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병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88
  • 나무액터스 “故김주혁 지병 없었다…팬 위한 분향소 마련 논의”

    나무액터스 “故김주혁 지병 없었다…팬 위한 분향소 마련 논의”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故) 김주혁 측은 고인에게 건강 이상은 없었다고 31일 밝혔다.소속사 나무액터스의 김석준 상무는 이날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취재진에게 “고인이 지병을 앓거나 약을 복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술은 거의 못했으며 담배도 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일 김주혁은 매니저와의 약속으로 자택에서 피부과 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형이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주혁 측은 조문객 외에는 빈소 출입을 막으며 내부를 공개하지 않은 채 장례를 진행하고 있다. 김 상무는 “유족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시민과 팬들을 위한 분향소를 마련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에 쓰러진 50대 혼신 다해 살리놓고 조용히 사라진 ‘천사’

    길에 쓰러진 50대 혼신 다해 살리놓고 조용히 사라진 ‘천사’

    “사람이 쓰러졌어요. 빨리 와 주세요” 지난 24일 오후 4시 19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마트 뒷골목에 한 여성이 쓰러져있다는 다급한 시민의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두암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인 신고 접수 2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A(58·여)씨가 장바구니를 옆에 놓은 채 길거리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호흡과 맥박이 멈추고 쓰러져 있는 A씨 위에서는 40∼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혼신의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다급한 구급대원들이 A씨를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이송하는 사이 이 신원미상의 여성은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부정맥 지병이 있는 A씨는 사건 당일 병원에서 신장 투석을 받은 후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다 쓰러졌다.26일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떼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안정됐다. A씨는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이름과 얼굴을 알수 없는 익명의 행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두암119안전센터 측은 A씨가 쓰러진 초기에 흉부압박을 시행한 시민의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살린 것으로 보고 이 여성을 찾아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증언으로는 40∼50대가량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흰 바탕에 검은색 ‘땡땡이’ 무늬가 있는 상의를 입고 있었다. 강혜원 두암119안전센터장은 “익명의 시민이 소중한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하트세어버’ 선정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을 꼭 찾아 고마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소병 택시기사’ 아들 죄갚음하려 노모가 건넨 건…14K 금팔찌

    ‘희소병 택시기사’ 아들 죄갚음하려 노모가 건넨 건…14K 금팔찌

    불치병 투병 중 치료비 허덕이다 손님 가방 손대 손님이 놓고 내린 현금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로 입건된 40대 택시기사가 경찰서 책상 위에 금팔찌를 올려놓았다. 아들이 절도죄로 경찰서로 가게 됐다는 소식에 합의금에 보태라며 78세 노모가 내놓은 14K 금팔찌였다.택시기사 김모(43)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쯤 손님이 놓고 간 가방에 손을 댔다. 가방 안에는 현금 25만원과 고가의 안경, 차량 열쇠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 있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전화한 경찰관에게 “다른 손님이 가져간 것 같다”며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김씨의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했다. 택시 미터기 기록과 주변 CCTV 기록을 철저히 뒤진 경찰의 추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거짓을 실토한 김씨는 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러나 김씨를 본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들은 깜짝 놀랐다. 창백한 얼굴, 곧 쓰러질 것 같은 행동이 병색이 완연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불치병 환자였다. 지난 8월 몸이 좋지 않아 병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쿠싱 증후군’이라는 희소병 판정을 받았다. 스스로 ‘5년밖에 못 사는 시한부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쿠싱 증후군은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희소병으로 피로감과 쇠약감을 증상으로 동반하는 질병이다. 요양이 절실한 질병을 앓고 있지만 월셋집 보증금 400만원이 전 재산인 김씨는 결혼도 못 한 채 70대 노모를 부양하기 위해 병 진단 이후에도 13년 동안 놓지 않았던 택시 운전대를 계속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병 탓에 오랫동안 일을 하지 못해 한 달 동안 80만원 수입이 전부였다. 월세 내고, 생활비 내고 매달 들어가는 약값까지 내려면 빠듯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희소병 진단까지 받으며 들어간 입원 치료비 300만원은 삶을 더욱 궁핍하게 했다. 김씨가 사건 당일 손님이 놓고 내린 가방 속에서 5만원권 지폐 다발을 보고 순간 눈이 뒤집힌 이유다. 김씨는 후회할 일을 저지르고 경찰서로 출석하기에 앞서 모든 걸 노모에게 털어놨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에게 합의금으로 쓰라며 손에 차고 있던 가느다란 금팔찌를 벗어서 내주었다. 김씨는 돈만 빼고 버린 가방을 피해자에게 찾아주기 위해 백방으로 찾아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 피해자는 김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피해 금액의 절반가량밖에 안 되는 50여만원에 합의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게 밝혔다. 그러나 김씨는 사건 초기 거짓말로 혐의를 부인해 합의는 됐지만 절도죄가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탓에 처벌을 받아야 했다. 김씨는 이번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더욱 안 좋아져 이달 말쯤 13년 동안 다닌 택시회사를 그만둘 예정이다. 노모는 다른 아르바이트로 부양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일관 대표 치료한 병원 “녹농균 병원 감염 아니다”

    한일관 대표 치료한 병원 “녹농균 병원 감염 아니다”

    패혈증으로 숨진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53·여)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되면서 감염 경로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씨를 치료한 병원은 “내원 중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아이돌 가수 겸 배우 최시원씨 가족이 기르는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연합뉴스는 25일 고인을 진료했던 서울백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씨가 사고 발생 당일 응급실을 찾은 뒤 치료를 받은 과정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인은 응급실과 외래를 통해 진료를 받은 환자로, 병원 체류시간이 짧아 병원에서 2차 감염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에 설명했다. 김씨는 최씨 가족의 반려견(프렌치 불독)에 물린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13분에 응급실을 찾았다. 김씨는 이후 응급실에 37분간 머물며 상처소독, 항생제 주사, 파상풍 주사, 먹는 항생제 처방 등의 진료를 받고 오전 10시 50분에 귀가했다. 이후 이틀만인 지난 2월 오전 8시 59분에 외과를 다시 찾아 진료를 받았다. 이날에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은 후 27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의료진은 김씨에게 “열이 나거나 상처에 이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다시 찾아달라”고 권고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날까지 두 차례에 걸쳐 김씨가 병원에 머문 시간은 총 1시간 4분이었다. 머문 장소는 응급실과 외과 외래 진료실이 전부였다. 병원 측은 의료진에 확인한 결과 김씨의 건강 상태가 당시엔 비교적 양호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21분에 등이 아프고 숨이 차며 객혈 증상이 있다면서 다시 응급실을 방문했다. 응급실에서는 9시 25분에 혈액과 객담(가래)에 대한 세균 배양 검사를 시행했다. 이후 김씨에게 호흡 곤란과 객혈이 심해지자 의료진은 10시 15분에 기관삽관 인공호흡 치료를 시행했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11시 15분에는 중환자실 집중치료에 들어갔다. 하지만 김씨는 당일 오후 5시 10분 끝내 숨을 거뒀다. 의료진은 김씨의 사인이 미만성 폐포 출혈 및 패혈성 쇼크 악화라고 적시했다. 미만성 폐포 출혈은 폐가 전체적으로 손상됐다는 의미다. 병원 측은 김씨의 혈액과 객담에 대한 녹농균 배양 검사결과는 사망 후인 지난 11일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대부분의 약제에 감수성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특히 녹농균의 경우 통상적으로 병원 감염을 일으키는 다제내성 녹농균이 아니었다는 게 병원 측의 주장이다. 대다수의 항생제에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아니어서 항생제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했다는 셈이다.서울백병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환자의 혈액 및 객담 배양 검사 결과 통상적으로 병원 감염을 일으키는 다제내성 녹농균이 아닌 일반 녹농균으로 나타남으로써 병원 내원 중에 감염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씨의 유가족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씨가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다. 사망 전날만 해도 개한테 물린 상처 때문에 아프다는 생각은 안했다. 처음엔 급속한 병세 악화에 에볼라 바이러스인 줄 알았다. 사망 후 4일째 녹농균 검사 소견이 나와서야 감염증이라고 여겼다. 프렌치불독에 패혈증 원인균이 없다는 소견서를 어떻게 믿나, 개 입 속을 깨끗이 한 뒤 검사 받았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망 당일 최시원 가족에 김씨의 사망사실을 알렸으며 최씨 가족이 직접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고 전했다. 유가족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 우리는 돈이 급한 집안이 아니다. 진실한 사과를 원했고 처음부터 그런 모습을 보였기에 소송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일관 대표 유가족 “병원에서 녹농균 감염? 가능성 전혀 없다”

    한일관 대표 유가족 “병원에서 녹농균 감염? 가능성 전혀 없다”

    패혈증으로 숨진 유명 전통음식점 한일관 대표 김모(53·여)씨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되면서 감염 경로가 쟁점으로 떠올랐다.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6건 정도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는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녹농균이라면 일단 병원 내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쓰여있다. 김씨를 치료한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김씨 혈액을 분석한 결과, 검출된 녹농균은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녹농균이 아니라 일반적인 녹농균으로 확인됐다. 치료 당시 상처를 소독하고 항생제와 파상풍 주사를 처방했다. 병원에서 2차 감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내성 녹농균은 항생제가 듣지 않기에 원인균이 내성 녹농균일 경우 병원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와 관련, 최시원 가족은 동물병원에서 개를 자체 검사해 녹농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사의 소견서와 진료 기록을 반려견 관련 행정당국에 제출했다. 김씨 유가족은 25일 조선일보에 “김씨가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다. 사망 전날만 해도 개한테 물린 상처 때문에 아프다는 생각은 안했다. 처음엔 급속한 병세 악화에 에볼라 바이러스인 줄 알았다. 사망 후 4일째 녹농균 검사 소견이 나와서야 감염증이라고 여겼다. 프렌치불독에 패혈증 원인균이 없다는 소견서를 어떻게 믿나, 개 입 속을 깨끗이 한 뒤 검사 받았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사망 당일 최시원 가족에 김씨의 사망사실을 알렸으며 최씨 가족이 직접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고 전했다. 유가족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찾아와 용서를 구했다. 우리는 돈이 급한 집안이 아니다. 진실한 사과를 원했고 처음부터 그런 모습을 보였기에 소송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씨 유가족은 최시원 가족이 현재 합의를 제안한 상태이며 문제가 된 반려견 프레치불독은 멀리 지방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안락사 문제에 대해서는 “생명을 죽이는 걸 함부로 논하고 싶지 않다. 그 쪽 입장도 이해는 된다. 이미 고통을 받고 있기도 하고…”라고 말을 아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민우 아내 사망, 27년차 가수의 안타까운 사연

    김민우 아내 사망, 27년차 가수의 안타까운 사연

    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지난여름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17일 오전 한 매체는 지난 2009년 김민우와 결혼식을 올린 아내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김민우는 현재 아이를 키우며, 아내를 잃은 슬픔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민우 아내가 걸렸다는 급성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으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되어 급성으로 전신에 퍼지는 것을 수두라고 하며, 이 바이러스에 이미 잠복 감염되어 있던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며 피부 발진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개 대상포진 발진 발생 1개월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로 정의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매우 괴로운 통증에 속한다. 연령이 증가하고, 급성기 통증, 전구증상, 발진 등이 심할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생길 위험이 높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극작가 윤조병씨 별세

    [부고] 극작가 윤조병씨 별세

    극작가 겸 연출가 윤조병 극단 하땅세 예술감독이 11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78세.1939년 충남 조치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영화전문지 월간 국제영화사의 시나리오 공모에서 ‘휴전일기’로 입선하면서 등단했다. 희곡으로는 1967년 국립극장의 장막희곡 공모에서 ‘이끼 낀 고향에 돌아오다’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고인은 유치진, 차범석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계승자로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 ‘참새와 기관차’, ‘농토’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8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1981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술문화상(2010년) 등을 받았다. 한국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 서울아동청소년공연예술제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윤시중 극단 하땅세 대표 등 2남이 있다. 빈소는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203호. 발인은 14일 오전 7시. (032)583-4444.
  • [부고]

    ●전용운(자영업)용석(농협금융지주 홍보부장)용선(예산중앙초 교사)선숙(인지중 교원)선자(미국 거주)씨 모친상 9일 예산명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41)334-0442 ●박주영(조선일보 부산취재본부장)관도(대학강사)씨 모친상 조희숙(약사)신유라(한솔교육 청주동지점장)씨 시모상 김영길(요시노 대표)씨 장모상 9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11일 오전 6시 (051)623-4528 ●박영민(CJ대한통운 과장)소연(AMC 이사)소희(CBRE 차장)씨 부친상 이현아(남양주시청 주무관)씨 시부상 곽영길(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조윤섭(아주경제 사업관리실장)씨 장인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258-5940 ●이임식(금호이앤지 대표)씨 모친상 9일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054)976-9988 ●임영광(약사)경춘(사업)경욱(미국 로체스터대 의과대학 교수)창훈(건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씨 모친상 이세영(사업)씨 장모상 임혜숙(이화여대 전자공학과 교수)씨 시모상 8일 건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02)2030-7906 ●신학순(세원세무법인 대표이사)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32 ●류재수(BC카드 전무)씨 장모상 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019-4006 ●박상선(매일경제신문 사진부장)미경(웅진씽크빅 팀장)씨 모친상 이경목(통일유닉스손해사정 본부장)씨 장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03
  • [서울광장] 홀로 죽을 노인의 사회/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홀로 죽을 노인의 사회/진경호 논설위원

    눌러 놨던 두려움을 끄집어낸 건 옛 상사의 부음이었다. 자식들과 떨어져 지내며 오래도록 치매를 앓는 부인을 간병하다 어느 날 아침 지병이 도져 급작스레 소천했다는 소식에 마음 스산해진 동료들은 하나둘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말했다. 75세가 되는 날 유람선을 타고 지중해를 여행하다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한 동료의 소망이 불안한 웃음들을 자아냈다.한 해 1000여명의 고독사를 목도하는 나라다. 얼마 전까지도 잘나가던 사람이 빈 아파트에서 초라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뉴스는 일상이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든 나라 가운데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고 노인 빈곤층이 가장 많다. 어떻게 살지도 모자라 어떻게 죽을지를 걱정해야 하는 나라다. 네 가구 중 하나를 웃돌기 시작한 1인 가구는 불과 8년 뒤 2025년이면 세 가구 중 하나를 넘어설 것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자만 놓고 보면 전체 고령가구 가운데 1인 가구가 이미 지난해 말로 33.5%에 이른다. 노인 셋 중 한 명, 130만명이 지금 혼자 살고 있다는 얘기다. 30년 뒤엔 이 숫자가 세 배로 늘어 370만명의 노인이 혼자 살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중년 대다수 앞에 생의 마지막 10~20년을 홀로, 또는 운 좋게(?) 반려자와 둘이 살다 외롭게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 떡 버티고 있다. 절로 주눅이 든다. 노년의 고달픈 삶과 죽음에 대한 은밀하고도 명료한 두려움은 사회 집단 전체에 암울한 그늘을 드리운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몇 년 전 EBS가 실험 하나를 보여 줬다. 실험 참가자들을 둘로 나눠 A그룹엔 끔찍한 재난 현장 동영상을, B그룹엔 활기찬 익스트림 스포츠 동영상을 보여 준 다음 국산 생수와 외국 생수 중 하나를 고르게 했다. 어떻게 됐을까. A그룹은 국산 생수를, B그룹은 외국 생수를 더 찾았다. 공포관리 이론이 말하는 ‘내집단 편향성’, 즉 두려움이 클수록 배타적이고 비타협적 성향을 보인 것이다. 가족에게 둘러싸여 평안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본 사람들이 훨씬 기부에 적극적이었던 실험 결과까지 덧대면 ‘죽음의 질’과 이에 대한 집단인식은 그 사회가 얼마나 개방적인지 폐쇄적인지, 타협적인지 배타적인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동한다는 결론에 닿는다. 지난겨울 ‘틀딱’과 ‘좌좀’들이 극렬하게 맞부닥친 것도 따지고 보면 우리 사회의 이런 ‘내일에 대한 묵시적 집단 공포’에 떠밀린 것인지 모른다. 5년만 하고 말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정부가 20년, 30년 뒤를 걱정할 턱이 없다. 입으론 백년지계를 말해도 머릿속은 고작 5년이다. 어떤 정책이든 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되느냐 마느냐가 취사의 제1조건인 우리 정치의 두뇌 용량이 딱 거기까지다. 주민을 원숭이로 아는지 청년수당에다 무상교복까지 죄다 주민 혈세로 제 생색이나 내고 이를 말리는 사람들 이름을 SNS에 흘리는 천박치졸의 정치가 버젓이 활개치는 세상이기에 먹어도 배고프고 내일은 여전히 겁나는 사회인 것이다. 그래서 지난 10년 100조원을 뿌려도 아이 울음소리 한 번 듣기 어렵고, 명줄 다할 때까지 일하다 홀로 죽어야 했다. 문재인 정부가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를 발족했다.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하는 문 대통령의 다짐은 사뭇 비장하나 앞 정부와 별반 다르지 않다.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정책을 보다 면밀히 가다듬겠다는 다짐은 진부하다. 시험 전날 이 책 저 책 한가득 펼쳐놓은, 공부 못하는 아이가 떠오른다.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저출산 해법은 고령화 대책에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죽을 걱정 덜어야 살 걱정을 덜고, 그래야 키울 걱정, 낳을 걱정을 던다. 노년만은 평안하다는 사회적 믿음이 번져야 아등바등하는 세상살이가 숨을 고르고, 그래야 희망을 얘기하고, 그래야 후세도 도모한다. 서로를 김정은보다 더 적대시하는 듯한 진보와 보수의 갈등도 그래야 수그러든다. 북유럽이 안정적인 출산율을 유지하는 배경엔 안정적인 노후가 자리한다. ‘죽음이 더이상 악으로 생각되지 않을 때 삶은 비로소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jade@seoul.co.kr
  • ‘산문시의 거장’ 정진규 시인 별세

    ‘산문시의 거장’ 정진규 시인 별세

    문학과 삶을 잇는 산문시로 우리 시단을 풍요롭게 한 정진규 시인이 지난 28일 오후 11시쯤 지병으로 별세했다. 78세.193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1960년대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현대시’ 동인으로 활동하며 초기에는 화려한 수사, 자아의 내면에 탐닉하는 작품을 썼다. 이후 시와 일상의 괴리를 깨달은 시인은 세 번째 시집 ‘들판의 비인 집이로다’(1977)에 산문시를 본격적으로 들여보내며 문학의 일상성을 회복하려 애썼다. 지난달까지도 열여덟 번째 시집 ‘모르는 귀’를 내며 그치지 않는 창작열을 불태웠다. 제31대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냈고 대한민국문화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월탄문학상, 현대시학작품상, 이상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변영림씨와 민영(한국외대 교수)·서영(조각가)·지영(머서코리아 부사장)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은 10월 1일 오전에 치러지며 장지는 안성 미양면 보체리 선영이다. 장례는 한국시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02)3010-2263.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중독보다 더한 공포… 뇌 죽이는 마약

    [메디컬 인사이드] 중독보다 더한 공포… 뇌 죽이는 마약

    ‘기억력·사고력’ 전두엽 망가져 충동 억제 안되고 판단력도 저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메스암페타민) 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마약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약 사용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2조 500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2014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 남성의 2.4%, 여성의 1.7%가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10·20대 사용자가 많았습니다.그러나 대부분 마약 사용이 불법이라는 점만 중요하게 여길 뿐 인체 위해성까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한두 번 사용하면 문제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25일 약물중독 전문가들에게 직접 마약의 위해성에 대해 물었습니다. 보통 마약이라고 하면 의존성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뇌’ 이야기를 먼저 꺼냈습니다.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은 “헤로인이나 필로폰을 사용하는 것은 노트북에 1만 볼트의 전압을 흘려보내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마약을 사용하면 강한 전압이 전자회로를 태워 버리는 것처럼 대뇌의 전두엽이 영구적으로 손상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전두엽은 기억력과 사고력을 주관하는 기관입니다. 약에 취했을 때는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입니다.●우울증 생겨 다시 약물 찾는 악순환 천 원장은 “충동 억제 능력이 망가지고 판단력이 저하되다 보니 자동차로 역주행을 해 대형 사고를 낸다거나 흉기를 휘두르고 대낮에 벌거벗고 도로를 질주하는 반사회적 행동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두엽이 망가지면 우울증도 생깁니다. 항상 불쾌감과 짜증이 이어지고 다시 약물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마약은 일반적으로 헤로인·코데인·메타돈·펜타닐 등의 아편류 약물과 흥분제인 코카인, 필로폰 등 각성제 계통의 암페타민류, LSD·PCP 등의 환각제로 나뉩니다. 아편류 약물은 금단증상이 비교적 뚜렷하며 약물 투여 후 6~12시간이면 불안, 불면, 한기, 각종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약물을 더 많이 쓸수록 내성이 생겨 쾌감은 줄고 약물 사용량은 점차 늘려야 하기 때문에 결국 쇼크, 호흡정지 등으로 사망합니다. 천 원장은 “약물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게 되면 배설과 같은 수준의 참을 수 없는 유혹에 시달리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필로폰도 사용한 뒤 2~4일이 지나면 불안감과 악몽, 무력감에 시달리고 12~18시간을 계속 자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금단증상은 극심한 우울증을 유발해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집니다. 최화경 국립부곡병원 중독진단과장은 “마약은 자연 보상보다 2~10배 많은 양의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고 효과도 훨씬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같은 일반적인 자극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리가 너무 크면 볼륨을 낮추는 것처럼 흥분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너무 많이 생성되면 뇌는 도파민을 적게 생산하거나 도파민에 결합하는 도파민 수용체 수를 줄여 도파민 양을 조절한다”며 “결국 더 많은 도파민을 필요로 하게 돼 약물에 깊이 빠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코카나무에서 추출하는 코카인은 반감기(처음 농도의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가 짧고 극심한 우울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주 투여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약물 투약 뒤 3~5일 뒤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고 심하면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LSD, PCP 등의 환각제는 금단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더 큰 문제를 보입니다. 천 원장은 “일부 해외 유학생이 금단증상이 약하다는 꼬임에 빠져 사용하다 결국 마약사범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용량을 늘려 사용하다 환각 증세가 심해지면 극심한 공포와 불안에 시달리는 이른바 ‘지옥여행’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자주 사용하면 폭력 성향이 심해지고 정신질환인 ‘조현병’과 같은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마약은 때때로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아편류 마약과 필로폰, 코카인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 신장 기능을 망가뜨려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줍니다. 여성 중에는 체중 감소 효과를 믿고 사용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안면 근육 위축으로 ‘이갈이’가 심해져 치아가 부서져 내리기도 합니다.●‘자극 추구형 인간’ 마약에 더욱 취약 자극을 추구하는 사람이 특히 마약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천 원장은 “당장의 괴로움을 잊으려 하는 회피형은 알코올중독으로 가는 반면 자극을 추구하는 사람은 ‘한번 사용해 볼까’라고 하며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직 왜 중독이 일어나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도 20~60%가량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약을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일까. 최 과장은 “스스로 중독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라며 “치료 의지가 없으면 재활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약중독은 만성질환과 같다고 합니다. 중독되면 완치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독 사실을 인정하고 인지행동치료와 상담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극심한 우울증과 죽음의 위협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마약중독 전문치료기관에서 4~8주간의 입원치료를 받고 꾸준한 외래 방문을 통해 유혹을 이겨 내야 합니다.가족의 지지도 중요합니다. 최 과장은 “마약중독자 중에는 가족의 지지를 받는 이가 극히 드물다”면서도 “주변의 도움이 있으면 중독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마약중독자들의 자조모임(NA)도 도움이 됩니다. 강남을지병원 중독브레인센터, 인천참사랑병원,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등에 NA가 있습니다. 국립부곡병원이 개발한 ‘중독바로알기’ 홈페이지(www.checkmehealme.com)에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맨발의 청춘’ 김기덕 원로 영화감독 별세

    [부고] ‘맨발의 청춘’ 김기덕 원로 영화감독 별세

    ‘맨발의 청춘’, ‘대괴수 용가리’, ‘남과 북’ 등으로 유명한 김기덕 원로 영화감독이 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83세. 고인은 1960~7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감독이다. 20년 가까이 70여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1년 전쟁물 ‘5인의 해병’으로 데뷔했다.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맨발의 청춘’(1964)이다. 당대 최고 청춘 스타였던 신성일과 엄앵란이 주연을 맡아 뒷골목 깡패와 외교관 딸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같은 해 신성일, 엄앵란이 세기의 결혼식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SF ‘대괴수 용가리’(1967)는 고인의 이름을 오늘날까지 각인한 작품이다. 일본의 괴수물 고질라를 한국화하며 특수효과 기술을 전면적으로 도입한 이 작품은 크게 흥행했고 해외에도 수출됐다. 제1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2003년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1981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입회했으며, 2015~2016년 연극·영화·무용 분과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숙영씨와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 (02)2227-7556.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장성택 부인 김경희 독살·숙청설…“알코올중독 치료 중”

    장성택 부인 김경희 독살·숙청설…“알코올중독 치료 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고모이자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71)가 평양 근교에서 은둔하면서 신병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가정보원은 지난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들이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한 정보위원은 “김경희는 권력에서 멀어져서 평양 근교에서 조용히 산다고 한다”고 말했고, 다른 정보위원은 “은둔하면서 신병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희는 당뇨와 알코올중독 등의 지병으로 인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백두 혈통’인 김경희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으로 김정일 체제에서 핵심 인사로 활동했으며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후견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이 2013년 12월 처형된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노동당 비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 모든 직책도 내놨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독살설·숙청설 등이 제기됐으며, 김경희가 지병으로 위독하다는 관측도 계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춘, 최순실 있는 동부구치소로 옮겨 “건강상 이유”

    김기춘, 최순실 있는 동부구치소로 옮겨 “건강상 이유”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건강상 문제로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현재 동부구치소에는 최순실씨가 수감돼있다.법무부는 “김 전 실장의 건강상태와 과거 협심증 치료 병력, 응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한 조치로 이감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전 실장의 변호인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지난달 27일 1심 선고 이후 건강상태가 악화했다.이에 변호인단은 법무부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근접한 서울동부구치소로 이감해달라고 신청했다. 변호인은 “1심 선고 직후에 김 전 실장의 (건강상태가) 안 좋아져서 상당히 우려했다”며 “서울구치소는 지리적 문제로 지병인 심장병 등으로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대처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동부구치소는 병원이 가까운 편이어서 아무래도 (응급상황 대비에) 낫다”며 “김 전 실장이 기력이 쇠해진 상태인데 고령에 지병인 심장병이 있어 악순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실장은 1심 재판 과정에서도 건강문제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전 실장은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우봉(전 서울신문 제작국 윤전부 부장)씨 별세 10일 을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970-8444 ●김윤석(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씨 장모상 10일 전남 목포 서해안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61)246-4444 ●정운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씨 부인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227-7597 ●박선홍(전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씨 별세 상철(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석좌교수)씨 부친상 9일 조선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62)220-3352 ●강태원(경보제약 대표이사)씨 장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태호(대한한의사협회 홍보기획이사)씨 모친상 10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55)389-0600 ●임도혁(전 조선일보 충청취재본부장)두혁(을지대병원 홍보팀장)관혁(부산지검 특수부장)은혁(대전마케팅공사 의료관광팀장)씨 모친상 9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42)471-1652 ●전용운(미미 대표)재홍(전 조선일보 기자)일하(기아특수강 부장)씨 모친상 10일 충남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42)280-8181 ●오창익(인권연대 사무국장)씨 장인상 10일 한양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2)2290-9452 ●박치홍(광주시교육청 공보담당관)씨 모친상 10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062)527-1000
  • 특검이 이재용에 구형한 ‘징역 12년’…김우중 이후 재벌총수 최고 형량

    특검이 이재용에 구형한 ‘징역 12년’…김우중 이후 재벌총수 최고 형량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이라는 중형을 구형했다. 2006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이후 재판에 넘겨진 재벌총수 가운데 가장 높은 형량이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법정에서 가장 높은 구형량을 제시받은 총수는 김우중 회장이다. 검찰은 2006년 김 회장에게 20조원대 분식회계와 9조 8000억원대 사기대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5년과 추징금 23조원을 구형했다. 당시 재판부는 김 회장에게 구형량보다 약간 낮은 징역 10년과 추징금 21조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당시 김 회장이 고령에 지병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김 회장과 이 부회장 뒤를 이어서는 2012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회사와 주주들에게 3000억원대 손실을 입힌 배임 혐의 등으로 징역 9년과 추징금 1500억원을 구형받았다. 그러나 1심은 김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만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일명 ‘삼성 비자금 사건’으로 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은 이건희 회장은 2008년 당시 징역 7년과 벌금 3500억원이 구형됐다. 하지만 당시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만을 선고했다. 검찰은 또 2007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900억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회사에 2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구형량의 절반인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정 회장을 법정 구속하지 않았다. 이재현 CJ 회장에게는 1600억원대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징역 6년과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징역 4년과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지만, 도주 우려 등이 없다는 이유로 역시 법정 구속 집행은 하지 않았다. 위 사례들을 보면 검찰의 구형과 재판부가 선고한 형량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동일한 사례도 있었다. 검찰은 2012년 최태원 SK 회장에게 500억원에 달하는 계열사 자금을 횡령하고 140억원 가까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심은 최 회장에게 구형량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최 회장은 2015년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방역 공무원 故 한대성씨 순직 인정합니다

    AI방역 공무원 故 한대성씨 순직 인정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 귀가한 뒤 숨진 경기 포천시 축산과 축산방역팀장 한대성(49·지방 6급 수의직)씨의 순직이 인정됐다.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일 연금급여심의회를 열어 한씨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6월 23일 AI 관련 업무로 야근을 한 뒤 귀가해 잠을 자던 중 새벽에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지병이 없던 한씨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으로 진단받았다. 이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오후 페이스북에 순직 인정 사실을 전하며 “일부에서는 자택에서 돌아가셨으므로 순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저는 사망의 장소가 아니라 원인을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빈소에서 뵀던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세 따님과 부인, 노모님의 절망적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가족들에게 뭐라 말해야 할지 여전히 모르겠다”고 애도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고인이 AI 방역 업무를 맡아 하면서 거의 집에도 가지 않고 쪽잠을 자며 밤낮없이 일했기에 업무와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강남 한복판 폭주…8분새 벌점 325점

    강남 한복판 폭주…8분새 벌점 325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극을 벌인 그랜저 차량 운전자가 입건됐다. 8분간 난폭운전을 하면서 쌓은 벌점이 무려 325점이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사거리 일대 약 5.8㎞ 구간에서 16차례에 걸쳐 과속·신호위반 등을 한 김모(41)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2시 58분쯤 도산공원 사거리와 강남을지병원 사거리 중간 지점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이때 벌점은 30점이다. 이미 벌점 15점을 받은 김씨는 벌점이 추가돼 면허가 정지될까봐 도주를 택했다. 김씨와 경찰과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김씨는 불과 1분도 안 돼 과속, 신호·지시 위반, 정차명령 불응 등으로 벌점 45점을 쌓았다. 골목길로 들어서도 속력을 내 경찰차를 따돌렸다가 곧 경찰이 뒤쫓아오면서 추격전은 계속됐다. 김씨는 불법 유턴을 시도해 또 중앙선 침범으로 벌점 30점이 추가됐다. 이어 신호·지시 위반, 정차명령 위반, 중앙선 침범 등이 반복됐다. 오전 3시 5분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검거됐을 땐 벌점 325점이 쌓여 있었다. 면허 정지는 누적 벌점이 40점 이상일 때 적용된다. 김씨는 면허 정지를 피하려다 취소(1년 누적 121점)를 당한 것이다. 김씨는 또 경찰이 검거하면서 앞길을 막자 다시 도망가려 후진을 하다 뒤따라온 경찰차를 들이받아 14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과거 렌터카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하다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추격전 당일에도 불법 영업을 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구급차 화재·영안실 몰카… 만델라 서거 전후 비화 공개

    구급차 화재·영안실 몰카… 만델라 서거 전후 비화 공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철폐의 상징으로 추앙받던 넬슨 만델라(1918~2013) 전 대통령을 태운 구급차에서 불이 나고 그의 시신 안치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만델라 전 대통령 서거 당시인 2013년까지 그의 주치의를 지냈던 베자이 람라칸(60)은 ‘만델라의 날’인 18일(현지시간)을 하루 앞두고 발간한 회고록 ‘만델라의 마지막 세월’에서 이런 비화를 소개했다고 AFP가 전했다. 람라칸은 2013년 6월 어느 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지병인 폐 감염증 증세가 재발한 그를 구급차에 태우고 프리토리아의 심장전문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그는 “갑자기 검은 연기가 구급차를 뒤덮기 시작해 고속도로 1차선에서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며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의 만델라 존칭)가 불이 붙은 구급차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30분 후 다른 구급차에 몸을 싣고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지만 누군가 위해를 목적으로 불을 놓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람라칸은 또 2013년 12월 만델라 전 대통령이 호흡기 감염으로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에서 몰래카메라 한 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호기심이 왕성한 정신착란자의 소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2011년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과 가족 묘지를 촬영한 세 대의 몰래카메라가 그의 고향 쿠누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만델라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후임 정부나 정치적 반대자들로부터 감시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부고]

    ●윤기봉(광주 광산구 부구청장)씨 부친상 황인숙(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씨 시부상 16일 광주 빛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62)452-4000 ●채영진(한국예탁결제원 해외사업부 차장)씨 모친상 16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31)810-5479 ●강충모(충북도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씨 모친상 16일 진천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43)536-4499 ●임맹호(산업은행 부행장)명호(농촌진흥청 연구사)우호(사빅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신호섭(다이소아성산업 전무)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3151 ●주기훈(전 인제부군수)씨 별세 용웅(신아시스템 부장)용건(봉등전기 이사)용원(자영업)씨 부친상 김은영(CBS 아나운서부장)씨 시부상 15일 강원 춘천 효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7시 (033)261-4441 ●류창석(연합뉴스 국제뉴스부 선임데스크)씨 모친상 안영수(인천광역시 시의원)씨 장모상 15일 인천 참사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32)932-4200 ●오정택(KEB하나은행 홍보부장)성택(헨켈홈케어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전민아(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이사)씨 시부상 14일 충북 증평 대한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43)836-7002 ●박병록(하나금융투자 재무기획실장)씨 부친상 16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2)264-444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