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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년 예산 24조 5042억 규모

    서울시 내년 예산 24조 5042억 규모

    서울시는 6일 복지예산 7조원을 비롯한 총 24조 504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 서울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올해보다 4.2%, 997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늘어난 예산은 세출 구조조정(3460억원)과 지방채 차환(3000억원), 시유지 매각(3000억원) 등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예산안은 사상 유례없는 재정적 고통, 예산편성으로 겪었던 진통, 부서 간 끝없는 조율과 난산의 산통 등 ‘3통의 아픔’을 겪으며 낳은 자식과도 같다”며 예산 편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가용재원은 올해보다 1300여억원 줄지만 재정지출 부담은 9000억원 이상 대폭 늘었다. 이 중 중앙정부의 복지 확대에 따른 추가부담이 4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서울시는 재원 마련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3000억원 규모의 재산(삼성동 서울의료원 이적지)을 매각하기로 했다. 2014년 예산에 가장 큰 부분은 7조원에 달하는 ‘복지예산’이다. 세수 감소로 시의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무상보육과 기초연금 등 정부 복지확대에 따라 예산이 늘었다. 사회복지 예산을 6조 9077억원으로 편성해 지난해 6조133억원보다 9000억원 가까이 늘렸다.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다. 박 시장은 복지사업이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복지예산은 점진적으로 계속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로·교통 예산은 올해보다 80억원 준 1조 7626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74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에 2179억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에도 1605억원을 쓴다.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 경전철 사업비로 404억원을 책정됐다. 사업추진 단계인 만큼 보상비와 설계비, 적격성 심사비 등으로 사용된다. 또 현장시장실을 운영해 반영한 지역 숙원사업 예산에는 2620억원을 책정했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에 605억원, 경춘선 폐선지역 공원화 사업에 77억원 등 모두 77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박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무상보육 부담비율 40%안이 하루빨리 국회에서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서울시민 1명이 부담할 세금은 121만 7000원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세종시에 이어 2위이다. 시민 1명에게 편성된 예산은 166만원이고, 1인당 채무액은 29만 5000원으로 6000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사설] 겹치고 넘치는 새해 예산 철저히 가려라

    국회예산정책처는 ‘2014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 보고서에서 예산안에 담긴 8313개 사업 가운데 359개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의 4.3%는 예산 삭감 등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국회 예산 심사에서 반영 여부가 주목된다. 기초연금, 행복주택, 셋째아이 등록금지원 등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들도 문제가 있는 예산 편성 사례에 포함됐다.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정부는 이런 지적이 제기되는 원인을 성찰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새해 예산안은 복지공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세출 구조조정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기존 사업 가운데 불요불급한 것은 폐지 또는 통합하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해 강도 높은 세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한다. 제한된 세수(稅收)로 공약을 실천해야 하고 지방재정도 확충하는 등 복잡한 산식을 풀어야 하는 숙제가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유사한 사업과 겹치는 등 예산을 과다 편성한 사례들이 적잖다고 하니 과연 허리띠를 졸라매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 고의성이 있을 경우 관련자에 대한 적절한 견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공은 국회로 넘어갔지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나랏돈을 제대로 썼는지 국민을 대신해서 감시하고 새해 예산안에 문제는 없는지를 세밀하게 따져야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보면서 느끼는 심정이다. 어제까지 3일째 예결위가 진행됐지만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면서 결산을 위한 정책질의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어서다. 국회는 2004년 조기결산제를 도입, 정기국회 개회 전인 8월 31일까지 결산심사를 마치도록 국회법을 바꿨다. 그러나 법을 지킨 것은 2011년 한 차례뿐이다. 올해도 국정원 댓글 사건 청문회 때문에 결산국회는 제때 열리지 못했다. 국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지난해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예산안 처리가 해를 넘기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결산 심사를 제대로 해야 지적 사항을 새해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다. 정쟁만 일삼다가 결산과 새해 예산안을 모두 날림 심사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료들의 예산 편성 권한만 과도하게 키우는 부작용을 낳게 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예산안을 제대로 심사하는 것이 곧 민생을 살리는 길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 지역쇠퇴 농촌·중소도시서 대도시로 확산

    지역쇠퇴 농촌·중소도시서 대도시로 확산

    지역 쇠퇴 문제가 지방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에서 대도시로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지역쇠퇴분석 및 재생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과 2010년의 지역 쇠퇴 정도를 분석한 결과, 쇠퇴가 심화된 순위가 30위 이상 상승한 18개 지역 가운데 17개가 서울과 광역시의 자치구로 분석됐다. 순위 변동이 가장 큰 지자체는 강원 양양군으로 쇠퇴 순위가 2005년 92위에서 2010년 34위로 58위나 올랐다. 그다음은 부산 북구(114위→62위)와 대구 북구(182위→134위) 등으로 광역시 자치구에서 순위 변동이 심했다. 연구원은 인구 이동과 노령화 지수, 평균 교육연수 등이 포함된 인구·사회 영역과 재정자립도, 지가변동률 등을 반영한 산업·경제 영역, 노후주택과 신규건축 비율 등을 반영한 물리·환경 영역 등을 지표화하고 시·군·구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종합 쇠퇴지수를 측정했다. 이 결과 2010년 쇠퇴지수 상위 30%에는 부산 서구·북구, 대구 남구 등 광역시 자치구들이 새롭게 포함됐다. 특히 산업·경제 영역에서 쇠퇴 상위 30%에는 서울·광역시 자치구와 군 단위 지역이 혼재했다. 인구 감소는 대도시도 예외가 아니었다. 과거 중심지였던 대구 서구는 평리2동 주민 수가 2005~2010년 7.4%나 줄어든 반면 노령인구와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며 인구·사회 영역에서 쇠퇴지수 상위 지역으로 분류됐다. 대구 수성구와 동구 등으로 도시 개발이 집중되며 서구의 산업적 경쟁력이 떨어진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충청지역은 5년 사이 쇠퇴 상위 30%를 벗어난 지역이 많아졌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최근 인구 수에서 호남을 추월하는 등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새누리 “경제활성화 15개 핵심법안 연내 처리”

    새누리 “경제활성화 15개 핵심법안 연내 처리”

    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15개를 선정, 연내 우선 처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다만 일부 법안들은 야당이 재벌에게 특혜를 주는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선정한 경제활성화 관련 15개 법안은 기업 및 투자 활성화 관련 7개, 주택시장 정상화 관련 5개, 벤처·창업 관련 3개 등이다.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 당정은 손자회사가 외국회사와 공동출자로 증손회사를 설립할 경우 최소 지분율을 완화하는 등 지주사 규제 개선을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관광숙박시설의 입지 제한을 완화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해 선상(船上) 카지노를 허용하는 크루즈산업 육성지원법 제정안 등을 핵심 법안으로 꼽았다. 주택시장 정상화 관련 핵심 법안으로는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과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 다주택자·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폐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취득세율 영구 인하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 등을 선정했다. 벤처·창업 관련 핵심 법안은 창업투자회사의 코넥스 상장기업 신규 출자 시 세제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창업투자조합의 상장주식 취득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안 등이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이날 당정협의를 시작으로 정부와 함께 조속한 입법 처리를 위해 야당 설득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려고 하는 경제 관련 핵심 법안 상당수가 야당과 이견이 큰 법안들이기 때문에 통과까지 난항이 예상되는 것도 직시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정부·여당이 국민, 야당과 어떻게 소통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와 정부가 합심해 우리 기업들이 힘껏 달려 득점할 수 있도록 적시타를 쳐야 할 시점”이라면서 “15개 중점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내년 주요사업 예산 곳곳 ‘구멍’

    내년 주요사업 예산 곳곳 ‘구멍’

    박근혜 정부의 기초연금·행복주택·FX사업 등 주요사업 예산안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4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51개 중앙행정기관 및 5개 독립관서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유사 중복으로 지적된 사업이 21개 기관에 36건, 예산이 과다 편성된 사업이 36개 기관에 74건, 집행 실적 부진으로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이 20개 기관 53건 등으로 분석됐다. 내년 7월 도입 예정인 기초연금 예산은 올해보다 62% 증액된 5조 2002억원이 편성됐다. 보고서는 “기초연금 도입으로 재정 소요가 추가로 늘어나기 때문에 예산안 심사 시 지방비 부담 증가를 포함한 재정소요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10월 개편 예정인 기초생활보장제도 가운데 생계급여 사업의 예산은 올해보다 3.3% 감액된 2조 5240억원이 편성돼 너무 적게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내의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시세보다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행복주택’은 내년에 5만 6000가구를 건설할 계획으로 953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행복주택의 지형별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평당 건설단가를 국민임대주택 수준인 660만원으로 일괄 책정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8조 3000억원을 투자해 고성능 전투기를 해외 구매로 확보하기 위한 FX 사업은 올해보다 3950억 600만원 증가한 7328억 600만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심의 결과 최종 후보 기종으로 선정된 F15SE(보잉)가 안보상황 및 작전환경 등을 이유로 부결돼 현재 사업 재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므로 예산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장학금 중 셋째 아이 이상 등록금 지원사업에는 1225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하지만 수혜자가 대학생 자녀를 둔 40∼50대여서 출산율 상승 효과가 불분명하고, 기존의 국가장학금 수혜자와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예산을 재산정하면 기존 예산의 절반인 646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방시대]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성 강화/이성근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성 강화/이성근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지방재정은 지역경제, 지역개발과 함께 지역선순환구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주도의 지역발전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현행 지방재정은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형태의 이전재원 비중이 42%로 높고, 재정지출은 지방이 국가 전체 재정의 60%를 집행함으로써 세입·세출의 구조적 불균형과 불확실성, 특별지방행정기관과의 유사중복 등 비효율성의 문제가 있다. 이는 지방정부가 주민보다 중앙정부만 바라보게 만들어 지역맞춤형 지방자치를 어렵게 하는 원인이다. 따라서 국가와 지방의 기능, 재정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하다. 이번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의 방향은 국가와 지방의 역할 재정립과 재정 배분방식, 특히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사무와 재정배분, 국정 통합차원에서 국정지표의 지방적 실천과제에 대한 우선적 재정배분,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로 설정돼야 한다. 무엇보다 지방재정 개혁의 핵심은 지역주민과 지역수요 중심이 돼야 한다. 첫째, 국가와 지방의 역할 재정립과 재정배분은 먼저 큰 틀에서 기능 배분한 뒤 세부적 기준에 따라 사무 및 재정 배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리처드 머스그레이브는 전통적으로 재정의 기능을 자원배분, 경제안정화, 소득재배분 기능으로 구분하고 전자는 지방이, 후자 두 개는 국가가 효율적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표인 지역순환형 자립발전을 위한 부문과 이를 지속화할 수 있는 지역역량 강화 부문에 사무와 재정배분을 하도록 한다. 특히 지역역량은 자치역량과 정책역량, 지역사회(주민) 역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국정통합차원에서 국정지표의 지방적 실현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에 지역협정과 성과계약방식이 도입되고 포괄보조금제도가 확대돼야 한다. 현대는 행복추구, 융합, 접속(공유), 협력의 시대로 정의된다. 이는 국정지표인 국민행복, 창조경제, 문화융성과 정합하고 정부 3.0의 이념인 공유, 소통, 협업과 부합한다. 무엇보다 정부 초기에 주민행복을 위한 소통과 공유의 생활자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지역융합산업 육성과 지역문화진흥, 광역화와 과소화에 대응한 지역협업 분야에 중앙과 지방 간 지역협정과 성과계약방식의 재정운용 방식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로 거시적으로는 지역경제진흥이 중요하다. 미시적으로는 지방재정 운용관리 측면의 제도적·실천적 노력이 요구된다. 올해 한 연구에서 지방재정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지표는 채무, 세출, 운용, 세입 순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지자체의 부채 공개와 재정위기 자치단체 지정제도의 적극적 운영이 필요하다. 또한 지방투융자사업의 사전·사후 타당성 검토 강화와 이를 위한 전문기관의 지정·운영과 함께 청사신축, 지역축제 등 사업에 대해서는 원가정보와 입찰·계약의 전 과정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다. 아울러 국고보조사업의 모니터링과 성과평가체계 강화가 요구된다. 무엇보다 이번에 출범한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는 주민행복과 지역역량, 융합산업화와 협업화, 지방의 자율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지방재정의 기본 틀 마련이 우선적 과제가 돼야 한다.
  • 세수 전망·국고 보전 어떻게

    새누리당과 정부가 4일 취득세율 인하 조치를 지난 8월 28일 거래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하면서 연말까지 7000억원 안팎의 재정 부담이 추가로 발생하게 됐다. 지방세인 취득세의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결손을 정부가 전액 보전키로 했기 때문이다. 만일 이번 취득세 인하 소급 적용으로 연말까지 주택 거래가 크게 활성화되면 세수에 도움이 되겠지만 거래마저 제자리걸음이면 세수만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정부로서는 사실상 도박에 가까운 결정이다. 이번 취득세율 소급 인하 결정으로 지자체가 얼마의 세금을 환급해야 할지는 향후 주택 거래 증가 추이에 달려 있다. 안전행정부는 78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는 반면 기획재정부는 65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대략 7000억원 선이다. 안행부는 취득세 인하로 연간 2조 40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8월 28일을 소급 적용일로 잡을 경우 약 4개월분의 거래를 환급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78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200억원은 취득세가 면제되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들을 감안해 제외했다. 당정은 연말까지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자체의 재정 부담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의 예비비를 활용해 전액 국비로 보전할 계획이다. 먼저 지자체가 환급을 한 후 국비로 지자체에 환급금만큼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줄어들 취득세수 감소분에 대해서는 이미 지방 소비세율을 현행보다 6% 포인트 인상해 보전키로 한 바 있다 문제는 올해 7조~8조원의 세수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세수가 줄어들 여지가 크다는 점이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이미 발생한 거래에 대해 취득세 인하를 소급 적용해 주기로 한 것은 앞으로의 거래량 증가와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주택 거래는 살아나지 않고 취득세 수입만 7000억원 줄어들어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국가 재정만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한국주택협회 진흥실장은 “야당의 반대로 법안이 통과되지 않거나 다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국회 상임위에서라도 법안이 통과돼야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시도지사 - 교육감 ‘제로섬 게임’ 양상 경계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이 한 조를 이뤄 선거를 치르는 러닝메이트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일부 시도 교육감 후보들은 러닝메이트제 현실화에 대비해 벌써부터 여야 정치권 및 광역단체장 후보와 교감을 나누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 러닝메이트제가 처음 고개를 든 것은 오래전이다. 1996년 정부와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은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러닝메이트로 선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을 추진했다가 야당과 교육계의 반발로 아무런 결론 없이 개정안을 접었다.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러닝메이트제에 대해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당수 자치단체에서 교육감 직선제 전면 개편을 본격적으로 들고 나와 교육계가 흔들리고 있다. 상당수 직선 교육감들이 뇌물수수, 횡령, 후보 매수 등으로 사법처리된 현실이 이에 대한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교육감 직선제는 정치권의 개입, 막대한 선거비용, 유권자들의 낮은 관심도로 변별력 있는 선거가 어려운 점 등 각종 문제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러닝메이트에 대한 장단점은 물론 어떠한 제도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러닝메이트제 도입에 대한 득과 실은 마치 ‘제로섬 게임’과 유사하다. 단체장은 사실상 교육감을 장악하게 돼 통합적인 행정을 펼 수 있지만, 교육계 입장에서는 어렵게 일궈온 ‘교육자치’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지방행정과 교육행정이 하나의 틀로 합쳐지면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 훼손될 것이라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갈등은 비일비재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법정전입금 문제다. 지자체가 교육경비로 교육청에 지원하는 법정전입금을 제때 주지 않아 갈등을 빚는 것은 전국적인 상황이다. 재정이 부실한 지자체들이 국고보조금 가운데 교육청에 주어야 할 교육재정 분을 우선 급한 용도로 썼다가 나중에 보전해 주는 경우가 잦아지자 마찬가지로 재정이 넉넉지 못한 교육청이 반발하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안정적인 학교용지 확보를 위해 제정된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자치단체가 교육청에 주어야 하는 학교용지부담금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다. 러닝메이트제 현실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내년 지방선거를 의중에 둔 일부 교육감 후보는 여야 정치권 관계자를 접촉하고 있으며, 시도지사 후보와 합종연횡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기도 한다.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은 새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정과제라는 시각도 제기됐다. 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교육자치는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교육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라면서 “교육자 자치 내지 교육관료 자치로 잘못 이해해 운영되고 있는 현 교육자치제를 과감히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 교수는 현재의 교육감 직선제를 유지하려면 동시 지방선거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배제시키고, 교육감 선거는 별도로 실시해야만 그나마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대안들은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적은 대안, 그리고 제도의 단점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불법·편법을 최소화시키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취득세 영구인하 8월28일부터 소급

    정부와 새누리당은 4일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를 정부의 대책 발표일인 8월 28일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월 28일 이후 주택 거래자들은 모두 취득세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으며 황영철 의원은 “그동안 적용 시점에 대해 여러 안을 검토해 왔으나 국민의 기대를 반영하고 대책 발표의 실효성을 높임으로써 주택시장을 조속히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당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취득세율을 6억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각각 1% 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6억원 초과~9억원 주택에 대해서는 현행 2%를 유지한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취득세 인하를 적용하자는 입장이었지만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소급 적용 요구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취득세 인하 소급 적용에 따른 정부의 재정 부담은 약 7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연간 2조 4000억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재정 보전을 위해 당정은 현행 5%인 지방소비세율을 2014년에는 8%로, 2015년에는 11%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부족분은 예비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당정협의를 하고 ‘보금자리주택 건설 특별법’의 명칭을 ‘공공주택 건설 특별법’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원칙적으로 공공택지 내에 공급되는 주택에 대해서만 분양가 상한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국토위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수직 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 주택 관련 법안 등에 대해 당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하고, 야당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취득세인하 8월28일부터 소급적용…세수감소 따른 재정부담 불가피(2보)

    취득세인하 8월28일부터 소급적용…세수감소 따른 재정부담 불가피(2보)

    당정은 4일 ‘취득세 영구인하’ 조치를 정부의 대책 발표일인 8월28일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결정으로 보이지만 인하 혜택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부담이 불가피해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 끝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앞서 정부는 취득세율을 ▲6억원 이하 주택은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각각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6억~9억원 주택은 현행 2%로 유지된다 정부는 그동안 내년 1월 1일부터 취득세 인하를 적용하자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적극적인 소급 적용을 요구하면서 ‘대책 발표일’을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취득세 인하를 8월말부터 적용하면 세수 감소로 인한 정부의 재정부담은 대략 7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자촌 구룡마을에 때아닌 ‘100억대 싸움’

    판자촌 구룡마을에 때아닌 ‘100억대 싸움’

    서울 최대 판자촌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이 벌써부터 내년 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 과정의 특혜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가 떳떳하다며 스스로 감사원 감사를 받겠다고 요청한 데 이어 강남구도 시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고 나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공은 감사원으로 넘어갔다. 일부 토지주와 중도 보수 성향의 256개 단체 연대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구와 신연희 구청장을 감사해 달라고 국민 감사를 요청했다. 주민 653명으로 구성된 마을자치회는 3일 “시의 일부 환지 방식 도입에 반대한다. 범사련이란 외부 단체가 원주민 의견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은 2011년 수용을 원칙으로 한 일반적인 공영개발을 발표했던 서울시가 지난해 토지주에게 현금 대신 개발구역 내 일정 규모의 땅으로 보상해 주는 환지 방식을 섞겠다고 변경하면서 불거졌다. 구는 돌연 ‘100% 공영개발’을 포기해 일부 토지주에게 100억원대의 개발 이익을 줬다고 주장한다. 전체 부지 28만 6929㎡의 44.2%를 소유한 정모씨 등에게 특혜가 돌아간다는 것이다. 토지주 109명 가운데 990㎡ 이상 소유자는 49명으로 국공유지를 뺀 민간 토지 25만 6030㎡의 79%를 가졌다. 구는 “토지주들의 투기 의혹이 분명한데도 환지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히라”고 시에 거듭 요구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도 “660㎡를 환지로 받을 경우 인근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적용해 추정하면 137억원의 개발 이익이 발생한다. (전체적으로) 개발 이익 특혜는 4640억원”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공영개발 원칙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맞선다. 시 관계자는 “원칙 발표 때 사업 방식을 구체화하지 않았다”며 “두 방식을 섞은 것도 도시개발법 규정에 따른 공영개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1가구에 돌아가는 환지가 1필지에 660㎡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특혜가 원천 차단된다고 강조했다. 환지를 개발하더라도 땅을 되살 때 취득 가격 등을 감안하면 개발 이익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구는 정씨가 개포동 산156-2번지 1필지(3만 3322㎡)를 명의신탁을 통해 402명과 공동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걸고넘어졌다. 환지 규모가 제한돼도 토지주들이 조합을 결성해 개발하면 106㎡ 아파트 517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구는 시가 인허가 승인권자인 구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업 방식을 결정했다고 주장한다. 그 이면에 로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구는 신 구청장이 시민단체에 고발당했음에도 내심 검찰 수사를 바라고 있다. 구는 또 사업 방식을 바꾼 것은 중대한 사안인데도 주민 재공람 절차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고 반발한다. 하지만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다양한 사업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며 구를 방문해 설명했고 구 도계위에서도 다양한 사업 방식을 검토하라고 자문 의견을 내는 등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주장한다. 구 역시 지난해 7~8월 일부 환지 방식 도입 내용을 담은 구역 지정안을 고시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널리 알리는 등 내용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재공람 또한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또 구 관계자는 “시와 협의한 구 간부들이 행정직이라 환지 방식 도입의 의미를 제대로 몰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따라서 시의 일방통행과 개념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접근한 구의 무능이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무허가 판자촌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해서라도 혼용 방식으로 개발하겠다는 뜻을 고수한다. 사업 시행사인 SH공사의 땅 매입비를 줄여 임대주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낮추겠다는 얘기다. 수용 방식만 적용할 경우 8000여억원을 들여야 하지만 혼용하면 크게 줄이고 임대보증금 등을 40~50% 낮출 수 있다고 분석한다. 토지주와의 갈등 완화, 원활한 사업 추진 등을 혼용 방식 도입 배경으로 꼽는다. 반면 SH공사의 극심한 자금난 탓이 크다는 시각도 있다. 시는 다음 달 개발 계획 발표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마을 주민, 토지주 등과 정책협의체를 꾸렸지만 구는 환지 방식을 단 1%라도 허용할 수 없다며 불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남구청장으로부터 환지 계획 인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개발 이익 사유화 방지에 대한 사항 등을 협의해 결정해야 하는데 구가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며 근거 없는 주장을 한다”며 “주민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소모적 논란을 자제하고 실질적인 공익성을 담보하는 계획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용어 클릭] ■환지(換地) 방식 도시개발사업 때 수용한 땅의 소유주에게 현금 대신 개발구역 내 일정 규모의 다른 땅으로 보상해 소유주의 의사에 따라 개발하게 하는 방식. 도시개발법상 공공시설 설치 및 변경이 필요하거나 개발 지역 땅값이 인근보다 비싸 보상금을 주기 어려울 때 사용한다. 보상금만 지급하면 수용 방식, 환지와 수용 방식을 섞으면 혼용 방식이라고 부른다.
  • “선거개입 의혹 확실히 밝히고 문책”

    “선거개입 의혹 확실히 밝히고 문책”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등과 관련, “선거에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들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확실히 밝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의혹을 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의혹들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모든 선거에서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개별 공무원이 혹시라도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지 않도록 엄중히 지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일련의 의혹을 반면교사로 삼아 내년 지방선거를 대한민국 선거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정치 현안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지난달 16일 여야 대표와의 3자회담 이후 한 달 보름 만이다. 야당의 입장 표명 촉구에도 장시간 침묵하던 박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등을 약속한 것은 10·30 재·보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여세를 몰아 정국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데 중요한 사법부의 판단을 정치권이 미리 재단하고 정치적 의도로 끌고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들도 진실을 벗어난 정치 공세에는 현혹되지 않을 정도로 민도가 높다”며 “국민적 의혹은 빠른 시일 내에 밝혀져야 하고 더 이상 국론 분열과 극한 대립은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당의 ‘불공정 대선’ 주장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새누리당은 즉각 환영한 반면 민주당은 “동문서답”이라고 비판하며 박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요구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사과는커녕 최소한의 유감 표명도 없었다”고 혹평한 뒤 “당장 책임자 문책과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인천 연수구, 생산성 대상 수상

    인천 연수구, 생산성 대상 수상

    인천 연수구(구청장 구남석)가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을 차지했다.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평가에 참여한 197개 시·군·구 가운데 연수구는 생산성이 가장 높았다. 특히 일반행정 분야의 조직인력관리 효율성과 지방재정 분야의 자체수입 증가(재정자립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의정 포커스] 송병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

    [의정 포커스] 송병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

    “마포를 잠시 스쳐 가는 곳이 아닌 계속 머무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송병길 서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송 위원장은 2010년 처음 구의원이 됐다. 초선 의원임에도 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경험과 노력 덕분이다. 경험은 오랜 기간 마포에 터를 잡고 살았다는 데서 나타난다. 1990년대 초반 지방자치제가 부활하면서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역 활동을 시작했다. 의외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깨달은 만큼 나서다 보니 자연스레 주민자치위원장과 구의원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지역에서 늘 오랫동안 봐 온 사람들이 그의 밑천이고 그 주민들의 애로사항이 그의 정책이다. 이 때문에 초선임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통반 설치 조례’ ‘관광산업 활성화 조례’ 등 여러 조례를 발의해 통과시켰다. 특히 잊을 수 없는 기억은 1년 반 동안 심혈을 기울여 건물 가운데 일부에 들어설 합정동청사를 도로변 독립 청사로 이전토록 한 일이다. 이 덕분에 공원 용도의 공공용지를 건축 가능한 공공용지로 변경해 200억원대의 재산 가치 상승 효과를 누렸다. 이 외에도 민감한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각종 행정 서식에 들어가는 개인 정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행정서식 등 일괄정비 조례’를 만들고 ‘정보화 기본 조례’를 고쳤다. 폐쇄회로(CC)TV 운영도 엄격히 제한하는 방향으로 개인 영상 정보 관리 규정을 고쳤다. 집행부 감시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송 위원장은 “구청장이 내는 조례안, 예·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같은 것도 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꼼꼼히 되짚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010년 7월 이후 진행된 구정 질문에서도 매번 적극적으로 나서 구청장에 대한 공개 질의를 던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고민은 한곳에 모인다. 마포의 미래 전략이다.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 계획 재정비,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다. 그는 “월드컵경기장, 상암DMC, 홍대 지역 등을 발판으로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마포로 변모한 만큼 이제 이 자원들을 활용해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지역민 의료서비스·책임경영 제고 ‘초점’

    정부가 31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내놓은 지방의료원의 개선 방안은 공공성 강화와 특화된 의료서비스, 책임성 강화 및 경영 개선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위기에 빠진 전국 대부분의 지방의료원을 구할 첫 번째 조처로 향후 개선 방향의 청사진을 담았다. 경남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로 지방의료원 부실이 사회 쟁점이 된 상황에서 질 낮은 ‘3류 의료기관’으로 전락한 지방의료원들의 ‘재생’을 위한 조처다. ‘응급 의료·분만 등 필수 의료 위주의 개편과 다문화가족 및 장애인, 노인 분야 진료의 특화’ 계획은 지역 특성을 감안,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다. 지자체의 역할·책임 강화와 의료원 평가 강화는 누적된 적자로 재정 및 신뢰 위기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지역의료원들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 방만한 운영과 만성 적자에 빠진 지방의료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회생의 계기를 마련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장 및 경영 평가와 함께 경영실적, 인건비, 단체협약 등 운영정보를 공시하도록 했다. 주민·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넓혀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안에도 감독 강화의 뜻이 담겨 있다. 그동안 질 낮은 의료서비스로 지역민에게 외면받으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 속에서도 각 지역 의료원 종사자들은 방만한 운영 속에 안주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대학병원과의 인력 교류와 시설 개선 지원 등은 당장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시·도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치해 공공의료기관을 관리하게 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 분야의 표준 운영모델을 개발·평가하며 교육훈련도 맡게 한다는 내용도 대책에 담겨 있다.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표준진료지침 개발’도 같은 맥락에서다. 그러나 대학병원과 대도시 의료기관들에 비해 경쟁력과 의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지방의료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통폐합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서울 플러스]

    생산성 종합부문 최우수상 중구(구청장 최창식)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유형별 종합부문 최우수상과 문화복지 분야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방재정 분야 예산 건전성, 지방예산 대비 사업체 순증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복지 드림하티 사업’은 우수 사례로 꼽혔다. 혁신평가팀 3396-4922. 복지행정상에서 최우수상 노원구(김성환 구청장) 보건복지부의 복지행정상에서 ‘동 복지 허브화를 통한 복지 공동체 구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2010년부터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방문을 통한 복지 허브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2010년 10월 구청 직원 37명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업무조정을 통해 동 복지인력을 72명에서 128명으로 증원했다. 복지정책과 2116-3643. 사회적 기업 50곳 제품 판매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 5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 등에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회적 기업 50곳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한다.일자리정책과 2670-4105.
  • 지방의료원 ‘응급·분만’ 중심 운영

    진주의료원 같은 전국의 지방의료원 기능이 응급 의료 및 분만 등 낮은 수익성으로 지역 내에 적절히 공급되지 않고 있는 필수 의료 분야 중심으로 개편되고, 민간과 겹치는 경쟁 영역은 축소된다. 또한 다문화가족 및 장애인, 노인 분야 진료가 특화되는 등 공익 성격이 확대·강화된다. 정부는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의료원 육성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통과시켰다. 의료원 직원의 월급을 올리는 등 재정에 영향을 주는 결정에 대해선 지방자치단체 승인을 거치도록 하고, 지자체와 지방의료원 원장 간에 성과 계약을 맺어 이행 여부 평가에 따라 인사 및 보수에 반영하는 등 지자체의 책임과 감독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학병원 의사를 지방의료원으로 파견할 때 중앙정부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등 대학병원과의 인력 교류 등으로 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방의료원을 단계적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시켜 환자 간병 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서울 25개區 “복지지출 30% 느는데 市 예산 줄어” 증액 요구

    서울 25개區 “복지지출 30% 느는데 市 예산 줄어” 증액 요구

    서울 25개 자치구가 서울시에 내년도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늘어나는 무상보육과 기초연금 등으로 자치구 지출은 30% 이상 늘어나지만, 부동산 침체 등으로 세 수입은 제자리걸음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부 자치구는 복지예산을 제외한 모든 예산을 50% 삭감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서울시의 지원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며 아우성이다. 25개 자치구청장들은 31일 “내년 지출이 올해보다 평균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서울시의 예산 지원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일로 예정된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예산 증액을 정식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부터 기초연금 지급이 시작되고 무상보육 대상자도 올해보다 10% 이상 증가하는 등 복지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예산 증액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자구책이다. 올해 예산이 4200억원인 서울 A구는 올해 복지관련 예산이 2300억원(전체 예산의 54%)이었지만 내년에는 290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70% 가까이 치솟는다. 늘어나는 복지예산 등으로 직원 급여 등 고정비용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구 예산 담당자의 설명이다. B구는 구청장 공약사업인 학교시설 개선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고 한숨을 지었다. 내년에는 예산 부족으로 모든 사업을 중단할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다. C구는 은행 신세를 져야할지 모른다고 했다. 아무리 사업비를 줄이고 경상비를 없애도 도저히 세입과 세출을 맞출 길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치구들은 서울시 지원에 목을 매고 있는 실정이다. A구 관계자는 “지난 9월 서울시가 정부에 더 많은 무상보육 분담을 요구했듯이 서울시도 무상복지 관련 자치구 분담 비율을 많이 낮춰 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초연금의 분담률은 자치구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정부와 서울시, 자치구 비율이 70% 대 15% 대 15%로 서울시와 자치구의 몫이 같다. 그래서 내심 70% 대 20% 대 10%로 조정을 바라는데 시 입장은 요지부동이다. 지방비 분담률은 시의회에서 조례로 정해야 한다. 하지만 시가 의지만 있다면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B자치구 관계자는 “물론 서울시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더욱 심각한 재정난에 처한 자치구를 도와줘야 한다”면서 “무상보육과 기초연금의 서울시 분담 비율을 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 교부금(재정이 어려운 자치구에 주는 예산) 규모를 정하는 보통세(취득세, 재산세 등)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는 올해 보통세 비율을 20.5%, 내년에는 21%로 올린다. 하지만 자치구들은 24%까지 올려주기를 바라고 있다. 조정 교부금 자체가 늘어나면 자치구에 돌아가는 몫이 조금이라도 커지기 때문이다. D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자치구는 내년 예산 계획을 세울 수 없을 정도”라면서 “고사 직전인 서울 자치구를 위해 박 시장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한민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 눈길 끄는 최우수상 2題] 3000억 빚 줄여 튼튼해진 수원

    경기 수원시가 톡톡 튀는 행정으로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으뜸행정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일반행정 분야의 직원 교육역량 강화, 지방재정 분야의 예산 절감, 지역경제 분야의 개인소득 증가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5년간 채무 줄이기를 통해 3000여억원의 지방채무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현재 수원시 지방채무는 603억원으로 2007년 3390억원보다 무려 2787억원이 줄었다. 올해 예산규모(1조 8000억원)에 비해 미미한 액수다. 지난 5년간 펼친 다각적인 채무 줄이기 노력의 결과다. 경전철 사업으로 수천억원의 빚더미에 오른 용인시와 비교된다. 이필근 수원시 예산재정 과장은 “불요불급한 사업을 하지 않고 시장 업무추진비 30% 절감을 시작으로 모든 분야의 예산을 절감해 나갔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의 카셰어링 서비스가 차량 증가율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우수 사례로 꼽혔다. 주민들은 교통비 등을 줄이는 혜택을 본다. 국내에선 시민단체나 민간업체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했으나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상식에서 “행정을 생산성과 접목시켜 성과를 낸 것은 단기에 이뤄진 게 아니며 끊임없는 노력과 시민의 협조로 가능했다”며 “수상의 영광은 117만 수원시민과 2600여명의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의정 포커스] 박기재 중구의장

    [의정 포커스] 박기재 중구의장

    “동대문시장을 쇼핑만 하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가령 건물과 조형물 디자인에 패션을 입히면 패션 거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30일 집무실에서 만난 박기재 서울 중구의회 의장은 “30년, 50년 뒤에도 찾고 싶은 명소가 되려면 주변 관광인프라 조성도 뒷받침돼야 한다”며 “동대문시장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어 디자이너 유학을 지원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600년 도읍지의 중심부인 중구엔 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문화재가 많다”며 “이런 문화재들이 현대와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한옥마을이 일회성 행사장소로 그칠 게 아니라, 서당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훈민정음의 애민정신을 가르치고 체험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구 발전을 위한 조직의 변화도 주문했다. 박 의장은 “600년 역사만큼 변하지 않는 게 생각”이라며 “타성에서 벗어나 정체된 사고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 목표를 묻자 책상을 마주하는 집무실 한쪽 벽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공직 헌신성이라고 적힌 표구가 걸려 있었다. 그는 “구의원은 투표로 뽑힌 주민 대표자인 만큼 공적 헌신성을 갖춘 주민의 봉사자가 돼야 한다”며 “소외된 사람 없이 주민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의정을 꾸리겠다”고 자신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구 살림에 대해서도 그는 “재정을 어떻게 사용할지 정확한 판단과 세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 우선순위를 매겨 시급한 부분에 먼저 쓰이도록 하고 전시성, 선심성 지출은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한 하루 350만명의 유동인구에 대한 도심관리비용 등 지역특성에 맞는 특별교부금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른 의회와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다. 최근에는 충북 제천시의회와 교류증진 협약을 맺었다. 박 의장은 “지방자치 20년을 넘겼지만 아직 미흡한 게 많다”며 “이런저런 교류는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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