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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울산대 이사장 경력 주목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울산대 이사장 경력 주목

    ‘정몽준 반값등록금’ ‘정몽준 울산대 이사장’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몽준 후보의 과거 울산대 이사장 경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마지막 고별무대는 10년 전 입단했던 에인트호번 유니폼 입고

    은퇴를 선언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3)이 21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네덜란드 명문 클럽이자 전 소속팀인 PSV에인트호번과 K리그의 ‘명가’ 수원 삼성과 친선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에르네스트 파베르 PSV 에인트호벤 코치와 박지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인트호번은 2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의 ‘명가’ 수원 삼성과 친선전을 갖는다. 24일 이어지는 경남FC와의 두 번째 친선전까지 끝나면 박지성이 클럽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박지성은 지난 2003년 에인트호번에 입단해 2년 반 동안 92경기에 출전했고 17골을 넣었다. 또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 리그 우승 2회, 컵대회 우승 1회에 일조했다. 뉴스1
  • 정몽준 “박원순, 위험한 분”…선대위 출범

    정몽준 “박원순, 위험한 분”…선대위 출범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정체성 문제’ 공략에 집중하며 추격의 고삐를 좼다.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이날 경선 상대였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나경원 전 최고위원 등 중량급 인사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정 후보는 오전 용산빌딩 캠프에서 열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원순 후보는 무능하고 위험한 분이다. 서울시장 같은 중요한 공직자의 국가관에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선대위 고문을 맡은 김황식 전 총리는 “이 자리에 희생번트를 확실히 대려고 나왔다. 박원순 후보가 상당히 견고한 지지세를 갖고 있는 것도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 후보의 약점을 알려 기어코 서울시장을 탈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 후보와 맞붙었던 나경원 전 최고위원도 “오랜만에 당에 나온 이유는 서울시를 구해야 한다는 한 가지 이유”라면서 “서울시가 점점 어두워지고 가라앉는 것 같은 마음”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에 이어 풍문여고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서울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안전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정 후보는 “반값등록금 표현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을 훼손한다”라는 자신의 ‘반값 등록금’ 발언 논란과 관련,“그동안 등록금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 최고의 지성이라는 대학에 적절한 것은 장학금을 더 많이 주는 게 방법이라는 것이고,다른 표현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값등록금, 대학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 훼손” 정몽준 의견 밝혀…지각 논란도

    “반값등록금, 대학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 훼손” 정몽준 의견 밝혀…지각 논란도

    ‘반값등록금’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값등록금에 대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회장 김민식)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뤄졌고 주로 대학 등록금, 주거 문화 등을 주제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정몽준 후보는 당초 약속된 시각보다 30여분 늦게 도착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31년간 울산대 이사장 경력 때문?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31년간 울산대 이사장 경력 때문?

    ‘정몽준 반값등록금’ ‘정몽준 울산대 이사장’ 정몽준 반값등록금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떨어뜨려…대학졸업생에 대한 존경심도 훼손” 반대 표명

    정몽준 “반값등록금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떨어뜨려…대학졸업생에 대한 존경심도 훼손” 반대 표명

    ‘정몽준 반값등록금’ 정몽준 반값등록금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판으로 만나는 유교 집단지성의 산물

    목판으로 만나는 유교 집단지성의 산물

    강원 원주시 치악산의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는 1797년(정조 21년) 왕명으로 간행된 ‘삼강행실도’와 ‘이륜행실도’ 합판본이 존재한다. 백제 도미 부인의 열녀설화 등을 새긴 것으로, 유일하게 전하는 오륜행실도 목판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온전한 형태를 갖추진 못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화로를 보호한다며 나무 싸개로 사용한 탓이다. 문집 간행을 위한 목판 제작에 웬만한 집 한 채 값을 아깝지 않게 써 버리던 우리 조상들이 알면 까무러칠 일이다. 예컨대 1843년 ‘퇴계선생문집’을 다시 간행하는 과정에선 책판 2500여장과 인력 2000명, 비용 4144냥이 들었다. 오늘날로 치면 6억 2000만원을 웃도는 걸로 추산된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문집을 찍어 내기 위해 정성을 쏟았고, 이렇게 책판 형태로 유교 덕목의 가르침을 전할 수 있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다음 달 23일까지 제1기획전시실에서 ‘목판, 지식의 숲을 거닐다’ 특별전을 연다.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유교 목판(718종 6만 4226장)의 등재를 신청한 것을 기념해 준비한 전시다. 이곳에 나오는 목판 대부분은 경북 안동시의 국학진흥원이 2001년부터 ‘유교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벌여 모은 6만 5000여장 가운데 가려 뽑은 것들이다. 수집운동에는 전국 305곳 문중과 서원들이 참여했다. 대동여지도 목판(보물 제1581호), 도산서원 현판을 비롯해 포은 정몽주 초상, 포은 선생 문집 등 목판 관련 유물 총 122종 268점이 전시된다. ‘종이에 쓰다’, ‘나무에 새기다’, ‘세상에 전하다’, ‘생활에 묻어나다’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된 전시는 다양한 문방구와 함께 판각 과정도 보여 준다. 국학진흥원 측은 “유교 목판은 편집과 판각, 간행, 전승 등이 민간의 자발적인 힘으로 이뤄진 세계사에 유례없는 집단지성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유교 목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뜻도 담겨 있다. 유네스코에 한국을 대표하는 12번째 세계기록유산 후보로 오른 유교 목판의 등재 여부는 내년 5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왜?

    정몽준 “반값등록금,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왜?

    정몽준 “반값등록금,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왜?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과거 울산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이건 뭐 황당하다는 말 밖에”,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장학금은 그럼 누가 주나. 국가에서 해결해주나”,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건 좀 무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과거 울산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이건 황당한데”,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도대체 무슨 소리야”,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월드컵] ‘7번 박지성’ 후계자는 김보경

    [2014 월드컵] ‘7번 박지성’ 후계자는 김보경

    김보경(카디프시티)이 박지성(33)의 축구대표팀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회의를 통해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했다”면서 “경험에 비추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번호를 위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관심은 박지성이 달고 뛰던 7번의 후계자. 주인공은 2011년 1월 박지성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때 지목한 김보경이 됐다. 박지성은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7번을 달고 활약했다. 지난 3월 그리스 평가전에서 7번을 달았던 김보경은 최근 “월드컵 무대에서 7번을 받으면 아주 기쁠 것 같다”고 말했는데, 브라질대회에서 소원을 이루게 됐다. 김보경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6번을 달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10번은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줄곧 이 번호를 달아 온 박주영(왓퍼드)에게 돌아갔다. 손흥민(레버쿠젠)은 9번, 김신욱(울산)은 자신이 선호한 18번을 배정받았다. 중앙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자신의 롤모델 홍 감독의 등번호였던 20번을 받았다. 한편 대표팀 휴가 기간(18~20일)인 이날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소속 리그 일정을 마치고 나란히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김영권은 “홍 감독의 팀과 인연이 많아 전술적 부분을 잘 아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20세 이하(U20) 대표 시절부터 홍 감독과 동고동락하면서 중앙 수비를 도맡아 왔다.그는 오랜 시간 짝을 맞춰 온 중앙 수비 파트너인 홍정호에 대해 “경기장에서의 호흡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 “세 팀 모두 어려운 상대인 것은 확실하고 그중 가장 어려운 팀은 벨기에”라면서도 “제 개인적으로 첫 경기 승리와 원정 첫 8강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수비수지만 측면 수비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황석호는 “사이드백까지 보는 센터백은 흔치 않은데 제겐 그런 능력이 있다. 감독님도 그걸 봐주신 것이다. 믿음을 심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맨유, 긱스 위해 ‘박지성 등 150인 이름’ 디자인 공개

    맨유, 긱스 위해 ‘박지성 등 150인 이름’ 디자인 공개

    맨유에서 선수로 24시즌을 뛴 ‘레전드’ 라이언 긱스의 선수로서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맨유 구단에서 그와 함께 뛴 선수들 150명의 이름을 그의 얼굴 형상과 함께 새긴 디자인을 공개하고 나섰다. 좌우 흑백의 대비가 인상적인 해당 디자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벤 아모스 골키퍼, 안데르손으로 시작해서 바르테즈 골키퍼, 노숙자 출신 선수로 화제가 됐던 베베,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 등 축구 팬들도 잘 기억하는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미지 중앙에는 박지성의 이름도 들어가 있으며 레전드 에릭 칸토나의 이름도 보이고 마지막으로는 윌프레드 자하의 이름이 들어있다. 이 이미지 속에 들어있는 150명의 선수들의 이름은 긱스가 잉글랜드 1부 리그 최다 우승팀인 맨유에서 24시즌을 뛰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업적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사진= 맨유가 선수로서 은퇴하는 긱스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디자인. 그와 함께 뛴 150명의 선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맨유 공식 SNS)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루머가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도를 한 한 매체에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빨리 쾌차하셔야 될텐데”,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제 회복하는 것만 남았네. 다행이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어서 자리 털고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일반 VIP병실로 옮겨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일반 VIP병실로 옮겨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 호전에 따라 입원 9일 만인 19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VIP병실로 옮겼다. 삼성의료원은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20일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회장은 10일 저녁 급성 심근경색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며, 11일 새벽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 회장은 이후 13일 오후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으며, 심장 상태가 호전돼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란, 막혔던 혈관이 트여 인체 조직에 혈류 공급이 재개되면 활성산소 등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온을 32∼33도 정도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 등 주요 장기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란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생체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하는 치료이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때까지 진정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이 늦어지면서 항간에는 다양한 루머가 나돌았으며, 일부 매체는 사망 추정보도까지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 측은 “안정된 상태”라며 위독설을 일축하고, 근거없는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 회장 병실에는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루머가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도를 한 한 매체에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그나마 다행이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많이 회복된 건가”, “이건희 회장 일반 병실 빨리 쾌차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꽃미남 이요한, 24일 김미소 아나운서와 결혼 ‘연예인 미모’

    ‘성남’ 꽃미남 이요한, 24일 김미소 아나운서와 결혼 ‘연예인 미모’

    성남 FC 꽃미남 수비수 이요한이 결혼한다. 이요한(29 성남 FC)은 오는 5월24일 미모의 여성과 웨딩마치를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요한은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로 그라운드를 누빈 K리그 11년차 베테랑 수비수다. 지금은 성남 FC에서 ‘K리그 꽃미남 수비수’라는 애칭과 함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아이패밀리SC) 측은 예비신부에 대해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3세 연하 재원으로 방송계에 종사하는 김미소(26) 아나운서”라고 설명했다. 이요한과 김미소 아나운서는 “지인 소개로 만나 2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요한은 “부상 중일 때 만난 예비신부가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것을 계기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힘든 시기에 만나 재활훈련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요한과 김미소 아나운서 웨딩 촬영을 담당한 관계자는 “촬영 내내 예비신랑이 특유의 활발함으로 예비신부 긴장을 풀어주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줘 자연스럽고 유쾌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드레스와 턱시도 컷 외 성남 FC 유니폼도 입고 촬영하며 축구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애착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요한과 김미소 아나운서는 오는 5월24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아이웨딩 (김미소 아나운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남~여주 복선전철 주변 눈여겨보세요

    성남~여주 복선전철 주변 눈여겨보세요

    주택을 투자대상으로 삼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시중 유동자금이 토지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하지만 토지는 정형화된 상품이 아니라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대개는 철길·도로가 뚫리는 곳이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신규 도로·철도 개설지역은 도시확산 축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공사가 한창이다. 2015년 말에 전 구간 개통 목표다. 성남을 제외한 광주·이천·여주는 아직 도시화가 뒤떨어진 곳이다. 역사 예정 주변도 오래된 빌라단지와 공장, 논밭이 흩어져 섞여 있을 정도다. 따라서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만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건설업체 용지담당자들의 자주 찾는 것으로 보아 신규 주택사업 움직임도 감지된다. 성남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주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광주시에 4개의 전철역 들어서 광주시에는 4개 전철역이 들어선다. 삼동역은 성남에서 갈마터널을 지나 광주로 넘어가는 옛 3번 국도 뉴서울CC 입구와 가깝다. 한 정거장만 지나면 성남 이매역에 닿는다. 국도 주변에는 상가와 작은 공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섰다. 삼동·중대동 국도 주변의 가구·아웃렛 부지 가격은 3.3㎡당 500만원 이상 나간다. 전원주택지도 300만원을 호가한다. 서진공인중개사 강구 대표는 “최근 빌라가 많이 들어섰지만 거의 100% 분양될 정도”라며 “성남 도심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주택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변 태전동 일대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45번 국도를 따라 양쪽으로 성원·쌍용·우림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등 일찌감치 개발붐이 불었던 곳이다. 이곳은 전철역과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성남시청~장호원을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지난다. 자동차전용도로와 45번 국도가 만나는 곳에 태전 분기점이 생기기 때문에 자동차·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길가 공장터 땅값은 3.3㎡당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태전초교, 광남초교 주변 인근 나대지와 임야, 농지 등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구 유입이 늘면서 최근 빌라단지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광주역이 들어서는 역동도 아직 논밭, 공장부지 등으로 남아 있다. 주변은 노후 빌라단지가 밀집해 있다. 역사에서 중앙고를 잇는 지역의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도 된다. 전철이 개통되면 분당까지 20분 거리에 불과하다. ●역동·삼동·장지동 등 토지거래허가 해제 초월읍 쌍동리에는 쌍동역이 들어선다. 역사가 롯데 낙천대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3번 국도 양쪽 가구·의류 아웃렛 매장 등을 지을 수 있는 나대지 등이 투자 대상이다. 국도에 붙은 땅은 3.3㎡당 수백만원을 부른다. 지성부동산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달리 전철역사 주변에 신규 다가구·빌라·상가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다”며 “역사 예정 주변 아파트값·땅값도 강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 역동·삼동·장지동·중대동, 초월읍 쌍동리,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대는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신둔역이 들어서는 이천 신둔면 수광리 일대 역시 아직은 공장과 노후 빌라단지가 밀집해 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없다. 이천역이 건설되는 율현동과 부발역이 들어설 부발읍 아미초교 위쪽은 시내와 가깝다. 특히 부발역은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가까워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역은 능서면 시지리에 들어선다. 주변은 논밭이나 역이 개통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상업시설 건립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능서초교, 신지리 일대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글 사진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몸과 마음의 병 ‘켈로이드’ 스마트주사로 관해시킨다

    몸과 마음의 병 ‘켈로이드’ 스마트주사로 관해시킨다

    젊은층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피어싱. 하지만 피어싱 이후 귓불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염증과 진물이 나는 것은 물론 상처 크기가 커져 포도알 만 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른바 귀켈로이드다. 이러한 켈로이드는 비단 귀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등, 어깨, 가슴 등 신체 전반에 나타날 수 있으며 상처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다음 가라앉지 않고 흉물스럽게 남게 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비대흉터가 1년 혹은 수년 내에 자연스럽게 편평해지는 것과 달리 켈로이드는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과다한 콜라겐 합성과 퇴적에 따라 본래 손상부위보다 더 넓고 크게 확대되어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켈로이드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섬유 모세포의 이상으로 유추되는 유전적 원인설, 균에 지속적으로 감염되어 켈로이드가 생긴다는 감염 원인설, 피지가 상처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피지 원인설 등이 있다.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켈로이드는 마른 체형보다는 비만인 사람에게 많이 생기며 피지선이 발달한 지성 피부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사춘기 급격한 성장이나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으로 갑작스럽게 켈로이드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통증을 동반하는 것은 물론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아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이지만 재발이 잦고 까다로워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도 많은 것이 바로 켈로이드다. 과거에는 불거져 나온 켈로이드를 잘라내 흉터 부위를 줄이는 외과적 수술 방법으로 켈로이드를 치료해 왔지만 최근에는 스마트주사 요법이 등장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켈로이드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주사는 정상적인 조직은 그대로 두고 켈로이드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트리암시놀론이란 스테로이드약물을 주사하는 요법으로 한 달에 1회, 두세 달 정도 주사를 맞으면 켈로이드가 완화될 수 있다. 이 때 환자는 금연, 금주는 물론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여 켈로이드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켈로이드에 익숙한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아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주사 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스마트 주사는 켈로이드 핵에 적당한 양의 약물을 정확하게 놓아야 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한 켈로이드는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완치될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모 환자 20~30대가 43.9%로 절반 육박

    탈모 환자 20~30대가 43.9%로 절반 육박

    대학생 김모(21)씨는 날이 갈수록 빠지는 머리를 보다 못해 아예 삭발을 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부터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기 시작해 멀리서 보면 중년 남성으로 보일 정도로 탈모가 많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임시방편으로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냈지만 이런 머리 모양으로 취업 면접은 또 어떻게 봐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과거 탈모는 일부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국민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나이가 어리다고, 여성이라고 탈모가 비켜가지는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탈모증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 환자는 43.9%로 전체 탈모 환자의 절반에 가까웠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1.1∼53.6%, 여성이 46.4∼48.9%로 남성이 더 높긴 하지만 여성 환자도 상당했다. 김씨처럼 취업 준비 등을 위해 젊은 탈모 환자들이 예전보다 병원을 많이 찾은 탓도 있지만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지나친 음주와 흡연, 인스턴트와 기름진 음식 섭취가 많아져 자체 유병률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새치도 문제 일반 사람도 하루 50~70개의 모발이 빠지지만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면서 하루 100개 이상씩 꾸준히 빠진다면 탈모 증상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로 봐야 한다.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새치도 문제다. 새치는 모낭의 멜라닌 세포 수가 감소하거나 색소 합성에 필요한 효소의 활동성이 감소하고 멜라닌 세포 합성능력이 떨어질 때 생긴다. 새치가 났다는 것은 모근과 모낭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멜라닌 세포로 영양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탈모를 조심해야 한다. 또 과도한 피지, 노화된 각질이 두피에 누적돼 끈적이는 누런색의 지성두피, 약한 자극에도 따갑거나 염증이 자주 일어나는 민감성 두피도 탈모를 잘 일으킨다. 탈모는 남성형·여성형·원형 등 여러 개 유형으로 나타나는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 원인도 다양한데 주로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과다 분비 때문에 일어난다. 이마와 모발의 경계선이 뒤쪽으로 밀리면서 알파벳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는 남성형 탈모가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로 생기는 대표적인 탈모 현상이다. 남성 탈모 환자의 70~80%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한다. 남성 탈모는 이 DHT라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으로 치료하는데, 최소 3~6개월간 먹어야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 약을 먹는다고 탈모가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탈모약은 치료제가 아닌 억제제일 뿐이어서 약을 끊으면 재발할 수도 있다. 노화로 인한 탈모까지 모두 막지는 못한다. 게다가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액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탈모약을 복용한 3% 정도의 환자들에게서 성기능장애가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지만, 비타민 성분이 들어간 가짜약을 탈모약으로 알고 복용한 환자들의 1%가 같은 증상을 보였다는 보고도 있다”면서 “심리적인 것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아 크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치료하는 바르는 약도 있지만 가려움, 자극감 등의 과민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탈모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영구적인 모발을 만들려면 모발 이식을 해야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특히 두피를 절개해 이식하는 절개식 모발이식의 경우 후두부에 흉터가 남는다. 결국 선택은 환자의 몫이다. ● 남성 탈모보다 여성 탈모 치료가 더 힘들어 남성 탈모는 그나마 약이 잘 듣는 편이지만 여성 탈모는 치료가 더 힘들다. 여성이 남성과 같은 탈모약을 먹으면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다. 그래서 여성에게는 먹는 약인 사이프로테론과 바르는 약을 처방하는 데 남성이 먹는 약만큼 효과가 좋지는 않다. 여성은 가르마 또는 정수리 부위부터 탈모가 시작된다. 보통 25~30세부터 나타나며 모발이 가늘고 짧아지면서 가르마 부위가 엷어진다. 더 진행되면 머리 중심부 모발이 만성적으로 가늘어지고 전체적으로 빠지면서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탈모만으로도 스트레스지만, 탈모가 다른 질병과 연계돼 나타날 때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 도쿄대학교 의학대학원이 3만 7000명의 남성을 상대로 탈모증을 연구한 결과 탈모가 있는 남성은 그러지 않은 남성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평균 22~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 앞부분과 정수리 탈모가 함께 진행된 남성은 심장병 위험이 69%, 정수리 탈모만 있는 남성은 52%, 탈모가 머리 앞부분에만 나타난 남성은 22% 각각 높았다. 연구팀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증가가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 여성 탈모는 대부분 영양결핍·스트레스 탓 여성에게서 남성형 탈모가, 남성에게서 여성형 탈모가 생기는 이른바 ‘트랜스 탈모’도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에게서 남성형 탈모가 생기는 것은 남성호르몬의 과다 분비 때문인데, 간 기능 이상,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남성호르몬을 분해하지 못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남성호르몬 분비량 자체가 증가한다. 여성 탈모는 특히 영양결핍,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전체적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가능성도 높다. 여성에게 남성형 탈모가 나타났다고 남성용 탈모약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 우선 원인 질환을 찾아 먼저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남성에게서 여성형 탈모가 나타난다면 영양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이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철과 모발 성장에 필요한 세포 분열을 돕는 아연이 부족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철과 아연 함유량이 높은 생선, 해조류를 위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미국모발이식 전문의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원장
  • 음주·흡연 탓 탈모 악화… 생활습관 개선해야

    음주·흡연 탓 탈모 악화… 생활습관 개선해야

    ‘음주, 흡연,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스트레스와 불면증’ 만병의 근원인 나쁜 생활습관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탈모는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크지만 최근 젊은 탈모 환자들이 늘고 있는 데는 후천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탈모가 시작됐다면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되돌아봐야 한다. 탈모는 한번 시작되면 완치가 어려워 예방과 적극적인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우선 담배 속 니코틴과 술의 알코올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피지선을 자극해 과도한 피지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두피 건강에 상당히 좋지 않다. 실제로 중앙대학교병원 홍창권 피부과 교수가 국내 탈모환자 3114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음주와 흡연을 하는 탈모 환자는 그러지 않은 환자보다 탈모 상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같은 기름진 음식 역시 모근의 피지 분비를 늘려 모발을 가늘게 만든다. 부족한 수면 시간도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 모발은 우리가 자는 동안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잠이 부족하면 모발도 잘 자라지 못한다. 잠을 충분히 잘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잠이 드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 수면 주기를 관리해야 탈모를 막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아도 체내 유해산소인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모발로 향하는 영양분을 도중에 산화시키기 때문에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산책,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게 좋다. 두피에 뾰루지가 났을 때 자꾸 만지고 건드려도 탈모 위험이 커진다. 자꾸 손을 대고 긁다보면 두피 모낭염으로 확대될 수 있고, 이 모낭염이 두피 전체로 퍼지는 다발성 모낭염으로 발전하면 그 만큼 탈모 가능성도 높아진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도 탈모를 유발한다. 이 밖에 헤어 왁스나 젤 등을 바르고 장시간 방치하는 습관,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머리를 감는 지나친 청결, 강한 빗질 등도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민감성·염증성 두피는 피지가 쌓여 생기는 지성두피보다 탈모 위험이 더 크다.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가급적 하루에 한 번, 저녁에 머리를 감되 두피를 꼼꼼히 닦고 샴푸나 린스가 두피에 남아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드라이기는 두피에 꼭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갈 수 있으니 자연바람이나 선풍기로 말리는 게 좋다. 두피와 모발에 억지로 힘을 가하면 모근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잡아당겨 묶거나 머리카락을 뜯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푸른 잎 채소나 해조류, 생선, 콩, 우유, 녹차 등은 탈모뿐만 아니라 흰머리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재경 신의 퀴즈4 촬영장 립밤 선물 “대박 기원 뇌물” 손글씨

    김재경 신의 퀴즈4 촬영장 립밤 선물 “대박 기원 뇌물” 손글씨

    김재경이 ‘신의 퀴즈4’ 촬영장에 직접 만든 립밤을 선물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OCN ‘신의 퀴즈4’에 출연하는 배우 김재경이 직접 만든 립밤과 큐티클밤을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에게 선물한 것. OCN은 14일 직접 만든 립밤과 큐티클밤을 손에 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재경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재경은 직접 준비한 선물에 예쁜 손글씨로 “신의 퀴즈4 대박을 위한 ‘뇌물입니다’. 립밤과 큐티클밤! 태경이 많이 아껴주세요”라며 깜찍한 메시지도 함께 보냈다. 한편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탄탄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개 등으로 눈길을 끄는 ‘신의 퀴즈4’에는 원년멤버 류덕환, 윤주희가 다시 뭉치고 이동해, 김재경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재경이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지성과 미모를 갖춘 섹시 걸그룹 출신의 법의관 ‘임태경’ 역을 맡아 활약하는 ‘신의 퀴즈4’는 오는 5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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