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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첫날 총기 자살, 어느 가장의 비극

    추석연휴 첫날 3대가 모여 사는 가정에서 할아버지, 아버지가 한날 세상을 떠나고 중학생인 딸만 홀로 남는 비극이 벌어졌다. 18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최모(56·무직)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딸(15)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딸은 경찰에서 “방에 있는데 갑자기 총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아버지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가정은 최씨와 최씨의 아버지(92), 딸 등 세 식구가 살고 있으며 사건 발생 당시 3명 모두 집에 있었다. 경찰이 현장에 방문했을 때 최씨의 아버지도 안방 침대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병으로 자연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생활고로 힘들어 죽음을 택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최씨의 유서를 발견했다. 최씨가 사용한 총기는 45구경으로 ‘전직 경찰관인 아버지 것인데 청소를 하다가 발견했다’고 유서에 적혀 있었다. 최씨의 아내는 지난해 치킨집 배달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정형편이 매우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경찰에서 “아버지가 최근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노령의 아버지는 지병으로 자연사하고 최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필립 前 정수장학회 이사장 별세

    최필립 前 정수장학회 이사장 별세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18일 오전 3시50분께 별세했다. 향년 85세. 최 전 이사장은 지병으로 지난 7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새벽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립운동가 최능진 선생의 장남인 고인은 평양 출생으로 서울고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을 졸업했다. 1960∼1963년 외무부 대변인을 지냈으며 대통령 의전비서관, 공보 비서관을 거쳐 1980년대 아랍에미리트, 뉴질랜드, 스웨덴, 리비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2002월드컵유치위원회 집행위원도 지냈다.2005년부터는 박 대통령의 뒤를 이어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았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야권은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그러다 지난 2월 임기를 1년 넘게 남겨놓은 시점에서 박 대통령 취임에 맞춰 스스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7시. 장지는 파주시 동아경모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돌비 음향 시스템 창시자

    [부고] 돌비 음향 시스템 창시자

    음향 시스템의 표준 규격인 ‘돌비’ 시스템을 창시해 현대 음향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미국의 레이 돌비 박사가 12일(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글로벌 영상음향 전문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자사 설립자인 돌비 박사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수년간 알츠하이머를 앓았으며 몇 달 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았던 돌비 박사는 20대 초반 전자기기 제조 회사인 암펙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세계 최초의 비디오테이프 리코더를 만드는 데 일조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이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65년 30대 초반 자신의 이름을 딴 돌비 래버러토리스를 세웠다. 그는 특히 잡음 제거와 입체음향 구현을 위한 표준 규격인 돌비 시스템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늘날까지 영화와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돌비 최고경영자(CEO) 케빈 예맨은 “돌비의 이상은 앞으로도 우리 모두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돌비 박사의 아들인 데이비드 돌비는 “아버지는 사려 깊고 인내심 있으며 다정한 분이었다”며 “그가 이룬 혁신의 유산은 계속 살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말기암 고통 덜어달라” 부탁에 아버지 살해한 아들도 자살시도

    투병 중이던 50대 가장을 목 졸라 살해한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12일 뇌종양 말기인 아버지(56)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이모(27·회사원)씨와 큰누나(29), 어머니(55) 등 일가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쯤 포천시 일동면 집에서 아버지가 괴롭다며 죽게 해 달라고 하자 어머니와 큰누나가 지켜보는 가운데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아버지가 지병으로 자연사한 것처럼 꾸며 장례를 마친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사실이 괴로워 나도 죽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작은 누나에게 보냈다. 작은 누나는 112에 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가까운 저수지 근처에 있는 이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이씨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고통에 괴로워하는 아버지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수차례 집에 함께 사는 큰 누나를 통해 자신의 죽음을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고]

    ●송형진(전 효성 사장)씨 모친상 기호(동양종합금융 과장)기환(노틸러스효성 과장)기현(효성 과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조병환(전 환경부 정책실장)씨 별세 박영순(전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남편상 조일형(삼성물산)민형(메이플트리코리아)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227-7587 ●기세남(강릉시의원)씨 모친상 12일 강릉동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3)650-6165 ●장시성(대전 중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471-1651 ●이필곤(전 삼성물산 회장·전 중앙일보 사장)재곤(전 을지병원 원장)성곤(전 효성나일론 전무)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5 ●신시란(제일기획 해외인사담당 상무)씨 모친상 김윤택(충북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10분 (02)3779-1918 ●조철제(전 경북대 교수)씨 별세 박유자(화일약국 약사)씨 남편상 조진수(가천대 교수)은수(조은수치과의원 원장)희진(자영업)희수(상록수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동명(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방호윤(건국대 의과대학 교수)장석조(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631
  • 추석연휴 아프면 여기로

    서울 노원구가 추석 연휴기간인 18~22일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지역 의료기관 등을 응급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구급차량 운전기사, 행정요원으로 비상 진료 안내반을 꾸렸다. 안내반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당번약국 안내와 의료불편사항 등을 접수해 의료기관과 연계할 예정이다. 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을지병원과 상계백병원, 원자력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개인병원 등 42곳을 당직 의료기관으로 운영해 진료에 혼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의약품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200곳을 당번 약국으로 운영한다. 특히 대형 사고에 대비해 응급실을 갖춘 ‘선한 이웃 병원’과 ‘태릉 마이크로 병원’에서도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추석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안내는 보건소 진료안내반(02-2116-4501, 2116-3000) 또는 119로 문의하면 된다. 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말기암 부친 “죽여달라” 에 가족들이 합의 살인 파장

    말기암으로 투병중이던 50대 가장을 목졸라 살해한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12일 뇌종양 말기인 아버지(56)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이모(27·회사원)씨와 큰 누나(29)·어머니(55) 등 일가족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쯤 포천시 일동면 집에서 아버지가 괴롭다며 죽게 해 달라고 하자 어머니와 큰누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병으로 자연사 한 것 처럼 꾸며 아버지 장례를 마친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사실이 괴로워 나도 죽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작은 누나에게 보냈다.작은 누나는 112에 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가까운 저수지 근처에 있는 이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이씨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고통에 괴로워하는 아버지의 부탁을 이기지 못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이씨의 아버지는 수차례 집에 함께 사는 큰 누나를 통해 자신의 죽음을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고] 김우석 前 국회의원·내무부 장관

    [부고] 김우석 前 국회의원·내무부 장관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우석 전 의원이 11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77세. 경남 진해 태생인 고인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문화방송 보도부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이후 운수업계에 투신, 1971년 대한통운 대구·인천지점장을 거쳐 1974년 대양운수 대표를 지냈다. 1987년 대선 당시 김영삼 후보의 사조직이던 ‘민족문제연구소’ 특별보좌역을 거쳐 1988년 13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통일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1990년 3당 합당 때는 김영삼 당시 대표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문민정부 출범 이후 토지개발공사 사장에 이어 건설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아들 한권(아산정책연구원 중국연구센터장)씨와 딸 주원(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이다. (02)3410-6915.
  • 테너에서 바리톤 가수로 전향 인생 2막 노래하는 72세 노장

    테너에서 바리톤 가수로 전향 인생 2막 노래하는 72세 노장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군림해온 플라시도 도밍고(72). 그는 지난 7월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았다. 폐동맥 부근이 막히는 색전증으로 입원해 한동안 무대에 서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우려를 단숨에 떨쳐냈다. 지난달 중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테너와 바리톤을 오가며 ‘사자후’를 토해냈던 것. 도밍고는 오페라 가수 데뷔 이후 52년간 테너로 활약해 왔다. 당초 바리톤으로 성악을 시작했지만 1959년 멕시코 국립오페라단의 오디션에서 테너로 뽑히며 후천적인 노력으로 음역대를 끌어올렸다. 일흔을 넘긴 지금까지도 그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과 콘서트홀, 야외 무대 등을 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70세를 바라보는 시점에 그는 경이로운 모험에 나섰다. 2009년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에서 바리톤 가수로 전향한 것이다. 장일범 음악 평론가는 “프로로 데뷔한 성악가가 음역대를 바꾸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도밍고는 바리톤이든 테너든 그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현역 바리톤 가수들이 ‘밥그릇을 뺏어간다’고 질시할 정도로 자기가 갖고자 하는 능력을 이미 모두 가진 남자”라고 평가했다. 남들은 내리막길이라는 노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연 도밍고. 바리톤으로 귀환한 그의 성취를 보여주는 새 앨범이 나왔다.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돈 카를로’ 등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 속 바리톤 아리아 18곡을 엮은 ‘베르디’(소니클래시컬)다. “내가 쉰다면 나는 녹이 슬 것”이라고 말하는 거장의 거침없는 음성과 도전이 심장을 두드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40대 경찰관 체력 검정 중 숨져

    40대 경찰관이 정기 체력 검정을 받던 중 숨졌다. 6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우장산 체육공원에서 정기 체력 검정을 받던 강서경찰서 소속 박모(44) 경사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분 뒤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박 경사는 1000m 달리기를 끝내고 바로 옆에 있던 체력 검정 확인 데스크에서 확인 서명을 받은 후 “힘들다”며 호흡곤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같이 있었던 경찰 동료는 “박 경사가 바닥에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얼굴색이 안 좋아져 구급대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구급 요청을 받고 출동한 화곡구급대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호흡과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깨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관 체력 검정은 만 55세 미만 경찰관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씩 이뤄지며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등 4가지 종목을 평가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평소 체력도 좋았는데 젊은 나이에 불미스러운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대북 인도적 지원 앞장선 이윤구 前적십자사 총재

    [부고] 대북 인도적 지원 앞장선 이윤구 前적십자사 총재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84세. 평양 태생의 이 전 총재는 오랜 기간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벌이며 남북 관계 해빙에 기여했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대북지원 민간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2007년에는 북한결핵어린이돕기범국민운동본부 총재를 맡았다. 2003년 12월 임기 3년의 한적 총재로 선출됐으나 1년여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이 전 총재는 1957년 중앙신학교 사회사업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1981년 유엔아동기금(UNICEF) 이집트·인도·방글라데시 대표를 지냈고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총재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차신애씨와 자녀 신일(54·변호사), 윤희(48·사회사업가)씨가 있다. 분향소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한산이씨대종회 사무국에 3일까지 차려진다. 추모 예배는 오는 12일 서울 YMCA 대강당에서 열린다. 영결식은 하와이 현지에서 거행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종자산업 성공신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

    [부고] ‘종자산업 성공신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이 25일 오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64세. 고 의원은 2007년 4월 보궐선거에 출마해 경기 화성시 국회의원에 당선, 17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어 지난해 4월 19대 총선에서 화성시갑에서 당선되며 재선 의원이 됐다. 지난해부터 당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고 의원은 중졸 경력으로 1981년 창업한 농우종묘를 국내 종묘산업 1위 업체로 키워냈다. 국내 종묘업계 4대 대표 기업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업이기도 하다. 고 의원은 1998년 외환위기 때 “국내의 종자산업은 이제 다국적 기업의 입맛과 의지에 따라 움직여질 만큼 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외국 기업에 당당히 맞서 경쟁하면서 우리 농민의 권익과 자존심을 지켜가는 데 사운을 걸겠다”며 ‘종자 주권’을 선언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생전 농민에게 우수 종자를 싼 값에 공급하기 위해 육종기술 연구에 매진했다. 현재 여주군 일대 5만평 규모의 대단위 육종연구소에 70여명의 자체 연구 인력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했다. 빈소는 수원시 아주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장지는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 선영이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9시 수원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031)219-6654.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개그맨 오성우 별세…동료 개그맨들 ‘애도’

    개그맨 오성우 별세…동료 개그맨들 ‘애도’

    ’유머 1번지’ 등으로 유명한 개그맨 오성우가 별세했다. 46세. 오성우는 25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지병인 당뇨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7시. 오성우는 지난 1987년 KBS 공채 개그맨 5기로 데뷔해 동기 오재미, 최형만 등과 함께 KBS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코미디 하이웨이 도시로 간 참새’, ‘한바탕 웃음으로 봉숭아 학당’ 등에 출연했다. 심형래 감독의 영화 ‘티라노의 발톱’과 ‘영구와 공룡 쭈쭈’에도 출연했다. 오성우의 별세 소식에 동료 개그맨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개그맨 변승윤은 트위터에 “한달 전 오성우 선배님이 ‘포기하지 말고 버티면 잘 될 거야’라고 말씀하셨던 마지막 모습이 생각난다”면서 “보고싶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전두환·노태우 반란죄 고소’ 윤흥기 장군

    [부고] ‘전두환·노태우 반란죄 고소’ 윤흥기 장군

    ‘12·12사태’ 당시 신군부 진압을 위해 출동했다가 회군한 제9공수여단장 윤흥기(보병학교 갑종간부 35기) 예비역 육군소장이 17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80세. 고인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사건 당시 육군본부를 방어할 목적으로 경기 부평에 주둔하던 예하 1개대대 병력을 이끌고 출동했지만, 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직전 신군부가 장악한 육본 지휘부의 복귀 지시로 회군했다. 고인은 1993년 7월 정승화 예비역 대장 등과 함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12·12 주도세력 34명을 반란죄 등으로 고소했다. 19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 [부고]

    ●김성곤(서울신문 사업단 부단장)씨 외조부상 14일 서울복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846-4444 ●허송(전 호계중 교장)씨 부인상 현(이화여대 연구교수)씨 모친상 박재만(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씨 장모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백문구(백문구특허법률사무소 대표)씨 별세 승욱(한국중부발전 차장)씨 부친상 정규도(다락원 대표이사)씨 장인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40분 (02)2258-5940 ●박중천(정림건축 CM감리본부장)씨 부친상 14일 부산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51)607-2652
  • ‘위안부 증언’ 이용녀 할머니 끝내 日사과 못받고…

    ‘위안부 증언’ 이용녀 할머니 끝내 日사과 못받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녀 할머니가 광복절을 나흘 앞둔 11일 별세했다. 87세.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인 ‘나눔의 집’은 이 할머니가 오전 2시 30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할머니께서 일본의 공식 사과를 듣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57명으로 줄었다. 이 할머니는 생전 일본군의 비인도적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행동에 앞장섰다. 200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전범 국제법정’에 참석한 이 할머니는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 실상을 증언했다. 당시 이 할머니의 증언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법정에서 승소했지만 민간 법정인 탓에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재판 결과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 할머니는 또 지난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 9명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말뚝을 세운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를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하기도 했다. 1926년 경기 여주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6살이 되던 1942년 미얀마 양곤으로 끌려가 4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갖은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수용소를 거쳐 부산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척추관 협착증 등으로 힘겹게 생활한 이 할머니는 1992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왔다. 그러다가 여생을 자식과 보내고 싶다는 뜻에 따라 지난해 말 퇴소했다. 지병이 악화돼 지난달 병원에 입원한 이 할머니는 입원 열흘 만에 숨을 거뒀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는 14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정기 수요집회에서 이 할머니를 기리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대협 관계자는 “수요집회에서 묵념을 통해 할머니의 뜻을 기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치권도 일본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일본 정부는 위안부와 관련해 단 한번도 사죄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반역사적인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은 이제라도 위안부 문제에 결자해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은희(경수진)는 아이들을 대신해 자신이 봉제공장을 그만두기로 한다. 성재(이인)는 영화를 보자는 영주(최윤소)를 홀로 남겨둔 채 돌아오지만, 비가 쏟아지는 밤이 되자 걱정이 되어 결국 영주를 찾아 나선다. 한편 정태(정민진)는 은희가 공장을 그만둔 사정을 알게 되고, 은희에게 호텔 일자리를 다시 권한다. ■굿 닥터(KBS2 밤 10시) 시온(주원)의 돌발 행동에 도한(주상욱)의 입장이 난처해진다. 이로 인해 소아외과 팀원들은 모두 시온에게 등을 돌리고, 보다 못한 윤서(문채원)는 시온을 불러 충고한다. 한편 상벌위원회가 열리던 도중 아이가 위독하다는 호출을 받고 뛰쳐나가는 도한은 신생아 집중 치료 시설 안에서 곧바로 수술을 시작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변수를 발견한다. ■MBC 다큐스페셜(MBC 밤 11시 20분) 맹수사에 경사가 생겼다.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인 시베리아 호랑이 펜자가 임신한 것이다. 펜자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수컷 로스토프와 함께 기증한 호랑이다. 펜자의 임신은 그 의미가 크다. 국내 시베리아 호랑이는 모두 46마리로 같은 혈족끼리의 근친교배가 잦아 지병을 가졌거나 기형 호랑이가 태어나기도 했다. ■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요즘 요실금 기저귀 판매시장이 급성장할 정도로 요실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식들에게도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십 년까지 숨기는 환자들이 있다. 요실금은 조기 치료와 기본 생활습관에서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한다. 요실금 치료에 좋은 자궁 및 괄약근 수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배워 본다. ■요리비전(EBS 밤 8시 20분) 장마가 끝나면 더욱 깊은 맛을 낸다는 갯장어. 유난히 길었던 올해 장마 끝에 장맛비를 흠뻑 마신 갯장어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즐겨 먹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최고의 보양식으로 대접받아 왔다.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진다는 바다의 귀족, 갯장어를 만나러 남해의 여름 바다로 떠나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지난 5월 강원 동해시 묵호항 내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사이로 한 여성의 변사체가 떠올랐다. 그녀의 몸에는 갑작스럽게 죽임을 당한 억울한 흔적이 묻어 있었다. 타살을 의심할 만한 수많은 상처와 멍 자국들. 동해해양경찰서는 아무런 단서 없이 시신으로 떠오른 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수사한다.
  • [부고]

    ●유덕종(한화호텔&리조트 상무)철종(르노삼성 생산팀 차장)씨 모친상 5일 일산 명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10분 (031)810-5478 ●안규문(밀레코리아 사장)규빈(호남대 교수)민(광주교육청 시설지원과장)씨 부친상 조영원(전 법무부 감사관)노문현(미국 거주)조흥수(교사)씨 장인상 6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62)227-4381 ●김시열(도서출판 운주사 대표·불교출판문화협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임희근(불서총판 운주사 대표)씨 장인상 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927-4404 ●전남주(전 KT 과장)남철(사업)남일(앰앤디트러스트홀딩스 전무이사)남진(KT 사원)씨 모친상 우훈(성남수정초 교사)씨 장모상 이은정(서울아산병원 외과 주임)씨 시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94 ●박제호(단국대 컴퓨터과학과 부교수)씨 부친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02)2227-7541 ●이희우(전 중앙내과의원 원장)씨 별세 윤인대(윤앤정성형외과의원 원장)이행철(프라미스의원 원장)성욱경(경인수처리 대표이사)씨 장인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27-7550 ●안병운(전 한국증권대체결재 총무부장)씨 별세 태환(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정환(GD Inc 사장)민환(현대모비스 부장)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17 ●최창곤(국방기술품질원장)영곤(자영업)경선(과천고 교사)씨 모친상 한혜경(부경대 교수)씨 시모상 김동환(삼성전자 전무이사)하창덕(해피힐링 대표)씨 장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20
  • [서울 플러스]

    강북구민대상 후보자 추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9월 2일까지 ‘2013년 강북구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사회복지 분야다. 5년 이상 거주자로 구민 10인 이상이나 구청 간부, 동장 등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단 금고 이상 형 집행 뒤 3년이 넘어야 한다. 10월 1일 시상한다. 자치행정과 901-6097. 자전거도로 안전시설물 정비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다음 달 초까지 자전거 전용도로 안전시설물 확충 공사에 나선다. 양재대로, 중대로, 위례성대로, 오금로, 한가람로 등 차도에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대상으로 시선 유도봉을 설치하고 돌출형 표지병을 매립형 표지병으로 교체하는 등의 정비 작업이다. 녹색교통과 2147-3120. 연령대별 맞춤형 영양상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보건분소 3층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아기 이유식에서부터 어린이 영양교육과 성인병 상담까지 해 준다. 보건지도과 2094-0842. 관악산 야외식물원 농촌체험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18일까지 관악산 야외식물원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생태 텃밭에서 숲 생태 해설가인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향토작물 40여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 보는 현장학습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원녹지과 879-6524.
  • [씨줄날줄] 황토 효능 논란/정기홍 논설위원

    1970년대 농촌에서는 붉은 기운이 도는 누렇고 거무스름한 흙을 두른 초가집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지붕에 볏짚을 얹은 초가집 외벽은 대체로 이런 색을 띠었다. 이 외벽에 사용된 흙이 바로 황토(黃土)다. 황토는 산야에 널려 있어 생활에 요긴하게 쓰였다. 방의 구들장을 깐 다음 그 위에 바른 것이 황토였고, 볏짚과 흙을 버무려 쌓은 벽담도 황토를 꼭 넣어서 만들었다. 황토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산화철이 많아 붉은색을 띠는 전남 지방의 것을 제일로 친다. 황토는 예부터 ‘치유의 흙’으로 알려져 있다. 몸 안의 노폐물을 없애 주는 것은 물론 벽 사이의 통풍도 잘 되게 하고, 습기를 막아 줘 방안의 나쁜 냄새를 없애 준다. 한방에서는 소중한 약재로 쓰인다. 황토는 위 속 소화작용을 담당하는 중초(中焦)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해독 기능도 뛰어나다. 민간에서 어린아이가 배탈이 나면 황토를 물에 타서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삼복더위에 기력이 떨어져 누운 황소에게 소금물에 황토를 풀어 먹이기도 했다. 옛 문헌에 따르면 조선의 광해군은 대궐 안에 만든 황토방을 이용해 지병인 종기를 완치했다고 한다. 상사병에 걸린 이에게 황토를 빚어 먹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세시풍속에서 황토는 주술적인 흙으로 등장한다.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 부잣집 흙을 훔쳐다가 자기 집 마당에 뿌리거나 부뚜막에 발라 놓으면 부자가 된다는 ‘복(福) 훔치기’ 풍속이 그 한 예다. 당산나무 아래에서 동제(洞祭)를 지낼 때도 황토는 빼놓아선 안 되는 제수품이었다. 동네에서 가장 깨끗한 황토를 파다가 뿌리는데 이것이 금토(禁土)다. 정화의 의미가 담겼다. 전남도와 수산 당국이 적조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바다에 뿌리는 황토의 효능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전남도가 “바다에 뿌린 황토가 해양 생태계에 2차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사용 중단을 지시하면서다. 황토가 바닷속의 플랑크톤을 가라앉혀 죽게 하지만 바다 밑에 쌓인 황토가 부영양화를 일으켜 결국 물고기가 대량 폐사할 것이란 주장이다. 적조현상에 따른 황토 살포 효과 논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80년대 국립수산진흥원이 황토를 시험 살포했지만 효과분석 논란으로 중단됐다가 1996년부터 다시 살포하고 있다. 전남도도 저간의 황토 효능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렇다면 양측은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받아들이는 선에서 소모적인 논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민에게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간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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