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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랑에게 입맞춤하는 신부 이보영

    신랑에게 입맞춤하는 신부 이보영

    배우 지성(36)-이보영(34) 커플이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둘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고 2007년 부터 연인으로 발전하여 사랑을 키워 나갔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소감 등을 밝혔다. 한편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등 하객 300여명만 초대돼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1부 축가는 신랑인 지성, 2부는 배우 윤상현, 가수 김범수, 이기찬, 박경원이 부른다. 결혼식 후 지성은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을 진행하고, 이보영은 결혼 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 떠날 예정이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지성♥이보영 결혼식, 지성 달달 눈빛 ‘녹는다 녹아’

    지성♥이보영 결혼식, 지성 달달 눈빛 ‘녹는다 녹아’

    배우 지성(36)·이보영(34) 커플이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둘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고 2007년 부터 연인으로 발전하여 사랑을 키워 나갔다. 이보영·지성은 결혼식에 앞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소감 등을 밝혔다. 한편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등 하객 300여명만 초대돼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1부 축가는 신랑인 지성, 2부는 배우 윤상현, 가수 김범수, 이기찬, 박경원이 부른다. 결혼식 후 지성은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을 진행하고, 이보영은 결혼 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 떠날 예정이다. 장고봉PD goboy@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데얀 ‘원샷 원킬’ 에스테그랄 격침

    [AFC 챔피언스리그] 데얀 ‘원샷 원킬’ 에스테그랄 격침

    아시아 챔피언을 노리는 프로축구 FC서울이 준결승에서 상큼하게 첫 단추를 뀄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데얀과 고요한의 연속골로 에스테그랄(이란)에 2-0으로 승리했다. 2009년과 2011년 준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서울은 첫 4강행의 기세를 몰아 결승에도 성큼 다가섰다. 양팀에 국가대표들이 즐비해 ‘작은 국가대항전’으로 불렸던 만큼 지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에 당한 두 번의 패배도 가뿐하게 설욕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에서 골을 넣겠다”던 에스테그랄은 말과 달리 잔뜩 웅크렸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서울이지만 촘촘한 수비벽과 강력한 압박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중반까지 치열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건 역시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 전반 39분 몰리나의 헤딩을 수비수가 걷어내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원샷원킬’ 능력이 돋보인 장면. 리그 10골로 서울이 K리그클래식 4위(승점 50)에 오르는 데 앞장섰던 데얀은 AFC챔스리그에서도 팀내 최다인 5골을 채우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승부는 후반 더 기울었다. 후반전을 시작한 지 2분 만에 윤일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찔러준 땅볼 패스를 고요한이 수비수까지 제치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2-0 리드. 실점 후 에스테그랄은 급격히 무너졌다. 수비진끼리 팔짱을 끼고 언성을 높이며 ‘네 탓’을 하는 모습이 수 차례 목격됐다. ‘이란의 박지성’ 네쿠남까지 심판 콜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리드를 잡자 ‘무공해’(무조건 공격해)는 더욱 불을 뿜었다. ‘데몰리션 콤비’ 데얀, 몰리나가 두꺼운 수비벽을 거듭 두드렸고 2선의 중거리슛과 날카로운 세트피스, 차두리의 오버래핑까지 다양한 공격루트로 추가골을 노렸다. 흐름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후반 17분 윤일록 대신 에스쿠데로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에스테그랄도 원정 다득점 규정을 의식해 만회골을 넣으려 힘을 냈지만 번번이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막판 고요한 대신 한태유를 넣어 수비를 보강한 서울은 쉼없이 상대를 몰아친 끝에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경기장을 찾은 1만 2774명도 뜨겁게 환호했다. 서울은 새달 3일 테헤란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네쿠남과 테이무리안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서울이 한 골 차로 져도 결승에 진출하는 만큼 한결 여유롭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포토] ‘비밀’ 황정음 등 노출 드레스 ‘아찔’

    [포토] ‘비밀’ 황정음 등 노출 드레스 ‘아찔’

    배우 황정음이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비밀 기대주 이다희 귀요미 퍼포먼스

    [포토] 비밀 기대주 이다희 귀요미 퍼포먼스

    배우 이다희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이란 만난 서울… ‘으르렁’

    [AFC 챔피언스리그] 이란 만난 서울… ‘으르렁’

    “서울 엠블럼을 달고 뛰지만 태극마크를 새긴 것 이상으로 전력을 다하겠다. 우리 팀엔 전·현직 국가대표가 14명이다.”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에스테그랄(이란)과의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다른 책임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한국이 이란과의 경기에서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어깨가 무겁다. 에스테그랄에 이란 대표선수들이 많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팬은 물론, 축구팬들이 클럽대항전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설욕을 바라는 이유는 뚜렷하다.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이기지 못한 유일한 상대가 이란. 최강희호가 최종예선에서 당한 2패(4승2무)는 모두 이란전에서 나왔다. 특히 울산에서 치러진 최종예선 8차전에서는 상식을 넘은 설전과 무례한 주먹감자 세리머니로 속을 박박 긁었다. 이란은 지난 6일 약속했던 국가대표팀 간 ‘리턴매치’도 일방적으로 취소해 대한축구협회가 부랴부랴 A매치 상대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게다가 서울과 에스테그랄은 양국의 수도를 연고로 하는 팀이며, 다수의 국가대표가 포진하고 있어 ‘미니 국가대항전’으로 손색이 없다. 아시아 무대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서울은 K리그의 자존심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국가대표 라인업’ 하대성, 고요한, 윤일록, 차두리, 김치우 등과 ‘외국인 4인방’ 데얀, 몰리나, 에스쿠데로, 아디가 버티고 있는 스쿼드에는 빈틈이 없다. 최 감독은 “득점을 해도 추가 골을 계속 뽑기 위해 공격적으로 밀고 나가겠다. 우리 방식대로 홈에서 공격축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대회인 만큼 1차전부터 최대한 많은 골을 넣겠다는 것. 2차 원정이 열리는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은 해발 고도가 1200m로 높아 산소 섭취가 용이하지 않은 데다 10만명이 육박하는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최 감독은 “에스테그랄과의 준결승은 더 큰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아시아챔피언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반면 20일부터 입국해 현지 적응을 마친 에스테그랄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에스테그랄에는 ‘이란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자바드 네쿠남을 비롯해 아드라니크 테이무리안, 코스로 헤이다리 등 현직 국가대표 7명이 포진하고 있다. 아미르 갈레노이 에스테그랄 감독은 “서울에서는 골을 넣고 테헤란에서는 골을 내주지 않는 게 기본 작전이다. 16번(하대성), 10번(데얀), 11번(몰리나)이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게 대책”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자존심을 건 ‘작은 한국-이란전’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KBSN스포츠)에서 열린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 파주 북소리 28일 개막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 파주 북소리 28일 개막

    아시아 최대 북페스티벌을 표방하는 ‘파주북소리 2013’이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기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3회째인 올해 행사는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를 주제로 특별전과 국제교류 행사, 시민참여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특별전시 ‘고지도, 상상의 길을 걷다’가 열린다. 조선 초기의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와 18세기 후반 제작된 ‘도펠메이어의 천문도’를 포함해 국내외 고지도, 천문도, 지리·역사 관련 고문헌 등 80여점이 전시된다. ‘아시아 작가와 도시’ 국제문학 심포지엄에는 황석영·김미월 등 한국 작가와 베트남의 바오닌, 티베트의 망명 시인 체링 왕모 돔파 등 16개국 30여명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의 도시가 어떻게 문학의 배경이 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작가들이 글과 사진,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도시를 소개하는 문학콘서트와 각국 이야기 구연전문가들이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아시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출판인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인 국제출판포럼에선 경계를 넘어서 책으로 소통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일본의 대표적 지성인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가 ‘동북아 지역의 위기와 극복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오카모도 아쓰시 이와나미 서점 대표와 방재석 도서출판 아시아 대표 등 7개국 17명의 출판인이 아시아 각국의 화합과 공존을 위한 출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시민 참여행사도 풍성하다. 스마트 백일장, 스토리텔링 콘서트 등 글짓기 대축전과 전국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독서모임 대축전이 올해 새로 마련됐다. 출판도시 내 출판사들이 주도하는 ‘지식난장’ 행사에는 24개 출판사가 참여해 저자와의 대화, 강연, 워크숍 등 1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국내외 조명 디자이너들이 지난 1일부터 출판도시 내 9개 건물을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들이고 있는 파주라이트페스티벌도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아시아 출판의 발전에 기여한 출판인과 저자, 출판미술인에게 수여하는 ‘파주 북어워드’시상식도 열린다.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앞서 올해 수상자로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저작상), 중국의 북 디자이너 류샤오샹(출판미술인상), ‘왕실문화총서’(돌베개)를 기획한 김문식·박정혜·김재우(기획상)씨를 선정했다. 또 특별상에는 ‘기적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을 뽑았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지성·이보영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청첩장 화제 만발

    “지성·이보영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청첩장 화제 만발

    지성·이보영 커플 청첩장 화제 지성과 이보영 커플의 청첩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4일 트위터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느껴지는 애정이 가득 담긴 청첩장”이라는 글과 함께 지성과 이보영의 청첩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성과 이보영의 청첩장에는 흰 바탕에 금빛 글씨와 어린왕자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청첩장에는 “어린왕자가 자기 별을 예쁘게 가꾸듯 저희도 저희 별을 가꾸고 있습니다. 보영&지성 별에 초대합니다”는 글이 적혀있다. 네티즌들은 “지성 이보영 청첩장 너무 예쁘다”, “지성 이보영 청첩장 어린왕자 너무 귀엽다”, “지성 이보영 결혼 너무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 커플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골 1도움… 박지성 ‘원맨쇼’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축구전문 골닷컴이 23일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와의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4-0 완승을 이끈 박지성(32·에인트호번)에게 건넨 찬사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수비수의 허를 찌르는 땅볼 크로스로 추가골을 도왔다. 역습 상황에서 팀 마타우쉬가 문전으로 쇄도하고 있었지만 수비진이 그를 막는 데 집중한 틈을 타 뒤따르던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에게 공을 연결한 영리한 판단이었다. 4분 뒤에는 아약스의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을 직접 터뜨렸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이 돋보였다. 득점 직후와 경기 종료 뒤 경기장에는 그의 응원가 ‘위송파레’가 울려퍼졌다. 골닷컴은 팀 내 최고인 3.5점(5점 만점)을 매기고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축구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도 팀 내 최고인 9.3점(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박지성의 패스 성공률은 무려 96%이다. 2007~08시즌 이후 6년 만에 우승컵을 노리는 에인트호번으로선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관록까지 장착한 박지성의 부활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정규리그에서 승리한 것이 3경기 만이었고 리그 라이벌 아약스를 꺾은 것도 4년 만의 일이었으니 당연했다. 아약스에 4골 차 대승을 거둔 것도 8년 만이다. 김보경(24·카디프시티)은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 올 시즌 처음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0-1로 졌다. 후반 2분 상대 미드필더들의 거친 견제에 바지가 벗겨져 엉덩이가 노출됐는데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좋은 터치를 보여줬다’며 평점 6점을 매겼다. 한편 23일 귀국한 홍명보(44) 국가대표팀 감독이 박주영(아스널)과 함께 다시 안을지 주목되는 기성용(24·선덜랜드)에겐 달갑잖은 소식이 들렸다. 기성용을 아끼는 것으로 알려진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이 경질돼 그러잖아도 불안한 입지가 더 흔들리게 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론] 검찰의 주변을 채워라/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검찰의 주변을 채워라/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탈리아에는 사법최고회의(Consiglio Superiore Della Magistratura)라는 것이 있어서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법관과 검사에 대한 인사를 한다. 사법최고회의 의원들은 모두 25명이다. 당연직인 국가원수, 대법관 1명, 검찰총장을 제외하고 4년 임기의 나머지 22명은 모두 선출직이다. 10명은 평판사선거로, 4명은 평검사선거로, 나머지 8명은 의회가 교수들 중에서 비밀투표로 선출한다. 1947년에 도입된 이 제도는 기소와 재판을 총리, 정계 등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여 최대한 중립적이고 공평하게 진행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또 25명 가운데 14명이 평판사 또는 검사 선출직이라서 가장 영향력이 강하고, 국회 임명 의원들로부터 오는 정치적 압력에도 잘 견뎌낸다. 프랑스와 스페인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스펙트럼의 반대편에 있는 미국에는 우리나라로 치면 ‘검사장’ 선거제도에 해당하는 것이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연방검찰총장과 주지사가 임명하는 주검찰총장이 있지만 이와 별도로 주보다 한 단계 낮은 행정구역인 카운티에 지역검찰총장(District Attorney)이 있다. 이 지역검찰총장들이 미국 내 형사기소의 95%를 담당하는데, 이 지역검찰총장들의 95%가 주민 직선제로 선출된다. 선출직이다 보니 당연히 다수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휘둘리긴 한다. 위의 두 가지 제도들을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았을 때 공통점은 기소 및 수사가 적어도 행정권력이나 정치세력, 심지어는 재계의 영향력은 물론 고위 검사들의 사욕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검찰 주변의 중력장을 지배하는 무언가의 통제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선출직 검사는 다수 유권자를 위해 복무해야 하고, 사법최고회의 위원들 역시 동료 법조인들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검찰 주변이 텅빈 공간이 아니라 민주적 권력이 치밀하게 채우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직선제도, 사법최고회의제도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중립적이고 공평하다고 신뢰를 얻는 일본 검찰이 있다. 하지만 일본은 의원내각제 국가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중심제에서처럼 행정권력이 ‘움직이지 않고도 움직이는 손’을 쓰기가 어렵다. 그렇다. 현재 대한민국 검찰의 문제는 검찰 자체가 아니라 검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외부권력의 존재가 문제이다. 이 외부권력이 명시적으로 검찰에 어떤 기소나 불기소를 요청하지 않아도, 검찰은 외부권력의 입맛에 맞는 기소와 수사를 해야 한다는 엄청난 압력하에 놓여 있게 된다. PD수첩 광우병보도팀 기소, 신상철 천안함 관련 게시글 기소, 정봉주 BBK의혹 제기 기소, 미네르바 기소 등은 검찰이 이 압력을 아예 체화하여 외부 권력의 침묵 속에 ‘알아서 했던’ 케이스들로 보인다. 이번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에서 그 압력은 표면으로 올라왔다. 혼외자식의 존재 때문에 고위공직자가 사퇴하거나 낙마한 사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감찰의 범위에 들지도 않는 일이다. 이제 모든 공무원들이 자신의 사생활 보호에 나서야 할 판이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정권의 정당성을 보호하기 위해 요청한 ‘선거법 불기소’를 채 총장이 항명한 후에 감찰을 지시했다는 것 자체가 검찰 전체에 보내는 일종의 명시적인 ‘메시지’였다. 채 총장의 혼외자식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평가는 달라지지 않는다. 이제 검찰 독립성에 대한 요구는 조금 더 명징해졌다. 검찰을 홀로 내버려두면 대통령의 중력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다. 검찰 주변의 빈 공간을 유권자든 평검사든 무언가로 채워야 한다. 검사들도 이제 이해해야 한다. 검찰의 독립성은 조직 자체를 추상적인 ‘독립성’의 우산 아래 두어 국민이나 자신들의 집단지성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 외부권력들 그리고 고위 검사들의 사욕으로부터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 ‘1골 1도움’ 위기설 잠재운 ‘산소탱크’ 박지성

    ‘1골 1도움’ 위기설 잠재운 ‘산소탱크’ 박지성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으로 복귀한 박지성(32)이 ‘산소탱크’의 위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위기설을 다시 한번 일축했다. 박지성은 23일(한국시간) 끝난 ‘라이벌’ 아약스와의 에리디비지에 7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에인트호번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에인트호번으로서는 3경기만의 정규리그 승리이자 4년만에 리그 ‘라이벌’ 아약스를 꺾은 한판이었다. 에인트호번이 아약스에 4골차 대승을 거둔 것은 8년만에 있는 일이다. 2005년 3월 20일 정규리그 아약스 원정 경기에서 현재 에인트호번 감독인 필립 코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골을 몰아넣었다. 당시 박지성은 ‘코리안 듀오’를 이룬 이영표와 함께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대승을 이끈 바 있다. 2004-2005시즌을 마지막으로 에인트호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월드 스타로 떠오른 박지성은 지난 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암흑기’를 보낸 뒤 유럽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박지성은 복귀전인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험이 일천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팀의 1-1 무승부를 진두지휘했다. 지난달 25일 에레디비지에 복귀전에서는 헤라클레스를 상대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어 최근 5시즌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에인트호번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에인트호번은 이후 AC밀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고 에레디비지에에서는 2경기 연속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는 0-2로 무릎을 꿇었다. 박지성은 한 점 뒤지던 후반 16분 교체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박지성을 향한 기대도 어느새 싸늘하게 식어갔고 ‘체력이 예전같지 않아 코쿠 감독이 풀타임 활용을 주저한다’는 등 위기설마저 나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이날 풀타임 활약으로 아약스라는 대어를 낚는 데 큰 힘을 보태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땅볼 크로스로 추가골을 도왔다. 역습 상황에서 팀 마타우쉬가 문전으로 쇄도하고 있었지만 수비진이 그를 막는데 집중한 틈을 타 뒤따르던 오스카 힐리에마르크에게 공을 연결했다. 4분 뒤에는 아약스의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마저 터뜨렸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노련함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관록’이라는 새 무기까지 장착한 박지성이 올시즌 에인트호번에 2007-2008시즌 이후 6년만의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2호골…1골 1도움으로 풀타임 종횡무진

    박지성 2호골…1골 1도움으로 풀타임 종횡무진

    박지성(32·PSV에인트호번)이 풀타임 활약하며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1부리그) 7라운드 아약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 박지성은 이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교체 없이 뛰면서 이번 시즌 에인트호번 이적 후 처음으로 90분을 소화했다. 에인트호번은 이날 ‘라이벌’ 아약스를 4-0으로 크게 물리쳐 4승 3무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에인트호번이 아약스를 4골 차로 제압한 것은 2004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에인트호번은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후반 8분 팀 마타브츠가 상대 골키퍼가 흘린 공을 차넣어 0-0 균형을 무너트렸고 후반 16분에는 예트로 빌렘스가 2-0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에인트호번은 이후 박지성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오스카 힐리에마르크가 골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성은 후반 23분에는 직접 골까지 터뜨렸다.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공을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잡은 박지성은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라 4-0을 만들었다. 8월 25일 헤라클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약 한 달 만에 시즌 2호 골을 작성했다. 에인트호번은 28일 AZ알크마르와 시즌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초적 몸짓 속 초현실주의 세계…한껏 벼려진 몸 그 충만한 에너지

    원초적 몸짓 속 초현실주의 세계…한껏 벼려진 몸 그 충만한 에너지

    세계 공연예술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해외 수작들이 새달 서울을 뒤덮는다. 오는 10월 2~26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는 전 세계 7개국 19개 작품을, 10월 7~27일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는 16개국 51개 작품을 골라 관객들에게 ‘진상’한다. 중산층의 위선을 9살 소년의 눈으로 까발리는 프랑스 잔혹극부터 미국 대표 현대발레단의 세계 초연작까지 두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소개한다. [공연] SPAF 새달 2일 개막…佛잔혹극 ‘빅토르… ‘ 주목 올해로 13회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는 초현실주의적 경향의 해외 작품들과 작가주의의 길을 걷는 국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지금까지 사실주의 연극을 중심으로 소개해 왔지만 올해는 초현실주의 연극과 표현주의 퍼포먼스 등이 국내 공연계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개막작인 ‘빅토르 혹은 권좌의 아이들’(10월 2~4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은 프랑스 문화계의 거장 에마뉘엘 드마르시 모타가 연출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9살 소년 빅토르가 자신의 생일에 6살 소녀 에스테르를 초대해 자기 아버지의 불륜을 연극놀이를 통해 폭로한다. 20세기 초반 프랑스 부르주아 사회의 위선과 탐욕, 허위를 풍자하며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는 이 작품은 1929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미국의 1인극 ‘손택: 다시 태어나다’(10월 3~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는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미국 현대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미국 지성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문화평론가 수전 손택의 동명 자서전을 그의 아들인 데이비드 리프가 각색한 작품으로, 자신의 학문적·성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젊은 시절 손택의 고통과 방황을 촘촘히 그렸다. 시적인 비디오와 사운드로 명성이 높은 빌더스 어쏘시에이션은 무대 뒤에 노년의 손택을 영상으로 등장시켜 무대 위 배우가 연기하는 젊은 손택과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연출했다. 사물과 무용수의 움직임과 음악이 융합된 프랑스의 복합극 ‘푄의 오후’(10월 19~22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비닐봉투, 테이프, 우산 등 일상적인 사물들이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 맞춰 무용수와 함께 춤을 춘다. 무용수는 사물들을 스쳐 가는 정도로 미세하게 움직이지만 이를 통해 사물들은 생기를 불어넣은 듯 자유로이 나부낀다. 눈앞에 펼쳐지는 마법 같은 광경은 공연예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관람 등급도 만 4세 이상으로 가장 낮다. 폐막작 ‘왓 더 바디 더즈 낫 리멤버’(10월 25~26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는 인간의 육체가 표현할 수 있는 한계를 확인할 수 있는 무용극이다. 9명의 무용수가 무대를 가로지르고 뒹굴고 서로를 뛰어넘는 원초적인 움직임 속에서 절제할 수 없는 육체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2만~7만원. (02)3668-0100~7.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무용] SIDance 새달 12~13일 美 현대바레단 초연작 기대 잘 벼려진 육체가 뿜어내는 에너지로 충만한 무대가 온다.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발레단 콤플렉션스 컨템포러리 발레단이 10월 12~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이는 레퍼토리 3편이다. 다양한 국적 출신인 무용수들은 발레에 머물지 않고 재즈, 힙합 등 춤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관객을 숨가쁘게 몰아붙인다. 특히 무용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작품은 세계 초연작인 ‘회상’이다. 한국인 무용가로 이 발레단의 부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주재만이 직접 안무해 빚어낸 작품이라 의미가 더 깊다.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과 사소한 경험들이 인간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고찰이 몸의 언어로 쓰여진다. 이들의 작품 가운데 가장 어렵고 그로테스크하다는 평을 받은 ‘목성의 달빛’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등 다양한 피아노곡을 타고 흐른다. 록밴드 U2의 음악을 배경으로 한 ‘상승’은 음악만큼 격정적이고 리듬감 넘치는 안무로 눈길을 끈다. “내 안에 숨어 있는 괴물들을 끌어내며 더 이상 외칠 수 없는 이들의 목구멍에 걸려 있는 말들을 대신하는 춤.” 흑인들의 춤인 크럼프 댄스를 가리켜 프랑스 무용가 에디 말렘이 묘사한 말이다. 크럼프 댄스는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빈민 지역에서 인종 폭동이 일어났을 때 탄생한 춤이다. 에디 말렘 무용단은 이 ‘분노와 증오의 춤’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을 10월 12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 부려 놓는다. ‘강력한 왕국에 대한 예찬’이다. 분노의 춤이 바흐의 ‘전주와 푸가’와 일렉트로닉 음악이 뒤섞이며 일으킬 화학반응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개막작으로 뽑힌 캐나다 무용단 카 퓌블릭의 ‘배리에이션 S’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발력과 예민함,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시절 청소년기를 8명의 무용수가 그려 내는 작품이다. 몸짓으로 구현한 ‘인생의 봄’이 7개의 다양한 버전으로 변주되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와 어우러지는 조합이 주목된다. 한국 무용수들의 선전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최근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나인’에서 유명해진 이인수가 이끄는 EDx2 무용단의 독창적인 안무와 프랑스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남영호 무용단의 한국적인 미학이 담긴 ‘달항아리’ 등이 포진해 있다. 2만~8만원. (02)3216-1185.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폭풍전야 안방극장

    폭풍전야 안방극장

    하반기 ‘드라마 대전’의 막이 올랐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올가을 신작 드라마를 줄잡아 10편 쏟아내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특히 유명 작가와 톱스타가 손잡은 화제작이 많아 한류의 불씨를 살릴 히트작이 나올지 주목된다. 하반기 안방극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 법정드라마에 멜로, 스릴러를 섞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나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를 섞은 ‘주군의 태양’ 등 장르적 특성이 강한 드라마가 인기를 모았고 하반기에도 뚜렷한 장르 속에 스토리와 캐릭터를 녹이려는 작품이 많다. 23일 첫 방송을 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미스터리에 휴먼 드라마를 섞은 일종의 블랙 코미디다. 2011년 일본 NTV에서 방송돼 마지막회 시청률이 40%를 기록한 히트작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기러기 아빠의 불륜과 엄마의 죽음으로 방황하는 네 남매가 살고 있는 집에 정체불명의 가사도우미 박복녀(최지우)가 들어오면서 가정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다음 달 14일 처음 방송하는 KBS 월화 드라마 ‘미래의 선택’은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독특한 설정의 신(新)타임슬립 드라마로 로맨틱 코미디가 가미됐다.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나미래(윤은혜)는 어느 날 미래에서 온 자신을 만나 방송 작가로서의 인생 2막을 열게 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비밀을 지닌 엘리트 재벌 3세 박세주 역의 정용화와 까칠하지만 신념이 곧은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은 이동건의 매력 대결도 관심거리다. 전통적인 인기 장르물로 승부를 보는 작품도 있다. 25일 첫 방송되는 KBS 수목 드라마 ‘비밀’은 가을에 어울리는 정통 멜로로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이야기다. 재벌 2세 캐릭터를 연기하는 지성과 비련의 여주인공이 된 황정음의 호흡이 관심을 모은다. ‘투윅스’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 가는 ‘의드’(의학 드라마)다. ‘메디컬 탑팀’은 외과, 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분야별 최고 의사들이 모인 드림팀이 성공률 50% 이하의 고난도 수술과 희귀 질환을 치료하는 한계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병원 내 권력 다툼 등 의료계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와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출연한다. 한편 MBC는 새달 21일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50부작 사극 ‘기황후’로 월화극의 사극 기조를 이어 간다. 고려 출신 황후로 원나라에서 정치적인 이상과 운명적인 사랑을 펼친 기황후의 이야기를 그린 50부 대작이다. 기황후는 하지원이 맡아 원나라 16대 황제인 순제 역의 지창욱, 고려 28대 왕 충혜 역의 주진모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대조영’ ‘자이언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주말극 시장도 변화를 앞두고 있다. MBC는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28일 밤 8시 45분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랑해서 남주나’를 선보인다. 박근형, 차화연, 유호정, 홍수현, 이상엽 등이 출연한다. SBS도 28일 새 주말극 ‘열애’로 맞불을 놓는다.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비극을 겪게 되는 세 남녀의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 우희진,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 안방극장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한류스타들이 유명 작가와 손잡고 대거 컴백한다는 것이다. 선봉에 선 작품은 새달 9일 선보이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트렌디 드라마로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꽃보다 남자’를 떠올리게 한다. 한류 스타 이민호와 박신혜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최진혁, 김우빈, 강민혁, 박형식 등 올해 대세남들이 대거 투입됐다.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을 썼던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한편 한류 스타 장근석도 하반기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비밀’ 후속으로 11월 방송되는 KBS ‘예쁜 남자’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예쁜 얼굴과 타고난 감각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마성의 꽃미남 독고마테(장근석)가 돈, 명성, 인맥, 힘, 정보 등 성공의 요소를 뛰어넘는 가치는 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줄거리다. 독고마테를 견제하는 최다비드 역으로는 이장우가 출연한다. 만화가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해를 품은 달’로 일본에서 신한류 스타로 떠오른 김수현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 차기작인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로 12월에 돌아온다.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와 지구를 떠나고 싶은 여자의 판타지 로맨스로 여주인공에 전지현이 낙점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포토] 화제의 그녀 ‘이다희’ 깜찍 표정 6종세트

    [포토] 화제의 그녀 ‘이다희’ 깜찍 표정 6종세트

    배우 이다희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다희는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여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이다희 ‘최민수 울렁증’… “태왕사신기 촬영도 없는데 나와서는…”

    이다희 ‘최민수 울렁증’… “태왕사신기 촬영도 없는데 나와서는…”

    배우 이다희가 ‘태왕사신기’ 촬영을 하면서 느낀 배우 최민수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 출연하는 황정음, 배수빈, 지성, 이다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다희는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촬영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최민수 선배님이 촬영이 없었는데 촬영장에 나왔다. 어느 순간 보니 내가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다희는 이어 “그 때 내가 칼을 맞고 힘겹게 걷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는데 머릿속에는 온통 최민수 선배님을 신경쓰느라 아무렇지 않게 걸어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당시 최민수가 “아파서 죽을 상황인데 그렇게 걸어가면 되? 다시 해봐”라고 크게 호통을 쳤다고 이다희는 전했다. 이다희는 그러면서 “계속되는 최민수 선배님의 호통에 결국 혼자 몰래 눈물을 흘렸다. 그 때부터 최민수 선배님을 볼 때마다 무섭다. 예능에 나온 것만 봐도 무섭다”며 ‘최민수 울렁증’을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다희 콤플렉스 고백 “키 176㎝에 발 사이즈는 무려…”

    이다희 콤플렉스 고백 “키 176㎝에 발 사이즈는 무려…”

    배우 이다희가 큰 키로 인한 신체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 출연하는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이다희에게 “발 사이즈가 260㎜?”냐고 묻자 이다희는 정색을 하며 한참 뒤에 이를 인정했다. 이다희는 “키가 큰 게 콤플렉스였다. 유치원 때 사진도 (다른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었다. 그 나이에 맞는 옷 사이즈가 있는데 난 항상 움츠리고 있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실제로 이다희의 키는 176㎝, 발 사이즈는 260㎜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다희는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은 밤참 메뉴 ‘우다된면’을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혹평을 받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없는 9월 8일 ‘평화로운 지구’ 포착

    태풍 없는 9월 8일 ‘평화로운 지구’ 포착

    각 대륙을 강타하는 태풍도 허리케인도 없는 평화로운 지구의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최신형 지구관측위성 수오미 NPP(Suomi NPP)에 탑재된 VIIRS(Visible Infrared Imaging Radiometer Suite)로 촬영된 이 사진은 지난 8일 지구의 모습을 담고있다. 총 14장을 합쳐 만들어낸 이 사진은 특히 좀처럼 보기힘든 지구의 모습을 담고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어디에서도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는 태풍, 허리케인, 국지성 폭풍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나사 측은 “사진을 자세히 보면 태평양 동쪽 멕시코 바자반도 인근에서 열대성 폭풍 로레나가 소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면서 “대서양 동쪽 서아프리카의 카보 베르데 제도 인근에서는 열대성 저기압이 서서히 모이는 것이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 허리케인 움바르토가 형성되면서 지구의 평화는 끝났다” 면서 “각 대양에 태풍 하나 없는 상황은 극히 드물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가위 TV-스포츠] ‘우리 민족 예체능’ 씨름, 거물들 맞붙는 추석엔 더 흥미진진

    [한가위 TV-스포츠] ‘우리 민족 예체능’ 씨름, 거물들 맞붙는 추석엔 더 흥미진진

    민속 스포츠인 씨름이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많지만 한가위만큼은 여전히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통쾌한 씨름 한판을 즐길 수 있다. KBS 1TV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13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생중계한다.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7일 태백급(80㎏ 이하) 예선전으로 시작해 18일 태백급, 19일 금강급(90㎏ 이하), 20일 한라급(195㎏ 이하), 21일 백두급(150㎏ 이하) 장사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의 최고 화제는 단연 백두급이다. 2011년 설날장사대회, 보은장사대회에 이어 천하장사대회까지 석권했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잠시 모래판을 떠났던 이슬기(26·현대삼호중공업)가 복귀한다. 여기에 지난 2월 설날장사씨름대회 우승을 차지한 윤정수(28·현대삼호중공업), 지난 4월 보은대회와 6월 단오대회를 석권하며 최강자로 떠오른 정경진(26·창원시청)이 가세해 자웅을 겨룬다. 또 김기태(32·현대삼호중공업), 이주용(30·수원시청) 등이 맞붙는 한라급과 임태혁(24·현대삼호중공업)이 개인 통산 7번째 금강장사를 노리는 금강급 등도 시선을 끈다. 태백·금강·한라장사 결정전은 각각 오후 2시 10분부터, 백두장사 결정전은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된다. SBS ESPN은 18~20일 오전 8시에 ‘추석 특집 축구가 보인다’를 방영한다. 18일에는 월드컵 승부차기 명승부 & 최고의 득점왕, 19일에는 월드컵 최고의 순간 톱 10, 20일에는 월드컵 돌풍의 주인공 톱 10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오전 9시부터 박지성, 김연아 등 스포츠 스타들의 주요 경기를 모은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18일에는 박지성의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꾸며진 ‘박지성 최고의 경기 베스트 10’, 19일은 ‘체조 요정’ 손연재의 런던올림픽과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하이라이트, 20일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역대 경기를 모은 ‘더 퀸 연아’를 방영한다. 복싱과 여자 테니스의 명승부를 만나볼 수 있는 특집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의 ‘복싱 스페셜 존’은 18일 WBO 아시아퍼시픽웰터급타이틀매치 김지훈 대 마니후르크의 경기를, 19일 WBA 여자 슈퍼페더급 세계타이틀 매치 최현미 대 푸진 라이카의 경기를 재방송하며 20일에는 WBO 여자미니멈급 세계타이틀 매치 홍서연 대 안도 마리 경기를 재방송한다. 또 21~22일 오전 11시 50분에는 KDB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를 생중계한다. 세계 랭킹 4위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와 15위인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화보] ‘연예계 공식커플’ 지성·이보영 스페인 웨딩화보 공개

    [화보] ‘연예계 공식커플’ 지성·이보영 스페인 웨딩화보 공개

    결혼을 앞둔 연예계 공식 커플 지성과 이보영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지성과 이보영의 웨딩화보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진행되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보영과 턱시도를 입은 지성은 스페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 커플은 오는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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