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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는 대상이 아니라 전 세대를 품는 기준”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는 대상이 아니라 전 세대를 품는 기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장애인복지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장애인 정책에 대한 현장의 문제와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방분권 시대,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시·군 장애인단체 대표, 전문가, 공무원, 도의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과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토론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행된 본 토론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으며, 박재용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장애인 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같은 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과 윤태길 의원도 함께해 지방분권 흐름 속에서 장애인 당사자 참여 확대와 제도 정비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토론자로 나선 박재용 의원은 한국 복지정책의 가장 큰 문제를 세대별·대상별 분절성에서 찾으며, “노인복지에는 청년이 없고 청년복지에는 노인이 없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른다”며, “장애인복지는 복지대상이 아니라 복지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동권 정책을 예시로 들며, “차도와 보도, 저상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 건물 진입 및 활동까지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시를 설계하는 것은 특정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전 세대를 포괄하는 보편적 복지 설계의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의견들은 현장의 구조적 문제와 지방 행정체계의 한계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사회복지연구원 김동현 박사는 시·군 장애인단체의 인력 부족과 낮은 처우, 비정규직 구조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제시하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정책 대응 역량과 축적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양희택 협성대 교수는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 구조와 정책 자율성 부족을 문제로 들며, 국가정책 수행 수준에 머무르는 현재 체계에서는 지방분권형 장애인복지가 정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길준 부천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이동권 문제를 사례로 들며, 차량 수 부족이 아니라 책임 주체가 부재한 구조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봉석 사무국장은 지역 장애인단체의 정책 대응 역량 확립은 종사자 처우와 경력 인정 기준 표준화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최선숙 과장 역시 중앙–광역–기초 단위 간 조율 기능 부족을 인정하며, 정례 협의 구조와 정책협의체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을 정리한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정책 연대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복지를 복지정책의 출발점이 아니라 기준으로 세워야 한다”는 박재용 의원의 제언이 강조돼, 지방분권 시대에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행 책임 구조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2025 장애인복지 대토론회 좌장으로 토론회 이끌어

    정경자 경기도의원, 2025 장애인복지 대토론회 좌장으로 토론회 이끌어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3일(수)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방분권 시대,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5년 경기도 장애인복지 대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행사를 이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했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 김완규 위원(국힘, 고양12), 윤태길 위원(국힘, 하남1)이 참석했다. 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힘, 이천2),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재영 위원장(국힘, 성남8),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힘, 고양11),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힘, 평택6),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위원(국힘, 과천)이 참석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복지 정책 논의를 넘어,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정부가 가져야 할 역할을 짚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2026년도 복지국 예산심사 과정에서 210개 사업, 총 2,289억 원이 삭감 대상에 포함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면서 “지난 한 달 동안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시·군과 단체들로부터 문자와 전화가 쏟아졌다. 그만큼 현장의 불안과 절박함이 컸다. 지난 달 26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532억 원 증액을 이끌어냈고 현장이 막고 의회가 바로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예산 삭감 원인 중 일부가 국비 매칭사업 확대 때문”이라면서 “이는 경기도의 권한, 역할, 책임이 불명확한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광역지자체인 경기도는 더 이상 애매한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시·군 사무라 권한이 없다거나 국가사업이라 따라가야 한다는 논리로 장애인복지 공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경기도는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시군과 중앙을 연결하는 실질적 가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현 박사(사회복지연구소)는 지역 현안이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한 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양희택 교수(협성대)는 지방정부의 재정·행정 구조 한계와 협소한 정책 자율성이 분권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길준 회장(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은 이동권 문제를 차량 부족이 아닌 책임 주체 부재의 구조적 방치로 진단했다.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의 복지는 중증장애인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봉석 사무국장(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은 장애인 정책 대응 역량은 종사자 처우 개선에서 출발함을 강조했다. 최선숙 과장(경기도 장애인복지과)은 정례적 협치 구조 부재를 문제로 들면서 정책협의 체계 제도화를 제안했다. 정경자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경기도의회는 지역 장애인단체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를 정책으로 번역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단체들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더욱 많이 들려달라”며 장애인단체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
  • 소아 진료 ‘새벽별 어린이병원’ 도입 목소리

    광주시의 새벽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새벽별 어린이병원’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의회 정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내년도 시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아이들이 많이 아픈 새벽 시간대 진료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며 “심야에서 새벽(오전 6~9시), 주간으로 이어지는 24시간 소아 진료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자정이면 모두 문을 닫아 새벽 시간에는 진료받기가 어렵다. 광주의 경우 지역 내 10개 아동병원 중 4곳이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조기진료를 시행하고 있지만 병원 사정에 따라 언제든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독감 확산으로 소아청소년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아동병원에서는 진료 시작 5~6시간 전인 새벽부터 보호자가 병원에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정 의원은 “민간 병원의 자율 운영에 의존하는 현 체계로는 지속 가능성이 부족한 만큼 ‘새벽별 어린이병원’을 통해 지속성과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에서도 어린이 새벽 진료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다. 박정현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오전 7~9시 운영 병원’을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야간진료 범위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로 명시, 기존 ‘달빛어린이병원’이 다루지 못했던 시간대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6월 부산 사하구는 맞벌이 부모의 요구를 수용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근 시간 전 문을 여는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예산 확보 및 의료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다 지역 내 일부 어린이병원에서 새벽 시간대 소아 진료에 나서고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새벽별 어린이 병원 제도를 도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 상황을 보아 가며 필요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상경 물결에 뚫린 ‘광역시 방파제’… “해법은 거점 도시”

    상경 물결에 뚫린 ‘광역시 방파제’… “해법은 거점 도시”

    30년 뒤 수도권 인구 비중 약 54%지방 대도시 일자리·인프라 시급주민 숫자, 교부세 분배 주요 기준출산 장려금 ‘제로섬게임’ 이어져“인접 지역 합쳐 산정 땐 협력 가능”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빼곡히 몰려 살면서 비수도권이 ‘소멸’ 위기에 내몰렸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가 권역별 거점으로서 인구의 ‘상경’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인구감소지역 사이 더 많은 지방 재정 확보를 위한 인구 빼앗기 ‘제로섬 게임’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은 지방이 겪는 인구 위기를 극복하려면 거점 대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교부세(내국세의 19.24%) 산정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3일 한미연이 출간한 ‘2025 인구보고서-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에 따르면 2022년부터 향후 30년간 수도권 인구는 5.3%, 비수도권 인구는 15.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면 올해 10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2600만명인 수도권 인구는 30년 뒤 137만 8000명 줄어든 2462만 2000명, 2500만명인 비수도권 인구는 392만 5000명 줄어든 2107만 5000명이 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비중(%)은 현재 51대 49에서 54대 46으로 격차가 더 벌어진다. 특히 인구 감소 양상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전혀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2~2052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향후 30년간 수도권에선 인구 100만명이 넘는 거대도시가 계속 더 생겨나고, 비수도권에선 거대 도시 인구는 줄고 20만명 이상 100만 미만 중소도시의 인구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의 광역시가 주민의 수도권행 교통편 탑승에 제동을 걸 만큼 양질의 일자리와 인프라를 생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미연은 “비수도권 거점 도시가 수도권으로 인구 유출을 막는 방파제 기능을 상실했다”면서 “지방소멸 대응은 인구감소지역 자체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지방 대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적인 출산장려금 정책이 출산율 반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미연은 “출산장려금이 출산을 늘리는 효과가 아니라 출산을 앞둔 여성의 다른 지역으로의 전입을 유도해 본래 살던 지역 내 출산율이 감소하는 ‘제로섬 게임’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간 ‘인구 빼앗기’ 경쟁이 벌어지는 배경으로 지방교부세가 꼽힌다. 지방 재정 수입의 2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여러 기준(인구·면적·행정수요) 중 하나가 인구수다 보니 지역 간 불필요한 인구 쟁탈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한미연은 “지방교부세가 인접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된 인구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면 인접 지역은 적이 아니라 동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제 지방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했다.
  • 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2년간 매월 15만원씩 지급

    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2년간 매월 15만원씩 지급

    전남 곡성군이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추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추가 선정은 곡성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강한 열망이 모여 이뤄낸 성과다. 군은 지난 1차 공모에서 49개 지자체 중 12곳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지만, 최종 7개 시범 지역에서는 제외됐다. 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2차에서 탈락한 5개 군과 연대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성명서를 전달하는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추가 선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특히 추가 선정의 필요성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곡성군의회 차원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군민과 행정, 의회가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관내 사회단체들도 잇달아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촉구에 나섰으며, 군민들의 열망이 중앙정부에 전달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기본소득을 지방소멸 대응 전략과 연계한 찾아가는 활력마켓 운영과 지역공동체 기반 협동조합 육성, 곡성몰을 활용한 소비력 증대를 통한 ‘곡성형 특화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곡성군 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곡성군 기본소득 50만원을 지급 완료하는 등 사업 착수가 가능한 수준의 행정·재정 기반을 갖췄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가 선정은 행정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기본소득을 통해 군민 삶의 안정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건강한 경제 구조를 구축해 기본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미래를 위한 혁신적 대응이다”며 “지역화폐 순환체계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곡성군만의 특화모델을 제시해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농촌형 기본소득 선도 사례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 경북, 내년 국비 12조 7000억 ‘역대 최대’ 확보… 포스트 APEC·영일만 횡단고속道·산불복구 예산 대거 반영

    경북, 내년 국비 12조 7000억 ‘역대 최대’ 확보… 포스트 APEC·영일만 횡단고속道·산불복구 예산 대거 반영

    경북도는 내년에 지역 주요 사업에 투입될 국비 12조 700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현안에 쓰일 국가투자예산 12조 7356억원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는 전년도 11조 8677억원보다 8679억원(7.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올해 초부터 국비 12조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이철우 도지사를 중심으로 사업별 관계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포스트 APEC 사업과 산불 피해 복구,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미래 전략 중심의 핵심 사업이 두루 반영됐다. 주요 사업과 국비 현황을 보면 포스트 APEC 사업으로 세계경주포럼 21억원, 신라왕경 디지털 재현 및 체험 콘텐츠 조성 90억원 등이 국가투자예산에 들어갔다. 산불 대응 및 복구 관련 예산은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200억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28억원, 산림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10억원 등이다. SOC 분야에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1212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600억원,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210억원, 구미∼군위 고속도로 63억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100억원 등이 반영됐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신규사업으로 AI 융합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 36억원,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30억원,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15억원,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AI 기반 소재부품 실증 기반 구축 10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 636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188억원, 나곡 매립장 확장·증설사업 13억원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 예산 12조 7356억원은 건의 사업 6조 1514억원과 국고보조금 6조5842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정부와 긴밀한 공조와 도, 시군의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한 것이 이번 국비 확보의 핵심 동력”이라며 “특히 APEC 성공 개최가 포스트 APEC 예산 확보의 중요한 명분이 됐고 산불 특별법 제정에 따른 관련 예산 확보 역시 대표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도 예산안 종합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도 예산안 종합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경북도 예산안은 총 14조 36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745억원 증가(5.8%)했으며, 도 예산안 심사 첫날인 2일은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명확한 철학·목표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효과 분석 기준 마련과 주관 부서의 책임 있는 사업 구조 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운영과 청소년 버스 무료화 추진 시 체계적 평가·노선개편·재정 연계를 강조하고, 장애인·농업·축산 관련 신규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공동영농 지원사업의 형평성 강화와 소규모 농가·청년 농업인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천 혁신도시·도청 신도시를 연계한 적극적 유치 전략을 촉구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유기동물 보호예산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과 입양·등록 활성화 등 체계적인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에 투입되는 1조 원 규모 예산의 성과가 불투명하다며, 위탁사업의 재정 누수 방지대책 마련과 함께 위탁사업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수수료 징수 기준 준수를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경로당 행복밥상’ 사업을 노인 외로움·빈곤·건강을 개선하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2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시설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훈련 확대 등 도 차원의 중장기 일자리 전략을 요청했으며, 경주 무장애 관광 조성과 사회복지사 시군·유형별 처우 격차와 높은 이직률 해소 대책을 주문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경주 APEC을 미래산업·기업유치·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구체적 포스트 APEC 전략과, ‘5극 3특’ 등 국가 전략에 맞춘 선제적 투자·기업유치 로드맵을 강조했다. 또한 일률적·선별적 보조금·문화예산 삭감 대신 공정한 평가와 선택·집중을 통해 민생경제와 K-컬처·국악 등 문화 경쟁력을 함께 살리는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관세 변화로 인한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K-글로벌 리더 기업 육성’ 사업 선정 기준 명확성과 전문 컨설팅 및 성과 관리를 요구했다. 또한 도청 인력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균형 있는 인력 구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교육·인권센터 운영 등 현장 지원 강화를 통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SOC 확대와 낮은 자립도 속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예산편성을 위해 지속적 재원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공기업 적자와 청년 미래사업 부족을 지적하며 구조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경북 미래전략 수립의 핵심인 경북연구원 인력 이탈로 기능 약화가 우려된다며 청사 건립, 처우 개선, 인력 확충 등을 통한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 보듬 지원’ 사업이 인구위기 대응의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고, 예산 과다 추계와 까다로운 지원조건으로 인한 예산 반납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원조건 완화와 실효성 있는 운영을 요구했다. 또한 시군 매칭사업과 평가·포상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경북도 위상과 재정 집행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APEC 경주 정상회의로 높아진 국제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관광 수요로 연결해야 함에도, 2026년도 포스트 APEC 관련 예산이 동결·감액된 점을 비판했다. 감액된 관광 마케팅·숙박 할인 등 6개 사업을 추경 등을 통해 다시 확대하고, 경주뿐 아니라 도내 전역으로 APEC 효과가 확산되도록 예산·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핵심 정책이라며, 시군 특성 반영·관광지 연계·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등을 포함한 용역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정보화마을 사업은 중복·비효율을 점검해 농축산유통국 등과 통합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도의 마약 예방·치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인프라 확충과 실효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보건진료소 강화 사업이 10개소만 지원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단계적 확대를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 민원 사업 미반영과 특정 부서 편중 지방채 편성을 지적하며 유연하고 공정한 예산 운영을 주문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시범사업의 ‘경북형 모델’ 정착을 강조하고 선심·중복·행사성 예산 정비를 통한 산불 피해 복구와 취약지역 지원의 우선순위를 촉구했다. 아울러 의대 설립은 혈세 부담과 의료 인력 확보 효과를 면밀히 따져 신중히 추진하되, 지역 의료원 기능 강화와 우수 의료진·장비 유치 등 현실적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대일 위원장은 산불 이후 전통사찰·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재 매뉴얼과 문화재 전문 인력 체계 구축, 그리고 장기간 반복되는 축제·공연 예산의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밥상·안동의료원 이전 등 복지·의료 정책은 재정 부담과 구도심 공동화, 주민 의견을 종합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의회 의견과 현장 요구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도 기획조정실 등 5개 실국 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도 소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유보통합 추진 성과공유회’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유보통합 추진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지난 2일 이화여대 ECC 영산극장에서 열린 ‘2025 유보통합 추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서울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통합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아이 중심 유보통합’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올해 추진된 주요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육청 및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유보통합은 영유아기부터 시작되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아이에게 균등한 교육․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올해 서울시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성과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여전히 국가 차원의 관련 법령 개정이 완료되지 않아 유보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제약이 있다”고 지적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유보통합 3법(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와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유보통합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면서 “본인 역시 조례를 직접 발의하고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며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이날 “유보통합의 실질적인 변화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영유아교육의 질 개선과 통합 운영체계 정착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아이 중심 유보통합의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 예산 모든 시군구에 지원한다…777억→914억 증액

    통합돌봄 예산 모든 시군구에 지원한다…777억→914억 증액

    정부가 내년 3월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모든 지방자치단체(229개 시·군·구)에 시행 준비 예산을 지원한다. 애초 재정자립도 하위 80% 지자체(183곳)만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대상을 전 지자체로 넓히면서 관련 예산은 정부안 777억 원에서 137억 원 늘어난 914억 원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통합돌봄을 포함한 2026년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이 137조 494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내년 총지출은 올해(125조 4909억 원)보다 9.6% 늘었지만, 정부안(137조 6480억 원)보다는 0.1% 줄었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이 집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방문 의료·요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병원이나 시설 대신 기존의 생활공간에서 의료·요양·간호 서비스를 끊김 없이 받을 수 있어 돌봄 공백이 줄고,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의존을 낮춰 의료·요양 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밀착형 돌봄이 확대되면 고독사 위험군 발굴, 우울·인지 저하 조기 발견 등 위기 대응 기능도 강화된다. 통합돌봄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이자 취임 이후 추진한 ‘1호’ 복지 정책이다. 문제는 내년 시행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상당수 지자체의 준비가 여전히 더디다는 점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229개 지자체의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10월 기준 평균 준비율은 43%에 그쳤다. 인력 확보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실제 준비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앞서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등 53개 돌봄 단체는 “재정자립도 상위 20% 지자체라 해도 국가 지원 없이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정부안 기준 예산 777억 원은 사실상 사업 포기를 의미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도 지난달 10일 국회 복지위 전체 회의에서 “통합돌봄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제도 안착이 중요하다”며 “모든 시·군·구에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마다 격차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지자체도 있다”며 “예산이 확정된 만큼 현장 준비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K2 전차 사업비 3550억 편성… 사이버 해킹 예방 145억 증액

    K2 전차 사업비 3550억 편성… 사이버 해킹 예방 145억 증액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여대야소’ 정치 지형 속에서 2020년 이후 5년 만에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며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약 727조 9000억원 규모의 2026년 예산안을 가결 처리했다. 총지출액은 정부안 728조원에서 1000억원 감액됐다. 국회는 심의과정에서 정책 펀드와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4조 3000억원을 삭감했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지원, 재해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4조 2000억원을 증액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4.0%에서 -3.9%로 소폭 개선됐다. GDP 대비 국가채무는 51.6%가 유지됐다. 주요 증액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 성장동력 확보 분야에서 정부안보다 1조 7000억원 늘었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을 250개소 늘리면서 975억원이 증액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도시를 새로 조성하는 데 618억원, 고정밀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에 222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전선로와 상·하수도관, 가스관을 매설하는 지하 시설 구축에 국비 500억원이 더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126억원이 증액됐다. 한미 관세 협상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한미전략투자공사’ 출자에 1조 100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중소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보증을 3000억원 추가로 공급하는 데 국비 400억원이 더 투입된다. 저출생·미래세대 지원 분야에서는 월 4만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임산부 16만명에게 지급하는 데 158억원이 지원된다. 취약지역 산부인과 노후 장비 교체에 18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산모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3년간 동결됐던 보육교사 수당을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고, 0세 반 교사 1만 50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데 445억원이 더 투입된다. 0~2세 기관 보육료 인상률을 3%에서 5%로 높이는 데 192억원이 더 반영됐다. 당초 중소기업 신규 재직자로 한정됐던 청년미래적금 우대형 대상에 ‘기존 재직자’와 ‘영세 소상공인’이 추가되면서 지원 규모가 10만명에서 160만명으로 늘어난다. 취약계층·민생경제 지원에 총 4000억원이 증액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국비 대상이 모든 지방정부로 확대된다. 최중증 장애인 대상 돌봄 강화에 94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 활동 지원사 가산 급여가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된다.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사회복지 상담과 연계하는 ‘먹거리 기본 보장 코너’ 지원 기간을 8개월에서 연중 내내로, 규모를 130개소에서 250개소로 확대하는 데 24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의료체계도 더 강화된다.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단가를 기존 과목당 6억원에서 7~8억원으로 확대하는 데 170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권역외상센터 2개소에 헬기 계류장을 구축하는 데 45억원, 진료권 기반 실태조사에 3억원의 예산이 더 반영됐다. 자살예방센터 전담 인력 확충과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 신설을 통한 자살 예방 컨트롤 타워 구축에 20억원이 투입된다. 생계비를 더 절감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정액 패스 이용 한도(월 20만원)를 폐지하고, 비수도권·3자녀·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305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서민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햇살론 특례 보증 금리를 15.9%에서 12.5%로, 사회적배려대상자는 9.9%까지 인하하는 데 국비 297억원이 더 투입된다. 국민 안전과 안보를 강화하는 데 6000억원이 증액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국가 전산망 신속 복구 등 재난 대응력 향상에 4000억원이 더 반영됐다. 충북 오송·서울 이태원 참사 피해자 회복을 지원하고 현장 경찰관·소방관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진료비와 상담비를 지원하는 데 47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사이버 공격 예방·탐지·분석 등 해킹 바이러스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145억원, 정보보호 공시제도 강화에 77억원이 증액됐다. 국방·보훈 분야에서는 군인의 휴일 당직근무비가 6만원에서 일반 공무원 수준인 10만원으로 4만원 인상된다. 장기 근속자 대상 건강검진비 20만원(격년)이 추가 지원된다. 방위력 강화를 위해 정찰 위성 임무 수행을 위한 운용센터 조기 구축에 106억원이 투입된다. 해병대 K2 전차 신규 도입 착수금(총 사업비 4000억원)을 비롯해 내년 K2 전차 사업비로 총 3549억 700만원이 편성됐다. 참전명예수당을 1만원씩 더 인상하는 데 192억원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1조 6000억원이 증액됐다.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원 지역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는 데 637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된 지역은 전남 곡성, 충북 옥천, 전북 장수 3곳이다. 나머지 7곳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데 756억원이 증액됐다. 인공지능(AI) 메타팩토리 구축, 협업지능 피지컬 AI 지원에 367억원(전북), 초정밀 제어 특화 물리지능행동모델(LAM) 지원에 267억원(경남), 모두의 AI 플랫폼과 AI 실증도시 지원에 57억원(광주), 첨단 바이오 제품 표준 AX 제조 공정 지원에 40억원(대구), 권역별 특화형 AX 관련 사업 기획비로 25억원(충청·강원·제주)이 추가 편성됐다. 위기 산업으로 떠오른 석유화학·철강 분야 기업에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데 67억원, 지방정부 고용안정 패키지 지원에 250억원이 더 투입된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국회 심사과정에서 대폭 증액됐다. 호남고속선 증편을 위한 변전소 증설을 조기에 추진하는 데 100억원, 서대전~회덕 구간 고속도로 확장에 23억원,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에 44억원, 취양수시설 48개소 조기 준공에 90억원이 추가 배정됐다. 지역구 의원들의 표심 관리를 위한 지역 현안 사업 예산도 1조 2000억원 더 얹어졌다. 정부는 세출 예산의 75%를 내년 상반기에 배정해 조기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 野, 공무원 채용 시 ‘軍 가산점 부여’ 법안 발의

    野, 공무원 채용 시 ‘軍 가산점 부여’ 법안 발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군인에게 공무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이 2일 발의됐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시험 가점 대상자 목록’에 제대군인을 포함시키는 내용이 개정안의 핵심이다. 현행법상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등 일부 대상에게만 공무원 시험 가점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를 국가 안보를 위해 병역의무를 이행한 제대군인에 대해서도 확대한다는 취지다. 군 복무로 인해 발생하는 학업·취업상의 손실을 일정 부분 보전하고, 병역 이행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제대군인으로 인정된 사람은 국가공무원이나 지방공무원 시험을 볼 경우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월 여성의 자발적인 현역병 복무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복무 실태를 국회에 의무 보고하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인구구조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병역제도 전반의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대선 당시 각 당 후보들도 ‘선택적 모병제’, ‘군가산점 도입’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김 의원은 “병역의무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국가의 부름에 따른 책무이며, 이에 대한 최소한의 제도적 보상이 있어야 사회적 정의에 부합한다”며 “제대군인이 공직 진출 과정에서 구조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으로 분명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병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성의 선택적 모병제 논의와 함께 제대군인에 대해서도 걸맞는 보상을 인정하도록 병역 정책이 재정립돼야 한다”고 했다.
  • 野 “秋 영장 반드시 기각…李정권 독재 끝내는 국민 대반격 시작”

    野 “秋 영장 반드시 기각…李정권 독재 끝내는 국민 대반격 시작”

    국민의힘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앞에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규탄대회를 열고 “추 전 원내대표의 영장은 반드시 기각되고 무도한 내란몰이는 그 막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구속영장이다. 대한민국 사법부의 양심과 용기를 믿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표는 “추경호 다음은 국민의힘이 될 것이고, 그리고 그 다음은 국민이 될 것이다”라며 “그래서 우리가 추 전 원내대표를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벌써 영장이 기각될 것에 겁을 먹고 있다. 국민 분노에 겁을 먹고 있다”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직접 나서서 영장이 기각되면 화살을 사법부로 돌리겠다고 대놓고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그 화살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할 것”이라고 발언한 정 대표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 인용을 사법부에 압박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오늘이 무도한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끝내는 국민 대반격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정의가 승리하고, 법치가 승리하고, 국민의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추 전 원내대표는 무죄다. 이번에 조작된 퍼즐로 꿰어맞춘 영장은 사실과 법리로 따지면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며 “야당 탄압 정치공작에 사즉생의 각오로 맞서면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추 전 원내대표는 그날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치 특검이 신청한 영장은 삼류공상소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계엄에 공모했다고 하면서 도대체 누구와 무슨 모의를 했는지 아무것도 밝혀내지 못했고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른바 범여권의 ‘내란 몰이’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 당을 ‘내란 정당’이라고 프레임을 씌워서 기어이 야당을 탄압하고 궤멸시켜 버리겠단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며 “정략적인 내란몰이로 내년 지선까지 국민을 호도하겠다는 이러한 무책임한 비열한 정치공작을 그냥 두고 볼 수 있겠나. 끝없이 질주하는 오만한 독재정권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추 전 원내대표 임기 당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맡았던 배준영 의원도 “내일은 계엄 사건 1년이 되는 날이다. 계엄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잊고 싶은 악몽과 같다. 국민의힘도 예외는 아니다”며 “저희 의지와는 무관하게 정권을 잃었고 국민 신뢰를 잃었다. 민주당은 그런데 국민적 트라우마를 정치적인 지렛대로 삼고 있다”고 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곧장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동했다. 그는 별도의 질문을 받지 않고 “정치적 편향성 없이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만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 전 원내대표의 무죄와 영장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 명의로 법원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추 전 원내대표와 지난 9월 구속된 권성동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 전자영 경기도의원, 교육감재량예산 쌈짓돈 135억 질타

    전자영 경기도의원, 교육감재량예산 쌈짓돈 135억 질타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4)은 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 예산을 감액하면서도 실국별로 135억 원 규모의 ‘정책현안수요’ 예산을 신규 편성한 걸 강하게 비판했다. 전자영 의원은 교육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 45억원을 2026년도에도 그대로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기획관·의회협력과·학교설립과·디지털교육정책과·학교교육정책과·지역교육정책과 등 각 부서에 20~25억 원씩 총 135억원의 정책현안수요예산을 편성한 문제를 지적했다. 전자영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며 교육복지 예산은 줄여놓고, 실국별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만 후하게 쌓아놓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편성한 이 예산은 교육감의 ‘쌈짓돈’처럼 보일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전자영 의원은 “예산 편성의 기본은 약해지고, 재량으로 쓸 수 있는 돈만 비대해졌다”며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은 한푼도 편성하지 않고 학생복지와 직결된 마음성장지원과 직업계고 실습비 등을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실국별 신규 예산 항목이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 예산과 같은 내용이라면 45억원 예산에 증액 편성을 하던가 사업별로 예산을 구체화 해야지, 왜 부서를 나눠 쪼개 편성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예산 집행 기준의 불명확성도 문제로 제기했다. 전자영 의원은 “결국 국장이 판단해서 쓰겠다는 돈 아닌가”라며 “요청이 들어오면 그때 검토하겠다는 식의 편성 방식은 예산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돈 1억, 2억도 아껴야 할 상황에서 135억 원을 새로 세우는 것이 정당한가”라며 “법령 틀 안에서 꼼수 예산을 만든 것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한국항공대역의 변신을 위한 한국항공대 학생 정담회 개최

    이경혜 경기도의원, 한국항공대역의 변신을 위한 한국항공대 학생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지난 1일 고양상담소에서 한국항공대학교 학생과 덕양구청 청소농정과가 함께 모여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한국항공대역 주변 공공 쓰레기통이 없어 무단 투기 문제가 학생들 사이에서 주요 현안이 되자, 이경혜 도의원과 덕양구청,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들이 모였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은 “항공대역은 학생들의 등하교 주요 거점이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이용하고, 외부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우리 지역의 얼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역사 외부에 공공 쓰레기통이 없어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어, 학교와 고양시 이미지가 실추될까 우려된다.”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학생들은 “단순히 기성품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걸 넘어, 고양시청과 덕양구청이 항공대 학생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항공대역만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의 쓰레기통을 함께 제작하고 설치하고 싶다.”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덕양구청 청소농정과 관계자는 “학생이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까지 제안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제안해 주신 항공대역 특화 쓰레기통 설치 건에 대해 협의 및 관리 방안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경혜 도의원은 “청년들이 자신들이 속한 지역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과 직접 소통에 나서준 것은 지방정부의 훌륭한 민관협치의 모습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이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져, 항공대역이 깨끗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앞으로도 고양상담소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경청하고,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로서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숨겨놓은 예산·정치성 홍보예산 걷어내고, 원칙 있는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이홍근 경기도의원 “숨겨놓은 예산·정치성 홍보예산 걷어내고, 원칙 있는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경기도의회 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12월 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편성지침 미준수, 명시이월 관행, 과도한 홍보·정책여론조사 예산, 부실한 사업관리 등을 집중 지적하며 “정치·홍보가 아니라 학생 중심의 교육예산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예산편성지침의 ‘제로베이스 재검토’ 원칙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특히 명시이월 문제와 관련해 “과다 편성으로 이월을 금지하라는 지침과 다르게 사전절차 미이행 등을 이유로 관행처럼 이월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비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여러 의원들이 ‘숨겨놓은 예산’이라고 지적하는 항목이 바로 이것”이라며, 지침상 최소화해야 할 예산을 필수경비 보전까지 처리하려는 방식은 목적을 벗어난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홍보·정책여론조사 예산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반복 실시하는 교육정책 여론조사가 “교육정책 개발보다는 이미지 관리성”이라고 지적하며, 온라인·옥외광고보다 콘텐츠 제작·채널운영 용역비가 더 큰 구조는 비정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위탁업체 전문성 검증도 부실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육 정책 홍보를 맡길 수준의 역량이 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인성교육 자료 개발 사업에서는 책자 내 QR코드가 연결 오류로 이어지는 사례를 제시하며 “사업관리가 이렇게 안 되는데 예산만 다시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교복정책 관련 여론조사에서 바우처 선호가 뚜렷함에도 정책 반영이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 역시 “정책 반영 없는 조사는 홍보에 그친다”고 질타했다. 정책사업 추진 시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여러 사업과 간담회가 지방선거를 앞둔 5~6월에 집중된 점을 두고 “정책이 특정 시기 정치행사처럼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사업설명서 상단의 ‘제5대 주민직선 경기교육감 공약 추진’ 문구에 대해서도 공약 기반 예산이 특정 인물 중심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도입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경기도의 RE100 정책 등을 언급하며 “학교는 RE100 실천에 가장 적합한 공간임에도 기후·탄소중립 관점이 예산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교육기획위원회 심사에서는 자료 제출 성실성 문제도 언급됐다. 이 의원은 예결위가 요청한 자료 대신 이미 제출된 사업설명서 책자 복사본을 가져온 사례를 들며 “의원이 자료를 구걸하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고, 정책·홍보 관련 예산은 많은 반면 정책관리·사후평가 체계는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보는 많은데 정책효과는 없다. 예산의 무게가 가야 할 곳이 잘못 배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홍근 의원은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철학”이라고 강조하며, 예산편성지침·감사원 지적·국가재정법 개정의 취지가 모두 “목적이 분명하고 평가 가능한 예산, 숨겨놓지 않는 예산”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홍보 중심 예산이 아니라 학생·교사·학부모의 삶을 바꾸는 예산으로 재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시 유보통합 추친현황 관련 면담 가져

    이채명 경기도의원, 안양시 유보통합 추친현황 관련 면담 가져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월 1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지역 민원인의 의견을 듣고, 안양시 유보통합 담당자와 함께 유보통합(유아·보육 통합) 추진 현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영유아보육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이른바 ‘유보통합 3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서 본격 논의 중이나 여전히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지자체·교육청 간 장기 재원 분담 구조, 지자체 인력의 교육청 전환 범위, 전국 확대 시 조직·인력 표준모형 등 핵심 과제는 아직 세부 설계와 협의가 진행 중이며, 학계와 현장 논의도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현황을 전달했다. 이채명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는 의견을 확인하고,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담당자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유보통합이 안양과 경기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효적 대안 마련과 지속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의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근거 없는 예산, 도민의 신뢰 잃어...” 교육청 핵심 정책 총체 점검

    안명규 경기도의원 “근거 없는 예산, 도민의 신뢰 잃어...” 교육청 핵심 정책 총체 점검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월 1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기획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청의 재정 운영과 정책 집행 전반에 대해 “도민의 세금을 다루는 기관이라면 최소한의 책임과 근거를 갖춘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며 거침없는 질타를 이어갔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정책기획관 소관 ‘교육정책 외부연구용역’ 예산과 관련해 “35개 연구용역에 7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실제 수요조사 기반인지 아니면 향후 계획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이 “올해도 수요의 절반만 충족해 내년에 확대하려 한다”고 답변하자, 안명규 의원은 “수요조사와 발주 계획을 상·하반기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2026년 1월 29~30일 성남 개최) 예산 반영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시범지역 중심으로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 운영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감소한 데 대해 “접경지역 중심 시범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예산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안명규 의원은 “파주시에도 10억 원을 교부했지만 시범지역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예산을 특색 있게 활용해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제협력 담당 조직 신설과 관련해서는 “2025년 신설된 국제협력 담당실의 인건비 및 사업 증가가 단순 증원인지 기존 사업 이관인지 명확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공무원 해외 파견 규모에 대해 “서울은 3명, 인천은 6명을 파견하는데 경기도는 1명에 불과하다”며 “미래 교육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파견 인력 확대와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케이블 기반 통신망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지역 격차를 지적했다. 안명규 의원은 “북부지역에서는 연천 100%, 고양 37%이고, 남부지역에서는 이천 90%인 반면, 광주하남·수원·안산 교육지원청 모두 41%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지역 편차 발생 원인을 짚었다. “내년 500개교 설계 계획도 예년 실적을 고려하면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유보통합 정서·심리지원 시범사업과 관련해 “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됐지만 집행 현황과 성과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13개 교육지원청 중 12곳이 아직 사업을 시행하지 못한 상황”을 언급하며 전문 인력 배치, 지역 간 균형, 성과 공유 등 구체적 운영 계획을 요구하고, 내년 확대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역사교육 활성화 예산과 관련해 “10억 원이 증액되었음에도 ‘보훈’이라는 핵심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본 의원도 지난 11월 5일 대집행부질문에서 이를 지적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예결특위 마무리 전까지 보훈교육 요소를 포함한 수정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청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형식적 보고와 알맹이 없는 답변으로는 도민과 의원을 설득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예산의 허점·정책 왜곡을 끝까지 파고들어 책임 있는 교육행정이 정착될 때까지 강한 감시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균형발전정책 불구 격차 점점 벌어져”

    송재혁 서울시의원 “균형발전정책 불구 격차 점점 벌어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지난 20일,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균형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정책과 예산 투입을 주문했다. 서울의 지방자치는 민선단체장이 선출되고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5년부터 강남·북 불균형이라는 태생적 한계에서 시작했다. 이후 태생적 차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져 양극화를 고착시켰고 재정의 불균형은 교육환경과 문화, 정보에 이르기까지 양극화를 촉진해 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서울시는 끊임없이 양극화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지만 그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균형발전 정책의 가장 큰 성과로 2008년 재산세 공동과세 도입을 들었지만, 강남·북 격차가 해소되지 않은 점은 인정했다. 재산세 공동과세는 재산세의 50%를 특별시분으로 징수해 25개 자치구에 균등배분해 재정격차를 줄이는 제도다. 도입 3년 후인 2011년 자치구간 격차가 공동과세 전 16.3배에서 4.6배로 완화됐다. 그러나 2020~2022년 그 격차가 다시 5.1배, 5.3배, 5.4배로 확대되면서 시의회에서는 공동과세 비율을 상향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1970년대 강남을 개발할 때 예비타당성조사를 했다면 비용편익비가 0.1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용편익 따지지 말고 1970년대 강남처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면 강북도 강남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강남을 개발하기 위해 1972년, ‘특정지구 개발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을 시행해 1978년까지 강남에서 취·등록세, 재산세, 영업세 등 토지의 거래 및 사용에 대한 거의 모든 세금을 면제했다. 그에 더해 1975년 ‘한강 이북지역 택지개발 금지조치’를 통해 강북에는 아파트의 신축이 금지됐고 인구 집중을 유발하는 백화점·시장·대학 등의 새로운 입지를 제한했다. 또한 기존의 지하철 계획을 변경하고 한강 교량을 연이어 개통했으며 허허벌판에 공무원 아파트를 짓고 공무원들을 반강제로 이주시키고 강북의 명문고 15개를 이전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을 개발하기 위해 했던 어마어마한 지원을 강북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붓지 않으면 강남·북 격차가 점점 벌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시·구 예산분담사업은 양극화를 더 고착시키는 불합리한 사업방식이므로 예산분담사업 전반의 모순을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자치구 간 재정격차가 다섯배가 넘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자치구가 예산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면 어떤 자치구는 하고 싶어도 예산이 없어 못 하고 어떤 자치구는 자체 예산으로도 가능한데 서울시가 쓸데없이 예산을 보태주는 게 된다는 것이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재정 절벽의 상황... “경기도교육청 예산 우선순위는 학생이 아니었다”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교육재정 절벽의 상황... “경기도교육청 예산 우선순위는 학생이 아니었다”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일(월) 열린 제387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편성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전반을 점검하며, “교육재정 절벽의 시대에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우선순위가 학생보다 정책사업 중심으로 기울어졌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방교육세 2,583억 원 감소 ▲시·도세 전입금 534억 원 감소 ▲기금전입금 7,094억 원 감소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년 만에 90% 소진 등 경기교육 재정은 절벽 상태”이라고 진단하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필수 영역부터 우선 편성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본예산 분석을 통해 “▲기획조정실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 45억 원 ▲정책현안수요 135억 원 ▲교육지원청 지역교육정책현안 550억 원 등 목적과 성격이 유사한 3개 사업이 같은 해 동시에 신설·확대되며 총 730억 원을 편성했다”며, “예산 구조 자체가 우선순위를 상실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424만 원으로 전국 최하위이며, 최상위 지역인 경북의 절반 수준”이라고 제시한 뒤, 그럼에도 “교육청이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학교시설여건개선 예산을 31% 감액했고,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은 2026년도말 조성액이 0원”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26년 본예산 전체는 감액 기조인데 교육청이 홍보기획관 예산을 19억 원으로 20% 증액한 구조”를 지적하며, “학생 안전은 감액하고 홍보는 확대하는 예산이 과연 교육재정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억제하며 재원을 집중하는 것은 예산담당관의 책무”라며,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은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교육예산이 교육의 본질, 즉 학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학생 안전권·학습권 보장, 교육 불평등 해소 등 경기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IB 공약 이행률 100%라지만... 성과·형평성·지속가능성 모두 의문”

    변재석 경기도의원 “IB 공약 이행률 100%라지만... 성과·형평성·지속가능성 모두 의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2월 1일(월) 열린 경기도교육청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검토하며, 임태희 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IB교육 사업에 대해 “공약 이행률 숫자만 높을 뿐, 실제 성과와 재정 구조는 매우 취약하다”며 전면적인 재점검을 촉구했다. 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자료와 2025년 경기교육정책 여론조사를 인용해 “IB교육 인지율이 전체적으로 약 30%에 그치고, ‘처음 들어본다’는 응답이 70%에 달한다”며 “교원은 70% 가까이가 알고 있지만, 정작 학생·학부모는 대부분 모르는 사업을 공약 이행률 100%의 대표 성과로 내세우는 것은 도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공식 인증을 받은 IB학교가 13개교에 불과한 상황에서, 단순히 운영학교 수 확대만으로 공약 이행을 평가하는 방식도 문제”라고 짚으며, “지금처럼 학교 수 ‘확산’만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인증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업 성취, 수업 만족도, 공교육 신뢰 회복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부터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예산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 IB 관련 예산만 학교교육국 기준 약 62억 원이고, 공교육 혁신모델 발굴·교원 연수 등 연계 사업까지 합치면 실제 투입 규모는 더 크다”며 “학생 안전·시설·복지 예산은 줄이면서 IB에는 막대한 예산을 배정하는 편성이 과연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스위스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에 학교당 약 1,350만 원의 연회비를 매년 납부해야 하고, IB 운영학교 상당수가 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들어 “경기도민의 피 같은 혈세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그중 상당 부분은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변 의원은 “이 재원을 경기도 교사 역량 강화와 ‘경기도형 IB’ 모델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공교육 혁신 취지에도 더 맞다”고 제안했다. 변 의원은 대입제도 및 제도적 근거 문제도 함께 짚었다. 그는 “대부분의 학생이 국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대입제도 개선 없이 IB만 늘리는 방식이 공교육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방대학 국립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기조와의 정합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IB는 교육감 공약사업이지만 조례 등 명확한 근거도 없는 상태”라며 “정치·행정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지,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에 대한 책임 구조는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변 의원은 “이제는 ‘몇 개 학교를 늘렸는가’가 아니라 ‘아이들의 수업과 학교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로 IB사업을 평가해야 한다”며 “성과 지표 재설계, 지역 간 형평성 확보, 대입제도와의 연계,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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