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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청와대·정부, 개헌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강기정 “청와대·정부, 개헌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전국민 고용보험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강조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개헌론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는 전혀 개헌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이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가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정치의 변화와 과제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분명한 것은 개헌 추진과 관련해 당과 지도부 내에서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 수석은 청와대 안팎에서 나오는 개각설에 대해서도 “부처 개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은 이에 앞서 행사 축사를 통해 “전국민 건강보험처럼 전국민 고용보험을 갖추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일자리 정책이 좀 더 넓은 사회안전망 정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민 고용보험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상황에서 노동계가 요구하는 고용안정 대책 중 하나다. 노동계는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비정규직 노동자,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가 1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강 수석은 “그동안 실업률 지표 등이 통계로 관리됐으나 실업자 개개인은 관리되지 못했다”며 “일자리 정책도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하는 과정처럼 정부가 관리하는 제도로 설계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은 기자들과 만나서도 “현재 고용보험 대상이 1300만명인데 나머지 약 1500만명에 이르는 사각지대를 잡아내는 것이 우리의 최고 목표”라고 했다. 강 수석은 착한 임대인 운동, 재난기본소득 사례 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가 지자체의 상상력을 뒤따라갔다”고 평가했다. 그는 “행정안전부나 기획재정부가 지자체의 상상력을 막아선 부분이 없었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적극 행정을 넘어 지방행정 혁신 ‘샌드박스’로 발전시키면 어떨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수석은 비례정당 의석까지 총 180석을 얻어 여당이 압승한 4·15 총선 결과를 두고 “21대 국회는 촛불 민심이 이어진 사실상 촛불 국회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180석과 야당의 득표율에는 레임덕을 걱정한 과거 정부의 4년 차와 달리 국민이 부여한 과제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라는 요구가 담겼다고 생각한다”며 “국회도 신뢰받는 모습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 덮친 휴게음식점… 3곳 중 2곳 ‘눈물의 폐업’

    코로나 덮친 휴게음식점… 3곳 중 2곳 ‘눈물의 폐업’

    서울 점포 절반이 3년 내 문 닫았지만 창업 수요 여전… “빚 증가·파산 우려” 서울에서 최근 10년 동안 인허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한 휴게음식점(음주 행위가 허용되지 않는 업소) 절반이 3년 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114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 3월 말까지 서울에서 인허가를 받은 휴게음식점 총 5만 6184곳 중 인허가부터 폐업까지의 기간이 3년 미만인 점포는 2만 9348곳(52.2%)으로 조사됐다. 1년 안에 문을 닫는 점포 수도 7269곳(7.7%)에 달했다. 아울러 서울 휴게음식점의 연간 폐업률도 2016년 49.1%, 2017년 56.9%, 2018년 63.3%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61.2%로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1분기(1∼3월)에 66.8%를 기록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어 하반기까지 합치면 올 폐업률은 70%에 육박할 것으로 부동산114는 전망했다. 하지만 어려운 현실에도 창업하려는 사람은 줄지 않고 있다. 휴게음식점 인허가 건수는 2016년 7002건으로 지난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한 이래 2018년 6711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6918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소액 자본만 있으면 창업이 수월해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하지 못하고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 가계 부채 증가, 파산 등의 사회적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부동산114는 “휴게음식점은 경기와 트렌드에 민감한 특성상 생존 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며 “특정 수요만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이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의 휴게음식점 창업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지 사이… 신중한 지자체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지 사이… 신중한 지자체들

    서울 교회 6400곳·유흥업 2146곳 문 열려 경북은 고위험 시설 운영 중단 권고 지속 홍역 앓은 대구, 자체 범시민대책위 출범 제주는 연휴 대비 발열체크·진료소 유지 서울·경기 등 지방직 시험 6월에 치를 듯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정부 방침에 따라 종교·실내체육·유흥업소·학원 4대 밀집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자제 권고로 전환했다. 다만 코로나19로 홍역을 겪은 대구·경북이나 제주, 인천, 전남, 광주 등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20일 전국 지자체를 종합하면 서울시를 포함한 대부분 지자체가 밀집시설에 대해 운영중단을 해제했다. 서울시내 교회 6400여곳, 룸살롱 등 유흥업소 2146곳 모두 예배와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여직원이 확진 판정됐던 역삼동 룸살롱도 마찬가지다. 단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영업중단 등 행정명령은 여전히 내릴 수 있다. 서울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함에 따라 공원, 테니스장 등 공공시설 중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분산시설은 운영을 재개한다. 관계자는 “정부 기조에 맞춰 집회금지와 집합금지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는 계속된다. 광주시는 되레 자가격리를 강화했다. 18일부터 외국 입국자 전원에 대해 시설 격리한 뒤 이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 범위를 확대했다. 이전에는 유럽과 미국 입국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입국자 전체를 시설에 격리해 하루 두 차례 실시되는 검체 검사를 받도록 강제했다. ●대구·경북·제주 ‘고강도 거리두기’ 유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대구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 20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21일 출범시킨다. 위원회는 대구시장과 주요 분야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방역대책 등 10개 분과로 나눠 분야별 추진과제 발굴 및 세부 예방지침을 수립한다. 대책위원회는 주 1회 영상회의로 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안동과 예천, 도청 신도시 지역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6일까지 연기했다. 또 20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간 도청 근무 전 직원은 3분의1씩 재택근무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이들 지역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권고를 이어 갔다. 제주도는 정부의 방침과는 별개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도가 완화되면 제주 관광객이 급작스럽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4월 말부터 5월 어린이날까지의 연휴가 있어 제주는 긴장과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하루 2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항만에서 승객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를 비롯해 모든 해외 체류 이력 입국자와 유증상 입도객까지 대상으로 하는 제주공항 및 제주항 워크스루 진료소도 당분간 그대로 운영한다.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인천시도 ‘인천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무원·공공기관 시험은 5월 하순부터 재개 2020년 제1회 서울시 공무원임용 필기시험은 6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두 차례 연기해 6월 13일 토요일에 전국 공통으로 실시되는 제2회 지방직 정기시험과 병합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6월 13일로 예정된 지방행정직 채용시험 진행여부에 대해선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도는 일단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보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원서접수를 모두 끝낸 상태다.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5월 9일에 시행하려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집단 감염 확산 방지와 응시자를 비롯한 국민 건강 보호,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고려한 조처”라고 말했다. 반면 전남도는 무기한 연기했던 전남개발공사 등 8개 기관의 상반기 출자출연기관 통합시험과 전남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일정을 아직 잡지 않았다. ●‘부녀 확진’ 부산은 거리두기 완화 동참 불특정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지방축제 등 행사가 대부분 하반기로 연기된 만큼 5월에도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없다. 전북에서는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인 남원 춘향제, 익산 서동축제, 부안 마실축제 등을 모두 9월로 연기했다. 다음달 29일 개최될 예정이던 전주대사습놀이도 10월로 연기된 상태다. 부산시도 주요 축제 행사는 이미 대부분 하반기 개최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기장 멸치축제는 6월로, 다음달 개최 예정이었던 조선통신사축제와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는 10월로 연기한 상태다. 한편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부녀 2인이 나왔으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조사 결과 간호사인 딸이 병원에서 감염된 뒤 아버지가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들과 접촉한 900여명을 전수조사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의료원 간호사인 129번 확진자가 병원 내 접촉으로 감염된 뒤 가족 간 밀접 접촉으로 아버지인 128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129번 간호사는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 온 확진자 9명이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해 이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과 접촉한 900여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간호사가 일하는 부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 856명 중 835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5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버지인 128번이 지난 12일 에배를 본 교회에서 접촉한 사람 199명 중 부산 거주자 138명을 검사한 결과 82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종합·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앞에선 ‘친환경 경영’ 약속…뒤에선 석탄 투자한 금융사

    앞에선 ‘친환경 경영’ 약속…뒤에선 석탄 투자한 금융사

    앞다퉈 ‘ESG 경영’ 선언했던 신한·KB 등 ‘화력발전 건립’ 500억 회사채 인수 추진 은행들 석탄발전 PF 투자잔액도 6012억 “손쉬운 수익 못 버리고 이중행보” 빈축 글로벌 주주 “대안 없으면 책임 물을 것” 금융지주사들이 올 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그룹의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환경오염의 주범인 석탄발전에도 대규모로 투자하는 이중적 행보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ESG 경영 도입을 자랑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KB증권·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이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포스파워 회사채 인수에 나섰다가 환경단체의 비판을 받았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는 “주요 금융사들이 ESG 경영을 선언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지금까지 석탄발전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지난해 3월 기준 시중은행이 석탄발전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투자해 남은 잔액이 총 60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은 계약 약정에 따라 앞으로 수년간 지속된다. 신한은행의 석탄발전 투자 잔액은 1414억원이나 됐다. 우리은행(투자 잔액 1369억원)과 하나은행(1027억원), IBK기업은행(967억원), KB국민은행(864억원), NH농협은행(371억원)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석탄발전 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의 경우 은행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까지 합치면 더 큰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석탄발전 PF 투자 외에 석탄발전 관련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매입했고 주식에도 투자했다.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금융업계에선 석탄발전이 5년 안에 수익성이 없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손쉽게 단기 수익을 낼 수 있어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사의 석탄발전 투자가 여론의 도마에 오른 것은 이들 스스로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어서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월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만들었고 신한금융지주도 대출과 투자에 ESG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강조하던 것과 달리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처럼 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중요시하는 경영전략이다. 탈(脫)석탄 경영, 젠더평등 직장문화, 사회공헌, 금융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개선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대한지방행정공제회·DB손해보험이 국내외 석탄발전소 PF 참여를 거부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기도 했다. 세계 석탄발전 시장의 큰손인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도 석탄 관련 투자를 유예하거나 중단했고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을 포함한 글로벌 연기금들도 관련 투자를 줄이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석탄 투자를 줄여 나가면서 친환경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유경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 아태지역 책임투자부서장은 “석탄산업 투자와 관련해 금융사들이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 주주로서 감사위원회에 책임을 묻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앞에선 ESG 경영 약속하더니 뒤에선 석탄 투자 진행중인 금융사

    앞에선 ESG 경영 약속하더니 뒤에선 석탄 투자 진행중인 금융사

    앞다퉈 ‘ESG 경영’ 선언했던 신한·KB 등은행들 석탄발전 PF 투자잔액도 6012억“손쉬운 수익 못 버리고 이중행보” 빈축글로벌 주주들 “대안 없인 책임 물을 것”금융지주사들이 올 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그룹의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환경오염의 주범인 석탄발전에도 대규모로 투자하는 이중적 행보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ESG 경영 도입을 자랑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KB증권·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이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포스파워 회사채 인수에 나섰다가 환경단체의 비판을 받았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는 “주요 금융사들이 ESG 경영을 선언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지금까지 석탄발전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지난해 3월 기준 시중은행이 석탄발전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투자해 남은 잔액이 총 60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은 계약 약정에 따라 앞으로 수년간 지속된다. 신한은행의 석탄발전 투자 잔액은 1414억원이나 됐다. 우리은행(투자 잔액 1369억원)과 하나은행(1027억원), IBK기업은행(967억원), KB국민은행(864억원), NH농협은행(371억원)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석탄발전 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의 경우 은행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까지 합치면 더 큰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석탄발전 PF 투자 외에 석탄발전 관련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매입했고 주식에도 투자했다.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금융업계에선 석탄발전이 5년 안에 수익성이 없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손쉽게 단기 수익을 낼 수 있어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사의 석탄발전 투자가 여론의 도마에 오른 것은 이들 스스로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어서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월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만들었고 신한금융지주도 대출과 투자에 ESG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강조하던 것과 달리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처럼 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중요시하는 경영전략이다. 탈(脫)석탄 경영, 젠더평등 직장문화, 사회공헌, 금융소비자 보호, 지배구조 개선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대한지방행정공제회·DB손해보험이 국내외 석탄발전소 PF 참여를 거부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기도 했다. 세계 석탄발전 시장의 큰손인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도 석탄 관련 투자를 유예하거나 중단했고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을 포함한 글로벌 연기금들도 관련 투자를 줄이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석탄 투자를 줄여 나가면서 친환경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유경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 아태지역 책임투자부서장은 “석탄산업 투자와 관련해 금융사들이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 주주로서 감사위원회에 책임을 묻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순천시, 여순항쟁 전문가 7급 공무원으로 채용

    전남 순천시가 여순항쟁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할 7급 공무원을 채용한다. 채용 예정직급은 지방행정7급으로 여순 10·19 항쟁 등 관련 분야에서 실무경력을 갖춰야 한다. 여순 항쟁 특별법 제정 지원 업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각종 제도 발굴, 진상규명을 위한 민관학 공동협력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자,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어야한다. 2년 계약으로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채용일정은 이달중 공고를 거쳐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여순항쟁 특별법은 제 16·18·19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제20대 국회에서도 계류 중으로 폐기될 위기에 있다. 현재 제21대 전남동부권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선정해 어느 때 보다 특별법 제정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순항쟁 전문가 채용을 통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유족 및 시민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으로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항쟁 72주년 합동 추념식과 지난해 개최된 여순항쟁 전국창작가요제 수상곡 노래부르기 경연대회, 여순항쟁 자료실 전시물 설치공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하병필 제36대 경남도행정부지사 6일 취임

    하병필 제36대 경남도행정부지사 6일 취임

    경남도는 제36대 행정부지사에 하병필(52) 전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하 신임 행정부지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진주 명신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정책평가담당관, 지역발전정책관 및 대변인 등 중앙정부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5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해 경남지역 현안에도 정통하다는 평을 듣는다. 도는 하 행정부지사가 지역발전정책 총괄 등 풍부한 중앙·지방행정 경험을 살려 김경수 지사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활성화 대책마련과 청년·교육인재특별도 추진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부지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취임식은 하지 않고 이날 오전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참여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임 박성호 경남도행정부지사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분실 주민등록증 바로 습득 여부 조회 가능해진다

    분실 주민등록증 바로 습득 여부 조회 가능해진다

    최근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A씨는 혹시라도 누가 주웠는지 알아보려다 여의치 않아 결국 재발급을 신청했다. 며칠 뒤 주민센터에서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이미 재발급받은 상태여서 기존 것은 폐기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기 전에 습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 습득 조회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습득된 분실 주민등록증을 각 지자체에서 인계받는 대로 시스템에 등록해 정부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부분 분실 주민등록증을 습득한 지자체가 우편으로 해당 주민센터로 보내 주인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우편으로 보내다보니 이 과정에 보통 10일 정도가 소요돼 그 사이 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경우가 많았다. 주민등록증 습득 조회 서비스가 시행되면 보다 국민들은 빠르게 분실 주민등록증 습득 여부를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불필요하게 재발급받는 사례가 줄고 그에 따른 수수료 지출(1건당 5000원)도 줄어들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지난해 주민등록증 분실에 따른 재발급 건수는 152만9007건에 달했다. 서승우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린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재발급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 속 불편을 찾아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마크롱 “보름간 집에 머물러달라” 메르켈 “종교시설 문 닫아라”

    마크롱 “보름간 집에 머물러달라” 메르켈 “종교시설 문 닫아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국민들에게 15일 동안 이동 금지령을 내렸다. 유럽연합과 솅겐조약 가입국 국민들의 입국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16일 저녁(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두 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는 건강 전쟁 중에 있다”면서 모든 국민은 필수적인 사유가 아니면 이동을 금하고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17일 정오부터 발령되며 일단 보름 동안 이어진다. 생필품이나 의약품을 구하거나,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장으로의 출퇴근 목적 등에 한정된다. 마크롱은 실내와 실외 모임 모두 불허한다면서 가족이나 친지 모임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강하게 말씀드린다. 자택에 머무르고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달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면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동 금지 수칙을 어기면 처벌될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어려움에 닥친 계층에게는 주택임대료, 전기료, 수도료, 가스료 등을 내야 하는 의무도 일시적으로 정지해줄 방침이다. 또한 월급을 받지 못하게 된 사람들은 실업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브리핑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프랑스는 물론 유럽연합(EU)과 솅겐 지대의 국경도 원칙적으로 한달간 봉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솅겐 지대를 규정한 솅겐 협정은 유럽의 국경 간 자유이동 체제다.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22개국을 비롯해 가입된 유럽 26개국은 국경 통과 시 사증이 필요 없고 여권검사 등을 생략하는데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이를 대폭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프랑스 정부는 외국에 머물러 온 프랑스인의 귀국은 허용하기로 했다. 오는 22일 예정된 지방선거 결선투표는 전격 연기했다. 프랑스는 전국 3만 5000개 코뮌(지방행정단위)의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의 1차 투표를 지난 15일 강행했지만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생필품을 판매하는 점포를 제외한 일반 상점의 영업을 금지 및 제한하고 종교시설의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트와 은행, 우체국, 약국 등은 계속 문을 열고, 음식점은 오후 6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다. 교회와 유대교 회당, 이슬람 사원 등 종교시설뿐만 아니라 영화관, 박물관, 놀이터 등의 공공장소도 운영 금지 대상이다.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접촉을 제한하는 것인데 앞서 프랑스와 스페인, 체코 등에서도 취해진 조치다. 독일은 전날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덴마크와의 국경을 화물과 통근자 이동을 제외하고는 통제하기로 했다. 이미 모든 학교는 휴교했다. 헤센주(州) 교통부 장관은 독일의 최대 허브 공항인 프랑크푸르트공항의 운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는 다음달 2일까지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17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동안 외국인의 EU 입국을 막는 여행 금지 조치 도입에 합의했다. 전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여행이 적을수록,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더 많이 억제할 수 있다”면서 “난 각국 정상과 정부에 EU로의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에 대한 일시적인 제한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여행 제한은 초기 30일 동안 가동돼야 하며,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장기 EU 거주자, EU 회원국 국민의 가족, 외교관, 의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하는 연구자 등에 대한 면제 조치도 언급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단독] 행안부 72년 ‘금녀의 벽’ 두 과장이 깼다

    [단독] 행안부 72년 ‘금녀의 벽’ 두 과장이 깼다

    행정안전부에서 72년간 지켜져 오던 ‘금녀의 벽’이 깨졌다. 그동안 남성 공무원의 전유물이었던 자치행정·조직기획 과장 두 자리를 처음으로 여성이 꿰찼다. 행안부는 지난 24일자 인사를 통해 채수경(44) 지방인사제도과장을 자치행정과장에 임명했다. 이로써 행안부의 핵심 과장 자리를 모두 여성이 차지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행안부의 노른자위 자리인 조직기획과장에 서정아(52) 경제조직과장을 임명한 바 있다. 행안부 내에서는 지난해 서 조직기획과장 때까지만 해도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반응이었으나 자치행정과장 자리까지 채 과장이 꿰차자 “행정과장까지…”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행안부 자치행정과장과 조직기획과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종합정책과장, 국토교통부 도로과장 등과 함께 정부 부처 10대 과장에 드는 핵심 보직이었다. 이 중 자치행정과는 행안부의 전신인 내무부 때인 1948년 설치된 행정과가 모태다. 지방자치제 도입 전에는 전국 지자체의 인사를 주물렀다. 지금도 지방행정의 지도·감독·조정에서부터 3급 이상 지방 공무원 임용시험의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예전에는 이 자리를 거쳐서 행정국장, 차관으로 가는 필수 코스였다. 이런 이유로 72년간 여성에게는 ‘넘사벽’이었다. 조직기획과장은 정부의 조직 및 정원 관리에 관한 종합적인 기획·조정·연구 및 개선 업무를 담당한다. 어느 부처건 조직이나 정원을 늘리려면 먼저 조직기획과장의 벽을 넘어야 한다. 장단기 정부 인력 수급 계획 역시 조직기획과장 영역이다. 한마디로 힘 있는 자리다. 역시 이 자리도 1963년 이후 57년간 남성 과장 몫이었다. 첫 자치행정과장이 된 채 과장은 행시 43회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전자정부수출지원단장, 국제협력담당관, 지방인사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 과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민원서비스정책과장, 지방규제혁신과장, 사회조직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 장수완 행안부 인사기획관은 “핵심 보직 과장을 임명한 것은 행안부에서 여성 역량이 강화된 데다가 진영 장관의 능력 위주 인사 방침이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행안부에서 여성의 주요 보직 진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sunggone@seoul.co.kr
  • “농가에 주류 기술 10종 이전… 전통주 발전시켜 세계 경쟁력 갖춰야”

    “농가에 주류 기술 10종 이전… 전통주 발전시켜 세계 경쟁력 갖춰야”

    이대형(45)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전통주 박사’로 통한다. 배재대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 연구사는 우리 술 제조업체 배상면주가에서 전통주 연구개발 업무를 1년 6개월간 담당했다. 그러나 이 연구사는 다양한 전통주 연구를 위해 2008년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옮겼다. 이 연구사가 기술원에서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민간에 기술을 이전한 전통주는 산양삼막걸리를 포함해 10여 가지다. 증류주 숙성 단축과 콩 막걸리 제조 등 술과 관련해 5건의 특허를 보유한 이 연구사는 국내외 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꾸준히 게재하는 등 전통주 전문가로 꼽힌다. 이 연구사는 “대학 연구실에서 전통주를 빚는 수업이 있었는데 술 익는 소리가 너무 좋아 평생 전통주를 만들기로 결심했다”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 위주로 전통주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통주시장이 점차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이 길로 들어선 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한다. 그는 “제가 개발한 전통주로 지역 농가 소득이 늘고 애주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제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게 우리 세대가 맡아야 할 과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100% 벌꿀을 이용해 제조한 ‘허니와인’은 2012∼2013년, 2015년과 2018년 우리 술 품평회에서 기타 주류 부문 대상을 받았다. 허니와인은 2015년 세계적인 식음료 품질평가회 몽드셀렉션에서 최고상(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1961년 시작된 몽드셀렉션은 영국의 IWSC(International Wine&Spirit Competition), 미국의 SWSC(San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알려졌다. 이 연구사가 속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가에 기술을 이전하면서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술을 빚을 때 경기도에서 생산하는 쌀과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막걸리 양조장과의 협업이 주로 이뤄진다. 이 연구사는 2009년 경기 광주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던 농가와 함께 산양삼막걸리를 만들어 2017년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공전의 히트를 쳤다. 2009년 사포닌을 2배가량 증가시킨 특허 기술이 적용된 ‘산삼가득주’를 내놓아 우리술품평회에서 2012년부터 4년 내리 경기도 대표 술로 선정됐고, 2014∼2015년에는 약주 부문 대상도 차지했다. 2016년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이 연구사는 “1만여 가지가 넘는 니혼슈를 생산하는 일본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전통주를 업그레이드하는 게 평생의 목표”라면서 “정부와 업계, 연구소 등이 혼연일체가 돼 전통주 개발과 판매에 힘을 쏟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이 우리 술을 자주 마시고 애용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게 시급하다”며 국민의 관심을 거듭 부탁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인사]

    ■◇법무부 △대변인 구자현△감찰담당관 박은정△감찰담당관실 검사 박진성△감찰담당관실 검사 장형수△기획검사실 검사 정우석△국제법무과 검사 유새롬△검찰과장 김태훈△검찰과 검사 오상연△형사기획과장 전무곤△형사기획과 검사 김치훈△공공형사과 검사 전철호△국제형사과 검사 박성진△인권조사과장 박기종△인권조사과 검사 강명훈 법무연수원 진천본원△교수 이종혁△기획과장 신지선◇법무연수원 용인분원△용인분원장 정순신△법무교육과장 김석담△교수 강대권 천관영 유광렬 권내건 ◇대검찰청△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수사지휘과장 고필형△형사1과장 박영진△공공수사정책관 예세민△공안수사지원과장 이건령△선거수사지원과장 최창민△공판송무과장 김용자△감찰1과장 장동철△검찰2과장 임승철△검찰연구관 김도균 박지영(검찰개혁추진단 팀장) 허정수(특별감찰단 단장) 구상엽(국제협력단 단장) 전윤경(특별감찰단 팀장) 신승우 조민우 최대건 박준영 홍성준 강선주 이병주 서원익 하준호 정대희 박수민 이지연 홍상철 이정훈 서민석 김태겸 박상용 조재철◇서울고검△형사부장 김석우△공판부장 박소영△송무부장 최기식△감찰부장 정진기△검사 김현채 김찬중 임관혁 박성근 송규종(국가정보원 파견 유지) 이노공 유병두 황현덕 이용일 황병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박세현(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 이태일 강성용 진정길 임대혁◇대전고검△검사 김범기 양석조 진재선(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대구고검△검사 조기룡 배성효 조대호◇부산고검△검사 심재계 ◇광주고검△검사 김재옥◇수원고검△검사 정성윤 하신욱◇서울중앙지검△제1차장 이정현△제3차장 신성식△제4차장 김욱준△인권감독관 김현수△형사1부장 정진웅△형사2부장 이창수△형사3부장 윤진용△형사4부장 신형식△형사5부장 한윤경△형사6부장 김형수△형사7부장 변필건△형사8부장 서정민△형사9부장 안동완△공공수사1부장 양동훈△형사10부장 김도완△형사11부장 진철민△공판1부장 윤원상△공판2부장 나창수△공판3부장 김희경△공판4부장 김훈영△반부패수사1부장 김형근△반부패수사2부장 전준철△경제범죄형사부장 이복현△공판5부장 단성한△형사13부장 오정희△방위사업수사부장 최임열△공정거래조사부장 김민형△조사1부장 오현철△조사2부장 김지연△형사12부장 박현준△강력부장 김호삼△범죄수익환수부장 박광현△부장 이형관△부부장 박건욱 이상민 김병문 황현아△검사 정유리 박성민 박양호 장일희 김해중 김은경 김지언 신도욱 신동환 이승희 장욱환 구민기 장진성 나영욱 차경자 방준성 오민재 김남수 신은식 김승우 신현만 임지수 황영섭 손수진 박신영 김민석 성기범 김민정 전효곤 윤성호 이승필 김정훈 이선영 윤효정 이재표 김경태 배관성 양근욱 장지영 임진철 남상오 양귀호 박경세 송윤상 염호영 최주원 ◇서울동부지검△차장 김남우△인권감독관 위성국△중경단 부장 김용빈△형사1부장 양인철△형사4부장 조석영△부부장 김성원△검사 이정민 송혜숙 조종민 최현주 백상준 국양근 박선영 박기웅 송가형 이정규 박민지 박예진 원민영◇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이종근△제2차장 이정환△인권감독관 이영림△형사1부장 김남순△형사3부장 정경진△공판부장 손우창△형사7부장 조광환△금융조사1부장 서정식△부부장 신종곤(특별공판팀장)△검사 임연진 김정화 김종욱 조상규 최윤경 박배희 정광병 진종규 신헌섭 김미선 김재우 금명원 허세진 황진선 박진섭 이재원 김현웅 변재은 조혜민 최대호 김하영◇서울북부지검△차장 박종근△인권감독관 이지윤△중경단 부장 김태광△형사1부장 김성훈△형사4부장 박하영△형사5부장 서인선△조세범죄형사부장 한태화△검사 이동현 한대웅 김정은 최한얼 남재현 오승은 조지현 박영수 이승훈 이하영◇서울서부지검△차장 고경순△중경단 단장 정용수△형사1부장 이병석△형사4부장 최지석△식품의약형사부장 유동호△검사 이주희 김영준 손지혜 김연주 김지연 황성아 권동욱 김은혜 박한나 민은식 이평화 임병일 오세진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승진△국장 박재용 이용출◇3급 승진△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오준석△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임상혁△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장병원△감사청구조사국 제5과장 이성훈◇4급 승진△행정·안전감사국 제5과 박성기△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 유영은△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 유오현△민원조사단 수원사무소 오기홍△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조진원 정임숙△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슬기△감사교육원 이동직 설철환△감사원 고정우 ■금융감독원 ◇국·실장 직위 부여△총무국장 박광우△공보실 국장 이보원△국제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병칠△비서실장 양진호△핀테크혁신실장 김용태△자금세탁방지실장 최인호△금융그룹감독실장 박상원△생명보험검사국장 양해환△손해보험검사국장 차수환△보험영업검사실장 이우석△보험리스크제도실장 김봉균△특수은행검사국장 박영규△외환감독국장 김동현△여신금융감독국장 정용걸△상호금융감독실장 한홍규△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황진하△금융투자검사국장 함용일△자산운용검사국장 최원우△공시심사실장 김진국△회계조사국장 홍순간△회계기획감리실장 김은조△금융상품분석실장 박종길△연금감독실장 이상아△금융교육국장 정형규△포용금융실장 이창운△신속민원처리센터 국장 김호종△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정기영△민원분쟁조사실장 김동규△부산울산지원장 김수헌△경남지원장 황정욱△강원지원장 이종환△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조정석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대변인 최정효△운영지원과장 임태군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이유재△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차상균△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무부원장 신효필
  •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림청, 감사원, 법무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스마트해양수산총괄지원단 단장 최상희 △ 해운재건총괄지원단 단장 윤희성 ■ 산림청 ◇ 과(팀)장급 전보 △ 산림병해충방제과장 강혜영 △ 혁신행정담당관 김기현 △ 국제협력담당관 안병기 △ 해외자원담당관 함태식 △ 산림정책과장 하경수 △ 산림복지정책과장 정철호 △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주미 △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명종 ■ 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승진 △ 국장 박재용 이용출 ◇ 3급 승진 △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장 오준석 △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임상혁 △ 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장병원 △ 감사청구조사국 제5과장 이성훈 ◇ 4급 승진 △ 행정·안전감사국 제5과 박성기 △ 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 유영은 △ 지방행정감사2국 부산사무소 유오현 △ 민원조사단 수원사무소 오기홍 △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조진원 정임숙 △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김슬기 △ 감사교육원 이동직 설철환 △ 감사원 고정우 ■ 법무부 ◇ 법무부 △ 대변인 구자현 △ 감찰담당관 박은정 △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진성 △ 감찰담당관실 검사 장형수 △ 기획검사실 검사 정우석 △ 국제법무과 검사 유새롬 △ 검찰과장 김태훈 △ 검찰과 검사 오상연 △ 형사기획과장 전무곤 △ 형사기획과 검사 김치훈 △ 공공형사과 검사 전철호 △ 국제형사과 검사 박성진 △ 인권조사과장 박기종 △ 인권조사과 검사 강명훈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 교수 이종혁 △ 기획과장 신지선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 용인분원장 정순신 △ 법무교육과장 김석담 △ 교수 강대권 천관영 유광렬 권내건 ◇ 대검찰청 △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 수사지휘과장 고필형 △ 형사1과장 박영진 △ 공공수사정책관 예세민 △ 공안수사지원과장 이건령 △ 선거수사지원과장 최창민 △ 공판송무과장 김용자 △ 감찰1과장 장동철 △ 감찰2과장 임승철 △ 검찰연구관 김도균 박지영(검찰개혁추진단 팀장) 허정수(특별감찰단 단장) 구상엽(국제협력단 단장) 전윤경(특별감찰단 팀장) 신승우 조민우 최대건 박준영 홍성준 강선주 이병주 서원익 하준호 정대희 박수민 이지연 홍상철 이정훈 서민석 김태겸 박상용 조재철 ◇ 서울고검 △ 형사부장 김석우 △ 공판부장 박소영 △ 송무부장 최기식 △ 감찰부장 정진기 △ 검사 김현채 김찬중 임관혁 박성근 송규종(국가정보원 파견 유지) 이노공 유병두 황현덕 이용일 황병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박세현(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 이태일 강성용 진정길 임대혁 ◇ 대전고검 △ 검사 김범기 양석조 진재선(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 대구고검 △ 검사 조기룡 배성효 조대호 ◇ 부산고검 △ 검사 심재계 ◇ 광주고검 △ 검사 김재옥 ◇ 수원고검 △ 검사 정성윤 하신욱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이정현 △ 제3차장 신성식 △ 제4차장 김욱준 △ 인권감독관 김현수 △ 형사1부장 정진웅 △ 형사2부장 이창수 △ 형사3부장 윤진용 △ 형사4부장 신형식 △ 형사5부장 한윤경 △ 형사6부장 김형수 △ 형사7부장 변필건 △ 형사8부장 서정민 △ 형사9부장 안동완 △ 공공수사1부장 양동훈 △ 형사10부장 김도완 △ 형사11부장 진철민 △ 공판1부장 윤원상 △ 공판2부장 나창수 △ 공판3부장 김희경 △ 공판4부장 김훈영 △ 반부패수사1부장 김형근 △ 반부패수사2부장 전준철 △ 경제범죄형사부장 이복현 △ 공판5부장 단성한 △ 형사13부장 오정희 △ 방위사업수사부장 최임열 △ 공정거래조사부장 김민형 △ 조사1부장 오현철 △ 조사2부장 김지연 △ 형사12부장 박현준 △ 강력부장 김호삼 △ 범죄수익환수부장 박광현 △ 부장 이형관 △ 부부장 박건욱 이상민 김병문 황현아 △ 검사 정유리 박성민 박양호 장일희 김해중 김은경 김지언 신도욱 신동환 이승희 장욱환 구민기 장진성 나영욱 차경자 방준성 오민재 김남수 신은식 김승우 신현만 임지수 황영섭 손수진 박신영 김민석 성기범 김민정 전효곤 윤성호 이승필 김정훈 이선영 윤효정 이재표 김경태 배관성 양근욱 장지영 임진철 남상오 양귀호 박경세 송윤상 염호영 최주원 ◇ 서울동부지검 △ 차장 김남우 △ 인권감독관 위성국 △ 중경단 부장 김용빈 △ 형사1부장 양인철 △ 형사4부장 조석영 △ 부부장 김성원 △ 검사 이정민 송혜숙 조종민 최현주 백상준 국양근 박선영 박기웅 송가형 이정규 박민지 박예진 원민영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이종근 △ 제2차장 이정환 △ 인권감독관 이영림 △ 형사1부장 김남순 △ 형사3부장 정경진 △ 공판부장 손우창 △ 형사7부장 조광환 △ 금융조사1부장 서정식 △ 부부장 신종곤(특별공판팀장) △ 검사 임연진 김정화 김종욱 조상규 최윤경 박배희 정광병 진종규 신헌섭 김미선 김재우 금명원 허세진 황진선 박진섭 이재원 김현웅 변재은 조혜민 최대호 김하영 ◇ 서울북부지검 △ 차장 박종근 △ 인권감독관 이지윤 △ 중경단 부장 김태광 △ 형사1부장 김성훈 △ 형사4부장 박하영 △ 형사5부장 서인선 △ 조세범죄형사부장 한태화 △ 검사 이동현 한대웅 김정은 최한얼 남재현 오승은 조지현 박영수 이승훈 이하영 ◇ 서울서부지검 △ 차장 고경순 △ 중경단 단장 정용수 △ 형사1부장 이병석 △ 형사4부장 최지석 △ 식품의약형사부장 유동호 △ 검사 이주희 김영준 손지혜 김연주 김지연 황성아 권동욱 김은혜 박한나 민은식 이평화 임병일 오세진 ◇ 의정부지검 △ 차장 최성필 △ 인권감독관 정희원 △ 형사1부장 정효삼 △ 형사2부장 김명수 △ 형사3부장 송지용 △ 형사4부장 김영철 △ 형사6부장 김성동 △ 부부장 김종현 △ 검사 이지혜 김해밝은 유광선 김은오 반영기 김수길 현승록 김형철 정소영 문태권 석동현 최재호 고두성 고현욱 도윤지 ◇ 고양지청 △ 지청장 이문한 △ 차장 홍종희 △ 형사1부장 강남수 △ 공판부장 이동원 △ 검사 박경섭 김희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고아라 임지연 박성현 김아연 김민수 김동민 정지원 ◇ 인천지검 △ 제1차장 이준식 △ 제2차장 김종근 △ 형사1부장 성상헌 △ 형사2부장 신승희 △ 형사4부장 황금천 △ 공판송무1부장 변수량 △ 공공수사부장 이희동 △ 강력부장 문영권 △ 공판송무2부장 김수민 △ 부부장 김남훈 △ 검사 김재남 김상준 윤수정 박경택 김상현 김석훈 이주용 김한민 이영진 김영준 이재인 심강현 채필규 신지원 진아름 박윤상 우세호 배한진 박영우 김현창 박아름 정주희 ◇ 부천지청 △ 지청장 전성원 △ 차장 박윤석 △ 공판부장 박주성 △ 부부장 마수열 △ 검사 임두환 황윤재 이강우 강형윤 송성광 유희경 이고은 ◇ 수원지검 △ 제1차장 김지용 △ 제2차장 김양수 △ 형사1부장 강지성 △ 형사2부장 김도형 △ 형사3부장 이선혁 △ 형사6부장 박승대 △ 공공수사부장 차범준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엄희준 △ 검사 김영미 공준혁 오미경 이세희 권슬기 한은지 구승기 김윤진 윤기형 강현호 임성수 박광호 권인표 박형건 양서원 김인선 민경재 윤오연 ◇ 성남지청 △ 지청장 주영환 △ 차장 정영학 △ 형사1부장 허정 △ 형사2부장 이성식 △ 공판부장 유지연 △ 검사 최형규 김광락 △ 검사 김현경 홍등불 유승진 김지혜 ◇ 여주지청 △ 지청장 송경호 △ 검사 우만우 성찬용 구자원 이명희 김재현 ◇ 평택지청 △ 지청장 신봉수 △ 검사 이정아 김세현 이동원 최민혁 정성욱 조하림 이영훈 박선영 ◇ 안산지청 △ 지청장 강지식 △ 차장 박길배 △ 공판부장 김은미 △ 부부장 용성진 △ 검사 노선균(주LA총영사관 파견) 유관모 이상미 정윤식 이경선 오보미 서소희 정정화 박경남 오광일 최예원 박승균 박동준 강인선 서민욱 ◇ 안양지청 △ 지청장 최용훈 △ 차장 서성호 △ 형사3부장 김제성 △ 검사 김재성 서정화 이주연 박지영 박민희 최영준 ◇ 춘천지검 △ 차장 이선욱 △ 인권감독관 송연규 △ 형사1부장 김정호 △ 검사 추의정 허용준 전혜현 ◇ 강릉지청 △ 지청장 이진수 △ 검사 이윤석 안세영 주은혜 최정수 김지혜 ◇ 원주지청 △ 지청장 김유철 △ 형사1부장 신대경 △ 최명수 손재용 황익진 한윤석 장혜수 이가은 신가현 안덕중 ◇ 속초지청 △ 검사 하언욱 김진호 ◇ 영월지청 △ 검사 이재연 김연재 ◇ 대전지검 △ 차장 임현 △ 형사1부장 전양석 △ 형사3부장 이동수 △ 공공수사부장 이상현 △ 특허범죄조사부장 김윤희 △ 검사 주혜진 박건영 조영성 이정화 박향철 용태호 김인숙 정우준 조수영 이수현 송명진 우옥영 강화연 김세관 윤기선 최은미 이성화 김승곤 홍동기 고려진 박정선 서민우 ◇ 홍성지청 △ 지청장 정대정 △ 검사 고기철 안동찬 공소정 성혜진 ◇ 공주지청 △ 검사 이재영 신충섭 ◇ 논산지청 △ 검사 손현진 김가연 ◇ 서산지청 △ 지청장 정연헌 △ 형사부장 이상록 △ 검사 손성민 박지향 ◇ 천안지청 △ 지청장 홍승욱 △ 차장 강종헌 △ 형사1부장 이영남 △ 검사 장진영 조정호 이대성 김미경 노경은 ◇ 청주지검 △ 차장 신응석 △ 인권감독관 손석천 △ 형사1부장 정희도 △ 검사 박순애 정선제 최혜경 신기창 강민정 ◇ 충주지청 △ 지청장 임용규 △ 검사 박종현 김정윤 박현우 ◇ 제천지청 △ 검사 전경민 ◇ 영동지청 △ 지청장 최두천 △ 검사 김원재 ◇ 대구지검 △ 제1차장 이진동 △ 제2차장 송강 △ 인권감동관 이영재 △ 중경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박진원 △ 형사4부장 김정환 △ 공판1부장 이정렬 △ 반부패수사부장 고형곤 △ 강력부장 김정헌 △ 공판2부장 정일균 △ 검사 황수연 강정영 조윤철 차호동 이건웅 이현석 이현진 차병곤 김한준 권오장 이준석 김상이 김승미 하용만 최혜민 김정화 김동휘 김다락 ◇ 대구서부지청 △ 지청장 한석리 △ 차장 최호영 △ 형사1부장 박성민 △ 검사 신영삼 오재준 박노산 원상환 유소영 ◇ 안동지청 △ 지청장 김용규 △ 검사 장현구 이상범 ◇ 경주지청 △ 지청장 김지헌 △ 검사 안제홍 이영주 홍영기 ◇ 포항지청 △ 지청장 박재억 △ 검사 최진우 윤장훈 최정훈 김나연 이아람 정다미 최종윤 권예리 ◇ 김천지청 △ 지청장 이준엽 △ 검사 김소영 오승식 허강녕 왕은진 정고운 ◇ 상주지청 △ 검사 이수영 정주미 ◇ 의성지청 △ 검사 안창인 ◇ 영덕지청 △ 검사 김필수 ◇ 부산지검 △ 제1차장 김효붕 △ 제2차장 노만석 △ 형사1부장 김수현 △ 형사2부장 김윤섭 △ 공판1부장 고진원 △ 공공수사부장 차순길 △ 외사부장 신동원 △ 공판2부장 위수현 △ 검사 채희만 이재만 손은영 유정현 심형석 송인호 진을종 김은정 엄영욱 이승현 정선철 이형석 송형진 박건태 안홍균 조재학 손유빈 김수지 박가희 ◇ 부산동부지청 △ 지청장 신자용 △ 차장 옥성대 △ 형사1부장 김창진 △ 형사2부장 김상현 △ 검사 송영인 이대헌 장려미 정정욱 권영주 한주동 박중화 김필수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명점식 △ 차장 최용규 △ 형사2부장 구승모 △ 검사 김수홍 김지아 황호석 손용도 김해슬 ◇ 울산지검 △ 차장 김후균 △ 형사1부장 박영빈 △ 형사5부장 김성주 △ 검사 김명옥 박윤희 이정호 윤효선 김미지 김현우 허태훈 신의호 ◇ 창원지검 △ 차장 박재휘 △ 형사1부장 권기대 △ 형사2부장 김원지 △ 형사4부장 장윤태 △ 검사 이주현 배상윤 김동율 장아량 김경년 노영진 ◇ 마산지청 △ 지청장 강형민 △ 검사 강지원 김문주 ◇ 진주지청 △ 지청장 박상진 △ 검사 이승철 김용선 ◇ 통영지청 △ 지청장 주상용 △ 검사 성진영 최광진 오정헌 박상희 ◇ 밀양지청 △ 검사 이동욱 ◇ 거창지청 △ 검사 이희욱 ◇ 광주지검 △ 차장 정규영 △ 형사1부장 정진용 △ 형사3부장 김영기 △ 반부패수사부장 김형록 △ 검사 최태은 이진용 김윤용 국원 최종혁 장유강 반지 전수진 권재호(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박상희 이주현 박현규 김태호 이승주 정종원 안지영 김정화 ◇ 목포지청 △ 지청장 유종완 △ 검사 이부용 봉진수 이거량 정재훈 신명은 ◇ 장흥지청 △ 검사 김마로 ◇ 순천지청 △ 지청장 이철희 △ 차장 정진우 △ 형사1부장 이성일 △ 검사 남대주 고영하 양재영 박경화 고명아 은종욱 이수행 오신환 하보람 최선희 ◇ 해남지청 △ 검사 김경회 김주현 ◇ 전주지검 △ 차장 이성규 △ 인권감독관 배창대 △ 형사1부장 노진영 △ 형사2부장 김선문 △ 검사 안미현 김춘성 김은정 정현욱 ◇ 군산지청 △ 지청장 박억수 △ 검사 조혁 장기영 강병하 황종현 김지혜 조윤정 김연중 ◇ 정읍지청 △ 검사 박혜진 조수연 김태영 ◇ 남원지청 △ 검사 김유완 ◇ 제주지검 △ 차장 나병훈 △ 인권감독관 박재현 △ 검사 정혁준 김지용 박종선 김지은 조동훈 허정 원경희 ◇ 타기관 파견 등 △ 주LA총영사관 파견복귀 문지선 △ 주제네바대표부 파견복귀 이창온 △ 국민권익위원회 파견복귀 권현유 △ 국회 파견복귀 김승걸 △ 통일부 파견복귀 김태헌 △ 헌법재판소 파견 최선경 △ 한국거래소 파견 이승학 ◇ 검사 신규임용 △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 이근수 △ “ 검사 서수정 △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태환 △ 서울남부지검 검사 조아영 △ 서울북부지검 검사 황호용 △ 서울서부지검 검사 임주연 △ 의정부지검 검사 라혁 △ 고양지청 검사 전제희 △ 인천지검 검사 손성훈 김세윤 △ 부천지청 검사 윤용석 유한실 △ 수원지검 검사 구재훈 허정훈 △ 성남지청 검사 엄현재 △ 안산지청 검사 최정훈 △ 안양지청 검사 유지혜 전진표 △ 대전지검 검사 정초롱 △ 청주지검 검사 박진현 △ 대구지검 검사 이승재 전여민 △ 부산지검 검사 정유정 △ 부산동부지청 검사 이종옥 △ 울산지검 검사 이광세 이희진 △ 광주지검 검사 황지홍 ◇ 2020년 2월 26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정광수 △ 부산지검 검사 김태형 ◇ 2020년 4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 서울중앙지검 검사 조현욱 △ 서울동부지검 검사 남원석 △ 서울남부지검 검사 김병채 △ 서울북부지검 검사 최서준 △ 서울서부지검 검사 이호진 △ 인천지검 검사 목찬수 △ 수원지검 검사 문성은 △ 대전지검 검사 김종원 △ 대구지검 검사 이형철 △ 부산지검 검사 신승헌 ◇ 의원면직 △ 김덕길(대전고검 검사) △ 나찬기(천안지청 지청장) △ 김웅(법무연수원 교수) △ 윤석주(수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 김종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장) △ 이동현(서울남부지검 검사)
  • 대구시·경북도 통합 공무원교육원 지지부진, 수련원은 잘 될까?

    대구시·경북도 통합 공무원교육원 지지부진, 수련원은 잘 될까?

    경북도와 대구시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공무원교육원 통합 사업이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시·도민과 공무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련원 건립 사업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8년 8월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시장이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상생 과제 가운데 하나로 시·도 공무원교육원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대구경북연구원에 기초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대구에 있는 교육원을 도청 신도시로 옮기는 절차에 돌입했다. 또 2022년까지 727억원을 들여 안동·예천 신도시 제2 행정타운에 새 교육원을 짓기로 하고 지난해 11월에 땅 8만 1000여㎡를 매입했다. 공무원교육원 명칭도 최근 인재개발원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도간 교육원 설립 장소나 운영 방안에 대해 간 협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도는 투자금과 운영비용 분담, 교육생 분산, 특색있는 지역 프로그램 운영, 강사와 교육생 접근성 등 여러 난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통합 교육원 설립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본원·분원 체제도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목소리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북도가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에 대구경북 시·도민과 공무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련원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의뢰해 경상북도수련원 건립의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도는 올해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것이다. 2021년 1월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에 돌입하고 같은 해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수련원 건립 대상지는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이다. 사업비는 392억원으로 추정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객실 80개를 갖추며 미팅룸과 컨퍼런스홀, 레저시설, 부대시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도는 휴양과 힐링, 연수 등 재충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경북의 랜드마크를 만들 복안이다. 사업 재원 400억원은 국비 확보, 정부 공모사업 선정, 타 지자체 참여를 통한 공공 건립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립은 전액 도비로 하고 운영비는 경북 시·군과 대구시가 참여해 분담하는 방식도 검토한다. 이를 위해 도는 수련원 건립을 대구경북 상생과제로 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8년 10월 시장·도지사 교환근무 당시 수련원 건립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경북 일부 시군 관계자 등은 “경북도가 충분한 사업성 검토없이 대구와의 상생협력 만을 앞세울 경우 자칫 장밋빛 청사진에 그칠 수 있다”면서 “2025년까지 신청사 건립에 집중할 대구시가 수련원 공동 건립에 협력할 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지방투자사업, 일자리·환경 ‘사회적 가치’ 따진다

    [단독] 지방투자사업, 일자리·환경 ‘사회적 가치’ 따진다

    비용 500억 넘는 대형 사업 중앙서 심사 공동체·안전·역사 등 7개 유형 지표 추가 경제성 외에 윤리·형평성도 가중치 부여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에도 사회적 가치를 담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투자사업이 사회적 약자를 더 배려하고 일자리 창출에 더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에 부합할수록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가 지금보다 훨씬 쉬워지고 예산 확보에서도 더 유리해지는 방식이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규모 지방투자사업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조사에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표를 추가해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안부 지방재정세제실 관계자는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형평성, 지역공동체, 역사, 일자리 창출, 환경, 안전 등 7개 유형의 지표를 구체화했다”면서 “세부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지방투자사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만든 지표 초안을 보면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형평성 등 사회적 가치 지표를 지자체에 제시하고 각 항목에 해당되면 사업 타당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가령 형평성 항목은 ‘사업의 주된 목적과 영향, 파급효과가 사회적 약자 배려와 관계되는가’ 등 점검사항을 담았고, 안전 항목은 “지역의 안전문제나 시급한 안전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가’ 등을 묻는 식이다. 사안에 따라 해당 여부를 표시하거나 심층분석을 거치도록 했다. 현재 지방투자사업은 사업 규모 등에 따라 자체 투자심사를 거치거나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 특히 총사업비 500억원이 넘는 사업은 2014년부터 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타당성 조사를 의무화했다. 이 밖에 총사업비 30억원이 넘는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 청사 신축 등도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중앙투자심사 대상이 되는 사업 전체 규모는 해마다 30조~40조원에 이른다. 기존 타당성 평가방식이 비용 대비 효과만 단순 계산하는 경제적 분석에만 치우쳤다는 지적에 따라 문재인 정부에서는 타당성 조사에 사회적 가치를 담으려는 제도 보완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나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평가 항목에 일자리 창출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대폭 강화해 시행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상황이 제각각인 지자체 사업에서 공통적인 사회적 가치를 도출하려다 보니 준비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지자체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임성일 지방행정연구원 자문위원은 “유엔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는 지구온난화 방지나 빈곤 퇴치 등 ‘글로벌 사회적 가치’가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방투자사업에도 사회적 가치 담는다...행안부 타당성 조사에 일자리·환경 등 7개 반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에도 사회적 가치를 담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투자사업이 사회적 약자를 더 배려하고 일자리 창출에 더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에 부합할수록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가 지금보다 훨씬 쉬워지고 예산확보에서도 더 유리해지는 방식이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규모 지방투자사업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조사에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표를 추가해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안부 지방재정세제실 관계자는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형평성, 지역공동체, 역사, 일자리 창출, 환경, 안전 등 7개 유형의 지표를 구체화했다”면서 “세부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지방투자사업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만든 지표 초안을 보면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형평성 등 사회적 가치 지표를 지자체에 제시하고 각 항목에 해당되면 사업 타당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가령 형평성 항목은 ‘사업의 주된 목적과 영향, 파급효과가 사회적 약자 배려와 관계되는� � 등 점검사항을 담았고, 안전 항목은 “지역의 안전문제나 시급한 안전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 등을 묻는 식이다. 사안에 따라 해당 여부를 표시하거나 심층분석을 거치도록 했다. 현재 지방투자사업은 사업 규모 등에 따라 자체 투자심사를 거치거나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 특히 총사업비 500억원이 넘는 사업은 2014년부터 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타당성 조사를 의무화했다. 이밖에 총사업비 30억원이 넘는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 청사 신축 등도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중앙투자심사 대상이 되는 사업 전체 규모는 해마다 30조~40조원에 이른다. 기존 타당성 평가방식이 비용 대비 효과만 단순 계산하는 경제적 분석에만 치우쳤다는 지적에 따라 문재인 정부에서는 타당성 조사에 사회적 가치를 담으려는 제도보완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나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평가 항목에 일자리 창출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대폭 강화해 시행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상황이 제각각인 지자체 사업에서 공통적인 사회적 가치를 도출하려다 보니 준비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면서 “지자체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임성일 지방행정연구원 자문위원은 “이미 유엔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는 지구온난화 방지나 빈곤 퇴치 등 ‘글로벌 사회적 가� ?�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군위군수 대행이 신공항 유치 신청? 권한 범위 해석 제각각

    郡 “민선 6기 때부터 추진해 문제 없다” 행안부 규정 ‘통상 업무’ 벗어날 소지도 대구경북 민간공항과 군 공항 통합 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앞두고 경북 군위군수 권한대행의 공항 유치권 행사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1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김영만 군위군수가 구속되면서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된 김기덕 부군수의 권한 범위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 군위 소보·의성 비안 공동후보지 2곳이다. 이번 주민투표는 군위군민은 투표용지 2장으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에 대해, 의성군민은 투표용지 1장으로 공동후보지에 대해 유치 찬반 투표를 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군위군수 권한대행 등은 국방부에 유치 신청서를 내야 한다. 이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른 것으로, ‘주민투표에 나타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자체장이 최종 유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어 국방부는 국방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선정·발표한다. 하지만 일각에서 김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가 제한돼 공항 유치권 행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장 권한대행 시 업무처리요령’이 대규모 인사 또는 중요한 의사결정(대규모 국책사업 또는 자체 사업) 등은 권한대행자의 통상적인 업무 범위를 벗어날 소지가 있다고 규정했기 때문이다. 반면 군위군은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관련 특별법에 따라 김영만 군위군수가 민선 6기 때부터 추진해온 역점사업이다”면서 “특히 국가 안보와 대구경북의 미래와 직결된 만큼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혜수(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단체장 권한대행이라도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한 유치 신청인 만큼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권한대행자는 법령 또는 해당 자치단체의 조례나 규칙이 정하는 모든 사무를 처리할 수 있으나 군위군 사례의 경우 구체적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이천시, 감사원, 대전시 유성구, KB증권

    ■ 이천시 △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장 김동민 △ 기업환경국장 권순원 △ 자치행정과장 장병준 △ 정보통신과장 정하국 △ 복지정책과장 정혜숙 △ 도시계획과장 이용근 △ 수도과장 이정인 △ 하수과장 최병탁 △ 의회사무과장 이상진 △ 율면장 안길환 △ 증포동장 박원선 △ 기업지원과장 박성준 △ 자원관리과장 이혁세 △ 안전총괄과장 한만준 △ 의회 자치행정전문위원 박영근 △ 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 정인우 △ 모가면장 이춘우 ■ 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 대변인 유병호 △ 공공기관감사국장 이준재 △ 전략감사단장 최정운 △ 행정안전감사국장 이상욱 △ 지방행정감사1국장 최채우 △ 지방행정감사2국장 강성덕 △ 국방감사단장 윤승기 △ 민원조사단장 김상문 △ 심의실장 유병호 △ 적극행정지원단장 김종운 ◇ 과장 신규보임 △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임경훈 △ 감사원 과장 문강희 △ 감사원 과장 박병호 ◇ 과장 전보 △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박진원 △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남수환 △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장 정영채 △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염호열 △ 전략감사단 제3과장 임보영 △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김태우 △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전우승 △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장 김준수 △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장 강민호 △ 행정·안전감사국 제4과장 정의종 △ 행정·안전감사국 제5과장 김만석 △ 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장 이상철 △ 국방감사단 제1과장 박경수 △ 특별조사국 제5과장 박용준 △ 감사청구조사국 제3과장 장병원 △ 감사청구조사국 제4과장 김태석 △ 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 김재신 △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 박성만 △ 정보관리단 정보시스템운영과장 이동규 △ 적극행정지원단 재심의담당관 노희관 △ 감찰관실 감찰담당관 심재곤 ◇ 4급 전보 △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임명효 △ 재정·경제감사국 제2과 홍운기 △ 재정·경제감사국 제2과 박종욱 △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 김혜정 △ 재정·경제감사국 제4과 오화준 △ 산업·금융감사국 제1과 김진경 △ 산업·금융감사국 제2과 이완영 △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강동선 △ 국토·해양감사국 제2과 이칠성 △ 국토·해양감사국 제3과 원성연 △ 공공기관감사국 제2과 송승호 △ 공공기관감사국 제3과 정재식 △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 배민 △ 전략감사단 제2과 유영 △ 전략감사단 제3과 배두한 △ 사회·복지감사국 제4과 김영호 △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 김종관 △ 방행정감사1국 제2과 김면기 △ 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 위종복 △ 지방행정감사2국 대전사무소 정철 △ 지방행정감사2국 대전사무소 김수원 △ 국방감사단 제1과 김대현 △ 국방감사단 제2과 이국종 △ 특별조사국 제4과 박양수 △ 감사청구조사국 제3과 강정수 △ 공공감사운영단 공공감사운영심사과 최창덕 △ 민원조사단 중앙민원사무소 최창규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최규섭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안광승 △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실 이경재 △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 박상현 △ 적극행정지원단 적극행정지원담당관실 최한준 △ 감찰관실 감찰담당관실 이시대 △ 인사혁신과 강재구 ■ 대전시 유성구 ◇ 4급 △ 안전도시국장 한성수 ◇ 5급 △ 홍보실장 조상화 △ 세정과장 최선일 △ 마을자치과장 김창집 △ 여성가족과장 전상배 △ 환경과장 이영섭 △ 건설과장 배문호 △ 교통과장 송호현 △ 진잠동장 정회영 △ 신성동장 임선숙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미경 노재창 △ 공로연수 강두식 ■ KB증권 ◇ 승진 △ WM총괄본부장(전무) 이홍구 △ 경영기획본부장(전무) 박강현 ◇ 신규 선임 △ IB부문장(부사장) 우상현 △ Advisory본부장(상무) 양현종 △ 부동산금융본부장(상무) 고영우 △ 대체금융본부장(상무) 안병래 △ FICC운용본부장(상무) 이철진 △ WM사업본부장(상무) 금원경 △ 중부지역본부장(상무) 박옥심 △ 동부지역본부장(상무) 박성준 △ 강남지역본부장(상무) 정대영 △ 투자솔루션센터장(상무) 김유성 △ 서부지역본부장(상무) 전현호 △ 정보보호본부장(상무) 신용철 △ 디지털혁신본부장(상무) 장승호 △ 연금사업본부장(상무) 최재영 △ 기관영업1본부장(상무) 민시성 △ 기관영업2본부장(상무) 안직현 △ 국제영업본부장(상무) 김신
  •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살처분 가축 분해방식 개발 매몰예산 절감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살처분 가축 분해방식 개발 매몰예산 절감

    경북도 경주시 축산과 허성욱(42)씨는 살처분된 가축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방식을 발견했다. 초기에 공기주입장치 설치 등을 시도했지만 잘되지 않았고 생존조건(적정한 온도, 산소, 수분)이 충족돼야 한다는 점을 알아냈다. 현재는 기술을 특허 출원해 다른 공공기관들과 공유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기술이 사용될 경우 2018~2019년 국가전체 매몰처리예산(740억원)의 약 8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불법무단전대’ 해결 130억 사회 환원 유도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불법무단전대’ 해결 130억 사회 환원 유도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실 임대진(48)씨는 롯데쇼핑 광주월드컵점의 불법무단전대(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 제3자와 계약하는 일) 문제를 해결했다. 지방세 업무를 맡고 있던 임씨와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기업에 자료요구를 하는 등 직접 문제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2016년 매장 내에서 불법으로 취득한 수입금 규모를 밝혀냈다. 이후 기업은 불법수익금(104억원)과 보상비(26억원) 총 130억원의 사회 환원금을 내놓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임씨는 도로점용료 등 세원 27억원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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