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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가산동에 산단 근로사 ‘임대형 기숙사’ 664실 공급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G밸리 근로자를 위한 임대형 기숙사 664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 ‘신풍역세권’에는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2054세대 아파트가 생긴다. 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에 대한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가산동 319 18번지에 들어설 임대형 기숙사는 G밸리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이다. 지상 23층 664실 규모의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다. 기숙사 내 공유 공간으로 ‘워크 라운지’와 운동 시설을 배치한다. 오는 8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7월 준공된다. 영등포구 신길동 413 5번지 일대 신풍역세권에는 최고 35층 16개 동으로 2054세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은 270세대다.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풀린다. 오는 8월 착공 후 12월에 분양을 시작하며, 2029년 4월 준공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금천구와 영등포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 금천구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대개조 진행 중”

    금천구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대개조 진행 중”

    서울 금천구는 지역 간 개발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면적은 총 87만㎡ 규모로, 약 1만 9000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금천구 전체 인구인 약 23만명의 20%에 달한다. 단일 행정구역 내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했던 동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개발 및 모아타운 사업 ▲신독산역·시흥사거리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중앙철재상가 시장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 기반 재개발 확대…시흥·독산 일대재개발 사업은 시흥1동, 시흥4동, 독산2동 일대에서 신속통합기획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흥1구역과 독산시흥구역은 각각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독산동 1036번지, 1072번지, 시흥4동 4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에서 약 42만 5000㎡ 규모의 재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시흥1동 871번지 일대는 최고 45층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2072세대)로 개발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신속통합기획 3차 후보지로 선정된 독산동 1036·1072번지 일대는 두 사업지를 연계한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올해 12월까지 정비계획 입안을 목표로 하며, 약 4000세대 이상의 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모아타운 확장…저층 주거지 정비도 활발모아타운은 시흥동을 중심으로 6개소, 약 42만 4000㎡ 규모로 진행된다. 현재 시흥1동 1005번지, 시흥 4동 817번지 일대 등 5개 지역이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시흥3동 972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주민 제안이 접수돼, 향후 관리계획 승인 시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흥동 983 13 대도연립 등 소규모 재건축 사업과 시흥동 920번지, 시흥동 973-4 유림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모아타운 외 소규모주택 정비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신안산선 역세권 개발 가속화…‘직주근접 도시’로 탈바꿈 신안산선 개통을 앞두고 신독산역과 시흥사거리역 일대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주거, 상업, 업무 기능이 복합된 ‘직주근접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신독산역 일대의 독산동 1030 1 외 1필지는 용도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후 지상 41층 규모의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다.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공공기여시설로 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사거리역 일대 시흥동 903 4 외 3필지는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해 지상 29층 규모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숲정원과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을 비롯한 청소년 특화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9년 준공이 완료되면 지역 맞춤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만㎡ 규모 중앙철재상가 정비... 신 서남권 관문도시로시흥동 966 2번지 일원에는 약 40여 년간 운영돼 온 중앙철재상가가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은 건축물의 노후화와 상시 발생하는 소음·분진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중앙철재상가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약 4만㎡ 규모의 대상지는 주거, 판매, 주민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된다. 과거 철재상가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미래형 특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2025년 내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금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정비사업과 역세권 개발을 통해 동측 지역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첫걸음 내딛다…다시 한번 서북권 랜드마크로”

    문성호 서울시의원 “유진상가·인왕시장 재정비 첫걸음 내딛다…다시 한번 서북권 랜드마크로”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3일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된 점에 대해 예찬함과 동시에, 서대문구의회에서의 개발비 전액 삭감 등 많은 주민의 우려 속에서도 구역 지정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첫걸음을 내딛음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 의원은 “1970년대 서울요새화 정책으로 홍제천을 덮어 유사시 장갑차와 견인포, 탱크까지 수용이 가능한 요새 도시의 랜드마크였던 유진상가가 인왕시장과 함께 새로운 서울 서북부 랜드마크로 거듭날 기회가 온 것이다. 이곳의 재정비를 바라는 주민의 열망이 15년이 넘도록 지속된바, 드디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수정 결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께 알리고자 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문 의원은 “지난해 서대문구의회에서 이곳의 개발비를 전액 삭감함에 따라 재정비를 기다리던 많은 주민이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하지만 그러한 안개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또 정비계획이 수정 가결된 점에 대해서 주민의 숙원을 해소할 첫걸음을 떼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용적율 700%이하, 지하 6층부터 지상은 49층까지, 연면적은 약 28만m²의 규모로 공동주택 1121세대, 오피스텔 92실로 주상복합을 넘어 전문적인 의료시설은 물론 복지와 문화시설까지 포함되는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는 홍은 홍제동 권역에는 그야말로 활기 넘치는 문화예술 주민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대문구청은 일찍이 2022년부터 전담 TF를 창설, 최근까지도 홍제 하하호호 회의실에서 주기적으로 유진상가·인왕시장 주민 및 소유자 등과 설명회는 물론 의견수렴을 통해 협의점을 좁혀가고 있다. 그들을 설득하는 작업에 본 의원은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는 어렵지만,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힘껏 밀어줄 것”이라며 신속 추진에 적극 협조함을 다짐하며 마쳤다.
  • ‘밀입국 시도?’…비행기 랜딩기어에 숨어든 남성, 이륙 전 극적 발견

    ‘밀입국 시도?’…비행기 랜딩기어에 숨어든 남성, 이륙 전 극적 발견

    이륙을 준비 중이던 비행기의 랜딩 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내부에서 사람이 발견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베르가모 공항 운영회사인 사크보(Sacbo)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21일 이른 아침,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의 활주로에 서 있던 항공기에서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한 조종사가 활주로에 서 있는 비행기의 지상 점검을 진행하던 중, 랜딩 기어 박스 내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곧장 공항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랜딩 기어 박스에서 흰색 바지에 점퍼를 입은 남성이 폴짝 뛰어내려 밖으로 나오고, 경찰들이 그와 이야기를 나눈 뒤 연행한다. 랜딩 기어에서 발견된 남성은 이탈리아 국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르가모 공항 측은 “이 사건은 비행기 운항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으며, 승객과 공항 직원에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지도 않았다”면서도 “공항 부지 경계를 따라 침입을 감지하는 감시 및 경보 시스템에 대한 즉각적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붙잡힌 남성은 신원 확인을 위해 국경 경찰에 인계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남성이 이륙 전 발견되지 않았다면 사망했을 위험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랜딩 기어 박스 내에는 압력 조절 장치가 없으며, 여객기가 이륙한 뒤에는 온도가 영하 50도에서 영하 60도까지 떨어지고 산소도 부족하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하와이에 착륙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의 랜딩 기어 부위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2021년에는 20대 남성이 과테말라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의 랜딩기어 수납함에 숨어 있다가 착륙 후 적발됐었다. 2022년 1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케냐를 거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착륙한 화물기의 앞바퀴 안에서 밀항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발 하와이안 항공기 바퀴에 매달려 하와이까지 총 5시간 넘게 비행한 15세 소년 야히아 압디의 사례다. 당시 이 소년은 비행기가 착륙한 뒤 스스로 격납고에서 걸어 나와 공항 직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하다 쓰러졌고, 이러한 모습이 공항 내 폐쇄회로(CC)TV에 잡혀 공개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무려 5시간 이상 영하 50도의 차가운 온도와 산소 부족 상황에서 견딘 소년의 사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적과도 같은 태평양 횡단 비행의 주인공인 야히아 압디는 소말리아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밀항에 나섰으며, 당시 하와이 당국은 소년의 사연을 참작해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1974~2021년 민간 항공기의 바퀴 수납고에 숨어 이동한 사람은 총 132명이며 이들의 사망률은 77%에 달한다.
  • 강서구청사 일대 서남권 문화·상업·주거 중심으로 변신

    강서구청사 일대 서남권 문화·상업·주거 중심으로 변신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강서구청사 일대가 문화와 상업, 주거 거점으로 변신하다. 강서구청사 자리에는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주변 지역은 상업기능과 주거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된다. 2026년 말 예정된 강서구청사 마곡지구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공동화를 막고, 6년 뒤 대장-홍대선 완공에 따른 교통 개선 효과를 100%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23일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동 980-16번지 일대를 상업·문화·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강서지구중심 지구단위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강서구청·강서경찰서 등 공공청사가 있어 주변에 상권이 발달됐다. 또 2031년 대장-홍대선 준공이 예정되면서 오피스텔과 주택 개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곳이다. 시는 먼저 강서구청 이전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공공복합문화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업과 주거 기능이 혼재된 지역 여건 및 신혼희망타운, 모아타운 등 인근 주거지 개발을 고려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필요시설 도입 유도 등 주거지 친화형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전날 열린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는 내발산동 743번지에 대한 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발산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원안가결했다. 내발산동 743번지 일대는 당초 체육시설과 도서관 등만 건립 가능했는데, 이번 계획 변경으로 카페와 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되면서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또 전날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도 열어 용적률 675%,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322가구(장기전세주택 11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서초구 방배동 452-1번지 일원 사당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 (영상) “비행기 바퀴에 사람 있어요!”…‘폴짝’ 뛰어나와 공항 발칵 뒤집은 남성 [포착]

    (영상) “비행기 바퀴에 사람 있어요!”…‘폴짝’ 뛰어나와 공항 발칵 뒤집은 남성 [포착]

    이륙을 준비 중이던 비행기의 랜딩 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내부에서 사람이 발견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베르가모 공항 운영회사인 사크보(Sacbo)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21일 이른 아침,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의 활주로에 서 있던 항공기에서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한 조종사가 활주로에 서 있는 비행기의 지상 점검을 진행하던 중, 랜딩 기어 박스 내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곧장 공항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랜딩 기어 박스에서 흰색 바지에 점퍼를 입은 남성이 폴짝 뛰어내려 밖으로 나오고, 경찰들이 그와 이야기를 나눈 뒤 연행한다. 랜딩 기어에서 발견된 남성은 이탈리아 국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르가모 공항 측은 “이 사건은 비행기 운항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았으며, 승객과 공항 직원에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지도 않았다”면서도 “공항 부지 경계를 따라 침입을 감지하는 감시 및 경보 시스템에 대한 즉각적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붙잡힌 남성은 신원 확인을 위해 국경 경찰에 인계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남성이 이륙 전 발견되지 않았다면 사망했을 위험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랜딩 기어 박스 내에는 압력 조절 장치가 없으며, 여객기가 이륙한 뒤에는 온도가 영하 50도에서 영하 60도까지 떨어지고 산소도 부족하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하와이에 착륙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의 랜딩 기어 부위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2021년에는 20대 남성이 과테말라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비행기의 랜딩기어 수납함에 숨어 있다가 착륙 후 적발됐었다. 2022년 1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케냐를 거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착륙한 화물기의 앞바퀴 안에서 밀항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발 하와이안 항공기 바퀴에 매달려 하와이까지 총 5시간 넘게 비행한 15세 소년 야히아 압디의 사례다. 당시 이 소년은 비행기가 착륙한 뒤 스스로 격납고에서 걸어 나와 공항 직원에게 물을 달라고 요청하다 쓰러졌고, 이러한 모습이 공항 내 폐쇄회로(CC)TV에 잡혀 공개되기도 했다. 사람들은 무려 5시간 이상 영하 50도의 차가운 온도와 산소 부족 상황에서 견딘 소년의 사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적과도 같은 태평양 횡단 비행의 주인공인 야히아 압디는 소말리아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밀항에 나섰으며, 당시 하와이 당국은 소년의 사연을 참작해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1974~2021년 민간 항공기의 바퀴 수납고에 숨어 이동한 사람은 총 132명이며 이들의 사망률은 77%에 달한다.
  • 이타미 준 건축, 빌레, 곶자왈… 소리·향기 ‘파빌리온’을 만나다

    이타미 준 건축, 빌레, 곶자왈… 소리·향기 ‘파빌리온’을 만나다

    유동룡미술관이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선정 전시인 ‘제주 파빌리온 프로젝트: 이 땅을 여끄다’를 새달 2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뮤지엄 축제다. 박물관 및 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뮤지엄 X 즐기다’ 대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총 118개의 프로그램 중 26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안에 위치한 유동룡미술관은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을 기반으로 한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8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프로젝트 전시 관람은 무료다. 실제 빌레·곶자왈 등 야외에 임시 가설 건축물인 ‘파빌리온’을 설치해 선보인다. 흔히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파빌리온’을 인간의 감각 및 인지와 연결하여 총 세 개의 테마로 구성한 이번 전시에서는 유무형의 파빌리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건축가 이타미 준이 귀 기울였던 제주의 지역성을 테마로 ‘건축 파빌리온’에 관심이 쏠린다. 유동룡미술관은 공공성이라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의 취지를 바탕으로 파빌리온의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유동룡미술관 관계자는 “제주도건축사회 및 (사)한국건축가협회가 협력해 함께 진행한 본 파빌리온 공모는 만 45세 이하의 젊은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경력과 자격 조건없이 진행해 김영배 건축가가 최종 선정했다”며 “해당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이타미 준의 ‘수풍석 미술관’을 이은 ‘네 번째 자연’으로, 파빌리온 내부에서 제주의 네 번째 자연인 ‘빛’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감각의 경험을 이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사업의 취지상 기획의 과정 속에서도 분야 간, 세대 간 경계 없이 적극적으로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면서 “이 땅을 여끄다 라는 전시 제목과 같이 이 땅의 자연을 중심으로 만난 건축가, 예술가, 지역사회 관계자들, 그리고 관람객분들을 모두 엮어 함께 호흡하고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다른 테마는 ‘빌레’다. 유동룡미술관을 둘러싼 자연인 ‘빌레(용암의 흔적이 남은 너른 바위)’를 테마로, ‘향기 파빌리온’을 제안한다. 향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한서형 향기작가와 협업한 향기 파빌리온은 작가가 제안하는 명상 가이드를 통해 공간을 더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곶자왈’을 테마로 ‘소리 파빌리온’도 제안한다. 제주의 소리를 수집하며 사운드 스케이프 작업을 진행하는 사운드 벙커와 제주의 유무형의 자산을 색으로 담아내는 컬러랩제주와 협업한 테마이다. 소리 파빌리온 또한 눈에는 보이지 않는 ‘소리’를 소재로 우리가 일상 속에서 귀 기울이지 못했던 제주의 ‘곶자왈’ 소리를 담아 파빌리온을 만들었다. 한편 유동룡미술관은 지난 15일 ‘미묘하게 열린 어둠 안에서 : 이타미 준’ 전시도 개막했다.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경계’의 삶과 건축 철학을 조명해 주목받고 있다. 건축, 회화, 글, 드로잉 등 작업뿐 아니라 이타미 준의 유품과 서적, 직접 수집한 백자, 민화 등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
  • 국제평화문화센터·트라우마치유센터 첫삽… 4·3평화공원 ‘평화·인권의 성지’로

    국제평화문화센터·트라우마치유센터 첫삽… 4·3평화공원 ‘평화·인권의 성지’로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하는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이 28일 첫 삽을 뜬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4·3평화공원은 2001년 4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1단계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이 들어섰으며 2단계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기념관이 건립됐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3단계사업으로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 등이 완공됐다. 총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활성화사업은 2018년 4월 도입을 검토한 뒤 2021년 12월 4·3국제평화문화센터와 4·3트라우마치유센터를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2022년 설계비 11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2023년 5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동백동산에 스며들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제주4·3평화공원 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지 16만7000㎡(봉개동 산 53-5번지)를 활용해 4·3의 가치를 확산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4·3국제평화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어 메타버스관과 평화문화예술 교류공간, 디지털 아카이브, 교육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4·3트라우마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어 힐링치유공간과 건강증진실, 공동취미공간, 커뮤니티룸 등을 갖추게 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닌, 제주4·3의 가치와 기억을 계승하고, 치유와 화해의 공간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1999년 故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공원 조성 약속 이후 27년 만에 4·3평화공원이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거듭나게 된다.
  • 릴케의 호소… 불안한 일상, 하지만 그 소중함

    릴케의 호소… 불안한 일상, 하지만 그 소중함

    죽음이라는 정해진 결말을 향해 돌진하는 생은 사랑으로 말미암아 반짝인다. 지상에 태어난 인간은 사랑과 죽음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 어쩌면 인간을 ‘죽음을 앞두고도 사랑하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랑과 죽음을 노래한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의 시가 여전히 우리에게 매혹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올해는 릴케 탄생 150주년이고, 내년은 릴케 사후 100주기다. 이를 기념하고자 릴케가 태어난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연극·낭독회 등 다채로운 ‘릴케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릴케는 어떤 작품을 남겼을까. 이제 릴케의 세계에 다가갈 시간이다. “내 눈빛을 꺼 주소서,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내 귀를 막으소서, 그래도 나는 당신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중 ‘순례의 서’ 부분) 최근 국내 출간된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민음사)는 1905년 출간된 릴케의 ‘기도시집’을 옮긴 것이다. ‘기도시집’은 청년 릴케의 문학적 정점으로 평가된다. 릴케가 시단의 주목을 받은 건 이 시집을 출간한 이후부터다. 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형식을 취하는 이 시집은 사랑과 죽음을 비롯한 인간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고백적인 문장들로 쓰여 있다. 앞선 러시아 여행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창작된 이 시집의 맨 첫 페이지에는 “루의 손에 바칩니다”라는 문장이 있다. 여기서 루는 러시아 여행의 동반자이자 열네 살 연상의 연인이었던 루 살로메를 뜻한다. “아름다움이란 우리가 간신히 견디어 내는 무서움의 시작일 뿐이므로, 우리 이처럼 아름다움에 경탄하는 까닭은, 그것이 우리를 파멸시키기를, 냉정히 뿌리치기 때문이다. 모든 천사는 무섭다.”(‘두이노의 비가’ 중 ‘제1비가’ 부분) 릴케 문학의 절정은 단연 ‘두이노의 비가’다. 릴케가 1926년 백혈병으로 사망하기 3년 전인 1923년 출간됐다. 이탈리아 아드리아 해안에 있는 두이노성에 머물렀던 릴케는 그곳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시인으로서 거의 마지막 불꽃을 피운 듯하다. ‘제1비가’부터 ‘제10비가’까지 10편의 시는 그리 길지 않지만 상당히 난해하기에 집중력 있는 독서를 요한다. 유한한 인간은 죽음 앞에서 무력하다. 그러나 어째서 인간은 그리도 강렬하게 사랑하며 연인을 어루만지는가. 50년 남짓한 짧은 생을 살다 간 릴케가 밀도 있게 탐구한 문제들이 장엄한 어조로 펼쳐진다. 국내에 수차례 번역된 소설 ‘말테의 수기’와 함께 또 다른 대표작으로 꼽히는 시집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도 내년 릴케 사후 100주기를 맞아 민음사에서 번역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흔히 릴케가 장미를 꺾다 가시에 찔려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가시에 찔린 사건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그것이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고 한다. 아무렴 어떤가. 오히려 장미와 어우러지는 죽음이 시인에게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릴케의 두 시집은 독일 시를 평생 연구한 학자이면서 동시에 시인이기도 한 김재혁 고려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옮겼다. 지금 한국의 독자는 왜 릴케를 읽어야 하는가. 이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왜 사는지를 가장 절실하게 알려 주는 시인이니까요. 릴케는 평생을 떠돌면서 실존적 불안을 느꼈습니다. 시는 그에게 삶의 버팀목이었죠. 한국의 독자도 릴케를 읽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고통과 불안에서의 해방감을 잠시 느낄 겁니다. 왜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지 절실하게 기록한 ‘두이노의 비가’를 읽으며 지금, 여기 이 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확인하게 되죠.”
  • 게임 찢고 나온 ‘블랙+모모아’ 이 조합만으로도 ‘게임 오버’ [영화 프리뷰]

    게임 찢고 나온 ‘블랙+모모아’ 이 조합만으로도 ‘게임 오버’ [영화 프리뷰]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는 어지간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게임 줄거리와 캐릭터, 아이템 등의 독특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고, 따라서 게임 유저가 아니면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아서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볼 때 그런 걱정은 잠시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영화는 2023년 10월 누적 판매량 3억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마인크래프트’를 실사화했다. 한물간 아케이드 게임 챔피언 개릿(제이슨 모모아)이 우연히 또 다른 세상인 오버월드로 갈 수 있는 아이템 큐브를 손에 넣은 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헨리(세바스티안 한센)와 나탈리(에마 마이어스) 남매, 그리고 동네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던(대니얼 브룩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오버월드에 도착한 이들은 개척자 스티브(잭 블랙)를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거부하는 지하 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사악한 마법사 말고샤(레이첼 하우스)에게 함께 맞선다. 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으로 이뤄진 세상인 오버월드에서 유저들이 건축·사냥·농사·채집·전투·탐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영화는 드넓은 산맥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 얼굴마저 네모난 주민들이 사는 미드포트 마을, 불과 용암이 가득한 네더 등 게임 속 세계관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구현했다. 게임 이용자라면 익숙한 곡괭이, 다이아몬드, 칼을 비롯한 여러 아이템은 물론 게임 속 여러 캐릭터가 쉴 새 없이 등장한다. ‘게임 속 세상에 우연히 빠진 아이의 모험극’이라는 줄거리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법하지만, 코미디의 절대 지존으로 불리는 잭 블랙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속된 말로 ‘게임 오버’다. 툭 튀어나온 배로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는 그는 허당 상남자 캐릭터를 맡은 제이슨 모모아와 함께 ‘환장의 콤비’를 이룬다. DC 스튜디오의 히어로물 ‘아쿠아맨’으로도 유명한 모모아는 프로 레슬러 같은 덩치에도 허점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 주며 매력을 발산한다. ‘블랙이니까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모모아가 저럴 수 있구나’ 싶어 웃음이 밀려든다. 이들이 함께 오버월드에서 펼치는 추격·지하·지상·공중전이 연거푸 이어진다. 게임 이용자라면 더없이 즐겁고, 아예 몰라도 ‘블랙+모모아’ 조합만으로 유쾌 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두 명이 거꾸로 엉겨붙은 민망한 ‘샌드위치’ 자세로 계곡 구멍을 통과하는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리게 되겠지만.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
  • 오세훈 시장 “굴착공사장 매달 GPR 탐사해 공개”

    오세훈 시장 “굴착공사장 매달 GPR 탐사해 공개”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연이은 땅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 “대형 굴착 공사장을 중심으로 매달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1회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은 2029년까지 코엑스 사거리와 삼성역 사거리 사이 약 1㎞ 구간 지하에 지하 5층 규모의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곳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와 삼성동탄선, 위례신사선과 지하철 2·9호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지상 작업장에서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은 후 GPR 탐사 차량에 탑승해 관계자로부터 공사장 주변 공동 조사 결과를 들었다. 이어 지하 작업장으로 내려가 지하 35m 깊이에서 이뤄지는 암반 굴착 현장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그간 노후 상하수도관 누수가 싱크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최근 대형 사고는 대부분 대형 굴착 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했다”며 “대형 공사장과 노후 상하수도관 두 가지를 다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내년부터는 노후 하수도관 관련 예산을 2배 확대해 4000억원을 투자하겠다. 이를 통해 연간 200㎞가량을 정비하고, 중앙정부에도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지하 안전지도’를 시민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의식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GPR을 통해 지하 2m까지 볼 수 있는데, 이 정보라도 바로 홈페이지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이날 실시간 계측과 지반침하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계측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장에 대한 GPR 탐사 결과를 우선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직원 30명 규모의 지하안전과를 재난안전실에 신설하기로 했다.
  • “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보”…충남TP ‘전주기 실증 혁신공정센터’ 개소

    “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보”…충남TP ‘전주기 실증 혁신공정센터’ 개소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할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전주기 실증 인프라가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충남도는 23일 천안의 충남TP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충남TP가 운영하는 센터는 1598억원을 투입, 지상 4·지하 1층, 전체면적 1만 3320㎡ 규모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 혁신 공정, 시험평가 등 63종 65대 장비를 보유했다. 센터는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중견 기업 공정 혁신과 기술·제품 조기 상용화 지원 등 실제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 인력 양성 등 기업 지원과 함께 삼성·LG 등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에 중소·중견 기업 개발품 검증 결과를 제공해 전후방 산업도 연계한다. 김태흠 지사는 “OLED 관련 중소·중견 기업 소재·부품·장비 개발 지원과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 통합 실증 시설인 센터를 거점으로 산학관연이 긴밀히 협력하고, 기술 자립과 빠른 상용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기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1181억 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394억4000 달러로 33.4%를 차지하며 세계 2위다. 충남지역 디스플레이 생산액은 226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58.1%를 점유하고 있고, 아산에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선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204개의 전후방산업 중소기업이 있다.
  • 유흥식 추기경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길”…한국 교인과 교회에 메시지

    유흥식 추기경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길”…한국 교인과 교회에 메시지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접하며 슬픔과 고통, 외로움보다는 고요한 평화를 봅니다. 그분은 슬퍼하기보다 우리가 평화롭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23일 한국의 기독교인과 교회에 메시지를 보내왔다.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말로만이 아니라 몸소 움직여 행동으로 조금 더 그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생명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그 순간에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멈추지 않은 그분의 모습은, 그 자체로 이미 이 지상에서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애도했다. 유 추기경은 또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대한민국의 분단현실을 특별히 안타까워하시며 형제와 가족이 갈라진 이 크나큰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당신께서 북에도 갈 의향이 있다고 하셨을 만큼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이라며 “교황님의 기도 가운데 한국에 관한 기도에는 남과 북이 모두 포함된 기도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화해와 평화가 있는 곳에 하느님의 선이 있다고 믿으셨던 교황님의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아달라’는 말씀이 오래 우리 안에 살아있기를 기도하자”고 권했다. 유 추기경은 지난 2021년 6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당시 대전교구장으로 재직하던 그는 장관으로 임명돼 대주교로 승품됐다. 교황청 장관에 한국인이 임명된 건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처음이다. 그는 “늘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눈높이에 맞춰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으셨던 교황님의 발자취를 본받으려 한다”며 “사제의 쇄신 없이 교회의 쇄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교황님을 가까이 보좌하면서 그분이 바라는 교회와 성직자의 모습을 깊이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국내 공식 분향소가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 23일 마련됐다. 교황의 사진과 조문록이 비치됐고, 2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운영된다. 비신자도 조문할 수 있다. 국내 공식 분향소는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과 주한교황대사관 2곳이다. 명동대성당 분향소는 전날 문을 열었다. 대구대교구는 계산성당에 분향소를 마련했고, 광주대교구와 춘천교구, 대전교구, 원주교구 등도 주교좌성당에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 블랙+모모아 ‘투톱’이라면, 게임 몰라도 유쾌상쾌...‘마인크래프트 무비’[영화 프리뷰]

    블랙+모모아 ‘투톱’이라면, 게임 몰라도 유쾌상쾌...‘마인크래프트 무비’[영화 프리뷰]

    게임을 실사화한 영화는 어지간해선 성공하기 어렵다. 게임 줄거리와 캐릭터, 아이템 등의 독특한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고, 따라서 게임 유저가 아니면 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많아서다. 26일 개봉하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볼 때 그런 걱정은 잠시 내려놔도 될 것 같다. 영화는 2023년 10월 누적 판매량 3억 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마인크래프트’를 실사화했다. 한물간 아케이드 게임 챔피언 개릿(제임슨 모모아)이 우연히 또 다른 세상인 오버월드로 갈 수 있는 아이템 큐브를 손에 넣은 뒤 동네에 새로 이사 온 헨리(세바스찬 한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그리고 동네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던(다니엘 브룩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오버월드에 도착한 이들은 개척자 스티브(잭 블랙)를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거부하는 지하 세계 네더를 다스리는 사악한 마법사 말고샤에 함께 맞선다. 마인크래프트는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상인 오버월드에서 유저들이 건축, 사냥, 농사, 채집, 전투, 탐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영화는 드넓은 산맥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 얼굴마저 네모난 주민들이 사는 미드포트 마을, 불과 용암이 가득한 네더 등 게임 속 세계관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구현했다. 게임 이용자라면 익숙한 곡괭이, 다이아몬드, 칼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은 물론, 몰래 다가와 자폭하는 크리퍼와 밤이 되면 나타나는 스켈레톤과 좀비도 특수효과로 그렸다. 스티브의 반려 늑대 데니스, 분홍색 양과 꿀벌, 라마 등도 정겹다. 특히나 희박한 확률로 등장하는 치킨 조키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다. ‘게임 속 세상에 우연히 빠진 아이의 모험극’이라는 줄거리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법하지만, 코미디의 절대 지존으로 불리는 배우 잭 블랙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속된 말로 ‘게임 오버’다. 툭 튀어나온 배로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는 그는 허당 상남자 개릿을 맡은 제임슨 모모아와 ‘환장의 콤비’를 이룬다. DC 스튜디오의 히어로물 ‘아쿠아맨’으로도 유명한 모모아는 프로레슬러 같은 덩치에도 허점이 가득한 개릿을 맡아 매력을 연신 발산한다. ‘블랙이니까 이해한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모모아가 저럴 수 있구나’ 싶어 웃음이 밀려든다. 이들이 함께 오버월드에서 펼치는 추격·지하·지상·공중전이 연거푸 이어진다. 게임 이용자라면 더없이 즐겁고, 아예 몰라도 ‘블랙+모모아’ 조합만으로도 유쾌상쾌하게 즐길 수 있다. 두 명이 거꾸로 엉겨 붙은 민망한 ‘샌드위치’ 자세로 계곡 구멍을 통과하는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돌리게 되겠지만.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
  • 순천시청 신청사 올해 말 준공···사람 모여드는 원도심 실현

    순천시청 신청사 올해 말 준공···사람 모여드는 원도심 실현

    순천시가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42%에 달한다. 오는 8월까지 철골 및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외부 마감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현 청사에서 동측으로 확장해 대지면적 2만 5843㎡, 연면적 4만 7143㎡ 규모(지하 1층~지상 6층)로 건립된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상권 회복과 생활·문화·경제 공간 확충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1층에는 시민과 함께 열린 공간인 북카페, 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층부터는 쾌적한 업무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중앙공원과 6곳의 중정을 통해 도심 속 쉼터이자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지하에는 52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시민들의 주차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신청사와 연계해 조성되는 ‘문화스테이션’도 행정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스테이션은 연면적 1만 2419㎡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신청사 동측에 건립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층, 은퇴자,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설계돼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문화스테이션은 골조공사를 마치고 외부 마감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와 문화스테이션은 단순한 행정·문화시설을 넘어 원도심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재천 서가’ 품은 강동숲속도서관, 과학 도서관으로 변신

    ‘최재천 서가’ 품은 강동숲속도서관, 과학 도서관으로 변신

    서울 강동구는 강동숲속도서관을 과학을 주제로 하는 ‘과학 특화 도서관’으로 조성해 오는 2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명일근린공원 내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984㎡ 규모로 조성되는 구립도서관이다. 시설은 연령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돼 1층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영어자료실, 3층에는 청소년자료실과 복합문화공간 등이 마련됐다. 영유아 공간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도하고,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창작공간도 별도로 만들어졌다. 특히 강동숲속도서관은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기증으로 마련된 ‘과학자 최재천의 서가’에 생물학 관련 도서 1200여권을 비치했으며, 인공지능교육 전문기관과 협력해 로봇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동구는 지난 18일 도서를 기증한 최 교수를 강동숲속도서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동숲속도서관은 다음달 14일 정식 개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자료 열람과 공간 이용은 가능하지만 도서 대출·반납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숲속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다양한 경험과 배움이 어우러진 지식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지상교신 성공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지상교신 성공

    군 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이 22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 48분) 미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4호기가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하면서 대북 감시망이 더 촘촘해진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스페이스X’ X 캡처
  •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더 촘촘한 대북 감시망 확보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더 촘촘한 대북 감시망 확보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우주궤도에 진입한 뒤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이미 전력화를 마쳤거나 진행 중인 1~3호기에 더해 4호기도 발사에 성공해 더욱 촘촘한 대북 감시망을 확보하게 됐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48분쯤(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 48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군 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이 발사됐다. 이어 2분 18초 뒤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다시 19초 뒤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다. 발사 15분 만인 10시 3분쯤 팰컨9의 2단 추진체에서 분리돼 목표궤도에 안착한 정찰위성4호기는 이날 오후 12시 27분쯤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정찰위성 4호기는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을 수행하고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발사된 1~3호기와 함께 군집 운용을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줄여 더욱 촘촘하고 정확한 대북 감시·정찰 임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기) 배치를 추진해 왔다. 1호기는 2023년 12월 발사돼 지난해 8월 전력화를 마쳤고, 2·3호기는 각각 지난해 4월과 12월 발사돼 전력화를 진행하고 있다. 2호기부터는 주·야간 및 악천후와 관계없이 촬영이 가능한 SAR를 탑재해 보다 정밀한 감시·정찰이 가능하다. 마지막 5호기도 SAR 탑재 위성으로 올해 안에 발사될 예정이다. 정찰위성 5기까지 모두 실전 배치가 완료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호의 위성 본체와 관제·제어 시스템 등은 방사청의 사업 관리 아래 ADD,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등 국내 민간 기업과 협업해 개발했다. 군은 2030년까지 소형 및 초소형 정찰위성도 50~60기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은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추가 확보했다”며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의 증강으로 킬체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2시간 24분 만에 진화

    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2시간 24분 만에 진화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2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달서구 두류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전기차 충전 시설이 일부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34대와 인력 98명을 현장에 투입해 34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후 불이 난 차량을 지상으로 견인한 뒤 이동식 수조를 설치해 2시간 24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14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요리실·VR 공간 등 ‘천안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요리실·VR 공간 등 ‘천안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충남 천안시는 직업 체험·가상현실(VR) 공간 등을 갖춘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를 2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350억원이 투입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불당동 1507번지 일원 7626㎡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9930㎡ 규모다. 이곳에는 401석 공연장과 체육관, VR공간, 자유공간 청다움, 직업 체험공간, 요리체험실, 체육활동실 등을 갖췄다. 동아리방과 댄스실, 밴드·노래연습실 등 청소년 전용 여가 공간도 조성됐다. 박상돈 시장은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가 천안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에게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스스로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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