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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흥 부촌’ 제주영어교육도시와 5분 거리

    ‘신흥 부촌’ 제주영어교육도시와 5분 거리

    제주 내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가 온다.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분양 중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조감도)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여기에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하기도 했다. 단지는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는 총 3만 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 “러시아, 바흐무트 전후 이후 최대 손실” 英 정보 당국

    “러시아, 바흐무트 전후 이후 최대 손실” 英 정보 당국

    러시아가 바흐무트 전투 이후 최대 손실을 입었다고 영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최대 격전지였다. 러시아군, 특히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인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수개월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바흐무트를 점령했다. 영국 국방 정보국(DI)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 일일 정보 보고에서 현재 가장 치열한 교전은 바흐무트 주변 지역 외에도 같은 주 서쪽 지역, 남부 자포리자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방 정보국은 이어 우크라이나가 세 곳의 전선 모두에서 공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미하지만 전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는 또 남부 전선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을 종종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정보당국은 “남부 지역에서는 러시아군이 종종 비교적 효과적인 방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 손실은 지난 3월 바흐무트 전투에서 절정에 달한 후 이번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측 모두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이같은 전과는 제공권을 장악한 덕분이다. 전날 보고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반격 시작 후 남부 전선에 공격 헬기를 추가 배치해 일시적으로 공중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방 위성이 포착한 사진에도 자포리자주 베르댠스크 공항에 러시아 공격 헬기 20여 대가 추가 배치된 모습이 담겨 있다. ●우크라이나군, 최소 4개 구역서 반격 계속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정착촌 몇 곳을 수복한 이후 이렇다 할 전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최소 4개 구역에서 반격 작전을 계속 수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등 러시아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남동부 루한스크주 크레미나의 서쪽과 남쪽에서 국지적인 지상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근처에서 반격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북부와 남부 외곽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등 러시아 소식통은 또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 주도 도네츠크시와 북부의 아우디이우카를 잇는 전선에 대한 우크라이나군 지상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주 서부 벨리카 노보실카 마을의 남쪽과 남서쪽, 남동쪽에서 반격 작전을 계속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서부 자포리자 오리히우의 남서쪽과 남동쪽에서도 반격 작전을 펼쳤다. 말랴르 차관은 또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선에서 불특정 다수의 방향으로 2㎞까지 진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받은 서방 장비 손실은 10% 미만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서방 국가들로부터 제공받은 군사장비의 10% 미만을 잃었다고 에스토니아군 정보센터장인 마고 그로스버그 대령은 전날 자국 방송 ERR에 밝혔다. 그로스버그 대령은 장비 손실은 공격의 불가피한 결과이므로 이 수치는 앞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서방 장비는 군인들을 더 잘 보호하고 고장이 나더라도 군인들이 큰 부상 없이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6개월간 반격 작전을 준비해온 우크라이나 부대들은 아직 전투 작전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앞서 지난 15일 우크라이나군 역시 반격의 일환으로 장비 손실을 입었지만, 여전히 전투를 계속하기에 충분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러시아 공군이 ‘오합지졸’이 된 이유 4가지 [밀리터리 인사이드]

    러시아 공군이 ‘오합지졸’이 된 이유 4가지 [밀리터리 인사이드]

    공군이 아닌 ‘지상작전 지원군’ 역할지역 군관구에 주도권…통합 작전 불가부실한 훈련과 무기…시대 뒤떨어진 교리 한국 공군, ‘압도적 공중우세’ 준비해야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러시아가 압도적 전력으로 전쟁 초기에 우크라이나 정부의 항복을 받아낼 것으로 예측됐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렀습니다. 불과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까지 전진한 러시아군은 “1주일 안에 우크라이나를 굴복시킬 수 있겠다”며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두 달 뒤 12배 전력을 보유한 러시아군은 망신창이가 된 채 후퇴했습니다. 군사력 세계 2위인 초강대국이 ‘다윗의 돌팔매질’을 견디지 못 하고 패배하자 전 세계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베트남전은 밀림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드넓은 평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는 환경적인 변수가 거의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 내부의 문제를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특히 ‘오합지졸’이라는 평가를 받은 러시아 공군에 주목했습니다. 그들의 실패를 통해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18일 김홍석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의 분석을 바탕으로 러시 공군이 오합지졸이 된 이유를 살펴봤습니다.●공군 지휘부가 없다? ‘지역 군관구’가 지휘 러시아 공군 실패 이유 첫 번째는 ‘엉성한 지휘 통제 체계’에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제정러시아 때부터 1명의 지휘관이 모든 군을 이끄는 것을 꺼렸다고 합니다. 최고 사령관의 반란이 정부 전복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드넓은 영토로 이뤄진 러시아의 입장에선 당연한 조치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각 지역 군관구별로 항공 작전을 짜게 했는데, 이것이 큰 혼란을 불렀습니다. 최전선의 육군이 전진할 때도 공군은 지역별로 다른 지시를 받다보니 통합된 작전이 이뤄질리 없습니다. 심지어 러시아군 총사령관이 2022년 10월 세르게이 수로비킨으로 교체된 뒤 올해 1월에는 게라시모프로 바뀌는 등 수뇌부 교체가 이어지면서 혼란이 더욱 극심해졌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시대에 뒤떨어진 교리와 기획’입니다. 러시아군은 공군을 ‘지상군의 공중포대’ 쯤으로 여깁니다. 육군이 중심인 각 군관구 사령관은 공군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당연히 자신이 담당하는 지역 지상군 화력 강화에 몰두할 수 밖에 없고, 공군력 강화는 뒷전이 됩니다. 그래서 서방이 대규모 공군력으로 침공해 올 경우에 대비해 방공망 확충에만 골몰했습니다. 이것을 ‘공중거부’라고 합니다. 러시아는 ▲항공기 요격 ▲미사일 방어 ▲미사일 타격 등 3가지에 투자를 집중했습니다.반면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모든 작전의 위에 ‘공중우세’를 뒀습니다. 공중에서 압도적 우세를 확보하지 않으면 절대로 전면전에 나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투기와 폭격기, 미사일 등을 활용한 지상군과의 통합작전을 수십년간 갈고 닦아왔습니다. 그런 준비는 1991년 걸프전, 2001년 아프간전, 2003년 이라크전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실수로 추락·격추…대규모 공군훈련 전무 러시아 공군이 실패한 세 번째 이유는 ‘부실한 훈련’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전 직전 러시아 공군 조종사의 훈련시간은 평균 100시간에도 못 비쳤습니다. 미국 등 서방국가의 훈련시간은 최소 180시간, 평균 220~240시간으로 훨씬 깁니다. 러시아 공군은 심지어 보조로 활용할 수 있는 ‘비행 시뮬레이터’도 부족해 기량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소련 붕괴 후 공군 조종사들이 지속적으로 민간항공사로 이직하는 현상도 숙련 조종사 확보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지난해말까지 러시아 전투기, 헬기 등 항공기 60여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구형 방공망 시스템에 의해 파괴된 것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조종사 실수, 기술 결함으로 Su-25, Su-30, Su-34 등의 주력기가 추락하는 등 공군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공군은 대규모 공군훈련을 실시한 경험도 없습니다. 매년 군관구별 지상군 화력지원 훈련을 하는 게 전부입니다. 전투기 1기가 단독 훈련을 하는 게 대부분이고 2기 이상이 훈련하는 임무는 25% 미만, 6기 이상의 편대군 훈련은 아예 전무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실한 항공기 성능’도 큰 문제입니다. 미국이 최신 스텔스기인 F-22와 F-35를 개발한 반면 러시아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엔 중국이 J-20 스텔스기를 먼저 개발해 치고 나가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전투기는 PESA(수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를 사용해 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가 이미 보편화된 미국 등 서방 전투기에 비해 훨씬 성능이 뒤떨어집니다. 연료와 무장탑재량이 많은 장점도 있지만, ‘레이더 반사면적’(RCS)이 상대적으로 커 방공망을 회피하는 능력은 떨어집니다. ‘도그 파이트’(근접 전투)엔 강하지만, 장거리 교전엔 뒤떨어지는 실력입니다. ●자국산 항법장치 대신 美GPS 시스템 쓰다 ‘망신’러시아는 미국의 GPS와 다른 자국의 위성항법체계를 사용하는데, 정밀도가 낮아 자국 전투기 조종사들에게도 외면받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조종사가 민간 GPS 수신기를 조종석에 단 모습이 포착돼 망신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부족으로 정밀유도무장을 개발하지 못해 재래식 폭탄을 이용하는 항공기도 많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뒤떨어지는 러시아 공군의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미 공군의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유사시를 대비한 독자적인 ATO(항공임무명령서) 기획체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유무인 체계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고려한 새로운 전술체계와 표적식별 기술도 마련해야 합니다. 또 무인기와 조종사 유출인력을 고려한 조종사 양성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은 물론 다국적 훈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곁들였습니다. 정밀유도무기 재고량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비행기지 방어전략에 대한 철저한 재점검도 필요합니다. 허술한 러시아 공군의 모습을 교훈삼아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 인제 ‘기적의 도서관’ 문 열었다

    인제 ‘기적의 도서관’ 문 열었다

    강원 인제군은 ‘기적의 도서관’을 임시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적의 도서관’은 인제읍 상동리 일원 9993㎡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225㎡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시야가 탁 트인 계단식 열람실, 원형 로비, 열린 극장으로 이뤄졌고, 2층은 종합자료실과 음악·미술 등의 6개 프로그램실로 꾸며졌다. 장서는 총 2만5000여권이다. 외관은 인제 전통가옥을 모티브로 해 친근감을 준다. 임시 개관 기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평일에만 문을 연다. 정식 개관일은 오는 28일이다. 정식으로 문을 연 뒤에는 정기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인제군이 지난 2015년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며 착수한 ‘기적의 도서관’ 건립에는 국·도비 55억원 등 총 146억원이 투입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문을 연 기적의 도서관은 지식·문화·소통의 허브이자 새로운 가치 창출의 산실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엘리베이터, 둔촌주공 재건축 엘리베이터 수주…창사 이래 단일 공사 최대 규모

    현대엘리베이터, 둔촌주공 재건축 엘리베이터 수주…창사 이래 단일 공사 최대 규모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승강기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정은 회장이 수주가 확정된 직후 직원들의 사무실을 찾아 격려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원)를 수주했다. 재건축 4개 단지 가운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4단지는 미쓰비시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엘리베이터 209대)였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전 임직원들이 39년간 노력의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 16일 수주에 힘쓴 임직원들을 찾아 “지난 3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큰 성과를 거둔 임직원 모두 수고했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시공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랜드마크 현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새롭게 조성될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2025년 지하 3~지상 35층, 85개동에 1만 2032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국내 공동 주택 최초로 단일 단지에 1만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초대형 현장이다. 현대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내부 고발의 원조 엘스버그 [메멘토 모리]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내부 고발의 원조 엘스버그 [메멘토 모리]

    미국이 베트남 전쟁 발발에 깊숙이 개입했고 참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통킹만 사건‘을 조작했다는 내용의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한 대니얼 엘즈버그가 16일(현지시간)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1970년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로 불리며 온갖 어려움을 겪은 내부제보자의 시초 같은 인물이 우리 곁을 떠났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엘즈버그가 캘리포니아주 켄싱턴의 자택에서 고통 없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췌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3∼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엘즈버그는 미국 정부가 베트남전 개입을 위해 무력 충돌을 조작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방부 극비문서 ‘미합중국-베트남 관계, 1945~1967년‘을 언론에 흘렸다. 7000쪽 분량의 펜타곤 페이퍼는 린든 존슨 행정부 말기 국방부와 민간 외교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베트남전 관련 정책 결정·수행 과정에 미국 정부가 사실을 은폐하고 의회와 국민들을 오도해 전쟁을 확대해온 과정을 담았다. 국방부 소속 군사분석 전문가로 펜타곤 페이퍼 작성에 참여했던 엘즈버그는 NYT와 워싱턴포스트(WP)에 이 문서를 공개했고, 그 내용은 1971년 일련의 폭로 보도로 이어져 반전 여론에 불을 지폈다. 이 문서는 특히 미국이 베트남전에 직접 참전하는 계기가 된 통킹만 사건 일부가 미군에 의해 조작됐다는 사실을 드러냈다.미국은 1964년 8월 2일 미군 구축함 매덕스호가 통킹만 일대에서 북베트남군 어뢰정으로부터 공격받았고, 이틀 뒤인 4일 공해상에서 2차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를 빌미로 북베트남에 대한 폭격과 지상군 투입을 결정했다. 그런데 NYT는 1971년 펜타곤 페이퍼를 인용해 당시 2차 공격이 베트남전 본격 개입을 위해 조작된 것이라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펜타곤 페이퍼 유출은 공개와 보도되는 과정의 적법 여부를 둘러싼 법정 분쟁으로 이어져 미국의 언론 자유를 크게 신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폭로로 타격을 받은 당시 리처드 닉슨 행정부는 문서 내용의 추가 공개를 막기 위해 보도금지 명령을 내리고 NYT를 간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근거해 신문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런 이유로 엘즈버그는 닉슨 행정부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분류하기도 했다. 그는 스파이 행위와 음모, 정부재산 도용 등 혐의로 기소돼 1973년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불법 도청이 있었고 엘즈버그 담당 정신과 의사 사무실에 누군가 침입했으며, 닉슨 대통령의 고위 보좌관이 자신에게 연방수사국(FBI) 국장 자리를 제안하는 등 다방면으로 불법적인 압력을 행사했다며 사건을 기각했다. 엘즈버그는 1931년 4월 7일 시카고에서 태어나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에서 어린 시절을 났다.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도 공부했다. 1954년 해병대에 입대한 그는 1958년부터는 랜드 연구소에서 핵전쟁 관련 게임이론 등을 연구했고 1964년까지 로버트 맥나마라 당시 국방장관의 고문으로도 일했다.이듬해 민간 평화 프로그램 평가를 위해 베트남에 일년 반을 머물렀는데 현지의 냉담한 여론, 막대한 민간인 사망자 수, 죄수 고문, 파괴된 마을 등 베트남전의 현실을 목격했다. 엘즈버그는 맥나마라 장관에게 베트남전 전망이 암울하며 미국의 철수와 북베트남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올렸지만 상부에 전달되지 않았다. 그는 1967년 펜타곤 페이퍼 작성에 참여하고 랜드 연구소로 돌아왔으나 좌절과 환멸을 느끼고 반전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랜드 연구소도 그만둔 뒤 1969년 몰래 복사한 펜타콘 페이퍼를 들고 베트남에서 만난 NYT 기자 닐 시핸을 찾아갔고 역사적인 폭로 보도로 이어졌다.지난해 WP가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엘즈버그는 “1969년 펜타곤 페이퍼를 복사했을 때 나는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그것이 베트남전의 종전을 앞당길 수 있다면, 비록 그럴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운명이었다”고 돌아봤다. 베트남전이 끝난 뒤에는 반전 운동가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해왔고 핵무기와 핵전쟁 관련 연구도 계속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내부 고발자로 통하는 그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관련 미군 기밀을 폭로한 브래들리 매닝(첼시 매닝으로 개명)과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정보 수집과 사찰을 알린 에드워드 스노든 등 ‘후배’들을 옹호하기도 했다. 스노든이 70만쪽 분량의 문서들을 유출한 것을 보고 자신의 방식을 따라 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술회하기도 했다. 정치 잡지 폴리티코는 지난 4일 고인과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기자는 미국 정부를 조금 더 정직하게 만들지 못했다며 내부 고발이 가치있었다고 지금도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의 답은 유언처럼 들린다. “매우 궁극적인 재앙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크름(크림)이나 대만이나 바흐무트에서 세상을 날려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문명과 80억, 90억명의 생존이란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이 경각에 달했을 때, 조그만 효과라도 낳을 조그만 기회라도 있으면 가치있을 수 있지 않을까? 답은 물론, 심지어 의무라고 말할 수도 있다.”
  • 의정부 철도망 추가 구축 가능할까 … 토론회 열려

    의정부 철도망 추가 구축 가능할까 … 토론회 열려

    경기북부 중심도시인 의정부시에서 철도망 추가 구축 요구가 거세다. 17일 현재 의정부시민들이 요구하는 철도 관련 민원은 ▲8호선 의정부 연장 ▲GTX-C노선 지하화 ▲7호선 복선 건설 등 크게 3가지다. 8호선은 서울 암사역∼중앙선 구리역∼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남양주 다산 신도시∼경춘선 별내역 12.8㎞에 건설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통한다. 별내역에서 4호선 별내별가람역까지 3.2㎞를 추가로 잇는 노선은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곧 추진된다.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의정부 고산·민락 구간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신청 예정 의정부시는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 지역 신도시인 고산·민락지구 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산지구 입주가 곧 완료하고 인근 법조타운 주택지구 조성계획이 가시화되면 광역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 검토 대상으로 분류된 상태다. 의정부시는 제5차(2026∼2035년) 계획 본사업에 반영시켜 8호선 연장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문 기관에 의뢰해 1안 고산∼민락∼탑석, 2안 고산∼탑석, 3안 고산∼탑석∼민락 등 3개 노선안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9월까지 분석한 뒤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청할 예정이다. 지하로 건설할 경우 천문학적 추가 공사비 발생 GTX-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약,상록수역) 의정부 구간 지하화는 지난 5월 서울 창동역~도봉산역 구간 지하화가 확정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도봉산~의정부 구간은 기존 경원선 지상 철로를 사용한다. 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이 지하화로 변경되면서 4500억원 이상 증액된 추가 공사비를 누가 부담할 것인가를 놓고 다툼이 이어지고 있고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하려던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의정부 구간 까지 지하로 건설할 경우 같은 문제가 재현된다. 창동격~도봉산역 구간 추가 공사비 보다 몇배 더 많은 공사비가 추가될 수 있어 경제성을 맞추기 어렵게 될 수 있다. 7호선 복선으로 바꿀 경우 경제성 낮아 추진 불가 경제성이 낮아 우여곡절 끝에 단선으로 추진중인 7호선 연장사업(서울 도봉산역~양주 옥정)도 복선화로 변경할 경우 원점에서 재검토하게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호선 연장구간은 복선(7호선 본구간)-단선(장암~옥정)-복선(옥정~포천)으로 연결하는 기형적인 형태임을 강조한다. 사람이 실수를 하거나 신호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열차충돌 등 사고위험이 높다며 복선건설로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7호선 연장은 경제성을 맞추기 위해 정거장 수를 줄이고, 단선으로 설계하면서 겨우 추진중에 있다. 복선으로 바꿀 경우 경제성이 낮아 추진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이같이 장차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수부 도시가 될 의정부 관련 철도사업은 반드시 필요 하지만 쉽지 않은 난제를 안고 있다. 결국 ‘돈’이 문제다.전날 국회에서 열린 ‘8호선 의정부 연장 및 GTX-C 노선 지하화 국회 토론회’에서도 같은 고민이 이어졌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최근 파리의 사례처럼 해외 트렌드가 순환철도망이고 우리도 결과론적으론 가야 할 길”이라며 “지하화는 순환망보다 더 시급하다고 생각하지만, 지하화에만 매몰되면 GTX-C 사업 자체가 밀릴 수도 있으니 장기적인 전략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8호선 연장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절감이나 경제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방현하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정책과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입장에서 예타 통과를 위한 경제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꼬리가 길면 보인다? 자신보다 50배 긴 꼬리 지닌 외계 행성 포착[아하! 우주]

    꼬리가 길면 보인다? 자신보다 50배 긴 꼬리 지닌 외계 행성 포착[아하! 우주]

    태양계의 8개 행성은 모두 저마다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태양계의 듬직한 맏형인 목성, 고리를 지닌 토성, 생명체가 있는 지구, 불지옥 같은 환경을 지닌 금성, 황량한 사막 행성인 화성 등이 그렇다. 하지만 태양계 밖에는 이보다 더 독특한 행성이 존재한다. 바로 뜨거운 목성이다.  뜨거운 목성형 행성은 태양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행성으로 질량은 대개 목성보다 크지만, 공전 궤도는 수성보다 10배 이상 짧은 독특한 행성이다. 모항성에서 너무 가깝기 때문에 표면 온도는 섭씨 수천 도에 달하기도 한다. 일부 뜨거운 목성형 행성은 너무 뜨거워진 대기가 중력을 이기고 탈출한 후 별에서 나오는 고에너지 입자의 바람인 항성풍에 날아가기도 한다. 행성이면서 혜성처럼 꼬리를 지닌 셈이다.  다만 이론적으로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이라도 실제 관측은 매우 어렵다. 아무리 밝은 행성이라도 별에 비하면 등대 옆에 있는 반딧불 밝기도 안 되기 때문에 직접 관측이 힘들기 때문이다. 텍사스 대학 맥도날드 천문대의 과학자들은 10m가 넘는 주경을 지닌 고성능 망원경인 HET (Hobby-Eberly Telescope)을 이용해 이 과제에 도전했다.  연구팀은 HET를 이용해서 뜨거운 목성형 외계 행성 HAT-P-32b을 장시간에 걸쳐 관찰했다. 물론 대형 지상 망원경을 사용해도 외계 행성과 외계 행성에서 나온 가스를 관측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HET는 미세한 스펙트럼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분광기인 HPF (Habitable-Zone Planet Finder)가 있어 별 자체의 빛과 주변 행성에서 나오는 빛을 구분해 분석할 수 있다.  연구 결과 HAT-P-32b에서 나온 가스는 행성 지름의 50배 거리까지 펼쳐져 있었다.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해 그 분포를 재구성한 결과 연구팀은 혜성의 꼬리처럼 길게 늘어뜨려져 있는 게 아니라 별의 중력 때문에 고리처럼 분포하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사진)  물론 이렇게 꼬리를 지닌 행성은 우주에서도 드문 경우다. HAT-P-32b는 가스를 계속 잃고 있어 결국 암석 핵 이외의 부분은 거의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별과 행성의 긴 생애에서 짧은 한순간을 보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삶은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지만, 그래도 과학을 통해 영겁의 세월을 사는 별과 행성의 생명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패러글라이딩 타다 2만 2900V 고압선 걸려 사망

    패러글라이딩 타다 2만 2900V 고압선 걸려 사망

    제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남성이 고압 전선에 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해변 인근에서 비행 중이던 패러글라이더가 고압 전선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전선엔 2만 2900V의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었다. 119 구조대는 한국전력에 연락해 전력을 차단하고 고가차를 동원해 패러글라이더에 타고 있던 60대 A씨 구조작업에 나섰다. A씨는 2시간 가까이 전선에 매달려 있었으나 6시 24분쯤 한전에서 전력 차단 여부를 확인하던 도중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6시 29분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공세권’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세권’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민간공원 특례사업

    공원 안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찾아온다. 호반건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인천 연희공원 내 아파트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을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이 단지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인천 연희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직접적으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단지다. 전체 99만㎡의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 테마공원으로 조성되고, 연희공원 산책로와 연계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연희공원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인근으로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도 예정돼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 인프라를 공유하게 된다.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LG전자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어 배후 수요 단지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돼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연희초등학교도 예정돼 있다.
  • 6월 셋째 주 주목해야할 청약,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는?

    6월 셋째 주 주목해야할 청약,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는?

    6월 셋째 주 서울 ‘동작구수방사’ 사전청약을 포함해 전국 8개 단지 3413가구(일반분양 129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부동산R114는 ‘동작구수방사’, 경기 화성 신동 ’동탄2A105경기행복주택(공공임대)’, 강원 원주 관설동 ‘원주동문디이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벤처타운역푸르지오’, 충남 아산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등 4곳이다. 동작구수방사는 청약 일정이 나오기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단지다. 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59㎡, 총 2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5가구를 사전청약 받는다.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통해 서울 도심 내 이동이 편리하다. 해당 단지는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으로 공급되며, 특별공급분(176가구)을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79가구) 중 20%를 추첨으로 선별한다. 추정 분양가는 8억 7225만원이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임박에 나선 곳 중에서는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이 주목된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호선 구의역 역세권 단지이며, 강변역과 동서울종합터미널도 가깝다. 동서울종합터미널은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으로 교통·판매·업무시설을 갖춘 복합공간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잠실대교, 올림픽대교를 통해 강남,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역을 차량을 이용하면 1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성동초, 양남초, 구남초, 광진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강변테크노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상열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지난 15일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도시계획균형위원, 예산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 각종 현안 해결·조정 및 협상을 주도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노후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서울시립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노약자·다자녀 가족 감면 혜택 추진, 서울 관내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위 구성 촉구, 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 방안 마련 등 분야를 막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는데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지난 1년간 초선의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정진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입법·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은 다양한 평가 지표를 심사,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의원들을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타필드 청라…세계 최초 돔구장과 쇼핑몰이 하나로

    스타필드 청라…세계 최초 돔구장과 쇼핑몰이 하나로

    ‘스타필드 청라’가 세계 최초로 돔구장 형태의 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형태로 건립된다. ㈜스타필드청라는 16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특화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타필드 내 다양한 위치에서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건립된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 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POP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과 신세계 등은 향후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하면 인천시민 등의 여가 문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청라국제도시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직간접 고용유발효과 3만명, 스타필드 청라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 확대 등이 기대된다. 인천 서구 청라동 6-14 일대 16만5000㎡(약 5만여 평), 연면적 50만㎡(15만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설 스타필드 청라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 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 “우크라 조종사 F-16 훈련, 이미 시작”

    “우크라 조종사 F-16 훈련, 이미 시작”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이 미국제 F-16 전투기 비행 훈련을 이미 받고 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훈련이 시작됐다는 사실은 우리가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럴 경우 전투기를 운용할 조종사가 확보돼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뜻한다”고 말했다. 앞서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의 F-16 훈련은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터가 있는 네덜란드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 시점을 올여름으로 특정했으나, 나토 사무총장은 훈련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미국과 서방 동맹국이 실제로 F-16을 우크라이나에 보낼지, 보낸다면 몇 대를 언제 보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나토 사무총장도 F-16 인도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F-16 등 4세대 전투기에 대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16 훈련 오래 걸리고, 활주로 갖춘 공군기지도 미지수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F-16 운용법을 배우는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소련 시절 제작된 전투기들을 몰았기 때문이다.최근 노르웨이와 스웨덴, 핀란드 북유럽 3개국이 주도한 합동 훈련 ‘에이스’(ACE·Arctic Challenge Exercise)에 참여한 벨기에 공군 조종사인 펄스(호출부호)는 자신이 F-16을 ‘완벽하게 운용’(마스터)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이날 영국 BBC 방송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F-16은) 꿈처럼 날아간다”며 “그러나 비행은 가장 쉬운 부분이다. 나머지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F-16의 레이더와 센서, 무기 작동법을 배우는 것이 포함된다. 그러나 현재 전투기보다 많은 조종사를 보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F-16 훈련을 불과 몇 개월로 압축하길 바라고 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조종사 2명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3주간 F-16 시뮬레이터로 비행 능력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세르히 홀루브초우 우크라이나 공군 참모총장은 “조종사들은 기술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들은 우리 군의 평균적인 조종사들”이라며 더 실력 있는 조종사들은 6개월보다 짧은 기간에도 훈련을 마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F-16을 이착륙시킬 활주로가 있는 공군기지를 제대로 갖췄는지도 미지수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지난 4월 자국 방송에서 “F-16 이착륙을 위한 기반 시설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2012년과 2018년 F-16은 물론 F-15를 포함한 미국산 전투기가 이미 우리 기지에 착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영국 국방·안보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공중전 분석가인 저스틴 브롱크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우크라이나가 F-16 이착륙을 위해 공군기지를 개선하기 시작하면 러시아가 알아차리고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F-16 동체 아래에는 지상에서 모든 것을 직접 빨아들이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다”며 “따라서 F-16은 일반적으로 매우 깨끗하고 잘 관리된 공군기지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F-16 지원, 전세 실질적으로 바꾸진 못할 것 블룸버그통신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세를 실질적으로 바꾸진 못하겠지만 나토와 우크라이나가 일치단결하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F-16은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빨리 우크라이나로 인도되지 못하고, 전쟁의 기류를 바꾸지도 못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첨단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는 사실 자체가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그들 집단에 더 가까이 묶어놓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절대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고대 호주 나무 위에는 거대한 ‘이 동물’이 살았다 [핵잼 사이언스]

    고대 호주 나무 위에는 거대한 ‘이 동물’이 살았다 [핵잼 사이언스]

    호주의 넓은 초원을 뛰어다니는 캥거루는 사실 뜀뛰기가 아니라 장거리 이동 전문가다. 물과 풀을 찾아 가장 에너지 효율적으로 진화한 결과가 바로 걷거나 달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캥거루가 지상을 뛰어다니는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붉은 캥거루 같은 대형종보다 작은 나무타기 캥거루 속(tree kangaroo, Dendrolagus)의 캥거루들은 나무위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나무타기 캥거루는 호주 퀸즐랜드 북부에 두 종, 뉴기니에 8종이 있는데 모두 탁 트인 초원이 아니라 숲 속에 살고 있어 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런데 고대 호주에는 지금보다 훨씬 다양하고 특이한 캥거루가 살았다. 너무 커서 뛰어다니지 못하는 대형 캥거루나 사람과 비슷한 크기인데 나무에서 사는 자이언트 나무타기 캥거루 (giant tree-kangaroo)가 그런 사례다. 호주 과학자들은 보흐라 (Bohra) 속의 자이언트 나무타기 캥거루가 초원에서 다시 나무로 올라갈 수 있었던 비결을 연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1000만 년 전 호주 대륙이 건조해지면서 캥거루의 조상은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금처럼 뛰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하지만 350~500만 년 사이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호주는 다시 강수량이 늘어 이전보다 큰 나무들이 많아졌다.  보흐라 속의 자이언트 나무타기 캥거루는 이런 환경에서 다시 먹이가 풍부한 나무 위로 올라갔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캥거루의 발이 본래 조상인 주머니 쥐와 비슷한 형태로 역진화했기 때문이다.  고생물학자 가빈 프리데우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호주 중남부의 눌라버 평원에서 20-40만 년 전 살았던 자이언트 나무타기 캥거루의 화석을 발굴했다. 연구팀은 잘 보존된 발 화석을 분석해 50kg가 넘는 거구를 나뭇가지 위에서 안정적으로 지탱한 비결이 조상인 주머니쥐와 비슷하게 변한 골격 구조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발 덕분에 자이언트 나무타기 캥거루는 주머니에 새끼를 넣고도 나뭇가지 위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다.  사실 진화 과정에서 없어진 부분은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형태를 다시 바꾸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육상 사지동물의 다리는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변화한 것이다. 그런데 육지 동물이 바다로 다시 들어갈 때마다 다리는 다시 지느러미 같은 형태로 변했다. 중생대의 어룡, 수장룡, 모사사우루스와 현재의 고래나 물개가 대표적인 사례다. 나무타기 캥거루 역시 비슷한 사례로 생각된다.  다시 호주의 기후가 건조해지면서 자이언트 나무타기 캥거루와 그보다 더 큰 고대 캥거루들은 자취를 감췄다. 남아 있던 다른 대형 유대류와 파충류, 조류 가운데 상당수는 인류의 호주 상륙 이후 대부분 멸종됐다. 현재 우리가 보는 캥거루와 코알라는 호주 고유 생태계의 소수 생존자다. 지금 남은 귀중한 생존자라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 한미 첨단 전력 총출동… 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한 평화”

    한미 첨단 전력 총출동… 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한 평화”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건군 75주년·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훈련을 마친 뒤 인사말에서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이며, 대통령의 화력훈련 주관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일곱 번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압도적 위력과 첨단 전력을 보니 국군통수권자로서 매우 든든하고 흡족하다”면서 “정부는 확고한 안보 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 전역을 1개월 이상 연기한 병사,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늘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된 승진훈련장에 대해서는 “1951년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가 발전시킨 곳”이라면서 “동맹 7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한미의 첨단전투기 등 항공기 610여대와 71개 부대 2500여명의 한미 장병이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훈련 상황을 보고받았고 표적을 명중시키면 박수를 쳤다. 제5군단장인 김성민 육군 중장의 보고로 시작된 훈련은 1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 작전 순서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 공중전력, 대화력전 실사격 등으로 일반전초(GOP) 일대 북한 공격을 격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2부에서는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 표적을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 타격해 반격 여건을 조성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지상공격부대의 기동과 사격,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 통합 사격, 한미 장병의 행진 등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끝난 뒤 외부 관람대 앞 전시장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후 K808 차륜형 장갑차, 다연장로켓 천무, 드론을 비롯해 미군이 보유한 다연장로켓포(MLRS)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 체계와 장비를 관람했다. 이후 군 주요 직위자 및 한미 훈련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훈련 참관에는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개 모집한 국민참관단과 각군 모범장병,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미8군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혁신위원회 위원들, 정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 尹 역대급 화력격멸훈련 주관… “강군이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 보장”

    尹 역대급 화력격멸훈련 주관… “강군이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 보장”

    한미 첨단 전력·장병 2500명 참가동맹 상징 포천 승진훈련장서 개최北 도발 대비 합동작전 수행 점검尹 “우리 힘으로 지켜야 진정 평화”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건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훈련을 마친 뒤 인사말에서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이며, 대통령의 화력훈련 주관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대중·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번째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압도적 위력, 첨단 전력들을 보니까 국군통수권자로서 매우 든든하고 흡족하다”면서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미룬 장교, 전역을 1개월 이상 연기한 병사, 6·25 전쟁 참전 용사의 손자인 미군 장병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군인의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늘 자유롭고 안전한 일상을 영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된 승진훈련장에 대해서는 “1951년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가 발전시킨 곳”이라면서 “동맹 7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한미의 첨단전투기 등 항공기 610여대와 71개 부대 2500여명의 한미 장병이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망원경으로 전투기 비행 등을 지켜보고 중간중간 국방부 장관의 설명을 들었다. 제5군단장인 김성민 육군 중장의 보고로 시작된 훈련은 1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 작전 순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 공중전력, 대화력전 실사격 등으로 일반전초(GOP) 일대 북한 공격을 격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2부에서는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표적을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타격해 반격 여건을 조성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지상공격부대의 기동과 사격,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 통합 사격, 한미 장병의 행진 등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참관 국민들에 인사하고 훈련에 참가한 대표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K808 장갑차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한미 양국 군의 주요 무기체계와 장비를 관람하고 장병 20여명과 ‘승진’ 석비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훈련 참관에는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개 모집한 국민참관단과 각군 모범장병,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미8군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혁신위원회 위원들, 정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훈련 현장에서 방명록에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고 적었다.
  • ‘나무가 살렸다’…아파트 12층서 떨어진 3살 아이 기적 생존

    ‘나무가 살렸다’…아파트 12층서 떨어진 3살 아이 기적 생존

    경기 평택에 있는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3세 아이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일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이 아이가 열려있던 베란다 창문을 통해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나무 위에 걸려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아이가 떨어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아이는 12층에 거주하는 A(3)군으로,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코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우측 다리 부위가 변형되는 등의 크게 다친 상태였다. 다행히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소방당국은 A군이 중증 환자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 출동하는 동시에 소방헬기를 동원했다. 이어 신고 접수 8분 만인 오전 8시 35분 현장 도착 즉시 응급처치를 하고,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A군을 이송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에 A군을 태워 인근 고덕동 삼성전자 헬기장으로 이동해 오전 9시 5분 아주대병원 헬기로 A군을 옮겨 태워 신속히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A군은 10여분 후인 오전 9시 16분 아주대병원에 도착했으며, 현재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보호자는 “큰아이를 1층에서 등원시킨 후 집에 돌아가 보니 (작은) 아이(A군)가 없었다”며 “안방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어 지상에 내려와 사고 사실을 인지했다”는 취지로 소방당국 관계자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군이 추락 당시 아파트 화단 나무 위로 떨어져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19 신고 접수 후 곧바로 헬기 이송을 위해 사전 연락을 취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며 “119 종합상황실과 현장 구급대원, 아주대병원 간의 협력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A군의 가족은 오후 2시 40분쯤 119 종합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손자를 살려줘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 화성시, ‘시립 실버드림센터’ 건립사업 순항…내년 5월 착공

    화성시, ‘시립 실버드림센터’ 건립사업 순항…내년 5월 착공

    화성시 최초 시립 노인요양시설이 오는 2024년 5월 향남읍 하길리 1513 일원에 착공한다. 화성시는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에 통과돼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행안부에 제1차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으나, 재원 조달계획과 규모 축소 등을 사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아 직접 행안부를 찾아가 지역 특성 및 사업 타당성 등을 소명하고 재심사에 통과했다. 이에 센터는 2025년 10월까지 연면적 594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입소 정원은 주간보호 50명 포함해 총 150명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09억원이며,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2023년도 노인요양시설 확충(기능보강)사업’으로 확보한 국고보조금 5억4300만원도 여기에 투입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립 화성 실버드림센터가 조속히 건립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부양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3일 ‘화성시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
  • ‘서방 제재’ 러시아의 자급자족…100% 자국산 항공기 띄운다 [포착]

    ‘서방 제재’ 러시아의 자급자족…100% 자국산 항공기 띄운다 [포착]

    러시아가 서방 제재로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산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자국산 부품만으로 개발 중인 신형 여객기가 첫 시험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은 이날 러시아 통합항공기제작사(UAC) 자회사인 이르쿠트사(社)가 극동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 공장에서 조립한 ‘수호이 슈퍼젯-뉴’(SSJ-New)의 첫 시제품이 시험비행장으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로스텍은 “현재 여객기에 대한 첫 급유가 이뤄졌고, 제조업체 전문가들이 여객기 새 시스템에 대한 일련의 지상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SSJ-New 첫 시제품에는 프랑스-러시아 합작기업이 만든 엔진(SaM 146)이 사용됐지만, 두 번째 시제품에서는 자국산인 PD-8 엔진을 장착해 테스트에 나설 계획이다. ‘SaM 146’ 엔진은 SSJ-New 기존 모델인 ‘수호이 슈퍼젯-100’(SSJ-100)에서 사용하고 있다. SSJ-New 시제품은 첫 시험비행을 완료하면 인증 테스트를 위해 러시아 연방 항공교통국으로 인도될 예정이다.로스텍은 테스트 결과에 근거해 항공기 제조에 사용된 자국산 시스템을 인증받으면 SSJ-New 대량 생산 및 상업 운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드레이 보긴스키 이르쿠트사 최고경영자(CEO)는 “SSJ-New가 상공에서 올바르게 운용될 수 있도록 담보하기 위해 향후 몇주 동안 지상에서 여객기의 모든 시스템 작동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 제재로 항공기 유지·관리와 생산 등에 필요한 부품과 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까닭에 러시아 정부는 서방에서 수입한 여객기들을 대체하기 위해 자국산 엔진과 부품 등을 사용하는 항공기 제조에 힘을 쏟고 있다. 첫 시험 비행을 앞둔 SSJ-New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생산하는 것이다. SSJ-New는 러시아가 2000년대에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한 여객기 SSJ-100 기종을 자국산 부품만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기존에 사용했던 약 40개 외국산 시스템과 부품을 러시아산으로 교체했다. 러시아 항공업계는 2024년부터 매년 SSJ-New를 20대 이상씩 생산해 항공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러시아 정부는 또 SSJ-New를 비롯해 민간·군용 항공기에 사용할 자국산 엔진 공급을 확대하는 것에도 1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러시아 현지 항공 전문가 로만 구사로프는 “러시아 민간항공 분야에 있어 SSJ-New 제작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외부 공급자와 정치적 결정에 의존하지 않는 완전한 국내산 항공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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