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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12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창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12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태영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이 12일부터 본격적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3층, 총 12개 동, 1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의 739가구다. 공급 가격은 전용 59㎡ 3억원대, 72㎡ 4억원대, 84㎡ 5억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2015년과 2019년에 입주한 인근 단지의 최근 거래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매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 및 자산 가치 상승을 고려하는 수요층의 접근이 가능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 무학초를 비롯해 마산중, 마산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이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는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마산의료원 등이 가깝고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교통 여건은 KTX 마산역,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서마산IC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가덕도 신공항 고속화 철도, 창원형 트램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지역 전반의 주거 여건 개선이 전망된다. 설계 면에서는 평지 설계와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전 세대 유리난간 창호 시공과 라인별 엘리베이터 2대 설치, 세대 창고 제공 등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스터디룸 등 14종의 시설이 조성되며 테마 정원을 포함한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40대 근로자 숨져… 영종도 3층 건물 옥상서 추락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40대 근로자 숨져… 영종도 3층 건물 옥상서 추락

    인천 영종도에서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소속 40대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중구 운서동 지상 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40대 A씨가 떨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아시아나항공의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자회사인 아시아나IDT 소속 근로자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시,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원스톱 통합 서비스 본격화

    울산시,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원스톱 통합 서비스 본격화

    울산지역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지원 거점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12일 남구 중앙로 179에서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 회의·교육실과 지상 2층 사무실 등 총 420㎡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장애아동 지원 사업과 발달장애인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당사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센터는 발달 단계에 맞춘 조기 지원과 연속성 있는 지원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진단과 치료, 재활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연계할 계획이다. 또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정 양육 지도와 코칭을 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유치원과 학교 입학 등 생애 전환기별 맞춤형 교육 상담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개인별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까지 밀착 연계함으로써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호남 최초 코스트코 익산점 8월 착공 전망

    호남 최초 코스트코 익산점 8월 착공 전망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 공사가 오는 8월 착공된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내년 하반기 개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면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 사업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다. 현재 대형 유통시설 입점을 위한 필수적인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8월 (유)범창산업과 토지 매매계지약을 체결하고 건축과 입점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2025년 12월 전북도의 교통영향평가, 올해 2월에는 익산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교통 개선 대책과 보행자 안전, 구조 안전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어 4월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지상 3층 연면적 1만 6000㎡ 규모다. 현재는 재해 예방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재해영향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 절차가 완료되면 최종 관문인 건축허가와 대규모점포등록 절차를 밟게 된다. 코스트코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 및 지역민 우선 채용(약 200여 명 규모) 등에 대한 계획을 보완하여 최종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코스트코 익산점은 오는 8월 착공, 내년 하반기 개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입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안전과 생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코스트코가 성공적으로 입점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점포등록을 위한 사전 절차로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 의견 청취를 선제적으로 마쳤다. 향후 코스트코 측이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하는 대로 관련 등록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건축허가 및 점포 등록 절차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익산시민 뿐 아니라 호남권 주민 모두 기대하는 생활 편의 시설이 차질 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李 “청송 실종 초등학생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 총동원”

    李 “청송 실종 초등학생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 총동원”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사흘째 실종 상태인 대구 초등학생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수색에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청송 실종 초등학생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있다”면서 “사흘째 수색을 하고 있는데 아직 발견을 못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아동이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일 것”이라며 “수색은 주로 경찰에서 하고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혹시 동원 인력이 얼마쯤 되는지 아나. 몇 명쯤 투입됐는지 알아보라”며 “500명이 이틀 하는 것보다는 1000명이 하루 하는 게 좀 번잡하고 힘들기는 하겠지만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 최대한 동원해서, 주왕산이 그렇게 넓지 않다”며 “전부 다 착실히 뒤져보도록 하라. 신속하게 조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A(11)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함께 방문했다가 당일 정오쯤 기암교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긴 뒤 행방불명됐다. A군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는 같은 날 오후 4시 10분쯤 국립공원공단에 이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오후 5시 53분쯤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키가 145㎝가량에 마른 편인 A군은 실종 당일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휴대전화는 갖고 있지 않았다. 당국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주야간에 걸쳐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산세가 험하고 수풀이 우거진 현장 상황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12일 오전 5시 33분 소방헬기 1대를 동원해 실종 현장에서 한차례 수색을 벌였으며, 오전 7시부터 대규모 인력·장비를 동원해 주왕산 주봉을 중심으로 한 공중과 지상에서 3일 차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국립공원공단, 청송군청 등 소속 인력 347명과 헬기 3대, 장비 58대, 구조견 16마리, 드론 6대 등이 투입됐다. 당국은 특히 A군 부모가 실종 아들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기암교에서부터 주봉(해발 720.6m)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약 2.3㎞ 구간을 중심으로 주변 등산로와 비탈면 등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A군이 실종된 현장은 경사면이 가파른 곳으로 자칫 실수로 등산로를 벗어나면 산비탈을 따라 추락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받들어총’ 논란 뚫고 베일 벗은 감사의 정원(종합)

    ‘받들어총’ 논란 뚫고 베일 벗은 감사의 정원(종합)

    6·25 전쟁 참전국들을 기리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이 12일 공개됐다. 서울시는 이날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6·25 참전 22개국 주한대사, 참전 용사, 보훈 단체 관계자 등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감사의 정원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김 권한대행(행정2부시장)은 환영사에서 “70여년 전 22개국 젊은이들은 자유를 지키겠다는 단 하나의 신념으로 대한민국과 함께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축사에서 “광화문광장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과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도 살아있었지만, 자유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연대를 기억하는 공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참전국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데시 달키 두카모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는 “그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과 국제사회와 함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상부 상징조형물 ‘감사의 빛 23’과 지하 미디어 체험공간 ‘프리덤 홀’을 둘러봤다. 6·25 전쟁 참전국의 연대를 뜻하는 6.25m 높이 23개 석재 조형물은 참전 시기 순으로 배치됐다. 당초 우리나라를 제외한 22개국으로부터 석재를 기증받을 계획이었지만, 베를린 장벽 일부를 보낸 독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인도 등 7개국이 기증한 석재만 우선 활용했다. 미국, 호주 등 5개국의 석재는 연말까지 전달받아 교체할 계획이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빛을 하늘로 쏘는 장면도 연출된다. 일각에서 “광화문광장에 빛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받들어총’ 모양의 조형물을 두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희생과 감사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장대 사열이 모티브”라고 밝혔다. 아직 석재를 기증하지 않은 국가 조형물의 경우 “우선 인도산 스틸 석재로 제작했다”며 “각국마다 사정이 다르기에 석재가 오는 대로 교체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형물 지하에는 4가지 미디어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가장 앞쪽에 배치된 ‘메모리얼 월’은 대한민국과 22개 참전국을 상징하는 23개 삼각 발광다이오드(LED) 기둥이다. 각국 국화로 연대와 희생을 표현한 영상 ‘블룸투게더’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폭포로 표현한 ‘평화의 폭포수’가 상영된다. 구 모양인 ‘연결의 창’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는 ‘월드포털’,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6·25 사진 ‘되살아나는 과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참전용사 인터뷰, 평화의 메시지 남기기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감사의 정원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회(회당 20명)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유 관람은 상시 가능하다. 김 권한대행은 “참전국과 함께 완성한 감사의 정원은 서울의 명소를 넘어 전 세계와 세대를 하나로 잇는 기억과 연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굳게 새기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인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 건설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인천 송도에 K-바이오 랩허브 건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의약·바이오 창업기업 지원기관 ‘K-바이오 랩허브’를 건립하는 공사를 올해 하반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랩허브는 글로벌 의약·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사무공간과 실험장비·시설,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75㎡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173억원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말 완공한다. 인천경제청은 랩허브가 준공되면 단계적으로 입주와 연구장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세포분리기 등 첨단 연구장비 구축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윤백진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K-바이오 랩허브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잘생겼다” 사진 확산·외모 평가 ‘논란’… 광주 여고생 살인범 신상 공개 아직인데

    “잘생겼다” 사진 확산·외모 평가 ‘논란’… 광주 여고생 살인범 신상 공개 아직인데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이어 또 ‘얼평’ 초점피의자 장모씨 사이코패스 검사 ‘기준 미달’14일 신상 공개…한달간 광주경찰청 홈피에 광주에서 한밤중 귀가하던 여고생을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려 달려온 남고생을 공격한 20대 남성 장모(24)씨의 신상 공개를 앞두고 최근 온라인상에 피의자 사진이라며 한 남성의 얼굴 사진이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한편 일부 네티즌들의 ‘외모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9일 여러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 남성의 사진이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 장씨라면서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남성의 이름과 학창 시절 졸업사진, 최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SNS 프로필 사진 등이 담겼다. 경찰이 장씨에 대한 신상 정보 공개를 결정하고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광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확인되지 않은 남성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이다. 이와 함께 유포된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우려를 낳고 있다. 남성의 사진이 담긴 게시물은 급속히 확산했고, 일부 게시물에는 댓글이 수천개씩 달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그런데 상당수 댓글은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남성의 외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잘생겼다”, “인상 좋다”, “멀쩡하게 생겼다”, “훤칠하게 생겨서 놀랍다”, “공식 신상 공개 사진도 저렇게 생겼으면 팬클럽 생길 듯” 등 외모 관련 댓글을 달았다. 외모 평가 댓글이 잇따르자 한 네티즌은 “범죄자에 대해 ‘잘생겼다’, ‘예쁘다’ 등 말은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 범죄자들이 제대로 반성을 하겠는가”라며 “유족에게도 고통이다. 여러분의 가족이 사망했는데 우리 가족을 죽인 사람에 대해 ‘잘생겼다’고 하면 좋겠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외모 지상주의를 꼬집으면서 “신상 공개 해봤자 한다는 건 ‘얼평’(얼굴 평가)밖에 없는데 대체 누구를 위한 신상 공개인지 모르겠다”며 신상 공개의 무용성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엔 이른바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소영의 SNS 셀카 사진들이 확산하며 비슷한 반응을 불러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일부 댓글에는 “예쁘니까 무죄”, “누가 뭐래도 저는 당신 편”, “나중에 출소하시면 저랑 만나 소주 한잔해요” 등 반응이 담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경찰은 광주 ‘묻지마 살인’ 피의자 장씨를 상대로 2차 프로파일러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이날 광주 광산경찰서는 구속된 장씨를 상대로 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기준치(25점) 이하 점수가 나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학교 고교생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2차 공격을 가한 혐의로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의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를 규명하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범행 이틀 전인 지난 3일 평소 알고 지낸 베트남 국적 여성이 장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도 조사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용인시에 ‘AI 포트홀 탐지’ 확대…초정밀 측위로 도로 안전 잡는다

    LG유플러스, 용인시에 ‘AI 포트홀 탐지’ 확대…초정밀 측위로 도로 안전 잡는다

    LG유플러스가 초정밀 측위(RTK)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 도로 관리 시스템을 용인특례시에 확대 적용하며 공공 행정 효율화에 나섰다. 초정밀 측위(RTK)는 위성 신호의 오차를 지상 기준국에서 실시간으로 보정해, 기존 GPS의 오차 범위(최대 15m)를 센티미터(㎝) 단위로 줄여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가 포트홀(도로 파임) 등 도로 위험 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특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1일 용인시가 시내버스와 공무 차량 등에 AI 영상 단말을 설치한 ‘AI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 적용 대상을 총 300대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 주행 중 도로 파손이 감지되면 RTK 기술로 정밀한 위치 데이터가 생성되고, 이는 행정 시스템과 연동되어 담당 부서에 즉시 민원으로 접수된다. 고정형 CCTV의 사각지대를 차량 이동형 관제로 극복해 보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강점이다.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3200여건의 위험 요소를 선제 감지한 결과,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다. 도로 파손에 따른 영조물(도로·시설물) 배상금 역시 25%가량 줄어들며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다. 용인시는 오는 6월부터 철물 파손이나 로드킬 처리 등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 GH,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지금 A3 통합공공임대주택’ 5월 공급

    GH,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지금 A3 통합공공임대주택’ 5월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3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지금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오는 5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산지금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1~59㎡, 총 5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주택은 입주 계층에 관계없이 30년간(2년 단위 계약)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는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시중 시세의 35~90%로 차등 책정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메가박스, 씨네큐 등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별빛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별빛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새봄중학교, 미금중학교, 남양주 다산고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다산중앙공원과 일패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을 살펴보면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근거리에 있으며, 구리역에서 수도권 8호선으로 환승 시 서울 잠실과 강남권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공동현관문 출입과 승강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센터,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운동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GH가 운영하는 지역상생형 커뮤니티 공간 ‘경기 유니티(경기 Unity)’가 위치한다. 민·관 합동 지역상생 네트워크 공간으로 주민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배려자·GH 공공주택 입주민·남양주시 거주자 등에게 프로그램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공전 주기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외계 행성계 포착 [우주를 보다]

    공전 주기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외계 행성계 포착 [우주를 보다]

    영원히 그 자리에서 태양 주위를 공전할 것 같은 태양계 행성들도 사실은 초기에는 자주 위치를 이동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태양계 초기에는 지금보다 행성급 천체가 많았는데, 이들이 충돌하거나 이탈하면서 현재의 태양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원시 지구는 ‘테이아’(Theia)라는 화성 크기의 행성과 충돌한 후 현재의 지구와 달을 형성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궤도도 약간 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태양계가 안정화된 후 행성들은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았고, 수십억 년 이상 그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다른 행성계도 같을 것으로 생각해왔다. 하지만 뉴멕시코 대학교, 코트다쥐르 천문대(Observatoire de la Côte d’Azur), 유럽우주국(ESA)의 과학자들을 포함한 대규모 국제 연구팀은 예상치 못한 예외적 상황을 관측했다. 연구팀은 나사의 외계행성 관측 위성인 TESS와 남극에 있는 ASTEP 망원경을 이용해 ‘TOI-201’이라는 외계 행성계를 관측했다. TOI-201은 서로 다른 세 개의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5.8일 주기로 항성을 공전하는 “슈퍼지구”이고, 다른 하나는 목성 질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가스 행성으로 53일 주기로 공전한다. 마지막으로 목성보다 16배나 무거운 거대한 외행성이 약 8년 주기의 타원형 혜성 같은 궤도를 따라 공전하는데, 이는 사실 행성보다 큰 갈색왜성급 천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목성 질량의 13배가 넘으면 불안정해도 핵융합 반응이 조금 일어날 수 있어 행성이 아닌 갈색왜성으로 분류한다. 태양계와 달리 이렇게 다양한 천체로 구성된 행성계는 우주에 드물지 않다. 하지만 각 행성의 공전 주기를 분석한 과학자들은 정말 드문 현상을 발견했다. 외계 행성 TOI-201b가 항성 앞을 지나가는 시간이 갑자기 30분 정도 늦어진 것이다. 공전주기 53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더라도 목성 질량의 절반 혹은 토성보다 더 무거운 행성의 궤도가 관측 가능할 정도로 변한 것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과학자들은 가장 가능성 높은 이유로 가장 무거운 외곽 천체인 TOI-201c의 중력을 들었다. 이 천체는 무겁기만 한 것이 아니라 혜성처럼 길쭉한 타원궤도를 돌고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내부 행성에 한쪽 방향으로 중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 결과 행성의 궤도가 크게 변한 것이다. 이는 오래된 행성계는 궤도가 안정적일 것이라는 상식을 뒤집는 결과다. 이번 발견이 가능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남극에 설치된 ASTEP(남극 외계행성 탐사) 망원경 덕분이다. 니스의 코트다쥐르 천문대가 주도하고 버밍엄 대학교 및 유럽우주국(ESA)의 협력해 설치한 망원경인데 주경 40㎝의 비교적 작은 망원경이지만, 독특한 위치 덕분에 다른 지상 망원경은 불가능한 관측이 가능하다. ASTEP은 해발 3233m 높이의 남극 고원의 콩코르디아 연구 기지에 설치됐는데, 다른 어떤 인간 거주지에서도 600㎞ 떨어져 있어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도 더 외딴곳에 위치해 관측에 방해되는 불빛이 없다. 여기에 남극에서 몇 달간 해가지지 않는 극야 현상과 높은 해발 고도 덕분에 대기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장시간 동안 중단 없이 관측할 수 있다. 이는 별의 미세한 밝기 변화를 장시간에 걸쳐 찾아내는데 적합해 공전 주기가 53일인 TOI-201b의 주기 변화를 포착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TOI-201 시스템의 움직임이 매우 불안정해서 행성들이 곧 항성 앞을 일렬로 늘어서는 현상이 멈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마도 200년 후에는 세 행성 중 두 행성만이 지구에서 관측 시 항성 앞을 지나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ASTEP 같은 새로운 개념의 망원경이 독특한 외계 행성들을 계속 찾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군 빼는 대신 토마호크 줘”…발등에 불 떨어진 독일, 트럼프에 매달릴까 [핫이슈]

    “미군 빼는 대신 토마호크 줘”…발등에 불 떨어진 독일, 트럼프에 매달릴까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규모 감축을 결정한 가운데, 독일은 미국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구매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토마호크 미사일과 타이폰 지상 발사 시스템을 함께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은 지난해 7월 장거리 무기 구매 계획을 제출했지만 아직 미국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의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충돌하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했고, 미국은 주독 미군 감축과 함께 올해 독일에 배치할 예정이던 미군 장거리 타격 부대를 다른 지역에 보낼 것이라고 위협해 왔다. 장거리 타격 부대 배치 계획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미국과 독일이 합의한 것으로, 당시 미국은 러시아가 핵 탑재가 가능한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 배치한 데 대응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메르츠 총리가 “미국 전체가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면서 “이란 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 내 미군 병력을 5000명 이상 감축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주독 미군 재배치가 사실상 이란 전쟁을 돕지 않는 유럽 국가 등 동맹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이 독일의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 구매 계획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는다. 더불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의 무기 제공 능력이 약화한 것이 독일 등 유럽 국가의 안보 위협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독일이 토마호크 미사일에 매달리는 이유독일이 미국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도 장거리 미사일 배치에 매달리는 이유는 현재 유럽에 즉각 운용 가능한 지상 발사 장거리 무기 체계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영국은 사거리 1600㎞의 잠수함 발사형 토마호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사거리 1000㎞ 수준의 자체 개발 순항미사일을 잠수함에 배치하고 있다. 현재 유럽이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는 유럽 주둔 미군 감축이 아닌, 미국과 유럽 간 대서양 동맹의 균열에 따른 안보·경제 리스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지난 2일 “주독 미군 철수 자체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산 자동차 관세 인상, 장거리 미사일 배치 계획 철회, 이란 전쟁의 여파 등이 유럽에 훨씬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면서 “특히 유럽 입장에서 미군 병력 감축보다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무기가 급속히 고갈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니코 랑게 전 독일 국방부 정무실장은 “유럽이 심각한 안보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재래식 억지력의 공백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유럽은 아직 해당 능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 제공 능력은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본과 네덜란드 등이 주문한 토마호크 미사일의 인도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정확한 인도 시기를 확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독일은 프랑스·폴란드·영국·이탈리아·스웨덴 등과 함께 유럽산 장거리 타격 체계 공동 개발 프로그램인 ‘엘사’(ELSA) 추진을 검토 중이다. 우크라이나의 자체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호크 미사일이란?한편 토마호크 미사일은 1991년 걸프전부터 최근 이란 전쟁까지 미국이 ‘전쟁 개시 첫날’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무기로 꼽힌다. 사거리는 1300~2500㎞로 초저공 침투 비행 방식을 활용하며 구축함과 순양함, 핵잠수함 등에서 발사할 수 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매우 먼 거리에서 발사가 가능해 조종사의 위험이 없을 뿐 아니라 저고도 비행으로 레이더를 회피할 수 있고, 대량 동시 발사가 가능해 개전 초기에 방공망·지휘부·레이더를 먼저 제거하는 데 특화돼 있다.
  • [포착] 아이언돔의 굴욕…헤즈볼라 드론, 이스라엘 첨단 방어시스템 공격

    [포착] 아이언돔의 굴욕…헤즈볼라 드론, 이스라엘 첨단 방어시스템 공격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1인칭 시점(FPV) 드론으로 이스라엘이 자랑해 온 로켓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헤즈볼라는 레바논 국경 인근 서부 갈릴리 지역에서 드론으로 아이언돔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실제 헤즈볼라가 공개한 영상에는 드론이 아이언돔에 유유히 다가가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듯 가만히 서 있는 이스라엘 방위군(IDF) 병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어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IDF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군 소식통은 이 영상의 진위 여부를 부인할 수 없었으며 영상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방공 시스템 중 하나인 아이언돔조차도 값싸고 정밀한 무인 항공기 위협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스라엘 언론은 이 드론이 광섬유 드론일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전장에도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공격 무기로 주목받는 광섬유 드론광섬유 드론은 낚싯줄처럼 가는 광케이블을 달아 최대 10㎞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주파수를 방해해 드론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광섬유를 연결한 드론은 신호 손실이나 전자적 감청과 관련된 위험을 벗어나 원활하고 안전한 통신을 할 수 있다. 헤즈볼라는 2024년부터 이스라엘을 상대로 광섬유 드론을 사용했으며 최근에는 그 빈도가 더욱 늘어났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앞서 이스라엘 공군 방공사령부의 전 사령관 란 코하브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광섬유 드론은 매우 낮고 빠르게 날며 크기도 매우 작아서 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설령 탐지된다고 하더라도 추적하기가 정말 힘들다”면서 “광섬유 드론에 대한 이스라엘의 방어에 실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개발한 로켓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은 지상에서 최대 70㎞ 떨어진 로켓과 박격포탄 등을 공중에서 격추하는 무기다. 최초 탐지에서 격추까지 걸리는 시간은 15~25초에 불과해 이스라엘이 ‘격추율 90% 이상’이라고 자랑해 온 방공시스템이다.
  • 코오롱글로벌, 대전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 184실 공급

    코오롱글로벌, 대전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 184실 공급

    상업시설 시장 내 공실 리스크와 상권 불확실성이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입주 전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분양이 완료된 단지는 입지 경쟁력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가 따른다.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그라운드’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해당 시설은 지상 1층에서 2층, 총 184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129실 등 총 691세대·실의 공급이 모두 마무리되어 고정적인 배후 수요층이 확보된 상태다. 업계는 주거 시설의 공급 완료가 상업시설 초기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후수요는 인근 약 5000여 세대의 주거벨트와 유성온천역 일대의 일평균 약 11만 명 유동인구를 포함하는 구조다. 주거 수요와 유동인구가 결합되어 향후 중심 상권으로의 성장 여건을 갖췄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향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 교차 역세권으로 전환되며, 3칸 굴절버스(BRT)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도 예상되는 지점이다. 주변 개발에 따른 상권 변화 가능성도 관측된다. 유성온천지구 일대의 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문화체험관 건립이 추진 중이며, 온천로 경관환경 개선도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주말과 낮 시간대 소비가 확장되고 상권이 목적형 방문 및 체류 중심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업시설 설계는 4면 개방형 공공보행 스트리트 구조를 적용했다. 중앙광장과 스트리트형 몰 배치를 통해 보행 동선을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확보하도록 구성했다. 1층은 가시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대로변 중심으로 점포가 배치된다. 업종 구성은 수요 특성을 반영한 권장 기준으로 안내된다. 1층은 베이커리 테마 구역을 중심으로 한 식음 업종과 생활밀착형 업종 위주로, 2층은 병·의원과 F&B 등 체류형 업종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상업시설은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배후수요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공급 완료되어 고정 수요가 확보되었고 유동인구와 교통 인프라까지 갖춘 입지는 초기 상권 형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강서 청년 머물 ‘마곡 도전숙’ 입주자 모집

    강서 청년 머물 ‘마곡 도전숙’ 입주자 모집

    서울 강서구는 청년 도전을 응원하는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마곡 도전숙’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 입주 공간을 포함한 공공 지식산업센터 건물은 마곡동 777번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세워진다. 그중 마곡 도전숙은 총 201가구로 전용 면적 21~24㎡ 규모다. 임대 기간 2년으로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 7800만~89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34만원이다. 구에서 일하는 예비 창업자, 창업자이거나 마곡지구 전략산업 종사자가 대상이다. 무주택 미혼 19~39세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총자산은 2억 51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은 4542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구는 직주 근접이나 지역 산업 연계성, 구 거주 기간 등을 심사해 9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예정 입주 시기는 10월 이후다.
  • 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 품은 아파트로 변신

    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 품은 아파트로 변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이 결합한 문화시설로 변신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착공하는 서울시립도서관 관악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 8866㎡ 규모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시립도서관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비롯해 공공주택 276가구가 공급된다. 시립도서관 관악은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의 두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진행된 시립도서관 서대문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서대문과 관악 외에도 2033년까지 동대문(2031년), 강서(2031년), 송파(2032년), 도봉(2033년) 등 총 6개의 권역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관 공간(연면적 5742㎡) 중 1층은 개방형 서가로 전시형 열람 공간과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등으로 꾸며진다. 2층은 일반열람실과 경제전문자료실, 3층은 집중학습실, 다목적 공간,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192가구를 포함해 총 276가구의 공공주택이 함께 공급된다. 이 사업에는 도서관 314억원, 공공주택 등 1489억원 등 토지비를 제외하고 약 1803억원이 투입된다. 김태희 시 문화본부장은 “시립도서관 관악은 문화자원이 다소 부족한 서남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나머지 권역별 시립도서관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대 규모·최고층·공원형 단지… ‘진아레히’에 공주가 들썩

    최대 규모·최고층·공원형 단지… ‘진아레히’에 공주가 들썩

    10년 만의 중대형 공급… 27층 811가구견본주택에 사흘 동안 1.2만명 몰려“위치·구조 좋아… 새 랜드마크 기대” 진아건설이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지난 8일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충남 공주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 선점에 대한 기대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진아건설과 자주사 리채, 아이리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충남 공주 금흥2지구 A1블록(금흥동 3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주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다. 전용면적 84㎡ A·B, 104㎡, 116㎡, 132㎡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 규모로 공급된다. 공주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의 신축 아파트 분양은 10여년 만이다. 견본주택에는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의 발걸음이 몰렸다. 거실과 방을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따라 공간 활용이 달라지는 만큼 가족 구성원들이 꼼꼼히 둘러본 뒤 의견을 나눴고, 널찍하게 꾸려진 다용도실이나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도 눈여겨봤다. 출산을 앞뒀거나 어린 아기를 안고 온 젊은 부부들은 전용 84㎡ 타입을 주로 살펴봤다. 8일부터 사흘 동안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은 1만 2000명에 달했다.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공주에서는 드문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협업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조경을 맡았던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적용한 조경 특화 단지다. 지하 주차 공간은 가구당 최대 1.57대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대단지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고급 단지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위치가 좋다”고 입을 모았다. 세종시 보람동에서 온 60대 여성은 “세종과 가까워 이동이나 생활하기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주 월송동에서 온 30대 부부도 “세종은 물론이고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곧 아이가 태어날 거라 중형 면적을 주로 살펴봤다”고 했다. 금흥2지구는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생활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췄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세종~서울(포천) 고속도로가 예정돼 있고, 서세종 나들목(IC)을 차량으로 5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세종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주요 행정·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월송지구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신관동 중심 상권과 가까워 법원과 검찰청, 경희한방병원, 마트를 비롯해 주요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은 공주시 금흥동 31번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1994년 설립된 진아건설은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21년과 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탄탄한 업력을 다져왔다.
  • 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 품은 공공아파트로 변신

    옛 금천경찰서 부지, 도서관 품은 공공아파트로 변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시립도서관과 공공주택이 결합한 문화시설로 변신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 착공하는 서울시립도서관 관악은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 8866㎡ 규모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시립도서관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비롯해 공공주택 276가구가 공급된다. 시립도서관 관악은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의 두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진행된 시립도서관 서대문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서대문과 관악 외에도 2033년까지 동대문(2031년), 강서(2031년), 송파(2032년), 도봉(2033년) 등 총 6개의 권역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관 공간(연면적 5742㎡) 중 1층은 개방형 서가로 전시형 열람 공간과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등으로 꾸며진다. 2층은 일반열람실과 경제전문자료실, 3층은 집중학습실, 다목적 공간,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주택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192가구를 포함해 총 276가구의 공공주택이 함께 공급된다. 이 사업에는 도서관 314억원, 공공주택 등 1489억원 등 토지비를 제외하고 약 1803억원이 투입된다. 김태희 시 문화본부장은 “시립도서관 관악은 문화자원이 다소 부족한 서남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나머지 권역별 시립도서관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녹세권·공세권 대세…‘공주월송 진아레히’ 조경 특화설계 관심

    녹세권·공세권 대세…‘공주월송 진아레히’ 조경 특화설계 관심

    “지상에 차없는 공원형 아파트 진아레히”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스케이프 협업32년 건설명가 진아건설, 811가구 분양2012년 대한민국 산업 포장 등 수상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한 32년 업력의 진아건설이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공주월송 진아레히’가 단지 내 조경(녹세권)과 공원(공세권)을 강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진아건설에 따르면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지상에 차량이 다니지 않는 공원형 단지로 계획됐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구 에버랜드)과 협업해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적용함으로써 지상 녹지 공간의 완성도를 높인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선택 기준은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교통(역세권), 학군(학세권)이 프리미엄 선택의 기준이었지만 녹세권이나 공세권이 주거 선택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으로 응답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조경·녹지 등 ‘쾌적성’을 꼽은 응답자가 약 35%에 달했다. 기존 아파트 선호도 1위였던 교통 편의성(24%)을 크게 앞지른 수치다. 조경 특화와 함께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규모에 맞춰 계획됐다.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이 계획돼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 구성을 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고 진아건설은 설명했다. 주차 환경도 여유롭다. 세대당 1.57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광폭 주차 설계까지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독서실, 북카페 등 자녀를 위한 교육·돌봄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어서 실수요 가족 세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 대형 리조트 조경 경험을 보유한 팀이 참여해 단지 내 녹지 및 휴식 공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최적의 입지와 혁신적 설계로 공주시와 세종시의 새 주거 문화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진아레히’의 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0일 발표하며 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다. 진아건설은 1994년 설립돼 32년째 주택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건설사다. 2000년부터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에 매년 참여했다.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산업포장과 2021년, 2024년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진아건설이 충청권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단지인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공주시 금흥2지구 A1블록(금흥동 39-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11가구 규모다.
  • “달 상공 정체불명 섬광체” “60m 비행접시”…UFO 파일 기밀 해제

    “달 상공 정체불명 섬광체” “60m 비행접시”…UFO 파일 기밀 해제

    미국 정부가 이른바 ‘미확인 비행물체(UFO) 파일’을 대거 공개했다. 파일에는 우주비행사들의 달 탐사 보고부터 미군 정찰 기록까지 포함됐다. 다만 미국 정부는 “미해결 사건들”이라며 외계 생명체 존재를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미확인 이상현상’(UAP·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 관련 파일 161건을 게시했다. 자료에는 1940년대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목격·관측 기록이 담겼으며, 우주 공간과 달 탐사 과정에서 보고된 사례들도 포함됐다. 공개 자료에는 아폴로 미션 당시 우주비행사들의 보고도 포함됐다. 아폴로 11호 조종사 버즈 올드린은 달에 접근하던 중 “상당한 크기”의 물체를 봤고, 달 표면에서도 몇 분 간격으로 나타나는 섬광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아폴로 12호 비행사들은 달 지평선 위 상공에서 수직 형태의 미확인 형상을 봤다고 보고했으며, 아폴로 17호 임무에서는 달 표면 상공의 빛나는 물체 3개가 촬영됐다. 제미니 7호에 탑승했던 고(故) 프랭크 보먼 역시 우주비행 중 휴스턴 우주비행센터와의 교신에서 “보기(bogey·미확인 항공기)를 봤다”고 보고했다. 그는 수백개의 작은 입자로 이뤄진 잔해들이 약 4마일(6.6㎞) 거리에서 보였고, “검은 배경을 등지고 태양 속에서 밝게 빛나는 물체”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지상에서의 목격·관측 기록도 다수 공개됐다. FBI 자료에 따르면 여러 목격자는 2023년 하늘에서 길이 130∼195피트(약 40∼60m) 크기의 타원형 청동색 금속 물체가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1947∼1968년 UFO 수사 기록에는 미국 테네시주에서 비행접시가 목격됐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군의 작전·정찰 과정에서 작성된 보고도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한 보고서는 2024년 다이아몬드 형태의 비행체가 약 434노트 속도로 이동하는 장면을 기내 탑재 단파 적외선 센서로 약 2분간 관측했다고 기록했다. 미국 외에도 구소련,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입수한 자료들도 공개됐다. “정부 최종판단 못한 미해결 건” 이번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지시한 ‘UAP 조우 기록 공개 시스템’(PURSUE·Presidential Unsealing and Reporting System for UAP Encounters)의 일환이다. 백악관과 국가정보국(DNI), 국방부 산하 전영역 이상현상 해결실(AARO), 항공우주국(NASA), 연방수사국(FBI) 등이 공동 참여했다. 국방부는 국가정보국과 협조해 수십 년간 축적된 기록을 검토하고 기밀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역대 어느 행정부도 이 정도 수준의 UAP 투명성을 제공한 적이 없다”며 “국민들이 정부 자료를 직접 보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개 자료 상당수는 보안 검토만 완료됐을 뿐, 이상 현상의 정체에 대한 분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자료들은 미해결 사건들이며, 정부가 관측 현상의 본질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리지 못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부문의 분석과 전문지식 적용을 환영한다”며 해결된 사건들에 대해서는 별도 보고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완전하고 최대한의 투명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외계 생명체와 UAP, UFO 관련 정부 파일 공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 행정부들은 이 문제에 충분히 투명하지 못했다”며 “국민들이 새 문서와 영상을 보고 직접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전용 사이트를 통해 관련 자료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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