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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년 만에 수요집회 자리 뺏긴 정의연

    28년 만에 수요집회 자리 뺏긴 정의연

    정의연은 원래 장소의 10m 거리서 집회 경찰, 마찰 우려… 완충지대로 양측 분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매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가 극우단체의 ‘꼼수’로 28년 만에 처음 시위 장소를 옮기게 됐다. 경찰은 질서유지선을 설치해 양 집회를 분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장소가 협소해 마찰이 우려된다. 22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극우단체 자유연대는 24일 0시부터 7월 중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인도에 집회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연대 측은 수요집회를 막기 위해 경찰서 인근에 상주하며 매일 밤 12시 집회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장소를 선점했다. 집회·시위법에 따라 신고는 최장 30일(720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우선순위에서 밀린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24일 원래 장소 대신 10m가량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 “정의연이 각성하고 윤미향 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집회를 계속할 것”이라며 “정의연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집회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의연 관계자는 “자유연대가 밤을 새워 가며 집회 신고를 하는데 우리는 사람이 부족해 선순위 등록을 할 여력이 없다”면서 “수요시위 자리를 빼앗긴 것은 어떤 면에서는 한국 사회가 30년 전으로 후퇴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요집회와 자유연대 집회 사이에 완충지대를 만들어 분리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자유연대 등이 공공조형물인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겠다는 발언을 해 종로구에서 시설 보호 요청을 했다”며 “자유연대 측에 소녀상에서 1~2m 떨어져 집회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극우단체에 수요시위 자리 뺏긴 정의연

    극우단체에 수요시위 자리 뺏긴 정의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매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가 극우단체의 ‘꼼수’로 28년 만에 처음 시위 지점을 옮기게 됐다. 경찰은 질서 유지선을 설치해 양 집회를 분리하겠다고 밝혔지만, 장소가 협소해 마찰이 생길 우려는 배제할 수 없다. 22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극우단체 자유연대는 오는 24일 0시부터 7월 중순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인도에 집회 신고를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매주 수요집회를 열어 온 장소다. 우선순위에서 밀린 정의연은 24일 원래 집회 장소 대신 10m가량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연대 측은 종로경찰서 인근에 상주하면서 매일 자정이 되면 집회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장소를 선점했다. 집회·시위법에 따라 최장 30일(720시간) 전부터 경찰에 신고서를 낼 수 있다. 그간 수요집회에 반대하며 근처에서 ‘맞불 집회’를 여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신고를 먼저 하는 식으로 집회를 방해하는 건 처음이다. 이에 경찰은 24일 수요집회와 자유연대 집회가 분리되도록 질서유지선을 설정할 계획이다. 소녀상을 중심으로 일종의 완충지대를 만들어 집회 참가자 간 충돌을 막겠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유연대 등이 공공조형물인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다는 발언을 하고 있어서 종로구에서 시설 보호 요청을 해왔다”면서 “일단 자유연대에 소녀상에서 1∼2m 떨어져 집회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 장소가 일본대사관에서 100m 이내”라며 “대사관 방면으로 불순물을 던지거나 과도한 소음을 내보내는 등 외교기관의 기능을 침해하지 않도록 집회 참가자들에게 제한 통고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재판 미루고 미루다 법정 선다

    ‘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재판 미루고 미루다 법정 선다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으로 논란이 됐던 허재호(78) 전 대주그룹 회장이 기소 후 1년 만에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광주지법에서는 형사11부(부장 정지선) 심리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허씨의 2차 공판이 열렸다.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허씨는 지난해 8월 재판 일정이 잡히자 건강상의 이유로 한차례 연기 신청을 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같은해 10월 첫 공판기일이 열렸으나 이때도 심장질환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고 한국의 겨울이 지나고 난 뒤 재판을 받고 싶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며 다시 한번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허씨의 변호인 측은 “전 세계적으로 항공 운항이 재개되는 추세다. 7월 중 입국이 가능해지면 자가격리 2주를 거쳐 8월 19일 재판에는 출석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사실혼 관계였던 H씨 등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여원과 차명 주식 배당금의 종합소득세 650여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허씨는 H씨가 주식의 소유자라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H씨 소재가 확인되지 않자 참고인 중지 처분하고 수사를 중단했다가 2018년 말 재개해 지난해 7월 기소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직란 의원, 미래지향적 경기교통공사 위한 입지선정 강조

    김직란 의원, 미래지향적 경기교통공사 위한 입지선정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9)은 지난 12일 제344회 정례회 상임위 제2차 회의에서 경기교통공사의 입지와 관련해 “미래지향적인 교통분야를 다루기 위해 자동차 및 환경 유관기관이 있는 곳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경기교통공사 입지로 거론된 몇몇 지역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도지사께서 자율주행차량을 시승한 곳이 어디냐, 판교지역은 왜 입지대상에 없느냐”고 물으며 “테크노밸리, 수소차 등 각종 첨단시설이 있는 지역에 공사가 입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도시권광역위원회와의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해서도 “향후 경기교통공사는 수도권 교통을 컨트롤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의 밀접한 협력관계, 자동차 및 에너지 관련 대기업과의 연관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교통공사의 입지문제가 지역발전만을 위한 좁은 시각에서 볼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최근 언론에서 언급한 후보지역들의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공사의 위치에 대해 교통국에서 그동안 검토한 적은 없다. 경기교통공사 조례가 아직 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지에 대해 검토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며,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건교위원회 의원들께 미리 보고 드리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시내버스는 피곤하다….장시간 노선 32% 증가

    서울시는 매년마다 장거리 노선을 조정해 운행거리와 시간을 단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내버스 노선 중 장거리 노선을 상당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6월 현재 서울시 시내버스 365개 노선 중 운행거리가 50Km 이상인 노선은 110개, 운행시간이 3시간 이상인 노선은 136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2015년 대비 50Km 이상 장거리 노선은 8.8% 증가하고, 운행시간 3시간 이상 장시간 노선은 32% 증가하여 장거리 노선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서울시 시내버스 노선 중 운행거리가 50Km 이상인 노선은 97개, 운행시간이 3시간 이상인 노선은 103개 임.(서울시 도시교통실 자료) 특히, 서울시 최장거리 노선은 운행 거리가 100KM에 이르는 일산 킨텍스에서 양재동까지 운행하는 9711A번이며, 최장 운행시간 노선은 상계주공 7단지에서 양천까지 운행하는 N61번으로 280분(4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된 운행시간은 정체시간이 아닌 평상시 기준으로 조사됐으며 첨두시간인 출·퇴근 시에는 더 많은 운행시간이 소요(N버스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버스는 간선버스와는 달리 원거리를 운행하지 않으며 지역 내 통행수요 처리와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하지만 지선버스 3412노선은 운행시간이 270분(4시간 30분), 운행거리가 63KM로 지선버스 중 노선이 가장길고 간선버스 운행노선과 비슷해 이와 같은 지선버스 노선은 조정이 시급하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법적 근로 시간은 근로기준법 제50조에 의해 주 50시간을 초과(휴게시간 제외)할 수 없으며, 1일 근로시간은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간의 ‘단체협약’에 의해 주 40시간을 원칙으로 하되, 공익운수사업의 특수성으로 주 52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법적 휴게 시간은 근로기준법상 운행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경우 30분, 8시간 이상인 경우 1시간의 휴게시간을 보장해야하는데 차량정체가 많아 차고지에 늦게 도착하면 법적 휴게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광호 의원은 “운행시간과 거리가 길면 버스운전자 피로가 누적되어 교통사고 발생 시 버스 특성상 다수의 승객이 위험하기 때문에 버스운전자와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장거리 노선 개선이 필요하다.”라면서, “노선을 줄이면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민과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직란 의원,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연장 요청

    김직란 의원,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연장 요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더불어민주당·수원9) 의원은 지난 11일 제344회 정례회 상임위 1차 회의에서 철도물류항만국의 2019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관한 질의응답 순서에서 동탄 도시철도에 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화성시와 수원시간의 경계지역이 조정되었고, 망포지역에 인구도 많이 늘었는데 동탄에서 망포역까지 구간의 B/C(비용대비 편익비)수치가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동탄도시철도(트램)의 망포역까지 연장가능여부에 관하여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기본계획을 고시할 때 화성과 수원이 내부적으로 협의가 있어 왔고, 망포역까지 끌어올려 분당선까지 연결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있고 환승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에 B/C 값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으므로 수원시와 화성시가 협의가 되면 기본계획에 반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홍 국장은 “고시된 망에서 추가 연장되는 것이므로 고시 변경과 관련해서 대광위와 국토부의 유권해석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화성시와 수원시 의지가 중요하고 경기도는 적극적으로 국토부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집 앞까지 철도가 개통 되지 못하더라도 유관운송수단을 이어주는 교통망을 확보해 준다면 예산을 절감하면서 도민의 편익을 강화시켜주는 측면이 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시군에 방향을 제시하고, 기본단계에서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 드리며 화성에서 망포까지 트램을 기본계획에 넣어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시,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나섰다

    김포시,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나섰다

    경기 김포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경기 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들을 북부권이나 접경지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을 비롯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총 5개 공공기관 이전방침을 확정하고, 경기 북부와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에 위치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공모에 들어갔다. 경기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다. 공모 시기는 7월 중으로 기관별로 구체적인 시기와 공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시?군은 재정수준과 행정인프라 등이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으로 김포시를 비롯해 김포·고양 등 총 17개 시·군에 한정된다. 김포시는 이 중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6개 기관이 통합돼 신설되는 기관이다.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에너지사업의 발굴·기획 및 지원, 지역 내 녹색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환경보전의식 증진을 위한 환경분야 교육·홍보 등을 담당한다. 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최병갑 부시장이 지휘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민간투자 촉진,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등에서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지역 내 환경오염 단속 강화와 영세사업장 지원 등에서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유치에 사활을 걸고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정하영 시장은 “TF가동을 통해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반드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유치하겠다”며 “김포시는 기관의 입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진흥원 추진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미스맥심, ‘섹시 코스프레 대결’

    [포토] 미스맥심, ‘섹시 코스프레 대결’

    맥심의 인기 유튜브 예능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7화가 공개됐다.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이하 미맥콘)’는 맥심이 매년 개최하는 모델 선발 대회 ‘미스맥심 콘테스트’의 모든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4K 고화질로 담은 리얼 투표 서바이벌 예능 프로다. 공개 직후 조회수 12만을 향해 가는 ‘2020 미맥콘’ 7화는 독자 투표를 통해 선발된 23명의 아리따운 일반인 여성 참가자들이 섹시 코스프레 화보 대결을 펼치는 현장을 담았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직접 고른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맥심 화보 촬영에 도전한다. 섹시 메이드로 변신한 미맥콘 참가자 이가은 씨는 “주인님(?)에게 복종한다는 의미를 담은 정말 야한 메이드를 골라보았다. 아찔한 포즈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아찔하게 짧은 길이의 세일러복 코스튬을 입은 참가자 김지선 씨는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세일러복 의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투표에서는 비록 순위가 낮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맥심코리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한열이 에미예요… 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들리세요?”

    “나 한열이 에미예요… 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들리세요?”

    배은심 여사, 서른세 번째 보내는 편지 낭독 민주화 유공자 19명에 훈장·포장·표창 처음 文, 현직 대통령 중 ‘남영동 분실’ 처음 방문 509호 욕조 보며 “철저한 고립감, 무너뜨려” “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제 얘기 들리세요? 나 한열이 에미예요. 30년 가까이 늘 함께 다니며 싸우던 우리 유가협 식구들인데, 어머니는 전태일이 옆에 가 계시고, 종철 아버지도 아들하고 같이 있어서 나 혼자 오늘 이렇게 훈장을 받습니다.” 10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에서 ‘서른세 번째 6월 10일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내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명예회장) 여사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이날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12명 중 유일한 생존자인 배 여사로선 1987년 8월 이후 핏줄보다 가깝게 지냈지만, 먼저 떠나 보낸 유가협 식구들이 떠올랐을 터. 배 여사는 “다시는 이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고통을 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1987년 6·10항쟁은 한국 민주주의의 전환점으로, 대통령 직선제가 16년 만에 부활했고 헌법이 개정되면서 제도적 민주주의의 토대가 마련됐다. 6월 항쟁의 집단 기억이 없었다면 2016~17년 촛불혁명도 어려웠다.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고 박정기씨)와 이 열사의 어머니, 1970년 전태열 열사 분신 뒤 유가협을 설립해 초대회장을 지낸 고 이소선 여사 등에게 정부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역사적 평가를 한 것도 같은 이유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고 문익환 목사 등 8명이 개별적으로 사후 추서 형태로 훈장을 받았지만, 국민훈장 모란장 12명을 비롯해 민주화 유공자 19명에게 훈장·포장·표창이 주어진 것은 처음이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숨진 옛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에서 고초를 겪었던 지선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물고문이 이뤄졌던 욕조를 보며 “이 자체가 처음부터 공포감이 딱 오는 거죠. 물고문이 예정돼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니까요. 철저하게 고립감 속에서 무너뜨려 버리는 거죠”라며 안타까워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열사 영정에 작은 꽃묶음을 헌화한 뒤 묵념했다. 문 대통령이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7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30주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고, 악명 높은 509호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이 6·10 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007년 20주년 기념식 때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나 한열이 에미에요… 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들리세요?”

    “나 한열이 에미에요… 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들리세요?”

    文, 현직 대통령 첫 박종철 열사 숨진 ‘남영동 509호’ 헌화 509호 욕조보며 “철저한 고립감 속에서 무너뜨려 버린 것”“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제 얘기 들리세요? 나 한열이 애미예요. 30년 가까이 늘 함께 다니며 싸우던 우리 유가협 식구들인데, 어머니는 전태일이 옆에 가 계시고, 종철 아버지도 아들하고 같이 있어서 나 혼자 오늘 이렇게 훈장을 받습니다.” 10일 서울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에서 ‘서른세 번째 6월10일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내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전국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 명예회장)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12명 중 유일한 생존자인 배 여사로선 1987년 8월 이후 농성장과 파업현장, 그리고 창신동의 한울삶(‘한울타리의 삶’이라는 의미인 유가협 사무실 겸 주거시설)에서 핏줄보다 가깝게 지냈지만, 하나 둘 먼저 떠나보낸 유가협 식구들이 떠올랐을 터. 배 여사는 “유가협 외에 오늘 훈장을 받는 다른 수여자님들 모두 험한 세상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정말 훈장을 받아 마땅하신 분들이고, 그런 분들과 함께 감히 훈장을 받아도 되는 건가 싶다”면서 “종철이 아버지, 아버지도 이런 나를 보고 ‘한열이 엄마 거기서 뭐하고 있어요’라고 하실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고통을 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따뜻한 마음으로 어머니, 아버지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1987년 6·10항쟁은 한국 민주주의의 터닝포인트로, 대통령 직선제가 16년 만에 부활했고 헌법이 개정되면서 제도적 민주주의의 토대가 마련됐다. 6월 항쟁의 집단 기억이 없었다면 2016~17년 촛불혁명도 어려웠다.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고 박정기 씨)와 이 열사의 어머니, 1970년 전태열 열사의 분신 뒤 유가협을 설립해 초대회장을 지낸 고 이소선 여사 등에게 정부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역사적 평가를 한 것도 같은 이유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고 문익환 목사 등 8명이 개별적으로 사후 추서 형태로 훈장을 받았지만, 국민훈장 모란장 12명을 비롯해 민주화 유공자 19명에게 훈장·포장·표창이 주어진 것은 처음이다. 기념식이 끝난 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숨진 옛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에서 고초를 겪었던 지선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물고문이 이뤄졌던 욕조를 보며 “이 자체가 처음부터 공포감이 딱 오는 거죠. 물고문이 예정되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철저하게 고립감 속에서 무너뜨려 버리는 거죠”라며 안타까워 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박 열사 영정에 작은 꽃묶음을 헌화한 뒤 묵념했다. 문 대통령이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7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30주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영화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 ‘1987(장준환 감독)’ 등 으로도 알려졌지만, 고 김근태 민청련 의장 등 전두환 정권에 맞섰던 재야인사와 학생 등이 전기고문을 비롯해 죽음을 넘나드는 고문을 당한 곳으로 악명높다. 현직 대통령이 6·10 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007년 20주년 기념식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재임 중 참석하지 않았다. 독재정권 시절 잘못된 공권력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현직 경찰청장(민갑룡)이 최초로 참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국방차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부적격”…군위 지역 반발

    국방차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부적격”…군위 지역 반발

    국방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출구전략으로 원점에서 부지 선정을 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다음 달 1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정부 부처 차관, 민간 전문가 등 19명이 참여하는 부지선정위원회는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결정에서 법적 권한을 가진 의사결정기구이다. 이번 부지선정위 개최는 지난 1월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주민투표 실시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지 않자 경북도와 대구시, 군위군과 의성군,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조속한 부지선정위 개최를 강력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공항 이전 후보지로 결정할 수 있고, 지금까지 논의된 사항들을 원점으로 돌리고 제3의 장소를 포함해 부지 선정 작업을 새로 시작하기로 결의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10일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는 선정 기준에 맞지 않아 부적격이며,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는 유치 신청 미비로 부적합하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는 단독 및 공동 후보지 모두 결격 사유를 있어 부지선정위원회 심사에서 탈락될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3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군위지역에서는 이날 “국방부가 부지선정위 개최를 앞두고 출구전략으로 이미 백지상태에서 후보지 선정 절차를 다시 밟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면서 “국방부 부지선정위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유치 신청한 군위 우보를 최종 이전지에서 탈락시킬 경우 강력한 저항운동 전개와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은 최근 “(국방부가)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여기까지 끌고 왔는데,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고발할 것”이라며 “만약 국방부가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면 주민 투표를 왜 부쳤느냐고 문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기 전 의견 수렴을 위해 9~10일 양일간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만 군위군수를 찾았다. 경북 의성군의회는 10일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성군의회는 결의문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은 최근 답보상태이고 의미 없이 시간을 소모하면 대구·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신공항 이전을 더 진행하지 않는다면 숙의형 시민 참여라는 새로운 결정방식의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공항 이전이 대구와 경북, 그리고 의성과 군위가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큰 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한다”며 “국방부가 하루빨리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위.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우·한국조선해양 이틀 새 1조 규모 수주 ‘축포’

    대우·한국조선해양 이틀 새 1조 규모 수주 ‘축포’

    한중 수주 점유율 55%P→7%P로 좁혀 대우조선노조, 현대중과 결합 반발 ‘긴장’‘K조선’(한국 조선업)이 세계무대에서 연일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유럽 소재 선사에서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9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앞선 8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선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바지선 2척을 9000억원에 수주했다. 이달 초 조선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삼성중공업)가 카타르에서 LNG 프로젝트 관련 100척 규모의 대형 수주를 따낸 데 이어 수년간 수주 부진에 시달렸던 조선업계에 모처럼 ‘단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는 중국, 일본 등 경쟁국과의 현격한 기술격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날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달보다 60%나 급감한 57만CGT를 기록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국 조선사들이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 가고 있지만 지난달 자국 발주가 급격하게 줄면서 중국은 전달보다 수주량이 73%나 줄었다. 반면 한국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23만CGT)을 유지하면서 한국과 중국 사이 월별 수주 점유율은 전달 55% 포인트에서 7% 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러시아, 모잠비크 등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하고 이것이 반영되면 한국의 수주점유율은 더욱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선사들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업계 가장 중요한 이슈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난 3일에서야 재개됐다. 이 가운데 대우조선 노조는 결합을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카타르 수주 관련 논평에서 “과거 LNG선을 주름잡던 일본이 주도권을 한국에 내준 이유가 조선업을 사양산업으로 규정하고 통폐합 정책을 강행했던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내 기업결합 심사 불허를 시작으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동작 그만’ 스쿨존 과속 … 단속카메라 12곳 설치

    ‘동작 그만’ 스쿨존 과속 … 단속카메라 12곳 설치

    서울 동작구가 사업비 7억 1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경찰과 협조해 과거 교통사고 유형과 도로 조건을 고려해 설치 장소를 정했다. 설치 대상지는 보라매초, 중대부속초, 영본초, 대림초, 신길초, 강남초, 영화초, 삼일초, 문창초, 상도초, 남사초, 동작초 등 12곳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신호등이 있는 중대부속초와 영본초 등 8곳에는 신호·과속단속카메라를, 신호등이 없는 보라매초와 상도초 등 4곳에는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노량진초, 동작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 10곳에는 차량접근 인지시스템을 활용한 교차로 알리미를 설치한다. 교차로 알리미는 차량이 접근하면 바닥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에 불이 들어와 알려 준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속도를 나타내는 속도 표출기, 보행자가 차량 접근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하는 차량접근 알리미도 있다. 흑석어린이집, 도레미어린이집, 학원 등 총 7곳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했다. 제한속도 표시, 주차금지선, 안전표지를 신설한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연일 축포 터뜨리는 ‘K-조선’…현대重-대우조선 결합은 어떻게?

    연일 축포 터뜨리는 ‘K-조선’…현대重-대우조선 결합은 어떻게?

    ‘K-조선’(한국 조선업)이 세계 무대에서 연일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9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앞선 8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선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바지선 2척을 9000억원에 수주했다. 이달 초 조선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삼성중공업)가 카타르에서 LNG 프로젝트 관련 100척 규모의 대형 수주를 따낸 데 이어 수년간 수주 부진에 시달렸던 조선업계에 모처럼 ‘단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는 중국, 일본 등 경쟁국과의 현격한 기술격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날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달보다 60%나 급감한 57만CGT를 기록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국 조선사들이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달 자국 발주가 급격하게 줄면서 중국은 전달보다 수주량이 73%나 줄었다. 반면 한국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23만CGT)을 유지하면서 한국과 중국 사이 월별 수주 점유율은 전달 55% 포인트에서 7% 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러시아, 모잠비크 등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하고 이것이 반영되면 한국의 수주점유율은 더욱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선사들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업계 가장 중요한 이슈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난 3일에서야 재개됐다. 이 가운데 대우조선 노조는 결합을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카타르 수주 관련 논평에서 “과거 LNG선을 주름잡던 일본이 주도권을 한국에 내준 이유가 조선업을 사양산업으로 규정하고 통폐합 정책을 강행했던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내 기업결합 심사 불허를 시작으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노조의 반발과는 별개로 기업절차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주요 선사가 포진하고 있는 EU에서의 승인이 제일 중요하다. 업계 1, 2위의 결합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일본 등에서도 논리를 쉽게 뒤집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대우조선, 러시아서 LNG바지선 2척 9000억원에 수주

    대우조선, 러시아서 LNG바지선 2척 9000억원에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9013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에서 LNG선 100척 관련 슬롯 계약을 맺은 지 일주일 만에 축포를 또 터뜨리게 됐다. 선박은 오는 2022년말까지 설치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된 것으로 앞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LNG-Barge는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에서 LNG를 받아 저장한 뒤 일반LNG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한다. 해상 LNG 터미널이라고 보면 된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앞으로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캄차카 지역에 설치돼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LNG관련 압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 증명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가 연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수주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후임병 지도한다며 때리고 바지 벗겨…20대 집행유예

    후임병 지도한다며 때리고 바지 벗겨…20대 집행유예

    “죄질 가볍지 않아…합의한 점 등 고려” 후임병의 옷을 벗기고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정지선)는 군인 등 강제추행,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2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김씨는 육군 한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하며 지난해 3~4월 생활관에서 후임병의 바지를 벗기거나 지도 명목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층 침대로 올라가는 후임병의 바지를 벗겨 냉동고에 집어넣은 뒤 바지를 가지러 가지 못하도록 침대 사다리를 치워버렸다. 선임으로서 후임을 지도한다며 4kg짜리 케틀벨 손잡이를 잡고 피해자의 엉덩이, 허벅지 등을 수십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씨가 범행 일부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기도 산하 공기업 5곳 북부권·자연보전권역으로 옮긴다

    경기도 산하 공기업 5곳 북부권·자연보전권역으로 옮긴다

    경기도가 경기북부와 자연보전권역·접경지역에 위치한 17개 시·군지역으로 산하 공기업 5곳을 이전한다. 도는 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전 지역 선정을 도 의사 결정이 아닌 시·군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경기교통공사를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도사회서비스원·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총 5개 공공기관 이전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와 자연보전권역·접경지역에 위치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선정 공모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군 공모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강조해 온 이재명 도지사 의지가 반영됐다.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다. 5개 기관의 임직원은 470여명, 건물 연면적은 6000㎡ 규모다. 공모 시기는 7월 중 기관별로 구체적인 시기와 공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시·군은 재정수준과 행정인프라 등이 부족한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총 17개 시·군에 한정해 추진된다. 선정기준은 균형발전도와 경기도 공공기관 배치 현황, 도 공공기관과의 사업 연관성, 도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과다경쟁 방지 및 부담 완화를 위해 시·군 재정부담 부분은 제외하기로 했다. 취업·교육훈련 지원과 일자리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6년 설립돼 현재 부천시 옛 원미구청 건물에 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을 담당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해 9월 설립됐으며 현재 수원 컨벤션센터 5층에 자리잡고 있다.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수탁 운영 및 종합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1월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 공공버스 등 경기도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할 경기교통공사와 미세먼지 저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사업을 담당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신설 예정 기관으로 올 하반기 설립된다.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공정한 광역행정과 도-시·군 상생협력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모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들쭉날쭉 스트라이크존, LG에 후하고 kt에 야박했다

    들쭉날쭉 스트라이크존, LG에 후하고 kt에 야박했다

    LG, 존 벗어난 공 8.9%에 ‘스트라이크’ 삼성 7.4%, 두산 7.2% 순으로 더 받아 kt는 5% 안 되고 키움·롯데도 불이익 “신생팀에 너무 인색한 것 아니냐” 지적 프로야구 심판들의 스트라이크존이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이 실제로 근거가 있는 것으로 데이터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2일 TV 중계방송 화면에 나타나는 가상의 4각형 스트라이크존을 기준으로 지난달 5일부터 31일까지 10개 구단 전체가 치른 117경기의 스트라이크콜을 전수 분석한 결과 스트라이크존이 구단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의 스트라이크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트존’ 사이트의 5월 한 달간 치러진 경기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투수 기준으로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난(선에 조금이라도 걸친 공은 제외) 공에 대해 가장 많은 스트라이크콜을 받은 구단은 8.90%(607개 중 54개)의 LG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7.36%, 611개 중 45개), 두산(7.20%, 639개 중 46개), KIA(6.77%, 620개 중 42개), SK(6.70%, 567개 중 38개), 한화(6.36%, 645개 중 41개), NC(6.30%, 571개 중 36개), 롯데(5.49%, 575개 중 31개), 키움(5.18%, 618개 중 32개), kt(4.96%, 585개 중 29개)순이다. 가상 스트라이크 존을 기준으로 보면 LG가 가장 이익을 보고 kt가 가장 불이익을 본 셈이다. 실제로 스트라이크 콜을 받은 공을 합성한 이미지를 봐도 kt는 가장 영역이 좁다. 심판들이 신생팀인 kt 투수들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인색한 판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의심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동안 팬들 사이에선 ‘XX존’이라는 명칭이 회자됐다. 유독 특정 선수, 특정 구단에게 스트라이크콜이 유리하게 나오는 것을 보고 팬들이 지어낸 말이다. 심지어 모 투수는 심판 덕분에 리그에서 버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가상의 4각 스트라이크존은 참고용일 뿐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는 점, 심판별로 개개인의 스트라이크존이 존재한다는 점, 모든 주심이 모든 구단의 심판을 본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분석이 지고지선한 데이터는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하게 23~24경기를 치른 구단끼리 스트라이크콜 비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점은 ‘심판이 경기를 지배한다’는 지적을 외면할 수 없게 만든다. 한 체육계 인사는 “미국 메이저리그 심판들은 오심을 하더라도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반면 한국 심판들 중엔 어처구니없이 빠진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심판 시스템 자체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흑인 사망’ 시위 생방송 중 취재진에 무기 발사한 경찰 (영상)

    ‘흑인 사망’ 시위 생방송 중 취재진에 무기 발사한 경찰 (영상)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역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켄터키주의 경찰이 생방송 중인 언론사 취재진에게도 무기를 겨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밤, 켄터키주 북부 루이빌에서는 미국 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분노를 표하는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다. 루이빌 지역 언론인 웨이브3(Wave3) 뉴스 취재진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도하기 위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그때 완전무장한 경찰관 한 명이 카메라맨과 기자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후 해당 경찰관은 취재진에게 무기를 정조준한 채 가까이 다가갔고, 몇 차례 ‘페퍼볼’(pepper ball)을 발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페퍼볼은 최루탄과 고춧가루 스프레이가 나오는 무기로, 일반 후추 스프레이보다 훨씬 강력한 폭동 진압 장비로 알려져 있다. 페퍼볼에 맞은 기자는 “경찰이 내게 고무탄을 쏘는 줄 알고 매우 두려웠다. 페퍼볼을 맞은 뒤 밀려오는 고통에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웨이브3 뉴스 측은 “당시 현장에 나갔던 취재진 모두 경찰의 지시에 따라 금지선을 넘지 않은 채 촬영하고 있었다”면서 “우리 취재진 두 명에게 연이어 무기를 사용한 루이빌 경찰의 행동에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취재진은 매우 용감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뉴스를 제작하고 있었다”면서 “비록 총이 아닌 페퍼볼이긴 하지만, 타당한 이유 없이 고의로 무기를 발사하는 루이빌 경찰의 행동은 그 어떤 것으로도 옹호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루이빌 경찰의 과잉 행동이 도마에 오르자 경찰 측은 “언론을 향해 무기를 발사하지 말라고 명령했지만, 때로는 취재진이 군중 또는 시위대가 몰려 있는 장소 안으로 들어오기도 한다”면서 “일부 시위대는 법을 어기고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다. 이때 페퍼볼을 사용해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천 명이 결집해 미국 시위대에 지지를 보냈고, 독일에서도 미국 대사관 주변에 수백명이 모여 ‘플로이드에게 정의를’, ‘우리를 죽이지 말라’, ‘다음은 누구인가’ 등의 항의 포스터를 높이 들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모임을 금지하는 독일과 뉴질랜드, 덴마크, 스위스 등지에서도 행진과 집회가 잇따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분노’ 캐릭터 친할머니도 욕해…다경이 후유증 결혼 생각 사라져

    ‘분노’ 캐릭터 친할머니도 욕해…다경이 후유증 결혼 생각 사라져

    지난 29일부터 방영 중인 JTBC ‘부부의 세계’의 원작 ‘닥터 포스터’를 본 사람이라면 여다경(한소희 분)을 떠올리며 새삼 놀랐을 법하다. 흰 얼굴에 밝은 머리색, 강단 있는 눈빛 등 원작 속 케이트(조디 코머 분)의 분위기와 매우 닮았기 때문이다. 높은 ‘싱크로율’과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낸 한소희(26)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태오에 대한 사랑을 납득하는 게 정말 큰 숙제였다”며 “왜 다경이가 지선우한테 사과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다경을 이해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그는 “저희 할머니한테도 욕을 먹었을 정도”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그렇게 애쓴 덕인지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한소희는 “나라면 최소한 아이가 생기기 전에 끝냈을 것”이라며 다경을 꾸짖다가도 “금수저인 다경이에겐 예술만 바라보고 맨땅에 헤딩한 태오가 매력적이었을 것”이라고 변호하기도 했다. ‘온실 속 화초’ 다경과 한소희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필라테스보다는 피트니스센터에서 무게를 올리며 운동하는 ‘중량 치는 것’을 좋아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혼자 서울에 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생활을 꾸렸다. “원래는 그림을 배우고 싶었어요. 연기자가 꿈은 아니었는데 모델을 하면서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배우의 길로 접어든 뒤에는 2017년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돈꽃’, ‘백일의 낭군님’(2018), ‘어비스’(201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꾸준히 연기를 했지만 ‘부부의 세계’ 캐스팅 이후에는 작품에 누가 될까 봐 늘 걱정이 컸다. 지선우의 머리를 때리는 장면을 찍는 날은 아침부터 토할 것처럼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그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한소희는 여전히 일기 쓰듯 그림을 그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다. 팬들에게 종종 메시지를 남기는 공간으로 데뷔 초부터 운영했다. 그는 “저에게 그림은 삶이 힘들 때 그걸 풀어낼 수 있는 가장 각별한 수단”이라며 “제가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좋아해 주신 팬들과는 솔직하게 속 이야기도 나눈다”고 했다. 내내 자신의 생각을 꾸밈없이 말한 그는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데도 거침이 없었다. “이 드라마를 하고 나니 결혼은 못 할 거 같아요. 결혼을 이어 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어요. 늘 불륜 같은 금지된 사랑만 연기했기 때문에 이제는 여성들의 우정을 그린 워맨스나 청춘물 등 사랑이 배제된 역할을 하고 싶어요.”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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