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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경제발전과 지속성장에 함께 노력”… 울산시·8개 기업 협약

    “울산 경제발전과 지속성장에 함께 노력”… 울산시·8개 기업 협약

    ‘울산 경제발전과 지속성장에 노력하겠습니다.’ 울산시와 8개 기업은 7일 울산시청에서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LS MnM 등 총 8개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시와 기업은 투자 확대와 행정지원 방안 모색, 인적교류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민선 8기 친기업 정책이 가져온 ‘경제 선순환 생태계’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전폭적인 행정지원으로 울산 투자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친기업 정책으로 지난 1년 4개월 동안 15조 8000억원이 넘는 기업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를 주도했고, 현대차와 삼성SDI 신공장 건설 현장에 전문 공무원을 파견해 인허가 절차를 각각 3년에서 10개월, 2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 bhc 지주사 GCS, 박현종 대표이사 해임…“기업 명성·브랜드 가치 강화”

    bhc 지주사 GCS, 박현종 대표이사 해임…“기업 명성·브랜드 가치 강화”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이하 GGS)는 박현종 대표이사를 해임했다고 6일 밝혔다. GGS 이사회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박 대표이사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GGS 대표이사 변경을 의결했다. 신임 GGS 대표이사로는 등기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선임됐다. 차 신임 대표는 MBK파트너스의 운영 파트너(Operating Partner)이다. 이사회는 또 임금옥 bhc 대표이사 해임과 이훈종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안도 의결했다. bhc 대표이사 변경은 오는 8일 bhc 이사회에서 확정된다. GGS 이사회 관계자는 “악화하는 외부 경영환경에 맞서 GGS와 자회사 bhc의 기업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성장성을 추구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경쟁업체인 BBQ와의 손해배상을 둘러싼 법정 다툼, 가맹점주와의 갑질 공방 등이 회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이다. bhc 지분 100%를 소유한 지주회사인 GGS는 MBK파트너스와 다른 투자사가 45%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약 8%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전자 등 공격적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흔들림 없는 자립 기반 만들 것”

    “삼성전자 등 공격적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흔들림 없는 자립 기반 만들 것”

    “지역 산업생태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적인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후 지역을 좀더 행복하고 활력 넘치게 바꿔 내고자 고창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 사람을 결합해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 기반을 만드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신활력산업단지가 고창군을 비롯해 전북도 산업 구조의 판을 바꿀 알짜 산업단지로 대변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농촌 인력 문제에 대해 “고창군의 농업은 고용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밭 농업, 시설 농업 중심의 구조이고 앞으로 이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업 생산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적으로 합법 체류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정부를 비롯해 타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심 군수는 “드론 방제, 농기계 임대, 스마트팜 확대 등을 통해 고된 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력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도 했다. 삼성전자 투자 유치와 관련해 심 군수는 “정말 많은 분이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삼성전자 투자 협약을 신호탄 삼아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첨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유치와 완판 분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치 9주 피해에도 가해자 전학 안 된다니”…김승희 딸 학폭 피해자 소송

    “전치 9주 피해에도 가해자 전학 안 된다니”…김승희 딸 학폭 피해자 소송

    자녀 학폭 논란으로 최근 사표를 제출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피해학생 측이 제기한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2일 피해학생의 법률대리인 황태륜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학생 측은 지난달 말 학교가 있는 관할 지방법원에 가해학생 측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황 변호사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결정에 불복해 관할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려 민사 소송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학생 측은 이번 소송 목적이 피해학생의 실질적인 보호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의 3학년인 김 전 비서관 딸은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수 차례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 그런데 관할교육청 학폭위는 지난달 5일 김 전 비서관의 딸에게 출석정지 10일과 ‘학급 교체’ 처분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데 그쳤다. 피해자 부모가 전학 조치를 요구했지만 학폭위 심의 평가 결과 강제전학 기준(16점)에서 1점이 모자란 15점이 나왔다. 0~4점을 줄 수 있는 지속성 점수에서 1점을 받은 것이 두고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학생 측은 이번 손해배상 소송에서 상대방에게 전학 등 실질적인 분리 조치를 요구하는 동시에 임태희 경기교육감을 향해서도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황 변호사는 “전치 9주의 심각한 폭행 피해를 당한 아이를 가해 학생이 있는 학교에 다시 보낼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며 “(대한민국에서는) 이 정도 맞아서는 전학 조치가 안 되는 거냐. 더 맞아야 한다는 얘기냐”고 분개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전 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2학년 후배를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비서관의 부인은 학교에 제출한 진술서에 딸의 폭행을 ‘사랑의 매’라고 적고 딸에게 출석 정지 처분이 내려진 날에도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사진을 남편과 윤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으로 교체해 권력을 과시하는 등 반성과는 거리가 먼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곧바로 김 전 비서관을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단에서 빼고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곧바로 김 전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했고 대통령실이 이를 즉각 수리해 조사는 중단됐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달 26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학폭위 처분이 끝나) 강제 전학까지 조치하기는 어렵다”며 “3차례 폭행이 있어도 지속성 지표에서 1점을 받은 다른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 더 조사하겠다”고 했다.
  •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추진되면서 전국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관광용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포화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용도가 ‘관광용’이라고 명시된 케이블카(삭도 설비)는 전국 41개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광주 각 1개, 충북·전북 각 2개, 부산·대구 각 3개, 경기·강원 각 5개, 경남·경북·전남 각 6개다. 이 중 준공일이 2010년 이후인 케이블카는 26개다. 애물단지가 된 케이블카도 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왕피천케이블카는 올해 7월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민간 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 3억원을 기한 안에 못내서다. 적자 케이블카도 여럿이다. 2021년 개통한 전남 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32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봤다. 2013년 개통한 경남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역시 첫 해 2억원 흑자를 제외하고 매년 10억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 경남 하동케이블카와 경기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도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그럼에도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케이블카를 ‘황금 알 낳는 거위’로 여기고 있다. 2007년 개통해 2017년 125억원 수익을 기록하는 등 흑자 행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케이블카 등이 있어서다.경남·부산·울산권과 지리산·남해안권만 보더라도 경남 지리산케이블카, 전남 섬진강케이블카, 상왕산케이블카, 울산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신불산케이블카, 부산 황령산케이블카, 해상관광케이블카 등이 추진 중이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마산만·장복산 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대구 비슬산케이블카, 경북 문경새재케이블카 등도 추진을 저울질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우리 지역은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나, 케이블카 인기 지속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가령 통영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매년 탑승객 100만명을 넘겼지만 지난해에는 55만 9486명으로 떨어졌다. 지역 사회 갈등과 분열 수습에 드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지리산케이블카는 산청군이 설치를 단독 신청하면서 함양군과 갈등을 빚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경제성 부족과 환경훼손 문제를 지적한다. 이상탁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단순히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관람용 케이블카는 이미 유사한 시설이 너무 많기에 사업성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자연과 도시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심형 케이블카 혹은 교통수단과 관광을 혼합한 형태가 그나마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너도 나도 케이블카… 사업·지속성은 뒷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추진되면서 전국 다른 지자체도 앞다퉈 관광용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포화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용도가 ‘관광용’이라고 명시된 케이블카(삭도 설비)는 전국 41개다. 지역별로 서울·인천·광주 각 1개, 충북·전북 각 2개, 부산·대구 각 3개, 경기·강원 각 5개, 경남·경북·전남 각 6개다. 이 중 준공일이 2010년 이후인 케이블카는 26개다. 애물단지가 된 케이블카도 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왕피천케이블카는 올해 7월 1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민간 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 3억원을 기한 안에 못내서다. 적자 케이블카도 여럿이다. 2021년 개통한 전남 해남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32억원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봤다. 2013년 개통한 경남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역시 첫 해 2억원 흑자를 제외하고 매년 10억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 경남 하동케이블카와 경기 화성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도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그럼에도 일부 지자체는 여전히 케이블카를 ‘황금 알 낳는 거위’로 여기고 있다. 2007년 개통해 2017년 125억원 수익을 기록하는 등 흑자 행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케이블카 등이 있어서다.경남·부산·울산권과 지리산·남해안권만 보더라도 경남 지리산케이블카, 전남 섬진강케이블카, 상왕산케이블카, 울산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신불산케이블카, 부산 황령산케이블카, 해상관광케이블카 등이 추진 중이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마산만·장복산 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대구 비슬산케이블카, 경북 문경새재케이블카 등도 추진을 저울질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우리 지역은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나, 케이블카 인기 지속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가령 통영케이블카는 개장 이후 매년 탑승객 100만명을 넘겼지만 지난해에는 55만 9486명으로 떨어졌다. 지역 사회 갈등과 분열 수습에 드는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지리산케이블카는 산청군이 설치를 단독 신청하면서 함양군과 갈등을 빚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경제성 부족과 환경훼손 문제를 지적한다. 이상탁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단순히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관람용 케이블카는 이미 유사한 시설이 너무 많기에 사업성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자연과 도시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도심형 케이블카 혹은 교통수단과 관광을 혼합한 형태가 그나마 사업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 “못 갚은 만기 도래 부채 52조원”

    ‘中 부동산 위기 진앙’ 헝다 “못 갚은 만기 도래 부채 52조원”

    중국 부동산 위기 진원지인 헝다(에버그란데)가 기한이 도래한 채무 52조원을 갚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1일 펑파이에 따르면 헝다는 전날 “올해 9월 말 기준 상환 기한이 됐음에도 갚지 못한 부채가 2808억 3000만 위안(약 52조 1000억원)이고 기한을 넘긴 어음이 약 2060억 8400만 위안(약 38조 2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헝다는 세계에서 가장 빚이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로 알려져 있다. 총부채는 2조 3900억위안(약 443조원) 수준이다. 지난 3월 헝다는 기존 부채를 새로운 채권과 주식 연계 상품으로 맞바꾸는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고 채권자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위기 돌파를 위한 해법이 없는 상황에서 속속 부채 만기가 도래해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 헝다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이 1961건으로, 총액은 4534억 1700만 위안(약 84조1천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채권자 가운데 한 곳인 ‘톱샤인 글로벌’이 올해 6월 홍콩 법원에 헝다 청산 신청을 내 지난달 30일 파산 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12월 4일로 연기됐다. 중국 당국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크고 작은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는 여전히 더디다. 중국 부동산 조사업체 CRIC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국 100대 부동산업체 매출액은 4066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 CRIC는 “다수 도시에서 9월부터 부양책에 나섰지만 10월부터 시장 심리가 다시 위축됐다”며 “정책 효과의 지속성이 부족한 상태”라고 짚었다.
  • 전남도, 세계 자연유산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마련

    전남도, 세계 자연유산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마련

    전남 갯벌의 지속 가능한 이용 및 효율적 보전, 관리를 위한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전남도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전남 갯벌’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2024년은 준비 기간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개 분야 29개 사업 총사업비 9228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4개 분야는 갯벌 보전·관리 체계 구축과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체계 구축,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갯벌 우수성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갯벌 보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보성과 순천, 신안, 무안 등에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갯벌생명관 건립, 해양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등 10개 사업에 5840억원을 들여 체계적 보전·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한다.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체계 구축을 위해 7개 시군 29개소에 1660억 원 규모의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비롯해 5개 사업에 305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연 퇴적화, 자연습지 생태 모델화 사업 등 갯벌 유형별 생태계 복원을 추진해 어업의 지속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갯벌 세계유산축전과 탐조관광, 생태마을 지정 등 6개 사업에 245억 원을 들여 전남 갯벌의 해양생태적 가치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갯벌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갯벌 우수성 확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전남 갯벌의 농·어업유산 등재와 한국 갯벌도시 협력 네트워킹 구축 등 8개 사업에 88억 원을 들여 전남 갯벌의 가치와 세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이 추진되면 지역 내 2조 7216억 원의 생산 효과와 약 174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2024년 한 해를 단위 사업별 행정절차와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등 철저히 준비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업은 2025년부터 예산투자계획을 마련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순천시와 보성군, 신안군 등 15개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갯벌 보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전남 갯벌의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 전남 갯벌의 가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대한민국 갯벌 정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7월 신안과 보성, 순천 등 전남의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 아직 멀고 먼 일본의 디플레 탈출… ‘잃어버린 40년’ 커지는 경고음[글로벌 인사이트]

    아직 멀고 먼 일본의 디플레 탈출… ‘잃어버린 40년’ 커지는 경고음[글로벌 인사이트]

    사례1. 일본 국토교통성이 지난 9월 발표한 올해 7월 1일 시점 기준지가(땅값)는 1년 전보다 1% 올라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권 땅값이 일본 거품경제 붕괴가 본격화한 1992년 이후 31년 만에 0.3% 상승했다. 사례2. 일본 총무성이 이달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지난해보다 2.8%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만에 3% 아래로 떨어졌는데 정부의 에너지 전기·가스 요금 지원책이 미친 영향이 컸다. 일본은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는 등 거품경제가 붕괴하기 시작한 1992년부터 지금까지 30여년간 물가도 임금도 오르지 않는 디플레이션 국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례에서 보듯 물가 상승은 1년 이상 계속되고 있고 부동산 가격도 뛰고 있다. 그러나 일본 언론을 비롯해 경제 전문가 그 누구도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에서 벗어났다고 말하지 않는다. 나아가 일본 정부는 8월 발표한 ‘2023년 경제재정백서’에서 “현시점에서는 서비스 가격 상승이 둔화하고 있어 디플레이션 탈출에 이르렀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일본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것처럼 착시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설비 투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일 닛세이기초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명목 기준 일본 설비 투자는 지난해보다 5%가량 증가한 101조엔(약 912조원)으로 전망됐다. 명목 설비 투자 규모가 100조엔을 넘기는 것은 거품경제 시기인 1991년 이후 32년 만이다.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여행 소비도 경제 회복에 큰 몫을 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8월 일본 여행수지는 2582억엔(2조 3315억원) 흑자를 냈다. 1996년 8월 이후 최대 규모다. 9월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8만 4300명으로 2019년 같은 달의 96.1%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 수가 57만 40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2019년 같은 달보다 무려 2.8배 늘어났다. 요미우리신문은 “행동 제한이 없어지고 엔화 가치 하락 등으로 관광업이 개선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수치가 ‘속 빈 강정’이라고 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속성’이 담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김명중 닛세이기초연구소 주임연구원은 “설비 투자가 증가한 것은 일본 노동력 부족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과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행동 제한이 늦게 풀리면서 뒤늦게 경제가 서서히 돌아가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마치 완전히 경제를 회복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이 엔저 효과를 이용해 더 많은 돈을 일본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달러로 치면 똑같이 돈을 쓰는 것일 뿐으로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화폐착각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기업의 내부 유보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경제가 아직 불확실하다는 방증이다. 일본 재무성이 9월 발표한 기업 통계에 따르면 기업 유보금(금융·보험업 제외)은 지난해 554조 7777억엔(501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11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 주임연구원은 “일본 기업이 제대로 투자를 안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엔화 가치 하락의 부작용으로 초저금리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지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는 것도 역설적으로 경제가 불안한 상황임을 보여 준다. 일본은행은 현재 3% 안팎의 물가상승률이 내년에 1%대로 떨어지고 2025년에 다시 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도 하락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임금지수(5인 이상 사업체, 100 기준)는 99.7로 감소했다. 특히 일본 국채 규모는 현재 1200조엔(1경 837조원)에 달하는데 금리를 올리게 되면 이자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는 것도 일본은행의 고민이다. 오랫동안 초저금리 상태로 살아온 일본 국민에게 금리 상승은 부동산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김 주임연구원은 “닛케이지수와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은 일본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국가라 쉽게 살 수 있어 오른 것뿐”이라며 “이전처럼 일본 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앞으로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고 내다봤다. 일본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잃어버린 30년’이 아닌 ‘40년’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심각한 고령화와 낮은 노동생산성이 대표적이다.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보다 0.1% 포인트 증가한 29.1%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가 줄고 고령 인구 비중이 높다는 건 노동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총생산(GDP)을 취업자 수로 나눈 1인당 명목 노동생산성은 2021년 기준 101.6이었는데 미국(241)과 영국(200.3)에 견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1996년 이후 거의 변함없고 다른 나라보다 부진한 상황”이라며 “시간제 근로자가 늘어난 게 문제인데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로 일본 경제 규모가 현재 세계 3위에서 올해 독일에 추월당해 4위로 내려앉는 데 이어 2026년 인도에도 밀려 5위가 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까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엔화 가치 하락과 독일의 물가 상승이 GDP 역전에 영향을 끼쳤지만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이라는 실력의 차이가 오랫동안 쌓여 발생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 건설업의 혁신 ‘스마트 건설’의 현재와 미래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설업의 혁신 ‘스마트 건설’의 현재와 미래 [노승완의 공간짓기]

    스마트 건설은 전통적인 건설방식에 디지털 모델링,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방식이다. 건설의 전 단계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도모해 건설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영국의 건설 리더십협회(CLC, Construction Leadership Council)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에 대해 디지털 기술과 산업화된 제조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협력적 파트너쉽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전체 건설 비용을 최소화하며 지속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 건설,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정의했다.손으로 그렸던 청사진, 디지털 도면을 넘어 스마트 건축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건설현장에서 A1 사이즈 혹은 A0 사이즈의 청사진 도면을 보며 공사를 했었다. 당시에 설계사무소에서 캐드(CAD, Computer Aided Design)로 도면을 본격적으로 납품하기 시작한 과도기라 A3 사이즈의 하얀색 도면도 있었지만 과거 손으로 직접 눌러 그린 청사진 도면을 보던 시절이 그리웠던지 나이가 지긋한 현장소장은 항상 대형 크기의 청사진으로 도면을 보곤 했다. 이제는 더 이상 설계사무소나 건설현장에서 청사진 도면을 구경할 수 없고 인허가 도면, 착공도면, 준공도면도 모두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로 온라인 접수를 하고 있다. 예전에 설계사가 A3, A4 사이즈로 건축, 구조, 토목, 전기, 설비, 소방, 통신 등 공종별로 제본하여 납품했던 도면이 전자문서인 디지털 도면으로 대체된 후 물리적 자료의 양이 줄어 보관과 검색이 용이해졌으며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종이 도면의 변화를 넘어 이제는 평면적으로만 보이는 도면을 3차원으로 해석하여 시뮬레이션 하는 것은 기본이고 실제 건물을 짓는 과정까지도 미리 구현해 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설계, 시공, 자재생산, 장비, 안전, 검사 및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건설’이라는 이름으로 건설업의 혁신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의 스마트 건설 활용과 기술투자 실적지표 도출 지난 15일 대한경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오토데스크 코리아와 공동으로 ‘2023 스마트건설기업지수’(Smart Construction Corporation Index, 이하 ‘SCCI’)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국내 종합건설회사의 스마트건설 활용과 기술투자 등의 실적지표와 기업의 역량에 대한 자기평가서를 토대로 결과를 도출했으며 AAA(탁월)부터 CCC(미흡)까지 7단계로 구성됐다. 그 결과 국내 건설사들은 B등급에서부터 AA등급까지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은 BBB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스마트 건설 기술 현황 현재 국내외에서는 스마트 건설 기술이 개발되어 진행되고 있다.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분야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으로 개발 초기에는 복잡한 2D 도면을 입체적인 3차원으로 해석하는 수준이었다가 점차 차원(Dimension) 개념을 적용해 4D(공정), 5D(원가), 6D(조달), 7D(운영), 8D(안전) 등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다. 국내 10대 건설사는 대부분 3D 모델링을 적용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에 따라 공정(4D), 원가(5D) 또는 안전(8D) 등 관리 항목을 선별적으로 더해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드론(Drone) 활용 기술을 들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해 공사중인 현장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기본이고 지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공사 계획에 활용하거나 공정 진척도를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층건물이나 터널, 교량 등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품질 점검을 하는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당일 작업의 위험도 등을 평가해 근로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다.  안전분야에서도 스마트 기술의 도입이 활발하다. 스마트 안전시스템이란 건설 및 산업현장에서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위를 말한다. 각종 센서와 AI기술, IoT 기술을 융합하여 주변의 위험요소를 수집, 분석하여 사전에 예측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소리, 빛 등으로 경고를 주어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예를 들어 지게차나 굴착기 등 장비 작업 시 작업반경 내 사람이 진입하면 즉각 장비를 세우고 알람 소리를 내어 사고를 방지한다. 이 외에도 신재생 에너지 의무화를 위한 RE100과 탄소 중립, 탄소 저감 활동 등 각종 자재나 제품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친환경자재 사용, 자동화, 로봇화, 에너지 저감 설계, 모듈러 공법 등의 요소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에서는 건설 현장에 각종 기계나 로봇의 활용이 점차 늘고 있다. 전통적으로 건설업 특성상 쓰이는 자재의 종류가 많고 부위가 워낙 다양하여 자동화 도입이 느린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최근에는 벽체 미장을 해주는 로봇, 천장에 드릴을 뚫어주는 로봇, 콘크리트 바닥에 먹매김을 해주는 기계 등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앞으로 전개될 스마트 건설 기술은 2023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투모로우 빌딩 월드 콩그레스(Tomorrow Building World Congress)의 핵심 주제는 단연 스마트 건설이다. BIM, AI, 증강현실, 디지털 트윈과 같은 디자인 분야, 탈탄소화(Decarbonization), 에너지 저감, Net zero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의 온실가스 저감 분야, 이와 관련된 Prop-Tech, 도시 인프라 부문 및 모듈러, 3D 프린팅, OSC 등의 스마트 공법 분야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전 세계 건설사, 시행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디지털 소프트웨어의 탑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하여 분야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제 기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신기술, 신공법 등을 개발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2020년부터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함께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여 해마다 새로운 기술과 가능성을 선보인 기업들을 발굴하여 수상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 아이디어 발굴 및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생산공정 최적화 AI 솔루션, 스마트 컨시어지 운영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테니스 로봇, PHC파일의 기계적 이음공법, IoT 무선센서를 이용한 건물 정밀계측 시스템 등의 기술이 수상 업체로 선정되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이틀간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를 개최하여 67개 업체들을 위한 전시, 홍보 부스를 계동 사옥 앞에 설치하고 여러 건설 업계 관계자를 초청하여 스마트 기술들을 선보이고 세미나를 갖는 등 기술 협력 및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엑스포 현장에서 골조공사의 편의성을 높이는 거푸집 기술, 근로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웨어러블 로봇, 매립형 안전벨트 고리, 스마트 욕실 환풍 시스템, 신개념 타일마루재, 고성능 층간차음 기술 등 안전, 구조, 설비,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소개되었다.줄어드는 노동력, 대안은 스마트 기술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50~60대이다. 젊은 층일 수록 건설 현장 등 육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일을 기피하는 경향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업에 신규 유입 인력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증가하였지만 취업비자의 쿼터가 실제 필요한 근로자 수보다 턱없이 모자라 현장마다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의사소통이 어렵고 전문성이 부족하여 안전 및 품질확보 또한 쉽지 않다. 출산율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앞으로 건설업의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해결책은 장비, 로봇, 기기 등을 활용하여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일의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어야 할 것이다. CAD가 도입되었을 때 변화에 느린 일부 소규모 설계사무소는 직접 손으로 도면을 그리기도 하였으나 요즘 설계도면을 청사진으로 보는 사람이 없듯, 스마트 건설 기술은 건설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큰 흐름이며 사조로 이해하고 업계에서는 조속히 인력을 대체하고, 효율과 안전을 높이는 기술들을 개발, 적용할 필요가 있다.
  • 보험료율 인상 내년 총선 이후에나 윤곽… 국민연금 개혁 ‘시계 제로’

    보험료율 인상 내년 총선 이후에나 윤곽… 국민연금 개혁 ‘시계 제로’

    정부가 지난 27일 국민연금 개혁의 본질인 보험료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수치를 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내놓으면서 개혁 시간표가 또다시 늦춰지게 됐다. 게다가 알맹이 없이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방안’, ‘자동안정화장치 도입’, ‘확정기여 방식’ 등 장기 논의 과제부터 제시한 탓에 향후 논의가 더 복잡하게 전개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연금 개혁의 골든타임을 잡으려면 적어도 21대 국회 임기 만료(내년 6월) 전까지 구체적인 개혁안이 나와야 한다. 2차 베이비부머(1968~1974년생) 세대 687만명이 노동시장을 떠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보험료율을 올려야 세대 간 납부 격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부터 보험료율을 올리더라도 1968년생은 고작 5년간 인상된 보험료를 내고 연금 급여를 받게 된다. 25년째 9%에 묶인 보험료율을 그대로 두면 2041년 연금 기금은 적자로 돌아서고 2055년에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현재로선 내년 4월 총선 이후에나 개혁안 마련이 가능한 상황이다. 표심에 불리한 수치를 모두 뺀 ‘선거용, 전시용’ 정부안이란 비판이 나온다. 이번에 정부가 새로 제시한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방안’ 등도 보험료율 인상안이 나와야 본격적으로 공론화할 수 있는 과제다.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방안은 가령 보험료율을 지금보다 5% 포인트 더 올린다면 40~50대는 5년 만에 올리고 20~30대는 10년에 걸쳐 천천히 올리는 방식이다. 연금 개혁 과정에서 젊은층을 설득할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세대 갈등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29일 “보험료율이 인상되더라도 중장년층은 5~10년만 부담하면 끝나고, 젊은층은 계속해서 높은 보험료율을 부담하게 된다”며 “중장년 차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받는 혜택과 남은 보험료 납입 기간을 보면 오히려 연령별 형평성을 도모하는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0대라고 다 가난하지 않고, 50대 중에서도 경력 단절 후 노동시장에 다시 진출한 여성은 부담 능력이 거의 없다”며 “불필요한 세대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위험한 방안이다. 굳이 차등을 두려면 부담 능력에 따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자동안정화장치’도 논쟁의 소지가 있다. 이 제도는 연금 재정 상태, 인구구조 변화,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연금 급여와 보험료율 등이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대 수명이 늘거나 출산율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더 내고 덜 받게 된다. 연금의 지속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사회 갈등을 막을 수 있는 반면 가뜩이나 적은 연금이 더 적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5%로 빨리 올려도 재정 안정이 안 된다”며 “부족한 재정 안정 달성을 자동안정화장치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 교수는 “사실상의 급여 삭감”이라며 “서구와 달리 급여 수준이 낮은 우리나라에서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여기에 확정기여 방식까지 도입되면 ‘낸 것보다 더 많이 받는’ 것에서 ‘낸 만큼 받는’ 것으로 국민연금의 구조가 달라진다. 현재는 고소득자보다 저소득자의 수익비가 높아 절대적인 연금액은 고소득자가 많더라도 낸 보험료 대비 연금은 저소득자가 많은 소득의 재분배가 이뤄지고 있다. 오 위원장은 “확정기여형으로 바뀌었을 때 소득대체율 40% 수준의 급여를 받으려면 보험료율을 20%까지 올려야 한다. 확정기여형은 사실상 소득대체율의 급격한 하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당연히 보장성은 떨어지고 공적 연금의 기능도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위원은 “공적 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려면 소득 비례로 가야 한다. 그래야 중산층의 연금액이 늘어난다”며 “기초 연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50% 이하 노인으로 제한하고 저소득층은 기초 연금을 더 주는 방식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 연금제도, 47개국 중 42위…인도네시아보다 낮아”

    “한국 연금제도, 47개국 중 42위…인도네시아보다 낮아”

    전 세계 47개국을 대상으로 연금제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42위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실상 낙제 수준으로 한국보다 낮은 국가는 태국, 터키, 인도,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 5개국뿐이었다. 17일(현지시간) 자산운용업체 머서와 글로벌 투자전문가협회(CFA)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연금 지수(MCGPA)에 따르면 한국의 연금제도는 100점 만점 중 51.2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51.8을 기록한 인도네시아에 이어 42위다. 연금제도에 대한 평가가 한국보다 낮은 국가는 ▲태국(46.4)과 ▲터키(46.3) ▲인도(45.9) ▲필리핀(45.2) ▲아르헨티나(42.3) 등 5개국이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네덜란드(85.0)였고, 미국(63.0)과 일본(56.3)은 각각 22위와 30위를 기록했다. 머서와 CFA 협회는 각국의 연금제도를 적정성과 지속가능성, 운용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평가한 뒤 별도의 가중치를 줘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연금 혜택과 정부의 지원, 자산 성장 등으로 평가되는 적정성 분야에선 39.0으로 47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속가능성 분야는 27위, 운용관리 분야는 34위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국의 연금제도에 대한 전체 평가는 C등급이었다. C등급은 ‘전반적으로 유용하지만 위험성과 약점이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연금제도의 효과와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이 의문시된다’는 뜻이다. 47개국 중 C등급 평가를 받은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 ▲중국 ▲대만 ▲일본 ▲보츠와나 등 15개국이다.
  • 지원 끊긴 ‘농촌유학’ 자력 생존 가능할까

    지원 끊긴 ‘농촌유학’ 자력 생존 가능할까

    서울시의회가 농촌 유학 예산을 전액 삭감한 가운데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사업 지속성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호남권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서울시와 전북, 전남교육청이 농촌유학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외신에서도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사업을 계속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농촌유학은 관외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이 전북 등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협동학습, 생태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하는 제도다. 서 의원에 따르면, 전북지역 농촌유학 참여 학생은 지난 2022년 27명에서 84명 증가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집계한 학부모 사후 만족도 역시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시의회가 해당 사업 폐지안이 추진되고 서울시교육청과 소송 중에 있다. 농촌유학생에 대한 정착금 50만 원과 매달 30만 원씩이 지원되는데, 만약 서울시교육청이 패소하면 예산 지원의 근거가 사라진다. 이와 관련해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농촌에 오면 여유가 있고 생태 환경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도움이 되기에 만족도가 높다”면서 “서울교육청에서 지원하지 않더라도 전북교육청 차원에서 이 사업을 지속시켜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 ‘지역발전 마중물론’ 이권재 시장 “경제 활성화 이뤄낼 것”

    ‘지역발전 마중물론’ 이권재 시장 “경제 활성화 이뤄낼 것”

    “‘오산도시공사’의 개발이익은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산도시공사 출범의 중요성에 대해 목청을 높였다. 오산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것은 민선 8기 오산시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이 거듭 주장하는 화두는 ‘도시공사 마중물론’이다. 이 시장은 단기적 차원에서 현물 및 현금 출자가 필수적이기에 자본잠식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시설관리공단 체제에서 얻는 수익보다 도시공사가 훨씬 큰 이익을 남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이익을 오롯이 오산시민을 위해 재투자한다는 게 마중물론의 주요 내용이다. 앞서 오산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운암뜰 AI 도시개발 사업’ 시작 당시 오산시는 공공기관이란 기준에 묶여 지분을 19.8%밖에 갖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공공기관이 아닌, 공기업에 속하는 도시공사가 설립돼 있었더라면 민간 최대 지분인 49.9%를 제외한 50.1%까지 지분 확보가 가능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도시공사를 출범시켜 운암뜰 AI 도시개발 사업의 공공 최대지분을 확보하면 현행 기대수익보다 훨씬 큰 이익을 취할 수도 있다”며 “결국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재투자 비율 역시 체감상 훨씬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공사 전환의 핵심 요소로 크게 다섯 가지를 꼽았다. 우선 개발이익의 지역 내 환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다. 도시공사는 개발이익의 외부 유출 방지 및 지역 개발 주체권 확보가 가능하고 개발이익의 지역 내 낙후 지역 재투자 등을 할 수 있어 시의 재정적 부담 경감에 큰 효과를 준다. 또한 개발수요 선제 대응 및 체계적인 지역개발 도모가 가능하다. 이 시장은 “미래 개발 수요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적 개발이 가능하고 고도의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를 가진 인력 확보로 사업의 지속성 강화라는 강점이 있다”며 “주민편의 시설 건립 등 지역개발의 공공성 강화 역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도시공사가 공사채 발행 등 대규모 사업의 자본 조달 및 각종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정책과 사업의 분리로 신속한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한 부분과 단독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민간과 공사가 공동 투자하면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난개발 방지와 개발 공공성 확보에 쉽다는 점도 도시공사의 장점이라고 그는 힘줘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1년여 동안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고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에게 도시공사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공감대도 형성됐다”며 “전문가들도 도시공사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놓는 만큼 시민을 위하는 마음에서 도시공사 설립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무료로 즐기는 명품 선율… 이건음악회,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 초청

    무료로 즐기는 명품 선율… 이건음악회,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 초청

    34년째 명맥을 이어 온 이건음악회가 올해는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의 무대로 찾아온다. 종합 건축자재 기업 이건이 주최하는 이건음악회는 지난 3월 작고한 박영주 이건 회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음악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1990년부터 시작했다. 기업을 드러내지 않는 순수성, 외환위기 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멈추지 않았던 지속성, 대행사 없이 각자 담당업무가 있는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행사를 진행한다는 진정성의 3대 원칙을 지키며 국내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메세나(기업의 문화 후원)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13일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전당(15일), 광주(17일), 대구(19일), 부산(21일), 인천(22일)으로 이어지는 총 6회 공연을 준비했다. 모두 무료다.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팀 소속 최지훈 매니저는 “부자기업은 아니었지만 회장님이 사회공헌 활동에 진심이셨다”면서 “음악회가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5년 치가 미리 준비됐다. 자문위원회에서 프로세스가 돌아가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첫해 프라하 아카데미아 목관 5중주단을 시작으로 러시아, 체코, 헝가리, 프랑스, 미국, 폴란드, 몬테네그로,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연주단체를 초청해 왔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은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볼프람 브란들, 제2 바이올린 리판 주, 비올라 유스트 카이저, 첼로 클라우디우스 포프로 구성됐다.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슈베르트 전곡을 현악 4중주로 연주해보자고 하면서 결성됐다. 자발적으로 열정을 발휘해 오케스트라 활동과 병행하고 있다. 이날 연주자들은 ‘아리랑’을 선보였다. 이건이 최근 진행한 ‘아리랑 편곡 공모전’에서 선정된 최우수작이다. 브란들은 “한국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민요 중 하나인데 곡을 다시 해석해 공연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카이저는 “아리랑과 같은 새로운 음악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포프는 “아리랑이 가진 문화적 중요성이나 전통을 고려했을 때 훌륭하게 잘 연주해야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훌륭한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연에서는 드뷔시 ‘현악 4중주 G단조’, 하이든 ‘현악 4중주 F단조’, 슈베르트 ‘현악 5중주 C장조’를 연주한다. 브란들은 “모두 아름답고 유려한 곡”이라면서 “단조곡들은 진중하고 색채가 어두운 면이 있는데, 작고한 박영주 회장님을 특별히 기리는 뜻으로 어울리지 않을까 해서 선정했다. 한국에서 공연하게 돼 신나고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대女 떠나는데 저출산 대책 먹히나… 지방소멸 대응 선행돼야”

    “20대女 떠나는데 저출산 대책 먹히나… 지방소멸 대응 선행돼야”

    “지역 노동, 시장에만 맡겨선 안 돼청년 고용 세제 혜택 등 정책 필요지속성 회복돼야 저출산도 해결” “지방의 노동 시장은 ‘시장 실패’에 직면했습니다. 정책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홍석철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광주·전남 인구포럼’ 기조강연에서 “지역 간 일자리 격차와 문화 인프라, 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건 비용과 편익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이지만,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사회적으로 최적의 결과를 보장하진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동 인구의 이동을 시장 기능에 맡기면 모두 수도권으로 몰려가 시장의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또 “저출산으로 청년의 노동 공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형평성만을 고려한 국가 균형 발전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홍 상임위원은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지방으로 분산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원활한 인력 공급이 어렵고 기업의 이주와 입지가 개인 노동의 이동보다 높은 비용을 수반하고 시장 변화에 비탄력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층의 지방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으로는 ▲기업의 지방 청년 고용 실적과 세제 혜택 연계 ▲공공임대주택 등 지역 생활 기반 시설 투자 시 인센티브 제공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등 전략적 산업 이전 유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 위주의 대책을 제안했다. 홍 상임위원은 지방의 청년 유출 특징에 대해 “20대 여성의 지방 이탈이 더 크게 관측된다”고 소개했다. 2020년 기준 전남의 10~30세 순유출 인구 가운데 여성 비율은 57%로 남성(43%)보다 14% 포인트 높았다. 여성 중 20대의 비중은 80%에 달했다. 젊은 여성이 남성보다 수도권 등 대도시로 더 많이 떠나는 이유는 여성의 서비스업 일자리에 대한 선택지가 남성보다 폭넓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젊은 여성의 지방 이탈은 저출산 대응 정책을 무력화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방의 결혼·출산이 급감하면서 지자체의 출산지원금제도 자체가 무의미해진 것이다. 여기에 결혼식장·산부인과·산후조리원 등 여건까지 열악해지면서 지방의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과 합계출산율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이런 점에 대해 홍 상임위원은 “지방의 지속가능성이 회복돼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장 청년층 인구 유출로 소멸할 위기에 처한 지방은 저출산 대응에 앞서 지역 소멸 위기부터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다.
  • “숨만 쉬어도 ‘월800만원’ 들어오는데”…게임중독 건물주 남편

    “숨만 쉬어도 ‘월800만원’ 들어오는데”…게임중독 건물주 남편

    한 달 800만원의 월세 수입을 받는 건물주 남편이 온종일 게임만 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결혼 2년 차 30대 A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A씨는 20대 후반 소개팅에서 남편 B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B씨는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얘기했고, 이후 그에게 물려받을 건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건물을 물려받은 B씨는 매월 통장에 800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받고 있다. 반면 직장 10년 차인 A씨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하고 매월 세후 300만원 정도 버는 회사원이다. 주변에서는 A씨를 부러워했지만, 정작 A씨는 세를 받는다는 핑계로 밤낮 구분 없이 게임만 하는 남편이 한심하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돈을 떠나 생산적인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A씨는 남편에게 다른 취미라도 가져보라고 권유하기도 했지만, B씨는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는데 왜 굳이 힘들게 사냐”고 답했다. A씨는 “남들처럼 아침에 일어나 낮에 일하러 가는 평범한 삶을 꿈꾼다”며 “이런 바람이 너무 과분하냐”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은 “술 먹고 노는 것보다 집에서 게임하는 게 더 좋지 않나”, “노는 것도 한순간이다”, “혼자 게임만 할 거면 결혼을 왜 했을까”, “복에 겨운 소리”등의 반응을 보였다.“배우자의 반대에도…취미생활 강행할 경우 이혼 사유” WHO는 게임중독 판정 기준을 ‘지속성’과 ‘빈도’, 그리고 ‘통제’를 할 수 있느냐에 두고 있다. 단순히 게임중독이 이혼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다만 결혼 생활 초기부터 배우자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거나, 배우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취미생활을 강행하거나, 아니면 그 취미생활로 인해서 가정생활을 소홀히 했다고 하면 그 취미생활로 인해서 이혼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월세가 800만원이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일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건물에서 나오는 돈은 모아뒀다가 노후에 쓰시고 지금은 열심히 일해서 사회생활을 해라”라고 말했다. 박상희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이 부부의 문제는 월세 800만원이 들어오느냐가 아니다. 제일 중요한 건 남편이 ‘게임 중독’이라는 거다. 중독을 해결하지 못하면 위험하다. 돈이 많아서 가정이 파괴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봤다”고 우려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확정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확정

    서울시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술, 경제, 사회, 인구, 환경, 복지, 관광, 도시계획 등 각 분야에 분산된 서울 비전의 미래전략들을 통합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추진 방향과 장기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특별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표발의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남5)은 “4년(총선·지선) 또는 5년(대선)마다 많은 선거를 치르면서 서울시의 미래비전 관련 정책들이 지속성을 띠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20년, 30년, 100년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발굴, 미래 예측과 미래전략을 통합적으로 수립 및 분석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고 특별위원회 구성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에 앞장선 김 의원은 지난 4월 서울시 미래전략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서울시 미래전략과제 발굴 및 육성 조례’ 제정안을 발의하는 등 서울의 체계적인 미래비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김 의원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서울시의회에서 선제적으로 장기적인 미래전략을 통합한 서울 비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100년 서울의 청사진을 설계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는 김 의원을 비롯한 13명의 의원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 비전에 관한 분야별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에 제안할 전망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정책 사업 추진현황 확인

    김용일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정책 사업 추진현황 확인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정책사업 업무보고 회의를 추진했다. 약자와의동행추진단 부혜경 동행사업과장과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반영사업인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R&D)지원 ▲기술동행 오픈 네트워크 운영 ▲약자동행 기술 박람회 개최 등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수요층이 적어 기술 상용화가 어려운 약자 기술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6개 문제해결 과제를 발굴, 기술기업 선정 후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동행 오픈 네트워크 운영’은 약자, 공공기관, 기업·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네트워킹 공간 제공,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약자기술 정보제공 및 수시협업, 의견교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약자동행 기술 박랍회 개최’ 사업은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 조성 및 약자 기술 소개를 통해 약자동행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11월 박람회를 개최한다. 동행사업과장은 주요 사업 설명을 마치며 “장애인과 고령층, 농어민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기술 개발은 작은 시장 규모와 제한된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약자와의동행 추진단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약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고민했던 흔적이 보인다”며 사업에 대한 지지와 함께 “어려움이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히며 사업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약자동행 정책이 지속력을 가질 수 있도록 효과적 관리방안 및 실효성 확보 방안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스코그룹, 그룹 全임원 모여 미래 성장전략 집중 논의

    포스코그룹, 그룹 全임원 모여 미래 성장전략 집중 논의

    포스코그룹이 12일부터 사흘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녹록잖은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을 개최한다. 포스코포럼은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다. 5회째인 올해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포스코그룹이 뽑은 7대 핵심사업은 철강, 수소,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이다. 최 회장은 “포럼을 통해 공유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툴로 활용해야 한다”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첫날 기조강연으로 듀퐁의 라즈 라트나카 전략 담당 부사장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가치 증대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시작으로, 뒤이어 미래 세션에서 포럼 참석자들이 산업구조의 진화에 따른 핵심사업의 변곡점과 새로운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첫날 오후부터 둘째 날까지는 그룹 경영진이 직접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스토리를 발표하고, 외부 패널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미래 전략 방향을 심층적인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철강’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제조 공정의 변화와 기술개발 방향, 친환경 제철 전환의 현실 등 철강산업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짚어 보고, ‘수소’ 세션에서는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성장성, 수소 생산 기술의 경제성을 다루는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세션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CRMA)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에너지’ 세션에서는 LNG 산업의 미래와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건설’ 세션에서는 건설사의 미래 신사업 추진 전략과 새로운 사업 역량을 분석하고, ‘식량’ 세션에서는 글로벌 식량 기업의 사업 전략을 통해 식량 사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바스프의 라스 키사우 탄소중립담당 사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리얼밸류의 핵심인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다루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포스코그룹은 “포럼을 통해 더욱 구체화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여 리얼밸류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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