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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개혁위, TV 2001년부터 디지털방송

    방송개혁위원회(방개위·위원장 姜元龍)는 4일 9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000년 시험방송을 거쳐 2001년부터 10년 동안 지역별·단계적으로 지상파방송을 디지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그리고 종전의 개별프로그램 중심의 심의제도를 보완해 방송내용·편성·운용 등을 종합평가하는 ‘방송종합평가제’를 도입하고 그 결과를 방송사 재허가때 반영키로 했다. 시청자 주권확대를 위해 일반시민들이 자유롭게 접근·운용할 수 있는 라디오 시민채널을 신설하기로 했다.또 TV에 종속된 라디오의 운영을 독립시켜책임경영제 도입을 유도하고 통합방송위원회에 라디오 전담부서도 설치하는등 라디오방송의 발전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방송사 소유·경영의 분리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배주주의 권한및 책임을 법으로 명시하고 방송사 재정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방송사와지배주주간 결합재무제표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 시청자 제작참여 프로그램 도입 의무화

    방송개혁위원회(위원장 姜元龍)는 시청자의 실질적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방송사에 시청자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상파 공영방송에 대해서는 시청자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시청자 액세스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방송개혁위원회는 28일 오후 제7차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개혁안 중 시청자주권 확보방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시청자위원회는 방송 편성,프로그램내용 등에 관한 의견 제시와 시정 요구를 할 수 있으며 방송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방송위원회에 설치될 시청자불만처리위원회에 처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李鍾壽vielee@
  • 방송 독립성·공익성 강화에 무게중심

    방개위가 지난 14일 ‘방송개혁의 10대 기본방향’과 규제기구의 위상을 발표한 데 이어 21일 1차 공청회 자료로 방송개혁 중간시안을 공개해 방송개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직 ‘진행형’이지만 개혁의 중심추를 방송의 독립성과 공익성 강화에 놓은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방송위를 독립규제위원회 성격의 합의제 행정기구로 규정하고,방송사의 편성권 자유를 보장할 장치를 마련하기로 함으로써 ‘방송독립’의 기둥을 세웠다.KBS 1·2-TV의 채널성격 구분과 MBC의 공영성 강화방안을 확정한 것이나 ‘시청자 주권’을 강화한 것은 공익성 강화의 ‘서까래’를 얹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독립제작사 육성 방안을 마련해 방송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가할 전망이다.방송사가 장기적으로 편성·기획 중심으로 기능이 재편되면불공정 거래를 통한 프로그램 독점구조가 약화된다.이런 요소와 함께 통합방송위의 위상을 궁극적으로 통신 영역까지 아우르는 방송통신위의 형태로 잡은 것은 선진형 방송구조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아울러 중계유선사업자가 케이블TV 지역방송사(SO)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것도 의미를 둘 수 있다.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계유선업계를 방송법에 통합함으로써 프로그램공급업(PP)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송망 통합에도 진전을가져와 뉴미디어업계의 숨통을 터줄 계기를 만들었다.물론 SO전환 이전에 6개월∼1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때부터 양 방송 모두 지상파 프로그램의 무단 편집 녹음·녹화는 금지된다.이런 의미에도 불구하고 방개위가 넘어야 할 산은 아직도 많다.방송위원회위원 구성 등 민감한 사안과 야당의 참여 없이는 실효성을 얻기가 어려운 사안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특히 ‘방송발전’을 다루고 있는 실행위원회 제2분과 의제는 대부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다수·소수 안으로 나뉘어 있다.전체회의를 거쳐 조정이되겠지만 여전히 난항이 예상된다.중장기 과제를 논의하는 1소위의 경우 중간광고를 놓고 제한적 허용과 금지하자는 의견대립이 있었다.위성방송 도입도 법만 정하고 사업자 허가는 유보하자는 입장과 당장 실시하자는 의견이부딪쳤다. 단기 현안을 맡은 2소위는 더 심각하다.돌발변수로 ??KBS-2TV 분리 여부?걋光돌轢邦? 방송권역 확대 요구와 SBS의 이견 조정??MBC 소유구조에 대한 반론??EBS 독립공사화에 따른 KBS수신료 배분문제?걀保嶺炷? 확대에 대한 지상파 방송사의 이견?걍煞1ㅀ? 허용 논란 등이 남아 있다.방개위 관계자는 “이중 현실적 문제로 모호하게 남겨둔 MBC의 소유구조는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일부에서 문제삼는 SBS의 전국 단위 네트워크화와 지역민방의 방송권역 확대 방안도 MBC의 소유구조와 맞물려 제기될 수 있다”고밝혔다. 방개위는 민감한 사안은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보완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합의안 도출에 최대 노력을 기울이되 합의가 안되는 의제는 다수안과 소수안으로 분리해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李鍾壽 vielee@
  • 방송3사 제출 ‘개혁 입장표명’자료 분석

    방송3사는 과연 방송개혁 의지가 있는가. KBS,MBC,SBS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최근 방송개혁위원회(위원장 강원룡)에제출한 각사의 입장 표명 자료에 따르면 각 방송사는 아직도 기득권 유지에급급,상반된 견해를 노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BC는 ‘방송개혁을 위한 MBC 제언’에서 자사의 소유구조에 대해 애매한논리로 현상유지를 주장했다. 현재 MBC의 소유구조는 공·민영 요소가 혼재한 어정쩡한 상태로 돼 있어 이의 개선이 주요 이슈로 돼 있다.MBC는 이에대해 “공영적 이념성과 상업성 사이에서 문화적 공백을 메우고 양 구조의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현행대로 ‘공적 소유의 주식회사’형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프로그램 방송 도중에 끼어 들어가는 중간광고는 “외국의 사례와 시청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이유로 그 필요성을 역설한뒤 KBS-2TV의 광고축소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펴고 있다.이는 자사 광고 시간 확대를 꾀하면서 KBS의 광고축소에 따른 반사이익을 노린게 아니냐는의혹을 사고 있다. MBC는 또 방송의 외주제작 비율 확대 및 독립제작사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독립제작사 지원 보다는 지역방송사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외주 제작비율 의무화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나열했다.그러나 독립제작사의 제작 여건이 열악하고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방송사의 프로그램제작 독점구조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그럼에도 MBC가 독립제작사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독립제작사 활성화로 외주비율이 늘어날 경우 방송사내 인력감원 등이 불가피함을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KBS는 ‘방송개혁위원회 의제에 대한 KBS입장’이라는 문건에서 ‘2TV분리불가’를 원칙으로 내세운뒤 “KBS가 편파성 및 비효율적 경영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은 정치적 독립성과 경영의 자율성을 저해해 온 각종 규제에 상당부분 그 원인이 있다”면서 방송 폐해의 뿌리를 정치권과 규제 탓으로 돌렸다. 그리고 공영방송 원칙에 충실하려면 2TV광고를 폐지하거나 줄여야 하며 이에 따른 재원확보를 위해서는수신료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시민단체나 방개위측은 앞뒤가 바뀌었다는 의견이다.공영성이 먼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에게 부담을 줄 수신료를 인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편 SBS도 ‘SBS의 방송개혁 및 경영혁신’자료에서 지역연방에 대한 지원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는 일부 방송사에서 제기한 ‘불공정 거래’나 ‘편성권 침해’라는 비난을 의식한 방어논리에 불과하다는 해석도 있다. 이와같은 방송 3사의 ‘기득권 집착’현상은 최근 PD연합회(회장 정길화)가한길리서치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났다.이에따르면 KBS 2TV 분리 문제에 대해 KBS PD는 74.6%가 반대한 반면 나머지 방송사의 PD들은 58.0%가찬성 의견을 나타냈다.MBC 민영화 문제에 대해서는 MBC PD 72.9%가 반대를한 반면 다른 소속사 PD는 64.8%가 찬성 쪽에 섰다.자사의 이해가 걸린 개혁안엔 반대하고 타사의 틀깨기는 지지하는 태도를 보인 셈이다. 시민단체 및 방개위 관계자들은 “이같은 태도는 향후 방개위 합의안 도출에도 암초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이런 인식이라면 향후 방송사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해도 이를 자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李鍾壽 vielee@
  • 인터뷰-姜大仁 방송개혁위 부위원장·계명대교수

    방송개혁위원회(방개위:위원장 姜元龍)의 ‘야전사령관’ 姜大仁부위원장(5 7·계명대교수)은 너무 바쁘다.姜元龍위원장과 상의하여 큰 틀을 만드는 한 편으로 실행위원장으로서 방송개혁의 터를 다지고,이해관계가 얽힌 다양한 목소리를 거르느라 정신없다. 최근 방송사가 앞다퉈 내세운 공익성 강화에 대한 언급으로 첫 말문을 열었 다. “공영프로를 늘리거나 MBC의 지방계열사 광역화에 대한 자체입장 정리에 누가 반대하겠습니까.다만 이런 움직임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는 차원에서 나 온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어 씁쓸합니다.그만큼 우리 방송이 정치권에서 자 유롭지 못하다는 현실을 반증하는 거죠.이런 맥락에서 방송의 독립·자율성 확보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방송이 정치·자본에서 독립해야 한다는 그의 열망은 누구 못지않다.‘신의 길’(감리교 신학대)대신 ‘인간의 길’을 찾아 69년 극동방송에 공채 1기 PD로 들어간 뒤 10여년 동안 방송의 ‘일그러진 얼굴’을 가까이서 보았던 것이다. 81년 강단으로 자리를 옮겨 실무와 이론을 갖췄다는 姜부위원장에게 가장 곤혹스런 부문이 ‘방송사 구조조정’이다.방개위 공식 의제로 내걸진 않았 지만 관련 대목이 실행위원회 분과별 세부의제로 포함됐다.방송노조연합과 마찰음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한칼’에 인원을 줄이거나 규모를 축소한다는 게 아닙니다.다만 방송의 장기적 발전을 논의하다 ‘편성·제작·지원주체’의 역할분담이 거론돼 규 모축소 등 자기 단체에 불리한 의제가 나오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토론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조합원의 ‘밥그릇’보다 언론 민주화에 무게 중심을 두 었던,지난 87년 언론사 노조 출범 당시의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물론 인위적인 개입보다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를 먼저 찾고 있 다.독립 프로덕션을 활성화하여 단계적인 외주제작 비율을 높이면 방만한 몸 피를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진다는 입장이다.방송노조가 언론 민주화에 이바지한 것과 조합원의 일터를 보호해야하는 노조의 임무를 인정하기에 곤 혹스런 입장임을 거듭 강조한다. 이어 ‘시청률 지상주의와의 싸움’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않느냐는 물음에 “구조적으로 극복이 가능하다”면서 “쉽게 말해 우리 방송이 덜 재미있으 면 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시청률 전쟁은 방송이 여가활동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 높은 데서 비롯한 기현상이다.여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TV 의 존도가 낮아지면 방송도 시청률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영매체는 그렇다 하더라도 광고에 더 기댈 수밖에 없는 민영방송의 위상 은 어떨까. “소유구조가 민영이든 공영이든 기본적으로 시청자에 ‘보편적 서비스’의 의무가 있습니다.영향력이 큰 지상파 편성은 국민정서나 민족정체성,예술· 문화발전을 당연히 고려해야죠.다만 위성방송이나 케이블TV는 유료채널이란 점을 고려,다양한 욕구를 담아 차별화하려고 합니다” 姜부위원장은 방개위의 도덕성에 방송개혁의 운명이 걸렸다며 ‘이권단체의 로비로부터의 자유’를 강조하면서 말을 맺었다.정치권의 ‘방송통제 음모 ’ 불씨가 잠재된 상태에서 방개위에 거는 기대는 자못 크다.姜부위원장의 발걸음에 눈길이 쏠린다. [李鍾壽 vielee@]
  • 문화산업을 키우자(5회)-방송영상물

    방송 영상산업은 21세기형 고부가가치산업이다.한번 제품이 나오면 시장이 다양하고 넓다.또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어 ‘꿩먹고 알먹는’노른자위 산업 이다. 한국 방송제작물 수출은 이제 걸음마에서 걷기로 단계를 높여가는 수준이다 .한국이 해외견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91년부터.초반엔 판매보다 ‘ 씨뿌리기 개념’으로 홍보에 무게를 두었다.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수출이 증 가일로에 있다(그래프 참조).IMF한파로 수입은 줄어든 대신 수출이 차츰 늘 고 있다. 하지만 수출 증가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많다.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현장의 주장이다. MBC프로덕션의 오주환 영상사업팀장은 “케케묵은 소리이지만 ME(Music and Effect,음향 효과)분리제작이 절실하다”고 말한다.ME분리제작의 필요성엔 제작진도 공감하지만 방영날짜에 쫓기는 제작현실에선 ‘그림의 떡’이다. 국제시장에선 분리제작되지 않으면 상품성이 낮다.가계약한 구입자들도 계 약을 꺼리거나 값을 내리자고 요구한다.분리제작하면 나중에 더빙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아시아권에 치중하는 시장의 확대도 풀어야 할 과제이다.KBS 영상사업단의 박인수씨는 “문화 우월주의에 빠진 유럽이나 미국은 드라마로는 승산이 없 어 다큐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한다.제작비가 더 들더라도 작품성 높은 다 큐로 경쟁력을 높이면 ‘난공불락’은 아니라는 것이다.MBC의 자연다큐 ‘어 미 새의 사랑’이 유럽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물론,터키 중국 등 5∼6개 지 역에 진출한 사실은 시사적이다. SBS교양국 전 제작위원 윤동혁씨는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국제대회 결선 에서 과학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탈락하곤 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효과음악과 나레이션의 보완 ●내셔널 지오그래픽처럼 대사를 줄이는 일 ●국제감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걸음 더 나간 견해도 있다.SBS 프로덕션의 최재영씨는 “한국도 국제적 견본시장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중국은 해마다 상해 와 광동 TV페스티벌 견본시장을 열고 있다.정부가 나서 외국 구매자를 끌어 들이니까 해외에 나가서 구입하는 비용도 줄고 홍보도 곁들일수 있다. 말많던 공동부스 문제는 해결의 조짐이 보인다.문화관광부 박민권서기관은 “내년에 우선 MIP-TV와 MIP-ASIA에 종자돈 개념으로 공동부스설치비 1억원 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지금까지는 공동부스 설치에 회의적이던 지상파 3사를 설득하여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서기관은 또 “ME가 분리안돼 헐값으로 파는 경우가 허다했으나 지금 제 작하는 프로는 방송사가 분리제작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기존작품은 공익자금을 배정하여 내년 1월 여는 국제방송교류재단의 수출지원센터에서 싼 가격에 분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李鍾壽 vielee@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방송개혁 밑그림 윤곽

    방송개혁위원회(위원장 姜元龍)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姜元龍위원장의 방송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 앞에 지상파 3사가 자체적으 로 공익성 강화를 선언해 개혁의 입지가 넓어졌다.여기에 지난 28일부터 이 틀동안 남한강수련원에서 열린 실행위원·전문위원 워크숍에서는 방개위 실 행위원회 분과별로 주요의제가 확정돼 가속도가 붙었다. 姜위원장은 3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3개 분과별 실행위원 명단과 22개 주요의제,활동일정을 발표했다. 실행위원회 제1분과(간사 李孝成교수)는 기존 방송정책에 대한 평가와 반성 을 통해 방송의 기본이념을 구현하는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대원칙은 국민의 재산인 전파가 이윤추구의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정치적 독립과 탈상업주의를 추구하고 공공성·윤리성을 강화하고 사회개혁 의 선도역할을 할수 있도록 틀을 잡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방송발전을 맡은 2분과(간사 金學泉)는 1소위가 중·장기과제,2소위는 단기 과제 및 현안을 다룬다.1소위는 지상파·케이블TV·위성방송 등 매체별 균형 발전과 시장개방,위성방송 도입 등을 논의한다.KBS의 수신료 인상과 장애인 캡션방송자금 마련안 등도 논의한다. 2소위는 공영방송의 위상정립과 지역민방 활성화방안,케이블과 중계유선의 관계정립,방송산업 육성방안 등 단기과제를 맡게 된다.이중 핫이슈는 독립제 작사 육성안이다.특히 프로그램의 저작권문제를 거론함으로써 방송사와 독립 제작사간의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메스를 들게 된다.그리고 KBS- 2TV의 광고 축소와 관련,수신료 조정문제와 MBC 지역사의 광역화방안,EBS의 공사화 방안 등도 다룬다. 3분과(간사 姜尙炫)는 기술분야를 전담하는데 HDTV등 신기술 도입과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 방향과 방송·통신기술의 고도화 등을 논의한다. 방개위는 오는 1월21일 1차 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토대로 1월 26일 방송정 책 전반에 걸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2월 11일 2차 보고서와 방송관계 법안을 작성,2월 19일 2차 공청회를 개최한후 2월 26일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다음날인 27일 대통령에게 최종보고를 할 예정이다. 李鍾壽 vielee@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바이어 선호 탤런트 장동건 인기상한가

    바이어 선호 탤런트 장동건 인기상한가

    우리나라 방송프로그램의 주요 고객은 아시아권이다.장르로는 드라마와 애 니메이션이 인기다.특히 드라마는 지난해 지상파 수출의 50%,케이블TV 수출 의 25%를 차지,호조를 보였다. 지난 10월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MIP-ASIA 견본시장에서는 KBS의 ‘욕망의 바다’ ‘거짓말’ ‘킬리만자로의 표범’,MBC의 ‘청춘’ ‘해바라기’ ‘ 엄마의 바다’ ‘애드버킷’,SBS의 애니메이션 ‘스피드왕 번개’가 바이어 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바이어들이 우리 드라마를 품평하는 잣대는 작품성보다는 출연 배우 .물론 MBC-TV의 ‘사랑이 뭐길래’처럼 중국인의 부권시대 향수에 대한 공감 대로 인해 특별한 수요를 낳았거나 KBS-1TV의 ‘길위의 날들’처럼 탁월한 작품성으로 외국 바이어들을 사로 잡은 사례도 있다.하지만 이는 드물고 주 연배우가 주요 결정요인이다. 남자 탤런트로는 장동건이 단연 인기.지난 92년 ‘마지막 승부’로 아시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장동건은 미남배우로 통한다.스타TV의 중국채널인 ‘피 닉스’에서도 한창 잘나가는 배우다.중국의업자들은 대놓고 ‘장동건 나온 작품 있느냐’고 묻는다. 올해 장동건이 출연한 MBC-TV의 ‘사랑’은 국내에선 흥행에 참패했다.부랴 부랴 여자 주연을 바꾸고 작가를 교체하는 등 긴급수혈한 것으로도 부족해 종영을 앞당겼다.하지만 외국에서는 달랐다.MBC프로덕션의 허정숙씨는 “장 동건이 샤워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이유로 너도나도 찾는 상품”이라고 밝혔 다.관영 CC-TV와 판권이 끝난뒤 케이블TV쪽에서 재방영권을 사겠다고 요구했 을 정도다. 여자의 경우 최진실이 앞서다가 최근 김희선이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다.김 희선의 경우 홍콩의 배우 여명과 열애설이 퍼지면서 인기가 급부상했다는 후 문이다. 李鍾壽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인터뷰-배급사 네트워크 공동대표 최광암씨

    개별 배급사가 영상프로그램 수출에 직접 나서는 것은 쉽지않다.9,000만원 이나 하는 영상물 수출 견본시장의 부스 설치비용을 대기도 힘들 뿐더러 독 립프로덕션이 활성화되지 않은 탓에 수출 작품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대개 지상파 방송사 프로의 판권을 사서 해외판매에 나서는 데 그친다. 이런 열악한 환경속에서 올해 배급사인 메이저 네트워크사(공동대표 최광암 )의 활약은 돋보인다.지난해 1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영상제작물업체 2 0여곳 가운데 발군이다. “글로벌한 기획력과 전문배급사가 부족합니다.제작사도 배우도 국제화에 걸맞는 의식이 필요한데 아직 우물안 개구리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국제적 스타만 있으면 동남아시장은 거저 먹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최광암대표는 아쉬움으로 말문을 열었다.10년동안 모방송사 영상수출분야에 서 한우물을 파다 3년전에 홀로 섰다.그는 업계가 살길은 수출인데 대부분 국내 시장에만 연연해하면서 해외에는 눈길조차 돌리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실적 위주의 수출보다는 질로 승부해야 오래갑니다.예컨대 일본은 계약시 간이 오래 걸려도 방영시간대나 시청범위 등을 조목조목 따지며 끈기있게 버 팁니다.이런 협상력이 있어야 상품이 제대로 평가받습니다” ‘어느 견본시장에서 몇편을 얼마만큼 팔았다’고 선전에만 열올리는 업계 풍토를 꼬집었다.이제껏 쌓아온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독립프로덕션의 활성 화’라는 대안도 제시한다. “지금처럼 방송사 위주의 제작관행에서는 작품의 질적인 비약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자사 이기주의에 빠져 외부에 수주주는걸 꺼리면 경쟁력 제고는 요원합니다” 그는 따라서 이진석 김종학 이관희 고석만 같은 독립PD들이 많이 나와 경쟁 하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온실 속 화초’로는 세계시장에 서 ‘뜨는’ 대작을 탄생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영상물 한편을 잘 팔면 평생 먹고살 수 있습니다”는 농담으로 말을 맺은 최사장의 눈에는 ‘시장’이 무궁무진하다.공중파와 케이블TV,비디오,위성 방송274. 물론 전제가 있다.국제시장의 흐름과 해당 나라의 관행을 읽을줄 아는,많은 경험을 갖춘 배급전문가가 있어야 한다.외주제작 비율 확대를 꺼리는 우리 방송제작 풍토가 이어지는 한 방송제작물로 노다지를 캔다는 것은 ‘먼나라 얘기’일 뿐이다. 李鍾壽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국제견본시장

    가장 대표적인 국제 영상프로그램 견본시장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MIP- TV와 MIP-COM이다.둘다 세계적 규모의 TV프로그램 견본시장이다.프랑스 파리 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드미뎀(REED MIDEM)사가 주관한다.지난 해 지구촌 10 0여국에서 3,000여 바이어들이 참가했다.MIP-TV는 4월에 MIT-COM은 10월에 보통 열린다. 아시아권에서는 MIP-ASIA와 상해TV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유럽과 미국시장 은 문화적 차이와 우리 기술의 한계로 개척이 쉽지 않지만 아시아시장은 접 근이 손쉬운 편이다.MIP-ASIA는 MIDEM사가 아시아로 눈을 돌리면서 형성된 시장.2년마다 장소를 바꿔 열리는데 올해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12월10일부 터 사흘동안 열렸다.중국 프랑스 일본 등 45개국 300여업체가 참여했으며 한 국은 지상파3사가 145만4,000달러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업 6사가 113만5,00 0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상해페스티벌은 원래 중국 방송사의 잔치였으나 중국정부가 지원을 확대하 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잔치로 격이 높아졌다.지난 11월8일부터 나흘동안 열린 상해페스티벌에는 3,000명의 관계자가 몰렸다.이밖에 한국엔 미개척지인 미국 뉴 올리언즈의 NATPE와 중국 광동페스티벌 등이 있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낯뜨거운 시청률 경쟁에 여론 집중포화/98 방송계 결산

    ◎통합방송법 제정 불발속 방송개혁위 출범/광고 40% 격감 방송사별 200억이상 적자/개혁 압박·구조조정 등으로 안팎 시련 KBS MBC SBS 등 지상파는 물론이고 지역민방,케이블 등 방송 전반에 걸쳐 98년은 어느해보다 힘든 한해였다. 특히 지상파 방송3사는 공영성강화를 골자로 한 정부·시민단체의 강도높은 개혁요구와 경영난으로 인한 구조조정 등 안팎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광고수입을 노린 치열한 시청률경쟁은 급기야 시사고발프로그램 등 상당수 프로그램의 선정성·폭력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여기에 통합방송법의 연내 제정 불발과 방송개혁위원회의 출범이라는 숨가쁜 정치일정은 가닥을 잡아가던 방송개혁의 틀 자체를 허물어 논란을 일으켰다. 기업의 광고비지출이 급감하면서 방송사들은 생존을 위한 제살깎기에 들어갔다. IMF이후 1,140여명을 잘라낸 KBS는 최근 후속조치로 2001년까지 현 정원의 25%를 추가 감축하고 연봉제와 성과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SBS는 영상·미술·기술분야를 SBS아트텍과 뉴스텍 2개 자회사로 분사했으며,MBC도 올들어 부장이상 보직자 30%를 축소하고,전사원의 21%를 명예퇴직시켰다. 연초부터 광고판매율이 60%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방송사별로 200억∼250억원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택한 생존전략인 셈이다. 경영난이 심해지면서 시청률경쟁도 따라서 치열해졌다. 방송3사는 연초 일제히 프로그램 구조조정을 선언하는 등 IMF시대에 걸맞는 국민의 TV가 되려는 듯한 몸짓을 보였으나 지난 가을개편때 옛모습으로 회귀했다. 귀신이야기나 가벼운 시트콤이 주류를 이루는가 하면 시사고발프로그램은 사회 비리보다는 선정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는데 급급했다. 심지어 KBS 자연다큐멘터리 ‘수달’의 경우 인위적으로 연출한 사실이 드러나 각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이 와중에 4년을 끌어온 통합방송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상정되지 못하고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방송을 둘러싼 이해집단의 의견충돌과 방송·통신의 융합대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통합방송법제정 등 방송개혁을 총괄할기구로 방송개혁위원회(위원장 姜元龍)가 출범,지금까지 두차례 회의를 가졌다. 3개월간 한시적으로 활동할 위원회는 방송법제정 말고도 전반적인 방송개혁의 방향을 정할 것으로 알려져 내년 방송계는 메가톤급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가 朴權相 사장 취임 이후 공영성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하고,MBC가 그동안 금기시해온 광주문제 등 인권을 소재로 한 일련의 특집프로그램을 내보낸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더욱이 KBS와 SBS가 방송제작원칙과 지침을 명시해 발간한 가이드라인은 방송인으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책임을 스스로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 EBS 차별화로 활로 모색/지상파TV 종합사회교육 전문

    ◎위성 1·2TV 학교교육보완채널로 전환/의학·자연다큐 등 틈새시장도 공략 ‘틈새시장을 노려라’ 오는 2000년부터 지상파TV를 100% 사회교육전문채널로 전환하는 EBS(교육방송)가 위상의 확고한 정립을 위해 타방송사와의 차별화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상파TV,위성 1·2TV,라디오 등 4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EBS는 99년 7대 기획의 일환으로 지상파TV를 종합사회교육채널,위성 1·2TV를 학교교육보완채널로 전환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 지상파TV의 사회교육 프로그램 편성비율을 현재 60%에서 80%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성인대상 교양프로그램과 유아·어린이·청소년 대상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늘리기로 했다. EBS의 차별화 전략은 타방송사 프로그램의 장르와 포맷의 틈새를 파고드는 것. 일례로 의학다큐멘터리와 자연다큐멘터리를 방송중 가장 먼저 시작했다. EBS는 앞으로 시사정보프로그램과 자연다큐멘터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국 BBC가 제작한 ‘시사다큐­움직이는 세계’는 EBS가 자랑하는 프로그램. 3편 가운데 2편은 이미 방영됐고,‘세계를 위협하는 러시아 마피아’(가제)는 1월6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 박흥수 EBS원장은 “열악한 제작여건에서 제목소리를 내고 역할을 하려면 차별화하는 수밖에 없다”며 “아이디어는 결코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 방송 “99년은 공영성 강화의 해”

    ◎지상파 TV3사 선정·상업적 편성 자제키로/시청률보다 좋은프로로 승부 새해에는 텔레비전 방송프로그램이 정말 달라질 모양이다. 최근 방송 3사는 공영성 강화와 함께 건전한 방향의 프로그램 편성을 연이어 선언했다. ‘국민의 방송’을 표방하는 KBS가 가장 먼저 공영성 강화를 내세웠다. MBC는 ‘프로그램 구조조정의 해’를 선언,프로그램의 대폭 개편의지를 표명했다. 실제로 시청자단체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지켰던 ‘경찰청사람들’과 ‘다큐멘터리­이야기 속으로’를 폐지하기로 했다. SBS 역시 ‘편성개혁’으로 방송개혁을 마무리했다. 시사고발프로를 줄이고,불륜시비를 일으킨 드라마 ‘포옹’을 조기종영하는 등 ‘방송의 공적책임’을 따르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전파매체가 갑자기 공영성 강화에 앞다퉈 나선 것은 ●방송개혁위원회의 출범,●청와대의 잇단 방송 프로그램개혁 강조발언 등과 연결돼 있다. 姜元龍 방송개혁위원장의 ‘방송 부정식품론’은 방송개혁의 수위를 가늠케했고,金大中 대통령의 선정성과 상업성에 대한 비판은 방송사들에게 공영성강화가 시대적 요청임을 일깨워준 셈이다. 이와 관련,“시청률 경쟁에서 벗어나 좋은 프로그램으로 승부하겠다”고 이연헌 MBC제작본부장과 안국정 SBS제작본부장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방송사의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될지는 앞으로 더 두고봐야할 것같다. 지금까지 방송사들은 걸핏하면 건전한 방송과 방송책임론을 거론했다. 그러나 대부분 공염불에 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례로 올해초 IMF체제를 맞아 ‘자제’를 맹세했으나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슬그머니 ‘제자리’로 돌아온게 방송사들이다. 선정성과 상업성 비난이 올해 더 극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방송이 이렇게 ‘공영성 시늉’을 일삼는 거짓말장이가 된 것은 물론 방송만의 책임은 아니다. 건전한 방송은 바로 재미없는 방송으로 인식되고 시청률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는 시청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시청률 경쟁은 곧 광고수익으로 이어지고,다시 방송사의 경영과 직결되는 게 현실이다. 방송사들이 과연 이같은 ‘태생적 한계’를 돌파하고 ‘공영성확보와 개혁’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 방송개혁위 본격 가동/실행위원 10명 추가 위촉

    방송개혁위원회 姜元龍 위원장은 22일 오후 姜尙炫 연세대 교수 등 10명의 실행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고 실행위 1차회의를 개최,3개 분과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개 분과위는 방송 제도,발전(2개 소위)·기술분과위 등이다. 1분과인 제도분과(간사 李孝成 성균관대 교수)는 주요 국가의 방송·통신관련 법제도 동향을 분석하고 양 분야의 융합에 따른 유사방송서비스(인터넷 방송·전광판방송 등)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발전분과 1소위(간사미정)는 지상파와 케이블TV·위성방송 등 매체별 균형발전 방안과 방송시장 개방 대책,위성방송 허가시기 결정이 주요 임무다.2소위(간사 金學泉 건국대 교수)는 논란을 빚고 있는 케이블TV와 중계유선방송의 관계 정립을 비롯,방송영상산업의 육성방안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3분과인 기술분과(간사 金孝錫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는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정책을 주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추가 위촉받은 실행위원회 10명의 명단. ●金尙勳 전국문화방송노동조합 교섭쟁의국장●金聖鎬 KBS개혁기획단 국장 ●朴炯南 한국유선방송협회 사무총장 ●徐炳文 위성방송추진협의회 부회장 ●嚴閔亨 전국방송노조연합 정책위원 ●嚴柱雄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실장 ●柳熙根 MBC 기획국장 ●鄭然道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회계감사 ●趙炳亮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趙在九 한국케이블TV협회 사업지원국장
  • 케이플 프로 113만5,000달러 수출 가계약

    ◎싱가포르 선텍시티 방송영상물 프로그램 견본시장/지상파 3사는 145만불 규모 상담/한·일·불 등 45국 300여업체 열띤 홍보/공동 부스 설치·정부 차원 홍보지원 절실 【선텍시티(싱가포르) 李鍾壽 특파원】 지난 10일부터 사흘동안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방송영상물 프로그램 해외견본시장인 ‘98MIP­ASIA’가 열렸다. 5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프랑스,싱가포르 등 45개국 300여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95년 2회대회때 kmTV가 단독으로 전시관을 연 이후 4번째 참가한 한국의 케이블업계는 아리랑TV,m.net,DCN,삼성영상사업단,투니버스,대교방송등 6개 프로그램공급사(PP)가 82종의 프로를 내놓았다.지상파 3사와 데이콤위성방송(DSM)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올 케이블프로의 수출상담액은 총 113만5,000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8개 업체의 108만달러에 견줘 4.3% 늘었다.올 대회부터 장소가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바뀌면서 최대 고객인 중국 바이어들의 참여가 줄어든 악재를 감안하면 실질 액수의 증가는 큰 편이다.여기에 처음 참여한 아리랑TV의 ‘최승희 더댄서’다큐가 NHK등의 좋은 반응으로 22만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DCN의 ‘백야 3.98’이 ‘인도 비전’‘대만 케이블’에 4만5,000달러를 계약하는 등 수출로 케이블업계의 어려움을 뚫는데 큰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3사는 145만4,000달러가량의 판매상담을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18% 늘었다.특히 SBS의 애니메이션 ‘스피드왕 번개’는 편당 1만달러로 26편을 독일 배급사에 판매키로 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드러난 문제점도 많다.먼저 전시관이 너무 초라해 중국 일본 프랑스 등의 치밀한 준비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국내 영상산업의 낙후된 자화상을 보여주는 듯했다. 케이블방송 6사가 공동으로 개설한 한국전시관(KOREAN PAVILION)마저도 중국과 NHK의 전시관 틈새에 끼어 외국 구매자들의 눈길을 끌기가 어려웠다.대형 플래카드를 전시관 위에 만든 중국이나 대형 플래카드는 물론 3천달러의 비디오 전용 스크린을 문앞에 배치한 NHK는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한국 지상파3사는 KBS,MBC,SBS 등 방송 3사가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어 효과적인 수출상담을 벌이기 어려웠다.게다가 태국이나 프랑스가 나라 이름을 걸고 16∼20개 업체가 공동부스를 설치한데 반해 한국은 방송사 이름만 내걸어 국가차원에서 홍보효과가 미미했다.지상파방송사별로 사정은 있겠지만 공동부스를 설치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할 때가 되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문화관광부 박민권서기관은 “프로그램 수출입 관련 사업에 내년 1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면서 “지원된 예산으로 MIP­ASIA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를 중점 지원하고 중국시장 진출 프로그램 판매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내년부터 공동부스를 설치해 케이블TV와 지상파방송사의 공동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참가업체들은 “이번 케이블TV의 공동부스가 9,000만원 들었는데 1억원으로는 효과가 미미하다”면서 “말만의 지원이 아니라 홍보물 제작이나 대회참가 비용을 전폭적으로 도와주면서 실질적인 내용을 갖춰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기간중 19개국 280여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는 케이블TV·위성방송·아시아협회(CASBAA)도 전시회 및 회의을 열어 케이블TV·위성방송·통신 관련 하드웨어 장비 전시전과 영상 프로그램 전시 및 케이블TV·위성방송 관련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가졌다.
  • 저질프로그램 실상:中(방송 이대로는 안된다:3)

    ◎‘쇼­오락’ 건전·공공성 뒷전/연예인 신변잡담 몰두/각사마다 ‘포맷 복사판’/사생활 침해사례도 노래는 뒷전이고 현란한 율동만 앞세우는 10대 취향의 쇼 프로그램,연예인의 신변잡담을 무슨 대단한 정보인 양 주절주절 늘어놓는 연예 프로그램,시청자를 참여시킨다는 명목 아래 도리어 웃음거리로 만드는 오락 프로그램…. 건강한 웃음을 유발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야 할 쇼·오락 프로그램이 제역할을 다하기는커녕 오히려 시청자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은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방송사 쇼·오락 프로그램은 천편일률적이다. 가요순위를 매기는 쇼 프로그램은 거의 10대를 위한 것이고,포맷도 비슷비슷해 어느 프로그램이 어느 방송사 것인지 구별조차 안된다. 소위 잘나간다는 연예인은 하루에도 몇번씩 방송사를 넘나들며 얼굴을 내민다. 10대가 아니거나,연예인의 신변잡기에 별 관심이 없는 시청자는 원천적으로 오락 프로그램의 채널선택권을 박탈당하고 있는 셈이다. ◎연예인 왕국/출연자 그 얼굴이 그 얼굴 한국방송개발원이 지난달 발표한 ‘연예인 소재 프로그램의 편성 분석’에 따르면 많은 제작비가 소요되는 대작성 프로그램이나 장기 기획성 프로그램은 줄어든 대신 연예인의 신변잡기를 늘어놓는 프로그램이 상당수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은 큰 돈 안들이고도 쉽게 시청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 지난 가을 개편 이후 신설된 프로그램도 대부분 연예인들을 진행자 또는 주요 패널로 출연시키고 있다. MBC의 ‘최화정의 맛있는 이야기’나 KBS의 ‘채시라의 세레나데’처럼 아예 연예인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걸기도 한다. 밤 10시 이후의 심야시간대는 연예인 시간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이들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특급 연예통신’‘한밤의 TV연예’(SBS),‘연예가 중계’(KBS­2),‘데이트11’(MBC) 등 방송사별로 1∼2개씩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정규방송된다. 이밖에 ‘서세원 쇼’‘코미디 파일’(KBS­2),‘김국진 김용만의 21세기위원회’‘아름다운 TV얼굴’(MBC),‘김혜수의 플러스유’(SBS) 등 연예인 이름을 내걸거나 연예인을 화제로 삼은 프로그램이 난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시청시간대에도 ‘스타다큐’(MBC)와 같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 물론 연예인의 임무가 오락을 제공하는 것인 만큼 이들이 오락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 자체를 문제삼을 순 없다. 연예인을 출연시키더라도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프로그램은 무작정 연예인만 데려다 카메라 앞에 세운 뒤 진행자와 쓸데없는 농담을 주고받게 하거나 말초적인 질문만을 던져 시청자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 ◎시청자 우롱하는 시청자 참여/출산과정 희화화… 윤리성 실종 이제는 시청률을 위해서는 시청자도 얼마든지 방송 소재로 이용된다. 한 방송비평단체는 “재미를 위해서는 개인의 인권이나 사생활 침해쯤은 얼마든지 무시돼도 괜찮다는 방송사의 오만한 태도가 점점 심해지는 추세”라며 “몰래카메라가 일반화되면서 출연자를 바보로 만들기 위해 갓난아이에서부터 노인,장애인까지 아무렇지 않게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BS­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경우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원하는 말을 듣는 아내에게 상품을 주는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새 수백만 시청자 앞에 그대로 노출된 사실을 남편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신설 코너인 ‘탄생을 축하합니다’와 ‘영재와의 대결’ 코너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9시간이상 무전기와 ENG카메라로 예비부모의 출산과정을 녹화중계한 방송사의 부주의와 신성한 생명탄생의 현장을 오락으로 희화화한 비윤리성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또 ‘영재와의 대결’도 암기에만 능한 어린이를 등장시켜 어른과 대결시킴으로써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SBS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도 마찬가지다. 농촌 노인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통해 잔잔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자아낸다는 칭찬도 있지만 노인들을 젊은이들의 웃음거리로 만든다는 비판도 동시에받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가 최근 공모한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비평가상’에서 가작을 수상한 임현숙씨(35)는 “노인이 나오지만 노인은 보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며 “노인들은 웃음의 주체가 아니라 단지 대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방송 전문가들은 “다양한 시청자 참여 코너가 연예인 일색 오락 프로그램에서 벗어나려는 점에서는 평가할 만하지만 또다른 시청률 올리기 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몰래카메라나 억지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강요하기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경쟁력없나/제작 독점체제가 저질 양산/외주작품 방영비율 낮아 대부분 자체제작물 방송/프로그램 질 향상 ‘무신경’ 방송사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립프로덕션의 외부제작비율을 높이는 방안이 자주 거론된다. 독립프로덕션의 제작이 활성화되면 지상파와 경쟁관계가 형성돼 작품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진단에서다. 정부도 이런 실정을 감안,지난 10월21일 ‘방송영상산업진흥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상파방송사는 의무적으로 외주제작비율을 높여 우선 내년에는 18%로 늘린 뒤 2001년까지 3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런 산술적 비율의 확대가 별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다. 지금 외주제작비율을 계산할 때 방송사의 자회사까지 포함시키고 있고 판권문제를 비롯한 불공정계약 관행이 유지되는한 비율확대의 효과가 적다는 것이다. 올 가을프로 개편을 중심으로 볼 때 방송 3사의 외주제작비율은 18.67%. 그러나 이중에는 자회사가 만드는 프로가 6.60%를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비율은 12.07%에 불과한 셈이다. 한국TV프로그램제작사협회(이사장 민용기)의 한 관계자는 “외부제작비율의 제고는 바람직하지만 80∼90%를 자체 제작하는 시스템으로는 지상파방송프로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장기적으로 송출과 뉴스 등의 제작만 남기고 외주제작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 프로덕션의 관계자도 “방송사 프로만으로는 수입을 맞출 수 없어 홍보나 광고프로에서 손실을 보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소한 판권만이라도 보장하거나 제작비를 현실화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도 상황은 엇비슷하다. 정부는 국산 만화영화 의무편성비율을 고시했다. 그리고 제작비의 20%를 지원하고 2002년까지 400억원의 공익자금을 지원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애니메이션 편성 비중이 낮은 상태에서 비율 몇퍼센트 높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시각이 많다. 방송사의 시각은 물론 다르다. 모 방송사의 외주제작 관계자는 “확대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아직 제작기술이나 경험이 미약한 독립프로덕션의 관행에 비추어볼때 외부제작비율을 올린다고 해서 단기간에 작품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각계 반응/“국민고통 아랑곳없이 놀자판” ●홍일영(16·학생):프로그램이 왜 이렇게 됐느냐고물으면 할말이 없다. 그러나 왜 기성세대들은 우리의 현실을 몰라주는지 모르겠다. 고등학생이 듣기에도 역겨운 말들이 그대로 방영될 땐 솔직히 난감하다. 그렇다고 모든 오락 프로를 저질로 모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고병희(29·레지던트):방송의 기능중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계도기능이다. 계도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한번 돌아볼 일이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오락 프로그램은 말초신경만 자극하고 있지 않나 느껴진다. ●하원석(37·기술사):전문직들이 늘 하는 얘기가 왜 전문적이지 못하냐는 것이다. 방송도 똑같다. 왜 전문적이지 못하고 이 지경에 이르렀느냐는 데 대한 반문이다. 방송이 전문적으로 나갈 때,국민의 가려운 데를 긁어줄 때 국민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문봉희(43·숙명여대 교수):쇼나 오락 프로그램이 저질이라는 사실은 새삼스런 얘기가 아니다. 그동안 방송학자나 모니터단체에서 숱하게 지적해 왔다. 그런데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아무리 시청률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재고해봐야 한다. 특히 공영방송이 계속해서 황금시간대에 ‘저질’ 오락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김종수(54·덕지산업 대표):참 한심스럽다. 왜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한탄을 해야하는지 말이다. 중소기업을 하는 나로서는 하루하루가 정말 피를 말린다. 그러다 TV를 켜면 지금도 태평성대다.
  • 위성방송 저작권 침해 대응 모색/케이블·위성亞협회장 현지 인터뷰

    ◎회원사와 ‘산업 우산’ 결성/내년 필리핀 등부터 이의 제기/“한국 케이블시장 잠재력 높아” 【선텍시티(싱가포르) 李鍾壽 특파원】 앞으로 중계유선방송 등이 무단송출해온 위성방송이 저작권침해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10일 케이블TV·위성방송 아시아협회(CASBAA)S.K.펑회장(52)은 싱가포르 선텍시티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내년 주요 프로젝트는 광고주에게 케이블TV와 위성을 이용한 광고의 이점을 알리고 저작권 침해 사례에 주목하여 협회 차원에서 구체적 대응방안을 찾겠습니다”. 물론 한국을 대상으로 당장 소송을 건다는 것은 아니다.펑회장은 “위성방송의 특정 저작물을 이용,수신료를 올려받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제한된다”면서 “한국처럼 추가 수신료를 받지않고 서비스로 방송하거나 개인이 디코더를 이용하는 경우는 제외된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시장도 예외는 아니다.먼저 내년 6월까지 필리핀이나 태국 등에 이의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CASBAA 자체가 저작권 제소권을 갖고 있냐고 묻자 “워너 브라더스나 컬럼비아등 저작권을 지닌 회원사를 중심으로 ‘산업 우산’을 만들어 대응하겠다”면서 “산업발전을 위해 저작권 보호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대응의지를 밝혔다. 한편 펑 회장은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이 공중파시스템 보다 규모는 적지만 지역별 차별화전략과 전문화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시청자는 프로를 보지 매체가 지상파TV인지 위성·케이블TV인지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80%의 가입자를 자랑하는 대만에 비해 한국의 케이블은 잠재력이 남아있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 유선방송 오늘부터 무기한 중단

    중계유선방송사업자들의 단체인 한국유선방송협회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방송법 입법이 내년 3월로 미뤄진 상태에서 최근 국민회의가 케이블TV의 종합유선방송법만 개정을 추진,중계유선방송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다”며 8일 오전 8시부터 무기한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난시청 해소 등을 위해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860여개 중계 유선방송사의 가입가구는 700만(정보통신부 추정) 정도로 송출이 중단되면 지상파방송을 비롯한 모든 TV방송을 시청할 수 없거나 불량화면을 봐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 종합유선방송 지역연고권 폐지/당정,복수 SO체계 도입키로

    앞으로 종합유선방송(SO)은 2년(1차 SO) 또는 3년간(2차 SO) 유예기간을 거쳐 지역연고권이 폐지된다.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은 최근 당정회의를 갖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복수 SO체계를 도입하기로 하고 중계유선방송이 일정한 기준을 갖출 경우 SO로 허가해주기로 했다. 또 양 매체를 새 방송법 체제 아래 통합하고 기존의 유선방송관리법을 폐지하는 한편 신설될 방송위원회가 규제권한을 갖도록 했다. SO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공급 송출 △지상파방송 및 국내 위성방송 중계 △외국 위성방송 송출을 3∼5개 채널로 제한 등으로 차별화하도록 했다. 중계유선방송의 경우 △지상파방송 중계·녹음 녹화 △국내 위성방송 중계 △외국 위성방송 송출 3∼5개 채널 범위 제한 △프로그램 공급 송출 금지 등으로 제한했다. 이밖에 △NO의 SO 겸영 허용 △NO의 등록제 제한 △NO의 이용약관 신고제 전환 △중계유선사업자의 공제조합 설치 보장 △대기업 언론사 및 외국자본 진입제한 완화 등의 방침을 세웠다.
  • 성인영화 전용관 내년 허용/규제개혁위

    ◎문화관광부 규제 202건 폐지 101건 개선/종합유선방송국간 통폐합도 가능/방송프로그램 사전 심의제도 폐지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 총장)는 성인 영화·비디오를 상영하는 성인전용 영화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문화관광부 관련 규제 404건 가운데 202건을 폐지하고 101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또 종합유선방송국이 다른 종합유선방송국을 겸업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폐지,종합유선방송국간 통·폐합의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종합유선방송국이 프로그램 공급업을 겸업하거나,프로그램 공급업자가 방송국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공급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요건을 갖춘 업체는 신규 프로그램 공급업체로 방송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프로그램 공급분야 지정제도도 폐지해 다양한 채널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방송 프로그램이나 방송물에 대한 방송위원회의 사전심의제도도 폐지키로 했다. 위원회는 영화관의 문화영화 동시상영 의무도 없애고,4개 등급으로 나뉜 비디오 대여점의 비디오 진열 규정도 개정해 ▲청소년 대여가능 ▲청소년 대여불가 등 2가지로만 구분하도록 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이밖에도 정기간행물 발행 때 외국인,외국 정부·단체로부터 기부금,찬조금,재산상 출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외국자본의 유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 관련 규제정비계획 ▲공연 ­공연자 등록제 폐지 ­영화를 제외한 공연신고제 폐지 ­공연장 설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 ­공연장의 타목적 사용제한 폐지 ­공공기관,교육기관 등의 공연일수 제한 폐지 ­연소자 관람대상 공연 및 외국인의 국내공연 사전심의제 폐지 ▲영화·음반 비디오 ­영화,비디오의 등급부여 보유제를 폐지하고 완전등급제로 전환 ­영화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등록시 예탁금납부제도 폐지 ­영화관 문화영화 동시상영의 의무 폐지 ­외국과 공동영화 제작 신고의무 폐지 ­독립제작 영화업자 영화제작 신고제폐지 ­비디오물 판매,대여장소의 영업시간 제한 폐지 ­비디오 감상실의 조도제한이나 자판기를 이용하지 않는 음료수 판매금지 등의 영업자 준수 사항 개선 ­음반판매업 등록제 폐지 ­외국 음반수입 추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되 청소년 유해물에 한해 추천제 유지 ▲출판 정간물 ­간행물 납본제를 폐지하되 잡지,만화,사진첩 등 청소년 유해물은 납본제 유지 ­외국간행물 수입 등록제를 폐지하고 외국 간행물 수입 추천제도도 잡지,만화,사진첩 등 청소년 유해매체물 폐지 ­정기간행물의 일정 발행실적 유지 의무 폐지 ▲방송 ­종합유선방송국의 다른 종합유선방송국 겸업 허용 ­종합유선방송의 유선방송국,프로그램 공급업,전송망 사업 상호겸업 허용 ­방송프로그램 및 방송물에 대한 사진심의제 폐지 ­종합유선방송 프로그램 공급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방송 프로그램 공급분야 지정제도 폐지 ­방송법인 주식소유 상한규제 원칙적 폐지 ­지상파 방송법인 주식 5%이상 소유자의 종합유선방송 보도프로그램 공급업 참여 제한 폐지­종교단체의 종합유선방송국 경영 금지규제 폐지 ­외국방송 프로그램 수입 추천제 폐지 ­방송편성 책임자·광고책임자·공표의 폐지 및 월별 방송실시 결과 제출의무 폐지 ­국내 방송국의 외국지사,지국 및 외국방송국의 국내지사·지국 설치 승인제 폐지 ­종합유선방송국의 1%이상 공익광고 방송의무 폐지 ▲관광 ­호텔 등 관광사업장의 식당,유흥업소 등 부대시설 임대 허가제 폐지 ­관공호텔 등급을 민간단체에서 자율 결정 ­관광숙박업소의 등급표시 의무 부착제 폐지 ­휴양 콘도미니엄의 분양가 자율화 ▲체육 ­종업원 1천명이상 사업체 1종목 이상 운동부 설치의무 폐지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대중골프장 병설 또는 대중 골프장 조성비 예치 규제 폐지 ­종업원 5백인 이상 사업체 생활체육지도사 배치의무제 폐지 ­골프장내 숙박시설 허용 ­테니스장,볼링장,골프연습장,탁구장,롤러스케이트장,체력단련장,에어로빅장,당구장,썰매장 등 설립신고제 폐지 ▲도서관 ­사립도서관·전문도서관 설립때 등록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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