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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면적 절반’ 사라지는 도시공원 살린다

    ‘서울 면적 절반’ 사라지는 도시공원 살린다

    정부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동네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공원 조성 목적으로 발행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자치단체 대신 공원 땅을 사들인 뒤 지자체가 5년에 걸쳐 나눠 갚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런 내용의 ‘장기 미집행 공원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장기 미집행 공원은 지자체가 공원 부지로 지정한 뒤 예산 부족 등으로 오랜 기간 내버려 둔 미개발 공원이다. 서울 남산공원, 서리풀공원, 대구 범어산 범어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사유지에 공원·학교·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해 놓고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년간 공원이 조성되지 않은 곳들은 2020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한다는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칙이 2000년 제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서울시 면적(605㎢)의 절반에 이르는 340㎢의 공원 부지가 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개인이 소유한 등산로 입구, 약수터 등 공원 땅에 등산객이나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난개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실효 대상 공원 부지 340㎢ 가운데 130㎢를 꼭 지켜야 할 우선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자체는 앞으로 5년간 총 4조 3000억원을 투입해 우선관리지역 가운데 51.6㎢를 사들일 예정이다. 이 중 2조 4000억원어치의 지방채를 발행해 11.3㎢를 매입한다. 이 밖에 토지은행 활용, 국고 연계사업 등을 통해 총 16조 5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당정은 지자체가 공원 조성을 위해 발행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공원 조성 목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발행 한도를 제한하지 않도록 했다.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지연 우려가 큰 일부 사업은 LH가 이를 승계해 추진한다. 또 LH토지은행이 지자체를 대신해 공원 부지를 먼저 매입하고 지자체가 토지보상비를 분할 상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당정은 효력을 잃는 공원 부지 가운데 약 25%인 90㎢의 국공유지에 대해 실효를 유예하기로 했다. 즉 해당 국공유지는 10년간 공원 부지로 계속 묶여 있으며, 지자체의 공원관리 실태 평가 등을 통해 유예 기간이 연장된다. 정부는 공원일몰제 관련 업무가 지자체 담당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가 시한이 다가오자 지난해부터 대책을 마련했다. 지자체 역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공원 조성 문제를 후순위로 미뤄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재정당국에서 지방사무에 국비를 지원하는 데 난색을 표해 장기 미집행 공원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공원 부지를 매입해 토지 소유자에게 재산권을 돌려줄 수 있도록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발표한 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20㎢에 공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 면적 절반’ 사라지는 도시공원 살린다

    ‘서울 면적 절반’ 사라지는 도시공원 살린다

    내년 7월 일몰제 적용 땐 공원부지 풀려 5년간 공원 조성 지방채 이자 70% 지원 지자체, 우선관리지역 4조 3000억 투입 LH, 지연 우려 큰 민간공원 사업 승계정부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동네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공원 조성 목적으로 발행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자치단체 대신 공원 땅을 사들인 뒤 지자체가 5년에 걸쳐 나눠 갚도록 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런 내용의 ‘장기 미집행 공원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장기 미집행 공원은 지자체가 공원 부지로 지정한 뒤 예산 부족 등으로 오랜 기간 내버려 둔 미개발 공원이다. 서울 남산공원, 서리풀공원, 대구 범어산 범어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2000년 7월 도입한 일몰제에 따라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뒤 20년간 사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으로 효력을 잃는다. 내년 7월부터 서울시 면적(605㎢)의 절반에 이르는 340㎢의 공원 부지가 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개인이 소유한 등산로 입구, 약수터 등 공원 땅에 등산객이나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난개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토부는 실효 대상 공원 부지 340㎢ 가운데 130㎢를 꼭 지켜야 할 우선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자체는 앞으로 5년간 총 4조 3000억원을 투입해 우선관리지역의 40%에 해당하는 51.6㎢를 사들일 예정이다. 여기에 2조 4000억원어치의 지방채를 발행해 11.3㎢를 매입한다. 이 밖에 토지은행 활용, 국고 연계사업 등을 통해 총 16조 5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당정은 지자체가 공원 조성을 위해 발행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공원 조성 목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발행 한도를 제한하지 않도록 했다.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지연 우려가 큰 일부 사업은 LH가 이를 승계해 추진한다. 또 LH토지은행이 지자체를 대신해 공원 부지를 먼저 매입하고, 지자체가 토지보상비를 분할 상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당정은 효력을 잃는 공원 부지 가운데 약 25%에 해당하는 90㎢의 국공유지에 대해 실효를 유예하기로 했다. 즉 해당 국공유지는 10년간 공원 부지로 계속 묶여 있으며, 지자체의 공원관리 실태 평가 등을 통해 유예 기간이 연장된다. 국토부는 이날 발표한 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20㎢에 공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대형공사 평가위원 조달청 직원 최소화

    대형 공사에 적용되는 ‘기술형 입찰’ 평가위원으로 조달청 공무원과 대학교수 참여가 축소된다. 조달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기술형 입찰 설계심의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2010년 설계와 기술제안을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기술형 입찰을 도입했으나 한국은행 별관공사의 예정가격 초과 입찰 논란을 계기로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혁신안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유권해석과 지난달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반영해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에서 예정가격 초과 입찰을 불허한다. 특히 낙찰자 결정의 핵심 역할인 심의위원 구성을 혁신해 계약단계에서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기로 했다. 내부위원에 조달청 직원을 최소화해 조달청 퇴직자가 재취업한 업체와 유착 우려를 제거하기로 했다. 대신 선정 기준에 적합한 다른 부처(중앙·지방) 공무원을 늘린다. 외부위원도 인맥과 학연 등에 따른 논란을 없애기 위해 대학교수 참여를 최소화하되, 공공·연구기관이나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등을 포함시켜 위원 간 견제와 균형을 유도할 방침이다. 고난이도 대형 사업은 국토교통부 심의위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평가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고, 퇴직 후 3년 이내 대형 건설업체에 재취업한 조달청 퇴직자 이력을 공시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한다. 또 진행 중인 기술형 입찰과 관련해 퇴직 공무원과 내부 직원이 접촉할 땐 감사실 신고를 의무화하고 전화 등 비대면 접촉도 보고하도록 했다. 위반자에 대해서는 인사 조치할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조기 시행할 예정이며 한은 별관 등 입찰이 취소된 3건도 수요기관, 감사원 등과 협의해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지방 공공기관도 제로페이·직불카드로 공금 결제

    앞으로는 지방 공공기관도 제로페이와 직불카드로 공금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과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집행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전국 151개 지방공사·공단과 702개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공금 결제 수단에 제로페이와 직불카드를 추가하는 게 골자다. 현재는 신용카드인 정부구매카드(클린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는 매장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시스템이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연매출 8억원 이하 가맹점이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가 없다. 직불카드 수수료율도 0.5~1.1%로 신용카드(0.8∼1.4%)보다 낮아 사용 시 소상공인의 부담이 줄어든다. 제로페이와 직불카드를 사용하려는 지방공공기관은 상반기 중 중소기업벤처부가 구축하는 ‘제로페이 법인용 시스템’에 자체 예산회계시스템을 연계해야 한다. 행안부는 또 제로페이와 직불카드 사용 시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증명서류를 확인하도록 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에 지방공공기관도 제로페이와 직불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변화하는 결제방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민주연구원, 현역 의원 3명 등 부원장 5명 선임

    민주연구원, 현역 의원 3명 등 부원장 5명 선임

    백원우 인재 영입 실무 적극 관여할 듯 ‘전략통’ 이철희·김영진 총선 승리 포석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을 내년 총선의 병참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던 양정철 원장이 27일 백원우 전 의원 등을 포함한 부원장단 5인을 뽑으면서 진용을 드러냈다. 기존 3명이던 부원장을 5명으로 늘린 데다 그중 3명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에서 민주연구원의 위상이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바로 전 김민석 원장 시절 민주연구원엔 현역 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 양 원장과 민주당 지도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안팎에서는 민주연구원이 내년 4월 총선 때 현역의원 물갈이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런 가운데 부원장단까지 크게 강화됨에 따라 민주연구원의 당내 위상이 눈에 띄게 올라간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원장으로 김영진·이재정·이철희 의원, 백 전 의원, 이근형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를 임명했다. 이근형 부원장은 전략기획위원장을 겸임한다. 백 전 의원을 빼면 친문 색채가 비교적 강하지 않은 인물들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양 원장이 지도부와 상의해 친문 색채가 너무 강하게 비치는 것을 약화하려는 인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재정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여성 중시의 의미도 담았다”고 말했다. 당연직 부원장에 임명된 이근형 부원장은 선거 컨설팅 업계에서 명성을 쌓은 정치기획 전문가다. 민주당 집권 때마다 일정 부분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도 여론조사 등을 담당하며 현역 의원 물갈이의 기초토대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백 전 의원의 경우는 인재 영입 실무에 적극 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원장은 시스템에 의한 인재 영입을 강조하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결국 인재 영입 실무는 백 전 의원이 담당하고 마지막은 양 원장이 맡는 구도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를 지낸 백 전 의원은 청와대 출신 인사의 영입과 당정청 소통에서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략통으로 알려진 이철희, 김영진 의원의 임명은 총선 승리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정확한 여론조사 해석을 토대로 선거 전략을 제시해 승리에 기여했다. 양 원장과 절친한 이 의원도 20대 총선 당시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발의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5월 24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 행·재정적 지원과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및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의 설치 및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이하 협력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협력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설치 및 운영,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의 설치 등이 있다. 조례안 제안이유에 대해 황 부위원장은 “남북교류 활성화가 국정과제로 대두되고,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도 교육·학예 분야의 교류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 11월 발간한 제2기 교육감 출범준비위원회 백서(「‘다르게 새롭게’ 창의적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를 통해 DMZ 생태평화체험 프로그램과 교원-학생 남북교육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황 부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지난 3월 발의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조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혁신미래교육이 통일시대 개막을 선도하는 명품교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발의된 조례안은 6월 10일부터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287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교육감의 공포 즉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 산업통상자원부 ◇ 서기관 승진 △ 차관실 한용재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상우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범식 △ 소재부품총괄과 전두민 △ 중견기업정책과 윤용석 △ 가스산업과 이주형 △ 구주통상과 김수진 △ 중동아프리카통상과 이동섭 △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조성중 △ 자유무역협정서비스투자과 정성화 △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 한주실 △ 통상법무기획과 장미화 △ 무역정책과 황호준 △ 정보보호담당관실 정해붕 △ 조선해양플랜트과 김덕구 △ 원전환경과 우경필 △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양정식 △ 재생에너지산업과 정대환 △ 무역진흥과 박중환 △ 투자정책과 정동원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손성길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최아름 공공주택지원과장 △ 이보영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 박해규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 하동군, 2022년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본격 시작

    하동군, 2022년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본격 시작

    경남 하동군이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통방식으로 차를 재배·수확·생산하는 하동 전통 차농업은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하동군은 23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22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한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은 국내 각계 원로를 비롯해 학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기업인, 방송·문화기획자, 연구기관, 엑스포 경험자, 차 생산자 및 단체, 행정 등 각계각층 인사 각 100명씩 모두 20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반기마다 회의를 갖고 엑스포 유치를 비롯한 주요 정책·사업·행사 등의 자문역할을 한다. 기획단은 기획·문화·산업 등 3개 분과로 나눠 분기마다 한차례 및 수시 회의를 갖고 엑스포 추진방향, 관광객 유치 방안, 행사장 구성 등 기획·조사·실행 업무를 한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 차 체험에 이어 개회선언, 참석자 소개, 자문단 및 기획단 대표자 위촉장 수여, 제1·2 주제영상 상영, 엑스포 관련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영상에서 한상덕 경상대 교수가 칠불사에서 ‘다신전’을 초록한 조선시대 차 중흥조 초의선사로 분장해 1200년 하동야생차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차문화산업의 미래를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연출했다. 두번째 주제영상에서는 윤상기 군수가 자전거 앞바퀴와 뒷바퀴의 융합을 매개로 신성장 차 산업 육성과 자연·농업·관광이 어우러진 전통자원의 조화로움 속에서 100년의 비전을 세우고,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정남수 공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엑스포 관련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상균 ‘차와 문화’ 편집장이 ‘세계 차산업의 흐름과 세계농업유산으로서 하동차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박미경 원광대학교 교수가 ‘하동 티 엑스포의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대호 목포대 교수가 ‘국내·외 차 산업 동향과 하동차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종두 동국대학교대학원 교수가 종합 토론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 위원, 차 생산자·단체,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국내·외 차 문화 교류를 통해 차 시배지 대한민국의 차 산업 위상을 강화하고, 하동야생차의 세계화를 위해 2022년 5월 전후로 20일간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엑스포 주 행사장은 화개면 차박물관 일원으로 예정하고 부 행사장은 화개면 천년다원, 탄소없는 마을, 악양면 최참판댁, 평사리들판 등으로 할 계획이다. 군은 엑스포 행사기간에 외국인 관람객 5만명을 포함해 모두 100만명 참가를 목표로 잡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경남도 국제행사 평가위원회, 유치 신청,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의위원회 타당성 용역 결정 및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내년 8월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유치 승인이 나면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40억원을 투입해 엑스포 운영을 위한 각종 시설과 전시 등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다. 윤상기 군수는 “야생차문화 엑스포는 차 생산지로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차를 항노화바이오와 연계해 100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812억원 → 0원 → 5000만원… 공영형사립대 사업 물건너가나

    812억원 → 0원 → 5000만원… 공영형사립대 사업 물건너가나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영형사립대 사업이 예산 배정 과정에서 연이어 소외되면서 현 정부 임기 내 시행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공영형사립대는 지방의 중소 사립대 운영비의 절반 이상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대신 이사진 과반을 공익이사로 구성하는 방안이다. 22일 여영국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의 ‘공영형사립대’ 예산은 기획재정부의 수시배정 사업으로 지정돼 올해 전체 10억원 중 5000만원만 우선 배정받았다. 나머지 9억 5000만원은 기재부 재심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배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선 배정받은 예산으로 올 8월까지 사업 타당성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나면 (공영형사립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배정이란 기재부에서 ‘기본 구성요건 미확정’ 등을 이유로 사업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 이후 수시로 예산을 배정하는 제도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정부가 공영형사립대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해 공영형사립대 예산으로 812억원을 책정해 기재부에 요청했지만 ‘준비 부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다행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연구 목적으로 10억원이 증액·확정됐지만 이마저도 수시배정으로 9억 5000만원이 묶인 셈이다. 공영형사립대 사업은 학생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지방사립대를 살리는 동시에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힌다. 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 등 교육관련 단체들은 지난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교육 개혁을 위해 공영형사립대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여 의원은 “5월임에도 그나마 늘어난 연구예산 중 5%만 배정한 것은 국정과제인 공영형사립대 사업에 대한 기재부의 인식이 어떤지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이런 상태라면 내년 예산 확보는 물론 임기 내 국정과제 이행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민주 ‘손혜원 지역구’ 포함 21곳 위원장 공모

    총선전 마지막 개편… 30일 의원 워크숍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목포 투기 논란으로 탈당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을 포함해 2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를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에 임명되는 지역위원장은 각 지역구에서 내년 4월 총선 후보군 중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데다 3년 후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상 지역은 서울 강서을, 부산 금정, 대구 달성, 인천 미추홀을·연수을, 경기 동두천연천·남양주병·화성갑 등 모두 21곳이다. 민주당은 서류심사와 지역실사, 면접 등을 통해 다음달 중순까지 지역위원장 공모를 완료할 계획이다. 손 의원의 탈당으로 사고 지역위가 된 서울 마포을은 정청래 전 의원이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서을에는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전북 익산을에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응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혁 의원이 출마 뜻을 접고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전북 정읍·고창에는 윤준병 전 서울시 부시장이 응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청와대에 근무 중인 사람 등이 직무대행 지역에 추가로 돌아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번이 공식적으로 총선 전 마지막 공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30일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원내 워크숍을 개최한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민주 ‘손혜원 지역구’ 포함 21곳 위원장 공모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목포 투기 논란으로 탈당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을 포함해 2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를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에 임명되는 지역위원장은 각 지역구에서 내년 4월 총선 후보군 중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데다 3년 후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상 지역은 서울 강서을, 부산 금정, 대구 달성, 인천 미추홀을·연수을, 경기 동두천연천·남양주병·화성갑 등 모두 21곳이다. 민주당은 서류심사와 지역실사, 면접 등을 통해 다음달 중순까지 지역위원장 공모를 완료할 계획이다. 손 의원의 탈당으로 사고 지역위가 된 서울 마포을은 정청래 전 의원이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서을에는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전북 익산을에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응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혁 의원이 출마 뜻을 접고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전북 정읍·고창에는 윤준병 전 서울시 부시장이 응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청와대에 근무 중인 사람 등이 직무대행 지역에 추가로 돌아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번이 공식적으로 총선 전 마지막 공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30일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원내 워크숍을 개최한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공영형사립대 예산 812억→0→10억→5000만원…국정과제 무산 수순?

    공영형사립대 예산 812억→0→10억→5000만원…국정과제 무산 수순?

    예산 배정 과정서 812억짜리 사업이 연이어 예산 감액기재부, 수시 배정 사업으로 지정 5000만원만 우선 배정교육계 “국정과제에 대한 기재부 인식을 보여주는 결과”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영형사립대 사업이 예산 배정 과정에서 연이어 소외되면서 현 정부 임기 내 시행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공영형사립대는 지방의 중소 사립대 운영비의 절반 이상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대신 이사진 과반을 공익이사로 구성하는 방안이다.22일 여영국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의 ‘공영형사립대’ 예산은 기획재정부의 수시배정 사업으로 지정돼 올해 전체 10억원 중 5000만원만 우선 배정받았다. 나머지 9억 5000만원은 기재부 재심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배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선 배정받은 예산으로 올 8월까지 사업 타당성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나면 (공영형사립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배정이란 기재부에서 ‘기본 구성요건 미확정’ 등을 이유로 사업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 이후 수시로 예산을 배정하는 제도다. 이에 교육계에서는 정부가 공영형사립대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지난해 공영형사립대 예산으로 812억원을 책정해 기재부에 요청했지만 ‘준비 부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 다행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연구 목적으로 10억원이 증액·확정됐지만 이마저도 수시배정으로 9억 5000만원이 묶인 셈이다. 공영형사립대 사업은 학생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지방사립대를 살리는 동시에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힌다. 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 등 교육관련 단체들은 지난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교육 개혁을 위해 공영형사립대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여 의원은 “5월임에도 그나마 늘어난 연구예산 중 5%만 배정한 것은 국정과제인 공영형사립대 사업에 대한 기재부의 인식이 어떤지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이런 상태라면 내년 예산 확보는 물론 임기 내 국정과제 이행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전체회의 및 결산 심사를 위한 특강 개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전체회의 및 결산 심사를 위한 특강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제1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황규복 의원, 구로3)는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 제2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와 결산 심사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위원회 기본운영일정과 위원회에서 연구할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확정했다. 앞으로 위원들의 예산·재정관련 연구 및 발표공유를 통해 시의회의 예산재정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결과를 서울시 예산정책에 반영해 ‘배제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체회의에 이어 정창수 위원(나라살림연구 소장)의 ‘서울시 결산심사 기법 및 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후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은 효율적인 결산안 심의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규복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님들께서 효과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오늘 결산심사 특강을 통해 다가올 6월 제287회 정례회 시 철저하고 투명한 결산안 심사를 해 내실있는 서울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영선호 첫 조직개편, 규제 완화에 초점

    중소벤처기업부에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전담 운영하는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이 신설된다. 중소기업 규제 개선을 담당하는 옴부즈만지원단의 기능도 강화된다. 중기부는 이러한 내용의 직제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8 개각에 따라 박영선 장관이 취임한 이후 첫 조직 개편은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진 셈이다. 규제자유특구기획단은 고위공무원단(국장급) 기구로 현재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운영과 규제 특례를 검토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기획총괄과와 규제자유특구과 등 2개과로 구성되고 정원은 20명이다. 앞서 중기부는 기획재정부 등과 규제자유특구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방자치단체가 내놓은 특구 계획을 검토한 뒤 지난달 17일 1차 협의 대상 10곳을 선정했다. 2차 특구 지정은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기획단 신설로 특구 추가 지정과 운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기부는 또 옴부즈만지원단장 직급을 기존 3, 4급에서 고위공무원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고용노동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인력도 1명씩 증원했다. 중소기업 관련 규제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할 때 다른 부처와의 조정 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중소기업 기술 침해 사건의 직접 조사나 시정권고 등을 담당하는 인력 정원도 지금보다 4명 늘어났다. 박 장관은 “이번 직제 개정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기부의 기능 보강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경기시장군수협의회, “재정분권 추진에 경기도 적극 나서라”

    경기시장군수협의회, “재정분권 추진에 경기도 적극 나서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20일 정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재정 분권 논의에 경기도의 충실한 역할수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비세 인상분 중 균형발전특별회계 (이하 균특회계) 보전을 위해 선공제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는 중앙정부가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재정 분권의 기조를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세에 대한 균특회계 선공제는 조정교부금 재원 총액의 감소로 이어져 도내 31개 시·군의 재정 확충 예상액이 기대보다 훨씬 줄어들게 된다”라면서 “재정 분권의 추진과정에 기초 지방정부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재정 분권 추진 방안을 중앙-광역-기초 지자체가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재정 분권 추진 내용 공유, 균특회계 선공제 방안 저지, 지방소비세 6%분 조기인상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네가지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재정분권추진안’을 발표하면서 법률 개정을 통해 지방소비세를 4% 인상하고 늘어난 세수를 지방정부로 이양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방소비세 인상분 가운데 일부를 균특회계 보전을 위해 선 공제하겠다는 방안도 추가로 제시되자 협의회가 “무늬만 분권일 뿐 실질적 재정 분권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하고 있다. 협의회는 “재정분권 추진과정에서 또 하나의 당사자인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가 외면당하는 실정이다”면서 “우리나라의 재정은 중앙-광역-기초 간에 수직적으로 매우 강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초지방정부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친부모 허락 없이는 아이 진단서도 뗄 수 없는 위탁 부모

    “위탁 부모는 친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 위탁 아동에게 휴대전화조차 마음대로 만들어줄 수 없어요. 병원에서 진단서도 뗄 수 없고요.” 위탁모 이진희(49)씨는 19일 위탁 부모들이 위탁 아동을 키울 때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로 권한 제한을 꼽았다. 위탁 부모들의 법적 신분은 ‘후견인’이 아닌 ‘동거인’이다. 친부모와 다름없지만 친권은 행사할 수 없다. 위급한 상황에서 위탁 아동의 친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적지 않다고 위탁 부모들은 털어놓는다. 가정위탁지원센터가 친부모와 위탁 아동이 정기적으로 만나도록 관리하고 있지만, 이를 강제할 방법은 없다. 또 다른 위탁모 송순향(60)씨도 “아이의 친모와 7년간 연락이 끊겨 애를 태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아이와 연락하지 않는 친부모의 친권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위탁 부모에게 법적으로 아이 양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이라도 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만남에 강제성을 부여하려면 적어도 연락을 끊은 친부모의 친권을 제한하거나 박탈하는 수준으로까지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나치게 적은 양육보조금도 문제다. 정부는 위탁 가정에 월 20만원 이상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권고하지만 위탁부모들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이보다 적은 보조금을 받고 있다고 했다. 지자체 재정에서 지급하는 지방이양 사업이어서 지역마다 양육비가 들쑥날쑥하다. 국고지원 사업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수년째 그대로다. 송씨는 “(위탁) 아이의 학원비를 대려고 부부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日‘빙하기 세대’, 아베 정부에 “빛좋은 개살구냐” 분노 폭발

    日‘빙하기 세대’, 아베 정부에 “빛좋은 개살구냐” 분노 폭발

    일본 정부가 과거 ‘잃어버린 20년’을 대표하는 ‘취직 빙하기 세대’라는 명칭을 ‘인생 재설계 제1세대’로 바꿔 부르기로 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빛좋은 개살구”, “빙하기 세대를 갖고 노는 것”이라는 등 분노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취직 빙하기 세대는 1990년대 초 일본의 ‘버블(거품) 경제’가 붕괴되고나서 고교나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을 말한다. 역대 최악의 장기불황 속에 기업들은 신규채용을 동결하다시피 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선배들과 달리 정직원 입사에 실패하고 졸업과 동시에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또는 실업자로 전락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히키코모리’라고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가 돼 스스로 세상과 결별했다. 그 후유증은 지금까지도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업들이 채용을 대폭적으로 줄였던 1993~2004년 사이의 졸업자들, 즉 현재 30대 중반~40대 중반인 약 1700만명을 빙하기 세대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빙하기 세대 중 비정규직 근로자는 317만명으로 집계됐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인생 재설계 제1대’라는 말은 지난달 10일 경제재정자문회의(의장 아베 신조 총리)에서 처음으로 제시됐다. 나카니시 히로아키(히타치 회장) 게이단렌 회장 등 민간위원 4명이 제출한 취업 지원방안에서 ‘취직 빙하기 세대’를 ‘인생 재설계 제1세대’로 규정한 뒤 재도전 지원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불안정 취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향후 3년간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내걸고 공공 직업안정소에 전담 부서나 전문가를 두고 인생 재설계나 취업에 대한 조언, 지방으로의 인력이동 촉진 등을 추진하자고 했다. 정부는 이를 올 여름에 내놓을 ‘경제재정 운영과 개혁 기본방침’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뒤늦게 이런 대책을 내놓게 된 것은 취직 빙하기 세대들이 수입이 불안정한 상태로 고령화하면 향후 생활보호 대상자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사회보장비가 늘어날 것이란 게 가장 큰 이유다. 이런 명칭 변경 방침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분노의 폭발했다. “이 명칭을 주창한 사람의 거만한 태도, 정말 대단하다. ‘너희들의 인생 재설계해. 우리가 베풀어 줄테니까’라는 잘못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디든지 좋으니 취직을 해야 한다’라는 선택 밖에는 주어지지 않았던 세대, ‘미설계 세대’인데 대체 어떻게 재설계를 하라는 거냐”와 같은 반응들이었다. 자신이 취직 빙하기 세대로 그들의 생각을 대변해 온 작가 아마미야 가린(44)은 “재설계라고 하지만 빙하기 세대를 파괴해 온 것이 대체 누구인지를 묻고 싶다”고 마이니치에 말했다. 그는 정부가 지원 강화를 내세운 데 대해 “직업훈련 등이 좀더 일찍 적극적으로 이뤄졌어야 한다. 정사원 취직이나 결혼·출산 등을 포기한 사람이 많은 가운데 정치에 기만당했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아케노 가에루코(39) 작가도 “거품경제 붕괴 이전 세대로부터는 ‘(취직을 못하는 것은) 너희들 책임이야’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실제로는 그 세대의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희생됐던 것”이라며 “이제 와서 향후 생활보호 대상자가 늘어나면 곤란해지니까 빙하기 세대의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발상에 기가 찬다”고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서울광장] 경기 진단, 실화인가/김성수 편집국 부국장

    [서울광장] 경기 진단, 실화인가/김성수 편집국 부국장

    최근 승차했던 택시의 80대 운전기사는 영업이 너무 안된다고 목소리부터 높였다. 택시를 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요즘처럼 손님이 없었던 적은 처음이라고 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다. 낮시간에는 강남역이나 홍대앞 등 북적이는 곳에서조차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만큼 살기가 어려우니 사람들이 택시비라도 아끼려는 게 아니겠느냐는 나름의 해석도 덧붙였다. 현재 경기가 어떤지 판단하는 일은 다분히 주관적이다. 자기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아니면 자기 소득이 얼마냐에 따라 느낌은 달라질 수 있다.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해졌다고 하니 가난한 사람은 더 어려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 고소득자는 경기가 어떤지는 신경을 안 쓰고 한결같이 돈을 펑펑 쓸 수도 있다. 또 어떤 통계를 잣대로 삼느냐에 따라 불황인지, 아니면 경기 과열 단계인지 판단이 엇갈릴 수도 있다. 하지만 보편적인 결론은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를 토대로 본다면 사람들의 공감도는 더 높아진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취임 2주년을 맞아 최근 내놓은 정부와 야당의 자료를 보면 결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게 같은 나라의 경제를 평가하는 자료인지 눈을 의심할 정도다. 한쪽은 자화자찬 일색이고, 다른 쪽은 외환위기 못지않은 경제위기가 곧 닥칠 것 같은 불안감을 부추긴다. 먼저 지난 9일 기획재정부가 낸 ‘문재인 정부 2주년, 경제부문 성과와 과제’. 39쪽에 달하는 자료 대부분이 장밋빛 분석으로 망라돼 있다. 총평으로는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 혁신 확산 분위기 조성 등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한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 세계 7번째 가입, 경제성장률 주요 선진국에 비해 양호,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민간 소비 7년 만에 최대 수준 증가’ 등 희망적인 내용만 담고 있다. 이것만 보면 우리 경제는 아무 문제 없이 순항하고 있다. 반면 공교롭게도 같은 날 자유한국당이 펴낸 200쪽 분량의 백서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 징비록’을 보면 상황은 180도 다르다. 야당의 자료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문 정권의 경제정책 2년에 야멸차게 ‘F학점’을 주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의 마이너스 성장, 2018년 이후 고용 증가폭 과거에 비해 3분의1로 축소, 실업률 한국만 나 홀로 상승,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하락…’. 기재부의 현실 인식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중소기업인들과 만나서 한 발언도 생뚱맞다. 문 대통령은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통계와 현장의 온도차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렇더라도 누가 어떤 근거로 적어 준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현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오죽 하면 점잖은 편으로 꼽히는 야당 인사 입에서조차 “달나라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는 비아냥이 나왔을까. 자영업자를 포함한 대다수 서민들은 불황의 고통을 힘겹게 겪고 있다. 지방 도시에 가보면 도심 한복판에도 폐업을 해서 비어 있는 상가가 넘쳐난다. 서울도 작년 말 기준 상가 점포 8000개가 1년 새 문을 닫았다. 4월 실업률은 19년 만에 최고치다. 청년 4명 중 1명은 사실상 백수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물론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해 불필요하게 위기론을 확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현실이 어렵다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대책을 마련하는 게 정부·여당의 의무다. 아무 근거 없이 막연히 경제가 좋아질 거라는 낙관론만 펴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다. 더구나 이미 2년간의 실험으로 정책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난 소득주도성장을 억지로 끌고 가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무모한 선택이다. 청와대가 워낙 그립을 강하게 쥐고 있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경제 관료나 여당 내 핵심 참모들 중 누구도 속도조절을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앞으로 3년이 더 힘들 것 같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망가진 경제를 다시 살리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더 늦기 전에 누군가는 ‘벌거벗은 임금님’을 용기 있게 외쳐야 할 때다. 11개월 뒤가 총선이다. sskim@seoul.co.kr
  • 국민 세금 들어가는 ‘버스 준공영제’… “버스 회사 회계감사 기능 강화해야”

    서울 27곳은 감사인 법정기간 넘겨 써 전문가 “비용 지출 철저한 감시 필요” 정부 “연구용역 통해 투명성 확보할 것” 정부가 버스파업 대책으로 제시한 준공영제는 버스회사의 적자를 보전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정작 지원금이 제대로 쓰이는지 들여다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처럼 준공영제가 버스회사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사회공공연구원에 따르면 준공영제를 도입한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해 버스회사에 1조 652억원을 지원했지만 관리감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버스회사 임원진은 적자에도 억대 연봉 잔치를 벌이거나 친인척을 채용하는 등의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처럼 해마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이 버스회사의 적자를 메우는 데 쓰이고 있지만 민간 기업이라는 이유로 관리·감독은 제한적이다. 준공영 버스회사에 대한 회계감사 기준은 각 지자체의 조례, 자산 규모에 따라 다르다. 서울 시내버스 사업자의 경우 서울시와 사전 협의를 거쳐 독립된 외부감사인에게 회계감사를 받고 그 결과를 서울시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깜깜이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의회 정진철(더불어민주당·송파6) 의원에 따르면 서울 시내 버스회사 65개사 중 27개사가 법정 제한 기간인 6년을 넘겨 같은 감사인을 계속 쓰고 있고 외부 감사인 선임 시 서울시와 사전 협의도 하지 않았다. 앞서 민중당 서울시당과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버스 재벌을 양산하고 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지난달 감사원은 ‘감사 사안이 아니다’라며 기각했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정부, 지자체 또는 교통 전문가를 버스회사 회계감사로 임명해 모든 비용 지출을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며 “적자가 난 노선에 대해서는 정부가 회수하는 등 운영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준공영제가 광역버스로 확대되면 재정 지원도 불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자체 사이를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와 ‘빨간버스’로 불리는 일반광역버스를 지자체가 아닌 정부 업무로 끌어들여 준공영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해 버스회사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지속적 확장 재정에… 재정건전성 확보 ‘딜레마’

    초고령사회 앞두고 복지 지출 급증 우려 “지출 구조조정 통해 재정 악화 최소화” 정부가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해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내년 예산 증가율이 두 자릿수에 이르거나 이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도 적지 않아 재정 당국이 풀어야 할 숙제는 고차방정식에 가깝다. 1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세종시에서 열린 재정전략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혁신적 포용국가 핵심 전략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재정 배분의 혁신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지방·민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재원 배분의 우선순위를 소득 1분위(하위 20%)의 소득 개선과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에 두기로 했다. 또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 악화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확장 재정을 예고하면서 내년 예산도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428조 8000억원이었던 정부 예산은 올해 469조 6000억원으로 9.5% 뛰었다. 여기에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까지 포함하면 예산 증가율은 11.0%에 이른다. ‘2018~2023년 중기재정지출’ 계획만 따라도 내년 예산은 504조 6000억원으로 올해보다 7.3% 늘어난다. 확장 재정을 추가로 강조했다는 것은 이보다 증가율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다. 내년 예산도 올해처럼 증가할 경우 510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 정부는 재정의 방향성을 ‘확대’로 잡으면서도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지난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면서 재정 수입 증가 폭이 감소하고 있고, 2025년에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복지 지출이 급증할 것”이라면서 “적극적 재정 역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미래 세대에 큰 부담을 지우지 않게 중장기 재정 건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을 확대하면서 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모순적으로 들릴 수 있는 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재정 규모 확대도 경기 부양의 한 방법이지만, 혁신 재정을 통해 지출 효율성을 높이면 적은 지출로 효과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교육·훈련에서 장벽을 제거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와 노사,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람투자, 인재양성협의회’를 속도감 있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각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직업교육 사업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이를 위한 통합관리·협업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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