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방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위헌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해체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무안타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세단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3,139
  • 주진우 “작년 대선 109곳 투표율 조작…시간당 100명씩 허위 입력”

    주진우 “작년 대선 109곳 투표율 조작…시간당 100명씩 허위 입력”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지난해 제21대 대선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자 수가 정확히 100명씩 증가하거나 일정 시간 동안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의 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 109곳 투표소에서 이와 같은 조작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2일 주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대 대선에서 선관위는 투표율을 고의로 조작했다”며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투표소 3곳에서는 매시간 투표자 수를 100명 단위로 임의로 지어내 허위로 입력했다”고 밝혔다. 오전 7시 100명, 8시 100명, 9시 100명, 10시 200명, 11시 100명, 12시 200명, 13시 200명 등 투표자 수가 11시간 연속 100명 단위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주 의원은 “서버에 허위 입력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 의창구에서는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5시간 연속 투표자 수가 정확히 100명씩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100명 단위로 끊어 투표자 수를 부정 입력한 투표구가 총 5곳”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일정 시간 동안 투표자 수가 단 한 명도 증가하지 않은 투표소도 90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경기 오산시 남촌1투표구에서는 1시간 동안 259명이 증가한 뒤 3시간 동안 단 한 명도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시간 이상 연속으로 1명 또는 2명만 증가한 투표구도 14곳”이라며 “서울 강남구 세곡동1투표구에서는 한 시간 동안 292명이 증가한 직후 2시간 동안 단 2명만 투표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결국 지난 대선에서 총 109곳에서 투표자 수를 고의 조작한 것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 이어 지난 대선까지 투표자 수를 서버에 고의로 허위 입력한 것은 조직적·습관적인 범죄 행위라는 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관위는 진상 조사 운운하며 증거를 건드리는 행위를 즉각 멈추라. 수사의 대상자가 증거를 인멸해서는 안 된다”며 “합수본은 특검이 발족할 때까지 신속한 강제 수사로 증거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관위 직원의 메신저 내용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기각한 법원을 향해 “선관위 직원들의 메신저는 사적 프라이버시 대상이 아니라 공적 감시 대상이다. 고의 여부와 지시자를 규명하려면 압수 수색 영장 기각으로 수사를 방해해선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공원 재검표를 할 것이 아니라 선관위 전산 서버부터 여야 합의로 재검증할 것을 민주당에 역제안한다”며 “지난 대선과 총선에 이르기까지 고의로 데이터를 허위 입력한 부분부터 검증하는 것이 순서”라고 요청했다.
  • 유승민 “탄핵 찬반으론 총선 또 패배…장기집권 돕는 죄 마주해야”

    유승민 “탄핵 찬반으론 총선 또 패배…장기집권 돕는 죄 마주해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막는 유일한 길은 2028년 4월 총선에서 과반수를 확보해 국회부터 되찾아 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통합과 혁신, 그 어느 하나라도 실패하면 총선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과 관련해 “필리버스터에 나선 우리 당 의원들이 애를 썼지만, 24시간 만에 종료되는 필리버스터가 무슨 의미가 있냐는 생각에 무기력한 야당의 처지만 또 한 번 절감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박수치고 환호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보니 도그마에 빠져 딴 세상에 살고 있는 사이비 종교집단을 보는 것 같았다”고도 했다. 유 전 의원은 형소법 개정안 등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앞세워 강행 처리한 법들을 ‘악법’과 ‘다수당의 횡포’로 규정했다. 그는 “국회를 탈환해야만 2016년 이후 민주당이 다수당의 횡포로 저질렀던 악법들을 바로잡고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수 있다”며 “총선을 이기려면 국민의힘이 통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 국민의힘은 2016년 20대 총선부터 내리 3연패를 이어오며 집권 여부와 관계없이 국회에서 입법주도권을 잃은 지 오래다. 여당일 때는 여소야대, 야당일 때는 소수야당으로서의 한계를 절감해왔다. 이에 국민의힘의 개혁보수를 상징하는 유 전 의원은 “당이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층)의 지지를 받으려면 진정한 혁신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122석이 있는 서울-인천-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총선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22대 국회에서도 국민의힘은 현재 서울 11석, 인천 2석, 경기 7석으로 수도권 의석이 쪼그라들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정치철학이나 정책, 당의 노선을 둘러싸고 우리 사이에 무슨 대단한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오로지 탄핵에 찬성했거나 반대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치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 것처럼 싸우니 보수가 어떻게 원팀이 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끼리 탄핵 찬반을 두고 내부 싸움을 벌이는 것이야말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가장 원하는 바이고, 따라서 가장 심각한 해당행위라는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각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의 눈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는 한 중수청은 결코 우리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다”며 중도층의 13%, 보수층도 49%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7월 27~29일, 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거론하며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하나 이겼다고 착각에 빠져있을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대란, 증시 대란에다 형소법 개악, 대통령 연임 개헌에다 최악의 청년실업, 자영업자 부도, 물가고, 양극화에다 안보 불안까지, 이재명 정권은 끝없이 폭주하는데도 우리 국민의힘이 받아 든 성적표가 고작 이것밖에 안 되는 건 무엇을 말하는가”라고 했다. 특히 “중도와 보수의 마음을 얻는 통합과 혁신 없이는 다음 총선도, 대선도 희망이 없다는 엄연한 진실, 민주당의 장기집권을 돕고 역사의 죄를 짓는다는 냉혹한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30억 냈지만 “추징금 부당해”…차은우, 조세심판 청구

    130억 냈지만 “추징금 부당해”…차은우, 조세심판 청구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뒤 이를 완납한 가수 겸 배우 차은우(29·본명 이동민)가 국세청의 과세에 불복해 조세 심판을 받기로 했다. 2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는 국세청이 처분한 약 130억원의 소득세 추징금이 부당하다며 지난달 조세심판원에 조세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판타지오는 “차은우는 법률적 판단을 받기 위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조세심판을 청구했다”면서도,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조세심판은 세금과 관련된 처분이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납세자가 조세심판원에 이의를 제기하는 제도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국내 연예인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0억원 이상의 추징금을 통보받은 바 있다. 세무당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가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맺고 차은우의 소득을 나눠 가지는 방법으로 차은우의 소득에 대해 소득세율(45%)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했으며, 해당 1인 기획사가 탈세를 위해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은우는 지난해 4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한다”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인다.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차은우가 실제 납부한 액수는 130억원 수준으로, 앞서 납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가운데 일부가 중복 과세된 것으로 인정돼 환급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 ‘언론인 금품 제공 의혹’ 안병윤 예천군수, 3일 구속심사

    ‘언론인 금품 제공 의혹’ 안병윤 예천군수, 3일 구속심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안병윤 경북 예천군수에 대한 구속 여부가 3일 결정된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3일 오전 11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병윤 예천군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6월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증거를 확보해 왔다.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안 군수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 홍천군, 서석면에 파크골프장…내년 초 완공

    홍천군, 서석면에 파크골프장…내년 초 완공

    강원 홍천군은 서석면 하군두리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1월 완공되는 파크골프장은 2만1431㎡ 부지에 18홀 규모로 만들어진다. 파크골프장이 지어지면 동부권 주민들의 여가 활동 폭이 넓어지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홍천읍 태학리에도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9월 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이르면 9월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24년 말에는 내면 광원2리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신영재 군수는 “군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별 균형 있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딸 시집가니 0원 된 생계비…6배 뻥튀기된 아파트 통계 [주목, 이 주의 법안]

    딸 시집가니 0원 된 생계비…6배 뻥튀기된 아파트 통계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지자체 지원 강화하는 폭염예방지원법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7월 27일 발의폭염피해 저감 사업, 국고보조 근거 마련매년 여름 반복되는 폭염, 지난해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29.7일로 평년(11일)의 약 2.7배를 기록했고 온열질환자와 사망자도 3배가량 늘었습니다. 폭염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대응 체계는 다른 재난에 비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행법은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이 지역별 폭염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책 수립 주기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역할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태풍이나 호우 등 다른 자연재난과 달리 폭염은 피해 저감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 근거도 부족해 그늘막이나 살수시설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7일 폭염예방지원법(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폭염 대응을 지자체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중장기 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정안은 광역자치단체가 5년마다 지역별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기초자치단체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했습니다. 또 폭염 피해 저감시설 사업을 국고보조 대상에 포함해 국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조 의원은 “폭염이 일상화·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체계만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개정안이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의 법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생계급여 ‘절벽’ 막는 기초생활보장법 소병훈 민주당 의원, 7월 27일 발의부양의무자 부채 반영·중증장애인 특례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이 1억 3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재산이 12억원을 넘으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은 근로능력이 미약하고 의료비 지출 부담이 높아 매달 받는 생계급여가 주 생활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을 산정할 때 주거 마련이나 학자금 대출 등 생활안정과 자녀교육을 위한 부채를 공제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중증장애인 생계급여 수급권자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이 상한선을 넘더라도 수급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도 신설됐습니다. 부양의무자의 기준 초과 정도와 수급권자의 근로능력 등에 따라 생계급여를 단계적으로 감액하도록 해 기준을 조금 넘었다는 이유로 지원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문턱효과’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법안은 한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낸 탄원서에서 시작됐습니다. 신장투석을 받는 75세 수급자는 지난 5월 결혼한 딸과 사위의 연간 소득이 1억 3000만원을 넘었다는 이유로 매달 받던 생계급여 46만원이 끊겼다고 호소했습니다. 딸 부부 역시 학자금·주택 대출을 갚고 있어 부모까지 부양할 형편이 아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이런 사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소 의원은 “법이 보장하는 최저생활의 안전망을 촘촘히 재정비하고 실질적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각각 부동산 통계 ‘산정기준 공개법’ 안태준 민주당 의원, 7월 27일 발의조사 대상·기준·범위 제시 의무화올해 서울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몇 가구일까요. 한국부동산원은 2만 7158가구로 집계했지만 호갱노노는 1만 9288가구, 아실은 4165가구로 전망했습니다. 같은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인데도 최대 6배 넘게 차이가 난 겁니다. 기관별로 공공주택이나 임대주택, 청년안심주택 등을 포함하는지가 다르고 공사 지연과 후분양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는 기준도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민간 플랫폼이 내놓은 통계가 어떤 조사 대상과 산정 기준을 적용했는지 소비자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에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부동산서비스사업자가 통계·지표·시장 전망 등을 제공할 때 조사 대상과 산정 기준, 적용 범위 등을 함께 제시하도록 노력 의무를 부여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안 의원은 “산정 기준 등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부동산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천공항 교통체계 청사진 다시 그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증가하는 여객 수요와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5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마련한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사업비 9억 2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인천공항 교통체계 중장기 개선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이전에 수립된 기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으로, 여객 회복 이후 늘어난 자가용 이용과 주차난, 제2여객터미널 활성화, 청라하늘대교 개통, GTX 등 새로운 교통 여건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사는 공항 교통체계 전반을 분석해 혼잡 해소와 지방 접근성 강화, 첨단 교통수단 연계 방안 등을 담은 2045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이용객 편의와 공항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앞에 선 부시장 후보들…지역 현안 해결 ‘약속’

    시민 앞에 선 부시장 후보들…지역 현안 해결 ‘약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차관급 정무직 부시장 2명을 선출하기 위한 시민배심원단의 현장 심사가 1일 전남광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부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추천제’를 도입한 통합특별시는 이날 시민배심원단 심사를 열어 심사에 참여한 9명의 후보 검증에 나섰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김진명 서울과학기술대 초빙교수, 나명환 전남대 Al융합대학 학장, 백승주 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 등 4명이 참여했다. 후보들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재정 확보, 지역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놓고 나름의 대책과 해법을 제시했다. 백 전 부소장은 정부에 가장 먼저 건의할 정책으로 800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꼽았다. 김 교수는 반도체 팹 성공 유치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나 대학장은 반도체 기업 유치 이후를 대비한 정주 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최 전 군수는 반도체 기업 유치에 앞서 군공항 이전, 용수 확보, 전력망 구축, 인허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뒤이어 진행된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박향 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 조선대 교수,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채 전 부의장은 취임 100일 이내 부시장 직속 ‘시민 갈등 조정위원회’ 설치를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시민주권을 행정 운영 원리로 규정하고 시민주권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오 대표는 ‘성평등 마을 인증제’ 실행을 약속하며 마을 단위 민주주의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강조했고, 박 교수는 생활 밀착형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시민주권 동아리’ 활성화를 내걸었다. 박 전 정책관은 전남광주 지역별 보건복지 분야 서비스 격차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이날 심사에 이어 2일에는 시민 1013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분야별 후보자 3명씩을 선정하게 된다. 이후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이 분야별 최종 후보자 1명씩을 지명, 시의회에 통보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달 중 정부직 부시장 2명을 임명할 예정이다.
  • 이수지, 결국 직접 사과… ‘재선거 요구 조롱’ 논란 18일만 자필 사과문 올려

    이수지, 결국 직접 사과… ‘재선거 요구 조롱’ 논란 18일만 자필 사과문 올려

    “상처와 불편함 드려…책임감 갖겠다”‘핫이슈지’ 채널은 당분간 휴식기 예고 ‘진상 민원인’에 시달리는 공무원의 현실을 풍자했다가 예상치 못한 역풍을 맞은 코미디언 이수지(41)가 영상 공개 18일 만에 직접 사과했다. 이수지는 1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공지글에서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또한 논란 이후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유치원 교사, 간호사 등 각종 직업의 고된 일상을 풍자하며 호평받은 ‘핫이슈지’ 채널은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수지는 이와 함께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최근 유튜브 ‘핫이슈지’ 채널에 업로드된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빠르게 대처하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며 책임”이라며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지는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번 일 이후 여러분 앞에 서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며 “많은 생각 속에 무대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다. 늦었지만 제 진심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웃음을 드려야 하는 희극인으로서 더 신중했어야 했다.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불쾌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욱 깊이 돌아보겠다. 더 신중한 자세와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제 부족함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4일 올라온 ‘공무원 김지영씨의 철밥통 지키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수지는 오랜 수험 생활 끝에 공무원이 된 1년 차 김지영으로 분했다. 영상에는 공무원 김지영이 민원 창구에서 황당한 민원을 쏟아내고 무례하기까지 한 진상 민원인들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영상 중 한 장면이 논란이 됐다. 김지영이 여러 민원인을 향해 “여기서 그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제지하는 장면에서 한 민원인이 “재선거! 재선거!”를 외치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민들의 재선거 요구를 ‘악성 민원’으로 표현해 ‘조롱’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영상 아래에는 “재선거는 개그 소재가 아니다”, “국민 주권이 우습냐” 등 댓글이 빗발쳤다. 결국 논란 하루 만에 제작진은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 주신 장면은 특정 사안이나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일은 출연진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며 영상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이 세심하게 검토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며 “출연진에게까지 불필요한 오해와 부담을 드리게 된 점 또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이후 삭제됐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연대 영남권으로 확대…대구시의회와도 맞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연대 영남권으로 확대…대구시의회와도 맞손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연대 전선을 영남권까지 넓혔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 3)은 31일 대구광역시의회를 찾아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과 회동하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광역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구 방문은 앞서 수도권과 충북권, 호남권 광역의회와 구축해 온 협력 체계를 영남권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두 의회는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제도적 한계 극복이라는 공동 과제에 대해 전국 광역의회가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동에서 두 의장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향후 국회와 정부를 향한 공동 대응 수위를 한층 높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남종섭 의장은 “소속과 지역은 달라도 지방의회가 처한 제도적 한계는 다르지 않다”며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전국 광역의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전국 광역의회가 공통으로 요구하는 내용을 구체화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공식 과제로 추진하고, 지방의회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또다시 ‘적격자 없음’…켄텍 총장 공백 사태 2년7개월째

    또다시 ‘적격자 없음’…켄텍 총장 공백 사태 2년7개월째

    총장 공백 사태가 2년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의 제2대 총장 선임 절차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학 안팎에서는 대학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1일 켄텍에 따르면, 켄텍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대 총장 공개 모집에 지원한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발표 심사를 진행했지만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지원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조만간 총장 후보를 다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총장 공모에는 대학 내부 인사 2명, 외부 인사 2명 등 모두 4명이 지원했다. 당초 지난 24일 총장추천위원회 면접 심사를 거쳐 내달 6일 켄텍 캠퍼스에서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면접 단계에서 절차가 중단되면서 총장 선임 일정도 또다시 미뤄졌다. 켄텍은 초대 윤의준 총장이 2023년 12월 임기 중 외부 요인에 의해 사임한 이후 현재까지 박진호 부총장이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총장 공백 기간만 2년 7개월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2024년 진행된 제2대 총장 선임 절차 역시 이사회 표결에서 출석 이사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무산된 바 있다. 당시에는 후보 추천까지 마쳤음에도 최종 선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총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하는 계기가 됐다. 총장 선임이 또다시 무산되면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그동안 제기해 온 우려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최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지방의회는 물론 총학생회까지 잇따라 성명을 발표해 “이번만큼은 이사회가 결단을 내려 총장 선임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 총학생회는 지난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신생 대학의 성장 단계에서 최고 책임자의 장기 공백은 대학의 정체성과 교육·연구 발전 방향 설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지난 2년 7개월의 공백은 이미 충분히 길었다. 더 이상의 지연은 대학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회는 또 총장 선임 기준이 특정 기관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전문성과 대학 운영 역량, 에너지 분야 비전, 구성원의 신뢰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총장 선임 일정과 절차, 의결 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지역 사회에서도 켄텍이 ‘국가 에너지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전문대학교라는 점에서 “총장 선임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58% 줄어…공급 절벽 우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58% 줄어…공급 절벽 우려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준공(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60% 가까이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10만 373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5% 감소했다. 아파트 준공은 9만 276가구로 52.8%, 비아파트는 1만 3459가구로 5.1% 줄었다. 특히 서울은 아파트 준공 물량이 1만 2251가구에 그쳐 지난해 상반기(2만 9420가구)보다 58.4% 줄어들었다. 지난 한 달간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049가구로 지난해 6월(9178가구)보다 77.7%나 줄었다. 서울 아파트 준공은 지난달 1561가구로 지난해 6월(8718가구)보다 82.1% 줄었다. 다만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는 다소 개선된 흐름이다. 상반기 전국 주택 착공은 11만 8005가구로 지난해 상반기(10만 3147가구)보다 14.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착공은 1만 3121가구로 지난해보다 2% 늘었고 6월 서울 착공은 3491가구로 지난해 6월보다 67.9% 늘었다. 상반기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10만 918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 7965가구)보다 60.7% 증가했다. 서울 분양은 1만 3773가구로 110% 늘었고, 6월 서울 분양도 239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3.3% 증가했다. 상반기 전국 주택 인허가는 11만 661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다. 서울도 2만 655가구로 9.8%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수도권(-8.1%)과 지방(-24.5%) 모두 지난해보다 인허가 건수가 줄었다. 지난달 지방의 인허가(7736가구)는 지난 5월에 비하면 49.6% 늘었지만 수도권(1만 181가구)는 28.1%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8819건으로 전월보다 3.5% 늘었다. 수도권은 3만 9078건으로 1.6%, 비수도권은 2만 9741건으로 6.2% 늘었다. 다만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742건으로 그 전 달보다 13.5% 줄었다. 6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1만 8618건으로 전월보다 4.2%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9.8%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 6810건으로 전월보다 5.2%, 지방은 7만 1808건으로 2.3%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44만 92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7만 1306건으로 전월보다 8.5%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9.8%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은 14만 7312건으로 전월보다 2.3%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보다는 4% 감소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 월세 거래 비중은 68.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포인트 높아지며 월세 중심 거래가 이어졌다.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7464가구로 그 전달보다 3.4%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9786가구로 전월보다 1.5% 늘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미분양은 수도권이 1만 8770가구로 전월보다 0.9%, 지방은 4만 8694가구로 4.4%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가운데 지방 소재 주택은 2만 591가구로 전체의 84.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대구가 357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3292가구), 경남(3226가구), 경북(2973가구), 경기(2568가구), 충남(2372가구), 제주(2339가구) 순이었다.
  • ‘피습 자작극 혐의’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구속기소

    ‘피습 자작극 혐의’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구속기소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른바 ‘음료 투척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부장 오상연)는 31일 정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헬스 트레이너 A씨도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상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됐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후보와 A씨는 지난 4월 27일 오전 8시쯤 부산 금정구 구서IC 인근에서 선거운동 중 A씨가 음료를 던져 정 전 후보가 피습당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 전 후보 측은 차량 운전자가 던진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져 의식을 잃었고 병원에서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이 사건 전 통화한 기록과 헬스장에서 범행을 공모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보되면서 자작극 정황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알고 지낸 사이로, 정 전 후보의 인지도를 높여 선거에 도움을 주고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5월 자작극 관련 진술을 확보한 뒤 캠프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8일 두 사람을 구속했다. 이후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해 지난 16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이번 자작극이 정 전 후보의 계획과 구체적인 지시에 따라 실행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이 적용한 허위사실공표 혐의 외에도 자작극 자체가 선거의 자유와 공정을 침해한 행위라고 판단해 경찰 단계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방해 교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검찰은 경찰과 수사 초기부터 중요사건 협력 절차에 따라 증거와 법리 검토를 공유하며 공조 수사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인지도 상승 등을 목적으로 자작극을 계획·연출해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중대한 범죄”라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 사흘째 40도 넘었다…경남도 폭염·가뭄 총력 대응

    양산 사흘째 40도 넘었다…경남도 폭염·가뭄 총력 대응

    경남도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와 농업용수 확보, 예산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사흘 연속 40도를 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계속 늘면서 폭염 피해가 확산하자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과 재정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31일 브리핑을 열고 “온열질환자 발생과 저수율 저하가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과 가뭄 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6일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취약계층·현장 노동자 보호 ▲비상 급수·농업용수 확보 ▲가용 예산 총동원 등 세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폭염마을책임자 등 재난 도우미 2만 4180명을 투입해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생활지원사 2911명이 홀로 사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매일 두 차례 이상 전화 또는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현장 노동자 보호도 강화한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지도하고, 35도 이상에서는 오후 2~5시 작업 중단을 권고한다. 체감온도 38도 이상에서는 옥외작업 중지를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운영도 확대한다. 무더위쉼터 338곳은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318곳은 주말에도 개방한다. 도내 무더위쉼터 등 8837곳에는 재해구호기금으로 개소당 10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가뭄 대응도 병행한다. 최근 6개월간 도내 강수량이 평년의 64.2% 수준에 머물면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밀양댐 하천유지수 방류를 중단하고 농업용수를 감량하는 등 용수를 비축하고 있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40곳에는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 대체 급수 등 응급대책을 추진 중이며, 창녕과 밀양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급수도 시행하고 있다. 또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지하수 취수시설을 확충하고 창원·밀양·창녕·의령·양산 등 5개 시·군에는 22억 5000만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농업가뭄 대책 대상 124개 지구에는 77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실제 폭염 피해는 빠르게 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접수된 폭염 피해 가축은 모두 2만 2702마리로 하루 전보다 3529마리 증가했다. 닭이 1만 8531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 4107마리, 오리 64마리로 집계됐다. 온열질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하루 진주·김해·거제에서 각각 2명, 양산에서 1명 등 모두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5월 15일 이후 누적 환자는 148명으로 늘었다. 추정 사망자는 사천·고성·하동에서 각각 1명씩 모두 3명이다. 지역별 누적 환자는 거제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창원 20명, 진주·김해 각 19명, 양산 14명, 밀양 13명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야외가 106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작업장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17명, 기타 야외 16명, 길가 10명, 공원 등 운동시설 6명, 산 2명, 주거지 주변 1명 순이었다. 실내 발생은 42명으로 작업장 17명, 집 14명, 건물 5명, 비닐하우스 2명 등이었다. 폭염의 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양산의 최고기온은 41.4도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40도를 웃돌았다. 김해는 39.8도, 북창원은 39.1도까지 오르는 등 도내 곳곳이 40도에 육박했다. 양산·창원·김해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천 본부장은 “현재의 폭염과 가뭄은 도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재난”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野, 윤용근 ‘정몽규 문자’에 “개인 친분에 가볍게 의견 전달”

    野, 윤용근 ‘정몽규 문자’에 “개인 친분에 가볍게 의견 전달”

    국민의힘은 31일 윤용근 의원이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더 잘 배려해드려야 하는데 송구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개인적 친분으로 가볍게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며 심각한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 문자 논란에 대해 “국회 청문회나 상임위원회에서 아는 분이 (증인으로) 나오면 개인적으로도 연락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윤 의원도 개인적으로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보다가 이슈가 생긴 건 사과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 차원에서 사안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국회를 전날 통과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특검 추천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어제 특검법이 통과됐고, 조만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당도 여러 각도로 어떤 분을 추천하면 좋을지 내부 검토 중이고, 절차가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했다. 추천위원회 구성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어제 특검법이 통과된 만큼 최대한 빠르게 구성하고 특검이 빨리 출범하게 하자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했다.
  • 수명은 늘리고 행동은 게으르게…개미 조종하는 기생충 비밀 밝혀졌다 [핵잼 사이언스]

    수명은 늘리고 행동은 게으르게…개미 조종하는 기생충 비밀 밝혀졌다 [핵잼 사이언스]

    일반적으로 기생충은 숙주를 병들게 한다. 기본적으로 숙주에 도움이 되면 공생 관계이고 피해를 주는 경우를 기생이라고 분류하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의외로 숙주의 수명을 늘려주는 기생충도 존재한다. 그것도 조금 늘리는 정도가 아니라 몇 배 늘어나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숙주가 아니라 기생충을 위한 생존 전략이다. 2021년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의 과학자들은 서유럽에 서식하는 개미 중 하나인 ‘템노토락스 닐란데리’(Temnothorax nylanderi)를 연구하던 중 이 개미의 장내에 기생하는 ‘촌충’과 관련된 특이한 사실을 발견했다. 기생충에 감염된 일개미 가운데 절반이 3년 이상 생존한 것이다. 일개미의 수명이 보통 1~2년 정도인 점을 생각하면 뜻밖의 결과였다. 과학자들은 기생충이 숙주를 조종해 여왕개미처럼 오래 살 수 있게 해주지만, 대신 매우 게으르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기생충의 종숙주는 바로 딱따구리인데, 딱따구리가 개미집을 공격할 때 쉽게 도망치지 못하고 잡아먹히게 만들기 위해서다. 오래 살게 만드는 것도 역시 최종 숙주인 딱따구리에 잡아먹힐 기회를 오래 보전하기 위한 기생충의 소름 돋는 숙주 조종 능력이다. 작은 기생충이 숙주의 행동은 물론 수명까지 조절하는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마인츠 유기체 및 분자 진화 연구소의 수잔 포이치크 교수 연구팀은 마인츠 인근 레네베르크 숲에서 이 개미를 잡아와 자세히 분석했다. 연구팀은 감염된 일개미, 감염되지 않은 일개미, 그리고 여왕개미를 해부해서 뇌와 지방체 (fat body)를 조사했다. 지방체는 복부에 있는 조직으로, 곤충에서 신진대사와 면역 체계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RNA 시퀀싱을 사용하여 뇌와 지방체에서 어떤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기생충인 촌충의 유전체 및 전사체 데이터(유전 물질과 활성화된 유전자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생충은 호르몬으로 개미의 행동을 조정하는 대신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는 후생유전학(epigenetics)적 기능을 매우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기생충에 감염된 일개미들은 지방체에서 여왕개미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데, 덕분에 여왕개미처럼 수명이 증가했다. 반면 기생충은 뇌에서는 여왕개미와 다른 유전자를 조절했다. 감염된 일개미는 행동, 먹이 섭취, 사회적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 전달 분자인 여러 신경 펩타이드와 그 수용체의 발현이 감소했다. 이는 게으른 일개미를 만들어 종숙주인 딱따구리가 둥지를 공격할 때 쉽게 도망치지 못하게 만드는 핵심 기전이다. 작은 개미의 장 속에 기생하는 더 작은 기생충이 어떻게 개미의 행동과 수명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지는 사실 지금까지 미스터리였는데, 이번 연구는 그 이유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물론 이유를 알아냈어도 여전히 놀라운 일임에는 틀림없다.
  • 경주선관위, 시장 후보 사무장 등 5명 고발…“허위 사무원 등록해 수당 챙겨”

    경주선관위, 시장 후보 사무장 등 5명 고발…“허위 사무원 등록해 수당 챙겨”

    지난 6·3 지방선거 기간 선거사무원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수당을 지급한 선거사무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부당한 방법으로 선거사무원 수당 등을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한 시장 후보자의 선거사무장 A씨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로 수당이나 실비 등을 받을 수 없는 B씨 등 2명은 C씨 등 2명을 선거사무원으로 허위 등록한 뒤 그들이 받은 13일분의 수당 286만원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C씨 등 2명에게 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 명세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규정을 벗어나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이나 기타 이익을 제공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허태정 시장, 청소년 투표 ‘대전시장’ 당선증 받아

    허태정 시장, 청소년 투표 ‘대전시장’ 당선증 받아

    “청소년의 든든한 시장이 되어 주세요.” 대전 YMCA 청소년 모의 투표운동 대전본부는 31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6·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 투표’ 결과 시장에 당선된 허태정 시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청소년 모의 투표는 대전 YMCA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추진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9~30일, 6월 3일 등 사흘간 진행됐다. 대전에서는 561명의 청소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결과 허 시장이 5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선증 전달식은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이 선거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자신들이 선택한 결과를 직접 마무리하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들은 당선증을 전달한 뒤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청소년 정책과 시정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투표권은 없지만 청소년들의 고민과 바람이 정책에 더 많이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소년에게 당선증을 받으니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과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확대해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성태 경기도의원, 용인 지역 초등학교 ‘안전한 배움터’ 조성 위해 현장 해법 모색

    김성태 경기도의원, 용인 지역 초등학교 ‘안전한 배움터’ 조성 위해 현장 해법 모색

    경기도의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2)이 지난 30일 용인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대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학교 시설 개선 및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정담회에서 학교 측은 체육 활동과 행사 시 사용하는 운동장 스탠드에 비가림 시설이 없어 폭염이나 우천 때 학생들의 불편이 크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부터 학교 건물까지 연결되는 비가림 시설 설치와 외부 차량의 무단 출입을 차단하기 위한 정문 차량 차단기 설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태 의원은 “여러 시설을 한꺼번에 개선하면 좋으나 예산 지원 특성을 감안하여 학생 안전과 교육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해야 한다”며 “학교가 가장 시급한 사업을 선정해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하면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초등학교는 학교 외부에 위치한 12필지, 약 1만 평 규모의 교육청 공유 재산을 위탁 관리하며 불법 점유 점검, 제초 작업, 수목 관리 등으로 행정적·재정적 부담이 상당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학생 교육에 집중해야 할 학교가 직접 활용하지 않는 외부 토지까지 관리하는 구조가 적절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학교의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매각이나 지방자치단체 이관, 관리 주체 조정 등 가능한 방안을 경기도교육청과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학교가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주요 공공시설인 만큼, 학생 안전과 교육 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체육관 등 시설 개방을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용 단체의 책임 명확화, 출입자 관리, 청소 및 시설물 관리 기준 마련 등 학교의 부담을 줄이면서 주민 이용 편의를 도모할 구체적 기준 검토를 제안했다. 한편 이날 학부모 대표들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초등학교 3학년 돌봄 교실 확대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복합 특수 학급 확대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공간, 인력, 수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학부모와 학교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교육지원청 및 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실현 가능한 지원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성태 의원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학교와 학부모가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양산 낮 최고 41.4도…사흘 연속 40도 넘으며 역대 ‘최고기온’ 기록

    양산 낮 최고 41.4도…사흘 연속 40도 넘으며 역대 ‘최고기온’ 기록

    31일 경남 양산 기온이 41.4도까지 치솟으며 이 지역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2008년 12월 26일 양산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이다. 기상청이 기온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만 따지면 국내 역대 최고기온이다. 기존 최고기온은 ‘21세기 최악의 더위’가 닥쳤던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된 41.0도였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까지 포함해 이날 양산의 최고기온보다 더 뜨거웠던 사례는 많지 않다. 2018년 8월 1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41.9도), 같은 날 서울 강북구(41.8도), 2024년 8월 4일 경기 여주시 금사면(41.6도) 등 3건뿐이다. 통상 일중 최고기온은 오후 3~4시에 기록된다는 점에서 이날 양산에서 ‘국내 최고기온 기록’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양산의 낮 기온은 29일부터 사흘 연속 40도를 넘기고 있다. 29일과 30일 기록된 양산 최고기온은 40.3도로, 열이 축적되면서 이날 더 높이 올랐다.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시점은 빨라지고 있다. 29일에는 오후 3시 30분쯤, 30일에는 오후 1시 10분쯤, 이날은 낮 12시 36분에 처음 40도대 기온이 기록됐다. 국내에서 사흘 이상 기온이 40도까지 오른 사례는 1973년 이후 이번까지 세 번에 불과하다. 지난 2018년 8월 1∼3일 경기 안성(고삼) 기온이 사흘 연속 40도를 넘겼고, 같은 달 1∼4일 경북 영천(신녕) 기온이 나흘 연속 40도를 넘었다. 폭염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부산중부·부산서부·양산·창원·김해 등 경남권에 폭염중대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영남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은 폭염에 가뭄까지 겹쳤다. 현재 낙동강 유역 다목적댐 가운데 안동·임하댐, 성덕댐, 밀양댐의 가뭄단계가 ‘주의’로 올라가 있다. 다목적댐 가뭄단계는 관심, 주의, 심각, 경계 등 4단계다. 성덕댐과 밀양댐은 현재 저수율이 30%, 안동·임하댐은 40%대다. 성덕댐과 밀양댐은 예년 대비 60%, 안동·임하댐은 약 45% 수준으로만 물이 있는 상태다. 섬진강 섬진강댐(다목적댐)과 영산강 평림댐(용수댐)도 가뭄단계가 ‘관심’이다. 섬진강댐 저수율은 26.6%로 예년의 40% 수준, 평림댐은 56.2%로 예년의 60% 수준으로만 물이 있다. 남부지방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1개월간 비가 평균 143.2㎜가 내렸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 강수량(271.7㎜) 대비 52.4%에 불과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