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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동네 “평론가 5인 좌담회 합시다”

    ‘신경숙 표절사태’로 본격화한 문학권력 문제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25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문학동네 편집위원 일동’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저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언론을 통해 문학동네가 경청해야 할 말씀을 들려주신 권성우, 김명인, 오길영, 이명원, 조영일 등 다섯 분께 저희가 마련한 좌담의 장에 참석해주실 것을 청한다”면서 “문학동네 편집위원들 중 일부가 좌담에 참여할 것이고, 원활하게 진행해줄 사회자는 따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좌담에서는 소위 ‘문학권력’에 실체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으면 또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참석하신 분들이 제기하는 그 밖의 모든 사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논의되길 바란다”면서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고칠 것은 고치겠다”고 덧붙였다. ‘표절 사태’ 이후 문단 안팎에서 제기되어온 문학동네에 대한 비판에 침묵을 지켜오다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염현숙 문학동네 편집국장은 “비판의 의견을 가진 다른 분들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문학권력 문제에 대해 발언한 분들이 다섯 명이어서 그분들을 지목한 것”이라면서 “좌담회 자체를 공개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다섯 평론가들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명인 문학평론가는 “문학동네 측으로부터 다음달 13~21일 사이에 좌담회를 하자는 연락을 받고 뒤늦게 발표문을 읽었다”면서 “다소 공격적인 의도가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단순하게 문학동네만의 문제는 아닌 만큼 문학동네, 창비, 문학과지성 등이 모두 같이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의제와 논의 방식, 참가자, 논의 결과 공유 문제 등 사전에 조율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단의 한 중진 작가는 “문학동네가 구체적으로 다섯 명을 지목해서 좌담회를 제안하는 것은 ‘소통의 장을 열어 귀를 기울이겠다’는 발표문과는 달리 그 진정성에 의심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문학동네와 창비를 중심으로 한 더욱 많은 문학 관계자, 독자의 입장을 대변할 시민사회가 참가해서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문학동네 측은 이러한 입장에 대해 일단은 ‘문학동네 좌담회’의 논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긴급 진단 문학 권력] 위기를 다시 태어날 기회로

    [긴급 진단 문학 권력] 위기를 다시 태어날 기회로

    문학은 독자들에게 처연히 버림받았다. 올해 상반기 대형서점들의 월별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20위 안에 들어간 한국문학 작품은 시건 소설이건 단 한 편도 없었다. 종합베스트셀러 50위로 넓혀서 확인하더라도, 그나마 주류 문단에서 작가 취급도 제대로 못 받는 소설가 김진명씨의 ‘싸드’가 49위에 턱걸이했을 뿐이다. 이렇듯 문학의 위기는 문단 관계자들이 엄살떠는 수준의 수사를 넘어 냉엄한 현실이 됐다. ‘신경숙 표절 사건’은 종언을 고한 문학이 드러누운 관 뚜껑에 대못을 박은 꼴이 됐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정도가 아니라 벼랑 아래로 떨어진 한국문학에 필요한 것은 전면적인 성찰과 자정 노력이다. 표절 논란 초기 신씨를 일방적으로 옹호해 집중포화를 받았던 창비, 문학과지성사와 더불어 3대 문학권력의 하나로 꼽힌 문학동네는 권성우, 김명인, 오길영, 이명원, 조영일 등 5명의 평론가에게 25일 오후 공개적으로 좌담회를 제안했다. 한국작가회의와 문인협회 등도 잇따라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우영 작가회의 사무총장은 “시민사회단체, 출판인회의, 법조인 등과 함께 표절과 관련된 내용을 명문화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방법을 검토하는 중”이라면서 “이 가이드라인은 작가들의 상상력과 표현을 억압하는 방식이나 표절 여부를 따져가는 심판자의 역할이 아니라 대다수 작가들의 논의와 합의 속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느슨한 형태의 윤리강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5일 정기이사회에서 표절 사태 및 해결 과제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문인협회는 ‘문학표절문제연구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강희근 시인을 소장으로 하는 연구소에서 표절의 장르별 기준을 정하고, 처벌에 관해 심의 의결하며 연구소에서 표절로 확정된 작품은 ‘표절기록부’에 등재해 영구 보관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많은 작가, 평론가 등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에 접근하는 방식이 자칫 대중의 정서만 좇아가는 ‘포퓰리즘적 대증요법’이 되어서는 안 되며 근본적인 성찰과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학평론가인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는 “표절 여부는 작가의 의식과 양심에 관한 문제이며 검열이라는 것은 글 쓰는 데 있어 가장 크게 상상력에 지장을 준다”면서 “검증 시스템이나 검증 기관, 이런 검열 장치를 마련한다고 하는 것은 창작활동을 옥죄는 것과 같다”고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유성호 한양대 교수는 “발상의 유사성, 표현의 유사성 등 여러 측면이 있기 때문에 표절이다 아니다는 심증만 있을 뿐 표절이라고 합의를 내리기는 어렵다”면서 자칫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문학 내적으로 비평적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출판사에서 표절이 거론된 작가들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한다면 표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가 C(60)씨는 “이미 문학은 밑바닥까지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면서 “이번 일에 대한 어정쩡한 봉합이 아닌, 더욱 격렬한 논쟁 등 조정을 거친 뒤에야 어슴푸레하게나마 한국 문학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열린세상] 메르스 사태가 한국사회에 던진 과제/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관광부 차관

    [열린세상] 메르스 사태가 한국사회에 던진 과제/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관광부 차관

    어제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65주년이 되는 날이다. 전쟁의 참상은 국가의 위기관리 능력이 얼마나 중요하며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줬다. 지난 65년간 대한민국은 다소 부침은 있었지만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욕되지 않을 정도의 국가 발전을 이뤄 냈다. 6·25의 잿더미 속에서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신생국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거듭난 나라, 한류를 꽃피우는 문화강국, 150만 외국인이 함께 사는 희망 사회로 나아가고 있었다. 우리는 얼마 전까지 이런 모습이 대한민국의 참모습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불만, 불신, 불안이라는 3불의 격랑 속에 외부 충격에 쉽게 좌초될 것 같은 난파선의 형국이다. 한국 사회에 대한 자긍심,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시민의식,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은 실종되고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운명공동체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각자도생(各自圖生)이란 단어가 난무하는 참담한 현실이다. 세월호에 이은 국민들의 3불 상처가 쉽게 치유될지 의문이다. 이번 메르스 사태는 그동안 숨겨져 있던 한국 사회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다음의 과제들을 남겼다. 첫째, 정부 불신은 국민들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막연한 불안감은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정부 불신을 증폭시킨다. 특히 위기 초기에 어떻게 정부가 대응하느냐는 위기극복 성패와 위기 전개 과정에서 결정적 영향을 준다. 위기 발생 초기에 어떻게 하면 국민 신뢰를 높이고 국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증적 연구와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둘째, 글로벌 시대에 국가 위험은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에 상존한다. 최근 발생하는 국가 위험은 여러 분야가 얽히고설킨 복합계 양상을 띠고 있고 짧은 기간에 광범위한 지역에 전파되는 강력한 전염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위험 예방이 최선이지만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하에서 위험 발생만을 문제 삼으면 위기 대응보다는 축소, 은폐, 왜곡의 유혹에 빠지기 십상이다. 위기 발생의 불가피성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회적 관용성은 제고될 필요가 있다. 셋째, 다양한 형태의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려면 역할과 책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사전에 마련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안보위험 외에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높고 인구 밀도도 높다 보니 다양한 재난 위험, 경제·사회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국가 위험의 범주를 재검토해 안보 분야 외에 파급효과가 크고 복합적이며 위험한 사안은 사전에 국가 위험으로 명확히 분류하고, 위험 발생 즉시 청와대가 책임지고 초기 단계부터 개입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위험관리 성패의 관건이 된다. 넷째, 조직 확대, 예산 확충, 매뉴얼 마련 등 외형적인 개혁을 넘어 부처 간 실질적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가 진행 중인 정부3.0에 위기관리 협업 구축을 중점과제로 추가해 협업을 일상화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안전한국훈련, 을지훈련 등 기존 국가 위기훈련을 지역 특성과 결합된 맞춤형 훈련으로 전환하고 지역별 반복 순회 훈련을 강화해 전국 단위의 획일적·형식적 훈련을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언론과의 협력 관계 설정이다. 우리나라에는 인터넷신문을 포함해 1만 4000개가 넘는 언론매체가 취재 경쟁 중이다.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오보와 과장 보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신을 통한 국가 이미지 훼손이나 과장 보도를 줄일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끝으로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사회적 역량이 제대로 활용되는 동시에 원활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는 거버넌스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훼손된 공동체 의식과 시민정신을 복원하고 정부 불신을 불식하는 문제 또한 어렵지만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 시마다 보여 줬던 국민들의 자랑스럽고 단합된 저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위기를 피하지 않고 기회로 승화시키는 위험지성이 우리 사회 전역에 만개해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로 촉발된 위기가 더 큰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
  • [현장 행정] “올 장마철 성적표는 수해 0”… 강서 일찍 뛴다

    [현장 행정] “올 장마철 성적표는 수해 0”… 강서 일찍 뛴다

    ‘이제 장마철 수해에 대비해야 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최근 확대간부 회의에서 “메르스처럼 요즘 날씨도 예측불허”라면서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와 절개지 붕괴 등 수해 예방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4일부터 구청 업무관련자들은 각 빗물펌프장과 배수로 집수정, 크고 작은 절개지, 공사 현장 등을 꼼꼼히 살피러 나섰다. 또 각 동주민센터에 있는 빗물 펌프 등도 점검, 긴급재난 상황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노 구청장은 “재난은 사후처방보다는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진단과 발 빠른 조치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강서지역에 서울 첫 대심도 터널 등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수해 ‘0’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먼저 화곡동 일대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근복적으로 없애기 위한 신월 빗물 저류시설 확충에 주력한다. 이는 지하 40m 지점에 총연장 3.38㎞ 화곡동~양천구 목동펌프장의 터널을 만드는 것이다. 이 터널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빗물을 가뒀다가 안양천으로 흘려 보낸다. 특히 지난 3일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변경 결정(안)이 통과되면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저류용량이 대폭 늘어난다. 저류배수터널 단면이 7.5m→10m로 확대되고 저류용량은 18.2만㎥→32만㎥로 상향된다. 공사가 끝나면 시간당 100㎜(30년 빈도) 폭우에도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빗물펌프장 증설을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지난해 염창1(1480㎥/min 증설), 공항(320㎥/min 증설), 방화(1240㎥/min 증설) 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는 마곡지구의 빗물처리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마곡2 빗물펌프장이 지난 2월 30년 빈도로 신설돼 현재 가동 중이며, 기존 10년 빈도의 마곡1 빗물펌프장도 30년 빈도로 보강한다. 또 여름철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특히 올해는 상황관리와 응급복구, 의료방역, 긴급생활지원 등 13개 기능별로 협업 실무반을 꾸렸다.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10일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방공사를 마쳤다. 봉제산과 궁산, 개화산, 치현산 등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7곳에 예방시설을 설치했다. 노 구청장은 “2010년 3126건이나 접수됐던 침수피해 신고가 2011년 777건으로 크게 줄더니 최근 3년간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올해도 철저하게 준비해 수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긴급 진단 문학 권력] ‘침묵의 카르텔’ 뒤 3대 출판권력

    [긴급 진단 문학 권력] ‘침묵의 카르텔’ 뒤 3대 출판권력

    소설가 신경숙(52)씨의 표절 논란이 한국 문단의 자정 운동으로 옮아갔다. 정화의 핵심은 창비·문학동네·문학과지성사로 대표되는 3대 출판 권력의 ‘침묵의 카르텔’이다. 상호견제 기능을 상실한 ‘마피아’식 패밀리주의에서 비롯된 침묵의 카르텔이 온갖 폐단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문단 내에선 한국 문단의 진정한 자정 운동은 이들 출판사가 전면에 나설 때 비로소 시작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90년대 들어 대중문화가 주목을 받으며 한국 문단은 급속도로 재편됐다. 80년대를 지배하던 거대 이념이 쇠퇴하고 문예지마다 추구하던 선명한 이념도 사라지면서 이윤 추구가 그 공백을 메웠다. 90년대 초반 대중문학을 지향하며 등장한 문학동네(문동)가 문단 재편의 기폭제가 됐다. 이념적 색채가 짙은 창비도, 지적 엘리트주의를 내세웠던 문학과지성사(문지)도 출판상업주의의 길로 급선회했다. 출판상업주의가 문단 작동의 메커니즘이 되면서 문학 질서는 세 출판사를 중심으로 고착화돼 갔다. 원로 소설가 현길언씨는 “문단의 주류 출판사들이 1990년대를 넘어서며 대형화하고 주식회사화하면서 경영논리를 주되게 앞세워 권력화 과정을 밟았다”고 진단했다. 박철화 문학평론가는 “사회적 대세에 질문하고 저항하는 게 문학의 가치인데 창비나 문지가 너무나 쉽게 문학의 상업성과 대중문학에 투항했다”고 말했다. 유성호 한양대 교수는 “이익을 내지 못하면 존립하기 어렵다는 강박이 강해져 문학권력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들 출판사의 독점적 영향력이 커지고 상호 견제 기능이 없어지면서 비판의 성역이 됐다는 점이다. 대중문화를 지향하는 사회 변화와 맞물려 서로 닮아가면서 80년대 ‘창비-문지’로 대변되는 견제 기능이 자취를 감춘 것. ‘실천문학’ ‘현대문학’ ‘문예중앙’ 등 여타 문예지들이 맥을 못 추는 상황에서 삼각 카르텔은 더욱 공고해졌다. 현직 작가들이나 평론가들은 “기획사 가수들이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면 안 되듯 작가들도 세 출판사에서 책을 내지 않으면 1급 작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책을 안 낸 것과 마찬가지”라며 “세 출판사가 한국 문단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 평론가는 “요즘은 대학교수도 세 출판사와 관련된 사람만 되는 것 같다”며 “2000년대 초반 문학권력 논쟁 때보다 권력 자체가 더 공고해지고 심화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른 평론가는 “책을 잘 파는 문동에서는 인세 수입을 얻고 지적 엘리트를 지향하는 문지를 통해서는 문학성을 인정받으며 창비를 통해서는 진보적 정당성을 인정받고…. 문단 내에선 세 출판사 도장을 찍어야만 작가로서 완성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신경숙은 세 출판사를 순례한 대표적인 작가다. 문지에서 ‘풍금이 있던 자리’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딸기밭’, 문동에서 ‘깊은 슬픔’ ‘외딴방’ ‘강물이 될 때까지’(‘겨울 우화’ 개정판) ‘바이올렛’ ‘종소리’ ‘리진’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등을 냈다. 이번에 표절 문제가 제기된 ‘전설’이 실린 소설집 ‘감자 먹는 사람들’과 210만부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엄마를 부탁해’는 창비에서 출간했다. 삼각 카르텔은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박 평론가는 “문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자기 언어로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그걸로 평가받겠다는 자세와는 거리가 먼 데서 출발한다”고 통탄했다. “다들 어느 출판사에서 책을 내야 하는지, 그 출판사 패밀리가 되려면 누구를 통해야 하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출판사 편집위원의 문학적 성향에 맞춰 거기에 어필하려 하고 세 곳 중 한 곳에 간택돼 그 패밀리라는 구성원의 인증을 받아야 문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단 삼각 카르텔이 저지른 가장 나쁜 죄악이다.” 작가들과 비평가들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됐다. 한 평론가는 “비주류에서 일관되게 문학권력을 비판해 온 권성우 평론가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특정 출판사와 이해관계를 같이하기 때문에 해당 출판사와 그 작품을 비판하게 되면 자살골을 넣는 꼴이 된다”고 꼬집었다. 다른 평론가는 “세 출판사를 비판하면 문단에서 배제된다. 제일 겁내는 건 작가들이다. 비평가들도 세 출판사에서 배제될까 봐 포괄적인 문학권력 논의에서 빠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만두가 생겼다” 임신 4개월 아이 태명 깜짝 공개

    박지성 김민지 “만두가 생겼다” 임신 4개월 아이 태명 깜짝 공개

    ‘박지성 김민지’ 박지성 김민지 부부 임신 소식이 화제다. 지난달 22일 박지성은 박지성 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면서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하다”고 김민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면서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앞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린 뒤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특히 박지성은 공항에서 김민지의 손을 꼭 잡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커플 운동화를 맞춰 신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저희에게 만두가 생겼다” 임신 4개월 아이 태명

    박지성 김민지 “저희에게 만두가 생겼다” 임신 4개월 아이 태명

    ‘박지성 김민지’ 박지성 김민지 부부 임신 소식이 화제다. 지난달 22일 박지성은 박지성 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면서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하다”고 김민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면서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앞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린 뒤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특히 박지성은 공항에서 김민지의 손을 꼭 잡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커플 운동화를 맞춰 신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2세 출산 앞두고 애정 과시 ‘훈훈’

    박지성 김민지, 2세 출산 앞두고 애정 과시 ‘훈훈’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화제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아내 김민지 위해 김밥까지 직접 만들어

    박지성, 아내 김민지 위해 김밥까지 직접 만들어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화제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만두가 생겼다” 임신 4개월 아이 태명 공개

    박지성 김민지 “만두가 생겼다” 임신 4개월 아이 태명 공개

    ‘박지성 김민지’ 박지성 김민지 부부 임신 소식이 화제다. 지난달 22일 박지성은 박지성 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면서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하다”고 김민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면서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앞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린 뒤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특히 박지성은 공항에서 김민지의 손을 꼭 잡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커플 운동화를 맞춰 신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만두가 생겼다” 임신 4개월 사실 깜짝 공개

    박지성 김민지 “만두가 생겼다” 임신 4개월 사실 깜짝 공개

    ‘박지성 김민지’ 박지성 김민지 부부 임신 소식이 화제다. 지난달 22일 박지성은 박지성 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면서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하다”고 김민지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면서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앞서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린 뒤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특히 박지성은 공항에서 김민지의 손을 꼭 잡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커플 운동화를 맞춰 신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행복한 신혼 ‘박지성 직접 김밥까지..’ 훈훈

    박지성 김민지, 행복한 신혼 ‘박지성 직접 김밥까지..’ 훈훈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화제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달콤한 신혼생활 보니 ‘박지성 직접 김밥까지..’

    박지성 김민지, 달콤한 신혼생활 보니 ‘박지성 직접 김밥까지..’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화제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2세 출산 앞두고 달달한 신혼생활 “남편이 만든 김밥” 부러워

    박지성 김민지, 2세 출산 앞두고 달달한 신혼생활 “남편이 만든 김밥” 부러워

    박지성 김민지, 2세 출산 앞두고 달달한 신혼생활 “남편이 만들어준 김밥” ‘박지성 김민지’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2세 출산을 앞두고 달달한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 우리, 한국에서 2000원이면 사먹을 수 있단 얘기는 하지 않기로 해”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며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하다.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부부, 달콤한 신혼생활 보니 ‘요리까지 직접’

    박지성 김민지 부부, 달콤한 신혼생활 보니 ‘요리까지 직접’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화제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먹고 싶은 김밥 남편이 직접 만들어줘 ‘달달’

    박지성 김민지, 먹고 싶은 김밥 남편이 직접 만들어줘 ‘달달’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화제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아내 김민지 먹고 싶다는 김밥 직접 만들어 ‘대박’

    박지성, 아내 김민지 먹고 싶다는 김밥 직접 만들어 ‘대박’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가 화제다.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또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린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경숙 표절 논란, 문학·출판권력 문제로 확산

    신경숙 표절 논란, 문학·출판권력 문제로 확산

    소설가 신경숙(52)씨의 표절 논란이 작가 본인과 해당 출판사를 넘어 문학·출판권력 전반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신씨의 표절 의혹 제기 이후 2000년대 초반 문학권력 비판을 주도했던 평론가들이 전면에 나서며 표절을 낳은 한국 문단의 고질적인 병폐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으면서다. 한국작가회의는 이런 흐름을 감안해 문단에선 처음으로 신씨의 표절 문제 공론화에 나섰다. 검찰도 통상적인 고발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고발장 내용 검토에 들어가 문단의 자정 노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국작가회의는 문화연대와 함께 2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최근의 표절 사태와 한국 문학권력의 현재’라는 주제 아래 긴급토론회를 연다. 이동연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명원 문학평론가는 ‘신경숙 표절 논란의 진실, 혹은 문화적 맥락’, 오창은 문학평론가는 ‘신경숙 표절 국면에서 문학권력의 문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응준(45)씨가 ‘신경숙 표절’ 문제에 불을 지핀 이후 권성우(숙명여대 교수)·이명원(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오길영(충남대 교수) 등 과거 문학권력 비판에 앞장섰던 평론가들이 문단의 그릇된 비평 문화를 집중 비판하고 나서면서 마련됐다. 오길영 평론가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순간부턴가 한국 비평계에서 평가와 판단은 금기어가 된 느낌”이라며 “평가를 내리는 것은 작품을 훼손하는 폭력으로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섬세한 비평은 공감의 비평이고 좋은 비평이요, 가치평가와 비판으로서의 비평은 뭔가 투박하고 공격적이라는 이분법이 내재화된 인상을 받는다”며 “이것을 해체하는 것도 비평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권성우 평론가는 “창비 이상으로 신경숙의 이런 엄청난, 그리고 슬프기까지 한 추락에 ‘문학동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문학동네 지면을 통해 이뤄진 신경숙 소설에 대한 글과 대담, 리뷰는 상당 부분이 신경숙에 대한 지나친 확대해석, 문학적 애정 이상의 과도한 의미 부여, 영혼 없는 주례사 비평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오창은 평론가는 “비평가들의 책임이 크다”고 통탄했다. “문학비평이 표절에 대한 검증을 하고, 문학권력에 대한 적극적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비평은 위기와 무능 상태에 처해 있다.” 문단 안팎에선 신씨의 표절 논란이 마녀사냥식 인신공격으로 흘러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문학평론가는 “신씨 사태가 ‘신경숙은 영원히 펜을 들어선 안 된다’는 등 반지성적 행태로 흘러가서는 문단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우려했다. 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장도 “인터넷상의 글들을 보면 사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향이나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평상시 감정들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며 “건전한 토론을 통해 제대로 된 평가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지성 김민지 달달한 신혼생활 “남편이 만들어준 김밥”

    박지성 김민지 달달한 신혼생활 “남편이 만들어준 김밥”

    김민지 박지성 달달한 신혼생활 “남편이 만들어준 김밥” 김민지가 남편 박지성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현재 박지성의 아이를 임신 중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여기서 안파는게 먹고싶은 까탈 만두(만두는 아이의 태명). 김밥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이 김밥말기를 시전. 이것이 박가네 김밥. 으앙 정말 맛있었다. 우리, 한국에서 2000원이면 사먹을 수 있단 얘기는 하지 않기로 해”라는 글과 함께 남편 박지성이 만들어준 김밥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민지는 “학교 앞 찜닭이 얼마전부터 생각났는데 남편이 만들어 줬음. 매콤짭짤 맛있어. 여기가 바로 #봉추찜닭”이란 글과 함께 박지성이 만든 찜닭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달 22일 JS 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에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라는 임신소식을 전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무슬림 친구 맺기·단식법 조언… 공유·맞춤형 앱으로 ‘ON’

    [글로벌 인사이트] 무슬림 친구 맺기·단식법 조언… 공유·맞춤형 앱으로 ‘ON’

    “감사의 4주, 경배의 30일, 성령의 720시간, 용서의 4만 3200분, 행복의 259만 2000초. 모두 (라마단) 시간을 잘 헤아리길.”(#라마단2015 트위트) “일몰 뒤 온 가족이 모여 과하다 싶게 렌틸콩 수프를 먹는 게 라마단의 백미죠. 가족과 3000㎞ 떨어져 있는 지금은 정보기술(IT)에 의지합니다. 같은 시간에 금식을 풀고 영상통화를 하며 식사해요. 동생은 고향의 라마단 풍경을, 어머니는 특별한 요리법을 얘기해 줘요.”(구글 라마단 컴패니언 블로그). 한 달 일정의 라마단이 지난 18일 시작됐다. 16억명의 무슬림이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단식 기간이다. 라마단은 무슬림이 지켜야 할 5가지 의무 중 하나다. 무슬림의 나머지 4개 의무는 신앙고백, 예배, 자선, 성지순례다. 노인, 환자, 여행객, 임신부,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 등을 제외한 무슬림은 낮에는 침도 삼키지 않지만 해가 지면 정반대 상황이 펼쳐진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이프타르’라는 식사를 한다. 부자들은 음식을 베푼다. 낮 동안 굶고 베푸는 기간이 라마단이라면 밤 동안 많이 먹고 많이 소비하는 기간도 라마단이다. 라마단 기간이 끝나는 ‘이드 알피트르’ 기간엔 서로 선물하는 풍습이 있기에 라마단 동안 소비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치솟을 정도다. 라마단 특수인 셈이다. 첨단 IT업계 역시 이슬람의 라마단 특수를 맞았다. 스마트폰 보급 이후 이미 4~5년 전부터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기도 시간과 방위를 알려주는 앱 등은 무슬림의 필수품으로 보급돼 왔다.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배고픔과 갈증을 참는 한계 상황을 연출하는 라마단은 새로운 앱을 선보이거나 기존 앱의 보급을 늘릴 기회가 된다. 금식 시작 시간과 마무리 시간, 탈수 증세 없이 단식하는 법 등을 궁금해하는 수요가 라마단 동안 급증한다. 아랍뉴스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에티하드 모바일이 라마단 기간 종교·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유료 앱을 출시한 뉴스, 세계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에서 외면당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이 지역 개발자들과 함께 라마단 관련 앱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을 통해 후발 기업들의 라마단 접근법을 전했다. 글로벌 기업, 중동 지역 기업 등을 막론하고 라마단을 기회의 장으로 여기는 셈이다. IT 선도 기업들의 발걸음은 올해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일정 관리, 편의 제공 단계를 넘어 ‘공유’와 ‘맞춤 앱’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를 주도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선보인 IT 기업은 구글과 트위터다. 구글은 ‘라마단 컴패니언(친구)’이라는 정보 공유 사이트를 개설했다. 무슬림끼리 라마단 경험과 유용한 생활 팁을 공유하는 사이트다. 라마단 시기별 섭취법, 폭식해도 무리가 없는 음식 조리법, 환자가 발생했을 때의 응급조치뿐 아니라 자선을 베푸는 방법, 라마단 기간의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모으는 일종의 집단 지성 페이지가 구축됐다. 구글의 공격적인 행보에 UAE의 지역 언론사는 22일 “올해 라마단에 맞춰 구글이 무슬림에게 친구 맺기를 청하며 참여를 이끌었다면 애플은 몇 가지 신규 앱을 선보이는 정도에 그쳤다”고 총평했다. 원래 공유를 목표로 삼는 트위터 역시 손쉽게 구글과 비슷한 전략을 취했다. 트위터는 @Ramadan Tips(라마단 생활 방식 조언 페이지), @Islam Voices(이슬람 이해 돕기) 등과 같은 전용 계정 십여개를 만들어 무슬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구글의 라마단 컴패니언 페이지가 주로 아랍어 게시물로 채워졌다면 트위터에선 ‘라마단에는 단식 이상이 있다’는 식의 무슬림과 비무슬림 간 소통을 염두에 둔 게시물이 눈에 띈다. ‘맞춤 앱’은 라마단의 종교 행위적 측면보다 무슬림의 생활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단식으로 혈당이 떨어졌을 때 생명을 위협받는 당뇨 환자, 낮 동안 단식으로 경기력이 약화될 수 있는 운동 선수 등 특정 계층을 염두에 둔 앱이다. 예컨대 아랍뉴스는 중동의 의료기기 업체인 MSD가 단식 중인 당뇨 환자의 혈당 수치를 실시간으로 병원에 전송하는 앱을 개발, 보급했다고 전했다. MSD 관계자는 “당뇨 환자들은 이 앱을 라마단 석달 전부터 사용해 혈당 수치를 측정한 뒤 라마단 수행에 임할지 정하고, 단식하는 동안에도 실시간 관찰을 받게 된다”고 소개한 뒤 “IT라는 과학이 종교와 조화를 이룬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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