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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밀함을 구매하는 사회

    친밀함을 구매하는 사회

    ‘갑돌이는 갑순이와 1980년 재혼했다. 재혼 3년 후부터 심장병을 지병으로 앓던 갑돌이는 1988년 심장발작으로 쓰러졌다. 담당의사는 요양시설에 입소할 것을 권고한다. 이때 갑돌이는 갑순이에게 자신을 집에서 돌봐 주면 자신이 죽고 난 뒤에 상당한 유산을 물려 주겠다고 말했다. 몇년 뒤 갑돌이가 사망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갑순이는 남편의 상당한 유산을 전 부인의 딸인 콩쥐가 물려받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갑순이는 법원에 남편 갑돌이가 한 약속을 강제 집행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요즘 노년의 재혼이 흔히 있는 상황에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일들이다. 원래 이 사례는 미국 법정에 올랐던 마이클 보렐리와 힐데가드 리 보렐리 부부, 전처의 딸 그레이스와 얽혀 있던 법정 소송이다. 사건개요를 명확하게 하려고 한국인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 사례를 읽는 사람에 따라 몇 가지 단상이 떠오를 것이다. 갑돌이는 ‘갑순이의 사랑을 돈으로 산 것이냐? ’ ‘갑돌이의 사후에 유산분배를 법원에 요청한 갑순이는 아무래도 너무한 것이 아니냐.’ 는 것들이 비교적 젊은 자녀세대 독자들의 생각일 터. ‘요양시설에 보낼 사람을 수년 간 헌신적으로 돌봤는데 고생한 부인 대신 딸이 거액의 유산을 받는 것은 부당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좀 나이 지극한 부모세대 독자들의 생각일 수 있겠다. 미국 법원은 이 소송을 기각해 버렸다. 사랑은 사랑으로 끝나야지 돈으로 계산된다는 것은 불경하다는 뜻이다. 이 사례는 비비아나 A. 젤라이저 프린스턴대 사회학 교수가 쓴 책 ‘친밀성의 거래’(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소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에 수록된 것이다. 젤라이저 교수는 가족이나 친구, 친척, 긴밀한 사업자들의 인간 관계에 개입하는 경제적 행위에 대해 보험회사와 미국사회, 미국 법원이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대체적으로 사회구성원들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돈거래를 하면 안 된다.’는 말에서 나타나듯이 친밀한 관계에서의 경제적 행위는 불경한 것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엄마이자 아내인 ‘주부의 가사노동의 가치는 200만원’하는 식으로 분석한 여성학자들의 발언에 대해 사람들은 분노한다. 여성학자들이 신성한 가치를 돈으로 따지는 몰상식한 사람으로 전락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이런 분노 뒤로 친밀함과 경제적 거래는 늘 뒤섞여 있고, 미묘한 경계를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렇게 좋단 말이냐.’라는 대사가 나오는 신파극 ‘장한몽’의 한 장면처럼 이수일이 심순애를 얻기 위해 퍼붓는 선물공세는 사실 심순애의 친밀함(사랑)을 얻기 위한 것 아닌가.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약혼자에게 10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고, TV쇼에 나와서 여배우들이 엄지손톱만한 다이아반지를 자랑하는 상황에서 과연 사랑이나 우정 같은 숭고한 가치는 돈으로 살 수 없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느냐 말이다. 미국에서 결혼·약혼용 귀금속 시장 규모가 연간 90억달러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랑은 돈(다이아몬드)으로 살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 않다면 파혼이 이뤄졌을 때 사랑의 증거로 준 다이아몬드 반지는 안 돌려 줘도 될까? 그렇지 않다. 법원은 돌려 주라는 판단을 더 자주한다. 물론 법원으로까지 가지 않을 경우 미국사회의 관행은 약혼반지(다이아몬드 반지)는 안 돌려 줘도 된다. 또한 사회가 고도화된 자본주의로 전환돼 대부분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친밀함도 구입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앤절리나 졸리가 캄보디아 등에서 입양을 위해 달러를 지불하는 상황이나, 아이를 낳지 못하는 젊은 부부가 대리모에게 돈을 지불하고 아이를 얻는 것이나, 독신의 여인이 아이를 낳기 위해 정자은행을 이용하는 것 등등이다. 이것은 여전히 국제적·사회적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어린 자식을 양육하기 위해 부모의 힘을 빌리고 부모들에게 적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으면 비난할 것인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용인하고 넘어갈 것인가. 최소한 남을 고용하는 만큼의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적이지만,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형편에 따라 그 비용보다 더 주거나, 덜 주거나 한다. 속마음을 더 들여다 보면 돈에 쪼들리는 젊은 부부들은 부모의 친밀함을 무료로 사용하고 싶어한다. 저자 젤라이저 교수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친밀함을 구매할 수 있는 사회에서 애써 그 가능성을 부인하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친밀함을 구매함으로써 인간들이 행복하고 관계들이 더 소중하게 발전할 수 있다면 왜 그 길을 거부하느냐는 것이다. 사랑·친밀함은 구매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고집하게 되면, 사랑과 애정을 팔아서 서비스하는 사람들의 임금은 낮아질 수밖에 없고 따라서 삶의 질도 낮아진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예를 들어 교사, 상담가, 건강관리조무사, 육아 노동자, 간병인 등등. 저자가 쓴 책에는 성(sex)을 판매하는 여인들도 노동자로서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가 전반에 깔려 있다. 이 책의 원제목은 The Purchase of Intimacy. 출판사측은 사회경제학 서적이라고 하나 좀더 엄밀하게 여성학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쉬운 점은 원서 자체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영어 단어를 그저 한글로 옮겨 놓은 듯해서 읽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법원 사례들로 삼각관계들이 많은데 문맥과 안맞게 번역된 것도 눈에 적지 않게 띈다. 재판 때 바로잡길 희망한다. 2만 1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기자 okong@seoul.co.kr
  • [부고] 성악계 거목 오현명씨

    한국 성악계의 거목인 원로 성악가 오현명 한양대 음대 명예교수가 24일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85세.1924년 중국 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장, 한양대 음대 학장 등을 지냈다. 1948년 한국의 첫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출연한 뒤 50여편의 오페라 무대에 섰고 국립오페라단(1964~82년)에 재직하면서 40여편의 오페라를 연출했다. 지난해 3월에는 오페라 한국 도입 60주년 기념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라 트라비아타’ 콘서트 무대에 서기도 했다.특히 고인은 1963년부터 한국 가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꾸민 독창회를 열어 ‘가곡의 전도사’, ‘노래의 시인’이라 불렸다. 변훈(1926~2000)이 작곡한 가곡 ‘명태’를 구성지게 불러 대중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유족은 영인 영석 영진 순방 등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지는 경기도 강촌의 경춘공원, 발인은 27일 오전 8시. (02)2290-9442.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신종플루 중간점검] 최악의 사태 막으려면

    확진환자가 하루에 2명꼴로 발생한 우리나라도 결코 신종플루 안전지대라 할 수 없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로부터 유학생이 대거 들어올 전망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4월 초 멕시코에서 100여명의 신종플루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을 당시 사망 이유가 낙후된 의료수준 때문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의료기술이 발달한 미국과 영국에서도 사망자가 발생, 의료기술수준 때문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은 바로 ‘합병증’에 있었다. 세계 각국의 신종플루 사망자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4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38세 여성은 임신기간 중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29주만에 조산을 해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된 상태였다. 또 당시 그녀는 지병도 앓고 있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었다. 또 미국 뉴욕의 55세 남성, 애리조나주 40대 여성 사망자 모두 폐질환이 있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호흡기 질환, 특히 폐렴이나 천식과 같은 질환자가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 사망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특정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변종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창궐할 가능성이 있는 겨울철에 대비해 미리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손씻기 등의 위생습관도 중요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부고]

    ●김종석(부여노인병원 원장)씨 별세 김동희(안산 새소망병원장)씨 상부 김정수(가톨릭의대 교수)영수(성남 새소망병원장)지수(서울 동산의원 〃)씨 부친상 이성구(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씨 빙부상 임석아(서울의대 교수)씨 시부상 1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2258-5973 ●박웅천(전 국방부 군종실장)씨 별세 은실(동산의원 원장)성효(재미 건축가)씨 부친상 마영삼(주 이스라엘 대사)씨 빙부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30분 (02)2072-2022 ●주정습(전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씨 별세 14일 대전 을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42)471-1653 ●전상주(전 합천군 교육장)씨 별세 용환(위덕대 교수)호환(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장숙 영숙(삼성생명 팀장)씨 부친상 이정현(사천교육청 장학사)박정희(양산대 교수)씨 시부상 14일 경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5)750-8652 ●정영섭(대상 홍보실 홍보팀장)씨 모친상 14일 전북 부안 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63)580-1298 ●윤덕성(전 여산고 교장)씨 별세 석준(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석원(익산시청 법무계장)씨 부친상 이강세(전 군산대 교수)정해수(전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최은형(전 연합뉴스 광주·전남본부장)씨 빙부상 14일 이리 원광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63)837-0441 ●정대수(전 매일경제신문 사업국장)씨 모친상 14일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1)688-4476 ●양형집(브레인네트웍연구소장)경화(국회사무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5 ●양갑승(전남대 공대 교수)내승(사업)두승(동양파트너스 대표)씨 모친상 변윤의(사업)이경훈(GM대우 부장)씨 빙모상 1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62)250-4439 ●나원창(군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유창(남원 국악예술고 교사)씨 부친상 한익수(서울 강서세무서)이한규(알리안츠생명 군산지점)씨 빙부상 14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63)250-2450 ●류백민(삼성카드 과장)상민(기획재정부 G-20기획단 기획과장)씨 부친상 14일 마산삼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5)290-5641, 5651 ●김종학(대구MBC 방송본부 부국장)종윤(실크쥬얼리 부장)종진(부성건설 기획이사)씨 모친상 정태규(자영업)강연구(포항S병원 부원장)씨 빙모상 14일 대구 천주성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53)790-0531 ●김태오(서브원 대표)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03 ●옥대영(아시아나항공 사무장)순애(서울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 수녀)씨 부친상 정연정(국민은행 학동역지점장)오정환(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이웅규(나라노무법인 대표)씨 빙부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2 ●전형준(창원대 기획처장)효정(동아대 교수)씨 강명구(동아대 교수)박형준(부산고법 판사)씨 빙부상 12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51)256-7-11
  • [부고] 원로 첼리스트 원용성씨 별세

    한국의 서양음악계 1세대 원로인 첼리스트 원용성씨가 10일 오전 지병으로 타계했다. 79세. 고인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과 동아대 교수를 지냈으며,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국내 첼로계 발전을 일궈왔다. 2003년에는 한국원로교향악단을 창단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대현씨와 원형중(이화여대 체육과 교수·골프해설가), 해중(재불화가), 호중(재미 사업가)씨 등 세 자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3일 오전 8시, 장지는 파주 동화경모공원이다. (031)787-1500.
  • 신반포로 중앙버스차로제 실시

    신반포로 중앙버스차로제 실시

    서울시는 13일부터 동작과 강남 지역을 연결하는 신반포로 3.5㎞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는 구간은 구반포삼거리~논현역이며 양 방향 4개씩의 버스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새로 만들어진다. 시는 이 구간에서 중앙차로제가 시행되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 평균속도가 현재 시속 15㎞에서 20㎞로 빨라지고, 버스 도착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을 보이던 고속터미널 교차로에서 신반포3단지 사이 차량 흐름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시내 버스노선이 집중되는 고속터미널역은 중앙정류소와 별도로 가로변에 정류소를 분리 운영한다. 이는 시간당 340여대의 버스가 가로변에 정차, 교통정체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신반포로 중앙차로에는 승강장에 나무를 심어 최대한 녹지공간을 확보했고,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무단횡단 방지표지와 표지병(도로 중앙선이나 안전지대를 구분하기 위해 도로 바닥에 박아 놓은 야광 표시)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접목했다. 시는 신반포로에 이어 연말까지 양화·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 5.2㎞), 동작대로(방배경찰서앞~이수교차로 2.7㎞), 공항로(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 5.1㎞)에도 중앙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한만교(전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응교(코린도 이사)송교(자영업)만순(경기도립노인병원 수간호사)응순(전 청주여중 교사)씨 부친상 김상복(청주공고 교사)씨 빙부상 8일 경기 분당제생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1)708-4444 ●윤홍일(MBC프로덕션 콘텐츠사업부장)씨 부친상 정일섭(진성산업 대표)씨 빙부상 7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31)810-5472 ●조승호(전 명덕외고 교장)승하(전 국민투신 영등포지점장)승원(감천면 협의회장)씨 부친상 현주(영일여중 교사)동주(명덕여고 〃)동석(헤럴드경제 사회부 기자)씨 조부상 7일 경북 영주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54)638-2444 ●류재일(리포미의원 원장)재광(진로석수 사장)영미(예봉중 교사)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3 ●최찬식(전 국민일보 편집부국장)씨 부친상 김문학(남현교회 장로)조영철(전라북도농업기술원 원장)한상억(산림청)씨 빙부상 8일 중앙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860-3580 ●서원교(삼성증권 컴플라이언스파트장)씨 모친상 8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1)610-9673 ●배성오(가야특수화물 사장)진오(〃 현장소장)씨 부친상 이태균(수출입은행 타슈켄트사무소장)씨 빙부상 8일 부산 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1)933-7482 ●장용우(전 MBC 드라마국 PD)양성욱(경인방송 기술팀장)이기영(자영업)류영호(회사원)씨 빙부상 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30분 (02)2258-5953 ●이원식(서울아산병원 관리본부장)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95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강금원 서럽게 울어… 박연차 끼니 걸러

    ‘노무현’이라는 정치적 동지를 잃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은 교도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서럽게 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출신으로 부산에서 사업에 성공한 강 회장은 지역주의의 벽을 깨기 위해 몸부림치는 노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느껴 스스로 찾아가 후원자가 된 인물이다. ‘박연차 게이트’의 주역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도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석방된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도 목놓아 울었다. 23일 오후 대전교도소에서 강 회장을 접견한 임정수 변호사는 “‘평생 동지로 함께 살기로 했는데 이렇게 힘들 때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접견 시간 20분 내내 서럽게 울었다.”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강 회장이 ‘돈 욕심이 전혀 없던 노 전 대통령이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런 선택을 했겠냐. 이런 세상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 회장이 빨리 문상을 가고 싶어한다. 최근 신청한 구속집행정지신청이 받아들여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2004년 이후 회사돈 305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됐는데 지병인 뇌종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에 노 전 대통령은 수감 중인 강 회장의 건강을 매우 걱정했다. 박 전 회장도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식사도 하지 못하고 망연자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검 중수부 조사실에서 만난 노 전 대통령에게 “건강을 잘 지키십시오.”라는 말이 이승에서 노 전 대통령에게 한 마지막 말이 됐다. 박 전 회장은 최근 디스크, 협심증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해온 만큼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그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석방된 건평씨는 접견인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듣고 말없이 눈물만 주룩주룩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중수부는 이날 건평씨가 동생의 장례에 참석할 수 있도록 석방해 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건평씨의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다. 건평씨는 세종증권 측에서 29억 6000만원을 받고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에게 세종증권을 인수해 달라고 부탁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수감됐고, 이달 14일 1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5억 7000만원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부고]

    ●서진홍(전 서울시 행정서기관·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씨 별세 정수(미국 아이오와대 연구교수)영수(KT 네트워크운용본부 부장)씨 부친상 정길성(삼성테스코 KM 대리)씨 빙부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787-1508 ●박성현(자영업)이현(〃)덕현(유영산업 대표)씨 부친상 영욱(현대중공업 과장)영훈(TBC 기자)씨 조부상 류근택(자영업)이재성(양우문화 총무이사)씨 빙부상 21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53)801-9999 ●최우성(크린전자 베트남지사장)씨 모친상 윤인문(인천 문학정보고 교장)박영용(크린전자 대표)김창선(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부장)씨 빙모상 21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2)508-1342 ●한우준(코오롱아이넷 과장)재준(웅진씽크빅 대리)씨 부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84 ●김국환(나인모터스 대표)두환(대신증권 차세대시스템부 대리)씨 부친상 이기오(하나신도판매 대표)씨 빙부상 20일 일산 명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1)810-5478 ●정현주(광양농장 대표)현석(상우 R/S 사장·전 아산기능대학 학장)현선(풍덕초 교사)현대(전원산업 사장)씨 모친상 정기석(이례산업 사장)이종두(금산초 교장)이용재(신명건설 상무이사)씨 빙모상 21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11-9411-1159 ●박현희(경남지방경찰청)현철(한겨레신문 법조팀 기자)현석(KT&G 김천지사)씨 부친상 21일 경남 마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55)249-1401 ●안건홍(효광그리스도교회 담임목사)현홍(효성한의원 원장)기홍(사업)관홍(효성메디컬의원 원장)철홍(사업)씨 부친상 2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001-1096 ●윤재탁(경북도 농업기술원장)희탁(자영업)씨 모친상 박중식(자영업)박위규( 대구 수성구청 의회국장)씨 빙모상 21일 대구 모레아장례예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11-540-9108 ●주영대(림스건설 대표)영은(자영업)씨 모친상 김학봉(충북교육과학연구원 기획연구부장)씨 빙모상 21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835-5899
  • [부고]

    ●이규영(전 KBS 방송위원·전 동아방송 방송위원)씨 별세 상천(제일모직 차장)상빈(웅진코웨이 상무)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07 ●신현태(연합뉴스 논설위원)현종(동부화재 충청보상센터)씨 모친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1)787-1509 ●유응걸(전 화학연구원 연구실장)씨 별세 충걸(신양건설 소장)청걸(한전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씨 형님상 18일 대전 을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42)471-1656 ●양희중(에머슨퍼시픽그룹 비서실장)용석(회사원)용준(학생)정민(회사원)씨 모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후 1시 (02)2227-7566 ●엄명용(성균관대 교수)미숙(한성대 〃)미옥(심리상담사)씨 부친상 남주홍(경기대 교수)장시기(동국대 〃)씨 빙부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4 ●오운학(군인공제회 홍보팀)씨 부친상 19일 경기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31)862-4949 ●문태순(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 원장)씨 모친상 길한나(칼빈대 교수)씨 시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94 ●최은숙(조인스닷컴 마케팅부장)허남문(나무가 대리)씨 모친상 방은주(전자신문 경제교육부 차장)최태규(엠파트너 대표)씨 빙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410-6912 ●김인식(외환은행 범계역지점장)씨 모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2227-7580 ●김명석(아진 대표)씨 별세 한용(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준용(한솔제지 팀장)지연(김지연성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강준모(송호대 기획실장)이찬영(송재산업 대표)김항구 임대철(한림대 성심병원 신경외과장)씨 빙부상 안영나(서원대 미대 교수)씨 시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 [부고]

    ●김영훈(한국예탁결제원 사장)씨 별세 재승(메리츠화재해상보험 차장)재현(학생)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27-7577●이호준(전 LG CNS 상무·경민대 경영학과 교수)씨 별세 이연숙(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씨 상부 이재성(회사원)재연(학생)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47●오장근(전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이사장)씨 별세 익환(미국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정환(신한은행 잠실기업금융센터장)미령(해관유치원 원장)경인(해관재단 좋은집 부원장)윤록(연세대 음대 강사)씨 부친상 강희동(파슨스 앤드 브린커호프 부사장)이인식(전 한국은행 국장)씨 빙부상 최귀연(김앤장법률사무소 차장)씨 시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4●석진홍(전 삼성화재 감사)진곤(환경과생명 상무)진규(자영업)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9●김윤호(시인·백두산문인협회 회장)씨 모친상 17일 을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970-8444●김기한(육군3사관학교 부산동문회 명예회장)씨 별세 여정(우양물산 대표)씨 부친상 정영훈(대우인터내셔널)씨 빙부상 18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51)790-5068●이동훈(국민일보 국제부 차장)씨 모친상 이춘기(사업)안광수(MBM 차장)이영찬(사업)씨 빙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2227-7584●김광웅(전 정명텔레콤 부회장)씨 상배 제원(스튜디오 J 실장)신우(태양산업 과장)현숙(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 홍보실 대리)씨 모친상 정재인(제일모직 VMD실 과장)씨 시모상 이재훈(약사)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36●이흥구(금강개발 사장)씨 상배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31●안순정(대신증권 창원지점장)씨 모친상 18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583-8907●유영식(해군본부 공보과장)씨 부친상 안영길(방위사업청 함정계약과장)강종식(공군 중령)씨 빙부상 18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2)860-3500●이정훈(성신아트컬렉션 대표)씨 부친상 전진배(중앙일보 파리특파원)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2●김봉수(전 화승 이사)씨 모친상 1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650-2751●정순구(전 천주교 마산교구 총대리신부)씨 별세 17일 천주교 마산교구청, 장례미사 19일 오전 10시 (055)249-7015~7●이천규(전 KBS 아나운서 부장)씨 별세 기성(산업공해연구소)씨 부친상 한승모(삼성전자)씨 빙부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6●한택수(한국종합기술 전무)남수(대한논리속독학원 원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631●김성회(매일경제신문 산업부장)씨 부친상 18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2)600-7406
  • “문체반정은 정조의 사상탄압 정책인 듯”

    지난 2월 일부가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킨 정조의 비밀어찰 297통 전부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은 어찰의 실물 자료 사진과 탈초(정자체로 쓰기), 번역문, 해제를 덧붙인 ‘정조 어찰첩’ 도록(2권)과 실물 사진을 뺀 보급판 단행본을 18일 공개했다. 정조의 비밀어찰은 정조가 1796년부터 1800년까지 노론 벽파 핵심 인물인 심환지에게 보낸 것으로, 정조 말년 정국 동향의 비밀스러운 전개과정과 정조의 인간적인 면모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희귀 자료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언론 공개 당시엔 299건으로 알려졌으나 날짜별로 다시 정리한 결과 2건이 줄어 297건으로 확인됐다. 정조어찰첩은 여론정치와 막후정치에 능한 정조의 제왕적 리더십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찰첩 공개를 주도한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는 “노론과 남인, 시파와 벽파 등 각 정파의 핵심 인물과 사적으로 정보망을 구축해 자신과 반대편에 있었던 세력을 견제하는 데 활용했다.”면서 “마치 청나라의 강희제가 지방 권력을 견제하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방관과 비밀 문서를 주고받았던 주접(奏摺)제도와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정조가 시행한 문체반정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제기됐다. 문체반정은 순정치 못한 소설체와 소품문을 순정한 고문의 문체로 바꾸도록 강제한 것으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대표적인 문체반정 대상으로 지목됐다. 정조는 하지만 어찰에서 구어체와 속담, 욕설에 가까운 비어 등 문체반정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표현들을 적극적으로 구사했다.진재교 성균관대 교수는 이에 대해 “노론 벽파를 견제하려는 정치적 의도도 없지 않으나 그보다 사대부들의 자기검열을 통해 사상을 탄압하려는 매우 정치적인 정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반 대중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정조의 사망 원인은 정조어찰첩을 근거로 볼때 기질과 지병에 따른 병사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어찰 입수 경위에 대해 안 교수는 “30년 전 심환지의 후손이 채무 청산 조건으로 어찰을 한 소장자에게 넘겼고, 소장자 사망 뒤 지금은 자제들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며 “여러 기관에서 어찰 매입을 희망하고 있으나 소장자측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다.”고 전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전인권, 루머 떨치고 출소 후 첫 콘서트

    전인권, 루머 떨치고 출소 후 첫 콘서트

    가수 전인권(53)이 출소 후 첫 단독 공연을 벌인다. 전인권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홍익대 인근 공연장 브이홀(V-HALL)에서 ‘안녕하세요 전인권’이라는 공연명으로 약 3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1년여 간의 옥살이에서 돌아온 전인권은 지병인 대상포진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공연 개최가 불투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픈 몸을 이끌고서라도 공연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전인권의 복귀 무대에 힘을 더하기 위한 후배들의 전폭적인 지원도 눈에 띈다. 이번 콘서트에는 윤도현밴드(YB), 장기하와 얼굴들, 이장혁,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황보령 등이 게스트로 나서 공연의 볼거리를 더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3일간의 공연을 통해 전인권은 친숙한 음악들과 더불어 새롭게 신곡을 선보이는 등 알찬 구성으로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7년 필로폰 투약 및 대마초 흡입 등으로 수감된 전인권은 지난해 9월 1년 만기 출소했다. 최근 대상포진 악화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전인권은 방송 녹화 스케줄을 돌연 취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각종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인권은 지난 달 황보령의 쇼케이스에 나서 건강한 모습을 과시했으며 출소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콘서트 막바지 준비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주 효사랑 실천 학생 진제초 최지연양 선정

    광주의 한 초등학생이 지병을 앓고 있는 홀어머니를 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광주서부교육청으로부터 4일 ‘효사랑 실천 모범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은 남구 진제초등학교 6학년 최지연(12)양. 최양을 임신할 때 간질을 앓게 된 어머니는 이후에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고 하루에도 수차례 발작과 실신을 거듭했다.2002년 부모가 이혼하면서 아버지와는 따로 살게 됐고, 가끔 인근에 사는 외할머니와 이모가 도와주고 있지만 어머니 병간호의 대부분은 최양이 맡았다. 설거지 등 집안 허드렛일은 물론이고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부축해 병원에 다니는 것도 최양의 몫이다. 어머니를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등 모든 수발을 들고 있다.또래 아이들처럼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아야 할 나이지만 최양은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장래 희망도 간호사라고 밝히는 기특한 아이다.담임인 심은라 교사는 “지연이가 내성적인 성격이긴 하지만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학생”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범 학생으로 추천했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보령 한마을 주민 3명 관광 다녀온 뒤 숨진채 발견

    함께 관광을 다녀온 충남 보령의 주민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전 11시30분께 충남 보령시 청소면 강모(81)씨의 집 안방에서 강씨와 강씨의 아내(73)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동네 주민 이모(6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강씨 집에 놀러갔는데 인기척이 없어 방에 들어가보니 부부가 자는 것처럼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안방에는 내외가 누운 채 숨져 있었으며, 별다른 외상이나 외부침입 흔적도 없어 뚜렷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오후 11시께에도 보령시 청소면 정모(73·여)씨의 집 화장실에서 정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남편 이모(72)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남편 이씨의 진술에 따르면 숨진 정씨는 평소 지병인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강씨 부부와 정씨가 동네 주민들 50여명과 함께 바닷가로 봄나들이를 갔다가 29일 오후 8시께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배설선생 “나 죽을지라도 한국 동포를…”

    배설선생 “나 죽을지라도 한국 동포를…”

    구한말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선생과 함께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항일 언론투쟁을 한 배설(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선생이 서거한 지 올해로 100주년이 된다. 서울신문사와 사단법인 배설 선생기념사업회는 24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배설 서거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대회에선 정진석 외국어대 명예교수가 배설선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이병국 한서대교수, 황우권 대진대 학장, 안종묵 청주대 교수, 이용원 서울신문 기획위원이 토론을 한다. 개회식에선 김양 국가보훈처장,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영국 브리스틀에서 태어난 배설은 소년 시절 아버지를 따라 일본 고베에 와서 머물다 1904년 3월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런던 데일리 크로니클지 특별 통신원 자격으로 한국에 왔다. 그러나 곧 회사를 떠나 같은 해 7월 대한매일신보와 영문판 ‘Korea Daily News’를 창간, 을사보호조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등 항일 의식을 고취하는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 고종황제와 우국지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일제의 계속되는 언론 탄압과 외교 마찰을 우려한 영국 정부의 압력, 신문사 간부진의 구속과 경영난 등으로 1908년 5월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돼 1909년 5월1일 37세의 나이로 숨졌다. 배설은 숨을 거두기 전 양기탁의 손을 잡고 “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 동포를 구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196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정 교수는 미리 배포한 발표문에서 “(배설은)국운이 다하여 나라가 위급하던 때에 신문을 통해서 민족진영의 항일운동을 지원했던 항일 언론인이었다.”고 업적을 기렸다. 배설은 신문을 항일투쟁의 발판으로 삼아 일본의 침략을 통렬히 비판했고, 신문사를 국채 보상운동의 본거지로 활용했다. 1907년 9월 무렵에는 국한문, 한글, 영문 세가지 신문의 발행부수를 합쳐 1만부가 넘었는데 이는 당시 한국에서 발행되는 여타 신문 전체의 부수를 합친 것보다 배가 넘는 것이었다. 학술대회에 이어 5월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묘지에서 배설 서거 100주년 추모기념대회가 열린다. 주한영국대사관과 배설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서울신문사 등이 후원한다.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김형오 국회의장, 김양 보훈처장, 김영일 광복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배설 선생의 자유언론사상을 기리고자 제정된 ‘배설 언론상’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고] 류환길 전 IBF 챔피언 별세

    전 국제복싱연맹(IBF) 챔피언 류환길씨가 별세했다. 47세.고인은 지난 2006년 9월 자유로에서 당한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 오다 21일 세상을 떠났다. 류씨는 1980년대 전형적인 왼손잡이 ‘헝그리 복서’로 통했다. 통산 전적 31전26승3무2패(11KO). 중학교 졸업 이후 본격적으로 글러브를 낀 그는 1979년 프로에 데뷔, 2년 뒤 페더급 동양챔피언에 오른 뒤 1984년 로드 세퀴난(필리핀)을 판정승으로 꺾고 IBF 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찼다. 워낙 투지가 강한 데다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링에 올라 ‘한국판 헤글러’라는 별명도 얻었다. 1980년대 말 링에서 내려온 뒤 사고 이전까지 경기 고양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해 왔다.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031)810-5444.
  • 이의근 전 경북지사 별세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가 21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71세. 2006년 3선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 전 도지사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 임기(11년)를 무사히 마친 기록을 갖고 있다. 통합 능력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숙(65)씨와 아들 창훈·광훈씨 등이 있다. 빈소는 대구 영남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영결식은 오전 10시 경북도청에서 열린다. 장지는 청도군 이서면 대곡리 선영 (053)620-4647.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강철희(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대표·홍익대 교수)씨 상배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650-2743 ●김동석(한국조류보호협회 홍보위원)씨 별세 16일 서울 혜민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444-1552 ●신현준(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장)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8 ●박석태(자영업)윤태(CJ헬로비전 영남방송 보도제작팀장)씨 부친상 17일 대구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10-4201-2949 ●권영만(전 대홍기획 이사)씨 상배 진경(온미디어)자경(학생)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정권(삼육서울병원 내과과장)영곤(전 전북일보 편집부장)씨 부친상 17일 전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3)250-2451 ●최경수(자영업)경숙(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씨 부친상 유광렬(인천재활의원 의사)김진형(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씨 빙부상 17일 서울복지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846-4444 ●황동성(전 중앙일보 문화사업국장·전 제일기획 이사)씨 별세 성열철(미국 거주)김준영(에르고다음다이렉트)씨 빙부상 1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31)787-1507
  • [부고] ‘한국 1세대 지휘자’ 이남수씨

    [부고] ‘한국 1세대 지휘자’ 이남수씨

    1세대 지휘자로 꼽히는 이남수 지휘자협회 명예회장이 14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79세. 고인은 서울대 음대와 미국 맨해튼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립교향악단 지휘자와 서울대 음대 학장 등을 지내며 우리나라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지난해 9월 열린 한국오페라 60주년 기념 축제에서 지휘를 맡는 등 최근까지도 지휘봉을 놓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유족으로는 단국대 음대 학장을 지낸 부인 김용분씨와 딸 주현·주미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10시, 장지는 수원 연화장. (02)3410-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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