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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권칠승, 경기지사 출마 선언…“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李정부 국정 완성”

    與권칠승, 경기지사 출마 선언…“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李정부 국정 완성”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경기인의 일상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기도를 완성하겠다”며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범한 경기인으로 출발해 입법과 행정,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사람으로서 경기인의 일상을 책임지겠다”며 “도민이 덜 피곤하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기도를 위해 저의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김대중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기획단 실무 당직자,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권 의원은 “33년 차 경기인이자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등 4명의 대통령 지도자와 호흡을 맞춘 30년 민주당 당원”이라며 자신을 입법·행정·중앙·지방을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최소환승 교통체계 구축, 경기도형 기본돌봄, 과감한 DMZ(비무장지대) 개방, 경기도형 규제자유특구 도입, SMR(소형모듈원자로) 실증단지 유치 등을 공약했다.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권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권 의원은 “수석대변인으로서 이재명의 생각을 국민께 전했던 제가, 이제는 도지사가 되어 그 말을 현실의 정책으로 완성하겠다”며 “경기도의 성공을 통해 민주당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번 권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 선언은 양기대 전 의원, 김병주 의원에 이어 민주당 내 세 번째다. 이 외에도 김동연 현 지사와 추미애·한준호 의원 등이 출마를 검토 중이다.
  •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동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동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재선 대구시의원을 지낸 권기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부위원장은 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보좌관, 8년간 대구시의원 활동 때 겪은 선한 영향력을 다시 지역 발전에 쏟기 위해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동구는 그동안 참된 리더십 부재로 인해 제대로 발전하지 못했다”며 “혁신적인 리더십, 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을 펼쳐 보이는 ‘서번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스마트 도시 구축 ▲디지털 맞춤형 복지 체계 구축 ▲교육 희망 사다리 복원 ▲팔공산·금호강 효율적 관리 등을 내세웠다. 권 부위원장은 또 철제차륜형 경전철(AGT) 방식으로 확정된 도시철도 4호선을 모노레일로 바꾸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그는 “동구를 사람과 기업들이 찾아오는 공간, 자연과 역사문화가 융합되는 공간,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 5, 6대 대구시의원. 대구시교육청 대외협력실장 등을 지냈다.
  • 광주 구청장 1명·지방의원 14명, 민주당 ‘하위 20%’ 통보

    광주 구청장 1명·지방의원 14명, 민주당 ‘하위 20%’ 통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광주지역 구청장과 시의원·구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하위 20% 평가 결과를 당사자들에게 통보했다. 광주 기초단체의 경우 현직 구청장들이 대부분 재도전에 나설 예정이어서, 하위 20% 대상 구청장이 누구냐에 따라 해당 지역 선거 구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하위 20% 대상자에 대한 통보를 마치고, 선출직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하위 20% 평가에 이의가 있는 이는 통보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첨부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시당은 기초단체장 1명, 시의원 4명에 대해 하위 20%를 통보했다. 구의원의 경우 동구의원 1명, 서구·남구·광산구의원 각 2명, 북구의원 3명 등 총 10명이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 하위 평가를 받은 대상자는 공천 심사와 경선 득표에서 20% 감산을 적용받게 돼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된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다음 주 중 출범할 예정이며, 하위 20% 통보 시점은 공관위에서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현역 평가 결과, 전남에서는 시장·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17명 중 3명, 광역의원(도의원)은 56명 중 11명, 기초의원은 22개 시·군 216명 중 최소 1명, 최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을 통틀어 총 70명 안팎이 하위 20%로 분류된 것으로 추산된다.
  •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미래형 교육 공동체 완성”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미래형 교육 공동체 완성”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가 3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 교육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난 시간 쌓아온 혁신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교사가 자부심을 느끼는 ‘미래형 교육 공동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출마의 핵심 가치로 ‘민주혁신교육’, ‘K-인성교육’, ‘참학력 신장’을 꼽았다. 이 예비후보는 충남 전역을 돌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국민주권교육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 ‘경북지사 출마’ 최경환 “묻지마 식 행정통합 안 돼…주민동의 필요”

    ‘경북지사 출마’ 최경환 “묻지마 식 행정통합 안 돼…주민동의 필요”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묻지마 식’으로 추진되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주민동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최 전 부총리는 3일 오후 국민의힘 경북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으로 대구경북이 나아지고 잘 산다면 당연히 해야 하지만 지금 추진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자주 재원, 자치 행정, 주민 동의 등 세 가지 요소가 전제돼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모두 불명확한 상태”라며 “통합지자체에 교부세로 5조원씩 4년 간 준다고 하지만 재원에 대한 정부의 고민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자치권 이양도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종 통합안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반드시 주민투표 절차를 거쳐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통합은 축복이 아닌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전 부총리는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게 되더라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법안의 국회 통과가 아직 불투명하므로 통합단체장을 뽑든 따로 뽑든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는 경북뿐 아니라 경산과 가까운 동구, 수성구 남부권을 중심으로 대구에도 인지도가 상당히 있어 통합단체장 후보로 불리하지 않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역 최대 현안인 TK 신공항 건설과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한 해법도 제시했다. 최 전 부총리는 “신공항은 급한 마음에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국가 안보 때문에 군 공항을 옮기는 것이므로 국비로 사업을 해야 한다”면서 “물 문제는 주민 생명권에 관한 것이므로 취수원 이전 문제는 국가가 나서서 지원책을 제시하고 지자체가 협상해서 풀어야 한다”고 했다. 최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박 전 대통령이) 현실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선거에 그 분을 끌어들이지 않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대구·경북에서 가장 먼저 등록한 배경에 대해 “선거에 임하는 간절한 마음을 도민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2차 가해’ 금지법 국무회의 통과… 5월 시행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2차 가해’ 금지법 국무회의 통과… 5월 시행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향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처벌할 수 있는 2차 가해 금지 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5월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특별법’ 일부개정이 국무회의에 의결돼 10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시행은 공포일로부터 3개월 뒤다. 개정 특별법의 핵심은 참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방지와 온전한 심신의 회복을 위한 피해자 권리 보장 확대다. 우선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금지를 특별법에 명시해 신문, 방송, 정보통신망 등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를 금지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홍보, 교육 등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세워 실행하도록 의무화했다. 피해자 지원도 대폭 확대했다.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는 손해와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5년으로 규정해 민법(3년)보다 기간을 더 늘렸다. 피해자 인정 기한 역시 특별법 시행 후 2년 이내에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후 6개월 이내로 각종 피해 지원을 위한 신청 기한을 현실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20일 종료된 피해자 인정 기한은 내년 3월 15일까지로 연장된다. 치유 휴직 신청기한도 특조위 활동 종료 후 1년 이내로 내년 9월 15일까지 연장되고 휴직 기간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쓸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피해자 건강 상태를 장기적으로 추적해 후유증 관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참사 피해자와 유족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내용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는 핼러윈을 앞두고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당시 159명이 숨졌다.
  • 명창환 전 전남도 부지사, 조국혁신당 입당

    명창환 전 전남도 부지사, 조국혁신당 입당

    전남 여수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명 전 부지사는 3일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민 끝에 여수의 산업·경제·민생 위기를 돌파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루기 위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렸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민주주의를 지켜온 개혁 정치세력이자, 민주당과 함께 이재명 정부 탄생에 힘을 보탠 동반자”라며 “기회균등, 정치개혁, 저출산 대응, 지방정부 권한 확대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는 정당”이라고 평가했다. 또 “공직 사퇴 이후 여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입당이 통합 여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 여수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명 전 부지사는 오는 10일 여수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 ‘북한산성+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신청

    ‘북한산성+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신청

    국가유산청이 고양시·서울시·경기도와 함께 북한산성 및 ‘한양의 수도성곽’을 하나로 묶어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시대 수도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조성된 성곽 체계로, 행정 중심지인 한양도성, 군사 방어용 거점인 북한산성, 피난과 장기전에 대비한 탕춘대성을 하나로 연결한 대규모 단일 유산이다. “수도 방어와 통치 체계의 변천 과정 잘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 지녀”고양시는 이 유산이 수도 방어와 통치 체계의 변천 과정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고, 국제심사의 첫 단계인 등재신청서 제출을 마쳤다. 신청 과정에는 국가유산청을 중심으로 고양시와 서울시, 경기도가 공동 참여했다. 제출된 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거쳐 3월부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후 심의 대상으로 선정되면 내년 열리는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등재가 확정될 경우 고양시는 조선왕릉(서삼릉·서오릉)에 이어 두 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며,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2건의 세계유산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북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 등재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정원오, 시내버스·태릉CC 이어 ‘핫플’ 성수동 개발 신경전

    오세훈·정원오, 시내버스·태릉CC 이어 ‘핫플’ 성수동 개발 신경전

    6·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가운데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공방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서울시내버스 해법과 태릉 골프장(CC) 부지 주택 공급을 두고 각을 세웠던 두 사람은 3일에는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의 공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정 구청장의 ‘안방’ 격인 성동구의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의 공로가 정 구청장에게 있다’는 언론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짓궂은 질문을 하셨다”면서 “책을 봤더니 여기(성수동)가 발전하는 얘길 하면서 서울시 이야기는 하나도 안 써서 참 섭섭했다”면서 “정 구청장이 책에 ‘레미콘 공장을 내보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만 쓰셨는데, 그건 솔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협상을 통해 대규모 부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이익 일부를 공공에 기여하는 제도인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이 진행됐다. 오는 5일 세부개발계획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오 시장은 “2015년 삼표레미콘 공장 폐수 방류 사건 이후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과 정 구청장은 공장을 내보내고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해법을 내놨다”면서 “당시에도 사전협상제도가 있었지만 (박 시장과 정 구청장은)그걸 안 썼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2021년 보궐선거로 돌아와 보니 전임 시장님과 정 구청장이 6년 동안 한 일은 ‘레미콘 공장을 내보내고 공원을 만들겠다’는 서명을 받은 것뿐”이라면서 “그 상대로 제가 인수인계를 받고 사전협상을 시작해 2년만에 공장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머리가 있는 시장과 구청장이었다면 제가 2021년, 2022년에 했던 일을 2015년, 2016년에 해서 더 빨리 진척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채널A ‘정치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오 시장의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오 시장님께서 무상급식 반대하면서 사퇴했다가 복귀하는 과정이 10년이라는 세월이 있었다”며 “10년 동안 삼표레미콘뿐 아니라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에 업데이트가 안 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주택 문제를 얘기할 때 전임 시장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해서 전임 시장 탓을 하고 성수동처럼 잘된 일은 서울시가 도와줘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굉장히 이중적인 태도”라면서 “행정은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잘했든 잘못했든, 서울시가 했든 시장이 했든 간에 그런 부분을 합리적으로 생각하셔야 하는데 잘한 건 서울시, 못한 건 전임 시장 이렇게 하면 굉장히 이중적”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두 사람은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에 포함된 태릉CC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다. 오 시장 측은 태릉CC는 문재인 정부 시절 세계유산영향평가에서 5000가구 공급으로 개발이 제한됐는데, 여기에 1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 국가유산청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 종묘 앞 세운4지구는 영향평가 대상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 구청장은 두 지역 모두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맞게 개발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두고도 정 구청장은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공영 버스로 대체하는 제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오 시장은 파업 때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버스 운행 사업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게 문제의 본질이라는 입장이다.
  • 전국 곳곳서 행정통합 논의 본격화…주민 의견 수렴 절차 가속

    전국 곳곳서 행정통합 논의 본격화…주민 의견 수렴 절차 가속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를 아우른 행정통합 논의가 전국 곳곳에서 본격화하면서, 통합 추진의 성패를 가를 지역민 의견 수렴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여론조사와 타운홀 미팅, 집단 반대 표출 등으로 주민 의사가 표면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3일 경남·부산 행정통합 추진 방향과 관련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만 18세 이상 도민 1203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응답자 75.7%는 ‘주민투표’가 가장 바람직한 행정통합 절차라고 답했다. 또 53.1%는 통합단체장 선출 시점으로 2026년 6월 지방선거 이후인 ‘2028년 또는 2030년’을 선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시한 행정통합 로드맵과 맞닿아 있다. 최근 두 단체장은 주민투표를 통해 행정통합 추진 여부를 결정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특별법 제정 이후 2028년 통합단체장 선거를 치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부산시당을 중심으로 ‘2028년 통합단체장 선출은 사실상 통합 유보’, ‘2026년 지방선거가 통합의 적기’라는 반론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고려한 듯 경남도는 이날 “(설문 결과) 주민투표에 의한 통합 결정과 속도보다 완성도를 중시한 통합 추진이라는 조건에 대다수 도민이 동의했다”며 “경남도 행정통합 정책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충남에서도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이다. 4일 충남도와 정부·여당은 각각 충남 천안과 대전에서 행정통합 관련 타운홀 미팅을 열 예정이다. 이 중 충남도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논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6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을 연다.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발의한 특별법안 내용과 쟁점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여당발 특별법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통합 논의 지역에서는 직접적인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북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완주전주통합반대완주군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 국회의원의 행정통합 추진 발표를 규탄한다. 완주군민 동의 없는 통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은 완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 사안임에도 결정의 주체인 완주군민은 통합 논의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됐다”며 “군민의 뜻보다 정치적 개선과 흥정이 앞서는 현실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의 각성과 함께 통합에 대한 주민 선택·민주적 절차 보장, 전북 정치권의 주민자치·자기 결정권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회견에는 그동안 통합에 반대한 완주군의원 11명이 전원 참석했다. 각 지자체가 잇따라 의견 수렴에 나서는 것은 행정통합 시기·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을 줄이고 통합 구상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절차가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여론몰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 기업은행 미지급 시간외수당 780억원…장민영 행장 리더십 시험대

    기업은행 미지급 시간외수당 780억원…장민영 행장 리더십 시험대

    IBK기업은행의 780억원 규모 미지급 시간외수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기업은행이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 금융위와 기업은행은 3일 총액인건비 규정 적용과 경영평가 반영 여부를 놓고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기업은행 임금 체불 논란과 관련해 “법률을 위반하면서 운영하도록 정부가 강요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업은행과 금융당국은 미지급 시간외수당 규모가 780억원에 달하는 만큼 문제를 더는 방치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다만 기업은행에만 총액인건비 예외를 적용할 경우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쟁점은 미지급 시간외수당을 총액인건비 규정의 예외로 인정할 수 있는지다. 총액인건비 예외 적용 전례는 극히 제한적이다. 과거 한국철도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통상임금 관련 법원 판결과 행정 조치에 따라 임금을 소급 지급하면서 총액인건비를 초과했다. 2020~2021년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역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인건비가 급증했지만, 국가 방역 정책 수행 비용으로 인정돼 평가상 불이익이 완화됐다. 기업은행도 누적 시간외수당 일부를 지급한 사례가 있었으나, 이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친 사후 승인과 평가 조정 성격이었다. 기업은행 노조는 미지급 시간외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되 이를 총액인건비 규정 위반에 따른 경영평가 감점 사유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장 행장이 일부 현금 지급과 휴가·이연 방식 병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번 협상이 장 행장의 리더십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흥군·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포럼’ 공동 개최

    고흥군·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포럼’ 공동 개최

    고흥군이 사천시와 함께 3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미지답 사천포럼(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우주를 향한 골든타임, 복합도시 특별법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글로벌 우주산업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와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공영민 고흥군수, 박동식 사천시장, 관계 공무원,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정책적 효과’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신상준 KAI 상무의 ‘산업 생태계와 K-우주항공의 미래’, 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사천과 고흥을 연결하는 우주항공 신산업벨트’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명노신 경상국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 김태형 KAI 협력사협의회장, 최성임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김용규 순천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이들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전략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고흥과 사천이 협력을 통해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론화와 정책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제정될 경우 우주산업 성장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해 인구 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흥군은 차세대 발사체 발사를 위한 제2우주센터 유치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 민간 연소시험시설, 민간 전용 발사장 등 핵심 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가산단 입주 예정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500억원대 빚 폭탄 떠안은 남원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상환하겠다”

    500억원대 빚 폭탄 떠안은 남원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상환하겠다”

    일방적인 사업 중단으로 500억원대 배상을 떠안은 전북 남원시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 상환계획을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관련 ‘손해배상 소송’ 대법원 판결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시설 정상화 등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지방재정을 담보로 피해를 전가한 민간투자 사업자에게 면죄부를 준 이 같은 결과에 매우 유감스럽지만 대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시 재정 피해 최소화와 시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먼저 505억원에 달하는 배상액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끌어다 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신속히 예산을 편성하고 불필요한 이자 발생을 차단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정 손실을 메우기 위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남원시는 시설물 소유자인 남원테마파크㈜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해 시가 입은 재정적 피해를 최대한 보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시행사가 소유한 모노레일 등 관광 시설물의 인수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밀 안전 점검과 재단장 과정을 거쳐 조속히 정상 운영에 들어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향후 모든 대규모 민자 사업에 대해 전문 인력을 통한 타당성 검증을 의무화하고 시민 소통과 시의회 협력을 강화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추진체계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겠다”며 “행정 전반을 더욱 엄격히 되돌아보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통합과 신뢰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테마파크는 400여억원을 투입해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등을 만들어 기부채납하고 운영권을 갖기로 지난 2020년 남원시와 협약했다. 이 과정에서 남원시의 보증으로 금융대주단으로부터 대출받았다. 2022년 6월 남원시 어현동 일원에 2.44㎞ 길이 모노레일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집와이어 등을 갖춘 놀이시설이 완공됐다. 그러나 최경식 남원시장이 전임 시장 시절 체결된 이 협약에 대해 “강행법규 위반으로 무효”라며 시설 기부채납과 사용수익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못했고, 경영난에 시달리다 2024년 2월 결국 운영을 중단하고 남원시에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대주단은 이 업체와 남원시의 협약 해지에 따라 대체시행자를 선정할 의무를 이행해달라고 했지만, 남원시가 이에 응하지 않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남원시에 책임을 물어 408억여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남원시는 상고했지만 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388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책임의 무게 되새기는 의회되어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388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책임의 무게 되새기는 의회되어야”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3일 2026년 새해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민 중심이라는 초심을 끝까지 지키는 책임의 무게를 되새겨야 한다”며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한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제388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그간의 여정을 갈무리하는 해로, 출발과 정리가 함께 놓인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제11대 의회가 달려온 4년의 길이 다음 의회의 든든한 초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년 반 동안 일하는 의회,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차근차근 다져왔다”라며 “이 성과들이 다음 의회로 이어져 멈추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은 임기의 중요한 책무”라고 짚었다. 김 의장은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의정 공백 우려들에 대해서도 “의정의 연속성은 흔들려선 안 된다”라며 강력한 당부를 전했다. 김 의장은 “여러 분주함이 앞설 수 있으나 처음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한 도민 중심의 초심은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며 “도민 삶에는 공백이 없다. 어떤 국면에서도 의정의 중심을 단단히 지켜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집행기관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향해서도 “변화의 시기일수록 도정과 교육행정은 더욱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며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안정은 도민에 대한 기본 책무인 만큼 끝까지 각자의 책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의 안타까운 사망과 관련해서도 지난달 29일 입장문 발표에 이어 재차 깊은 애도와 성찰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우리는 무거운 성찰 앞에 서 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조직의 책임을 묻는 뼈아픈 질문이기도 하다”며 “혼자 버티는 조직이 아니라 함께 책임지고, 보호하는 의회가 되도록 필요한 장치와 기준을 분명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 행정통합 급물살에 복잡해진 지방선거 셈법…전략도 제각각

    행정통합 급물살에 복잡해진 지방선거 셈법…전략도 제각각

    전국적으로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면서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 나설 출마예정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통합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는 것은 물론이고 통합 이후 치러질 선거를 대비해 선제적인 표밭 갈기에 나서는 입지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3일 각 지자체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경우 대구시장이 공석인 상태라 통합단체장 선출 선거가 더욱 복잡해졌다. 출마 예정자 사이에선 통합에 대한 찬성론과 신중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각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출마예정자들은 통합을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표심 공략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TK 공통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대구 수성을)·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은 경산에서 열린 같은 당 조지연(경북 경산)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경북 지역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반면, 통합 가속화에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경북도지사 출마 후보로 거론됐던 이만희 국민의힘(경북 영천·청도)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권 강세 지역인 광주·전남의 경우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모두 행정통합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서 현역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을) 의원이 처음으로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당초 광주시장 출마가 거론됐으나, 구청장 3선 도전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가 행정통합을 주도하면서 일각에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차출론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후보나 군소정당 후보의 경우 판세를 관망한 뒤 후보 간, 정당 간 연대를 모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부산·경남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임기 단축을 전제로 이번 지방선거는 예정대로 치르고 2028년 통합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식의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두고 민주당 소속 경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신속하게 통합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맞섰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출마자들은 나름대로 그간 다지지 않은 지역에 대한 공약과 정책을 마련하겠지만, 유권자 입장에서는 깜깜이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여야 정당 모두 경선 구도나 룰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도봉구,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2년 연속 최고등급

    도봉구,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2년 연속 최고등급

    서울 도봉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등급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곳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도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도봉구는 향후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 피해복구비를 2%포인트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등급은 A부터 E까지 5단계로 구분된다. 도봉구는 이번 진단에서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세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2022년 E등급, 2023년 D등급을 기록한 뒤 2024년 A등급으로 도약한 데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과 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반적인 재난안전 관리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 분야 1등급, 생활안전과 자살 분야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과 서울시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 대전시 요청하면 ‘재의결’…시의회 여당발 행정통합법 ‘직격’

    대전시 요청하면 ‘재의결’…시의회 여당발 행정통합법 ‘직격’

    대전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 국방 중심도시 특별법안’에 대해 재의결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대전시가 의견 청취를 요청하면 심의·의결할 수 있다는 것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3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 민주당이 제출한 특별법안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이 발의한 법안의 핵심 취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257개 특례조항 중 55개가 수용되지 않았고 136개는 강행이 재량 규정으로 약화하거나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날 발의된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과 비교해 대전·충남 특별법은 ‘반쪽짜리, 맹탕 법안’으로 드러났다”면서 ‘제2의 충청도 핫바지 사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출한 법안에 대해 시가 의회에 의견 청취 동의안을 제출하면 임시회를 소집해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시민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를 행정안전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의원 21명 중 국민의힘이 16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상정 시 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민주당 법안에 대해 시가 의견 청취를 요청할 수 있을지와 의회 동의 절차가 법적인 효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지자체 통·폐합 시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운다. 조 의장은 “법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이견이 있지만 재의결이 어려우면 주민투표를 촉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시도의회에서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의결했기에 같은 법안의 재의결이 필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에서 “겉으로는 통합을 외치며 뒤로는 법안 탓을 하며 판을 흔드는 이중적인 태도는 책임 있는 행정가와 의회의 자세가 아니”라면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통합 대전·충남’의 길로 즉각 복귀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의회에서는 민주당이 충남·대전 통합 특별시 약칭을 ‘대전특별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상근 도의원은 “대전특별시로 확정한 것은 충남을 행정의 중심에서 배제하려는 잘못된 신호”라며 “대전은 역사적으로 충남에서 분리된 도시로 충남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긍심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권칠승, 경기지사 출마 선언…민주당 세 번째 공식 출마

    권칠승, 경기지사 출마 선언…민주당 세 번째 공식 출마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이 3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범한 경기인으로 출발해 입법과 행정,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사람으로서 경기인의 일상을 책임지겠다”며 “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덜 피곤한 경기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원을 두 차례 지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경기도를 상대적으로 많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덜 피곤한 경기, 모두의 경기,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 성장엔진 경기 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최소 환승 교통체계 구축, 소상공인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과감한 DMZ(비무장지대) 개방, 경기도형 규제자유특구 도입, SMR(소형모듈원자로) 실증단지 유치 등을 공약했다. 권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거기획단 당직자,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정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 등 지난 30여년 동안 4명의 민주당 출신 대통령과 함께했다. 그의 경기지사 출마 선언은 양기대 전 의원, 김병주 의원에 이어 민주당 내 세 번째다.
  • 클럽서 男 속옷 안에 손 넣었다 강간범 몰려… “1.3억원 썼지만” 호주인 사연

    클럽서 男 속옷 안에 손 넣었다 강간범 몰려… “1.3억원 썼지만” 호주인 사연

    사건 1년 반만에 무죄 평결 받아내클럽 내 CCTV 영상 증거로 제시돼피해 주장 남성의 웃는 모습 등 담겨 “1년 반이라는 시간과 13만 호주달러(약 1억 3100만원)의 변호사 비용이 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믿습니다.” 나이트클럽 흡연실에서 마주친 남성 속옷 안에 손을 넣었다가 강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40대 호주 남성이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이렇게 말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 9뉴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지난달 2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법원 한 법정에서 이 사건 배심원단은 데이비드 찰스 마사(47)의 강간 및 성추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평결했다. 마사가 1년 6개월여 시간 동안 큰 고통을 겪게 된 일은 2024년 6월 시드니의 성소수자(LGBTQ+) 나이트클럽 ‘유니버설 시드니’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이 클럽은 시드니 전통의 게이 커뮤니티 지역인 옥스퍼드 스트리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드래그퀸 쇼가 열리는데,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등뿐 아니라 이성 커플이나 이성애자 손님도 방문하곤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사는 이 클럽 흡연실에서 남성 A씨의 속옷 안에 손을 넣어 몇 초간 신체를 만진 뒤 자신의 손가락 냄새를 맡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A씨의 바지 속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 행위는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마사 측 변호인은 최종 변론에서 사건 당일 새벽 해당 클럽 폐쇄회로(CC)TV 영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영상에는 A씨가 마사에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과 심지어 성폭행이라고 주장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마사에게 키스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A씨는 화를 내거나 어색해하거나 고통스러워 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었다고 변호인은 주장했다. 또 A씨가 자리를 뜬 것은 그가 마사와 가까이에 있는 모습을 본 A씨의 여자친구가 그를 떼어놓으려고 데려갔기 때문이라고 변호인은 말했다. 검찰은 마사가 동의 없이 A씨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전원 만장일치로 마사의 행위를 무죄로 보고 검찰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 사건에서 검찰은 마사에게 성추행뿐 아니라 강간 혐의도 적용해 기소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형법에서는 사람의 질 또는 항문에 성기뿐 아니라 손가락 등 다른 신체 부위나 물건을 삽입하는 행위까지도 성관계로 보며, 상대방의 동의 없이 이를 행했을 때 강간 혐의가 적용된다. 강간 혐의 적용과 관련된 행위가 마사와 A씨 사이에 실제로 있었는지 아니면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사는 이날 배심원단 평결 직후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의가 실현돼 정말 기쁘다. 마침내 진실이 드러났다”며 “허위 주장 때문에 1년 반이라는 시간과 13만 호주달러를 허비했지만, 이제 제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용산구, 행안부 진단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용산구, 행안부 진단 ‘자연재해 안전도’ A등급

    서울 용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자연재해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에서 2% 추가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해위험요인·재난관리·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A~E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A 등급은 전국 상위 15% 우수 지자체에만 부여된다. 용산구는 전년도 D등급 대비 3단계 상승(D→A)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대설·풍수해·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취약 시설물의 지속 점검·관리 ▲주민 안전을 고려한 재해예방 사업 추진 등의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 관심도 지표와 재난안전 부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수 실적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자연재해 대응 현장 훈련·매뉴얼 정비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더 안전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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