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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돈 천안시장, 아산시 등 4곳에 ‘고향사랑’ 전달

    박상돈 천안시장, 아산시 등 4곳에 ‘고향사랑’ 전달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2일 고향인 세종시와 과거 자치단체장으로 재임했던 충남 아산·보령·서산시에 각각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재 세종시 연기군 출신인 박 시장은 아산군수(현 아산시), 대천시장(현 보령시), 서산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천시장 재임 당시, 보령시의 대표축제인 머드축제를 태동시켜 기획한 것으로 유명하다. 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내 고향은 물론 평소 관심있는 다른 지역까지 돌볼 수 있는 제도”라며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도 확충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 지역 특산품을 제공 받는다.
  • 일시적 2주택자, 집 한 채 3년 안에만 팔아도 1주택자 혜택

    일시적 2주택자, 집 한 채 3년 안에만 팔아도 1주택자 혜택

    이사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이 1주택자에 준하는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집 한 채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린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지는 두 번째 기한 규제 완화다.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고금리 정책 여파로 거래량이 급감한 부동산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지방세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시적 2주택자가 과세 특례를 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시적 2주택자는 신규 주택을 취득한 지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1주택자로 간주돼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3년 안에만 팔아도 된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거래 부진이 장기화하며 일시적 2주택자가 종전 주택을 매도할 의사가 분명한데도 한 차례 연장된 기한 내에 주택을 처분하지 못할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행령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일시적 2주택자들은 종부세를 낼 때 지역과 상관없이 다주택자 기본공제액(공시가 9억원)이 아닌 1주택자 기본공제액(공시가 12억원)을 적용받는다. 집이 두 채여도 시가 약 16억원까지는 종부세가 면제된다는 의미다. 고령층과 20년 이상 주택 장기보유자에게 적용되는 최대 80%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는 비규제지역에 이어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처분 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갈아타는 일시적 2주택자들이 숨통을 틔우게 됐다.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은 시가 12억원이다. 취득세는 조정대상지역 내 일반 2주택자에게는 8% 중과세율이 적용되지만, 일시적 2주택자에게는 3년 내 주택을 처분한다는 전제로 1~3% 기본 세율이 적용된다. 정부는 2월 중에 개정 시행령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나, 처분 기한 연장은 이날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종부세는 올해 납부분부터, 양도·취득세는 2023년 1월 12일 이후 종전 주택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 이사 등 개인 사정… 2주택자, 주택처분기한 늘린다

    이사 등 개인 사정… 2주택자, 주택처분기한 늘린다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이 새집을 산 후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지역에 관계없이 1세대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같은 조치는 12일부터 적용된다. 정부는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지방세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시적 2주택자가 1세대 1주택자로서 과세 특례를 적용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이 현재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일시적 2주택자가 기존 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할 경우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특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새집을 사고 3년 안에 나머지 집을 팔면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한다는 의미다. 주택 처분 기한은 세목이나 주택 소재지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늘어난다. 종부세의 경우 전국 어디서든 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세금 혜택을 준다. 이 기간 일시적 2주택자는 종부세를 낼 때 일반 기본공제(9억원)가 아닌 1세대 1주택 기본공제(12억원)를 적용받을 수 있다. 공시가 기준 12억원까지는 아예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고령층이거나 주택을 장기간 보유했을 경우 최대 80%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세·취득세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처분 기한이 2년에서 3년으로 증가한다. 지금도 비(非)규제지역에서는 신규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양도세·취득세 혜택을 볼 수 있는데, 앞으로는 조정대상지역에서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 등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주택을 갈아타는 일시적 2주택자들이 좀 더 여유 있게 주택을 처분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역시 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1세대 1주택자로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80%의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받는다.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선은 현재 주택 시가 기준 12억원이다.취득세도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라면 8% 중과세율이 적용되지만, 일시적 2주택자는 3년 내 주택을 처분한다는 전제로 1∼3% 기본세율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5월 정부 출범 직후 일시적 2주택자의 주택 처분 기한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 데 이은 두 번째 기한 규제 완화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거래 부진이 장기화하며 일시적 2주택자가 종전 주택을 매도할 의사가 분명한데도 한 차례 연장된 기한 내에 주택을 처분하지 못할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부동산 가격 및 거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고 실수요자와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택 처분 기한 연장은 시행령 개정 사안이므로 정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정부는 새달 중 개정 시행령을 공포, 시행하되 처분 기한 연장은 이날부터 소급 적용한다. 이에 따라 양도·취득세는 이달 12일 이후 종전 주택 양도분부터, 종부세는 올해 납세 의무 성립분부터 각각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종부세는 지난해분 종부세에 대해 특례 신청을 한 경우도 혜택을 받는다. 종부세의 경우 지난해 일시적 2주택 특례가 신설됐는데, 해당 특례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주택 처분 기한을 3년까지 늘려주겠다는 의미다.
  • 김한길, 통합위 콘퍼런스서 “청년이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김한길, 통합위 콘퍼런스서 “청년이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1일 ‘2023 국민통합 콘퍼런스’를 열고 윤석열 정부 통합 과제를 논의했다. 통합위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하나 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경제 양극화 완화,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다양성과 포용성 제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이덕로 한국행정학회장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일반 국민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통합위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다양성 존중 ▲사회갈등 및 양극화 해소 ▲신뢰 기반 공동체 실현 ▲국민통합 가치 확산의 국민통합 4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총리는 ‘대전환의 시대, 갈등의 예방과 대응’ 기조발제에서 통합의 리더십과 타협의 정치를 강조했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재정균형제도’와 노사관계에서의 구체적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유 원장은 고용을 통한 복지, 교육역량 제고와 계층 사다리 복원, 경쟁의 공정성 제고 등을 양극화 극복 방안으로 제안했다. 김한길 통합위원장은 “통합위의 2023년 두 가지 주제어인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통해 청년이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통합위는 국민들께서 서로에게 건너가는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통합위는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통합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갈등 해결을 위한 구체적·실용적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목포시, 목포-신안 통합 기반 조성 본격화

    목포시, 목포-신안 통합 기반 조성 본격화

    목포시가 올해를 신안군과의 무안반도 통합 기반 조성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직후 서남권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발전과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서남권통합성장추진단을 신설, 운영하며 통합에 대한 집중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주민공감대가 부족해 무안반도 통합에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관 주도의 일방적 추진은 지양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신안군과의 통합을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생조직간 자매결연과 김장김치 담그기, 농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민간의 교류 활성화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군 협력사업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신안군 유치 동참 등 현안사업을 지지하는 행정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목포시는 올해 지역사회단체 자매결연 확대와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에 대한 행정, 재정적 지원 등 민간 주도 통합 공감대 형성 노력과 효과적인 전략 수립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신안군과 통합효과분석연구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해 통합 준비를 위한 선결 과제 및 발전 방안과 통합에 따른 불이익과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법령을 보완, 개발하는 등 통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통합 실천 방안으로 목포시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 요금 동등 적용과 관광상품 공동개발, 찾아가는 시립교향악단 연주회, 주요 축제 행사 초청 등으로 시군의 문화와 관광 공동체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지방소멸위기를 해소하고 재도약의 발판이 될 통합에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공공시설, 공적 책임의 무게를 돌아볼 때/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자치광장] 공공시설, 공적 책임의 무게를 돌아볼 때/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낙산 자락 한양도성으로 둘러싸인 서울 성북구 삼선동1가의 좁은 골목 언덕길에는 단층집이 옹기종기 모인 ‘369성곽마을’이 자리한다. 마을 입구에는 소위 ‘인스타 감성’의 정취가 묻어나는 369성곽마을사랑방, 예술공방, 예술터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자리해 성곽 길을 찾은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이 시설은 2013년 재개발 해제 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조성된 주민공동체 시설로, 지은 지 50년 남짓한 마을의 노후 주택 원형을 그대로 살렸다. 요즘은 성곽 길을 방문한 탐방객들의 입소문으로 점차 외부인의 방문이 늘어 지역 명소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공공시설은 다중이 사용하는 사회적 기반시설을 일컫는다. 1980~1990년대에는 도시 기능 유지 중심의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의 인프라가 증가했지만 도시 안정기에 접어든 2000년대에는 복지, 문화·체육, 의료 등 생활 인프라 중심의 공공시설이 급증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어르신이 만학의 성취를 이루며, 청년이 꿈을 위해 열중하는 공간 등 우리 삶 어디든 발 닿는 공간 곳곳이 공공시설이다. 이제 공공시설은 양적인 증가 못지않게 역할과 기능까지 확대됨에 따라 주민 삶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무형의 가치를 띠는 공간이 됐다. 그러나 최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지방정부는 공공시설 수급과 관리의 재정 부담에 부딪힌 상태다. 성북구만 보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580여개의 시설 중 성북구가 소유한 70여개의 시설이 지어진 지 30년이 지났다. 앞으로 50여개의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전역에 걸쳐 주민의 복지 문화 혜택을 위한 새로운 공공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갈수록 증가하는 재정 부담에 대한 극복과 주민의 수요 충족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려면 과거 지역 안배형 시설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단 공급하고 나면 방치되는 시설 관리 방식도 되짚어야 한다. 인간의 삶에 생애 주기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공시설 또한 생로병사를 지닌다. 이용자의 발길이 뜸한 노후 시설로 방치되는 것을 넘겨 버릴 것이 아니라 주민 요구에 들어맞을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해야 한다. 성북구가 이 같은 역할을 하는 도시공간조정협의체를 구성한 지 1년을 맞았다. 한정된 재원으로 공공시설을 합리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설 현황 점검과 지역 분석 등을 통해 공공시설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앞으로 5~10년 뒤 장위동의 세대 통합 복합문화도시를 위한 공공시설의 공급 체계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일반 건축물은 소유자의 요구를 담지만 공공시설은 주민 삶의 수준에 직결된 시설이라는 공적 책임감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공공적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 안에 온기를 담아 따뜻한 공동체 도시를 이루는 것, 공공시설의 생로병사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
  •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 교육자유특구 지정 도전할 것”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 교육자유특구 지정 도전할 것”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교육부가 내년부터 시범 운영예정인 교육자유특구 지정에 도전한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아산시 교육자유특구 지정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민선 8기 공약”이라며 “미래지향적 교육복지 도시 아산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부가 지난 5일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특정 지역 내 초등학교의 학생 선발권과 학교 운영 자율권을 보장해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교육자유특구 제도를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교육자유특구가 지정되면 아산시의 초중고교 설립과 교과 구성, 교원 채용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자유특구가 지정되면 지역의 기업이나 연구소가 특구 안에 대안학교를 설립해 재정지원을 하는 것도 가능해져 서울과 수도권의 인재 쏠림 현상을 막을 수 있고, 지방교육자치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이철우 지사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 눈길

    김영록, 이철우 지사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부 눈길

    영호남 상생협력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일 오전 김영록 지사와 이철우 지사는 각각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를 방문해 500만 원을 서로 기부하고, 상호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9년 전남?경북 상생협약 이후 상생을 위해 각종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두 지역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맞아 서로 성공적 추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김영록 지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또한 기부 동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두 지역 시군의 자발적 참여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제공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상생과 화합 관계인 전남과 경북이 힘을 모아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양 도민들의 행복 증진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지자체에서는 기부자에게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줄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여수갓김치와 영광굴비, 나주배, 강진청자 등 뛰어난 품질의 지역 농수축산물과 공예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 [사설] 법인 전환 입법 서둘러 부실대학 퇴로 열기를

    [사설] 법인 전환 입법 서둘러 부실대학 퇴로 열기를

    정부와 여당이 부실 위험이 높거나 회생이 어려운 사립대학은 스스로 폐교할 수 있도록 과감히 퇴로를 열어 주겠다고 밝혔다. 법령을 바꿔 학교법인을 청산하더라도 자산을 국고에 귀속하는 대신 공익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 등으로 전환해 재단 측이 자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원 미달 등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좀비대학’을 더는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조치라 여겨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학 입학 연령인 만 18세 인구는 2021년 47만 9686명에서 2042년 23만 4567명으로 절반가량 줄어든다. 지금의 대학 정원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년 뒤엔 대학 10곳 중 3~6곳이 학생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한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3대1을 밑돌아 사실상 지원 미달이 된 대학은 전체 188개 중 65곳이나 된다. 특히 지방 사립대는 상당수가 존립 위기에 놓였다. 인공호흡기를 단 중환자가 따로 없다. 그런데도 문을 닫지 못하고 버티는 건 폐교에 따른 보상이 일절 없기 때문이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사학 법인을 해산하면 남은 재산을 국고나 지방자치단체에 귀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학재단으로서는 적게는 수백억, 많게는 수천억원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온갖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간판을 부둥켜안고 있는 대학이 한둘이 아니다. 대학 운영에 재정 지원과 세금 혜택이 들어간 만큼 국가가 남은 재산을 환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부실대학 연명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에까지 큰 피해를 안긴다. 질서 있는 퇴출로 혼란을 최소화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법인 전환을 허용하는 사립대 구조개선지원법이 국회에 계류된 지 오래다. 여야는 처리를 서두르기 바란다.
  • [공직자의 창]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로 새로운 지방시대 연다/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공직자의 창]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로 새로운 지방시대 연다/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정지용 시인은 국민 애송시 ‘향수’에서 고향은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이라 그리며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라고 노래한 바 있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그립고 정든 곳이다. 부모님이 계신 곳일 수도 있고 태어난 곳일 수도 있다. 고향은 언제 생각해도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곳이다. 이런 고향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 인구감소를 체감할 수 있는 한 단면이 아닐까 싶다. 정부는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지역균형발전의 시각에서 대처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를 도입했다.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태어나거나 자란 곳을 비롯해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그립고 정든 고향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소멸 위기 고향에 기부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등으로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개인이 기부하고자 하는 경우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를 방문하면 연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세액공제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공제되며 답례품은 기부금의 30%까지 받을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총 13만원의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부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이다. 지자체는 기금사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성과를 냄으로써 기부금 사용에 대한 공감을 얻을 필요가 있다. 기부금을 활용해 어떤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안내하고, 기부자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정성이 담긴 답례품도 빼놓을 수 없다. 단순한 특산품을 넘어 지역체험과 관광코스 등을 개발해 기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답례품은 반대급부가 아니라 기부자가 고향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튼튼한 결속의 매듭 역할이 돼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제도 시행과 함께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 보완하고 보다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얼마 전 ‘고향 사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고향 사랑의 날을 지정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전국에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제 막 닻을 올린 고향사랑기부제를 순항시킬 중요한 원동력은 고향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국민의 마음이다. 행안부는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고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활짝 열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 국민연금 재정추계 3월→1월로 앞당기고 9월 건보 개혁안 도출

    국민연금 재정추계 3월→1월로 앞당기고 9월 건보 개혁안 도출

    연금 개혁의 시간표가 빨라졌다. 정부는 연금개혁의 기초가 되는 국민연금 장기재정 추계 결과를 당초 계획(3월)보다 두 달 앞당겨 이달 발표하기로 했다. 오는 9월에는 과잉 의료행위를 차단하고 수술·처치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필수의료를 살리는 건강보험 개혁 대책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개혁의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신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정부가 국민연금 장기재정 추계 결과 발표 시기를 3월에서 1월로 앞당긴 것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연금개혁 논의와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사전브리핑에서 “3월에 결과를 제출하면 (국회와 정부 간) 서로 방향이 맞지 않게 된다. 국회 연금특위의 요청도 있어 1월에 시산(시험 삼아 계산) 결과를 내놓고, 3월에 전체적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연금특위는 활동 시한인 4월 말까지 연금 제도 전반의 개선 방향을 담은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연금특위는 정부에 재정 추계 전망 발표를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재정추계 결과를 토대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안을 마련해 10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연금개혁 속도가 빨라진데다 하반기에는 정치권이 총선 준비에 돌입해 정부안 발표도 10월보다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회 연금특위와 긴밀히 협의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하고, 그 합의안을 국민연금 운용계획안에 담을 예정”이라며 “그 때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감대를 형성한 방향을 위주로 개혁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 연금 등 직역연금을 포함한 노후소득보장제도 전반의 구조 개혁은 여러 제도가 얽혀 있어 충분한 논의와 토의가 필요하다”면서 “외국의 구조개혁에 성공한 나라도 십 수년이 걸린 사례가 있다. 그러나 구조개혁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과 함께 직역연금 개혁까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선 유보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 구조개혁 방안을 담은 ‘건강보험종합계획’은 9월에 마련한다. 이달부터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9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수술·처치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MRI 검사 등 과잉된 부분을 조정하겠다”면서 “의견수렴 중간에 합의가 도출되고 명확하게 결정이 내려진 부분은 신속히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계획과 결산 내용을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민연금·고용보험 등 다른 사회보험처럼 건보 재정 운용도 국회 통제를 받도록 해 재정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소아 진료 등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의대 정원 확대도 재추진한다. 현재 한 해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2006년 이후 제자리다. 지난 정부 때 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했으나 의료계가 파업하자 코로나19 안정화 이후로 논의를 미룬 바 있다.  박 차관은 “코로나19 의료체계가 점차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고 있고 필수의료 확충에 대한 국민 요구가 커 (의대정원 확대를) 조속히 논의해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필수의료 지원 추가 대책도 내놓는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약자 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복지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중위소득 30%에서 35%로 확대하고,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개선하는 등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16년)을 수립한다. 4월부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양육 부담을 덜도록 긴급 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는 1대 1 통합돌봄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 청년에게는 소득·사례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을 찾아 가사·간병·휴식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고립·은둔 자립준비청년 전담 인력을 배치해 고위험군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1000만 노인 시대에 대비하고자 소득·일자리·여가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노인 친화형 공동주택에서 돌봄·의료·여가 등 복합서비스를 누리는 지역사회 거주 방안도 마련한다.
  • 광주조달청, 전남도교육청 조달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광주조달청, 전남도교육청 조달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광주지방조달청은 9일 ‘2022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라남도교육청에 트로피와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장을 전수했다.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은 조달청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중 조달사업 이용실적과 전년대비 실적 신장률, 나라장터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선정되며, 올해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순천시가 선정됐다. 이날 전라남도교육청 재정과 김인숙 주무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노배성 광주조달청장은 “지난 한해 조달서비스를 이용해주시고, 혁신조달정책 추진에 많이 협조해 주신 지역 공공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조달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고향사랑기부제/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향사랑기부제/박현갑 논설위원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바로 고향이다. 가족, 이웃과 어울려 지내면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공간이다. 타향살이, 귀향, 향수 등 고향과 관련된 수많은 말에서 드러나듯 한국인에게 고향은 뼛속 깊이 박힌 본질적 정서라 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이러한 감성적 애향심에 기댄 정책이다. 정부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도입했다. 기부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니라면 어떤 곳이든 관계없다. 기부 한도는 1인당 연간 500만원으로 정부에서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해 준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받는다. 지자체에서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준다.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일본의 ‘고향납세제’가 모태다. 고향사랑기부제 출발은 순조롭다. 유명 인사의 동참에다 답례품 때문이다. 축구 스타 손흥민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동참했다. 모두 자신들의 고향에 기부했다. 이 밖에 김동연 경기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등 단체장도 가세했다.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건 지자체 답례품이다. 고향사랑기부 사이트에 등록된 답례품은 8일 현재 5000개. 4000개가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며 나머지는 생활용품과 지역상품권이다. 먹거리 외에 요트 탑승권(강원 속초), 해상펜션(경남 사천), 반딧불이 신비탐사(전북 무주) 등 체험형 상품도 눈길을 끈다.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 데이트권’(전남 영암군) 등의 상품은 출시하자마자 품절됐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높은 관심은 바람직하지만 지역 자생력 강화에는 한계가 있을 게다. 특정 지자체의 지방재정 확충은 가능할지 몰라도 지자체 간 재정력 격차 완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기부자의 지역 선택이 지자체의 재정력과 무관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민의 기부로 공공서비스를 하는 것이 돼 지방분권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과 관계없이 기부할 수 있어 답례품 중심으로 기부하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도시 의존성을 줄이고, 지역 자생력을 키울 정책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 “혁신파크·GTX A로 서북권 거점 도약… 은평 경쟁력 확 높일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혁신파크·GTX A로 서북권 거점 도약… 은평 경쟁력 확 높일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재선에 성공하며 구민들에게 재신임을 얻었다. 기초단체장 교체 바람이 불었던 어려운 구도 속에서 얻어 낸 값진 결과다. 구민의 입장이 돼 정책을 구현하는 김 구청장만의 세심함과 꼼꼼함이 재선의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김미경표 구민 맞춤형 사업들은 재선과 함께 더 확대·발전하고 있다. 아이맘택시 등 은평구만의 수요자 맞춤형 정책들은 타 자치구와 서울시 등에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다. 서울혁신파크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연신내역 신설 등 대규모 지역개발 이슈도 기다리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가 은평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은평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본격적인 발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혁신파크 개발은 은평구의 숙원 사업이었다. 은평에서는 이 지역을 개발해 실리콘밸리처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2030년까지 혁신파크 부지에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 서울시립대 산학 캠퍼스 등이 포함된 경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구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앞서 이야기됐던 서울시립대 교양학부 대신 산학협력 캠퍼스가 들어오고, 8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데 대해선 아쉬움도 있다. 은평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거시설보다는 상업시설이나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 공간 등이 더 개발돼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대화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착공이라고만 돼 있다. 실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시에서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현재 서울혁신파크에 거주 중인 사회적 경제단체들의 거처 등 이주 계획 등도 서울시에 요청했다.” -2024년 연신내역이 포함된 GTX A 노선이 개통한다. “연신내는 은평구의 중심에 있다. 서울 서북권 진출입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GTX A가 개통하면 연신내에서 서울역까지는 4분, 삼성역까지는 9분 만에 도달한다.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동시에 서북권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다. 하지만 강남 등으로의 이동이 빨라지면서 은평이 베드타운이 될 위험도 공존한다. 이를 막기 위해 주변 상권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현재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연신내 주변 개발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제가 직접 지역 상인들을 만나 개발의 필요성도 설명드리고 있다.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면 상암DMC와 연신내, 서울혁신파크를 삼각 축으로 하는 지역개발 지도가 완성될 수 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도 예타를 통과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아이맘택시를 비롯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많다. “아이맘택시 서비스를 확대한 동행 서비스가 오는 2월부터 시작된다. 또 병원만 오가는 현재 서비스를 도서관 등 다른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보육교사 직원, 아동 양육자를 위한 ‘영유아 마음건강 돌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매년 1000명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진행한 뒤 산후우울증 등을 겪는 위험군 300명을 선별해 심층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민선 7기에서 8기로 오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민선 7기 때 교통, 경제, 문화 분야에서 큰 사업이 많이 시작됐다. 민선 8기에 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라는 것이 저를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로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인마을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4년 4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2026년 증산복합문화체육센터, 2025년 1월 신사동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이 개관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민선 8기는 교육 문제에 방점을 찍으려 한다. 청소년 진로진학 정보센터를 설치하고 온·오프라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8개의 구립도서관과 76개의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도서관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은평구 내 학교 설립도 협의 중이다.” -올해 은평 구정의 목표는. “구민들께서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셔서 4년간 청사진을 완성할 기회를 얻었다. 10년 뒤 은평은 강남 못지않게 발전한 곳이 돼 있을 것이다. 민선 8기에 은평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쪼그라든 지역화폐… 할인율 축소 최소화에 힘 쏟는 지자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예산이 지난해보다 50% 삭감된 3525억원으로 편성되면서 지차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각각 절반씩 부담해 주민에게 10%의 할인율(캐시백)을 제공하던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긴요하게 쓰였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기계적으로 지난해 대비 지역화폐 발행액을 절반으로 싹둑 자르거나 지역화폐 할인율을 절반으로 줄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곳간을 쥐어짜 발행액·1인 한도액·할인율 축소 최소화에 나섰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은 재정 사정이 좋진 않지만 올해도 8537억 5900만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 가기로 했다. 괴산 등 8개 군은 주민의 지갑 사정을 고려해 종전대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는 6%로 할인율을 줄였다. 반면 군들은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매출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점을 고려해 정부 지원 없이도 종전 할인율을 유지하되 다른 방법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 괴산군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지난해 2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20% 축소했다. 증평군과 단양군은 할인율과 1인당 구매 한도를 유지하면서도 제작에 돈이 드는 종이형 상품권 구매액을 월 20만원으로 제한해 제작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진천군은 1인 최대 월 구매액을 기존 8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 혜택을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10%의 캐시백을 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4028억원이 발행된 천안사랑카드는 천안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33만장이 발급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인근 홍성군은 ‘홍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월까지만 10% 적용하고 2~3월에는 5%로 낮출 계획이다. 세종시는 발행 규모는 지난해(3300억원)보다 10% 확대한 3630억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은 10%에서 5%로 낮추는 절충안을 택했다. 대전시는 할인율 적용 대상을 취약계층으로 한정했다. 지역별로 발행액과 할인율의 편차가 커지자 주민들은 불편과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발행 규모(3000억원)를 지난해보다 1000억원 축소하는 대신 할인율(10%)은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캐시백 중단이 반복되고 한도액이 자주 변경되는가 하면 전산시스템 변경 등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탐나는전’의 카드 및 앱 사용 등의 서비스가 중단돼 도민들의 원성을 샀다.
  • 당정, 부실대학 재산처분·통폐합 특혜로 퇴로 열어준다

    당정, 부실대학 재산처분·통폐합 특혜로 퇴로 열어준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8일 부실대학에 대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폐교 및 유휴 학교부지에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7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결정했다고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방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가진 대학 지원과 관련한 권한을 2025년까지 지방으로 이양·위임하기로 한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지난 5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지역맞춤 교육개혁 방안을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보고했다. 당정은 부실 위험이 높거나 회생이 어려운 대학의 구조를 개선하고 퇴로를 마련하기 위해 재산처분·사업양도·통폐합에 관한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재단을 해산할 경우 공익법인·사회복지법인 등으로 잔여재산을 출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을 연내 제정할 방침이다. 폐교 및 유휴 학교부지의 경우 정부는 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도서관·수영장·국공립어린이집·주차장 등 복합시설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별교부금 지원, 사업절차 간소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자녀들의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방혁신도시 근무자의 자녀가 그 지역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몇 %나 되는지 교육부가 실태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정은 이어 11월 결정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5월 개최되는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는 세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라며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중앙집중된 고등교육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고 대학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철폐해 대학이 다시 한번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발의한 법률안 110개 중 아직 95개가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야당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박강산 서울시의원 “시립대 예산 삭감, 교육청 냉난방비 삭감과 판박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023년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서울시립대 예산 삭감 과정은 충분한 소통과 투명한 절차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라며 “2023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때 예산이 합리적으로 복원돼 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작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대학 경쟁력과 각종 수치를 근거로 반값등록금 정책을 중단하고 원상복구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작년 12월 16일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이 삭감됐으며 삭감된 예산은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이다. 동 예산 세부내역은 ▲후생복지지원(인권센터) ▲비전임교원 인건비 ▲교직원복지지원 ▲강의실여건개선 ▲장학금 지원 ▲교육협력관리 ▲학술연구지원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공통운영 ▲시지원 시설확충비 ▲특색교육과정운영 ▲도서관운영지원 ▲정보화운영지원 ▲취업 및 창업지원 ▲현장실습지원 ▲연구기관지원(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이 포함돼 있으며 약 567억원 중 100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더 나아가 기존 제315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서울시립대 예산 38억원(투과전자현미경 구입 35억원, 대외홍보비 3억원)증액을 의결했다. 이후 서울시립대 증액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이송했지만 결국 38억원을 포함한 100억원 총 138억원이 삭감된 셈이다. 대부분 언론에서 100억원 삭감을 보도했지만, 138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을 위해 제시한 근거자료가 통계 수치 조정, 문제 부풀리기 등으로 부정확한 자료임을 적발했다. 다음은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 삭감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이 주장하는 근거이다. Ⅰ. 김 의장 보도자료1)에서 “시립대의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도 32.8%(2022년 4월 기준)로 집계되어 서울소재 대학 평균 비율인 22.9%에 비해 10%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에 대해 김 의장이 제시한 수치는 명명백백하게 오류가 있음을 밝힌다. 대학정보공시는 매년 4월 1일자로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음. 김 의장이 제시한 재학생 대비 휴학생 비율 32.8%는 재적생 수 대비 휴학생 비율로 확인됐으며 재적생을 재학생으로 대체해 더 많은 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과장함.또한 재학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 휴학생 수)는 한 해 동안 누적 휴학생 수를 산출함. 재적생 수는 대학정보공시 기준일이 아닌 재학생 수와 휴학생 수를 더한 것으로 재적생 수를 산출함. 서울소재 대학 평균비율은 대학정보공시 기준일로 산출함. 통계의 기본은 동일 기준이다. 예를 들어, 재학생, 휴학생, 재적생 수를 모두 4월 1일 기준으로 통계에 활용하거나 대학정보공시에서 산출한 수치를 통해 비교 해야함. 그러나 김 의장이 산출한 통계는 휴학생 수가 부풀려졌다. 2022년도 대학정보공시(4월1일 기준)에 따른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수는 3,362명이지만 김 의장 통계는 2022년도 1년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휴학생 수를 4,236명으로 계산한 것이다. 게다가 재적생 수는 뜬금없이 대학정보공시의 4월 1일 기준 재학생 수와 1년 누적 휴학생 수를 더해 계산했다. 애초에 1,000여명에 가까운 휴학생 수가 부풀려진 탓에 서울시립대의 휴학생 비율이 완전히 잘못 계산된 것이다. 반면, 서울소재 대학평균을 구하는데는 모두 4월 1일 기준을 사용했다. 결국, 수치는 엉망 그 자체다. 잘못된 수치로 서울소재 대학평균과 비교하니 서울시립대 휴학생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공식통계에 기재된 2022년 서울시립대 재적생 대비 휴학생 비율(서울소재 대학 43개는 김 의장이 제시한 자료와 동일)은 27.93%(재적생 수 12,035명, 휴학생 3,361명)이며 김 의장이 산출한 32.8%보다 무려 5%가량이 낮다.시립대에서 제출한 자료는 김 의장측에서 요청한 자료이며, 자료 제작 과정 중에서도 시립대 측 담당자는 수차례 의견을 물었던 것으로 확인함.(관례적으로 복잡한 자료 요구 시, 담당자와 유선을 통해 요구한 자료에 대해 확인절차를 거침) 이로써 서울시립대 100억원 삭감은 부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시민을 우롱하고 교육현장에 혼란을 가져온 촌극이라고 할 수 있다. Ⅱ. 김 의장의 “휴학율이 왜 높은지 사유를 살펴보아도 군 입영으로 인한 휴학은 44%에 그치는 반면, 55%에 달하는 학생들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르바이트 시간을 공부에 쏟게 한다는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퇴색됐다”에 대해 박 의원은 “일방적인 주장만 있고 세부적인 근거는 전혀 없는 논리”라며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자료들을 내놓음.개인사정은 포괄적으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병간호, 아르바이트, 학업준비, 공무원 준비, 자격증 취득 준비, 취업 준비, 타대학진학준비(반수, N수, 대학원 진학)등 특정사유를 단정할 수 없음. 또한, 개인사정으로 휴학 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학년별, 학기별 조사가 필요하지만 한 해 누적휴학생 수를 근거로 55% 달하는 휴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휴학을 한다고 단정짓는 것을 감히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의장실에서 할 수 있는가? 누가 이 말에 쉽게 납득할까? 이에 한층 더 정확한 시립대 5년간 학기별 휴학 인원 및 사유를 제공하겠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이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가 퇴색됐다는 언급은 근시안적으로 현상을 바라보는 발언임. -‘반값 등록금’ 시행 취지는 기회의 평등, 교육의 공공성, 보편적 지원, 사회복지 강조, 공적 지원 등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음. -학생들이 학업과 학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 사적활동을 억제하면서 학업에만 몰두하기 위함이 아님.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전,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자 휴학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돈을 모았다면 이것이 ‘반값등록금’ 취지의 퇴색인가? 타 대학 학생들은 되고 시립대 학생들은 안되는가? 여기까지 하겠다. 대부분의 학교와 동일하게 서울시립대도 학생이 휴학을 신청할 시, 휴학사유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음.(입영휴학, 개인사정, 질병휴학, 창업휴학, 임신·출산·육아)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에 의해 1학년은 2개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질병, 입영 등 특수한 상황 제외) ▲서울시립대학교 학사내규 제50조(휴학의 종류) 휴학은 다음의 2종으로 한다. 1. 일반휴학 : 가정사정, 질병,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한 휴학 2. 입영휴학 : 입영명령서를 받고 군에 입대하는 경우의 휴학 제54조(휴학의 제한) ① 신입생 및 편입학생은 입학 후 2개 학기 동안 휴학할 수 없다. 다만, 군입영, 29일 이상의 장기질병과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수학이 불가능하다고 대학장이 판단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Ⅲ.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 자퇴생 수가 연간 300명에 달해”라는 언급에 대해 -이는 명백하게 거짓이며, 반값등록금 시행(2012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대 한 해 자퇴생 수는 300명을 넘은 적도 없으며 300명에 근접하지도 않았음. 김 의장이 서울시립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자퇴 인원 및 사유”에 기반해 5년치를 평균을 내도 180.6명에 불과함. 자퇴생 수가 300여명에 달한다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모든 대학이 대면수업에서 비대면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대체됨. 이로 인해, 특히 2020년과 2021년에 시립대에서는 다수의 1학년 학생들이 타대학 진학을 위해 자퇴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김 의장이 주장한 ‘반수’ 전락 대학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2020~2021년에 대부분 대학의 자퇴생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장은 단순히 시립대 자퇴생의 현황만을 근거로 “시립대는 반수학교로 전락”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코로나19 변수와 타대학 자퇴생들의 현황 및 정확한 사유조차 파악하지 않음. 즉, 단순 시립대가 반수학교로 전락했다고 제시한 근거들이 엉터리이며 김 의장이 제시한 자퇴생 수 300여명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는 명백하게 거짓임이 밝혀짐. 이에 2012년도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부터 서울소재 43개 대학을 기준으로 자퇴생과 휴학생들의 평균을 제공하고자 함.정리하자면, 서울시립대는 서울소재 대학에 비해 자퇴생 수가 매우 적다. Ⅳ. 김 의장의 “서울시립대에 진학하는 서울시 출신 학생들의 비중도 `2012년 35%에서 `2022년 26% 10%p가량 감소한 상황으로 시 재정투입에 대한 명분도 점점 더 낮아지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과거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 특별전형이 있었음.(명칭 변경이 있었음) ▶ ① 서울시 소재 고교장 추천제 ⭢ ② 서울시 소재 고교 학력 우수자 ⭢ ③ 서울 고교 인재 우수 ⭢ ④ 서울 핵심 인재 그러나, 매년 대학교 기본계획을 최종승인하는 대교협에서 2014년에 해당 전형을 문제 삼음(지방대육성법에 근거해 법적 문제가 있음) -서울 소재 대학은 수도권이므로 특별혜택을 주는 것은 관련 법에 문제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시립대는 해당 전형을 삭제함. 또한, 서울시립대는 서울 출신 학생들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특혜를 제공했으나 현재 모든 대학들의 입학금제도가 폐지됨. 서울시립대는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지적 받은 서울 출신 학생들에 대한 특혜 제도를 만들려고 했으나, 대학이 보편적 교육이라는 측면에서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국가 방침에 어긋나기 때문에 만들 수 없는 것임. (특히, 입학 혹은 정원 문제는 매우 민감한 이슈)김 의장이 지적한대로 2012년도 반값등록금 시행 이후 2014년 서울시립대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되면서 서울 출신 학생 비율이 35%에서 20% 후반대까지 하락한 것은 사실임. 그러나 관계 법령에 의해 수시모집 특별전형이 폐지된 것임.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대학살리기에 일조하는 기조에 맞춰 서울시립대도 이를 준수해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임.(혹여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서울시민을 뒤로 한다는 지적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있고 서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또한, 김 의장의 발언에서 전국 국공립 대학과 서울시립대를 비교하는 근거자료는 찾아볼 수 없음. 오로지 서울시립대만 근거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국공립 대학 내 지역별 출신 학생 수를 비교하지 않고 있음. 다시 한 번, 근거도 명분도 부족한 엉터리 논리임이 증명된 셈이다. Ⅴ. 김 의장의 “등록금을 올리자는 것이 아니라 정상화하자는 것으로 학업의 질을 높이고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현재 전국 모든 대학은 등록금 인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법령으로 등록금을 자유자재로 인상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등록금을 인상할 시, 대학구조평가 불이익뿐만 아니라 국가장학금을 받는 데 있어서 매우 큰 불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 의장이 말하는 등록금 정상화는 무엇인가? 반값등록금에서 일부 인상을 뜻하는가? 반값등록금에서 ‘반값’을 뺀 연 400만원 등록금으로 회귀를 뜻하는가? 등록금을 정상화하자면서 등록금은 올리지 말자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등록금 인상을 가리려는 술수이자,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등록금부담을 전가하고자 하는 시도일 뿐이다. 책임을 회피하고 학생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Ⅵ. 2023년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 100억 원 삭감에 대해 김 의장은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인해 서울시립대 학교 순위 하락에 대한 정당성을 각종 기관의 통계들을 근거들로 주장을 펼치고 있음. -QS, THE에서 지적한 내용으로는 ▲외국인 비율과 ▲교원당 논문 수가 낮다고 지적하고 있고, THE는 ▲연구실적과 ▲산학협력 부족을 꼽고 있음. 그런데 이번에 삭감 예산 100억 원 세부내용에는 외국인 비율, 교원당 논몬 수, 연구실적, 산합협력 부족과 관련된 예산은 해당되지 않으며, 아무런 상관이 없는 시립대 운영지원비를 삭감함. 더군다나, 특정 사업 혹은 특정 예산에 문제가 있어 삭감을 할 시, 구체적이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삭감을 해야되지만 21개 사업 중 구체적인 삭감항목도 없을뿐더러 서울시립대 운영지원 세출예산에서 통으로 100억원을 삭감했다.(정리하자면 576억원에서 100억원을 삭감하고, 476억원으로 21개 사업을 알아서 편성하라는 뜻) -동 예산에는 인권·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학생지원실 운영, 대학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 실험실습기자재 및 공공기기센터 공동장비 유지보수, 교내 청소·경비 유지관리(청소,경비 근로자 사무실 운영),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 등, 화장지 구매, 고시반 환경개선, 대운동장 트랙 보수공사 설계, 연구실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공사, 노후 시스템에어컨 교체(미래관, 21세기관, 언무관 에어컨 총 220대), 석면제거공사,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 난방연료비, 냉방기기 약품세척 시행(시스템에어컨 600대, 패키지에어컨 400대), 연구실 안전 및 유지관리 소모성 물품 구매(폐기물 박스, 실험가운 등), 슈퍼컴퓨터 구매 등이 포함되어 있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을 삭감할 때도 학교 기본운영비 1829억원을 삭감해 2023년 서울학교를 겨울에는 냉동고로 여름에는 찜통교실로 만들 예정으로 서울 학부모들의 화를 샀음. 추가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서울시립대 예산 100억원에 대한 삭감근거도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삭감근거도 없이 감액된 2023년 서울시교육청 예산 5,688억원 삭감사태 2탄”으로 불림. 2023년 가장 아름다운 20대 청춘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보낼 학생들이 시의회의 횡포에 의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학교에서, 실험실습기자재가 부족한 학교에서, 열악한 고시반 환경속에서, 덥고 추운 강의실과 석면 속에서 몇 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1년 이상 원치 않는 암흑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됨.
  •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이달부터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 이달부터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오는 6월 28일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법적·사회적 나이가 ‘만 나이’로 통일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급 9620원으로 5% 올라 ‘시급 1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주 40시간 근로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지난해 67만 6100원이었던 병장 봉급은 올해 100만원으로 47.9%(32만 3900원) 파격 인상됐다. 만 0세 아동에 대해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 대해 매월 35만원을 지급하는 ‘부모급여’도 올해 처음 도입됐다. 가파른 집값 상승과 함께 급등한 종합부동산세는 올해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소득세도 소폭 줄어든다. 고물가·저성장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 5% 올라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7만 6960원,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209시간)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부모급여 지급 기존의 영아수당을 확대·개편해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게는 매월 35만원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 바우처(51만 4000원)로 지급하며,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0세 아동에게는 부모급여(현금)와 보육료 바우처의 차액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준다. ●재난적 의료비 대상 확대 상반기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기존 외래 6대 중증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한도도 기존 연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연소득의 10%를 초과하는 본인 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 ●소비기한 표시제 본격 시행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알려 주는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이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한 섭취 기한을 말한다. ●사회보험 지원 대상 확대 사회보험 지원 대상자의 월 보수요건(2022년 현재 230만원 미만)을 완화해 월평균 보수 260만원 미만인 근로자, 예술인, 노무제공자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수당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Ⅰ유형 참여자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하면서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본 5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에 부양가족(만 18세 이하, 만 70세 이상, 중증장애인) 1인당 10만원씩 최대 4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취업활동 계획 수립 후 3개월 이내 취업 시 남은 구직촉진수당의 50%를 조기취업성공수당으로 준다. ■조세·재정 7월부터 영화관람료도 소득공제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서민·중산층 세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세 하위 2개 과세표준 구간이 상향 조정됐다. 소득이 소폭 늘어나도 해당 구간 세율이 유지돼 세금이 줄어든다. 총급여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공제한도가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됐다. ●근로소득자 식대 비과세 한도 상향 근로자의 식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가 현행 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확대됐다. ●신용카드 사용금액 소득공제 지원 강화 2022년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2021년 대비 5% 초과분에 대해 20%를 추가로 소득공제하며, 2023년 2월 연말정산에 반영한다. 적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올해 7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관람료도 추가된다.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개소세 감면 적용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2년간 연장됐다. 감면 한도는 하이브리드차 100만원, 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이다. ●다자녀가구 승용차 개소세 면제 만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가구가 승용차를 사면 최대 300만원의 개소세가 면제된다. 친환경차 개소세 감면 혜택도 중복으로 적용된다. ●조세특례제한법상 청년 범위 확대 법상 청년 연령의 범위를 만 15~29세에서 15~34세로 확대·통일해 각종 감면 혜택 등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관세 자진신고 경감액 한도 인상 여행자 휴대품 자진신고 시 세액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는 한도가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확대 올 1월 1일 이후 증여분부터 기존 100억원인 과세특례 한도가 최대 600억원으로 확대됐다. ■교육·보육·가족 매년 기초학력 진단·맞춤형 지원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전면 시행 모든 학교는 새 학년 시작 후 2개월 이내에 체계적 진단을 통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선정한다. 모든 학생이 최소한의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실·학교·교육청 등에서 즉각적인 보정지도, 복합적인 기초학력 지원, 심층적 진단 및 맞춤형 지원 등이 제공된다.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역·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대구·인천·광주·경남에 공립 온라인학교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한다.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를 통해 이수할 수 있다. ●교육공무원 가사휴직·공무상 질병휴직 확대 4월부터 교육공무원은 가족의 간호가 필요함을 증빙할 필요 없이 부양하거나 돌보기 위한 경우에도 휴직할 수 있다. 공무상 부상·질병으로 인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 교육공무원은 현재 3년만 휴직할 수 있지만 앞으로 최대 5년까지 휴직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 대출 지원 2023년도 1학기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로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습비 전액을 고정금리로 대출받고, 일정 기간 거치 후 상환하는 방식이다. 소득 기준 제한은 없지만 연령이 만 55세 이하여야 하고 직전 학기 성적이 C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 확대 1월부터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시간이 연 840시간(1일 3.5시간)에서 연 960시간(1일 4시간)으로 늘어난다. 정부 지원 대상도 8만 5000여 가구로 1만 가구 더 확대된다. ■문화·환경 텀블러 쓰면 최대 年 7만원 탄소중립포인트 ●OTT 영상물 자체등급분류제도 시행 3월 28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는 제한관람가 등급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온라인 비디오물의 등급을 분류해 원하는 시기에 제공할 수 있다.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 인센티브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창작물을 우선 구매한 기관에 대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폐차 지원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을 4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까지 확대 시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매장에서 텀블러·다회용컵을 이용하면 회당 300원씩, 연간 최대 7만원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전화기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통해 반납하면 건당 10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부동산·금융 조정지역 2주택자 종부세 중과 폐지 ●종합부동산세 세율·세 부담 상한 조정 1월 1일부터 과세표준 12억원 이하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해 중과제도가 폐지됐다. 다주택과 일반주택을 이원화해 운영하던 세 부담 상한은 150%로 단일화됐다. 주택분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은 1주택자는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이 외 주택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됐다. ●주택임대소득 과세 고가주택 기준 인상 1주택자의 임대소득으로 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이 종부세 기준과 동일하게 기준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인상됐다. ●월세액 세액공제 확대 무주택자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최대 12%에서 17%로 상향됐다.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에서 15%로 확대됐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한 연장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인하액의 70% 세액공제 적용 기한이 올해 말까지 1년 연장됐다. ●임대인의 미납국세 열람제도 개선 올해 4월 1일부터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이후 임대인의 동의 없이 미납국세를 열람할 수 있다. 4월 1일 이전에 계약해도 임차 개시일 전이면 열람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 출시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일정 비율로 정부 기여금을 지원하고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는 계좌가 6월에 출시된다. ●연금계좌 세제 혜택 확대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원 상향됐다. 연금저축 납입액은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퇴직연금 포함 시에는 7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된다. ■행정·안전·질서 차선 밟고 주행하면 범칙금·벌점  ●만 나이로 법적·사회적 기준 통일 6월 28일부터 만 나이로 법·사회적 기준이 통일된다.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만’ 표기가 없어도 법령·계약서상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하게 된다.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신청 및 수령 가능 1월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해진다. ●차로통행 준수의무 강화 올해부터 차선을 계속 밟고 주행하는 차량에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화 차량 운전자는 신호등이 빨간불인 상황에서 우회전할 때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자동차 채권 매입 의무 제도 개선 1600㏄ 미만의 비영업용 승용차를 구입할 때 부과되던 채권 매입 의무가 3월부터 전국적으로 면제된다. 지자체와 2000만원 미만의 공사·물품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지역개발채권 등의 의무 매입을 면제한다. ●주민투표권자 연령 18세로 하향 조정 4월부터 주민투표권자의 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한다. 전자서명을 이용해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투표율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의 개표 요건을 폐지한다. ●민원 처리 공무원 보호 조치 강화 4월부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인과 민원 처리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실에 영상정보처리기 등 장비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법행위 증거 수집을 위한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 등을 운영한다. ■산업·통신 소상공인 누구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한·인도네시아 CEPA 발효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됐다. 아세안 국가와의 네 번째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출 품목별로 무관세·관세 감축 혜택이 확대된다. ●중소기업 기술침해 신고는 쉽게, 소송 부담은 낮게 4월 19일부터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 신고 방식이 서면에서 전자문서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관련한 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 확대 근로자 고용 여부와 상관없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만 하면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전파 분야 규제 완화 올해부터 맞춤형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인 이음5G 망에서 이용되는 장착형 단말기를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성방송국의 허가 유효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국방·병무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 48% 파격 인상 ●병장 봉급 월 100만원으로 인상 올해 병장 봉급이 병장 기준 월 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만 3900원 올랐다. 상병은 80만원, 일병은 68만원, 이병은 60만원이다. ●동원훈련 보상비 인상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보상비가 지난해 6만 2000원에서 올해 8만 2000원으로 오른다. ●사회복무요원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그동안 사회복무요원의 건강보험료가 월 10만원까지만 지원됐는데, 현역병과의 형평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4급 현역복무 선택자 상근예비역 선발 대상 포함 신체등급 4급 보충역 가운데 현역복무를 선택한 사람도 희망에 따라 상근예비역소집 대상으로 선발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 청년농 정착지원금 월 110만원 지급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확대·개편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선정 규모가 2000명에서 4000명으로 2배 확대되고, 정착지원금이 월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인상된다. ●자연재난 피해농가 금융 지원 확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이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으로 확대됐다. ●낙농제도 개편 원유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다른 가격을 적용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된다. 과도한 생산비를 줄이고자 유지방 최고구간이 4.1%에서 3.8%로 낮아진다. ●농산물 온라인거래소 출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물 온라인거래소’가 12월 출범한다. 도매시장 경유 없이 산지에서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송하게 돼 거래·물류 효율성이 높아진다.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식량안보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가루쌀·논콩·밀·보리·호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한다. ●동물 진료 비용 게시 동물병원 개설자는 올해부터 진료 비용을 동물 소유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게시해야 한다. 수술 등 중대 진료 전에 예상 진료 비용을 동물 소유자에게 구두로 알려야 한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시행 올해부터 5년간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3조원을 투자하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이 추진된다. 어촌생활권 유형별로 일자리·생활복지·안전인프라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취득세 감면받은 부동산 임대한 사회적 기업

    취득세 감면받은 부동산 임대한 사회적 기업

    사회적기업 활동에 쓰겠다며 부동산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받고 실제로는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남에게 넘긴 사회적기업들이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 점검에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집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과태료 미부과, 지방세 부당 감면,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금 부당 지급 등을 적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사회적기업은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재산세 등을 감면받을 수 있는데, 세제 혜택만 받고 실제로는 타인에게 임대하거나 양도한 사례가 151건 포착됐다. 이들은 모두 4억 100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았다. 사회적기업 인증이 취소된 직후 세금 감면을 신청해 혜택을 본 사례도 있었다. 또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인 기업들을 점검한 결과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하거나 시정명령을 불이행한 사례 등 86건도 확인됐다. 부과되지 않은 과태료는 모두 1억 2000만원에 이른다. 사회적기업이 일자리 창출사업 명목으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일정 비율 지원받았지만 계산 오류 등으로 과다 산정된 사례도 1006건(1억 3000만원) 적발됐다. 정부는 미부과된 과태료를 다시 부과하고 부당하게 감면된 취득세와 지방세도 추징하기로 했다. 정부는 향후 지원금 부정 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회보험료 지원액 오류 검증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의 사업보고서 제출 의무를 매년 2회에서 1회로 완화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는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3466개 업체에 이른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지원금 부적정 수령은 국가재정 누수를 초래한다”며 “제도 개선을 통해 건전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서비스 제공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방소멸은 ‘턱밑 위기’… 공공기관 이전·파격 분권 정책 서둘러야

    지방소멸은 ‘턱밑 위기’… 공공기관 이전·파격 분권 정책 서둘러야

    지방소멸은 더이상 미래가 아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우울한 현실이고, 그에 따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균형발전 정책이 장기간, 그리고 대규모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는 까닭이다. 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방소멸은 통계에서 확인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일자리 양극화와 지방소멸 위기, 대안적 일자리 전략이 필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소멸위험’ 지역은 절반 정도인 113개(49.6%)에 달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등 지역 실물경제 상황 등을 기초로 한 분석도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산업연구원(KIET)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소멸위기’에 빠진 곳은 59곳이었다. 전남 신안군, 인천 옹진군, 경북 울릉군, 경남 의령군, 경북 봉화군 등의 순으로 위험도가 높았다. 박재욱 신라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 이전 등 효과를 내는 정책은 속도를 내고, 의미가 없는 정책은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격적인 분권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대안도 나온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우선 지방이 필요한 일을 주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인사권, 자치재정권 등을 분권화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기업과 유턴 기업 등이 지방으로 이전하면 전례 없는 파격적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위원회 차원에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균형발전비서관을 지낸 황태규 우석대 관광학과 교수도 “낙후지역 지방정부에 외국인노동자 유치를 위한 비자 발급권을 부여하고, 글로벌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교통상권의 이전도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005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가 도입된 이후 16년간 144조원이 투입되고, 지금도 매년 10조원 정도가 투자되고 있지만 전체 예산의 2% 남짓에 불과하다. 국방비에 버금가는 10% 정도는 돼야 적절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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