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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공천 개입설 재차 선 그은 이강덕 포항시장…“알 수 있는 입장 아니었어”

    尹 공천 개입설 재차 선 그은 이강덕 포항시장…“알 수 있는 입장 아니었어”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시장 공천에 개입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주장과 관련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재차 선을 그었다. 19일 이 시장은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공천 개입과 관련해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확인해보니 충격적”이라며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이뤄져야 할 공당의 공천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후보자였기 때문에 알 수 없었던 입장”이라며 “이미 선거는 지나갔고 유권자인 포항시민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22년 6월 지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포항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 당선인이 역정을 내면서 (공천을) 얘기하는 건 이례적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들어서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따졌고, 이에 자신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맞섰다는 게 이 의원 주장이다. 당시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었던 김정재 의원이 기초자치단체별 경쟁력 조사를 근거로 3선에 도전한 이 시장을 컷오프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 의원은 조사 적절성을 문제 삼아 해당 사안을 중앙당 차원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도당위원장이 반발하면서 대통령이 나한테 ‘공천 이런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계속 얘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결국 컷오프됐던 이 시장은 재심을 통해 경선 기회를 얻어 공천을 따냈고,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이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출장 중 언론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며 “공천 후보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도당위원장과 당 대표 사이의 사안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본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논란에 대해 재차 선을 그으며 “포항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이상휘 의원 뿐만 아니라 경북도·포항시의회 의원과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노원구 등 서울 7개 자치구,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

    노원구 등 서울 7개 자치구,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출범

    서울 노원구가 21일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회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출범식에 참석해 경원선 철도 지하화 현실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내 경원선(용산역~도봉산역, 지선 포함)이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협의회는 노원, 용산,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등 7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경원선은 서울의 중요한 교통축 중 하나로, 지하화 목표 구간은 협의회 소속 7개 자치구를 가로지르는 32.9㎞ 구간이다. 협의회는 각 구의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경원선 지하화 사업이 단절된 도심을 잇고 철도 상부와 주변 지역 통합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 구간 중 노원구에는 석계역~창동역에 이르는 약 4.6㎞의 철로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지역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창동차량기지 개발 ▲석계역 주변 지구단위 계획 등 굵직한 지역 정비사업이 있어 서울 동북지역의 신 산업 거점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곳이다. 앞서 노원구는 복합개발 구상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이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철도와 연계된 도시개발 우수 사례를 시찰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원선 지하화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고 조화로운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원선이 지하화 선도사업 및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구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차량기지 이전 현안 해결에 두 팔 걷어

    허훈 서울시의원,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차량기지 이전 현안 해결에 두 팔 걷어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15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과 함께 신정차량기지를 둘러보고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찾아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 차량기지 이전 등 양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회와 양천구청 간 협조체계 구축·가동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청장은 “김포시와 공동으로 발주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내년 초 끝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건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양천구의 구상이 실제 사업추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아파트 단지를 이루고 있는 도심 한가운데 노후된 차량기지가 있는 상황이 너무 어색하다. 해당 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차량기지를 서울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이 청장 의견에 힘을 보탰다. 허 의원은 “신정차량기지 이전의 경우 그 동안 대체부지 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이 지연된 측면이 있다. 부지만 확보되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확정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양천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양천구와 김포시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한 양천구-김포시 협약’을 맺고 신정지선 김포 연장노선 검토,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등에 관한 사전타당성 용역 공동 진행 및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온 바 있으며, 내년 초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 심해 잠수사 투입 첫날… 잠수사 2명 오전 세차례 바닷 속으로

    심해 잠수사 투입 첫날… 잠수사 2명 오전 세차례 바닷 속으로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에 심해잠수사가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투입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전 10시 4분쯤 비양도 북서쪽 22㎞ 사고해역에서 심해 잠수사 2명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선사측에서 고용한 민간 구난업체 소속 심해 잠수사들이 선체 위에 떠 있는 그물 등 수중 상황를 파악하기 위해 입수했다”며 “오전에만 두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오전 8시 40분~오전 9시, 오전 9시 6분~오전 9시 19분, 오전 10시 4분~오전 10시 28분 등 3차례 입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심 약 30m까지 잠수했으며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 잠수사들은 수심 약 90m 해저에 위치한 금성호 선체를 수색하기에 앞서 그물을 먼저 제거해야 할 상황이다. 현재 수심 35m 부근에 약 1.2㎞ 길이에 금성호 그물과 부유물 등이 있어 수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물 제거에만 일주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해경은 지난 13일부터 잠수사들의 장비를 실은 바지선을 사고 해역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주간 수색은 함선 총 37척(해경 23척, 관공선 8척, 군 4척, 민간 2척)과 항공기 9대가 동원돼 가로 111㎞, 세로 44㎞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또 해경 52명과 군·관 372명 등 총 424명이 해안가 수색을 전개한다. 해경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함선 32척(해경 19척, 관공선 7척, 해군 4척, 민간 2척)을 투입해 가로 92㎞, 세로 37㎞에 걸쳐 야간 수색을 전개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부산 선적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129t·승선원 27명)는 지난 8일 오전 4시31분쯤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어획물을 1차 옮긴 뒤 복원력을 잃고 침몰했다. 지금까지 선체 주변에서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통해 9일 밤과 10일 오후 시신 2구를 잇따라 찾아냈다. ROV 수색은 지난 12일 밤까지 최종 마무리하고 13일 오전부터 바지선 고정작업을 통해 잠수사 투입을 서둘렀다. 사고 발생 일주일, 10명의 실종자는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 광주시, 소각장 입지 타당성조사 대상 4곳으로 압축

    광주시, 소각장 입지 타당성조사 대상 4곳으로 압축

    광주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타당성조사 대상 지역이 4곳으로 압축됐다. 광주시는 13일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제16차 회의를 열어 3개 자치구가 최종 제출한 입지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자치구 검토의견과 서류검증 절차를 거쳐 4곳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대상 지역은 서구 서창동, 광산구 동산·삼거·지평동 등 4곳이다. 남구 양과동과 광산 동호동 등 나머지 2곳은 입지여건 부적정으로 제외됐다.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응모 요건은 부지경계 300m이내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매각동의는 60% 이상) 동의를 얻도록 했다. 또 입지 여건은 개발제한구역(GB) 평가 1·2등급지, 생태자연도 1급지는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에 대한 충족여부를 검토한 결과, 2곳이 입지여건상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제한을 받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조사대상 4곳에 대한 타당성조사 계획은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제10조 규정에 따라 15일 광주광역시보, 누리집, 일간지에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향후 현장 방문과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후보지 순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과 결과를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오는 2030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1일 650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입지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종 후보지가 선정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오는 2030년부터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특·광역시 중 소각시설이 없는 광주시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친환경·탄소중립의 상징으로써 주민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격’ 흑백요리사 정지선, 제면기에 손 들어가 수술받았다

    ‘충격’ 흑백요리사 정지선, 제면기에 손 들어가 수술받았다

    정지선 중식 셰프가 아픔도 못 느낄 정도로 요리가 간절했던 과거사를 말했다. 1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정지선 셰프, 노사연, 함은정이 출연했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중식을 배우기 위해 중국 유학을 다녀온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제일 어려운 게 취업이 안 됐을 때다. 주방에 여자가 없어서 이력서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여자가 무슨 중식을 하냐 이런 느낌이었던 것”이라고 반응했다. 정지선 셰프는 “선배들 도움으로 인맥으로 취업이 가능했다. 제힘으로는 다 탈락이었다”고 했다. 이상민은 이어 “손가락 30바늘을 꿰매고도 아프다고 말을 안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취업이 간절했다”며 “경력직으로 들어가서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다가 제면기에 손이 들어가 버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너무 긴장도 했고, 잘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손이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정지선 셰프는 “놀라서 손을 뺀 거다. 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쳐서 피해가 가면 어떡하지? 그게 처음 (든 생각)이었다”며 “제가 이 포지션을 맡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게 너무 죄송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책임감 때문이었다. 수술받고 집에 가서 ‘내가 아픔을 못 느꼈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픔을 못 느낄 정도로 일이 간절했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노사연은 탁재훈에게 “너 간절이 뭔지 아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알죠. 우리 다 간절한 거 못 느끼셨냐”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 [르포] “끝까지 실종자 찾겠다”… 금성호 침몰해역서 바지선 고정작업 “완료했습니다”

    [르포] “끝까지 실종자 찾겠다”… 금성호 침몰해역서 바지선 고정작업 “완료했습니다”

    “보이는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네요. 비양도도 안 보이고 제주의 또 다른 부속섬들도 안 보이네요. 말 그대로 망망대해네요.” “실종자 가족들이 한가닥 희망이라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이곳으로 달려왔겠지만 더욱 망연자실해졌을 것만 같아요.” “그래도 눈으로 사고 현장을 봤으니 해경을 믿고 기다리지 않을까요.” # 실종자 가족 탔던 해경 525 경비함정 타고 사고해역 현장 방문13일 오전 10시 크루즈선이 입항하는 제주항 7부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애타게 가족의 생환을 기다리고 있던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태워 사고 해역으로 향했던 해경 525 경비함정(500t 규모·함장 김창범 경감)에 이번엔 제주 주재기자와 지역언론·방송기자들을 태우고 사고 해역으로 향했다. 해경 측은 당초 이날 오후 출발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가 우려된다는 일기예보로 인해 오전으로 일정을 급변경했다. 50여분이 지났을까. 비양도에서 북서쪽으로 22㎞떨어진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360도를 돌아봐도 보이는 건 끝없는 수평선 뿐. 그 망망대해를 보면서 기자들이 한마디씩하며 한숨을 토해냈다. 그러나 사고 해역 주변에는 깊고 푸른 파도 위를 수색작업을 총지휘하는 5002 지휘함(5000t급)이 엄호하듯 돌며 순찰하는 모습이 늠름했다. 인근에는 크고 작은 어업지도선과 고속단정들이 바쁘게 수색하는 모습도 멀리서 보였다. 가로 81㎞, 세로 37㎞ 범위내에서 구획을 정해 탐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선적 ‘135금성호(129t)’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째. 수색작업의 변곡점을 맞았다. 다름 아닌 그동안 실종자를 찾는데 큰 역할을 했던 수중무인탐사기(ROV) 수색을 1차로 끝내고 민간구난업체 소속 심해잠수사를 투입하기 위해 바지선 고정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동행한 기자들에게 사전 브리핑을 한 정무원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총경)은 “이 묘박 작업에만 최소 3~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엔 기상악화가 예고돼 심해잠수사 투입시점은 불투명하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장비를 실은 바지선에서 수심 90m까지 닻을 내려 고정시키는데도 수심 밑바닥 상황 등을 고려하면 최소 4시간 가량 소요되고 이후 심해잠수사들을 2인 1조로 2~3팀을 투입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큰 역할 했던 해군 ROV 1차 수색 마치고 심해잠수사 투입 준비그는 “광양함과 청해진함에 각각 탑재된 ROV를 투입, 마지막으로 각 5시간씩 총 10시간 동안 침몰어선 동서남북 반경 100m 까지 야간 수중수색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심해잠수사를 투입해 해저상황을 판단해봐야겠지만 침몰어선에서 수심 30m 위로 풍선처럼 떠 있는 그물을 먼저 제거한 후 선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물을 제거하는데만 약 일주일여 소요될 것으로 점쳤다. 이날 기자들을 태운 함정은 수색작업을 고려해 바지선 고정작업을 하는 곳 가까이에는 접근이 불가능했다. 함정에서 볼때 약 1.5㎞ 떨어진 지점에서 돌며 사고해역 상황을 살펴보는 수준에 머물렀다. 525함 가까이에서 수색하는 고속단정이 파도에 곡예를 타는 모습이 위태로워 보였다. 금성호가 복원력을 상실했다는 뜻이 조금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다. 그날 침몰어선은 만선의 기쁨도 잠시. 1차로 어획물을 운반선에 싣고나서 복원력을 상실하고 침몰했다. 그때도 지금처럼 수온이 22도, 파고가 2m미만이었다. 깊고 푸른 바다 50~60m 아래에는 빛조차 들지 않는 칠흑같은 암흑의 바다다. 조명을 켜도 시야 확보에 한계가 있다. 특히 침몰어선은 수심 90m 아래에 가라앉아 있다. 깊고 깊은 심연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희망을 건져올려야 한다. 정 과장은 이런 마음을 헤아린 듯 “바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르다”면서도 “끝까지, 마지막 한명의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수색할 것”이라고 답했다. 해경은 이날 함선 40척(해경 24척·관공선 9척·군 5척·민간 2척)이 동원해 사고해역을 수색했다. 군경 항공기 10대도 11회에 걸쳐 전방위적인 공중 수색에 나섰다. 또한 해경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해안가 합동 수색을 전개했다. 침몰현장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시각은 오후 1시. 40여분이 지났을 무렵인 오후 1시 44분쯤 새 소식이 들려왔다. 바지선 앵커(닻) 4개를 사고해역에 고정작업을 마쳤다는 소식이었다. 다만 높은 파고 등으로 안정화되기 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강도형 해수부장관은 135금성호 침몰사고 당일 오후 늦게 이상민 행안부장관과 함께 한림항 실종자가족 대기실을 찾은 이후 두번째 제주를 찾아 사고해역으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4시 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의 침몰 사고로 실종 선원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10명(한국인 8명·인도네시아인 2명)의 실종자를 찾는 수색을 밤낮으로 계속하고 있다.
  • 금성호 수색 걸림돌은 그물… “심해잠수사 투입해도 그물 제거에만 일주일 소요”

    금성호 수색 걸림돌은 그물… “심해잠수사 투입해도 그물 제거에만 일주일 소요”

    “수중무인탐사기(ROV)로 수중 수색이 끝나야 심해잠수사를 투입할 수 있다. 심해잠수사를 투입해도 그물을 먼저 제거해야 하고 그물을 제거하는데만 일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해상서 침몰한 어선 ‘135금성호(부산선적·129t)’ 수색 닷새째인 12일 제주해양경찰청은 브리핑을 통해 “수중무인탐사기(ROV)로 수중 수색이 끝나야 심해잠수사를 투입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해잠수에 필요한 장비를 실은 바지선에서 앵커를 고정한 뒤 그물을 제거하기까지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실종자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함선 39척(해경 24, 관공선9, 해군4, 민간 2척)을 동원해 수색범위를 가로 69㎞, 세로 37㎞로 확대하고 해군 ROV로 수중탐색 4차례에 걸쳐 할 예정이다. 11일인 전날 밤에도 함선 37척을 동원해 야간수색을 벌였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에 진척이 없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로 선체에 연결된 그물을 꼽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4시 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인근 바다에서 금성호가 침몰할 당시 작업 중이던 그물은 선체에 그대로 연결돼 있는 상태다. 금성호는 수심 90m 해저에 가라 앉았지만 그물은 수심 35m 높이까지 떠 있어 해군이 하루 2~4회에 걸쳐 ‘ROV’를 투입,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주간 수색에서도 ROV는 당초 4회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실제 수색은 2회만 이뤄졌다. 해경 관계자는 “그물 제거하지 않고는 선체에 들어가는 건 위험하다”면서 “그물 제거에 얼마나 소요될 지 모르지만 최소 일주일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존 선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물 크기는 길이 1200m, 폭 100m에 달해 한꺼번에 제거할 수 없어 부분씩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간 심해잠수사가 육안으로 그물 속 실종자 및 유류물 유무를 파악한 후 일부 그물을 직접 제거하고 꺼내야 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도 길어질 전망이다. 잠수사가 수색 가능한 시간은 1시간으로 예상하지만 내려가고 올라오는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작업 가능 시간은 20~30분에 불과하다. 2인 1조로 움직여 격일제로 수색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심해잠수사는 9명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일 새벽 4시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의 실종선원은 총 10명(한국인 8명·인도네시아인 2명)이다. 승선원 27명 중 13명(한국인 4명·인도네시아인 9명)이 구조되고 한국인 선원 4명은 숨졌다. 사고 당시 고등어잡이 작업 중이던 금성호는 선체 오른편에 그물을 모아놓았으며, 선체가 오른쪽으로 기울며 침몰한 것으로 추정한다.
  • 수능날, 노력 100% 쏟아낼 수 있게 동작이 100% 노력한다

    수능날, 노력 100% 쏟아낼 수 있게 동작이 100% 노력한다

    서울 동작구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오는 14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험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관내 6개 시험장에서 총 3347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교통지원대책본부 설치·운영 ▲수험생 수송지원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 ▲시험장 주변 생활 소음 통제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교통상황을 총괄하고 시험장별로 인력을 파견해 돌발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수송지원 대책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시험장 주변 노선의 마을버스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배차간격을 조정한다. 또한, 수험생 이동 시간대에 법인택시가 지하철역·버스 정류소와 시험장 사이를 집중 운행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역 중심으로 관용차 총 18대를 동원해 지각 우려가 있는 수험생을 긴급 수송하고, ‘먼저·함께 태워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교통질서 유지 대책으로는 특별단속반 7개조를 편성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지선 도로,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반은 시험 시간 중에도 주변 도로를 순회하며 소음 및 주차질서 유지에 힘쓴다. 아울러 동작구는 수험생들이 시험 중 생활 소음에 방해받지 않도록 사전에 주변 소음 실태를 조사하고, 인근 공사장을 현장 지도하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는 기동반이 활동하며 시험장 주변의 생활 소음을 집중 통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주민분들도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연복 나와!” 흑백요리사 팬들 난리…무슨 일?

    “이연복 나와!” 흑백요리사 팬들 난리…무슨 일?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시즌2 출연진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이 시즌 2에서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새 얼굴은 중식 요리사 이연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진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시청자들은 이연복 요리사 출연을 원했다. 시즌1 전체 출연자 중 시즌2에서 다시 보고 싶은 셰프로는 최현석’,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를 참가자로 보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다. 흑백요리사 시즌1 ‘톱 8’ 중 시즌2에서도 보고 싶은 출연자를 물은 결과(복수 응답 가능) 에드워드 리 셰프가 42.1%로 1위에 올랐다. 최현석(40.2%), 정지선(27.4%), 나폴리맛피아(권성준·23.8%), 이모카세1호(김미령·19.7%), 요리하는돌아이(윤남노·19.6%), 트리플스타(강승원·13.4%) 셰프가 그 뒤를 이었다. 조사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실시됐다.
  • 이틀연속 시신 발견 ‘수중무인탐사기’… 심해잠수사 투입은 아직

    이틀연속 시신 발견 ‘수중무인탐사기’… 심해잠수사 투입은 아직

    “민간 심해잠수사를 투입하면 사람의 손과 눈으로 수색하기 때문에 정확도는 높아질 수 있지만 수색시간이 30여분에 불과하다. 반면 수중무인탐사기(ROV·Remotely Operated Vehicle)는 4시간 가량 수색할 수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광역구조본부는 해군 3함대가 11일 오전 8시 45분쯤 광양함과 청해진함이 운용하는 ROV를 수중수색에 투입해 135호 선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중수색에 ROV가 투입됐지만 수색지점의 수심이 깊어 시야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10일 오후 3시 52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해군 청해진함의 ROV가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으며 전날인 9일 밤에도 선체 주변 해저면 수심 약 92m에서 광양함의 ROV가 처음으로 시신을 발견한 바 있다. 이틀 연속 시신 발견에 역할을 하면서 ROV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2015년부터 도입한 ROV는 사람이 작업할 수 없는 수심 최대 3000m 위험한 바다 깊은 곳까지 탐사할 수 있다”며 “광학카메라와 음파탐지기 등 탐색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로봇팔을 이용해 경량 유실물 회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해군은 이날 광양함과 청해진함에 각각 탑재된 ROV를 오전 1회에 이어 오후2회, 야간 1회에 걸쳐 추가로 수중수색에 투입되고 있다. 해경 측은 “135금성호 선체가 있는 지점이 수심 80~90m로, 빛이 부족해 시야가 50㎝에 그치면서 수색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그물 등 부유물이 있어 사실상 시야는 20~30㎝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현재 한림항 인근에는 심해잠수사 9명이 대기중이다. 정무원 해경청 경비안정과장은 “심해잠수사들이 투입을 위해선 바지선을 90m 해저에 앵커(닻)로 고정해야 하는데, 이 경우 ROV를 운용하는 광양함과 청해진함이 바지선과 충돌우려가 있어 함께 수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ROV가 수색구역 탐색을 완료하면 이 장비를 철수하고, 민간업체의 심해잠수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해잠수사들은 2인1조 격일제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이 제공한 제원현황에 따르면 길이는 2.9m·높이 1.9m크기에 폭은 1.7m로 무게는 3.5t 규모에 달한다. 한편 해경은 이날 함선 41척(해경23, 관공선9, 해군6, 민간3척), 항공기 8대(해경4, 군3, 육경1대)를 투입해 사고해역을 주간 수색활동을 벌인데 이어 해경 119명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안가 수색도 병행했다. 이어 야간에는 함선 37척(해경23, 관공선7, 해군4, 민간3척)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 ‘꼬리물기 근절 캠페인’ 1500회 달성[국무총리 표창]

    ‘꼬리물기 근절 캠페인’ 1500회 달성[국무총리 표창]

    윤희범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 대장은 상습 정체 구간의 교차로 꼬리 물기 근절을 위해 1500여회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인근에서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 “중국 요리 훔쳤다”…‘바쓰’ 논란 정지선에 백종원 입 열었다 “한국 것이라고 하면 큰일 나”

    “중국 요리 훔쳤다”…‘바쓰’ 논란 정지선에 백종원 입 열었다 “한국 것이라고 하면 큰일 나”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각각 출연했던 요리연구가 백종원, 정지선 셰프가 중국 요리 ‘바쓰’와 관련해 “중국 요리”라고 분명히 했다. 백종원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 이불킥하게 만든 정지선 씨, 이리 와봐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만나 흑백요리사 출연 뒷이야기, 중국 음식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정지선 셰프를 소개하며 “흑백요리사 심사하면서 이 양반 때문에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이상한 짤이 생겼다”고 장난스럽게 불만을 토로했다. 흑백요리사에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안대를 쓰고 정 셰프의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를 받아먹는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바쓰는 설탕을 실처럼 늘어뜨린 중국 요리로, 당시 백종원은 바쓰의 독특한 식감에 “어억, 뭐여 이게?”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장면에 대해 백종원은 “다른 분들도 좋아하고 우리 딸들도 좋아하지만, 나한텐 당혹스러웠다. 난 멋있게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안 멋있었고, 치욕스러웠다”며 “그 상황에서 난 되게 멋있게, 우리 어릴 때 보던 ‘쾌걸조로’란 만화가 있었다. 난 그렇게 보일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진짜 바쓰를 만들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한국에 있는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10%도 모른다. 먹다 보면 실이 늘어나는 거 때문에 바쓰라고 한다”며 “‘중국에 이런 음식이 있어요’ 하고 알려준 건데 이번에 오해도 있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정 셰프는 “맞다. 저는 (중국요리를) 알리겠다고 자부심 갖고 막 열심히 하는데 ‘중국요리인데 한국요리로 탈바꿈할 거지’라고 하더라”며 “되게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중국 유학 경험이 있는 정지선 셰프는 당시 화려한 설탕 공예를 보여주면서 바쓰를 심사위원들에게 내놓았다. 그런데 이를 본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이 중국 음식을 훔쳐 가려 한다”는 황당한 조롱을 시작했다. 중국의 소셜미디어(SNS) 더우인 등에서는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친다” “한국은 저걸 한식이라 주장할 것이다” “한국이 훔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한국에는 고유의 요리가 없고 중국과 서양 음식을 따라 할 뿐” “세계유산 신청하고 싶은가?”라며 바쓰를 한국 요리로 둔갑하려 한다는 악플이 쏟아졌다. 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향해선 “우리나라에 밥 먹으러 왔다가 돌아가서 자기가 직접 발명했다고 하는 사람이 바로 백종원 아닌가” “대도둑”이라고 비방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에서 바쓰를 엄연히 중국 음식으로 소개했음에도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나는 음식 교류는 세계적으로 제일 건전한 교류라고 생각한다”며 “중국과 일본과 한국과 굉장히 가까이 있는 나라로서 (서로) 그 나라의 음식을 소개하고 친밀하게 느끼면 얼마나 좋으냐”며 속상해했다. 이어 “만약에 ‘바쓰는 한국에서 만들었죠’ 이렇게 말하면 큰일 나는 거다. 그건 아니다. 분명히 얘기하지만 바쓰는 중국 거다”라며 “(정 셰프가) 너무 억울했을 것 같아서 열띠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오히려 한국의 김치와 돌솥비빔밥 등의 음식을 중국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조선족들이 주로 사는 지린성 지방 정부는 2021년 돌솥비빔밥과 떡 만드는 방법을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또한 중국 최고행정기관인 중국 국무원은 김치와 윷놀이·널뛰기·씨름 등을 중국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했다. 이같이 한국의 문화를 상대로 ‘본래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한 우려가 주변국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오히려 “우리가 빼앗겼다”는 인식을 통해 문화공정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흑백요리사 바스 논란 당시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는데 몰래 훔쳐 본 후 이런 억지 주장을 펼치는 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중국이 한국의 김치, 삼계탕, 돌솥비빔밥까지 훔쳐가려는 나쁜 습성을 버려야만 할 것이다.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 이동 천국 만들자” 노원구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

    “장애인 이동 천국 만들자” 노원구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전동보장구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활동을 돕는 전동기구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일컫는 말이다. 전동보장구는 관련 법령상 보행자로서 별도의 면허나 안전교육 이수 없이 바로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제도화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나 시설이 없는 사각지대다. 구는 전반적인 고령화 추세와 장애 인구의 증가가 맞물리며 전동보장구 이용이 점점 확산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대책으로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개장하는 노원구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은 옛 중랑천 워터파크 부지에 858㎡규모로 조성되었다. 코스는 직선 및 곡선, 정지선과 경사로 등 전동보장구를 처음 접한 운전자들이 실제상황에 맞게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승강기 승하차 시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의 공간도 구현되어 있다. 연습은 개인 전동보장구를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연습용 전동보장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이용 편의를 위해 쉼터,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장애인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교육은 기초이론, 주행 실습, 안전사고 대처법 등으로 구성했다. 운영기관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이론 및 기기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지난 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인 당사자, 그리고 전동보장구 체험을 신청한 노원청년서포터즈단이 참여해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오는 14일 개장식 이후에는 정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이동기기 판매업체, 장애인 단체 및 시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권은 장애인이 세상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다른 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통로이므로 안전, 편의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걷고 싶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 노원에 장애인 이동을 가로막는 돌부리가 남아있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가겠다”고 말했다.
  • “집 앞에 수백개 철탑 꽂는다고?” 송전선로 사업설명회 앞둔 고창 폭풍전야

    “집 앞에 수백개 철탑 꽂는다고?” 송전선로 사업설명회 앞둔 고창 폭풍전야

    전북 고창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사업설명회가 오는 11일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전북 고창군 곳곳에 반대 현수막이 붙었고,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물리력 행사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파악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 한국전력과 고창군 등에 따르면 고창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사업설명회가 오는 11일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그동안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소문만 무성하던 송전선로 건설계획이 사실상 공개적으로 수면으로 올라오게 되는 셈이다. 한전은 신장성-신정읍 변전소를 연결하는 345kV 송전선로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서·남 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상 지역은 7개 시·군이고 이중 고창군은 10개 읍·면(130기 정도)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고창군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위원들의 강한 요구를 한전 측이 수용하면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설명회의 정상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지역 곳곳에서 반대 현수막이 채워졌고, 주민들은 환경파괴와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림면의 경우 이미 철탑만 50여 기가 들어와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고압 전선 통과에 따른 전자파와 소음 주민들이 받는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 신림면 한 주민은 “지금까지 고창군이나 신림면과 전혀 관계가 없는 초고압의 송전선로가 지나가면서 너무 많은 희생을 치러왔다”며 “더 이상의 철탑건설은 절대 안된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 ‘흑백요리사’ 정지선 “여경래 인맥으로 취업”…뒤늦게 고백

    ‘흑백요리사’ 정지선 “여경래 인맥으로 취업”…뒤늦게 고백

    정지선 셰프가 여경래 셰프의 도움으로 취업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정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정지선은 중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후 취업의 벽에 가로막혔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 후 열정이 넘쳤는데 아무 곳에서도 이력서를 안 받아줬다”고 전했다. 이어 “주방에 여자가 들어온다는 인식이 그땐 좀 그랬다”며 “여자라고 하면 아예 보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정지선은 “중국에서 많은 공부를 해서 (한국에) 들어와서 인정받을 거라고 생각해서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벽이 높았다. 아무 데서도 이력서를 안 받아주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취업을 못 하면 어쩌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근데 운 좋게 여경래 사부님을 만났다. 중국에서 만난 인연이 있어서 취업도 도와주셨고 저의 인생 선배다”라며 여경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여경래는 “당시 중식에서 여자 셰프는 내가 먼저 기용하기 시작했다. 칼질, 면 뽑기 등 섬세한 걸 잘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친구(정지선)가 온다고 해서 기술 있는 사람이 왔다는 생각에 내 눈이 커졌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지선은 “아무도 안 받아줘서 인맥으로 도와주셨다”라고 다시금 고마움을 전했다. 여경래는 “당시는 내 인맥으로 취업할 수 있었다. 지금은 그런 사회가 아니지만”이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한편 ‘중식의 여왕’ 정지선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 “남편과 7년째 각방 쓴다…너무 좋아” 정지선 셰프가 밝힌 이유는

    “남편과 7년째 각방 쓴다…너무 좋아” 정지선 셰프가 밝힌 이유는

    정지선 셰프가 남편과 각방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로그램에서 정 셰프는 “남편과 7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 셰프는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남편과 자는 습관이 달라 결혼 3~4년 후부터 각방을 썼다”며 “육아하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는데 지금은 너무 좋다”고 했다. 남편이 “아내가 술 마시고 늦게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자 정 셰프는 “인맥을 쌓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일과 관련된 대화는 많이 하는데 집안일 등 사적인 대화는 일주일에 한두 번정도 한다. 남편은 이어 “술에 취했을 때 아내가 소셜미디어(SNS)로 ‘사랑해’라고 한다. ‘왜 늦게 오냐’고 뭐라고 하면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날 남편은 또 아내에 대해 “과소비를 많이 한다”며 “한 달에 쓰는 돈이 나보다 훨씬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 셰프는 “과소비가 아닌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과소비가 많은 대신에 차, 집, 매장 모든 명의를 다 남편에게 돌려놨다”고 밝혔다. 그는 “난 내가 하고 싶은 요리 하고, 남편은 관리하라고 분배한 것”이라며 명의를 남편 앞으로 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정 셰프는 남편과 과거 같은 식당에서 일하면서 만나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다.
  • [사설] 임기 반환점 尹 정부, 개혁 수준 쇄신해야 국민 돌아볼 것

    [사설] 임기 반환점 尹 정부, 개혁 수준 쇄신해야 국민 돌아볼 것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전(20%)보다 또 떨어진 19%로 결국 10%대로까지 추락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달 29~31일) 결과 국정운영 동력의 심리적 저지선(20%)마저 무너진 것이다.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 전국 평균보다 더 낮은 18% 지지율이 나왔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충격이다. 여권의 전통적 핵심 지지층마저 등을 돌린 현실이다. 부정평가 요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3주 연속 최상위에 꼽혔다. 10%대 지지율은 과거 임기 말 탄핵이나 IMF 사태 같은 극단적 정치 상황에서나 볼 수 있던 수치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공천 개입 의혹 등이 잇따라 터진 데다 대통령실의 미온적 대처에 국민 인내심이 임계치에 이르렀다는 신호다. 김 여사 문제가 날개 없는 지지율 추락 원인의 처음과 끝일 수 있는 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김 여사 문제로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이 심각했으나 국민의힘 지지도는 되레 2% 포인트 올라간 32%로 더불어민주당과 동률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추진할 수 없는 식물정권이 될 수 있는 위기 국면이다. 대통령은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이 연내 성과가 나오도록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지만 이런 국민 지지로는 공염불일 뿐이다. 대통령실은 소통 강화와 김 여사 문제 관리, 인사개편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장수 장관 교체 정도로는 이제 민심을 다독이기 어려워졌다. 정치 브로커의 무차별 폭로가 근 두 달째 이어졌어도 대통령실은 뒷북 해명에 급급했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해명마저 민주당의 육성 공개에 따르면 사실과 달랐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통령실의 대응을 보면 실망한 여론을 의식한다는 느낌을 전혀 받기 어렵다. 대통령 육성 녹취가 공개된 다음날 국회에 출석한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 “야당의 부당한 공격에 당이 제대로 맞서거나 도와주질 않는다”는 식의 대통령실 항변에 국민은 더 아연실색하는 중이다. 대통령실은 의혹에 대한 충분한 사실관계를 진솔하게 설명하되 사과할 것은 사과하면서 국민이 인정할 만한 개혁 수준의 쇄신안을 제시해야 한다. 더이상 실기해서는 민심 회복은 난망이고 국정은 진공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달 중 열겠다는 대국민 소통 행사도 겉핥기식 변명이나 정책 성과 홍보에 그치겠다면 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다.
  • “제발 이날이 공휴일 됐으면”…국민 60%가 내년 10월 10일 뽑았다, 왜

    “제발 이날이 공휴일 됐으면”…국민 60%가 내년 10월 10일 뽑았다, 왜

    국민 57%가 내년 10월 10일을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됐으면 하는 날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인 이날 휴무가 결정될 경우 총 열흘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시사 투표 서비스 ‘네이트Q’가 실시한 ‘2025년, 내가 바라는 대체 공휴일 지정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602명 중 57%가 10월10일이라고 답했다. 내년 추석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로 5일이 일요일이라 8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된다.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까지 더하면 금요일인 3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인 9일까지 쉴 수 있는데 10일도 휴일이 되면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을 쉴 수 있다. 2위는 12월 26일(18%)이었다. 해당일은 금요일로 25일 성탄절부터 4일 연속으로 쉴 수 있다. 6일 설 연휴를 완성할 수 있는 1월31일(14%), 8일 연휴가 가능한 10월2일(4%)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 관련 댓글에서는 “며칠 쉬는 걸 떠나 일단 황금연휴가 많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연휴가 길면 연휴 끝난 후 바쁘긴 해도 쉴 때 푹 쉬게 되어 좋다”, “이왕이면 고향 다녀와 푹 쉴 수 있도록 설이나 추석 등 명절 뒤에 이어지는 대체 공휴일이면 좋겠다”는 등 내년 황금연휴를 반기는 글들과 함께 쉬는 날에 대한 바람들도 이어졌다. 반면 “어차피 난 대체 공휴일 생겨도 직업 특성상 연달아 쉬기 힘들다”, “어쩌다 쉬는 휴식이 더욱 가치가 있다. 매일 쉬면 나태해지고 다음 날 출근하면 오히려 힘들어진다” 등 늘어나는 휴일이 마냥 반갑지 않다는 의견들도 눈에 띄었다. 안지선 SK컴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긴 연휴를 바라는 압도적인 설문 결과는 단기적인 재충전보다 충분한 여유 속 여행이나 자기 계발 등 일상에서 벗어난 재충전의 시간을 선호하는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며 “잦은 연휴가 업무 리듬을 깨뜨린다는 의견 등과 같이 대체 공휴일 확대가 조건 없는 지지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10월 초 징검다리 휴일이 생겨난 가운데 많은 국내 여행객이 해외로 떠나기도 했다. 트립닷컴이 10월 초 연휴 기간(10.1~9) 한국 여행객들의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해외여행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해외여행 예약률은 항공편은 69%, 숙소는 51%가량 상승했으며 관광지(어트랙션) 티켓은 103% 올라 가장 높은 상승치를 보였다.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이어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호찌민 순으로 일본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 등 가혹행위한 40대 ‘징역2년’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 등 가혹행위한 40대 ‘징역2년’

    지인을 지하 벙커에 물을 채워 감금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중감금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B(50)씨를 자신이 살고 있는 바지선에 감금해 가혹행위를 하고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전기바리캉으로 머리 등을 밀고 밀폐된 지하 벙커에 호스를 넣어 물을 채우고는 약 1시간 동안 감금했다. 공포감을 느낀 B씨는 강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A씨는 B씨를 다시 데려와 가혹행위를 이어갔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상당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이미 폭력 범죄로 다수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다”며 “중감금치상 범행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종헙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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