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성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반올림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24
  • 30년 지났어도 뜨겁다…다시 쓴 기형도의 추억

    30년 지났어도 뜨겁다…다시 쓴 기형도의 추억

    “기형도의 추억은 중단된 적이 없다. 30년 동안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 문학사의 예외적인 사례에 속한다.”(이광호 문학평론가) 7일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각종 기념 저작들이 발간된다. 낭독의 밤과 학술 심포지엄 등 먼저 간 시인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도 예정돼 있다. ●미발표 97편 모아 ‘길 위에서…’ 출간 문학과지성사에서는 첫 시집이자 유고 시집인 ‘입 속의 검은 잎’(1989)에 실린 시들과 미발표 시 97편 전편을 모은 전집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를 출간한다.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는 생전의 시인이 ‘정거장에서의 충고’와 함께 염두에 두었던 첫 시집의 제목 중 하나다. 이번 시집에서는 ‘거리의 상상력’을 주제로 목차를 새롭게 구성했다. ●젊은 시인 88명 헌정 시집 ‘어느…’ 2000년대 이후 등단한 젊은 시인 88인이 쓴 88편의 시를 모은 헌정 시집 ‘어느 푸른 저녁’도 함께 나온다. 문학과지성사 측은 “30년 시간의 힘을 거슬러 여전한 시적 매력과 비밀을 띠고 있는 기형도 시를 각자 모티프 삼아 젊은 시인들이 새로 읽고 써낸, 시의 축제이자 더없는 우정의 공간”이라고 밝혔다. 강성은의 시 ‘겨울에 갇힌 한 남자에 대하여’는 기형도의 시 ‘조치원’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 ‘외투를 잃어버린 남자는/외투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외투 없이/겨울에 갇혔다//(중략)//누구나 겨울을 위하여 한 개쯤의 외투는 갖고 있으리라/믿어야 한다/중얼거렸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유가 그린 책 ‘전문가’는 기형도의 시 ‘전문가’(專門家)를 모티프로 삼은 32쪽짜리 작은 그림 책이다. 그로테스크한 동화적 시 세계에 깊게 영향받은 작가가 종이 판화, 에칭, 수채화, 콜라주, 스텐실, 스탬핑 등의 다양한 미술 기법들을 활용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시의 독일어 번역 작업에는 크리스티안 바이어 서울대 독문과 교수가 참여했다. ●변영주 감독 등 ‘낭독의 밤’ 개최 시인의 30주기 당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위당관에서 ‘신화에서 역사로, 기형도 시의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사이라는 시공간 속에서 탄생한 기형도 시의 문학사적 의미, 오랜 세월을 건넌 대학 선후배인 윤동주와의 연계 등을 탐색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 ‘다리 소극장’에서 변영주 영화감독, 심보선·이병률·강성은·신용목·정한아 시인 등이 참여하는 ‘낭독의 밤’이 개최된다. 기형도의 시를 경유한 이야기와 헌정시 낭독, 독회극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보이 그룹 ‘아스트로’는 올해 1월 발표한 새 앨범에 기형도의 시에서 영감을 받은 곡을 싣고 잡지 영상을 촬영했다. 멤버 전원이 기형도의 시 ‘어느 푸른 저녁’과 같이 저녁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촬영하고, ‘어느 푸른 저녁’을 멤버 각각의 목소리로 녹음해 담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위키피디아’ 접속 패턴을 보면, 種의 보전 전략이 보인다

    ‘위키피디아’ 접속 패턴을 보면, 種의 보전 전략이 보인다

    수록 생물 3만 1751종 페이지뷰 분석 인터넷 사용 형태·자연계 변화 연관성 전체 25%가 계절 변화와 관련된 내용 어떤 종·지역 집중해야 할지 파악 가능 생태계 보전 효과 극대화에 기여 기대선물 증권거래인 출신의 미국 사업가 지미 웨일스는 2001년 1월 15일 인터넷에 접속만 되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열었다. 전 세계 250여개 언어로 만들어지고 있는 위키피디아는 지식과 정보의 생산과 공유가 함께 이뤄지며 계속 커지고 있는 집단지성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재는 백과사전의 대명사로 통했던 ‘브리태니커’ 정보량의 10배를 넘어섰고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참여하기 때문에 잘못된 사실이나 거짓 정보가 뒤섞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오류 수준도 브리태니커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런데 위키피디아가 과학 분야의 발전과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지리학 및 환경학부. 버밍엄대 산림연구소, 이스라엘 네게브벤구리온대 사막생태연구소, 포르투갈 아조레스대 생태·진화·환경변화센터 공동연구팀은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형태가 자연계의 패턴 변화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하면 어떤 생물종과 지역에 집중해야 생태계 보전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지 좀더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 3월 6일자에 실렸다. 계절학(Phenology)은 자연의 특성들을 기후, 날씨와 연관지어 연구하는 분야로 18세기 스웨덴의 박물학자 카를 린네가 처음으로 만들어 냈다. 대부분 동식물들이 보이는 계절현상을 다뤄 생물계절학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자연계의 계절현상 전반은 물론 계절병, 농사, 상업 분야와 접목해 연구 영역이 확장되면서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분석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생물계절학적 분석법이 생태계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위키피디아 245개 언어판에 수록된 3만 1751종의 생물에 대해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6월 2일까지 총 1067일 동안 23억 3000만 페이지뷰(12만 6697페이지 분량)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의외로 동식물에 대해 관심이 높고 전체 데이터의 25% 정도가 생물종의 계절적 변화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 위키피디아 페이지에서 사람들의 계절적 관심은 종별로 다르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사람들의 계절적 관심은 사시사철 푸르른 침엽수나 상록수에 대한 것보다는 꽃이나 열매를 맺는 식물 종, 동물에서는 포유류보다 곤충이나 새에 집중돼 있다는 분석이다. 언어판에 따라 계절 변화에 대한 관심도 다르게 나타났다. 핀란드어나 노르웨이어처럼 주로 고위도권에서 사용되는 위키피디아의 생물종 항목들이 태국어나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처럼 저위도권에서 쓰는 위키피디아보다 계절적 변화에 대한 내용이 많고 사람들의 관심도도 높다는 것이다. 리처드 그레니어 옥스퍼드대 교수(생물다양성)는 “전 세계 모든 생물종을 정확하고 광범위하게 모니터링한다는 것은 사실 SF소설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며 “이번 연구는 생태계 보전에 앞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자연계가 어떻게 변하고 어떤 생물종의 변화가 가장 심한지, 생태계 보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엇에 관심을 둬야 하는지 등에 대한 답이 빅데이터 속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시대의 허무를 넘어서

    [권성우의 청파동 통신] 시대의 허무를 넘어서

    자이니치(在日) 문학의 빼어난 성과로 일컬어지는 김석범 작가의 대하소설 ‘화산도’에는 허무주의(nihilism)에 대한 언급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 이방근은 수시로 깊은 허무에 빠진다. 그는 “인간은 용케도 허무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어. 허무를 느끼지 않고 지낼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라고 말한다. 허무주의는 ‘화산도’를 관통하는 중요 주제 중 하나다. 제주 4·3이라는 미증유의 대학살과 통렬한 슬픔을 누구보다 온몸으로 통과한 이방근이 허무의 바다에 빠지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다. 사실 이방근의 이런 기질은 작가 김석범을 빼닮았다. 김시종 시인과의 대화에서 김석범은 “인생의 허무감이라는 것은 굉장해”라고 토로한다. 동시에 그는 허무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언급한다. 그가 ‘화산도’ 집필에 매달린 20년이 넘는 세월은 4·3이라는 잔혹한 상처와 처연한 허무를 극복하기 위한 역정(歷程), 곧 ‘허무를 극복하는 혁명’이었다. 김석범 작가와는 조금 다른 맥락에서 나 역시 나이가 들수록, 인간과 역사에 대해 깊이 알수록 ‘허무’에 마음을 내주는 심리를 발견하곤 한다. 가령 참 아름다운 친구가 모진 병 끝에 일찍 세상을 뜨면 모든 게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 몇 년 사이에도 노회찬 의원의 슬픈 죽음을 비롯해 무척이나 경외하고 좋아했던 분들이 서둘러 밤하늘의 별이 되는 걸 지켜보며 허무주의에 경도되는 내 마음을 만나곤 했다. 허무주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4년 전 어느 봄날 도쿄경제대 연구실에서 서경식 교수와 나누었던 대화가 아련하게 떠오른다. 그는 자신에게도 허무주의자의 면모가 있다고 고백하며 “진정한 허무주의는 자기 자신도 안전지대에 두지 않으며 저항하는 사람들에 대해 냉소를 보이지도 않는다. ‘진보의 허위’까지 꿰뚫어 보는 감각으로서의 허무주의가 필요하다. 허무주의는 방관주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정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에 깊게 공감했다. 그렇다. 성찰적 지성이 동반된 허무주의는 비평가 발터 베냐민이 ‘역사철학테제’에서 언급했던 ‘진보가 초래한 폐허와 야만’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게 하리라. 그렇다면 니체가 긍정적 니힐리즘의 순기능을 언급했듯이 허무주의가 꼭 부정적인 감정에 속하는 건 아니다. 외려 깊은 허무를 통해 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힐 수도 있다. 이런 균형 감각이 지금 이 시대 정치가에게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충분한 실력과 성찰이 부족한 진보, 개혁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획과 공부가 미진한 진보가 때로 반동을 불러오는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닐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 회담 합의가 무산되는 장면을 보고 잠시나마 당혹감을, 허무감을 느꼈다. 그만큼 기대가 컸던 모양이다. 이번 결렬의 책임이 어디에 있든 7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그토록 적대적이었던 두 국가가 단 두 번의 만남을 통해 오랜 시간의 불화를 청산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좁히기는 쉽지 않았으리라. 그 적대와 대립의 세월만큼이나 문제 해결 방법은 단순하지 않을 것이다. 역사 자체가 우리의 기대만큼 직선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정치, 경제, 역사 등 여러 면에서 쉽게 허무와 환멸에 빠지기 쉬운 시대다. 이런 시대일수록 한층 거시적인 안목으로 현상을 바라보면서 손쉬운 부정과 경박한 허무에 손 내밀지 않는 태도, 끝끝내 진보의 난관과 개혁의 복잡함을 꿰뚫어 보며 희망을 간직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인간과 역사에 대한 이해 과정에서 비약은 없으리라. 내 마음에 존재하는 균열과 모순, 허무의 심층을 정면으로 응시하면서도 인간과 세상에 대해 한 단계 진전된 이해로 나아가고 싶다. 봄이다. 쉽게 선택한 허무, 안이한 절망을 넘어서 시대의 심연을 통과한 희망을 발견하는 새봄이 되기를 바란다.
  • 함영주 하나은행장 3연임 포기

    함영주 하나은행장 3연임 포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3연임을 포기했다. 채용 비리 관련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법률적 리스크를 거론하며 연임 불가를 압박하던 금융감독원의 입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관치금융’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하나금융그룹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지성규 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을 새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지 부행장은 하나은행 경영관리본부 전무,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새 행장 선임은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함 행장은 임추위에서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함 행장은 2015년 9월 초대 통합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3년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다만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직은 연말까지 유지한다. 임추위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 2∼3명의 복수 후보를 추리고, 하나은행 임추위가 최종 행장을 선택하도록 보낼 계획이었다. 이 1차 명단에 함 행장이 포함되고, 결국 함 행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컸다. 하지만 금감원은 지난 26일 하나금융 임추위에 속한 사외이사 3명을 따로 면담해 함 행장 연임 관련 우려를 표명했다. 금감원은 임추위원들에게 “하나은행 경영진의 법률 리스크가 은행의 경영 안정성 및 신인도를 훼손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임추위는 하나카드 신임 사장에는 장경훈 KEB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금융투자 사장에는 이진국 현 사장, 하나캐피탈 사장에는 윤규선 현 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간아이돌’ 윤지성, 이대휘와 깜짝 통화 “안 친한 거 티내지 마”

    ‘주간아이돌’ 윤지성, 이대휘와 깜짝 통화 “안 친한 거 티내지 마”

    27일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는 워너원에서 솔로로 데뷔한 윤지성이 출연한다. 신곡 ‘In the Rain’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 윤지성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은 물론 감성 넘치는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여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녹화에서 윤지성은 앨범 수록곡 ‘쉼표’ 관련 인터뷰 중 해당 곡을 선물한 이대휘와의 깜짝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이에 이대휘는 특별한 선물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고 윤지성 또한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평소답지 않은 지성의 말투를 눈치 챈 이대휘는 “내가 안 친한 거 방송에선 티 내지 말라고 했지”라며 친동생 같은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대휘는 컴백을 암시하는 듯한 말과 함께 “활동하게 되면 꼭 ‘주간아이돌’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훈훈한 의리 선보인 윤지성, 이대휘의 전화 연결은 27일 수요일 오후 5시에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동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체육국장 강정원 △소통협력과장 한성래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혁신행정담당관 지성훈△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장 서재호△농지과장 문석호△재해보험정책과장 김수일△수출진흥과장 김상진△과학기술정책과장 주원철△종자생명산업과장 김민욱 △농기자재정책팀장 박경희△농촌재생에너지팀장 고경봉△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이경일△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홍인기△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이연섭◇과장급 전보(3월 1일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관리과장 서영주△국립종자원 김종필◇과장급 파견(3월 1일자) △농림축산식품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박희수 ◇과장급 전보(3월 11일자)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임영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박은엽 ◇과장급 전보(3월 24일자) △경영인력과장 이시혜△농업금융정책과장 정아름△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강동윤
  • 김종무 서울시의원, 지하철 환기구 개선 정책 제안

    서울특별시의회 제15기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2월 22일 개최된 연구발표회에서 ‘지하철역 환기구 개선방안 도출’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책위원회는 시정 전반에 관한 정책 수립 및 대안 제시를 위해 서울시의원과 전문가가 모여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논의의 장으로서, 이날 김 의원은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상일동역 등 강동구 내 지하철 환기구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검토했던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환기구 표준형 설치 기준」에 따르면 환기구는 사람과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녹지대, 교통섬 등에 설치해야하나 지하철 1~8호선에 설치된 환기구 2,242개 중 1,844개가 보도 및 차도에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내·외 우수 설치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공공디자인 개념 적용’, ‘공공용지 내 우선설치를 통한 안정성 확보’, ‘외부 승강기 등과 병행 설치로 보도점유 면적 최소화’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안하였다. 또한 환기구 이설 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지하철 환기구 설치 가이드라인 및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비 2억 원을 ’19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기존 환기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맞춤형 대책을 도출하고 신규 환기구는 계획단계부터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연구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종무 의원은 ‘용역 결과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환기구부터 예산을 편성하여 실제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밝히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전보(2월 26일자) △혁신행정담당관 지성훈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추진팀장 서재호 △농지과장 문석호 △재해보험정책과장 김수일 △수출진흥과장 김상진 △과학기술정책과장 주원철 △종자생명산업과장 김민욱 △농기자재정책팀장 박경희 △농촌재생에너지팀장 고경봉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이경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홍인기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이연섭 ■ 과장급 전보(3월 1일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관리과장 서영주 △국립종자원 김종필 ■ 과장급 파견(3월 1일자) △농림축산식품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박희수 ■ 과장급 전보(3월 11일자)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임영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박은엽 ■ 과장급 전보(3월 24일자) △경영인력과장 이시혜 △농업금융정책과장 정아름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강동윤
  • 윤지성 첫 단독 팬미팅 성료..김재환·이대휘 깜짝 게스트

    윤지성 첫 단독 팬미팅 성료..김재환·이대휘 깜짝 게스트

    가수 윤지성이 생애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윤지성은 지난 23~24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첫 번째 국내 단독 팬미팅 ‘2019 윤지성 1st FAN MEETING : Aside in Seoul’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 개최하는 팬미팅인 만큼 윤지성은 그간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윤지성은 솔로 데뷔 앨범의 수록곡 ‘또 웃기만 해’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CLOVER’, ‘In the Rain’, ‘왜 내가 아닌지’, ‘쉼표’, ‘바람같은 너’까지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83초 동안 38개의 질문에 답하는 ‘윤지성 튜토리얼’ 코너도 마련, 윤지성은 본인과 관련된 TMI를 대방출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룹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한 김재환, 이대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팩트 체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윤지성의 첫 단독 팬미팅을 응원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남다른 의리를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윤지성은 최근 발표한 첫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 작업기와 근황을 전하는 ‘솔로 가수 윤지성’, 팬들이 상상한 것이 현실이 되는 ‘미리보는 전지적 밥알 시점’, 팬들이 보낸 음성 메시지로 이야기를 나누는 ‘윤지성의 밥알 더 라디오’ 등의 다양한 코너들로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뿐만 아니라 윤지성은 첫 단독 팬미팅 현장을 찾은 모든 팬들에게 역조공 이벤트를 진행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윤지성은 추운 날씨에도 자신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밥알(윤지성 팬클럽명)’ 회원카드, 포토카드, 거울 세트 등을 사비로 직접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이렇듯 서울에서의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친 윤지성은 내달 2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도쿄, 오사카, 방콕 등 총 7개국 8개 도시를 돌며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윤지성은 지난 20일 첫 솔로 앨범 ‘Aside’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LM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애인 매일 4.6명 ‘극단적 선택’…평균 자살률의 2.6배

    장애인 매일 4.6명 ‘극단적 선택’…평균 자살률의 2.6배

    장애인 자살률이 전체 인구(비장애인·장애인 포함) 자살률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2016년 장애와 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자살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66.8명으로 전체 인구조사망률(25.6명)보다 2.6배 높았다. 2016년 자살한 장애인은 모두 1670명으로 전년 대비 201명 줄었다. 그러나 하루 평균 4.6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자살은 장애인 사망 원인 중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폐렴, 당뇨병, ‘만성하기도 질환’(만성기관지성 질병)에 이어 일곱 번째 사망 원인이었다. 특히 20~40대 장애인에서 자살은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했다. 장애 유형별로 보면 자폐장애인의 사망 원인 1순위가 자살이었다. 사망 당시 연령도 자폐성장애가 19세로 평균연령이 가장 낮았다. 이어 지적장애(54.1세), 뇌전증(55.6세), 간장애(59.2세) 순이었다. 장애인 조사망률도 2813명으로 전체 인구 조사망률(549.4명)의 5.1배나 됐다. 특히 어린 나이 때 격차가 컸다. 10대 미만 장애인의 조사망률은 전체 인구 조사망률의 13.5배였다. 이번 조사엔 장애인의 자살 원인이 담기지 않았지만, 2016년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조사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자살 원인을 살펴보면 장애인의 경우 만성적 빈곤과 직장 문제, 신병 비관 등이 꼽혔다. 자살을 택한 가족도 만성적 빈곤과 직장 문제, 신병 비관에 이어 외로움 등 정신과적 증상이 주요 원인이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섹시X큐트” 방탄소년단 지민, 강다니엘 제치고 브랜드 평판 1위

    “섹시X큐트” 방탄소년단 지민, 강다니엘 제치고 브랜드 평판 1위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 2019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방탄소년단 지민, 2위 강다니엘, 3위 블랙핑크 제니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9년 1월 21일부터 2019년 2월 22일까지 987명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228,368,061개를 추출하여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빅데이터 257,472,560개와 비교하면 11.30%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아이돌 브랜드평판 에디터 100명의 모니터링 결과도 함께 포함했다. 2019년 2월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지민, 강다니엘,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진, 마마무 화사, 윤지성, 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 제이홉, SF9 찬희, 방탄소년단 RM, AOA 지민, 있지 리아, 있지 유나, 핫샷 하성운, 이대휘, 있지 예지,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스트로 차은우, 있지 류진, 박지훈, 있지 채령, 트와이스 쯔위, 트와이스 모모, 여자친구 신비, 여자친구 소원, 우주소녀 선의, 뉴이스트 민현, 블랙핑크 지수 순으로 분석됐다. 1위,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2,101,892 미디어지수 2,367,268 소통지수 2,714,789 커뮤니티지수 2,145,5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329,494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2,506,372와 비교하면 25.40% 하락했다. 2위, 강다니엘 브랜드는 참여지수 3,821,686 미디어지수 1,204,757 소통지수 1,369,431 커뮤니티지수 1,931,3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327,268 로 분석되었다 .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1,949,952와 비교하면 30.32% 하락했다. 3위,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는 참여지수 1,296,648 미디어지수 2,067,171 소통지수 1,335,167 커뮤니티지수 1,836,2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535,258 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551,894와 비교하면 23.58% 하락했다. 4위, 방탄소년단 정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938,240 미디어지수 1,956,456 소통지수 1,292,974 커뮤니티지수 1,757,44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945,118 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031,881와 비교하면 25.98% 하락했다. 5위, 방탄소년단 뷔 브랜드는 참여지수 938,240 미디어지수 1,885,073 소통지수 1,353,012 커뮤니티지수 1,217,8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394,220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9,516,349와 비교하면 43.32%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9년 2월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해보니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빅데이터 257,472,560개와 비교하면 11.30% 줄어들었다.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2.96% 하락, 브랜드이슈 27.90% 하락, 브랜드소통 22.71% 하락, 브랜드확산 76.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12월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섹시하다, 멋지다, 귀엽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약속, 일본, 콘서트“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20%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http://www.rekorea.net 소장 구창환 ) 는 국내 브랜드의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아이돌 개인 100대 브랜드 2019년 2월 빅데이터 분석은 2019년 1월21일부터 2019년 2월 22일까지 아이돌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와 브랜드평판 모니터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워너원 우정은 계속..” 배진영, 윤지성-하성운-박지훈 챙기기 ‘훈훈’

    “워너원 우정은 계속..” 배진영, 윤지성-하성운-박지훈 챙기기 ‘훈훈’

    배진영이 워너원 멤버들과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배진영은 지난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리 지성이형의 첫 솔로앨범이 나왔습니다.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귀염둥이 지룽이 파이팅”이라는 응원글을 남기며 윤지성의 첫 솔로 앨범 ‘Aside’를 지원사격했다. 지난달 하성운의 솔로곡 ‘잊지마요’ 발매 당시에도 배진영은 응원글을 게재하는 등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워너원 멤버들 역시 배진영의 고등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등 활동 종료 후에도 변함없는 의리를 과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박지훈의 첫 단독 팬미팅에 게스트로 깜짝 참석했던 배진영은 최근 박지훈과 함께 메이크업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동시 발탁되는 등 워너원 멤버들과의 윈-윈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팬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배진영은 각종 매거진 화보 및 인터뷰, V앱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지성이면 감성” 솔로 윤지성이 기대되는 이유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지성이면 감성” 솔로 윤지성이 기대되는 이유

    워너원 멤버들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그 첫 번째 주자로 리더 윤지성(28)이 나섰다. 지난 20일 윤지성의 첫 솔로 앨범 ‘Aside’가 발매됐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을 비롯해 ‘Clover’, ‘또 웃기만 해’, ‘왜 내가 아닌지’, ‘바람 같은 너’, ‘쉼표’가 수록됐다. 앨범 발매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윤지성은 “곡부터 앨범 디자인, 스타일 등 신경을 안 쓴 부분이 없을 부분이 없다”고 말할 만큼 첫 데뷔 앨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보였다. 그의 앨범이 갖는 의미에 대해 짚어봤다. ▶ 팬들 사랑에 대한 보답 “팬들이 저를 데뷔 시켜줬기 때문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팬들에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려서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밥알들 너무 감사합니다”쇼케이스 현장에서 윤지성이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발탁, 가요계에 데뷔하게 된 윤지성. 그만큼 그에게는 팬들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이번 앨범에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았다. 특히 워너원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이대휘가 선물한 곡 ‘쉼표’에는 ‘잠깐이라도 내가 그대에게 쉴 곳이 되어줬으면 해요’, ‘내 어깨에 기대 지금처럼 눈물을 흘려도 괜찮아요’ 등 팬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싶은 그의 마음이 가사에 담겨 있다. ▶ 워너원 리더라는 책임감 윤지성은 워너원 멤버 가운데 첫 번째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맏형이자 리더인 만큼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것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윤지성은 “부담이 됐다”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그게 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으로 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부담감을 갖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지성에 이어 하성운은 오는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황민현이 속한 뉴이스트도 3월 중 컴백을 예고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워너원 멤버들의 훈훈한 모습을 기대해본다. ▶ 가수 윤지성의 첫 발걸음워너원 시절부터 풍부한 감성을 보인 윤지성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워너원 멤버 이대휘와 함께 수록곡 ‘쉼표’ 작사에 도전했다. 윤지성은 타이틀곡 ‘In the Rain’의 작사에도 의견을 많이 냈다고 밝혔다. ‘In the Rain’의 매력이 솔직한 가사라고 말하는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 이별할 때 ‘우리 그만 만나’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하지 에둘러서 표현하지 않잖아요?” 윤지성은 가사가 너무 슬퍼서 녹음을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가사에 공감할 줄 아는 윤지성. 그가 다음 앨범을 통해 어떤 가사가 담긴 곡을 들고 올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지성 “‘쉼표’ 곡 선물해 준 이대휘에 감사..이번 앨범 최애곡”

    윤지성 “‘쉼표’ 곡 선물해 준 이대휘에 감사..이번 앨범 최애곡”

    윤지성이 수록곡 ‘쉼표’를 선물해 준 이대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는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의 첫 솔로 앨범 ‘Asid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윤지성은 타이틀곡 ‘In the Rain’과 수록곡 ‘쉼표’ 무대를 선보였다. 윤지성의 앨범에 수록된 곡 ‘쉼표’는 워너원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이대휘가 윤지성에게 선물한 곡이다. 그는 이 곡에 대해 “막둥이 대휘가 선물해 준 감사한 노래다. 또 제가 작사로 처음 도전해 본 곡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른 곡”이라고 설명했다. 윤지성은 “오늘 아침에도 (이대휘에게) 전화가 왔다. 앨범 나오는 것 너무 축하한다고 말해줘서 열심히 잘 불러보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이며 이대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수록곡들 가운데 애착이 가는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도 “제가 직접 다 들어보고 하고 싶은 노래를 고른 것이라 뭐하나 딱 고를 수가 없다. 날마다 기분이 달라지듯이 애착이 가는 곡도 달라진다. 오늘은 대휘에게 전화가 왔으니까 오늘의 최애곡은 ‘쉼표’로 하겠다”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윤지성의 첫 솔로 앨범 ’Aside‘는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항상 곁에서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팝 발라드 장르로,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지성 “워너원 중 솔로 앨범 첫 주자, 부담 컸다”

    윤지성 “워너원 중 솔로 앨범 첫 주자, 부담 컸다”

    윤지성이 워너원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는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의 첫 솔로 앨범 ‘Asid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윤지성은 워너원 멤버 가운데 솔로 앨범 발매 첫 주자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해 “부담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지성은 “처음으로 나오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모습이 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으로 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부담감을 갖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이어 “혼자 작업을 하니까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다. 지금도 매일 연락하고 있다.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워너원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딩동은 윤지성에게 워너원 멤버들을 향한 영상편지를 부탁했다. 윤지성은 “얘들아 내가 정말 열심히 할게. 노래 계속 듣고 싶다고, 언제 나오냐고 물어봐줘서 너무 고맙고. 멤버들 다 잘돼서 행복하게 만났으면 좋겠다. 고마워 사랑해”라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윤지성의 첫 솔로 앨범 ’Aside‘는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항상 곁에서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팝 발라드 장르로,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지성 솔로 앨범 ‘Aside’ 커버 이미지 공개 ‘따뜻한 감성’

    윤지성 솔로 앨범 ‘Aside’ 커버 이미지 공개 ‘따뜻한 감성’

    가수 윤지성이 솔로 데뷔 앨범 ‘Aside’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19일 윤지성은 공식 SNS를 통해 첫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 커버 이미지를 게재하며 본격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딘가를 응시한 채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는 윤지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윤지성은 그윽한 눈빛으로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나는 항상 네 편이다(I’ll be always on your side)‘라는 문구가 윤지성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어우러지며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그려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윤지성은 솔로 앨범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와 영상, 리릭 스포일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예고해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솔로 앨범 ’Aside‘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을 모티브로 ’항상 네 편이다‘라는 의미의 ’Always on your side‘의 약자다.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항상 곁에서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팝 발라드 장르로,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이한 진솔한 마음을 담은 감성 이별송이다. 한편, 윤지성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Aside’를 발표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섹션TV’ 박지훈, 99년생의 복근 사용법

    ‘섹션TV’ 박지훈, 99년생의 복근 사용법

    ‘섹션TV’ 박지훈의 첫 단독 팬미팅 현장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박지훈의 생애 첫 단독 팬미팅 ‘퍼스트 에디션 인 서울(FIRST EDITION IN SEOUL)’ 현장과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훈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을 통해 총 7천여 명의 팬들을 만나 춤·노래·랩은 물론 애교와 다채로운 끼를 발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박지훈은 “첫 팬미팅을 한국에서 개최했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워너원 활동을 함께했던 멤버 윤지성, 김재환, 배진영이 이번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등장했고, 박지훈은 “바쁜 시간을 내서 저의 첫 팬미팅을 빛내주러 오셔서 고맙다”고 말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지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행어와 애교 역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전 세계로 뻗어나간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을 한 스타 중 기억에 남는 스타로 마동석과 하정우를 뽑으며 애교의 정석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복근 공개를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은 “지금도 복근이 안녕하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지금은 ‘안녕하세요’지만 곧 ‘안녕히 계세요’가 될 거 같다”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박지훈은 “다양한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려고 연기, 춤, 노래, 랩 등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혀 앞으로 펼쳐질 개인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서울 팬미팅을 마친 박지훈은 일본, 홍콩 등에서 해외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MBC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하자… 임정, 마침내 日에 선전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하자… 임정, 마침내 日에 선전포고

    4부. 광복의 여명 : 충칭 시기 ② 일본의 패망1910년 한반도를 차지한 일본은 1931년 중국 만주를, 1937년 중국 대륙을 침략하며 제국주의 팽창 야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점령한 뒤 “독일과 중동에서 만나겠다”며 버마(현 미얀마)·인도 전선까지 세력을 확대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마지막 정착지인 중국 충칭에서 당·정·군 체제를 갖춘 뒤 ‘전쟁 괴물’이 된 일본의 패망을 기다렸다. 해방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찍 찾아왔다.●임정, 1945년 2월 28일 독일에도 선전포고 1937년 7월 일본이 중일전쟁을 일으키자 영국과 미국은 자신들이 선점한 중국 내 이권을 빼앗길 것을 우려했다. 일본에 석유 수출을 금지했다. 이후 일본은 제조업 가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1941년 12월 미국의 해군기지인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다.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석유금수 조치를 풀어 보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당시 두 나라 간 군사력 차이를 감안할 때 진주만 공습은 무모한 결정이었다. 미국은 즉각 일본과의 전면전을 선언하며 ‘태평양전쟁’(1941~1945)에 나섰다. 이 전쟁은 임정이 바라던 일이기도 했다. 광복군을 양성해 뒀다가 일본이 중국, 미국과의 전쟁에 나서면 이들을 도와 독립을 쟁취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임정은 일제가 진주만을 공격한 직후 주석 김구(1876~1949)와 외무부장 조소앙(1887~1958) 명의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선전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가 3000만 한인과 정부를 대표해 중국과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와 함께 일본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일본을 격패시키고 동아시아를 재건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기에 민주진영의 최후 승리를 미리 축하한다.” 임정은 독일에 대해서도 선전포고했다. 1945년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국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이 회의에 참가하려면 3월 1일 이전에 독일에 선전포고를 해야 해 하루 전인 2월 28일 발표했다.●中 통제받은 광복군, 9개 조항 행동준승 논란 1940년 9월 태어난 광복군은 중국 국민당 정부의 도움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이 지원하던 또 다른 한인 부대였던 조선의용대 대원 상당수가 1941년 3~5월 본진을 이탈해 화베이 지역으로 떠나자 국민당 정부는 당황했다. 같은 해 11월 중국은 광복군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한국광복군 행동준승’이라는 9개 조항을 전달했다. 중국 중앙군 참모총장의 명령과 통제를 받아 광복군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었다. 독립운동사 전문가인 이현희(1937~2010) 전 성신여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이 준승은 광복군이 사실상 중국의 고용군이 된다는 것으로 매우 굴욕적인 군사협정이었다. 중국이 임정을 어떤 존재로 여겼는지 의심스럽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자국 영토에서 활동하는 외국 군대를 통제하려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당시 한인 독립운동 세력이 중국으로부터 충분히 신뢰를 얻을 만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기에 어느 정도 간섭이 불가피했다는 반론도 있다. 임정은 중국의 준승 명령에 분개해 청사를 중국에서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자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 이승만(1875~1965)과 협의하기도 했다. 결국 중국은 우리 측의 지속적인 요구로 1944년 8월 광복군 통제권을 임시정부에 돌려줬다.●광복군, 한지성·문응국 등 임팔전투 투입 일본은 1942년 1월 영국의 식민지 버마를 침공했다. 인도에 주둔해 있는 영국군이 즉각 대응에 나섰는데, 이를 버마 전투(1942~1945)라고 한다. 영국군은 영어와 일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다. 광복군은 영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인면전구공작대’를 꾸렸다. 인도와 버마 전선에서 활동하는 공작부대라는 뜻이다. 이들은 1943년 8월 영국군 총사령부가 있던 인도 캘커타에 도착했다. 한지성(1913~?)과 문응국(1921~1996) 등 9명이었다. 공작대는 영국군에게서 심리전 교육 등을 받고 1944년 초 임팔전선에 투입됐다. 임팔은 인도와 버마의 접경지역으로 열대밀림 산악 지대다. 광복군은 1945년 7월 일본군이 버마에서 완전히 패해 철수할 때까지 1년 넘게 영국군을 도왔다. 1945년 9월 이들은 충칭의 광복군 총사령부로 무사히 복귀했다. 한지성의 증언이다. “우리 공작대는 언제고 전투할 수 있도록 무장한 뒤 적(일본군)과 가장 가까운 진지에서 일본어로 방송을 했다. 선전문을 제작해 살포하고 일본군 문건을 번역하며 포로를 심문했다.”광복군은 미군과 함께 한반도 진공 작전도 추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의 전신인 전략사무국(OSS·1942~1945)과 함께 한반도와 일본 본토에서 지하공작에 나서는 것이었다. OSS 특수훈련을 받은 광복군 대원을 국내에 잠입시켜 여러 활동에 나서기로 했는데, 이를 ‘독수리 작전’이라고 불렀다. 1945년 4월 OSS 요인들이 충칭의 임정 청사로 찾아와 작전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고 김구는 이를 승인했다. 영화 ‘군함도’(2017)에서 독립운동 인사를 구출하고자 일본 나가사키현 하시마섬(군함도)에 잠입한 박무영(송중기 분)이 광복군 소속 OSS 요원이다.OSS는 같은 해 5월부터 광복군 내 엘리트들을 차출해 군사훈련을 시켰다. 대표적인 이들이 훗날 고려대 총장을 지낸 김준엽(1920~ 2011)과 사회운동가로 활약한 장준하(1918~1975)다. 이들은 일본군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탈영해 광복군에 합류했다. 김준엽은 1987년 개헌 당시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는 조문을 삽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장준하는 박정희(1917~1979)의 독재에 반대하다가 1975년 의문사했다. ●승전국 지위 확보·강대국 간섭없이 독립 목표 임정은 미군의 지시로 국내에 진격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8월이 되자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히로시마(6일)와 나가사키(9일)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8일에는 소련이 선전포고를 하며 만주국을 점령했다. 당시 일본 측 기록을 보면 일본군은 나가사키 원폭 투하보다 소련 참전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주변의 모든 나라가 적이 됐다는 사실을 깨달은 일본은 15일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광복군의 국내 진공 작전도 결국 무산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취재에 동행한 이원규(72) 작가는 “당시 임정은 한반도에 잠입해 2차 세계대전 승전국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면 강대국의 간섭 없이 한반도 독립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며 “일본이 일주일만 늦게 항복해 광복군이 한반도에 참전했다면 대한민국의 역사가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일부 학계에서는 광복군이 미군과 공동 작전에 참가했더라도 그 수가 워낙 적어 승전국 지위를 확보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 그래도 임정이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해 일본과의 전쟁에 나섰다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외세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을 쟁취하고자 노력했다. 광복군의 국내 진공 작전을 무의미하다고 평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의 패망이 다가오던 1944년. 임정은 좀더 정교하고 구체적으로 새 나라의 밑그림을 그려야 했다. 1943년 ‘카이로선언’(미·영·중이 일본 문제 논의)으로 조선 독립을 보장받은 시기였기에 이를 반영해 헌법을 개정했다. 주석(대통령) 중심제를 기본으로 하되 의원내각제를 가미해 절충적 정부를 구성했다. 교육과 직장, 노약자 부양을 요구할 권리를 보장하고 파업권도 명시했다. 사회민주주의 형태의 국가다. 이는 1941년 임정이 조선민족혁명당과의 합작을 앞두고 좌우를 아우르기 위해 내놓은 ‘건국강령’의 영향이 컸다. 건국강령을 지은 이가 ‘사민주의자’ 조소앙(1887~1958)이다.●조소앙의 삼균주의, 건국 이념 기초로 작용 일본 메이지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1919년 3·1운동 뒤 중국으로 망명해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다. 1919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만국사회당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임정을 정식 국가로 승인해 줄 것을 호소했다. 1930년 한국독립당을 창당했다. 한독당은 1940년 5월 우파 통합정당의 이름으로 계승돼 임정의 여당이 됐다. 그는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가 모두 균등해지려면 정치와 경제, 교육의 세 가지 조건이 동등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것이 삼균주의인데, 훗날 건국강령의 이론적 기반이 됐다.●남한 단독정부 수립 반대… 한국전쟁 때 납북 해방 뒤 김구와 함께 한독당을 이끌었고, 1948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좌파 정당인 사회당을 창당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전국 최고득표율로 당선됐지만 6·25전쟁 때 납북됐다. 만약 임정의 ‘1944년 헌법’대로 해방 정부가 꾸려졌다면 지금쯤 우리는 독일이나 스웨덴을 모델로 한 사민주의 국가에 살고 있을 것이다. 조석곤 상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1948년 제헌헌법은 건국강령의 경제조항을 계승하고 있다. 그것은 장기간에 걸쳐 이룬 사회적 합의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충칭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썬키스패밀리’ 박희순♥진경, 부부 케미 “최수종 때문에 삐진 상태”

    ‘썬키스패밀리’ 박희순♥진경, 부부 케미 “최수종 때문에 삐진 상태”

    배우 박희순, 진경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김지혜 감독)’에서 유쾌한 부부 연기 케미를 보여준다. 1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썬키스 패밀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장성범,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박희순과 진경은 결혼 20년차이지만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는 부부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철부지 아빠, 진경은 집안의 실질적 권력자 엄마를 연기한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애정표현을 하는 부부다. 이날 박희순은 진경이 현재 출연 중인 KBS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언급하며 “최수종 때문에 조금 삐져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경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분인줄 알았는데 ‘츤데레’ 같다”면서 “털털하고 거짓 없이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면서 뒤에서 잘 챙겨준다”고 전했다. 진경은 “박희순 선배님은 예전에 연극하실 때 거의 동경의 대상이었다”면서 “예전에도 유명한 연극배우셔서 연극도 많이 보고 했는데 이렇게 부부로 하게 될 날이 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너무 좋았고 오빠가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쓰앵님 컨설팅’ NO… 관악구민은 누구나 서울대 강의 들어요

    ‘쓰앵님 컨설팅’ NO… 관악구민은 누구나 서울대 강의 들어요

    서울 관악구 주민이라면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 서울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서울대 사범대 교수진이 진행하는 다채로운 교양강좌 프로그램 ‘관악시민대학’이 열리기 때문이다. 관악구는 다음달 13일 개강해 6월 19일까지 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제29기 관악시민대학’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관악구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관악시민대학은 2005년 첫발을 떼 28기까지 15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할 만큼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의식 교수의 ‘동북아 역사 전쟁과 우리의 진로’, 권오량 교수의 ‘세계화 시대에 외국어 배우기’, 김덕수 교수의 서양사 강의, 최승언 교수의 ‘인간과 우주’ 등 정치, 역사,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내공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정규 수업 외에도 서울대 탐방 등이 교육 과정에 포함돼 현장감을 높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시민대학은 구민, 구청, 서울대로 이뤄진 민·관·학 협력이 돋보이는 평생교육 통합의 장”이라며 “제29기 관악시민대학생이 돼 세계와 우리의 현재를 조망하는 깊이 있는 통찰과 교양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