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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원 강다니엘-윤지성 측 “악플+허위 사실 유포 강력 대응...추가 고소”

    워너원 강다니엘-윤지성 측 “악플+허위 사실 유포 강력 대응...추가 고소”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윤지성 측이 허위 사실 유포, 악성 댓글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18일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윤지성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SNS를 통해 악성 댓글을 쓴 네티즌을 추가로 고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MMO 측은 “당사는 2017년 소속 아티스트(윤지성, 강다니엘)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팬들이 제보해준 채증 자료 및 당사 법무팀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해 법률사무소를 통해 2018년 5월 31일 서울 용산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팬 여러분까지 피해 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본 공지 이후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주신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해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 성희롱 등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신고 접수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MMO 측은 앞서 워너원 멤버 윤지성, 강다니엘을 두고 인신공격, 성희롱에 가까운 악의적 내용의 글을 쓴 네티즌을 고소했다. 이하 MMO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MO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MMO 소속 아티스트에게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당사는 2017년 소속 아티스트(윤지성, 강다니엘)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채증 자료 및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법률사무소 온을 통해 2018년 5월 31일 서울 용산 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팬 여러분까지 피해 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본 공지 이후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주신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 성희롱 등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신고 접수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향후 소속 아티스트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MMO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진행 사항을 알려드릴 것을 말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현회의 러시아 워] 멕시코의 승리, 한국에는 절망적인가?

    [김현회의 러시아 워] 멕시코의 승리, 한국에는 절망적인가?

    지난 새벽 멕시코가 독일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며 많은 이들이 이렇게 느꼈을 것이다. “멕시코전 큰 일 났네.” ‘우승 후보’ 독일이 멕시코를 상대로 쩔쩔 매다 0-1로 패한 이 경기를 보면서 당황한 이들이 많다. 더군다나 독일이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둬야 우리가 2위 싸움도 해볼 만할 것이라는 분석을 계속 해온 터라 이 당황스러움은 더했다. 아직 스웨덴과의 첫 경기도 치르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2차전 멕시코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멕시코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강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독일-멕시코전을 보며 멕시코의 강한 전력을 걱정하는 동안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해봤다. “독일도 생각보다 해볼 만하네.” 멕시코가 생각보다 잘한다는 것 외에 독일도 정말 넘보지 못할 수준으로 잘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이 경기가 절망일 수도 있다. 독일의 3전 전승을 바라며 멕시코, 스웨덴과 2위 싸움을 하겠다고 계산기를 두드렸던 이들에게는 독일의 3전 전승 꿈이 깨졌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제 독일도 3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를 악물고 뛰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독일이 일찌감치 연승을 거두고 마지막 한국전에서 설렁설렁 뛰길 바라던 이들의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멕시코가 독일을 잡으면서 F조는 혼전 상황으로 몰리게 됐다. 하지만 원래 월드컵에서 계획대로 되는 일은 없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도봉구 주민보다도 인구가 적은 아이슬란드와 비겼고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브라질 역시 첫 경기에서 스위스와 1-1 무승부에 머물고 말았다. 예상대로만 되면 아르헨티나가 아이슬란드와 비기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고 브라질은 스위스를 농락했어야 한다. 이런 전통의 강호가 조별예선에서 늘 3전 전승을 차지하는 건 재미가 없다. 그리고 예상대로 되지도 않는다. 우리는 지금껏 월드컵에 나가면 계산기를 너무 두드려 댔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는 멕시코를 1승 제물로 삼고 네덜란드와 비긴 다음 마지막 벨기에전에서 승부를 보자고 했다. 하지만 1차전 멕시코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시작부터 일이 꼬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는 우리의 1승 상대가 미국이었는데 공교롭게도 미국전만 이기지 못했다. 16강에는 진출했지만 우리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됐다. 월드컵에서 우리 계획대로 된 적은 없다는 뜻이다. 독일이 멕시코에 덜미를 잡힌 게 당황스럽기도 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독일이 2연승을 거둬 3차전 한국전에는 후보만 기용해 쉽게 쉽게 경기를 풀어가길 바라던 이들의 꿈은 원래부터 허황돼 있었다. 원래부터 월드컵을 계획대로 되지 않는 곳이었고 독일이 백업 멤버들을 기용하면 열심히 뛰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우리의 희망일 뿐이다. 월드컵에서 이런 가정법을 수십 년 째 들어봐 왔지만 우리 뜻대로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오히려 더 단순해졌다. 독일도 범접할 수 없는 우리와 차원이 다른 상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천하의 독일이 멕시코전 막판 급하게 공격하며 추격하려는 모습을 보니 그들도 똑같은 인간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빈틈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누군가는 독일-멕시코전을 보며 “멕시코가 너무 잘해 큰일 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독일도 열심히 뛰면 잡을 수 있는 상대”라는 것이다. 이제 계산기는 그만 두드리고 세 경기에 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또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온다. “한국이 독일을 어떻게 이기느냐”는 것이다. 그렇게 따지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10전 전승을 차지한 독일을 멕시코가 잡은 것도 말이 안 된다. 그러면 또 “멕시코니까 가능했지 우리는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말한다면 할 말은 없다. 패배주의에 찌든 이들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나뿐 아니라 최용수 감독도 최근 한 방송에서 “독일도 해볼 만하다”고 했고 독일-멕시코전이 끝난 뒤 박지성 해설위원도 “독일에도 비벼볼 만하다”고 했다. 오랜 시간 축구를 전문적으로 했던 소위 말해 ‘축잘알’들도 희망을 이야기한다. 멕시코가 생각보다 강하다고 해서 한국이 스웨덴을 이기고 멕시코는 거르고 독일전에 사활을 걸자는 것도 아니다. 단순하게 말해 세 경기 모두 사활을 걸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독일이 첫 경기에서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걸 오히려 희망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컵에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는지 반이나 남았는지는 우리가 보기에 따라 다르다. 스포츠니어스 대표 / 김현회
  • 전설들의 입담전쟁

    전설들의 입담전쟁

    러시아월드컵 개막과 함께 지상파 3사의 불꽃튀는 중계방송 경쟁이 시작됐다. 첫 승부인 개막전 중계는 KBS의 판정승으로 돌아간 가운데 중계방송 대결의 진검승부는 18일 대한민국 대표팀의 스웨덴전에서 가려진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월드컵 개막전 32강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전은 KBS2가 3.3%, MBC 2.9%, SBS 2.7%를 기록했다. 첫 성적표는 나왔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우리 대표팀 경기에서 승부가 뒤집힐 수도 있다. 3사의 중계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화려한 해설진이다. 3사는 모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들을 간판으로 내걸었다. 누구의 해설을 듣느냐에 따라 경기 관람의 재미가 달라진다. 방송사가 해설위원 영입에 가장 공을 들이는 이유다.KBS는 이영표를 해설위원으로 다시 내세웠다. 이영표는 4년 전 월드컵에서 족집게 예측을 논리정연하게 선보여 ‘문어영표’로 불렸다. 3사 시청률 경쟁에서도 선두를 달린 바 있다. 이영표 해설의 특징은 날카로움과 정확함이라는 평가다. 개막전 중계 후 ‘인강(인터넷 강의)을 듣는 것 같다’는 네티즌 반응이 많았다. 이광용 캐스터와도 안정감 있는 팀워크를 보여 줬다는 평가다.이근호는 현장감 있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막판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이근호는 객원 해설위원으로 영입돼 현장감 넘치는 해설을 보여 줬다. 한국이 1승 2무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한 이영표의 예측이 적중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MBC는 안정환과 다시 손을 잡았다. 최근 예능인으로 활약해 온 안정환은 재치 있는 해설 속 촌철살인 입담으로 젊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MBC는 20~49세 시청률에서 가장 앞섰다. 최근 MBC에 재입사한 김정근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호흡을 맞췄다. SBS는 ‘캡틴’ 박지성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낸 만큼 주목도가 높다. 다만 해설자로는 데뷔 무대란 것이 약점이다. 14일 첫 중계방송에서 말발이 무르익지 않은 그의 해설이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배성재 캐스터와 손발을 맞춰 가다 보면 한층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기대는 남아 있다.한편 이번 월드컵 중계는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3사와의 협상은 지난주 결렬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옥수수와 LG유플러스의 U+비디오포털은 지상파 방송사와의 협상 타결로 월드컵을 생중계한다. 아프리카TV와 푹도 지상파 측과 협상을 마치고 개막전을 중계했다. 지상파 3사는 러시아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하는 데 120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못생긴 여자… 자기 관리가 부족한 탓이라고요?

    못생긴 여자… 자기 관리가 부족한 탓이라고요?

    못생긴 여자의 역사/클로딘 사게르 지음/김미진 옮김/호밀밭/364쪽/1만 5800원“남자로 태어났지만 비열하게 살며 인생을 망가뜨린 자들은 그다음 생에서 살아온 모습에 맞게 여자로 다시 태어났다.”(플라톤)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이지만 여자의 몸 안은 쓰레기로 가득하다.”(클뤼니 수도원의 오동 수도원장) 여성 인권에 대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또 한 권의 페미니즘 신간이 나왔다. ‘못생긴 여자의 역사’는 여성이 추한 존재로 취급받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외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천년간 서양의 지성사에 가로놓인 여성 혐오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책을 펼친 독자들은 지금까지 알던 인류의 역사에 심각한 회의를 느낄지도 모르겠다. 플라톤부터 중세의 사제를 거쳐 근현대의 위대한 철학자, 예술가들까지 주류 남성들이 남긴 여성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남성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만들었다고 서술한다. 아울러 두 성별에 대한 아름다움과 추함의 잣대가 같지 않다며 ‘못생긴 여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중세에는 사회가 규정한 여성의 역할을 벗어나는 여성을 마녀로 매도했다. 주름이 자글자글한 얼굴, 구부러진 코, 이가 다 빠지고 없는 입 등으로 마녀를 묘사했다. 사회 규범에서 벗어난 여성들은 마녀 판결을 받았고,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을 거부하고 지적 능력을 개발하려는 여성은 추한 사람이 됐다. 근대에 들어서는 여성의 추함이 자기관리 소홀, 무절제, 부도덕함을 의미하는 개념이 됐다. 사회는 노처녀나 독신 여성에게 그 누구도 유혹할 수 없을 만큼 못났거나 반도덕적인 존재라고 나무랐다. 현대에 들어 여성은 남성과 등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그러나 외모에서만큼은 불평등이 계속되고 있다. 저자는 여성에 관해 말할 때 여전히 제일 먼저 언급되는 것은 외모라고 지적한다. 여성 개개인이 전적으로 외모를 책임져야 하는 분위기 탓에 아주 미미한 결점도 죄의식으로 남게 된다는 것이다. 여성 대상의 화장품 산업과 성형수술이 발전하는 것 역시 현대 여성 혐오의 한 단면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픈 기억의 땅에서… 해설 데뷔한 캡틴 박

    아픈 기억의 땅에서… 해설 데뷔한 캡틴 박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7)이 15일 10년 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 탈락의 아픔을 겪은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서 SBS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현장을 중계했다. 루즈니키 스타디움은 박지성이 선수로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8년 5월 첼시와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곳이다. 하지만 박지성은 결승전 선발에서 제외돼 운동복이 아닌 정장을 입고 이 경기장의 관중석에서 소속팀의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박지성은 이번엔 경기장이 아닌 중계석 마이크 앞에 앉았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4강 신화를 합작했던 이영표(KBS), 안정환(MBC) 해설위원과 입담 대결을 벌이며 비교적 무난한 해설로 신고식을 치렀다. 시청률은 KBS가 3.3%로 가장 높았으며 MBC가 2.9%, SBS는 2.7% 순으로 나타났다. 박지성은 경기 전 “그동안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배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여러 점에서 러시아가 유리하지만 사우디가 예상을 깨는 반전을 보여 아시아국으로서 선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골이 연신 터지자 “자존감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사우디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 내용을 침착하게 전달하는 담백한 해설을 펼쳐 ‘언성 히어로’(이름 없는 영웅)로 불렸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함께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판단력이 빠르고 정확히 이야기한다”며 “선수시절처럼 이타적인 해설”이라고 평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길섶에서] 자유의 송가/이두걸 논설위원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은 곡의 인기를 반영하듯 수많은 명연주가 존재한다. 다만 역사적 의의만 따지자면 미국의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1989년 베를린 연주가 앞머리에 놓일 것이다. 그해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한 달 뒤 그는 서편과 동편에서 ‘베를린 축하 공연’을 가졌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소련, 그리고 독일 등 2차 세계대전 참전국의 교향악단 단원들이 동참했다. 번스타인은 4악장에 인용된 실러의 시 제목 ‘환희의 송가’(Ode to Joy)를 ‘자유의 송가’(Ode to Freedom)로 바꿔 청중들에게 소개하고, 이듬해 발매된 실황 앨범의 타이틀로 썼다. 그는 특유의 역동적인 몸짓과 드라마틱한 해석으로 악단을 이끌었다. 탁월한 음악가이자 평생 자유와 반전을 주창한 지성인이었던 번스타인은 그로부터 10개월 뒤 폐암으로 눈을 감았다. 지난 12일 미국과 북한의 두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비핵화와 평화체제 보장 등을 합의하는 모습을 보며 교향곡 9번의 베를린 실황을 떠올렸다. 남과 북, 미국, 중국 연주자들이 함께 서울과 평양에서 이 곡을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그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일까. douziri@seoul.co.kr
  • [열린세상] 평화가 시작된 해, 김기림의 평화주의를 생각한다/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부교수

    [열린세상] 평화가 시작된 해, 김기림의 평화주의를 생각한다/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부교수

    필자가 김기림이라는 시인을 알게 된 것은 10여년 전 일본 센다이에 있는 도호쿠대학에 재직하던 무렵이다. 문학에 문외한인 관계로 겨우 이름 석 자만 알고 있던 그가 제국대학 시절의 도호쿠대학 영문학과를 다녔다는 것을 알고 살짝 흥분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의 글을 찾아 읽으면서 그가 당대 지식인들 가운데 보기 드문 ‘평화주의자’임을 알고 반가웠다. 김기림은 1908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났다. 서울의 보성고보, 도쿄의 니혼대학 등에서 유학하고 조선일보 기자가 됐다가 도호쿠대학에서 영문학 공부를 시작한 것은 스물여덟이던 1936년이었다. 중일전쟁이 일어나고 일본에서 국가총동원법이 성립하던 시기를 센다이에서 보내고 1939년 서른하나의 나이로 돌아왔다. 그는 센다이에서 ‘모든 신념을 차례차례로 다 잃어버린 생활’을 지옥처럼 보내고(신념 있는 생활, 1939.1.),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왔다(바다와 나비, 1939. 4). 국어 교과서에 실린 김기림의 대표작 ‘바다와 나비’는 센다이 생활을 마감할 무렵 쓴 시다. 센다이에서 김기림은 모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동시에 구사하면서 조선 모더니즘의 시간적 공간적 위치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다. 일본에서 총동원 체제가 등장하고, 이에 대응하듯 조선에서 민족말살 정책이 실시되던 때, 김기림이 다녔던 도호쿠제국대학은 가까스로 리버럴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도쿄제대나 교토제대가 메이지 일본의 국가 관료 양성소로 출발해서 관학의 분위기가 강했던 데 비해 같은 제국대학이면서도 도호쿠제대는 연구 중심 대학을 표방해 연구의 자유가 비교적 존중되고 있었던 것이다. 유대인 사상가 카를 뢰비트가 1936년부터 1941년까지 나치스를 피해 도호쿠대학에 재직했던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김기림의 도호쿠제대 선택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어 보인다. 1922년 12월 일본을 방문해 순회 강연 중이던 아인슈타인이 센다이를 방문했다. 당시 도호쿠제대에는 이론물리학자 이시하라 아쓰시(石原純)가 있었다. 이시하라는 상대성 이론 연구의 1인자였다. 근대 과학에 관심이 깊었던 김기림이 도호쿠제대를 선택한 데엔 이런 이유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기림이 평화주의자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해방 공간에서 두드러졌다. 좌의 급진성도 우의 고루함도 김기림에겐 근대성의 결여로 느껴졌던 모양이다. 김기림은 좌와 우를 뛰어넘는 방법으로 ‘근대’와 ‘과학’과 ‘문화’를 선택했다. 이들은 모두 국경과 이념을 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의 평화주의가 가장 잘 밴 글이 ‘꽃에 부쳐서’이다. “꽃은 아무가 보아도 좋다. 그러기에 꽃에는 국경이 없다. 풍토를 따라 키의 장단과 빛의 짙고 연함이 다소 갈리나 이 나라 모란꽃이 저 나라 모란꽃에 적의를 품거나 서로 모함하는 일은 없다.”(1949. 4. ‘꽃에 부쳐서’) 그러나 좌우가 극한 대립을 하는 시대에 적의를 거두어들이는 ‘평화’는 패배였다. ‘평화’로 앞서간 김기림은 좌에서도 우에서도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결국 그는 조국의 남에서도 북에서도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채 사라졌고, 다시 발견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견뎌야 했다. 1988년 해금된 뒤 그의 시가 읽히기 시작했지만, ‘평화’를 염원한 그의 사상은 아직 발견되지 못한 것 같다. 그를 평화주의자로 재조명해 센다이의 김기림을 기리는 사람들이 있다. 아오야기 유코(?柳優子)와 준이치(純一) 부부, 그리고 그들과 함께 김기림의 작품들을 강독했던 일본의 시민들이다. 필자가 도호쿠대학에 재직할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아오야기 유코가 김기림의 시와 평론 등을 번역하고, 거기에 김기림 연구 노트를 붙여 ‘조선 문학의 지성, 김기림’(朝鮮文?の知性, 金起林, 2009)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펴냈다는 것을 듣고 반갑게 생각했던 것도 이미 오래전 일이다. 책을 두른 띠에는 “한국전쟁 와중에 사라진 김기림. 평화를 향한 염원이 그의 작품과 함께 일본에서 처음 되살아난다”고 씌어 있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종식하는 여정이 시작된 올해 센다이에서 김기림을 기리는 일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한·일의 시민과 남북의 문인이 함께한다면 동아시아의 작은 평화를 여기에서 이룰 수 있다.
  • 분데스리가 도움왕… 몸값 570억 ‘특급 배달부’

    분데스리가 도움왕… 몸값 570억 ‘특급 배달부’

    박지성 능가한 활동량 ‘경계 대상 1호’ 이용·고용한 등 전담 마크맨 나설 듯 스웨덴 축구의 최대 강점은 조직력이다. 얀네 안데드손 감독은 세계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를 러시아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떨어뜨리면서까지 대표팀의 색깔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이기적인 스타 한 명보다 똘똘 뭉친 다수의 힘이 더 강력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스웨덴의 조직력 한가운데는 미드필더 에밀 포르스베리(27·라히프치히)가 있다.그의 축구는 화려하지 않지만 정확한 패스와 박지성을 능가하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포르스베리는 또 골보다 어시스트 욕심이 더 많은 ‘특급 배달부’이기도 하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이던 2016~17시즌 8골 19도움을 기록하며 어시스트 1위를 꿰찼다. 자연스럽게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동료의 골을 돕는 ‘이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포르스베리의 헌신적인 플레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그는 프로 축구선수 출신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철학을 듣고 자랐다. 선수 출신인 아내 스항아 후사는 현재 그의 가장 큰 멘토이자 조력자다. 포르스베리에 군침을 흘리는 명문팀들도 즐비하다. 유럽 매체들은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리버풀 등이 포르스베리를 영입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고 보도했다. 물론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더 많은 구단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 영국 언론은 그의 몸값을 4000만 파운드(약 577억원)으로 매기기도 했다. 1차전을 조별리그 통과의 잣대로 삼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당연히 ‘경계 대상 1호’다. 그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포백을 쓴다면 오른쪽 윙백 자원인 이용(전북) 혹은 고요한(서울)이 전담 마크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 자원인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등도 과감하게 협동 수비에 나설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핵심 선수를 꼽아 달라는 말에 주저 없이 포르스베리의 이름을 꺼낸 뒤 “그는 중앙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어떤 플레이를 펼치는지를 우리 선수들에게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정은, 인권 가장 두려워해”

    북미회담 인권 문제 제외 격앙 북한 ‘꽃제비’ 출신 인권운동가인 지성호씨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인권”이라고 주장했다. 지씨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워싱턴DC 의회 신년 국정연설에서 특별손님으로 초대해 ‘섬뜩한 북한 정권에 대한 목격자’라고 소개했던 인물이다. 그는 1996년 북한에서 굶주림에 정신을 잃고 기차에 치여 왼쪽 다리와 팔을 잃었다. 지씨는 이날 워싱턴DC에서 미 싱크탱크인 민주주의진흥재단 주최 포럼에 참석해 6·12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가 제외된 것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북한 인권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보통 한반도 통일을 말할 때 영토적인 통일을 얘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의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시간의) 약 90% 동안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인권 문제를 포함해 다른 많은 사안도 의제로 삼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또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 정권에서 행해진 인권유린과 처형들에 대한 질문에 “김정은은 터프가이”라며 “다른 많은 이들도 정말 나쁜 짓을 저질렀다”고 받아넘겼으며 ABC방송에서는 “김정은의 나라가 그를 사랑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인권 문제를 강조하지 않은 것은 ‘무관심의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오늘(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생중계...‘이불밖’ 등 일부 방송 결방

    오늘(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생중계...‘이불밖’ 등 일부 방송 결방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중계 방송으로 지상파 3사 일부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을 통해 이날 오후 11시 10분 부터 생중계 된다. 이어 조별 예선 A조 러시아VS사우디아라비아 개막전이 전파를 탄다. 이에 기존 해당 시간대에 편성됐던 일부 프로그램이 한 주 쉬어가게 됐다.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와 SBS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MBC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가 결방한다. JTBC, TV조선, MBN, 채널A 등 종합편성 채널은 정상 방송한다. 한편 오는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러시아 월드컵은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월드컵 해설위원에는 국가대표 등을 지낸 축구선수 출신들이 각 방송사에 배치돼 기대를 모은다. KBS2에는 이영표와 이근호, SBS 박지성, MBC 안정환, 서형욱, 현영민 등이 해설을 맡는다. 사진=KBS2,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쇼’ 워너원, 타이틀+4개 유닛 무대 공개 ‘기대감 UP’

    ‘더쇼’ 워너원, 타이틀+4개 유닛 무대 공개 ‘기대감 UP’

    워너원이 ‘더쇼’에 출연해 타이틀곡을 포함, 여러 유닛 무대를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 워너원은 타이틀곡 ‘켜줘’를 포함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유닛 무대를 펼친다. 넬이 참여한 ‘린온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와 다이나믹 듀오가 참여한 ‘남바완(라이관린, 박지훈, 배진영)’, 지코가 참여한 ‘트리플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과 헤이즈가 참여한 ‘더힐(옹성우, 이대휘)’ 등 각 유닛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괴물 신인’을 넘어서 ‘국민 아이돌’로 우뚝선 워너원은 화려한 퍼포먼스 곡 ‘켜줘’로 컴백을 알렸다. 현재 여러 음악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고공행진 중이다. 워너원이 타이틀곡을 포함해 유닛 4곡까지 전체 무대를 공개하는 것은 음악방송 중 ‘더쇼’가 최초다. 워너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무대는 오늘 ‘더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더쇼’ VCR 코너인 ‘소.확.겜’에는 떠오르는 ‘새싹돌’ 프로미스나인이 출연한다. ‘소.확.겜’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게임’의 줄임 말로 매주 팀 별로 게임을 진행해 월별 가장 좋은 기록을 낸 팀에게 특급 한우 세트를 선물로 제공하는 코너다. 과연 프로미스나인이 첫 번째 도전자였던 빅톤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한다. 한편, 이날 ‘더쇼’ 무대는 워너원을 비롯해 A.C.E, KHAN(칸), UNI.T, 더 이스트라이트, 드림캐쳐, 버스터즈, 빅톤, 사우스클럽, 온앤오프 (ONF), 왈와리, 이달의 소녀 yyxy, 프리스틴 V가 함께 꾸민다. 12일 오후 6시 30분 SBS MTV, SBS Plus, SBS funE 채널 동시 방송.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 안정환에 “너 빼고 다 착했어” 웃음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 안정환에 “너 빼고 다 착했어” 웃음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이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의 특급 케미를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용수 감독과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수 감독은 “선수 시절 (후배들 중) 누가 가장 말을 잘 들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박지성”을 꼽았다. 그는 “지성이는 굳이 터치를 하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다. 이영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반면 안정환에 대해서는 “다 챙겨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 감독의 말을 듣던 안정환은 “내가 볼 때 지성이는 맨유에서 뛰고 있었기 때문에 심부름을 안 시켰다. 영표는 말을 걸면 자꾸 전도하려고 하니까 말을 안 걸었다. 셋 중 그나마 만만한 나에게 심부름을 시켰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이영표의 경우, 뭔가 시키려고 하면 ‘형 제가 그걸 왜 해야 하는지 얘기해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영표의 말을 듣다 보면 설득당한다”고 안정환의 말에 반박했다. 최용수는 이어 “애들은 다 착했다. 너(안정환) 빼고 다 착했다”고 말해 웃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 폭로 “히딩크가 안정환 싫어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 폭로 “히딩크가 안정환 싫어했다”

    최용수 축구 감독이 후배 안정환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최용수 감독과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용수는 MC 안정환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던 김형석 셰프를 보고 “정환이는 알고 보면 썩 그렇게 닮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는 2002년 월드컵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안정환에 대해 “장정구 파마를 하고 나타난 모습을 보고 ‘저래서 축구경기 할 수 있겠나’ 싶었다”며 “히딩크 감독님이 안정환을 상당히 싫어했다. 머리며 의상이며..”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이 당황한 표정으로 “히딩크와 이야기해보셨냐”고 묻자 최용수는 “아마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이라고 근거 없는 추측임을 밝혔다. 최용수는 이번 2018 월드컵 중계에 나선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에 대해 “이영표는 축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박지성은 가장 최근에 은퇴해 거의 현역의 리듬을 가장 많이 갖고 있어 축구의 흐름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에 대해서는 “해설자인데 축구를 관람하는 것 같다. 평소에 말이 아주 많다가 축구 해설을 맡으면 말수가 적어진다. 그래도 친근감 있는 해설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 “박지성 해설 기대돼” 이유 들어보니..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 “박지성 해설 기대돼” 이유 들어보니..

    최용수 축구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방송3사에서 중계를 맡은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의 해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최용수 감독과 샤이니 민호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수 감독은 이영표와 안정환에 대해서는 “이영표는 해박항 전문 지식이 강점이다. 안정환은 축구를 보는 것 같다. 평소에는 말 많은 친구인데 말수가 적어지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을 통해 첫 해설자에 도전하게 된 박지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기대된다. 최근에 현역 은퇴를 했기에 현대 축구의 흐름을 잘 알고 꼼꼼히 전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안정환은 “이영표, 박지성의 해설이 비슷할 것 같다. 둘 다 꼼꼼한 성격이기 때문이라며 둘이 치고받고 싸우다 내가 (시청률 면에서) 이기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사부일체’ 박지성 딸 공개 “눈 크기는 엄마 김민지 닮아 다행”

    ‘집사부일체’ 박지성 딸 공개 “눈 크기는 엄마 김민지 닮아 다행”

    ‘집사부일체’에서 축구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 박지성의 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박지성이 사부로 출연해 멤버들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성은 1남1녀의 아빠가 됐다며, 첫째 딸은 30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딸에 대해 “눈은 아빠를 닮았는데 다른 부분은 엄마를 닮았다.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행이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박지성도 “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성은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며 “첫째는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집에 있을 때는 같이 놀아준다. 출퇴근을 하는 직업이 아니니까 일이 없을 때는 아이와 하루를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박지성은 “육아만큼 힘든 게 없다. 차라리 경기를 두 번 뛰는 게 낫다. 똑같은 걸 계속 해줘야 하는 것이 힘들다”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워너원 이대휘-윤지성도 동참 ‘훈훈’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워너원 이대휘-윤지성도 동참 ‘훈훈’

    그룹 워너원 윤지성·이대휘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9일 그룹 워너원 멤버 이대휘(18)가 같은 그룹 멤버 윤지성(28)에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날 이대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신의 몸보다 큰 대야를 들고 직접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이대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저의 응원이 많은 환우분께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한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8일 워너원 윤지성 역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섰다. 윤지성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워너원 리더 윤지성이다. 저는 뉴이스트W 렌군의 지목으로 이번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아이스버킷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루게릭 환우분들이 꼭 건강해지기를 기도하겠다”며 배우 최태준, 그룹 모모랜드 혜빈, 워너원의 이대휘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한편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달 29일 가수 션을 필두로 다수 연예인이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이스트W 렌,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다음 주자는 JR·아론·워너원 윤지성”

    뉴이스트W 렌,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다음 주자는 JR·아론·워너원 윤지성”

    뉴이스트W 렌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8일 뉴이스트W 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공개했다. 뉴이스트W 렌은 “배우 박해진 선배님과 걸스데이 소진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게릭 요양병원이 완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 그리고 캠페인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또 그 가족들에게 따스히 전달될 수 있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렌은 다음 주자로 뉴이스트W JR, 아론, 워너원 윤지성을 지목했다. 한편, 뉴이스트W는 오는 25일 컴백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용수 “안정환은 상당한 테크니션... 약점은 헤딩”

    최용수 “안정환은 상당한 테크니션... 약점은 헤딩”

    최용수 전 서울FC 감독이 MBC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원조 ‘테리우스’ 안정환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를 내놔 관심이다.6월 8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최 전 감독이 출연했다. 최 전 감독은 안정환에 대해 “정환이는 테크니션이었다. 기술적으로 하고 상당히 영리했다. 상대의 수비를 상당히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추켜세웠다. 김어준이 단점을 묻자 “약점은 헤딩이다”고 답했다. 이어 최용수는 “선배, 후배들과 상당히 잘 지낸 것 같다”면서도 “썩 좋은 인상은 안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월드컵에서 안정환의 활약에 대해 그는 “운이 좋은 친구다.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 전 감독은 “나는 K리그에서 우승도 하고 득점도 많이 했는데 정환이는 아무래도 해외로 일찍 나갔다”며 “자기가 그만큼 가능성을 더 인정받았고 해외에서도 잘 했던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자신과 비교해 달라는 말에는 “나보다 훨씬 낫다. 난 솔직히 기술이 없었다. 욕심을 과하게 냈던 것 같다. 동료도 안 보였고 볼이 들어오면 상대 골문만 생각했다”면서 자신의 한계도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박지성에 대해 “지성이는 정통 골잡이가 아니다. 그런데 상당히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스타일이다. 많이 뛰고 있어야 할 곳, 필요한 곳에는 늘 지성이가 있었다. 공간을 많이 만들어주고 이타적인 플레이에서 최고의 선수였다. 그런 선수가 없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도 “역대급 선수다. 차범근 감독님 이후에 젊은 나이에 저렇게 해외 나가서 자기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성♥김민지, 프랑스 파리 포착 ‘깜찍 딸 공개’

    박지성♥김민지, 프랑스 파리 포착 ‘깜찍 딸 공개’

    축구해설위원 박지성의 가족이 포착됐다. 7일 패션 홍보대행사 디마코는 프랑스 파리의 한 거리에서 포착한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디마코 측은 “박지성은 개인 일정 소화차 파리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은 편안한 복장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아내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모자를 귀엽게 눌러쓴 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한편 박지성은 SBS 축구해설위원을 맡아 2018 러시아월드컵 중계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정근 “3사 캐스터 중 내가 넘사벽” 자신감 뿜뿜

    ‘라디오스타’ 김정근 “3사 캐스터 중 내가 넘사벽” 자신감 뿜뿜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3사 캐스터 가운데 스스로를 1위로 꼽았다.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중계진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차태현은 “3사 캐스터 중 스스로가 넘사벽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근은 “객관적으로 분석해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정근은 “일단 외모는 3사 캐스터인 배성재나 이광용과 비교해봤을 때 제가 제일 낫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스터의 가장 중요한 점은 목소리가 계속 들어도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 경기가 90분으로 길기 때문이다. 제 목소리는 신뢰감이 있고, 오래 들어도 지루하지 않다”고 장점을 어필했다. “졸린 목소리 아니냐”는 MC 차태현의 말에도 김정근은 “그렇지 않다. 소리만 들으면 또랑또랑하게 잘 들린다”고 반박했다. MC 윤종신이 “SBS 배성재의 애드리브를 이길 수 있을까”라며 걱정하자, 이를 듣던 안정환은 “배성재는 잘 하는데 박지성이 (애드리브를) 못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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