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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권재 시장, 김동연 지사에 오산도시공사 ‘자립’ 협조 건의

    이권재 시장, 김동연 지사에 오산도시공사 ‘자립’ 협조 건의

    이권재 오산시장이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앞으로 오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협력위원회(이하 정책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오산도시공사가 등기를 완료하고 내년 공식 출범을 앞둔 단계”라며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물론 도시공사를 운영 중인 지자체장들께서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국고보조금 사업 중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해 재정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사업에 한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다른 사업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사용 가능 햇수 등에 제약 없이 변경 승인이 용이하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 대한 도 차원의 연구를 당부했다. 현재 오산도시공사는 등기절차를 마무리 짓고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Corpoate Identity, 기업상징물) 개발,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등 도시공사 정식 출범을 위해 남은 절차를 밟고 있다.
  • “中, 부동산 취득세 인하 계획…현 3%서 최저 1%로”

    “中, 부동산 취득세 인하 계획…현 3%서 최저 1%로”

    중국 정부가 빈사 상태인 부동산 시장을 살리고자 부동산 취득세 인하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국은 상하이와 베이징 등을 포함한 1선 도시 부동산 취득세율을 현행 3%에서 최저 1%까지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 1선 도시 지방정부는 규제를 완화할 재량권이 있다. 이 제안이 실행되면 고급 주택과 일반주택 간 취득세 차이가 사라져 고가 주택으로 갈아타는 비용이 대폭 줄어든다. 앞서 중국은 지난 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폐막 뒤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5년간 10조 위안(약 1937조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부양책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시 란포안 재정부장(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관련 정책이 승인됐다.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에도 침체한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고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거주 제한 해제 등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상하이와 선전, 광저우 등 1선 도시 3곳이 주택 구매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광저우시는 주택 구매 관련 모든 제한을 없앴으며 상하이시와 선전시는 현지 후커우가 없는 사람의 주택 소유 요건을 완화했다.
  • 경북도 ‘1시·군, 1호텔·리조트’ 건립 프로젝트 속도 낸다

    경북도 ‘1시·군, 1호텔·리조트’ 건립 프로젝트 속도 낸다

    경북 시·군마다 특색있는 호텔·리조트를 건립하는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다음 달 중 중견 건설업체와 고급 호텔 건립을 골자로 한 업무 협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문경과 영주, 상주 등지에 4성급 이상 호텔 민자 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설사는 최근 강원도 해변에 관광호텔을 개장하는 등 호텔 건립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사업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조성해 사업비 4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면 중앙정부가 마중물을 투자하고, 민간자본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기법을 활용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는 민간 수익성 보전을 위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적극적 수요자 역할을 하고, 일정 금액을 출자해 수익성·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도 세워뒀다. 우선 도는 문경새재 일원에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명품 휴양 시설(호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상주시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주 경천대 관광 개발 방안에 대한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경천대 관광지에 호텔·리조트 등 관광 거점이 조성되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서울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영덕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 호텔·리조트 유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을 기업인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관광객이 쉬고 자고 갈 수 있는 시설이 도내 시·군마다 1개씩은 있어야 지방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사업 성과를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투자금 못 낸다는 이크루즈와 합작법인 설립 강행한 SH공사”…서울시 “대출조건 감안한 합리적 판단”

    서준오 서울시의원 “투자금 못 낸다는 이크루즈와 합작법인 설립 강행한 SH공사”…서울시 “대출조건 감안한 합리적 판단”

    한강 리버버스 사업에 공동출자자로 참여 중인 ㈜이크루즈(대표 박동진)에서 합작법인 설립 전 두 차례에 걸쳐 투자금 조달이 어렵다는 공문을 SH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도 올해 6월, 이크루즈와 SH공사는 출자자 협약을 통해 합작법인 ㈜한강버스를 설립했다. 지난 8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한강버스 법인에 출자를 했을 뿐 관여하지 않는다는 SH공사의 주장과 달리, 이크루즈의 이탈로 좌초될 뻔한 한강 리버버스 사업을 SH공사가 재정을 대거 투입해 끌고 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도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한강 리버버스 사업에 대한 서 의원의 질의에 SH공사는 관여하지 않아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서 의원은 사업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강 리버버스 사업은 SH공사가 주도하는 사업이라고 질타했다. 이크루즈는 작년 7월,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후 서울시와의 협상을 거치면서 사업성이 줄어들어 투자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SH공사가 구원투수로 사업에 참여하면서 올해 2월 1일 선박건조계약을 체결했다. 두 달이 지난 4월 19일, 이크루즈는 출자금 49억원 외 자체재원조달이 어렵다며 현물 투자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한 달이 지난 5월 22일에도 투자금 회수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투자가 어렵다며 현물 출자 대체 의사를 밝혔고, SH공사는 콜옵션을 포함한 출자자 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으로 이크루즈의 투자 불이행을 용인한 채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날 서 의원은 “SH공사와 이크루즈간 체결한 출자자 협약은 SH공사에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다”라며 “의결권 없는 25% 지분과 콜옵션 부여는 언뜻 이크루즈에 불합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크루즈가 아무런 손실 없이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이 밝힌 출자자 협약에서의 SH공사에 불리한 조항에 따르면, 이크루즈에게 자본금 출자의무 외에 사업비 분담이나 추가 출자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이크루즈는 추가 투자 의무가 없다. 또한, 애초 ㈜한강버스에 대여하기로 한 260억원을 대여하지 않아도 ㈜한강버스에서 발생한 이익을 기존 지분비율대로 받게 된다. 또한 서 의원은 “SH공사와 ㈜한강버스는 이크루즈를 사업에서 제외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한강 리버버스의 인력운용을 이크루즈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결국 이크루즈에 초기 투자금 49억원을 돌려주면서 위탁운영 사업권을 주기 위한 설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위해 SH공사라는 지방공기업의 공공성을 심하게 훼손시키고 있다”며 “결국 SH공사의 예산을 투입해 이크루즈에 영구적인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권을 주려는 것이 본질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모든 사업이 이런 구조를 답습하고 있어, 향후 엄청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는 한편, 서울시 감사위원회 감사로는 부족하다며 감사원 감사 청구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당초부터 출자금을 제외한 사업비를 ㈜한강버스를 구성하는 각 주주로부터 각각 차입하는 방식으로 계획하였으며, 사업비 차입과정에서 ㈜이크루즈가 모기업으로부터 차입하려고 했던 사업비의 높은 금리 및 담보 요구 등의 조건으로 인해 ㈜한강버스 입장에서는 재무구조의 건전성 측면에서 금융권 등의 제3자로부터 차입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강버스는 신생 법인이고 담보물권이 되는 선박이 건조중인 상황으로 현재는 금융권 대출이 곤란하여 우선 ㈜한강버스의 대주주인 SH로부터 대여금을 차입하려는 것으로 변경한 것으로, 향후 선박 건조 후 한강버스 운영이 개시되면 사업 재무구조 구체화 등의 과정을 거쳐 금융권 차입 등을 통해 SH로부터의 대여금을 상환하고, 추가 사업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강버스에서 발생한 이익의 배분에 관한 지적에 대해서는 “㈜한강버스 설립시 SH와 ㈜이크루즈는 출자자간 협약을 통해 ㈜이크루즈가 투자 부담 없이 수익만 가져갈 수 없도록 구조적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문산-내포, 은현-봉암 2곳 개통…‘경기북부 대개발’ 탄력

    문산-내포, 은현-봉암 2곳 개통…‘경기북부 대개발’ 탄력

    북서부권 산단의 원활한 물류 수송, 고용 촉진 기대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대개발 예산 투입으로 경기 북부지역 지방도로 2곳이 11월 개통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공사(1.16km, 기존 2차로→4차로)가 완료돼 12일 공식 개통됐다.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2) 구간은 지난 2023년 6월 개통한 문산~내포(1)의 후속 구간이다. 문산~내포(1)은 문산리부터 내포리까지 연결하는 0.82km 길이의 도로로, 이번 문산~내포(2) 구간 개통으로 전체 1.98km 길이의 문산~내포 구간이 완공됐다. 도는 문산 ~ 내포 구간 개통으로 파주LCD·월롱·선유·당동 산업단지 등 약 450만㎡ 산업시설의 물류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단지 직원들의 평일 출퇴근 소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문산읍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75호선 은현~봉암 도로확포장공사(3.88km, 2차로 선형 개량)도 오는 22일 개통된다. 은현~봉암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며, 군사 작전지역으로 군수 차량의 통행이 잦다. 도는 대형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보도를 설치하고 구불구불한 도로 역시 직선도로로 개량했다. 이번 지방도로 2개 노선 개통은 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 예산 247억 원이 투입돼 당초 목표대로 적기에 개통을 맞게 됐다. 경기북부 대개발비전 선포 후인 올해 2월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건설, 6월 적성~두일 지방도건설공사에 이어 올해 4번째 도로 개통을 맞게 됐다. 경기도는 2곳의 도로 개통으로 파주시, 연천군,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 북서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과 불편이 대폭 개선돼 이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및 경기 북서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전태일 54주기 서울시의회 노동정책토론회 ‘기억 그리고 다짐’ 개최

    이민옥 서울시의원, 전태일 54주기 서울시의회 노동정책토론회 ‘기억 그리고 다짐’ 개최

    오는 13일 전태일 열사 서거 54주기를 맞아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회 노동정책토론회 ‘기억 그리고 다짐’이 열린다. ‘기억 그리고 다짐’은 전태일 열사가 자신의 차비로 끼니를 거르는 여공에게 풀빵을 사서 나누던 그 마음을 기억하고 이 시대에 협동과 연대성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이른바 불안정 노동자가 스스로 상부상조 연대를 조직하면서 이뤘던 성취를 공유, 그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밝히고, 서울시가 불안정 노동자의 ‘기댈 언덕’이 되기 위한 정책을 제언한다. 이날 사례발표에 나서는 ‘마포노동자공동체 ‘일꿈’ 사회적협동조합’은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으로 자신의 권익을 보호받기 어려운 아파트경비노동자, 청소노동자, 요양보호사 등 취약노동자가 생활안정·상호부조를 위한 공제회 조직을 통해서 추석 선물, 소액 대출, 소모임 동아리 활동을 만들어 내고, 스스로 만든 조직에서 명절 선물을 받고 자부심과 감동의 경험을 나누고, 취약노동자 당사자의 기여로 만들어진 공제회에 서울시가 기금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아주 합리적인 정책임을 말하며, 2020년 서울시 아파트경비노동자 대책으로 경비노동자공제회 설립할 때 지원하기로 한 정책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 ‘전국요양보호사협회’는 지금 우리에게 ‘돌봄’은 점점 중요한 일이 되어 가는데, 그 일을 감당하는 요양보호사가 존재감도 없었다가 협회를 만들면서 동료와 유대감을 높이고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의 성과에 관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특히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의 도움과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받게 된 도움의 중요성에 관한 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내년부터는 요양보호사가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동료 간에 상호부조 활동으로 조직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공제사업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한다.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은 지난 2021년에서야 ‘그림자 노동’에 머물러 있던 가사돌봄노동을 공식노동으로 인정받은 경험이 있다. 또 일자리 알선사업이 주를 이뤘던 협회의 성격을 넘어서는 근로조건 개선, 공제복지사업, 캠페인 등 사회운동을 확대하기 위해서 협회 주도로 노동조합을 결성한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노조를 결성하면서 공제복지사업으로 진행한 목돈마련저축과 건강검진 지원이 노동복지와 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가사노동자들에게는 아주 요긴한 정책 경험이었음을 증언한다. ‘좋은 이웃’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로 지난 2015년 3월에 창립해서 10년을 맞는 지역노동공제회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공단 제조업 노동자를 비롯한 아파트경비노동자와 같은 고령노동자부터 청년노동자와 그 가족까지 다양한 노동자가 ‘좋은 이웃’의 회원으로 그야말로 좋은 이웃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규모가 커지고 안정화하면서 회원의 생활안정과 상호부조뿐만 아니라, 실업위로금․산재노동자지원 사업 같은 사회안정망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과 지난 지방선거 당시엔 정책협약의 당사자가 되고, 동아리 축제․이웃노동자 합동보고회와 같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례를 통해서 불안정 노동자의 경우엔 상용근로자나 자영업자보다 고립감으로 인한 어려움을 더 크게 겪고 있으며, 공동체 참여나 만족할만한 사회적 관계를 갖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통계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공동체(community) 활성화는 자조역량 강화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설을 사례발표로 확인할 수 있다. 노동공제연합 풀빵은 노동공제회 사업 3년을 분석해서 이러한 연결망(network)과 공동체(community)를 추상적 개념에서 구체적인 메커니즘으로 만들어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래서 불안정노동자의 기댈 언덕이 되는 서울시의 노동정책으로 불안정노동자가 상호부조 연대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2025년 불안정노동자 공동체 한마당과 서울형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 당사자의 기여에 매칭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원이 ‘전태일 54주기에 서울시민․노동자에게 드리는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남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 의원은 사전에 ‘전태일 열사의 뜻을 마음에 새기며 서울시민․노동자와 함께 연대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연대 메시지는 행사 당일까지 받아서 행사 후에 발표내용과 함께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이 의원은 “서울시민들의 일상에서 고립감을 느끼는 불안정 노동자들이 있다. 전태일 열사가 보여준 연대와 상호부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서울시는 노동자들이 기댈 언덕이 되어야 한다. 토론회에서 각 단체에서 공유해 주신 소중한 경험과 제안들은 서울시 노동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서울형 공동근로복지기금 등의 정책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불안정 노동자들이 서로를 의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2조8752억 편성

    광주시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2조8752억 편성

    광주시교육청은 2조 875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보다 1934억 원(7.2%) 증액했으나 올해 1회 추경에 반영된 지자체 법정 전입금을 감안하면 실제 증가액은 69억 원(0.24%)에 불과하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1조7134억원 ▲학교·기관운영비 288억원 ▲교육사업비 7066억원 ▲시설사업비 2203억원 ▲재무활동(BTL사업) 184억원 ▲예비비 등 77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다양성·책임·공정·미래·상생교육 등 5대 주요 시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학생맞춤 다양성 교육을 위해 ▲공동교육과정운영·교원수업연구문화 활성화 7억원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지원 81억원 ▲직업계고 학과재구조화 11억원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향상 28억원 ▲독서 인문학교육 예산 22억원 등을 반영했다. 보편적 교육복지 지속 추진을 위해 ▲늘봄학교프로그램 다양화 228억원 ▲유아학비·교육 및 유보통합 1386억원 ▲특수교육 지원 172억원 ▲무상급식과 꿈드리미 지원 2011억원 ▲학생 생활교육 내실화를 위한 병원형 위(Wee)센터지원 예산 5억원 등 Wee프로젝트 예산 40억원을 배정했다. AI(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의 본격 실행을 위해 ▲학생스마트기기 보급과 학내 전산망 구축 지원 389억원 ▲디지털교과서 구입 57억원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 77억원 ▲AI홈워크시스템 구축 18억원 ▲디지털교과서개발 및 활성화 지원 16억원도 반영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127억원 ▲맘편한 화장실 109억원 ▲냉난방기시설 개선 55억원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총 2천92억원을 편성했다. 또 2025년 완공 예정인 창의융합교육원 과학교육체험관 환경개선사업 44억원, 광주학생예술누리터(1,2관) 운영비 16억원, 2026년 개원 예정인 AI교육원 184억원, (가칭)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 설립 55억원 등을 반영해 미래 교육수요에 대비했다. 시교육청은 학교(기관)시설비, 행사·소모성 경비는 시기를 조정하거나 축소 운영하는 등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미래교육 여건 마련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학생에 직접 지원되는 교육사업 예산은 최우선으로 확보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광주교육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오는 12월 13일 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의정광장] 미술 진흥 조례와 서울 미술 진기

    [의정광장] 미술 진흥 조례와 서울 미술 진기

    사람들은 ‘미술’ 하면 아름다운 그림이나 조각 등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서울시는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서 시민들의 미적 교양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예로 얼마 전 송현동에서 개최된 ‘2024 서울조각페스티벌’을 들 수 있다. 탁 트인 송현동 공간에 펼쳐진 각양각색의 조각 작품들을 통해 시민들이 어떤 영감을 받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지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눈앞의 예술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고 느끼지만, 한편으로 아름다운 예술의 결과가 우리에게 선보여지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미술을 보면서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그 시작으로 저 푸른 공간에 있는 조각들이 어떻게 우리 곁으로 온 것인지 그 시작부터 이야기해 보겠다. 작품의 태초에는 작가의 손길이 있다. 모든 작품은 작가의 창작 활동을 통해 태어난다. 그러므로 모든 작품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고, 그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작가가 정성을 들여 창작한 작품은 과연 그 가치만큼 공정하게 거래되고 있나. 2021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14개의 전체 예술 분야 중 미술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의 비율은 24%다. 미술 분야 예술가들은 공정한 계약을 통해 작품을 만들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미술 분야는 사진 분야(35.7%) 다음으로 적은 계약 체결 경험률(38.1%)을 보인다. 그마저도 서류 계약이 아닌 구두 계약으로 진행한 4.4%를 포함한 수치다. 전체 계약 경험의 10%가 넘는 비율이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구두 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다. K미술의 밝은 미래는 있을까. 미술계에는 화랑, 경매회사 등이 모여 이룬 시장(Market)이 존재하고 대부분의 미술 작품 거래는 이 시장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우리나라 미술 시장은 2022년 작품 거래 금액 기준으로 약 8000억원의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미술 시장의 거래액인 98조원의 약 1%이다. 코로나19 이전 연평균 4000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단기간 내의 비약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 배경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등 한국만의 추상미술과 단색화가들이다. 하지만 시장의 성장 뒷면에는 한국 미술계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위작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속에서 과연 K미술이 선진 미술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미술진흥 조례’가 제정됐다. 조례의 핵심은 제7조의 ‘공정한 거래 및 유통질서 조성’이다. “시장은 미술품의 공정한 거래 및 유통질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미술 서비스업과 관련되는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명시했다. 앞서 문제로 지적한 불공정한 작품 계약 그리고 위작으로 얼룩진 미술 유통 체계 개선을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할 시점이다. 이제 시작이다. 그러기에 새로운 방향에서의 접근을 시도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예술품의 항구적인 ‘프로비넌스’(provenance)를 구축하기 위해 대체불가토큰(NFT)과 블록체인을 이용해 투명한 거래 기록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 정책과 기술이 공존할 때 미술진흥 조례가 서울의 미술과 나아가 우리 K미술이 진기(振起)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조선시대 응급 환자는 어디로 갔을까

    조선시대 응급 환자는 어디로 갔을까

    연초에 시작된 의료대란은 여전히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현실을 보면 문득 과거 조선시대 의료는 어떻게 운영됐을지 궁금해진다. 때맞춰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발행한 웹진 ‘담談’ 11월호는 ‘활인(活人), 사람을 살리는 기술: 조선시대 의학 체계’라는 주제를 특집으로 다뤘다. ●천 년의 전통 의료 이어 간 ‘보제원’ 김호산 서울한방진흥센터 센터장은 ‘천 년을 이어 온 보제원의 의료 전통’이라는 글에서 보제원을 통해 전통 의료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설명한다. 원시시대에는 무당이 치료를 담당했지만, 삼국시대에는 불교와 함께 당시 선진 치료법인 불교 의학이 들어왔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읍내에 설치된 ‘자복사’라는 사찰이 의료시설로도 활용됐다. 숭유억불 정책을 펼친 조선시대에는 대부분의 자복사가 사라지고, 동대문 밖에 의료시설로서의 기능만 남겨진 ‘보제원’이 설치됐다. 보제원은 병세가 없거나 심하지 않은 백성을 치료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가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최초의 지방 공립 병원 ‘제민루’ 국학진흥원 이복순 연구원의 ‘각자도생의 시대! 조선의 지방 공립 병원, 제민루에 올라’라는 글에서는 조선시대의 공공의료와 지방 의료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보여 준다. 의료대란 이전부터 2차, 3차 종합병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의료 불균형에 대한 지적이 계속됐다. 조선시대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에서도 “근년 이래로 돌림병이 대단히 성하여서 1년 동안 사망한 것과 구제된 수효를 상고해 보면 서울 활인원에서는 살아난 사람이 열에 여덟아홉은 되는데 외방에서는 한 도에서만도 사망한 자가 거의 사천 명이나 되니 어찌하여 서울과 외방이 이같이 서로 다른가”라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다가 세종 15년인 1433년에 경북 영주 군수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지방 병원인 ‘제민루’를 세웠다. 제민루는 ‘어려움을 당하면 서로 돕는다’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실천과 자신의 본마음을 밝혀 그것을 실천하는 이상적 인간이 되고자 하는 유학 ‘위기지학’(爲己之學)의 공적 실천법이었다고 한다. 편집위원장인 공병훈 협성대 교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말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복잡한 상황에서 전통을 살펴 성찰하고 내일을 위한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 “통증 완화·힐링까지… ‘치유의 섬’ 완도, 천만 관광객 시대 열 것”

    “통증 완화·힐링까지… ‘치유의 섬’ 완도, 천만 관광객 시대 열 것”

    갯벌·해조류 등 이용 ‘해양치유산업’3만여 일자리·4.2조 경제 효과 기대치유센터 방문객 96% “재방문할 것”‘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리조트·골프 테마파크 등 유치 추진차별화된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로“완도가 지닌 비교 우위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해양치유산업으로 모두가 잘사는 ‘치유의 섬 완도’를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지난해 개관해 해양치유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며 ‘천만 관광객 유치’ 비전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된 해양치유 콘텐츠로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해양치유시설과 웰니스 관광, 바이오산업이 융복합된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신 군수와의 일문일답. -해양치유란. “해양치유는 깨끗한 해양기후와 바닷물,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해변에서 노르딕워킹과 요가, 필라테스 등을 통해 바닷물의 미세한 공기 입자인 해양 에어로졸을 흡입, 호흡기 치료를 돕는다. 또 갯벌과 해조류를 이용해 피부 미용을 하거나 피부 질환을 치료하고 항염 작용이 우수한 해수로 목과 허리디스크, 관절염 등의 통증을 완화한다.”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한 이유는. “대부분의 지방처럼 완도도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완도만의 장점을 살릴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발굴에 나섰다. 완도는 해저가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깨끗한 바닷물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갖췄다. 또 미세먼지가 적어 대기질이 좋고 공기 중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나 많다. 비교 우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의 장점을 살릴 완도만의 미래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선택했다. 2015년 해양치유산업을 직접 기획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했고 새로운 산업으로 받아들여졌다. 2017년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100여년 전부터 해양치유산업이 발전했고 독일의 경우 시장 규모 45조원에 일자리가 45만개나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면 3만여개의 일자리와 4조 2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지방소멸 극복과 국민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전망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7740㎡ 규모의 해수,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 테라피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했다. 1층에서는 대규모 해수풀장 ‘딸라소풀’에서 아쿠아로빅 등의 수중 운동과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통해 근육통 해소 등 근골격계 질환을 완화하고 해조류를 활용한 거품 테라피와 해수 미스트실의 호흡기 질환 개선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층 치유 전문 프로그램실에선 전문 장비로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해수,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스팀 샤워와 해조류 입욕 테라피, 피부 마사지, 음악과 향기 등의 오감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센터 개관 이후 현재까지 4만 7000여명이 다녀갔고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이 ‘매우 만족’을 표했다. 96%는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해양치유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양치유센터가 ‘웰니스 관광지’와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해양치유산업 발전 전략은.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인 완도는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의학적 공신력 확보를 위해 대학병원과 함께 효용성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이용객의 건강 정보와 공공 건강 정보 등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완도형 인공지능(AI) 알고리즘’도 개발하고 있다. 또 7월 6일을 ‘해양치유 기념일’로 지정하고 해양치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해양치유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해양치유산업은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이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해양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은.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기후와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치유공원,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각종 치유시설의 연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규모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해 완도를 세계적인 힐링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방안도 마련했다. 체류형 치유 방문객 유치를 위한 호텔과 리조트, 골프 테마파크 등의 민자 유치도 추진한다. 또 보길도 등 갯돌과 파도 소리를 통한 ‘소리 치유’와 윤선도 유적의 ‘문학 치유’, 청산도 슬로시티 등의 다양한 섬 자원과 해양치유를 연계해 완도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620만명의 관광객이 완도를 찾았는데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되면 천만 관광객 시대가 기대된다.”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은. “전국 해조류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완도는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해조류로 만든 화장품을 미국과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등 5개국으로 수출했다. 지난해 8월 준공한 해양바이오공동협력연구소에서는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립 등을 통해 연구·생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등 해조류 기반 신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 해조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이례적으로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담수나 비료를 쓰지 않아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영국과 캐나다 등 각국의 해조류 양식 관계자들이 완도를 찾았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에서 한미 에너지부 국제 공동 연구개발 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를 방문했다. 11월에는 미국 에너지고등계획원을 방문해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할 계획인데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해조류 탄소 흡수원 지정의 발판이 될 것이다.”
  •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워요”… 수능 날 긴장되면 복식호흡!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워요”… 수능 날 긴장되면 복식호흡!

    집중·판단력 위해 최소 6시간 숙면스트레스로 장 예민… 섬유질 권장카페인 많은 커피보단 녹차·홍차가벼운 스트레칭, 두뇌 활동 도움 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체력을 잘 관리했더라도 막판 몰아치기 공부로 병이 생기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최상의 컨디션을 다시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수능을 앞두고 무리하게 잠을 줄여선 안 된다. 집중력과 기억력, 판단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수면이다. 잘 자야 수능 당일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김정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1일 “최소 하루 6시간은 숙면해야 두뇌 활동에 최적의 상태가 된다”며 “수면 시간을 줄이면 생체리듬이 깨져 오히려 학습 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물론 수능이 임박하면 잠드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땐 온수로 가볍게 샤워하거나 짧게 족욕을 하면 도움이 된다. ●가벼운 온수욕·짧은 족욕 수면에 도움 음식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장이 예민해지기 쉬운 수험생은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나 치킨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대신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콩, 두부, 생선 등을 먹는 게 좋다. 육류보다는 구이, 튀김보다는 수육이나 보쌈 요리가 좋다. 수험생은 신체 활동이 적어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이때 채소나 과일, 김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비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고석재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인 약재 ‘마’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약재 ‘마’, 소화 돕고 피로 해소에 도움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는 각성 효과를 일으켜 순간적으로 잠을 쫓을 순 있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이나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각성 효과가 끝난 뒤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도 있다. 상큼한 맛의 레몬차나 루이보스차 등으로 대체하는 게 좋고 꼭 카페인이 필요하다면 녹차나 홍차를 마시는 게 낫다.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체력 유지의 기본이다. 스트레칭이나 줄넘기, 달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30분 정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두뇌 활동이 향상된다.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목덜미 근육이 뭉치면 긴장성 두통이 올 수도 있어 1시간마다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다만 농구나 축구 등 격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쌓여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정신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미온수로 반신욕을 하면서 쉬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자기 전에 명상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어도 좋다. 김은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늘 하루 목표의 80% 이상만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 과도한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나에게 어려운 문제는 남에게도 어렵고, 내가 시간이 부족하면 남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그래도 안정되지 않으면 복식호흡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렌즈보단 안경… 졸음 유발 비염약 주의 컨디션을 잘 관리하더라도 아프면 모든 게 무너질 수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시리고 뻑뻑해 문제지를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다. 가을철 비염도 공부를 방해하는 주된 질병이다. 김정하 교수는 “비염 약은 졸음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수험생에게 치명적”이라며 “되도록 부작용이 덜한 약을 처방받거나 환기를 자주 하는 등 환경 개선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 농어촌버스 공영화로 ‘교통복지’… 예산은 과제

    농어촌버스 공영화로 ‘교통복지’… 예산은 과제

    전국에서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운영체제를 민영제에서 공영제로 전환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 지자체가 직영해 경영난으로 인한 운행 중단을 막거나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강원 양구군은 농어촌버스 공영제를 내년 1월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 1월 버스공영제TF팀을 구성한 뒤 연구용역과 주민공청회를 했고, 최근에는 관련 조례를 공포했다. 지난달 초 운수사인 현대운수와 버스, 건축물, 토지와 노선, 영업권을 양수·양도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양구군은 공영제로 전환하면서 요금도 전면 무료화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공영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무주군도 공영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나온 버스 공영제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운수사와 공영제 전환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공영제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전남 신안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2007년 공영제를 시행한 뒤 운행 대수를 22대에서 75대, 노선을 33개에서 117개로 확대해 주민들의 편익을 증대했다. 강원 정선군도 2020년 공영제를 도입하면서 운행 대수를 22대에서 35대, 노선을 66개에서 77개로 늘려 호평받고 있다. 신안군과 정선군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각각 230%, 155% 늘었다. 그러나 공영제로 인해 재정 부담이 커지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다. 신안군이 공영제로 바꾼 뒤 한 해 투입하는 예산은 59억원으로 민영제 시절 5억원보다 10배 이상 늘었고, 정선군도 22억~25억원에서 60억원으로 2.5배가량 증가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비교적 인구와 버스 노선이 많은 대도시는 공영제보다 투입하는 예산이 적은 준공영제를 택하고 있다. 조규석 한국운수산업연구원 부원장은 “공영제로 바꾸면 별도 부서나 공기업 등의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 데다 조직이 관료제화돼 생산성 저하를 불러오고, 지자체장을 투표로 뽑는 민선제의 특성상 주민들의 운행 대수, 노선 증설 등의 요구를 외면할 수도 없어 예산은 갈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취지는 좋지만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다”고 지적했다.
  • 檢,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檢,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왼쪽·54)씨와 김영선(오른쪽·64)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하며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지방선거 예비후보 이모씨와 배모씨 등 2명도 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11일 오후 4시 47분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명씨는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명씨가 공천 대가로 김 전 의원의 회계 담당자였던 강혜경씨를 통해 9000여만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명씨는 또 2021년 말 지방선거 예비후보 이씨와 배씨에게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각각 1억 2000만원씩 총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대선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81차례의 여론조사 비용 중 일부를 이씨와 배씨에게서 받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최근 예비 후보 중 한 명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돈을 건넸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이틀간의 검찰조사에서 “공천 개입은 없었다. 건넨 돈은 채무 변제용”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명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현재 명씨와 김 전 의원 모두 “김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은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고, 예비후보자들에게 받았다는 돈은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과 강씨가 자신 몰래 벌인 일”이라고 주장한다. 해당 의혹을 폭로한 강씨는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강씨가 명씨와 김 전 의원 사이에서 단순히 돈은 건넨 전달자 역할을 한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강씨를 고발하고 명씨, 김 전 의원, 김 소장, 지방선거 예비후보 2명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게 발단이 됐다. 하지만 창원지검은 지난달 10일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에 맞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내사 종결 처리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를 받고 있다. 창원지법은 “명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4일 오후 2시부터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재택 임종’ 선진국 日… 저렴한 방문 진료·돌봄 통합 노력 있었다

    ‘재택 임종’ 선진국 日… 저렴한 방문 진료·돌봄 통합 노력 있었다

    의료와 돌봄 잇는 ‘사쿠종합병원’퇴원 후 간호사가 주기적 방문1회 진료 1만원꼴, 부담도 낮춰방문 진료의 명소 ‘홋지노롯지’ 오전엔 외래, 오후엔 방문 진료부엌‧놀이방 등 커뮤니티 역할도초고령사회 한일 전혀 다른 임종‘내 다다미방에서’ 생 마치는 日‘퇴원은 죽어서야’ 열악한 한국 한국은 내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가 된다. 11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48.9%는 건강이 나빠져도 집에서 지내길 원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10명 중 7명이 병원과 시설을 전전하다 집 밖에서 임종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을 찾아 한국의 노인 돌봄 방향을 모색했다. 일본은 200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일본인들은 대부분 ‘다다미방’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어 해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사망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병원의 목표는 환자를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거예요.” 지난달 30일 일본 나가노현 사쿠시 사쿠종합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사토 후미에는 ‘대다수 한국 노인은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는 기자의 얘기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사쿠종합병원에서는 입원과 동시에 환자와 상의해 퇴원 후 받을 재택 서비스 계획을 수립한다”며 “병동 간호사와 방문 간호사가 함께 집으로 찾아가기 때문에 환자들이 퇴원해도 안심한다”고 말했다. 사쿠종합병원은 의료와 돌봄을 잇는 대표적인 병원이다. 환자가 입원하면 케어매니저가 환자 상태에 맞는 ‘퇴원 후 재택 서비스’를 설계하고, 이 계획에 따라 방문간호사가 환자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간호한다. 우리의 노인장기요양보험 격인 개호보험 등급에 따라 월 방문 횟수 등 서비스 형태가 달라진다. 방문 진료 비용은 1회에 약 1만 엔(9만 800원)으로 이 중 환자가 내는 돈은 1000엔~2000엔(9000원~1만 8000원) 사이다. 나머지는 의료보험과 개호보험에서 지원한다. 이성한 사쿠대 인간복지학과 교수는 “사쿠시의 재택 임종률은 전국에서 상위권”이라며 “재택 의료와 재택 돌봄 등 퇴원 후 돌봄 시스템으로 연계되는 기반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인이 의료기관에서 사망하는 비율은 2005년 82.4%에서 2020년 69.9%로 감소하는 추세다.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있는 ‘홋지노롯지’는 방문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법인 오렌지그룹이 2020년 창업한 곳으로 월~토요일 오전(9~12시) 외래 진료를 하고, 나머지는 병원 인근에 사는 150여명의 재택 치료 환자들 집에 의료진이 찾아가는 ‘방문 진료’ 중심으로 돌아간다. 환자의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을 때 요청을 받고 출동하는 ‘왕진’을 포함해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후지오카 사토코 공동대표는 “진료소지만 주민 누구나 언제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역할도 한다”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학생과 고령자가 교류하는 방과후교실, 장애아동을 위한 낮 시간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했다. ‘홋지라는 마을의 롯지(오두막)’라는 이름에 걸맞게 목조 건물 안에 큰 부엌과 놀이방이 있어 가정집처럼 아늑하다. 일본은 초고령사회에 일찌감치 대비했다. 1983년부터 집에서 임종하길 원하는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료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방문간호 수가(서비스의 대가)를 만들었다. 이후 방문간호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방문간호 스테이션’이 2010년 5731곳에서 지난해 1만 5697곳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노인들이 가능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집)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간호·복지·예방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9.1%인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령 사회에 연착륙했으나 ‘단카이세대’(1947~49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 전체가 후기 고령자(75세 이상)가 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노인 재택 돌봄에 투자를 집중하는 중이다. 서비스의 양과 질이 확대되면서 개호보험 보험료는 2000년 2911엔(2만 6400원)에서 지난해 6014엔(5만 4600원)으로 2배 넘게 올랐다. 반면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장기요양 재정 계획을 아직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한 번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고, 시설 또한 열악하다. 노인 돌봄 서비스 인력도 부족하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인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고민하고 있으나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아직 막막한 실정이다.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다양한 돌봄 인프라를 개발하고 요양병원과 시설, 재택 돌봄 간 연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법적 기반은 마련됐다. 국회는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을 제정했다.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합돌봄법은 노인 돌봄 정책의 전환점”이라며 “지자체에서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與, ‘보조금 지원·주 52시간 제외’ 반도체 특별법 발의…여야 합의 관건

    與, ‘보조금 지원·주 52시간 제외’ 반도체 특별법 발의…여야 합의 관건

    국민의힘이 보조금 등 정부의 재정 지원 규정과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 등을 담은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특별법안’(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력·용수 등 산업기반시설을 신속하게 조성·지원하고 여기에 필요한 보조금 등 재정 지원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도체 연구·개발(R&D) 종사자에 대해선 노사 당사자 간에 합의가 있을 경우 주 52시간제를 적용받지 않도록 예외를 둘 수 있게 했다. 근로소득 수준, 업무 수행 방법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당사자 간 서면 합의로 근로 시간, 휴일 및 휴일 근로에 대한 별도 기준을 적용받는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업 관련 정부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부가 5년 단위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 의원은 법안 제안 이유에서 “반도체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우리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9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회기 내에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기국회에 통과하게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받고자 (야당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 예외 규정’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추후 여야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간담회 내용을 전하며 “근로 시간 문제 등 다른 이슈를 (반도체 특별법에) 연계하면 (법안) 처리 속도만 늦어지게 될 것”이라며 “압축적, 핵심적으로 빨리 정리해서 진행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다. 또한 민주당은 여당의 ‘보조금 지원 임의 규정’에 대해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의원은 “직접 지원을 강제 규정이 아니라 임의 규정으로 넣었다”며 “반도체 R&D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도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졌을 때 탄력적으로 (근무 시간을) 적용할 수 있게끔 제한을 뒀다”고 강조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영덕교육지원청 주차장 공사 지방계약법 위반 지적

    김경숙 경북도의원, 영덕교육지원청 주차장 공사 지방계약법 위반 지적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은 11일 진행된 경북도교육지원청(포항·영덕·울릉) 행정사무감사에서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주차장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먼저 “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주차 시설 정비 사업 계획을 하면서 우천 및 폭염을 대비하고 교직원 복지와 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해 3면의 주차장 시설을 만들었지만, 계획서·설계용역서와는 다르게 차고 증축 면적이 줄어들고 담장 공사도 보이지 않는 데다가 개별 칸막이와 천장을 설치하고 창문을 제거한 설계변경 과정에 대해 이해가 가질 않는다. 설계 변경시 기획재정부 계약 예규에 따라 ‘설계 변경 시 산정단가에 낙찰률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하는바’라고 예규되어 있는 사항인 만큼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행정이기에 명백한 지방계약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차장을 만들면서 칸막이와 자동셔터를 설치한 공사는 일반적인 행정기관의 주차장 형태로는 볼 수 없는 사례로 더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음에도 주차 면적도 축소하고 주차 면수도 3칸의 주차 공간만 증축한 것은 부적정한 시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사 결정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해 국가 재산의 손실과 지역 주민의 민원을 일으키는 등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공무원에 대한 문책과 예산 손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어 본 건과 관련해 특정 감사를 요청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일 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 “다다미방에서 임종”…‘늙으면 병원’ 고리 끊는 日

    “다다미방에서 임종”…‘늙으면 병원’ 고리 끊는 日

    한국은 내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가 된다. 11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48.9%는 건강이 나빠져도 집에서 지내길 원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10명 중 7명이 병원과 시설을 전전하다 집 밖에서 임종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을 찾아 한국의 노인 돌봄 방향을 모색했다. 일본은 200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일본인들은 대부분 ‘다다미방’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어 해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사망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병원의 목표는 환자를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거예요.” 지난달 30일 일본 나가노현 사쿠시 사쿠종합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사토 후미에는 ‘대다수 한국 노인은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는 기자의 얘기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사쿠종합병원에서는 입원과 동시에 환자와 상의해 퇴원 후 받을 재택 서비스 계획을 수립한다”며 “병동 간호사와 방문 간호사가 함께 집으로 찾아가기 때문에 환자들이 퇴원해도 안심한다”고 말했다. 사쿠종합병원은 의료와 돌봄을 잇는 대표적인 병원이다. 환자가 입원하면 케어매니저가 환자 상태에 맞는 ‘퇴원 후 재택 서비스’를 설계하고, 이 계획에 따라 방문간호사가 환자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간호한다. 우리의 노인장기요양보험 격인 개호보험 등급에 따라 월 방문 횟수 등 서비스 형태가 달라진다. 방문 진료 비용은 1회에 약 1만 엔(9만 800원)으로 이 중 환자가 내는 돈은 1000엔~2000엔(9000원~1만 8000원) 사이다. 나머지는 의료보험과 개호보험에서 지원한다. 이성한 사쿠대 인간복지학과 교수는 “사쿠시의 재택 임종률은 전국에서 상위권”이라며 “재택 의료와 재택 돌봄 등 퇴원 후 돌봄 시스템으로 연계되는 기반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인이 의료기관에서 사망하는 비율은 2005년 82.4%에서 2020년 69.9%로 감소하는 추세다.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있는 ‘홋지노롯지’는 방문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법인 오렌지그룹이 2020년 창업한 곳으로 월~토요일 오전(9~12시) 외래 진료를 하고, 나머지는 병원 인근에 사는 150여명의 재택 치료 환자들 집에 의료진이 찾아가는 ‘방문 진료’ 중심으로 돌아간다. 환자의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을 때 요청을 받고 출동하는 ‘왕진’을 포함해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후지오카 사토코 공동대표는 “진료소지만 주민 누구나 언제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역할도 한다”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학생과 고령자가 교류하는 방과후교실, 장애아동을 위한 낮 시간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했다. ‘홋지라는 마을의 롯지(오두막)’라는 이름에 걸맞게 목조 건물 안에 큰 부엌과 놀이방이 있어 가정집처럼 아늑하다. 일본은 초고령사회에 일찌감치 대비했다. 1983년부터 집에서 임종하길 원하는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료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방문간호 수가(서비스의 대가)를 만들었다. 이후 방문간호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방문간호 스테이션’이 2010년 5731곳에서 지난해 1만 5697곳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노인들이 가능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집)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간호·복지·예방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9.1%인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령 사회에 연착륙했으나 ‘단카이세대’(1947~49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 전체가 후기 고령자(75세 이상)가 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노인 재택 돌봄에 투자를 집중하는 중이다. 서비스의 양과 질이 확대되면서 개호보험 보험료는 2000년 2911엔(2만 6400원)에서 지난해 6014엔(5만 4600원)으로 2배 넘게 올랐다. 반면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장기요양 재정 계획을 아직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한 번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고, 시설 또한 열악하다. 노인 돌봄 서비스 인력도 부족하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인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고민하고 있으나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아직 막막한 실정이다.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다양한 돌봄 인프라를 개발하고 요양병원과 시설, 재택 돌봄 간 연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법적 기반은 마련됐다. 국회는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을 제정했다.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과 일대일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합돌봄법은 노인 돌봄 정책의 전환점”이라며 “지자체에서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일본 섬마을 독도 도발에 대해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 일본 섬마을 독도 도발에 대해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일본이 지난 9일 일본 시마네현 담당의 기초자치단체인 오키노시마초에서 열린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 영유권 확립 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에서 제기한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박성만 의장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한국의 독도 불법 점검이 70년이 지났다’는 억지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고 “26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지는 독도에 대한 도발행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정립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일본은 매년 1월 국회 외무상 발언, 2월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 3월 교과서 검정, 5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를 통해 날조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며 국제사회에 독도가 영유권 분쟁 지역임을 이슈화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동의료원·경북도립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동의료원·경북도립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지난 8일 안동의료원, 경북도립대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동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관사의 정리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의사들의 근무 태만이 심각하므로 근태 시스템을 홍채인식 방식으로 변경할 것과 마약류 재고 관리 철저를 요구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경북 내 3개 의료원 중 안동의료원의 직원 수와 임금이 가장 적으며, 이에 따른 조직 내 갈등과 인사 불만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조직 문화 전반의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난임센터의 평가가 맘카페 등에서 불친절하고 부정적이라는 점과 임신 성공률이 올해 기준 13%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의료장비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 설정 필요성과, 그동안 개최한 위원회 대면 심의 결과 자료가 부실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병상 가동률이 30%에 불과하고 작년 32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안동의료원이 공공의료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작년 32억 원 적자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4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영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대해 의회와 소통이 부족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3개 의료원 간 임금 비교에서 안동의료원의 임금이 동일 직종, 직급 대비 다소 낮아 직원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고, 공공의료원으로서 산부인과나 난임센터 등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특성화를 통해 임신·출산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국대로의 통합을 앞두고 학과가 11개에서 4개로 축소되는 것에 대해 규모와 질적 보완이 필요하며, 기존 도립대 학생들에게 제공되던 통학버스, 기숙사 등 복지 혜택이 통합 후에도 기존 도립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재학생에게 유지되기를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22년 100%, 23년 97.4%였었던 신입생 충원율이 올해는 53.8%대로 급감해 정원 미달에 따른 대비책들을 마련해야하며, 학과 통폐합으로 인한 기존 시설물들의 활용방안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통합 과정에서 경북도립대가 안동대에 흡수되지 않고 동등한 공공캠퍼스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비가 필요하며, 국내 명문대 및 외국 대학과 복수학위제 연계 및 광역비자제도를 통한 외국인 학생 유치 방안을 제안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통합학교 교명에 대해 1순위였던 글로컬대학이라는 교명을 사용할 수 없어 2순위였던 경국대학교가 선정된 점에 대해 준비성 없는 통합 과정에 대해 지적했으며, 올해 대학정원이 47만명인데 비해 작년 출생아는 23만명인 것을 언급하면서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특성학과를 육성하고 지방대가 살아남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올해 정원의 40% 정도 미달될 것으로 예상되어 학생 수 미달에 대한 자구책 마련,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의 필요성, 경북도의 산업 정책에 맞는 특성화된 과 육성, 기숙사 1인 1실로 변경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은 통합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2.73:1에 그쳐 이후 정시모집에서 학생 수가 미달이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하며, 경국대라는 교명에 대한 재검토와 통합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하여 경상북도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이자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11일 경북행복재단, 경북호국보국재단,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 경기교육청, ‘경기형 적정규모 학교 최적화 모형’ 도입···소규모 학교 통합 ‘뼈대’

    경기교육청, ‘경기형 적정규모 학교 최적화 모형’ 도입···소규모 학교 통합 ‘뼈대’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맞춰 소규모 학교를 통합 운영하거나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별 학교 규모를 최적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도 교육청은 11일 5가지 유형의 학교 조성 계획을 담은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발표했다. 5가지 유형 중 ‘거점형’(Center)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주변의 소규모 학교들을 통합 운영한다. 방식 중 하나는 인구 소멸 지역의 초등학교 가운데 거점 학교를 지정해 인근 소규모 초등학교 여러 곳의 고학년 학생들이 통학하도록 하고, 나머지 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분교로 지정하는 형태이다. 또 다른 방식은 소규모 학교 여러 곳을 묶어 공동 학군으로 지정하고, 학군별로 인근 거점학교의 교육시설을 공유하는 것이다. ‘개편형’(Create)은 앞으로 학교 수 감소로 시·군을 넘나들며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고 기숙형 학교로 개편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통합형’(Combine)은 인접한 초·중·고교를 합친 통합 운영학교를 마련하고 폐교 부지에는 특목고, 대안학교, 온라인 학교 등 여러 학교를 설립하는 방식이다. ‘복합형’(Complex)은 폐교 부지를 공유학교, 늘봄학교 등으로 활용하거나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주차장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확장형’(Connect)은 각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기존 폐교 부지를 주민을 위한 주거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9월 교육부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 권고기준’에 해당하는 학교의 학부모들 가운데 과반수의 응답 및 동의를 받아 이 같은 내용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각 교육지원청은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에 관한 세부 내용을 결정해 내년도 시행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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