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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과 전면전 ‘긴장감 UP’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과 전면전 ‘긴장감 UP’

    ‘부부의 세계’ 김희애와 박해준의 전면전이 뒤엉킨 인물들에게도 ‘파장’을 불러온다. 25일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은 거센 폭풍에 맞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 손제혁(김영민 분), 박인규(이학주 분), 김윤기(이무생 분)의 순간들을 포착했다. 복잡하게 얽혀가는 감정들이 폭발 직전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다시 휘몰아치는 소용돌이와 함께 2막을 연 ‘부부의 세계’는 지선우와 이태오 뿐 아니라, 관련된 인물까지 흔들리고 있다. 지선우는 이태오의 반격에 정면돌파로 맞서며 여다경(한소희 분), 엄효정(김선경 분)이 주축이 된 ‘여우회’에 가입했다. 하지만 지선우가 당면한 적은 이태오 뿐이 아니었다. 이태오가 두 사람의 싸움에 끌어들인 박인규는 통제 불가의 상태가 되어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까지 위협하고 있었고, 이태오의 뒤에는 고산의 권력자 여병규가 버티고 있었다. 지선우와 이태오의 파국에 휘말렸던 고예림(박선영 분), 손제혁의 관계는 다시 엉켜지고 있다. 여기에 지선우가 신뢰하던 동료 김윤기는 여병규와 모종의 관계가 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선우와 이태오라는 커다란 폭풍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가며 판을 흔들고 있다.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지선우는 불안 속에서도 거침없이 폭풍을 뚫고 진격을 멈추지 않는다. 공개된 사진 속 지선우는 두려움도, 망설임도 없는 얼굴로 누구도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여병규를 직접 찾았다. 공지철(정재성 분) 원장의 도움을 받아 담판을 지을 자리를 마련했지만, 이준영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홀로 여병규를 찾아간 지선우의 날 선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선우의 행보만큼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심각하게 무언가를 응시하는 이태오의 표정에 그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얽혀있다. 처절하게 오열하는 손제혁, 그리고 박인규, 김윤기의 굳은 표정도 심상치 않은 사건을 암시하며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지선우와 이태오를 둘러싼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자꾸 나 찾아오는 거, 당신 와이프가 알아도 상관없어?”라는 지선우의 질문에 괴로워하는 여다경의 표정에서 불안의 실체가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악에 받친 박인규는 “당신 그거 사랑”이라며 이태오의 감정에 본인조차 몰랐던 이름을 붙인다. “불씨가 남아있다면 기름을 부어서라도 확인해야겠지”라는 여병규는 지선우와 이태오가 가진 감정이 무엇이든 여다경의 행복에 방해가 된다면 기꺼이 부숴버릴 작정이다. 부원장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심리전도 치열하다. 여병규와 김윤기의 연결고리는 예측불가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김윤기는 실망하는 지선우에게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당장은 어쩔 수 없어요. 선우씨 지켜야 하니까”라고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한다. 결국, 여병규를 찾아간 지선우는 직접 자신의 삶을 흔드는 실체를 확인하려 한다. 그리고 이태오는 “너만 보면 견딜 수 없이 화가나. 그러니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 달라”며 멈추지 않고 지선우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인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전면전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 이를 둘러싼 세계 전체가 흔들린다. 지선우와 이태오가 질주하는 길 위에 엉켜있는 인물들이 어떤 변수로 작용해 판을 흔들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부의 세계’ 정신과의사 役 이무생, 알고보니 반전 캐릭터?

    ‘부부의 세계’ 정신과의사 役 이무생, 알고보니 반전 캐릭터?

    ‘부부의 세계’에서 정신과 의사 ‘김윤기’ 역을 맡은 이무생이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윤기(이무생 분)가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여느 때처럼 든든한 버팀목이자 힘이 되어주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엔딩 장면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윤기가 여병규(이경영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앞서 공원장(정재성 분)은 여병규의 투자와 부원장 자리를 두고 고심을 하던 중 여병규가 김윤기를 추천하는 모습을 보고 여병규와 김윤기가 아는 사이인지 의심했다. 하지만 김윤기는 사석에서 여병규를 본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극중 김윤기는 지선우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엔딩에서 여병규와 김윤기의 만남이 포착되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희애 “지선우는 강인한 캐릭터…매 장면 강도 최고치”

    김희애 “지선우는 강인한 캐릭터…매 장면 강도 최고치”

    “손제혁과의 베드신은 슬픈 장면앞으로 ‘사이다’ 같은 장면 많아”박해준 “2막선 아들이 열쇠 쥐어부부들이 대화하는 기회 됐으면”“지선우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자기가 힘들어도 ‘별거 아니야’라고 말할 것 같은 모습이죠.”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서 강렬한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있는 배우 김희애는 지선우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2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희애는 “강하고 부담스러운 캐릭터여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면서 “대본에 충실하게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맞바람’까지 감행하는 지선우는 베테랑 김희애도 쉽지 않은 캐릭터. 김희애는 “드라마가 매 장면마다 (10이 최고치라면) 9~10의 강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손제혁과의 장면을 언급한 김희애는 “남성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잡고 싶어하는 인물”이라며 “이 장면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한 여성의 모습이다. 에로틱하기 보다는 허무하고 슬픈 장면이었다”고 돌이켰다. 감정 기복과 장소 이동도 많아 의상도 많은 고민을 한다는 김희애는 “(스타일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분도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라며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교집합을 찾아 색, 소재, 디자인을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반환점을 돈 ‘부부의 세계’는 2년만에 이태오(박해준 분)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의 새 국면으로 들어섰다. ‘국민 욕받이’가 되고 있는 박해준은 “첫방송 이후 많이 흔들릴 것 같아서 댓글을 안 봤다. 나도 이태오가 이해되지 않을때가 있지만 내가 아니면 변호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영화 ‘독전’ 등에서 인상적인 악역을 맡아온 그는“이태오 안에 그동안 해왔던 악역들이 녹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해준은 2막의 열쇠를 쥔 인물을 아들 준영으로 꼽았다. 두 주인공을 갈등하고 흔들리게 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원작 역시 부부의 아들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김희애는 “드라마 내용상 이렇게 남녀노소로부터 사랑을 받으리라고 예상하지 못해 얼떨떨하다”면서 “앞으로도 사이다 같은 통쾌한 장면이 많다”고 귀띔했다. 이어 “박해준, 한소희, 채국희, 김영민 등 한명 한명 몸을 던져 연기하고 있다”면서 “배역은 미워해도 배우는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해준은 “처음에는 이 드라마가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이 드라마를 통해 부부들이 맥주 한잔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대화를 많이 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이 작품에서 풀어놓은 모습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는 뭘 해야 할까 걱정이기도 한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끝이라는 마음으로 작업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경기 양주시에서 포천시를 잇는 전철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최근 북부청사에서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과 양주시, 포천시, LH, 용역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대안 선정과 기술적 검토, 교통수요 예측, 환경적 영향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또 전문가 자문, 양주시, 포천시, LH 등 관계기관 의견 수렴, 주민공청회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특히 구체적인 교통현황 분석과 관련계획 조사, 비용 산출, 경제성과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세부적인 노선과 역사 위치 를 선정한다. 총연장 17㎞의 옥정~포천선은 지난해 12월 2공구 착공에 들어간 도봉산~옥정 구간 연결사업 종점에서 시작한다.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총사업비 1조 1762억원으로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았다. 양주시 구간은 지하터널로, 포천시 구간은 지하터널과 선상구조물로 계획돼 있다. 양주시 1곳, 포천시 3곳 등 4곳의 역사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은기자의 왜떴을까TV]‘부부의 세계’ 김영민 “파격 베드신 NG 없이 찍었죠”

    [은기자의 왜떴을까TV]‘부부의 세계’ 김영민 “파격 베드신 NG 없이 찍었죠”

    화제의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손제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영민이 “극중 손제혁은 굉장히 직접적인 사람이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극중 손제혁은 고산시의 회계사로 고등학교 동창인 이태오에 대한 묘한 경쟁심과 지선우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으면서, 아내 고예림을 두고는 외도를 일삼는 인물. 그는 “극중 손제혁은 나쁜 인간이긴 한데 어떻게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가소롭기도 하다”고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내비쳤다. 특히 이 작품은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2회 분량을 제외한 대부분이 19금으로 편성이 됐고, 4회에 손제혁이 지선우를 유혹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파격 베드신 장면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NG가 많이 나지는 않았다”면서 “워낙 김희애 선배님이 잘 해주셨고, 저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에서 순박하고 정 많은 정만복 역으로 ‘귀때기’(도청자)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귀때기와 오뚜기를 합친 ‘귀뚜기’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그는 “‘귀뚜기’라는 별명이 너무 재미있고 마음에 든다”면서 웃었다. 이어 19금 장면은 “일차원적인 감정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선우의 심리와 욕망뿐만 아니라 인물 간의 기싸움, 둘의 감정을 설명하는 베드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작품은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부부의 세계를 리얼하게 다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자기의 욕망과 이기심에만 충실했을 때 부부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게 된다”면서 “작가님도 인간의 깊숙한 본능적인 것을 다뤄서 부부의 세계와 사람의 세계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작품 하나 제대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배우 김영민의 으른으른한 19금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의견청취안 서울시의회 통과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의견청취안 서울시의회 통과

    위례선 트램 건설을 위한 서울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부대의견을 부가하는 조건으로 원만히 통과돼 본격적인 건설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제293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안건심의를 통해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라 건설 노선에 대한 정거장 위치, 노선의 기점·종점, 차량기지 등 개략적인 노선망, 사업기간 및 총사업비, 차량의 종류 등을 포함해 제출된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에 대해 위례지역 주민의 이용편의를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환승거리 단축, 공사기간 단축 등의 부대의견 부가 조건부로 통과됐다. 정진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위례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호선 마천역까지 환승 지하통로 연결과 환승거리 단축, 일괄 설계·시공방식인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조기착공·준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의견청취안에 부가하도록 했다”라며, “빠른 시일 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 트램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 가칭 우남역(8호선)을 잇는 위례신도시 내부 신교통수단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6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이 국토부의 변경승인으로 추진되었으나 2018년 7월 민자적격성 타당성 미확보로 사업이 표류되다 2018년 12월 타당성 조사 비대상 사업으로 결정, 2019년 5월 국토부, 서울시 등 공공주도사업으로 확정하고, 2019년 8월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착수하게 됐다. 마천역에서 복정역·가칭 우남역(지선) 5.4Km 구간으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두며, 본선과 지선구간 대부분은 지상에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부의 세계’, 폭행 장면 논란에 19세로 등급 변경

    ‘부부의 세계’, 폭행 장면 논란에 19세로 등급 변경

    “폭행 장면을 VR게임처럼 그렸다”는 비판을 받은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이번 주 9회부터 최종회까지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드라마 제작진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등장인물들의 고조되는 갈등을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19세 시청등급을 결정했다”면서 “기존 방송분에 대해 제기된 우려에 대해서는 겸허히 듣고 남은 제작과정에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18일 방송된 8회에서 남성 괴한이 지선우(김희애 분)를 노리고 자택에 침입한 뒤 폭행하는 장면을 가해자의 시선에서 담아내,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연출이라는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앞서 1회부터 6회까지는 19세 시청등급이었지만, 7회와 8회는 15세 시청등급이었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됐다.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 등급 분류 기준 중 15세 이상 시청가의 폭력성 부분은 타인에 대한 신체 가격이나 무기폭력, 유혈이나 신체훼손이 반복해 묘사되지 않아야 한다. 제작진은 “전환점을 맞는 2막에서 지선우와 이태오의 심리 싸움이 다시 본격화된다. 완벽하게 달라진 판 위에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변화, 이들의 대립과 갈등이 한층 내밀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폭행장면 논란 ‘부부의 세계’, “최종회까지 19세 시청등급”

    폭행장면 논란 ‘부부의 세계’, “최종회까지 19세 시청등급”

    JTBC ‘부부의 세계’가 이번 주 9회부터 최종회까지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23일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완벽하게 달라진 판 위에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변화, 대립과 갈등이 한층 내밀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등장인물들의 고조되는 갈등을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19세 시청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방송분에 대해 제기된 우려에 대해서는 겸허히 듣고 남은 제작과정에 숙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든 회차가 마지막회인 것처럼 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몰이 중인 ‘부부의 세계’는 지난 8회에서 괴한이 지선우(김희애 분)를 노리고 자택에 침입하는 장면을 가해자의 시선에서 담아내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연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여성이 폭행당하는 장면을 VR게임처럼 담아냈다는 것. ‘부부의 세계’는 1회부터 6회까지는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됐지만, 7회와 8회는 15세 시청등급이었기 때문에 해당 장면은 더욱 문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부의 세계’ 2막 관전 포인트는? 작은 변수에도 ‘긴장감 UP’

    ‘부부의 세계’ 2막 관전 포인트는? 작은 변수에도 ‘긴장감 UP’

    ‘부부의 세계’가 다시 휘몰아치는 폭풍의 시작점에서 거침없는 2막을 연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을 연다.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이어온 ‘부부의 세계’는 8회가 22%를 돌파(전국 20.1%, 수도권 22.3%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제성 지수에서도 4주 연속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부부의 세계’에 다시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처절했던 파국 2년 후, 쫓기듯 떠났던 이태오가 칼날을 벼르고 돌아오며 지선우의 일상은 다시 흔들렸다. 이태오의 역습에 잠시 휘청였던 지선우는 과거에도 그렇듯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두 사람의 대립은 완벽하게 달라진 관계 구도 속에서 보다 치열하게 얽힐 심리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판을 뒤엎을 변수들도 곳곳에 등장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절대 놓치면 안 될 2막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 다시 흔들리는 김희애의 세계…박해준의 반격에 맞서 정면돌파 완벽했던 세계가 위선과 거짓 위에 세워졌음을 알게 된 지선우는 자신의 손으로 모래성을 무너뜨렸다. 이태오의 배신에 치밀한 계획으로 응수했고, 온몸을 내던져 완벽했던 삶에서 이태오를 도려냈다. 하지만 이태오의 귀환은 지선우가 미처 예측 못 한 급습이었다. “최소한의 죄책감을 갖고 살길” 바랐던 이태오는 지선우를 향한 칼을 갈고 있었다. 박인규(이학주 분)의 악감정을 이용해 지선우를 위협하고, 여병규(이경영 분)의 힘을 등에 업어 부원장 자리에서 쫓아내려는 공작을 벌이며 지선우의 세계를 흔들고 있다. 지선우는 위태롭게 휘청거렸지만, 이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이태오를 조여가기 위한 지선우의 첫 번째 선택은 여다경(한소희 분)이 있는 ‘여우회’ 가입이었다. 지선우와 이태오는 들끓는 분노와 증오를 쏟아내며 모든 것을 산화했다. 그러나 감정의 불씨는 미처 다 진화되지 못한 듯, 다시금 불타오르고 있다. 서로의 밑바닥까지 확인한 지선우와 이태오는 절대 물러서지 않고 서로의 파국을 향해 움직인다. 다시 한번 벼랑 끝에서 서로의 목을 겨누기 시작한 지선우와 이태오의 대립이 거센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다. ▶ 박해준·한소희, 피어오르는 불안의 씨앗 쫓기듯 고산을 떠난 이태오와 여다경은 보란 듯이 성공해 돌아왔다. 한 때 지선우의 세계였던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자녀, 지역 사회에서의 명망은 이제 여다경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외면하고 눈을 감아도 이태오와 여다경이 구축한 완벽한 세계는 지선우를 향한 배신 위에 세워졌다. 행복을 누리고 있는 여다경이지만, 지선우라는 지울 수 없는 과거는 자꾸만 불안을 찔러왔다. 도리어 지선우는 “니 남편 단속부터 잘해. 조심해. 너도 나처럼 되지 말란 법 없으니까”라는 말로 여다경이 애써 숨겨둔 불안을 직시하게 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행복, 완벽한 세계를 구축했다고 생각했을 때 여다경의 세계에도 균열이 찾아들고 있다. 아들을 핑계로 자주 마주치는 지선우와 이태오는 반가울 리 없고, 이태오의 아내가 됐음에도 불안은 평온 아래 도사리고 있다. 지선우를 내쫓기 위해 모든 것을 걸면서도 정작 지선우가 다치자 “지선우 몸에 손대지 말라”는 이중적인 이태오의 속내도 간단치는 않다. 여다경은 서서히 피어오르기 시작한 불안을 정면으로 응수하려 지선우의 여우회 가입을 찬성했다. 지선우의 불행 위에 세워진 여다경과 이태오의 세계는 완벽할까. 지선우와 자신은 다르다고 믿는 여다경은 그 균열을 막을 수 있을지, 여다경의 내면에도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 요동치는 인물 관계 구도, 누구라도 변수가 된다 지선우와 이태오의 관계는 끝났지만, 여전히 감정의 고리들은 남아있다. 게다가 지선우와 이태오라는 커다란 폭풍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관계가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 판을 흔들고 있다.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죄책감으로 위태롭게 흔들리는 이준영(전진서 분)은 지선우와 이태오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변수다. 이준영의 양육권을 위해 지선우의 트라우마까지 이용한 바 있는 이태오. 이번에도 “엄마 자격 있냐?”는 말로 지선우를 위협하고 있다. 두 사람의 파국이 만든 파편이 부메랑이 되어 아들 이준영을 할퀴고 있는 상황은 또 다른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지선우에 대한 악감정으로 이태오에게 협력하는 박인규는 이제 이태오도 통제 불가능한 힘으로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지선우에게 닥칠 위험을 감지하고 알려준 민현서(심은우 분)의 재등장도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딸 여다경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여병규가 지선우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면, 최회장 아내(서이숙 분)는 최소한의 방어막으로 떠올랐다. 지선우가 여우회에 가입한 만큼, 그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부원장 자리를 탐내는 설명숙(채국희 분)과 지선우에게 호감을 보이며 이태오의 신경을 자극하는 김윤기(이무생 분)의 존재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작은 변수 하나가 일으킬 폭발력을 예측할 수 없기에 달라진 이들의 관계, 그리고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다. 한편, ‘부부의 세계’ 9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험지 대구에서 떨어진 김부겸 “까닭 모를 분노 설득 역부족”

    험지 대구에서 떨어진 김부겸 “까닭 모를 분노 설득 역부족”

    4·15 총선에서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서 5선 도전에 실패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코로나19라는 재난이 도시를 확 덮어버렸다. 거기서 오는 여러가지 우려, 두려움, 까닭 모를 분노 같은 것을 설득해내기에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고 패배의 원인을 짚었다. 김부겸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보수정당의 슬로건이) ‘사회주의 개헌을 막아주세요’라고 쫙 바뀔 때 그게 먹혀들어가는 분위기가 있더라. 사흘 전부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김 의원은 “보수정당의 씨가 마를지도 모른다는 상대 당들의 호소들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까닭 없는 분노가 정권 심판론이라는 통합당 후보들의 주장과 맞물렸다”며 “그런 부분들이 완강하게 저지선을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두 사람 정도 (대구에서) 살려달라는 정도 가지고는 안 된다. 대구라는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겠다, 이 도시의 젊은 세대들이 앞으로 어떤 꿈을 꿀 수 있도록 우리가 설계를 해보겠다, 이런 걸 던져야 기본적인 호응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과 관련해 당정청이 내놓은 자발적 기부안에 대해서는 “소득 상위 10% 이상은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을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리라 본다. 국민을 믿고 과감히 가봤으면 좋겠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의원은 “기본적으로 상위 10%에 해당되는 분들은 결국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 등을 통해서 얼마든지 회수될 게 뻔하다. 그런 정도의 국가 운영 규율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효진의 입덕일지]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특급 매력

    [임효진의 입덕일지] ‘부부의 세계’ 김희애의 특급 매력

    ‘특급 누나’ 김희애가 돌아왔다.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탄탄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에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진 ‘부부의 세계’는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배우 김희애는 극 중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아내이자 고산 가정사랑병원 부원장인 ‘지선우’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의 흥행 요소 중 하나는 단연 김희애의 연기력이다. 바람난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의 복합적인 감정 변화를 스펙트럼처럼 보여 주는 그의 표정 연기가 두드러졌다. 그러면서도 뒤돌아보지 않고 ‘법대로’ 이혼하는 냉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방송 이후 원작 ‘닥터 포스터’가 방영된 BBC에서도 김희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 스튜디오 프로듀서 찰스 해리슨은 “탁월한 연기로 자신의 세계가 거짓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는 여성의 모습을 아주 세심하게 그려내며, 최고 반전의 엔딩까지 이끌어 갔다. 특히 냉담함과 따뜻함의 균형을 잡는 연기력이 압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화제가 된 것은 바로 김희애의 자기관리였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희애는 “초코파이 한 개를 다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철저히 몸매 관리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적정 몸무게보다 높으면 바로 조절한다. 매번 한 숟가락씩 덜 먹는 게 한(恨)이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철저한 식단관리 뒤에는 꾸준한 운동 습관도 뒷받침됐다. 그는 이두근 강화 운동, 스쿼트, 팔 뒤쪽으로 펴기, 런지를 매일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멈출 거면 아예 시작하지 말고 할 거면 매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김희애는 극 중 캐릭터와는 달리 반전 매력을 지닌 예능친화적 배우이기도 하다. 최근 드라마가 화제가 되면서 과거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도 재조명되고 있다.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에 출연했던 그는 축가 무대를 준비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관객들과 출연진들은 그의 과감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는 자신의 성과를 드러내기보다 책임을 맡은 이승기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그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끊임없는 노력이다.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그는 지난 30년간 무려 40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도 자기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가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대한민국 명품 배우로 활동하는 것은 그만큼의 특급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 [인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남신문, 교육부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화학바이오표준본부장 이상일 △ 소재융합측정연구소장 송재용 △ 경영지원부장 김진열 △ 길이표준그룹장 이재용 △ 광도표준그룹장 황지수 △ 음향진동초음파표준그룹장 조완호 △ 시간표준그룹장 허명선 △ 역학표준그룹장 최재혁 △ 열유체표준그룹장 권수용 △ 전자파표준그룹장 권재용 △ 전기자기표준그룹장 이형규 △ 가스분석표준그룹장 정진상 △ 바이오분석표준그룹장 이지연 △ 방사선표준그룹장 김정호 △ 무기분석표준그룹장 이경석 △ 유기분석표준그룹장 최기환 △ 기술이전그룹장 홍석환 △ 중소기업협력그룹장 정진완 △ 측정표준서비스그룹장 박주근 △ 사업관리실장 유희겸 △ 재무실장 박진선 ■ 식품의약품안전처 ◇ 파견복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윤혜정 ◇ 전보 △ 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 김일수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박남수 ◇ 휴직복직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장 구용의 ■ 경남신문 △ 편집위원 김재익 △ 사천·남해·하동본부장 허충호 △ 전략기획실 총괄팀장 및 수석편집위원 심강보 △ 출판팀장 김명현 △ 문화생활팀장 정오복 △ 취재2국장 허철호 △ 사진위원 겸 출판팀 부국장 전강용 △ 취재1국장 이상규 △ 의령·함안본부장 이명용 △ 정치팀장 이종훈 △ 경제팀장 조윤제 △ 사회2팀장 이준희 △ 출판팀 부장 김진호 △ 사진팀장 김승권 △ 편집위원 김병희 △ 체육팀장 이현근 △ 편집팀장 강지현 △ 사회팀장 김호철 △ 뉴미디어팀장 차상호 △ 통영·거제·고성본부장 김성호 ■ 교육부 △ 고등교육정책과장 송근현 △ 국립대학정책과장 이강국 △ 교육복지정책과장 장미란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무국장 김보엽 △ 한밭대학교 사무국장 이용학 △ 대입정책과장 조훈희 △ 교수학습평가과장 신진용 △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이지선 △ 장애학생진로평생교육팀장 차영아 △ 경북대학교 이진영 △ 충남대학교 이홍열 △ 충북대학교 박재성 △ 충북대학교 김선화 △ 한국해양대학교 이은선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송은주
  • 200대 그룹 오너 일가 50세 이하 임원이 150명

    200대 그룹 오너 일가 50세 이하 임원이 150명

    국내 주요 그룹 오너 일가이면서 1970년 이후 출생한 50세 이하의 임원이 15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연소 임원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차남인 김민성(26) 상무였다. 20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200대 그룹을 대상으로 오너가 출신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대 회장은 6명으로 파악됐으며 차기 회장 후보인 부회장급도 15명으로 조사됐다. 구광모(42) LG그룹 회장과 조원태(45) 한진그룹 회장, 정지선(48)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10대 그룹의 대표적인 ‘젊은 회장’이다. 윤호중(49) 한국야쿠르트 회장, 박주환(37) 휴켐스 회장 등은 올해 처음 회장 자리에 올랐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강호찬(49) 넥센그룹 부회장은 각각 정몽구 회장과 강병중 회장의 외아들이어서 차기 회장이 유력하다. 오너가 임원 중에선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자녀들이 가장 어렸다. 김 회장의 차남 김 상무는 1994년생으로 호반산업 지분을 41.99% 가진 최대 주주다. 장남 김대헌(32) 호반건설 부사장은 이 회사 지분 54.73%를 가져 총수인 김 회장보다 지분이 많다. 장녀 김윤혜(28) 호반베르디움 사내이사 겸 아브뉴프랑 실장도 오너가 여성 임원 중 최연소였다. 2040 오너 일가 임원 중에는 사장급이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3남 조현상(49), 크라운해태홀딩스 윤영달 회장 장남 윤석빈(49),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장남 임종윤(48)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오일선 소장은 “국내 주요 그룹이 오너 일가뿐 아니라 일반 임원도 젊은 임원들을 전진배치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올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 1960년대생을 줄여나가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진보 논객 역할 좀더”… 떠난다니까 유시민 잡는 민주당

    “진보 논객 역할 좀더”… 떠난다니까 유시민 잡는 민주당

    정치비평 중단 선언하자 “재고” 목소리4·15 총선 직전 ‘범진보 180석’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비평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유 이사장에게 재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년 뒤 대선이 예정된 상황에서 대표 진보 논객인 유 이사장이 좀 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남 양산을에서 당선된 김두관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180석 발언의 여파에 대해 이런저런 비판과 주장이 난무한다. 조금만 감정을 낮추면 좋겠다”고 썼다. 이어 “유 이사장도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언론개혁의 전장에 복귀해 주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근형 전 전략기획위원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행여 정치비평 중단 결정이 이번 논란 때문이라면 재고해달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그 180석 발언 때문에 사실은 조금 손해를 봤다”고 했지만, 이틀 만에 ‘유 이사장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2일 유튜브 방송에서 범여권의 180석 확보를 기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후 민주당 이낙연 당선자는 “누가 국민 뜻을 함부로 안다고 말하느냐”며 주의를 요구했고, 미래통합당은 견제를 위한 ‘개헌 저지선 확보’를 호소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유 이사장은 총선 당일 한 개표방송에서 “이제 정치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시,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서울시,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안 주민공청회 개최

    1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위례선 도시철도(트램) 기본계획안 설명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른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로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자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위험을 막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공청회(유튜브 실시간 중계)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개회에 앞서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지역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이 조속히 개통돼 위례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소중한 제언을 모아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차량기지, 환승문제, 정거장 위치 등에 대한 주민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여 착공일정을 앞당기고 공사기간도 단축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은 2015년 6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국토부 변경승인으로 추진됐으나 2018년 7월 민자적격성 타당성 미확보로 사업이 표류되다 2018년 12월 타당성 조사 비대상 사업으로 결정됐다. 이 후 2019년 5월 국토부, 서울시 등 공공주도사업으로 확정하고 2019년 8월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착수하게 됐다. 마천역에서 복정역·가칭 우남역(지선) 5.4Km 구간으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두며, 본선과 지선구간 대부분은 지상에 건설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기자의 왜떴을까] 당신이 ‘부부의 세계’에 빠진 몇가지 이유

    [은기자의 왜떴을까] 당신이 ‘부부의 세계’에 빠진 몇가지 이유

    완벽했다. 이 드라마를 둘러싼 모든 것이 완벽했다. 사람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는 불륜 이야기에, 연기 관록이 빛나는 여배우 김희애 주연, ‘미스티’를 연출한 모완일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의 강은경 작가가 참여한 대본, 거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볼거리에 목말라하는 시청자까지. 6회만에 시청률 20%에 육박한 ‘부부의 세계’를 둘러싼 흥행 요인은 완벽했다. 하지만 아무리 잘 차려진 밥상이라도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드라마의 세계다. ‘부부의 세계’가 뜬 몇가지 요인을 짚어본다. #1. 불륜을 소재로 한 관계 심리 드라마 드라마에서 불륜은 전혀 새로운 소재가 아니다. 심지어 식상할 수 있는 소재다. 일일극, 주말극, 미니시리즈 할 것 없이 그동안 수없이 다뤄져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부의 세계’는 다른 불륜 드라마와는 ‘격’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왜일까. 그것은 불륜을 소재로 인간 관계와 심리의 문제를 파고들며 드라마의 외연을 확장했기 때문이다.자수성가형 의사인 지선우(김희애)는 높은 사회적 지위 뿐만 아니라 가정 생활에서도 완성형 행복을 이룬, 일과 사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여성이다. 자신의 능력으로 남편의 번듯한 지위까지 만들어줬으니 그야말로 세칭 ‘알파걸’, ‘슈퍼우먼’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는 이 ‘알파걸’이 가까운 사람들의 배신을 마주했을 때의 심리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남편이 자신이 완벽하게 만들어준 사회적 지위를 통해 젊은 여성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믿었던 친구들마저 불륜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을 속이고 기만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지에 집중한다. 지선우는 머리카락과 립밤이라는 아주 작은 단서로 시작해 남편의 외도를 확인한 이후에도 남편이 ‘거짓말’을 하지 않기만을 바란다. 자신을 속이고 기만하는 일만큼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편 이태오(박해준)는 지선우의 마지막 희망마저 저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따른 선택을 하고만다. 드라마는 지선우의 주변인을 통해 그녀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설명한다. 남자친구의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는 민현서는 “선생님같이 성공한 여자도 나와 별반 없네요”라는 말로 연민과도 같은 동정을 하는가 하면, 남편의 불륜을 덮는 최회장 부인은 “남편의 바람으로 내가 쌓아온 모든 것을 버릴 수 없다. 남자의 불륜은 배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하기도 한다.지선우는 결국 자신의 인생에서 이태오만 도려내기로 결심한다. 불륜녀의 임신 사실을 듣고 지선우는 점점 더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감정의 밑바닥을 치고 나서 마지막 자존감을 지키겠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겨우 일어선다. 남녀 관계를 포함해 인간 관계의 배신, 속칭 ‘뒤통수’를 맞고 제정신인 사람은 없다. 상대방에 대한 미움, 자신에 대한 자책감, 인간이라는 존재의 나약함과 가벼움, 신의 상실의 허망함 등을 떠올리면 실망을 넘어 분노가 치솟는다. 드라마는 지선우의 심리 상태를 통해 인간의 밑바닥 감정을 한겹한겹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2. 신데렐라는 과연 결혼 이후에도 행복하게 살았을까? 많은 멜로 드라마는 평범한 신분의 여주인공이 백마탄 왕자를 만나 신데렐라로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의 해피엔딩을 그린다. 하지만 신데렐라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결혼, 그 이후에도 행복했을지는 의문이다. 이 작품에서 지선우는 엄밀히 말해 평강공주과에 가깝지만, 드라마는 일과 사랑에서 성공을 일군 여주인공의 결혼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부부의 세계‘는 결혼이라는 환상 너머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때문에 철저한 리얼리티를 근간으로 한다. 요즘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지어낸 이야기보다 더 충격적이고 추악한 사실들을 마주할 때가 있다. 이 드라마가 막장 불륜극을 넘어 스릴러 드라마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도 인생을 살면서 마주할 수 있는 충격적이고 복합적인 사건들과 그로 인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드라마는 간단치 않은 삶의 이면과 복잡하고 다층적인 인간의 감정을 구현하는 ’어른들의 멜로‘로 흥미를 끌고 있다. 모완일 감독은 ”리얼하지 않으면 다 가짜가 돼 버린다“고 말하면서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리는 전략을 택했다.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6회까지 19금 편성을 결정한 것은 일견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부부들의 민감하고 내밀한 세계를 좀더 사실적으로 묘사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때문에 드라마에는 충격적이지만 현실의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장면과 대사들도 자주 등장한다.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미안한 기색 없이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고 있다“, ’사랑에 빠진 걸 어쩌냐”고 당당하게 항변한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간통죄 폐지 이후 달라진 불륜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선우는 자신의 환자로 온 상간녀 여다경을 보고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20대의 외모와 자신을 비교하기도 하고, 진료실에서 여다경과 날선 신경전을 펼치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지선우는 자신을 유혹하러 온 손제혁(김영민)에게 “여자라고 바람필 줄 몰라서 안피는게 아니야. 부부로서 신의를 지키며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거지”라면서 이태오의 항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에둘러 전한다.이를 통해 드라마는 이 시대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부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상간녀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장면은 보는 이를 경악하게 하지만 본능이라는 미명하에 점점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사람 사이의 ‘신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부부의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을 보면 이 시대의 부부가 살아가는 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극중 지선우는 “결혼이란 판돈 떨어졌다고 손 털고 나오면 되는 게임이 이나니다”라고 말한다. 그녀의 말처럼 결혼은 아마도 가장 복잡다단한 인간 관계의 축소판이다.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다양한 감정이 존재한다. 이 드라마는 그런 관계의 위기에서 오는 감정의 균열을 매우 내밀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3. ‘부부의 세계’가 고급스러운 막장 드라마가 된 이유 이 드라마가 세칭 ‘고급스러운’ 막장 드라마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완성도 높은 만듦새에 있다. ‘부부의 세계’는 주현 작가가 썼지만,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제빵왕 김탁구’ 등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의 감정과 서사를 흡인력있게 그려온 베테랑 강은경 작가와 강 작가가 운영하는 창작집단 ‘글라인’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선후배 작가의 패기와 관록이 어우러저 완성도 높은 대본이 나왔다. ‘부부의 세계’는 연출과 편집에서도 영화 못지 않은 세련된 감각을 뽐낸다. ‘미스티’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은 사랑과 배신과 복수라는 인간의 가장 강렬한 감정을 다양한 색깔로 펼쳐보인다. 지선우가 아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산시 댐근처로 데려가는 장면은 영국의 한 마을을 떠올릴 만큼 이국적인 배경에 긴장감이 몰아치는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무게감 있는 BGM은 가끔 ‘감정 과잉’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마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 드라마의 스케일을 확장한다. 여기에 배우들의 물샐틈 없는 연기는 화룡점점을 찍었다. 시청자들이 ‘잘 차려진 밥상’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제대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얹은 셈이다. 주인공 김희애는 정극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를 변주한 치정멜로극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희애는 과거 라디오 DJ를 맡고나서 아나운서실에서 발음 교육 받을 정도로 철두철미한 태도로 유명하다. 연기와 작품 해석에도 그런 완벽주의가 묻어난다. 영화 ‘독전’ 등에서 악역으로 인지도를 쌓은 이태오 역의 박해준은 ‘국민 욕받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자기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연극 배우 출신의 김영민 역시 전작에서 쌓은 다양한 연기 공력을 바탕으로 지선우를 유혹하는 바람둥이 손제혁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이 모든 것이 어우러지면서 ‘부부의 세계’를 막장 드라마가 아닌 ‘고급 스러운’ 불륜 드라마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물론 이 드라마는 영국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 실정에 맞게 바꿨다. 주연 배우 김희애도 “원작 보다는 고산이라는 도시에 사는 한국 지선우만을 생각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 작품은 엄청난 속도감으로 몰입감을 높있다는 데 있다. 드라마는 원작의 시즌1에 해당하는 내용을 6회만에 정리하고, 7회부터는 이태오가 돌아오면서 또다른 복수를 시작하는 시즌2의 내용을 풀어내고 있다.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작을 한국식으로 재창조, 재가공함으로써 해외 원작이 가질 수 있는 간극과 이질감을 줄인 것도 흥행 요인 중 하나다. 물론 불륜과 복수를 소재로 하고 있다보니, 자극적인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말초 신경을 자극한다거나 과도한 충격 요법으로 눈길을 끌려는 장면들이 ‘과유불급’으로 작용하기는 한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덮지는 못할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이 ‘남의 집 싸움 구경’이란 말이 있지 않던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영상으로 만나는 4·19 혁명

    영상으로 만나는 4·19 혁명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혁명의 역사와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한 영상 콘텐츠가 나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그땐 그랬지’ 시리즈를 유튜브 공식채널(youtube.com/iminju79)에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운동와 3·8민주의거를 다룬 ‘우리가 등교를 거부한 이유’, 3·15부정선거와 이에 저항해 일어난 3·15의거로 선거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3·15의거 없었으면, 이번 총선 어땠을까?’, 4월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대학가의 이야기를 다룬 ‘학생들의 피에 보답하라?피의 화요일, 4·19 혁명’이다.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민주화 운동을 다양한 시각자료, 효과음, 해설 등으로 알기 쉽고 유쾌하게 설명한다. 먼 과거 일처럼 느껴졌던 민주화 운동을 지금 시대 의제와 연결했다. 사업회 측은 4·19혁명에 대해 다룬 영상 외에도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도 기획하고 있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민주화 운동이라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면서 “올해는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만큼 민주화 운동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입덕일지] ‘부부의 세계’ 김희애, 우리가 몰랐던 특급 매력

    [입덕일지] ‘부부의 세계’ 김희애, 우리가 몰랐던 특급 매력

    ‘특급 누나’ 김희애가 돌아왔다. 최근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탄탄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에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진 ‘부부의 세계’는 최고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희애는 극중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아내이자 고산 가정사랑병원 부원장인 ‘지선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희애. 흥행의 중심에 있는 그의 매력에 대해 분석해 봤다. ▶ ‘반박 불가’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이번 드라마의 흥행 요소 중 하나는 단연 주인공 김희애의 연기력이다. 김희애는 바람 난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의 복합적인 감정을 잘 보여준다. 특히 극 초반 남편의 바람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장면에서 감정 변화를 스펙트럼처럼 보여주는 김희애의 표정 연기가 두드러졌다. 그러면서도 뒤돌아보지 않고 ‘법대로’ 이혼하는 냉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감을 선사했다. 19금 애정신, 폭행신 등도 대역 없이 완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방송 이후 원작 ‘닥터 포스터’가 방영된 BBC에서도 김희애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 스튜디오 프로듀서 찰스 해리슨은 그의 연기력에 대해 “탁월한 연기로 자신의 세계가 거짓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는 여성의 모습을 아주 세심하게 그려내며, 최고 반전의 엔딩까지 이끌어갔다. 특히 냉담함과 따뜻함의 균형을 잡는 연기력이 압권이었다”고 전했다. ▶ 55세 김희애의 철저한 자기관리‘부부의 세계’에서 또 화제가 된 것은 바로 김희애의 몸매였다. 김희애는 극 초반 남편과 침실에 있는 장면에서 슬립을 입고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의 군살 없는 몸매에 그의 다이어트 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초코파이 한 개를 다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철저히 몸매 관리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적정 몸무게보다 높으면 바로 조절한다. 매번 한 숟가락씩 덜 먹는 게 한(恨)이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철저한 식단관리 뒤에는 꾸준한 운동 습관도 뒷받침됐다. 김희애는 이두근 강화 운동 15회, 스쿼트 15회, 팔 뒤쪽으로 펴기 15회, 런지 15회를 매일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멈출 거면 아예 시작하지 말고 할거면 매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 예능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김희애는 극 중 캐릭터와는 달리 반전 매력을 지닌 예능친화적 배우다. 최근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로 화제가 되자 과거 MBC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에 출연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축가 무대를 준비하는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김희애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당시 관객들과 출연진들은 김희애의 과감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회식에서도 잘 노시는 지선우 부원장님”, “여기서라도 밝은 모습이니까 마음이 괜찮네요”, “지선우 부원장님 춤도 잘 추시네요”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배려심 깊은 배우, 김희애 김희애를 더욱 빛나게 하는 면모는 다름 아닌 ‘성격’이다. 이는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드러난 바 있다. 당시 김희애는 자신의 성과를 드러내기보다 책임을 맡은 이승기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통해 교통편 해결 방법을 알아본 뒤, 이승기가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것.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나영석 PD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희애는) 실제로도 너무 착한 사람이다. 근본부터 ‘선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천상 천사 같은 타입으로 출연진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대단했다”고도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광장] 전에 없던 환경에서/이지운 논설위원

    [서울광장] 전에 없던 환경에서/이지운 논설위원

    역대 어느 정치 세력이 집권 전환기에 이만 한 환경을 가졌는가 싶다. 선거는 정당성을 수혈받는 관(管)이고, 의회 의석수만큼 정치에 실질적 힘을 주는 건 없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문재인 정권에 힘과 명분을 주었다. 근래 어떤 정권과 비교조차 되지 않을 수준이다. 180석 ‘공룡 여당’이라는 게 아직 감이 오지 않는다. 더욱이 28년 만의 최고 투표율에서 거둔 성적이다. 단일 정당이 모든 법안을 좌우지할 수 있게 됐다. 구슬러야 할 군소 정당도 없다. ‘4+1 협의체’ 같은 건 궁핍했던 시절의 에피소드로 남게 됐다. 양당제도 아닌, 1.5당제 체제라고도 한다. 제1야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에서 몇 석 더 얻었을 뿐이다. 반대 세력들은 리더마저 잃었다. 제 몸 건사하기까지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개헌을 위해 대연정을 제안했다가 이후 정치적 풍파를 겪었던 노무현 정권을 생각하니 어떤 변화인지 막연하게나마 와닿는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선거 직전 어떤 조사에서 55.7%가 나왔다. 같은 곳 조사로, 2018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 한다. 더 오를 것 같다. 집권 1, 2년차도 아니어서 구조와 시스템도 충분히 성숙된 상태다. 총선 때 “지방권력·사법·언론·검찰을 다 장악했다”는 야당의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니다. 지방권력으로 하자면 서울만 해도 구청장과 구의원, 시장과 시의원에 여당 아닌 이는 손에 꼽을 정도다. 사법의 영역에서는 주류 교체가 상당히 진행됐고, 언론 여건도 크게 우호적이다. 진영 안에서도 이런 분위기에 고개를 쳐들 차기 주자들은 없다. 내달릴 레인이라도 차지하려면, 시스템에 깊이 몸을 담그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 당·정·청의 불협화음이란 용어는 구시대의 산물이 될 것이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출신 4명이 새로 배지를 달았고, 대통령의 ‘복심’ 비서관도 6명 당선됐다. 필요한 사람은 얼마든 불러다 쓰면 된다. 대법원장과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감사원장 임명동의안도 단독 처리할 수 있다. 이 선거는 논쟁의 때를 떠나보냈다. 소득주도성장의 적합성을 논하고 52시간제의 필요성을 설득하거나 탈원전으로 왈가왈부할 그런 시기는 아니란 얘기다. 애당초 이것들은 목적 자체가 아니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다. △부정부패가 없고 △민주·인권을 회복하고 △일자리가 마련돼 더불어 성장하며 △성장동력이 넘치는 △전국이 골고루 잘살며 △출산·노후 걱정 없는 △사회적 차별이 해소되고 △약자는 지원을 받으며 △교육의 국가책임이 강화되고 △안전하며 △성평등한 문화가 숨쉬는, 그런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자 처방들이었다. 이 처방을 사용하는 데 방해가 됐을 수 있는 마지막 걸림돌도 이번 총선이 정리해주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옳았다면 이를 완성하면 될 일이고, 수정이 필요하다면 바꾸면 될 일이다. 이제는 성과와 결과물의 때이다.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와 함께 투표함에 넣은 게 있다면, ‘당장 급한 일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일 것이다. 언론의 많은 표제(表題)들이 주요 표심으로 뽑은 ‘국난 극복’은 시급성으로 치자면, 차라리 막연한 구호일 것이다. 그 이름이 긴급재난지원금이든 무엇이든, 당장 붙잡을 수 있는 구조(救助)의 동아줄이 내려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첫 직장 얻기를 고대하는 20대, 하루 일감이나 얻으려나 하는 일용직들, 장사는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도 담겼다. 이 기대감은 오늘부터 날마다 새로워질 것이다. 예컨대 재난 지원금을 얼마로 할 것인지 묻고 상의하거나, 추경을 편성해 달라고 부탁을 하는 일 같은 데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분야마다, 현장마다, 날마다 생겨나리라 믿을 것이다. 종합하자면 유권자들은 이 정부가 기울여 온 여러 노력이 양적 변화에서 질적 변화로 전이되는 일들을 이제 순차적으로 또는 동시에 목도하게 되리라고 설레고 있는 것이다. 지방 권력이 필요하다 하니 그것을 주었고, 시간이 있어야겠다 하니 3년을 기다렸고, 국회 의석이 모자라다 하니 그것까지 채워준 국민들이다. 이러한 것들이 새 정치 지형이 만들어 낸 뉴노멀의 현상일진대, 이런 힘을 받아 든 여권에는 두려운 맘도 생겨날 것이고 또 그래야 할 것이다. 변명거리, 핑곗거리도 사라지고 책임만 홀로 남았다. 시간도 더이상 내 편이 아니다. 능력을 보여 줘야 할 때다. 여기서도 이루지 못한다면, 우리는 헛꿈을 꾸고 있었노라 고백하게 될 것이다. jj@seoul.co.kr
  • 180석 초거대 여당, 103석 그친 통합당

    180석 초거대 여당, 103석 그친 통합당

    4·15 총선 결과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의석수를 포함해 단독으로 180석을 차지하게 됐다. 2004년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이 얻은 152석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3을 차지하는 ‘슈퍼 정당’이 탄생한 것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선보다 3석 많은 103석을 얻는 데 그쳤다. 선거 개표가 끝난 16일 지역구 253석 가운데 민주당은 163석을 얻었다. 이어 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이었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선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33.84%,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3.35%를 득표했다. 정의당 9.67%, 국민의당 6.79%, 열린민주당 5.42%였다. 이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환산한 의석수는 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이었다. 민생당 등 다른 군소정당들은 지역구는 물론 정당투표에서도 의석 배분 최소 조건인 득표율 3%를 넘기지 못해 의석을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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