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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국가대표팀 새 ‘공격형 유니폼’ 공개

    2008베이징올림픽을 비롯해 2010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하게 될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주)나이키스포츠코리아는 대표팀 소집일에 맞춰 27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강당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이날 유니폼 외에도 선수들이 훈련과 여행 중에 착용하게 될 트레이닝복과 일상복 등을 함께 선보였다. 나이키측은 “새로운 유니폼은 ‘공격축구형 유니폼’을 컨셉트로 선수들의 공격력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적으로는 기존 유니폼의 상하의 색상은 그대로 유지했으나 홈 유니폼 상의의 배번은 식별력을 높이기 위해 파란색에서 흰색으로 바꾸었다. 또 호랑이 문양의 빗살무늬와 ‘투혼’ 글씨를 목 안깃에 넣어 한국의 이미지를 살렸다. 나이키측은 “개발과정에서 대표팀 선수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박지성이나 백지훈 등 유니폼 착용 테스트를 해본 선수들은 신축성 있는 소재와 착용감에 만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편 새 유니폼은 오는 30일 칠레와의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 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바쁘다 바빠

    23일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친선경기 참석차 찾았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를 타며 망중한을 즐기는 사진이 인터넷 포털 등에 소개됐다. 그런데 이제 좋은 시절(?) 다 갔다.27일 밤 11시 이영표(31·토트넘)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마주치는 것을 시작으로 숨돌릴 틈도 없는 일정에 들어가기 때문.31일에는 임대희망설이 나돈 포츠머스, 다음달 3일에는 다시 토트넘, 그리고 6일에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에 합류,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1차전에 나서야 한다. 올림픽대표팀의 박성화 감독마저 25일 8월 베이징올림픽 본선의 와일드카드 ‘1번’으로 자신을 지목했다. 27일 맨유 홈인 올드트래퍼드에서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잉글랜드 무대 네 번째가 된다. 이영표는 왼쪽 풀백으로, 박지성도 왼쪽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박지성의 선발 가능성은 낮은 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의 험난한 일정을 모를 리 없기 때문.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예선이 가장 중요하기에 퍼거슨 감독으로선 체력 안배를 배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후반에라도 교체 투입되면 워낙 행동 반경이 넓어 둘이 자주 부딪치는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일 애스턴 빌라전에 선발로 나선 것과 관련, 맨유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굉장했다. 팬들이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걸 느꼈을 땐 환상적이었다.”며 이번 FA컵에서 꼭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으로선 후안데 라모스 감독 취임 이후 전력이 안정을 되찾는 중이고 특히 23일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8년 가까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강호 아스널을 5-1로 완파한 상승세를 타 맨유로서도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다.한편 맨유 구단 관계자는 포츠머스가 박지성의 임대를 희망한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사이트에 게재된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NYT “민주 힐러리·공화 매케인 지지”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과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을 각각 민주·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NYT는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힐러리 의원과 매케인 의원에 대한 지지 사설을 올렸다. 주말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다음달 5일 슈퍼 화요일 대회전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과 힘겨운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클린턴 의원은 NYT의 지지 선언으로 원군을 얻었다. NYT는 사설에서 “힐러리 의원은 미국민을 통합하고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면서 “연설과 토론 등을 확인된 힐러리 의원의 해박함과 폭넓은 경험은 인상적”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신문은 이어 아이오와 코커스 참패후 뉴햄프셔와 네바다에서 연승한 힐러리의 저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정책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다가서는 모습과 강력하고 흔들리지 않는 지성은 미국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음을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NYT는 또 공화당 후보로 존 매케인 의원을 지지하는 이유로 공화당 후부들 가운데 유일하게 조지 부시 대통령식의 통치와 결별을 약속했고, 초당적인 정치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산후조리원의 ‘불량 위생’

    MBC ‘불만제로’는 청소대행업체를 이용했던 소비자들의 기막힌 사연을 소개하고 산후조리원의 충격적인 실상을 고발하는 ‘수상한 청소대행업체·산후조리원’편을 24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한다.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청소대행 불만 상담 건수는 388건. 이는 전년도의 10건에 비해 엄청나게 급증한 수치다. 그 중심에는 ‘깨끗한 청소나라’‘모든 환경’‘크린 나라’로 불리는 3곳의 청소대행사가 있는데, 이들은 사실 동일 업체다. 문제는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서비스.A씨는 이사를 앞두고 ‘깨끗한 청소나라’에 입주청소를 의뢰했다. 그러나 이사 당일에도 연락이 없어 A씨는 직접 청소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환불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20% 위약금을 물라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듣는다.B씨는 1년 동안 무상서비스를 해준다는 말에 ‘깨끗한 청소나라’를 선택했다. 하지만 단 한번의 사후 서비스도 받지 못했다. 현대 산모들의 출산 필수코스인 산후조리원의 문제점도 짚어 본다. 전국 259곳에 이르는 산후조리원의 평균가는 177만 900원. 이는 과연 합당한 수준일까. 특별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빌미로 몸매 보정 마사지, 자산 관리, 아기 사진 촬영 등을 해주지만 이들은 억지성 판촉이나 다름없다. 또 철저한 소독과정을 거친 간호사만 들어갈 수 있는 신생아실에 떡, 피자, 삶은 달걀 등 각종 음식이 반입되고 있는 사실도 놀랍다. 더욱이 2002년 신생아 사망 사건이 있었음에도 ‘셀프 수유’가 여전히 많은 산후조리원들에서 행해지고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박지성, 모바일 게임으로… ‘맨유게임’ 출시

    박지성, 모바일 게임으로… ‘맨유게임’ 출시

    “박지성과 호날두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인도 게임업체와 손잡고 공식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인도 모바일 콘텐츠사 ‘점프게임스’(Jump Games)는 인기 축구클럽 맨유의 공식 모바일 게임을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점프게임스는 “첫번째 게임 ‘Manchester United Word It!’을 시작으로 올해안에 6개 모바일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간단한 퍼즐이나 축구기술을 바탕으로 한 게임 등 다양한 종류”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첫번째 게임 ‘Manchester United Word It!’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박지성과 호날두 등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커버 이미지만 공개했다. 현지 언론들은 게임명으로 미루어 맨유의 선수 정보를 이용한 트리비아 게임(Trivia game, 단순 질문들을 푸는 퀴즈게임)이나 단어 퍼즐일 것으로 추측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출시 계획이 발표된 모바일 게임 시리즈에 대해 “나를 포함한 우리 구단 모두는 이번 게임 출시를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아주 멋진 벤처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의 게임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몇년전 모바일 게임회사 ‘매크로스페이스’(Macrospace)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맨유와 프리미어리그를 테마로 게임들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었다. 사진=the sun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재진,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곧 입단 협상

    조재진,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곧 입단 협상

    끊임없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조재진(27)이 앞으로 며칠 간 런던 연고 프리미어리그 하위권팀인 풀럼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풀럼은 설기현(29)의 소속 팀으로 조재진과 설기현이 한솥밥을 먹게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22일(한국시간) ‘풀럼이 한국 스타를 쫓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로이 호지슨 풀럼 감독이 런던 크레이븐코티지 구장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조재진이 보여준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호지슨 감독은 “조재진과 같은 급이라면 굳이 테스트용 선수로 부를 필요는 없다. 그는 한국 대표로서 일본 J-리그에서도 매우 잘 해왔다”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호지슨 감독이 조재진을 데려오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며칠 간협상이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호지슨 감독은 “조재진은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 그와 마주 앉아서 장래에 관해논의할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빨리 적응해서 팀에 승리를 안겨줄 선수를 필요로한다”고 말했다. 풀럼은 프리미어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떨어져있고 성적 부진으로 로리 산체스전 감독을 해임하고 지난 연말 호지슨 감독을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풀럼은 특히고공전에 약해 장신 공격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조재진은 그동안 뉴캐슬, 포츠머스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입단 협상을 추진했지만 불발했다. 조재진이 풀럼에 입단하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 이동국(미들즈브러)에 이어 5번째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태극전사가 된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 “빌 클린턴 재출마했나”직격탄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힐러리가 아니라 빌 클린턴이 다시 선거에 출마한 것 같다.”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선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20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오바마 의원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내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빌과 힐러리 클린턴 부부 두 사람과 대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인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오바마 의원을 계속 비판하는 데 대해 반격을 가한 것이다. 오바마는 이어 “빌은 부인을 대신해 민주당 경선 후보직에 오른 것 같다.”고 꼬집으면서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들을 내뱉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빌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공세를 취하고 그에 대응하는 것이 우리 캠프의 일상사가 됐다.”고 말했다. 오바마 의원은 대통령에 출마하기 전까지는 클린턴 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한때는 ‘흑인 클린턴’이라고 일컬어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가 상원의원에 당선됐을 때 “대통령직에 필요한 지성과 강인함을 겸비했다.”고 평가했으나 “너무 일찍 나서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충고한 바 있다.한편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부통령 후보에 대한 하마평도 나오기 시작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0일 선거 전문가들을 인용, 민주 및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선택할 만한 유력한 부통령 후보들을 소개했다.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3위로 처진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과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 톰 대슐 전 상원의원, 에번 베이흐 상원의원, 캐슬린 세벌리우스 캔자스 주지사, 톰 빌삭 전 아이오와 주지사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여성인 세벌리우스는 남부인 캔자스의 주지사라는 점에서 오바마 의원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남부 지역은 공화당 세력이 강하다. 따라서 북부 일리노이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당선된 힐러리나 하와이에서 태어나 일리노이에서 당선된 오바마 모두 남부 출신 부통령 후보를 선호하고 있다. 공화당의 경우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중 한 명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경우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은 공화당의 가장 강력한 지지기반이다.dawn@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2007 CEO대상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2007 CEO대상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때는 1884년(고종21) 음력 10월17일, 둥근 달이 휘영청 떠오른 밤이었다. 당시 개화당의 거두이며 우정국총판(郵政局總辦)이었던 홍영식. 그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새로 세워진 우정국의 낙성식에 정부고관과 외국사신들을 초청, 한창 연회를 베풀고 있었다. 그런데 이웃 민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연회장은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금위대장(禁衛大將)이자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익은 반사적으로 가장 먼저 불이 난 곳으로 달렸다. 바로 이때, 민영익은 자객의 칼에 맞고 피흘리며 쓰러졌다. 이날 연회에 참석한 독일인 외무협판(外務協辦) P.G. 묄렌도르프는 민영익을 얼른 자기 공관으로 데리고 가서 미국인 의사 H.N. 앨런을 황급히 불렀다. 머리와 안면부에 예리하게 깊은 상처를 입은 민영익은 동맥이 끊어지는 등 출혈이 심해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다행히 민영익은 앨런의 치료를 받고 3개월 만에 완치됐다. 그러자 고종과 민씨 가문에서는 이같은 기적에 경천동지할 정도로 놀라워했다. 그럴 것이, 조선의 내로라하는 내의원들은 벌꿀을 펄펄 끓여 환부에 들이부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앨런의 치료를 극구 반대했기 때문이다. 고종과 궁중의 신임을 얻은 앨런은 관립병원을 세울 것을 건의했다. 그래서 1985년 4월 한국 최초의 국립병원인 광혜원(제중원)이 설립된다. 또 앨런은 관립의학교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나중에 지석영 선생이 초대 관립의학교장을 맡아 근대의학 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우게 된다. ●스포츠 의학 명의… 연골재생시술 1인자 그러던 1907년 3월 관립의학교는 당시 서울에 설치됐던 치료기관 광제원과 합쳐 대한의원으로 개칭됐다. 이 대한의원은 1909년 새 건물을 지었는데 현재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있는 서울대학병원 시계탑건물(빨간벽돌)이다. 지금도 10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서울대병원의 행정업무를 관장해오고 있다. 아울러 이 건물 입구에는 지석영 선생의 동상이 서 있어 우리나라 병원사(史)를 실감케 해준다. 성상철(60·정형외과) 서울대병원장의 집무실도 바로 100년의 빨간벽돌 건물 안에 있다. 성 원장은 지난해 ‘대한의원 100주년·제중원 122주년 기념행사’를 이 병원 시계탑 건물 앞에서 개최,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서울대병원은 국내 서양의학의 효시인 제중원과 대한의원의 정신을 이어받은 국가중앙병원”이라면서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출범과 발전의 토양이 됐던 제중원과 대한의원의 뿌리깊은 역사적 성찰을 통해 대한민국 의학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성 원장은 지난해 3년 임기의 서울대병원장에 연임됐으며 병원 원장으로는 보기 드물게 ‘2007년 올해의 CEO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에 뽑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u(유비쿼터스)-헬스산업 활성화 포럼’ 초대의장에 선출되는 등 의료발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성 원장은 인공관절 치환술과 관절경수술 등으로 이미 스포츠의학의 명의로 소문나 있다. 특히 연골배양 이식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시켜 연골재생 시술의 새 지평을 열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해 작고한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사위이자, 서울대의대 1회 졸업생으로 경남 거창에서 60년 가까이 ‘자생의원’을 개업, 지역의료 봉사에 일생을 바쳐온 성수현(86)옹의 아들이기도 하다. 화제거리는 이 뿐만 아니다.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크게 바꾼 10·26과 12·12사건때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본 의사였다. ●“박지성도 나한테 왔어야 했는데…” 집무실에서 직접 만난 성 원장은 나이보다 꽤나 젊어보였다. 명의여서, 아니면 서울대병원장이어서 특별한 건강관리법이 있는 것일까.“그저 잘 웃는 편이다.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서 유머를 섞어가며 좌중을 웃기려고 한다. 웃음만큼 명약이 없는 것 같다.”면서 긍정적인 생활이 건강유지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했다. 또 음식을 가리지 않는 성격인데 최근들어서는 인절미 한두개와 우유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고 부연했다. 잠시 짬이 생기면 청계천과 삼청공원을 찾아 걷는다고 했다. 술은 한때 폭탄주를 열잔 넘게 마실 정도로 즐겼지만 지금은 조금 자제하는 편이란다. 그는 나이들게 되면 관절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통증이 오면 대개 3주 이상 지속되는데 붓는다든가 눌러서 아프면 전문의를 찾아야 하며 관절에 무리감이 느껴지면 휴식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선수의 무릎 연골재생 수술 얘기가 나오자 “우리나라의 수준도 세계적이다. 그런데 왜 다른 나라에서 수술을 받았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대개 연골파괴의 경우, 그 상처부위가 100원짜리 동전 크기 이내라면 재생수술로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고 자랑한다. “우리 병원은 올해를 제2의 도약, 즉 세계와 경쟁하는 해로 삼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의 강점인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의료진, 연구역량 및 4개병원(본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보라매병원) 인프라를 앞세워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이 개원 100년을 맞이한 오늘날 연간 입원환자만 100만명, 외래환자가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세계적 규모로 발전했다는 것. 특히 2005년 국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과학논문 인용색인(SCI) 등재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1000편을 돌파했으며 파킨슨센터, 뇌자도(腦磁圖)센터 등 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병원부지내 연면적 8400여평, 지상 4층, 지하 6층 규모의 외래암센터가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생명공학(BT)산업의 핵심영역인 첨단치료개발센터와 함께 명실상부 ‘글로벌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진료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 아시아의 의료허브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부자간을 떠나 의사로서 아버지 존경” 성 원장은 어릴 적부터 부친의 영향을 받아 의사가 되려고 마음을 먹었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는 그는 “자연스럽게 슈바이처나 나이팅게일 등을 다룬 책을 자주 읽게 됐다.”고 술회했다. 성 원장의 아들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 있으니 3대째 이어지는 의사집안인 셈이다. 성 원장은 부친에 대해 “부자간을 떠나 의사로서 무척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성 원장은 군복무시절 특별한 경험을 한다.15사단 전방을 거쳐 국군서울지구병원(서울 경복궁 옆)으로 근무지를 옮겼을 때 국가원수 시해사건을 접하게 된다. “그러니까 10월26일 저녁 병원에 갑자기 비상이 걸렸지요. 현관 입구에 쭉 도열해 있는데 김계원 청와대비서실장이 달려오고 그 뒤에 최규하 국무총리와 장인(신현확 경제부총리) 등이 급히 병원으로 들어오더군요. 박정희 대통령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서였지요.” 당시 의무소령이었던 성 원장은 10·26 사건 현장에서 여러발의 총격에도 불구하고 경호요원으로 유일하게 숨이 멎지 않은 채 실려온 박상범 전 경호실장의 수술을 맡아 기적적으로 소생시키는 역할을 했다. 곧이어 발생한 12·12사건 때에도 총상을 입은 많은 군인들을 치료하게 된다. 그는 경남고 21회 출신. 동기로는 현재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허창수 GS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이 있다. 동기들과는 등산과 골프, 당구모임 등을 통해 취미별로 일년에 몇차례 만난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8년 거창 출생. ▲경남고 졸업(21회). ▲73년 서울대의대 졸업. ▲78년 서울대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 수료. ▲83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 ▲85∼86년 미국 하버드대 정형외과 연구원. ▲81년∼현재 서울대의대 정형외과 교수(무릎관절 외과). ▲2002∼04년 분당서울대병원장. ▲04∼현재 서울대병원장, 국립대병원장협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07∼현재 제17차 한·일정형외과학회 대회장.
  • [한국인의 질병] (19) 척추암

    [한국인의 질병] (19) 척추암

    일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기관을 말한다면 ‘척추’를 빼놓을 수 없다. 척추는 뇌의 운동 신호를 전달하는 중추신경계를 보호하고, 인간의 몸을 지탱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뼈 구조이다.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생겨 하반신이 마비되거나 식물인간으로 일생을 보내는 환자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척추 질환 가운데 ‘척추암’은 특히 증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튼튼한 척추를 단숨에 무너뜨려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척추암 권위자인 우리들병원 척추암클리닉 최일봉(55) 원장을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암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 “암 환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 바로 척추암입니다. 척추로 암세포가 전이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암세포가 척추뼈의 중심부에 생기면 수술을 할 수가 없어 세상을 떠날 날만 기다리는 환자가 많아요. 진행 속도가 워낙 빨라 진단을 받고 난 바로 뒤에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에 실패해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환자의 70%는 척추암으로 진단 받는다. 유방암, 전립선암, 신장암, 폐암, 갑상선암 등은 척추로 암세포가 전이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렇게 해서 한 해에 새로 발생하는 척추암 환자는 2만∼3만여명.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진단을 받은 뒤에 짧게는 한 달 안에 사망할 수도 있다. 척추암 환자의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종양이 척추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사례가 가장 흔하다. 또한 종양이 척추뼈를 망가뜨리고, 부서진 척추뼈가 신경을 눌렀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뼈가 부서졌을 때는 금속으로 복구하거나 풍선으로 척추를 편 다음 풍선 안에 쉽게 굳는 물질을 넣어 고정시키는 방법이 사용된다. 골막(骨膜)에 자극을 받아 통증이 느껴지면 진통 소염제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마사지를 하고, 마취약으로 골막 신경을 마취시켜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이 있다. 통증을 느끼는 환자에게는 다량의 진통제가 제공된다. 아픔을 참아가면서 적은 양의 진통제를 사용하면 몸에 저항력이 생겨 진통제의 양만 증가시키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다량의 진통제를 사용해 초기 단계부터 통증을 완벽하게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마약성 진통제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마약과 다릅니다. 습관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중독성이 적기 때문이죠. 암 환자가 아무리 많은 양의 진통제를 사용해도 습관성이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이유로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의료진은 충분한 양의 약을 복용하라고 권합니다.” ●사이버나이프 치료가 가장 효과적 척추에 있는 종양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하기는 매우 어렵다. 척추 신경을 잘못 건드렸다가 하반신 마비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학계 보고서에 따르면 척추 종양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의 9%가 30일 이내에 사망했다. 환자의 39%가 반신마비 등의 부작용을 나타냈다. 수술칼 대신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쏘여 종양을 태워 없애는 ‘사이버나이프’가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 신경외과팀의 조사결과 사이버나이프로 치료를 받은 척추암 환자의 86%가 장기간의 통증 관리에 성공했다. 또 전체 환자의 90%에서는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사이버나이프는 치료시 통증이 없어 마취가 필요없는 장점이 있고, 일반 방사선 치료와 달리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는 정도가 적기 때문에 척추암 치료에 적당하다. “국내에 도입돼 있는 4세대 사이버나이프는 정밀 투사가 가능해 암세포를 칼로 잘라내듯이 녹여버리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척추를 무너뜨리지 않고 종양을 없애는 방법은 사실상 사이버나이프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런 기기는 호흡에 따른 몸의 흔들림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종양 외의 부분에 방사선이 투사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척추암을 예방하기란 쉽지 않다. 암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에 주의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채소만 먹으면 암 발병을 막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채소와 고기를 함께 주기적으로 섭취하면서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만약 척추암에 걸려 치료했다가 다시 재발하더라도 일찍 발견하면 ‘완전 관해’(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재발 방지보다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환자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는 게 중요 척추암 환자의 대부분은 스트레스로 증세가 더 악화된다. 척추로 암세포가 전이된 환자는 말기암인 4기 환자가 대부분이다.5년 생존 가능성이 10%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척추가 망가져 하반신 마비가 나타나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수도 있다. 때문에 통증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방향으로 치료가 집중돼야 한다. “척추암 환자는 절대로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통증과 종양의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고 따라서 생명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이죠.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의료진이 최대한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죠. 환자 스스로도 생명의 끈을 놓기 전까지는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굳은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자기연민 보다 삶의 의지 가져야” “암이 내 척추뼈하고 갈비뼈를 먹어 버렸어요. 하지만 자기 연민에 빠지면 안돼요. 계속 싸워 나가야 해요.” 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천주교 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에 있는 ‘노동자의 대부’ 도요안(71) 신부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미국 뉴저지 주 호보켄 시 출신인 도 신부는 1959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이후 50여년간 줄곧 노동자 인권문제 개선에 앞장서 왔다. 척추암으로 투병 중인 그는 임파선암까지 겹쳐 다소 탁한 목소리로 얘기했지만 기력이 쇠하지는 않은 듯했다. 그가 암으로 투병한 기간은 햇수로 무려 15년.1993년 암으로 신장 하나를 잃었고, 지난해에는 나머지 신장과 임파선에 종양이 생겼다.2004년에는 암세포가 뼈로 전이돼 척추 이식 수술을 받았고 갈비뼈도 일부 들어냈다. 그의 생명은 마치 ‘꺼지기 직전의 촛불’과 같았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의학적으로 5년 이상 장기 생존 가능성이 10%에도 못 미친다는 척추암을 이기려고 노력했다. 척추암 발병 이후 4년간 생명을 이어가고 있으니 실제로 매일 암을 이기고 있는 셈이다. “물리치료는 1주일에 세번씩, 혈액투석은 1주일에 두번씩 합니다. 고통스럽지 않은 날도 있지만 고통을 느낄 때가 더 많죠. 하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병을 이겨 내겠다는 의지를 가지면 못 이룰 일이 없어요.” 암 환자의 고통은 일반인이 상상하기 힘들다. 따라서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의료진에 적개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도 신부는 오랜 기간의 투병 경험으로 의료진에 대한 신뢰 없이 암을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재활을 하는 의사도, 투석을 하는 의사도 모두 고마운 분이죠. 담당의사를 믿어야 암을 극복할 수 있어요.”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환자들이 주의할 점 척추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은 금물이다. 비행기나 산간 지역 버스도 상하로 요동칠 경우 척추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가능하면 탑승을 피해야 한다. 만약 척추암 전문가가 어느 정도 보행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내렸다면 학교 운동장 같이 평평한 곳에서 하루에 10∼30분 정도 걸어다니는 것이 좋다. 마비증세가 생기면 항암치료를 모두 마친 뒤에 재활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욕창,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사회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마비의 정도가 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에는 오히려 근육이 손상될 수 있어 위험하다. 일부분만 마비되어도 환자의 대부분이 근력의 20%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의료진은 최대한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권한다. 일부 환자에게는 물속에서 걷는 운동을 시키기도 한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신지철 교수는 “다리 힘이 없는 어린아이에게 박지성 선수만큼의 운동을 하라고 하면 배겨나질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최소한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근육의 기능을 살리는 재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맨유팬들 “박지성 플레이 실망이야”

    맨유팬들 “박지성 플레이 실망이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20일(한국시간) 레딩FC와의 원정경기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해 팬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50번째 출전 경기인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에 라이언 긱스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뛰었지만 ‘2% 부족한’ 모습으로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5점을 받았다.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에 올려진 팬들의 평가도 언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레드카페의 네티즌들은 박지성의 전반전 모습에 대해 주로 비효율적인 움직임과 다른 선수들과의 부조화 등을 지적하면서 대부분 5점 내외의 평점을 매겼다. 네티즌 ‘krazyrobus’는 “정교함은 없는 노력”이라고 요약했고 ‘M160RA’는 “효과없는 움직임이었다. 공격 때도 다른 선수들과 유기적이지 못했다.”고 적었다. 또 “그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Red Indian Chief Torn Rubber) “경기 내내 보이지도 않았다.”(jojojo) “멍청한 경기”와 같은 악평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박지성의 부진에 대해 실망감 드러내면서도 “자주 이런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며 과격한 혹평에 맞서기도 했다. 또 “활기찼지만 아직 자신감이나 몸상태가 완전히 돌아오진 않은 것 같다.”(SharkyMcShark)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는 팬들도 있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며 “계속 출전하면서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더욱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와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 등을 이날 경기의 수훈선수로 꼽았다. 사진=redcafe.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경기 출전 박지성 “아직 적응 중…더 좋아질 것”

    50경기 출전 박지성 “아직 적응 중…더 좋아질 것”

    오랜 부상과 재활에서 복귀해 올 시즌 두번째로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박지성(27)이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자신했다. 박지성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인근 레딩의 마데스키 구장에서 펼쳐진 2007-200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딩 FC와 원정경기(맨유 2-0 승)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복귀해서 아직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적응이 더 필요하다”고말했다.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9개월 가량의 재활을 거친 박지성은작년 말 복귀했으며 이날 경기가 시즌 들어 두번째 선발 출전이었다. 그러나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노장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박지성은 ‘몸이 좀 무거워 보이고 팀 플레이도 잘 안 맞는 것 같았다’고 지적하자 “몸 상태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며 “팀 플레이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안심시켰다. 이어 “계속 출전하면서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더욱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강조했다. 박지성은 현재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어떤것을 염두에 두고 트레이닝을 하는 건 아니다. 모든 선수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연습하고 있다”고 답했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이날 프리미어리그에서 50번째로 출장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경기가 있느냐고 묻자 “솔직히 아직까지는 인상에 남는 경기는 없다.앞으로 그런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된 박지성은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답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성, 시즌 세번째 선발출전?

    한 차례 숨을 고른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세 번째 선발 출전의 부름을 받을까. 박지성은 19일 밤 12시 런던 외곽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2007∼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딩FC와의 원정경기 출전을 준비한다.지난 1일 버밍엄시티전과 6일 애스턴빌라전에 잇따라 선발 투입됐던 박지성은 13일 뉴캐슬전에서 벤치만 데웠다. 복귀를 앞두고 “2∼3경기 안에 골맛을 보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17일 발표된 허정무호 1기 명단에 포함돼 다음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3차예선 1차전을 위해 귀국할 때 골 소식을 들고 금의환향했으면 하는 게 많은 국내 팬들의 바람. 그가 과연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허정무호 1기에 승선한 설기현(29·풀럼), 이영표(31·토트넘)도 같은 시간 각각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 홈구장에서 리그 2위 아스널과,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홈구장에서 선덜랜드와 맞붙는다.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이동국(29·미들즈브러) 역시 이우드 파크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네덜란드컵 16강전에서 아마추어팀 SV되르네를 상대로 네덜란드 진출 이후 첫 도움을 기록한 이천수(27·페예노르트)는 앞서 오전 4시30분 엑셀시오르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에 도전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의 약점은 국제화 결여”

    “서울의 약점은 국제화 결여”

    “안전, 접근성, 첨단통신, 오랜 문명 등은 서울의 경쟁력이지만 아직 국제화는 결여돼 있습니다. 외국인 예술가와 창작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예술가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해 국제적인 문화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프랑스의 지성 기 소르망 파리대 교수는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의 경쟁력, 아시아 허브도약을 위한 문화혁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시와 대한민국학술원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제2회 ‘글로벌 서울 포럼’ 참석차 내한한 그는 “서울은 문화혁신 수도가 되는 데 필요한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그는 서울의 국제화를 위해 ▲대학에서 외국어 사용 확대 ▲제2외국어 학습 ▲서울 도심에 예술가 거주지 형성 ▲영화·서적·TV프로그램 등 외국 작품의 한국어 번역 지원 등을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또 세계 대도시에 예술인들의 거처인 ‘서울빌라’(가칭)를 개설하기로 했다. 정문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은 ‘서울 컬처노믹스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예술적 창의기반 조성(2008∼2009년), 도시 문화환경 조성(2009∼2010년), 도시가치와 경쟁력 제고(2010년 이후) 등 3단계 ‘서울 컬처노믹스´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모던 타임스/조윤정 옮김

    모던 타임스/조윤정 옮김

    ‘지식인의 두 얼굴’ ‘근대의 탄생’ 등을 저술한 영국의 석학 폴 존슨(80)의 베스트셀러 ‘모던 타임스’(전2권, 조윤정 옮김·살림 펴냄)가 국내 출간됐다. 책이 영국에서 초판된 것은 1983년. 이후 ‘20세기 대표 역사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초판 이후의 10년을 논의 범주에 추가해 1991년 개정판을 냈다. 국내에 선보인 이번 책은 개정판이다. 폴 존슨이 파악한 20세기 세계사의 동력은 정치였다.20세기는 그대로 정치의 시대였다.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70여년의 역사를 조명한 책은 평범한 연대기식 서술방식이 아니라 인물들을 부표로 삼아 주요사건을 재해석했다는 점이 우선 주목할 만하다. 각권이 700여쪽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까닭이다. 저자가 선언한 ‘모던 타임스’의 시발점은 1919년 5월29일이었다. 그날 서아프리카와 브라질에서 촬영된 일식 사진이 젊은 유대계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증명했다. 상대성 이론을 혼동한 산물, 즉 “세계는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다.”라는 상대주의적 시각이 세계 정치무대에 만연했다. 기존의 인식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것이 돼버렸고, 사회에는 개인적 책임감과 객관적 도덕규범이 무너져 내렸다.“구질서가 종말을 맞고 방향을 잃은 세계가 상대주의적 우주 속을 떠도는 상황”을 자양삼아 권력의지로 중무장한 독재자들이 세계무대 위로 속속 올라올 수 있었다고 짚는다. 레닌, 스탈린, 히틀러, 무솔리니, 마오쩌둥 같은 인물들이 출현한 태생적 배경이 이렇듯 상대성 이론에 뿌리를 대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레닌은 종교적 혁명가, 히틀러는 낭만적 혁명가 20세기 주요 인물들을 불러내되 그들을 세밀화처럼 정밀묘사한 재담이 독자들에겐 무엇보다 두드러진 흥미포인트이다.1권에서는 권력을 장악하기까지 제각각으로 발현됐던 정치가들의 개인적 성향을 일일이 짚어 보인다. 지나치게 냉담했다는 평가를 들은 레닌. 혁명만을 위해 살았던 그의 외골수 기질 자체가 러시아 혁명과 볼셰비키당의 색깔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히틀러는 어땠을까. 레닌이 종교적 혁명가라면, 그는 “낭만적 혁명가”였다. 화가로 성공하지 못한 히틀러였지만 위축될 때나 혹은 어떤 일에 적극적으로 매달릴 때는 예술가의 행동양상을 보였다. 그런 개인적 성향이 독일인의 기질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독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4개 국어를 구사하는 탁월한 언어능력으로 뮌헨회담의 스타로 떠오른 무솔리니는 따져보면 허영심 많은 야망가에 나르시시스트였다는 주장도 덧붙인다. 저자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파시즘은, 여론에 극도로 민감했던 무솔리니의 성향과 천재적 모방능력에 폭력성이 더해져 빚어진 복합적 산물인 것이다. ‘인물’과 ‘사건’의 접점에서 역사를 재평가하는 시각은 상당부분 통념을 뒤집는다. 루스벨트는 “순전히 운이 좋아 미국을 구한 대통령”이었고, 마오쩌둥은 “난폭하고 세속적이며 인정머리 없는 농부”였다. 무솔리니는 “특이한 능력으로 평생 웅장한 오페라와 코미디 사이를 불안하게 오간” 인물이었으며, 처칠은 “대공황 직전 한몫 벌어보려 투기를 하고 객장을 어슬렁거리던” 인물이었다. 비폭력 운동의 상징어가 된 간디에 대해서도 지은이의 평점은 후하지 않다.“간디의 기행은 신성한 기인을 숭배하는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그의 가르침은 인도의 문제와 인도의 소망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물레를 돌리는 일은 직물을 대량생산하는 나라에서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 그가 생각한 식량 정책을 추진했다면, 아마 많은 인도인이 굶어 죽었을 것이다.” 간디가 가난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도 엄청난 돈이 들었다는 등 인물 퍼레이드를 통해 아슬아슬한 통념 전복의 묘미가 이어진다. ●“마오쩌둥은 난폭하고 인정머리 없는 농부” 당대 지성인들을 바라본 시선에도 날이 서 있기는 마찬가지다. 스탈린의 러시아, 마오쩌둥의 중국 실정을 서구에 전했던 당시 지식인들의 시각이 신랄히 까발려지기도 했다. 노동수용소를 두고 “인간을 개조하는 소비에트의 방식은 매우 유명하고 효과적”이라고 찬양한 지식인도 있었다. 저자의 개인적 신념으로 이어지는 서술방식에 논쟁의 여지는 물론 많다. 그러나 20세기 ‘정치 실험’의 폐해를 전방위로 반박한 비판적 사유체계는 오만한 세계 위정자들의 각성제가 되기엔 여전히 유효하다. 각권 2만 5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지성·영표·기현 유럽 3총사 뛴다

    지성·영표·기현 유럽 3총사 뛴다

    “전체 포지션을 놓고 고심을 많이 했다. 소속팀이 없는 선수와 해외파지만 시즌이 끝난 선수는 제외했다.(프로축구 K-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새 얼굴들로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 허정무(53)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이 30일 칠레와의 평가전과 다음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3차예선 1차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17일 발표하면서 내세운 기준이다. ●“이름값보다 현재 몸상태 고려” 이번 명단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이 포함됐다. 허 감독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지성이 공격의 맥을 짚어줄 것”을 기대한다지만 이들은 투르크메니스탄전에야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미들즈브러)은 이운재(수원)와 함께 음주파문 자격정지로 제외됐고,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인 조재진 역시 부름을 받지 못했다. 골키퍼 염동균, 수비수 곽태휘(이상 전남) 황재원, 미드필더 박원재 황지수(이상 포항) 이동식 구자철, 공격수 조진수(이상 제주) 등 무려 8명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허 감독(전 전남 감독)과 정해성 수석코치(전 제주 감독)가 가까이에서 기량을 검증한 선수들이다. 프로 7년차인 이동식은 지난해 광주에서 1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조진수도 지난 시즌 24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 청소년(19세 이하) 선수권대회 예선에 출전한 19세의 구자철이 최연소. 미드필더로는 소속팀을 못 찾은 김정우와 오범석이 제외됐다. 올림픽대표를 활용하는 폭도 염두에 두었다는 게 허 감독의 설명. 수비라인에도 상당한 변화가 오게 됐다. 허 감독은 “이름값보다 현재 몸 상태를 중시하겠다는 애초의 생각에 따라 선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키퍼 김병지(38·FC서울)가 6년 만에 장갑을 끼게 된 데 대해선 “체력적인 부담이 적어 나이는 문제되지 않는다. 경험이 풍부한 그가 후배들에게 해줄 것이 많을 것”이란 기대를 드러냈다. ●박성화호는 스페인 2부팀과 2-2 스페인 남부 라망가에서 전지훈련 중인 올림픽대표팀은 프리메라리가 2부리그 팀과의 새해 첫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박성화(53)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 엘체CF와 전반에만 네 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주영(FC서울)과 김승용(광주)이 나란히 골을 뽑아냈다. 전반 21분 먼저 실점했지만 2분 뒤 김승용의 프리킥을 장신 수비수 김근환(경희대)이 헤딩슛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박주영이 밀어넣어 동점골을 뽑았다. 전반 29분엔 김승용이 아크 중앙에서 이요한(전북)이 찔러준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갈라 역전에 성공했지만 40분 또다시 동점골을 내줬다. 올림픽팀은 라망가에서 차량으로 3시간 걸리는 말라가로 이동, 세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 톱10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 톱10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얼마전 할리우드 최고의 ‘비호감’ 배우로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이 꼽힌데 이어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해리스(Harris)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 톱10’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가장 먼저 1위에 자리한 할리우드 스타는 영화 ‘아메리칸 갱스터’ 등 수많은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다음으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을 세운 톰 행크스(Tom Hanks)가 2위에 뽑혔으며 최근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탄 조니 뎁(Johnny Depp)이 3위에 꼽혔다. 이어 만인의 프리티우먼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와 영화 ‘맨 인 블랙’(Men in Black)의 윌 스미스(Will Smith)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6위에는 지난 1979년에 작고했음에도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서부영화의 대명사 존 웨인(John Wayne)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지성파 배우 맷 데이먼(Matt Damon)과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가 공동 7위에 뽑혔다. 그밖에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과 영화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가 순위권 안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연령·지역·정치성향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배우가 다르게 나타났다. 이른바 에코 부머(Echo Boomers·18-30세)세대와 X-세대(Generation X·31-42세)는 조니뎁을 가장 좋아했으며 베이비 붐(Baby Boomers· 43-61세)세대와 62세 이상의 노인들은 덴젤 워싱턴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지역에 따라서는 동부에서는 덴젤 워싱턴이, 중부에서는 톰 행크스가, 서부에서는 조니 뎁이, 남쪽에서는 윌 스미스가 가장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아울러 공화당을 지지자들은 톰 행크스를, 민주당 지지자는 덴젤 워싱턴을, 무소속은 조니 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4~12일에 성인 11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사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위 덴젤 워싱턴· 2위 톰 행크스· 3위 조니 뎁 ·4위 줄리아 로버츠 ·5위 윌 스미스·6위 존 웨인·공동 7위 맷 데이먼과 숀 코네리·9위 산드라 블록 ·10위 브루스 윌리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날두 해트트릭… 맨유 선두 복귀

    박지성(27)이 결장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선두에 복귀했다. 맨유는 13일 EPL 2007∼08시즌 22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호날두가 혼자 3골을 몰아넣고 카를로스 테베스(2골)와 리오 퍼디낸드의 골세례까지 포함,6-0 대승을 거뒀다. 16승3무3패(승점 51)를 기록한 맨유는 이날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를 1-1로 끝내 15승6무1패를 기록한 아스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맨유 +33, 아스널 +26)에서 앞서 순위를 바꿨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낸 맨유는 후반 4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호날두가 오른발로 감아 낮게 깔아찬 공이 골키퍼의 손을 스치고 골망을 흔들었다.6분 뒤 테베스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25분 이번에는 테베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의 추가골,40분에는 중앙 수비수 퍼디낸드가 웨인 루니의 패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16골로 득점 랭킹 1위를 굳게 지켰고 후반 인저리타임 테베스가 마지막 쐐기골을 터뜨렸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네번째 ‘여친’은 포루투갈 TV스타

    호날두 네번째 ‘여친’은 포루투갈 TV스타

    박지성의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3)의 새 연인이 화제에 올랐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지난 12일 “호날두의 네번째 애인은 포루투갈의 어린이쇼 스타 캐롤리나 파트로치니오(Carolina Patrocinio)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축구선수의 ‘WAGs’(Wives And Girlfriendsㆍ축구선수의 아내 혹은 여자친구)의 대열에 합류한 캐롤리나는 포루투갈 디즈니 어린이쇼를 진행하고 있는 TV스타. 더선에 따르면 그녀와 호날두는 한달 전 포루투갈의 한 은행 홍보행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또 지난 연말 호날두가 맨체스터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캐롤리나를 초대해 함께 새해를 맞기도 했다. 신문은 “호날두와 캐롤리나는 매우 닮은 점이 있다.”며 “바로 겉치레가 심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13일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혼자 3골을 몰아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결장한 이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 왼쪽)와 캐롤리나 파트로치니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맹 가리의 ‘하늘의 뿌리’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유일하게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 로맹 가리. 본명으로 발표한 ‘하늘의 뿌리’로 공쿠르상을 처음으로 수상한 뒤 필명으로 ‘자기 앞의 생’을 발표해 두번째 공쿠르상을 거머쥔 영광의 주인공이다. 로맹 가리의 첫번째 공쿠르상 수상작인 ‘하늘의 뿌리’(백선희 옮김, 문학과 지성사 펴냄)가 다시 번역돼 나왔다.‘하늘의 뿌리’는 코끼리에 대한 가없는 애정을 통해 진실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추구한 생태소설. 아프리카에서 잔인하게 학살당하고 있는 코끼리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프랑스 남성 모렐과 그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아내고 있다. 작품의 기둥 줄거리는 이렇다. 인간의 존엄을 철저히 짓밟는 강제 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한 모렐은 출감 뒤 곧바로 아프리카로 가서 코끼리 보호 운동에 뛰어든다. 그에게는 코끼리가 수용소 생활 당시 절망속에 굴복하지 않도록 도와준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 삭막하고 을씨년스러운 수용소 감방에 갇힌 모렐과 동료들은 자유롭게 초원을 누비는 아프리카 코끼리를 상상하며 지긋지긋한 수용소 생활을 꿋꿋이 견뎌내는 원동력이 된 것. 출감 후 곧바로 아프리카 차드로 달려간 그는 덫에 걸린 코끼리가 말뚝에 찔린 채 며칠씩이나 신음하며 죽어가고, 불사냥으로 한번에 여섯 마리의 새끼 코끼리가 타 죽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때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자행되는 비인간적인 코끼리 사냥을 막기 위해 분연히 총을 들고 코끼리 편에 선다. 코끼리를 보호함으로써 점점 퇴색되는 인간의 존엄성도 지키기 위해서다.1만 6000원. 공쿠르상 2번 수상 외에도 당대 유명 여배우 진 셰버그와의 스캔들, 결혼과 이혼, 권총 자살…. 작가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자전적 소설 ‘새벽의 약속’(심민화 옮김, 문학과 지성사 펴냄)도 함께 나왔다.1만 3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박지성 “베이징 올림픽 뛰고 싶다”

    “한 나라를 대표해 뛸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축복.”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1일 맨유구단 소유 MUTV 인터뷰에서 “구단이 허락하면 베이징올림픽에 와일드카드(23세 이하만 나오는 올림픽에서 그 나이 이상이 팀당 3명 한도에서 출전하는 것)로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물론 그가 와일드카드로 뛰려면 맨유와 대한축구협회의 조율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더욱이 맨유는 오는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어를 계획 중이어서 교통정리가 요구된다.. 그는 13일 새벽 2시15분 2007∼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출격을 채비하고 있다. 버밍엄시티와 애스턴 빌라전에 연속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이날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지난 연말 선덜랜드전부터 3경기에 180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그는 인터뷰에서 은퇴 후 감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지도자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성격상 지도자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길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또 이동국(29·미들즈브러)은 12일 밤 12시 강호 리버풀과 맞닥뜨린다. 설기현(29·풀럼)도 같은 시간 웨스트햄과 원정경기를 벌이고 이영표도 첼시전에서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의 기회를 벼른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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