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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막장 드라마 퇴출 국민운동이라도 벌여야

    요즘 지상파 방송사들의 TV드라마 저질경쟁이 도를 넘었다.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다. MBC ‘밥줘’의 경우 부부간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버젓이 내보내는가 하면 SBS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집단폭력 장면이 여과없이 등장한다. KBS 또한 막장 코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최근 종영된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은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 막장 드라마로 기록되기도 했다. 공영방송조차 막무가내로 저질 드라마 경쟁에 나서고 있으니 딱한 노릇이다. 어제 방송개혁시민연대 토론회에서는 최소한 공영방영에서만이라도 공공성과 공익성의 기준에 맞지 않는 드라마를 제작·방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형식적인 행정지도나 주의·경고 같은 솜방망이 처벌로 공영방송의 품위를 유도하기는 역부족이란 점에서 새겨들을 만하다. 제재로 인한 주목효과가 오히려 막장 마케팅의 호재로 둔갑하는 등 방송 프로그램 사후 심의의 한계는 명백하다. 시민사회단체에서 막장 드라마의 문제점을 공식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상파 특히 공영방송 드라마의 저질화가 그만큼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방증이다. 공영방송조차 언필칭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막장 드라마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그것은 시청률 사냥을 위한 허울에 불과할 뿐이다. 공영방송 스스로 자정역량을 보이는 게 최선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막장 드라마 퇴출을 위한 국민운동이라도 벌여야 한다.
  • 與 “지분율 하향 가능…사후규제도”

    與 “지분율 하향 가능…사후규제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0일 미디어법과 관련한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지만 양당의 의견 차가 다소 좁혀지고 있어 21일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시내 모처에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타협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21일 극적으로 타결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종전보다는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협상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제안을 대폭 수용한 재수정안을 제시했다. 재수정안은 ▲경영자료 투명공개 및 구독률에 의한 제한을 통한 신문의 방송진입 사전규제 ▲매체합산 시청(시장)점유율을 통한 사후규제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 지분율 하향 조정 등이 주 내용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사전 규제의 경우 방송시장에 들어오고 싶은 신문 업자로 하여금 발행부수나 판매부수를 공개토록 하자는 것”이라며 “그러나 발행부수나 판매부수에 일정한 기준을 세워놓고 진입을 제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지분율에 있어서도 한나라당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기존안을 낮추는 입장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지분율과 관련한 기존의 20%(지상파), 30%(종합편성채널), 49%(보도전문채널) 안에서 많이 양보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기업·신문사의 지상파 방송 진입을 현행대로 금지하자고 맞섰다. 다만 종합편성채널과 관련, 기존 ‘시장점유율 10% 미만 신문의 방송 진입’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서 종합편성채널에 진입할 수 있는 신문의 시장점유율 기준을 상향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원내대표의 협상에 앞서 안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돌발사태나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단식 등으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데 동요된다면 옳지 않다.”며 독려했다. 민주당은 양당 협상이 이뤄지기 전인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한나라당 언론악법 강행음모 규탄대회’를 열었다. 당원·당직자·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진실을 호도하고 한나라당 내부를 봉합하기 위해 협상하려 한다면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압박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협상의 진전상황은 주요 논의에서 밀려났다. 오히려 협상이 최종 결렬돼 한나라당이 직권상정 절차에 돌입할 D데이가 언제일지에 관심이 쏠렸다. 2~3일 정도 회담의 모양새를 취한 뒤 오는 23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이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박 대표는 오전 이틀째 국회에서 단식농성 중인 정 대표를 방문, “양당 원내대표끼리 곧 타협을 하겠다고 하니 오늘 (단식농성) 그만 두시죠.”라고 했고, 정 대표는 “집권여당이 관용을 베풀어 대화가 잘 되도록 해달라.”고 응수했다. 이지운 주현진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사설] 여야 미디어법 진정성 갖고 대화하라

    미디어 관련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여야 정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한편으로 여권 내부에서 권력투쟁 양태가 나타나고 있다. 상황이 복잡하게 꼬인 가운데 여야가 협상을 모색하고 있으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이제라도 정쟁에서 벗어나 어떤 내용의 미디어법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옳은지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그제부터 한나라당의 미디어법에 반대하는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6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법 처리를 약속했던 민주당이었다. 약속을 깬 것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데 단식투쟁이라는 구태를 연출해서야 되겠는가. 민주당은 무조건 반대만 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에 밀려 대안을 내놓긴 했지만 정부·여당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고 본다. 단계적이라도 신문·방송의 융합을 지향하는 절충안을 다시 마련하기 바란다. 사정이 한심하기는 한나라당도 마찬가지다. 야당을 설득하기보다는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해 일거에 미디어법을 통과시키는 데만 골몰해 왔다. 급기야 같은 당내의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안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히는 일까지 벌어졌다. 내부 단속을 못한 한나라당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비주류로서 주류의 발목을 잡는 듯한 박 전 대표의 모양새 역시 문제가 있다. 이번 임시국회는 오는 25일 끝난다. 미디어법 처리를 더 늦추긴 어렵겠으나 아직 며칠의 말미는 있는 셈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재수정안을 내놓고 성의있게 협상을 벌인다면 막판 타결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 ‘박근혜 중재안’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도 검토해야 한다. 지상파 방송 노조들은 미디어법 처리에 반발하는 파업을 자제하고 정치권이 절충하도록 독려해야 할 것이다.
  • 방송3사 노조 “총파업”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노조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및 단독처리 강행에 반대하며 파업을 선언했다. KBS 노조는 “한나라당이 임시국회 회기 만료일인 25일까지 미디어 관련법 단독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22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KBS노조는 지난 3월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미디어법이 강행처리될 경우 총파업을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MBC 노조도 “21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MBC노조가 미디어법과 관련해 파업을 벌이는 것은 지난해 12월, 지난 2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의 방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SBS 노조는 “조합원들이 파업에 대한 결정권을 노조에 위임해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며 “21일 오전 비상총회를 열고 파업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원더걸스, 전美 방송 인기토크쇼 러브콜

    원더걸스, 전美 방송 인기토크쇼 러브콜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가 현지 전역에 생방송 되는 토크쇼에 전격 출연한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원더걸스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상파 프로그램인 웬디 윌리엄스 쇼(The Wendy Williams Show)로 부터 출연 제의 받았다. 원더걸스의 이번 출연은 원더걸스 팬을 자처하는 토크쇼 MC 웬디 윌리암스의 러브콜에 의한 것. 웬디 윌리엄스는 지난 6월 JYP USA를 통해 원더걸스에게 출연을 요청하였으며 원더걸스 역시 미국 전지역에 방송되는 인기 프로그램에 자신들을 알릴 수 있다는 기회라며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고.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더걸스가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는 웬디 윌리엄스 쇼에 초청을 받아 무대를 가지게 되다니 꿈만 같은 일이다.”며 “멤버들도 기쁜 마음과 긴장된 마음속에 무대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원더걸스가 미국 내에서 점차 인지도와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원더걸스의 출연 수락에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는 노바디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무대를 제작하는 성의를 보이는가 하면 MC 웬디 윌리암스는 프로그램 홈페이지(www.wendyshow.com) 예고편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띄우며 원더걸스를 ‘한국의 슈퍼스타(Korean Super star)’로 소개하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의 웬디 윌리엄스쇼 방송은 뉴욕 현지 시각으로 7월 20일 오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JYP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듀’ 2PM 선정 “7人7色 우리의 매력” ②

    ‘아듀’ 2PM 선정 “7人7色 우리의 매력” ②

    [ → ①편(재범, 닉쿤, 택연)에 이어 ] 그룹 2PM이 오늘(1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들은 데뷔 10개월 만에 ‘어게인 앤 어게인(Again&Again)’으로 지상파 1위를 석권한 뒤, 후속곡 ‘니가 밉다’로 트리플 크라운 2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PM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각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 2PM이 직접 선정한 ‘7人 7色’ 매력을 전격 공개한다. ★ ④ ‘미소천사’ 준호 “제2의 비” 찬성과 함께 2PM의 막내인 준호는 ‘살인 미소’가 매력적이다. 때문에 준호는 데뷔 당시 비와 닮은 멤버로 주목받기도 했다. 찬성은 “준호는 유난히 웃음이 많고 또 웃을 때 가장 예쁘다.”며 “특히 데뷔 적에는 비 선배님과 눈웃음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 ⑤ ‘강동원 + 에릭’ 찬성 “전형적 미남” 2PM에서 가장 어린 멤버인 찬성은 막내답지 않은 훤칠한 키와 미남형 얼굴로 성숙한 매력을 뽐낸다. 전형적인 미남형인 만큼 국내외 연예계에 닮은꼴도 많다. 우영은 “찬성은 2PM 중 가장 닮은꼴이 많다.”며 “강동원과 에릭의 눈을 합친 얼굴에 외국 배우 중에는 키아누리브스와 토비 맥과이어도 닮았다.”고 부러워했다. 이에 쑥스러워진 찬성은 “결국 ‘흔한 얼굴’이란 말 아니냐.”고 재치있게 받아쳐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 ⑥ ‘박진영 보이스’ 우영 “어쩜 똑같아” 2PM 우영은 GOD의 김태우, 2AM의 이창민과 하나의 공통점을 공유한다. 바로 박진영표 음악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일명 ‘싸장님 보이스’를 지니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우영은 매 발표 곡마다 전체적 분위기를 이끄는 도입부 파트를 불러왔다. 준수는 “우영은 박진영 사장님과 목소리가 제일 닮았다.”며 “다른 JYP 출신 가수 중에도 유독 그런 분들이 계신데 우영은 소속사 식구들도 인정한 최고의 닮은꼴 보이스”라고 말했다. ★ ⑦ ‘소름 가창력’ 준수 “흉내낼 수 없어” 준수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2PM 내 리드 보컬을 맡고 있다. JYP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2PM에 발탁된 그의 가창력은 이미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UCC 모창 영상을 통해 화제가 됐던바 있다. 재범은 “준수의 가창력은 흉내낼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며 “처음 2PM 앨범을 녹음할 때도 준수의 화음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완성된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무지개빛 7色 매력으로 동시기 데뷔한 아이돌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2PM. 더 멋진 모습을 위해 공백기를 갖는 이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앞선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듀’ 2PM 선정 “7人7色 우리의 매력” ①

    ‘아듀’ 2PM 선정 “7人7色 우리의 매력” ①

    그룹 2PM이 오늘(1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들은 데뷔 10개월 만에 ‘어게인 앤 어게인(Again&Again)’으로 지상파 1위를 석권한 뒤, 후속곡 ‘니가 밉다’로 트리플 크라운 2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PM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각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 2PM이 직접 선정한 ‘7人 7色’ 매력을 전격 공개한다. ★ ① ‘섹시’ 재범 “몸에 대해 너무 겸손해” 2PM의 리더 재범은 명실공히 최고의 ‘몸짱’ 아이돌로 꼽힌다. 중학교 시절부터 헬스와 아크로바틱으로 다져온 그의 몸매는 전문 트레이너들도 극찬할 정도. 2PM은 인터뷰에서 ‘가장 섹시한 멤버’를 묻자 이구동성 “재범!”이라고 외쳤다. 준수는 “재범은 몸에 대해 너무 겸손하다.”며 “재범은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복근을 가졌다. 재범은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 운동을 한다. 정말 노력 없는 결과는 없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 때 택연이 재범의 은근한 몸 자랑(?)에 대해 폭로했다. 택연은 “우리는 아무리 더워도 나시는 입고 있다. 하지만 재범은 조금만 더우면 나시까지 훌러덩 벗는다.”고 말했다. 택연의 폭로에 재범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신감에서 그런게 아니다.”고 말문을 연 재범은 “그 나시는 아주 소중하다. 미국에서 어머니가 보내주신 거라 땀에 젖지 않게 잘 보관해 입어야 한다.”고 귀여운 변명을 늘어놔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 ② ‘엄친아’ 닉쿤 “모든게 부러울 뿐” 2PM은 팀 내 ‘엄친아’(엄마 친구의 아들, 완벽한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닉쿤’을 지목했다. 재범은 “2PM의 ‘엄친아’는 단연 닉쿤”이라며 “닉쿤은 키가 크고 얼굴도 작다. 또 부드러운 인상만큼 착한 심성을 지녀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닉쿤은 정말 엄친아다.”고 한껏 추켜세웠다. 재범의 칭찬에 마냥 기분 좋아진 닉쿤. 그러다 갑자기 고개를 갸우뚱하며 골똘한 표정을 짓는다. ”형, 근데 ‘엄친아’가 모야?(닉쿤)” “어? 그러니까…, 마더 프렌드즈 선(재범)” 한국 멤버들은 웃음바다. 못말리는 2PM. ★ ③ ‘언어의 귀재’ 택연 “통역 담당” 이런 닉쿤과 재범의 ‘언어의 벽’을 허물어 주는 이가 바로 택연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덕에 택연은 영어와 한국어 모두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고 있다. 준호는 “닉쿤과 재범, 택연 모두 영어를 잘하지만 닉쿤과 재범은 줄곧 외국에서 자란 탓에 한국말이 서툰 반면 택연은 양국 언어가 모두 능통하다.”며 “그야말로 언어의 인재!”라고 평했다. 택연은 “데뷔 당시에는 닉쿤과 재범의 통역을 도와줬다. 하지만 요즘에는 둘 다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제 역할이 줄어들었다.”고 섭섭해하자 닉쿤과 재범의 어깨가 들썩거린다. 무지개빛 7色 매력으로 동시기 데뷔한 아이돌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2PM. 더 멋진 모습을 위해 공백기를 갖는 이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앞선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 ‘2PM, 7인 7색’ ②편 (준호, 찬성, 우영, 준수)에서 계속]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듀’ 2PM 선정 “7人7色 우리의 매력”

    ‘아듀’ 2PM 선정 “7人7色 우리의 매력”

    그룹 2PM의 성공요인 중 하나로 ‘뚜렷한 개성’을 꼽을 수 있다.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들은 데뷔 10개월 만에 ‘어게인 앤 어게인(Again&Again)’으로 지상파 1위를 석권한 뒤, 후속곡 ‘니가 밉다’로 트리플 크라운 2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19일(내일) 화려했던 활동을 공식 마무리 짓는 2PM이 자신들이 직접 선정한 ‘7人 7色’ 매력을 전격 공개했다. ★① ‘섹시’ 재범 “몸에 대해 너무 겸손해” 2PM의 리더 재범은 명실공히 최고의 ‘몸짱’ 아이돌로 꼽힌다. 중학교 시절부터 헬스와 아크로바틱으로 다져온 그의 몸매는 전문 트레이너들도 극찬할 정도. 2PM은 인터뷰에서 ‘가장 섹시한 멤버’를 묻자 이구동성 “재범!”이라고 외쳤다. 준수는 “재범은 몸에 대해 너무 겸손하다.”며 “재범은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복근을 가졌다. 심지어 쉬는 시간에도 운동을 한다. 정말 노력 없는 결과는 없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택연은 재범의 은근한 몸 자랑(?)을 폭로했다. 택연은 “우리는 아무리 더워도 나시는 입고 있다. 하지만 재범은 조금만 더우면 나시까지 훌러덩 벗는다.”고 말했다. 택연의 폭로에 재범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신감에서 그런게 아니다.”고 말문을 연 재범은 “그 나시는 아주 소중하다. 미국에서 어머니가 보내주신 거라 땀에 젖지 않게 잘 보관해 입어야 한다.”고 귀여운 변명을 늘어놔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② ‘엄친아’ 닉쿤 “모든게 부러울 뿐” 2PM은 팀 내 ‘엄친아’(엄마 친구의 아들, 완벽한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닉쿤’을 지목했다. 재범은 “2PM의 ‘엄친아’는 단연 닉쿤”이라며 “닉쿤은 키가 크고 얼굴도 작다. 또 부드러운 인상만큼 착한 심성을 지녀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닉쿤은 정말 엄친아다.”라고 한껏 치켜세웠다. 재범의 칭찬에 마냥 기분 좋아진 닉쿤. 그러다 갑자기 고개를 갸우뚱하며 골똘한 표정을 짓는다. ”형, 근데 ‘엄친아’가 모야?(닉쿤)” “어? 그러니까…, 마더 프렌드즈 선(재범)” 한국 멤버들은 웃음바다. 못말리는 2PM. ★③ ‘언어의 귀재’ 택연 “통역 담당” 이런 닉쿤과 재범의 ‘언어의 벽’을 허물어 주는 이가 바로 택연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덕에 택연은 영어와 한국어 모두를 모국어처럼 구사한다. 준호는 “닉쿤과 재범, 택연 모두 영어를 잘하지만 닉쿤과 재범은 줄곧 외국에서 자란 탓에 한국말이 서툰 반면 택연은 양국 언어가 모두 능통하다.”며 “그야말로 언어의 인재!”라고 평했다. 택연은 “데뷔 당시에는 닉쿤과 재범의 통역을 도와줬다. 하지만 요즘에는 둘 다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제 역할이 줄어들었다.”고 섭섭해하자 닉쿤과 재범의 어깨가 들썩거린다. ★④ ‘미소천사’ 준호 “제2의 비” 찬성과 함께 2PM의 막내인 준호는 ‘살인 미소’가 매력적이다. 때문에 준호는 데뷔 당시 비와 닮은 멤버로 주목받기도 했다. 찬성은 “준호는 유난히 웃음이 많고 또 웃을 때 가장 예쁘다.”며 “특히 데뷔 적에는 비 선배님과 눈웃음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⑤ ‘강동원 + 에릭’ 찬성 “전형적 미남” 2PM에서 가장 어린 멤버인 찬성은 막내답지 않은 훤칠한 키와 미남형 얼굴로 성숙한 매력을 뽐낸다. 전형적인 미남형인 만큼 국내외 연예계에 닮은꼴도 많다. 우영은 “찬성은 2PM 중 가장 닮은꼴이 많다.”며 “강동원과 에릭의 눈을 합친 얼굴에 외국 배우 중에는 키아누리브스와 토비 맥과이어도 닮았다.”고 부러워했다. 이에 쑥스러워진 찬성은 “결국 ‘흔한 얼굴’이란 말 아니냐.”고 재치있게 받아쳐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⑥ ‘박진영 보이스’ 우영 “어쩜 똑같아” 2PM 우영은 GOD의 김태우, 2AM의 이창민과 하나의 공통점을 공유한다. 바로 박진영표 음악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일명 ‘싸장님 보이스’를 지니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우영은 매 발표 곡마다 전체적 분위기를 이끄는 도입부 파트를 불러왔다. 준수는 “우영은 박진영 사장님과 목소리가 제일 닮았다.”며 “다른 JYP 출신 가수 중에도 유독 그런 분들이 계신데 우영은 소속사 식구들도 인정한 최고의 닮은꼴 보이스”라고 말했다. ★⑦ ‘소름 가창력’ 준수 “흉내낼 수 없어” 준수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2PM 내 리드 보컬을 맡고 있다. JYP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2PM에 발탁된 그의 가창력은 이미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UCC 모창 영상을 통해 화제가 됐던바 있다. 재범은 “준수의 가창력은 흉내낼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며 “처음 2PM 앨범을 녹음할 때도 준수의 화음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완성된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무지개빛 7色 매력으로 동시기 데뷔한 아이돌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2PM. 더 멋진 모습을 위해 공백기를 갖는 이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앞선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디어법 박근혜 훈수 먹힐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여권의 미디어 관련법 처리에 훈수를 뒀다. 당내 영향력을 감안하면 여야간 팽팽한 기류 속에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박 전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가능하면 여야가 합의하는 게 좋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면서 “얼마든지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신문·방송 겸영의 허용 범위에 대해 “제대로 된 미디어법이 되려면 미디어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고, 독과점 문제도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체 합산 시장 점유율을 방송 진출의 허가 기준으로 두는 것도 한 방법”이라면서 “한 회사의 시장점유율을 매체 합산 기준 30% 이내로 인정한다면 다양한 언론의 목소리를 보호하고 독과점 문제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유 지분에 대해서는 “지상파는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크니 (신문·대기업 소유 지분을) 20% 정도로 규제하는 게 적정하다. 종합편성 채널·보도채널은 모두 30% 정도로 하면 적정하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박 전 대표의 주장은 한나라당안과는 차이가 난다. 한나라당은 신문과 대기업에 지상파 20%, 종합편성채널 30%, 보도전문채널 49%의 지분 보유를 허용하는 방안을 내놓았고, 미디어발전국민위 보고서와 자유선진당안 등을 비교 검토하며 수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민주당은 시장점유율 10% 미만 신문과 자산규모 10조원 미만 대기업에 종합편성채널 지분을 각각 20%, 30% 한도에서 2013년부터 겸영을 허용하되, 비보도 종합 편성 채널은 모든 신문 및 대기업에 허용하는 대안을 내놓았다. 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고흥길 위원장은 “(박 전 대표가) 원론적 말씀을 하신 것”이라면서 “여론 독과점을 막자는 취지로 우리 문방위와 생각이 같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고 위원장이 예고했던 미디어법 토론 시한인 이날 국회 본청 문방위 회의실 주변에서는 여야간 냉랭한 대치가 이어졌다. 하지만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아침 일찍 회의실 문 앞을 의자로 막은 채 점거했다. 오전 9시 의원총회에 이어 10시 본회의가 열렸지만, 한나라당의 기습 처리에 대비해 자리를 뜨지 않았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위원장실에 모여 수정안을 논의했다. 양쪽 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고 위원장은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 의원들이 계속해서 회의장을 점거 봉쇄할 때 방법이 따로 없지 않겠느냐. 논의 처리가 안 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다.”며 직권상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cool@seoul.co.kr
  • [단독] 가비엔제이 소속사 “해체 아니다…새멤버 확정” ②

    [단독] 가비엔제이 소속사 “해체 아니다…새멤버 확정” ②

    가비엔제이(gavy NJ)의 멤버 정혜민(26)의 탈퇴 소식이 전해진 15일, 소속사 측은 “팀 해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워너뮤직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6월 정혜민이 팀 하차 의사를 전해 긍정적으로 합의를 마쳤다.”며 “가비엔제이의 해체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정혜민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될 새 멤버 역시 최근 오디션을 통해 확정된 상태다. 소속사 측은 “가비엔제이가 3인조 여성보컬 그룹을 모태로 한만큼 실력파 새 여성 보컬 멤버를 투입했다.”며 “가비앤제이의 ‘연애소설’과 왁스의 ‘전화 한번 못하니’ 등을 탄생시킨 민영기 프로듀서의 심사로 가비엔제이의 음악색을 가장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멤버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가비엔제이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이 멤버는 기존 가수 이력이 없는 새 얼굴로 알려졌다. 가비엔제이의 또 다른 멤버인 장희영, 노시현의 반응을 묻자 “처음부터 같이 했던 멤버기 때문에 누구 보다 아쉬움이 크다.”며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기에 더 멋진 그룹으로 거듭나기를 빌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11월 데뷔 직후 1집 타이틀곡 ‘해피니스(Happiness)’를 히트 시키며 정상급 여성 보컬 그룹으로 성장한 가비엔제이는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 ‘연애소설’로 지상파 가요차트 2위까지 오르는 등 선전을 계속해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게골스, 오늘 신고식…맥끊긴 혼성그룹 구해낼까

    게골스, 오늘 신고식…맥끊긴 혼성그룹 구해낼까

    쿨, 코요테, 타이푼 후 내로라하는 혼성 3인조그룹이 없었던 국내 음악 시장에 ‘게리골드스미스(GaryGoldSmith)가 오늘(12일) 출격한다. 게리골드스미스의 소속사 몬스터월드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늘 오후 4시 SBS ‘인기가요’를 통해 게리골드스미스가 첫 지상파 신고식 무대를 치른다.”고 밝혔다. 게리K(본명 유근배·28), 골드(본명 김지영·25), 스미스(본명 정승현·22)로 구성된 게리골드스미스는 모두 데뷔 전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중고 신인. 팀의 맏형 게리K는 홍대 언더그라운드에서 10여 년간 ‘류K(Ryu K)’라는 예명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홍일점 골드는 이효리의 백업 댄서로 활약하며 댄스 실력은 물론 ‘싱글파파는 열애중’ ‘엄마가 뿔났다’ OST를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인천 얼짱 출신인 막내 스미스는 그룹 몬스터 활동 당시 형성된 두터운 팬 층의 응원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타이푼 후 맥이 끊겼던 혼성그룹이 게리골드스미스로 인해 3년만에 부흥할 것”이라며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 같은 방송 무대에 서는 선배 혼성그룹 코요테는 게리골드스미스의 첫 무대에 영상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리골드스미스의 첫 타이틀 곡 ‘넌 내꺼’는 스윙 재즈 밴드의 고급스러운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 게리골드스미스의 골드는 “머리띠 춤, 다단계 춤, 게리K 형의 한숨 액션 등 안무 중간 중간에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들이 숨어 있다.”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들을 수 있는 친근한 음악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여야, 미디어법 논의 진지하게 임하라

    민주당이 그제 정국의 핵심 쟁점인 미디어 관련법안과 관련해 자체 안을 마련함으로써 여야가 일단 대화의 실마리는 찾은 듯하다. 그동안 정부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추진을 방송 장악 기도라 비난하며 일체의 대화에 불응해 온 민주당이고 보면 분명한 상황 진전인 셈이다. 민주당이 뒤늦게나마 대안을 내놓은 데는 국회 등원을 마냥 미룰 수 없는 데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저지할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가 담긴 듯하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을 향해 ‘시간끌기 작전’이라고 폄하한 것도 그런 판단에서일 것이다. 그러나 속내가 무엇이든 민주당이 대안을 낸 이상 여야는 머리를 맞대고 본격 절충에 나서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물론 대화가 합의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양측 법안의 내용이 워낙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상파 방송과 보도채널에 대해 민주당 안은 한나라당 안과 달리 신문과 대기업의 참여를 일절 금하고 있다. 보도와 교양·오락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한나라당은 신문·대기업이 30%까지 지분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은 시장점유율 10% 미만의 신문은 20%까지, 자산규모 10조원 미만의 대기업은 30%까지만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신문과 대기업이 자격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보도부문을 제외한 교양·오락·스포츠 등 ‘준종합편성채널’에 국한했다. 언론규제 완화나 미디어산업 진흥이라는 측면에서 민주당 안은 상당히 미흡하다. 다만 방송의 공정성 훼손에 대한 사회 일각의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할 때 양당 안을 절충해 합의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진출을 기업 규모나 시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방안이 될 것이다. 한나라당은 15일을 문방위 처리시한으로 못 박을 것이 아니라 좀더 인내심을 갖고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 “비보도 종합채널만 지분 허용”

    민주당이 9일 이번 국회 최대 쟁점인 미디어 관련법의 대안을 발표하며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발표 내용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기존의 표결처리 방침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마련한 미디어 관련법 대안을 발표했다. 당초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이 대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려 했으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론 채택 절차는 다음주 의총으로 미뤄졌다. 발표된 대안은 지상파 방송과 보도전문채널에 대한 신문과 대기업의 지분소유를 금지하는 현행법 조항을 유지하되, 비(非)보도 종합 편성채널(준종합편성채널)에 한해서만 지분 소유를 허용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종합 편성채널에는 시장지배력 10% 미만의 사업자가 지분율 20% 이하로 진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대기업도 자산규모 10조원 미만의 경우 지분율 30% 이하로 종합편성채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완화시켰다. 사업진입 심사는 종래의 허가제를 기본적으로 유지했다. 종합편성채널의 경우 현행은 자체 영업이 가능하지만 미디어랩을 통해 광고를 수주하도록 하고 권역을 제한해 지역방송국을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시켰다. 민주당은 대안을 발표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내 강경파 등 일부에서 대안제시 자체에 불만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정세균 대표는 ‘대안을 마련해 봤자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를 도와 주는 셈이 될 것이다. 대안을 제시하면 상임위에 참여하는 것이냐. 아니면 대안을 제시하고도 상임위에 불참하는 것이냐.’는 취지로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나라당은 “사실상 현행법과 다른 게 없다.”며 일축했다. 문방위원장인 고흥길 의원은 “민주당 대안이 미디어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느냐 하는데 대해선 상당히 부정적”이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정정당당하게 표결처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지훈 허백윤기자 kjh@seoul.co.kr
  • [굿바이 마이클] 황제의 ‘마지막 쇼’… 지구촌 팬 가슴에 묻다

    [굿바이 마이클] 황제의 ‘마지막 쇼’… 지구촌 팬 가슴에 묻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정서린기자│“잭슨의 죽음으로 내 영혼의 일부도 함께 떠났다.”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치러진 7일(현지시간). 전 세계 팬들의 가슴에 깃든 ‘음악의 영혼’도 함께 묻혔다. 마이클 잭슨 장례식 동영상 ’I’ll be there’ 보러가기 스티브 원더 보러가기 ’Gone too soon’ 보러가기 브룩 쉴즈 눈물 보러가기 ’Heal the world’ 보러가기 딸 패리스 보러가기 이날 오전 10시 장례식이 엄수된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센터 주변에는 잭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려는 수십만 팬들이 애도의 물결을 이뤘다. 생전에도 최고의 쇼를 선보이려 애썼던 잭슨은 자신의 죽음까지도 ‘지상 최대의 쇼’로 마무리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90분간의 장례식에서 스테이플스센터와 노키아 극장에 자리 잡은 2만명의 팬과 가족, 친구들의 얼굴에는 흥분보다 슬픔이 짙게 드리웠다. 장례식에 참석한 팬 마이너 그라시아(29)는 “우리 어머니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사랑했다. 잭슨은 나의 엘비스였다.”고 했다. 잭슨이 영원히 잠들 곳도 정해졌다. 장례식을 끝으로 잭슨은 LA 포레스트론시의 공원묘지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게 됐다. 이곳은 클라크 게이블과 험프리 보가트 등 할리우드의 대배우들이 묻힌 장소다. ●리즈 “슬픔 가눌 길 없어” 참석 고사 이날 장례식에는 잭슨의 친구나 팬이었던 전 세계 톱스타들이 총집결했다. 스티비 원더, 머라이어 캐리, 라이오넬 리치, 어셔, 존 메이어, 제니퍼 허드슨 등 팝가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고인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잭슨의 옛 연인 브룩 실즈와 농구선수 매직 존슨, 코비 브라이언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아들 마틴 루터 킹 3세 등 유명 인사도 식장을 찾아 애도했다. 잭슨이 유언장을 통해 ‘제2의 후견인’으로 지정했던 다이애나 로스는 이날 장례식 개막 연설에 나섰다. 추도사는 잭슨의 절친한 벗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낭독할 것으로 예견됐다. 그러나 테일러는 “내가 느끼는 슬픔은 잭슨과 나만이 공유하는 것이지 공적인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어 제안을 고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잭슨의 두 번째 전처인 데비 로도 당초 참석하기로 했으나 “언론의 공세가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며 결정을 번복했다. 이날 장례식 현장은 ABC, NBC 등 미국 지상파 등 수십개 방송사와 50여개 극장에서 생중계됐다. ●“골든 티켓 따냈어요!” 160만명이 경합을 벌였던 장례식 입장권은 사전 추첨을 통해 8750명에게 2장씩 미리 배포됐다. 그러나 일부 당첨자들은 무료 티켓으로 ‘돈벌이’에 나섰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6일 이베이나 크레이그리스트 같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티켓은 수백달러에서 수천달러를 호가했다. 최대 9999달러(약 120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티켓에 당첨된 팬들은 “골든 티켓을 따냈다.”며 감격에 겨워했다. 돈트 지어웨이(33)는 이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잭슨의 대명사인 ‘문워크’ 춤을 췄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700달러를 들여 버팔로에서 LA까지 날아왔다는 그는 스테이플스센터 앞에서 처음 만난 스위스 여성 셀린 알타우스(27)에게 나머지 한 장을 건넸다. 알타우스는 잭슨의 장례식을 조금이나마 가까이서 보기 위해 스위스에서 미국까지 30시간 비행을 감수했다. ●LA시는 비상! 그러나 호재? 이번 행사로 재정 악화에 직면한 LA시가 예상치 못한 ‘경제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전 세계 수십만명이 이 도시를 찾으면서 호텔과 식당 예약, 기념품 판매 등 관광 매출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 호텔들은 일찌감치 만원 사례를 이뤘고 LA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잭슨이 사망한 지난달 25일 이후 지역내 호텔 예약은 이전에 비해 40% 급증했다. LA 관광사무국 대변인 로빈 맥레인은 “이번 장례식은 LA에선 전례없는 이벤트”라며 “400만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례식 비용에만 250만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되면서 누가 이 비용을 댈지가 이후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rin@seoul.co.kr
  • [씨줄날줄]험구정치/ 김종면 논설위원

    욕 권하는 사회 때문인가, 여물다 만 개인의 떫디떫은 인격 탓인가. 공인의 막말이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시정잡배도 꺼려할 욕지거리에 국민은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누구보다 품위있는 언어를 구사해야 할 외교수장이 공개석상에서 “미친×”이란 소리를 하지 않나, 문화를 책임진 장관이 “씨×”이란 말을 하지 않나…. 며칠 전엔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또 민주헌정사에 “×칠” 운운하며 막말을 해댔다. 눈길을 끌어보자는 노이즈 마케팅도 아니고, 코흘리개 어린애의 골목싸움판도 아니고 이게 뭔가. 한나라당의 비정규직법 개정안 기습 상정에 격분한 나머지 그런 말을 했다는 정상을 참작한다 해도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다. “×칠” 발언뿐만 아니다. 그는 노동부를 “노동계층 압박부”라며 없애버려야 한다고 외쳤다. 연장자에 선수(選數)도 높은 여당 원내대표를 정치쇼하지 말라며 닦아세운 데 대해서도 지나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무리 벌거벗은 이해가 충돌하는 정치판이라 해도 최소한의 금도와 품위는 지켜나가야 한다. 개구리에게 돌 던지기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나는 별 생각 없이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지만 그걸 맞는 개구리로서는 생사가 걸린 문제다. 노동부가 “노동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5700여명 공무원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며 명예훼손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무리가 아니다. 내친 김에 닭의 세계도 한번 들여다보자. ‘페킹 오더(pecking order)’라는 말이 있다. 문자 그대로 쪼는 순서다. 미물의 삶에도 그렇듯 서열 같은 것이 있다. 아무리 살풍경한 정치동네일지라도 그런 ‘세상 이치’를 깡그리 무시하는 안하무인식 태도는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추 의원은 지난번에도 만취상태에서 작가 이문열씨에 대해 욕설을 퍼부어 구설수에 올랐다. 소영웅주의로 비쳐질 수도 있는 그런 욕설정치를 혹여 호호탕탕한 서민정치쯤으로 여긴다면 그건 착각이다. 지상파고 인터넷이고 지금 대한민국은 온통 욕설문화에 물들어 있다. 최소한 그것이 저열한 험구(險口)정치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말은 듣지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자라나는 아이들이 ‘×’ 같은 냄새 나는 말을 따라해서야 되겠는가. 너나없이 자성해야 한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방송3사 미지급 출연료 62억원 ‘누구탓?’

    방송3사 미지급 출연료 62억원 ‘누구탓?’

    지상파 방송 3사의 미지급 출연료가 지난 1일을 기준으로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갑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 정책위의장은 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연예산업의 취약한 구조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KBS, MBC, SBS의 미지급 출연료 현황을 공개했다. 문 위원장은 “최근 수년 동안 방송사의 외주제작이 일반화되면서 연기자들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연 배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출연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형편에 미지급·지연 지급은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7월 1일을 기준으로 KBS 12억 6천만 원, MBC 40억 3천만 원, SBS 9억1천만 원으로 미지급 출연료가 무려 62억 원에 달한다.”고 구체적인 미지급 출연료 현황을 공개했다. 문 위원장은 또 “방송사들은 미지급 출연료가 외주제작사를 통해 지급되기 때문에 외주제작사의 문제지 방송사는 일절 책임이 없다고 한다.”고 불만을 터뜨린 뒤 “무엇보다 그런 부실 제작사를 선택한 방송사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방송사들은 원청으로써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사의 무책임한 행태를 지적한 문 위원장은 이어 현실적인 어려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제작단가가 실제작비의 70%를 넘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문 위원장은 “그 비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나머지는 PPL 등 간접광고로 충당하라고 하지만 어려운 경제에 기업들의 지갑을 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위원장은 “방송사에 이 문제에 관해서 공정하고도 투명한 과정을 통해 배우가 직접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방송사는 묵묵부답”이라며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연기자가 출연을 거부하고 파업을 한다면 이는 방송사의 무책임한 태도 때문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제공 = SBS ,사진설명 = 출연료 미지급 논란을 빚은 SBS ‘아내의 유혹’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만야구협 “亞시리즈 우리가 개최하고파”

    대만야구협 “亞시리즈 우리가 개최하고파”

    프로야구 아시아 시리즈가 타이완에서? 아시아 시리즈 폐지 의사를 내비친 일본 대신 대회 개최권을 타이완이 인수하고 싶어 한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CN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프로야구연맹(CPBL·Chinese Professional Baseball League) 챠우슈포 총재는 “이미 (타이완의) 구단 및 정부기관과 아시아 시리즈 개최권을 가져오게 될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아시아 시리즈를 폐지하고 한-일 챔피언십(가칭) 대회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말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챠우 총재는 “아시아 시리즈는 4년 만에 대회 참가 4개국(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서 성대한 야구 이벤트가 됐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대회를 이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메인스폰서 없이 이 대회를 치르며 2억 엔 이상 적자를 냈다. 특히 타이완, 중국과 한 경기는 흥행이 되지 않았으며 세이부가 결승에 진출해 타이완 퉁이와 맞붙었지만 지상파 방송으로 중계조차 하지 않았다. 사진=taiwanbaseball.blogspo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가슴 울리는 뮤지션 되고파”

    “이젠 가슴 울리는 뮤지션 되고파”

    2004년 국내 원조 라이브 클럽인 드럭의 바통을 이어받아 서울 홍대 앞 같은 장소에서 문을 열었다. 신촌에서 옮겨온 ‘스컹크 헬’이다. 우리나라 펑크 밴드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다. 주말마다 펑크 파티가 열리며 펑크 밴드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아지트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올해 1월 문을 닫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6개월전 문닫은 ‘스컹크 헬’에 아쉬움 이곳을 운영했던 럭스의 리더 원종희(29)를 홍대 인근에서 만났다. 럭스는 최근 3집 ‘영원한 아이들’을 내놨다. “벌써 6개월이나 지났네요.”라는 말에서 스컹크 헬에 대한 진한 아쉬움이 먼저 느껴진다. 스컹크 헬이 펑크 밴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대한 차단막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펑크 밴드끼리 모여 신나게 노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우리끼리’였다는 게 문제였죠. 몸무게는 10㎏이 넘었는데 인큐베이터 밖으로 나갈 줄 모르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스컹크 헬이 없었다면 펑크가 오히려 더 활발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고3(!) 때인 1998년 설립해 그동안 20장이 넘는 펑크 음반을 세상에 꺼내놓은 스컹크 레이블을 지난해에 접은 것도 비슷한 까닭에서다. 음악 외적인 일보다 음악 자체에 매진하고 싶어졌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동안 원종희는 뮤지션으로, 레이블 대표로, 라이브 클럽 주인장으로 음반 제작에다가 프로모션, 공연 섭외까지 도맡는 등 부담이 컸다. 그 짐을 도프엔터테인먼트의 김윤중 대표에게 맡기며 훌훌 털어버렸다. 그래서 이전과는 다른 환경에서 1년이 넘는 산고를 거친 끝에 나온 3집은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하게 다가온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발자국 럭스는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국내 펑크를 대표하는 밴드다. 앞에 두 밴드가 대중적인 방향으로 치고 나갔다면, 럭스는 아직 날것 그대로 꾸미지 않은 펑크를 지키고 있다. 1999년 미니앨범 ‘아이 가타 고’로 신고식을 치른 뒤 군 입대 등으로 인한 오랜 휴식 끝에 2004년 내놓은 정규 1집 ‘우린 어디로 가는가’를 통해 한국 대중 음악사에 깊은 발자국을 찍었다. 세상에 대한 성찰이 빛나는 노랫말과 무한질주하는 멜로디의 이 앨범은 평론가들이 꼽는 명반 가운데 하나가 됐다. 호사다마라고 이듬해 럭스는 지상파 방송노출 사고에 휘말렸다. 레이블 소속의 다른 밴드가 당사자였지만 럭스는 2007년 2집 ‘더 로커스 아미’ 같은 경우 프로모션이나 홍보를 아예 포기했을 정도로 여진에 흔들렸다. ●극단적 언어없이 할말 다 표현 이후의 시간을 놓고 원종희는 음악을 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가는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한 시대를 노래하는 음악인으로, 기교가 아니라 진정성으로 가슴을 울리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서울예대에 입학하며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닭벼슬 머리를 하고, 징을 박고, 자유를 부르짖는 것만이 펑크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원종희는 이번 앨범에선 욕처럼 극단적인 언어를 쓰지 않고도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게 됐다며 웃었다. “초창기 펑크 밴드들은 청춘만 부르짖었어요. 대중에 대한 반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밴드라면 청춘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럭스의 음악은 자신의 것을 지키고, 그것을 외롭지만 끝까지 밀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줬으면 합니다.” 럭스는 지난달 말 3집 발매 공연에 이어 이달 대전 단독 공연과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8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쌈지사운드페스티벌 등으로 힘찬 전진을 거듭할 예정이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전자 보는 휴대전화 시대 연다

    삼성전자 보는 휴대전화 시대 연다

    “이제는 보는 휴대전화다.” 삼성전자는 30일 ‘보는 휴대전화’시대를 여는 제품이라며 3세대 풀터치스크린폰 ‘햅틱 아몰레드’를 선보였다. 아몰레드는 고화질(HD)급의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3.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화면을 사용했다. 아몰레드라는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OLED는 자연색을 100%로 표현할 수 있다. 현재의 액정표시장치(LC D) 화면은 70% 정도만 표현할 수 있다. 시야각도 180도에 달해 어느각도나 태양빛이 있는 실외에서도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전력사용량은 현재의 절반에 불과하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부사장)도 “휴대전화가 음악·동영상·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복합기기로 진화하면서 기존의 ‘듣고 말하는 기능’뿐 이나라 ‘보고 즐기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애니콜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햅틱 아몰레드로 휴대전화의 ‘화질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햅틱 아몰레드는 또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3차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이용자환경(UI) ‘터치위즈2.0’도 들어있다. 디빅스(D ivX) 재생 기능도 있어 영화파일 등을 변환하지 않아도 휴대전화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이어폰도 3.5파이 이어폰 잭을 사용해 일반 이어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89만 980 0원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QOOK TV가 7월 1일부터 새로워 진다

    KT의 QOOK TV는 1일부터 스포츠채널을 포함한 14개 채널을 추가로 제공하고, 필수 채널 50개와 주문형비디오(VOD) 4만여 편을 묶은 실속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채널 IPSN(IPTV Sports Network)은 야구, 축구, 골프,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제공하는 스포츠 종합전문 채널이다.  QOOK TV는 IPSN을 통해 박찬호, 추신수가 출전하는 2009 메이저리그 야구(MLB)를 비롯, 2010 남아공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및 AFC 챔피언스리그 등 AFC 주관 경기, J-리그, KLPGA 2009년 16개 대회, 2009 국제육상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 채널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 채널이 제공된다. 미국 국제뉴스 채널인 CNN International, 일본 NHK의 해외 종합 채널인 NHK World Premium을 비롯해 유아동 종합채널 키즈원,부동산TV, 기독교IPTV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채널을 추가로 제공한다.  월 기본료 1만2000원(무약정 기준)인 QOOK TV 실속형 상품도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지상파 5개, 영화 4개, 드라마·오락 4개, 보도 및 정보 8개 채널을 비롯한 50개의 실시간 채널과 30개 오디오 채널, 25개의 데이터 채널 그리고 VOD 4만여 편이 제공된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용 스포츠 채널인 IPSN 등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속형 상품을 통해 요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맞춤형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규 채널과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QOOK TV 홈페이지(http://tv.qoo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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