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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산불 피해 지역 3곳에 후원 물품 전달…김미경 회장 “지자체 간 협력해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산불 피해 지역 3곳에 후원 물품 전달…김미경 회장 “지자체 간 협력해야”

    전국 64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최근 산불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과 울산 울주군, 전북 무주군 등 3곳에 방진 마스크와 라면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방진 마스크 1300개, 라면 1000봉지, 휴지 600개 등이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과 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불 피해 지역 관계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나선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된 물품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 ‘축복 의식’이란 말에 임산부가 다리 사이에 폭죽 끼웠다가 낭패 본 사연

    ‘축복 의식’이란 말에 임산부가 다리 사이에 폭죽 끼웠다가 낭패 본 사연

    대만의 한 임산부가 다리 사이에 폭죽을 끼우는 의식을 따르다가 심각한 화상에 유산까지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성형외과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추씨는 장씨 성을 가진 사찰 직원의 초대를 받아 대만 미아오리 지방의 한 사찰에서 열리는 ‘축복 의식’에 참여했다. 의식의 하나로 장씨는 추씨에게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발을 벌려 폭죽 위에 서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우씨 성을 가진 사원 직원 중 한 명이 폭죽을 터뜨렸다. 폭죽을 터뜨리는 것은 중국 전역에서 흔한 축하 풍습으로 부정적인 영혼을 물리치고 행운을 불러들인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다리 사이에 폭죽을 놓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SCMP는 전했다. 폭죽이 터지면서 추씨는 신체의 30%를 덮는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유산으로 이어졌다.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추씨는 장씨와 우씨를 상대로 치료비, 생활비, 임금 손실,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총 174만 9246대만달러(775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추씨가 입은 피해를 인정했지만 정신적 손해에 대해 청구한 금액에는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미아오리 지방법원은 두 사람이 의식 중에 추씨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추씨에게 99만 9246대만달러(440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 “매일 먹는 건데”…심혈관 질환 위험 높이는 ‘이것’ 뜻밖의 정체

    “매일 먹는 건데”…심혈관 질환 위험 높이는 ‘이것’ 뜻밖의 정체

    여러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소금(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일반 비만 및 복부 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복부 비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유럽 비만 연구 협회(EASO)는 지난 27일 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FIHW)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이 남녀 5000여명의 식단 섭취 나트륨양 및 소변 나트륨 수치와 일반·복부 비만 간 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반 비만은 키의 제곱(㎡)으로 몸무게(㎏)를 나눈 체질량지수(BMI)로 측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한다. 복부 비만은 복부 및 내부 장기에 지방이 축적돼 허리둘레가 정상보다 커진 상태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핀란드 성인 대상의 ‘국가 건강 연구’(National FinHealth 2017 Study) 데이터를 이용해 남성 2222명과 여성 2792명의 식단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 소변 나트륨 농도, 일반 및 복부 비만 간 관계를 살펴봤다. 나트륨 섭취량과 소변 나트륨 농도에 따라 상위 25%부터 하위 25%까지 남녀를 각 4개 그룹으로 나누고, 나이와 생활 습관 등 변수의 영향을 보정한 통계 모델로 나트륨과 비만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나트륨 섭취량(중앙값)이 WHO 권장량(하루 5g 이하)보다 적은 그룹은 여성 하위 25% 그룹뿐이었고, 남성과 여성을 합친 경우 상위 25% 그룹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위 25% 그룹보다 2.3배 많았다. 분석 결과 나트륨 섭취량이 많거나 소변 나트륨 농도가 높은 사람들은 일반 비만과 복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나트륨 섭취량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일반 비만 위험이 4.3배, 복부 비만 위험이 3.4배 더 높았다. 또 소변 나트륨 농도 상위 25%는 하위 25%보다 비만 위험이 4.8배 더 높았다. 남성은 소변 나트륨 농도 상위 25% 그룹이 하위 25% 그룹보다 일반 비만 위험이 6배, 복부 비만 위험이 4.7배나 높았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량에서는 비만 위험 증가 패턴은 여성과 비슷했지만 그룹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나트륨 섭취와 비만 간 연관성을 일관되게 보여주지만 그 메커니즘이나 성별 차이 등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며 향후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체성분 변화, 포만감 조절 등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심층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높은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해로운 음식보다는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에서 비롯된다”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은 개인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고 식품산업과 협력을 통한 인구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1~14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EASO 유럽 비만학회(ECO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탄수화물 덩어리”…‘저속노화’ 교수, 한국인 즐겨먹는 ‘이 음식’ 피한다

    “탄수화물 덩어리”…‘저속노화’ 교수, 한국인 즐겨먹는 ‘이 음식’ 피한다

    ‘저속노화’ 식단 열풍을 이끈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평소 김밥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는 ‘저속노화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갈까? 저속노화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정 교수는 “사실 제가 김밥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김밥이 탄수화물 덩어리다”고 말했다. 그는 “김밥을 먹고 나면 졸리고, 다리가 붓고, 조금 지나면 허기가 훅 진다”고 설명했다. 흰 쌀밥이 주 재료인 김밥은 정제 탄수화물의 비중이 높다. 그만큼 에너지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혈당을 급격히 올려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 정 교수가 탄수화물을 먹고 난 후 졸리다고 한 이유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다시 혈당이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돼 졸음을 유발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피로감이 커질 뿐 아니라 당뇨병 발병 위험도 커진다.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 세포가 지쳐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과도한 당분은 체내 지방축적을 도와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함께 출연한 장은실 편집장은 “김밥은 재료마다 양념이 각각 들어간다. 당근에도 소금을 넣고, 계란을 부칠 때도 양념을 많이 넣기 때문에 한 알의 김밥에 나트륨이 엄청 포함돼 있다”면서 현미밥으로 만든 양배추 김밥과 닭가슴살 소시지 김밥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양배추 김밥에 대해 “건강한 맛이다. 채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을 것 같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또한 닭가슴살 소시지 김밥을 먹은 뒤에는 “상업적 맛”이라며 저속노화 입문용 김밥으로 추천했다. “한국인들의 위안”…WP, 김밥 세계적 인기 조명한편 김밥은 최근 미국의 대형마트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편안한 음식인 한국의 김밥은 어떻게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밥의 인기를 분석했다. WP는 김밥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게 된 가장 큰 계기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꼽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2022년 7월 넷플릭스에서 첫선을 보인 뒤 7주 연속 비영어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해당 드라마에서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는 아침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매일 김밥을 먹는다. WP는 김밥의 인기가 우영우가 김밥을 먹는 장면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조는 지난 2023년 8월 냉동 야채 김밥을 출시했는데 몇 주 만에 전국 600여개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도 김밥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시장에 가세했다. 독일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김밥집이 생겨났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한식의 역사와 관련한 글을 다양하게 써온 미 빙햄턴대 로버트 구 교수는 “김밥의 세계화는 아주 인상적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제대로 촉매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WP는 김밥을 만드는 과정이 복잡한 점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보살핌’을 의미한다고도 설명했다. 현지 한국계 셰프들은 김밥에 대해 “모두에게 친구 같은 음식이다”, “김밥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위안을 주는 음식이자 엄마의 사랑이다” 등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고 WP는 전했다.
  • 53년간 빅맥 3만 5000개 먹어도 “부작용 없다”는 남성, 건강 비결은

    53년간 빅맥 3만 5000개 먹어도 “부작용 없다”는 남성, 건강 비결은

    맥도널드 대표 햄버거 메뉴인 빅맥을 50여년간 3만 5000개 이상 먹은 70대 미국 남성이 패스트푸드를 매일 먹는데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기네스 세계기록(GWR)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도널드 고르스키(71)는 지난 15일 맥도날드 빅맥을 3만 5000개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1972년 5월 17일 빅맥을 처음 먹은 고르스키는 지금까지 거의 매일 빅맥을 먹었다고 한다. 한때 하루에 9개씩 먹은 적도 있었다는 그는 현재 점심과 저녁에 한 개씩 하루 2개의 빅맥을 먹는다. 수십년간 매일 같이 패스트푸드를 먹은 고르스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한다. 고르스키의 아내 메리는 “의료진이 남편의 혈당이 정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의외로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르스키는 건강 비결로 ‘걷기’를 꼽았다. 그는 “꽤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왔다. 많이 활동적인 편이다”라며 “매일 약 9㎞ 걸으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축복을 받았다”며 “아마도 매일 빅맥을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은 내가 유일할 것”이라고 했다. 고르스키는 또한 몸매 유지를 위해 감자튀김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고르스키처럼 이례적인 사례가 있기도 하지만 보통 전문가들은 지방과 소금이 가득한 패스트푸드를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한다. 매체에 따르면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성인병 위험이 커진다.
  • “충주맨은 다 알고 있었구나”…3주 전 산불 위험 알렸다

    “충주맨은 다 알고 있었구나”…3주 전 산불 위험 알렸다

    경북 지역을 할퀸 ‘괴물 산불’이 발생 149시간만에 진화된 가운데,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3주 전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한 사실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4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산불,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 주무관은 최근 ‘이대로 좋은가?’ 시리즈의 영상을 통해 당직과 제설 작업, 고라니 사체 처리 등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업무를 조명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지난달 18일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출동했다. 김 주무관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산불 발생 현장과 가까운 민가로 향했다. 김 주무관은 “산불 발생 지역이 바로 앞쪽이어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면서 민가에 있는 주택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주민이 집에 없는 경우 주민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산불이 발생했으니 대피해야 한다고 알리는 것이 김 주무관의 이날 업무였다. 또 민가가 있는 지역을 둘러본 뒤 조 시장에게 “이곳까지 산불이 번지지는 않았다”고 보고했다. 김 주무관은 산불 현장에 출동한 헬기에 대해 “산불은 산림청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산림청의 헬기가 출동한다”고 설명했다. 또 “산불이 민가에 옮겨붙을 경우 이는 소방서 관할”이라고 덧붙였다. 김 주무관은 이어 산불 진화대원들이 산에 호스를 올려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진화대원과 함께 산에 올라간 김 주무관은 나무가 검게 타 바스라진 산불 현장을 살펴본 뒤 “이 위쪽으로 다 탔다”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잔불을 처리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김 주무관은 “잔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갈퀴로 주변의 흙을 파서 잔불 위에 덮고, 연기가 나지 않도록 나무도 흙으로 덮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이 공개된 지 3주 뒤에 영남 지역에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다시 찾아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이 별 생각 없이 볼 게 아니었다”, “영상을 처음 봤을 때는 공무원이 별 일 다 한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정말 감사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 등 건조한 봄철에 앞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김 주무관의 ‘선견지명’에 감탄했다. 자신을 한 공공기관의 산불 관련 부서 직원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충주맨이 산불 예방 홍보 영상을 짧게라도 올려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제안했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 등 4개 시군으로 번진 경북 산불은 149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쯤 주불이 잡혔다. 경북 지역 산불로 24명이 숨지고 4만 5157㏊에 이르는 지역이 피해를 입는 등 이번 경북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 산림청장 “경북 산불 149시간만 주불 잡아…잔불 정리로 변경”

    산림청장 “경북 산불 149시간만 주불 잡아…잔불 정리로 변경”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4개 시군으로 확산한 경북 산불이 149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이번 불로 24명이 사망했고 산불영향 구역만 4만 5157㏊에 이르는 등 역대 최악의 피해를 불러온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간밤에 내린 비 덕분에 산불 확산 속도가 현저히 줄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 청장과의 일문일답. -경북산불이 149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오늘 오후 2시 30분 영덕지역을 시작으로 5시 안동·청송·영양·영덕까지 모든 지역 주불이 진화됐다.” -왜 이렇게 주불 진화까지 오래 걸렸나 “ 바람 때문에 산불 확산 속도가 빨랐다. 산불 발생 기간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7m에 달하는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었다. 또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불이 옮겨붙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다. 연기와 안개가 섞인 연무 탓에 산불 진화 헬기를 운영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간밤에 내린 1.5㎜가량의 비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됐나 “주불이 진화될 정도로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영덕을 제외한 4개 시군은 비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기상 여건이 좋았다. 진화 헬기가 처음으로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었고, 불똥이 다른 지역으로 날아가 확산하는 속도도 현저히 줄었다.” -잔불 정리 작업이 남았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 주불 진화가 완료되면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잔불 정리를 한다. 잔불까지 해 완전히 꺼지려면 길게는 5∼6일 걸린다. 잔불 관리를 위해 시군별로 산림청 진화 헬기와 지자체 임차 헬기 2∼5대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일 낮에 다시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이 재발화할 가능성은 “산불 재발화는 잔불 정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만일 재발화하더라도 바로 헬기 등이 투입돼 불길을 끌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있다. 또 경북도와 해당 시군,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언제쯤 확정될까? “산불영향구역이란 산불로 인해 영향을 받을 지역을 대략 산정한 면적인데, 4만 5157㏊ 정도로 집계됐다. 이와 별개로 산불 피해 조사까지는 길게는 한 달까지 소요된다.”
  • 방사청, 영세 장애인업체 상대 소송전 또 완패…세금 낭비 지적도

    방사청, 영세 장애인업체 상대 소송전 또 완패…세금 낭비 지적도

    기준 미달의 병사용 여름 운동복을 납품했다는 이유로 중증장애인생산업체 13곳에 입찰 제한을 처분했다가 3년 넘게 소송전을 이어온 방위사업청이 잇따라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A장애인협회, B장애인협회 등이 방사청을 상대로 제기한 ‘하자보수채무부존재확인청구의소’에서 원고 승소를 확정했다. 앞서 방사청은 업체들이 하자가 있는 운동복을 납품했다며 손해배상금과 이자를 합쳐 6억원이 넘는 금액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방사청의 검사 기준이 잘못됐으니 업체들의 손해배상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고, 방사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고했다. 별도의 하급심에서도 방사청이 줄줄이 패소했다. 지난 2월 C협회가 승소한 부당이득금 소송에서 서울지방법원은 방사청이 원고에게 8767만 589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월 D재단의 부당이득금 소송에서도 법원은 방사청이 4959만 3970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방사청과 중증장애인시설들이 법정공방을 벌이기 시작한 건 2021년부터다. 육군 장병용 여름운동복이 불량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방사청은 11개 중증장애인시설을 포함해 여름 운동복을 납품하는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능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13개 업체에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을 내리고 수사도 의뢰했다. 이에 중증장애인시설들은 제재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초기엔 4곳이 원고 패소하며 방사청 손을 들어주는 듯했다. 하지만 그 뒤 7곳은 내리 원고 승소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2022년 7월 검찰이 불량품 납품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한 데다 방사청의 평가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영향을 미쳤다. 방사청이 3년 넘게 소송전을 이어가면서 업체들의 부담도 커졌다. 업체들은 “방사청이 애초에 잘못했는데 너무 가혹하다”며 방사청이 당시 납품하지 못한 운동복을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B업체의 경우 운동복 재고가 그대로 쌓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방사청 측은 “해당 운동복은 국가계약법 등에 따라 하자판정했고 업체의 문서에 따르면 2021년 8월 당시 수거 및 폐기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B업체 측은 “국방기술품질원 담당자가 와서 판결이 날 때까지는 운동복을 건들지도, 옮기지도 말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피고인 방사청의 패소가 이어지면서 수억원에 달하는 소송비용을 부담해야 해 오히려 세금 낭비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법원은 “상고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했는데 지난 1월과 2월에 나온 관련 재판 판결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에 대해 공공기관 출신 한 변호사는 “공공 부문은 추후 감사에서 지적받을 수 있어 상소 포기를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하계 제주 하늘길 예년 수준이지만… 황금연휴 증편 많아 공급석 확대 기대감

    하계 제주 하늘길 예년 수준이지만… 황금연휴 증편 많아 공급석 확대 기대감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7개월간 제주기점 항공노선을 주 1558회로 예년 수준으로 운항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2025년 하계 정기노선 운항 계획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제주기점 국내선은 김포, 김해를 비롯한 11개 도시를 주 1558회 연결한다. 지난해 하계 1534회보다 24회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계 시즌 실적과 비교하면 11.8%(주 165회)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지난 20일자 ‘하계 황금노선 김포~제주 하늘길 줄었는데…’ 온라인 보도를 통해 지적했듯, 9개 항공사들 대부분이 지방노선은 증편한 반면 수요가 많은 황금노선인 김포~제주노선은 감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올해는 예년에 비해 황금연휴가 많아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제주~김포 노선은 주2회 감편됐으나 전체 공급석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각 항공사들은 봄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여름 성수기, 추석 연휴 등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중·대형 항공기 투입과 임시편 증편을 계획하고 있어 실제 운항 좌석은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도 “제주노선의 높은 하계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소규모 지방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국내선은 2024년 하계의 주1831회와 유사한 수준으로 운항한다”면서도 “항공사에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내용에 따라 필요시 운항일정과 횟수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기점 국제선의 경우 기존 4개국 20개 노선에서 2개 노선(가오슝, 창춘)이 추가돼 총 4개국 22개 노선을 주196회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를 잇는 노선들이 운영되며, 항공사 사정과 수시 인가에 따라 추가 노선 개설도 가능하다. 류일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국내선 증편과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항공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은 지난 3월 7일, 11일, 12일 항공사를 방문해 2025년 하계 제주기점 정기노선 확충을 요청했다. 특히 3월 11일에는 행정부지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을 만나 노선 확충을 적극 건의했다.
  • 우리금융 “부동산 PF 안정화 펀드 2호 추가 조성…970억 규모”

    우리금융 “부동산 PF 안정화 펀드 2호 추가 조성…970억 규모”

    우리금융이 97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올 1월 970억원 규모의 ‘PF 안정화 펀드 2호’를 조성해 일시적 유동성의 부족을 겪고 있는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포함해 경·공매 낙찰자에 대한 잔금대출까지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PF 안정화 펀드를 통해 지금까지 총 4개 사업장, 약 9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일례로 필수사업비가 부족한 경기 용인 소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지원을 통해 현재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수익성이 악화해 사업이 중단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상업용 부동산 개발부지는 재구조화를 지원해 올해 7월 본 PF 전환을 앞두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은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535억원 규모의 PF 안정화 펀드 1호를 자체 조성해 유동성 공급에 힘써왔다. 이 밖에도 지난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성한 PF 부실 우려 사업장 재구조화 및 정상화를 위한 펀드에도 500억원을 출자하는 등 PF 안정화 펀드 총 4개에 약 2000억원을 출자했다. 우리금융은 저축은행 PF 대출 정리 및 재구조화를 위해 추진하는 ‘저축은행업권 공동 펀드’에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환경 불안과 지방 미분양 증가, 건설사 유동성 리스크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금융기관의 능동적인 시장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지원 확대의 이유를 설명했다.
  • 고용부 “산불 피해 지역에 실업급여 등 적극 지원”

    고용부 “산불 피해 지역에 실업급여 등 적극 지원”

    고용노동부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곳의 고용 안정을 위해 실업급여와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28일 산불 피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특별재난지역 내 근로자와 사업장의 피해 현황과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피해 지역의 고용 안정을 위해 실업급여, 생활안정자금 융자,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적극 지원하고 화재 진화 및 복구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피해 확산으로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고통받고 있는 만큼 피해 상황에 따라 현장 지원 TF를 다른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6일 산불 피해 상황실을 구성해 현장 상황을 지켜보는 한편 현장 지원 TF를 꾸려 피해 지역 주민의 고용·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실업급여 수급자의 경우 고용복지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실업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 실업인정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산불 피해로 조업이 중단된 사업장이 휴업·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하면 고용유지지원금(연 180일, 근로자당 1일 6만 6000원 한도) 지원 대상으로 인정했다. 고용·산재보험료,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하고 체납처분도 유예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본부 피해 상황실에서 산불에 따른 사업장 피해와 고용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방 관서에서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주서도 보이는 ‘최악의 산불’…“확산 상황 한눈에”

    우주서도 보이는 ‘최악의 산불’…“확산 상황 한눈에”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우주에서도 ‘재앙’에 가까운 현재 상황이 고스란히 관측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지난 25일 공개한 ‘한국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제목의 위성 사진은 NASA의 아쿠아 위성에 탑재된 센서가 촬영한 것이다. 위성사진은 산불 발생 초기인 22일 당시 경북 안동과 경남 산청 인근이 산불로 인한 연기에 뒤덮인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NASA는 “한국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했고 고속도로와 철도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또 오래된 사찰이 화염에 소실됐다”고 전했다. NASA가 전 세계에 산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재 정보 자원 관리 시스템(FIRMS)에서도 한국 산불의 상황이 전달되고 있다. FIRMS는 위성으로 촬영한 전 세계 지도 위에 붉은 점으로 산불 지역을 표시해서 보여주는데, 공개된 지도에서는 산불이 커지기 전인 21일(현지시간)에는 한반도에 작고 빨간 점이 소수만 나타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22일부터는 붉은 영역이 점차 확대되더니, 25일에는 경북 지방이 촘촘한 붉은색으로 물들어있다. 이 지도에서는 붉은 영역이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고, 이는 꺼져가던 불씨가 되살아나 다시 거대한 산불로 이어진 상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관측한 경북과 경남 지역의 산불 모습도 공개됐다. 산불 이전에는 평화롭던 경북과 경남 지역이 26일 전후로 희뿌연 연기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산림 당국은 2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현장에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진화작업은 영덕과 청송‧영양에 집중된다. 현재 영덕은 산불 영향 구역이 가장 넓은 지역이며, 청송과 영양은 산불 확산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꼽힌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진화작업에 나섰다 추락한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24명(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의성 1명)이다. 대피 후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1만5369명(안동 3536명, 의성 1203명, 청송 8010명, 영양 1252명, 영덕 1331명, 울진 37명)이다.
  • ‘DMZ 평화의 길’ 10개 노선 개방…28일부터 온라인 접수, 개방은 새달 18일

    ‘DMZ 평화의 길’ 10개 노선 개방…28일부터 온라인 접수, 개방은 새달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주제 노선을 오는 4월 18일에 개방한다. 온라인 접수는 28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받는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 조성한 걷기 길이다. 인천(강화), 경기(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10개 접경 지방자치단체에 속한 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국민이 직접 체험하도록 조성했다. 각 테마길은 주로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접경지역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의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서다. 다만 주요 구간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철책 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했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에만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전문해설사나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통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제 노선’ 참가 시에는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1만 원)를 받는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DMZ 접경지역의 안보·평화관광이 활성화돼 인구감소,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한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또 이를 계기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영웅이 희생한 대가라는 사실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부 “산불 지역 농산물 피해 농가 신속 지원”

    정부 “산불 지역 농산물 피해 농가 신속 지원”

    전국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농산물에 피해를 본 농가를 정부가 지원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산불 관련 피해 농가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1차관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산불 발생 인근 지역의 농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산물 수급 상황도 면밀히 점검해 적기에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불 피해가 큰 경북 북부권은 의성 마늘, 청송 사과, 영양 고추, 영덕 송이버섯 등 농산물 주산지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 동향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최근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배추·무 등 일부 채소류 또는 식품·외식 체감 물가 부담은 여전하다”면서 “범부처 공동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 원자재 할당관세, 구매자금 지원, 커피·코코아 수입부가세 면제 등의 지원 정책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 가격 인상 시기를 연기·분산하고, 인상률과 인상 제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다음주 발표한다.
  • 양우식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감사권 없는 인사권 독립 불합리 지적, 관련 법 개정 촉구

    양우식 경기도의원 지방의회 감사권 없는 인사권 독립 불합리 지적, 관련 법 개정 촉구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이 3월 27일(목) 인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6차 정기회의에서 대표발의한 「지방의회 감사권 독립을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건의안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자체 감사권과 감사 인력 구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부재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감사법)은 감사기구를 설치할 수 있는 기관에 지방의회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 의회 소속 직원의 감사와 조사를 위해서는 의장이 피감기관인 지방자치단체장 소속 감사기구에 조사를 요청해야하는 모순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양우식 위원장은 자체감사기구를 설치할 수 있는 기관의 범위에 지방의회를 포함하고, 감사기구장 및 감사담당자 임용권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하도록 하는 「공공감사법」 개정을 건의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인사권 독립에 따라 당연히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에 걸맞는 독자적인 감사 권한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는 총 6건의 안건이 심의되어 이번 정기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4월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된 후, 국회와 정부에 공식 건의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은평구, 적극행정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은평구, 적극행정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 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주체가 돼 지자체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으로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시 자치구는 구가 유일하다. 구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제도개선 노력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 및 파격적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중심의 적극행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적극행정 추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제도개선 노력으로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운영과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 등 지원했으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 및 파격적 인센티브 부여와 함께 공무 국외연수를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조합원과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분쟁으로 대조 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가 중단되자 서울시 최초로 조합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주도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최초로 안전돌봄서비스 제공 전용플래폼 ‘안녕, 은빛SOL메이트’를 개발하고 운영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주력했다. 구는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서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실천하는 데 매진하고자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주민 만족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기울여 온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해 더욱 살기 좋은 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계엄 수사 이끈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퇴임 “마음 무거워”

    계엄 수사 이끈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퇴임 “마음 무거워”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을 맡았던 우종수(59) 국가수사본부장이 2년 임기를 마치고 28일 퇴임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별도의 퇴임식 없이 임기를 마무리했다. 후임자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당분간 김병찬 경찰청 수사국장이 직무대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우 본부장은 퇴임사에서 “정의롭고 공정하며 신뢰받는 수사경찰 모습을 안착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팀장 중심 수사체계 구축, 형사기동대 신설, 경정·팀 특진 도입으로 “수사의 신속성과 완결성이 향상됐다”고 했다. 우 본부장은 “떠나는 이 순간 마음이 무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수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여건과 환경을 만들고 싶었으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 제복을 입었다. 서울 용산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퇴임 4개월을 앞둔 지난해 12월에는 비상계엄 수사를 이끌게 됐다.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동시 구속, 현직 대통령 체포와 같은 굵직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포착] ‘활활 솟구치는 불길’ 우주서도 선명한 산불…“확산 상황 한눈에”

    [포착] ‘활활 솟구치는 불길’ 우주서도 선명한 산불…“확산 상황 한눈에”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우주에서도 ‘재앙’에 가까운 현재 상황이 고스란히 관측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지난 25일 공개한 ‘한국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제목의 위성 사진은 NASA의 아쿠아 위성에 탑재된 센서가 촬영한 것이다. 위성사진은 산불 발생 초기인 22일 당시 경북 안동과 경남 산청 인근이 산불로 인한 연기에 뒤덮인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NASA는 “한국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했고 고속도로와 철도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또 오래된 사찰이 화염에 소실됐다”고 전했다. NASA가 전 세계에 산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재 정보 자원 관리 시스템(FIRMS)에서도 한국 산불의 상황이 전달되고 있다. FIRMS는 위성으로 촬영한 전 세계 지도 위에 붉은 점으로 산불 지역을 표시해서 보여주는데, 공개된 지도에서는 산불이 커지기 전인 21일(현지시간)에는 한반도에 작고 빨간 점이 소수만 나타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22일부터는 붉은 영역이 점차 확대되더니, 25일에는 경북 지방이 촘촘한 붉은색으로 물들어있다. 이 지도에서는 붉은 영역이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고 있고, 이는 꺼져가던 불씨가 되살아나 다시 거대한 산불로 이어진 상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관측한 경북과 경남 지역의 산불 모습도 공개됐다. 산불 이전에는 평화롭던 경북과 경남 지역이 26일 전후로 희뿌연 연기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산림 당국은 2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현장에 헬기와 인력, 장비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진화작업은 영덕과 청송‧영양에 집중된다. 현재 영덕은 산불 영향 구역이 가장 넓은 지역이며, 청송과 영양은 산불 확산 위험이 가장 큰 곳으로 꼽힌다.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진화작업에 나섰다 추락한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24명(안동 4명, 청송 4명, 영양 6명, 영덕 9명, 의성 1명)이다. 대피 후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은 1만5369명(안동 3536명, 의성 1203명, 청송 8010명, 영양 1252명, 영덕 1331명, 울진 37명)이다.
  • 경북 산불 평균 진화율 85%…‘골든 타임’ 왔다

    경북 산불 평균 진화율 85%…‘골든 타임’ 왔다

    28일 경북 지역 산불 진화율이 85%까지 올라섰다. 야간에 내린 비와 풍속 감소로 진화 여건이 개선되며, 산불 진압의 중요한 국면을 맞이했다. 산림청과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북 산불의 진화율은 평균 85%로 집계됐다. 최초 화재 발생지인 의성군은 진화율 95%로 곧 완전 진화가 예상된다. 전체 화선 277㎞ 중 263㎞가 이미 진화됐다. 안동시는 85%의 진화율을 보이며 화선 171㎞ 중 145㎞가 진화됐고, 청송군은 89%의 진화율로 화선 187㎞ 중 166㎞의 진화가 완료됐다. 영덕군은 65%의 진화율로 화선 108㎞ 중 70㎞가, 영양군은 76%의 진화율로 화선 185㎞ 중 141㎞의 진화를 마쳤다. 경북 북부 지역에는 전날 밤 1㎜ 안팎의 비가 내렸으며, 풍속도 초속 2~3m 수준으로 약해져 화재 확산 속도가 둔화됐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자정 직후 우산이 필요할 정도의 비가 약 20분간 내렸고, 영양군 일부 지역에서도 28일 오전에 소량의 비가 내려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들은 이 유리한 기상 조건을 적극 활용해 약 80대의 헬기와 대규모 진화인력을 투입해 완전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화율이 가장 높은 의성군 지역이 완전 진화되면, 해당 지역에 투입된 헬기를 다른 화재 지역으로 재배치해 전체적인 진화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그래도 비였다’…의성·안동 산불 확산세 찔끔비에 잦아져…주간 진화작업 재개

    ‘그래도 비였다’…의성·안동 산불 확산세 찔끔비에 잦아져…주간 진화작업 재개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불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지역으로 확산한 지 이레째인 28일 날이 밝으며 주간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6시 30분을 전후해 진화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화작업은 산불영향 구역이 넓은 영덕과 산불 확산 위험이 있는 청송·영양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전날 오후 11시까지만 해도 시내 쪽으로 확산이 우려됐던 안동과 발화지인 의성은 밤사이 산불의 기세가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습도가 높고 밤사이 불이 난 지역에 비가 조금이나마 내리면서 의성과 안동은 큰 불길이 잡혔다”면서도 “주불이 진화됐다고 볼 수는 없고, 오늘 오후 바람이 분다면 (의성과 안동에서도) 다시 불길이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화 작업 중인 5개 시군에는 1.5㎜가량의 비가 내렸다. 영덕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에는 이날 오전 5㎜ 미만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며칠간 잦아들었던 바람은 이날 오후부터 초속 15m 미터 내외로 다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경북지역 사망자는 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덕에서 가장 많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영양 6명, 청송·안동 각 4명, 의성 1명 등 총 2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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