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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이정식 현장 누볐지만 국정과제 리더십은 부족했다

    추경호·이정식 현장 누볐지만 국정과제 리더십은 부족했다

    #1. 레고랜드 채권 디폴트 사태 탓에 지방정부 보증채권에 대한 시장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지던 지난달 24일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증채무를 책임지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채안펀드 조성과 같은 ‘금융 처방’들이 기대했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던 와중에 시장을 안도하게 만든 이 발표가 나오기까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막후 설득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 지난 4일 고립 221시간 만에 극적 생환을 이뤄 내 전 국민에게 희망을 준 경북 봉화군의 아연 광산 매몰 사고 현장에 달려간 두 명의 장관도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의 이정식 장관이 광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창양 장관에게 방문을 제안, 지난 2일 구조 현장을 찾았다. 두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보다 구조가 시급하다”고 독려했다. #3. 해마다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전량 사들이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야 정쟁 끝에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이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대체작물 전도사’를 자임했다. 쌀 대체작물로 각광받는 ‘가루쌀’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정 장관은 기자들과 함께 가루쌀 생산지와 가루쌀 원료 빵집을 찾는 등 현장을 누볐다.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동안의 대부분을 ‘장관 공석’ 상태로 보낸 부처가 있었던 반면 막후에서 조율하고 현장을 직접 뛰는 장관들의 모습도 자주 나타났다.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 윤 정부 경제 정책의 브랜드화가 미흡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충분히 숙의된 국정과제를 지니지 못한 채 어떤 사건이 터지면 반사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이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당장 채권시장의 불안함, 봉화 광산 매몰 사고, 정치권의 양곡관리법 개정 논란 등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은 사안으로 주무 장관들의 역량이 ‘돌발 악재’ 앞에서 드러난 사례다.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 주무 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과 대비되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돌발 악재 국면에서의 대응력을 장관의 리더십으로 평가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물론 코로나19 위기 이후 ‘순발력 있는 대처 능력’이 행정부의 새로운 자질로 떠오르고 있기는 하다. 코로나19 이전까지 ‘큰 정부’인지 ‘작은 정부’인지 정부 크기에 관한 논쟁이 치열했던 것과는 반대다. 즉 정부가 방역·민생의 최종 책임자가 됐던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면서 예기치 않은 돌발 변수 앞에서도 적절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유능한 정부’, 즉 질이 담보되는 정부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는 얘기다. 일사불란하게 계획된 시간표에 맞춰 국정과제를 완수하는 정부가 아니라 전례 없던 위기에서도 창의적 대안을 찾아야 하는 쪽으로 정부의 역할이 바뀐다면 정권 내 인적 구성의 다양성이 요구된다. 인적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새 정부 1기 내각의 약점이 향후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 “봉화 광부들 무조건 구출합시다” 위기서 빛난 막후·현장 장관 리더십 

    “봉화 광부들 무조건 구출합시다” 위기서 빛난 막후·현장 장관 리더십 

    채권 사태에 시도지사협 약속 이끈 추경호봉화 광산 매몰 현장 함께 찾은 산업·고용 장관큰정부, 작은 정부 아닌 ‘유능한’ 정부 필요막후에 현장 조율·현장 발로 뛰는 장관 리더십돌발 악재에 대처할 창의적 인재 다양성 필요여당 지도부 내부 갈등에 이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에서 지하 190m에 갇혔던 광부 2명이 9일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수조원대 국익 발생이 예상되는 해외 원전 수출도 잇따라 성공하는 등 틈새 낭보들도 이어졌다. ‘큰 정부’도 ‘작은 정부’도 아닌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지혜로운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유능한 정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위기의 순간에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정부 부처 장관들의 막후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는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정 과제 아닌 돌발 이슈에 기재·산업·고용·농식품 장관 리더십 눈길  #상황1. 지난달 레고랜드 채권 디폴트 사태로 지방정부 보증채권에 대한 시장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채권시장 안정화 펀드(채안펀드) 조성과 같은 ‘금융 처방’들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던 와중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보증채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채권시장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엔 충분했던 이 성명이 나오기까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막후 설득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2. 지난 4일 고립 221시간 만에 극적 생환이 이뤄지며 전 국민에게 희망을 준 경북 봉화군의 아연 광산 매몰사고 현장에서도 구조작업 현장으로 달려간 두 명의 장관이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의 이정식 장관이 광산 주무부처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방문을 제안, 두 장관이 함께 지난 2일 구조 현장을 찾았다. 이정식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보다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고, 이창양 장관은 “구호 작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가용한 자원과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빨리 구조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장관의 현장 지휘 이후 구조는 더욱 속력을 냈고 이틀 뒤 마침내 구조에 성공했다.#상황3. 해마다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전량 사들이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야 정쟁 끝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대체작물 전도사’를 자임했다. 쌀 대체작물로 각광받는 ‘가루쌀’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정 장관은 기자들과 함께 가루쌀 생산지와 가루쌀을 원료로 한 빵집을 찾는 등 현장을 발로 뛰기도 했다. 정 장관은 언론·국회·농업계를 연속해서 만난 뒤 “시장격리 의무화는 현재도 구조적 공급과잉에 직면하고 있는 쌀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농업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가루 쌀·밀·콩과 같은 전략 작물 생산 확대를 통해 식량안보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적 능력 갖춘 유능한 정부 원해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장관 공석’인 부처가 있었던 반면 막후에서 조율하고 현장을 직접 뛰는 장관들의 모습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대두되는 정부의 특성을 보여 주는 단면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정부의 크기’ 논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정부가 방역·민생의 주역이 됐던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는 동안 예기치 못했던 돌발 변수 앞에서도 적절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유능한 정부’, 즉 질이 갖춰진 정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의 불안함, 봉화 광산 매몰사고, 정치권의 양곡관리법 개정 논란 등은 윤 정부 출범 당시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안은 아니지만 정작 주무 장관들의 역량을 드러내는 기회가 됐다. 국정과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눈에 띄게 성과를 보인 분야들은 대체로 장관들이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고 민간 기업과 소통하며 절치부심 합심하며 목표를 이룬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이집트에 이어 폴란드까지 원전 수출13년 만 쾌거… ‘초과달성’ 청신호 해외 원전 수주 낭보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난 7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한 이후 산업부는 원전 산업 생태계 정상화와 해외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했고 정부 출범 6개월도 안돼 이집트와 폴란드에 잇따라 원전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3년 만에 이룬 큰 성과다. 윤 대통령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해외 수출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미 5기 정도를 수출한 셈이라 산업부 내부에서는 계획 대비 국정과제 수행률이 ‘초과 달성’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산업부는 8월 이집트에서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3조원 규모의 엘다마 원전 사업을 따냈고 지난달 31일에는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과 관련해 폴란드 국유재산부와 민간 원전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MOU)와 양국기업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수주 일감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 기자재와 시공업체 등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숨통을 트여줬다.尹 “정부, 원전 세일즈 백방 뛰겠다” 윤 대통령은 앞서 6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는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밝혔고 실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원전 세일즈에 올인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이에 발맞춰 30여개 원전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8월 출범시킨 뒤 민관 수출역량을 총결집, 원전 입찰에 나선 체코와 폴란드를 잇따라 방문해 양자회담을 열고 한국 원전의 우수성 설파 등 원전 수주 총력전을 펼쳤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고사 직전의 원전 생태계 회복을 위해 6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원전협력업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한 뒤 2개월 만에 100개사에 350억원을 지원하는 신속 지원체계를 가동시켰다. 원전 산업 정상화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발로 뛰어 국익을 일궈낸 좋은 정책 사례로 볼 수 있다.원전 연계 방산 24조 역대 최고 수주 원전과 연계한 방산 수출 역시 올해 6일 현재 약 170억 달러(약 24조 1000억원)의 역대 최고 수주를 기록했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4일 폴란드 군비청과 230㎜급 다연장 로켓 천무를 수출하는 35억 5000만 달러(약 5조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측의 전체 계약 물량은 천무 288문이며, 이번 1차 계약으로 200여문을 인도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의 방산 수출 수주액은 2020년까지 연평균 3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72억 5000만 달러 규모로 급증했다. 올해는 특히 폴란드와만 124억 달러(약 17조 6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무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전년도 실적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성과가 나왔다. 폴란드와 체결한 124억 달러 계약 규모는 이번 천무 계약에 더해 지난 8월 26일 체결한 K2 전차 및 K-9 자주포, 9월 16일 체결한 FA-50 경공격기의 이행계약 수주액을 합한 금액이다. 방사청은 “170억 달러는 연간 50억 달러 내외인 우리나라 무기 수입 규모를 상당히 초과한 것”이라면서 “한국이 방위산업에 뛰어든 1970년대 이후 약 50년 만에 이룩한 쾌거”라고 밝혔다.원희룡 70조 수주 위해 사우디로 여당 의원 출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외 건설 수주 500억 달러(약 70조원) 달성을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정부·기업이 함께해 ‘원팀 코리아’로 이름 붙인 ‘수주 지원단’을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이로 떠났다. 500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공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원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의 전면에 나서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국토부는 앞서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논란이 불거졌던 주택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에 부여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한 업무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안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합동 TF’를 구성·운영하고 혁신 과제를 해당기관에 권고해 기관별 최종 혁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신품종 개발로 농식품 수출 9조 달성 케이(K) 팝,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농식품 분야 수출도 성과다. 국정과제 계획 대비 이행률이 100%라고 밝힌 농식품부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딸기·포도 등 수출 유망 신품종을 개발해 1~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늘어난 66억 6000만 달러(약 9조 4000억원)를 달성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스마트팜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027년까지 5년간 청년농 3만명 육성 기본계획을 내놓고 청년농 농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현장 소통을 대폭 강화했다.중기부 4조 역대 최대 벤처투자 실적벤처기업가 출신 장관, 규제혁신 올인 벤처기업가 출신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금리인상 등으로 전세계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올해 상반기 기업가치 10억 달러(140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인 유니콘기업 5개사를 신규 탄생(총 23개사)시키며 상반기에만 4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벤처투자 실적을 이뤄냈다. 이 장관은 7월 유니콘기업을 현장 방문해 신기술 창업 촉진과 글로벌화, 민간 투자금 유입에 역점을 두는 한편 8월 벤처투자 규제혁신을 위한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 9월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해 스타트업 업계에 힘을 실어줬다. 이 장관은 또 불공정거래와 기술 탈취를 막기 위한 중소기업계의 14년간 숙원사업이던 납품대금연동제 시범 운영을 8월 가동했다. 당초 20개 남짓있던 위탁기업 수는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대상 등 위탁기업 41개로 확대, 335개사가 자율 참여했고 9월 협약식을 열었다. 12차례 태스크포스 회의를 주도했던 이 장관은 “8월 11일은 중소기업이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했던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하는 날”이라고 천명했다. 이렇듯 전문 지식과 발로 뛰는 현장 지휘를 통해 난관에 봉착한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치인과 전문가 출신 장관들의 유연한 대응력이 주목 받는 이유다.“국민 체감할 수 있게거시적 관점서 경제 관리 필요” 역으로 부처들이 ‘돌발 악재’에 행정 역량을 과하게 투입하게 되면서 취임 6개월 동안 윤 정부의 ‘브랜드’가 무엇인지 선뜻 헤아리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일사불란하게 계획된 시간표에 맞춰 국정과제를 완수하는 정부가 아니라 전례 없던 위기에서도 창의적 대안을 찾아야 하는 쪽으로 정부 역할이 바뀐다면, 정권 내 인적 다양성이 더 확충돼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거시적 관점에서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교수는 6일 성 교수는 국정과제 관련, “부동산 정책은 국민 부담이 줄어들도록 가격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하고 세금 등의 부분이 아직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면서 “한전 등 공공기관 부문 역시 효율화 발표는 됐지만 추진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원전·방산업체 수출처럼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고 방향성에도 동의한다”면서 “다만 개별 사안의 성공뿐만 아니라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거시 경제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내년부터 방위사업청 1600명 대전 이전…민주당 반대로 예산은 삭감

    내년부터 방위사업청 1600명 대전 이전…민주당 반대로 예산은 삭감

    1차 내년 238명 이전…2027년 완료과천서 대전 청사 부지 내 신축해 이전 이전 예산 120억→120억, 90억 줄여尹증액 지시 예산 민주당 국방위서 반대1600명이 넘는 방위사업청이 내년부터 과천에서 대전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당분간 대전의 한 건물을 빌려 200여명만 이전하는 방위사업청은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전 직원이 모두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예산 낭비라는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이전 예산은 90억원 삭감됐다. 대전시는 국토 균형 발전에 따른 이전 고시 확정에도 민주당이 명분 없는 발목잡기를 한다며 비판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방위사업청 지방 이전 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이전 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과천에 위치한 방위사업청 전 직원 1624명은 대전 정부청사 부지 내에 청사를 신축해 옮겨간다. 내년에 지휘부와 정책부서 일부가 먼저 대전 서구 옛 마사회 건물을 빌려 이전한다. 1차 이전 인력은 238명이다. 이후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나머지 1386명을 포함해 전 직원이 신청사로 입주한다. 국토부는 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군 본부, 주요 방산업체 등 관련 기관이 모인 대전으로 이전해 유기적 연계·협업이 가능해지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전 정부 고시 확정에도 민주 이전 반대민주 “예산 낭비” vs “명분 없는 발목잡기” 한편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회에 요청한 예산 210억원 중 90억원은 삭감된 채 120억원만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즉각 유감을 표명하고 예산 삭감을 주도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방사청은 당초 예산 120억원을 책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설계비 등을 포함해 90억원을 증액하도록 지시해 기획재정부가 모두 210억원을 편성했는데 국방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도로 90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대전시는 방사청 이전을 시작하는 데 당장 큰 문제는 없지만, 90억원이 줄면서 신청사 건립 등의 행정 절차가 늦어질 수 있다며 예산 삭감을 주도한 민주당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국회 예결위 소위가 진행되는 만큼 이 단계에서 예산이 원안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면서 “많은 대전시민이 방사청 이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삭감했다는 데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다.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면 민주당이 예산 편성을 반대하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아쉬운 점은 있지만, 방위사업청 선발대 이전과 기본설계비가 가능한 예산이 반영됐기 때문에 이전 준비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그런데도 대통령이 특별지시 한 90억원이 감액됐다는 이유로 유감을 표하는 것은 대전시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올바르지 못한 태도”라고 논평했다. 앞서 민주당 일부 국방위원들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전으로 이전하겠다는 방사청 방침에 대해 ‘예산 낭비, 졸속 예산 편성’ 등이라고 평가하고, 2027년 신청사 완공 후 한 번에 이전하라며 내년 예산(210억원) 편성을 반대해왔다. 이미 정부 고시로 확정된 방사청 단계적 대전 이전에 대해 민주당 국방위원들이 반대의견을 내자 지역사회에서는 야당의 명분 없는 발목잡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 경기지역 3~5세 외국인 아동에 월 10만원 보육료 지원

    경기지역 3~5세 외국인 아동에 월 10만원 보육료 지원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외국인 아동 전원에게 내년부터 월 10만원의 보육료가 지원될 전망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비 14억여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했다. 시·군비 47억여원을 합해 모두 61억여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도내 3~5세 외국인 아동 5095명 모두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안산·부천·시흥·군포·포천 등 5개 시가 자체 예산으로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는데 대상 연령과 금액은 월 10만~26만원으로 차이가 있다. 내국인 아동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며 0~2세 36만4000~49만9000원, 3~5세 28만원이다. 도 관계자는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국가 간 상호주의 등의 이유로 정부에서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해 도비와 시·군비로만 충당하기로 했고,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연령은 3~5세, 금액은 10만원으로 정했다”며 “기존에 지원하던 5개 시에도 도비가 내려가는 만큼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산에 충남권역 재활병원 ‘조건부’ 통과…사업비 증가땐 불투명

    아산에 충남권역 재활병원 ‘조건부’ 통과…사업비 증가땐 불투명

    사업비 급증 속에 존폐 위기에 처했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하지만 500억원 이상으로 사업비가 증가할 경우 타당성 조사 실시 조건이 부여돼 최근 건축자재비 폭증 등에 따른 사업 추진의 장기화도 우려된다. 5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 1769㎡,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의 재활전문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행안부 중투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270억원으로 산정됐다가 실시설계 과정에서 조달청 표준품셈 적용으로 사업비가 495억원으로 급증, 지난해 중투심사를 의뢰했다가 한차례 반려처분됐다. 이번 통과로 충남도와 아산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개원 목표로 착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중투심사과정에서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타당성조사 실시 조건이 부여됐다. 최근 건축자재비 폭증 등 달라진 여건을 반영해 실시설계 뒤 사업비가 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면 조사기간 만큼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추진에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설계에 들어가는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권역별 재활병원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건립 사업비를 각각 70%와 30%씩 분담하고 부지는 아산시가 확보하며, 운영은 지역 내 의료법인이 맡는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청년 학술논문 공모작 선정심사위원 참여

    최유희 서울시의원, 청년 학술논문 공모작 선정심사위원 참여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달 31일 제1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작 심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전문학회인 ‘한국지방의회학회(대표 이현출 교수)’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방분권, 재정분권 등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지난 2일 최종 수상작 5편이 발표됐다. 최 의원은 “조례에 대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주민의 알권리 보장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모델을 제시해 서울시 조례에 대한 공백 해소와 소통의 중요성을 논증한 작품은 창의성과 전문성이 돋보였으며, 지방정부의 법접근성과 법교육의 법의식에 비치는 영향을 데이터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논문 등이 인상적이었고, 이외에도 우수한 논문들이 다수여서 참가한 모든 청년들의 역량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총평했다.
  • 전국 지방의회 월정수당 경쟁적 인상… 불황인데 37% 올린 곳도

    전국 지방의회 월정수당 경쟁적 인상… 불황인데 37% 올린 곳도

    의정비 인상을 놓고 눈치 작전을 벌이던 전국 지방의회들이 경쟁적으로 월정수당을 인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시절보다 더 어렵다는 극심한 경기 불황 중에 두 자릿수 인상을 결정한 곳도 많다. 의원들은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해 의정비를 받는데, 의정활동비는 광역과 기초로 나눠 전국이 동일하게 고정돼 있다. 결국 월정수당을 올려야 수입이 올라가는 구조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상당수 의회가 공무원 보수 인상률(1.4%)보다 높게 월정수당을 올리고 있다. 10% 넘게 인상한 곳도 적지 않다. 대전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꼴찌인 동구의회는 월정수당을 80만원 올렸다. 당초 100만원을 인상하려다 반발이 거세자 20만원을 줄였다. 올해 219만원인 월정수당이 36% 인상된 셈이다. 이번 결정으로 동구의원 의정비는 올해 3960만원에서 내년 4920만원으로 많아진다. 동구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9.97%다. 대전 대덕구의회도 내년도 월정수당을 80만원 올려 인상률이 37%에 달한다. 충북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의회가 두 자릿수 인상을 결정했다. 영동군의회가 17% 올렸고, 보은군의회와 음성군의회는 15%, 단양군의회는 13% 인상했다. 충북도의회는 5.7% 올렸다. 월정수당 인상으로 영동군의회는 내년부터 3809만원을 의정비로 받는다. 도내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하게 올린 곳은 괴산군의회가 유일하다. 전북에선 도의회와 장수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의회가 월정수당을 인상했는데, 순창군의회와 임실군의회는 25%나 올렸다. 의원들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물가 인상과 의원 활동이 유일한 소득원인 경우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능한 인재의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서도 인상은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의정 활동의 수준 향상이 먼저라고 꼬집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임기가 시작되자 해외연수부터 챙기는 지방의회도 있다”며 “주민들이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고통받는 시점에 대폭 인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많고 연간 110~130일 정도인 회기 때만 의회에 나오는 의원들도 있어 현재의 의정비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월정수당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4년마다 반복되자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충북도의회 A 의원은 “선출직 공무원 가운데 지방의원만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월정수당을 자체적으로 결정한다”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교육감 강력 반발에도… 감사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점검 나선 속내

    감사원이 교육부가 지방 교육청에 교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살펴보는 감사에 본격 착수했다. 3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사회복지4과는 지난달 31일부터 교육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실지감사(현장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감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감사원 측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편성·교부와 관련 제도 운용의 적정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시도 교육청에 나눠 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잘못 교부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감사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 주려는 감사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서 유아 및 초·중등 교육에 사용된 교부금 일부를 대학도 쓸 수 있도록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내국세는 늘어난 반면 학생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고등·평생교육 수요는 확대되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들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특별회계는 현재 교육교부금 재원인 교육세 세입 중 일부를 활용해 조성된다. 특별회계는 대학 자율혁신, 지방대 육성, 교육·연구 여건 개선, 인재 양성 및 기초·소외학문 육성 등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게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의 방침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선 시도 교육청과 초·중등 교원단체,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특별회계가 도입되면 당장 교육교부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들은 학생수는 줄었지만 학교와 학급 수는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를 거치며 발생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재정이 오히려 더 늘어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전면 무상교육, 학습격차 해소, 노후 건물 신축·냉난방기 등 시설 개선, 학급당 학생수 감축·교육 확충 등에 예산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며 반기를 들고 있다. 이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교육교부금 수호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공개 반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 전국 지방의회 월정수당 경쟁적 인상… 불황인데 37% 올린 곳도

    전국 지방의회 월정수당 경쟁적 인상… 불황인데 37% 올린 곳도

    의정비 인상을 놓고 눈치 작전을 벌이던 전국 지방의회들이 경쟁적으로 월정수당을 인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시절보다 더 어렵다는 극심한 경기 불황 중에 두 자릿수 인상을 결정한 곳도 많다. 의원들은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해 의정비를 받는데, 의정활동비는 광역과 기초로 나눠 전국이 동일하게 고정돼 있다. 결국 월정수당을 올려야 수입이 올라가는 구조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상당수 의회가 공무원 보수 인상률(1.4%)보다 높게 월정수당을 올리고 있다. 10% 넘게 인상한 곳도 적지 않다. 대전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꼴찌인 동구의회는 월정수당을 80만원 올렸다. 당초 100만원을 인상하려다 반발이 거세자 20만원을 줄였다. 올해 219만원인 월정수당이 36% 인상된 셈이다. 이번 결정으로 동구의원 의정비는 올해 3960만원에서 내년 4920만원으로 많아진다. 동구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9.97%다. 대전 대덕구의회도 내년도 월정수당을 80만원 올려 인상률이 37%에 달한다. 충북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의회가 두 자릿수 인상을 결정했다. 영동군의회가 17% 올렸고, 보은군의회와 음성군의회는 15%, 단양군의회는 13% 인상했다. 충북도의회는 5.7% 올렸다. 월정수당 인상으로 영동군의회는 내년부터 3809만원을 의정비로 받는다. 도내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하게 올린 곳은 괴산군의회가 유일하다. 전북에선 도의회와 장수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의회가 월정수당을 인상했는데, 순창군의회와 임실군의회는 25%나 올렸다. 의원들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물가 인상과 의원 활동이 유일한 소득원인 경우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능한 인재의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서도 인상은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의정 활동의 수준 향상이 먼저라고 꼬집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임기가 시작되자 해외연수부터 챙기는 지방의회도 있다”며 “주민들이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고통받는 시점에 대폭 인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많고 연간 110~130일 정도인 회기 때만 의회에 나오는 의원들도 있어 현재의 의정비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월정수당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4년마다 반복되자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충북도의회 A 의원은 “선출직 공무원 가운데 지방의원만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월정수당을 자체적으로 결정한다”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 이종태 의원 “교육청, 수천억 원의 이월액 및 불용액 해소 위해 노력해야”

    이종태 의원 “교육청, 수천억 원의 이월액 및 불용액 해소 위해 노력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지난 2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을 상대로 질의하고 시의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교육청의 한 해 평균 이월액은 4,219억 원에 달하고, 불용액은 3,664억에 이른다”고 말하고, 불용액이 수천억 원에 달함에도 정부가 지방재정교부금의 일부를 생존 위기에 처한 대학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한 데에 반발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승복 기획조정실장에게 “정부 방침에 반대하기에 앞서 교육청은 수천억 원의 불용액부터 해소해야 하고, 교육부의 정책 기조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획조정실장은 “고등교육과 관련해 대학이 위기에 처해있음을 공감하지만, 형들이 어렵다고 해서 동생인 초·중등의 재원을 빼앗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선 만큼 곤궁하지도 않기에, 정부는 다른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 박강산 의원 “초·중등 미래교육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막아야”

    박강산 의원 “초·중등 미래교육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막아야”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조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얼마 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OECD 교육지표 2022’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초·중등교육에서 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달러 기준 1만 3,341, 1만 7,078으로 OECD평균 9,923와 1만 1,400보다 일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고등교육에서는 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1만 1,287로 OECD평균 1만 7,55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근거로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경제성장률 대비 교부금이 늘어나는데 학령인구가 줄어 예산이 낭비된다는 지적에 조희연 교육감은 “초·중등 교육 재정이 OECD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정도”라며 이는 “과잉투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도 “공교육 신뢰 회복과 더불어 끊임없는 공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예산은 필수요소”라고 했다. 한편 OECD평균보다 초·중등 공교육비가 일부 높은 것을 이유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조정을 통해 OECD평균보다 낮은 고등교육 공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학교 수, 학급 수 증가 전망과 노후학교시설 개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 개선 필요성 등을 위해 사용돼야 하는 필수재원이지만 고등교육 재정 지원을 위해 초·중등 미래교육을 위한 필수예산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개편한다면 초·중등 공교육에 크나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초·중등 교육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다만, 또 다른 재원으로 고등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음에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을 통해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비회기중 활발한 의정활동

    박선하 경북도의원, 비회기중 활발한 의정활동

    박선하 경북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김천치유의 숲 현장에서 경북도내에 있는 치유의 숲이 사회적 약자도 쉽게 이용할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방안 등에 대해 박상연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을 비롯한 남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 등 산림 담당공무원 14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천치유의 숲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장애 산책로, 장애인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은 미흡해 정작 치유가 필요한 노약자와 장애인들은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334회 임시회 도정질문과 상임위원회 회의시 수시로 지적하고, 대책과 후속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11월 2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사무실에서 경북도 산림담당 공무원과 함께 국립 김천치유의 숲을 교통약자들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장애물 없는 시설물 정비로 재정비 요청하고 야외 화장실 추가 설치, 장애인의 차량이동 동선의 접근성과 주차문제 해소책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가졌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향후계획으로 경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김천치유의 숲 등 기관별 대책마련을 위한 검토를 추진하고,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무장애테크 설계전문가 노선 자문과 함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녹색자금 등 시설보완 사업비 확보방안, 김천 치유의 숲에서는 화장실 상시 개방과 야외 화장실 추가설치,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에서는 3개 관련 기관의 추진상황 점검 등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장애인이 쉽게 치유의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무장애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등 노약자와 장애인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해야 하고, 이들이 휴양시설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양시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자동차나 휠체어를 통한 이동이 보장되는 무장애시설이 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서 행정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국 지방 정부들, PCR 검사 유료화…눈덩이처럼 커진 방역 비용

    중국 지방 정부들, PCR 검사 유료화…눈덩이처럼 커진 방역 비용

    장기간 계속된 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역으로 재정 악화를 호소해온 지방 정부들이 최근 앞다퉈 코로나19 PCR 검사 유료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중국 경제 전문지 제일재경은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전면 유료화해 주민 각 개인 부담으로 돌렸다고 3일 보도했다.  PCR 검사를 주민 각 개인의 비용으로 돌린 지방 정부는 구이양시 외에도 구이저우성 비제시, 후난성 악양시 경제기술개발구, 쓰촨성 이빈시, 간쑤성 간난, 주취안시, 광둥성 후이저우시 등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방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비용 부담 등으로 재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국가가 지정한 국가유공자, 상이군인 등 무료 검사 대상을 제외한 모든 주민들에게 검사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공고해온 상태다.  하지만 이번 PCR 검사 유료화 방침이 곧 방역 완화 조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1일 핵산 검사 비용 유료화를 공고했던 구이양시 정부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에서 3~7일에 한 차례씩 주민 위원회와 방역원들이 실시하는 PCR 검사에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도 반드시 해당 검사에 응해야 하며, 검사는 유료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더욱이 거주지 인근과 업무지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시에는 PCR 검사 횟수가 1일 1회로 증가하지만 이때 역시 모든 PCR 검사는 주민 각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PCR 검사 1회당 각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지역별로 상이하게 책정됐다. 구이저우성과 쓰촨, 간쑤 등의 지방 정부는 PCR 검사 비용과 관련해 1인 1회당 3.5위안(약 700원)~16위안(약 3100원)의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검사에서 음성 확인서를 발부받은 주민들만 대형마트, 영화관, PC방, 노래방, 실내 헬스장 등 실내 다중 이용시설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PCR검사 유료화의 주요 원인으로 바닥을 드러낸 지방 정부 재정 악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 1월 핵산 검사 제도가 처음 도입됐을 당시 1인당 검사 비용으로 2300위안(약 44만 5000원)의 비용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1년 4월, 중국 국가건강보험국이 통보한 문서에 따르면 주민 1인당 1회 PCR검사 비용은 28위안(약 5500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그랬던 것이 올해 5월에 들어와서는 국가의료안전국과 국무원의 방침에 따라 1인당 지원 비용을 16위안으로 또 한 차례 크게 낮췄다.  해당 지원 비용에는 검사비 외에도 인건비, 운송비 등의 모든 내역이 포함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각 지방 정부는 사실상 중앙 정부의 부족한 지원금을 메꾸기 위해 방역 요원으로 각 지역 주민위원회 봉사자를 대거 동원, 부족한 비용을 지방 정부 수입으로 충당해왔다.  이 같은 재정 악화가 계속되면서 지난 8월 간쑤성 정부가 PCR검사 비용에 대해 주민 각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유료화 정책을 전면 추진했고, 9월에는 후난성과 광둥성 등의 지방 정부도 잇따라 검사비용 유료화에 동참했다. 
  • 임춘대 의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인사관리체계 점검 및 새출발기금 사업 대응방안 마련 당부

    임춘대 의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인사관리체계 점검 및 새출발기금 사업 대응방안 마련 당부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2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인사관리 체계 점검 및 새출발기금 관련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임춘대 의원은 먼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인사관리체계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내부통제 방안과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외부통제가 아무리 잘 돼 있더라도 내부통제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강조하고 재단의 인사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새출발기금’사업이 재단의 재정 부담을 증가시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 사업자의 채무조정을 통한 채무상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사업으로 실시 전부터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증가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임 의원은 새출발기금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의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사업이고, 성실하게 채무이행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역차별 발생가능성도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고려한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정부 방침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대안들을 고민하고 마련할 것”을 당부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타지역 신용보증재단과도 긴밀히 협조해 구체적 대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강조했다.
  • “자치경찰위 권한은 안 주고 예산만 떠넘기나”… 지자체 불만 폭발

    “자치경찰위 권한은 안 주고 예산만 떠넘기나”… 지자체 불만 폭발

    내년부터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 자치경찰위원회 운영·사업비와 인건비 등의 예산이 모두 지자체로 이양된다. 올해 예산 55억원 중 62% 정도인 34억원이 국비로 지원됐으나 내년부터 공식 지원은 없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국비 대신 보전금이 지원되지만 자치경찰위 예산의 절반도 안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 등으로 시 예산도 넉넉하지 않은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부터는 보전금도 없어 100% 시 예산으로 충당하는데 걱정”이라며 “더구나 자치경찰위 예산이 갈수록 느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전자치경찰위에 파견된 시 공무원 20명과 대전경찰 6명의 인건비는 원 소속 기관에서 지급하지만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상임위원 2명은 자치경찰위 예산에서 나간다. 비상임위원 5명의 회의 수당 등도 지급된다. 충남자치경찰위는 올해 위원장(2급 상당) 연봉이 1억 744만원, 사무국장(3급 상당)은 9964만원이다. 올해 충남자치경찰위 전체 예산 114억원 중 80% 정도인 90억원이 국비로 지원돼 큰 부담이 없었지만 내년부터 전액 도에서 지원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 보전금이 얼마나 나올지도 걱정”이라고 했다. 경남자치경찰위 예산도 올해 운영비 5억 5000만원, 사업비 106억원 등 112억원에서 내년 166억원으로 대폭 증가한다. 내년부터 도 파견 공무원 24명의 인건비를 자치경찰위가 집행하도록 해 운영비가 늘었다. 올해 10억원이던 세종자치경찰위 예산은 내년에 50% 넘게 늘어난다. 지난달 27일 경찰법이 개정돼 사무국을 설치하고 위원장·사무국장에게 연봉도 줘야 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자치경찰위 예산은 급증하고 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취득세 등이 둔화하는 정반대 상황에서 국비 지원이 끊겨 부담이 크다”며 “올해는 자치경찰위 예산의 80%가 국비였는데 내년에는 3분의1에 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등 시민 수요 증가와 함께 자치경찰위 예산도 급증할 게 뻔한데 보전금으로 되겠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 때문에 “권한은 이양하지 않고 예산만 떠넘긴다”는 불만이 쏟아진다. 3년차를 맞은 자치경찰위는 인사권 등의 이양과 함께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경찰사무 일부를 자치경찰사무로 분류했지만 실질적 권한이 없고 자치경찰 경정급 이하 승진, 전보, 징계 등을 행사할 인사권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향후 자치경찰위 재정 지원 문제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 “자치경찰위 권한은 안 주고 예산만 떠넘기나”… 지자체 불만 폭발

    “자치경찰위 권한은 안 주고 예산만 떠넘기나”… 지자체 불만 폭발

    내년부터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 자치경찰위원회 운영·사업비와 인건비 등의 예산이 모두 지자체로 이양된다. 올해 예산 55억원 중 62% 정도인 34억원이 국비로 지원됐으나 내년부터 공식 지원은 없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국비 대신 보전금이 지원되지만 자치경찰위 예산의 절반도 안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 등으로 시 예산도 넉넉하지 않은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부터는 보전금도 없어 100% 시 예산으로 충당하는데 걱정”이라며 “더구나 자치경찰위 예산이 갈수록 느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전자치경찰위에 파견된 시 공무원 20명과 대전경찰 6명의 인건비는 원 소속 기관에서 지급하지만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상임위원 2명은 자치경찰위 예산에서 나간다. 비상임위원 5명의 회의 수당 등도 지급된다. 충남자치경찰위는 올해 위원장(2급 상당) 연봉이 1억 744만원, 사무국장(3급 상당)은 9964만원이다. 올해 충남자치경찰위 전체 예산 114억원 중 80% 정도인 90억원이 국비로 지원돼 큰 부담이 없었지만 내년부터 전액 도에서 지원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 보전금이 얼마나 나올지도 걱정”이라고 했다. 경남자치경찰위 예산도 올해 운영비 5억 5000만원, 사업비 106억원 등 112억원에서 내년 166억원으로 대폭 증가한다. 내년부터 도 파견 공무원 24명의 인건비를 자치경찰위가 집행하도록 해 운영비가 늘었다. 올해 10억원이던 세종자치경찰위 예산은 내년에 50% 넘게 늘어난다. 지난달 27일 경찰법이 개정돼 사무국을 설치하고 위원장·사무국장에게 연봉도 줘야 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자치경찰위 예산은 급증하고 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취득세 등이 둔화하는 정반대 상황에서 국비 지원이 끊겨 부담이 크다”며 “올해는 자치경찰위 예산의 80%가 국비였는데 내년에는 3분의1에 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권한은 이양하지 않고 예산만 떠넘긴다”는 불만이 쏟아진다. 3년차를 맞은 자치경찰위는 인사권 등의 이양과 함께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경찰사무 일부를 자치경찰사무로 분류했지만 실질적 권한이 없고 자치경찰 경정급 이하 승진, 전보, 징계 등을 행사할 인사권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향후 자치경찰위 재정 지원 문제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축제서 리베이트 정황…주관 종교 관계자 3명 송치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축제서 리베이트 정황…주관 종교 관계자 3명 송치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주관하는 종교단체 관계자가 부당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횡령,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종교단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7년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준비하면서 시설 업자에 건넨 물품대금 중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되돌려받는 등 축제예산 수백만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축제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중구 광복동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지역 대표 겨울 축제다. 경찰은 이들이 물품 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돈을 돌려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일부 송치했지만, 수사를 계속하고 있어 세부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담당 지자체인 중구는 논란이 일자 올해 축제를 직접 주관하기로 했다.
  • “예산만 떠넘기냐”…자치경찰위 예산 이양에 지자체 폭발

    “예산만 떠넘기냐”…자치경찰위 예산 이양에 지자체 폭발

    내년부터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되자 자치단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 자치경찰위원회 운영·사업비와 인건비 등 예산이 모두 자치단체로 이양된다. 올해 예산 55억원 중 62% 정도인 34억원이 국비로 지원됐으나 내년부터 공식 지원은 없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국비 대신 보전금이 지원되지만 자경위 전 예산의 절반도 안될 것”이라며 “경제침체 등으로 시도 예산이 넉넉지 않은데 부담이 적잖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부터 보전금도 사라져 100% 시 예산으로 충당하는데 걱정”이라며 “더구나 자치경찰위 예산이 갈수록 느는 상황”이라고 했다.대전자치경찰위에 파견된 시 공무원 20명과 대전경찰 6명의 인건비는 현재 원 소속 기관에서 지급하지만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상임위원 2명은 자경위 예산에서 나간다. 비상임 위원 5명도 회의 수당 등이 제공된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위원장(2급 상당) 연봉이 1억 744만원, 사무국장(3급 상당)은 9964만원이다. 올해 충남경찰위 전체 예산 114억원 중 80% 정도인 90억원이 국비로 지원돼 큰 부담이 없었지만 내년부터 전액 도에서 지원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 보전금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경남자치경찰위 예산도 올해 운영비 5억 5000만원, 사업비 106억원 등 112억원에서 내년 166억원으로 대폭 증가한다. 내년부터 도 파견 공무원 24명의 인건비를 자경위가 집행하도록 해 운영비가 늘었다.올해 10억원이던 세종자치경찰위 예산은 내년에 50% 이상 급증한다. 지난달 27일 경찰법이 개정돼 사무국을 설치하고 위원장·사무국장에게 연봉도 줘야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자경위 예산이 급증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취득세 등 둔화로 시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정반대 상황에서 국비 지원이 끊겨 부담이 크다”며 “올해는 자경위 예산의 80%가 국비였는데 내년에는 3분의 1로 줄어들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어 “교통 등 시민 수요 증가와 함께 자경위 예산도 급증할텐데 보조금조차 사라질 2027년부터는 부담이 백배”라고 했다.이 때문에 “권한은 이양하지 않고 예산만 떠넘긴다”는 불만이 쏟아진다. 3년차를 맞은 자경위는 인사권 등 이양과 함께 제도개선을 요구한다. 국가경찰사무 일부를 자치경찰사무로 분류했지만 실질적 권한이 없고, 자치경찰 경정급 이하 승진, 전보, 징계 등 인사 권한도 없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향후 자경위 재정지원 문제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 전북 기초수급자 비율 1위… 의료급여비 재정 부담 가중

    전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의료급여 진료비도 5000억원 넘게 투입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1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기초수급자 수는 12만 7917명으로 인구 대비 기초수급자 비율이 7.2%에 달한다. 전국 평균인 4.71%를 크게 웃돌고 두 번째로 높은 부산(6.74%)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중위소득 30~50% 이하의 저소득층이다. 전북은 고령화 비율이 높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가 맞물리면서 기초수급자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에게 지원되는 의료급여 진료비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 전북지역 의료급여 진료비는 2019년 5003억원, 2020년 5046억원, 지난해 5511억원이었다. 최근 3년 새 500억원 이상 늘었다. 의료급여 진료비는 국비와 지방비가 8대2라 재정 기반이 열악한 지자체에는 큰 부담이다. 전북도는 고령화에 따른 장기 입원이 의료급여 지출을 증가시키는 주요인이라고 본다. 실제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9월 기준) 8만 2258명 가운데 고령화로 장기 입원한 인원이 2000여명에 달했다. 이에 도는 86개 요양병원에 의료급여관리사 44명을 투입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입원자의 건강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외래진료가 가능한 입원자를 선별해 지역사회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9월 기준 의료급여 진료비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억원가량 절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의료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안전망을 확충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탄력’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탄력’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6월 국비 재원 미확정 등의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지만,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달 중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국비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1803억원을 들여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원 16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5만 4000㎡ 규모로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청과동, 수산동, 관리동, 직판동, 물류센터동, 환경동 등 6개 동이 들어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내년도 국비 확보의 타당성을 얻으면서 이전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먹거리 산업구조의 변화를 선도하는 동남권 최고의 거점형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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