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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집단감염 겪고도…명부도 없이 몰래 영업한 클럽 적발

    이태원 집단감염 겪고도…명부도 없이 몰래 영업한 클럽 적발

    최근 이태원 클럽 일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부산에서 무허가로 영업을 하던 클럽이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적발해 구청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부산진구 건물 4층 출입문을 잠근 채 몰래 손님 66명을 입장시켜 불법 클럽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잠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무허가 클럽 영업 현장을 적발했다. A씨는 관할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클럽 영업을 했고,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출입자 명부도 없이 사람들을 입장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입장객 전원의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귀가시켰다. 또 이 업소를 코로나19 위험업소로 지정, 관리할 방침이다. 부산지방경찰청도 15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지자체와 유흥시설 239개소 합동 점검에 나서 콜라텍 등 2곳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사상구 한 콜라텍 등 2곳은 부산시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유흥시설이었음에도 영업을 하다가 합동 단속에 걸렸다. 관할 지자체는 이 업소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핵무기 수천발’ 플루토늄 넘쳐나는데 재처리공장 집착하는 일본

    ‘핵무기 수천발’ 플루토늄 넘쳐나는데 재처리공장 집착하는 일본

    일본이 핵무기 수천 발을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데다 핵연료로서 사업성도 미미한 상황에서 플루토늄 추출 공장 가동을 집요하게 추진하는 데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일본 당국은 핵연료 재사용에 쓰기 위해 플루토늄 추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일본 내에 플루토늄을 원료로 발전할 수 있는 시설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14일 연합뉴스가 일본 현지 언론을 종합해 보도했다.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의 사업비가 천문학적으로 늘어 일본 내에서도 경제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핵 비확산 기조에도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日원자력위원회, 재처리공장 가동 절차 승인 지구상에서 인류가 확보한 플루토늄은 전부 원자력 발전에 쓰인 우라늄 폐연료봉을 재처리해서 생산된 것들이다. 플루토늄은 원자로의 핵연료로도 쓰이지만 핵무기 제조에 쓰이기도 한다. 최근 제조되는 핵무기 원료는 우라늄보다 플루토늄이 대부분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3일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에 있는 니혼겐엔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에 대해 내린 결정이 일본 내 플루토늄 이슈를 다시 뜨겁게 만들었다. 위원회는 재처리공장의 안전 대책이 새로운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심사서안을 승인했다. 정식 결정은 아니지만, 재처리공장 가동을 위해 거치는 핵심적인 안전 심사에서 사실상 합격 판정을 내린 셈이다. 즉 재처리공장 가동을 향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니혼겐엔의 계획으로는 나머지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2년 1월에 재처리 공장을 재가동하는 것으로 돼 있다.재처리공장은 원전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에서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방사성 물질 화학 공장이다. 길이가 4m 정도인 사용후핵연료를 3∼4㎝ 크기로 절단해 질산으로 녹인 후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분리·정제해 분말 상태로 저장한다. 14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고준위 방사성 폐액이 나오며 합계 면적 약 3만 5000㎡에 달하는 6개의 건물에 방사성 물질을 분산 수용한다. 방사성 물질이 존재하는 면적이 통상 원전의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그만큼 위험성이 크고 사고 등에 대비한 안전 기준이 더욱 엄격하다. 공장 완공 24차례 연기…사업비 천문학적으로 불어나 일본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공장은 1997년 완성을 목표로 1993년 착공했지만, 공사 지연 및 설계 변경 등으로 지연됐다. 또 시험 가동에 들어갔던 2009년에는 배관에서 고준위 폐액이 누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그 동안 24차례나 완공 시기가 연기됐다.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24년 가까이 길어지면서 7600억엔 수준이던 건설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2조 9000억엔으로 늘었다. 설비 유지 비용과 폐지 조치까지 포함한 사업비는 작년 6월 기준으로 13조 9000억엔(약 159조 8027억원)에 달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플루토늄 재처리해도 활용할 설비는 턱없이 부족 일본 정부는 핵연료를 재사용하는 핵연료 주기(사이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재처리공장에서 플루토늄을 생산하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플루토늄 산화물과 우라늄 산화물을 섞어서 만든 혼합산화물(MOX)을 연료로 쓰는 원자력 발전을 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에 수많은 의문이 제기된다. 일본은 MOX 연료를 사용하기 위해 이른바 ‘꿈의 원자로’라고 불리는 고속증식로 ‘몬주’를 후쿠이현에 건설한 바 있다. 그러나 1995년 나트륨 유출 사고, 2010년 원자로 내 중계장치 낙하사고, 2012년 기기 점검 누락 발각 등 문제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결국 일본 정부는 2016년 12월 몬주 원자로의 폐로를 결정했다. 1조엔이 넘는 국비가 투입된 ‘꿈의 원자로’ 몬주의 전체 운전 기간은 통틀어 250일에 불과했다.일반 원전에서 MOX 연료를 사용하는 ‘플루서멀 발전’에서 플루토늄이 사용되긴 하지만, 그 양은 미미하다. 롯카쇼무라 재처리공장을 전면 가동하면 연간 최대 800t(톤)의 사용후핵연료를 처리해 약 7t의 플루토늄을 회수할 수 있지만, 현재 일본에서 플루서멀을 하는 원전은 4기뿐이라서 소비량이 연간 2t 정도에 그친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즉 일본 내에서 플루토늄을 소비할 수 있는 원전 자체가 많지 않아 재처리공장을 가동하면 날이 갈수록 일본 내에는 플루토늄이 쌓여만 가는 셈이다. 플루서멀 발전 계획이 있는 원전은 이 밖에도 더 있지만, 심사나 지방자치단체의 동의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플루서멀을 실행하기 쉽지 않은 원전이 많다. 일본은 몬주의 후속으로 프랑스와 함께 고속증식로 ‘아스트리드’(ASTRID) 개발을 추진했으나 프랑스 측이 비용 등 문제로 사업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내 원전, 핵폐기물 포화 상태…처리 방법 마땅찮아 그런데도 재처리공장 사업을 중단하지 않는 것은 핵폐기물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아사히에 따르면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 니혼겐엔은 “재처리 사업이 현저하게 곤란해진 경우는 사용후연료를 시설 외부로 반출하는 등 조치를 강구한다”는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만약 재처리를 포기하는 경우 재처리공장 수조에 보관 중인 약 3000t에 달하는 사용후핵연료를 각 원전업체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각 원전 내 보관 장소 역시 거의 포화 상태인 점을 고려하면 롯카쇼무라의 사용후핵연료를 되돌려 보내는 경우 각 원전 가동마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베의 ‘전쟁가능국가’와 맞물려 ‘핵무기 보유’ 의혹 일본에는 이미 대량의 플루토늄이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2018년 말 기준으로 약 45.7t의 플루토늄을 보유했다. 2017년 말에 원자폭탄 약 6000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인 약 47t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대량의 플루토늄을 확보한 ‘잠재적 핵보유국’인 셈이다. 이처럼 플루토늄을 많이 갖고 있지만 핵무기를 만들 것이 아니라면 재처리공장 사업에 드는 막대한 비용, 안전성에 대한 우려, 제한된 플루토늄 소비처 등을 고려할 때 일본이 굳이 플루토늄 생산 시스템을 고수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이 때문에 아베 신조 정권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가능하도록 법제를 변경하고 헌법 개정까지 추진 상황에서 다른 계산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사가현 소재 규슈전력 겐카이 원전 3호기의 MOX 연료에 포함된 플루토늄 640㎏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에서 2012년부터 제외한 것이 2014년 일본 언론의 보도로 드러나기도 했다. 보고 누락한 플루토늄은 핵폭탄 약 80발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당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일본은 IAEA에 누락분을 추가로 보고했다. 플루토늄 보유에 대한 국제사회의 따가운 시선에 일본 내각부 원자력위원회는 2018년에 보유량을 더 늘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이치에 안 맞는 정책” vs “안보·에너지 정책에 도움” 일본 언론은 핵연료 주기 정책이 안보와 관련된 문제라고 규정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사설에서 “3년 전 일미 원자력협정 연장을 둘러싼 교섭에서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가 핵 확산으로 이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며 “안전 보장의 문제도 있어 주기 정책에서 바로 손을 떼는 것은 곤란하다”고 논평했다. 진보 성향 언론은 일본이 추진하는 핵연료 주기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4일 사설에서 일본의 핵연료 주기 정책이 “이유 없는 국책”이라고 규정하고서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위원회 결정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아사히신문은 “원전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추려내고 다시 원전에서 태우는 핵연료 주기 정책은 이미 파탄했다. 재처리공장을 움직이는 것은 핵 비확산이나 경제성 에너지, 안전 보장 등 여러 면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아사히는 “이미 선진국 다수는 핵연료 주기는 수지가 맞지 않는다며 철회했다. 지금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중국이나 러시아 등 핵 보유국뿐이며, 국가가 채산을 도외시하고 추진하는 예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플루토늄을 줄이겠다고 공언해놓고 플루토늄을 새로 추출하면 일본이 플루토늄을 줄일 의도가 있기는 한 것이지 혹은 핵 보유국이 될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등 “엉뚱한 의심조차 받게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우려했다. 반면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에 도움을 주는 큰 진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신문은 “핵연료 주기의 확립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따라 앞으로 세계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보하는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시흥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둥지 튼다

    시흥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둥지 튼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로 옮긴다. 중부해경청은 청사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인천·경기·충청권 9개 지자체 후보지 신청 15곳 중 신청사 부지를 시흥시 배곧신도시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지선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난 12일 현장 답사후 심의·평가한 결과 배곧신도시가 치안여건과 지휘권·접근성·입지여건 등 여러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신청사 유치전에는 인천시와 경기 시흥·화성·평택시, 충남 당진·서산·보령시·태안·홍성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조정식 의원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배곧 1만여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4-5년후 입주하게 된다”면서, “인천·경기·충청지역의 해양안전을 총괄 책임지는 국가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쾌거다. 앞으로 시흥시의 대외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상권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뻐했다. 현재 중부해경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건물 일부를 빌려 임시청사로 사용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찰“이천 화재참사, 발주처 포함 원청에 무거운 책임 무겁게 묻겠다” …배용주 경기남부청장 간담회서 밝혀

    경찰“이천 화재참사, 발주처 포함 원청에 무거운 책임 무겁게 묻겠다” …배용주 경기남부청장 간담회서 밝혀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원청 시공사와 발주처에 대해 어떤 사건보다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1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발주처 한익스프레스를 포함해, 원청 시공사 건우, 감리사 등의 안전관리와 행정 책임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수사가 진척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청장은 “이들에게 구조적 문제는 없었는지, 향후 더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어떤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수사 중이다”라면서 “정부 방향도 그렇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사고 책임의 범위를 넓혀서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청장은 발화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현재로선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단계”라면서도 “불이 난 건물이 워낙 넓고 많이 타버려서 감정이 어려울 뿐이지 어찌 됐든 화인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번 주중 4차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4차 감식에는 전기·가스 공사 등 다른 기관은 참여하지 않는다. 앞서 경찰은 6개 관계기관과 함께 3차례에 걸쳐 현장 감식을 했으며, 산소용접기, 전기용접기 등을 찾아 수거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지하 1층과 지상 1·3층에서 우레탄 작업이 이뤄졌던 점 등 상황 전반을 면밀히 살펴 수거한 작업 도구가 발화 원인이 됐는지 등을 명확히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11일 목격자와 부상자 등 64명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를 해서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 관계자를 포함한 공사 관계자 29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권위 “대구 재개발 현장 농성자 생존권 보장하라” 권고

    인권위 “대구 재개발 현장 농성자 생존권 보장하라”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대구 중구 동인동 재개발 지역의 망루에서 강제철거 반대 농성을 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긴급구제 조치를 할 것을 관할구청과 경찰에 권고했다. 인권위는 “재개발 현장 농성자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긴급구제 진정을 조사한 결과 관할 경찰 및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대구 중구청장과 대구 중부경찰서장에게 긴급구제 조치를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이 지역 주민들과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활동가 등 10여명이 5층 건물 망루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중구 동인동(동인3-1지구) 재개발 지역에서는 아파트 6개동(630세대)을 짓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이 제시한 주거이전비가 감정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조합이 재개발 사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한 달 넘게 강제철거 반대 농성을 하고 있다. 앞서 반빈곤네트워크와 전철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재개발 현장 건물 안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이 식수 및 음식물의 반입을 제한하고 건물 내부의 전기·수도를 끊었다”면서 지난달 27일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요청했다. 진정을 접수한 인권위는 현장 조사에서 지난달 24일부터 건물 내부에 전기와 수도가 공급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농성자 중에 70세에 가까운 고령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이 음식물과 식수의 반입을 차단하고, 조합이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농성자에게 필요한 약도 반입되지 못하도록 했다고 인권위는 밝혔다. 인권위는 “인권위 요청으로 음식물과 약 반입은 이뤄지고 있지만 고령자 및 환자가 포함돼 있는 농성자들의 생명·건강을 해칠 우려가 여전하다”면서 “단전·단수로 인한 야간 안전사고 발생 우려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위생상의 문제를 예방할 필요성 등을 고려해 안정적인 음식물 반입 및 단전·단수 문제 해결로 기본적 생존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긴급구제 권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인권위는 중구청과 중부경찰서의 보호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할 것과 양 당사자(원주민과 조합) 간의 물리적 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천 화재현장 3차감식…“지하부 발화 추정 재확인”

    이천 화재현장 3차감식…“지하부 발화 추정 재확인”

    38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현장에서 6일 진행된 3차 합동감식에서 경찰은 건물 지하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당초의 추정을 재확인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경기소방재난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6개 기관 41명이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번 감식은 정확한 화재 원인 분석을 위해 불이 시작된 지점을 특정할 수 있는 건물 지하부의 탄 흔적 등을 분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 감식 내용은 지하부 연소패턴을 확인하고 건물전체 전기,가스 시설 등에 대해 감식을 했다. 경찰은 여러 감식 결과를 통해 사고 초기와 마찬가지로 불이 건물 지하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만 불이 난 물류창고 건물 지하 1층과 지하 2층이 통으로 연결된 구조여서 불이 정확하게 몇층에서 발생했다고 꼬집기어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요섭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장은 “불은 넓은 의미에서 지하부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이 어렵다”며 “조사에 참여한 각 기관이 감정 결과를 국과수에 전달해 추후 종합된 의견이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엘리베이터 공사중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선 “감정기관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언급한 적이 없다”며 “현재 엘리베이터와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화재 원인·발화지점 규명 초점…이천 화재참사 3차 감식

    화재 원인·발화지점 규명 초점…이천 화재참사 3차 감식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현장에서 경찰 등 관계기관이 6일 3번째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경기소방재난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6개 기관은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화재 현장에서 3차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경찰 등 6개 기관은 이번 감식에서 화재 원인과 불이 시작된 지점을 특정하기 위해 건물 내부의 불에 탄 흔적을 분석하고 정확한 발화지점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은 지하 2층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지만,감식을 통해 불이 난 지점을 특정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발견된 산소용접기 등이 이번 화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등도 향후 국과수 분석을 비롯한 조사를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3차 감식에서도 별다른 소득이 없으면 추가 감식을 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의왕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 추진

    경기도 의왕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소비부진으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시는 경제적 타격을 입은 분야별 지원사업을 벌인다. 먼저 시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 지급하고, 의왕사랑상품권 특별할인기간을 연장, 확대 운영한다. 실직·휴폐업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는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저소득층에게는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구내식당 중식휴무제를 확대 운영해 지역경제와 주변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과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자금지원 사업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감면 및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사업 재기와 확진자 방문점포의 재개장도 돕는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처분 유예, 지방세 납부기한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건물주 임대료 인하운동 캠페인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법인 세무조사 유예, 청소년 학습지원사업 강사비 지원, 공영차고지 임대료 감면,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청년 일자리 및 기본소득 지원, 유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임신부 및 저소득층 대상 마스크 지원, 방역장비 대여서비스, 입원·격리자 생활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다”며 “이제는 코로나 방역을 넘어 경제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 할 때”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천 화재’ 현장 2차 정밀수색에서 미발견 희생자 유해 모두 수습(종합)

    ‘이천 화재’ 현장 2차 정밀수색에서 미발견 희생자 유해 모두 수습(종합)

    신체 일부 추정 유해 1점과 휴대전화 2대, 차량키 1개 발견사망자 38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행된 2차 정밀수색 과정에서 사망자들의 유해 일부와 유류품 등이 모두 수습됐다. 이로써 그동안 미발견 상태였던 사망자 유해는 모두 찾았다. 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 과학수사요원 15명을 투입해 정밀수색 작업을 벌였다. 과학수사요원들은 1차 정밀수색에서 충분하게 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지하 1층을 중점적으로 수색해 신체 부위로 추정되는 유해 1점과 휴대전화 2대, 차량키 1개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1·2차 합동감식 과정에서 유해 3점을 찾은데 이어 지난 2일 7시간에 걸쳐 진행한 1차 정밀수색 과정에서 유해 2점을 각각 발견했다. 이어 이날 이날 2차 정밀수색에서 남은 유해 1점을 마저 찾아 그동안 미수습 상태였던 유해를 모두 수습했다. 경찰은 수습한 유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정요섭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일부 신체부위가 없는 것으로 보였던 희생자의 유해를 전부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1·2차 현장감식에서 나온 내용을 감정하고, 관련자 수사상황 등을 보면서 3차 감식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일어나 신축 건물 마감공사를 하던 노동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경찰 ‘이천 화재‘ 3일 2차 정밀 수색…업체 관계자 17명 출금

    경찰 ‘이천 화재‘ 3일 2차 정밀 수색…업체 관계자 17명 출금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여온 경찰이 업체 핵심 2명 등 1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공사 과정에 위법성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공사인 ㈜건우 등 공사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 당시 화재감시자와 안전관리자 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까지 업체 관계자 6명과 목격자 11명 등 모두 2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중 17명을 긴급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이날도 출국금지 한 핵심 관계자들 위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화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와 시공사 건우, 감리업체, 설계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현장 설계도면과 시방서 등 공사 관련 서류를 확보해 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있었는지를 비롯해 화재가 발생하기 전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위법한 사안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자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2차 정밀 수색도 벌였다. 전날 7시간에 걸친 정밀 수색에서는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발견했다.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은 이날 현재까지 대상자 18명중 13명에 대해 완료 했다. 유가족이 추가로 부검에 동의한 4명은 국과수와 일정을 조율해 실시할 예정이다. 희생자 38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다.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조문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쏟아지는 유족들의 항의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경청하다가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는 비용이 들더라도 안전을 져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리실에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일어나 신축 건물 마감공사를 하던 노동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소규모 사업장 등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

    환경부는 3일 배출시설로 관리되는 보일러의 범위가 확대되고 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과 상업용 건물 등에 설치하는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저녹스 버너는 산소 농도와 화염 온도, 연소가스 체류 시간 등을 조절해 연소 효율을 높여 보일러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장치다. 초미세먼지(PM2.5)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일반 버너보다 52% 저감할 수 있다. 또 방지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현장조사가 필요하나 저녹스 버너는 제작사에서 생산된 기성품을 사용해 현장조사가 필요 없고, 시공이 간편해 설치 인력이 사업장을 방문하는 기간이 짧아지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흡수식 냉·온수기를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포함해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했고 액화천연가스(LNG) 등 기체 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을 150에서 60으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방지시설 설치 사업장이 증가하게 됐다. 저녹스 버너를 설치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 2200억원을 투입해 4000곳을 지원할 계획으로 최소 248만원에서 최대 1521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은 설치 계획서와 중소기업 확인증 등의 서류를 갖춰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천 참사 현장 정밀수색…유해 일부·휴대폰 수거

    이천 참사 현장 정밀수색…유해 일부·휴대폰 수거

    38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현장에 대한 경찰의 정밀수색에서 유해 일부와 휴대폰을 발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7시간여 정밀 수색을 했다. 이번 수색은 사망자들의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수색에는 포크레인 2대와 과학수사요원 13명이 투입됐다. 수색은 포크레인이 건물 내부에 쌓인 대형 화재 잔해물을 걷어내면 과학수사요원들이 들어가 타고 남은 재 등을 체로 걸러 유해 여부를 선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과학수사요원들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부를 중심으로 정밀수색했고,현장에서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발견해 수거했다. 수거된 휴대전화는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요섭 과학수사대장은 현장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발견된 유해 일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겠다”며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받아봐야 정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수색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아 3일 건물 지하 1층을 중심으로 2차 정밀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지문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29명도 유족을 상대로 얼굴을 모두 확인했으나 최종 확인을 위해 유전자 비교 분석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까지 사망자 13명에 대한 부검을 완료했다. 부검 대상자는 채혈 검사만으로는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이날 추가로 부검 영장을 신청한 3명을 포함해 총 18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화재 현장 7시간 정밀수색 “신체 일부 2점 수거”

    이천 화재 현장 7시간 정밀수색 “신체 일부 2점 수거”

    38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 대한 경찰의 정밀수색에서 사망자의 유해 일부와 휴대폰이 발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7시간가량 정밀 수색을 벌였다. 이번 수색은 사망자들의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수색에는 포크레인 2대와 과학수사요원 13명이 투입됐다. 정요섭 경기남부청 과수대장은 “현장수색은 지하부에서 희생자를 발견한 곳을 중심으로 실시했다”면서 “신체일부로 추정되는 잔해물 2점을 확보했다. 잔해물 2점이 사체의 신체일부인지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과수에 감정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하부에서 휴대전화 1개를 발견했다. 수거된 휴대전화는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수색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아 3일 건물 지하 1층을 중심으로 2차 정밀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2분쯤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건물 전체로 확산해 근로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경찰은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DNA 조사를 통해 사망자 38명 가운데 신원을 알 수 없던 9명 중 8명의 신원을 확인해 유가족들에게 전했다. 경찰은 남은 신원 미확인자 1명의 DNA 검사 결과가 2일 중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 지문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29명도 유족을 상대로 얼굴을 모두 확인했으나 최종 확인을 위해 유전자 비교 분석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천 참사 현장 정밀수색…유해·유류품 수습

    이천 참사 현장 정밀수색…유해·유류품 수습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현장에서 경찰이 2일 수습되지 않은 유해 일부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정밀 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화재 현장에서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망자들의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기위해 과학수사요원 13명과 포크레인 2대가 투입됐다. 먼저 포크레인이 건물 내부에 쌓인 대형 잔해물을 걷어내면 과학수사요원들이 들어가 타고 남은 재 등을 채로 걸러 유해 여부를 선별하는 식으로 수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색은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2차례 이뤄졌던 감식과는 별개의 작업으로훼손된 사망자들의 유해를 수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찰, 이천 화재 ‘사인·화재원인’ 수사 집중…

    경찰, 이천 화재 ‘사인·화재원인’ 수사 집중…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망자들의 사인과 화재 원인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일 “현재 최우선으로 수사 중인 사안은 일부 사망자들의 사망 원인이고 두 번째는 화재 원인”이라며 “이 두 가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수사의 우선순위를 이같이 정한 이유는 일부 사망자의 사인 확인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망자들의 경우 혈액을 채취한 뒤 혈액 내 일산화탄소 농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망자의 경우 혈액을 채취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이들 사망자의 유족 동의를 얻어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일부 사망자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유가족이 부검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직전 건물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인 확인이 되지 않는 사망자들의 사인 규명을 먼저 해야 한다”며 “혈액 채취를 할 수 없는 사망자와 유족이 부검을 원하는 경우를 합해서 15명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의무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수사도 함께 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건축주와 시공사,감리업체,설계업체 등 모두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도면 등 공사 관련 자료와 이천시에서 공사 인허가 서류도를 확보,현재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당시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있었는지 환기장치가 설치돼 있었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며 “이번 사고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물류창고 화재 2차 현장감식… 산소용접기 등 공구 13점 수거 분석

    이천 물류창고 화재 2차 현장감식… 산소용접기 등 공구 13점 수거 분석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현장에 대한 관계기관 2차 합동 감식이 1일 진행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경기소방재난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불이 난 지하 2층,지상 4층짜리 건물인 물류창고 B동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전날 1차 감식에서는 건물 내부 바닥에 화재 잔해물이 가득 쌓여있어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주로 했다. 건물 내부를 관찰한 결과 불에 탄 형태 등에 미뤄볼 때 애초 예상처럼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날 2차 감식은 지하 2층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잔해물을 마저 치우고, 불이 시작된 지점과 화재 원인,최초 폭발을 일으킨 화원(火原) 등을 규명하는 데 집중됐다. 그러나 지하 2층 내부가 불에 심하게 탄 상황이어서 불이 시작된 지점은 특정되지 않았다. 화원일 가능성이 제기된 용접·용단 등 불꽃작업의 흔적 또한 확인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지하 1,2층에서는 산소용접기와 전기톱을 비롯한 공구류 13점이 수거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분석할 예정이다. 수거된 산소용접기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화재 원인이 확인될 가능성도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감식은 지하층에 집중된 1차 감식과 달리 건물 전체에서 이뤄졌으며,희생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안경 등 유류품 12점도 발견됐다. 정요섭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장은 “뼈로 보이는 것도 수거해 정확한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보낼 예정”이라며 “일단 내일은 감식 일정이 없지만 향후 수사 진행 과정에 따라 필요할 경우 추가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 등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번 화재가 건물 내부 곳곳에서 우레탄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유증기가 쌓여있다가 지하 2층에서 확인되지 않은 화원을 만나 폭발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오늘 2차 현장감식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 오늘 2차 현장감식

    38명의 인명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1일 관계기관 2차 합동감식을 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경기소방재난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이들 기관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에 걸친 1차 합동 감식에서 건물 내부를 면밀히 관찰했으며,소훼 형태 등에 미뤄볼 때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하 2층에는 잔해물이 많이 쌓여 있어 이를 제거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감식은 남아있는 잔해물을 마저 치우고,최초 폭발을 일으킨 화원(火原)을 규명하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 정요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2차 감식을 해봐야 알겠지만 3차,4차 감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물류창고 화재 시공사 등 4곳 압수수색

    이천 물류창고 화재 시공사 등 4곳 압수수색

    38명의 인명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업체 4곳의 압수수색에 나섰다. 3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물류창고 공사의 시공을 맡은 건우의 충남 천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의 서울 서초구 본사 사무실, 감리업체와 설계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경찰은 전날 이천시청의 물류창고 공사와 관련한 인허가 서류, 설계도,구조도면 등도 확보했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관련 서류를 확보해 이를 비교·분석,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안전조치 위반사항은 없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시공사 등 관계자 6명과 목격자 11명 등 28명을 조사했으며 핵심 관계자 15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화재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이 30일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력,한국가스안전공사,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 45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했다. 인명수색이 종료된 가운데 시작된 이날 감식에서는 참사의 시작이 된 폭발을 일으킨 화원(火原)을 규명하는 작업이 주로 이뤄졌다. 소방당국 등은 이번 화재가 건물 지하 2층에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4층짜리 건물 내부 곳곳에서 우레탄 작업이 이뤄져 발생한 유증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화원을 만나 폭발하면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하 2층 바닥에 화재 잔해물이 많이 쌓여있어 감식은 더디게 진행됐다. 이 때문에 경찰 등은 내일 2차 감식을 벌이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감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요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감식의 주목적은 발화 원인을 밝히는 것”이라며 “내일 2차 감식을 해봐야 판단할 수 있지만 3차,4차 감식까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찰 ‘이천 화재’ 시공사 등 압수수색…1차 현장감식 마무리

    경찰 ‘이천 화재’ 시공사 등 압수수색…1차 현장감식 마무리

    4개 업체 압수수색·15명 출국금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 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물류창고 공사 시공사인 주식회사 건우의 충남 천안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은 건축주인 주식회사 한익스프레스의 서울 서초구 본사 사무실과 감리업체, 설계업체까지 모두 4개 업체를 상대로 동시에 진행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늦게 이천시를 찾아 물류창고 공사와 관련한 인허가 서류도 확보했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도면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한 뒤 비교·분석해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안전조치 위반사항은 없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화재 발생 이후 12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이번 화재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시공사 등의 관계자 6명과 목격자 11명 등 2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시공사 등의 핵심 관계자 15명에 대해서는 긴급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지하 2층 잔해물로 지체…내일 2차 감식 이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 45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인명수색이 종료된 가운데 시작된 이날 감식에서는 참사의 시작이 된 폭발을 일으킨 화원을 규명하는 작업이 주로 이뤄졌다. 소방당국 등은 이번 화재가 건물 지하 2층에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내부 곳곳에서 우레탄 작업이 이뤄져 발생한 유증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화원을 만나 폭발하면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는 것이다. 우레탄은 단열성능 효과가 탁월하고 가공성이나 시공성, 접착성 등이 우수해 냉동창고의 단열재나 경량구조재, 완충재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도 우레탄을 창고 벽면 등에 주입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그러나 우레탄은 주입하는 과정에서 성분이 서로 분해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최고 200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으며 유증기를 발생한다. 현재까지는 용접·용단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이 유증기와 만나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일반적으로 공사현장에서 용접·용단작업 중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데다 이번 참사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지하 2층의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과정에서 용접작업이 이뤄졌다는 일부 근로자 진술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기작업 등 다른 요인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감식은 불이 시작된 지하 2층을 중심으로 유증기에 불을 붙인 원인 규명 위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지하 2층 바닥에 화재 잔해물이 많이 쌓여있어 감식은 더디게 진행됐다. 이 때문에 경찰 등은 다음 달 1일 2차 감식을 벌이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감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요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감식의 주목적은 발화 원인을 밝히는 것”이라면서 “내일 2차 감식을 해봐야 판단할 수 있지만 3차, 4차 감식까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천 화재참사 사망자 최종 38명 수색 종료…29명 신원 확인

    이천 화재참사 사망자 최종 38명 수색 종료…29명 신원 확인

    29일 경기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참사 사망자가 최종 3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0일 오전 10시 20분 화재 현장에서 정밀 인명 수색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물류창고 건물에 대해 밤새 수차례에 걸쳐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 38명을 수습했다. 희생자는 지상 2층에서 18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나머지 5개 층에서 각각 4명씩 수습됐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29명에 대해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나머지 9명은 시신 상태가 지문 확인이 불가능해 유전자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정밀 인명수색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오전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 국과수는 이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대조 시료가 확보되는 대로 확인 작업을 벌여 48시간 이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찰에 답변해 이르면 이날 신원 확인 작업이 완료될 가능성도 있다. 희생자 38명은 이날 B동에서 작업하던 전기,도장,설비,타설 등 9개 업체에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들로 모두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이 확인된 29명 중에는 중국인 1명,카자흐스탄 2명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다. 사망자들은 이천의료원 병원(12명), 가남베스트병원(3명), 송산장례식장(4명), 장호원요양병원(3명), 하늘공원(6명), 효자원(4명), 곤지암농협(3명), 곤지암연세장례식장(3명) 등에 안치되었다. 중상자들은 바른병원(1명), 참좋은병원(1명), 마티마병원 (1명), 다보스병원 (1명), 아주대병원(2명), 분당서울대병원(1명) 등에 입원 치료중이다. 수원지검은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수사 지휘를 위해 검사 1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수사본부는 조재연 수원지검 검사장이 본부장을 맡고, 김지용 수원지검 1차장 검사가 부본부장, 송경호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수사팀장을 각각 맡는다. 수원지검은 여주지청, 대검 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수사 사항 전반에 대해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또 12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린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현장에서 인명 수색 등 작업 중인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천시는 서희청소년문센터에 합동분향소를 꾸릴 계획이며 경기도 등과 협의해 피해자 지원계획을 세워 피해자들을 도울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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