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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의 일꾼, 혁신의 으뜸[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

    지역의 일꾼, 혁신의 으뜸[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열고 일반행정·지역경제·지역개발·복지 안전·보건 환경 등 5개 분야의 ‘행정 달인’ 8명에게 시상한다.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등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예비 후보 25명을 예비 심사·현지 실사·본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했다. 그 결과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시상식 첫해인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달인은 184명에 이른다. 이들의 혁신적인 업무 성과가 다른 기관 공무원에게도 공유되도록 소개한다. ●관창 개선·자동 살수… 전기차 화재 대응 ‘발명왕’ [재난안전 예방 행정의 달인] 김철훈 서대문소방서 소방위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서대문소방서 소방위 김철훈(43)씨는 잘 꺼지지 않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는 장비를 개발했다. 불편함을 개선한 관창(소방수의 물줄기를 바꿔주는 장치)과 전기차 충전 구역 자동 방사시스템도 만들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안전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119 시민 안전 홍보판 설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지난해 ‘주택용 소방시설 유공’으로 소방청장상을, 2019년엔 ‘불조심 강조의 달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문학 북토크 60회 기획… 도서관 발전 기여 [책문화 생태계 조성의 달인] 김은미 경기 이천 사서 5급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경기 이천 사서 5급 김은미(51)씨는 지역 공공도서관 발전과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했다. 인문학 강연회로 작가 초청 북토크를 60회 기획해 시민의 인문학 소양을 높였다. 시민 작가 양성 프로젝트, 우리 동네 사람책, 내 방안의 온라인 도서관 사업도 추진했다. 가천대와 함께 이천시립도서관에 문헌정보학 학사 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2020년 ‘전국도서관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 이어 2009년 ‘독서문화진흥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CCTV 혁신해 수백억 예산 절감 [정보통신의 달인] 임동현 서울 방송·통신 6급 서울 방송·통신 6급 임동현(51)씨는 전국 최초로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 기반의 문제 차량 지능형 검색 및 자동인식시스템을 개발했다. CCTV 통합 관제 업무처리 기준을 공유함으로써 수백억원대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정보문화 활성화 기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2019년 ‘스마트시티 발전 기여’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지역 복지 격차 줄인 ‘대타협’ 견인 [재정 혁신의 달인] 이정희 서울 성동 4급 서울 성동 4급 이정희(56)씨는 현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정교부금 비율 상향을 이뤄냈다. 서울시 자치구 간 복지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작업에 실무자로 참여해 ‘복지 대타협’을 이끌었다. 협치 혁신 모델을 예산·정책에 녹여 실천 가치를 끌어낸 공로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0년에는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2016년에는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기후 보험 도입·시행 [체감형 환경행정의 달인] 박대근 경기 기술 4급 경기 기술 4급 박대근(57)씨는 전국 최초로 기후 보험을 도입해 시행했다. 기후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1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비상 대응으로 초미세먼지 개선, 전기차·수소차 친환경 보급에 나서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 기후 위기·환경오염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체감형 환경 행정 정책을 추진해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8년에는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승객 오면 점등’ 버스 정류장 구축 [교통시설·체계 개선의 달인] 김종수 경기 의정부 시설 7급 경기 의정부 시설 7급 김종수(44)씨는 버스 정류장 정차안전시스템을 개발했다. 승차객이 정류장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조명이 들어와 버스 기사가 승객을 찾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이 없도록 했다. 건널목 신호등에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를 설치하고 신도시 교통신호 연동 축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3년에는 ‘지역주민 기회 보장 유공’으로 경기지사 표창을 받았다. ●습기·병에 강한 인삼 신품종 개발 [기후 위기 속 실천의 달인] 김선익 충남 농업연구사 충남 농업연구사 김선익(56)씨는 내습과 내병성이 뛰어난 인삼 신품종을 개발했다. 신품종 ‘금선’은 인삼 분야 최초로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고, 311㏊에 보급돼 농가소득을 30% 늘리는데 기여했다. 인삼·약초 기능성 제품 기술을 개발해 총 536억원 매출을 올려 소비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인삼 산업 발전 공로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2년 ‘모범공무원’으로 충남지사 표창도 받았다. ●선배의 요령 모은 ‘서무실록’ 정리 [디지털 행정 혁신의 달인] 권영 전북 군산 전산 8급 전북 군산 전산 8급 권영(39)씨는 ‘서무실록’을 개발했다. 개별 공무원의 지식과 경험을 모아 놓은 업무편람이다. 서무실록에는 회계나 출장 관련 서류 작성법에서부터 선배들이 체득한 요령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 지원법도 소개돼 있다. 실질적인 행정 효율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권씨는 2024년 ‘도정 발전 유공’으로 전북지사 표창도 받았다.
  • 구로 “국토부 장관에 차량기지 이전 촉구”

    구로 “국토부 장관에 차량기지 이전 촉구”

    서울 구로구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주민 서명부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서명부에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염원하는 주민 3만 866명의 뜻이 담겼다. 장인홍 구청장은 주민 대표들과 함께 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서명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된 서명운동으로 마련됐다. 구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서명운동을 알리고 행정적으로 도왔다. 앞서 구로구는 사업 재추진을 위해 2023년 국토부와 협의해 이전 후보지 발굴 가능성을 검토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구상 및 노선 설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관련 신규사업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철도정책과와 철도건설과 등 국토부 관련 부서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지난 2월에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민·관·정 협의체 성명서와 구의회 결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지방의회의 공감대를 중앙정부에 알렸다. 장 구청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의 뜻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李 “정교 유착은 민주주의 위협… 검경 합수본 검토하라”

    李 “정교 유착은 민주주의 위협… 검경 합수본 검토하라”

    “통일교·신천지 특검 너무 지지부진”검경 통한 선제 수사 필요성 강조 공공기관 통폐합·신설 속도 주문유철환 권익위원장 면직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 “특검만 기다리기 그렇다”며 경찰과 검찰이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통일교·신천지 특검 논의가) 너무 지지부진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정교 분리 헌법 원리를 어기고 종교가 정치에 직접 개입하고 매수하고 유착한 부분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의 미래,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이 되면 그 때 넘겨주든지 하더라도 그 전에 검찰과 행정안전부가 상의해서 누가 (수사를) 할지, 아니면 같이 할지 정해서 팀을 한 번 구성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경찰과 논의해보겠다. 합동수사본부를 만드는 게 적절한 건지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특별수사본부를 준비하는 것까지도 검토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관 개혁에 속도를 낼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진행한 생중계 업무보고를 언급하며 “이번에 보니 공공기관을 개혁해야 할 필요성이 확실하게 있는 것 같다”며 “국민 보기에도 ‘저 기관이 뭐 하는 데지, 왜 필요하지’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을 어떻게 개혁할지, 통폐합과 신설을 포함해 속도를 내달라”며 공공기관 총괄부처인 기획재정부를 향해 “(공공기관 개혁) 기본계획을 빨리 내달라”고 했다. 아울러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안도 찾아보라고 당부했다. 전날 1주기를 맞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선 “정부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진상 조사를 위한 제도 개선을 최대한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또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댓글 조작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부처에 점검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댓글 조작은) 업무방해일 뿐 아니라 정보 조작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유 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유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다.
  • 1억 즉시 돌려줬다는 강선우… 법조계 “뇌물죄 성립 가능성”

    1억 즉시 돌려줬다는 강선우… 법조계 “뇌물죄 성립 가능성”

    시의원 후보자에 돈 받은 혐의 수사정청래,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 지시강 “공천 대가로 돈 받은 사실 없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이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 의원은 뒤늦게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는 입장이지만, 법조계에선 반환 여부와 관계없이 뇌물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경찰 관계자는 “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관련 절차에 따라 고발인 진술 확보 등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 부패 범죄기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착수 사실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발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작성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강 의원을 특가뇌물, 불법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고발하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이 김경 시의원이 준 1억원을 지역 보좌관이 받아 보관한 문제를 공관위 간사였던 김 전 원내대표와 상의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가 29일 공개됐다. 당시 김 시의원은 강 의원의 지역구(강서1)에서 출마를 준비했고, 단수 공천됐다. 논란이 커지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강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 시의원도 당연히 조사 과정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별개의 문제”라며 윤리 감찰을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전날 해당 의혹에 대해 페이스북에 “공천을 약속하고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 시의원도 “지방선거 당시 당에서 정한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공천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법조계에서는 뇌물죄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대법원 판례상 뇌물은 나중에 돌려줬다고 해도 처벌이 가능하다. 차장검사 출신의 변호사는 “강 의원이 공천을 약속하지 않았어도 대가성과 직무관련성이 인정돼 뇌물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이 보좌진의 수수 사실을 사후에 안 뒤 돌려주면 뇌물 수수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지만, 고민하다가 반납했다면 형이 일부 감경될 뿐 뇌물 수수가 성립한다”고 했다.
  • ‘1억 공천’ 논란까지… 김병기 결국 사퇴

    ‘1억 공천’ 논란까지… 김병기 결국 사퇴

    “국민 눈높이 못 미쳐 진심으로 죄송”강선우 1억수수 묵인 의혹 여론 악화국힘 “의원직 사퇴·법적 책임져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여권·지지층 여론까지 악화되면서 개인 비리가 당과 국정 운영에까지 부담을 주게 되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새해 첫 법안으로 꼽은 ‘2차 종합특검’을 비롯 통일교 특검, 사법개혁 입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며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하나의 의혹이 확대 증폭돼 사실처럼 소비되고 진실에 대한 관심보다 흥미와 공방의 소재로만 활용되는 현실을 인정하기 어려웠다”며 “이 과정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민주당 원내대표로서의 책무를 흐리게 해선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취임 200일 만에 사퇴를 결단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각종 의혹 제기에도 정면 돌파로 방향을 잡은 듯 했다. 하지만 범여권에서조차 거취 결단을 압박한 데 이어 전날 강선우 의원의 ‘지방선거 1억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의혹이 터지며 당 차원 문제로 커지자 결국 사퇴로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원내사령탑으로서의 협상력을 상실했다는 판단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국민의힘과 내란 잔재 청산, 개혁 입법을 하느라 참 수고가 많았다”며 “잘 수습하고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기 1년인 원내대표가 정치적 책임이 아닌 개인 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건 이례적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김 전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터라 당내에선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전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민주당 내 권력 지형 변화도 예상된다.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를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예정된 다음달 11일 실시하기로 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인사가 차기 원내대표에 이어 최고위원 자리까지 다수 꿰찰 경우 지도부 권력이 정 대표 쪽으로 완전히 쏠리게 된다. 내년 5월 중순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된 상황에서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채우는 ‘4개월짜리’ 원내대표를 뽑는 경선을 치르기보다 추대하는 방법도 거론됐지만 이날 3선 의원 모임에선 추대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준비했던 후보 측에서는 갑작스러운 보궐선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간 차기 후보로 3선 박정·백혜련·한병도 의원이 주변 의원과 접촉하며 출마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내년 5월 선출되는 차기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등을 할 수 있지만, 5월까지 잔여 임기만 수행하는 원내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내에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면서 “실익이 크지 않아 후보들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이번 원내대표는 연임할 경우 1년 4개월짜리라 치열한 경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분간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직무대행을 맡는다. 문 수석은 ‘통일교 특검 협상 등이 미뤄질 것 같다’는 취재진 질문에 “그건 상관없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말을 아꼈다. 다만 청와대 내에서는 김 전 원내대표의 계속된 의혹과 대처가 부적절해 정권 운영에 타격을 줬다고 여기는 기류도 읽힌다. 국민의힘은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북 새만금33센터 방문 후 “원내대표 사퇴는 정치적 책임”이라며 “정치적 책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법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위기가구 발굴 우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 중구, ‘위기가구 발굴 우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 중구가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2025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평가’에서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한 결과 7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앞서 2023년 ‘위기가구 발굴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가정폭력이나 학대 등 다양한 위험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구 종합학대예방센터를 개관하고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구약사회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위기가구 조기 발견을 위한 협력망도 강화했다. 복지핫라인과 카카오톡 채널 등 위기 신고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구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3300여명을 발굴하고 이 중 510여 가구에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구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국토부 장관에 차량기지 이전 촉구”

    구로구 “국토부 장관에 차량기지 이전 촉구”

    서울 구로구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주민 서명부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서명부에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염원하는 주민 3만 866명의 뜻이 담겼다. 장인홍 구청장은 주민 대표들과 함께 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서명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주민 주도로 진행된 서명운동으로 마련됐다. 구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서명운동을 알리고 행정적으로 도왔다. 앞서 구로구는 사업 재추진을 위해 2023년 국토부와 협의해 이전 후보지 발굴 가능성을 검토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구상 및 노선 설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관련 신규사업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철도정책과와 철도건설과 등 국토부 관련 부서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지난 2월에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민·관·정 협의체 성명서와 구의회 결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지방의회의 공감대를 중앙정부에 알렸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구로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의 뜻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재영 제2대 광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정재영 제2대 광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광주 관광마이스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광주관광공사 제2대 정재영 사장이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재영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의 비전을 ‘광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관광·MICE 허브’로 제시하고, 통합 이후 ‘하나의 공사’로 작동하는 조직 기반을 마련해 관광·MICE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사 후 이어진 미래비전·전략(PT) 발표를 통해 정 사장은 ‘조직 안정’과 함께 ▲대표 관광 BI 구축 ▲주문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양질의 국제·전국 행사 유치 등 3대 정책과제를 축으로 공사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제시한 주요 전략은 ▲문화·예술·역사·미식을 통합한 정체성·브랜드 강화 ▲광주 고유 자산을 결합한 시그니처 행사 기획 및 스마트 MICE 체계 구축 ▲수익·영향력 높은 행사 타깃팅과 도심관광·주력축제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및 투명한 인사·평가, 재무건전성·감사 고도화 등 경영혁신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VOC 기반 만족도 향상 등도 제시했다. 아울러 중장기 전략으로 ▲1, 2주차장 활용방안 모색 ▲복합쇼핑몰 연계 쇼핑관광 개발 ▲군공항 부지활용 방안 마련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정 사장은 “광주관광공사 출범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를 선도하기 위해 공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한편으로 조직화합과 함께 광주관광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부어 공사 가족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고, 하나의 조직·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광주관광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관광공사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혁신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 출범한 지방공기업이다. 시장과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향후 2028년 12월 29일까지 3년 임기가 보장된다.
  • 광주시,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44명 전보인사 단행

    광주시,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44명 전보인사 단행

    광주시는 2026년 1월1일자로 국·과장급 4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성과를 집대성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부강한 광주’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시정 운영 의지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시민안전 강화 ▲돌봄체계 고도화 ▲따뜻한 민생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공직자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손두영 미래산업총괄관을 인공지능산업실장으로 승진 배치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이어간다. 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토목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도시철도 2호선 공정 관리와 시민 불편 해소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산업총괄관을 역임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반도체 산업 등 광주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 예정이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글로컬대학(특성화 지방대학) 선정 등 대학·인재 정책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토대로 보육과 여성·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총괄한다. 복지건강국장에는 광주시로 복귀한 박정환 남구 부구청장이 임명됐다.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전국화와 고도화를 통해 한단계 더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기후환경국장은 이상배 인재교육원장이 맡아 자원회수시설 설치 및 악취 문제 등 지역의 시급한 환경현안 해결에 나선다. 경제창업국장에는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임명돼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의 지휘본부를 담당한다. 그동안 돌봄과 민생경제를 통해 서민들의 삶을 지탱해 온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인재교육원장으로,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특히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는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임대진 서기관을 비서실에 전격 배치,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실천 의지를 확산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았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이번 인사는 ‘부강한 광주’ 실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전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재명 정부 정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국·과장급 전보를 시작으로 5급, 6급 이하 전보인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3급 전보 ▲ 복지건강국장 박정환 ▲ 여성가족국장 최경화 ▲ 기후환경국장 이상배 ▲ 인공지능산업실장 손두영 ▲ 경제창업국장 오영걸 ▲ 인재교육원장 정영화 ▲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문점환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 주재희 ▲ 남구 부구청장 정석희 ▲ 북구 부구청장 이영동 ◇ 4급 전보 ▲ 안전정책관 하경완 ▲ 자연재난과장 장광식 ▲ 관광도시과장 한송화 ▲ 자치행정과장 이수빈 ▲ 선임비서관 임대진 ▲ 총무과장 문길상 ▲ 회계과장 신창호 ▲ 5·18민주과장 여경희 ▲ 돌봄정책과장 남미선 ▲ 아동청소년과장 나하나 ▲ 외국인주민과장 정경록 ▲ 환경보전과장 김현남 ▲ 토지정보과장 설향자 ▲ 미래도시기획단장 정소라 ▲ 노동일자리정책관 임병두 ▲ 콘텐츠산업과장 나병우 ▲ 미래산업총괄관 백은아 ▲ 경제정책과장 백은정 ▲ 교육지원정책과장 장현정 ▲ 인재교육원 창의교육담당관 김광수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윤미경 ▲ 수목원·정원사업소장 김희석 ▲ 역사민속박물관장 이부호 ▲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양보근 ▲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이계두 ▲ 전입 안향진 ▲ 사회재난과장 봉현수 ▲ 신활력총괄관 박용수 ▲ 도시공원과장 주인석 ▲ 도로과장 서숙현 ▲ 교통운영과장 정도연 ▲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 김경중 ▲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김용백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이세행 ▲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김난희 ▲ 대학인재정책과장 강신정
  • 검찰 “계획 범죄”…천안 층간소음 살인 양민준 기소

    검찰 “계획 범죄”…천안 층간소음 살인 양민준 기소

    검찰이 최근 천안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70대 이웃 주민을 살해한 양민준(47)을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 범죄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전담수사팀(팀장 이경화 형사2부장)은 30일 층간소음을 빌미로 윗층에 거주하는 A(7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양씨에 대한 보완수사를 거쳐, 살인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15분쯤 천안시 서북구 피해자 거주지에서 보일러 공사 소음에 항의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당시 흉기에 찔린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해 문을 안에서 잠갔다. 그러나 양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문을 부순 뒤 재차 흉기를 휘둘렀다. 양씨는 검찰 조사에서 피로 누적과 뇌전증 부작용, 평소 층간소음 등을 이유로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양씨가 평소 제기했던 문 여닫는 소리 등에 대한 층간소음위원회 판단과 당시 보일러 공사는 관리사무소 주도로 진행된 점, 피해자를 쫓아가 공격한 점 등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살해를 저지른 ‘계획범죄’로 판단했다. 앞서 경찰은 1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양씨는 검찰로 송치되면서 “혐의를 인정한다. 유가족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고인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각적 수사로 고령의 피해자에 대한 계획범죄임을 확인했다”며 “유족들에게 실질적 피해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농어촌 건강 지킴이 ‘민생의료 패키지 법’ 통과 되나…관심

    농어촌 건강 지킴이 ‘민생의료 패키지 법’ 통과 되나…관심

    열악한 지방 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고,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보건소 등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 개선과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 및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 개정안은 지역자율계정으로 한정된 전출금 범위를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전체로 확대해, 재원이 두 계정에서 고르게 배분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농어촌 의료 여건 개선 사업의 안정적인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행 중인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은 도농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고자 보건소 등 보건기관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핵심 국가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해당 사업들의 집행률은 시설 개선 사업 40.6%, 신증축 사업 34.3%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기존법상 관련 예산이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내 지역자율계정에 한정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우선순위에 밀려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지방 소멸을 가속하는 핵심 원인 중 하나가 의료 공백”이라며 “보건소 신축 예산조차 제때 집행되지 못하고 뒷전으로 밀리는 현재 예산 구조로는 농어촌 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 광주·전남, 광역연합 넘어 행정통합 논의 급물살

    광주·전남, 광역연합 넘어 행정통합 논의 급물살

    대구·경북, 대전·충남을 중심으로 행정통합이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뿌리’로 불리는 광주시·전남도에서도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0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공동 구성’을 전남도에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8일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우리 광주는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구성하자는 제안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행정통합은 참 어려운 일이지만 최근 통합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통합을 위해선 전남의 동의가 더 중요한데, 전남이 먼저 제안한 지금 광주가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쇠뿔도 단김에 빼야 한다. 지금은 전남과 대통령, 국회가 나서고 있는 만큼 광주·전남이 ‘초광역 특별시 1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4년 후도, 다음도 아닌 바로 지금 나서야 한다. 오늘 밤에라도 당장 만나 ‘공동 추진기획단’ 구성을 논의하자. (김영록 지사의)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광주·전남의 대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광주·전남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행정통합추진기획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40년간 광주와 전남은 분리돼 경제적·정서적으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인데 행정적으로 나뉘어 있었던 만큼, 결국은 다시 합칠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전남도 행정통합추진기획단은 경제부지사가 추진단장을 맡고, 기획실과 행정국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향후 통합 논의의 로드맵 마련과 정부 협의, 제도적 과제 정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 예정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을)도 ‘2030년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지역 정치권에 제안하고 나섰다. 민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주와 전남 ‘통합’ 공론장이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며 “저는 통합에 찬성한다. 논의와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전남·광주 통합의 원년을 2030년으로 설정한다. 2026년 선거 뒤 차기 시도지사가 임기 내에 통합을 완료하고, 2030 지방선거는 ‘통합 광주·전남’으로 치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로드맵이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시도민들께 ‘2030 통합 광주·전남’을 약속하는, 일종의 ‘사회계약’을 실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전남은 민선 7기 들어 행정통합을 추진했으나,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지지 못하고 백지화됐다. 내년 초에는 행정통합보다 낮은 수준의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출범할 예정이다.
  • 안양시, 행안부 지방재정분석 2년 연속 ‘종합 최우수’…교부세 1억 원 확보

    안양시, 행안부 지방재정분석 2년 연속 ‘종합 최우수’…교부세 1억 원 확보

    경기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2024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에서 종합점수 ‘가’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에 대해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세부 지표를 비교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안양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율,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 등의 항목이 포함된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불요불급한 예산 지출을 줄이고, 적극적인 세입 증대 활동을 전개하는 등 재정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재정 건전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GH,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K-ESG 이행평가 부문 ‘대상’ 수상

    GH,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 K-ESG 이행평가 부문 ‘대상’ 수상

    김용진 사장은 “ESG 경영을 선언이 아닌 이행과 성과로 관리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K-ESG 이행평가 부문 지방공기업 유형 ‘대상’을 받았다.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은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최한 행사로, 공공기관의 ESG 경영 이행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30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H가 수상한 ‘K-ESG 이행평가’는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지배구조, 정부정책 이행, 경영평가, 외부 평가지표 등을 반영해 자체 수립한 66개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GH는 우수기관 18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GH는 지방공기업 유형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GH가 ESG 전략 수립부터 실행, 성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우수한 ESG 경영 체계를 갖춘 기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GH는 그동안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한 GH는 ESG 성과를 경영 전반에 연계·관리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K-ESG 이행평가 대상 수상은 ESG 경영을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제 이행과 성과로 관리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H는 외부 전문기관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GH는 지난 9월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나서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나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건이 되면 전남·광주 행정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통해 “정부가 통합에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하므로, 여건이 되면 특별자치도가 아니고 바로 대통합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새해 화두로 AI·에너지 시대 광주·전남 대부흥을 위한 행정통합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2021년 통합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지만 일부 반대가 있었고 중앙부처에서도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의지나 계획이 없어 시·도민의 통합 열기가 식어 안 됐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3월 초 특별법이 제정될 것으로 보이는 등 통합하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특히 “통합된 시·도와 되지 않은 시·도 간에 경제·정치면에서 격차가 커질 것이므로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시·도민의 의지를 담아 일을 풀어가자”고 통합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통합 지방정부 및 특별지방자치단체 지원 주요 내용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 특례 부여 ▲지방교부세·소비세 추가 배분 ▲공공기관 우선 이전 검토 ▲광역특별계정 및 지특회계 자율계정 규모 단계적 확대 ▲권역별 ‘성장엔진’ 선정 ▲첨단국가산단 조성으로 AI데이터센터, RE100을 통한 지역 전력산업 육성 등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전남은 한 뿌리인데 40년 동안 인위적이고 행정적으로 나눠지면서 경제적으로 굉장히 불편한 점이 많아졌다”며 “전남은 재생에너지 등이 풍부하고, 광주는 고급인력·맨파워 등이 우수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함께 발전하는 밝은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또 “시간이 촉박하지만, 이미 지난 2021년 용역을 통해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이 있었던 만큼 이를 토대로 양 시·도의 오피니언 리더, 시·도민, 시·도의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빠르게 의지를 모은다면 얼마든지 돌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설치를 서둘러 과거 용역보고서에 따라 추진 절차를 따져보고 관련 법령과 타 광역단체 통합 추진 사례 등도 참고할 것을 지시했다.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30일 퇴임…3년 2개월간 도정에 헌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30일 퇴임…3년 2개월간 도정에 헌신

    김학홍 경북도 제36대 행정부지사가 30일 퇴임했다. 2022년 10월 취임한 김 부지사는 3년 2개월간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국비 12조 시대 개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디지털·청년 농업 대전환 등 많은 성과를 냈다. 또 산불, 국지성 호우와 같은 대형 재난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김 부지사는 1966년생(59세) 경북 문경시 출신으로 문창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1993년 4월부터 22년 7개월 동안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 도청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혁신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중앙과 지방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김 부지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경북의 부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고락을 나눈 시간이었다”며 “이철우 도지사가 가장 강조해 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과 도청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문경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 김지철·설동호 교육감 “행정통합 공감, 특별법안은 재검토 필요”

    김지철·설동호 교육감 “행정통합 공감, 특별법안은 재검토 필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충남 행정 통합에 찬성하지만, 현재 발의된 대전·충남 통합특별법(안)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양 교육감은 전날 대전시교육청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 통합과 관련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교육감은 행정 통합이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임에 깊이 공감의 뜻을 표명했다. 하지만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기존에 발의된 통합특별법(안) 가운데 교육 자치 관련 내용은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국회가 마련하고 있는 행정 통합 특별법에는 지방 교육 자치 근간을 유지하고, 교육 재정 확보와 권한 이양 등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교육 특례가 법안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통합 논의 일정이 촉박한 만큼, 교육계가 논의의 핵심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양 교육청이 적극 협력하겠다”며 “국회와 정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교육계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교육감은 향후 구체적인 협의 사항에 대해 국장급 실무 협의회로 논의, 확정할 계획이다.
  • 중국인 일본 섬 매입에 댓글 4100개…“제주도 떠올랐다”

    중국인 일본 섬 매입에 댓글 4100개…“제주도 떠올랐다”

    인구 7명에 불과한 일본 세토내해의 한 섬에서 중국 국적자가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 사회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거래는 불법이 아니었지만 주일 미군과 자위대 기지가 인접한 해역이라는 점에서 불안이 커졌고 온라인에서도 논쟁이 빠르게 확산했다. 합법 거래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안보·공공성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시선이 엇갈리며 논쟁은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일본 테레비아사히는 29일 야마구치현 세토내해의 가사사섬에서 중국 국적자가 3700㎡(약 112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섬은 고령화로 인구가 7명까지 줄어든 상태다. ◆ 중장비·전신주 포착…주민들 “이상하다 느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토지가 있는 섬 반대편 지역에는 이미 중장비가 반입돼 있었고 전신주도 설치된 상태다. 대나무 숲 사이로 세워진 전신주에는 설치 시점을 나타내는 ‘2024년 12월’이라는 표기가 확인됐다. 섬 주민들은 “중국인 부동산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섬을 드나들었다”며 “산 쪽에 붉은 기둥이 세워진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토지를 매입한 중국 국적자 측 관계자는 테레비아사히에 “별장을 짓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토지가 섬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과는 반대편에 있으며 군사 시설이나 특정 용도로 활용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가사사섬은 이와쿠니 미군기지에서 약 20㎞ 떨어져 있고 구레 해상자위대 기지와도 약 50㎞ 거리의 해역에 자리한다. 주민들은 이 일대가 미·일 군사 활동이 집중되는 항로와 가깝다고 인식한다. 외국인에 의한 토지 취득이 이어질 경우 섬의 향후 이용 방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우려에도 해당 지역은 2022년 시행된 ‘중요토지 등 조사법’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법은 방위시설이나 원자력 시설처럼 국가 안보와 직결된 시설 경계로부터 1㎞ 이내를 중요 조사 구역으로 지정한다. 해당 구역에서는 토지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시정 권고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사사섬은 미군과 자위대 기지에 비교적 가까운 해역에 있음에도 법에서 정한 거리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조사나 권고 대상에서 제외됐고 외국인의 토지 취득을 사전에 제한하거나 매입 자체를 막을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다. ◆ ‘중요토지 조사’ 대상 제외…정치권·주민 대응 확산 이 사안을 두고 정치권과 지방의회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진다. 이와쿠니시에 지역구를 둔 이시모토 다카시 시의원은 최근 거리 연설에서 “이대로 두면 섬이 외국인의 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지역을 지키는 일은 곧 일본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외국인 토지 취득을 둘러싼 현행 제도가 안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중요 지역에 대한 토지 취득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된다. 관련 법의 적용 범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도적 대응이 미흡하다는 인식 속에서 주민들은 직접 행동에 나섰다. 섬 주민과 지역 관계자들은 중국 국적자가 매입한 토지를 되사들이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목표 금액은 2000만 엔(약 1억 8000만원)이다.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수백만 엔이 이미 모였다. 실제 매입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부동산 사이트에는 해당 지역 토지가 약 1900만 엔(약 1억 7000만원) 수준으로 소개된 사례도 있다고 전해졌다. 주민들은 섬의 향후 이용 방향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도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든 상황에서 외부 자본에 의해 섬의 성격이 급격히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 댓글 4400개 확산…정부도 외국인 토지 관리 강화 검토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일본 내 온라인 여론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기사에는 4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관심이 이어졌다. 댓글에서는 “홋카이도에서는 이미 중국인에게 토지가 대거 매입됐다”, “후지산 주변 역시 외국인 소유 토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독자들은 이번 사례를 특정 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외국인 토지 취득을 둘러싼 구조적 현상의 한 단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이런 흐름이 한국 제주도에서 반복돼 온 외국인 토지·부동산 매입 논란과 닮았다는 평가도 한다. 오사카 니시나리 등 도시 지역 사례를 언급하는 댓글도 늘고 있다. 외국인 토지 취득이 농어촌이나 도서 지역을 넘어 도시로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인식이 공유되면서 개별 사안별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가 차원의 관리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해 일본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오노다 기미 경제안보 담당상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과 관련해 파악된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내년도부터 부동산과 산림 취득 시 국적 등록을 의무화하고 해외 거주자의 일본 내 부동산 매입도 모두 신고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다만 현행 제도에는 외국인의 토지 취득을 직접 제한하는 규정은 없으며 당국은 우선 관리와 정보 공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 시선 하나|“합법이어도 불안하다” 이 사안을 바라보는 섬 주민은 물론 일본 사회 전반에서는 “합법이라는 설명만으로는 불안을 지우기 어렵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주민들은 거래의 법적 문제 여부보다 토지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용될지 알 수 없다는 불확실성을 더 큰 불안 요인으로 꼽는다. 댓글과 인터뷰에서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주민 입장만 남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들은 다른 지역 사례를 함께 거론하며 문제는 거래 자체보다 이후 변화를 관리할 장치가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안보와 공공성이 얽힌 공간일수록 사후 해명이 아니라 사전에 불확실성을 줄일 제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 다른 시선|“국적보다 기준이 문제다” 반면 외국인 토지 매입을 국적 중심으로 바라보는 데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해당 거래는 현행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고 군사 시설 인접 여부 역시 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적만으로 문제를 단순화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토지 취득을 둘러싼 논의의 초점이 매입 주체가 아니라 위치와 용도에 대한 관리 기준 설정에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전면 금지보다는 사전 신고와 정보 공개, 이용 목적 점검을 강화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 토지 취득을 둘러싼 논쟁은 합법과 불안 사이에서 어디까지 관리하고 무엇을 허용할 것인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 경북도의회, 2025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6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 2025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6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025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2026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제12대 후반기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민생경제 안정, 역동적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 및 공정한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굵직한 상황으로 인해 숨가쁜 일정을 이어 갔다. 올해 3월에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계속적으로 노력했으며, 10월말에 개최된 2025년 경주APEC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현지확인을 통해 질의와 점검을 이어갔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AI,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 발로 뛰는 현장중심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 실천 경북도의회는 3월 23일 오전 10시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로 인해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3월 26일은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을 방문한 것에 이어 3월 27일은 영덕을 찾아 피해 지역의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끊임없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긴급 연석회의 개최, 원포인트 임시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 도의회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 및 해결책을 제안하여 산불 피해민의 조속한 일상으로 복귀에 최선을 다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됐으며,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경상북도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경주 APEC 성공적인 개최, 끝이 아닌 시작 2024년도 APEC 개최까지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건의안’을 제안했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며 경북도가 올해 국비 1951억원을 포함한 총 2886억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성공적인 2025 경주APEC 정상회의를 위해 지속적인 현지 확인을 했고, 행사 안전관리·교통대책·숙박 및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조언했다. 그 결과 2025 경주APEC 정상회의는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APEC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등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국제적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충실한 대의기관 역할 강화 1년 동안 총 8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216건을 비롯해 332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지난 1년간 조례안 216건 가운데 84%인 181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또한, 8회(24명)에 걸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43명)을 통해서 도정 및 교육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였다. 아울러, 75개 기관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처리 148건, 건의촉구 410건, 제도개선 16건을 등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조치사항을 이행하여 도정발전과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과의 소통 강화 지역현장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역인재 채용, 농촌 지역 발전, 원전정책, 역사문화, 교육 등 현안 정책에 대한 의원연구활동을 통해 정책대상자,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도의회는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의회소식지를 제작해 도민들이 의회의 생생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보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의회소식지도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최고 등급 달성으로 신뢰받는 지방시대 모범 경북도의회는 올해 초 4대 반부패·청렴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자문기구인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했으며, ‘경북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정비를 하고,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교육을 실시, 전체 의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등급 중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하였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 없는 가운데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우수한 청렴 성과를 인정받았다. ◇ 2026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경북도의회가 앞장설 것 경북도의회는 2026년을 새정부 출범 국정 기조에 따른 경북 정책 대응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부 및 정치권 대상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분야별로 도민 체감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할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균형발전과 생존 걱정 없는 지방을 만드는데 역량을 모을 작정이다. 특히 농업대전환, 해양수산업 경쟁력 제고, 독도 영유권 강화 지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경북의 당면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전문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다. 박성만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의회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도민의 삶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중부해경청 배곧 신청사 착공…2027년 말 준공

    중부해경청 배곧 신청사 착공…2027년 말 준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 신청사는 경기 시흥시 배곧동 302-1에 건립되며 2027년 말 준공 목표다. 2만6447㎡ 부지에 지하 1~지상 4층의 본관동과 민원동, 어린이집이 함께 조성된다. 중부해경청은 신청사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확충해 ‘열린청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재화 중부해경청장은 “신청사 건립은 보다 안전한 바다와 강한 해양경찰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효율적 업무 공간 환경을 조성해 맡은 바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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