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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장도연, 데이트 예능으로 뭉쳤다

    박나래·장도연, 데이트 예능으로 뭉쳤다

    SBS ‘박장데소‘ 공동 진행일반인 출연자 ‘출장 상담’박나래와 장도연이 SBS 새 데이트 예능 ‘박장데소’의 공동 진행을 맡았다. 22일 SBS는 “‘박장데소’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직접 일반인 커플의 데이트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절친한 두 사람이 지상파 첫 공동 진행자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박장데소’는 ‘박나래 장도연의 데이트 컨설팅 사무소’를 뜻하며, 자칭 연애 고수인 박나래와 장도연이 일반인 커플들의 고민을 의뢰받아 ‘커플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6월 중 첫 방송된다. 14년 지기 절친이지만 상반된 연애 스타일을 가진 두 사람은 자신만의 개성과 노하우를 살려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설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요즘 가장 인기있고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와 놀거리 정보도 매회 소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보수·산업화에서 진보·민주화로… 50대, 한국사회 주류 바꿨다

    보수·산업화에서 진보·민주화로… 50대, 한국사회 주류 바꿨다

    국민은 21대 총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헌정 사상 첫 전국 단위 선거 4연승과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 ‘슈퍼 여당’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부여했다. 표심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면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역사에 새겨 놓은 변화의 뜻을 읽을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사회의 주류가 ‘박정희 프레임’을 근간으로 하는 보수·산업화 세력에서 진보·민주화 세력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586세대’(50대·80년대 학번·60년대 태생) 정치인들이 국회의 최대 세력이 됐고, 진보화한 50대 유권자들이 이를 뒷받침했다. 보수 세력의 버팀목이었던 과거 50대는 역사의 뒤편으로 퇴장하는 중이다. 더욱이 30~40대는 물론 20대까지 진보 담론에 뛰어들어 50대를 비판하고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론 vs 정부견제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50대(56%)는 20대(42%), 30대(64%), 40대(60%)와 함께 정부지원론에 더 지지를 보냈다. 60대 이상(54%)만 정부견제론에 힘을 실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양당체제가 아닌 민주당이 1당이고, 미래통합당과 다른 정당들을 다 합친 게 0.5당인 이 상황을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한국 사회의 주류가 산업화 세력에서 민주화 세력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호남, 통합당이 영남 의석을 싹쓸이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된다. 민주당은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영남 65개 지역구에서 7석을 얻는 데 그쳤다. 그러나 후보별 득표율을 보면 20대 총선에서는 40% 이상의 표를 얻은 후보가 9명뿐이었지만 이번에는 무려 26명으로 3배 가까이로 늘었다. 더불어시민당은 부산·울산·경북·경남에서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이 얻었던 정당 득표율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호남은 민주당이 독식했지만 확실한 물갈이가 이뤄졌다. 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등 20년 이상 지역 맹주를 자처하던 올드보이들이 모두 낙선했다. 기존 ‘묻지마 투표’와는 결이 다른 세대교체의 바람이 반영된 것이다. 지역구 투표에서는 민주당이 163석을 얻으며 84석인 통합당을 압도했지만 정당 득표에서 미래한국당(33.84%·19석)이 더불어시민당(33.35%)을 앞선 건 유권자들이 합리적 ‘교차 투표’를 통해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미래한국당에 힘을 실어 줬기 때문이다. 한 지역구에서 1등만 당선되는 소선거구제가 아니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 있는 표 배분인 만큼 현 정부·여당에 대한 경고로도 풀이된다. 다양한 정치세력이 활동하는 국회를 구성하겠다는 유권자의 표심을 굴절시킨 건 거대 양당의 꼼수였다. 민주당이 비례정당 창당이라는 꼼수에 동참하지 않았다면 9.67%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한 정의당이 7석을 더 가져가 비례에서만 12석을 확보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에는 지역구 의석만으로도 과반을 채워 주고 정당투표로 진보 세력의 원내 진입을 도우려던 유권자의 뜻이 왜곡된 것이다. 총선 당일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분석 결과 이번에 처음 투표에 참여한 만 18세 유권자 중 15.6%가 정의당에 정당투표를 했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재미로 승부한 MBC·SBS, 차분한 KBS에 밀렸다

    재미로 승부한 MBC·SBS, 차분한 KBS에 밀렸다

    KBS 최고 시청률 15.2% 1위SBS 7.1% MBC 6.9%로 고전정보성·그래픽 주력 희비 갈려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은 두 가지 유형으로 확연히 나뉘었다. 지상파 3사 중 KBS는 비교적 차분하고 진지하게 방송한 반면 MBC와 SBS는 ‘작정하고’ 재미있게 꾸미려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 측면에서는 KBS가 승리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와 JTBC의 예측조사가 발표된 지난 15일 각 방송사의 선거방송 시청률 중 KBS 1TV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BS 1TV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은 오후 5시 45분부터 뉴스9까지 10.5~15.2%의 시청률을 보였다. 2위는 SBS로 ‘2020 국민의 선택’ 2부에서 3.8%를 기록했고 6.9%를 보인 SBS 8 뉴스 이후 개표 방송에선 7.1%로 올랐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한 MBC ‘선택 2020’은 1부 4.9%, 뉴스데스크는 6.3%, 이후 3~4부는 최고 6.9%를 이어 갔다. 종편에서는 자체 예측조사를 발표한 JTBC보다 TV조선 시청률이 높게 나타났다. 오후 5시부터 방송된 JTBC ‘2020 우리의 선택’은 1.6∼2.5% 사이로 나타났으나 TV조선 ‘결정 2020’은 2.2∼3.9%를 기록했다. 오후 3시부터 방송한 채널A는 1.1~1.8%였다.각종 컴퓨터 그래픽과 디자인, 눈에 띄는 형식 등 시청자의 시선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다. KBS가 선거 관련 정보를 차분하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면 MBC와 SBS는 여러 아이디어를 곁들인 후보들의 이미지로 재미를 추구했다. KBS는 어두운 조명에 단순화한 디자인을 강조한 ‘듀얼 케이-월’과 실내 스튜디오 및 국회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 세트 ‘케이-큐브’를 오가며 깔끔한 진행을 선보였다. ‘정치합시다’ 프로그램의 패널이 참석해 득표율 분석도 곁들였다. 지난 대선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해 예능감 넘치는 개표 방송을 선보인 SBS는 이번에도 재치 있는 합성 이미지를 방송하며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MBC도 밝은 세트와 화려한 그래픽을 강조했다. 후보자들이 케이팝에 맞춰 춤을 추거나 지역구의 특산물과 대표 음식 등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젊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광장에 설치된 에어돔도 웅장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MBC는 이날 서울 동작을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의 출구조사 득표율을 방송하면서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는 녹음 멘트를 사용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샀다. 총선 후보자들의 표 대결을 여성의 감정 싸움 정도로 비하했다는 것이다. 지적이 잇따르자 MBC는 16일 오전 방송을 통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출구조사, ‘과반압승’ 맞혔지만 ‘180석 슈퍼여당’ 예상 못한 이유

    출구조사, ‘과반압승’ 맞혔지만 ‘180석 슈퍼여당’ 예상 못한 이유

    21대 총선 결과를 예측하는 방송사 출구조사 또는 예측조사가 여당의 과반 압승을 맞혔지만 180석을 확보하는 ‘슈퍼 여당’의 출현은 적중하지 못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의석 300개 중 지역구에서만 163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17석으로 예상된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에서 84석을 가져가고, 비례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은 19석을 확보해 개헌저지선 ‘턱걸이’인 103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가 끝나고 오후 6시 15분에 발표된 지상파 3사는 출구조사를 분석해 민주당이 시민당과 함께 153∼178석을, 통합당과 미래한국이 107∼133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당과 시민당이 과반 이상의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은 맞았지만 정당별 의석수에서 민주당이 180석을 가져가는 것까지는 예측해내지 못한 것이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출구조사 결과의 최대치보다 2석 많은 180석을 차지했다. 통합당과 한국당 역시 최소치보다 4석 적은 103석을 얻는 데 그칠 전망이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와 별개로 JTBC는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와 함께 전국 주요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와 역대 총선·대선·지방선거 결과 등을 토대로 분석한 예측조사 결과를 내놨다. 그러나 이 역시 민주당·시민당이 143∼175석, 통합당·한국당은 101∼13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해 실제와 차이가 있었다.이처럼 실제 결과와 출구조사 등이 다르게 나타난 원인으로는 26.69%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사전투표율이 꼽힌다.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일에는 출구조사를 진행할 수 없는데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17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출구조사에 정확히 반영될 수 없었던 것이다. 방송사가 사전투표까지 감안해 데이터 보정을 했지만 사전투표에 나선 유권자의 표심을 정확히 파악해내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출구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상파 3사는 이번 출구조사 사업비로 총 72억원을 들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역구 옮긴 주호영, 잠룡 김부겸 꺾고 5선 ‘우뚝’

    지역구 옮긴 주호영, 잠룡 김부겸 꺾고 5선 ‘우뚝’

    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주호영 당선자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주 당선자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61.2%를 얻어 김 후보를 20% 포인트 넘게 앞섰다. 주 당선자는 출구조사 발표 뒤 통합당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손뼉을 치고 환호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 후보와 같이 5선에 도전한 주 당선자는 이번 당선으로 당권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김 후보가 대권 도전을 선언하자 “나도 승리하면 통합당 대권 후보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주 당선자는 “지지해 주신 수성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거운동 기간 출구조사 정도의 표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유권자들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많이 분노했는데도 김 후보가 바른 소리로 이를 막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임기 4년 중 2년 가까이를 장관 하면서 자리를 비웠다”며 “공약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을 심판했던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주 당선자는 “이번 선거로 민심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냉정한 심판이 있다는 것을 반면교사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21대 때 최선을 다해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며 “대구 경제 회생, 수성구 발전에 공약한 것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시민·한국당에 몰린 비례 표심… 열린민주 ‘돌풍’ 없었다

    시민·한국당에 몰린 비례 표심… 열린민주 ‘돌풍’ 없었다

    비례만 집중 국민의당도 3~5석에 그쳐비례성을 강화하기 위해 4·15 총선에 처음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결과적으로 거대 양당에 비례의석까지 몰아주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친문(친문재인)·친조국을 표방하며 여권의 ‘제2 비례정당’으로 떠올랐던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크게 못 미치는 득표율을 얻으며 ‘비례 돌풍’을 써내는 데 실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0시 현재(개표율 16.26%) 발표한 총선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을 보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35.04%, 더불어시민당은 33.26%, 정의당은 8.62%를 각각 얻었다. 이어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6.17%, 열린민주당은 4.96%, 민생당은 3.14%를 기록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출구조사를 분석해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각각 16∼20석, 정의당이 4∼6석, 국민의당이 3∼5석, 열린민주당과 민생당이 각각 0∼3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며 비례대표 의석만을 노린 위성정당이 등장했다.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 창당에 참여하며 위성정당을 띄웠지만 민주당 출신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열린민주당을 새로 만들며 여권 표가 갈릴 것을 우려했다. 실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2번),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4번) 등이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린 열린민주당은 한때 여론조사 등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을 긴장시켰지만 선거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정 전 의원은 “적게는 6석에서 많게는 8석까지 예측하고 있었는데 이에 못 미쳐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국민의당도 이번엔 미풍을 만드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의 경우 지역구까지 포기하며 비례대표에 집중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제3당인 민생당은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로도 당선자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며 충격에 휩싸였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앞으로 거대 양당의 싸움판 정치로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올드보이의 귀환? 무더기로 여의도 떠날 위기

    올드보이의 귀환? 무더기로 여의도 떠날 위기

    출구조사 결과 올드보이 상당수 ‘고배’우리공화당 서청원 9선 쉽지 않을 듯손학규·천정배·박지원·정동영도 ‘울상’ 15일 제21대 총선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여야의 ‘올드보이’ 정치인 상당수가 고배를 마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한국 현대 정치사에 족적을 남겼지만, 이제 여의도를 떠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한 상도동계이자 ‘친박’(친박근혜)계의 맏형으로 20대 국회 최다선(8선)인 서청원 의원은 우리공화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2번에 이름을 올렸지만 우리공화당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불확실하면서 9선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출구조사 결과 민생당의 손학규 선대위원장, 천정배(6선)·박지원·정동영(4선) 의원의 국회 재입성도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4선 의원인 손학규 위원장은 민생당 선대위를 이끄는 동시에 비례대표 14번을 받아 ‘선전’을 기대했지만, 민생당의 비례대표 의석은 0석이 될 수 있다는 게 출구조사 결과다. 천정배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거물급 정치인으로 거듭났고, 박지원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정치 9단’으로 불려 왔다. 정동영 의원은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전신) 대선후보로 대권에 도전했었다. 천 의원은 “호남 대통령을 만들지 못하면 책임지고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지만 민주당 양향자 후보에 40% 포인트 이상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남구을에서 내리 3선을 한 같은 당 박주선(4선) 의원은 출구조사상 10%에 못 미치는 득표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과 달리 일부 ‘올드보이’들은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희상(6선) 국회의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7선) 대표와 미래통합당의 김무성(6선)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국 총선, 무엇이 가능한지 증명”…외신 주목

    “한국 총선, 무엇이 가능한지 증명”…외신 주목

    AP “예상 깨고 역대 최고수준 투표율”“마스크에 비닐장갑”…투표소 안팎 ‘꼼꼼’ 방역대책 주목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선포된 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치러진 전국 선거인 한국의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외신도 주목했다. 15일 오후 6시 선거가 종료되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외신들은 이를 신속하게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투표 풍경을 소개했다. 로이터통신은 선거 종료 직후 한국의 여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AP통신은 “한국의 이번 총선 투표율(잠정 투표율 66.2%)이 2004년 이후에 치러진 총선 중 가장 높다”면서 “지난 10~11일 실시된 조기 투표에 역대 최고 수준의 참여가 이뤄졌다. 사회적 접촉 최소화 때문에 낮은 투표율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깼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뉴스는 ‘한국,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총선 개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규모 검사와 추적, 격리 조치로 선거가 열릴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유권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손을 소독하는 등의 조치가 투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BBC방송도 한국의 총선 소식을 전하며 “투표장 앞에서 1m씩 떨어진 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 유권자들은 손을 소독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체온을 측정한 이후에야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기표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며 꼼꼼한 방역 절차를 설명했다. 로라 비커 BBC 한국 특파원은 “일부 비평가들이 투표가 혼돈 속에 치러질지 모른다고 우려했지만, 앞서 사전투표 역시 차분하게 치러진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BBC는 “이번 선거가 국내 재확산을 촉발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지만, 현재로선 한국이 팬데믹 속에 무엇이 가능한지 또 한 번 증명하려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에선 15개 이상 주에서 대선 경선이 연기됐으며 프랑스는 지난달 치른 지방선거 1차 투표가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자 결국 2차 투표를 미뤘다. 폴란드도 5월 10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우편투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남갑 태구민 우세…헌정 첫 탈북자 출신 지역구 의원 되나

    강남갑 태구민 우세…헌정 첫 탈북자 출신 지역구 의원 되나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강남갑에서는 헌정사상 첫 탈북자 지역구 국회의원을 노리는 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서울 강남갑 개표작업은 8.2% 진행됐을 당시 두 후보는 개표 초반 초접전을 벌였지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표 차이가 커지고 있다. 탈북 외교관 중 최고위급 인사인 태구민 후보는 주영 북한 대사관 2인자였고, 2015년 5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형 김정철이 에릭 클랩턴 공연을 보러 영국에 왔을 때 안내를 맡았다. 2016년 7월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한국에 입국해 2020년 국회 입성을 목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태 후보는 태구민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북한의 형제자매들을 구원하기 위해 ‘구원할 구’자에 ‘백성 민’을 써서 개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태 후보는 5032표(59.1%)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김 후보는 3290표(38.6%)로 뒤를 쫓고 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1742표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태 후보가 58.4%로 김 후보 39.9%에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종로 이낙연 ‘당선 확실’…황교안에 36% 포인트차

    종로 이낙연 ‘당선 확실’…황교안에 36% 포인트차

    여야 차기 대선주자들의 빅매치로 제21대 총선의 최대 관심 선거구인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를 36% 포인트 이상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가면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평이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개표가 16.8%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1만 759표(67.7%)를 얻어 4936표(31.0%)에 그친 황 후보에 앞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도 53.0%를 얻어 44.8%를 기록한 황 후보를 앞섰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이 후보가 이대로 승기를 굳힌다면 차기 대선주자로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얼굴인 황 대표를 꺾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 개표가 초반이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종로 이낙연, 황교안에 36% 포인트차 우세

    [속보] 종로 이낙연, 황교안에 36% 포인트차 우세

    여야 차기 대선주자들의 빅매치로 제21대 총선의 최대 관심 선거구인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를 36%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개표가 16.8%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1만 759표(67.7%)를 얻어 4936표(31.0%)에 그친 황 후보에 앞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도 53.0%를 얻어 44.8%를 기록한 황 후보를 앞섰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엇갈린 전망 어디? 지상파 “주호영 승” JTBC “김부겸 우세”

    엇갈린 전망 어디? 지상파 “주호영 승” JTBC “김부겸 우세”

    대구 수성갑·수성을, 부산 부산진갑 등‘거물급 맞대결’ 격전지서 서로 다른 전망 4·15 총선 결과를 예측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와 JTBC 예측조사가 서로 다른 전망을 내놓은 곳이 잇따르고 있다. 거물급 맞대결로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대구 수성갑과 수성을, 부산 부산진갑 등이 대표적이다. KBS·MBC·SBS 지상파 3사와 JTBC는 15일 오후 6시15분 출구조사와 예측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 대구 수성갑에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주 후보(61.2%)가 김 후보(37.8%)를 여유 있게 따돌릴 것으로 나왔다. 반면 JTBC의 경우 김 후보(49.0%)가 주 후보(47.3%)에 경합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민 홍준표 후보와 이인선 통합당 후보가 맞붙은 대구 수성을에서도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선 이 후보(39.5%)가 홍 후보(36.4%)를 소폭 앞섰지만, JTBC 예측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이 후보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부산진갑에서도 예측이 엇갈렸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서병수 통합당 후보(49.6%)가 김영춘 민주당 후보(43.5%)를 앞선다고 나왔지만, JTBC는 김 후보(53.5%)가 서 후보(38.7%)를 크게 따돌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도 전남 목포, 서울 동작을 등 주요 격전지에서도 1·2위 간 간격에 차이를 보여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박지원 민생당 후보와 김원이 민주당 후보가 맞붙는 전남 목포에서 지상파 3사는 김 후보(47.8%)가 박 후보(38.4%)를 10.3%포인트 앞선다고 전망했지만 JTBC에서는 1.5% 차이에 불과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녹색 돌풍’ 재연 기대했지만…미풍에 그친 ‘안풍’

    ‘녹색 돌풍’ 재연 기대했지만…미풍에 그친 ‘안풍’

    양당 구도 타파 외치며 ‘실용중도 외길’출구조사 결과 비례 2~4석 확보할 듯 4년 전 ‘녹색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실용중도 정치’가 이번 4·15 총선에서는 돌풍을 일으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2~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당 투표에서 미래한국당(비례대표 의석 17~21석), 더불어시민당(16~20석), 정의당(4~6석)보다 낮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열린민주당(1~3석)보다는 앞섰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26명 중 21대 국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것은 1~2번인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이태규 전 의원 정도이고 3~4번인 권은희 의원, 김근태 ‘신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은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지난 총선에서 호남을 중심으로 중도층의 표심을 휘어잡으면서 26.7%의 정당지지율을 기록했던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녹색 돌풍’과 ‘안풍’(안철수 바람)의 재연을 기대했지만 이에는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미래통합당은 ‘정권심판론’,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심판론’을 들고 나온 이번 선거가 진영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국민의당의 지지층이었던 중도층·무당층의 표심이 국민의당이 아닌 기존 거대 양당으로 기운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국면에서 안 대표가 당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던 대구에서의 깜짝 의료봉사로 주목받으면서 국민의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도 했지만 결국 이를 투표까지 끌어오는 데는 실패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토종주로 인한 다리 치료 문제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각 선거상황실이 마련된 당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세월호 막말’ 차명진 “부천 소사에서는 정치 접겠다”

    ‘세월호 막말’ 차명진 “부천 소사에서는 정치 접겠다”

    ‘세월호 막말’ 파문을 일으킨 차명진 경기 부천병 미래통합당 후보가 부천 소사 지역에서 다시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명진 후보는 15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부천 소사에서의 정치를 접겠다”며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 주셨던 지역 주민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는 “1994년 15대 김문수 의원의 보좌관으로 시작해 26년 만이다. 김문수 의원이 3번 제가 2번 당선되고 이어서 제가 2번 떨어지고 이번에 세번째 낙선”이라며 그 동안의 정치 역정을 돌아봤다. 이어 “제가 죽을 용을 써서 잠깐 반짝하는 듯했지만 사실 텃밭의 뿌리 깊은 속성을 바꾸기는 힘들었다”며 “실제 득표율은 아마 예상보다 10% 정도 더 줄어들 것 같다. 하도 후보 자격 시비로 설왕설래했으니”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다음 선거 때 정치 환경은 더 좋아지겠지만 같은 곳에서 3번 낙방한 제가 또 나서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기대를 부어 넣을 수 있는 의욕 충만한 우파의 새 기수, 새 선수를 발굴하든지, 혹시 자발적으로 나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59.5%를, 차명진 후보는 32.5%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비례대표 출구조사 “시민 16~20석, 한국 16~20석, 정의 4~6석”

    비례대표 출구조사 “시민 16~20석, 한국 16~20석, 정의 4~6석”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21대 총선 정당 투표에서 원내 1·2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16∼20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상파 방송 3사가 15일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예측 보도했다. KBS는 시민당 16~20석, 미래한국당 17~21석, 정의당은 4~6석, 국민의당은 2~4석, 열린민주당은 1~3석, 민생당은 0석으로 전망했다. MBC는 시민당 17∼19석을, 미래한국당은 18∼19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정의당은 5∼6석, 국민의당은 3∼4석, 열린민주당은 1∼2석, 민생당은 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BS는 시민당 16∼20석, 미래한국당 16∼20석, 정의당 4∼6석, 국민의당 3∼5석, 민생당 0∼3석, 열린민주당 0∼3석을 예측했다. 다만 소수 정당들은 정당 득표율 3% 선을 넘어야 비례대표 득표가 인정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대 3석’ 출구조사에 “당혹스럽다”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대 3석’ 출구조사에 “당혹스럽다”

    더불어민주당에서 4·15 총선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당한 뒤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을 창당한 정봉주 최고위원이 15일 실시된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최대 3석 얻는 데 그칠 것이라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봉주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구조사에는 지난 금요일·토요일(10∼11일) 사전투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적게는 6석에서 많게는 8석까지 예측하고 있었는데, 이에 못 미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후보들이 열심히 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도 충분히 긍정적이었던 만큼 개표가 끝날 때까지 기대를 버리지 않고 기다리겠다”며 “출구조사보다 좋은 결과를 예상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막말’ 차명진 기사회생 불구 출구조사 크게 뒤져

    ‘막말’ 차명진 기사회생 불구 출구조사 크게 뒤져

    ‘세월호 텐트 막말’ 논란으로 미래통합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된 차명진 후보가 법원 무효 결정으로 4·15 총선을 완주하게 됐지만 출구조사에서는 부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BS, MBC, SBS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는 경기 부천병에서 32.5% 득표율을 기록, 59.5%인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차명진 후보는 이날 “부천 소사 주민 여러분, 차명진이 맨 앞에서 먼저 부서지겠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제가 이루고자 했던 일을 다 이뤘다”며 “선거에서 제 목표는 이땅의 자유를 가로막는 우상, 성역, 비겁함과 정면으로 싸우는 것이었고, 세월호 우상화는 그중 하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겪은 모든 시련은 양심에 따라 취한 행동의 당연한 결과임을 잘 알고 있다”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대표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낙연 53.0% - 황교안 44.8%…나경원·고민정·홍준표는? [3사 출구조사]

    이낙연 53.0% - 황교안 44.8%…나경원·고민정·홍준표는? [3사 출구조사]

    제21대 총선 서울 종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53.0%를,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44.8%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15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예측됐다. 서울 동작을 선거에서 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54.0%를, 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43.2%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광진을 선거에서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49.3%를,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48.8%를 각각 득표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 수성을 선거에서는 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39.5%,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36.4%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관측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출구조사 발표에 ‘과반의석’ 민주 “함박웃음”…통합 “아이고”

    출구조사 발표에 ‘과반의석’ 민주 “함박웃음”…통합 “아이고”

    15일 실시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전망됐다.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고, 미래통합당에선 탄식이 나왔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후 6시 15분에 공개된 KBS 출구조사 예측 보도에 따르면 민주·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MBC는 민주·시민당이 153∼170석, 통합·한국당이 116∼13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SBS는 민주·시민당이 154~177석, 통합·한국당은 107~131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국회 의원회관의 당 개표상황실을 방문한 민주당 인사들은 KBS와 MBC, SBS의 잇단 출구조사 보도에 얼굴에 함박웃음을 띠며 작은 탄성을 질렀다.상황실에는 이해찬·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선대본부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박광온 공보단장 등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한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도 함께 했다. 이해찬 위원장은 발표 초반 굳은 표정으로 TV화면을 지켜보다가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되자 다소 낯이 풀렸다. 이낙연 위원장도 화면을 보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강훈식 수석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 흔들림 없이 국정을 운영하라는 국민의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엄중한 마음으로 국민이 주신 과제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고조됐지만, 참석자들은 최대한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반면 미래통합당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무거운 침묵이 감돌았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는 심재철 원내대표가 가장 먼저 도착해 자리를 지켰다. 이어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염동열 사무총장, 정운천 최고위원 등이 줄지어 입장했고, 지역구 후보 중에는 인천 미추홀을에 출마한 안상수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황교안 대표는 6시 5분쯤 상황실을 찾아 TV 화면을 주시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통합당 후보가 지는 것으로 발표될 때마다 상황실 곳곳에서 “아이고”라는 탄식과 한숨이 터져 나왔다. 황 대표는 발표가 이어지는 동안 화면만 묵묵히 지켜보며 초초한 듯 연신 손을 만지작거렸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3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조리 승리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민주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민주·시민, 과반 의석 전망…통합·한국당 참패” [방송사 출구조사]

    “민주·시민, 과반 의석 전망…통합·한국당 참패” [방송사 출구조사]

    15일 실시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6년 만에 단독 과반을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상파 방송 3사가 출구조사를 토대로 예측 보도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후 6시 15분에 공개된 KBS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이 합쳐 107~130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MBC는 민주당·시민당이 153~170석, 통합당·한국당은 116~13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는 민주당·시민당이 154~177석, 통합당·한국당이 107~131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민주당·시민당이 143~175석, 통합당·한국당은 101~13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방송사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3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게 된다. 민주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민주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현실화되면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는 남은 임기 안정적으로 정국 주도권을 쥐고 추진해 오던 정책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조사 결과대로라면 연이은 참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보수 진영 전반이 거센 후폭풍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의원 290명에 더불어민주당 120명, 미래통합당 92명, 미래한국당 20명, 민생당 20명, 더불어시민당 8명, 정의당 6명, 우리공화당 2명, 국민의당 1명, 민중당 1명, 열린민주당 1명, 친박신당 1명, 한국경제당 1명, 무소속 17명 등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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