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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한국축구 미래를 본다

    오늘 밤 한국축구 미래를 본다

    같은 국가대표가 분명한데도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실제 모습을 보는 게 신기한 선수들이 있다. 아직 20대 초반의 젊은, 아니 어린 태극전사들 얘기.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린 이정수(30·알 사드)는 “솔직히 오늘 처음 본 선수도 있다. 이제 내가 완전 고참급”이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그럴 만도 하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이운재(37·수원)를 뺀 현 태극전사들의 평균나이는 24.7세. 남아공월드컵 대표팀(27.5세)보다 무려 2.8세 회춘(?)했다. 막내로 남아공에 다녀왔던 이승렬(21·FC서울)은 지동원(19·전남)을 포함한 ‘막내 군단’까지 생겼다며 기뻐했다. 모두 4년 뒤 브라질월드컵을 겨냥한 포석이다. 어린 선수들이 긴 호흡으로 꾸준히 조련 받고, 남아공월드컵 주역들이 ‘베테랑’이란 이름으로 더 노련해지는 것, 그것이 이상적인 대표팀의 그림이다. 그 첫 단추를 꿰는 자리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A매치다. 상대는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던 나이지리아. 당시 골을 넣었던 칼루 우체(알메리아)를 필두로 딕슨 에투후(풀럼)·대니 시투(볼턴)·피터 오뎀윙기에(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등이 참가한다. 슈퍼세이브를 펼친 골키퍼 빈센트 에니에아마(하포엘 텔 아비브)나 존 오비 미켈(첼시), 야쿠부 아예그베니(에버턴) 등은 빠졌지만 50여일 만의 재대결, 그것도 조광래(56) 감독의 데뷔전이기에 의미는 남다르다. 조 감독은 “내년 아시안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대비한 선수발굴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체크하겠다.”면서 “전반전엔 남아공월드컵 때 뛰었던 베테랑 위주로, 후반엔 새 얼굴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반이 ‘양박’ 박지성-박주영(25·AS모나코) 등 ‘남아공 스타’들의 기량을 감상하는 시간이라면, 후반은 조영철(21·니가타)-김민우(20·사간 도스) 등 ‘브라질 예비스타’들의 경연장인 셈이다. 다만 대표팀이 함께 호흡할 시간은 겨우 이틀뿐이다. 데면데면한(?) 사이에 비해 물리적인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러나 조 감독은 짧은 시간 안에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모든 선수가 공격시엔 공격수, 수비시엔 수비수가 되라. 그렇지 않으면 출전시간이 없어질 것”이라는 얘기를 단호하게 전했고, 그라운드에 나서기 전 미팅을 하며 꼼꼼하게 예습을 시켰다. A4 5장 분량으로 정리된 조광래호의 축구지침, 포지션별 움직임이 담긴 DVD영상과 함께였다. 운동장에선 스리백 전술에 따른 포지션별 간격 맞추기를 연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짧고 빠른 패스와 역습상황에도 중점을 뒀다.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엔 땀냄새가 흥건했다. 한국축구의 ‘장밋빛 미래’를 이끌 태극전사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크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사망 2명’ 집중호우로 인명피해…태풍 ‘뎬무’ 영향

    ‘사망 2명’ 집중호우로 인명피해…태풍 ‘뎬무’ 영향

    전국 곳곳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사망, 실종 등 인명 피해가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오후 4시 태풍 뎬무의 간접 영향을 받은 서울 은평구에서는 진관동에 위치한 삼천사 입구 계곡의 하천 수위가 갑자기 상승해 야영객 2명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 숨진 채 발견됐다. 뿐만 아니라 오후 5시 30분에는 마포구 상암동 하천 인근도로에 서 있던 택시 한 대가 물에 잠겨 기사 임 모씨가 목숨을 잃었다. 이번 집중호우는 서울 내 다른 구(區)에 내린 10~60mm의 비와 대조되는 국지성 폭우로 서울에서 수해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9년 만이다. 사진 = M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군 폭행사건’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충격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유인나-김주리 닮은꼴 사진 화제...네티즌 "누가 누구?" ▶ ’나는 전설이다’ 고은미, 분노 찬 눈물연기 호평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박명수, 애매리카노와 함께 시크한 된장남 등극 ▶ 정용화, 데뷔전 오디션 모습 화제…’풋풋한 미소년’
  • “전반엔 남아공멤버 후반엔 새내기 출전”

    “현대축구는 ‘속도전’이다. 모든 선수는 공격수도, 수비수도 돼야 한다.” 조광래(56) 대표팀 감독이 뚜렷한 축구철학을 밝혔다. 조 감독은 9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일 나이지리아전을 대비한 구상, 멀게는 부임 기간 대표팀의 지휘방향을 말했다. 조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은 팬들에게 감독으로 드리는 첫인사라 설레고 흥분된다.”면서 “선수들과 훈련하는 시간은 적지만, 영리하고 이해력이 빠른 선수들인 만큼 충분히 잘할 수 있다.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팀 명단 발표 때 예고했던 대로 나이지리아전은 스리백으로 나선다. 정확히는 3-4-2-1포메이션. 조 감독은 “중앙 수비수가 공격시 미드필더로 전진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할 것이고, 양 사이드도 공격에 깊게 나설 예정”이라면서 “수비에 안정을 찾으면서 중원을 장악하는 플레이를 하기 위한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수비의 고질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스리백을 꺼냈지만, 준비할 시간이 넉넉하다면 포백도 물론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선수 기용폭도 밝혔다. 조 감독은 “전반전은 남아공월드컵 출전 선수들 위주로, 후반엔 새 선수들을 교체하겠다. 기존의 바탕 위에 아시안컵과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한 선수발굴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국, 오후 훈련에 합류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AS모나코)도 출격한다. 한편, 조 감독은 대표팀 자격조건으로 ‘빠른 축구’와 ‘토털사커’를 꼽았다. 조 감독은 “한국이 4년 뒤 브라질월드컵에 가려면 빠른 축구는 필수다. 체력적인 부분보단 빠른 생각이 있어야 빠른 축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축구는 공격과 수비를 같이하는 것”이라면서 “수비시엔 전 선수가 수비수, 공격시엔 전 선수가 공격수라는 마인드를 갖지 않는다면 그 선수에게 실망할 것이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감독으로 있는 동안 이런 부분을 확실히 심겠다.”도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예비캡 틴 박지성 “젊은피에 기대”

    조광래호에서도 축구대표팀 ‘캡틴’을 맡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젊어진 태극전사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8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치러진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3-1승리에 힘을 보탠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같은 날 오후 입국,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도착한 박지성은 “아직 정식으로 주장을 맡은 것은 아니지만 조광래 감독님이 새로 대표팀을 이끌게 된 만큼 나는 물론 선수들 모두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새 대표팀 첫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런던 출발부터 NFC 도착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시간을 맞췄다. 박지성은 어린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합류한 것에 대해 “기술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대표팀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면 선수는 물론 대표팀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터라 대표팀의 목표 의식이 흐려질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잘 헤쳐 나갈 것”이라면서 “나 역시 대표팀에 합류할 때마다 변함없는 각오로 소집에 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팀 맨유가 커뮤니티실드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선 “정규리그 시작 전에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우승이 정규리그에서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새롭게 꾸려진 대표팀의 주장에 대해 “나는 물론 선수들도 박지성이 계속해서 주장을 맡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장 완장을 채울 예정이다.”고 말해 ‘캡틴 박의 전성시대’는 계속 이어지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6) 광주 친환경 그린마을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6) 광주 친환경 그린마을

    온난화로 인한 재해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지성 폭우와 폭설 등 예기치 못한 기상재해가 빈번해졌다. 기후변화와 함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가정·상업 등 생활부문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43%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의존도가 높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국민들의 녹색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그린(Green) 마을 조성에 나섰다. 우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친환경 마을을 다녀왔다. 광주시의 행정·경제·문화중심 타운으로 육성된 신도시에 들어선 해광한신아파트. 가까운 곳에 상무시민공원이 위치해 주변환경이 쾌적하게 느껴졌다. 입구에 들어서자 경비실 앞에 녹색생활 실천마을로 선정됐다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관리사무소에서는 주민 대표들이 환경개선 사업과 실천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 아파트는 폐식용유를 모아서 비누만들기, 알뜰장터 운영 등을 통해 철저히 자원을 재활용한다. 폐우산 천으로 장바구니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탄소은행 가입도 독려해 522가구 중 75%가 가입 신청을 했다. 올해 하반기 전가구 가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폐우산 장바구니는 무엇보다 방수가 잘되고 오래 쓸 수 있어 명품 아이디어 제품이 됐다. 또 지하주차장 전등을 발광 바이오드(LED) 전구로 교체해 매월 63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약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실과, 분기별 1회씩 야간 ‘소등의 날’도 지정해 운영한다. 관리소장 주병조(51)씨는 “처음엔 주민들의 반응이 시큰둥했지만 주민대표회의와 부녀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녹색생활이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파트 단지내 공터에 꽃과 나무를 심어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아파트는 그린마을로 선정돼 1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서구청 나문효(여·45) 주무관은 “해광한신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곳을 모델삼아 관내에 많은 녹색마을이 생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신안사거리에서 전남대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아파트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신안모아타운으로 이곳 역시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겉으로 보기엔 여느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평범해 보이지만 요즘 녹색아파트로 각광을 받으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렁이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20% 줄이고, 녹색생활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도 20% 줄였다. 이 아파트는 2005년부터 부녀회를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해왔다. 무엇보다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하는 ‘유기순환운동’은 전국적으로 성공사례를 배우려는 발길이 줄을 잇는다. 아파트 앞 유휴부지에는 지렁이 사육장이 있다. 지렁이가 들어있는 20여개의 큰 상자를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제공한다. 지렁이는 음식물 쓰레기를 영양분으로 공급받고 배설물 등을 통해 유익한 퇴비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영양분이 많아 화초 영양분으로는 그만이란다. 공동 사육장뿐만 아니라, 요즘은 가정에 지렁이 사육상자를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가구도 부쩍 늘었다. 전체 180가구 중 70가구가 지렁이를 분양받아 사육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부녀회장 김미원(49)씨는 “처음엔 지렁이 사육이란 말에 주민들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면서 “지금은 유기질 퇴비를 만드는 친환경 동물이자 아파트의 자랑거리가 돼 주민들 모두 지렁이 전도사가 될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북구청 주민자치과 한창용씨는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범사업으로 7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면서 “올해는 10개 아파트로 지원대상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구 운림라인 2차아파트도 녹색생활 실천마을로 선정됐다. 354가구 1050명이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전가구 100% 탄소은행 가입과 지렁이를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동행한 광주시 자치행정과 허경씨는 “삭막하던 아파트 단지가 지렁이와 에너지 생태학습장 등으로 바뀌면서 이웃들 간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마을이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광주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그린 시범마을은 정부는 국민들에게 친환경 녹색(Green) 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시범마을을 선정해 자금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실천계획 심의와 실사 등을 거쳐 올해 전국 48곳을 녹색 시범마을로 선정했다. 아파트 22곳, 주택 공동체 마을 18곳, 복합형 8곳 등이 녹색생활 실천 시범마을로 뽑혔다. 그린마을 조성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잘한 마을에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부는 주민 주도형 녹색실천 시범마을 육성과 경쟁을 통해 녹색생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성공모델을 발굴해 전국적으로 보급, 녹색성장의 비전을 실현하는 디딤돌을 놓겠다는 것이다. 시범마을은 에너지 절약, 주민참여, 자원재활용, 녹색교통, 녹색소비, 생태환경 등 각 부문별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부터 대상지역과 지원금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린마을은 지원 신청서와 실천계획·실적 등을 평가지표(표 참고)를 통해 점수화한 뒤 높은 점수를 얻은 곳을 선정한다. 이때 마을 평가 리스트는 현장 지도자료로도 활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마을 단위 가구 수가 많고 주민 리더의 창의적인 노력이 많을 때, 선정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주민들 ‘지렁이 엄마’라고 불러요” “제 이름대신 ‘지렁이 엄마’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광주 북구 모아타운을 관리하는 이미숙(38·여) 소장은 별명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한 지 올해로 12년째다. 친환경 생활을 몸소 실천하며,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쏱아내 해당 구청에서는 그를 ‘아이디어 뱅크’라고 부른다.  한곳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니 주민들과 호흡도 척척 잘 들어맞는다. 친환경 실천운동을 하나하나 접목시켜 녹색아파트 이미지를 확고히 굳혔다. 많은 일 가운데 2005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작한 ‘지렁이 사육장’은 전국적으로 알려져 한 수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 소장은 지렁이에 대해선 박사가 다 됐다. 그는 “지렁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면 기르는데 실패하기 십상”이라면서 “꼭 지렁이 사육과 관련된 교육을 받고 분양을 받아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렁이를 키우고 싶다면 필요한 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단다.  토기화분이나 나무상자, 플라스틱 화분 등 폐자재를 이용하면 되는데 가능한 공기와 잘 통하는 나무상자를 권했다. 집이 마련되면 분변토와 지렁이를 넣고, 염분을 제거한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주면 잘 자란다. 무한정 번식하지 않고 공간에 맞게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다. 따라서 퇴비를 만들려면 지렁이집을 자꾸 늘려줘야 한다.  그는 “농약 성분이 있는 오렌지·바나나 껍질 등은 주지 않는게 좋다.”면서 “짠음식은 물을 끼얹어 소금기를 뺀다음 흙에 묻어주면 훌륭한 먹이가 된다.”고 조언했다.  1년 정도 지렁이를 키우는데 성공했다면 분양을 해줘도 된다. 지렁이 개체가 순간적으로 줄어들더라도 이미 적응된 장소에서는 금세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렁이 엄마’답게 그의 지렁이 예찬론은 끝이 없다. 혹시 지렁이와 유쾌한 동거를 시작하고 싶다면 상담이나 직접 방문도 환영이란다. 문의: 062)529-2827 광주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양박’ 박지성과 박주영의 산뜻한 출발

    ‘양박’ 박지성과 박주영의 산뜻한 출발

    한국 축구의 대표주자인 ‘산소탱크’ 박지성과 ‘모나코 왕자’ 박주영이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지난 주말 나란히 리그 개막전과 커뮤니티실드에 출전한 두 선수는,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별다른 부상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인 박지성과 박주영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새 시즌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고, 감독의 두터운 신임 아래 시즌 첫 경기부터 주전으로 투입됐다. 맨유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0 FA 커뮤니티실드’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첼시를 3-1로 격파했고, AS모나코는 원톱 박주영의 맹활약 속에 강호 올림피크 리옹과 득점 없이 비겼다. ▲ ‘45분 출전’ 박지성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 지난 5일 아일랜드 올스타팀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웨인 루니, 마이클 오웬,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함께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에 선발 출전했다. 몸놀림은 비교적 가벼워보였다.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지만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 걸쳐 힘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박지성은 비교적 조용했다. 그리고 하프타임에 교체됐다.”며 박지성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또한 “박지성은 휴가를 마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라며 박지성이 첼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감안해 후반에 대거 선수들을 교체했다. ▲ ‘풀타임 박주영’ 모나코 공격의 중심 박주영의 리그 개막전 선발 출전은 당연했다. 지난 시즌 박주영과 함께 모나코의 공격을 이끌었던 네네와 후안 파블로 피노가 모두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기 라콤브 모나코 감독은 박주영 원톱의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최전방의 박주영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모나코의 달라진 공격패턴이다. 과거 롱패스를 활용한 단순한 공격을 선보였다면, 리옹전에 나타난 모나코의 공격은 상당히 다이나믹했다. 일단 박주영의 머리를 이용한 롱패스가 눈에 띄기 줄어들었다. 대신 중원에서 높은 볼 점유율을 통해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또한 이 같은 변화는 결과적으로 박주영의 움직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45년간 짝사랑 배우와 결국 연인된 여성

    45년간 짝사랑 배우와 결국 연인된 여성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10세 때부터 한결같이 짝사랑해온 배우와 40여 년 만에 실제 연인이 된 미국 여성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사는 도나 맥콜(55)은 어릴 적부터 흠모해온 TV스타 버치 패트릭(57)와 최근 진짜 사랑에 빠졌다. 버치 패트릭은 45년 전인 1960년 대 방영된 시트콤 ‘먼스터즈’(The Munsters)에서 어린 늑대인간 ‘에디 먼스터’로 출연해 소녀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끈 미국배우다. 당시 10세였던 맥콜 역시 패트릭의 팬이었으며, 종종 팬레터를 보냈다. 그녀는 패트릭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에서 “키를 알려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 소녀들 사이에서 짝사랑하는 남자의 키만큼 껌 종이를 모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이 유행했기 때문. 패트릭은 이후 ‘마이 스리 선’(My Three Sons), ‘리즈빌’(Lidsville) 등에 출연했지만 먼스터즈에서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그러나 맥콜은 사춘기 시절부터 흠모한 패트릭을 유심히 지켜봤고 꾸준히 응원 편지를 보냈다. 첫 팬레터를 보낸 지 45년 만인 올 초 맥콜은 다시 그에게 정성스러운 편지를 보냈다. 수년 전 이혼해 혼자 사는 약사 맥콜은 “오랜만에 패트릭이 생각났다. 치어리더와 레이서, 스킨스쿠버 등으로 활기차게 살았던 지금까지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꾸며 보냈다.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패트릭이 이 편지를 보고 감동해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40여 년 전 팬과 TV스타였던 두 사람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친해졌고 지난 5월 진짜 만남이 이뤄졌다. 아들은 있지만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홀로 살아온 패트릭은 실제로 맥콜을 만나서 첫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급속히 뜨거운 사랑에 빠졌다. 패트릭은 “활기차고 당당한 모습에 흥미가 생겼고 실제로 만나보니 더욱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드라마틱 하지 않았다. 우리의 관계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사는 패트릭은 여자친구를 더 자주 만나려고 맥콜이 사는 펜실베이니아로 이사를 할 계획이다. 아직 결혼이나 약혼 등 날짜가 구체적으로 잡히진 않았으나 패트릭은 “연인 사이 일을 누가 알겠냐.”며 결혼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진=도나 맥콜과 버치 패트릭(위), ‘먼스터즈’ 출연 당시 패트릭(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공항 면세점 설문, 장동건·서인영 쇼핑 이미지와 어울려…

    공항 면세점 설문, 장동건·서인영 쇼핑 이미지와 어울려…

    에어스타 애비뉴는 해외 출국객 500명 남녀 20~49세를 대상으로 면세점 쇼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실시했다고 알렸다.쇼핑 예산과 구매하고 싶은 아이템 에어스타 애비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조사까지 다양하게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총 6개의 질문으로 구성해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해외여행 비용 10~30%, 면세점 지출전체 휴가 비용 중 면세점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약 47%(236명)가 10~30%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해외여행 시 면세점 쇼핑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10% 미만(35%, 176명), 30~40%(10%, 52명), 40%이상(6%, 31명)이라는 응답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 불문, 화장품·주류 아이템 선호도 UP설문에 참여한 500명(남자 206명, 여자 276명, 무응답 18명) 중 여성은 화장품(35%, 99명)을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위는 가방(25%, 72명)을 선택했으며 주류가 14%(41명)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의 경우 주류를 1위(50명, 23%)로 꼽았으며 선글라스(42명, 19%)와 화장품이 공동 2위(40명, 19%)로 나타나 그루밍족 열풍을 반영하듯 남성들도 자신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 구매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화장품을…남성은 시계 받고 싶어해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 여성은 1위(32%, 90명)로 화장품을 꼽았다. 이 밖에 가방 21%(59명), 시계 17%(46명)와 액세서리가 13%(37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시계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34%, 69명) 주류·담배가 24%(50명), 가방이 13%(26명)로 뒤를 이었다.◆ 에어스타 애비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 장동건&신민아인천공항 면세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남자 연예인으로는 장동건이 23%(115명)로 1위를 차지, 결혼 후에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어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열연하고 있는 소지섭이 20%(99명) 2위를 차지했으며 F4의 구준표 이미지의 영향으로 이민호가 18%(90명)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승기 15%(73명), 박지성 13%(64명), 김남길 9%(47명) 순으로 나타났다.여자 연예인으로는 각종 설문조사에서 1위를 휩쓸며 대세를 굳히고 있는 신민아가 26%(129명)로 1위, 피겨여왕 김연아가 20%(98명)로 2위, 고소영이 3위(76명 15%), 김태희가 15%(73명)를 차지했다.◆ 면세점에서 부모님 선물 챙길 효자 연예인 ‘국민MC 유재석’방송을 통해 항상 반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민MC 유재석(31%, 156명)은 면세점에서 부모님 선물을 먼저 구입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조사됐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지성이 2위(19%, 95명)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는 장윤정(18%, 92명), 이승기(13%, 63명), 문근영(12%, 60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상녀 서인영, 면세점 쇼퍼홀릭 해외여행 시 면세점에서 가장 쇼핑을 많이 할 것 같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에는 변치 않는 신상녀 서인영이 29%(144명)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효리가 24%(120명), 소녀시대가 14%(68명)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에이미(13%, 63명), 김연아(11%, 52명), 비(8%, 40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소비자의 면세쇼핑에 대한 인식 및 구매 성향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TOP 3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에서 쇼핑과 다양한 이벤트, 문화 체험을 즐기며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세계 최초의 통합 면세점 브랜드로 신라, 롯데,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이 모두 입점하여 500여 개의 유명브랜드 70개 매장에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 ‘맨유 vs 첼시’ 커뮤니티실드, 박지성 출전에 기대

    ‘맨유 vs 첼시’ 커뮤니티실드, 박지성 출전에 기대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산소탱크’ 박지성을 커뮤니티실드에 출전시킬 뜻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통해 “오는 8일 잉글랜드 웸블리에 서열리는 커뮤니티 실드에 박지성과 루니 오언을 다시 출전시킬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커뮤니티실드는 전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치르는 경기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가 두 대회를 모두 석권해 리그 2위 맨유가 출전 자격을 얻었다. 맨유와 첼시의 올해 커뮤니티실드는 한국시각으로 8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커뮤니티실드에서도 맞붙었던 첼시와 맨유는 승부차기 끝에 첼시가 승리한 바 있다. 또한 퍼거슨 감독은 지난 5일 펼쳐진 아일랜드 올스타와의 경기에 대해 “루니와 박지성은 오직 6일간 훈련했다. 아직 경기에 나설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며 “45분 출전은 그들에게 적절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5일 아일랜드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UV 여자매니저 ‘김은혜’ 화제…男心 흔들 ▶ 봉태규, 아버지 사망 비보…등산 중 추락사 추정 ▶ 공중파서 금지 의상" 채연 섹시 드레스 공개 ▶ 가인 "조권과 진짜 사귀는 것 같다" 깜짝 고백 ▶ 빅토리아, 알고 보니 ‘뽀로로’ 마니아…"귀여워" ▶ 티아라 전보람, 단막극 안방 신고식…연기력 호평 ▶ 진짜 똥차 화제…인간 배설물로 320km 질주 ▶ 신세경, 러브캣 화보 화제…섹시미 ‘물씬’
  • 박지성, ‘맨유 vs 첼시’ 커뮤니티실드 선발 ‘출격’

    박지성, ‘맨유 vs 첼시’ 커뮤니티실드 선발 ‘출격’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 선발로 출격한다. 맨유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지성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각)부터 잉글랜드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실드에 나선다. 앞서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6일 “오는 8일 잉글랜드 웸블리에 서열리는 커뮤니티 실드에 박지성을 다시 출전시킬 것”이라는 뜻을 밝혀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커뮤니티 실드는 전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치르는 경기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가 두 대회를 모두 석권해 리그 2위 맨유가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편 지난해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맞붙었던 첼시와 맨유는 승부차기 끝에 첼시가 승리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설리, 루시퍼 버퍼링춤 깜찍버전 소화… ‘샤이니 1위’ 축하 ▶ 2PM 우영, 미녀 누나 공개…“연예인 못지않아” 기대 ▶ 보아, 독특한 ‘갸루화장’ 콘셉트로 연일 ‘시선몰이’ ▶ 미쓰에이, 과거사진 공개 “어릴 때도 역시 ‘미쓰에이’!” ▶ 포미닛, ‘인기가요’ 무대붕괴 방송사고…위기대처 빛났다 ▶ UV 여자매니저 ‘김은혜’ 화제…男心 흔들 ▶ 공중파서 금지 의상" 채연 섹시 드레스 공개 ▶ 봉태규, 아버지 사망 비보…등산 중 추락사 추정
  • 지성, 2골 1도움

    지성, 2골 1도움

    조광래호에서도 ‘캡틴’ 완장을 차게 될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이 2골1도움의 맹활약으로 새 시즌 ‘성공시대’를 예약했다. 박지성은 5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 프로리그 베스트 11과의 친선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2골1도움으로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출국, 팀 동료와 호흡을 맞춘 지 일주일 만에 경기에 나선 박지성은 후반 19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될 때까지 팀내 최다골과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2010~1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완벽한 몸 상태를 과시했다. 맨유가 대승을 거뒀지만 2골 이상 넣은 선수는 박지성뿐이었다. 맨유는 8일 첼시와 커뮤니티실드(FA컵 우승팀과 정규리그 우승팀 간의 대결)를 앞두고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 네마냐 비디치 등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박지성은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슛이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려는 순간 다시 자신의 발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12분 뒤인 25분에 마이클 오언의 골을 어시스트한 박지성은 4-0으로 앞선 후반 18분 조니 에반스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한편 차두리(30·셀틱)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브라가(포르투갈)를 상대로 한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팀은 1, 2차전 합계 2-4로 밀려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동국, 내 축구 스타일과 달라”

    조광래(56) 감독이 생각하는 축구색깔이 대표팀 선수선발에서 드러났다. 미래를 대비한 ‘젊은 피’를 뽑았고, 수비전술의 변신도 예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표팀 선발 배경은.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고,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11년 아시안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해서 월드컵 출전선수 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 이미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은 제외했다. →이동국과 이청용이 빠졌다. -이청용과는 어제 통화했는데, 오래 쉬어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했다. 다음 A매치 때 참가하겠단 약속을 받았다. 이동국은 국내리그에서 득점을 많이 하는 좋은 선수로 언제든 투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축구를 하려면 좀 더 움직이는, 스피드를 가진 공격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계속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재발탁할 수도 있다. →나이지리아전 수비전술은. -전술 변화로 부족한 수비력을 향상시키겠다. 수비 땐 스리백을 쓰고, 공격 땐 중앙 수비 두 명을 남기고 한 명을 미드필더에 가담시켜 공격숫자를 늘리는 방법을 쓰겠다. 황재원과 조용형을 센터백으로 쓸 계획이다.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가 많다. -젊은 팀으로 변신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 그동안 꾸준히 지켜본 선수들이다. 홍정호는 좋은 기량을 갖췄고, 지동원은 어리지만 여유 있고 기술력·득점력까지 있다. 윤빛가람은 패스가 뛰어나다. 2014년 월드컵에 대비해 이들은 물론, 일본에 진출한 젊은 선수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 →이근호의 발탁은. -공격수들은 득점이 적을 시기가 있는데, 이근호는 월드컵 직전에 그랬던 것 같다. 득점력이 있는 선수라 기회를 주고 싶다. → 박지성의 활용방법은. -공격라인은 기존 형태로 이끌겠다. 투톱에 박주영이 서면, 왼쪽에 박지성이 선다. 오른쪽 날개는 정하지 않았다. 측면공격을 활발하게 해 공격을 이끌겠다. 박지성이 계속 주장을 맡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조광래호 브라질행 마스터플랜 가동

    조광래호 브라질행 마스터플랜 가동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달성하기 위한 한국축구의 필수과제인 수비 강화 실험이 시작된다. ‘스리백’이 부활한다. 과거의 스리백이 수비적이었다면, 이번에는 공격적이다. 새롭게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조광래 감독은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데뷔전인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11일)에 나설 25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한국은 상대 역습 상황에서 쉽게 최종 수비의 뒷공간을 열어주는 위험한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우루과이에 내준 선제골이 대표적이다. 모두들 “대형 수비수가 없다.”고 입을 모았지만, 사실 개인 기량의 문제는 아니다. 이영표, 차두리, 이정수, 조용형 등은 이미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수비자원들이다. 몸싸움에서 밀리거나, 스피드가 떨어져서 골을 내준 것도 아니다. 공격이 강해져서다. 현대 축구에서 포백 시스템이 대세로 굳어지면서, 포백을 뚫기 위한 공격작업도 이어져 왔다. 그 결과 측면돌파와 침투패스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문전 앞에서 공간침투 움직임과 패스는 빨라졌다. 이에 대응하려면 수비수들이 상대 공격수보다 빨리 움직여야 하지만 여기엔 한계가 있다. 이영표나 차두리처럼 드리블에 능하고, 이정수처럼 골감각이 탁월한 수비수를 마냥 자기 진영에서 어슬렁거리게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최전방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은 중원에서부터 자기 진영으로 파고드는 패스와 선수를 막아야 한다. 조 감독도 수비불안의 해결책을 수비라인에서 찾지 않았다. 최전방 공격수부터 미드필더를 거쳐 수비수까지 공격과 수비상황에서 긴밀한 협력플레이를 해결책으로 내세웠다. 그는 “수비 때에는 스리백 형태를 갖추고 공격 때에는 스토퍼 두 명을 남기고 한 명을 미드필더로 끌어올리는 3-4-3(왼쪽) 전술을 쓰겠다.”고 밝혔다. 공격상황에서 센터서클 부근에 조용형과 황재원을 배치해 상대 역습의 예봉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수비상황(오른쪽)에서는 공격수들과 4명의 미드필더들도 적극적으로 가담, 수비숫자를 7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것. 같은 맥락에서 조 감독은 활동량이 적은 ‘타깃형 스트라이커’ 이동국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는 “이동국은 내가 추구하는 축구와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 최전방과 최후방의 간격을 좁혀 공격적인 경기를 운영해 갈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과 김정우를 빼고 공격적 성향이 강한 박지성, 김재성, 기성용, 백지훈, 윤빛가람, 김보경, 조영철 등 7명으로 미드필더 엔트리를 채웠다. 이들은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주문받았다. 조 감독은 “공격수들을 중앙으로 모으고 측면에서 미드필더들이 활발한 공격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세 명의 공격수들을 상대 골문 앞에 배치해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동시에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가담으로 공격루트를 다양화하겠다는 뜻이다. 조 감독의 이런 계획은 기존 전술의 장점을 살리고 경기 흐름에 따라 맞춤형 전술을 도입한 급격한 변화다. 이 때문에 이번 실험 성패는 선수들의 새로운 전술에 대한 이해수준에 달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레이싱모델’ 구지성, 7단 변신 성형설...“사실무근”

    ‘레이싱모델’ 구지성, 7단 변신 성형설...“사실무근”

    섹시 레이싱 모델 겸 방송인 구지성이 7단 변신 성형설을 해명했다.구지성은 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사전녹화에서 “정말 7번까지는 고치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나도 7번 고치면 구지성처럼 예뻐질 수 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억울함을 토로한 것. 구지성은 “포털 사이트에 실제로 ‘구지성 7단 변신’이라는 것이 뜨더라”고 말했다.이어 구지성은 “하지만 이것은 내가 생계형 모델이라 성형수술 바로 직후에도 일을 해 붓기가 빠져 가는 과정에서 다 노출 됐기 때문이다”며 “눈 앞트임, 쌍커풀 등 성형수술을 한 건 사실이다”고 솔직하게 성형부위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1일 방송된 MBC ‘꽃다발’에서 구지성이 성형을 하기 전 충격적인 중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사진 = MBC, QTV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무릎팍’ 축구 이정수에 쇼트트랙 이정수 사진…황금어장 또 방송사고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 이즈메이커, 새CI 발표’NCS 기업’ 선언

    이즈메이커, 새CI 발표’NCS 기업’ 선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이즈메이커, 새CI 발표’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 기업’ 선언 이즈메이커는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NCS)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하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새 CI는 미국 뉴욕 현지에서 디자인전문회사 ‘와이낫스마일(Why not smile)’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훈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 색,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 덩어리’라는 의미를 함축하는 구름 무늬를 활용해 역동적인 사고의 기업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즈메이커는 이번 새 CI 발표와 함께 이즈메이커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즈메이커의 최정회 대표는 “지금까지 집단지성과 네트워크를 화두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이 같은 기본 사업 틀을 유지할 것”이라며 “소셜네트워크와 오픈마켓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서 ‘지식맨’과 ‘심심이(틈틈이)’ 사업을 글로벌(global)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즈메이커는 PC 메신저, 휴대폰 등을 통해 온라인 채팅·육성·게임 서비스 ‘심심이’, 실시간 모바일 지식 검색 서비스 ‘지식맨’ 등의 특색있는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심심이 츄츄’ 등 스마트폰 전용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소녀시대, 데뷔 3주년 기념 전광판 이벤트 화제

    소녀시대, 데뷔 3주년 기념 전광판 이벤트 화제

    걸그룹 ‘소녀시대’ 팬들이 ‘소녀시대’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전광판 이벤트를 벌여 화제다.’소녀시대’ 팬들은 데뷔 기념일인 5일, 하루 동안 광화문 고려빌딩과 논현동 메트로빌딩 전광판에 직접 만든 축하영상과 메시지를 100회 이상 송출하고 있다.광고는 ‘소녀시대’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의 이미지를 이용 “차세대 한류의 중심 소녀시대.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 데뷔 3주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소녀시대 데뷔 3주년을 축하합니다. S♡NE은 언제나 소녀시대를 응원합니다”는 축하메시지와 함께 ‘소녀시대’ 일본진출을 응원하는 자막이 들어갔다.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소녀시대’ 해외 팬들은 데뷔 3주년을 맞아 ‘Forever9’ 프로젝트를 시행해 ‘Forever9’이라는 로고를 찍은 사진을 모아 약 4분정도의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문구는 9명의 소녀시대 멤버들이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소녀시대’ 멤버들은 팬들의 이벤트와 축하를 받는 것에서 끝내지 않았다. 이들은 팬클럽에 가입을 통해 전화번호가 등록된 팬들에게 멤버들이 한 명씩 1시간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감사와 각오의 메시지를 담아 미리 녹음한 음성을 전했다.앞서 소녀시대 팬들은 멤버들의 생일에 일간지 지면광고와 옥외 버스광고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을 정도로 ‘소녀시대’와 관련한 기념일이나 앨범 홍보 등에 적극적이다.현재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의 쇼케이스 무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에는 일본 첫 싱글앨범 ‘지니’(Genie)를 발매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레이싱모델’ 구지성, 7단 변신 성형설...“사실무근”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이특 "어색한 친구 보아야, 앨범 대박 나길!"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 황정음 “나의 결점은 과한 스킨십” 솔직 고백

    황정음 “나의 결점은 과한 스킨십” 솔직 고백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결점으로 과한 스킨십이라는 의외의 답변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황정음은 8일 오전 10시 45분 방송되는 SBS ‘하하몽쇼-속Free 뮤직비디오’ 사전 녹화에서 뮤직비디오 감독을 뽑는 도중 진행한 ‘감독 배 황정음 퀴즈’에서 연인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의 과감한 애정표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황정음은 “애인 앞에서 마음을 감추려고 내숭을 떨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남자친구에게 더 과감하게 스킨십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MC 몽이 “황정음 씨는 요즘 대세인데 조금 튕겨도 되지 않겠냐”고 묻자 황정음은 “사랑을 할 때 재고 계산하는 소위 ‘밀고 당기기’를 하지 않는다”며 “좋은 만큼 표현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고 애정관을 털어놨다.이어 황정음은 “식사 중에 배불러서 먹기 싫어진 음식을 남자친구에게 주면서 ‘거부하면 날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협박 애교를 부린다”고 자신만의 필살 애교를 공개해 MC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이외에도 녹화에서 황정음은 뮤직비디오에 과거 걸그룹 슈가로 활동할 당시 동료 멤버 아유미에게 묻혀 빛을 보지 못해 가슴 아팠던 기억과 한때 발연기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던 내용을 가사에 담아 속풀이해 눈길을 끌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레이싱모델’ 구지성, 7단 변신 성형설...“사실무근”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이특 "어색한 친구 보아야, 앨범 대박 나길!"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 ‘조광래호 1기’ 승선 누구

    ‘조광래호 1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축구대표팀 조광래(56) 감독이 5일 오전 9시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선수들을 발표한다. 가깝게는 내년 아시안컵, 멀게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향해 나갈 태극전사들의 첫 소집이기 때문에 관심도 뜨겁다. 누가 새 얼굴로 발탁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발을 딛는 ‘조광래호’의 초점은 세대교체. 조 감독은 지난달 27일 13명의 해외파에게 소집공문을 보내면서 조영철(니가타)·김민우(사간 도스)·김영권(FC도쿄) 등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주역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조 감독은 “4년 뒤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이청용·기성용 같은 선수가 더 있어야 한다. 일본에 있는 어린 선수들 기량이 좋다고 들었고, 직접 보고 싶어 불렀다.”고 설명했다.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조 감독이다. 물론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박주영(AS모나코)·이청용(볼턴) 등 남아공월드컵의 주역들도 호출했다. 큰 틀은 유지하되 잠재력 있는 어린 선수들을 부른 것. 해외파 중 아직 선수차출을 거부한 구단이 없어 소집된 모두가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에서 활약해 온 ‘흙 속의 진주’도 찾는다. 이승렬(FC서울)·김재성(포항)·염기훈(수원) 등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몇 자리를 예약한 만큼 새 얼굴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좁다. 골키퍼 세 명 역시 모두 국내파. 그러나 조 감독이 “패싱력이 뛰어난 2~3명을 합류시킬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깜짝 발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패싱력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를 최고로 꼽는 만큼 ‘젊은 테크니션’이 선택될 터. 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아깝게 탈락한 구자철(제주)과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주춤하다 최근 부활한 백지훈(수원), 1년6개월 동안 27골을 터뜨린 유병수(인천),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이는 최효진(서울) 등이 거론되고 있다. K-리그 6골3도움(19경기)으로 신인왕을 예약한 지동원(전남)이나 조 감독과 함께 ‘경남유치원’ 돌풍을 이끈 윤빛가람, 서상민도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조 감독은 4일 올스타전에서 몸 상태를 살펴본 뒤 최종엔트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소집규정에 따라 9일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첫 훈련을 시작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연아 인터뷰 오바마보다 어려웠다”

    “김연아 인터뷰 오바마보다 어려웠다”

    한국 스포츠의 힘을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 스포츠의 탁월함(South Korea:Focused on Excellence)’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 동안 미국 전역의 공중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 스포츠만을 주제로 삼은 프로그램이 NBC, ABC, CBS 등 대표적인 공중파를 통해 미국 120개 도시에서 방송되기는 처음이다. 다큐는 지난 1936년 일제 강점기 때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마라토너 손기정을 시작으로 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금메달을 목에 건 피겨여왕 김연아로 끝을 맺는다. 물론 축구의 박지성과 이청용, 골프의 박세리·양용은·신지애, 빙상의 이승훈, 야구의 박찬호·추신수·김현수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10여명의 스타들도 등장한다. 제작사인 JPI 측은 다큐 제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두달 이상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직접 선수들을 만나 시련과 좌절, 영광, 미래의 꿈을 인터뷰했다. 또 서울시청 앞뿐만 아니라 쇼트트랙 경기장, 잠실 야구장, 골프연습장 등지에서 한국의 꿈나무들을 취재했다. JPI 부사장 겸 감독을 맡은 제이 잘버트는 3일 “미국 뉴저지주 크기만한 한국에서 축구·골프·야구 등 각 분야의 스포츠 천재들이 나오는 이유가 궁금했다.”며 제작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작에는 스포츠 다큐 부문 에미상 수상자들인 작가 마이클 쉔저, 촬영 감독 빌 에번스 등이 참여했다. 다큐의 하이라이트는 김연아에 맞춰졌다. 제작팀은 김 선수, 브라이언 오서 코치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얼마나 힘든 역경을 딛고 정상에 올라섰는지를 극적으로 꾸몄다. 그러면서 “가수도 배우도 아닌 체육인 김연아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잘버트는 “김연아를 인터뷰하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보다 더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인터뷰 과정에서 매우 우아했고,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또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정책진단] 뭉치는 콘텐츠

    현재 교보문고, 인터파크, KT 북카페, 북큐브네트웍스, 아이리버 등 전자책 유통사마다 독자적인 디지털저작관리(DRM) 시스템을 사용해왔다. 모든 전자책 단말기를 다 구입할 수도 없는 노릇인 만큼, 독자들로서는 해당 단말기에서 지원하는 DRM을 적용한 콘텐츠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국내에서 전자책이 활성화되는 데 구조적인 걸림돌로 작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국내 전자책 단말기 제조사들이 콘텐츠 호환을 위해 복수의 DRM을 적용하기 위한 협의에 나서는 등 걸림돌 제거 작업이 시작됐다. 합의만 된다면 전자책 단말기 하나만 구입해 여러 유통사가 보유한 전자책을 모두 읽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주목받는 곳이 ‘한국출판콘텐츠(KPC)’다. 창비, 김영사, 문학과지성사, 더난, 시공사, 문학동네 등 주요 출판사들이 직접 출자해서 만들었다. KPC는 현재 60개 남짓 출판사의 책을 콘텐츠로 유통시키고 있다. 출판사들이 직접 뛰어든 만큼 철 지난 책, 혹은 실용서 위주의 다른 유통사 콘텐츠와 달리 신간 및 베스트셀러 비중이 높다. 한 달에 400여개의 콘텐츠를 더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00여개의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파크와 아이리버 등 주요 유통사에서 KPC의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KPC는 출범 초기에는 ‘어도비 DRM’을 적용한 콘텐츠를 네오럭스, 북센에 유통시켰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DRM 시스템을 새로 갖춰 두 개로 운영하고 있으며, 새 DRM 시스템 유통은 인터파크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주요 출판사가 모여 있는 만큼 전체적으로 업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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