전문가는 “해당 범행이 남자친구에 의해 발각되지 않았다면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씨는 조사를 받은 뒤 다음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범행의 지속성·반복성이 없어 스토킹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접근금지 신청도 못 하고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B씨는 해당 사건 이후 휴가를 낸 상태며, C씨는 회사에 “개인 사유로 퇴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김재진 의원, 푸른도시여가국의 ‘서울, 꽃으로 피다’관련 사업들 성과평가와 새로운 전환 요청

    김재진 의원, 푸른도시여가국의 ‘서울, 꽃으로 피다’관련 사업들 성과평가와 새로운 전환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지난 11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푸른도시여가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꽃으로 피다’ 관련 사업들에 대해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성과를 평가하고 종료할 사업, 지속추진 사업,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도시녹화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2013년부터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으로 주민 및 기업참여 녹화사업, 시민정원사 양성, 옥상녹화・벽면녹화, 에코스쿨 조성사업 등이 추진됐다. 이 다양한 사업들은 10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변화되고 있는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관련사업은 시민참여 녹화활동 5건, 시민녹색교육 3건, 도시환경개선 6건, 기업사회공헌 5건으로 총 19개 사업을 푸른도시여가국에서 추진하고 있다. 김재진 의원은 그 중에 축소 및 종료된 사업도 있으며, 장기사업으로 지속성, 일관성의 측면에서는 시민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높은 사업도 있지만, 개선해야될 사업들이 분명히 있다고 검토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사업들 중에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일부,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보조금 지원사업인데, 보조금 집행에 대한 정산이나 감사 등을 철저히 하여 예산이 남용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2013년부터 추진된 사업인만큼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기본과정 1인당 교육비 65만원 중 40만원, 심화과정 1인당 교육비 85만원 중 60만원을 시에서 보조하고 있으며, 각각 개인부담금은 25만원씩 교육생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에 대한 시보조금으로 1년에 약 1억 2천만원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시민정원사 양성후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많은 예산을 들여 전문가를 양성한 만큼 특정인을 위한 혜택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 운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사업들이 10년을 맞아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기 바란다. 또한 10년 전부터 조성된 여러 가지 시민참여 녹화사업의 대상지가 지금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우려된다.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라고, 특히 보조금 사업의 경우, 예산이 남용되지 않도록 정산 등의 과정을 철저히 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헤펠레 그룹, 그레고 리키나 CEO 취임 ”설립 100주년 맞아 새 비전 제시”

    헤펠레 그룹, 그레고 리키나 CEO 취임 ”설립 100주년 맞아 새 비전 제시”

    글로벌 가구·건축기업인 헤펠레 그룹은 신임 그레고 리키나(Gregor Riekena) CEO가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설립 100주년을 맞아 단행하는 CEO 교체로, 헤펠레의 핵심 가치인 ‘비전 있는 기업가 정신’에 따른 세대 변화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약 20년간 CEO 자리를 맡아온 시빌레 시에러(Sibylle Thierer) 이사회 의장은 리키나 CEO에게 경영권을 넘기게 된다. 리키나 CEO 선임은 지난 10월 주주들과 이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빌레 시에러 의장은 CEO 자리를 넘긴 이후에도 회사를 가족경영소유로 유지할 계획이며 회사 내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시빌레 시에러 의장은 회사 경영 위원장과 중요 프로젝트 승인을 위한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1923년에 설립된 헤펠레는 높은 수준의 경영 지속성을 입증하며 10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는 리키나 CEO와 함께 ‘헤펠레 전략 2030’ 프로젝트 등 다음 세대로 진입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시빌레 시에러 의장은 “20년 동안 헤펠레 그룹을 이끌어 오면서 매출을 6933억 원에서 2조 6356억 원으로 높이는데 성공했다”며 “내 뒤를 잇는 리키나 CEO는 낙관주의, 용기 그리고 인내심으로 회사를 미래 지향적인 방식으로, 또 다른 100년을 향해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취임하는 리키나 CEO는 2011년 헤펠레 그룹에 마케팅 책임자로 합류했으며, 2015년부터는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경영에 참여했다. 2011년 헤펠레 그룹에 합류한 이후로 첫 10년 동안 헤펠레 그룹의 브랜드 전략,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그리고 회사 자체 제품 전략을 담당해왔다.
  • 한국소비자법학회, 직접판매·한국특수판매 공제조합과 공동으로 ‘방문판매법 개정 심포지엄’ 개최

    한국소비자법학회, 직접판매·한국특수판매 공제조합과 공동으로 ‘방문판매법 개정 심포지엄’ 개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승)은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방문판매법 개정 심포지엄이 개최했다. ‘방문판매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한 노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조합의 역할을 확인하고, 방문판매법의 문제점과 다단계판매산업의 발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토론의 장이다. 다단계·후원방문판매 소비자피해보상보증기관으로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 교수 및 관계자, 산업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제를 놓고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행사는 상임위인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본격적으로 한상린 한양대 교수가 ‘직접판매산업의 성장과 공제조합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두 조합이 공동으로 소비자 및 판매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단계판매 인식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2부에서는 방문판매법 규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위해 서종희 연세대 교수가 제1주제로 ‘후원수당의 지급기준 35%에 대한 개선방안’을, 김세준 경기대 교수가 ‘방문판매법 및 하위법령에서의 주요 쟁점과 개선방안’을 제2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김수주 특수거래과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이승진 한국소비자원 박사, 어원경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종합토론이 이어지며 업계의 발전방안을 같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양 공제조합은 설립 이후 공제조합이 갖는 피해보상기구로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다단계판매, 후원방문판매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의 일환인 심포지엄을 계기로 다단계판매, 후원방문판매업이 많은 소비자에게 공감받고, 안전한 산업으로 지속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정병용 의원 “공약 폐기·실현 가능하냐” 맹공격에 ‘진땀 뺀’ 이현재 시장

    정병용 의원 “공약 폐기·실현 가능하냐” 맹공격에 ‘진땀 뺀’ 이현재 시장

    하남시의회 정병용(더불어민주당·미사1・2동) 의원이 이현재 하남시장을 향해 ‘전임시장 흔적 지우기‘ 대신 32만 하남시민을 위한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을 주문하고 나섰다.  정병용 의원은 지난 4일 하남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첫날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핵심 공약의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하남시가 제출한 ‘민선 8기 공약 현황 및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에 따르면 지난 6월 하남시장직 인수위 공약사항 보고회 때 최초 136개의 공약이 선정, 이 중 폐지 1건, 통합 20건 등을 거쳐 9개 분야, 총 124개 공약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 적게는 830억원에서 많게는 1천3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을 어떻게 마련하고 운영할지 계획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폐지된 공약 관련해서 “감일지구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차원에서의 차량 도입 공약은 누가 봐도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고 공약을 준비할 때 사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 공약을 내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질타를 받아도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 시장이 재원 확보 방안으로 제시한 지방채 발행 관련해서 “국내 채권시장에 대혼돈을 불러온 춘천 레고랜드발(發) 쇼크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어 미래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무리한 지방채 발행은 신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 의원은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문화 정책사업과 관련해서는 ▲K-스타월드 조성 ▲한강 뚝방길 황토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하남 아이숲 조성 ▲어린이회관 건립 외에는 없다는 것이 다소 아쉽다”고 지적하고 “인근 지자체는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는데 우리 하남시만 문화축제가 없다”고 말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팽팽하고 치열했던 정 의원과 이 시장의 공방전은 30분 넘게 진행된 가운데 정 의원의 공약 빈곳을 찌르는 예리한 질문에 이 시장은 “좋은 말씀이다”, “철저히 대책을 찾아가겠다”등의 답변으로 진담을 뺐다.  이날 정 의원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1인 가구 증가 현황 및 종합 지원 대책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지하철 3·5·9호선 향후 추진계획 ▲이태원 참사 관련 하남시 안전대책 매뉴얼 재검토 ▲망월천 개선 사업 향후 계획 등 민선 8기 첫 시정질문인 만큼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에 대한 폭넓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개선과 보완을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차분한 말투와 완급조절이 뛰어난 예리한 시정질문으로 시정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는 대안까지 제시하면서 재선의원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제9대 의회 첫 시정질문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짚어보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 “시장이 바뀌더라도 시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 운영에 있어서는 연속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앞으로 실패한 정책이 아닌 시민만을 바라보고 좀 더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고 경쟁률 뚫은 아기유니콘 핸드허그의 각오

    최고 경쟁률 뚫은 아기유니콘 핸드허그의 각오

    ●중기부 선정 8.4대 1…혁신적 사업모델로 100억원 투자유치도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운영 중인 핸드허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망 스타트업 가운데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이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크리에이터 400여팀과 협업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코엑스 등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 7개를 운영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누적 크리에이터 정산액이 60억원에 이른다. 앞서 핸드허그는 지난 5월 한화생명보험, 신한캐피탈 등 국내 주요 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배경에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검증한 회사 임직원들의 역량과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매출 증가세가 작용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이번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는 41개사 선정되면서 역대 최고인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아기유니콘에서 그치지 않고 성과를 지속해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이 단순히 굿즈로 소비되는 것을 넘어서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크리에이터 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2020년 40개사, 2021년 상반기60개사 선정)는 선정 후 1년 만에 고용이 평균 약 2배 증가했고, 매출 또한 평균 2.5배 늘어난 것으로 중기부가 밝힌 바 있다.
  • 한라대학교 제10대 김응권 박사 총장 취임

    한라대학교 제10대 김응권 박사 총장 취임

    김응권 박사가 (원주) 한라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4년간이다. 학교법인 배달학원은 지난 8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응권 박사를 제10대 총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금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 HL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사장, 배달학원 심상덕 이사장, 배달학원 이권철 상임이사를 비롯한 교수진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응권 총장은 취임사에서 ▲ 대학의 대표 브랜드 수립 ▲ 사회와 산업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교육 내용과 방법의 적합성 증대 ▲ 대학 경영의 지속성 보장을 위한 재정 안정화 ▲ 소통과 긍정의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4대 과제를 통해 학생, 외국 유학생, 평생학습자 등 모든 학생들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HL(Higher Learning : 고도화된 학습) 플랫폼을 제시하고, 한라대학교가 한층 더 도약해야 한다는 성장의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학생들과 함께 꿈꾸고, 그 꿈을 믿고, 그 꿈을 실현하겠다”며 꿈을 펼치는 한라대학교를 강조했다. 김 총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인적자원부 재정기획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실 국장 및 실장, 교육과학기술부 제 1차관 등을 거친 뒤 우석대 총장,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 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제 9대 총장에 이어 2022년 제 10대 총장에 임명된 김 총장의 임기는 2026년까지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균형 살피겠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이 ‘시민안전’ 분야를 2022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의 최우선 점검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균형을’이라는 기조 아래 세대별·계충별 복지정책의 효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키워드로 민생 우선 정책감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더불어민주당 행정사무감사 7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7대 중점 과제는 ▲시민안전(시민의 안전할 권리보호와 행정책임 제고) ▲주민복지(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주민자치(주민주권과 생활정치 실천) ▲균형발전(지역균형발전) ▲동반성장(‘상생’기반 지속성장 기반마련) ▲시정운영(투명·공공 시정 제시) ▲교육자치(교육자율성 고취와 학력향상 제고)다. 7대 중점 과제와 더불어 50대 세부 점검과제도 선정한 민주당은 행감 점검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꾸려진 당내 민생정책위원회와 워크숍, 의원총회 등 수차례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안전과 민생을 우선하는 정책감사, 원칙과 균형에 입각한 시민 눈높이 감사로 ‘시민을 지키는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2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인력도 운영도 ‘중구난방’… 지자체 청년정책 통합관리 시급하다

    청년정책을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 청년센터의 컨트롤타워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취업과 결혼 등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청년센터가 만들어졌지만 정작 이를 통합 관리할 구심점이 없어 지역마다 중구난방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청년들이 원하는 사업이 있더라도 자신의 거주 지역 센터에서 운영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3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경기·인천·부산·전북·전남·경남·제주 등은 공공위탁으로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서울·대구·울산·광주·대전 등은 청년센터 운영을 민간에 위탁했다. 위탁 기관도 (재)서울현대교육재단,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복지재단, 청년내일센터 등 전부 다르다. 센터 인력 역시 적게는 5명에서 많은 곳은 32명까지 천차만별이다. 문제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없다 보니 일관된 청년정책 수행은 물론 지역마다 산재해 있는 센터별 연계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부 지역 의회에선 예산 및 인력 등의 한계로 지역센터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또 정책과 기관별로 천차만별인 청년 기준에 따라 사각지대에 놓인 30대 후반 청년을 위한 각종 시책과 지원을 위해서도 센터 운영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기본법’상 청년은 19~34세다. 지자체에선 39세까지 청년으로 보는 곳도 있다. 거주 지역에 따라 혜택도 불평등할 수밖에 없다. 또 일부 민간위탁 센터에선 사업의 지속성 유지와 고용 불안을 토로하고 있다. 청년센터가 지자체 산하기관일 경우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업무를 맡을 수 있지만 민간위탁은 계약이 끝나거나 정책이 바뀌면 고용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을 정부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역대 정부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했다. 최근에는 국무총리실에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범정부 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분야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상황에 맞춘 취업서비스를 민관 협업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다. 하지만 지역에서 운영 중인 청년센터를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설치와 운영 기준은 빠졌다. 한 지자체 청년센터 담당자는 “청년센터가 지역별로만 운영되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역, 지역 센터 간 연계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더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력도 운영방식도 제각각…청년정책 통합관리 시급하다

    청년정책 수행 역할을 하는 지자체 청년센터의 컨트롤타워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취업과 결혼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마다 청년센터가 만들어졌지만, 정작 이를 통합 관리할 구심점이 없어 지역마다 위탁방식, 조직·인력 등이 중구난방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현재 경기·인천·부산·전북·전남·경남·제주 등은 공공위탁으로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서울·대구·울산·광주·대전·울산 등은 청년센터 운영을 민간에 위탁했다. 위탁 기관도 (재)서울현대교육재단,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재)인천테크노파크,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복지재단, 청년내일센터 등 전부 다르다. 센터 인력 역시 적게는 5명에서 많은 곳은 32명까지 천차만별이다. 문제는 통합 청년센터가 없다 보니 일관된 청년정책 수행은 물론, 지역마다 산재해 있는 센터별 연계 사업 등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부 지역 의회에선 예산 및 인력 등의 제약으로 지역센터의 지원을 받는 청년이 많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또 정책과 기관의 입장에 따라 천차만별인 청년 기준에 따라 사각지대에 놓인 30대 후반 청년을 위한 각종 시책과 지원을 위해서도 센터 운영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청년 정책의 수립을 위한 ‘청년기본법’ 상 청년은 19~34세다. 지자체에선 39세까지 청년으로 보는 곳도 있다. 거주 지역에 따라 혜택도 불평등할 수밖에 없다. 일부 민간위탁 센터에선 사업의 지속성 유지와 고용 불안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센터가 지자체 산하기관일 경우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업무를 맡을 수 있지만, 민간위탁은 계약이 끝나거나 정책이 바뀌면 고용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청년’을 정부 핵심 어젠다로 설정하고 역대정부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에 반영했다. 최근에는 국무총리실에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범정부 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분야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다양한 상황에 맞춘 취업서비스를 민관 협업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하지만 지역에서 운영 중인 청년센터 컨트롤타워 설치와 운영기준 등 내용은 빠졌다. 지역 센터에선 안정적인 청년정책 운영기반을 위한 정부 차원의 센터 운영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지자체 청년센터 담당자는 “청년센터가 지역별로만 운영되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역, 지역 센터 간 연계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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