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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시각] 기업도시,도요타시에서 배우자/류찬희 산업부 차장

    얼마전 정부가 기업도시 시범 사업 후보지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방균형발전을 꾀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생산활동을 보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하지만 요란한 발표와 달리 속은 텅 비어있다. 기업은 기업대로 불만이고 시민단체 등은 벌써부터 특혜 의혹을 걱정하며 공세를 취할 자세다. 그래서 그런지 굴지의 대기업들은 일찌감치 기업도시에서 발을 뺐다. 정부가 뿌린 기업도시의 씨앗에서 싹이 트고 단단한 결실을 맺을지 벌써부터 의문스럽다. 왜 이렇게 됐을까. 무조건 정부의 혜택을 바라는 기업이나 골프장 몇 개로 기업도시라는 이름을 붙이려는 정부 모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성공적인 기업도시 모델로 꼽히는 일본 도요타시를 꼼꼼히 벤치마킹할 것을 권한다. 우선 도요타 기업도시는 우리가 추진하는 기업도시와 크게 다르다. 도요타시는 중앙정부가 주도한 기업도시가 아니다. 도요타시 조성은 창업주인 도요다 기이치로 회장의 ‘꿈’과 나카무라 주이치 고로모시장의 ‘열정’으로 조성됐다. 원래 이 도시 이름은 고로모시였는데,1955년 나카무라 시장이 취임한 뒤 4년 후에 아예 도시 이름을 도요타로 바꾸는 등 기초를 닦았다. 그 뒤 취임하는 시장도 기업과 한마음으로 뭉쳤고, 윈윈전략을 편 결과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업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일본에 12개의 생산 라인을 갖고 있는데 이중 본사와 7개 공장,2개의 상설 전시장 및 복리후생시설을 도요타시에 두고 있다. 지난해 8월 현재 7개 생산라인에서 직접 고용한 근로자만 2만 510명(사무직 제외)이라고 한다. 직접 생산라인에 근무하는 직원만 그렇고 관련 업체 종사자 수를 더하면 도요타를 등에 업고 먹고 사는 근로자는 엄청나다. 2003년 현재 도요타시에 있는 공장(종업원 4인 이상)수는 1212개. 이중 도요타 자동차와 직접 관련된 공장만 400여개에 이른다.3곳 중 한 곳이 도요타 자동차의 협력업체인 셈이고 종업원 수가 전체 공장 근로자의 84%에 해당하는 7만 7000명이다. 도요타시 관계자는 40만 인구 가운데 30여만명이 도요타 자동차 밥을 먹고 산다고 말한다. 도요타기업이 지자체에 주는 도움 또한 입이 벌어질 정도다. 도요타시의 제조업 생산액은 일본 모든 도시에서 가장 높은 9조 4400억엔에 이르고, 이중 자동차 관련 생산액이 9조 1000억엔을 차지한다. 진정한 기업도시의 면모를 갖췄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수치다. 지자체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준 만큼 기업은 시의 재정자립에 기여한다. 도요타시는 일본에서 재정 자립도 1위다. 기업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도 도요타시는 시민을 위해 번 돈을 쓰는데 아끼지 않는다. 도요타시에는 2001년에 지어진 일본에서 두 번째 큰 스타디움이 있는데 재정지원자는 도요타 기업이다. 도요타역 근처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고 시설이 잘 갖춰진 백화점 건물에 들어선 도서관 역시 도요타가 후원자다.‘2005아이치 세계박람회’를 유치,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도요타시의 풍부한 재정과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고 한다. 정치적 흥정이나 지역 낙후도를 감안, 지역별 나눠먹기식으로 지정한 우리와는 전혀 다르다. 기업이 따라가지 않는 기업도시, 기업이 자발적으로 공장을 세우지 않는 기업도시는 더이상 기업도시가 아니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 ‘무늬만 기업도시’로 전락할 우려를 안고 있는 우리가 도요타시를 배워야 하는 이유다. 류찬희 산업부 차장 chani@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과장급 전보△정책조정총괄과 崔元睦△지역경제정책과 田炳祚 ■ 과학기술부 ◇과장급 전보△원천기술개발과 姜秉三 ■ 건설교통부△대통령 비서실 이원재 ■ 환경부 ◇이사관 승진 △수질보전국장 鄭然萬◇과장 전보△장관실 비서관 金斗煥△자연자원과장 洪禎基△생활폐기물과장 申總植△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董德守◇과장 승진△정책홍보담당관 朴鍊宰△지속가능발전위원회(파견) 朴美子△국무조정실 규제개혁조정관실(〃) 金鍾律 ■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 간호과장 崔惠金 ■ 해양수산부 ◇전보 △성과관리팀장 姜仁南△정보상황관리〃 朴魯鍾△해양환경발전〃 李炳主△해운정책〃 朴奎鉉△항만건설과장 申明△민자계획〃 崔鳴鏞△기술안전〃 金榮福△자원관리〃 金晟範△국립수산과학원 행정예산〃 孫鉉圭△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항건설사무소장 宋鍾炫 ■ 농림부 △통상협력과장 尹東鎭△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 파견 崔秉國 ■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 소상공인지원팀장 김일호 (서기관급)△재정기획법무관실 하종성△판로지원과 류붕걸△전북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장 임종목△강원〃 〃 오태문 ■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경쟁촉진과장 玉化榮 ■ 한국감정원 △지방이전추진단장 윤호영△혁신전략단장 이성영 ■ 한국일보 ◇스포츠한국 (편집국)△부국장 겸 스포츠부장 남재국△스포츠부 부장대우 권정식△편집부장 직대 최병창△연예부장 직대 윤여수(총무·광고국)△총무국 부국장 김윤찬△광고국 부국장대우 영업1부장 이재준△영업2부장 이성수◇주간한국 (광고국)△국장 이형일 ■ 고려대 △생명공학연구소장 金鑽和 ■ 프레시안 △경영실장 辛基賢 ■ 서울보증보험 △특수영업부장 李相秀△신용평가〃 金善喆△시스템개발〃 楊昌國△부산지점장 金奎辰
  • 양도세 전면 실가과세 2007년 하반기 될듯

    당정이 검토하고 있는 보유세 상한제 폐지는 종합부동산세만 대상으로 할 전망이다. 이 경우 세부담은 지금보다 2∼3배 정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도소득세를 실가로 전면 과세하는 시점도 당초 2007년 1월에서 하반기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보유세를 전년 대비 150%로 제한한 세부담 상한제 폐지와 관련,“종부세 대상자를 중심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주택 소유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재산세에는 세부담 상한제가 계속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보는 양도세 실가과세의 전면실시에 유예기간을 두자는 논의와 관련해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러가지 얘기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며 “시점을 앞당기는 것도 검토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경부 관계자는 1가구 2주택자에 대해 양도세를 내년부터 실가과세한다는 당초 방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양도세 실가과세가 부분 시행되고 1년 뒤쯤인 2007년 하반기부터 전면실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차관보는 또 고가주택 1채를 보유한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세부담 유예, 다주택자 양도세 과세 강화, 투기지역내 양도세 중과 및 3주택자 탄력세율 적용 등에 대해서도 “몇몇 사례를 얘기했지만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정이 종부세 부과대상을 주택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출 경우 보유세 부담은 기존의 재산세보다 2∼3배 높아지고 부과대상은 3.8배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보유세의 실효세율을 2003년 0.12%에서 2008년까지 0.24%로 2배 강화하는 일정도 1∼2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학교 냉방비 줄여라 찜통교실

    학교 냉방비 줄여라 찜통교실

    지방 교육재정에 비상이 걸렸다. 학교들이 돈이 없어 불볕더위에도 에어컨을 못 틀고, 교사들 봉급은 대출받아 지급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교과개발 등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교육사업비 지출도 급격히 줄어 가뜩이나 휘청거리는 공교육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에서 재원으로 규정하고 있는 내국세와 교육세 등 수입이 예상액에 턱없이 못미치는 탓이다. #교육비등 수입 급감 탓 이런 사실은 14일 서울신문이 단독입수한 민주노동당의 ‘16개 시·도교육청 기채(빚) 현황에 대한 검토보고’에서 드러났다. 민노당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의 부채현황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넘겨받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올해 채무총액은 3조 1737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도교육청 전체 예산 33조 4984억여원의 9.5%에 해당한다. 올 1·4분기 시중금융채 이자율인 4.85%를 적용하면 올해 갚아야 할 이자만 1539억여원이나 된다. 시·도교육청의 빚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2년 8.8%에서 2003년 6.3%,2004년 5.3%로 꾸준히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이 개정된 이후 큰 폭으로 늘었다. 보고서는 이렇게 지방교육 재정이 악화된 것은 교육부의 실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개정 교부금법은 초·중등 교육재정의 총액을 결정하는 방식인 데도 초·중등 교육재정 총액의 적절한 수준을 파악하지 못한 데다 올해 교육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지 못한 채 교육세 징수분을 추정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교육부가 책정한 교육세 예산은 4조 2386억원인 반면, 실제 징수한 세금은 3조 5295억원으로 7091억원이 덜 걷혔다. 여기에 전년도 이월손실액 3074억원을 합하면 세수결손액은 1조 165억원으로 불어난다. #지방교육재정 확충 절실 중학교 과정이 올해부터 전면 의무교육으로 바뀌면서 중학교 교원의 인건비를 누가 부담하느냐를 두고 교육부와 지자체간에 불거진 갈등도 재정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 지자체는 중학교가 의무교육기관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경비를 지원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교육부는 의무교육에 따른 모든 책임을 국가가 질 수 없다며 지자체도 일부 부담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민노당 정책위원회 송경원 교육담당 연구원은 “각 시·도교육청이 빚을 지지 않기 위해 긴축재정을 하다 보면 교과개발 등 교육사업비가 줄어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교부금법을 다시 개정하고 교육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근본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동자금 421조’ 진실은?

    ‘부동자금 421조’ 진실은?

    ‘400조원 뭉칫돈’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 단기부동자금 규모는 실제 얼마나 될까. 한국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단기 부동자금이 시중에 넘쳐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금융권의 곳간에 보관돼 있는 돈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얘기다. 통상 단기 부동자금은 실세요구불 예금과 금융상품 등 6개월 미만의 단기수신으로, 기업 및 개인, 지방자치단체 등이 금융권에 맡긴 돈을 말한다. ●단기 부동자금, 전체 수신의 절반 넘어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과 종금사 투신사 신탁계정 등 금융기관의 6개월 미만 단기수신액은 421조 3000억원으로 전체 금융권 수신의 51.2%에 달한다.2004년 말 398조(49.5%)였던 것이 지난 4월 410조 2000억원(50.5%)으로 절반을 넘어선 뒤 줄곧 증가하고 있다. 금융기관 총수신액은 2003년 782조 6000억원에서 2004년말 804조 5000억원으로 1년새 21조 9000억원이 증가했다. 올 4월말에는 811조 5000억원이었다가 지난 6월에는 823조 1000억원으로 불어났다. 단기부동자금이 늘어난 것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장·단기 채권을 팔거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물경기 회복이 더디게 이뤄짐으로써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부동자금 실체 논란 하지만 단기 부동자금의 실체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통상 400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떠돌아다닌다고 말하지만, 이 가운데 기업의 결제 대기성 자금, 개인의 부동산구입 대금 또는 카드 결제 등을 위한 자금, 지방자치단체 등이 금융권에 맡겨 놓은 예산 등을 빼고 나면 실질적인 의미의 부동자금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단기부동자금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턱대고 ‘시중에는 400조원이 남아돈다.’는 식의 평가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경제규모가 커지면 기업이나 개인의 거래 및 결제 규모도 상대적으로 커지기 마련”이라면서 “획일적으로 단기 부동자금의 성격을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환금성이 높으면서 손실을 적게 보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단기 부동자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때 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에서는 “실질적 의미의 단기 부동자금은 40조∼50조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힌 적도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수석연구원은 “단기 부동자금은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규모가 달리 나올 수 있다.”면서 “단기 부동자금의 정의는 필요할 때 현금으로 꺼내 쓸 수 있는 예금과 금융상품 등을 통칭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단기부동자금을 순수한 여유자금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여유자금이라면 은행에 현금으로 맡겨놓기보다는 채권 등에 장기투자를 하는 경향이 적지 않은 만큼 단기 부동자금을 여유자금으로 정의하는 것 역시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이시장 “市재정권한 25개區에 이양”

    이시장 “市재정권한 25개區에 이양”

    이명박 서울시장은 현재의 저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11시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100분 토론회’에 출연,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서울시의 현안 등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2.3%대의 저성장에 그치고 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하려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재정적, 권한적인 측면에서 지방정부에 더 많이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의 장막이 없어져야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정부가 50% 이상의 재정 확보가 가능할 때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뜻을 보였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재정, 조직, 인허가권 등 권한을 25개 자치구에 더 많이 이양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남북 균형발전과 부동산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2003년에도 대통령께 강남의 부동산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뉴타운 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최근에는 정부가 특별법으로 이 사업을 지원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부동산 문제는 강남이나 서울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삼아야 한다.”며 “정치적인 논리를 떠나 뉴타운의 환경, 도시적인 완벽한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이밖에도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된 양윤재 부시장의 수뢰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재판 중인 만큼 결과를 지켜보자.”며 넘기는 등 질문에 대해 시종일관 여유있게 답변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지방교육재정 비상] 에어컨 ‘OFF’… 교사 월급도 꿔서 줘

    [지방교육재정 비상] 에어컨 ‘OFF’… 교사 월급도 꿔서 줘

    경기도 포천시 A중학교는 올들어 에어컨을 단 1차례밖에 켜지 않았다. 초여름부터 무더위가 이어져 학생들은 매일같이 “좀 켜달라.”고 호소했지만, 학교측은 에너지 절약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모(25) 교사는 “국민 세금과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학교 살림이 넉넉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요즘에는 재정이 나빠졌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면서 “각종 학교 행사도 예산 사정 때문에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B고등학교도 사정은 비슷하다. 냉방을 가동하지 못하다 보니 창문을 열어두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얼마 전에는 학교 근처에서 대형 공사가 시작되면서 극심한 소음까지 더해져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다. 이 학교 2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둔 박모(45)씨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학교가 너무 덥다는 말부터 꺼낸다.”면서 “이런 환경이라면 방학 때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시키는 것보다는 시원한 동네 독서실에 보내는 게 낫겠다.”고 꼬집었다. 지방 교육재정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교육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어떻게든 예산을 아껴 보려는 교육당국과 학교의 긴축재정에 애꿎은 학생과 교사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빚내 인건비 지급… 교육사업비는 점점 줄어 교육여건 악화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의 ‘16개 시도교육청 기채현황에 대한 검토보고’에 따르면 총예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서울교육청 18.5%를 비롯해 대전 14.7%, 광주 13.0%, 울산 11.6%, 인천 11.5%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전체 교육예산의 5분의1을 빚을 내 충당하고 있는 셈이다. 연구원이 종류별 기채승인액을 분석한 결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정 이후 시·도에서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가운데 5717억여원이 들어오지 않았고, 교육세도 1조 165억여원이 걷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들은 저마다 긴축재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정해진 예산 내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니 인건비 등 반드시 집행해야 하는 경직성 경비의 비중은 높아지는 반면 실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사업비의 비중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교육청의 경우 총예산 대비 인건비의 비중이 지난해 51.6%에서 올해 61.8%로 늘어난 데 반해 교과개발 등에 들어가는 교육사업비는 15.6%에서 7.5%로 반토막이 됐다. 때문에 경기도 교육청은 작년 말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교사들의 봉급·수당 등 인건비 증가분은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 인건비를 다 챙기다 보면 시설정비나 교육사업 등 다른 분야에 투입할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지는 탓이었다. 결국 부족한 인건비 4000억원은 은행대출을 받아 지급하고, 빌린 돈은 추가경정예산으로 갚기로 했다. 경기도 교육청의 올해 부채 6312억여원 중 63.3%가 교사들 봉급을 위해 얻은 빚이라는 얘기다. ●교육청, 초중고 운영 모두 위기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도 불안과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C고등학교 국어교사 박모(26)씨는 지난달 봉급에서 평소의 몇배에 이르는 세금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했다. 박씨는 “연말정산금이 나오는 1월과 수당이 지급되는 6월 등 실수령액이 많은 달에 한꺼번에 세금을 공제하고, 나머지 달에서는 한푼도 떼지 않는다.”면서 “학교에서는 교육청이 목돈을 마련해 돈놀이로 이자를 불리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귀띔했다. 최근 경기도의 한 지역교육청의 평가문제 출제에 참여했던 교사는 수당을 받지 못했다. 그는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나 성취도 평가 등 문제를 출제하면 원래 수당을 지급하는데, 이번 회의에서 장학사가 ‘올해는 예산이 부족하니 나중에 조금만 주겠다. 이번에는 이해하고 수고해 달라.’고 부탁하더라.”고 전했다. 울산시 교육청은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초과근무 수당을 30% 줄이고, 비정규직을 통합관리하는 한편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전면 재조정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내려보내기도 했다. 민노당 정책연구원은 “교육청의 열악한 재정은 초·중·고등학교의 운영상태에 즉각 영향을 미친다.”면서 “각 시도교육청에서도 교육사업 전반에 걸쳐 정상적인 추진이 불가능한 데다 자체 채무상환 능력도 없어 앞으로는 빚을 얻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재정악화 이유 뭔가 지방교육재정이 만신창이가 된 배경의 중심에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있다. 개정법의 골자는 초·중등교육재정을 총액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중앙과 지방교육재정을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개정법은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교원)봉급교부금과 증액교부금을 폐지하는 대신 이를 경상교부금상 교부금에 합쳐 내국세의 19.4%로 유지하도록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항목 가운데는 의무교육기관의 교원을 제외한 나머지 교원들의 본봉을 지원하는 봉급전입금 항목은 폐지하고 그만큼 시·도세 총액으로 합쳤다. 문제는 이같은 총액 결정 방식에 대한 검토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서울시교육청 김홍렬 교육위원은 “교부금을 개정하려면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재정의 총액으로 얼마가 적절한지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검토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개정안을 적용한 첫 해인 올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3조원 이상의 지방채를 발행하는 적자 살림을 꾸릴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방교육재정의 경상교부금의 재원이 되는 내국세와 교육세에 대해 교육부가 세수 추정을 잘못한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민주노동당 송경원 정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교부금법 개정 당시 교육부는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담배소비세 전입금이 늘어나고, 내국세 증가율이 봉급교부금 증가율보다 높기 때문에 재정상황이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난해 교육세 결손액은 7091억원으로 최근 9년 동안 최고를 기록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 박동선 교육재정지원과장은 이에 대해 “당시에는 계속되는 불경기와 특소세 인하 등으로 세수가 줄어드는 것을 예상하기 어려웠다.”면서 “형편이 어려우면 긴축재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교육청이 당장 급하지 않는 곳에 예산을 편성해 돈을 쓰고는 이를 교육부가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이를 해결하려면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데 다른 부처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의무교육을 둘러싼 교육부와 지자체간의 갈등도 또 다른 원인이다. 올해부터 중학교 의무교육이 전면 실시되면서 지난해까지 중학교 교원 본봉을 부담하던 지자체들이 올해부터는 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자체가 부담하던 봉급전입금은 모두 6417억원. 지자체들은 올해부터 중학교가 의무교육기관이 됐기 때문에 정부가 이에 대한 부담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부금법상에는 봉급전입금 항목이 폐지됐지만 실제로 시·도세 총액에 합산돼 있어 결국 지난해와 똑같이 부담을 지고 있다고 항변한다. 반면 교육부는 의무교육에 대해 국가는 물론 지자체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김재천 유지혜기자 patrick@seoul.co.kr
  • [지금 수원에선] 8만여평 광교 테크노벨리 세계 첨단과학 메카 ‘눈앞’

    [지금 수원에선] 8만여평 광교 테크노벨리 세계 첨단과학 메카 ‘눈앞’

    경기도가 수원시 이의동에 조성 중인 ‘광교테크노밸리’가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첨단·과학 기술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광교테크노밸리내 8만 6000평의 R&D단지에는 15일 바이오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서울대 황우석 교수를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 장기생산·연구시설과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 5개 첨단 연구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선다. ●판교 IT+성남 벤처+평택 車단지 연결 첨단 클러스터 형성 향후 판교 첨단 바이오 및 IT연구센터와 성남 벤처타운, 평택의 자동차 관련 생산 연구단지 등과 연결되는 첨단 과학·기술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된다. 이 연구시설들을 건설하는 데 들어가는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689억원을 포함해 모두 6778억원. 여기에 이미 들어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 비용까지 계산하면 제주도 한해 예산(9503억원)에 버금가는 7467억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이같은 매머드 사업이 국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위용을 드러낸 것은 나노소자특화팹센터.1만 3000여평의 부지에 나노팹동과 연구·벤처동 등 연건평 1만 5100여평의 시설이 들어서며 모두 164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오는 11월 팹동이 우선 완공되고 나머지 시설은 내년 6월 완공된다. KIST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양대 KETI 등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반도체·LCD·자동차 등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뿐 아니라 나노생체로봇 제작, 인공기관 제작 등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이 센터가 가동되면 당장 연간 5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75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지자체 주도로 추진… 황우석교수도 입주 15일과 다음 달에 잇따라 착공되는 ‘경기바이오센터’와 ‘바이오장기 생산연구시설’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바이오센터는 706억원을 들여 단지내 1만평 부지에 9688평 규모로 지어진다. 기업 입주 시설과 공동장비 시설, 연구실험 시설, 공동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이종(異種)장기 및 세포생산, 면역·유전자·세포 치료제, 약효 평가시스템, 각종 의료기기 개발 등을 연구하게 된다. 최근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바이오 장기생산·연구시설’은 5000평 부지에 1940평 규모로 착공된다. 도비 140억원과 국비 80억원 등 총 220억원이 투업되는 바이오 장기생산·연구시설에서는 황 교수팀이 무균돼지를 생산해 인간에게 이식이 가능한 장기 생산과 이종복제 돼지 장기 이식 수술 실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유광열 첨단산업지원단장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바이오 장기분야 세계시장 선점은 물론 이종장기 생산기술의 상용화로 약 50조원으로 추산되는 만성질환자의 의료비용 및 사회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에는 3만여평 부지에 연면적 1만 8000평 규모의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건립공사가 시작된다. 융합기술은 IT·BT·NT 등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해 그동안 넘지 못했던 과학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R&D 비즈니스 빌딩 26일 첫삽… 외국연구소 유치 2007년 말 완공되는 연구원에서는 교수 125명과 연구 인력 200여명이 근무하며 ▲나노전자소자 및 환경 ▲유비쿼터스컴퓨팅 ▲바이오공학 ▲미래형자동차 ▲휴먼 테크놀로지 ▲디지털 콘텐츠 분야 등을 연구한다. 건축비만 990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사업으로 단지내 바이오센터와 바이오장기 생산·연구시설, 오는 2008년 판교에 들어서는 한국파스퇴르 연구소 등과 함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이끌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된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옆 5640평 부지에 ‘경기 R&D 비즈니스 빌딩’ 건립 공사가 시작된다. 478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9500평 규모로 지어지는 빌딩은 내년 말 완공돼 신기술 기업의 보육거점은 물론 외국 첨단연구소 유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재율 투자진흥관은 “이 시설들이 모두 완공되면 광교테크노밸리는 글로벌 연구센터와 우수벤처기업들이 집적된 세계 최고 수준의 R&D 혁신지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年1300억 투입 첨단산업 집중육성”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부가가치를 선점할 첨단산업의 집중육성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금 세계 각국은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IT,BT,NT 등 첨단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첨단기술 부문은 6개월 늦으면 6년 뒤처지고,1년 늦으면 10년 넘게 뒤처진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10∼20년 후의 생존이 첨단기술의 확보에 달려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국가적으로 R&D 투자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광교테크노밸리 R&D단지 조성 등 첨단 산업 육성에 경기도가 올인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 “경기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삼성전자,LG전자 등 대한민국 간판 기업과 우수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등 R&D 육성에 필요한 몸과 머리를 다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매년 1303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R&D부문에 투자해왔는데 이는 전체 예산 대비 1.54%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투자 규모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한국 파스퇴르 연구팀과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기도 한 손 지사는 “이들이 협조체제를 구축, 네트워크를 형성할 경우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산업을 미래의 부가가치와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질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손 지사는 “R&D단지가 완공되고 수도권 대학과 기업 등이 단지내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한다면 광교테크노밸리가 국가 경쟁력을 주도할 첨단 과학·기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광교 테크노벨리는 R&D단지가 들어서는 ‘광교테크노밸리’는 벌써부터 ‘제2의 판교’로 통한다. 서울 강남에서 25㎞, 판교·분당과는 10㎞ 거리에 위치해 있는 데다 2개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연장선이 단지를 통과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쾌적한 고부가가치 자족신도시… 판교 능가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교테크노밸리가 주거기능 위주의 기존 신도시가 아닌 행정타운과 첨단연구단지, 광교산과 원천유원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고부가가치 자족신도시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판교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335만평 규모의 광교테크노밸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체 개발면적의 45.4%인 152만 4000평이 공원녹지로 조성된다. 녹지율 면에서 판교(35%)나 분당(20%)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 1인당 인구밀도도 ㏊당 54명으로 분당(198명), 일산(178명)의 4분의1 수준이고 판교(86명)보다도 낮아 가장 쾌적한 신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만 4000가구(수용인구 6만명)의 주택은 기존 신도시처럼 특정지역에 밀집시켜 건설하지 않고 테크노밸리 곳곳에 친환경적으로 분산, 배치한다. 또 획일화된 성냥갑 모양의 기존 아파트 틀에서 벗어나 30∼40층 규모의 타워팰리스 형태로 지어 아파트간 충분한 간격을 확보하고 공간에는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첫 생태도시 신도시내 아파트는 바람통로를 피해서 짓고 열섬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녹지벨트를 설치하는 등 국내 최초의 생태도시로 조성한다. 또 첨단 정보화 인프라를 갖춰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만들고, 신도시 내에 있는 원천 및 신대저수지는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위락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경기도청 등 13개 행정기관이 입주하며 입주민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립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 등을 설립한다. 이밖에 테마박물관, 미술관, 대학문화시설, 이벤트거리 등도 조성한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이 테크노밸리를 통과해 1호선 화서역과 연결되고 수원 영통신도시와 서울 양재를 연결하는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단지를 통과하는 등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도는 올해 안에 건설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말 택지공급을 하고 2007년 아파트 분양을 시작,2010년 신도시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광교테크노밸리는 이같은 입지여건 때문에 판교처럼 당첨만 되면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란 성급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S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원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 주민들까지도 광교테크노밸리 분양에 관심이 많아 판교에 이은 청약 광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행자부, 낙후 지자체 지원 팔걷었다

    행정자치부가 발전이 더딘 자치단체의 지역발전을 위해 ‘1팀 1신활력군 지원사업’을 펴기로 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잘하면 지자체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반면, 부담스러운 ‘손님’으로 인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13일 본부 소속 팀과 지방의 낙후된 군(郡)이 1대 1로 결연하는 1팀 1신활력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행자부 소속 47개 팀은 낙후 정도가 심한 70개 자치단체 가운데 47개 군과 결연을 하기로 했다. 행정정보화팀은 경북 울릉군, 분권지원팀은 강원 인제군, 재정기획팀은 인천 옹진군, 지방혁신관리팀은 경남 의령군과 각각 결연을 한다. 행자부 공무원들은 결연 지역을 수시로 방문,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각종 봉사·위문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행자부는 14일 오후 해당 지자체 부군수와 행자부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문영훈 고객만족행정팀장은 “일선 지자체에서 행자부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고 있다.”면서 “행자부와 지자체 모두 ‘원·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농어촌 간이급수시설 교체 시급

    농어촌지역 간이급수시설 정비가 시급하다. 대부분의 농어촌 간이급수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식수로 이용하기에 부적합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북지역은 1954곳의 농어촌 간이급수시설을 이용해 17만 3000명의 주민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이중 87%인 1696곳이 20년 이상된 낡은 시설이다. 이 때문에 상당수 간이급수시설은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북도내 40개 간이상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27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곳은 시설이 파괴됐고,6곳은 청소상태가 불량했으며,4곳은 오염원을 제거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이 낡은 농어촌 간이급수시설이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는 예산부족 때문에 이를 정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도는 식수로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간이급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환경부에 51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어촌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자치단체의 재정상태를 감안해 국비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보유세 증가 불구 재산세입 감소

    정부의 부동산 세제 신설에 따른 서울시민들의 세 부담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자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 종합부동산세 가운데 42.8%를 부담한다는 점을 감안, 시의 지방 재원인 종부세를 중앙정부에서 서울시로 이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과세의 원칙에 따라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자주재정권 확립이라는 차원에서 조세의 개념이 서야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올해 새로 매겨지는 종부세는 9억원 초과 주택,6억원 초과 나대지,40억원 초과 업무용 토지에 부과된다. 이같은 입장은 주민들의 갑작스러운 부담 증가를 덜겠다는 뜻으로 재산세에 대해 탄력세율을 결정했던 13개 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종부세의 중앙 이관으로 기존 구세인 재산세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원·강동구를 빼고 무려 23개 자치구의 재산세가 줄어들었다. 특히 종부세 부과의 중요한 세원으로 꼽히는 법인이 많은 중구·종로구·영등포구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각각 38.9%(324억원),28.5%(152억원),19.5%(104억원) 등 100억원 이상이나 감소했다. 탄력세율을 적용한 데 따른 13개 자치구의 평균 감소율은 6% 정도다. 자치구의 상대적 박탈감은 보유세가 증가한 곳이 24곳이나 되면서도 재산세는 23곳이나 줄어들었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보유세 증가율은 송파 29.2%(411억원), 강남 23.1%(746억원) 등 순이다. 특히 용산구의 경우 보유세는 18%인 107억원이나 늘어난 반면 재산세는 13.3%인 47억원이 감소해 격차가 가장 컸다. 그만큼 종부세 신설로 빠져나간 재산세가 많다는 얘기다. 전국 종부세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의 평균 분담률은 1.7%를 넘는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종부세는 12월 징수돼 내년 2월에 지원금 편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 추가경정예산 또는 예비비 등에서 오는 10월 중 재원을 보전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시군구 ‘혁신도시’ 경쟁] 유치 선심공약 허실

    각종 인센티브가 난무하는 등 기초단체간 공공기관 유치전이 치열하다. 정부는 이미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5년간 지방세를 전액 감면하고, 그후 3년간 다시 50%를 줄여 주는 등 각종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으나 시·군이 별도의 각종 혜택을 내놓으면서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방세 감면과 이전부지 제공, 사원 아파트 특별분양 등은 기본이고, 자녀들의 특혜입학 등 실현될 수 없거나 무리한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어 “국민의 혈세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주민들의 혈세를 마구 쏟아부어도 되느냐.”는 비판론도 만만찮다. ●외고·영재고 특혜입학 약속 경남 김해시는 주택공사가 이전하면 내년에 개교하는 김해외국어고와 영재교육원에 임직원 자녀의 일정비율을 배정하는 특혜를 약속, 학부모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남지부는 “김해외국어고 입시전형이 발표돼 주공 직원 자녀 특혜입학은 불가능한데도 이를 약속하는 것은 법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며 “주공 유치를 목적으로 특혜입학을 추진한다면 도민과 김해시민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주택산업군 유치를 희망하는 마산시와 도로공사 유치에 주력하는 경북 영천시는 이전부지 10만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각종 부담금 및 사용료를 면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경우 추정되는 예산부담액이 500억∼1000억원에 달해 과중한 초기부담이 우려된다. 특히 기대하는 지방세가 5년간 감면되는 데다 정부가 지방세의 절반을 도세화해 나머지 시·군에 분배할 방침임을 감안하면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역갈등·주민부담 등 부작용 우려 경남 거창군은 공공기관 이전부지를 매입, 원하는 면적을 향후 5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고, 이전기관 자녀의 우수고교 전학 및 우선 입학 보장, 대학 입학시 입학금 및 장학금 지원 등을 제시, 실현 가능성이 의문시된다. 한국도로공사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경북 상주시는 임직원 1명에게 매월 20만원의 지역농산물 상품권 지원, 문화마을 조성으로 전원주택 공급, 생활안정자금 이자 전액지원, 수도권과 상주시를 잇는 셔틀버스 운행, 각종 공원 및 문화행사 무료입장 등을 제시했다. 또 문경시는 배우자 취업알선과 자녀 학자금 지원을 약속했으며, 김천시는 국·공유지 무상임대, 경산시는 아파트 분양권 우선 배정 등을 각각 내세워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셔틀버스운행·배우자 취업도 경남도 하승철 정책개발팀장은 “공공기관 유치경쟁이 과열되면서 지역갈등 심화, 행정력 낭비, 과다한 인센티브에 따른 주민부담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이처럼 유치경쟁이 치열해지자 일부 공공기관은 사옥건립비와 장비구입비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기술시험원 김용주 기조실장은 “장비가 낡아 이전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 “경남도가 지원하면 이전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방품질관리소 강남석 창원분소장은 “이전될 경우 맨땅에 사옥을 지어야 할 형편이므로 도가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국민의 혈세가 투입돼 운영되는 공공기관들이 방만한 경영과 과도한 성과급 등으로 ‘자신들만의 잔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이 열악한 시·군이 유치에 급급해 인센티브를 남발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정리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기고] 대학의 위기와 구조개혁/김우상 컬럼비아 서던대 교수·명예논설위원

    신입생 충원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전국 4년제 주요 국·사립대학들이 정원을 10% 안팎 감축키로 한 것은 한국의 대학사에서 일대 사건이다. 지방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에서 학생이 오지 않아 정원을 감축한 사례들은 많았지만 주요 대학들이 정원을 줄이겠다고 나선 것은 유래가 없다. 대학이 어렵다고들 한다. 괜한 엄살이 아니다. 살림살이가 어렵다면 허리띠를 졸라매서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겠지만, 생사기로의 문제라면 허리띠를 졸라매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들이 바로 이처럼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예상된 일이기는 하나, 대학 신입생이 줄기 시작하여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신입생 정원을 반으로 줄인 대학도 있고 아예 폐교를 해버린 대학도 있다. 그럼에도 이런 현상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앞으로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외국의 유수 대학들이 한국에 진출하면, 우리 대학은 더 가혹한 시련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학령 인구의 급격한 감소, 휴학과 전출 학생의 증가, 학생들의 수도권 선호 경향 및 권역별 입시 경쟁의 치열성 등으로 우수한 학생 유치의 어려움과 정원 확보의 곤란함이 가중되어 지방 대학의 존립 기반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어려움의 또 다른 축은 취업난이다. 기업들이 서울 지역 대학 출신자들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지방대의 위축을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다. 구조적인 문제와 더불어 정서적인 차별성이 지방대학들이 겪고 있는 총체적 난국의 실체이다. 그러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취업보도 기능의 획기적인 강화, 대학 재정 운영의 효율화 제고, 분권화 체제 도입 및 교육·연구의 질 개선 등 각 대학이 나름대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줄 안다. 이번 국립대 통폐합 및 정원 감축, 지방 대학의 특화 계획은 지역 산업과 연계해 캠퍼스별로 특성화를 추진함으로써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다. 다행히 참여 정부는 지방 분권과 교육의 균형 발전을 국정 과제로 삼고 3대 특별법을 공포하였다. 대학에서는 그 성과의 가시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정부 당국이 진정으로 알아야 할 일이 있다. 죽음 직전의 환자에게 “당신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라.”라고 아무리 외쳐도 그것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대학 자체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대학들의 자율적인 강력한 구조개혁과 대학들의 구조개혁노력에 대한 교육당국의 특단의 지원조치는 한국의 교육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우리 대학들은 대학 자신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그리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오늘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정부가 모든 성과를 떠맡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최소한의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것이 강한 국가의 작은 정부라는 미국의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의 의미심장한 충고가 뇌리를 스친다. 김우상 컬럼비아 서던대 교수·명예논설위원
  • 경마공원 9월 ‘지각 개장’

    레저세 감면문제 등으로 준공해 놓고도 6개월간 개장을 미뤄온 부산·경남 경마공원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7일 부산시와 경남도 등에 따르면 부산·경남 경마공원 운영업체인 한국마사회가 개장 초기 대규모 적자 발생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부산시와 경남도에 레저세 감면 등 지원을 요구하며 공원 개장을 미뤄 왔으나 최근 양 시·도가 일정액의 레저세 감면에 합의, 빠르면 오는 9월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양 시·도는 경마공원 조기개장을 전제로 향후 5년동안 부산 경남지역외의 장외발매소(28곳)에서 발생하는 레저세를 20%(866억원 추정) 범위안에서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 경마공원을 통한 5년간 레저세 추정액은 경마장 본장 1450억원, 부산경남 장외발매소(3곳) 150억원, 다른 지역 장외발매소(28곳) 4337억원 등 모두 5937억원에 이른다. 당초 한국마사회측은 개장뒤 5년간 레저세 1303억원 감면 또는 3년간 1000억원의 재정 지원 등을 요구하며 지금까지 개장을 미뤄왔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같은 요구에 대해 조세형평성, 지방재정법 규정 등의 이유를 들어 거부했으나 최근 농림부의 잇단 협조요청에 따라 이같은 지원안을 마련하게 됐다. 부산 경남 경마공원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으로 사용한 뒤 경마시설 등을 추가 건설해 지난해 말 완공됐다. 부산 강서구 범방동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일대 양 시·도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로(3면), 관람대, 승마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액 감면문제로 경마공원을 장기간 놀리는 것보다는 빨리 개장하는 것이 지역 경제활성화와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레저세 감면 요구를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과장급 전보 △조세정책과장 邊商九△금융허브협력〃 宋寓昌△금융협력〃 文弘晟△국제기구〃 尹太鏞△회수관리〃 鄭炳基△외환제도혁신팀장 黃建日△경제자유구역기획단 송도청라〃 白龍天△ 〃 교육의료〃 李相沅△조세개혁실무기획단 총괄반장 김형돈△DDA대책반장 겸 대외경제위 실무기획단 총괄팀장 申潤秀■ 산업자원부 ◇전보(국장급)△재정기획관 羅道成△전기위원회 사무국장 金信鐘△무역조사실장 許 汶△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閔泳祐△환경부(대기보전국장)파견 金景植△국외훈련 파견 陳 鴻 (과장)△섬유패션산업 金淳哲△자원개발 申昌東 (서기관)△홍보지원팀장 金正鎰△재정기획관실 金英煥△방사성폐기물과 崔圭鐘△국가균형발전위원회 卞榮萬△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金顯哲 ◇국장급 승진 △신산업기술표준부장 安秉萬■ 국방부 ◇국장 승진 △국방품질관리소 연구관 金光佑■ 조달청 △대전지방조달청 개청 준비단장 林漢善△전북지방조달청장 李成實■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본부장) △시험평가 강철황△사업 배동인△부산울산경남 이경호△경영기획실장 최창원 (센터장)△고객지원 박길종△기술지원 최병훈△제품인증 김충관△유해성평가 박치순△안전성평가 성하정△화학토건재료 윤중학△신뢰성평가 정종한△재료화학시험 허영태△대구경북 최무원△행정지원실장 이대형■ 경희대 △서울캠퍼스 행정대학원장 金承泰△언론정보대학원장 겸 언론정보학부장 李京子△정경대학장 겸 경제통상학부장 朴鍾國△간호과학대학장 金元玉△학생지원처장 姜泰完△사회과학부장 金鍾皓△출판국장 겸 신문방송국장 李仁熙△수원캠퍼스 국제경영대학장 겸 국제경영학부장 李相圭△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과학부장 金智英△취업진로지원처장 金俊亨△국제교류처장 姜坤△국제학부장 겸 중앙도서관장 朴漢圭■ KBS △경영혁신 프로젝트팀장 張海朗■ 대한주택보증 △상임이사 朴鍾九 李相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 1급 승진 및 전보△부산지사장 蔡廷煥△강원지사장 權奇成△본부 기획관리국장 張春植■ 상명대 △문화산업디자인연구소장 정홍택
  • 잿빛서울 벽화단장 때깔낸다

    잿빛서울 벽화단장 때깔낸다

    ‘벽화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 낡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에서 낡은 담장에 수준 높은 벽화를 그려넣어 보는 이를 즐겁게 하고 있다. 낡은 콘크리트가 잿빛 헌옷을 벗고 ‘벽화’라는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곳은 건축현장,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학교, 공공시설물 등 다양하다. 재건축 공사현장의 펜스서 아이의 천진난만한 미소를, 서민들의 주거지에는 격조높은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이곳저곳을 물들였던 벽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공공미술로서의 벽화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단체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여느 시민사회단체와 마찬가지로 재정난은 만성화된 지 오래다. 화실만을 고집하는 미술계의 관행, 대중과 살아 숨쉬는 미술의 인식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힘겹게 버텨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공미술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관련 법의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시민들도 미술 작업에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의 손에 의해 지역 사회가 무지갯빛으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재건축이 한창인 지난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2단지재건축 동쪽 현장. 공사장 펜스에 화가 한 명이 뙤약볕을 받으며 회화에 열중하고 있다. 스케치에 붓이 닿자 어깨동무를 한 채 활짝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재건축단지 펜스에 주민 그려져 잠실 재건축단지 펜스에 벽화가 등장한 것은 2년 전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격’이 달라졌다. 송파구민들이 높이 4.5m 길이 5.2㎞의 2·시영단지 펜스 벽화의 주인공이 됐다. 모두 3억 7000여만원이 들었다. 벽화의 주제는 ‘송파의 어제와 오늘, 내일’.▲황포돛배, 배틀, 송파장터 등 과거의 모습을 담은 북쪽은 어제 ▲주민들이 등장하는 동쪽은 오늘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서쪽은 내일을 뜻한다. 잠실대로와 붙은 남쪽은 현정화 등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모습과 올림픽공원에서 인라인·자전거 등을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벽화의 정수는 동쪽이다. 어머니와 아이들, 자매, 친구들 등 60여명의 송파구민들이 등장했다. 지난달 26·27일 석촌호수에서 신청받은 주인공들이다. 재건축이 끝나는 2007년까지 벽화 속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간다. 이번 벽화 작업을 기획·감리하는 홈디자인 최기필(36) 대표는 “건설사의 홍보판으로 전락한 펜스에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벽화를 그려 지역과 미술이 만나는 공공성을 드러내려했다.”면서 “주민들이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벽화에 와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2단지 옆 5단지 주민 서미경(29·여)씨도 “삭막하고 으슥한 재건축 단지 펜스에 주민의 얼굴이 그려져 분위기가 따뜻하게 바뀌었다.”고 흐뭇해했다. 잠실 시영단지 남쪽에도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벽화가 등장한다.200여명의 주민들이 삼국시대 백제 사람으로 분장해 한성백제문화제 행렬도를 재현한 모습이다. 송파구 외에 다른 자치구들도 벽화를 통해 분위기를 내고 있다. 용산구는 서계동 청파어린이공원 담장에 동물과 나무를 담은 벽화를 그렸다. 숙명여대 회화과 학생들이 자원 봉사했다. 광진구는 중곡빗물펌프장을, 마포구는 동교동 윗잔다리 공원을 벽화로 꾸몄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와 미술이 만난 공공미술로서의 벽화도 등장하고 있다. 작가와 주민의 구분이 없다.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벽화 작업의 모든 단계에 참여한다. 대상지는 강남 등 부촌(富村)이 아닌 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이 대부분이다. 주변 환경이 열악한 탓에 평소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던 주민들에게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주민이 작가로 참여하는 벽화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단체는 임옥상미술연구소와 공공미술프리즘이다. 대표적인 민중화가인 임옥상씨가 만든 임옥상미술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삭막한 학교를 벽화로 다시 꾸미는 ‘꿈꾸는 별이 뜨는 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가리봉2동 영일초교, 인천 석남3동 천마초교 등의 안쪽 담장과 식당 벽, 건물 벽에 다양한 모습의 벽화를 그렸다. 올해는 인천 남구 남인천중·고, 문학초교, 선화여상, 인천기공 등의 학교를 벽화로 꾸미기로 했다. 공공미술프리즘은 지난 2003년 11월에 만들어진 단체다. 상근자 4명에 자원활동가 30여명 정도로 규모와 역사는 짧지만 여느 단체 못지 않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벽화는 두 번 제작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역 벽면에 ‘나의 그림이 있는 벽화 그리기’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학생들과 함께 시멘트의 일종인 피그먼트 바탕에 타일조각 등을 이용해 꽃, 나무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그해 9월에는 가리봉2동 영일초교 바깥 벽면에 나뭇잎·새 등 초교 학생들의 작품을 벽화로 담은 ‘걷고싶은 문화마을 가꾸기’ 프로젝트를 열었다. 한달 가까이 주민·학생들과 작업한 결실이다. 올해에는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족구장 바닥을 벽화로 꾸미는 ‘동네와 일터에 우리가 만든 족구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 일산가구공단에 이어 탄현동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족구장에 화사한 꽃 모양 등의 벽화를 그려넣었다. 군포시 한세대 족구단 전용구장 등에도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공공예술프리즘 김상필(36) 기획실장은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스포츠와 미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면서 “앞으로도 미술과 대중과의 다리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유다희 공공미술프리즘 대표 “대중들은 프린트된 작품들만 접합니다. 삶의 영역에서의 벽화, 더 나아가 도시계획 단계에서 미술적인 관점이 적용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공공미술프리즘은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공공미술로써의 벽화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다. 유다희(29·여) 대표는 다른 상근자들과 함께 2003년 11월 공공미술프리즘의 산파가 됐다. 유 대표가 공공미술을 접한 것은 지난 2003년. 전북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미술교육과에 입학했을 때였다. 대학 시절까지만 해도 그림만 그리던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대중과 동떨어지고 학벌 위주로만 굴러가는 미술계를 피부로 접하게 됐다. 이런 구조가 왜 생겨났으며,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싹트기 시작했다. 유 대표는 “그림만 그리는 것은 사회의 부조리를 없애거나 배고픈 사람들을 돕는 데 아무 힘도 없었다.”면서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생각하다가 공공미술을 시작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공공미술프리즘은 대중과 작가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함께 하는 사람들도 은행원, 보험설계사, 입시준비생 등 비전문가가 많다. 이들의 고민은 단순히 대중에게 미술을 보여주는 데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평소에 붓 한번 잡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생활 환경을 스스로 변화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 벽화 작업보다도 시민들과 어떻게 미술 현장에서 함께 할 것인가 등을 푸는 게 더 어렵다. 모든 사람들이 미술적인 혜택을 받으며 살 수 있는 도시 공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미술 작가들이 골방에서 나와 사회로의 ‘침윤’을 계속 시도해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유 대표는 “현재의 입시 체제에서 행정가나 건축가가 되면 미술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삭막한 도시를 만들게 된다.”면서 “건축과 미술 등이 함께 도시계획에 개입해야 인간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미술프리즘은 올해부터 활동을 체계화했다. 시민들과 함께 마을을 가꾸는 ‘우리가 만드는 우리 마을’, 안산 사할린마을, 나눔의 집 등 소외된 이들의 공간을 꾸미는 ‘더 넓게 세상 보기’, 공공미술 교육 프로그램인 ‘오늘은 미술로 놀아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긴 호흡의 자세로 대중이 미술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공미술로서의 벽화는? 사실 공공미술과 벽화는 직접적인 공통분모가 없다. 그러나 대중을 위한, 대중의 참여에 의한 미술이라는 공공미술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미술 장르가 벽화이다. 공공미술을 지향하는 단체들이 벽화에 주목하는 이유다. 공공미술이 시작된 것은 20세기 초반부터다. 미국 연방정부는 1930년대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예술가들에게 벽화나 조각 등을 의뢰했다. 이때까지의 공공미술은 ‘공공에 있는 미술’이라는 창작자 중심의 개념이었다. 정작 ‘공공미술(Public Art)’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지난 1967년에 와서다. 영국 학자 존 월렛의 ‘도시 속의 미술’이라는 책에서 등장했다. 세계를 휩쓴 ‘68혁명’ 발발 전해였다. 월렛의 공공미술의 개념은 기존 관공서가 발주하는 미술품이 화상, 평론가 등 소수 전문가들의 기준에 의해 선택되고, 이를 대중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을 담고 있었다. 공공미술은 ‘대중과 소통하는 미술’이어야 한다는, 창작이 아닌 수용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공공미술에서 중요한 개념은 ‘개입’이다. 미술작품이 단순한 미적 대상이 아닌 사회적 비판과 미술적인 비전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말이다. 동시에 작품의 제작 과정에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주민들이 작가들과 함께 만드는 벽화 작업은 참여민주주의가 미술에 적용된 공공미술의 좋은 사례다. 장승·성황당의 돌탑 등 주민이 작가였던 우리 전통미술이 창작자 중심인 서구 미술보다 공공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한국에 공공미술의 개념이 도입된 것은 88서울올림픽을 앞둔 84년부터다. 서울시를 시작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을 세우는 건축주에게 건축비의 0.7%에 해당하는 비용의 미술작품을 설치하게 하는 건축물 미술장식제도가 시행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만든 5600여점의 미술품 가운데 조각이 4000여점이나 된다. 거기다 대중과의 소통은 커녕 담합과 부실이 횡행하면서 ‘공공공해’라는 비난까지 일었다. 이에 문화관광부는 건축비 일부를 공공미술기금으로 내거나 지자체장에게 설치 대행을 의뢰하고, 문화부 산하에 공공미술 정책과 작품의 기획·심사를 담당하는 공공미술진흥위원회를 두는 내용의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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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경제부 ◇국장급 전보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기획국장 禹基鍾△대통령 비서실 尹汝權 ◇과장급 파견△국세청 파견 洪性老△국세심판원 조사관 孫榮滿 ■ 정보통신부 ◇전보 (국장급)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宋裕鍾 (과장급)△혁신기획관 金容秀△재정기획관실 재정담당관 柳濟明△통신기획과장 石濟凡△통신경쟁정책〃 李東衡■ 국세청 (해외주재관) △중화인민공화국 주재 대사관 1등서기관 黃在潤 ◇전보 △총무과(서무) 金世煥△대구지방청 총무과장 河正國△부산〃 〃 沈相熹 ■ 우정사업본부 ◇서기관(4급) 전보 △전남체신청 정보통신국장 孫俊虎■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팀장) △총무 許基南△전산 柳成烈△방제 林錫載△청항 金基洙△성과관리 태스크포스 李弘鍾 (지부장)△여수 金庚秀△동해 金泰珍△제주 咸春燮 (단장)△기중기사업단 車鎭洋△특수사업단 李健喆 (실장)△감사 李丙祐 ■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李根秀△군사기획연구센터장 徐正海△인력개발연구센터장 崔光表△정보화연구센터장 직무대리 金義淳△국방모의연구센터장 朴泰壎△국방현안팀장 車斗鉉△무기체계연구센터장 韓南星△지식자료부장 鄭周成
  • 국립大 10곳 2006년 통폐합

    국립大 10곳 2006년 통폐합

    올해 대학 구조개혁 재정지원 사업신청을 마감한 결과 국립대 10곳이 통·폐합을 신청한 것을 비롯, 전국 38개대가 오는 2007년까지 학부 정원 1만 5300여명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전남대-여수대, 강원대-삼척대, 경북대-상주대, 부산대-밀양대, 충주대-청주과학대 등이 2006학년도부터 통·폐합하기로 하고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 대학들은 통·폐합을 조건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해 캠퍼스별로 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폐합이 승인되면 이들 대학에서는 당장 내년부터 현재 학부 입학 정원의 11.3%인 2078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총장 4명과 학장 1명, 사무국장 3명 등 행정조직과 단과대 5곳, 학부(과) 26곳 등 학사조직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구조개혁 선도대학 지원 사업에는 국립대 17곳과 사립대 13곳, 전문대 8곳 등 모두 38개대가 신청서를 냈다. 국립대에서는 서울대와 충남대를 비롯한 17곳에서 오는 2007년까지 5511명(방송대 제외)을 줄이기로 했다. 사립대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고려대와 연세대·한양대 등 7곳에서 오는 2007년까지 학부 정원을 2004학년도 정원의 10.4%에 해당하는 3170명을 줄이기로 했다. 지방에서는 2006학년도까지 인제대와 예원예술대 등 6곳이 1748명, 전문대는 2148명을 줄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말까지 이들 대학의 통·폐합 가능성과 구조개혁 내용 등을 평가, 지원 대상 및 액수를 정한 뒤 대학별로 20억∼80억원까지 모두 8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통·폐합을 신청한 국립대의 경우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대학혁신자문팀’에서 통·폐합에 따른 특성화 목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 분석한 뒤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학구조개혁추진본부 김경회 단장은 “국립대 15곳을 줄이겠다는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통폐합을 논의 중이거나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다른 국립대에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혁신도시에 공영형 자율학교

    공공기관이 이전할 이른바 ‘혁신도시’에 ‘공영형 자율학교’가 신설된다. 또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국립대 직원들은 고용승계를 보장받고, 공무원 연금 혜택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1일 대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가족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이전기관, 중앙정부가 함께 재원을 조달하는 공영형 자율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영형 자율학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율학교처럼 교원 인사와 교과과정, 학생선발, 등록금 등 학교경영 전반에 걸쳐 대폭 자율권을 주는 학교다. 대안학교나 특성화고·자립형사립고 등 현행 자율학교가 사립인 반면, 공영형 자율학교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세우는 공립이다. 교육부는 오는 11월 혁신도시가 모두 확정되면 지역별로 구체적인 학교 수를 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초·중·고 모두 해당한다. 김 부총리는 또 이날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4년제 대학 총장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5하계 전국대학총장 세미나’에서 “국립대가 특수법인 전환을 꺼리는 것은 국가공무원으로서의 신분과 연금 혜택을 못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라면서 “신분과 연금 혜택을 보장해주면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데 제약 요인이 덜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면 고용승계를 해주고 공무원 연금 혜택도 받도록 해주지만, 법인 전환을 거부하면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김 부총리는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내 대학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가 기여입학제를 부분적으로 허용해달라고 건의한 것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그는 “기여입학제를 실시하는 외국 대학의 경우 학생의 실력을 우선 고려하되 다양한 입학사정 자료 가운데 하나로 보는 정도이지 돈 많이 낸다고 뽑아주는 것이 아니다.”면서 “기여입학제를 법으로 허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입시경쟁이 완화되고 대학에 자율적인 학생선발권이 주어진 다음에 대학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잘라말했다.대구 황경근 김재천기자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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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승진 △감사관실 감사1담당관실 서기관 金東柱△분석평가관실 투자평가담당관실 서기관 韓鍾哲△기획조정관실 기획총괄담당관실 서기관 유균혜△획득정책관실 사업2담당관실 기술서기관 柳桂根 ■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홍보관리관 權鎭鳳△재정기획관 呂泂九△주택국장 姜八文△도시국장 李載弘△육상교통국장 宋龍贊△기술안전국장 沈爀倫△도로국장 柳承和△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權炳祚△광역교통국장 丁鍾均△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장 金熙國△건설기술혁신기획단장 張基昌△서울지방항공청장 申東春△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徐挺碩△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權景秀△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李明魯△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趙鏞柱 ◇과장급 전보 △교통안전과장 金東國△항공정책과장 任周彬△국제항공과장 吳良鎭△수도권계획과장 金景旭△지역정책과장 兪炳權△토지정책과장 鄭完大△지가제도과장 李忠在△주택정책과장 朴善晧△주거복지과장 宋錫俊△공공주택과장 兪成鎔△주거환경과장 徐明敎△도시정책과장 金炳秀△도시관리과장 具本煥△건축과장 韓昌燮△자동차관리과장 朴賢哲△도로정책과장 宋起燮△도로관리과장 權炳潤△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 택지개발과장 李文起△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兪斗錫△신공항기획과장 金基奭△항공안전본부 항공기술과장 李成鎔△〃 공항환경과장 吳泰雄△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金承煥△〃 공항시설국장 崔光泰△건설교통인재개발원 혁신교육과장 金學載△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文春浩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鄭泰駿△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林英煥△금강홍수통제소장 崔東昊△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韓東珉△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단 파견 金相文△국외훈련 朴宰賢 ■ 해양수산부 ◇전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金昌均△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秋敎弼 ■ 국세청 ◇과장급 전보 △정보개발2담당관 昔浩榮△납세자보호과장 金英璨△전자세원팀장 申東烈△세원정보과장 安承澯△서울지방국세청 鄭泰萬△중부〃 金長壽 李榮周 姜正武 韓明輅 崔鍾萬 △대전〃 金在八 李運昌△광주〃 姜聲旭 李己衡△대구〃 都珍浩 文明斗△국세공무원교육원 朴塡根 徐鎭旭 金鴻圭 (서울청)△개인납세2과장 尹錫氾△조사3국 2〃 高大吉△조사3국 3〃 金正鈺△조사3국 4〃 趙淵玖△조사4국 3〃 任元彬△국제조세1〃 洪承世△국제조세2과장 李柄烈△국제조세3〃 徐允植 (세무서장)△성북 申世均△금천 安承遠△삼성 金敬洙△반포 金光政△서초 金正煥△성동 高炳采△동대문 朴勇滿△도봉 申春植△노원 朴權△강동 金演中△송파 玄常虎 (중부청)△감사관 宋淵植△개인납세1과장 安奉潤△개인납세2〃 朴永太△조사1국 1〃 徐賢洙△조사1국 3〃 趙春衍△조사2국 1〃 鄭浚榮△조사2국 3〃 羅德洙△조사3국 1〃 金琮純 (세무서장)△북인천 姜鎭玩△남인천 金英一△안산 鄭埰敦△수원 韓仁煥△성남 柳大鉉△의정부 李在厚△이천 金相月△남양주 林秉坤△고양 張德烈 (대전청)△납세지원국장 房九萬 (세무서장)△서대전 劉連根△청주 吳政均△전주 鄭鎬京△여수 金東均△ (대구청)△세원관리국장 李斗三 (세무서장)서대구 李守羲△경산 朴正賢 (부산청)△조사2국장 李浚星 (세무서장)△서부산 趙東浩△북부산 李香祚△금정 黃周鈺 (국세공무원교육원)△서무과장 黃湧熙△국세교육1〃 宋成權△국세교육2〃 沈棋淑 △본청 대기 羅東均 (세무서장 직무대리)△춘천 金暎桓△강릉 崔東洙△예산 崔鍾武△서산 金碩禧△군산 金榮植△익산 金錫玲△순천 李才基△정읍 朴賢洙△남원 張永柱△해남 陳亨陽△경주 徐東明△구미 李承湖△상주 朴應求△영주 朴武漢△마산 朴庄浩△울산 文永道△통영 陳鏡沃 ■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사무처 成碩鎬 孫忠悳 柳煥旻 崔星旭◇이사관 전보△문화관광위 전문위원 崔旼洙△연수국장 이율복△연수국 교수 李元鐸△사무처 千柄浩 孫俊哲◇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李仁涉△정무위 입법조사관 趙容福△기획예산담당관 石英煥△국제협력과장 崔鎭鎬△총무과장 孫石昌△사무처 南宮晳◇부이사관 전보△교육위 입법심의관 丘冀盛△운영위 입법심의관 許泰秀△농림해양수산위 입법심의관 鄭在龍△정보위 입법심의관 朴昌奎△예산결산특위 입법심의관 李權雨 金炳鮮△연수국 교수 尹鎭勳△국회기록보존소장 金爽起△사무처 文康周 朱在淵◇서기관 승진△의장비서실 張泰伯△법제실 산업법제과 법제관 李相奎△보건복지위 입법조사관 趙信國△관리국 회계과 金楠坤 洪性賢△국제기구과 金大安△국회기록보존소 劉相京△사무처 裵鍾鶴△경위과 朴昌憙 李敬均△속기과 崔禮淑 權寧燦 ■ 특허청 ◇2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장 최종협△〃 박영탁△〃 박종효◇3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안대진◇4급 전보△정책홍보관리관실 심사평가담당관실 임정석△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진흥과 김연환△특허심판원 심판행정실 이주열 ■ 중앙인사위원회 ◇전보△사무처(국외훈련 예정) 金勝鎬 金英洙△인사정책국 정책총괄과장 朴洙瑩 ■ 법제처 △정책홍보담당 서기관 趙秀善 ■ 금융감독위원회 ◇서기관 전보 △기획행정실 기획과 裵俊洙△감독정책2국 증권감독과 邊暎翰 ■ 삼성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양정원△RM 팀장 양재경 ■ 우리은행 (본부장)△강남기업영업 金裕鍾 (부장)△외환시장운용 金龍浩△카드마케팅 崔昌林△카드영업추진 朴鍾泰△증권수탁 朴範道 (수석검사역)△검사실 盧英錄 朴成烈 宋在祿 (지점장)△가락중앙 陳慶秀△강동구청 李雨星△거여 金辰泰△길동 金昌鉉△낙성대입구 金淸珍△내발산동 鄭鎭二△논현역 李鍾大△대방 金洋振△도산로 申昌浩△독산 金鍾沂△둔촌남 李晳瑛△무악재 鄭泰俊△미아역 李相坤△반포 金炯浚△방배동 李得冕△방배역 李鶴洙△보라매 李贊揆△봉천 宋吉禮△삼일로 金載元△삼풍 金鉉玉△성동 安漢植△시흥동 金鍾燮△신림 李大喜△신사 徐相基△신천 金炯鳳△신촌 金有完△아현역 楊柄悳△양재북 崔基成△언주로 金洪達△역촌 崔五章△연희동 吳順明△올림픽 李星塡△우면 姜福淳△원효로 李坼洙△응봉 文炳集△일원1동 成美姬△장한평 黃明烈△전농동 洪鉉豊△중곡동 車慶勳△중곡서 田溶福△중랑교 李鍾班△창동 李敦男△청담중앙 薛相壹△충정로 金成重△테헤란로 鄭澄漢△포스코센터 金熙烈△한남 具永錫△화곡동 范鎭秀△화양동 崔昌榮△흑석 金大煥△간석동 高在安△구월1동 李白天△구월동 崔炳銀△남동공단 林文煥△부평북 한양주△주안남 金鎭玉△주안 張鎭日△교문동 朴義用△동수원 金夏中△동평택 朴聖淵△부천서 崔敎現△부천중동 李基龍 △부천테크노파크 安柄瑄△상대원동 朴鍾鳴△성남공단 金範左△성남중앙 李相爀△송탄남 金玉崑△시흥 金大年△신봉 金俊起△이매동 盧致煥△일산가좌 徐中煥△중산 朴慶福△탄현 李淪馥△평촌관악타운 崔棋祥△노은 曺重完△서대전 金成鎬△선화동 尹汝東△청주 金俊煥△충주 趙仁衡△대연동 具奉根△온천남 朴仁佐△화명동 辛楨坤△동울산 元泰錫△울산북 李光濟△울산중앙 金英一△울산 李錫道△동성동 李炯鐵△상무 李龍權△하남공단 趙鎔基△광양 文炳喆△서노송동 沈判植△전주 李康遇 (수석부지점장)△동경 陳昌玉△런던 權德載△상해 李吉永 (기업영업지점장)△본점기업영업본부 河泰仲△삼성〃 李辰國△트윈타워〃 郭相日 潘德寬△포스코〃 金鍾輝△종로〃 許南濟 李文一△서부〃 李敏宰△강남〃 朴達永 △경수〃 金仲鎬 張安昊 吳在善 金幸杉△부산경남 裵貞漢△충청〃 申坪根 ■ 국립공원관리공단 ◇승진 (일반직 1급)△덕유산사무소장 睦瑩奎(일반직 2급)△탐방시설처 고객만족팀장 梁基植◇전보△북한산사무소장 權炳和△한려해상사무소장 成鏞俊△소백산북부사무소장 丁榮吉 ■ 경인방송 △제작국장 김현서△사업국장 김상곤△제작국 보도팀장 김유중△〃 라디오팀장 백종우 ■ 성신여대 △사범대학장 李淑宰△음악대학장 朴惠蘭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임용 △부설 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 陳載學 ■ 국회도서관 ◇승진 (이사관)△수서정리국장 洪起哲(부이사관)△전자정보총괄과장 金光鎭(부이사관)△수서과장 林美慶(부이사관)△정리과장 洪正純◇부이사관 전보△입법정보심의관 張淑卿◇파견 (이사관)△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 成碩鎬(부이사관)△국회사무처 연수국 鄭熙靜(공업부이사관)△숭실대학교 정보미디어기술연구소 姜漢培◇공로연수 △부이사관 李敏煥◇전보 (사서서기관)△입법전자정보실 전자정보운영과장 朴錦順△수서정리국 정리과장 金貞惠△참고봉사국 열람봉사과장 任殷杓 ■ 전국문화원연합회 △사무총장 金利基 ■ ㈜샘터 △출판사업부 부장 權香美△샘터오로라북스 주간 吳姸照 ■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하도급1과장 姜載榮 ■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1국장 김종훈△분쟁조정위원회 사무〃 장수태△지방이전추진단장 김성호△정보기획분석팀장 정순일△소비자상담〃 이상식△보험〃 김기범△거래개선연구〃 장학민△교육기획〃 허정택△교육연수〃 백승실△비서실장 박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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