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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2년에 한 번 ‘알박기 한파’…온난화의 역설

    [단독] 2년에 한 번 ‘알박기 한파’…온난화의 역설

    ‘삼한사온’은 옛말이 됐다. 강추위가 시작되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알박기 한파’가 뉴노멀로 굳어지고 있다. 이번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일주일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2011년 이후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5일 이상 이어지는 현상이 8차례나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서울신문이 1986년부터 2026년까지 40년치 서울 지역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5일 이상 이어지는 횟수가 2010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었다. 1986년부터 2010년까지 25년 동안 3차례에 불과했던 5일 이상 한파는 2011년 이후 8번을 기록했다. 발생 수가 과거 대비 1.6배 이상, 연간 발생 빈도는 2.7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특히 2011년 1월에는 각각 6일과 8일씩 이어진 영하 10도 이하의 강력한 한파가 두 차례나 지속됐다. 2018년에도 1월과 2월에 각각 5일간의 한파가 이어졌다. 이번 한파 역시 지난해 2월 4~8일 이후 1년도 안 돼 찾아온 긴 한파로, 한 번 시작된 추위가 오래 머무는 한파 유형이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강추위가 오래가는 원인은 ‘상층 블로킹’ 현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 기온이 상승하면서 극지방의 찬 공기를 가둬두던 제트기류가 약해졌다. 느슨해진 제트기류 사이로 삐져나온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벽처럼 막고 있는 것이 ‘블로킹’ 현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블로킹 현상으로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정체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고 해서 겨울이 전체적으로 더 추워진 것은 아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반도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 데이터를 수집한 1912년 대비 1.6도 상승했다. 평균 기온은 올랐지만 대기 순환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폭설을 동반한 한파의 강도가 더 세게 다가오는 것이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평균 기온은 오르고 있지만 기후 편차가 커지면서 개인이 극한 추위에 대비하기 더 어려워졌다”며 “난방이나 방한 대비가 부실한 에너지 취약 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한(大寒)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를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이보다 5~10도 더 낮겠다. 강추위의 고비는 21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낮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까지 내려간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26일쯤에야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 출근길 멈춘 1000번의 외침…지하철 ‘이동권 평등’ 호소하는 전장연

    출근길 멈춘 1000번의 외침…지하철 ‘이동권 평등’ 호소하는 전장연

    19일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 벽면에 “혐오와 차별을 넘어, 장애인 이동권을 쟁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이 수십 장 붙었다. 휠체어를 끌고 이날 1000회를 맞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참가한 뇌성마비 장애인 최민경(44)씨는 휠체어에 앉아 “이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수많은 장애인의 삶에서 내 모습이 겹쳐 보인다”며 흐느꼈다. 2021년 12월 3일 시작해 4년 넘게 이어진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관련 제도와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시위 이후 교통약자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노후 시내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로 바뀌게 됐다. 지난해 말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33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하철 시위를 이끌어 온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움직일 수 있어야 교육받고 일할 수도 있다”며 “장애인이 사회의 한 주체로 살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이동권”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이동권 투쟁은 교통 권리 이상의 생존 문제라는 얘기다. 전장연은 2001년 경기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가 추락해 장애인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이동권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고,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2021년 세계장애인의날부터 ‘출근길 시위’를 시작했다. 그러나 평소에도 혼잡한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시민 불편 등 논란도 남겼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장연 관련 민원은 4532건으로 2023년(1104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장애인 이동권’이라는 애초의 취지보다 출근길을 막는 방식 자체를 둘러싼 논쟁이 더 불거졌다. 시위 과정에서 혜화역 엘리베이터가 파손되고 열차 지연에 따른 반환금 비용이 발생하자 교통공사는 전장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도 나섰다. 전장연과 경찰·교통공사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던 중 올해 초 전장연은 6월 지방선거까지 탑승 시위를 잠시 멈추기로 했다. 손팻말 등 온건한 방식으로 지하철 시위를 이어가며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요구사항을 최대한 전달할 계획이다. 전장연은 ▲시외버스에도 휠체어 탑승 제도 마련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확대 등을 줄곧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법원은 지난 2023년 시위 과정에서 경찰에 불법적으로 연행된 박 대표 등에게 국가가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명백성과 체포의 필요성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체포”라며 “국가는 불법행위로 박 대표 등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한 하급심을 확정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연가축구회 시무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연가축구회 시무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서대문구 구립구장에서 열린 연가축구회(회장 서종선) 2026년 시무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연가축구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가제상 서대문구 축구협회 총무와 전태윤 연가축구회 총무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회원들의 무사고와 ‘부상 제로’를 바라는 기원제가 엄수됐다. 연가축구회는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 6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단체다. 매주 일요일 연가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끈끈한 이웃사촌의 정을 나누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의 최고 덕목인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실천하며, 특히 학교 시설을 이용하면서 교육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해주시는 연가축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연가축구회 회원들의 경기력을 보면 엘리트 체육인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실력에 늘 감탄하게 된다”라면서 “지나친 경쟁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올 한 해는 승패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부상자 발생 제로(Zero)의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 체육 발전에 헌신한 회원에 대해 김재곤 서대문구 축구협회장의 감사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시무식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주민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체육이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도 서대문구 축구 동호인들의 복리 증진과 체육 시설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정부 ‘통합특별시 20조원 지원’ 발표에…TK 통합도 다시 불씨

    정부 ‘통합특별시 20조원 지원’ 발표에…TK 통합도 다시 불씨

    사실상 무산됐던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는 모양새다. 정부가 행정통합을 통해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에 연 5조원씩 4년간 20조원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라는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민선 9기 출범 이후 행정통합이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려 했으나,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 정치권 등과 협의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2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회동을 갖고 행정통합과 관련한 논의에 나선다. 양측은 이날 통합 추진과 관련한 시·도 입장과 구체적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TK 행정통합에 다시 불씨가 붙게 된 배경에는 정부의 구체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약속이 있다. 정부는 최근 ▲통합특별시당 최대 20조원 재정 지원 ▲서울특별시 수준의 자율성 부여 ▲공공기관 우선 이전 ▲창업 중심 산업 활성화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정부가 지원하는 연간 5조원은 대부분 지방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포괄보조금”이라며 “우리가 요구해온 각종 특례만 좀 더 챙긴다면 대구·경북의 판을 바꿀 실질적인 대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위기에 강한 대구·경북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치권 인사들도 가세했다. 지역 최다선(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갑)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통합은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시작했다”며 “이번 선거 전에 통합하지 못하면 최소한 4년 후인 다음 선거 전까지는 통합이 불가능하고, 그때는 이미 알짜 공기업, 알짜 국책사업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가버린 뒤인데 그때 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대구·경북의 대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도 “우리가 선례가 되어 행정통합의 표준을 정립하면, 대구·경북이 요구하는 추가 지원안을 정부가 거부할 명분은 사라질 것이고, 통합을 이룰 현실적 가능성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대구·경북리 통합을 이루는 차원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실속 있고 강력한 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통합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이양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추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지역이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는 데 우리도 머뭇거려선 안 된다”면서도 “무늬만 통합이어서는 안 된다. 강원이나 전북특별자치도를 보면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이 얼마나 이양됐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가 말로만 지방분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재정권과 행정 규제 권한을 획기적으로 넘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통합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선거용 이벤트’라는 의심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경북지사 출마를 예고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현재 진행되는 이재명 정권의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론은 지방선거용 이벤트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없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은석(대구 동구갑) 의원도 이달 초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정부가 행정통합의 데드라인을 지방선거 전으로 정해놓고 막 밀어붙이는 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시·도민 공감대 형성 이후 공적 조직이 효율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통합, 머뭇거릴 시간 없다…준비 가장 잘된 지역”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통합, 머뭇거릴 시간 없다…준비 가장 잘된 지역”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와 대구시 통합과 관련해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19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투자협약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경북과 대구는 2020년부터 많은 협의를 했고 공론화 과정도 거쳤으나 지난 정부와 협상하는 가운데 좀 지지부진했고 중앙정부가 어려워져서 협상이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중앙정부에서 1년에 5조원씩 4년간 2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고위직 인사에게 진위를 확인하니 5조원 중 1조원 정도는 사업으로 넘어오고 4조원 정도는 그냥 ‘풀 자금’ 보조금 형태로 준다고 한다”며 “그걸 받는 지역과 안 받는 지역은 발전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도지사가 1년에 쓸 수 있는 예산이 약 16조원 되는데, 직접 쓸 수 있는 예산은 1조원 가량밖에 안 된다”며 “그런데 4조원을 직접 쓸 수 있다면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지역은 준비 없이 들어가면 잡음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을 텐데 경북과 대구는 준비를 많이 했다”며 “준비가 가장 많이 된 대구·경북이 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는 만큼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통합청사 위치 계획을 묻자 “이런 작은 문제들은 통합하면서 해결할 문제”라며 “중앙과 지방 균형 발전도 중요하지만, 지역 내 균형 발전도 중요하니 그런 차원에서 접근하면 쉽게 해결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통합 시점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다음 달 중에 법을 만든다고 하니 그 법에 맞춰 우리 지역에서 절차를 마무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대한 하루 앞두고 찾아온 강추위… 꽁꽁 싸맨 관광객들

    대한 하루 앞두고 찾아온 강추위… 꽁꽁 싸맨 관광객들

    절기상 대한(大寒)을 하루 앞두고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한 추위가 예보된 19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크게 낮아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지역에는 19일 밤 9시를 기해 한파경보가, 이외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건축물 외부 노후 썬팅 필름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대책 논의

    이채명 경기도의원, 건축물 외부 노후 썬팅 필름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월 19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관계자들과 함께 건축물 외부에 부착된 노후 썬팅 필름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최근 건축물 외부 노후 썬팅 필름이 박리·비산되며 발생할 수 있는 환경·안전 문제에 주목했다. 이 의원은 “현재 노후 썬팅 필름은 광고물 관리 차원에서만 다뤄지고 있을 뿐, 미세플라스틱이나 공기질 관점의 관리 기준과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안양시가 선도적으로 관리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 썬팅 필름은 시간이 지나며 분리돼 공기 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세 입자는 시민이 인지하지 못한 채 흡입될 수 있다”며 “즉각적인 피해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환경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특히 폐업이나 공실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건물의 경우 관리 주체가 사라지면서 노후 외부 부착물이 그대로 남아 환경 훼손은 물론 도시 경관 저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정책 추진 방식과 관련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유해 기준은 중앙정부가 마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준 제정을 기다리는 동안 현장 문제는 계속 누적된다”며 “지방정부가 먼저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이끄는 바텀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위 법령이 없는 상황에서도 지방정부의 조례 제정으로 전국적 논의를 확산시킨 성동구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의 선도 사례가 중앙 정책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의원은 노후 썬팅 필름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1단계로 건축·경관·도시공간 분야에서 노후 외부 부착물에 대한 관리 가이드라인과 권고 기준을 마련하고, 2단계에서는 폐업·공실 건물 등 반복적으로 방치되는 사례를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시정을 요청하며, 3단계에서는 환경·안전상 위해 우려가 명확한 경우 행정 개입과 규제 검토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처음부터 강제 규제를 도입하자는 것이 아니라, 기준 없이 방치되는 구조를 개선하자는 것”이라며 “행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할 수는 없지만, 책임 주체가 전혀 없는 상태 역시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양시가 관리 기준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안한다면, 안양은 환경·도시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중앙을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중앙을 움직이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6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예산 삭감 관련 민원상담 진행

    김정영 경기도의원, 2026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예산 삭감 관련 민원상담 진행

    경기도의회 제11대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영(국민의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6일 도의회 상담소에서 파주시 소재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2026년 경기도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 도비 예산 중 파주시 예산 삭감과 관련한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들은 “국비 70%, 도비 15%, 시비 15%의 매칭 구조로 운영되는 성매매피해자 지원사업에서 도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파주시 관련 예산이 삭감됐고, 이로 인해 국비가 교부되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오는 3~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도비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성평등가족부’가 원칙적으로 지방비가 확보돼야 국비를 교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도내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약 70여 명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호소했다. 이에 김정영 도의원은 현 상황을 청취한 뒤, 예산 구조와 절차를 안내하고 현실적으로 검토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 도의원은 특히 “관내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된 국비가 우선 교부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방안이 상대적으로 시급하고 실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달했으며, “종사자 급여 미지급 등 현장의 긴급한 상황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김정영 도의원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건과 의회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지자체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동시 획득

    은평구, 지자체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동시 획득

    서울 은평구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를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동시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조직 개편, 전문 인력 확충, 현장 중심 점검 등 재난·안전관리 정책 전반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지난해 1월 기존 도시안전건설국을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해 재난·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이후 산업과 생활 현장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고, 중대재해 예방을 행정 전반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45001 인증을 얻었고, 12월에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여부를 법적·기술적으로 평가하는 SCC 인증을 받았다. ISO 45001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SCC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은평구가 근로자와 주민을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었다는 의미다. 구는 현장 중심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신축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도 확충했다. 구의 방재안전 전담 인력은 총 11명으로, 서울 자치구 평균(3명)의 거의 4배다. 김미경 구청장은 “인증을 계기로 단 한 건의 중대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안전관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도시 은평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 성북구에서는 에너지 절약하면 마일리지 받는다

    성북구에서는 에너지 절약하면 마일리지 받는다

    서울 성북구가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제’에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 참여 실천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건물 부문에 ‘참여신청제’가 도입됐다. 반기 1회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해 절감률에 따라 1만에서 5만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에너지 사용 데이터와 평가 기간 등을 정확히 인식하고 체계적인 절약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이나 친환경 운전 습관 실천 시 최대 현금 5000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주는 ‘녹색실천 마일리지’ 항목도 신설됐다. 이외 에코 퀴즈 참여, 시 주관 환경교육 또는 기후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 시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지방세, 가스비, 관리비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은 마일리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환경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올해 달라지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시 “안정적 부채 관리, 지방채는 공공자산에 투자”

    전주시 “안정적 부채 관리, 지방채는 공공자산에 투자”

    전북 전주시가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과도한 지방채 지적에 대해 ‘전략적 재정 수단’에 따른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며 우려 불식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방채를 정부가 정한 기준 내에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주시 지방채 잔액은 6225억원으로, 채무 비율은 20.1% 수준이다. 이는 정부가 정한 재정주의 기준(25%) 이내로, 안정적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시는 지방채 발행 이유에 대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세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보통교부세가 784억 원 줄어드는 등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자체 재원만으로 대규모 필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법적 실효 시점마저 도래해 토지 매입을 위한 집중적인 재정 투자가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주시가 발행한 지방채 4012억원 중 57%에 해당하는 2285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도로) 매입에 사용됐다. 나머지 43%인 1727억원은 전주컨벤션센터,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 전북의 광역 필수 인프라 구축에 투입됐다. 시는 지방채를 활용하면서 단기적인 채무 부담이 불가피하게 발생했지만, 재정 건전성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24년 결산 기준 통합자산은 11조 6052억원으로 지난 2021년보다 5146억원 증가했고, 자산 대비 부채 비율도 5.3%에 불과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시는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기반 확충, 저금리 차환 등의 계획이 담긴 중장기 채무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주시 채무 비율을 오는 2033년이면 12%대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채는 쓰고 사라지는 비용이 아니라, 시민이 활용하는 공공자산으로 전환되는 투자”라며 “단기적인 수치만으로 재정을 평가하기보다,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6월 TK통합단체장 선출 협의…지금이 적기”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6월 TK통합단체장 선출 협의…지금이 적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19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경북도, 정치권 등과 협의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집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민선 9기 출범 이후 행정통합이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려 했으나,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 따라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TK 행정통합을 다시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정부의 구체적이고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꼽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통합특별시당 최대 20조원 재정 지원 ▲서울특별시 수준의 자율성 부여 ▲공공기관 우선 이전 ▲창업 중심 산업 활성화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행은 “행정통합의 경우 전임 시장 임기 중 실시한 시·도민 여론조사에서 대구시민은 압도적으로 찬성했고, 시의회 동의도 있었으나 정부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에 대한 약속이 없어 추진동력이 상실됐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5극 3특 균형성장의 돌파구로 행정통합에 대한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 방안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2024년 행정통합 추진 당시 마련해 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입법 절차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경북도와 논의할 방침이다. 김 대행은 “앞선 통합 논의에서 경북도의회 동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북도의회에서 지역의 미래 100년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특별법안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이철우 경북지사와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선(先)출범, 후(後)협의 방식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지자체장 선출을 먼저 하고 구체적인 기능 조정 등은 향후 협의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행은 “통합지자체장이 선출되면 이 부분은 500만 시·도민 공통의 이익을 갖고 민감한 부분을 조정해 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도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서 통합지자체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통합지자체장을 선출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선거구 획정 전에 통합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우체국 집배원은 절대 특정 온라인 사이트를 문자메시지로 보내지 않습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우체국 집배원은 절대 특정 온라인 사이트를 문자메시지로 보내지 않습니다”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우체국 우편 등기를 사칭한 고도의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문 의원은 우체국 우편 미수령 시 ‘간편민원.net’이라는 법무부 복제 사이트를 통해 검찰청 영장이 발부된 것처럼 속이는 제보를 받았다며, 실제 집배원은 미수령 시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부착할 뿐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끊거나 112에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문 의원은 지역 방위협의회 제보를 바탕으로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온라인 대체 열람이 가능하다며 문자메시지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이 나타났다”며 “절대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즉시 전화를 끊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본래 우체국 집배원은 등기 미수령 시 받는 분에게 어떤 연락도 취하지 않는다”며 “미수령 시에는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붙여놓으며, 안내서에는 재방문 예정 시간과 우체국 방문 수령 안내 등이 적혀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집배원이 직접 법무부 사이트로 유도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기에 절대 대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연락이 올 경우 ‘우체국으로 방문 수령하겠다’거나 ‘등기번호를 알려달라’고 물어보는 것이 확실한 대응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집배원일 경우 방문 수령하겠다고 하면 안내서를 붙여두고 갈 것이고, 사칭이라면 전화를 끊을 것이다. 또한 사칭이라면 등기번호를 알 리 없으니 엉터리로 알려주거나 전화를 끊을 것이 당연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문 의원은 “서울지방법원이나 지역 지검 검찰이나 수사관을 사칭하는 수법은 너무 뻔해 대한민국 국민이 속지 않으니 이제는 신년에 연하장 등 우편이 오가는 것을 빌미로 사기를 행하려 하니,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악질적으로 되어감을 느낀다”라며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고도로 발전하고 악랄해지는 사기 수법으로부터 우리 반드시 우리 국민을 지켜야 한다. 덧붙여 국민의 재산은 국민이 스스로 깨어 지켰으면 한다. 혹시라도 속아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알려준 상태라면 지금 즉시 거래 은행에 연락하여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하라”며 당부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황종헌 출마선언 “100만 천안시대 적임자”…천안종합운동장 이전 제시

    황종헌 출마선언 “100만 천안시대 적임자”…천안종합운동장 이전 제시

    황종헌 전 충청남도 정무수석보좌관이 19일 “멈춰 선 천안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수석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은 인구 70만의 벽 앞에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주하는 리더십이 천안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공간 혁신을 통해 정주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고 중부권 최대 AI 산업도시, 글로벌 IT 첨단도시 천안을 완성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시정 철학을 ‘시민이 잘 먹고 잘 자는 건강한 도시’라고 밝힌 황 전 수석은 민선 8기 충남도 정무수석보좌관 재임 당시, 도 예산을 9조원대에서 12조 4000억원 규모로 증액시키는 과정에 핵심 참모로 참여했던 점 등을 부각했다. 황 전 수석은 이날 첫 공약으로 천안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의 남부권 이전과 ‘중부권 최고의 센트럴파크’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운동장 부지에는 스타필드급 체류형 복합문화공간과 특급호텔, 주거가 결합된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겠다”며 “봉서산 정상에는 전망 타워를 비롯해 천안시민체육공원과 불당2공원, 봉서산을 연결하는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천안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해결 능력과 경험”이라며 “위대한 천안시민과 함께 천안의 판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지역안전지수 해마다 개선…2년 연속 상승

    아산시, 지역안전지수 해마다 개선…2년 연속 상승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행정안전부 평가 지역안전지수가 ‘2.6등급’으로 2년 연속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안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를 1~5등급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교통사고·자살·감염병 분야에서는 각각 2등급을 받았다. 앞서 시는 2023년 3등급, 2024년 2.8등급으로 해마다 안전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지역안전지수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안전 개선 사업을 지속해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준희 관악구청장, 24일 출판기념회 개최…“관악 미래를 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24일 출판기념회 개최…“관악 미래를 열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민선 7·8기 동안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저서를 출간했다. 박 구청장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관악에 살다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그동안 박 구청장의 행정 경험과 정책 성과를 담고 있다. 조용한 고시촌이던 관악구를 벤처창업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별빛내린천을 새롭게 단장한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책의 부제인 ‘세번째 프러포즈’에는 박 구청장의 3선 도전 의지도 녹아있다. 책은 그동안 성과 외에도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이라는 목표를 위해 관악구가 앞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제시한다. 박 구청장은 책에서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구현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왔다”며 “50만 관악구민들과 더불어 앞으로의 목표를 완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은 추천사에 “혁신 성장의 심장인 ‘관악S밸리’와 삶의 존엄을 지키는 ‘잘사니즘’은 주민의 경제적 기본권을 확장하는 확실한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관악갑)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박 구청장의 치열한 고민과 뚝심을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관악을)은 “경제적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이 어떻게 균형 있게 추진됐는지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박 구청장은 제3·4대 관악구의원과 제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뒤 민선 7·8기 관악구청장을 맡고 있다. 현재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서울지역 공동대표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서울 부회장이다.
  • 강진군, 3조 3000억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2029년 완공

    강진군, 3조 3000억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2029년 완공

    전남 강진군이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3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농어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미래 첨단 AI 산업으로 재편하는 첫발을 뗐다. 군은 지난 16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베네포스와 함께 ‘강진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영록 전남지사, 이현효 ㈜베네포스 회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KT 등 사업 참여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 ​◇300㎿급 대형 프로젝트 2029년 운영 개시 목표 ​이번 협약에 따라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일원 약 8만 7000평 부지에 300㎿급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현재까지 국내 최대 수준 규모다. 민간주도 산업단지 지정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9년 6월 완공, 7월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분야별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원팀으로 참여한다. 대우건설(시공)·KT(설비설계)·탑솔라(재생에너지 공급)가 핵심 역할을 맡는다. 유진투자증권과 시드인베스트먼트가 금융 투자를 담당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입지적 강점과 행정력의 결합···‘신강진변전소’가 핵심 ​강진군이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끌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철저한 분석과 선제적인 대응이 있었다. 군은 전남 서남부권 유일의 345㎸ 변전소인 신강진변전소가 사업 부지 인근(0.2㎞)에 위치해 전력 공급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이용해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다. ​특히 해남과 신안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가 신강진변전소로 집결되는 구조여서,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연간 100억 이상 세수·고용 창출 등 ‘강진 경제 대전환’ 예고 ​강진군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로 지역 경제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 재정 확충과 유사 규모 데이터센터 사례를 비춰볼 때, 운영 개시 후 매년 최소 10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 창출도 기대 이상이다. 200여명의 전문 인력 직접 고용은 물론 유지관리 기업들의 입주를 통한 연쇄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접근성 향상도 눈에 띈다. 올 하반기 강진~광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주와의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단축돼 인근 AI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3조 3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는 강진이 미래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담 조직을 통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 혁신 제품 12개, 공공조달시장 ‘활짝’

    광주·전남 혁신 제품 12개, 공공조달시장 ‘활짝’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 제품들이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지방조달청은 광주·전남지역 기업 11곳의 12개 제품이 ‘2025년 제5차 혁신 제품’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정된 제품에는 초경량 저선량 포터블 엑스선 촬영 장치, 전력선통신(PLC)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터널 시선 유도등, 굴곡 판재를 적용한 내진형 물탱크 등 공공 활용도가 높은 기술 제품들이 포함됐다. 혁신 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성이 높고 기술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정 제품은 최대 6년간 혁신 제품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기간 수의계약, 혁신 장터 등록, 시범 구매 사업, 공공기관 대상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지방조달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공공 조달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지역기업의 혁신 기술이 공공 조달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역별 선정 업체와 제품이다. ▲코트그린농업회사법인㈜(영암)–천연물 복합소재 다층코팅 완효성 비료(헬로그린) ▲㈜스위코지광(나주)–차단 응답기능 향상형 지중 에폭시 부하개폐기 ▲㈜스위코지광(나주) – 단로기 내장형 복합절연 ECO 부하개폐기 ▲㈜첨단세라믹(담양)–내마모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석탄 이송 설비용 세라믹 보강판 ▲㈜콜리버(함평)–응복합시트형 탄성포장재 ▲㈜이에스(여수)–GIS 기반 스마트 태양광 가로등 ▲대명인터내셔널(광주 동구)–화염차단 구조로 난연성을 강화한 실내 벽체마감패널 ▲㈜오톰(광주 북구)–초경량 저선량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 ▲㈜첨단세라믹(담양)–배연탈황설비용 슬러리 공금 노즐 ▲㈜미지아이오에스(광주 북구)–전력선통신 기술과 IoT가 융합된 터널 시선유도등 ▲㈜이지시스템(영암)–소화탄 발사기 ▲은우산업(여수)–굴곡판재를 적용한 내진형 물탱크 등이다.
  • 경기도, 전기차·수소차 구매 6928억 지원…전년 대비 22%↑

    경기도, 전기차·수소차 구매 6928억 지원…전년 대비 22%↑

    전기차 6만 1235대 4647억원, 수소차 2076대 2281억원 지원 경기도가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수소차를 사는 도민에게 총 6928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5687억원 대비 22% 증가한 예산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4647억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승합은 최대 9100만원, 어린이 통학버스는 최대 1억 4950만원, 화물차는 최대 18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최초 출고 이후 3년 이상 지난 내연차를 폐차하거나 팔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국비 100만원, 지방비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2281억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3500만원, 버스는 최대 3억 46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장거리 운행에 유리한 수소버스의 운수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작년 대비 72% 늘어난 수소버스 535대를 지원한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이전 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부진했던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5년에 2024년 대비 33% 증가한 역대 최고치인 3만 9736대를 기록했다. 다양한 모델 부재로 부진했던 수소차는 작년에 수소 승용차 신형이 출시되고 버스 모델이 다양화되면서 2024년 대비 155% 증가한 1759대를 보급했다. 한편 작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전기차 20만 7075대, 수소차 1만 64대가 등록됐다. 현재 45개인 경기도 내 수소충전소는 올해 12개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 “밤낮없이 만져” 인천판 ‘도가니 사건’ 터졌다…女 전원 “성적 학대 당해”

    “밤낮없이 만져” 인천판 ‘도가니 사건’ 터졌다…女 전원 “성적 학대 당해”

    인천의 한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들이 시설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당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인천 강화군 소재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의 시설장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신고를 접수한 뒤 같은 해 9월 해당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제수사가 시작되며 여성 입소자들에 대한 분리 조치도 이뤄졌다. 다만 경찰은 중증발달장애인들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한 대학 연구팀이 지방자치단체 의뢰로 마련한 ‘색동원 입소자 심층조사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학 연구팀의 피해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9월까지 시설에 있던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퇴소자 2명 등 19명은 성적 피해 내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연구팀은 의사 표현이 가능한 장애인에겐 성폭행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들었고,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장애인들의 경우 놀이나 그림·사진 조사 등 전문 기법을 활용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보고서에는 “원장님이 성적으로 만지려고 한다. 하지 말라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이 만졌다” 등의 피해 내용이 담겼다. 의사 표현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원장님이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상의를 들어 올리거나 성기에 손을 가져다 대는 등 비언어적 표현으로 범행 상황을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연구팀은 과거 국민적 공분을 산 ‘도가니 사건’(광주 인화학교 사건)과 신안 염전 강제노역 사건 등의 피해 사실을 심층 조사로 규명한 바 있다. 피해자 진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해당 조사 보고서를 중요 자료로 활용해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기관을 통해 추가 피해 의심 정황들이 나왔다”며 “참고해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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