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방 도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저금통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아름다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 행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신기록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343
  •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사업 ‘스톱’… 2026년 개관 ‘암운’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사업 ‘스톱’… 2026년 개관 ‘암운’

    광주시가 마이스(MICE)산업 핵심 인프라로 조성을 추진 중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설 일정이 전격 중단됐다. 전액 시비로 충당되는 건설 사업비가 지난해 설계 당시 추정됐던 1400억원보다 무려 갑절 이상 폭증한 데 따른 것으로 2026년 완공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는 산하 사업소인 종합건설본부에서 진행 중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설계 용역’을 이달 초 중단시켰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중앙 투자심사, 도시계획심의, 공공건축기획 심의 등 모든 사전 행정절차와 함께 설계공모까지 마무리한 이 사업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것은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사업비 대폭 증액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2월 제2전시장 건립계획을 확정할 당시 1㎡당 250여만원씩 총 1461억원을 투입하면 충분할 것으로 계산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타 시도의 컨벤션센터 건립사례를 검토해본 결과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와 자재비, 인건비 등의 여파로 1㎡당 350만원이 넘어 총 3000억원대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 악화에 시달려 온 광주시는 설계용역을 일단 중단한 뒤 사업비 추가확보 또는 전시장 규모 축소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상 수천억원대의 사업비 추가확보는 쉽지 않아 보여 2026년으로 예정된 개관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타 지역 사례를 검토해 본 결과 컨벤션센터 건설 사업비 규모가 당초보다 갑절 이상 증가할 것으로 판단됐다”며 “기존에 책정해 놓은 사업비와 추가될 예산을 분석한 뒤 종합건설본부 및 설계자와 협의를 거쳐 광주시의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호남 마이스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지만 가동률이 70%를 넘는 포화상태여서 대형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전시장 확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부지(1만 8932㎡)에 총 14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만 6000㎡ 규모로 9000㎡의 전시장과 회의실을 갖춘 제2전시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 설계 공모해 ㈜토문건축사사무소·㈜리가온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 도시 침수 피해 예방 등 하수도 사업 가속화…사전협의·설치인가 ‘단축’

    도시 침수 피해 예방 등 하수도 사업 가속화…사전협의·설치인가 ‘단축’

    정부가 공중위생과 최근 심화하는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 사업에 속도를 낸다. 환경부는 14일 하수도 사업 집행률 목표를 정해 사업을 적시에 추진하고 부진한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사업 예산을 감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하수도 사업 집행률 목표는 60%다. 조기 하수도 공사 발주·계약을 위해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과의 재원 조달 및 사용에 관한 사전협의 기간을 30일에서 20일로 단축한다.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설치인가도 60일에서 30일로 줄이는 등 행정절차 기간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광역지자체와 유역(지방)환경청이 공동으로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해 원인 분석 및 장애 요인 해결을 지원한다. 특히 집행률이 낮은 사업은 내년 예산을 감액하는 등 조기 재정 집행을 유도키로 했다. 올해 하수도 분야 예산은 2조 76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5567억원) 확대됐다.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도시 침수 대응 예산이 3275억원으로 112.6% 증액됐고,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의 대규모 저류시설 건설 사업비도 54억원에서 137억원으로 152.6% 늘었다. 농어촌지역 공공 하수도 보급 확대를 위한 하수도 정비 예산은 6330억원으로 53.2%(2197억원) 증가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수도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관리 강화 및 지자체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이 中 ‘불꽃놀이’ 훔쳐간다” 중국인들 황당 주장

    “한국이 中 ‘불꽃놀이’ 훔쳐간다” 중국인들 황당 주장

    한국이 중국 전통문화인 ‘불꽃놀이’를 빼앗으려 한다는 인식이 중국 내에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 ‘구파신문’이 춘제(중국 설) 폭죽·불꽃놀이를 재허용과 관련한 중국인들의 인식을 인터넷 댓글을 통해 조사한 결과, 43%는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 춘제 불꽃놀이를 다시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27%는 ‘한국이 불꽃놀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해 중국의 문화를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이 훔쳐가려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불꽃놀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엉뚱한 주장인 것이다. 실제로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한국 불꽃놀이’를 검색하면 한국이 세계유산 신청을 통해 중국 문화의 흔적을 지웠다는 글이 최상단에 노출된다. 반면 한국 문화재청은 불꽃 또는 폭죽놀이 관련 문화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거나, 신청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려왔던 터라 누구보다 세계유산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은 불꽃놀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적이 절대로 없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 설 연휴 때는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중국설’을 ‘음력설’로 훔쳐간다고 난리더니, 올해에는 불꽃놀이를 훔쳐간다고 또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자신들이 먼저 한국의 김치, 한복, 부채춤, 심지어 독립운동가 국적 및 민족까지 훔치려고 하면서, 우리가 자신들의 문화를 훔치려고 한다니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인들은 타국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자신들의 문화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만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중국인들은 춘제 연휴 기간 대대적으로 폭죽을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즐긴다. 폭죽이 터질 때 나는 요란한 소리가 악귀를 쫓고 복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이때 터뜨리는 폭죽의 양은 개인이나 기업의 부를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대기오염 및 화재, 부상 위험에 따라 1993년부터 대도시 도심에서의 폭죽 사용이 규제됐다. 코로나19 사태 때는 명절 폭죽 사용이 국가 차원에서 전면 금지됐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26일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 격)가 민심을 달래기 위해 금지 조치를 완화했고 올해 춘제부터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폭죽 및 불꽃놀이가 되살아났다. 춘제 연휴 시작 전날이었던 지난 9일 밤에도 중국 전역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다만 중국 본토는 물론 한국의 공기 질도 ‘나쁨’ 수준을 보였다. 과거에도 중국에서 폭죽을 터뜨릴 때 뿜어져 나오는 칼륨이 설 연휴 기간 한반도로 다량 넘어온 것을 국내 연구기관이 입증한 사례가 있다.
  • “다양한 혜택 받고 지역 매력 찾아 떠나요”…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다양한 혜택 받고 지역 매력 찾아 떠나요”…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3월 31일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여행가는 달은 6월에 연 1회 진행됐으나 올해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6월 한 달간 시행한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선 약 13조 2000억원의 관광 소비지출 효과를 낸 바 있다. 이번 여행가는 달 표어는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이다. 여행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문체부는 “비수도권 지역여행 위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지역여행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의 핵심은 각종 할인 이벤트다. 지난 캠페인 때 호응이 높았던 교통 할인은 약 18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로 진행한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 체험권 등 관광 관련 상품과 결합 구매 시 KTX를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에 30% 각각 할인한다. 5개 노선의 관광열차도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부터 시작한 1차 숙박할인 행사(25일까지 할인권 9만 장)에 이어 2차 숙박할인 행사도 벌인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권 11만장을 배포한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에선 50여개 국내 여행사의 90여개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제천 힐링 기차여행’ 등의 상품이 준비됐다. 1700여 명이 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도 진행한다. 각자 3만원만 부담하면 지역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이다. 아울러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 등을 찾아 소개하는 숨은 관광지, 2023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지역 등 지방자치단체와 참여기관 200여 곳에서 여행 할인 혜택과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 참조.
  • “中 저출산에 철밥통 교사도 10년 내 190만명 실직할 것”

    “中 저출산에 철밥통 교사도 10년 내 190만명 실직할 것”

    세계 1위 인구 대국의 자리를 인도에 내준 중국에도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드러나는 가운데 10년 후에는 ‘철밥통’으로 불리던 교사들도 대량 실직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챠오진중 베이징사범대 교육학 교수팀의 연구를 인용해 “현재의 학급과 교사 규모(비례)가 유지된다면 2035년엔 초등학교 교사 150만명과 중등학교 교사 37만명이 수요 대비 과잉 상태가 된다”고 전했다.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사 숫자는 현재 660만명, 615만명으로 각각 22%, 6%가 해고 위기에 놓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초 중국 본토 전체 인구는 2022년 14억 1180만명에서 208만명 감소한 14억 970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내 신생아 숫자는 2017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유치원생 수가 20년 만에, 2022년에는 초등학생 수가 10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중국의 합계출산율이 불과 20년 만에 5.5명에서 2.1명으로 급락한 데 따른 결과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인구 감소는 소비력 약화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 사회 보장 시스템의 경색 등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 중국 국가교육과학원 추자오후이 선임연구원은 “학생수가 적어지면 특정 기간이나 특정 지역의 학교에서 정리해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지방정부에서는 재정 부담 때문에 교사 채용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중부 후난성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출생률, 도시화, 학령기 아동 수를 기준으로 앞으로 5~10년 동안 교육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할당해야 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내놓았다. 산둥성과 쓰촨성을 비롯한 여러 지방정부에서는 교사 공급을 억제하기 위해 교육과 관련된 전공 학위 프로그램을 더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학교 숫자도 줄어 의무교육을 하는 학교가 2003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2035년까지 사라지는 학교가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때 ‘콩나물 시루’로 불리며 도시 학교에서는 많게는 한 반에 50명까지 있었던 학생 숫자가 농촌 지역에서는 30명으로 줄었다. 인구 감소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있다. 황빈 난징대 교수는 “학생수 감소는 시골 학교 교사들의 수준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또 경쟁도 줄어 부모의 불안과 학생의 학업 스트레스가 완화될 수 있다고 봤다.
  • 시니어 카페·편의점·공예방… 어르신 일자리가 달라졌어요

    시니어 카페·편의점·공예방… 어르신 일자리가 달라졌어요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인들의 취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시니어 카페와 공예품 제작, 시니어 동행 편의점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들의 경험과 능력을 살리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충남 천안시는 최근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과 시니어 동행 편의점 천안 1호점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충남에서 처음 문을 여는 이 편의점은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 교대로 4시간씩 근무한다. 손님 응대·진열·매장관리 등을 하며 월평균 40만~50만원을 받는다. 젊음의 전유물였던 커피 전문점도 노인 일자리 사업장으로 변모했다. 천안시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운영하는 ‘남산의 봄’, ‘버들의 봄’, ‘실버시니어카페 마실’, ‘은빛카페 휴’ 등 4곳의 카페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34명의 어르신이 커피를 내린다. 2곳은 스타벅스로부터 레시피와 재료를 제공받아 계절 음료도 선보인다.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도 만들었다. 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레진공예’ 사업단은 그립톡부터 열쇠고리, 목걸이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음식점 ‘고기밥상’은 25명의 어르신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돼지갈비부터 제육볶음, 옛날 도시락 등을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1곳이 추가됐다. 아산시에서는 ‘할머니국수’가 인기다. 하루 12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할머니 손맛과 집밥 스타일의 밑반찬을 테마로 운영한다.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해부터 400여명의 회원에게 지급하는 위로금의 일부를 할머니국수 이용권으로 지급해 활성화를 돕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노인들의 경험과 역량을 공공부문에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확대됐다. 대표 신규 사업은 전기·가스 등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퇴직자를 경로당 시설 안전 관리 매니저로 채용하는 것이다. 퇴직 경찰관을 위한 ‘어르신 치안지킴이 사업’도 있다. 이들은 파출소 순찰 지원과 아동·노인 지문 등록 업무를 한다. 전북도는 올해 3470억원을 투입해 국민 생활시설 점검, 소방시설 안전 점검 등 역대 최대 수준인 7만 9000개의 노인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소득 창출과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노년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할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尹 “지방시대 핵심은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 제정”

    尹 “지방시대 핵심은 부산… 글로벌허브 특별법 제정”

    비수도권서 첫 개최 ‘민심 달래기’“총선 전 법 제정, 첨단거점도시로”가덕도 신공항·산은 조속 이전 외기업들 세제 지원·인재 유치 약속동래시장 찾아 새해 덕담도 건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부산에 금융물류특구와 투자진흥기구를 지정해 입주 기업에 대한 재정과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인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열한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렇게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금융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신년 업무보고를 겸해 주제별로 진행되는 민생토론회는 지난 10차례 일정 모두 수도권에서 열렸는데 이번엔 비수도권에서 처음 개최됐다. 특히 이날 부산 방문은 윤 대통령의 설 연휴 이후 첫 외부 일정이자 지난해 11월 말 엑스포 유치 실패 후 2개월여 만의 재방문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민생토론회 첫 비수도권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총선 민심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명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목표”라며 “그래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시대를 열어 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이라며 “저는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이 중심이 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직구장·구덕운동장 재개발 등 부산 발전 방안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경제·복지·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이 논의됐다. 특히 정부는 윤 대통령이 언급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관련, 오는 4월 총선 전에 법 제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 차질 없이 개항하고,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 주변 지역이 철도 지하화 대상에 포함되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특별법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및 경쟁력강화 위원회’가 구성돼 5년마다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세워 중장기적인 부산 발전 기반을 마련하도록 한다. 특히 국제물류·금융·디지털 첨단산업 육성 시책을 국가와 부산시가 추진하도록 근거를 마련해 특구·지구 지정,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부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례가 포함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별법만으로 각 부처의 규제 개선 사항 등 산업계의 염원이 원스톱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회에서 1월에 발의된 만큼 2월 중 부처 협의를 마무리,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은 지난달 25일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 19명이 공동 발의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이어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쌀집과 해물·건어물 상회 등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는 신년 덕담을 건네고 일일이 악수를 했다. 또 잡곡과 김부각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동래시장을 찾은 바 있으며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지난해 12월 초 열린 부산 시민 격려 간담회 때는 부산 국제시장 일원을 찾은 바 있다.
  • ‘백현동 로비’ 김인섭 1심 징역 5년… 법원 “이재명·정진상과 특수관계”

    ‘백현동 로비’ 김인섭 1심 징역 5년… 법원 “이재명·정진상과 특수관계”

    백현동 개발 사업에 나선 민간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성남시 등에 로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인섭(70)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에 관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 법원은 특히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김 전 대표의 청탁을 받았고 실무자에게 개발 사업 관련 지시를 한 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과 63억 5000여만원의 추징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보석으로 풀려나 있던 김 전 대표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이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김 전 대표가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사업의 인허가를 돕는 대가로 사업시행자인 정바울(기소)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약 74억 5000만원의 현금과 함바식당 사업권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정 회장에게 알선·청탁의 대가가 아닌 동업자로서 돈을 받은 것이라는 김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재판부는 “백현동 사업에서 김 전 대표는 정 전 실장에게 청탁하는 대관 작업 외에 구체적인 역할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민간 업자와의 실질적 동업 관계를 인정할 수 없어 알선의 대가가 아니라면 거액을 지급받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검찰이 주장한 김 전 대표의 수수액 77억원 중 2억 5000만원만 대여금이라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이 5억원 상당으로 적시한 함바식당 사업권 이익은 금액을 특정할 수 없다며 유죄로 인정하되 ‘액수 미상’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전 대표가 이 대표가 치른 선거를 여러 차례 지원하면서 이 대표, 정 전 실장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게 됐다”며 “성남시 소속 공무원들도 김 전 대표와 이 대표, 정 전 실장의 특수 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전 실장이 성남시 공무원들에게 김 전 대표와 정 회장의 편의를 봐줄 것을 이야기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 성남시 공무원들이 정 전 실장으로부터 ‘김 전 대표가 백현동 개발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잘 챙겨 줘야 한다’, ‘개발업자 측에서 요구하는 대로 잘 처리해 줘라, 긍정적으로 검토해 줘라’라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의 진술도 사실로 봤다. 재판부는 “김 전 대표가 성남시 공무원 직무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다”며 “사업에 대한 전문성 없이 지방 정치인이나 성남시 공무원과의 친분만을 이용해 여러 차례 알선하고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70억원이 넘는 거액을 수수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김 전 대표의 청탁으로 정 회장에게 ‘특혜’를 줬는지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김 전 대표의 알선이 부정한 것인지, 성남시의 용도지역변경 등이 위법한 것인지, 알선으로 인해 성남시의 용도지역변경 등이 이루어진 것인지 여부 등과 관계없이 (김 전 대표의) 알선수재죄는 성립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서 김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며 “김 전 대표는 정 회장의 말을 정 전 실장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했다”며 “정 전 실장의 은밀한 지시가 이 대표의 승인을 통해 그대로 실행돼 막대한 특혜가 부여됐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은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김 전 대표의 청탁을 받아 정 회장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사업에 배제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정 전 실장이 김 전 회장의 로비에 연루된 정황을 법원이 이날 인정한 만큼 재판부가 판단하지 않은 이 대표의 구체적인 개입 여부는 앞으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재판은 대장동·위례·성남FC 후원금 의혹 재판과 병합돼 진행 중이다. 다만 이 대표의 백현동 의혹에 관한 심리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고, 이달 법원 인사로 인해 공판 갱신 절차 등도 거쳐야 해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 전 실장의 변호인은 이날 선고 후 입장문을 내고 “정 전 실장은 김 전 대표로부터 백현동 사업과 관련해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청탁을 제3자에게 전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 ‘부산허브특별법’ 2월 중 제정 총력… 尹 ‘엑스포 실패’ 부산 민심 달래나

    ‘부산허브특별법’ 2월 중 제정 총력… 尹 ‘엑스포 실패’ 부산 민심 달래나

    尹 “지방시대 핵심 부산…물류·금융 중심”행안 “1월 발의, 올 봄에 확실히 실현”4월 총선 전 통과… “여야 공동 발의”민주 부산 지역구 의원 3인 서명 참여5년마다 종합계획…‘원스톱’ 규제 해결 정부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시대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물류·금융과 첨단산업에 초점을 맞춘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이하 부산특별법) 제정안을 이달 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특별법이 1월에 발의돼 있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과 법의 완결성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올 봄에 확실히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월 총선 전에 법 제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미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한 부산 민심 달래기용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부산의 여야 의원들이 발의안에 함께 서명한 만큼 법 통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尹 “부산, 명실상부 韓 ‘제2도시’ 육성‘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1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에 금융물류 특구와 투자진흥기구를 지정해 입주 기업에 대한 재정과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인재를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금융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 업무보고를 겸해 주제별로 진행되는 민생토론회는 지난 10차례 일정 모두 수도권에서 열렸지만 이번엔 비수도권에서 처음 개최됐다. 특히 이날 부산 방문은 윤 대통령의 설 연휴 이후 첫 외부 일정이자 지난해 11월 말 엑스포 유치 실패 후 2개월여 만의 재방문이었다. 정치권에서는 민생토론회 첫 비수도권 개최지가 부산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총선 민심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행안부는 이날 민생토론회 부처 합동자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수도권뿐 아니라 모든 국토를 촘촘하게 활용해야 한다”면서 “남부권 거점도시인 부산이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이 될 필요가 있다”며 부산특별법 제정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별법에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및 경쟁력강화 위원회’가 구성돼 계획 수립 등 전반을 지원한다. 5년마다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세워 중장기적인 부산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국제물류·금융·디지털 첨단산업 육성 시책을 국가와 부산시가 추진하도록 근거를 마련해 특구·지구 지정, 행·재정적 지원 등 부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례가 포함된다. 외국교육기관과 외국인학교 관련 규제 완화 등 글로벌 교육·생활·문화·관광 환경을 위한 특례와 함께 개발사업 행정규제 완화와 규제 자유화, 인센티브 지원 등도 마련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별법만으로 각 부처의 규제 개선 사항 등 산업계의 염원이 원스톱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회에서 1월에 발의된 만큼 2월 중 부처 협의를 마무리,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정부 “총선 지나면 새 원내 구성에 시간 지체 우려…2월 중 통과돼야”‘낙동강 전선 사수’…野 반대할 상황 못돼 정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4월 총선 전에 통과시키지 않으면 새로운 원내 구성 등으로 시간이 크게 지체될 우려가 있어 2월 중에 국회에서 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기획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산특별법이 총선을 겨냥한 부산 민심 달래기용이 아니냐는 지적에 “1월초부터 순회를 하면서 의견을 수렴했고 행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핵심부처들과 함께 부산시가 요청한 현안들을 자문받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부산의 여야 의원들이 발의안에 함께 서명한 만큼 법 통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여당이 부산 엑스포 불발 이후 낙담한 민심을 달래고 4월 총선에서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기 위한 법안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도 있지만, 민주당도 반대할 상황은 아니란 의미다. 다수석인 더불어민주당의 비협조 우려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1월 25일 대표발의를 했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여야 의원들이 함께 의견을 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특별법안에 서명한 19명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사하갑)·전재수(북·강서갑)·최인호(남을) 의원도 서명에 동참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반대할 경우 부산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어 마냥 거부하기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지역의 반발과 관련, 광주 등 호남권에서도 특별법이 발의돼 있느냐는 질문에 조 단장은 “지역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적절하게 여러 형태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부 관계자는 “특별법이 너무 많아지면 특별법을 제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선을 그었다. 尹 “서울-부산 양대 축 중심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어”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지역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명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목표”라면서 “그래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시대를 열어 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이라며 “저는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이 중심이 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직구장·구덕운동장 재개발 등 부산 발전 방안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토론회에서는 경제·복지·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이어 전통의 부산 동래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고, 설 명절을 잘 보냈는지 안부를 물으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지난해 12월 초 열린 부산 시민 격려 간담회 때는 부산 국제시장 일원을 찾았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윤 대통령, 부산 동래시장 방문 [포토多이슈]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윤 대통령, 부산 동래시장 방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부산 대표 전통시장인 동래시장에 방문해 시장 상인과 만나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했다. 취임 후 처음 동래시장으로 향한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에게 “설 명절은 잘 보냈는지” 안부를 묻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도 건넸다. 설 연휴 이후 민생 중심 국정운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일정이다. 윤 대통령이 부산 동래시장을 방문한 것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부산 방문 당시에는 국제시장·깡통시장을 찾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동래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부산 시민들과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방문 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1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같은 해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비수도권 지역 첫 민생토론회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 부산사직야구장 2028년 ‘개방형 구장+복합문화공간’ 재탄생

    부산사직야구장 2028년 ‘개방형 구장+복합문화공간’ 재탄생

    부산 사직야구장이 재건축을 거쳐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구덕운동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부, 부산시 등은 13일 부산 연제구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11차 민생토론회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부산 거주 학생, 학부모, 기업인 등 국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거쳐 2만 1000석 규모 최신식 개방형 야구장을 중심으로 상업시설, 박물관, 생활체육시설 등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직야구장은 1985년 개장한 뒤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낙후된 시설로 시민들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재건축 논의가 이어졌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2021년 롯데자이언츠와 재건축 관련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현재 사직야구장 재건축 기본계획에 대한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올 11월 마무리하는 심사 결과에 따라 야구장 재건축을 시작한다.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 뒤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하는 게 목표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야구장 형태에 대해 “부산시에서 제출한 것은 돔구장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우리나라 전체 프로야구 스포츠 관람객이 1200만명 정도이고, 사직야구장에 약 900만명 정도 관람객이 들었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구덕운동장 내 구덕야구장은 1971년 부산 최초 야구전용 경기장으로 개장했지만, 시설 낙후 등으로 2017년 철거됐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부지를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체육, 문화, 상업, 주거 등 시설로 복합개발할 계획이다.
  • “양천 반올림·행복버블… 의식주 사업 통해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양천 반올림·행복버블… 의식주 사업 통해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경제와 사회가 어려워지면 더 힘들고 타격을 받는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보듬는 게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입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도시공학 박사인 이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역 개발과 현안 해결의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 왔다. 목동아파트 단지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통과를 이뤄냈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공항소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가구를 더 늘렸다. 공항소음방지법 시행령 특례부칙 조항을 신설하는 데 기여해 소음영향도 변경에 관계없이 보상 가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취임 이후 지금까지 양천구 구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던 이 구청장은 올해는 구민들의 삶과 생활에 좀더 다가가기로 했다. 구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올해 취약계층 복지예산을 가장 앞단에 배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의식주 서비스 강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 8일 서울신문과 신년 인터뷰를 진행한 이 구청장은 “약자를 먼저 지원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식주 서비스 강화 사업을 펼친다고 했다. “다른 자치구들과 마찬가지로 양천구도 올해 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사회복지 예산은 지난해보다 11.1% 더 늘렸다. 복지정책의 첫째는 약자를 먼저 지원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자립기반이 취약할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다만 한정된 예산으로 더 효과적인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필수라고 생각했다. 지난 연말 지역 내 사회복지사, 방문 간호사 등 복지 관련 인력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2차례 회의를 했다. 현장에서는 집수리사업의 효과성과 밑반찬 사업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신규 사업보다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검증된 사업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효과가 없는 사업은 시범단계에서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새로운 복지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현장 아이디어로 나온 ‘양천 반올림’(당신의 식탁에 반찬을 올려드립니다)은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도시락 배달 사업 방식이 아닌 지역 반찬가게 가맹점과 협약을 맺어 월 3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해 본인이 원하는 밑반찬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취약계층이 반찬을 사기 위해 외출을 나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해 사회로 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장점까지 가져올 수 있다. 비슷한 사업으로 ‘2024 찾아가는 행복버블 세탁서비스’도 있다. 지역 세탁소와 협약을 맺고 약 1000개 가구에 최대 5만원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이동식 빨래차량은 대당 2억원 가까이 하는데 1년 내내 쓰지 않고 효율적 측면에서 낭비가 많았던 부분을 보완하는 측면도 있다.”밑반찬 사업, 지역 가게들과 협약관계망 통해 사회 나오게 도와줘1000가구에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현장서 가장 많이 언급한 ‘집수리’자체 예산 확보·주택과로 일원화대상자 확대하고 공부방도 지원 -집수리 사업도 강화했다고 들었다. “현장 복지담당자들이 필요성과 효과로 가장 많이 언급한 분야가 집수리 사업이다. 기존에 여러 부서로 나뉘어 있던 집수리 사업은 주택과로 일원화하고, 시비로 진행되는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와 별개로 구 자체 예산을 확보해 2024년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서울시사업(기준중위소득 60% 이하)보다 기준을 확대(중위소득 70% 이하)했다. 아울러 학생이 있는 가구에는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복지사업 외에 취임 후 꾸준히 추진해 왔던 지역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도 궁금하다. “지난달 10일 국토부가 발표한 재건축·재개발 관련 정책의 주요 골자는 안전진단을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면 되도록 하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이다. 개인적으로 진작에 도입됐어야 하는 훌륭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양천의 경우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신월시영아파트 등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대다수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패스스트랙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정비구역 지정과 추진위·조합 설립 병행이 가능해지면서 대다수 단지에서 정비구역 지정 전 조합 설립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조합 설립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이를 소화할 수 있는 후속 조치도 필요하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시행령 개정도 필요하다. 특히 개발사업의 가장 큰 변수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기 때문에 구에서는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지방에 인재 양성 ‘특목초’ 만들자… 서울보다 좋은 교육환경 조성”[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방에 인재 양성 ‘특목초’ 만들자… 서울보다 좋은 교육환경 조성”[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방소멸을 멈추기 위해서는 서울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을 지방에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교육계에서 ‘특수목적초등학교’(특목초)를 만들자는 제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퇴직한 노령 인구나 일자리 이전으로 인한 제한적인 인구 유입에 기대지 말고 교육을 고리로 인구의 ‘새싹’을 지역에서 키우자는 발상인데,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이런 변화가 감지된다.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12일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와 유사한 개념의 ‘특목초’(어학·기술 등 특정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초등학교)를 지방에 골고루 만들면 소멸 위기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도시 학부모들에게 강력한 유인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소멸 위험 지역의 초등학교를 예술인재, 영어인재, 인공지능(AI) 기술인재 등을 집중 육성하는 학교로 탈바꿈시키면 수도권 부모들이 지방 이전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단순히 특별한 교육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러선 안 되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해야 인재를 양성하는 초등학교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목초’라고 표현하지는 않지만 변화의 발판은 이미 마련됐다. 2012년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관련 특별법이 시행돼 현재까지 3기 지정을 마친 상태다. 대구 북구·인천 연수구·전남 여수 등 18개 지역에 국제화특구가 지정됐는데, 특구 내 초·중학교에는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축해 운영할 수 있다.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밝힌 ‘교육발전특구’는 이보다 더 나아간 구상이다. 교육발전특구는 분야별 지역인재 양성과 정착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표다. 올해 5월쯤 시범지역이 선정된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초·중등은 물론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이 이어지는 정책을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도적으로 펼 수 있다.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초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실정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며 “지역 특화 산업에 알맞은 인재를 초중고 때부터 양성하고 지역의 대학으로 진학해 최종적으로는 정주까지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교육 전문가들은 특히 현행 교육체계로는 지방 학교 폐교와 지역 이탈을 막을 수 없다고 본다. 박 교수는 “입학할 학생이 없다고 무작정 폐교를 결정하고 있으나 막상 주민들은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이 폐교를 원하지 않는다면, 지자체와 시도교육청이 특목초와 같은 특정 인재를 양성하는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획기적인 대안을 고민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교육부가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간 통폐합을 권고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발상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적정규모 학교육성 권고기준’을 두고 초등학교 기준 전교생이 ▲면·벽지 60명 이하 ▲읍 120명 이하 ▲시 240명 이하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통폐합을 권고한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는 “학교 간 통폐합이 동급 학교끼리 수평적으로 이뤄지는데 수직적으로 통폐합해 초·중·고교 간 통합운영학교를 만드는 게 지역과 학교를 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년여 전 초중등교육법이 개정돼 초·중·고교 간 통합 운영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실현된 경우는 많지 않다”며 “초교에 입학하면 그 지역에서 고교까지 안심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0년 3월 개교한 경남 양산의 금오초·중학교는 전국 1호 통합운영학교다. 초·중학생들이 운동장과 체육관, 급식실을 같이 쓰고 함께 뛰논다. 주요 과목은 따로 수업하지만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사회성을 기르게 한다.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32명으로 구성된 ‘GU팝스오케스트라’가 대표적이다. 정 교수는 또 미국에서 시행 중인 ‘대학과목 선이수제’(AP·advanced placement)를 지역의 통합운영학교에 접목한다면 지역 학교를 살리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AP는 진로를 정한 고교생이 특정 대학에서 먼저 수업을 듣고, 해당 대학에 진학하면 고교 때 이수한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는 “도시의 대학과 협력해 온라인 멘토링 수업을 하거나 대학생들이 해당 지역으로 직접 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온·오프 병행 ‘지역 간 연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양 교수는 “저소득, 저출산, 폐교 등 교육을 둘러싼 모든 정책이 제대로 연결돼야 한다”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벼락칠 때 휴대전화 꺼야” 페루 당국 주의 당부 [여기는 남미]

    “벼락칠 때 휴대전화 꺼야” 페루 당국 주의 당부 [여기는 남미]

    페루에 벼락 주의보가 내려졌다. 페루 국가민방위청(INDECI)은 “천둥번개나 벼락이 치는 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라고 최근 대국민 메시지에서 당부했다. 국가민방위청이 이 같은 메시지를 낸 건 올해 들어 벼락을 맞고 숨지는 사고가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이다. 공식 통계를 보면 1월부터 지금까지 페루에선 모두 5명이 벼락을 맞고 숨졌다. 1주일에 1명꼴로 벼락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가장 최근의 사고는 쿠스코 지방 에스피나르 지역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발생했다. 철판으로 지붕을 덮은 허름한 가옥이 벼락이 떨어지면서 40대 부부와 7살 아들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벼락사고는 도시보다 농촌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올해 발생한 사고엔 이런 지역적 특징이 없었다. 대신 사망한 피해자가 벼락을 맞은 당시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고 국가민방위청이 보는 이유다. 카를로스 라소 방위청장은 “천둥번개가 치는 날엔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핸드폰 같은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벼락 사고는 재난이나 자연재해로 여기는 게 일반적이지만 올해 발생한 사고는 인재의 성격이 짙다는 게 국가방위청의 입장이다. 국가방위청은 “벼락이 칠 때는 나무나 철제 구조물 아래로 대피해선 안 되고 핸드폰의 전원을 끄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고주파 방사선이 벼락을 끌고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벼락 사고는 소중한 생명을 단번에 앗아가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페루 파루로 지방 오마차 지역에선 벼락이 떨어져 부부와 고양이 1마리, 양 26마리가 한꺼번에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고 폭우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하자 부부는 방목하던 양들을 대피시키다가 봉변을 당했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1주일 전 이 지역에선 말을 타고 가던 주민이 벼락을 맞아 애마와 함께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은 “흐린 날에는 밖에 나가는 게 두렵다”면서 공포를 호소했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과 함께 페루는 중남미에서 벼락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광주교육청-광주시 ‘교육발전특구’ 공모 신청

    광주교육청-광주시 ‘교육발전특구’ 공모 신청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와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이다. 지역에 맞는 교육 발전 방안을 제시하면 교육부가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한다.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는 ‘다양한 실력으로 내일이 빛나는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주제로 시범지역 운영기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을 위해 시교육청과 시는 지역 내 대학·구청·상공회의소·광주연구원 등 30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광주교육발전특구 추진방안은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 강화 ▲돌봄 확대 및 지역 거주여건 개선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4개 전략을 담았다. 주요 추진 방안으로는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운영 등을 통한 학과 재구조화로 공업계 고등학교를 활성화하고 의·치·약대 등 지역인재 전형 선발 비율을 단계별로 확대해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광주시의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센터와 시교육청이 2026년에 설립하는 광주AI교육원 등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성장 사다리를 연계해 인공지능(AI) 인재가 성장 초기부터 성인이 되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혁신에도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미래차, 반도체 등 지역특화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취업·창업 지원정책에 집중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을 통해 광주가 교육도시로 다시 발돋움할 수 있게 하겠다”며 “유아부터 대학까지, 진학에서 취업·정주까지 걱정 없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2월 중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심사와 중앙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3월 발표될 예정이다.
  • 해남 마산~산이 지방도 4차로 확·포장 조기착공

    해남 마산~산이 지방도 4차로 확·포장 조기착공

    전남 해남군은 마산면~산이면 간 지방도 4차로 확장·포장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남군 마산면과 산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806호선 도로는 해남의 내륙을 관통하는 도로로 해남배추와 고구마 등 농산물 물류의 중심지이지만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거북이 운행의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각종 개발사업과 화원 산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신산업들이 대거 유치됨에 따라 관련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도로 여건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군은 이에 따라 전라도에 도로 개선을 지속해 건의, 도로 확장·포장을 총 4단계로 나눠 추진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총 사업 구간은 16.7㎞, 1439억원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인 마산 상등교차로~산이면 노송리 구간 5.6㎞에 대해 올 상반기 중 먼저 착공하게 된다. 1단계 사업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이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 속도를 반영해 향후 탄력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를 비롯해 해남군의 교통망 구축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지역 장기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해남군은 기대하고 있다. 해남 최초의 철도인 보성~임성리 간 82.5km를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는 노반 시설 공사가 98% 완료됐으며 역사 신축과 전력, 신호, 통신 등 전철화 사업을 막바지 추진 중이다. 또한 국도 77호선 마지막 연결 구간인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해저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현재 공정률 14.37%를 나타내고 있다. 해저터널 2.73km 중 370m 구간을 굴착 완료한 상태로 서해안고속도로와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마산~산이간 확장·포장 공사가 조기 착공하면서 서남권역의 교통망이 사통팔달 완성되는 큰 그림이 완성되고 있다”라며 “고속철 해남노선 반영 등 핵심 사업들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막바지 귀성’에 ‘귀경 전쟁’도 본격화…부산→서울 7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막바지 귀성’에 ‘귀경 전쟁’도 본격화…부산→서울 7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설날인 10일 오후 막바기 귀성 행렬이 계속되는데다 귀경 행렬도 본격화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요 도시 간 차량 흐름은 대부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에서 부산·광주·목포까지는 ‘혼잡’,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매우 혼잡’이 예고됐다. 서울(남양주 출발)에서 강릉·양양까지는 각각 ‘다소 혼잡’, ‘혼잡’이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1~2시 절정에 이른 뒤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에 달한 뒤 다음날 새벽 2~3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죽전 부근~수원 7㎞,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2㎞, 천안~옥산 32㎞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용담터널 8㎞,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10㎞, 서평택 분기점~서해대교 9㎞에서 정체가 지속하고 있다.중부선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부근 11㎞, 마장휴게소~마장분기점 11㎞,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0㎞, 오창부근~남이 분기점 10㎞에서 정체가 극심하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 부근 6㎞, 반월터널 부근~부곡 9㎞, 월곶분기점~군자요금소 5㎞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설 차례를 지내고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정체도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 방향은 금토 분기점~반포 11㎞, 입장휴게소 부근~안성 8㎞, 청주 부근~옥산 부근 7㎞, 죽암휴게소~남청주 7㎞, 도동분기점~칠곡 분기점 인근 17㎞, 건천휴게소~영천분기점 13㎞ 등이 붐비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 6㎞, 매송휴게소~팔곡터널 6㎞, 서평택 분기점~팔탄 분기점 15㎞,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8㎞, 서산휴게소~운산터널 부근 6㎞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영동선 인천 방향은 덕평휴게소~용인 18㎞, 북수원 부근~둔대 분기점 9㎞에서 정체가 지속 중이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동서울요금소 부근~하남분기점 5㎞, 음성휴게소 부근~모가 17㎞, 오창~진천터널 부근 11㎞에서 붐빈다.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40분, 울산 6시간10분, 강릉 3시간40분, 양양 3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4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5시간20분, 대구 5시간4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7시간30분, 울산 7시간, 강릉 3시간30분, 양양 2시간40 분(남양주 도착), 대전 4시간20분, 광주 6시간30분, 목포 6시간30분, 대구 6시간30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8~12일) 중 총 2852만명, 하루 평균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 노점서 옷 팔던 사람들은 어떻게 10만명 공동체를 이루었을까

    노점서 옷 팔던 사람들은 어떻게 10만명 공동체를 이루었을까

    중국 베이징에는 저장촌(浙江村)이 있다. 1980년대 후반 중국 저장성의 원저우 등 농촌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집단 거주지다. 초창기 6가구에 불과했던 저장촌은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10만명이 거주하는 대형 공동체로 성장했다. 가족 공방과 소규모 무역에 의존하던 저장촌은 이제 중국 동북부 전역에 중저가 의류를 공급하는 중심지가 됐다. 저장촌이 이런 발전을 일군 동력은 뭘까. 새 책 ‘경계를 넘는 공동체’는 원저우 출신 농민들의 동향촌이 1990년대 베이징에서 가장 큰 저가 의류 생산·판매 기지로 변모하는 과정을 돌아본 문화기술지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주변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켰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0년 중국어판으로 처음 출간된 후 중국의 국가와 사회,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 통치와 저항의 역동적 관계를 살피는 고전이 됐다. 책을 관통하는 실마리는 의류 산업이다. 1990년대 중반 이전까지 저장촌 사람들은 주로 번화가의 노점에서 옷을 판매했다. 당시에는 불법이었다. 그러자 ‘주변’이 점차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옷을 팔기 쉬운 곳을 알아야 했고, 꼭꼭 숨은 공중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해야 했으며, 무엇보다 경찰을 피하는 방법을 알아야 했다. 그들은 차츰 동네에 있는 국영상점 직원들과 친해지고 심지어 친구가 됐다. 이를 통해 나중에 이 상점들과 협력하고 나아가 상점의 매대를 임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에서 저자는 저장촌이 어떤 조건들에 의해 출현했는지, 나아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관계는 어떻게 서로 중첩돼 하나의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게 됐는지 밝힌다. 두 번째에선 저장촌 경제활동의 압축판이라 할 ‘저우가’(周家)의 하루를 설명한다. 저우가 구성원의 일상생활, 가족 구성원 관계의 변화가 주요 내용이다. 세 번째에선 시기별 개인의 연보를 중심으로 저장촌의 발생과 변화의 연결성 등을 비춰 본다. 네 번째로는 관계와 관계의 중요성, 즉 서로 다른 관계들이 어떻게 결합했는지 살피는 ‘관계총’(서로 다른 관계의 조합) 개념을 제안한다.
  • 500만 관광시대 열고, 에너지 대전환 선도… ‘더 큰 나주’로 도약

    500만 관광시대 열고, 에너지 대전환 선도… ‘더 큰 나주’로 도약

    민선 8기 3년차에 접어든 전남 나주시는 올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만드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그동안 닦아 놓은 전략사업들을 실행에 옮겨 올해 피부로 와닿는 성과를 올리기 위한 행정에 올인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말 기자회견에서 “12만 시민 행복, 나주 발전을 향해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나주를 나주답게! 나주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표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서울신문은 8일 윤 시장에게 ‘나주시 2024년 핵심 시책’을 들어봤다.● 전국 규모 명품 축제·행사 추진 윤 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 ‘더 큰 나주’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첫 번째가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여는 것이다. 윤 시장은 “지난해 처음 시도한 나주 통합축제, MBN 나주 마라톤 대회를 통해 500만 나주 관광시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올해는 좀 더 다양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채워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의 4박자가 어우러진 전국 규모의 명품축제·행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7년 만에 금성산 정상을 상시 개방한 것도 500만 관광객 유치 밑거름이 될 듯하다. 새해 해맞이 행사를 금성산 정상에서 치렀다. 다음달 17일에는 금성산 정상 등산로 개설사업 개통식을 할 예정이다.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관련, 남도 잔칫상을 대표하는 홍어의 본고장인 영산포 홍어거리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별미 음식거리로 새로 단장한다.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을 놀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운다. 명품 국가정원과 3백리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을 만든다.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사업과 110억원을 들여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동강 느러지 파노라마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빛가람 호수공원 수상 공연장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조성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2000년 역사문화에 기반한 ‘나주시 관광진흥’ 엔진을 본격 가동하겠다는 복안이다.●‘푸드업사이클링’ 등 농업 경쟁력 확보 농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일도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전략인 푸드업사이클링 사업을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귀농·귀촌 선도마을을 조성하면서 농촌공간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나주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고품질 생산유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갖추고 권역별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화 전략을 추진해 ‘농도 전남 중심지 나주’의 자존심을 지키기로 했다. ● 에너지 기반 첨단과학 도시 실현 나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나주의 비전’도 실현해 나간다. 우선 나주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키는 기업과 16개 공공기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업친화도시 나주’를 건설할 계획이다. 거리이름을 정하고 기업·기관 주간 행사, 상품 알리기를 통해 나주에 있는 기업과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여 추가 투자와 안정적 정착의 선순환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나주의 미래 성장 엔진이 될 국가 대형 연구시설 유치에도 나섰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에너지 엑스포 개최를 통해 에너지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예정이다. 50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농공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빛가람혁신도시, 서울보다 환경 우수 빛가람혁신도시에도 공을 들인다. 윤 시장은 “시민들이 ‘서울보다 나주 혁신도시 생활환경이 낫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 지역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이 밝힌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로 도약하려면 정주여건이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숙원인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복합센터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빛가람전망대 배메산 일원에 사계절 꽃동산을 만들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준비하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전남도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미래지원센터 가동… 명품 교육도시로 나주시는 교육을 위해 찾는 명품 교육도시를 꿈꾼다. 이를 위한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토요일 방과후 학습터, 맞춤형 진학 컨설팅, 강남 인터넷 강의, 코딩·창의 교육 등 학생 성장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IB교육과정, 미국 어학연수, 영어캠프 등 특색 있는 교육지원 활동을 편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발전전략을 세워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로 했다. 민선 8기 나주시의 복지 정책 기조는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으뜸도시’다. 도시 유지의 원동력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 무상 임대주택’을 100호로 확대·운영하고 나주형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규 도입·시행,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 지원 등 청년 패키지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 신성식 예비후보 “순천에서 서울까지 초고속 생활권 추진하겠다”

    신성식 예비후보 “순천에서 서울까지 초고속 생활권 추진하겠다”

    신성식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예비후보가 순천발전 공약 세번째로 ‘전라선 고속화 추진과 순천역 기능강화’를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순천은 오래전부터 교통의 중심지였고, 특히 철도는 남북을 잇는 전라선과 동서를 잇는 경전선이 모두 순천을 통과한다”며 “하지만 경전선은 2030년까지 고속철로 개통되는데 비해 전라선은 익산에서 순천까지 시속 120㎞ 수준으로 사실상 고속철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전라선 고속화를 위해 익산부터 여수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정부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물론 예타면제까지 신청 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순천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1000만명 가까운 방문객을 유치해 ‘교류인구’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교류인구 증가를 위해 향후 지속적이고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서울~순천 2시간 이내 생활권을 만들려면 시속 250㎞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직선화된 선형개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고속화가 실현되면 단순히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 지는 것 뿐만 아닌 문화, 산업, 교육등 다양한 분야를 지방으로 분산 시킬 수 있다”며 “순천이 명실상부한 호남 제1의 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순천역에 ‘KTX 스타트업 라운지’가 오픈했지만 역부족이다”며 “철도역 특징을 살려 인적·물적 이동이 빈번한 사업을 집중 발굴해 순천역과 주변을 스타트업밸리로 확장해 청년창업과 지역 산업발전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