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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 ‘후끈’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자 지리·산업 인프라 등 강점을 내세우며 최적지임을 내세우고 있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은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최근 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실무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2023년 8월 유치추진단을 꾸린 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중앙부처·정치권 설득을 비롯해 전문가 포럼,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등 다각도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 산업 도시’라는 점을 강조한다. 치과기업 수(42개), 종사자 수(1602명),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4338억원) 모두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반면, 충남 천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 ‘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지원’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이에 따라 공모가 아닌 정부가 직접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1시간 거리 안에 치과기업의 53.7%, 전국 치과의사의 42.7%가 있는 등 지리적·경제적 조건으로 따져봐도 충남이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치의학연구원 설립 용지 1만 93㎡도 매입했다. 광주시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2곳이 있어 인력 확보가 쉽고, 2012년 처음으로 국가 차원 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던 만큼 연구 기반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 논리 개발과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행정부시장과 부산치과의사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 ‘중앙ㆍ지방 상생 결연’에 기대 부푼 비수도권

    중앙부처·공공기관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이 추진돼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24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중앙 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비수도권 지자체 2곳 이상과 자매를 맺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더딘 비수도권의 경제 활성화를 자극하자는 것이다. 각 기관이나 기업이 자매결연 지자체를 연 1회 이상 방문해 행사를 개최하고, 해당 지자체는 숙박 체험 할인 행사 등을 해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조성하자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비수도권 광역·기초 지자체는 정부 방침을 적극 환영한다. 찾아가도 만나기 힘든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중앙부처도 지역의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중앙부처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은 경제 주관 부처인 기획재정부가 선도적으로 움직였다. 자매를 맺는 지자체는 전북 임실군과 경북 봉화군으로 전형적인 인구소멸 지자체다. 오는 28일 봉화군, 다음달 11일에는 임실군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봉화군은 기재부와 상생 자매결연이 이뤄지면 지지부진했던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의 숨통이 트이는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봉화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가 있는 봉성면 창평리 일대에 2000억원을 투입해 다문화 국제학교 건립 등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실군은 예산편성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기재부와 자매를 맺는 것은 지역발전에 호기를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건설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로 생각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상생 자매결연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균형발전에 좋은 기회다”며 “중앙과 지방이 공존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례 만든다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지원 주체가 기초에서 광역 자치단체로 통합·확대될 전망이다. 25일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지자체에서 제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는 127건에 달한다.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많은 시군에서 계약 채용·운용·배치, 일손 지원센터 건립, 기숙사 신축 등 구체적인 지원 규정 마련에 나선 결과다. 광역 단위로는 제주와 경북 단 두 곳만 지난 2023년 조례를 제정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의회에서도 최근 전북도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지원 컨트롤 타워로 하는 조례안 제정이 추진된다.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임시회기 통과가 목표다. 광역단체 조례안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예산 범위에서 시군 사업 지원 등에 관한 규정 등을 담았다. 도청(도지사)이 인력 수급 현황 및 고용 실태, 지원 방안, 주거 등 근로환경 실태조사, 인권침해 및 무단이탈 방지 대책 마련할 것을 주문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등을 위해 공무원 또는 외부 전문가 등 전담 인력을 배치할 수 있고,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시군 지원사업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광역단체 권한과 책임이 늘면서 예산 부담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경우 5년간 700여억원, 매년 178억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 58억원보다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도의회는 계절근로자 수요 및 활용 실태, 근로환경 실태조사 등을 사전에 철저히 이행하고 예산 부서와 협의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비 확보 노력 및 재정 부담 비율 조정 등 도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는 각 시군 지원 사업을 보완하고 종합 관리하는 역할”이라면서 “기숙사 건립 등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 곳곳 목소리 전달… 대한민국 전체 바꿀 것”

    “지역 곳곳 목소리 전달… 대한민국 전체 바꿀 것”

    자치분권은 선택 아닌 시대정신구정에도 한 치의 공백 없을 것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정치에서 더 크게 울려 퍼져야 합니다. 자치분권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직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민주당 대변인을 맡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을 느끼는 동시에 지역 현장의 요구를 당의 공식 목소리로 전달할 수 있게 돼 영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6개 비상설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하고 정무직 당직자인 대변인단을 새로 임명했다. 김 구청장은 신임 대변인으로 자치분권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맡을 예정이다. 그는 “평생 풀뿌리 민주주의의 길을 걸어왔다. 은평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쳐 구청장으로 구정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전국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듣고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의 요구를 모아 당의 목소리로,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의제로 확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제4·5대 구의원과 제8·9대 시의원을 지냈으며 2018년 민선 7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현재 재선 구청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올해 초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맡아 교육과 지역 발전을 아우르는 정책에도 힘쓰고 있다. 김 구청장은 “현직 단체장이 대변인을 맡는 게 혹시 구정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 단언컨대 구정에는 단 한 치의 공백도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지방정부 대표로서 지역의 절실한 목소리를 집권당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와 조화시킬 기회”라고 말했다. 자치분권의 의미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치분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민주당의 공식 목소리로 확산하기를 바라는 지도부의 뜻이 이번 임명에 담겼다”며 “자치분권은 국민 모두의 요구이자 시대정신”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끝으로 김 구청장은 “중앙과 지방이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도 서로 협력하고 조율한다면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뤄 낼 수 있다”며 “민주당 대변인이지만 동시에 국민의 대변인이라는 마음으로 일하겠다. 지역에서 시작된 목소리가 대한민국 전체를 바꾸는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盧 묘역서 눈물 흘린 조국 “호남 일정 지방선거용 아니다”

    盧 묘역서 눈물 흘린 조국 “호남 일정 지방선거용 아니다”

    조 “인간적으로 해야 할 도리”혁신당 “민주당의 과도한 견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하며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선거용’이라는 비판이 나온 호남 일정에 대해선 “지방선거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했다. 방명록에 ‘돌아왔습니다. 그립습니다. 초심 잃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 조 원장은 이어 무릎을 꿇은 채 너럭바위에 헌화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 원장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내일부터 시작되는 제 호남 일정을 내년 지방선거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아니다”라며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조 원장의 행보를 두고 여당 일각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같이 반응한 것이다. 조 원장은 26일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전남과 전북 지역을 훑는다. 혁신당도 조 원장에 대한 민주당 내 비판 여론에 ‘과도한 견제’라는 입장을 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원장을 향한 애정 어린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영 내 과도한 견제로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국민의힘의 부당한 주장에 힘을 실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여권 내 신경전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조 원장은 민주당과의 향후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정상적 진보와 정상적 보수가 경쟁 협력하는 지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덮어놓고 합당, 덮어놓고 분리 이런 식이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야 한다. 극우화된 국민의힘을 반 토막 이하로 줄이고 남은 반을 민주당과 혁신당 등이 가져가는 것이 한국 사회 정치 지형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조 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전날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조 원장의 사면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온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다음주부터는 대구와 경북 구미시 등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지지자들을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비상시국 이끌 국힘 새 대표… 내홍 수습·특검 대응 ‘가시밭길’

    비상시국 이끌 국힘 새 대표… 내홍 수습·특검 대응 ‘가시밭길’

    김·장 누가 되든 주요 과제 산더미‘이분화’된 당 봉합이 최우선 과제특검 대응 종합 전략 재정비 필요與 정청래와 상견례 성사도 주목 제1야당의 새 대표가 26일 탄생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가나다순) 중 누가 되든 대선 패배 이후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의 비상시국을 헤쳐 나가야 하는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전당대회 투표 마지막 날인 25일에도 서로 날을 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장관은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저는 찬탄·반탄으로 흩어진 당내를 통합할 수 있는 포용과 단합의 리더십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맞서 싸우기 위해 당을 단합하는 게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장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밖에 있는 50명의 적보다 안에 있는 적 1명이 훨씬 더 위험하고 조직을 망가뜨리기 쉽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탄핵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도 당론과 반대로 가는 사람을 지도부가 묵인하고 용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새 대표는 당장 당내 대립 구도를 봉합하는 게 급선무다. 국민의힘에선 지난 대선 경선과 이번 전당대회 등 당내 의사결정 국면마다 찬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 대립 구도가 불거지고 있다. ‘탄핵의 강’을 건너는 ‘탈탄’으로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안팎을 겨냥하고 있는 3특검(김건희·내란·채해병 특검) 대응은 신임 대표의 정치생명과도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 모두 김건희 특검의 당원명부 요구에 ‘절대 불가’ 원칙을 세웠고, 전당대회 기간 ‘정치 특검에 맞설 적임자’라는 강경론으로 당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당내에서는 새 지도부가 종합적인 특검 대응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의견도 우세하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정당 지지율이 받쳐 주지 않으면 아무리 부당한 정치 특검 수사라도 우리의 저항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을 카운터파트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계 설정에서도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내란당’이자 ‘정당 해산을 앞둔 정당’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국가의 미래와 민생을 위해 일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23일 토론회에서 당선 후 정 대표에게 연락하겠다고 밝혔으나 곧바로 상견례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정 대표는 김 전 장관이 자신이 주도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을 ‘극좌 테러’라고 주장해 온 데 대해서도 “정정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경고까지 했다. 다음달 예정된 당 윤리위원회의 ‘후보 교체 파동’ 관련 권영세·이양수 의원 징계 끝장 토론, 주요 당직 인선과 당무감사를 통한 조직 재정비, 친한(친한동훈)계·윤어게인 세력과의 관계 설정, 내년 지방선거 준비 등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 멕시코 청년 7명 납치 살해범에 징역 293년형

    멕시코 청년 7명 납치 살해범에 징역 293년형

    14년 전 멕시코 청년 7명을 납치해 살해한 범인이 사실상의 종신형인 ‘징역 293년형’을 선고받았다. 멕시코 타마울리파스 법원은 살인, 납치, 범죄조직 구성 및 활동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호세 루이스(35)에게 이같이 선고하는 동시에 벌금 253만 386페소(약 1억 9000만원)를 부과했다고 멕시코 연방검찰청이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은 멕시코 유명 시인 하비에르 시실리아의 아들이다. 시실리아의 아들인 후안 프란시스코는 24세이던 2011년 3월 친구 6명과 함께 갱단에 피랍됐다가 차량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루이스가 소속된 멕시코 갱단 ‘카르텔 델 파시피코 술’은 중남부 모렐로스주를 거점으로 납치, 갈취, 마약 유통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자들은 범죄조직과 관련이 없었으나 단순히 갱단의 눈에 띄었다는 이유로 희생양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실리아는 아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절필 선언을 한 뒤 펠리페 칼데론 정부(2006~2012)의 ‘마약과의 전쟁’을 비판하는 사회활동가로 변신했다. 마약 카르텔을 겨냥한 칼데론 전 대통령의 강경 대응책이 오히려 멕시코 갱단의 폭력을 부추겼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칼데론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은 약 7만명의 희생자를 내며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 시기 멕시코 치안 수장이 마약 갱단원들과 결탁했다는 의혹도 재판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헤나로 가르시아 루나 전 멕시코 공공안전부 장관은 마약왕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의 시날로아 카르텔에 연루돼 미국으로 코카인 등을 밀반입하는 데 관여한 죄 등으로 지난해 미 뉴욕 동부연방지방법원에서 징역 38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 광주시, 20년 후 미래 대응 ‘도시교통종합계획’ 짠다

    광주시, 20년 후 미래 대응 ‘도시교통종합계획’ 짠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교통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장기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국책 및 지방 연구기관, 교통분야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도시교통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20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2026~2045) ▲5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2026~2030) ▲3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2026~2028)을 함께 마련한다. 또 예산 효율성과 계획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2026~2035) ▲지방 대중교통계획(2027~2031) 등 2개 교통 관련 법정계획도 병행 수립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존에 마련된 계획의 추진성과 분석 및 평가 ▲도시교통 현황 진단 ▲상위 계획 및 관련 계획 분석 ▲부문별 추진방향 ▲계획의 수행방법 ▲향후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고,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2026년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민 의견 수렴, 공모전 개최, 전문가 초청 토론회, 지방교통위원회 심의, 국토부 협의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은 광주교통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과 이재명 정부 교통정책, AI·빅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전환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행력 높은 결과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고]중앙부처의 광주 이전, 왜 필요한가.

    [기고]중앙부처의 광주 이전, 왜 필요한가.

    정부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해양과 항만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의 지역성과 정부 부처의 기능이 맞닿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그렇다면 광주에는 왜 아무것도 오지 않는 것인가?” 지방에 중앙정부 기능을 분산하자는 취지는 단지 몇몇 지역을 수도권의 위성처럼 키우자는 것이 아니다. 특정 도시만을 키우는 선심성 결정이 아니라면, 지금 이 순간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광주광역시에 반드시 하나 이상의 중앙행정 기능이 이전되어야 한다. 광주에 적합한 중앙부처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일부 기능 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 기능을 제안하며, 그 당위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향을 제안한다. 광주는 무엇을 감내해왔는가. 광주는 언제나 대한민국 발전의 뿌리가 되어 왔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일어났고, 산업화와 지역균형의 필요 속에서 스스로를 희생해 왔다. 그러나 수도권과 비교해도, 같은 비수도권 대도시인 부산·대구·대전·울산과 비교해도, 광주는 아직도 제대로 된 행정적 보상과 기능 이전을 받지 못한 도시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부산이 해수부를 품는 사이,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명목으로 건설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나만을 가지고 버텨 왔다. 그마저도 중앙부처가 뒷받침하지 않아 문화·예술·콘텐츠 정책의 실험지로 기능하지 못한 채, ‘문화의 외곽기지’처럼 다뤄져 온 것이 현실이다. 균형발전이란 말이 공허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광주에 실질적인 중앙행정 기능이 와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장 적합한 이유는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어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미 건립되었고, 문화 기반시설과 예술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돼 있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녹아 있는 광주의 정체성은, 국가 문화정책의 실험장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문체부의 정책과 예산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콘텐츠 진흥도, 체육 정책도, 관광 활성화도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한다. 광주에 문체부의 문화정책국 또는 지역문화실, 콘텐츠 관련 부서를 제2청사 형태로 이전하자. 이는 단지 광주를 위한 제안이 아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진정한 국가 프로젝트로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이다.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핵심이며, 미래 산업의 씨앗이다. 콘텐츠, 관광, 체육, 공연 등 모든 문화 생태계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광주를 ‘문화행정 분권의 시범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또 하나의 대안은 고용노동부 일부 기능 이전이다. 문화 분야 외에 광주가 또 하나의 정책 거점이 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바로 고용과 노동이다. 광주는 전국 최초로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냈고, 산업 전환기 지역의 고용 위기를 버텨온 도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녹서에 이어 백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 고용률은 낮고, 제조업 기반은 취약하며, 일자리의 질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실, 지역고용정책과,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광주에 이전한다면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 광주는 전국 어디보다 일자리의 실험과 조정이 절실한 도시다. 단기적 정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설계하고, 지역 중심의 고용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체감과 지역경제의 흐름 속에서 기획되는 고용정책. 그것이 가능하려면, 고용노동부의 일부 기능이 바로 광주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부처를 이전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제안한다. ‘제2청사’ 모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책국 또는 지역문화 관련 기능을,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 기능을 광주로 부분 이전하자. 이는 세종시 이전 때부터 정부가 채택해 온 분산형 이전 모델이며, 행정 비효율 없이도 지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검증된 방식이다. 아울러 산하 기관도 이전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문화진흥원, 관광공사 일부 조직, 또는 지역고용정책센터, 노동시장분석센터 등이 광주로 이전한다면 이는 단순한 부처 확장이 아니라 광주를 정책 생산 도시로 전환하는 실질적 전환점이 된다. 오늘의 광주는 선택받기 위해 조용히 기다려야 할 도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품은 도시, 문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노동의 가치를 실천해온 도시, 그럼에도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난 도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기능, 고용노동부의 지역정책 기능이 광주로 이전된다면, 그것은 광주만을 위한 결단이 아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숨 쉬는 나라, 정책과 실험이 서울을 떠나도 가능하다는 증거, 균형발전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니다. 기회는 말이 아니라 구조다. 광주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회다. 그 기회의 문을 여는 가장 확실한 열쇠는, 중앙정부의 기능을 광주로 이전하는 일이다. 이제는 약속을 지킬 때다. 국가는 결코 한 지역만의 것이 아니다. 광주는 기다려왔다.이제는 응답할 시간이다.
  •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 음료” 녹차 아닌 ○○, 혈당 급상승도 억제 [라이프]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 음료” 녹차 아닌 ○○, 혈당 급상승도 억제 [라이프]

    커피가 내장지방 비만 위험을 줄이는 최고의 음료로 꼽혔다. 지난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and Visceral Obesity: A Cross-Sectional Study)’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인 ‘비만(Obesities)’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일수록 내장지방이 적고 비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감소했다. 커피를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커피 속 주요 성분인 카페인과 클로로젠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 반응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클로로젠산은 혈당 급상승을 억제해 제2형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국제 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서 커피 관련 연구 149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3~5잔 꾸준히 마시면 인슐린 감수성이 좋아져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하야시 박사는 논문에서 “이번 연구는 커피 섭취와 내장비만 간의 연관성을 CT 기반으로 입증한 최대 규모의 연구”라며 “식습관 개선의 하나로 커피를 즐기는 것이 내장지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내장지방 축적이 주요 원인인 대사증후군과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는 중년 직장인 중심의 단면조사(cross-sectional)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여성과 고령층 참여가 적은 점, 커피의 종류(디카페인, 설탕·우유 포함 여부 등)나 열량 섭취 등 세부 요소가 반영되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사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 1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커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영양사 메건 버드는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내장지방 감소의 핵심 요인 중 하나”라며 “카페인의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에서는 동일한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섭취 후 최소 3시간 동안 신진대사를 5%에서 20%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영양사인 베스 콘론 박사는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과 카페스톨이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두 항산화제”라고 밝혔다. 또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콘론 박사는 “커피는 식사가 아니다”라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커피에 지방과 설탕을 많이 첨가하는 것은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을 누리기 어렵다”면서 “쓴 블랙 커피를 마시기 힘들면 우유나 귀리우유, 아몬드우유 등을 넣어서 먹으면 커피에 단 맛을 더할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아침 일찍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尹 계엄 동조’ 주장 반박 “청사 폐쇄 없었다”

    서울시, ‘尹 계엄 동조’ 주장 반박 “청사 폐쇄 없었다”

    서울시가 2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청사를 폐쇄하고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의혹 제기를 정면 반박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특검 수사를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겠다는 얄팍한 노림수”라고 했다. 이어 “시는 청사를 폐쇄한 적이 없다”며 “정해진 내규에 따라 평소에도 심야에는 출입을 제한하며, 출입증을 패용한 경우에만 출입을 허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확한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언론이 고의적 왜곡을 할 땐 책임을 물어야 한다던 이재명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영락없는 ‘책임추궁감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로 특검 수사를 증폭해 야당 소속 지자체장들에게 내란 프레임을 씌우려는 저급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소속인 김 의원은 전체회의에서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행정안전부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청사 폐쇄를 명령했다”며 “이 정도면 이들 지자체장 또한 계엄에 동조한 것은 아닌지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중국 상하이에 ‘충남 전진기지’ 가동

    중국 상하이에 ‘충남 전진기지’ 가동

    25일 충남도 중국 사무소 개소기업 투자유치·수출 지원·시장 개척 등 김태흠 지사 “제2 한중 협력 시대 열 것”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 2위를 기록 중인 중국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상하이에 전진기지를 세우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도는 25일 중국 상하이 진지앙 호텔에서 충청남도 중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영준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 마영혜 상하이시 국장, 탁종한 상하이 한인회장, 김태광 상하이 충청향우회장, 까오징위안 중국합작무역기업협회 회장, 관짜오쥔 산동란화그룹 회장, 천자린 상하이 국후그룹 회장, 현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닝구 상하이마트에 마련한 중국사무소는 충남의 통상 진흥과 외자 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다. 전택규 소장과 현지 직원 등 총 3명이 근무한다. 이곳에서는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충남과 협업을 희망하는 중국 내 기업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역할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교류 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도는 연간 대중국 수출 2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충남 홍성에 있는 수산물 제조·가공 업체인 ‘소문난삼부자’는 1200만 달러, 천안 ‘유로메디코스메틱’은 100만 달러 규모로 현지 바이어와 각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는 “상하이는 중국 경제의 핵심이자 세계 3대 도시로 꼽히는 글로벌 허브.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1위이자,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며 “중국사무소를 거점으로 대중국 산업 투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 수교가 벌써 33년. 양국이 손을 잡고 새 미래를 열었던 것처럼, 충남은 중국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제2의 한중 협력 시대’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중국을 포함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7곳에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다.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수출액은 426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국가별 수출액은 베트남이 84억 4000만 달러로 1위, 중국이 76억 4800만 달러로 2위다.
  • “우리 지역이 최적지”…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 치열

    “우리 지역이 최적지”…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 치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자 지리·산업 인프라 등 강점을 내세우며 최적지임을 내세우고 있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은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최근 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실무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2023년 8월 유치추진단을 꾸린 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중앙부처·정치권 설득을 비롯해 전문가 포럼,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등 다각도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 산업 도시’라는 점을 강조한다. 치과기업 수(42개), 종사자 수(1602명),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4338억원) 모두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반면, 충남 천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 ‘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지원’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이에 따라 공모가 아닌 정부가 직접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1시간 거리 안에 치과기업의 53.7%, 전국 치과의사의 42.7%가 있는 등 지리적·경제적 조건으로 따져봐도 충남이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치의학연구원 설립 용지 1만 93㎡도 매입했다. 광주시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2곳이 있어 인력 확보가 쉽고, 2012년 처음으로 국가 차원 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던 만큼 연구 기반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 논리 개발과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행정부시장과 부산치과의사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경북도의회는 25일 개회한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같은 날 예결특위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대일 위원(안동), 부위원장에 손희권 위원(포항)을 선출했다. 이번에 출범한 예결특위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꾸려졌으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 기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하며,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위원장 김대일(안동), 부위원장 손희권(포항)위원 : 김대진(안동),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배진석(경주), 연규식(포항), 윤종호(구미), 이춘우(영천),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정영길(성주), 조용진(김천), 허복(구미), 황두영(구미) (가나다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 위원은 안동 출신 재선 위원으로, 제11대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12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12대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토대로 예결특위를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위원장에 선출된 손희권 위원은 포항 출신 초선 위원으로, 기획경제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예결특위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회의를 열어, 1조 7226억원이 증액된 총 15조 9876억원 규모의 2025년도 경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저출생 문제 등 시급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경북의 미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인천공항서 공사장서 70대 추락사…경찰, 현장소장 송치

    인천공항서 공사장서 70대 추락사…경찰, 현장소장 송치

    인천국제공항 철거공사 과정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현장소장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 A(40대·남성)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3일 오후 7시 9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서 식당 철거작업을 하던 B(70대·남성)씨가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근로자였던 B씨는 당시 한 식당의 공조시설(덕트) 철거를 위해 비계를 설치하던 중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A씨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경북도의회,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 채택

    경북도의회,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 채택

    경북도의회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농업 분야가 협상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기존 협정 원칙을 관철하고 농산물 검역 완화를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25일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농업 분야 기존 협정 관철 및 농산물 검역완화 반대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발표와 미국 백악관 브리핑 내용이 상충한다는 논란과 미국산 사과 검역 기준 완화 등의 가능성에 대한 농민의 불안에 신속히 대응한 조치이다. 정부는 최근 “추가적인 농산물 시장개방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사과를 포함한 주요 농산물의 검역기준 완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농업 현장에서는 큰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농산물 보호 원칙 관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검역완화 요구 거부 및 식량주권 수호 ▲농업과 농민 보호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닌 국가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국민 건강을 지키고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농촌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임을 강조하며, 농산물 검역절차 완화와 추가 개방은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나아가 검역은 단순한 통관 절차가 아니라 병해충 유입 차단, 잔류농약 관리, 안전성 검증을 통해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무력화한다면 국내 농업은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건의안 채택에 앞서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는 ‘농산물 추가개방 결사반대!’, ‘국민건강 위협하는 검역완화 절대불가!’피켓을 들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효광 농수산위원장은 “정부가 농업과 농민을 협상의 희생양으로 삼는다면 국내 과수농업 기반은 무너지고, 지역 경제에도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검역완화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추가개방으로 이어지는 만큼, 검역완화 논의 자체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도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 먹거리와 직결된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을 희생시키는 협상은 결국 국민 모두의 피해로 돌아오는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정부에 공식 전달해 농민의 목소리를 강력히 알리고 과수 산업 보호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경남, 피지컬 AI·소형모듈원자로 제조 거점 도약

    경남, 피지컬 AI·소형모듈원자로 제조 거점 도약

    경남도가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 거점으로 도약한다. 도는 피지컬 AI 범용 파운데이션 기술개발·실증사업과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이 지난 18일 국무회의와 22일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돼 정부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AI 3대 강국을 목표로 경남·전북·광주·대구 4개 지역을 지역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혁신거점으로 정해 예타를 면제했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돼 실제 물리 세계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이다. 예타가 면제된 이번 사업은 국내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체계 마련, 핵심기술 개발·실증, 글로벌 AI기업·대학·연구기관·제조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연구개발 과업에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의사 결정하는 범용 모델과 함께 정밀제어, 예지정비 등 제조공정에 대한 분야별 AI솔루션 개발이 포함한다. 신성델타테크, KG모빌리티, CTR, 삼현 등 8개 도내 제조기업은 물론 경남대학교,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25개 기관·기업이 기술개발을 돕는다. 실증 참여 기업은 생산성과 품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공정 설정에 드는 시간이 60% 단축되고 불량률은 50%, 작업자 의존도는 30% 각각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형모듈원자로는 원자로의 주요 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300㎿ 이하 원자로다. 모듈형 제작에 따른 복잡한 형상으로 말미암아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성 확보가 사업의 핵심이다. 차세대원전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은 초대형 일체화 성형 장비 구축, 전자빔용접, 적층 제조 기술개발이 골자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2695억원(국비 1129억원, 기타 1566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장비와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원전 제조 방식인 주조, 단조, 가공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SMR 소재 제작 기간이 평균 14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어 약 80%의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주기기 제작이 가능한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해 340여개의 대중소 원전 제조기업이 있다. 이미 보유한 이러한 기술력과 원전 제조 공급망을 활용해 글로벌 SMR 제조 중심지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타 면제는 경남 원전기업의 SMR 제조 혁신을 조기에 지원하고 기술격차를 더욱 강화해 2035년 약 620조원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피지컬AI, SMR 제조 혁신기술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경남이 선제적으로 개발에 참여하여 도내 기업에 적용하고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조 분야에 특화한 피지컬AI 기술과 차세대 원전 SMR 제조 시장을 선점하여 경남을 명실상부 글로벌 첨단 제조 거점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제3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여러분 이륙하세요”

    문성호 서울시의원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제3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 여러분 이륙하세요”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대 서울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인 제2차 상임위원회, 시의원과 만남 자리에 참석해 환영과 격려의 인사말을 건넴과 동시에 풀뿌리 자유 민주주의의 근본인 조례에 대한 설명과 사회에서 통용되는 법과 윤리의 중요성을 토대로 정치의 기본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 의원은 “어린 나이임에도 풀뿌리 자유 민주주의의 근본을 다루는 서울시의회를 방문해주시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불러주신 청소년의회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제1대와 제2대 청소년의회에도 멘토링 등으로 참석한 바 있어 여러분들의 자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뜨거운 열정은 익히 알고 있다. 이번 제3대 청소년의회는 더욱 폭발적인 활동과 참신한 조례 및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문 의원은 “제1대, 제2대 서울시의회 청소년의회에도 멘토링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의원들이 보내준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토대로 직접 조례로 다듬어 발의하거나 현행 정책에 보완 및 강화하는 방식으로 현실화한 바가 있다. 제1대에서 나왔던 ‘탕후루 꼬치 재사용 금지 조례’나 제2대에서 나왔던 ‘수업 방해 학생 제재 조례’와 같이 꼭 필요하나 입법적 조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 발의하지는 못했어도 현실에 맞게 녹여낼 수 있으니 그 어떤 아이디어라도 주저 말고 제시해보기 바란다”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덧붙여 문 의원은 특강을 통해 조례에 관해 설명했으며 “고대 로마의 법률 격언으로 ‘법은 엄하지만 그래도 법(Dura lex, sed lex.)’이란 말이 있다. 이는 아무리 스스로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우선 사회적으로 공식화된 법은 지켜야 마땅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즉, 사회 질서를 구축하고 통용되는 사회적 도덕의식 등을 구체화하고 성문화한 것이 바로 법이며, 비록 법처럼 위반 시의 사법적 처벌은 없으나 사회적 책임과 비판이 뒤따르는 윤리에 대해 잘 이해하여 법의 영역인지 윤리의 영역인지, 그에 대한 책무가 너무 극단적이지 않은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를 어떻게 올바로 바로잡을 것인지 잘 판가름하는 것이 바로 1인 입법 기관인 의회의 기초 덕목”이라며 논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풀뿌리 자유 민주주의의 근거라는 말이 무슨 의미냐는 청소년의원의 질문에 대해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뿌리가 썩으면 죽는 법이다. 대한민국 지방자치제도에 의거한 기초 광역 의회는 뿌리이면서 줄기고, 대한민국 행정부와 국회, 사법부는 바로 꽃이다. 일례로 대통령의 권한이 광범위하고 확실하다 해도 전지적 작가 시점도 아니고 서울시 무슨구 무슨동까지 일일이 신경 쓰기가 어렵다. 또한 구의회가 썩으면 시의회도 썩어들어갈 것이고, 시의회가 썩으면 결국 국회도 썩어들어가 대한민국이라는 꽃은 시들게 될 것이다. 반면, 비록 꽃잎은 떨어졌어도 뿌리에서 좋은 영양분을 만들어 올려보낸다면 그 꽃은 다시금 생기를 돋울 것이다. 그렇기에 기초 광역 의회를 풀뿌리 자유 민주주의의 근거라 설명한 것”이라며 비유로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는 아직도 정당 간 적대시와 계파 갈등 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때문에 현직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써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기 부끄러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 오히려 청소년의회가 본보기가 되어 정당별 대표 아젠다를 담은 조례 및 정책과 상임위원회별 대표적 조례를 제시하여 아직도 싸움 중인 정치인들을 깨우치게 하는 신호탄을 만들어보도록 하자.”라며 마침 인사를 건네며 만남을 마쳤다. 한편, 문 의원은 “이번에도 저희가 만든 조례는 전부 발의해주실 건가요?”라고 묻는 청소년의원의 질문에 “재년 지방선거가 오기 전에 반드시 그리할 것”이라고 웃으며 약속했다.
  • 김동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경제 새 성장동력”···‘주도성·전향성·지역 중심’ 원칙 제시

    김동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경제 새 성장동력”···‘주도성·전향성·지역 중심’ 원칙 제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내놨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반환공여구역 문제가 국민주권정부 들어서면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대통령께서 반환공여구역 처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하시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다”라며 “경기도는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섯 개 시와 협력해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있어 주도성, 전향성, 지역 중심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 중앙정부에 떠넘기지 않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또 전향성을 갖고 지역 중심으로 하겠다는 뜻”이라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한 경기도의 4가지 정책 방향을 밝혔다. 먼저 “경기도 차원의 획기적인 재정을 투입하겠다”면서 “10년간 3천억 원을 확보해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조성’해 토지 매입,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반환공여구역과 연계된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경기북부에 2040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KTX 파주 문산 연장과 GTX-C 동두천 연장사업 노력 등 기반 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선제적인 규제 완화로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경기도 자체적으로 지침과 조례를 개정해 개발제한구역(GB) 내 도시개발사업 시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50%에서 35%로 축소하겠다. 또한,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반환공여구역 내 부동산 취득세 면제 대상을 창업·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네 번째, 국회, 중앙정부와 협력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동두천, 의정부와 같은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은 국가가 책임지고 특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을 추진하고 ‘미군공여구역법’도 필요에 맞게 개정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와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 내 22개 반환공여구역이 어떤 곳은 기업도시로, 어떤 곳은 문화도시로, 어떤 곳은 생태도시로 저마다의 특색을 가짐으로써 도민의 삶을 바꾸고, 도시의 색깔을 바꾸고, 경기북부와 대한민국 지도를 새로 그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로서 중앙정부와 함께 강력하게 성공적인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내 반환공여구역은 총 34개소(173㎢·5,218만 평)로 전국의 96%를 차지하며, 이 중 22개소(2,193만 평)가 개발 가능한 상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이르는 규모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의정부·파주·동두천·하남시장,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시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장기간 반환 지연과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와 개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개발 전략’을,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경기도와 반환공여구역 소재 지역 국회의원 8명(추미애·윤후덕·박정·김성원·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미군공여구역 반환 이후 20여년간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된 상황에서, 경기도가 실현 가능한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양천구의회, 주민의 혼란과 갈등 줄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정책 마련에 나서

    양천구의회, 주민의 혼란과 갈등 줄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정책 마련에 나서

    서울 양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양천구 재개발·재건축 정책 연구모임’이 지난 21일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정책연구 세미나를 열었다. 최근 양천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복잡한 절차와 유형별 차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부족으로 갈등과 혼란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연구모임은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본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공기환 부의장을 비롯해 임준희 복지건설위원장, 이재식 의원, 김수진 의원, 신우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의는 도시공학 박사이자 연구용역기관 리얼플랜트의 이은숙 대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종류와 이해’ 주제로 맡았다. 공기환 부의장은 “의원연구단체의 본래의 취지가 희석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지방자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유익하고 가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여 양천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학습과 현장 경험을 병행하며 정책 연구의 내실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 19일 열리는 제2차 세미나에서는 제1차 세미나의 논의를 바탕으로 한층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세미나 이후에는 성공적인 재개발·재건축 사례 지역을 두 차례에 걸쳐 현장답사를 진행해, 실제 추진 과정과 주민 참여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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