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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잼버리 끝나면 여가부·전북지사 뭐했나 챙겨볼 것”

    김기현 “잼버리 끝나면 여가부·전북지사 뭐했나 챙겨볼 것”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 논란에 대해 지원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실력 부족을 인정하는 한편 역대 전북도지사의 재정 운영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가부의 부족함이 있었던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 당은 대회가 마무리되면 지원부처로서 미흡했던 여가부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라며 “그와 동시에 이번 잼버리를 주도한 역대 전북도지사 역시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도 철저히 챙겨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방정부가 돈과 권한을 가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그것이 지방자치의 기본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세계대회를 이유로 거액의 예산을 배정받은 다음 해외 출장을 나가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크루즈 여행도 했다고 한다”며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와인 축제까지 다녀오는 등 그야말로 화려한 관광여행을 세금으로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기간에 걸친 일당 독점 상황에서 지자체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이루지 못한 탓으로 이런 방만한 재정 운영이 된 것은 아닌지도 심각하게 의심된다”며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관광으로 퍼다 쓴 것은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국민이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고 계신 가운데 유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 흠집 내기에만 혈안이고 잼버리를 정쟁의 소재로 사용하는 잘못된 행동들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가 전북도와 여가부를 동시에 비판한 것은 여당 일각에서도 여성가족부 장관 해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 고양 ‘청사 이전’ 관련 道 주민감사 불복해 재심의 신청

    경기도가 “고양 시청사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사무관리비’를 사용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내놓자 고양시가 ‘내로남불’이라며 재심의를 신청했다. 고양시는 시청사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지방재정법을 어겼다는 최근 경기도 감사 결과에 불복해 9일 재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심각한 재정난을 고려해 약 4000억원이 소요되는 신청사 건립 계획을 백지화하고 시 소유의 백석동 업무빌딩을 새 청사로 사용할 방침이다. 도는 이에 반대하는 주민 211명이 감사를 청구하자, 지난달 말까지 감사했다. 그 결과 청구인들이 주장한 이동환 고양시장의 편법이나 부당한 업무 지시, 백석동 업무빌딩의 공공청사 기준 미달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다. 그러나 도는 “청사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비용 7500만원을 예비비로 집행한 것은 지방재정법 위반”이라며 관련 공무원 3명을 훈계 처분토록 했다. 이에 시는 “헌법재판소 결정과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감사 결과는 지자체의 감사 청구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헌재는 지난 3월 남양주시와 경기도 간 권한쟁의 심판에서 “자치사무를 감사하려면 대상을 특정해야 하고 지자체에 절차적 불이익이 없어야만 확장 감사가 허용된다”며 남양주시 손을 들어 줬다. 이에 시는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감사 대상에 넣은 것은 지자체에 절차적 불이익을 주려는 것으로 감사 목적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뒤늦게 별건으로 처리했다는 것이다. 특히 “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 역시 사무관리비로 타당성 조사 수수료를 편성한 전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타당성 조사용역에 사무관리비를 지출한 사례는 다수 있다. 도는 2023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팔달산 기슭 구 청사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무관리비로 ‘경기도 사회혁신복합단지 타당성 조사 수수료’ 2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도 지난해 ‘다동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를 발주하면서 사무관리비를 사용했고 대구시도 2021년 사무관리비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 주민자치 이끌어 통반장이 완성한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자치 이끌어 통반장이 완성한 풀뿌리 민주주의

    통반장들의 역할은 단순한 ‘지역 일꾼’에서 끝나지 않는다.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후 지역의 최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 8일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된 대표적인 사례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자치회 등이다. ●은평, 주민참여예산제로 소통 강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정부 집행부뿐 아니라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주민이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거나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된 대표적인 지역구는 은평구다. 현 김미경 구청장이 민선 7기 재임 때부터 역점을 둬 진행하고 있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치고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숙의와 공론 과정을 통해 주민제안 사업을 결정하며, 여기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취합하고 대변하는 일선 통반장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금천·중랑 주민자치회, 동네정책 기획 주민자치회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다. 주민들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민원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동네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한다.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운영되는 대표적인 자치구는 금천구다. 2021년 7월 출범한 ‘금천형 주민자치회’는 직접 예산을 짜고 집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랑구의 공공미술 미관 개선 프로젝트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도 통반장 등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민 공모와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대상지와 참여 작가 선정, 작품 계획 및 설치 등 전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 재정한계로 지방하천 정비 미흡...경남 21개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재정한계로 지방하천 정비 미흡...경남 21개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경남도는 김해시 내덕동 조만강 등 경남지역 21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켜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하천 정비사업을 국가예산으로 조기에 추진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에 비해 예산투자가 저조해 하천정비사업이 미진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특히 2020년 재정분권 시행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국고보조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장기적 재해예방을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이 미흡한 편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지속시간은 짧으나 강도가 매우 센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방하천과 도심지 하천에 홍수가 집중돼 피해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체계적인 자연재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에는 국가하천 11곳과 지방하천 671곳이 있다. 국가하천 정비율은 89.3%인데 비해 지방하천 정비율은 42.4%로 국가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경남도는 이날 환경부를 방문해 경남지역 하천현황을 설명하고 지방하천 21곳 총 336㎞에 대해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에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지만 재정부담 등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방분권으로 이양된 지방하천 관리현황 점검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광역자치단체와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는 ‘하천법’상 국가하천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으로 지정을 건의했다. 환경부도 지방재정 한계로 낙후된 지방하천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가하천 지정과 지방하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환경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에서 관리가 필요한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해당 하천 정비사업에 국가예산이 조기에 투입돼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사업비를 모두 도비로 충당해야 하지만 국가하천은 정비와 유지관리 등 모든 사업을 전액 국비로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 OECD 최고수준 ‘과잉 병상’ 감축 추진, 사전심의 받아야 증설 가능

    OECD 최고수준 ‘과잉 병상’ 감축 추진, 사전심의 받아야 증설 가능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병상이 남아돌아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를 입원시키는 과잉 의료가 잇따르자 정부가 병상수를 통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종합병원(100병상 이상)병상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때는 시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을 개설할 때는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병상 수는 202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12.8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OECD 평균(4.3개)의 2.9배에 달한다. 요양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상수도 인구 1000명당 7.3개로 OECD 평균(3.5개)보다 2배 이상 많다. 환자들이 서울·대도시 대형병원으로 몰리면서 상급종합병원 병상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만실’인 반면, 지방 중소도시 종합병원은 병상 절반이 남아도는 실정이다. 2020년 기준 병상 이용률은 상급종합병원이 93.0%로 가장 높고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85.3%, 100병상 이상 병원 68.8%, 30~99병상 병원 51.9%다. 중소병원일수록 입원 기간도 길다. 상급종합병원 입원 일수는 평균 6.4일이지만 100병상 이상 병원은 22.1일이다. 복지부는 병상 과잉이 불필요한 입원 또는 장기 입원을 불러와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고 국민의 의료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 신규 개설을 억제하는 한편 기존 병상은 감축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기존 병상을 강제로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불필요한 병상이 자연 감소되고, 병상의 기능을 전환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가산 수가제를 설계·시행할 때 병상 과잉 여부를 고려하는 방안을 통해 감축과 전환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인구 규모와 의료 이용률 등을 기준으로 전국을 70개 중진료권으로 나누고, 진료권별로 병상수급 현황을 분석해 ‘공급 제한·공급 조정·공급 가능’ 지역으로 각각 설정할 계획이다. 공급 제한 지역과 조정 지역은 병상 공급을 제한한다. 제한 지역은 점진적으로 병상수 축소를 유도하고, 조정 지역은 병상의 기능을 전환한다. 다만 과잉 공급 지역이더라도 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기능,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병상은 예외적으로 신설·증설할 수 있다.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도 강화한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을 새로 만들려면 개설 허가 신청 단계에서부터 의료인력 수급계획을 제출해 심의받고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신설·증설할 때도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해당 지역이 병상 공급 과잉 지역이라면 의료기관 개설 허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특수의료장비 설치를 위한 보유 병상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금은 병원이 CT를 들이려면 100병상, MRI를 설치하려면 200병상이 있어야 한다. 박 차관은 “장비를 설치하려면 기준에 맞춰 병상을 갖춰야 하니 필요 없는 병상을 또 설치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고, 특수의료장비 설치 기준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의 개편안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병상 과잉 공급 현상이 지속되면 보건의료 체계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병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공직자의 창]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약자복지’ 근간으로 거듭나길/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공직자의 창]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약자복지’ 근간으로 거듭나길/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7월 28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2024년 기준중위소득 및 급여별 지원기준을 결정했다. 내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액은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고인 13.16% 인상된다. 이는 기준중위소득 6.09% 증가 및 생계급여 선정기준 2% 포인트 상향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올해는 장관으로서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을 2년째 맡고 있지만, 이번 회의는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임했던 것 같다. 24년 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도입된 이후 기준중위소득도, 생계급여의 지원기준도 올해만큼 큰 폭으로 인상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준중위소득은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공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73개 정부 복지사업에 활용되는 핵심 잣대이다. 내년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09% 인상돼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5.47% 증가율에 이어 2년째 역대 최고 수준이다. 생계급여 지원기준은 기준중위소득의 30%로 결정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중위소득의 32%까지 2% 포인트 상향됐다. 정부는 기준중위소득을 35%까지 확대하는 것을 국정 목표로 삼고 임기 내에 반드시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준중위소득 증가 및 생계급여 지원기준 상향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감안하면 내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액은 4인 가구 기준으로 162만 1000원에서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르게 된다. 지난 정부 5년간 생계급여 지원기준액 인상분을 합한 20만원보다 많다. 주거급여 선정기준도 올해 중위소득의 47%에서 내년 48%로 오른다. 역대 정부들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가장 소외된 최빈곤층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넓지 않았고 보장 수준도 충분하지 못했다. 내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액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 것도 바로 이러한 반성에서 비롯됐다. 이번 결정으로 지방비를 포함해 약 2조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돼 저소득층 약 10만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그만큼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계급여는 저소득 가구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생활비 지원이기 때문에 소비 확대로 이어지며 경제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정부는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약자복지를 최우선으로 강화하는 한편 전달체계 개선, 유사·중복사업 조정, 부적정 보조금사업 철폐 등을 통한 재정건전성 제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여섯 번째로 빈곤율이 높다. 약자복지를 통해 더 두텁게 저소득층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결정을 계기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약자복지의 근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 [속보] 尹대통령,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

    [속보] 尹대통령,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서울시장, 전북지사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됐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시각부터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재난 대응, 중앙정부 중심 대비 ‘삐거덕’… 지방 ‘자치권’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재난 대응, 중앙정부 중심 대비 ‘삐거덕’… 지방 ‘자치권’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최근 호우로 인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를 계기로 중앙정부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초유의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최상한 행정연구원장을 지난달 26일 만나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재난 대응 및 규제 개혁, 지방 활성화 정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경찰과 소방본부가 네 탓 공방을 벌였는데 결국 관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난 대응 체계에 무슨 문제가 있나. “우선 현장에서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주체인 충북도와 청주시 간 책임과 권한이 명확하지 않다. 사고 발생 이후 청주시는 충북도, 충북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을 봐도 이러한 책임 관계가 확립돼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 준다.” -외국은 어떤가. “미국의 경우 9·11 테러 시 뉴욕시장과 뉴욕시장이 임명한 소방대장이 재난 지휘권을 가지고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미국 안보를 뒤흔드는 엄청난 사고로 충격에 빠졌는데, 당시 사고 현장을 찾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다. 대통령이든 주지사든 뉴욕시를 지원하는 역할만 할 뿐이고 현장의 사고 수습은 뉴욕시 소방대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정부도 이참에 재난 대응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해야하지 않나. “재난 사고 시 정부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내년 행정연구원에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센터가 만들어지면 지자체 연구원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체계적인 재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재난 연구를 지자체 연구원들과 같이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재난 안전관리가 너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다. 재난관리의 ‘분권화’가 안 돼 있다. 재난의 현장 대응 총괄 기관은 소방이고 사고 발생 시 현장과 가장 밀착돼 있는 기관은 소방본부인데,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공무원으로 바뀐 것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 국가직이 되면서 대형 재난에 대해 소방청장의 지휘를 받게 되다 보니 지역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지휘체계가 작동될 수 있을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재난 관리 거버넌스가 문제라는 얘기인데. “범부처 재난 거버넌스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우선 중앙과 지방의 재난 대응체계가 체계화돼 있지 않다. 중앙정부 중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여러 재난을 경험해 어느 정도 체계화된 반면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대응을 위해 구성하는 지역대책본부(지대본)는 권한과 책임 등이 확립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특히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 역할 분담, 재난 대응체계상 역할과 책임, 소통체계 등이 체계화되지 못했다. 지자체의 재난 대응 책임이 강화되지 못한 것도 문제다. 지자체는 인력·예산·장비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본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그렇다면 개선 방향은. “중앙과 지방의 재난 대응을 체계화하는 한편 지자체의 재난 대응 책임을 강화해 지방 중심의 ‘재난 자치권’을 강화해야 한다.” -지방 중심의 ‘재난 자치권’ 강화 방안은.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재난 현장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제도 개선은 자치경찰제 재정립,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정책 방향 등과 같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자체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재난 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논의하고 있지만 재난 사태 선포권은 현행 법령상 지대본부장 역할과 차별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는 제도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각종 규제 완화가 강조되지만, 실제 규제 완화가 이뤄진 사례는 많지 않다. 이유는. “규제개혁은 규제로 울타리 쳐진 기득권을 재분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갈등 소지가 있는 관계자들 간 이해관계 조정이 필수적이다. 새로운 기술과 혁신 기업은 기존 사업자들이 구축한 견고한 규제 울타리를 뚫기 위해 새로운 기술기준 마련과 인증을 위한 규제 개선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어 개선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덩어리 규제’나 ‘킬러 규제’ 개선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규제 개선 절차와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올해부터 한국행정연구원을 통해 실시되는 ‘규제사후영향평가’의 목적은. “기존 규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기업에 부담만 주고 효과는 없는 나쁜 규제들을 선별·개선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각종 규제를 도입만 하고 효과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현상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다수 회원국들이 ‘일단 규제를 도입하기만 하고 잊어버리는 사고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최근 부실공사 및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대재해법의 실효성 여부에 관한 논란이 많다. “중대재해는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 산업안전은 관리와 행태가 중요한 사안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근로자 및 사업주, 감독기관 모두의 ‘안전 우선’ 인식 전환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처벌 위주’에서 ‘관리에 기반한 위험 예방’ 정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생 문제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저출생 국가로, 2021년부터 총인구 감소가 시작됐다. 지방의 인구 감소·유출 문제를 방기하면 ‘지방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 최소한 향후 수십 년 동안은 지방 인구 감소를 상수로 놓고 지방정부 시설 공유나 공간 재구조화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현재처럼 인구가 분산된 상태에서 고른 의료·복지·행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렇다’고 쉽게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방 내에서도 인구집적을 통해 공공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은.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이 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모두 이루어 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부여됐다. 관련법의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및 지원’ 조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방 이전 기업 등에 과감한 감세 혜택을 허용해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기업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일자리 확대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최상한 원장은 누구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21년부터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공공성 확대를 위한 행정개혁에 관심이 많다. 최근 재난안전 예방과 예측을 위한 중앙·지방 간 정책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자치분권, 재정분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 與 “文정부, 잼버리 홍보만”…野 “일만 터지면 前 정부 핑계”

    與 “文정부, 잼버리 홍보만”…野 “일만 터지면 前 정부 핑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중단 ‘최악’ 상황은 넘겨尹 정부 vs. 文 정부 ‘네 탓’ 공방국민의힘 “책임자 밝힐 것”민주당 “한심하기 짝없어”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운영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정치권에서는 ‘네 탓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의 책임론을 꺼내 들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일만 터지면 전 정부 핑계”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 소속 송하진 전 전북지사 등을 거론하며 “차후 개최할 국제 행사에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반드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6년간 1000억 예산 투입됐는데 이렇게 행사가 미흡할 수 있느냐에 대해 국민이 의심하고 있다”며 “행사를 마치고 나면 그 부분을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공식 논평에서도 “사실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에서 직접 챙길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행사였다”며 “취임 첫 해,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잼버리 지원 특별법까지 통과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 5년간 행사 준비의 틀을 깨지 않은 채,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를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정부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식으로 임기 내내 잼버리에 관한 관심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문재인 정부와 잼버리 유치부터 행사 준비 및 운영의 중심에서 잼버리를 자신의 치적 알리기에 적극 활용했던 전북도 전·현직 지사는 대체 무엇을 하였던가”라고 지적했다.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와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 떠넘길 희생양만 찾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홍성국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잼버리 대회 논란에서도 여지없이 전 정권 탓이 등장했다”며 “전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도 없이 취임해 9개월 만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는데 취임 15개월이 지난 현 정부는 그동안 무얼 했느냐”고 반문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또 “국제 망신 논란에 지방정부 탓을 하며, 지금부터 중앙정부가 챙기겠다고 하는 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라며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장 5인 중 3인이 중앙부처 장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만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단계에선 관계 기관, 스카우트 연맹이 힘을 모아서 원만하게 매듭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잼버리 대회가 끝난 후 준비 과정의 미흡한 부분 등은 정기국회나 그 전이라도 상임위를 통해서 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치 과정의 문제를 탓하고 공방을 벌이기보다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잘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 의원들이 자원봉사나 현장 점검을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정치적으로 이 문제가 변질될 우려가 있어, 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의 책임 공방이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치권은 외국 손님들 앞에서 누가 책임이 큰지 서로 비난하기에 바쁘다. 창피하다”며 “책임 추궁은 잼버리 끝난 다음에 하고 지금은 외국 손님들 조금이라도 잘 모시기 위해 여야 가리지 말고 지혜를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 지방재정공제회,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현장방문 추진

    지방재정공제회,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현장방문 추진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7일부터 한 달간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 평가를 위한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10년간 연 1조원 규모로 조성된 재원이다. 89개의 인구감소지역과 18개의 관심지역 등 107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각 지역이 수립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공제회 지역활력지원단은 지난달 18일 공정한 투자계획서 평가를 위한 평가단을 위촉해 평가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고 지난 4일 지역별 투자계획서에 대한 서면검토를 마쳤다. 공제회는 향후 지방자치단체 현장방문(8월), 대면평가(9월초)와 종합평가(9월말), 조합회의(10월) 등을 거쳐 지역별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이인재 공제회 이사장은 “현장 방문은 서면검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절차로 지역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지자체의 외부인 동원 등 과열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방문 시 청탁 방지 등의 5개 준수 요청사항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는 투자계획서 및 지역 여건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방문기간중 단순 방문은 지양하고, 현장 방문으로 인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평가단과 지자체에는 현장방문 시 행정기관 방문 금지, 식사·선물 제공·수취 금지 등 준수사항을 지키고 최근 폭염에 대비해 안전한 현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 최우수 지자체 영등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S등급’선정

    최우수 지자체 영등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S등급’선정

    서울 영등포구가 수준 높은 행정력을 다시 입증했다. 구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최우수(S)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주요 사무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행안부 평가 결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구는 정량평가의 40개 지표 중 32개 달성, 노력도 평가의 9개 항목 중 8개 만점을 받아 역대 최고 점수인 89.2점,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 구는 이번 쾌거로 서울시로부터 재정인센티브 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그간 구는 매월 실적 점검 및 부진지표 집중 관리, 담당자 교육, 성과 향상 회의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가족역량 강화 지원율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지방자치단체 발주공사 수행사업 안전관리 강화 실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경쟁제한 및 소비자 권익제한 자치법규 개선율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전 분야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국정과제들로 이루어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구의 우수하고 수준 높은 행정 역량과 저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양천구, 지자체 합동평가 S등급 달성…9년 연속 우수구

    양천구, 지자체 합동평가 S등급 달성…9년 연속 우수구

    서울 양천구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17개 시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6대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된 112개 지표의 지난 한 해 실적을 평가했다. 행안부의 평가를 토대로 서울시는 정량 지표에 대한 달성도와 준비, 노력도를 합산해 25개 자치구의 추진실적을 S, A, B 등급으로 평가했다. 구는 정량 지표 34개 중 28개의 목표를 달성해 재정 인센티브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필수조례 적기 마련율 ▲혁신구매 목표 달성 ▲성별 영향평가 정책개선율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지원 등 여러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실적 향상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로 실적을 집중 관리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정성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9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을 오직 구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구정에 매진한 양천의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중점사업과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악 ‘지자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

    관악 ‘지자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 관악구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일자리 정책의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개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매년 일자리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관악구는 올해 우수상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수상과 함께 일자리 정책 사업을 추진할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구는 ‘함께의 가치, 더불어 행복한 관악형 일자리 경제’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일자리 정책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만 일자리 1만 831개를 창출했다. 특히 창업의 불모지였던 관악을 ‘벤처 창업 도시’로 만들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창업 인프라 시설을 16곳 조성했다. 현재 창업 기업 126곳에서 1000여명이 근무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성과로 인정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제 구청장’을 표방하며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벤처 기업을 1000개 이상 유치하고 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체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한예종 통합이전’ 유치전 격화

    문체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한예종 통합이전’ 유치전 격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통합이전을 미루자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문체부는 당초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서초구 서초동, 종로구 와룡동 등 3곳에 분산된 한예종 캠퍼스를 한 곳으로 통합이전하기 위한 후보지를 지난해 말까지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고양시와 서울 송파구 등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치며 과열 양상을 빚자 후보지 결정을 중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의 토지주인 문화재청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조선 제20대 임금인 경종의 묘) 능역 내 학교부지에 대한 사용 기간을 5년 연장 신청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신속히 이전하라”는 취지로 1년만 연장 승인했다.문화재청은 의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전체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석관동 캠퍼스를 옮기고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할 계획이었다. 이같이 한예종 이전 후보지 결정이 미뤄지는 사이 경기 과천시가 최근 유치경쟁에 가세하고 성북구가 존치를 추진하고 나서는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과천시는 기획재정부가 소유한 옛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터 9만 7380㎡에 한예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한예종 유치는 신계용 과천시장의 공약이다. 석관동 캠퍼스가 위치한 성북구는 존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성북구는 “한예종 이전에 5000억원 이상 들지만 성북구에 그대로 존치할 경우 추가부지 매입 및 건물 증축에 1500억원밖에 들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앞서 고양시와 송파구가 유치를 선언하고 치열한 여론전을 펼쳐 왔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공공주택 사업부지 내 약 11만 7000㎡ 규모의 유보지를 한예종 학교와 기숙사 부지로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행복주택 1000가구를 기숙사로 공급하는 등의 당근책도 제시했다. 송파구는 “교직원 및 학생들이 서울을 선호한다”며 방이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체부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부지 조성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이전 비용 등이 만만치 않고 유치하려는 지자체들도 많아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1993년 미국의 줄리아드 스쿨을 본떠 설립한 한예종은 재학생 3400여명에 교수 및 교직원이 약 600명인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분야 전문 대학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대학 유치에 따른 이미지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 한화진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에 특단의 대책 필요”

    한화진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에 특단의 대책 필요”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3일 “홍수에 취약한 지류·지천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기후변화 대비 하천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학계·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성천과 형산강을 가보니 너무 방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류·지천에 대해 준설 등 하천 정비를 신속히 진행하고 제방 안전성 강화, 지방하천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면서 홍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조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정비계획 수립과 추진과정에 민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미호강 참사를 계기로 하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하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천법 개정으로 국가하천의 ‘배수영향구간’에 있는 지방하천을 국가가 직접 정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집중호우로 지방하천에 피해가 발생해도 정부가 직접 지방하천을 지원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환경부 장관이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을 고시해 하천공사를 직접 시행 및 비용 부담이 가능해져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행한 ‘재정분권 정책 및 지방이양 사업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가하천 정비율이 95%인 반면 지방하천은 77.5%에 그쳤다. 홍수 피해도 지방하천에 집중됐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시설수 기준) 가운데 국가하천은 7%인 반면 지방하천은 93%에 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하천 설계기준 강화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지방하천 일부 국가하천 승격, 지방하천 중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에 대한 국가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 최우선 과제”라며 “지류·지천 종합대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비상식적인 국토부’…김동연,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에 “원안시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잇는 연구용역 준비”

    ‘비상식적인 국토부’…김동연,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에 “원안시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잇는 연구용역 준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토교통부 변경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원안 추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 원안이 추진된다면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연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국토부가 지난달 23일 공개한 사업 관련 자료를 토대로 국토부 설명을 반박했다. 우선 그는 예비타당성 조사 후 시·종점이 변경된 고속도로 사업이 14건이나 된다는 국토부 해명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안 노선이 원안과 55% 바뀐 데 대해 이전 14건의 변경 사례를 언급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14건 중 2건은 아예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이고 12건 중 11건은 2012년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관리지침 신설 이전의 사업”이라며 “지침은 예비타당성 조사 후 노선의 3분의 1 이상이 변경될 경우 기재부와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는 규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침 이후 노선의 3분의 1 이상이 변경된 최초 사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이고 기재부 협의도 거치지 않은 채 최적안으로 확정됐다”며 “국토부가 주장하는 노선변경 이유와 과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지나치게 비정상적이고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한 용역업체가 노선변경을 주도했다는 국토부 해명도 비상식적이라고 했다. 그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민간회사가 착수보고서에서 변경안을 제안했다는 것은 오랜 공직을 경험한 제 식견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착수보고서에서 국토부와 기재부가 2년 넘게 검토해 확정한 예타안에 대해 55%나 변경되는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제안하는 것은 어떤 설명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국토부가 노선 결정 과정에서 경기도를 배제한 점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문제 삼았다. 그는 “2022년 7월 1차 관계기관 협의에 경기도가 필수 협의 대상이었지만 배제됐다”며 “당시 협의에 참여한 하남시도 ‘경기도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국토부에 제안했지만 묵살됐다”고 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들이 송파-하남선 도시철도, 국지도 88호선, 지방도 324호선 등 경기도가 관리하는 도시철도나 도로를 연결·통과하거나 간섭해 경기도는 협의 대상에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김 지사 설명이다. 끝으로 김 지사는 서울-양양 고속도로와의 연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토부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연결 가능성은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지만 대안 노선 검토보고서 상에 원안은 ‘장래 노선축 연장계획 고려’, 변경안은 ‘장래 노선축 연장계획 미고려로’ 명시돼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애초 경기도 건의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이 사업에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하겠다”며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교통수요가 분산된다면 주말이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6시간이 넘게 걸리는 전 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 대해 “명백한 직권남용으로 제가 부총리였다면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했을 정도로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 광양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9년 연속 ‘쾌거’

    광양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9년 연속 ‘쾌거’

    2015년~2023년 9년 연속 수상 인센티브 7000만원 확보광양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9년 연속’ 수상이라는 뜻깊은 영예와 함께 인센티브 7000만원도 받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대책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지방고용노동지청의 1차 평가와 고용노동부 본부 2차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정부 일자리 분야 최고 수준의 평가다. 광양시는 공격적 투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현장 수요형 산업 인재 육성 등 지역 특성이 반영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고용률 69.8%를 기록하는 등 목표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 종합 정보망인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을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이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취업할 수 있는 편의성을 확보하는 등 구인 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인센티브로 받은 7000만원은 내년도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해 지역민들의 고용 창출을 위해 사용하는 등 일자리 분야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 충남 ‘참전명예수당’ 40만원 동일… “시군별 차등 없애야”

    충남 ‘참전명예수당’ 40만원 동일… “시군별 차등 없애야”

    “같은 참전 다른 수당 형평성 어긋나”서산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43만원천안·보령 등 7개 시군 23만원 충남 15개 시·군이 참전용사에게 지급하는 명예 수당을 내년부터 40만 원으로 통일해 지급할 예정이다. 1일 도에 따르면 내년까지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참전명예 수당을 4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15개 시·군이 뜻을 모았다. 충남 지역에서는 도비와 함께 15개 시·군에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지급 평균액은 매월 27만 원으로 전국 평균(18만 원)보다 9만원이 많다. 그러나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약 2배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15개 시·군에서 명예 수당을 가장 많이 받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서산시로 매월 43만 원(도비 3만 원, 시비 4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반면 천안·보령·논산·부여·서천·청양·홍성 등 7개 시군은 23만 원에 불과하다. 서산시 소속 유공자가 받는 수당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당진·금산·예산·태안은 28만 원이며, 공주·아산·계룡이 33만 원이다. 지역마다 명예 수당의 차이는 지자체마다 조례에 근거해 재정 여건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서천군청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에 대한 헌신과 희생은 같은데, 수당이 차이나는 것은 안 된다”라며 “참전명예 수당은 전국적으로 같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수당 도비 지원금을 현행 월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참전유공자 미망인에 대해서는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각각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尹 “수해지원금 이번주 지급… 약자 지원 위해 카르텔 사업 구조조정”

    尹 “수해지원금 이번주 지급… 약자 지원 위해 카르텔 사업 구조조정”

    尹 대통령, 제31회 국무회의 주재폭염 피해 보호 대책 이행·점검 당부복지사업 지원 기준·대상 확대 설명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수해 지원금 관련, “이번 주부터 바로 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1회 국무회의 주재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행안부 장관이 주택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안을 우선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해를 입었다”면서 “주택 파손 시 지원금은 실제 건축비에 턱없이 부족하고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은 모종이나 송아지 가격의 절반에 불과했다”면서 “이렇게 해서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신속하게 충분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농작물 피해 역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 정부, 당의 긴밀한 협조하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가재난관리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와 환경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는 재난 대응 역량 정비와 재발 방지 총력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폭염에 대해서는 야외 근무자, 고령자, 쪽방촌 거주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이행·점검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는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에 폭염대책비를 교부하고 신속한 집행을 요구한 바 있다”면서 “어려운 분들을 전기요금 부담 절감을 위해 월 4만 3000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하고, 경로당에 월 12만 5000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무더위 쉼터 운영, 전력 수급 관리 등에 대한 점검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정부의 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지원 대상 확대에 대해서는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 생계급여는 5년간 합쳐서 20만 원이 인상된 반면, 이번 조치로 내년 한 해만 올해 대비 13.16%, 21만 3천 원이 인상된 것”이라면서 “지원 대상 역시 10만 명이 새롭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건전 재정 기조 아래 이권 카르텔 사업, 선거 매표용 선심성 포퓰리즘 사업들을 과감하게 구조 조정하는 것 역시 어려운 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해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복지사업 지원 기준과 대상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위기가구를 빈틈없이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 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가야·후백제 후예 ‘고도’를 기다리다

    가야·후백제 후예 ‘고도’를 기다리다

    경북 고령군과 전북 전주시 등 역사상 도읍지였던 지방자치단체들이 옛 영화 재현에 나섰다. 고도(古都) 지정을 통해서다. 고령군은 대가야궁 성지와 지산동 고분군, 고아리 벽화 고분 등이 있는 대가야읍 일대를 고도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고령 대가야 고도 지정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최근 대가야 고도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문화재청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3월쯤 고도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고령은 5세기 후반 가야의 맹주인 대가야의 도읍지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도 지정을 통한 대가야의 역사적, 경관적 가치 보존과 주민의 문화 향유 증진, 일자리 창출로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약 1100년 전 후백제의 수도였던 전북 전주시도 고도 지정 사업에 나섰다. 시는 동고산성이 있는 치명자산, 물왕멀, 오목대, 전라감영, 인봉리 일대의 후백제 왕궁터를 찾기 위해 내년 1월까지 용역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쯤 문화재청에 고도 지정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라가야 수도였던 경남 함안군과 금관가야의 중심지였던 김해시도 고도 지정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고도 지정 사업에 나선 것은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시기의 수도 또는 임시수도이거나 특정 시기의 정치·문화 중심지로서 유형·무형유산이 잘 보존돼 역사적 가치가 큰 지역’을 고도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고도로 지정되면 문화재청으로부터 다양한 사업에 걸쳐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이 대표적이다.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한옥 건축 등 고도 이미지에 맞는 건축물을 건립하면 1억 5000만원 범위에서 70%까지 지원한다. 경주·부여·공주·익산 등 기존 4개 고도에 지원된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비만 40억원이 훌쩍 넘는다. 고도로 지정되면 문화재 주변 지역민의 재산권 보호, 도시 차원의 역사적 공간을 계획적으로 회복하고 정체성 강화를 통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다만, 고도 지정에 따른 재산권 제한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넘어야 할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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