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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前·現 고위직들 잇단 출사표

    서울시 前·現 고위직들 잇단 출사표

    서울시 부시장 출신뿐 아니라 전·현 부구청장들이 6·4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에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30년을 웃도는 행정 경험, 서울시와의 관계, 구정 경험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 25개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모두 71명에 이른다. 동작구와 종로구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구와 강남구에선 한 명도 없었다. 나진구 전 행정1부시장과 안승일 전 노원 부구청장, 김경규 전 동작 부구청장 등 서울시 출신 예비후보들은 일찌감치 출마 선언과 함께 지역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 직간접적 출마 의사를 밝힌 서울시 출신은 권영규 전 행정1부시장을 포함해 23명이다. 이미 서울시 출신 현직 구청장으로 7명이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이다. 거의 모든 자치구에서 서울시 공직 선후배 간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권오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 실장은 “이제 지방자치 20년을 넘기면서 구청장의 경우 정치인보다 행정가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따라서 지역의 현안, 서울시와의 협력 관계 등에 정통한 서울시 고위직 관료들이 구청장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구청장 자리에 차관급인 부시장 출신의 도전이 부쩍 늘었다. 행정2부시장을 지낸 최창식 중구청장이 민선 5기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후 나진구 전 행정1부시장도 지난 20일 중랑구민회관에서 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곧바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권영규 전 행정1부시장의 송파구청장 출마설도 나온다. 나 예비후보는 서울시, 자치구 등에서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로 중랑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경력을 앞세웠다. 그는 “정치를 하려는 게 아니라 행정 봉사로 나서는 것”이라며 “중랑지역에서 부구청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최고의 자치구로 만들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선후배끼리 불꽃 접전을 벌이는 지역으론 양천구가 손꼽힌다. 현직 부구청장 3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1명은 관망하고 있는 등 서울시 출신 4명이 경합 중이다. 행시 23회인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기에 행시 3년 후배인 안승일 전 노원 부구청장이 가세했다. 그는 2006~2007년 양천 부구청장과 구청장 권한대행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잦은 보궐선거로 구정을 안정시키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지역과 이해관계를 갖지 않은 유능한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정 다음에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월동 소음, 행복주택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방태원 전 동대문 부구청장과 최용호 전 강동 부구청장, 이해돈 전 서대문 부구청장은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방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는 “정치인보다 행정가로 나서야 구청장 역할에 어울리는 시대”라면서 “동대문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겠다”고 거듭 말했다. 최 강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면서 어디에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게 주민의 바람에 보답하는 것인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강동 그린웨이를 만든 정성으로 강동을 더 예쁘게 만들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이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도 “서대문에서 오래 근무해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안다”면서 “2010년 낙선하고서 주민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예비후보에 등록했다”며 웃었다. 동작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경규 전 동작 부구청장은 “동작을 잘 알고 구정 경험을 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비전으로 동작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위정복 전 관악 부구청장도 “32년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동작구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이삼걸 안동시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이삼걸 안동시장 예상 후보

    이삼걸(59) 안동시장 출마 예정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의 달인’이다.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32년간 중앙과 지방을 오가면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재정과 지방행정, 지방감사과장, 지방재정세제국장 등을 지냈고 경북도에서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11년엔 행안부 차관보를 거쳐 제2차관에 올랐다. 160㎝가 조금 넘는 단신이지만 그의 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최인기 행정자치부 장관 시절 ‘독일 병정’으로 불렸다. 과장 때인 당시 저돌적인 추진력을 발휘하자 최 전 장관이 별명을 붙여줬다. 행정 경험과 집념,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사에 공과 사가 분명해 상하신망이 두텁다. 미국 시러큐스대 유학과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교류재단 뉴욕사무소장 시절 익힌 유창한 영어 실력도 빼놓을 수 없다. 도청 소재지 안동 이전을 앞두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권유받았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안동을 선택했다. 안동의 새로운 도약을 기치로 내걸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가사무 지자체 이양때 충분한 지원 필요”

    정부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국가사무 중 일부를 지방으로 이양하기로 밝힌 가운데 사무 이양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충분한 재정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방자치 기반 확충 및 지방분권 강화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 1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종합토론회를 열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 주최로 마련된 토론회는 위원회가 선정한 6개 핵심 추진과제와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개 과제 중 하나는 자치사무의 비중을 높이는 일이다. 현재 자치사무 비율은 4만 5000여개에 이르는 전체 국가사무 중 20% 수준이다. 이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인 40%까지 늘리겠다는 게 위원회의 목표다. 토론자로 참석한 곽채기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단순히 자치사무 비중만 올릴 것이 아니라 사무 이양에 상응하는 지방재정 확충이 수반돼야 지방분권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면서 만난 지역 주민 2100여명과 300여명의 전문가들로부터 들은 의견과도 일맥상통한다. 오동호 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은 지역 순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문가와 지역주민 모두 자치사무와 국가사무의 구분 체계를 정비할 때 자치사무 증가에 따른 국가의 재정지원과 인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지자체가 이양된 국가사무를 수행하는 데 소요되는 경비를 정부가 전액 충당해야 한다”면서 “이양되는 재원의 규모를 사무 이양 당시 시점에서 발생한 비용과 함께 향후 재정지출 수요까지 감안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자체 차원의 책임 있는 재정 집행을 위해 그는 “국가사무 이양에 따른 재원 이전은 지방세 이전을 통해 우선적으로 실현하고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이전 재원을 보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또 토론회에서는 주민자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김병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율권과 결정권 없이 자문기구 기능만 가지고 있고, 현재 지자체의 여가·교육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운영하는 역할에 그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사무에 대한 협의·심의 기능을 갖춘 주민자치회 설치를 읍·면·동 단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행정 서비스를 한곳에서” 지방합동청사 신설 가속

    “행정 서비스를 한곳에서” 지방합동청사 신설 가속

    ‘정부3.0’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종합행정 서비스가 강조되는 가운데 행정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정부합동청사가 경기 고양시에 새로 문을 열었다. 안전행정부는 17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서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지역 주민과 박찬우 안행부 제1차관, 최성 고양시장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지방합동청사는 2012년 3월 첫 삽을 뜬 뒤 지난해 11월까지 총사업비 251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합동청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 경인지방통계청 고양사무소,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고양출장소,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고양센터 등 기관 4곳과 직원 140여명이 다음 달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민병대 정부청사관리소 기획과장은 “고양지방합동청사는 임금, 노동시간, 산재예방 등 사업장 근로조건과 외국인 귀화, 국적회복 및 체류를 비롯한 외국인 출입국·정책 업무, 그리고 민간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양성평등 교육과 관련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지방합동청사는 중앙 행정업무를 관장하는 국가의 지방행정기관(특별지방행정기관) 중 같은 지역에 속한 여러 기관을 통합해 만든 정부청사의 한 형태로 현재 고양시 외에도 제주, 광주, 대구, 경남, 강원 춘천시에 들어서 있다. 민 과장은 “외국인을 비롯해 고양시 주민들이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행정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면서 “고양시 합동청사에 편입되는 국가기관 모두 민간이 소유한 건물에 임차료를 내고 있었기 때문에 향후 국가 예산을 절감하고 기관별 청사 신축계획을 따로 수립할 이유가 없어지면서 추가 건립에 따른 예산 낭비 우려를 불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고양 외에도 올해부터 인천에 정부지방합동청사를 짓기로 했다”면서 “향후 부산과 충남 홍성군, 경북 안동시에도 합동청사가 추가로 개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지방공무원 ‘자치인식’ 한국이 일본보다 낮아

    지방공무원 ‘자치인식’ 한국이 일본보다 낮아

    우리나라 지방공무원들은 중앙·지방 분권이나 지방의회 신뢰도, 재정운영의 책임성 등에서 지방자치제 역사가 긴 일본의 공무원들보다 낮은 인식 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공데이터 개방이나 모바일 서비스, 주민 정책 참여 등에서 더 긍정적인 인식을 지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6일 ‘지방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한·일 지방공무원 의식조사 비교’라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자치단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에서 양국 지방공무원 24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뒤 이를 비교·분석했다. 한·일 지방공무원들은 공통적으로 주민의 알 권리 보장, 공공데이터 개방, 부서 간 업무 협조 필요성, 업무 처리 능력 등에 대해 민감하게 인식했다. 반면 중앙·지방 간 업무 협조와 정보 공유, 총 근무시간 만족도, 주민의 공동체 의식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식도를 보였다. 또 양국 모두 중앙·지방 협력, 재정 역량, 업무 스트레스와 근무시간 등과 같은 근무환경 문제를 갖고 있었다. 시민단체 영향력에 대해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민감했다. 윤영근 연구위원은 “한·일 양국 지방공무원들의 의식 비교 연구는 전례가 거의 없었던 만큼 관련된 공동세미나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한국 공무원들은 상위 정부로부터의 분권(지수 -1.93), 주민 알 권리 보장(1.21), 정보공개 대응(2.02), 중앙·지방(-1.75) 및 광역·기초(-0.69) 간 업무 협조 등에서 일본보다 낮은 인식을 보였다. 특히 재정 역량(-1.29)에 대해서는 더 민감하게 여기면서 재정 운영 책임성(-0.39)에 대해서는 인식도가 낮았다. 양국 모두 기초단체 공무원들의 자치 수준에 대한 인식이 광역단체보다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민 업무가 많은 일선에서 더 많이 지방자치제에 대한 현실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기초단체 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더 높은 데 반해, 일본은 광역단체 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더 높았다. 한국에서는 통합형 서비스 제공 수준에 대해서 일반 직원들이 높게 인식했고, 업무 전문성 수준에 대한 인식은 관리자급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일본에선 모두 관리자급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전체 43개 항목 가운데 한국에서는 네 가지 항목에서만 관리자급과 일반 직원들 간에 인식 차이가 나타났지만 일본에서는 총 24개 항목에서 관리직과 일반 직원들 간에 인식 차이를 보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정헌율 익산시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정헌율 익산시장 예상 후보

    정헌율 익산시장 출마 예상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물론을 내세운다. 거론되는 익산시장 예상 후보 중 유일한 고위 공직자 출신이다.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중앙 무대에서 30여년간 행정경험과 인맥을 쌓았다. 지방재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호남 출신으론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시절 지방재정국장을 지냈다. 정부 각 부처 요직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게 장점이다.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며 지방행정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선이 굵고 복잡한 사안도 갈래를 잘 타는 행정가로 평가받았다. 친화력이 좋아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추진력이 뛰어난 게 강점이다. 한번 마음먹으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으로 일을 즐기고 열정이 남다른 인물로 통한다. 공직생활을 오래했지만 단 한 차례도 징계를 받지 않은 청백리다. 익산 함열 출신으로 익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단체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안철수 신당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경합하고 있다.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재정운영 잘못을 막는 최후 제재수단

    재정운영 잘못을 막는 최후 제재수단

    미국 디트로이트시는 자동차 산업의 몰락으로 죽은 도시가 되고 말았다. 8만여개의 빌딩이 버려지고, 인구는 60여년 만에 70만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자동차 산업의 쇠퇴라는 경제구조적 원인도 있지만, 시 정부가 빚을 내어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등 재정절감 노력을 하지 않았다. 유바리시는 일본에서 세금은 가장 많고, 생활수준은 최저인 곳이다. 탄광산업이 문을 닫으면서 쇠락해 가는 도시를 스키장, 리조트, 테마파크 등으로 일으키려 했던 시장이 여섯 차례 연속 당선된 곳이 유바리시였다. 일본 최대 탄광도시였던 이곳은 관광도시로 다시 승부를 걸었지만, 과도한 시설투자로 결국 일본에서 최초로 파산 선고를 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된다. 안전행정부가 오는 6월까지 도입 방안을 마련, 올해 안에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자체 파산제는 예방장치 또는 사전경고에 가깝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우리나라 지자체는 해산될 수도, 재정 책임을 주민에게 넘길 수도 없다”며 “파산이란 단어의 어감 때문에 지자체의 우려가 큰데,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장치로 기업 회생작업을 가리키는 워크아웃제도와 유사하다. 파산제 대신 다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지방재정은 주요 선진국에 비하면 건실한 편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일본 지자체의 채무비율이 2009년 141.5%, 미국은 93.0%인 것에 비하면 우리는 2012년 기준 지자체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15.4%(국가 153%),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4.3%(국가 57.1%)로 오히려 중앙정부보다 양호하다. 안행부는 경기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을 계기로 이미 2010년부터 지자체 재정위기 관리제도를 도입했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40% 이상이면 심각한 상태로 판단해 60일 안에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나 아직 특정 지자체가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된 사례는 없다. 유 장관은 지방재정위기 관리제도를 이미 운용 중인데, 파산제를 시행하면 이중 규제가 된다는 지적에 “현행 제도로 빚을 갚지 않는 지자체를 어떻게 하기는 어렵다. 파산제는 자치단체장이 재정 운영을 잘못할 때 이를 막는 최후의 제재 수단”이라며 “불필요한 자산매각이나 부채감축을 하지 않고, 선심성 행정을 하면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 파산제는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40% 이상 등으로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안행부에서 재정관리관을 파견하거나 자치단체 의회에서 관재인을 선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정재근 지방행정실장은 “1995년 지방자치 민선 1기 때 파산제가 논의되다 반대 여론에 무산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그때와 달리 중앙이 지방을 통제한다거나 안행부가 권한을 행사하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지방재정의 건실한 운용을 위해 건전한 자기책임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지자체의 공감을 얻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임기 말에 또 도진 지방의원들의 집단외유

    임기를 몇 달 남겨둔 지방의원들이 줄줄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고 있다. 새해 들어 대구·대전·경기·강원·충북·전북 등 전국 각지의 의원들이 짐을 챙겨 외국행 비행기를 탔다. 명목이야 그럴싸하게 붙였지만, 실제 일정은 대부분 관광으로 채웠다. 물론 경비는 혈세로 충당된다. 외국의 모범적인 지방행정 사례를 보고 배워서 활용하자는 해외연수의 본래 취지는 온데간데없다. 지방의원은 지방행정과 예산집행을 감독하라고 주민들이 뽑은 사람들이다. 주민들을 위해 행정을 이끌고 예산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하는 데 앞장설 책무가 있다. 지방행정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해외시찰이라면 돈을 쓰더라도 아깝지 않고 말릴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본분을 망각하고 관광과 쇼핑으로 소일하며 예산을 쌈짓돈처럼 쓰는 해외연수라면 주민들의 분노만 살 뿐이다. 지방의회 무용론이 끊이지 않는 것도 충분한 이유가 있고 의원들은 이에 대꾸할 염치도 없다. 더욱이 시기가 어느 땐가. 지속되는 불황으로 주민들의 삶은 힘들고 전국을 덮친 조류인플루엔자로 비상이 걸린 시국이다. 한 가지라도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나서야 마땅할 터인데 도리어 흥청망청 돈을 쓰며 여행이나 즐긴다면 곱게 봐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의원들 스스로 자정하지 않는다면 서울의 한 구의회처럼 주민들이 나서서 경비를 환수 조치할 수밖에 없다.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유세가 시작되면 이런 의원들도 표를 달라고 외칠 것이다. 유권자들은 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걸핏하면 의정비 인상을 주장하고 관광성 연수를 꼬박꼬박 다녀오는 후보자들을 잘 가려내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안전행정부 규정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원들에게 한 해에 1인당 200만원까지 해외연수 경비를 지원하게 돼 있다. 무조건 지원하니 일단 나가고 보자는 심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규정 때문에 매년 문제점이 지적돼도 고쳐지지 않고 외유가 되풀이되고 있는 셈이다. 외유성 연수를 줄이려면 이 자동지급 규정부터 없애야 한다. 연수가 꼭 필요하다면 목적과 일정을 분명히 밝히고 나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급하면 된다.
  • [인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국립부산검역소장 윤순관△국립목포검역소장 홍성진△국립동해검역소장 손성창 ■문화체육관광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권오기△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김근호△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창작스튜디오과장 이기정 ■법제처 ◇부이사관 승진△세종연구소(파견) 심현정△자치법제지원과장 박영욱◇과장급 파견 복귀△사회문화법제국 오장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4급 전보△교통계획과장 김현기△입주지원서비스팀장 박상옥 ■세종시 ◇4급 승진△산림축산과장 홍영표◇4급 전보△지방행정연수원 파견 김성수 김덕중 ■국립공원관리공단 ◇승진 <1급>△상생협력실장 황명규<2급>△경영기획부장 김종식◇전보 <본부>△기획재정처장 최운규△공원환경처장 이행만△탐방복지처장 안수철△시설처장 이임희△홍보실장 정장훈△안전방재처장 신종두△환경관리부장 김학붕△탐방문화부장 김종희△해설서비스부장 이민숙△안전대책부장 김진광△방재관리부장 박진우△환경기술부장 이진범△감사기획부장 조승익△정보지원실장 주홍준△생태복원부장 문명근△보전정책부장 오장근<국립공원사무소장>△지리산 김임규△지리산북부 김종달△설악산 백상흠△속리산 김태경△치악산 김영래△월악산 최봉석△북한산 이상배△계룡산 정석원△한려해상 남승문△덕유산 홍대의△주왕산 박춘택△태안해안 임영재△다도해해상서부 최종관△소백산 황정걸△소백산북부 김상식△내장산백암 양해승△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 김철수◇파견△국방대 교육 나공주△중앙재난대책본부 안유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홍순형△자연과학단장 남계춘△공학단장 홍동표△국책연구본부 뇌·첨단의공학분야단장 임혜원△나노·소재분야단장 김선재△융합기술분야단장 서경학△사회및복지기술분야단장 김태희△에너지·환경분야단장 문승현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부서장급△국가정보화기획본부장 금봉수△전자정부지원본부장 오강탁△신기술서비스단장 정부만△스마트네트워크단장 권영일△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장 황종성△전자정부글로벌아카데미센터장 류광택△감사실장 송명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 황기돈△정보화사업본부장(정보화기획팀장 겸임) 박건욱△기획조정실장 조윤주◇센터장△고용정보분석 박진희△인력수급전망 이시균△고용조사분석 신종각△고용서비스진흥 양정열△생애진로개발 정연순△직업연구 김중진△일자리사업모니터링 주무현 ■한국마사회 ◇실·처장급△서울지역본부장 임성한△부산경남지역본부장 김병진△창조혁신실장 김철주△경영기획처장 전성원△경영지원처장 어영택△CS마케팅처장 이덕인△혁신추진단장 박찬욱△이미지개선추진단장 김종필△경마관리처장 박양태△지사개발처장 이용선△지사지원처장 강충석△강서권역본부장 안효진△강북권역본부장 장훈△강남권역본부장 김종국△경인권역본부장 길영필△남부권역본부장 김영준△장수육성목장장 신광휴△서울총무사업처장 장동호△서울경마처장 박정진△심판수석전문 정형석△부산경마처장 윤각현△제주경마사업처장 최인용■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개발본부장 김현준 ■아주그룹 ◇경영지원실△전무 박성진△상무보 박홍석◇아주산업△상무보 권무현 권오영◇아주IB투자△상무보 이안철 ■아주캐피탈 △상무보 고장현△내부감사총괄 이상문◇본부장△전략기획 배희웅△AUTO기획 최용배△AUTO운영 이도용
  • [국민행정 1년을 돌아본다] (하)성숙한 자치

    [국민행정 1년을 돌아본다] (하)성숙한 자치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한 부담을 국가에만 요구하는 건 한계가 있다.”(안전행정부) “복지는 국가에서 하라고 해 놓고 비용은 지방에서 부담하라고 한다.”(지방자치단체)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안전행정부의 지난 1년간의 노력이 지방소비세 확대를 통한 지방자치단체 자체 수입 확충으로 이어졌다.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은 6일 “지방소비세를 60조원 규모인 부가가치세의 5%에서 11%로 늘려 지방 재원이 2조 4000억원 이상 늘어나며 지방의 부담이 컸던 영유아 보육사업의 국고보조율도 15% 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비세 증대는 취득세 인하로 말미암은 지방세수 감소를 보전할 뿐 아니라 취득세보다 신장률이 커서 지방재정의 건전성이 높아졌다는 게 안행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자체의 입장은 다르다. ‘언 발에 오줌 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지방의 재정 갈증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다. 우선 정부와 여당이 이달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한 기초연금법이 실행되면 올해 당장 지자체에서 1조원의 복지 예산을 더 부담해야 한다. 기초연금은 중앙정부 부담이 많긴 하지만 2012년 기준 지자체에서 부담한 기초노령연금액이 1조원이었다. 기초연금법이 통과돼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전환되면 지자체는 재정 부담이 2배 늘어나게 되며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지자체의 부담은 더 커진다. 문제는 고령화 탓에 연금과 같은 복지 부담은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복지 확대에 따른 중앙과 지방 정부 간의 비용 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선진국 사례를 살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비용과 기능 분담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하지만 지자체마다 사정이 달라 합의를 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복지 시책을 따르려고 지방재정을 짜내는 것은 지방자치 정신에 어긋나므로 국가가 지자체에 복지 부담을 하라고 한다면 먼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세수 감소를 지방소비세 확대로 해결한 안행부는 지자체의 지출 관리와 지방재정 정보 공개를 확대했다. 2000억원 미만의 민간투자사업을 심사 대상에 추가하는 등 지자체의 투자 심사 대상을 늘렸다. 숙직비, 강사 수당, 여비 등 지자체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행정 경비 5종에 대한 한도도 설정했다. 또 그동안 지자체 예산의 ‘구멍’으로 지탄받은 지역 축제와 행사 1744건의 원가 정보를 공개했다. 행사와 축제성 경비를 5% 이상 줄여 약 3300억원의 예산을 재난 안전과 서민 생활 지원에 재투자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지역 축제와 행사가 많게는 9000건에 이르러 당장 모든 축제의 원가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모두 공개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에 대한 여러 규제도 개선됐다. ‘지방규제 개선위원회’를 새로 마련했고 101개 법령과 790개 조례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정 업종의 공장 입지 제한 규제 폐지, 용도 지역 변경을 통한 공장 증설 지원 등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규제 완화다. 지방공공요금 등 30개 품목에 대한 생활물가를 공개하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는 6700여곳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 동구의 이동식 세차 사업인 ‘희망나눔세차’, 대전 중구의 재활용품 매장인 ‘아나바다’, 서울 영등포구의 노숙인으로 구성된 재활용품 수선·판매 업체 ‘햇살촌’ 등의 마을기업 육성으로 8000여개의 지역 일자리가 생겼다. 지난해 말 기준 현재 마을기업은 전국 1162곳으로 매출은 600억원대다. 안행부 측은 “마을기업은 고령화, 일자리 부족, 공동체 붕괴 등 우리 사회의 복합적인 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대안임이 입증됐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국민행정 1년을 돌아본다] (중) 정부3.0

    [국민행정 1년을 돌아본다] (중) 정부3.0

    ‘정부3.0’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를 중심 전략으로 삼는 정부3.0은 공개, 공유, 협력을 정부 운영의 핵심 가치로 한다. 정부3.0 관련 업무를 주도하고 있는 안전행정부는 지난 1년간 정부3.0을 통해 정보 공유 등 협업이 늘면서 민원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됐고 공공데이터를 대폭 개방하면서 국민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정부는 공공기관 간 칸막이 해소, 협업과 소통이 관건이다. 협업을 통해 칸막이를 허무는 정부 운영 방침은 안행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교육훈련 기관끼리 영상회의를 통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 것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안행부는 중앙공무원교육원,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지방행정연수원 그리고 세종시에 있는 영상회의실을 잇는 화상교육을 지난해 12월부터 실시 중이며 곧 모든 교육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각 중앙행정기관 소속으로 있는 교육기관 32개가 지역균형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각 지역으로 분산되면서 단기간 교육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강사를 초빙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에 영상을 통한 원격강의 체제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정보 공유도 차근차근 개선되고 있다. 안행부는 기관 간 정보 공유가 필요한 330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법 개정 없이도 공유가 가능한 49개 과제를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 향상과 처리 기간 단축,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식중독이 발생해도 원인이 되는 식재료를 어느 학교가 납품받았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려 신속한 조치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학교 급식 전자조달 시스템을 연계해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게 됐다. 투명한 정부는 공공정보를 적극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민간이 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민관 협치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안행부는 3월부터 공공정보 원문 공개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시스템 개통을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국민이 가장 관심을 갖는 일자리, 복지, 안전, 재정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이 정보의 원문을 공개하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공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원문 공개를 확대하는 것은 적잖은 실무 준비를 필요로 한다. 인력 충원이 없다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도 일선 기록연구사들 사이에선 폭증하는 업무량을 버거워하는 등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안행부는 이를 위한 인력 확대 계획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2012년부터 공공정보 원문 공개를 시행 중인 서울시에서도 개인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공개 문건을 일일이 검토하는 등 적잖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현재 인력만으로 가능하다는 건 현장을 모르는 안일한 발상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 정교한 보완책 마련이 없는 원문 공개 확대는 자칫 정부 부처에서 기록물을 생산하는 단계에서 아예 ‘비공개’ 설정을 남발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원문 공개 분량이 많아지는 것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청와대 등 더 많은 권한을 가진 정부기관일수록 정보 공개를 외면하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울러 정부3.0 주무 부처인 안행부 공무원들조차 정보 공개에 대한 적극적 인식 수준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조민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간사는 최근 국고보조금을 받는 단체들의 사업계획서와 사업결산서를 대조하기 위해 안행부에 ‘최근 3년 동안 바르게살기운동본부와 한국자유총연맹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당시 안행부는 단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아니라 안행부에서 자체적으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공개했다. 조 간사가 청구 내용과 공개 내용이 다르다며 재차 청구하자 안행부는 내부 자료라는 이유를 대며 비공개 결정해 버렸다. 조 간사는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7호에 따른 비공개 대상 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이의신청을 했고 안행부는 결국 공개 결정을 했다. 하지만 이의신청까지 거치며 한 달 가까이 씨름한 끝에 안행부가 내놓은 자료는 처음 공개했던 것과 똑같은 안행부 작성 자료였다. 정보 공개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단면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4 공직열전] 법제처 (상) 국장급

    [2014 공직열전] 법제처 (상) 국장급

    법제처 국장들은 자신이 행정 부처 법령 제정 과정의 ‘마지막 관문’이자 ‘수문장’이라고 자부한다. 자신들마저 걸러 내지 못한 문제점은 고스란히 법령으로 굳어져 국가활동과 국민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까닭이다. 이들이 검토와 손질을 끝낸 법률안은 국무회의와 국회를 거쳐 법률로 태어난다. 법령 해석을 둘러싼 부처 갈등이나 애매한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도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처장과 차장을 제외한 고위 공무원은 모두 11명. 법리적 안전성과 완결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꼼꼼하고 세심한 딸깍발이형 완벽주의자가 대다수다. 법률안 탄생을 관장하는 법제통들이 주류를 이뤄 왔다. 임송학 기획조정관은 대표적인 기획통.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 국정과제와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입법계획과 로드맵을 만들었다. 자신감 넘치는 카리스마로 사무관 시절부터 ‘국장급’으로 불릴 만큼 선이 굵고 통솔력이 있다. 다소 권위적이란 평도 들린다. 김대희 행정법제국장은 쟁점법안 조정에 능한 지방행정법제 전문가. 32년 만에 이뤄진 공무원 직종 변경에 맞춰 인사·조직 법령 개정 작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헌법재판소와 국회 법사위에서 근무해 시야가 넓지만, 조금 소심하다는 지적도 있다. 프로선수도 이길 수 있는 탁구 실력의 소유자다. 신상환 경제법제국장은 법제지원단을 신설, 각 부처의 법안 구성 단계부터 입법 컨설팅을 할 수 있게 해 “현장법제를 강화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부처 관계자를 쥐락펴락하는 장악력에 돌파력도 발군. ‘일 벌이는 일 욕심’으로 부하들이 힘겨워하기도 한다. 이강섭 사회문화법제국장은 국제 감각이 세련되고 명품 구두가 잘 어울리는 패셔니스타. 미국 시러큐스대 법학박사이자 뉴욕주·뉴저지주 변호사로 2012년 아시아법제포럼을 지휘하며 ‘법제 한류’ 확산에 일익을 담당했다. 지나치게 깔끔해 ‘경기도 깍쟁이’란 말을 듣기도 한다. 이익현 법령해석정보국장은 법령심사·해석에 정통한 법제통. 행정 업무와 대외조정 능력도 인정받았다. 뉴욕주 변호사 자격에 ‘미국행정법개론’, ‘규제 악순환’ 등의 저서를 낼 만큼 미국 법률에 조예가 깊다. 해방 이후 경제 관련 법을 집대성한 ‘대한민국 경제법제 60년사’ 발간을 지휘했다. 부드럽지만 소신 발언을 마다하지 않고, 따르는 후배 직원도 많다. 빈곤국 어린이 및 탈북자 정착 지원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는 독실한 기독교인. 김계홍 법제지원단장은 빠른 쟁점 파악과 합리적이고 명쾌한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는 차세대 주자. 행정심판총괄·법령해석총괄 등 핵심 과장을 거치며 강한 자기 논리로 해당 업무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현안 때마다 투입돼 법제처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 왔다. 법제통에 기획 능력과 대국회 설득 능력까지 갖춰 상사들의 신임을 두루 받았다. 고재유 전 광주시장의 사위다. ‘국가법령정보센터’를 총괄하는 김형수 법령정보정책관은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개인별 맞춤형 생활법령정보사업 등 정부3.0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훤칠한 키에 말술도 마다하지 않는 마당발로 소통과 협업에 강하다. 국장급으로 법령제정을 심사·관장하는 법제심의관은 3명. 김의성 심의관은 최근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설치 등 주요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빠른 판단과 순발력 있는 업무처리 능력을 과시한 ‘LTE-A급 법제맨’. ‘민법 알기 쉽게 새로 쓰기 작업’에도 일조했다. 한상우 심의관은 5년 연속 대통령 업무보고를 준비한 대표적 기획통. 자치법제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기획하고 틀을 잡았다. 창조경제의 법제적 뒷받침을 위한 ‘융합 법제’를 추진해 법제의 틀을 바꾸는 작업에 심혈을 쏟고 있다. 김창범 심의관은 증권거래법 등 6개 법률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로 통합하는 실무 책임을 맡아 자본시장 법제를 도약시키는 데 일조한 조세법 전문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행정법은 용어 정리·문장 해독력 숙달해야”

    “행정법은 용어 정리·문장 해독력 숙달해야”

    이제 일반인들도 행정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게 된 만큼 행정사 시험 응시자 수는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을 다루는 시험과목이 포함된 만큼 법학 전공 및 학습 경험이 없는 응시자 입장에서는 시험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올해 제2회 행정사 시험 제1차 시험일까지 약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에듀윌 강사들을 통해 들어봤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정법 강의를 맡고 있는 김용철 강사는 “행정법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이라면 용어와 논리가 생소해 행정법 과목이 가장 어렵게 느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행정법 기본 이론을 숙달하는 데 시간을 집중적으로 할애해야 한다. 이 작업이 선행되지 않으면 문제 풀이 과정에서 효율성을 발휘할 수가 없다”고 조언했다. 김 강사는 행정법 문제의 문장 구조가 독특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문장 해독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면서 익숙해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이론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시험일까지 기출문제 풀이와 판례 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면서 “사인의 공법 행위나 행정 행위, 행정 절차,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을 묻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정집 강사는 “지난해 행정학개론 과목에서 출제된 문제 내용을 살펴보면 ‘이론’ 문제는 행정학 총론 영역에서 많이 나왔고, ‘실제’와 관련된 문제는 인사행정론과 지방행정론 영역에서 다수 출제됐다”면서 지방자치 행정분야, 인사행정과 더불어 예산 제도, 정책과정론, 전자정부론, 거버넌스 이론 등을 중요 학습 내용으로 꼽았다. 또 남 강사는 “신문 등을 통해 행정과 관련한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행정학과 접목시키는 연습도 좋은 학습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민법(총칙) 과목 시험은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고 총칙의 전반적인 내용을 문제로 다룬 점이 특징이다. 법인의 불법행위, 비정상적 의사표시, 무효와 취소 내용을 다룬 사례와 판례가 결합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심정욱 강사는 “민법은 기본적인 제도나 규정을 이해해두는 것이 좋다”면서 “법원행정고등고시,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시험 등의 기출문제를 잘 분석한다면 행정사 민법 과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김환식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류혜숙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 승진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 류임철△정부청사관리소 세종청사관리소장 이범석△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이상길△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장영환 ◇고위공무원 신규임용 △대통령기록관장 이재준 ◇부이사관 승진 △홍보담당관 유지훈△기획재정〃 김하균△창조행정〃 김형중△정보통계〃 박상희△창조정부기획과장 구만섭△안전정책〃 김광용△국가기반보호〃 최명규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고기동△법무〃 김성훈△정보통계〃 김엽△상훈〃 김상돈△감사〃 한승섭△조직진단과장 이정민△경제조직〃 한순기△사회조직〃 김형묵△민원제도〃 마용현△개인정보보호〃 문금주△정보기반보호〃 하승철△인력기획〃 조성주△국가기반보호〃 곽진욱△민간협력〃 서기원△사회통합지원〃 김항섭△자치제도〃 이형기△주민〃 김종한△지방공무원〃 이정구△지역발전〃 김명선△지방세정책〃 이동혁△중앙공무원교육원 총무과장 김은옥△지방행정연수원 교육총괄과장 정태업△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과장 박재목△국가기록원 경제기록관리과장 주광웅△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록수집과장 서권열△정부청사관리소 시설운영과장 황영만△과천청사관리소 시설과장 이기흥△세종청사관리소 시설1과장 심홍근△정부통합전산센터 사이버안전과장 김재열△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이상민△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총괄과장 이희열△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 사무국장 양홍신△국민대통합위원회 파견 이현웅△개인정보보호위원회 파견 김제홍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민소통실 홍보정책관 박정렬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파견△전춘호 국립외교원 파견 이승재△정무위원회 전문위원 박창현 ◇이사관 전보 △감사관 박기영△안전행정위원회 전문위원 이창림△국방위원회 〃 권기원 ◇이사관 전입 △의정연수원 교수 빈성림 ◇이사관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조의섭△대한민국헌정회 구병회△국방대학교 임재주 ◇부이사관 전보 △법제실 경제법제심의관 김건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심의관 채수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박장호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임석순 △의사국 의정기록심의관 이상규 △관리국 시설관리심의관 박재훈 ◇부이사관 파견 △국토연구원 박찬수△세종연구소 고상근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 △리스크관리1부장 양태영△채권관리2실장 김병만 ◇2급 승진 △기획조정부 팀장 김홍태△청산회수기획부 팀장 이병재△청산회수2부 팀장 김남영
  •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김형선씨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김형선씨

    안전행정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임 이사장에 김형선(58) 전 안행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23회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책연구협력관 등을 지냈다.
  • 개방형 직위에 인색한 지자체

    개방형 직위에 인색한 지자체

    민간의 전문 인력을 공직사회에 입문시키기 위해 도입된 ‘개방형직위제’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소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정 비율을 개방형으로 의무 지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16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지방자치단체 개방형직위 제도의 효율적 활용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지자체의 개방형직위는 대상 직위 2만 3437개 중 1.3%인 311개만 지정됐을 뿐이다. ▲광역은 대상 3763개(1~5급) 중 5.2%인 197개 ▲기초·자치구는 1만 9674개(2~6급) 중 0.6%인 114개에 불과했다. 반면 국가직 고위공무원단은 대상 929개 중 18.3%인 170개, 과장급은 2719개 중 5%인 135개가 지정되면서 지자체와 대조를 이뤘다. 지자체의 지정률이 권장률(10% 범위 내)에 턱없이 못 미치는 이유는 개방형직위의 필요성을 채용 현장에서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개방형직위 임용자(166명)와 인사 담당자(154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임용자의 경우 85.5%(142명)나 됐지만 인사 담당자는 47.4%(73명)에 그쳤다. 한부영 선임연구위원은 “외부 전문가가 개방형직위로 들어오면 행정 업무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떨어지고, 계약직 신분이어서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하지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려면 ‘개방형 10%’를 의무적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지자체 시상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지자체 시상

    14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정재근(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별·광역시에서는 대전, 도 단위에서는 충북·제주가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29곳은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에 앞장선 점 등을 인정받았다. 안전행정부 제공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단 승진△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이주태 ■법무부 ◇법무부△대변인 김한수△감찰담당관 윤희식△감찰담당관실 검사 한정화△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안성수△법무심의관 정승면△인권국장 한찬식<과장>△국제법무(내정) 김철수△법무 전성원△상사법무 이준식△법조인력 김대현△검찰 심우정△형사기획 이선욱△공안기획 김신△국제형사 이성규△형사법제 박철웅△범죄예방기획 배용찬△보호법제 정희원△인권정책 안미영△인권구조 신호철△인권조사 김지헌◇법무연수원△연구위원 김회재 구본진 김종민 이석환△교수 박규은 서홍기 김준연△기획과장 박성근◇사법연수원△교수 노상길 명점식 김종근◇대검찰청 <기획관>△범죄정보 권익환△과학수사 최성진△공안 조상철<담당관>△범죄정보1 조종태△범죄정보2 김남우△과학수사 신성식△디지털수사 이정호△디엔에이수사 임현<과장>△정보통신 김종필△수사지휘 조상준△수사지원 이원석△형사1 이완식△형사2 손영배△조직범죄 심재철△마약 김후균△피해자인권 박지영△공안1 백재명△공안2 이문한△공안3 배용원△공판송무 한웅재△감찰1 김훈△감찰2 이정현<검찰연구관>△김진숙(미래기획단장·형사정책단장) 최윤수 허철호(국제협력단장) 노만석 형진휘 황병주◇서울고검△공판부장 이영만△송무부장 오정돈△검사 정현태 원성준 정병대 양보승 임무영 이의경 이종대 임채원 김홍우 이혁 정필재 이재구 이제관 송길룡 김경석 박동진 민영선 김태광 박경춘 정용수 고범석 이수철 이중제 김용승 지석배 한동영 최길수 안상훈 강남일 이상규 김충한<중요경제범죄조사팀>△팀장 송승섭 황보중△검사 곽규홍 김영태 정의식 정성윤 김청현 옥선기 이광진 유종완◇대전고검△검사 정명호 최영권 오규진 이용민 김성일 이종근 임석필 이승한(법무연수원 건설본부장) 박형철◇대구고검△검사 신배식 손순현 김주선 강신엽 박형수 하충헌 윤석열 심재계 김석우(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부산고검△검사 이학성 김진원 장호중(국정원 파견 유지) 김기문 김기준 박은재 박철완◇광주고검△검사 강여찬 강길주 류원근 박찬일 고흥(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윤춘구◇서울중앙지검△제2차장 윤웅걸△제3차장 유상범<부장>△형사1 정수봉△형사2 이두봉△형사3 조기룡△형사4 이주형△형사5 안권섭△형사6 서봉규△형사7 송규종△형사8 안범진△조사 장기석△여성아동범죄조사 황은영△총무 김영기△공안1 이현철△공안2 김병현△공공형사 김동주△외사 노정환△공판1 서영수△공판2 백용하△공판3 김기현△특수1 김후곤△특수2 임관혁△특수3 문홍성△특수4 배종혁△강력 강해운△첨단범죄수사1 서영민△첨단범죄수사2 이정수△금융조세조사1 장영섭△금융조세조사2 김범기△금융조세조사3 이선봉△임용규 조재연(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부부장>△고경순 강형민 김정호 김영현 신교임 박봉희 김웅 이형관 김성훈 정진우 안효정 권순정 박영준 김형근◇서울동부지검△차장 박윤해<부장>△형사1 박성진△형사2 김재구△형사3 이영기△형사4 전승수△형사5 김호경△형사6 최창호△공판 도진호<부부장>△김재호◇서울남부지검△차장 이상호<부장>△형사1 이형택△형사2 김찬중△형사3 이종환△형사4 최경규△형사5 김관정△형사6 이시원△공판 최영운<부부장>△이천세 윤상호◇서울북부지검 <부장>△형사1 차맹기△형사2 박두순△형사3 윤중기△형사4 김덕길△형사5 조호경△형사6 이용일△공판 고은석<부부장>△강지식(법무연수원 교수)◇서울서부지검△차장 김창희<부장>△형사1 조남관△형사2 이성희△형사3 변창범△형사4 이상억△형사5 이근수△공판 주진철<부부장>△김현채 반성관◇의정부지검△차장 김희준<부장>△형사1 김형길△형사2 김명희△형사3 윤재필△형사4 유병두△형사5 최성필△공판송무 김현진<부부장>△김용빈◇고양지청△지청장 김기동△차장 오인서△부장 최용석 심재천 박석재△부부장 박재영◇인천지검△제1차장 송인택△제2차장 김회종<부장>△형사1 김태철△형사2 권순철△형사3 고민석△형사4 박찬호△형사5 황현덕△공판송무 손석천△공안 박용기△특수 정순신△강력 정규영△외사 주영환△이용(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석우<부부장>△최인호(UNODC 방콕 파견 내정) 민경천 김영준(법무연수원 교수) 주상용(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부천지청△지청장 진경준△차장 이영주△부장 정지영 양호산 김종형△부부장 이정용 신영식◇수원지검△제1차장 김영진<부장>△형사1 한상진△형사2 김국일△형사3 김용정△형사4 정진기△공판송무 강종헌△특수 김영익△강력 김옥환△박민호 김봉석(법무연수원 대외협력단장)<부부장>△김영규 정재욱 박은정(법무연수원 교수)◇성남지청△지청장 노승권△차장 김주원△부장 유일석 황의수 이기선△부부장 박억수 최성완◇여주지청△지청장 김한수△부장 김양수◇평택지청△지청장 유일준△부장 백상렬 이명신◇안산지청△지청장 전현준△차장 김영종△부장 김홍창 김종칠 김환 박소영△부부장 김대룡◇안양지청△지청장 이명순△차장 이헌상△부장 전석수 김연곤 장봉문△부부장 최영의◇춘천지검△차장 박근범△부장 김재훈 이진동△부부장 박관수◇강릉지청△지청장 김경태△부장 김도균◇원주지청△지청장 이정회△부장 송경호◇속초지청△지청장 유혁◇영월지청△지청장 오영신◇대전지검△차장 박균택<부장>△형사1 여환섭△형사2 김광수△형사3 김홍태△공안 송강△특수 홍기채△공판 윤원상<부부장>△조재빈 예세민(주제네바대표부 파견 내정) 권경일◇홍성지청△지청장 허상구△부장 오현철◇공주지청△지청장 노정연◇논산지청△지청장 이철희◇서산지청△지청장 권오성△부장 신봉수◇천안지청△지청장 이정만△부장 권광현 김태우◇청주지검△차장 이완규△부장 박순철 전형근 남재호△부부장 박병규◇충주지청△지청장 위재천△부장 박길배◇제천지청△지청장 신자용◇영동지청△지청장 이노공◇대구지검△제1차장 최종원△제2차장 이흥락<부장>△형사1 문찬석△형사2 조인형△형사3 이태형△형사4 이기옥△공판 정연헌△공안 류정원△특수 김지용△강력 송연규<부부장>△안형준◇대구서부지청△지청장 이진한△차장 송삼현△부장 김영문 문성인 양석조◇안동지청△지청장 한석리◇경주지청△지청장 이주일△부장 최용규◇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부장 김현선 김태권◇김천지청△지청장 최운식△부장 김효붕 박상진◇상주지청△지청장 홍승욱◇의성지청△지청장 나찬기◇영덕지청△지청장 이철희◇부산지검△제1차장 김창△제2차장 배성범<부장>△형사1 권정훈△형사2 김형렬△형사3 박승환△형사4 김춘수△형사5 박종일△공판 이경수△공안 박재휘△특수 박흥준△강력 나병훈△외사 정영학△김현철<부부장>△전영준 배창대 이영상(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부산동부지청△지청장 양부남△차장 오자성<부장>△형사1 박장우△형사2 황종근△형사3 최호영◇울산지검△차장 이기석<부장>△형사1 최성남△형사2 김형준△형사3 이종근△공안 김유철△특수 박종근<부부장>△심학진◇창원지검△차장 김영대<부장>△형사1 김석재△형사2 신명호△공안 이문성△특수 변철형△공판송무 정대정<부부장>△배성효 이정환◇마산지청△지청장 윤영준△부장 이정훈◇진주지청△지청장 안병익△부장 김성문 주용완◇통영지청△지청장 최정숙△부장 박재현 신승호◇밀양지청△지청장 이상욱◇거창지청△지청장 신응석◇광주지검△차장 이두식<부장>△형사1 장영수△형사2 윤대진△형사3 박영수△공안 양중진△특수 김종범△강력 박재억△공판 김택균△김충우<부부장>△김욱준(주LA총영사관 파견 내정) 채석현◇목포지청△지청장 이성윤△부장 이봉창 정진웅◇장흥지청△지청장 김현수◇순천지청△지청장 이동열△차장 안영규△부장 윤장석 김도완 민기호◇해남지청△지청장 이영재◇전주지검△차장 전강진△부장 이원곤 곽규택 최헌만 김완규◇군산지청△지청장 김우현△부장 안승진 박윤석◇정읍지청△지청장 최성환◇남원지청△지청장 이종구◇제주지검△차장 고기영△부장 권순범△부부장 윤석주◇타기관 파견△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김훈△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박은석△서울특별시 파견 백종우△서울특별시 파견복귀 김학석◇검사임용△서울북부지검 차장 이상용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 김균 ■세종시 ◇3급 승진△건설도시국장 조수창◇3급 전보△의회사무처장 윤성오 ■경북도 ◇국장급 승진·전보△교육파견(고위정책과정) 이상욱△도청이전추진본부장 직무대리 최대진△대변인 권영길 ■전남도 ◇지방부이사관△지방행정연수원 파견 정종문 ■서울 영등포구 ◇4급 승진△안전건설국장 김숙희△구의회 사무국장 장대환 ■KBS 미디어 △부사장 장성환
  • 한국사는 이해가 중요…역사흐름 알면 답 찾는 데 도움

    한국사는 이해가 중요…역사흐름 알면 답 찾는 데 도움

    대입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한국사는 꼭 넘어야 할 벽이다.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지만, 완벽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2% 부족’의 고배를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자주 출제됐던 부분을 정리하고, 지난해 7급 필기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100점 만점을 맞은 합격자의 조언을 듣는다. 우선 5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응시 전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고급) 성적을 미리 받아 놓아야 한다. 검정시험 성적표가 있어야 5급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정시험은 연중 네 차례 시행된다. 올해 첫 시험(제22회)은 오는 25일 전국 52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결과는 다음 달 11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누리집(historyex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기 에듀윌 강사는 “한국사 기출 문제를 분석했을 때 이번 시험에서도 수험생들에게 물어볼 주제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면서 “고급 문제의 경우 50문제 중 전·근대 시기 관련 문제는 30개, 근대 이후의 문제는 20개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권 강사는 선사시대 내용에서는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시대 구분하기, 단군신화 및 8조법금 분석, 고조선 발달사 등이 주로 다뤄진다고 설명했다. 삼국시대는 6가야 연맹과 금관가야, 대가야 비교, 고구려·백제·신라 발전사, 임나일본부설 비판, 신라의 왕호 변천사, 수도·중심지 이동, 통일신라와 발해의 중앙행정 조직 등이 자주 등장한다. 고려시대의 경우 호족 정책, 지배세력의 변천사, 무신집권기 정치·경제·사회상, 공민왕의 개혁 정치, 대외 관계, 서경 천도 운동 등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삼국시대만큼이나 숙지해야 할 내용이 많은 조선시대에는 세종과 성종의 편찬사업, 고려와 조선의 지방행정 조직 비교, 성균관·서원·향교·서당 등의 구분, 붕당정치, 인조반정 이후 친명배금 정책과 광해군의 중립정치 비교, 영조와 정조의 개혁 정책, 세도정치 등이 수차례 활용됐다. 근대기에서는 흥선대원군의 개혁,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비교, 강화도 조약,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의 전개 과정,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등의 출제 빈도가 높다. 일제강점기는 시기별 일제 통치·경제 정책, 3·1운동과 6·10만세운동, 항일운동 간 비교, 임시정부 활동, 중일전쟁 이후 광복군·의용군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현대사에서는 모스크바 3상 회의, 정부 수립 과정, 6·25전쟁, 4·19혁명 및 5·16 군사정변, 유신 체제와 신군부 등장, 광주민주화운동과 더불어 6·10항쟁, 7·4 남북공동성명과 관련된 지식을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아영(28·여·일반행정직)씨는 지난해 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그 전 시험에서는 15점을 받고 크게 낙심한 바 있다. 박씨는 “2010년 생애 첫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 점수가 15점이었다”면서 “비록 시험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른 것이라고 하지만 성적이 너무 나빠서 내가 우리나라 국민이 맞나 하는 생각도 했다”면서 웃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 다음으로 힘들었던 과목이었을 만큼 한국사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고 말하는 그가 만점을 받은 비결은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 있었다. 박씨는 처음 한국사를 공부할 때 주변에서 추천하는 학습법을 그대로 따랐다. 요약 노트를 만들 시간에 기본서를 한 번이라도 더 읽고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 보라는 게 주위의 조언이었다. 2년 동안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지만 점수는 늘 70~80점에 머물렀다. 변화가 필요했다. 그는 기본서를 바꾸는 일부터 시작했다. 박씨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 주제가 나뉜 가운데 역사적 사실이 시대별로 기술된 기본서를 골랐다”면서 “시간 순으로 적힌 책이 한국사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험을 앞두고 15차례 이상 반복해 기본서를 정독했다. 또 법원직·경찰직·소방직 공무원 시험 등에 출제된 한국사 기출 문제도 풀어 보면서 나름의 정리 작업을 병행했다. “문제를 풀면서 확실히 이해한 지문과 그렇지 않은 지문, 헷갈리기 쉬운 지문과 주의해야 할 지문을 따로 표시한 뒤 엑셀 파일로 정리했다”는 박씨는 “문제를 많이 푸는 일도 좋지만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푸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수험생활 3년차에 비로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암기가 필요한 내용을 골라 공책에 담았다. 또 암기 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연표식 정리’를 활용했다. 그는 “역사적 사건들을 먼저 세기별로 크게 분류한 뒤 몇몇 주요 사건이 발생한 연도를 외우면서 공부했다”면서 “역사 흐름을 알면 어떤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 정확히 몰라도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답을 빨리 찾으려면 주요 사건의 발생 연도는 암기하는 게 편하다”고 했다. 박씨는 네 차례 도전 끝에 공직에 진출했다. 그는 한국사 점수를 높이려 노력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내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0대女 시험 계속 떨어지자 택한 방법이…

    대입 수험생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한국사는 꼭 넘어야 할 벽이다.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지만, 완벽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2% 부족’의 고배를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자주 출제됐던 부분을 정리하고, 지난해 7급 필기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100점 만점을 맞은 합격자의 조언을 듣는다. 우선 5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응시 전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고급) 성적을 미리 받아 놓아야 한다. 검정시험 성적표가 있어야 5급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정시험은 연중 네 차례 시행된다. 올해 첫 시험(제22회)은 오는 25일 전국 52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결과는 다음 달 11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누리집(historyex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기 에듀윌 강사는 “한국사 기출 문제를 분석했을 때 이번 시험에서도 수험생들에게 물어볼 주제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면서 “고급 문제의 경우 50문제 중 전·근대 시기 관련 문제는 30개, 근대 이후의 문제는 20개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강사는 선사시대 내용에서는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시대 구분하기, 단군신화 및 8조법금 분석, 고조선 발달사 등이 주로 다뤄진다고 설명했다. 삼국시대는 6가야 연맹과 금관가야, 대가야 비교, 고구려·백제·신라 발전사, 임나일본부설 비판, 신라의 왕호 변천사, 수도·중심지 이동, 통일신라와 발해의 중앙행정 조직 등이 자주 등장한다. 고려시대의 경우 호족 정책, 지배세력의 변천사, 무신집권기 정치·경제·사회상, 공민왕의 개혁 정치, 대외 관계, 서경 천도 운동 등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삼국시대만큼이나 숙지해야 할 내용이 많은 조선시대에는 세종과 성종의 편찬사업, 고려와 조선의 지방행정 조직 비교, 성균관·서원·향교·서당 등의 구분, 붕당정치, 인조반정 이후 친명배금 정책과 광해군의 중립정치 비교, 영조와 정조의 개혁 정책, 세도정치 등이 수차례 활용됐다. 근대기에서는 흥선대원군의 개혁,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비교, 강화도 조약,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의 전개 과정,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등의 출제 빈도가 높다. 일제강점기는 시기별 일제 통치·경제 정책, 3·1운동과 6·10만세운동, 항일운동 간 비교, 임시정부 활동, 중일전쟁 이후 광복군·의용군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현대사에서는 모스크바 3상 회의, 정부 수립 과정, 6·25전쟁, 4·19혁명 및 5·16 군사정변, 유신 체제와 신군부 등장, 광주민주화운동과 더불어 6·10항쟁, 7·4 남북공동성명과 관련된 지식을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아영(28·여·일반행정직)씨는 지난해 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그 전 시험에서는 15점을 받고 크게 낙심한 바 있다. 박씨는 “2010년 생애 첫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 점수가 15점이었다”면서 “비록 시험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른 것이라고 하지만 성적이 너무 나빠서 내가 우리나라 국민이 맞나 하는 생각도 했다”면서 웃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 다음으로 힘들었던 과목이었을 만큼 한국사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고 말하는 그가 만점을 받은 비결은 ‘많는 푸는 것보다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 있었다. 박씨는 처음 한국사를 공부할 때 주변에서 추천하는 학습법을 그대로 따랐다. 요약 노트를 만들 시간에 기본서를 한 번이라도 더 읽고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 보라는 게 주위의 조언이었다. 2년 동안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지만 점수는 늘 70~80점에 머물렀다. 변화가 필요했다. 그는 기본서를 바꾸는 일부터 시작했다. 박씨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 주제가 나뉜 가운데 역사적 사실이 시대별로 기술된 기본서를 골랐다”면서 “시간 순으로 적힌 책이 한국사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험을 앞두고 15차례 이상 반복해 기본서를 정독했다. 또 법원직·경찰직·소방직 공무원 시험 등에 출제된 한국사 기출 문제도 풀어 보면서 나름의 정리 작업을 병행했다. “문제를 풀면서 확실히 이해한 지문과 그렇지 않은 지문, 헷갈리기 쉬운 지문과 주의해야 할 지문을 따로 표시한 뒤 엑셀 파일로 정리했다”는 박씨는 “문제를 많이 푸는 일도 좋지만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푸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수험생활 3년차에 비로소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암기가 필요한 내용을 골라 공책에 담았다. 또 암기 내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바 ‘연표식 정리’를 활용했다. 그는 “역사적 사건들을 먼저 세기별로 크게 분류한 뒤 몇몇 주요 사건이 발생한 연도를 외우면서 공부했다”면서 “역사 흐름을 알면 어떤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 정확히 몰라도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 답을 빨리 찾으려면 주요 사건의 발생 연도는 암기하는 게 편하다”고 했다. 박씨는 네 차례 도전 끝에 공직에 진출했다. 그는 한국사 점수를 높이려 노력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내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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