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분율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적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케이블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제조업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교황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93
  • “예술·환경 살아숨쉬는 도시 될것”개발 참여 스탠리 게일 美게일사 회장

    “송도는 아시아의 허브(중심)일 뿐아니라 운하가 흐르고 예술작품도 상설전시되는 예술환경도시가 될 것입니다.” 스탠리 게일(53)은 미국 뉴욕소재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의 회장으로 포스코건설과 함께 송도신도시 개발에 참여했다.게일사와 포스코는 각각 70%와 30%의 지분율로 참여,출자금 13억원으로 지난해 4월 송도신도시개발회사(NSC)를 설립했다. 게일은 3년 전 인천시의 초청으로 송도 개발의 가능성을 처음 타진했다.지난 30개월 동안 15번이나 한국을 찾아 동북아의 중심이 될 새로운 도시의 탄생을 준비했다. 게일은 1922년 할아버지가 설립한 회사를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3세대 경영인.미국 플로리다의 아이비스 컨트리클럽,보스턴 원링컨 스트리트,뉴저지의 AT&T·글락소 건물 등의 대규모 개발을 진행했다.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외국기업은 송도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할 시스코와 푸르덴셜생명보험 등이 있다.GM대우의 본부 유치작업도 진행중이다.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130여억 달러의 자금은 게일과 포스코,모건스탠리,에이비앤 암로(ABN AMRO)은행,우리은행 등의 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당했으며 앞으로 다국적 자금을 더 끌어들일 계획이다. 게일은 포스코와 손을 잡고 송도신도시를 개발하게 된 이유로 ‘기업의 투명성’을 꼽았다.“포스코는 세계적인 건설기업이기도 하지만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상태가 파트너로 신뢰할 만했습니다.”포스코 직원들과 폭탄주를 나누고 노래방에서 함께 정을 쌓은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그가 한국정부에 바라는 것은 국제학교와 존스홉킨스 병원 설립 등에 너무 전통적인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는 것이다.송도에 들어설 학교는 1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2개의 국제고등학교다.현재 하버드대의 조언으로 학업과정을 구성중이며 미국의 사립고등학교인 ‘프렙 스쿨’과 유사하게 운영할 계획이다.병원과 학교는 한국인도 이용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게일은 “송도신도시의 첫번째 주민이 되고 싶다.”며 잭 니클로스 골프클럽이 들어서고 구겐하임의 예술작품이 교환전시될 새로운 도시 건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보였다. 윤창수기자 geo@
  • MK 지분 늘리기 왜 서두르나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지분율 올리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8월 이후 245만 2000주를 집중 매입했다.특히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연이어 사들였다. 현대차 주식은 지난 22일 종가기준으로 3만 6500원이었다.23일엔 3만 5600원,24일엔 3만 5900원으로 잠시 내렸다.그러다가 27일엔 3만 7800원,28일엔 3만 8400원으로 다시 올라갔다. 정 회장은 27일에 91만주를 샀다.28일과 29일에는 84만 2000주를 절반씩 나눠 매입했다.최근 일주일간 가장 비싼 시점이다.뭔가 서둘러야 할 이유가 생긴 게 아니냐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와 다임러측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최근 두 회사간에는 이상기류가 형성돼 왔다.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간의 독점계약 조항을 무시하고 다임러측이 베이징기차와 별도 합작 계약을 맺으면서 촉발됐다. 현대차측은 베이징기차와 다임러측에 계약 철회를 요구했지만 냉담한 반응만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고위 관계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같다.”고 말해 장기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로인해 현대차와 다임러간의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된 분위기다.마무리단계이던 전주 상용차 합작법인은 출범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 8월에는 현대차 북미법인 핀바 오닐 사장이 다임러의 산하인 미쓰비시법인으로 옮긴 것도 불편함을 더해주는 요인이다.특히 다임러측의 위르겐 허버트 사장이 지난 22일 도쿄모터쇼에서 “현대차 지분매입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현대측은 다임러의 ‘잠재적인 공격’을 예고하는 대목으로 해석한다.한 관계자는 “다임러측이 매입 의사가 없다면 사지 않겠다고 하면 될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다임러측은 현재 10.46%의 현대차 지분을 갖고 있다.지난 달부터 현대측의 동의없이 5%를 더 살 수 있다.이 권한을 행사하면 제1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외국인 지분은 50%를 웃돌 수 있게 된다.현대측이 긴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MK, 현대차 주식 84만주 또 매입/ 다임러 ‘변심’ 대비

    현대·기아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28일 현대차 주식 84만 2000주를 또 샀다. 전날에도 보통주 91만주를 매입했고,지난 8월 27일에도 보통주 70만주(0.32%)를 사들였다.정 회장의 지분율은 4.82%에서 5.2%로 올라갔다. 자동차 업계는 이와 관련,현대차그룹과 다임러 크라이슬러간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다임러측은 최근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간에 맺은 독점 합작계약을 위반하고 베이징기차측과 별도의 합작계약을 체결,현대차측과의 협력관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어 왔다. 현대차측은 두 회사에 별도의 합작계약건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 지분 10.46%를 가진 다임러측이 5%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한다면 현대차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집중 매입을 통한 지분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현대차의 우호지분은 정 회장의 5.2%와 현대모비스 13.2%,INI스틸 4.87%,현대중공업 1.7%,KCC그룹 1.2% 등 모두 26.17%이다. 반면 외국인 지분은 다임러측의 10.46%와 캐피탈그룹 5.6%,미쓰비시상사 2.52% 등 42%를 웃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경제 플러스 / 템플턴, 현대산업 주식 대량매집

    금융감독원은 27일 템플턴자산운용이 지난 9월9일부터 10월17일까지 현대산업개발 주식 92만 2640주(1.23%)를 추가로 장내 매입,지분을 기존 14.97%에서 16.20%로 높였다고 밝혔다.이로써 템플턴자산운용은 정몽규 회장 등 기존 최대주주와의 지분율 격차를 0.83% 수준으로 좁혔다.현대산업개발 최대주주인 정회장 외 특수관계인 7인의 현재 지분율은 17.03%가량이다.
  • 경제 플러스 / MK, 현대車주식 91만주 추가매입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 보통주 91만주를 더 샀다고 27일 공시했다.정 회장의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으로 4.82%로 높아졌고,우선주를 포함하면 3.71%로 올라갔다.이는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현대차 지분 5%를 추가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영권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M&A 방어 국내기업 역차별

    재계가 국내 기업들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어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상의는 27일 ‘경영권방어제도의 역차별 현황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에서는 적대적 M&A에 대해 다양한 방어 수단을 인정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최소한의 방어행위마저 규제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본연의 경쟁력 제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권 방어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성의 53.3%,SK 및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서는 41.5%와 40.6%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10대그룹 전체로는 43.3%에 이른다.특히 삼성전자,삼성전기,현대자동차,SK㈜ 등은 총수 일가의 지분보다 외국인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럼에도 우리 기업들은 적대적 M&A에 대응한 신주발행 금지나 출자총액한도를 초과한 계열사 지분 2000억원어치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등으로 경영권 방어를 엄격히 제한당하고 있다.”면서 “SK㈜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외국인 주식매집건과 유사한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선진국에서는 차등의결권 주식발행,M&A 위기시 저가의 신주매수 선택권 부여,임시주총 소집제한,법인간 상호 주식보유 허용 등 다양한 적대적 M&A 방어 수단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도 ▲신주발행 금지를 비롯한 적대적 M&A 관련규제 폐지 ▲총수일가의 지분율 공개 등 적대적 M&A를 부추길 수 있는 정책 철회 ▲차등의결권 제도 도입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코오롱 ‘섬유기업’ 脫色 본격화/ 전자소재등 비섬유사업 확대

    “더 이상 섬유기업이 아닙니다.” 코오롱이 섬유 부문을 줄이고 비섬유 부문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코오롱은 최근 전자소재사업팀과 자동차 에어백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필름사업본부에 신설된 전자소재사업팀은 최근 개발한 LCD TV용 광확산 판과 광확산 필름 등의 사업을 맡게 된다.LCD TV용 광확산 판 생산설비를 내년 6월까지 구축,내년 30억원,2005년 24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또 내년 6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유기EL 설비를 구축,이 부문 매출을 올해 350억원,2004년 550억원,2005년 10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코오롱은 이와 함께 산업자재사업본부에 자동차에어백(CAB)팀을 신설하고 자동차에어백용 원단 설비를 증설하는 등 자동차에어백사업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이밖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제조 자회사인 KTP의 주식 242만주(지분율 58%)를 일본 도레이로부터 매입,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반면 섬유부문의 비중은 계속 줄여 나간다는 방침 아래 구미공장의 나일론 설비를 폐기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소재 등 신사업을 육성해 섬유대 비섬유사업의 비중을 지난해 40대 60에서 올해 37대 63,오는 2006년에는 25대 75 등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재벌 금융·보험사 의결권 행사 허용후 / 고객 돈으로 계열사 지분 늘려

    지난해 재벌계 금융·보험사가 갖고 있는 계열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허용된 후 재벌들이 고객자산으로 대거 계열사 지분 늘리기에 나서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성헌(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 재벌의 금융·보험 계열사는 지난해 4월 78개에서 올 4월 85개로 늘었다. 이들 금융사가 지분을 가진 계열사수도 같은 기간 118개에서 144개로 급증했다. 이들 금융·보험사가 보유한 계열사 평균 지분도 의결권을 허용하기 이전인 2001년 4월 4.62%에서 지난해 4월에는 7.40%로,올 4월에는 다시 8.06%로 계속 늘고 있다. 또 금융계열사를 갖고 있는 19개 재벌중 10개가 이 기간 계열 금융·보험사를 통해 다른 계열사 지분을 늘렸다. 주요 그룹별로는 2001년 4월 금융·보험사를 통해 25개사의 지분을 평균 2.72% 갖고 있던 삼성그룹이 의결권이 허용된 2002년 4월 26개사,3.29%로 늘렸다. LG그룹 역시 같은 기간 17개사,4.79%였던 계열사 지분을 18개사,5.43%로 확대했다. SK그룹도 이 기간 5개사,0.36%였던 지분을 6개사,0.70%로 늘리는 등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방어를 명분으로 의결권 허용을 집요하게 요구했던 재벌들이 이 제도가 허용되자마자 총수의 출자가 아닌 고객자산을 이용해 지배권을 강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2001년 4월 4개사,4.94%였던 지분율이 2002년 4월 8개사,7.71%로,2003년 4월에는 다시 8개사,11.04%로 가장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병철기자 bcjoo@
  • 경제 플러스 / 두산, 고려산업개발 인수 계약

    두산컨소시엄은 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고려산업개발과 M&A(인수·합병)를 위한 본계약을 공식 체결했다.인수 대금은 당초 3520억원보다 156억원 낮은 3364억원으로 조정됐다.두산은 유상증자(2198억원)와 회사채(1166억원) 발행을 통해 고려산업개발을 인수한다.유상증자 지분율은 두산건설 51%(1118억원),두산중공업 49%(1080억원)이며 회사채는 두산중공업이 모두 사들인다.
  • 종목분석 /INI스틸

    INI스틸은 인천제철과 강원산업이 합병해 탄생된 국내 최대 전기로 업체로,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하이스코·현대카드 등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차그룹의 철강회사다. 철근·H형강·스테인리스 냉연강판 등을 주력 생산,국내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수요처별 비중은 건설 65%,조선 15%,자동차 5%,기계 5% 등으로 건설업 비중이 매우 높아 건설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는다. 전기로 업체의 경우 수요업체가 건설업에 집중되고,주 원자재인 고철을 50% 가량 수입해 수출 경쟁력이 약하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됐지만 이같은 단점 부각과 함께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채권단 지분 문제와 상반기중 현대카드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지배구조 문제까지 가세하며 주가상승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그동안 전기로업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철근업체에 대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가 29일 발표돼 잠재적인 부담 요인이 해소됐다. 또 지난 7월과 8월에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된 점,2004년 예상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4배 이하라는 점 등이 부각되고 있다. 4·4분기중 대규모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에 따른 지분 과잉문제 해소 가능성,하반기중 15%의 자기주식 소각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증가효과 및 지배구조 개선 기대,2004년에도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가능성,현대차 그룹주에 대한 실질 자산가치 부각,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 현재 매각을 추진중인 채권단 및 자사주 신탁보유분 1691만주에 대한 GDR 발행 성사시 지분율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경우 27.6%에서 32.0%로,외국인은 5.9%에서 45.9%로 각각 높아진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美캐피털그룹 국민銀 2대주주로

    미국 캐피털그룹이 국민은행 지분 5.01%를 취득,정부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캐피털그룹은 29일 국민은행 주식 1645만 5016주(5.0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캐피털그룹의 지분율은 최대 주주인 정부(9.3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공시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은 2002년 10월부터 국민은행 주식을 장내에서 소규모로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캐피털그룹은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주식을 보유해 왔다.”며 “다만 지분율이 5%를 넘지 않아 보고 의무가 없었을 뿐이며 순수 투자목적으로 지분을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세계 최대규모의 투자그룹인 캐피털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짐으로써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피털그룹은 대표적인 ‘밸류 인베스터’(저평가 주식을 주로 매입하는 투자자)로 저평가 주식을 매입해 장기간 보유,차익을 챙기는 투자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은행 외에도 신한지주 2108만 8344주(7.21%),부산은행 1514만 7500주(10.33%),LG카드 1345만 3985주(11.29%)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업은행 지분 10% 공모매각/한투증권·수출입銀 보유분

    이르면 내달중 한국투자증권과 수출입은행이 보유 중인 기업은행 지분 10%가 공모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된다.또 한투증권은 공모대상 이외의 지분에 대해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대주주인 한투증권(지분율 15.6%),수출입은행(15.2%)은 최근 기업은행의 거래소 이전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유지분중 10%를 이른 시일내 공모하는 데 합의했다. 매각량은 한투증권과 수출입은행 지분 각각 5%선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처분규모와 비율을 둘러싸고 입장이 엇갈려 의견조율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거래소 이전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실사를 마치는 대로 매각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달중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투증권과 수출입은행이 거래소 이전에 필요한 공모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현재 실무논의가 진행중”이라면서 “연내 거래소 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투증권은 당초 기업은행의 주가(15일 종가 6700원)가 취득원가(6968원)를 웃돌아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기업은행 주가가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앞으로 해외 DR 발행 등 향후 지분처분 과정에서의 기업은행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영기자
  • LG “하나로 인수계획 곧 제출”

    한동안 속내를 내놓지 않던 LG가 하나로통신 인수전략의 윤곽을 드러냈다. 정홍식 LG 통신사업 총괄사장은 14일 “(TF팀에서) 작업중인 하나로통신 인수계획이 완성되면 이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의 언급은 진대제 정통부장관이 최근 제주에서 “LG가 하나로통신 인수에 관심이 있다면 납득할 만한 자금과 인수후 계획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 데 이은 화답 성격이다. LG가 준비중인 전략의 하나는 하나로통신 경영권을 인수한 뒤 기존의 외자보다 더 좋은 조건의 외자를 유치하는 것.애초부터 내놓은 안이다. 또 시장의 부정적 시각에 따라 합병을 고려했던 하나로통신과 데이콤을 별도 회사로 존립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 사장은 또 하나로통신 외자유치안 조인식과 관련,“구체적인 조건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투자기간도 명확하지 않다.”면서 “국부의 헐값매각이란 측면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하나로통신은 9일 5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안 조인식을 마치고 다음달 21일 주총 관문만 남겨둔 상태다. LG는 이들 제안이 먹히지 않을 경우 주총 거부가 가능한 ‘지분율 17.7% 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최근 하나로통신 주식 470만주를 매입,지분율을 15.9%에서 17.7%로 올려 놓았다. 통신사업 철수 검토도 비장의 카드로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그는 “이동통신분야에서 5개 사업자가 허가됐으나 만일 LG가 통신시장에서 철수하면 두개 사업자만 남게 된다.”면서 “이는 소비자의 통신비용 부담증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다.LG텔레콤을 KTF에 넘기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는 배수진으로 풀이된다. 정기홍기자 hong@
  • 하나로통신 500만주 LG그룹, 전격 매입

    LG그룹이 4일 하나로통신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SK텔레콤 등이 추진중인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 방침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LG가 이 회사 지분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LG와 SK텔레콤의 지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데이콤 등 LG 계열사들은 이날 LG투자증권 등의 증권사 창구를 통해 하나로통신 주식 500만주를 사들였다.이는 하나로통신 총 발행주식(2억 7932만주)의 1.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LG의 지분 매집으로 이날 하나로통신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3200만주가 거래됐다.하나로통신 지분 15.9%를 보유하고 있는 LG가 주식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LG의 하나로통신 지분율은 17.7%로 높아졌다. LG의 이번 지분 확대가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외자유치는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참석주주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승인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하나로 5억弗 외자유치 가결/ 대주주 표결… LG 1대주주 ‘흔들’ 인수전 새국면

    하나로통신은 29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3대 주주 SK텔레콤이 제안한 5억달러(5850억원) 외자유치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이 1대 주주 LG와의 하나로통신 경영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으며 하나로통신은 일단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그러나 LG가 주주총회에서 외자유치안에 계속 반발해 하나로통신의 경영권 최종 향방은 여전히 안개속이다. LG,삼성전자,SK텔레콤 등 하나로통신 3대 주주사는 이날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SK텔레콤이 제안한 AIG-뉴브리지캐피털 컨소시엄 5억달러 투자안을 찬성 9표,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 하나로통신은 오는 9월6일 AIG-뉴브리지캐피털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10월21일 열릴 임시 주총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외자유치안을 제안한 SK텔레콤은 하나로통신이 발행하는 12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인수키로 해 다음달 2일 만기가 돌아오는 하나로통신의 1억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이 가능하게 됐다.발행 방식은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이며,주당 가격은 LG가 제안했던 금액보다 200원 많은 3200원. 그러나 1대 주주로 유상증자를 고집해온 LG가 외자유치에 반대하고 있어 최종 확정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외자유치안 통과를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3분의1 이상,참석 주식의 3분의2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지분율 15.9%(우호지분 포함)의 1대주주 LG그룹이 반대표를 던질 경우 통과를 낙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외자유치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LG는 지분율이 13.0%(우호지분 포함 15.9%)에서 7.9%로 낮아져 컨소시엄측(지분율 39.6%)에 경영권을 넘겨줘야 한다.최악의 경우 경영구조가 좋지 않은 데이콤 등 계열사를 처분,통신판을 떠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생각해야 할 처지가 됐다. LG측은 “경영권을 외국자본에 고스란히 넘기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면서 “어떤 형태로든 주총에서 외자유치안을 부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LG의 복안대로라면 하나로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정기홍기자 hong@
  • MK, 현대차 경영권 방어 나서

    현대자동차 정몽구(MK·얼굴) 회장이 현대차 지분 0.32%를 더 샀다.204억 4000만원어치다. 현대차측은 28일 ‘경영권 강화’차원이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사주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영권을 사수(死守)하겠다는 뜻이다. MK의 적극적인 대처는 매입 시점과 맞물린다.외국인 1대 주주인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다음달부터 지분 5%를 더 살 수 있다.현대차와 협의해야 할 의무도 없다.지난 2000년 6월 현대차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지분 10%를 살 때 이 조건을 달았다. 현대차측은 지난달 미쓰비시상사로부터 장외시장에서 산 물량은 보통주 0.32%인 70만주다.현대차 주식은 모두 2억 1908만 8702주.MK는 이번 주식매입으로 지분율이 4.08%에서 4.40%로 높아졌다.현대 모비스 13.2%,INI스틸 4.9%,현대중공업 1.7%,KCC그룹 1.0% 등을 감안하면 우호지분은 25.2%로 늘어난다. 반면 외국인 지분은 42%에 이른다.다임러 크라이슬러는 10.46%이고,캐피탈그룹 5.6%,미쓰비시상사 2.52% 등이다.다임러 크라이슬러가 5%를 더 사고,외국계 펀드 등과 손잡으면 외국인 지분이 50%를 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에카르트 코르데스 상용차담당 부사장은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 지분을 더 늘릴 필요성을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현대측의 전망도 비슷하다.그러나 현대측은 “투자매력적인 측면 등을 볼 때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외국자금 증시유입 得될까 失될까

    ‘외국인 자금 유입은 약인가 독인가’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들어와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종합주가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연일 돌파하고 있다.삼성전자·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업체들의 외국인 지분율도 50%가 훌쩍 넘어 외국회사나 다름없는 형국이다. 외국인 증시자금의 유입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는 데도 한몫하면서 증시뿐 아니라 전체 금융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 지분율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긍정·부정적인 면이 상존한다.”면서 “시장의 취약점을 점검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이 주도하는 시장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 5월부터 7조원 이상을 순매수하면서 이달 들어 지난 22일 현재 시가총액 기준 외국인의 비중이 38.06%에 달했다. 2000년말 기준으로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은 스웨덴(38.9%)·프랑스(36.5%)·스페인(34.7%)·영국(32.4%) 등과 비교할 때 아주 높은 수준이다. 거래소시가총액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7.3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시가총액 상위 10개사중 외국인 지분율이 40%를 넘은 기업도 6개사나 됐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면 우선 주가가 오르고,기업들이 외국주주를 신경써 배당·공시·회계처리 등을 강화하게 되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다.”면서도 “외국인이 대량 팔고 나갈 경우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해외시장에 의해 국내시장이 휘둘리는 등 시장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현재 국내기업의 외국인 지분율 수준은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외국인 주주와 국내 경영진의 이해관계가 상충될 때 외인들이 응집력을 발휘,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향후 외국인 주주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 보유율이 높아지는 것은 증시 선진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외국인 지분이 높은 기업들도 알려지지 않은 우호지분이 많아 충분히 경영권을 사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환차익 논란 브릿지증권 김 상무는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함께 한국 등 아시아권의 절상 동반화로 달러가 유입,환차익을 노리는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면서도 “외국인 자금이 단기보다는 1∼2년 이상 장기 투자자금일 경우가 많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김 상무는 그러나 외환보유고,수출기업 등을 고려해 정부의 개입을 통한 환율방어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 이 센터장은 “환율 하락은 경기회복 부분과 외환보유고 규모 등 강세요인에 의해 하락의 토대가 이미 형성됐다.”고 말했다. ●시장투명성,제도개선 시급 전문가들은 외국인 자금에 의한 시장 변화에 주목하면서 취약한 구조를 경쟁력 있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연구원 노희진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블루칩’을 매수할 때 국내 기관과 개인은 그렇지 못한 이유는 기업 리처치나 산업에 대한 예측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IMF 외환위기처럼 국내 시장에 부정적인 상황이 터졌을 때 외인이 한꺼번에 팔고 나가는 것을 기관들이 과연 받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노 위원은 이어 “장기 투자자들에게 배당·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기업 경영자들이 주주에게 이익을 제대로 배분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사외이사제 강화 등 제도적인 방안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신업계 관계자는 “연금·기금 등 펀드의 수익률에 대한 평가기간을 6개월∼1년이 아니라 3∼5년으로 늘려 대규모로 장기투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정상영 회장 ‘현대 섭정’ 암초

    정상영(사진) KCC 명예회장의 현대그룹 섭정(攝政) 계획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현대그룹의 KCC 계열 편입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공정거래법상 같은 계열로 편입되려면 원칙적으로 상장사의 경우,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야 하지만 지분율이 이에 못 미치더라도 최대주주이거나 실제 지배권을 행사하면 계열편입이 가능하다는 게 공정위 입장이다. 정 명예회장은 KCC를 비롯해 현대가(家) 계열사들을 동원,고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 타계 이후 경영권 위기에 몰린 현대그룹 계열사(엘레베이터,상선,택배 3사)의 주식매집에 나서 16.2%를 매입했다.이중 KCC 계열사가 갖고 있는 주식은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3.1%와 현대상선 지분 2.98%에 불과하지만 정 명예회장은 ‘섭정’을 통해 현대그룹 경영에 깊숙이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정 명예회장은 최근 사돈간인 현영원 현대상선 고문과 만나 자신이 현대 주력업체의 등기이사로 참여하는 방안을 포함한 그룹 재정비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정 명예회장이 실제 현대 계열사들에 ‘임원 임면’ 등의 경영권을 행사,현대가 KCC 계열로 편입될 수 있다는 점이다.정 명예회장이 엘리베이터·상선·택배 등 3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는 매각하겠다는 복안도 밝혀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공정위가 지난 4월 지정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자료에 따르면 KCC는 7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자산규모 2조 6720억원)으로 자산기준 재계서열 37위(공기업 포함)에 올라 있다.현대그룹은 12개 계열사에 자산규모 10조 1600억원 규모로 재계서열은 19위. 따라서 현대가 KCC 계열로 편입되면 지금까지 자산규모 재계서열 30위권 밖이어서 공정위 등으로부터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던 KCC는 각종 규제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출자총액 및 의결권 제한 등의 규제와 함께 30위권 이내 기업에 집중된 공정위의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직면할 수도 있다.회계실태 등이 낱낱이 공개된다는 얘기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재벌대주주 “경영권 지켜라”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라.’ 현대,한화,두산,코오롱 등 일부 그룹의 대주주 일가가 지분 매입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이는 소버린 자산운용이 올 초 SK㈜의 최대주주로 등장해 경영권을 위협하자 이같은 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현대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외국인들로부터 ‘타깃’이 되면서 향후 대주주의 지분 매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대신증권 박재홍 선임연구원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뿐 아니라 주가 부양도 노린 다목적 포석이 담겨 있다.”고 해석했다. ●경영권 위협에 빠진 재벌들 18일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이 분석한 한화그룹의 내부지분율은 1.8%에 불과하다.내부지분율은 각 계열사들의 납입자본금에 대해 오너 및 친인척 등이 보유한 지분을 뜻한다.내부지분율 1.8%는 대주주 일가의 그룹 지배력이 그만큼 약하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한화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모기업인 ㈜한화 주식을 매입했다.김 회장의 한화 지분율은 4.35%(327만9959주)에서 크게 18.96%(1419만 8859주)로 늘어났다.금액으로는 200억원 이상 쏟아부었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의 우호 지분은 자사주를 제외하더라도 30% 이상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방어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두산의 박용만 사장도 지난달 10여차례에 걸쳐 두산 주식을 매입,지분율을 1.7%에서 3.4%로 끌어올렸다.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코오롱 주식 20만 2600주를 사들이는 등 장내매수를 통해 총 59만 4850주를 매입했다.이 회장의 코오롱 지분율도 13.15%에서 16.75%로 높아졌다.이 회장의 부친인 이동찬 명예회장도 지난 5월 11만 472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2.75%에서 3.08%로 끌어올렸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대주주 일가가 지분을 매입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자금 출처는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그룹 경영권 확보 비상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이나 현대택배 등 현대그룹의 지주회사격이다.따라서 현대엘리베이터를 장악하면 자연스레 이들 기업도 수중에 넣을 수있다.게다가 자본금도 280억원에 불과하다.외국인들은 지난 8일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현재는 12%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결국 현대백화점과 한국프렌지,현대시멘트,금강고려화학 등 범 ‘현대가(家)’ 9개사가 전체 주식(561만 1271주)의 16.2%를 매입,우호 지분을 44%선으로 끌어올리면서 M&A공방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한국의 대표기업 가운데 하나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도 대주주 지분이 취약하기는 마찬가지다.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은 지분이 10.8%에 불과하다.또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4.08%에 불과하다.반면 외국인 지분은 총 50%대이다.이에 따라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서로 소액이지만 지분을 매입,경영권 방어에 공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현대차는 현대중공업 지분을 2.88%,현대중공업은 자동차 지분을 1.7% 보유하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현대차나 현대중공업 등은 서로 경영권 방어에 대한 일종의 공조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golders@
  • 벼랑끝 협상/LG·SKT ‘하나로 증자’ 21일 임시이사회 논의

    ‘또 한번의 대주주간 격돌?’ 하나로통신이 오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본사에서 증자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 이사회를 다시 개최한다.LG와 SK텔레콤이 최근 임시 이사회와 주총에서 외자유치안과 유상증자안을 각각 부결시킨 뒤 ‘첫 대면’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날 이사회에서 다급한 현안을 매듭지어야 하는 절박한 자리다.올해 말까지 막아야 하는 3900억원의 단기 차입금 문제,입찰의향서를 낸 두루넷의 인수자금 마련 방안 등 유동성 위기 및 재투자와 관련한 현안을 상정할 예정이다.하나로통신으로서는 10월 중순의 ‘증자 주총’까지 빠듯한 일정의 첫 단추를 꿰는 셈이다.하나로통신은 이사회 다음 날인 22일 만기가 닥친 1억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환해야 한다.29일엔 두루넷 인수우선협상대상자 결정을 앞두고 있다.따라서 이사회에서 자금 마련안이 결정돼야 경쟁업체인 데이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이사회에서는 증자를 위한 외자유치와 유상증자안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최대 주주인 LG(지분율 15.9%)는 하나로통신의 경영권 장악을,삼성전자(8.49%)에 이어 3대 주주인 SK텔레콤(5.5%)은 이를 제지하는 형국이다.특히 SK텔레콤이 주총과정에서 제시했던 1억달러 규모의 BW 등 3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 조달방안조차 서로의 눈치만 보고 있을 뿐 제자리걸음이다. 윤창번 신임 하나로통신 사장은 17일 “주주들을 잇달아 만났으나 자금마련에 대한 구체안이 없는 상태”라면서 “주요 주주들이 하나로통신을 살려야 한다는 대의를 감안해 이번 이사회에서 한발씩 양보해 해결책을 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기홍기자 hon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