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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 재난대응 훈련 3년 연속 ‘우수’

    도봉, 재난대응 훈련 3년 연속 ‘우수’

    서울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안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가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평가는 ▲단계별 지표(훈련기획 및 설계, 훈련실시, 훈련환류 등) ▲가점 지표(훈련 동영상 유튜브 채널 게시 등) ▲감점 지표(통합 연계훈련 미실시 등) 등의 기준으로 실시됐다. 도봉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전기차 대형화재 훈련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능력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난 10월 25일 도봉공영차고지에서 전기차 대형화재 및 버스 교통대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하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굿 라이프(이냐키 아발로스 지음, 엄지영 옮김, 이유출판) 프리드리히 니체의 위버멘시, 마르틴 하이데거의 실존주의, 오귀스트 콩트의 실증주의 등 현대철학의 주요 사상을 차라투스트라의 집, 하이데거의 은신처, 자크 타티의 거주 기계 등 일곱 개의 주택으로 소개한다. 집을 지었던 시기의 사회상과 건축가의 생각을 살피고, 당대의 사유가 어떻게 건축으로 구현됐고 생활 양식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건축이 우리에게 무엇이며 그 형식은 어때야 하는지, 건축이 과연 ‘굿 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는지를 묻는다. 280쪽, 2만 4000원. 비커밍 어스(페리스 제이버 지음, 김승진 옮김, 생각의힘) 생명과 지구는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를 조성하며 함께 진화했고, 지구는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생물학적 요인과 지질학적 요인의 공진화를 추적하고자 지하 1.5㎞ 깊이 폐광 실험실부터 아마존 우림의 325m 높이 초고층 관측탑 꼭대기, 시베리아의 자연보호 구역 등 지구 곳곳을 누볐다. 이를 통해 생명이 스스로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진화에 관여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존재임을 밝혀낸다. 416쪽, 2만 2000원. 여성사, 한 걸음 더(한국여성사학회 지음, 푸른역사) 고대에서 현대까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면서 다양하고 폭넓게 여성과 여성의 역사를 조망했다. 가부장제와 가족이라는 전통 주제는 물론 여성사와 동물사를 연결 지어 본다. 한국전쟁 이후 양장점 성업을 분석하며 젠더 경제사를 파고들기도 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제기되는 여성사 이론화 필요성이나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를 기억해야 할 이유 등 한국여성사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5가지 주제로 연구자들이 쓴 46편의 글을 묶었다. 464쪽, 2만 8900원. 프랑스 예술기행(최인숙 지음, 한길사) 빈센트 반 고흐에서 샤를 보들레르까지 24명의 화가·음악가·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프랑스 전역에 퍼져 있는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이 예술적으로 영향받은 마을을 소개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고흐가 아꼈던 아를의 황금빛 가을 들판을 지나 인상주의 음악의 새 시대를 연 클로드 드뷔시의 ‘바다’가 탄생한 욘 지방의 비쉔 마을, 파격적인 상징주의 시의 대가 보들레르가 거닐던 파리 생루이섬까지, 프랑스를 종횡무진하는 책을 읽다 보면 프랑스의 한 마을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296쪽, 2만 3000원.
  • 작년 공공부문 부채 1673조 ‘최대’… 국민 1인당 3233만원꼴 [뉴스 분석]

    작년 공공부문 부채 1673조 ‘최대’… 국민 1인당 3233만원꼴 [뉴스 분석]

    지난해 국가채무와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 일반정부 부채가 60조원 넘게 뛰면서 공공부문 부채는 역대 최대치인 1673조원을 찍었다. 국민 1인당 3233만원의 나랏빚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부채 통계를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로 나눠 관리한다. 일반정부 부채는 국가채무에 중앙·지방의 349개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포함한 것이다. 공공부문 부채는 일반정부 부채에 중앙·지방의 158개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더한 것이다. 국가채무는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에, 일반정부 부채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비교에 주로 사용된다. 공공부문 부채는 공공부문 재정 건전성을 살펴보기 위한 지표다. 지난해 중앙과 지방정부를 더한 국가채무는 1126조 8000억원이었다. 일반정부 부채는 1217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0조 1000억원 늘었다. GDP 대비 비율은 0.9% 포인트 오른 50.7%였다. 일반정부 부채가 GDP의 50%를 넘어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IMF의 집계 대상국(37개국) 중 21번째로 높다. 국고채가 58조 6000억원 증가하는 등 중앙정부 회계·기금 부채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중앙정부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는 4조원 늘어난 59조원이었다. 새출발기금 등 가계·기업 지원과 공공투자 확대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채는 1조 9000억원 늘었다. 서민금융진흥원 부채도 청년 자산형성 사업 등으로 8000억원 증가했다. 일반정부 부채 중 장기부채 비율은 88.1%였다.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는 1673조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조 6000억원 증가했다. GDP 대비 비율은 69.7%였다. 2019년 이후 상승하는 추세다. 비금융공기업 부채가 545조 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8조원 늘었다. 특히 한전·발전자회사 부채는 전력 구입대금과 공사채 등의 증가로 전년보다 12조 9000억원 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역시 정책사업 확대로 부채가 6조 8000억원 늘었다. 공공부문 부채 중 장기부채 비율은 84.4%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늘었던 부채 증가폭은 줄어드는 흐름”이라면서도 “다른 국가들은 부채비율이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자치구와 비상경제회의 “혼란 속 지방정부 역할을”

    오세훈 서울시장, 자치구와 비상경제회의 “혼란 속 지방정부 역할을”

    오세훈(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장이 12일 시청에서 25개 자치구청장과 지역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구 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당분간 국정 안정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민생 경제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필형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동대문구청장)은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 하윤수 부산교육감 벌금형… 당선무효 확정

    하윤수 부산교육감 벌금형… 당선무효 확정

    2022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포럼을 설립해 선거사무소처럼 운영하는 등 관련 법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윤수 부산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하 교육감은 직을 즉시 상실했고 국민 세금으로 지원받은 10억원 넘는 선거비용도 반납해야 한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2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 교육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교육자치법 49조는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을 준용하고 있어 당선된 선거와 관련한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되고 곧바로 교육감 지위를 잃게 된다. 하 교육감은 2021년 선거 유사 기관인 포럼 ‘교육의 힘’을 만들어 대규모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부산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선거 공보 학력에 졸업 당시가 아닌 현 시점 기준으로 변경된 교명을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과 2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됐고, 이날 대법원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 포럼 ‘교육의 힘’은 하 교육감을 선거에 당선시키고자 한, 선거운동 목적 기관으로 인정된다고 대법원은 판단했다. 하 교육감의 학력 허위 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상 학교명 게재 방식을 엄격하게 정하고 있고 예외가 인정된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유죄로 인정했다. 당선무효형 확정 고지를 받은 당선자는 30일 이내에 선관위에 국고로 지원받은 선거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 尹, 내란‧김건희특검법 거부권 행사 가능성… 14일 탄핵 결과가 변수

    尹, 내란‧김건희특검법 거부권 행사 가능성… 14일 탄핵 결과가 변수

    야당이 발의한 네 번째 김건희여사특검법과 내란 행위 특검법이 12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공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윤 대통령이 이날 탄핵과 수사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히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정조준한 이 두 특검법에 대해서도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검을 추진하려는 야당과 이를 막으려는 윤 대통령 간 수싸움이 본격 시작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여사특검법은 김 여사의 15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가방 수수, 2022년 지방선거, 올해 총선 개입, 지난 대선 부정선거,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등의 의혹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명, 비교섭단체가 1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하는 구조다. 김여사특검법에 앞서 통과된 내란특검법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의혹 전반을 수사하도록 했다. 두 특검법은 기존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지 않을 경우 후보자 중 연장자가 자동 임명되는 규정을 두고 있다. 다만 이미 윤 대통령이 앞서 세 차례 야당 주도로 통과된 김여사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이번에도 재의를 요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변수는 14일 윤 대통령의 2차 탄핵 표결 결과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는다. 야당은 한 총리가 권한대행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권한대행도 거부권을 쓸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선 한 총리가 거부권 행사를 쉽게 하지 못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또는 한 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재의결에서 여당 내 이탈표가 8표 이상 나와 가결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김여사특검법과 내란특검법에 각각 여당 이탈표는 4표, 5표(찬성 기준)가 나왔다. 지난 7일 세 번째 김여사특검법 재표결 때도 여당에서 이탈표가 6표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민주당의 다른 관계자는 “김여사특검법은 국민의힘이 거부하더라도 내란특검법은 여당이 재의결에 동의해 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앞서 내란 상설특검도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설특검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야당은 상설특검을 먼저 꾸려 빠르게 수사를 진행한 뒤 내란 일반특검이 구성되면 수사 결과를 넘겨받아 이른바 ‘이어달리기’식 수사로 윤 대통령을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안전공제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안전공제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가 제안한 ‘경북도교육청 학교안전공제및사고예방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 지난 1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학기제,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방식이 기존의 교실을 넘어 다양한 학습 형태를 띠면서 최근 들어 학교 안전사고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3년 학교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1년 전(14만 9339건)보다 29.4% 증가한 19만 3177건의 학교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체육 활동 중에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가 6만 9421건(35.9%)으로 가장 많았으며 갈수록 학교안전공제회 신청 건수는 늘어나고 있다. 2024년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채아 위원장은 “도교육청은 2007년 학교 안전공제 기금을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지만 설치 이후 현재까지 지방의회 의결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공시 또한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교육청의 모든 예산과 기금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설치되고 운용되어야 한다”고 조례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학교 안전공제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도모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금의 설치 및 조성, 기금의 용도 ▲기금의 관리·운용 ▲잉여금·손실금·차입금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설치·운영 등 조례안을 제안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이번 학교안전공제 예방 및 안전공제 기금의 설치운용과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운영 등으로 교육활동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기금운용을 명시하여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남도의회, 조직개편 단행···의정지원 전담 3개팀 신설

    전남도의회, 조직개편 단행···의정지원 전담 3개팀 신설

    전라남도의회가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정지원 3개 팀과 정보화팀을 신설하고, 유사한 기구(팀) 통폐합과 함께 행정 기능 변화를 반영해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신설된 의정지원1·2·3팀을 사무처 정책담당관실 내에 배치해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2022년) 이후 도입된 제도다. 현재 30명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담해 지원하고 있다. 또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지방의정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 정보화팀을 신설했다. 이 플랫폼은 자치입법 과정을 전산화해 원스톱 의안 처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종이 없는 의회를 실현해 의회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아울러 유사한 기능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정지원팀과 미디어홍보팀을 정책팀과 영상팀으로 각각 통합했다. 의회청사팀은 시설관리팀으로 공보팀은 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 시행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4년 경북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 마무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4년 경북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 마무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11일 2024년도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제출한 5조 4832억원의 편성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613억원을 감액한 5조 4832억원으로 정부의 내국세 결손으로 인한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감소에 따라 예비비와 각종 세출예산을 감액 조정하는 등 애초 예산보다 감소한추 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교육위원회 심사에서는 어려운 교육재정 상황에서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감사인의 전문성 강화, 장애 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방안 마련, 교육예산의 목적 외 사용과 환수 조치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2년 연속 이어진 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교육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이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및 학생스마트기기 보급 등 부정확한 추계 등에 따른 예산 낭비와 감액의 사례가 많아 아쉽다”라며 “앞으로는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른 강력한 환수 조치와 충분한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한 더욱 정확한 예산 편성이 이루어져 어렵게 편성한 예산이 사장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4년도 마지막 교육위원회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돌고래에서 ‘좀비 마약’ 펜타닐 검출···생태계 위협 우려

    돌고래에서 ‘좀비 마약’ 펜타닐 검출···생태계 위협 우려

    미국은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펜타닐 남용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펜타닐 수출국 중 하나로 중국을 지목하고 추가 관세 부과를 공언하면서 ‘21세기 아편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펜타닐의 중독성과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아편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문제는 펜타닐 문제가 자연으로도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의 소변과 대변을 통해 나온 펜타닐은 하수 처리장에서 분해되거나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자연에 유입된 후 생물학적 농축을 거쳐 야생 동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A&M 유니버시티 코퍼스크리스티의 과학자들은 미 해양대기청(NOAA)과 멕시코만에서 서식하는 병코돌고래의 해양 오염 물질 노출 정도를 조사하면서 이 사실을 밝혀냈다. 잘 알려진 돌고래 중 하나인 병코돌고래는 인간처럼 먹이 사슬의 가장 위쪽에 위치해 환경 오염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데 유용한 비교 모델이면서 지방층이 두꺼워 조직 채취도 안전한 해양 동물이다. 연구팀은 살아 있는 야생 병코돌고래 83마리와 죽은 병코돌고래 6마리에서 조직을 얻어 지방층에 축적된 각종 환경 오염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살아 있는 돌고래 중에서는 18마리, 죽은 돌고래에서는 전부 펜타닐이 검출됐다. 야생 동물에서 이렇게 높은 비율로 펜타닐 성분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아직까지는 극소량이 검출돼 해산물 섭취를 금지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이 낮은 농도의 펜타닐이 돌고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동물뿐 아니라 인간들에게도 충격적인 경고인 점은 확실하다. 펜타닐 남용이 이렇게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줌과 동시에 돌고래들이 펜타닐에 오염된 먹이를 먹고 체내에 펜타닐에 축적된 것처럼 인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마약 남용과 환경 유입을 차단할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경고나 마찬가지다.
  • “증상은 ‘이것’ 뿐이었다”…돌연 ‘췌장암 말기’ 선고받은 50대男 사연

    “증상은 ‘이것’ 뿐이었다”…돌연 ‘췌장암 말기’ 선고받은 50대男 사연

    영국의 한 50대 남성이 지속적인 아랫배 통증을 겪은 후 췌장암 말기를 진단받아 올해 크리스마스가 가족들과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직 마라토너 리 롤린슨(51)은 올해 1월부터 지속적인 아랫배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 내원해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받았지만 몸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에 그는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인 신체 반응이라고 여겨 진통제를 복용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극심한 통증을 겪었고, 결국 아들의 축구 훈련을 돕다가 심한 통증으로 쓰러져 사우스엔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한 그는 지난 10월 췌장암 말기를 진단받았다. 그의 주치의는 암이 간으로 전이된 상태라 수술이 불가능하며 여명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췌장암 발병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을 꼽았다. 그의 할아버지는 췌장암 병력이 있었으며 롤린슨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당뇨병을 10년째 앓고 있었다. 롤린슨은 “죽음은 두렵지 않지만 아내와 자식들을 두고 떠난다는 사실이 두렵다”며 “가족들이 곤경에 처했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하고 눈물이 흐를 때 위로해줄 수 없으며 자식들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없다는 사실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가 인생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핀란드 라플란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 ‘침묵의 암’ 췌장암…5년 생존율 5% 이하● 예방 수칙 없지만 위험 요인 피하면 도움 돼‘침묵의 암’이라고 불리는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 이하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그 이유는 대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발견 당시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20% 이내이고, 맨눈으로 보기에 완전히 절제되었다 하더라도 미세 전이에 의해 생존율 향상이 적으며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기 때문이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부 및 허리 통증,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다. 암 전이 정도에 따라 명치 부위와 허리, 등 쪽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한 달 이내에 10㎏ 이상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서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등의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이 나타나기도 하며 허약감, 어지러움, 오한, 근육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아직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 기준은 없지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하지 않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5배 가량 높고 다른 기관에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므로 금연은 다른 암에서와 같이 췌장암의 예방에 필수적이다. 고지방, 고열량 식사를 피하여 비만을 방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도 암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다.
  • 국가 비상시국에 단체로 일본행…의령군의회 ‘외유성 출장’ 논란

    국가 비상시국에 단체로 일본행…의령군의회 ‘외유성 출장’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정국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의령군의회가 ‘외유성’으로 의심되는 국외 출장을 떠나 비판받고 있다. 12일 군의회 등에 따르면 김규찬 의장을 포함한 의원 10명(국민의힘 5명·무소속 5명) 전원과 의회 직원들은 지난 9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일본 나리타, 요코하마, 신주쿠 긴자, 오사카, 간사이 등 일본 주요 도시를 둘러보고 13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출장 경비는 의원 1명당 280만원씩 총 2800만원이다. 이 중 2326만원은 군의회 예산이고 나머지 474만원은 의원 10명이 부담한다. 군의회는 일본 도시 재생, 문화 관광, 의료복지 등 사례를 둘러보고 군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살핀다는 취지로 출장을 계획했으나, 시기상 맞지 않다는 비판이 거세다. 전남도의회, 대전시의회, 경남도의회, 인천시의회, 포항시의회 등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국가 비상상황을 고려해 잇따라 국외 출장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 상황에서 국외 출장을 고집한 게 맞느냐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이번 군의회 출장지에는 오사카성, 다이센 일본정원 등 주요 관광 명소도 포함됐다. 출장지에서 살펴본다는 도시재생 등 사례들이 의령군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시선도 있다. 의령군의회 누리집에는 이러한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무슨 목적으로 일본을 연수하러 간 건지 영수증과 함께 분 시간 단위로 상세히 밝히실 수 있느냐. 원래 하던 거다, 계획되어있던 거다, 그런 말씀 하려면 그냥 돌아오지 말라”거나 “국민이 밤낮으로 잘못된 나라를 바로 세우려 애쓰는 마당에 참으로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 일본 관광 출장을 가서 뭐 하고 오려 하느냐. 뭐 얼마나 대단한 걸 배운다고 국가와 국민을 버리고 가느냐”고 지적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도 성명서를 내고 “국가 비상시국에 해외 출장이라니 정신 놓은 것 아니냐”며 “경남도의회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 엄중한 시국 상황에서 긴밀한 대응과 도민 안정을 위해 계획됐던 모든 공무 국외 출장을 전면 취소했다. 군민과 공무원들은 배신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쏟아지는 비판에 의령군의회는 “의원들 출장으로 지역 특성화 사업과 문화 정책개발 등 지역발전 방안 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관광성 외유’ 논란이 끊이질 않는 지방의회 국외출장을 두고 출장 필요성·시기 적시성·경비 적정성 등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받으면 출장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 네번째 ‘김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尹, 거부권 행사 가능

    네번째 ‘김여사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尹, 거부권 행사 가능

    네 번째로 발의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82명 중 찬성 195명, 반대 85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반대 당론을 정하고 표결에 참여했다. 특검법은 김 여사 관련 15가지 의혹을 수사 범위에 포함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가방 수수, 8회 지방선거와 22대 총선 선거 개입, 20대 대선 부정선거, 명태균 관련 사건 등의 의혹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가 각각 1명씩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은 이들 중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특검 후보를 대법원장이 추천하되 야당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비토권’을 담았던 세 번째 특검범에서 달라진 부분이다. 김여사 특검법은 앞서 야당 주도로 세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폐기됐다. 이번에 통과한 김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난 7일 세 번째 특검법 재표결에서 국민의힘에서 6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가결에 필요한 투표 수에서 단 2표가 부족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적의원(300명) 과반이 출석해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 “경황없었다… 기억 안 나”… 침몰하는 금성호 곁에서 조치 없이 떠난 운반선 선장 영장

    “경황없었다… 기억 안 나”… 침몰하는 금성호 곁에서 조치 없이 떠난 운반선 선장 영장

    5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135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이 아무런 조치없이 현장을 떠난 같은 선단의 운반선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달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선원법상 구조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A호 선장에 대해 선원법 위반 및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호 선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은 이날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사고 당시 함께 조업하던 같은 선단의 운반선 A호는 135금성호 전복 직후 25m 근접거리에 있었음에도 구조 작업을 하지 않은 채 사고 현장을 벗어나 부산 남항으로 이동해 어획물을 위판했다. 여러 배가 함께 조업하는 선망어업에서 A호는 어획물을 잡는 역할을 담당하는 본선인 135금성호로부터 고등어 등 어획물을 1차로 퍼간 운반선이었다. A호 선장은 해경 조사과정에서 “경황이 없었다”,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는 A호 선장을 상대 ‘선원법’ 위반과 유기치사의 혐의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선사 측에서 어선 A호에 대해 부산으로 회항할 것에 대해 관여했는지와 사고 관련 증거은닉 정황이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135금성호에 승선 중이던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의 승선원 중 13명(한국인 4명, 외국인 9명)만이 구조됐고, 5명(한국인 5명) 사망, 9명(한국인 7명, 외국인 2명)이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 “지방정부 역할 매우 중요”…吳시장·서울 구청장 모여 비상경제회의 개최

    “지방정부 역할 매우 중요”…吳시장·서울 구청장 모여 비상경제회의 개최

    탄핵 정국서 민생지원 방안 논의“지역경제 현안 신속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시와 자치구는 민생경제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서울 자치구 단체장, 지역경제인들과 함께 개최한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정치적 혼란 속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과 구청장들은 탄핵 정국에서의 민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것은 높은 시민의식과 현장을 빈틈없이 관리해주신 우리 구청장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말에도 많은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자치구에서는 철저한 인파 관리와 안전대책을 마련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민생 대책과 관련, “지역경제 현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특히 2025년 예산을 최대한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물가안정 대책 등을 주문하며 “이러한 위기야말로 지방자치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하다”며 “우리가 힘을 모아 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우리 지역사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도 했다.
  • 아이유도 투어 중 참았다던 ‘이것’…아동 비만 주범으로 꼽혀

    아이유도 투어 중 참았다던 ‘이것’…아동 비만 주범으로 꼽혀

    아동이 가장 많이 찾은 음식 중 콜라를 빼놓을 수 없다. 치킨, 햄버거, 피자와 같은 고열량 음식에는 단골인 콜라가 무조건 등장한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콜라 등 탄산음료가 ‘비만의 주범’으로 찍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콜라가 기피 대상 1호로 자리하고 있다. 아이유도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 100번째 콘서트를 마치고 난 뒤 “난 이제 콜라도 마실 수 있어. 이제 잘 때 마스크도 안 해. 가습기도 안 틀어도 돼. 꿉꿉해 죽는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그간 투어를 위해 참아왔던 자기관리에 대해 소회를 밝힌 것이다. 탄산음료의 산성 성분은 목구멍 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탄산음료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이 함유돼 있다. 당 함량이 높은 식품을 자주 먹으면 혈당이 오르고 내리는 과정이 반복돼 체중 조절을 방해한다. 당 과다 섭취는 체내 중성지방으로 저장돼 살이 찐다. 최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 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8~17세 과체중 이상의 아동·청소년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대사 이상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초가공식품에는 맛과 보존성 등을 위해 식품 추출물이나 합성물이 첨가된다. 가공 과정에서 당·염분·가공지방 등이 많이 들어간다. 콜라와 햄버거, 과자, 햄 등이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 섭취 식품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높아질 때, 중등도 이상 지방간질환 유병 위험은 1.37배,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은 1.3배 늘었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 탄핵 정국에…취소·축소 잇따르는 지자체 해외 출장

    탄핵 정국에…취소·축소 잇따르는 지자체 해외 출장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 지속으로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자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에서 해외 출장 일정을 취소하거나 규모 축소에 나서고 있다. 12일 경북 포항시 등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5’에 파견하기로 한 방문단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다. 당초 포항시는 내년 1월 7~10일 CES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 약 30명을 방문단으로 파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발발한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민생 안정에 집중하기 위해 상당수 방문단의 출국을 취소했다. 포항시는 파견 인원을 관련 부서 실무진 5명으로 최소화해 보낼 예정이다. 포항시의회도 시의원 9명과 사무국 직원 3명 등 12명을 CES 행사에 보내기로 했지만 시국이 엄중한 상황이라 판단해 방문 취소를 결정했다.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전남도의회는 최근 연내 예정된 대만 국제교류와 일본 국외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내년도 의원 국외연수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남도의회는 오는 13~16일 일본 오사카 교육기관 방문, 15~20일 대만 타이베이시의회 교류 활동 등을 앞두고 있었다. 대전시의회 또한 현 시국을 고려해 위원회별로 예정된 해외 출장을 취소하고, 국빈 초청인 라오스 출장은 인원을 최소화 한다. 반면 경남 의령군의회는 지난 9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을 떠나면서 눈총을 사게 됐다. 이들은 군의원 10명 전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6명 등 총 16명이 일본 각 지역의 도시재생 및 재개발지를 둘러보러 출장을 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의령군의회 홈페이지에는 ‘군의회의원 여러분 정신차리라’ ‘이 시국에 해외여행?’ 등 비판 글이 게시됐다. 이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는 성명서를 내고 “국가 비상 시국에 경남도의회가 모든 공무 국외 출장을 전면 취소한 것과 달리 의령군의회는 일본으로 건너갔다”며 “이번 국외 출장에서 군민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 과천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

    과천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

    인구 활력·경제 활력·시민 참여율 등에서 높은 평가 과천시가 ‘2024년 제29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에서 경영성과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경쟁력 및 부문별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평가는 전년도 정부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한 80개 지표와 250개 데이터를 활용해 순위를 매겼다. 과천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나뉜 세부 평가 중 경영성과 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313.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인구 성장률, 출생아 수 등 인구 활력 지표와 사업체 증가율 등 경제 활력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도, 재활용률, 교통문화지수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전국 1위 평가를 끌어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형 IT, 제약‧바이오 기업 등이 입주하면서 지역 내 경제 활력이 크게 증가했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 시민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바다 돌고래에서도 마약 검출…흘러간 경로 보니

    바다 돌고래에서도 마약 검출…흘러간 경로 보니

    미국은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펜타닐 남용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펜타닐 수출국 중 하나로 중국을 지목하고 추가 관세 부과를 공언하면서 ‘21세기 아편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펜타닐의 중독성과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아편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문제는 펜타닐 문제가 자연으로도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의 소변과 대변을 통해 나온 펜타닐은 하수 처리장에서 분해되거나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자연에 유입된 후 생물학적 농축을 거쳐 야생 동물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A&M 유니버시티 코퍼스크리스티의 과학자들은 미 해양대기청(NOAA)과 멕시코만에서 서식하는 병코돌고래의 해양 오염 물질 노출 정도를 조사하면서 이 사실을 밝혀냈다. 잘 알려진 돌고래 중 하나인 병코돌고래는 인간처럼 먹이 사슬의 가장 위쪽에 위치해 환경 오염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데 유용한 비교 모델이면서 지방층이 두꺼워 조직 채취도 안전한 해양 동물이다. 연구팀은 살아 있는 야생 병코돌고래 83마리와 죽은 병코돌고래 6마리에서 조직을 얻어 지방층에 축적된 각종 환경 오염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살아 있는 돌고래 중에서는 18마리, 죽은 돌고래에서는 전부 펜타닐이 검출됐다. 야생 동물에서 이렇게 높은 비율로 펜타닐 성분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아직까지는 극소량이 검출돼 해산물 섭취를 금지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이 낮은 농도의 펜타닐이 돌고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동물뿐 아니라 인간들에게도 충격적인 경고인 점은 확실하다. 펜타닐 남용이 이렇게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줌과 동시에 돌고래들이 펜타닐에 오염된 먹이를 먹고 체내에 펜타닐에 축적된 것처럼 인간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마약 남용과 환경 유입을 차단할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경고나 마찬가지다.
  • ‘사전 선거운동 혐의’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 무효형 확정

    ‘사전 선거운동 혐의’ 하윤수 부산교육감 당선 무효형 확정

    2022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포럼을 설립해 선거 사무소 유사조직으로 운영하면서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윤수 교육감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 교육감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2일 확정했다.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규정을 준용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출직이 선거 관련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을 경우 당선을 무효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 교육감은 교육감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하 교육감은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같은 기간 동안 공공기관, 공직 등에 취임·임용도 될 수 없다. 하 교육감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지만, 당선 무효 처분이 내려지면서 내년 4월 2일 실시하는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시교육감을 다시 선출하게 됐다. 선거 전까지 부산시교육청은 최윤홍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하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를 1년 앞둔 2021년 6월 포럼 ‘교육의 힘’을 만들어 대규모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교육감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선거 공보에 학력을 졸업 당시 교명으로 기재해야 하지만, 현재 교명으로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 하 교육감은 재판 과정에서 포럼 ‘교육의 힘’이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활동했을 뿐 사전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모두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대법원도 이 포럼이 하 교육감을 선거 단일 후보로 선출되도록 해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시키고자 하는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한 선거 사무소 유사 기관으로 인정되며, 그런 목적이 충분히 외부에 표시됐다고 봤다. 학력을 허위로 기재해 공표한 혐의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이 학교명 게재 방식을 엄격하게 정하고 있고, 예외가 인정된다고 볼 근거가 없는 점을 고려해 유죄로 판단했다. 하 교육감은 앞서 2심 선고 이후 유사 기관의 설치 금지를 명시한 공직선거법 89조 1·2항, 이를 준용하는 교육자치법 조항이 위헌이라는 취지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에 회부돼 심리가 진행 중이다. 만일 헌법재판소가 하 교육감의 청구를 인용하면, 이번에 대법원에서 확정된 판결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하 교육감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아침 체육활동인 ‘아침 체인지’와 부산형 늘봄학교 확대, 실업계 고교 체계 개펀, 특수학교 재배치 등 시교육청이 역점 추진했던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부교육감이 권한대행을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교육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선고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글에 “주어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정말 안타깝고 죄송하다. 깊이 사과드리며,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 말씀도 전한다”라고 썼다. 이어 부산시교육청 구성원과 학부모 등에게 “제가 떠난 후에도 여러분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은 이어지기를 바라고,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단단한 연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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