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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계 블로그]KBS 공영방송 맞아?

    [문화계 블로그]KBS 공영방송 맞아?

    ‘로봇 찌빠’는 국내 대표 명랑 만화다. ‘도깨비 감투’로도 널리 알려진 신문수 화백의 대표작이다. 1974년부터 장기 연재되며 인기를 끌었다. 신 화백은 1980년대 중반 새 작품을 위해 ‘로봇 찌빠’ 연재를 그만뒀으나, 팬들의 성화에 못 이겨 1년 반 만에 연재를 재개하기도 했다. 만화 속 찌빠는 미국에서 만들어졌으나, 두뇌 회로 고장으로 엉뚱한 행동을 하다가 한국으로 흘러들고, 팔팔이와 우정을 나누며 여러 모험을 한다. ‘로봇 찌빠’가 TV 애니메이션(이하 애니)으로 만들어져 방영 중이라 관심이다. 제작사 고구미가 약 3년이 걸려 15분짜리 52편으로 제작했다. KBS 2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2편씩 전파를 타고 있다. 2차원 영상(2D)으로 만들어져 따뜻한 느낌이다. 색감도 좋다. 전통 셀 애니 기법에 디지털그래픽을 가미하며 명랑 만화체를 고스란히 살려냈다. 원작에 충실한 편이지만 찌빠의 고향이 우주 메리카별이라는 등 일부 설정을 현대화하기도 했다. 새 캐릭터도 추가했다. ‘로봇 찌빠’의 애니화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우선 오랜만에 국내 명작 만화를 애니로 되살렸다는 점. 향수를 가진 기성 세대와 현재 어린이 세대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요즘 넘쳐나는 취학 전(前) 유아용 대상 애니가 아니라는 점도 차별화되는 강점이다. 그런데 ‘로봇 찌빠’는 지난 12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5%에 그쳤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0.4%)는 더 비참하다. 가장 큰 원인은 오후 4시40분이라는 방송 시간대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겨냥하고 있지만 정작 그 시간대에 TV 앞에 앉을 수 있는 어린이들이 거의 없는 게 요즘 현실. 애니 총량제라는 제도가 있다. 이 제도 때문에 지상파는 연간 전체 방영시간의 1%를 새로 제작된 국산 애니로 편성해야 한다. 국산 애니 진흥이라는 좋은 취지였지만 대부분 시청률이 낮은 시간대에 편성되는 부작용을 낳았다. 국내 애니 업계는 생색내기 내지 의무방어전 편성이 아니라, 프라임 시간대 편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아예 의무 방송시간대를 지정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있다. 형평성이나 편성 자율권 침해 소지가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이지만 그만큼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지상파 외에 케이블, 위성,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송출 창구를 뚫으려는 업계 노력도 요구된다.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수는 “정부의 정책 의지와 방송사의 의식 변화, 질 좋은 작품 개발 등 삼박자가 맞물려야 해결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권-가인 듀엣곡 ‘뮤직뱅크’ 1위

    조권-가인 듀엣곡 ‘뮤직뱅크’ 1위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가상부부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가인이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지상파 가요 순위 정상에 올랐다. 조권과 가인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조권과 가인은 스케줄 문제로 이날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지난달 17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날 지상파 가요프로그램마저 점령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이날 2PM과 샤이니는 이번 음반 활동을 정리하는 무대를 가졌고 제국의아이들은 지상파 데뷔 무대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또 씨야의 이보람 김연지 수미,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 티아라 은정 효민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 여성시대2는 ‘원더우먼’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아 섹시 골반춤 뮤비 ‘19금 판정’

    현아 섹시 골반춤 뮤비 ‘19금 판정’

    현란한 골반춤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포미닛 현아의 솔로데뷔곡 ‘체인지’(Change)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KBS는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대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19세 이상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SBS는 15세 이상 시청, MBC는 전체 시청 판정을 내렸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소 선정적이라는 심의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활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현재 재편집을 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경 재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아는 지난 4일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Change)음원을 공개한데 이어 8일부터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현아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골반춤은 강렬한 힙합 비트에 맞춰 골반을 튕기면서 현아 특유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강조한 안무로 파워풀하면서도 발랄한 걸스 힙합의 느낌을 잘 살렸다. 방송 후 골반춤을 따라하거나 배우고자 하는 영상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골반춤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중인 현아는 여성 솔로 정상을 향해 순항해 왔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선정성 vs 사실성 논란

    ‘추노’ 선정성 vs 사실성 논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추노’는 지난주 양반이 어린 여자아이에게 수청을 강요하는 장면에 이어 13일 방송에서는 혜원(이다해 분)이 겁탈의 위협을 받는 장면을 묘사했다. 이날 ‘추노’에서는 원치 않는 결혼으로부터 도피한 혜원과 태하(오지호 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추노꾼 대길(장혁 분)을 피해 소현세자의 묘를 찾아가던 태하는 산 속에서 위기에 처한 혜원을 구하며 인연을 맺는다. 하지만 남장을 한 혜원이 여자임을 눈치 챈 남자들이 저고리를 벗기는 장면은 다소 자극적인 설정으로 ‘추노’의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무색하게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추노’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두 사람의 극적인 만남을 위한 장치인 것은 알겠지만, 지나친 설정이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성적인 묘사 외에도 ‘추노’의 대사에 비속어가 자주 등장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13일 방송분에서는 사당패의 설화(김하은 분)가 대길의 추노패에 막무가내로 들어오는 장면에서는 여성을 낮춰 부르는 비속어가 남발됐다. 이에 대해 ‘추노’의 시청자들을 ‘사실성을 부각시키는 장치’와 ‘필요 이상의 선정성’이라는 양분된 입장을 드러냈다. 주로 왕실의 이야기를 다룬 기존의 사극과는 달리 ‘추노’는 노비 등 조선시대 밑바닥 계층에 시선을 모았다. 곧 ‘추노’에 우아한 궁중 대사나 엄격한 유교적 잣대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기존의 사극과의 차별성은 분명히 ‘추노’의 시청률을 30% 가까이 끌어올린 요인이다. 하지만 ‘추노’가 지상파 방송 드라마인 이상 수위 조절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 다른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현재 ‘추노’는 전국 시청률 27.2%(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중 선두를 차지했다. 하지만 시청률 30%를 돌파하고 ‘국민드라마’로서의 위용을 떨치기 위해서는 선정성과 사실성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효과적으로 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BS 2TV ‘추노’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아, ‘골반춤’ 열풍에 정상등극 순항

    현아, ‘골반춤’ 열풍에 정상등극 순항

    성공적인 솔로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미닛 현아가 선보인 ‘골반춤’이 연일 화제다. 현아는 지난 4일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Change)음원을 공개한데 이어 8일부터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현아의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골반춤은 방송 후 이를 따라하거나 배우고자 하는 영상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아의 골반춤은 강렬한 힙합 비트에 맞춰 골반을 튕기면서 현아 특유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강조한 안무로 파워풀하면서도 발랄한 걸스 힙합의 느낌을 잘 살렸다. 각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퍼진 현아의 무대 동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아의 명품 복근에 감탄하고 있다. 팬들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동영상을 제작하고 나섰다. 팬들은 동영상에서 춤은 물론 골반춤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현아의 독특하면서도 스포티한 의상까지 그대로 카피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골반춤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중인 현아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여성 솔로 정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D 우리도 보고만 있을 순 없지…

    3D 우리도 보고만 있을 순 없지…

    3차원(3D) 입체영상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를 기폭제 삼아 세계를 들끓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전 세계 3D시장이 지난해 말 5조원에서 2015년 62조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상산업의 블루오션인 셈이다. 정부도 여기에 주목, 이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 공동으로 3D산업 발전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단 한편의 3D 장편을 내지 못한 충무로가 5~6개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은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우리’(6월 개봉 예정)를 3D로 만들 계획이다. ‘해운대’로 한국 컴퓨터그래픽(CG)의 새 장을 연 윤제균 감독도 차기작인 공상과학(SF) 블록버스터 ‘제7광구’와 판타지 ‘템플스테이’ 두 편을 입체영상으로 만든다. 김지환 감독의 공포영화 ‘소울메이트’와 곽재용 감독의 스릴러 ‘메모리’도 3D 제작이 확정됐거나 추진 중이다. 민병천 감독은 CG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3D로 다시 만들고 있다. 기술 개발과 제작 지원도 시작됐다. 2008년부터 3D 연구를 해온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디지털 3D 시네마 기술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영진위가 8000만원을 지원해 제작한 최익환 감독의 15분짜리 3D 단편 ‘못’이 공개됐다. 영진위는 이르면 3월 카메라 수평을 맞추는 3D장비인 리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3D영화 제작 지원과 기술 연구, 인력 교육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 117개(전체 스크린의 5%)에 불과한 3D 영화관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CGV는 현재 80개인 3D 스크린을 150~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상영관 확충을 검토 중이다. 3D 돌풍의 종착지는 TV다. 흑백→컬러→디지털에 이어 ‘제4의 TV 혁명’으로 여겨진다. 일본 소니가 남아공 월드컵 3D 영상화 권한을 따냈고,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월드컵 3D 중계를 발표했다. 디스커버리채널도 내년 미국에서 3D 전용 TV 서비스에 들어간다. 위성방송을 통해 3D 시험방송을 하고 있는 영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일본 NHK와 함께 전 세계 위성중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방통위가 지난해 말 3D TV 실험방송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오는 10월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을 총망라해 실험방송을 한다는 게 목표이지만 세계 최초 지상파 실험방송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업계의 움직임은 좀 더 발빠르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24시간 3D 전문채널 ‘스카이 3D’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 케이블TV업계는 오는 3월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3D 개막영상 등으로 주도권을 잡는다는 목표다. 하지만 아직은 3D기술이나 장비가 외국에 비해 걸음마 수준이라는 게 대체적 견해다. 윤제균 감독은 “3D는 한국 영화에 기회이자 위기”라며 “당장은 외국 장비와 기술자를 일부 쓰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털어 놓았다. 더 핵심변수는 콘텐츠 확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방송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콘텐츠 수급이 3D혁명의 연착륙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여줄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부실하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스카이 3D는 24시간 방송을 표방하고 있지만 확보한 콘텐츠 분량은 7시간 남짓에 불과하다. 3D 콘텐츠에 대한 정부의 투자 및 지원이 절실한 이유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유재석 진행 SBS 새 프로그램은 과연?

    유재석 진행 SBS 새 프로그램은 과연?

    ’국민MC’ 유재석이 ‘패밀리가 떴다’ 이후 오는 4월 합류할 예정인 SBS의 신규 프로그램에 ‘올인’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재석은 SBS와 오는 4월에 시작되는 신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신규 프로그램은 그동안 유재석이 꿈꿔왔던 새로운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로그램 포맷 등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는 상태.하지만 유재석이 몇 해 전부터 방송을 통해 콩트 형식의 코미디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아 왔다는 점이 이번 신규 프로그램 구성에 일정부분 힌트를 주고 있다. 유재석의 소속사인 디초콜릿이엔티 관계자는 “지난해 말 SBS 측과 출연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어떤 형태의 프로그램인지, 어느 시간대에 방송될지 등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유재석이 그동안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시즌 3’, ‘패밀리가 떴다’ 등으로 갈고 닦은 방송 진행 능력을 2010년 판으로 새롭게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유재석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시점이 신규프로그램이 개편될 시기와 맞물려 있어 ’지상파 3사 편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이래저래 2010년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은 1인자를 넘어 대한민국 예능프로그램의 유일자(唯一者)로 진화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3D 혁명/이순녀 논설위원

    3D 입체영상의 기본 원리는 인간이 왼쪽과 오른쪽 눈을 통해 다른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데서 출발한다. 1900년 파리 박람회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빨강, 파랑 필터를 부착한 안경을 쓰고 보는 애너글리프 방식이 소개되면서 1915년 미국 뉴욕에서 최초의 3D영화가 상영됐다. 1950년대 극장 관객이 줄자 관객의 눈길을 끌려고 3D영화가 제작됐지만 외면당했다. 1970년대에도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붐을 이루지 못하다가 1990년대 들어 3D영화가 다시 제작되기 시작했다. 2004년 세계 최초 아이맥스 3D 장편영화인 ‘폴라 익스프레스’가 흥행하면서 ‘몬스터 하우스’, ‘베오 울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등이 뒤를 이었다 (베니 김, ‘입체영화산업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의 흥행이 파죽지세다. 작년 12월17일 개봉 이래 지난 10일 현재 전세계에서 13억 3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1위인 ‘타이타닉’(18억 달러)의 기록을 바짝 뒤쫓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고, 빠르면 다음 주말쯤 10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고 한다. ‘아바타’ 열풍은 영화관을 넘어섰다. 영화가 구현한 3D혁명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전자·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0’의 핵심 화두였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이 앞다퉈 첨단 3D TV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한 탐색전을 벌였다. ‘아바타’로 촉발된 3D영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안방극장으로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이처럼 ‘아바타’의 흥행은 잘 만든 영화에 대한 대중적 성공의 차원을 넘어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세계를 여는 ‘킬러 콘텐츠’로서의 가공할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선 ‘아바타’가 3D TV시장을 2~3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내놨다. 국내에서도 3D 영상산업에 대한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윤제균 감독과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차기작으로 3D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초 영국, 일본에 이어 전세계 세번째로 3D 전문 채널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올 10월부터 고화질급 지상파 3D 실험방송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자원 획득을 둘러싸고 지구인과 외계 행성 판도라 원주민의 전쟁을 그린 ‘아바타’가 바야흐로 현실에선 3D 전쟁에 불을 붙였다. 승자는 누가 될까.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상추 “‘드림팀’ 출연위해 연예인 됐다”(인터뷰)

    상추 “‘드림팀’ 출연위해 연예인 됐다”(인터뷰)

    힙합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독특한 사연을 털어놨다. 상추는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제7회 EXR 스노보드 대회’ 축하공연 후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KBS 2TV ‘드림팀’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어서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꿈을 키워오던 상추는 지난 2008년 마이티마우스의 디지털 싱글 ‘사랑해’로 데뷔했지만 ‘드림팀’은 폐지된 상태였다. 당시 많이 속상했다던 상추는 이후 ‘드림팀2’가 생길지 모른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워하며 꼭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같은 그룹 멤버인 쇼리J는 “상추 형이 소속사에 뭔가 부탁한 건 ‘드림팀’에 출연시켜달라는 것이 유일하다.”고 말해 ‘드림팀’에 대한 상추의 애정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 했다. 상추의 바람대로 ‘드림팀’은 부활했고 상추는 프로그램 멤버로 합류하는 행운까지 거머쥐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인 만큼 열정을 불사른 건 당연한 일. 상추는 지난달 20일 방송에서 2m 20cm를 가뿐하게 넘어 점프왕에 등극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상추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기록을 위해 체조선수의 코치 속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다음 녹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만큼 상추는 욕심이 많고 승부욕도 강하다. 음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와 쇼리J는 2008년 데뷔하자마자 ‘에너지’, 이듬해 ‘연애특강’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한다. 상추는 “지난해 2위만 했었는데 올해엔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 등극이 목표다.”며 “지난해 관객들과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열정에 방법을 터득했으니 2010년은 마이티마우스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이티마우스는 1월 중순 경 싱글을 발매하고 3~4월 경 정규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싱글 마무리 준비에 한창인 마이티마우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파티분위기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라마는 지금 ‘키스신’ 전성시대?

    드라마는 지금 ‘키스신’ 전성시대?

    ”키스신 넣어야 드라마가 뜬다?” 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요즘, 지상파 KBS, SBS 를 비롯해 케이블 방송까지 ‘스노우 키스’ , ‘맞짱 키스’, ‘애절한 키스’ 등 다채로운 ‘키스신’ 이 전파를 타면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 의 고수-한예슬 커플은 7일 ‘스노우 키스’ 로 지완이 그간의 오해를 사과하고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아름다운 키스를 나눴다. 떨어지는 눈을 맞으며 강진(고수 분)이 지완(한예슬 분)의 얼굴을 감싸고 키스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키스신이 어찌나 이쁘던지..제 마음이 다 떨렸어요”, “눈 오는 밤의 키스가 너무 로맨틱하고 아름다웠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비록 KBS ‘추노’에 뒤졌지만 ‘클스’는 ‘스노우 키스신’ 덕에 그래도 12.7%(TNS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선방’했다. 동시간대 1위를 선점한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 에서도 같은 날 운명적인 과거와 함께 장혁-이다해의 ‘애절한 키스신’ 이 등장했다. 장혁(대길 역)과 이다해(언년이)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비와 양반이라는 신분의 제약 때문에 인연을 이어갈 수 없는 안타까운 연인의 모습을 키스신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들의 ‘애절한 키스’ 에 시청자들은 “애절한 분위기 때문인지 더욱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너랑 같이 평생 살거다’ 대사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태하와 삼각관계가 되는거냐. 너무 슬프다.” 는 등 ‘환호’ 와 안타까움을 함께 나타냈다. ‘애절한 키스신’ 에 힘입어 이날 ‘추노’는 24.8%(TNS 미디어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최강자가 됐다. 지상파에 이어 케이블 방송에서도 ‘키스신’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SBS 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에서 ‘2AM’ 의 정진운-엠블랙의 미르는 눈밭에서 ‘맞짱 키스’ 를 선보였다. ‘맞짱 키스’ 는 맞짱대결을 펼친 오프닝에서 미르와 진운이 서로 맞부딪치며 대치를 벌이던 중 탄생했다. 치열한 신경전 끝에 미르가 진운을 밀어내고, 진운은 미르에게 결투 신청을 하기 위해 달려들던 중 눈밭에서 미끄러지며 키스를 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 KBS, SBS ETV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얼짱 강예빈, 알고보니 몸매도 ‘와~우~’

    얼짱 강예빈, 알고보니 몸매도 ‘와~우~’

    배우 강예빈이 초특급 글래머 몸매를 공개했다.최근 지상파와 케이블을 오가며 연기, MC, 예능 게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예빈은 최근 공개한 베트남 화보를 통해 더욱 풍성한 매력을 드러냈다는 평이다.특히 이번 화보에서는 지금까지 줄곧 보여왔던 섹시함과 더불어 성숙미를 과시해 더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올 상반기 연기자로서의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강예빈은 “제 목표가 멀티엔터테이너인 만큼 방송 활동 모습은 물론 연기자 강예빈의 모습도 곧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베트남 주요도시를 배경으로 촬영된 강예빈의 섹시 화보는 모바일 성인포털 ‘19플러스’를 통해 볼 수있다.사진 = 봄날 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빈, 후지TV ‘김삼순’ 방송 맞춰 日방문

    현빈, 후지TV ‘김삼순’ 방송 맞춰 日방문

    한류스타 현빈이 일본 최대 방송국 후지TV의 공식초청으로 7일 일본에 방문한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친구, 우리들의 전설’ 두 편이 1월부터 후지TV를 통해 동시에 방송됨에 따라 공식초청을 받은 것. 후지TV 관계자는 “한 배우의 작품이 같은 시기에 동시에 방송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한류스타 현빈을 통해 2010년 한류가 재점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빈도 “새해 초부터 기분 좋은 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이왕이면 두 작품 모두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후지 지상파TV에서 새로 편성한 ‘한류α’의 첫 번째 작품으로 11일부터 매일 낮시간 방송되며 ‘친구, 우리들의 전설’도 17일부터 후지BS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한편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 주요 매체에서는 “현빈의 이번 일본 방문은 2010년 한류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일본 현지에서의 반응도 뜨거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A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람의 아들 포효할까

    바람의 아들 포효할까

    ‘바람의 아들’ 양용은(38)이 2010년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무대에 도전한다. 올해 PGA투어는 지난해보다 1개 줄어든 45개 정규 대회를 개최한다. 총 상금은 지난해보다 550만여달러가 줄어든 2억 7080만달러. 불륜스캔들에 휘말려 칩거에 들어간 타이거 우즈가 빠진 점이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용은은 7일 밤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411야드)에서 치러지는 PGA투어 개막전 SBS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우승상금 112만달러)에 출격한다. 지난해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으로 불렸던 이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 28명만 초청해 치러지는 ‘왕중왕전’이다. 한국의 지상파 SBS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올해부터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지난해 8월 PGA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즈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스타덤에 오른 양용은만 참가한다. 지난해 6월 이후 열린 11개 대회에서 연속 컷 통과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양용은은 “올해는 여유를 가지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제’ 타이거 우즈(세계 랭킹 1위)와 세계랭킹 2위인 필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 모두 불참한다. 따라서 우즈 없는 올 PGA 투어의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디펜딩챔피언’ 제프 오길비(호주), 지난해 하와이 대회에서 유독 강했던 잭 존슨(미국) 등이 개막전 첫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의 관전포인트는 올해부터 바뀐 그루브 제한 규정이 첫 적용된다는 점. 그루브란 클럽 페이스에 새겨진 홈을 말하는 것으로 공에 스핀을 먹이는 역할을 한다.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2010년부터 클럽 페이스의 그루브 단면적을 제한(홈 깊이가 0.508㎜를 넘을 수 없음)하겠다고 발표했다. 로프트 25도 이상의 아이언이나 웨지에서 기존 ‘스퀘어’나 ‘ㄷ자형’ 그루브 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한 것. 이 규정이 적용되면 러프에서 스핀 걸기가 어려워져 샷의 정확도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장타 능력을 구사하는 선수들보다는 정확성을 구사하는 선수에게 유리하다. 가장 손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지난해 장타 부문에서는 7위에 올랐지만, 러프에서의 스크램블링(공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했을 때 파 세이브할 확률)에서는 167위를 기록한 리치 빔이 꼽힌다. 티샷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우즈나 ‘유럽 골프의 신성’ 로리 맥길로이(아일랜드)도 불리하다. 반면 스크램블링 능력이 뛰어난 스티브 스트리커와 ‘컨트롤 게임의 달인’으로 불리는 짐 퓨릭 등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예산전쟁 후유증

    국회가 개점 휴업 상태다. 오는 8일까지 임시국회 회기가 남았지만 상임위나 본회의 일정은 전무하다.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 교육감·교육의원 선거, 미디어 렙 등 파급력이 만만치 않은 법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여야 모두 손을 놓고 있다. ‘정치권만의 예산전쟁’이 민생 외면이라는 후유증을 낳고 있다. 국회의 휴업은 입법 공백으로 연결된다.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개정을 촉구했던 법률 조항이 개정시한을 넘기는 바람에 결국 ‘무법’ 상태가 되고 말았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지상파 방송광고 독점 대행을 규정한 방송법 73조 5항이 대표적이다. 헌재가 광고 판매 시장의 무질서 상태를 우려하며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혼란을 최소화하려 했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가 법 개정에 늑장을 부리며 헌재 결정을 무색하게 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지는 전국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도 순조로운 진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지난 9월 정부가 교육감 선거 등의 근거 법률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하며 국회 입법을 기다렸지만, 교육과학기술위는 공전을 거듭하다가 법안 처리를 2월 임시국회로 미뤘다. 여야는 교과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큰 테두리에 합의했지만, 교육감·교육의원의 자격 제한 규정을 두고는 원점 검토를 선언해 혼란을 부추겼다.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역시 2월 처리로 미뤄졌다. 때문에 새해 1학기 적용은 물 건너 가버렸다. 교육과학부가 뒤늦게 법 개정 뒤 구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국회에서 외면받은 서민들은 당장 ‘대출 돌려막기’에 나서야 할 형편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지상파 3사 명품다큐 안방 격돌

    2010년 경인년(庚寅年)은 한국사(史)에서 특별한 해다. 일제의 국권침탈 100년을 비롯해 6·25 전쟁 발발 60년, 4·19 혁명 50년, 남북 정상회담 10년 등 한국 근·현대사의 묵직했던 사건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해다. 또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도 한다. 지상파 방송 3사는 2010년을 맞아 고품격·고품질의 다양한 기획물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근·현대사를 말하다 KBS는 4·19세대의 증언을 담은 ‘우리들의 50년, 한국의 50년’을 통해 한국 민주화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4·19혁명의 궤적을 추적한다. 또 1910년 한·일합병 조약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살펴보는 4부작 다큐멘터리 ‘국권침탈 100년, 우리 시대에 던지는 질문’도 방송할 예정이다. 5부작 ‘한반도와 일본열도 2000년의 전쟁과 평화’와 ‘독일 통일 20년’, ‘남북정상회담 10년’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드라마도 활발하게 제작해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전우’를 다시 드라마로 제작하고 10부작 ‘한국전쟁’도 만든다. MBC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TV 시리즈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라디오 프로그램 ‘판문점으로 가는 길’을 준비하고 있다. SBS도 ‘2010 역사 기획 프로젝트’를 세우고 다큐멘터리 드라마 ‘6·25 새로운 조명-대(大) 전투’와 2부작 다큐멘터리 ‘4·19, 미완의 혁명인가’, 한일합병 100주년 특집 기획 ‘제국의 몰락’을 준비했다. ●환경과 G20을 말하다 방송사들은 또 심각해진 환경 문제를 조명하고 G20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기획 시리즈도 준비하고 있다. KBS는 생태 다큐멘터리인 5부작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 아무르강’과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고선지 루트를 가다’, 녹색기술의 가능성을 점검해 보는 ‘미래기획 푸른 지구’, ‘동물의 건축술’ 등 다양한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MBC는 우리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G20 회담 개최를 발판으로 선진 일류국가로 나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연중 특별보도 기획 ‘대한민국, 미래를 향해 뛴다!’를 방송한다. 또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잇는 ‘지구의 눈물’ 시리즈도 준비하고 있다. SBS도 G20 회담을 위한 연중 보도 시리즈 ‘2010 대한민국-일류 국가로’를 마련한다. 또 생태 위기의 툰드라를 조명한 3부작 다큐멘터리 ‘툰드라’와 지리산 반달곰 복원 프로젝트 10년을 돌아보는 ‘자연으로 돌아간 반달곰’을 제작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MBC ‘파스타’, 알렉스 대사 선정성 논란

    MBC ‘파스타’, 알렉스 대사 선정성 논란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 첫 회에서 극중 김산(알렉스 분)의 수위 높은 대사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4일 방송분에서 서유경(공효진 분)이 일하는 ‘라스페라’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한 김산은 “외국에서는 이렇게 주방 요리사를 불러 달래서 메뉴 추천을 받기도 하고 ‘당신의 요리가 섹스보다 낫다’ 소리도 요리사를 불러서 직접 하고 그런다” 라고 말해 유경의 화를 돋구었다.‘당신의 요리가 섹스보다 낫다’ 는 말은 가수 마돈나가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의 요리를 맛보고 한 말로 알려져 있다.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중파에서 이래도 되나”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겠나” 는 등의 의견도 있었지만 “외국에서는 요리사한테 흔히 쓰는 표현이다” “막장 드라마도 많은데 대사 한 마디로 너무한다” “좀 더 과감하고 신선한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라고 본다” 는 등 관대한 입장도 많았다.이와 관련, 제작사 올리브나인 측의 한 관계자는 “알렉스 캐릭터가 외국물을 많이 먹은 재벌집 아들인데다 요리에 관심도 많은 인물로 설정돼 있다” 면서 “(‘요리가 섹스보다 낫다’ 는 말은)요리사를 극찬하는 서양의 한 관행어로 공공연하게 쓰인다” 고 설명했다. 작가도 논란이 일지는 생각지도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지상파 심의팀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에서 “대사 하나만을 가지고 문제를 삼기는 어렵다” 며 “적나라한 욕설 등은 일회성 표현에도 제재가능성이 있지만 10시 이후에 방송됐고 또 극의 진행 흐름이나 전후 맥락을 따져봤을 때 자연스럽다” 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극중의 ‘섹스’ 라는 표현도 일회성이라 문제로 삼기 어렵다” 면서 “다만 시선을 끌거나 자극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며 향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해 이런 표현이 반복되는지 굳이 필요한 부분인지를 판단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5일 방송될 2회에서는 ‘꽃미남’ 요리사들의 인상적인 첫 등장과 함께 해고됐지만 계속 출근하다 현욱과 파스타 대결까지 펼치게 되는 유경의 끈질긴 모습이 전개될 예정이다. 사진 = 이규하 기자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 ‘파스타’ 알렉스 대사 선정성 논란

    MBC ‘파스타’ 알렉스 대사 선정성 논란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 첫 회에서 극중 김산(알렉스 분)의 수위 높은 대사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방송분에서 서유경(공효진 분)이 일하는 ‘라스페라’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한 김산은 “외국에서는 이렇게 주방 요리사를 불러 달래서 메뉴 추천을 받기도 하고 ‘당신의 요리가 섹스보다 낫다’ 소리도 요리사를 불러서 직접 하고 그런다.” 라고 말해 유경의 화를 돋구었다. ‘당신의 요리가 섹스보다 낫다’ 는 말은 가수 마돈나가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의 요리를 맛보고 한 말로 알려져 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중파에서 이래도 되나.”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겠나.” 는 등의 의견도 있었지만 “외국에서는 요리사한테 흔히 쓰는 표현이다.” “막장 드라마도 많은데 대사 한 마디로 너무한다.” “좀 더 과감하고 신선한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라고 본다.” 등 관대한 입장도 많았다. 이와 관련, 제작사 올리브나인 측의 한 관계자는 “알렉스 캐릭터가 외국물을 많이 먹은 재벌집 아들인데다 요리에 관심도 많은 인물로 설정돼 있다.” 면서 “(‘요리가 섹스보다 낫다’ 는 말은)요리사를 극찬하는 서양의 한 관행어로 공공연하게 쓰인다.” 고 설명했다. 작가도 논란이 일지는 생각지도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상파 심의팀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에서 “대사 하나만을 가지고 문제를 삼기는 어렵다.” 며 “적나라한 욕설 등은 일회성 표현에도 제재가능성이 있지만 10시 이후에 방송됐고 또 극의 진행 흐름이나 전후 맥락을 따져봤을 때 자연스럽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극중의 ‘섹스’ 라는 표현도 일회성이라 문제로 삼기 어렵다.” 면서 “다만 시선을 끌거나 자극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며 향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해 이런 표현이 반복되는지 굳이 필요한 부분인지를 판단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일 방송될 2회에서는 ‘꽃미남’ 요리사들의 인상적인 첫 등장과 함께 해고됐지만 계속 출근하다 현욱과 파스타 대결까지 펼치게 되는 유경의 끈질긴 모습이 전개될 예정이다. 사진 = 이규하 기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수가 유해진을 만나는 이유?

    김혜수가 유해진을 만나는 이유?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애설이 지상파 TV에서 보도되면서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지난 1일 MBC ‘섹션TV’는 김혜수의 집 근처에 살고 있는 이웃주민의 말을 빌려 “가끔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유해진이었더라.”고 전하며 “자연스럽고, 솔직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김혜수의 인터뷰를 삽입, 유해진과의 연관성을 부각시켰다.유해진은 성격, 머리, 재치 등 주위로부터 좋은 평판을 듣고 있는 배우로 김혜수는 이런 유해진의 인간미에 끌린것으로 알려졌다. 한마디로 유해진은 김혜수에게 ‘부족함없는 남자’라는 평으로 이는 두사람 측근에 의해서도 확인되고 있다.김혜수의 측근에 의하면 “유해진의 진지하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성격과 사람을 꾸밈없이 대하는 점에 많은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2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김혜수 유해진은 매주 금요일 데이트를 즐긴다고 한다. 데이트 시 유해진이 김혜수를 에스코트 하기위해 집앞으로 항상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혜수의 측근은 “유해진이 김혜수에 대한 행동을 보면 엄청난 애정이 묻어 있다.”며 “늘 김혜수를 먼저 생각하고 아끼는 모습이다. 이 점에 대해 김혜수도 고마워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가능설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 = 김혜수 홈피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 가요대제전, 화려함·다양성 갖춘 진정한 축제

    MBC 가요대제전, 화려함·다양성 갖춘 진정한 축제

    ‘2009 MBC 가요대제전’은 화려함뿐만 아니라 다양성과 화합을 도모한 연말축제다운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지난 31일 오후 9시 55분부터 2시간 40여분 동안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9 MBC 가요대제전’은 아이돌그룹은 물론 트로트 가수와 비주류 가수를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MC 김구라와 신정환은 각각 청팀과 백팀의 주장을 맡아 진행된 대결 속에서 각 팀들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커플’이라는 이번 가요대제전 콘셉트에 맞게 샤이니-카라, 닉쿤-이보영, 김태우-서현, 티아라-초신성 등 남녀 가수들의 합동공연은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기에 충분했다.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소녀시대와 2PM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교제 중이라는 설정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승기는 백지영과 ‘내 귀의 캔디’ 무대에서 카리스마로 무장해 섹시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과시했다. 화려한 아이돌그룹들의 무대 속에서 뜨거운 열창을 선보였던 박현빈, 태진아 등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 역시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앞선 두 지상파 가요축제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 때문이다. 또 최소리와 신문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 가수들도 당당히 자신의 무대를 가졌고 ‘국악계 소녀시대’로 불리는 미지는 SG워너비와 합동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아이돌그룹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 해였던만큼 ‘2009 MBC 가요대전’ 역시 대부분 아이돌그룹의 무대로 꾸며졌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가수를 선보이며 진정한 ‘가요계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사진 = ‘2009 MBC 가요대제전’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방신기 5인, 日가요축제 출연 ‘관심 집중’

    동방신기 5인, 日가요축제 출연 ‘관심 집중’

    오늘(31일) 오후 7시 45분 일본 NHK홀에서 열리는 ‘제 60회 NHK 홍백가합전’에 해체 위기에 놓인 동방신기 5인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동방신기는 어제(30일) 도쿄 시부야의 NHK 홀에서 진행된 日연말가요축제인 ‘제60회 NHK 홍백가합전’ 리허설에 출연해 일본 가수들과 함께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신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영예를 안게 됐고,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홍백가합전’에 나서게 됐다.이날 동방신기는 일본 최고 인기 그룹 ‘아라시(嵐)’ 및 ‘스마프(SMAP)’ 등과 함께 출연한다.한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권 문제로 갈등을 보이고 있는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3인과 나머지 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오늘 함께 무대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 일부 日언론에서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무대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동방신기는 2009 국내 최고 연매출 1위의 스타로 음반매출 912억원,콘서트 359억4천만원,광고매출 20억원의 총 1273억 4천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국내 톱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제 60회 홍백가합전’은 NHK 지상파 및 위성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사진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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