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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장 직무감찰/내무부/지방행정 점검반 투입

    내무부는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지방행정 기동확인 점검반」을 투입,시장·군수·구청장 등 일선 기관장과 간부들의 직무에 대한 암행 감찰활동에 나섰다. 내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성수대교붕괴,충주호 유람선 참사 등 최근의 대형사고들이 내년의 지방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일선 기관장이 시류에 편승하면서 빚어진 행정력 누수현상에서 비롯됐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동 점검반은 일선 기관장 및 간부 공무원들에 대해 비위관련여부,조직장악능력 등을 조사,내무장관에게 직접보고해 책임을 묻도록 하고 연말 시·군통합과 관련,인사에 반영토록 했다.
  • 성수대교붕괴가 남긴 과제(사설)

    성수대교 붕괴참사는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부실로부터 공동체의 안전을 확보하는 결정적 전기가 되어야한다.사고책임을 따지고 국민들의 충격을 진정시키는 수습노력도 필요하다.그러나 심정적 접근보다는 종합적이고 본질적인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개별적인 대응으로는 언제,어디서 어떤 대형사고가 폭발할지 모르는 구조적인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세계 어느나라보다 인구밀도가 높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우리 사회에서 개발연대에 이루어진 부실시공의 누적은 그만큼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게 되어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그 동안에 건설된 도로,교량,주택,지하철등 대형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시설과 구조물에대한 총점검체제부터 만드는 것이 첫째로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사실 30년내지 40년전 싼 공임에다 공기마저 단축하는 등의 날림공사들이 교과서대로의 수명을 보장하기는 불가능하다.이제 그 수명의 한계점에 다다른 시설물들이 도처에서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그러므로 일단 감사원의 일제 안전도 감사가 필요할 것이다.또한 이런 부실 시설물의 점검에는 도로공사와 주택공사,그리고 수자원공사를 활용하고 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내는 등의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지방행정의 혁신을 정책과제로 삼아야한다.지금 지자체는 기술직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게 되어있다.보고체계조차 정립돼 있지않다.지방공무원의 자질을 높이고 세부적인 비상대처체제를 만드는 일은 시급하다.지자체가 정치논리를 떠나 행정및 경제논리에 의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것은 내년의 지자체선거를 앞두고 반드시 연구·정립되어야한다.지자제 실시준비와 지방행정개혁을 위한 기획단의 운영도 필요하다. 지방뿐만이 아니라 중앙부처를 포함한 집행기구 전체의 활성화야말로 안전문제의 해결에 핵심적 과제다.공무원들이 실질적으로 일을 할수있게 되어야한다.또한 국가예산은 문자그대로 국가경영경비로 안전성과 효율성위주로 집행되도록해야지 기업이나 가계처럼 절약위주로 하는 것은 개선되어야한다.안전을 위해서는 돈을 써야한다. 대형참사가 날때마다 지적되지만 우리민족의 성격이,사고에는 민감하면서 위험에는 둔감하다고 할수있다.개인생활은 영리한데 공동체생활은 엉망인 모순의 덫에 걸려있다.장기적으로 교육과 언론이 안전의식의 고취와 계몽을 맡아야할 것이다. 결국 공동체안전의 해법은 개혁으로 귀착된다.개혁정책의 입안과 추진은 정치의 몫이지만 이제는 대통령보좌기구가 중점개혁과제와 정책의 힘있는 시행에 전면으로 나서야할 때라고 생각한다.필요하면 청와대의 인원과 기구를 늘려서라도 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 15만 내무공무원 자정 결의 잇달아

    ◎「인천비리」 반성… 공직윤리 확립 다짐 내무부 본부를 비롯한 전국의 27만여 지방공직자들이 뒤늦게 자정모임·자숙토론회등 자정결의모임을 잇따라 가져 깨끗한 공직풍토조성의 전기를 마련해 가고 있다. 5백50여기관에서 15만여명의 공직자들의 이같은 자정결의다짐은 일선 시·군에서 시작,읍·면·동을 거쳐 내무부본부에까지 이어졌다. 지방행정 공무원들의 이같은 의식전환운동은 엄청난 국민적 충격을 안겨준 인천 북구청 지방세 비리가 기폭제가 됐다.과거 권위주의 시대에 뿌리를 둔 일부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부조리관행등을 차제에 공직자가 스스로 뿌리뽑지 않는한 「신한국」으로 요약되는 새로운 시대상황에서 국민불신을 벗어버릴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지방행정 가운데 첫번째 자정결의 모임을 가진 곳은 경기도 수원시와 전남 나주군으로 인천 북구청 비리에 대한 국민적 지탄이 극에 달했던 지난 9월23일이었다. 경기도 수원시청 직원들은 ▲깨끗한 봉사 ▲신뢰받는 민원봉사 ▲새롭게 일하는 자세확립등 5개항을 결의해 새로운 공직상을 제시했다.그후 경기도는 물론 인천·대전·강원·경북도에 이같은 모임이 이어졌고 자신들의 결의를 잊지 않기 위해 근무복에 이같은 결의를 쓴 리본을 달고 근무를 해왔다. 광주시에서는 본청을 비롯,산하기관 6천여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1등 광주」라는 주제로 다짐대회를 가졌고 강원도는 청렴결백한 사생활,소신있는 공직생활등을 10월의 중점실천 요목으로 선정,생활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같은 일선 지방행정기관의 자숙과 새로운 각오다지기에 내무부 본부는 한발 늦었다.본부의 사무관이하 직원들의 정례 토론모임인 「변화를 선도하는 모임」이 지난 4일 정례모임에서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의제로 올려 열띤 토론끝에 자정결의를 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내무부본부 직원 5백78명은 장을병 성균관대총장을 초청,「전환기의 공직자 윤리」라는 특강을 들으며 내무공무원의 신뢰회복 창조를 다짐했다.
  • 일선 민원공무원 대대적 감사/내무부 새달부터

    ◎세무직 등 기동감찰반 투입/지자체간 감사팀 교차 파견도 다음달부터 일선 지방행정기관의 하위 공직자 업무에 대해 자치단체간에 감사팀을 서로 바꿔 실시하는 이른바 「교차감사」가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또 비리와 관련,물의를 일으키거나 여론의 비난 등을 받는 공직자들은 「취약인물」로 분류돼 특별 관리된다. 내무부는 19일 일선 행정기관의 하위직 공직자에 대한 사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하위직 감사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학연·혈연 등에서 비롯된 겉치레감사를 차단하기 위해 「교차감사」를 실시,비리공무원을 공직에서 추방하고 「취약」공직자 특별관리,기동감찰반운영 등을 통해 「비리사슬」을 원천봉쇄한다. 또 세무분야 등 비리취약업무를 중심으로 일선 기관장은 「비위공직자 고발접수 창구」와 「부조리신고 모니터제」의 운용을 의무화하고 책임을 기관장에게 묻는 「기관장 사정 책임제」를 시행한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감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감사요원 특진제」를 도입하고 감사담당관의 직급을도는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일부 시와 군은 6급에서 5급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 자치단체장 3선까지만 허용/지방행정 파벌화 막게 제한

    ◎당정확정/서울부시장 3명 두기로 정부와 민자당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임을 두차례까지로 제한하고 서울시 부시장은 3명까지 둘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개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당정은 18일 저녁 최형우 내무부장관·박관용 청와대 비서실장·이원종 정무수석·이의근 행정수석등 정부관계자와 이세기 정책위의장·이한동 원내총무·최재욱 사무부총장·백남치 정조실장등 민자당 당직자들이 참석한 당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를 제한하지 않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법은 일본에서처럼 장기집권에 따르는 공직사회의 폐쇄성,토착비호세력과 자치단체의 결탁등 부작용의 소지가 많다고 판단,3선(12년)까지만 연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세기 정책위의장은 『야당은 주민자치라는 원론을 들어 연임제한을 반대하고 있으나 우리 국민의 정서는 장기집권의 폐단에 대해 거부감이 깊다는 현실을 고려,연임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의장은 또 광역단체장복수규정과 관련,『현행법은 2명까지로 규정하고 있으나 서울시처럼 복잡·광역화된 행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직능별로 3명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 “통일여건 조성·신경제 실현에 역점”/김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정상외교 다각화… 안보리 진출 본격 추진/4대선거 차질 없도록 행정개편 마무리/내년부터 고용보험·국민연금 농어민 확대/교통난 해소 6조투입… 지방공항 연차 확충/광복 50주년 맞아 문화대축전 대대적 준비 내년은 광복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21세기는 통일과 선진경제권 진입이라는 두가지 역사적 과업을 성취해야 하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당면한 시대적 도전을 민족진운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치분야◁ 내년 6월의 4대 지방선거는 정치선진화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불법·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공명선거 풍토를 정착시킬 것입니다. ○지역경영능력 향상 정부는 지역 발전의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지방행정의 전문화와 지역경영능력의 향상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행정구역 개편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다른 지역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려는 것입니다.33개 시·군통합에 이은 2단계 행정구역 개편은 인구가 과밀한 부산·대구·인천직할시의 구역 확장과 자치단체간 경제조정,그리고 과대 자치구의 분구등을 지방선거 이전까지 마무리 할 것입니다. ▷통일·외교·안보분야◁ 이번에 이뤄진 미국과 북한의 합의는 대화에 의한 핵문제 해결이라는 기본목표아래 한·미 두나라의 일관성 있는 공동노력과 유엔등 국제사회의 적극적 지원 및 협조의 결과입니다.북한은 핵투명성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무를 수용하고 모든 핵활동을 즉각 동결하고 관련 시설을 해체하는데 동의함으로써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또한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사업에서 우리가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남북화해와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었습니다.우리는 불원간 들어서게 될 북한의 새 지도부가 대화의 광장으로 나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사후규제 위주 전환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여건을 조성하고 선진경제를이룩하는데 역점을 두고 대외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아·태시대에 대비해 APEC(아태경제협력체),아세안지역 안보포럼등 지역협력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동북아 다자안보대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PEC 지도자회의를 계기로 지역국가들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지역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계획입니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예정대로 96년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유엔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군의 현대화와 각종 제도의 개선으로 전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군기강을 확립하도록 할 것입니다. ▷경제분야◁ 우리 경제의 내실있는 흐름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돼 올해 경제성장률이 8%를 상회하고 내년에도 경기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올해 소비자 물가를 6%선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재정수지를 대폭 개선할 것입니다. 정부는 내년도에도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규제의 형식도 직접규제를 간접규제로,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6조원이상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며 경부고속철도를 2001년까지 완공하고 철도중심의 대량운송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또한 수도권 신공항을 차질없이 건설하고 지방공항도 중장기 공항개발수요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부산항과 광양항을 2대 컨테이너항만으로 중점개발하고 거점별 항만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화물 유통체계도 개선하여 권역별 내륙화물기지를 조성하고 물류종합정보망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42조원의 농어촌구조개선 투자계획을 예정보다 3년 앞당겨 98년까지 마무리하고 향후 10년간 농특세 재원의 연차별 투자계획을 차질없이 집행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생활 사회복지분야◁ 내년에 국민연금을 농어민에게 확대하고 고용보험제를 실시하는 한편 55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것입니다.민간참여아래 유료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의료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97년까지 보육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식품 의료품의 안전성을 높이기위해 각종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검사와 지도,감시기능도 보강할 것입니다. ○55만가구 주택건설 97년까지 4대강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고 광역상수도의 확충과 정수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쓰레기 수수료 종량제를 전국에 확대하고 폐기물 처리시설도 연차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2001년까지 6대도시에 지하철 5백44㎞를 추가건설하여 지하철의 교통수요 분담률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2000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관광국이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24개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교육·문화분야◁ 대학에 대한 종합평가제와 교수평가제 등 선의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경영혁신을 유도하여 대학의 자질향상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또한 기업체 전문인력을 교수요원으로 활용토록 하고 대학내 산·학·연 협력연구단지의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선생님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교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개혁위원회가 건의하는 방안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월드컵유치 노력도 국민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뉴미디어정책을 도입해 내년부터 종합유선방송을 실시하고 지역민방과 위성방송도 계획대로 추진하겠습니다.내년 광복 50주년을 계기로 왜곡 단절된 민족사를 재정립할 것이며 통일과 번영을 다지는 문화대축전을 민족적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등 국제체육대회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노력도 다각적으로 펴나갈 계획입니다. ▷공직·사회기강 분야◁ 최근 발생한 공무원 비리사건과 갖가지 흉악범죄의 실상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책을 국가적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입니다.공직자 부정방지를 위해서는 부정축재재산 몰수,재산등록 범위의 확대,기관장 책임하의 비리척결등 근본적인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아울러 공직자들의 처우와 인사제도,근무환경등의 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강력범죄자는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범죄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보상장치도 강구 추진할 계획입니다.「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범국민운동으로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사회 각계의 자발적인 운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 지방선거 「3단계감시」 돌입/선관위,공무원 개입 등 집중단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석수)는 15일 시·도사무국장회의를 열고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집중단속하기로 하는등 「지방선거 대비 3단계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이날 내년 선거까지 ▲1단계로 기부행위제한기간 열흘전인 12월18일까지 선관위 직원을 중심으로 사전선거예방활동을 벌이고▲2단계로 95년 5월말까지 전국 투표구위원 10만명과 자원봉사자들을 동원,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3단계는 선거가 본격화되는 6월부터 다른 행정기관 직원및 지역주민 시민단체등과 연대,선거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감시·단속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특히 지방자치선거의 특성을 감안,지방행정기관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95년 1월부터 시·군·구 선관위별로 30명씩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올해말까지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전국 1만5천여개 투표구별로 선거인수를 파악,투표구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 지방세정 개혁의 결의(사설)

    내무부가 밝힌 지방세정쇄신책의 배경은 주먹구구식으로 방만하게 운영되어오던 세정을 과감히 수술해 빨리 정상화·전문화·체계화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있다.내년부터 시작되는 지방화시대를 앞두고 날로 높아가는 지방세정의 비중을 적절히 수용하겠다는 적극적인 대안제시로도 이해된다. 인천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서둘러 마련된 내무부의 지방세정혁신방안은 오히려 지방세정이 그동안 얼마나 낙후·방치되어왔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감사원과 검찰에 의한 정밀조사가 앞으로 완결되면 지방세의 비리가 낱낱이 밝혀지겠지만 이쯤에서 장·단기의 확실한 대안이 제시되었다는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85년 대비 94년 세수가 국세 4백99%,지방세 6백83%인데서 보듯 국세에 비한 지방세의 세수신장률은 급속히 높아가고 있다.94년기준 국세와 지방세의 80.2 대 19.8의 비율은 일본의 예(64.6 대 35.4)에서 보듯 지방자치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확대증가될 수밖에 없다.국세징수업무에 버금가는 지방세의제도적 장치정비가 시급하다.그동안 연간 징수액이 12조원에 이르는 지방세를 거두는 종사자는 겨우 4천3백여명으로 징수체제마저 초보적 행정기능속에서 이루어져 왔다.특히 내년부터 지방시대를 맞는 지역주민의 개발및 복지향상에의 기대와 욕구충족을 위한 지방세정의 획기적 혁신은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내무부가 마련한 「10대개혁과제」는 인천사건의 교훈을 거울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취득세나 등록세의 경우 취득금액과 과세시가표준액 사이의 격차에 따르는 공무원의 비위여지,등기전 신고납부에 따르는 법무사의 비위행위개입 소지등의 문제점을 과감히 시정하고 15종으로 복잡하게 돼 있는 지방세를 유사세종간의 통폐합을 통해 단순화함으로써 세제의 투명성을 높이려 했다는 점등이 그것이다. 실무차원을 다룰 「지방세정개혁기획단」이 내년에 설치되고 징수업무가 전산화되며 부과와 징수가 분리되는등 틀이 바뀐다 해도 적절한 인적 자원의 효율적 관리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국세업무를 위해서는 수십명의 박사가 포진된 조세연구원과연간 2백50명 정원의 세무대학운영,또 해마다 5천명에 이르는 세무공무원교육원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지방세정의 경우 그것이 전무하다는 것은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그나마 한정된 자리와 비전문인력의 종사,진급적체로 인한 우수인력확보 불가능등 지방세정이 안고 있는 문제의 과감한 쇄신은 한시도 늦춰서는 안될 과제다. 「지방행정 50년사에 오욕을 남기고 국민의 불신을 초래한」 인천 북구 세무비리사건이 혁명적인 지방세정개혁정착의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 사회보장법 제정/각의 의결

    정부는 10일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사회보장의 범위에 사회보험 사회부조 사회복지서비스및 관련 복지제도를 포함하고 사회보장에 대한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비용부담을 명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보장기본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사회보장기본법안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보장심의위원회를 설치,10년마다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장기발전방향을 수립하고 보건사회부등 사회보장과 관련된 중앙및 지방행정기관으로 하여금 해마다 사회보장과 관련된 소관 주요 시책의 추진방향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 지방세정 전산화 내년3월 완료/비리 다발분야 전면 인사

    ◎“문민정부 출범후 부정은 더 엄중처리”/시도지사 회의 지방세정업무의 전산화가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져 내년 3월말까지 완료된다. 또 10월중에 3년이상 장기근무한 세무직 공무원뿐만아니라 위생·건축·소방·토목·도시계획·교통관광·감사등 비리 발생우려가 높은 업무분야 공직자도 전면 인사조치토록 했다. 내무부는 8일 전국 15개 시·도지사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지방행정 역점 추진과제」를 시달했다. 내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일선 행정기관은 개인별 또는 부서별로 올 연말까지 추진할 임무와 과제를 부여하고 목표달성성과에 따라 기관장과 간부공무원의 근무평점을 산정하는 「기업식 인사고과제도」를 도입,시행토록 했다.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훈시를 통해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한다고 전제,일선 기관장은 「지방행정 기동확인반」을 구성,운용해 ▲국가시책을 외면하는 공직자 ▲무사안일및 빗나간 여론에 부화뇌동하는 공직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 지자체선거준비 착실히(사설)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회국정감사에서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자치제 4대선거의 관리준비문제를 점검한것은 시기적으로 성급한 일이 아니다.8개월이 남아있지만 사상초유의 4대선거 동시실시이고 규모 또한 사상최대라는 점만으로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에는 결코 긴 기간이라 할수없다.선관위는 지금부터 공명선거속의 성공적인 지자제출범을 위한 관리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할것이다. 내년의 지자제선거는 시도지사에서부터 군의원에 이르기까지 5천4백여명의 지역대표를 뽑는 엄청난 정치행사다.투개표의 관리에 소요되는 총1백만명의 인원을 확보하는 문제만도 보통일이 아니다.일용인부나 자원봉사자도 모집해 활용한다지만 미리미리 정교한 실행계획을 만들고 점검보완해나가도록 해야할 것이다.선거인명부작성,투표용지와 인쇄물제작등 방대한 관리업무는 행정부처의 협조와 필요한 예산의 확보등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시간여유를 두고 해나가야 할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가 이런 단순히 사무적인 차원에만 그쳐서는 안될것이다.지자제의 튼튼한 뿌리를 박고,공명한 선거로의 개혁도 함께 이루어내기 위한 종합적인 기획과 관리,집행계획이 준비되어야 한다.선관위는 그런 기획관리와 집행감독의 총사령실 구실을 해야 할것이다. 지자제선거는 달라진 정치환경에서 치러지는 본격적인 전면선거다.그동안의 몇차례 보궐선거에서 정치개혁입법에 따른 새로운 질서가 적용되었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정착시켜야한다.그러나 지방행정권을 확보하기위한 지자체선거는 1년단위로 연이어 있을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 되기때문에 격렬한 여야대결을 불러올 것이다.엄격한 새 선거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과열,혼탁,탈법의 낡은 선거병폐가 재연될 우려도 있다.그렇게되면 지자제와 정치개혁의 성공적인 정착은 둘 다 실패하게 된다.선거의 전과정을 감독·관리하는 선관위의 확대된 권한과 책임을 다해야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이미 선관위는 나름대로의 계획을 국정감사에서 밝히고있다.선거관리체제의 정비와 선거법안내및 관리요원훈련,그리고 집중적 계도와 홍보활동등의 단계적 활동계획을 설명했지만 탁상공론이라는 지적도 있었다고 한다. 우리 역시 선관위의 개방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사명감,그리고 정치개혁의 강력한 소신이 필요하다고 본다.행정부의 관리업무협조는 물론,정당과 정치권,그리고 유권자와 시민단체들을 공명선거로 결속시키는 중심역할을 해야 한다.필요하면 능동적으로 입법이나 예산증액도 요청해야 한다.기획단계에서부터 각계각층을 광범위하게 참여시키는 토론회와 공청회의 개최도 건전한 지자제인식과 공명선거기반조성에 효과가 있을것이다.
  • 「직할시」 명칭 「광역시」로/내무부 여론수렴/내년 1월1일 바꿔

    ◎지자법개정안 이번국회 제출 내년부터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5대 직할시의 명칭이 광역시로 바뀐다. 내무부는 6일 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직할시 명칭변경과 관련,내년 1월1일부터 직할시를 광역시로 바꾸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내무부의 이같은 결정은 이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열린 「직할시의 명칭변경」공청회와 직할시 명칭변경에 관한 5대 직할시의 자체 여론수렴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편 부산등 5개 직할시가 지역의 주민,교수,언론인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할시 명칭변경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9%가 광역시안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 차단해야할 토호 비리(사설)

    친목을 내세워 구성된 지방 토호들의 사조직이 지방행정을 파벌·이권의 복마전으로 만들고 있음이 또다시 확인됨으로써 이 분야에 대한 사정확산 의지가 주목된다.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의 수사과정에서 토착집단을 중심으로 한 관민복합체가 비리의 비호세력으로 드러난 것이다. 인천지역의 기관장및 구의원 의장단 민간유지등이 지역번영을 내걸고 결성한 사조직이 신개발지구에서 생성된 막대한 개발이익에 간여하는등 비리를 고착시키고 오히려 지역발전을 저해해 온 것으로 국감에서 밝혀진 것이다.지역유지들에 의해 주도되는 토착비리가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내년부터 시작될 지방자치에 의한 지방화 시대를 앞두고 이에대한 근절책 강구는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지역유지는 시·군을 기준으로 할때 시장 군수등 행정기관의 장과 간부,지방의회의원을 비롯한 경찰,조합장과 지역의 재력가등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이들의 끈끈한 유착관계는 뿌리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중앙에 비해 그 규모는 작지만 구조는 더욱 단단하고 감시의 눈길에서 자유스러워 기득권 집단으로 군림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의 인식이다.이들은 관과 정치권 일부를 친목회원으로 포함시켜 공무원의 비리를 부추기고 이권과 특혜를 누릴 뿐 아니라 인사에 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 국감에 참여한 의원들의 지적이다. 지방친목단체의 경우 아무리 취지가 번듯해도 구성원의 성격상 비리의 비호와 공모세력으로서의 일상화된 부패고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당국의 진단이다.특히 토호세력의 집단압력과 반발로 지방관료가 온전하게 행정력을 행사할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고 어쩔 수 없이 그들의 편익을 보장해 주는 상리공생의 연결관계를 유지해 간다는 것이다. 내년의 4대 지자제선거를 통해 본격 전개되는 지방화 시대를 앞두고 토호세력이 주도하는 민관의 유착이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된다.우선 인·허가등 행정권한의 중앙부처로부터의 집중 하향위임과 감사·감독기능의 지방분산이 가져올 취약요소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지방자치기관이 토호집단에 의해 파벌화하는 가능성을 도려내야 한다.유착의 골이 깊어지기전에 악순환을 차단하는 활발한 순환인사도 있어야 한다. 여권이 토착비리근절을 위해 갖가지 이름의 친목집단을 전국적으로 파악해 모임의 성격과 활동내역 조사를 서두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또 정부가 하위직에 대한 개혁사정에 나서면서 이들 토호세력을 함께 겨냥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당장은 집단내 이익을 겨냥한 불건전한 친목단체는 해체되어야 하고 공직자들은 일체의 사조직에서 탈퇴해야 함이 마땅하다.
  • 염홍철 대전시장 체험담 펴내/「연애에 빠진 시장」 화제

    대학교수에서 청와대비서관,그리고 시장.그의 경력이 말해주듯 염홍철대전시장은 일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평이 높다. 지난해 그는 세계인의 과학축제인 대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국내외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요즘에는 코앞에 닥친 전국체전 준비에 눈코 뜰사이가 없다. 대학교수 시절 그의 서적은 80년대 운동권학생들의 필독서였던 「제3세계와 종속이론」에 관한 책을 내 화제에 올랐으나 최근에는 딱딱하거나 학구적이 아닌 지방행정 책임자로 현장에서 보고 느낀것을 수록한 체험담 「연애에 빠진 시장」이란 책을 펴내 화제. 이 책에서 시민 정서를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연애하는 기분으로 행정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염시장은 『선진국가의 행정부나 요즘 우리 기업들은 고객에게 만족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러나 우리 시정의 목표는 시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수준을 넘어서 감동을 주어야한다』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의 첫걸음은 민원의 투명성이고 민원을 부결할때는 민원인이 납득할수 있는 결론을 내놓으라고 공무원들에게 강조한다. 염시장은 또 완전한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해 행정관료의 기업경영인화를 주장하는 한편 시장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 경영자 업무는 더욱 막중하다는게 자치단체장의 경영자론이라고 말했다.
  • 지방행정연구원장 정문화씨

    정부는 1일 공석중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에 정문화 전부산시장을 임명했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정신임원장은 65년 제3회 행정고시에 합격,총무처 기획관리실장,소청심사위원장,중앙공무원교육원장,총무처차관등을 지냈다.
  • 내무부 후속 인사/차관보 정태수/기획실장 석영철

    정부는 27일 내무부 차관보에 정태수 지방행정연수원장,기획관리실장에 석영철 충북부지사,민방위본부장에 안명필 부산부시장,지방행정연수원장에 나승포 내무부 지방재정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내무부 소방국장에 최재홍 서울소방본부장,소방학교장에 박태유 인천소방본부장,서울 소방본부장에 강원도 소방학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 내무부차관보 정태수씨/기획관리실장 석영철씨/민방위본부장 안명필씨

    ◎부산부시장 진만현씨/지방행정연장 나승포씨/정부 내정 정부는 24일 공석중인 내무부 차관보에 정태수지방행정연수원장을 내정했다. 정부는 또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에 석영철 충북 부지사를,민방위본부장에 안명필 부산 부시장,부산 부시장에 진만현 경남 부지사를 각각 내정하고 지방행정연수원장에는 나승포 재정국장을 승진 임용키로 했다.
  • 공제회 반환금이자/99년부터 종합과세/계획보다 3년 늦춰

    각종 공제회 등으로부터 퇴직 때 받는 소득(공제회 반환금)에 대한 종합과세 시기가 당초 오는 96년에서 99년으로 3년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24일 재무부에 따르면 군인공제회 등 각종 공제회 가입자가 퇴직할 때 공제회로부터 지급받는 반환금의 이자를 오는 96년부터 종합과세에 포함하기로 했던 당초의 방침을 바꿔 과세시기를 99년으로 늦추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는 지난 23일 열린 차관회의에서 국방부와 교육부·체신부·내무부 등이 공제회 반환금이 장기에 걸쳐 형성된 소득이고,퇴직후의 생활보장을 위한 것이므로 종합과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재무부 관계자는 『공제회의 반환금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소득이지만,종합과세에서 제외하는 것은 성격이 비슷한 장기 저축이나 장기 보험차익과의 형평에 어긋난다』며 『종합과세하되 시행 시기를 다소 늦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제회에는 군인공제회,대한교원공제회,대한지방행정공제회,체신공제조합,담배인삼공제조합,대한소방공제회,철도청공제조합 등이 있다.
  • 공직기강 다잡고 「지자제」 대비/일부 시·도지사 경질 안팎

    ◎전남지사 재계서 발탁… 「행정경영화」 시도/인천시장­충북지사 발표직전 자리 바꿔 정부가 23일 단행한 전격적인 일선 시·도지사의 대폭적인 경질은 문책과 함께 향후 단체장선거와 관련,예상되는 행정의 누수현상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다목적 포석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말 내정의 지휘봉을 잡은 최형우내무부장관이 조규하전경련부회장을 전남지사로 발탁해 늘 강조해온 「행정의 경영화」를 실제로 시도해봤다는 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의 대폭적인 지방행정기관장의 교체는 지난 15일 2차행정구역개편추진지침시달을 위한 전국 15개 시·도지사회의 때부터 감지됐다. 최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행정구역개편추진과정에서 일부 시·도지사는 겉으로는 정부정책을 강력지지하는 체하면서 한편으로는 지역여론에 부화뇌동해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을 조장했다고 진단한 후 『무소신·무사안일한 공직자는 즉각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내정에 관한 권한과 책임을 모두 활용하겠다고 책임행정을 늘 강조해온 최장관의 시·도지사에 대한 질책은 계속됐었다.인천 북구청의 세금착복사건을 예로 들며 주민여론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기관장,관할행정업무를 제대로 관할하지 못하는 시·도지사 또한 물러나야 한다고 못박았다. 여기에 일선행정기관장의 기강해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되는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사건과 「지존파」 폭력배들의 횡포가 행정기관장에 대한 책임을 엄중 물어야 한다는 분위기를 가속화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전국 시·도지사 가운데 절반이상이 교체토록 되어 있었다는 후문이다.그러나 모직할시의 경우는 후임이 적절치 않다는 이유등으로 최종교체대상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도지사경질은 이같은 행정력누수현상을 막는다는 전제로 단행됐기 때문에 후임은 자연스럽게 순수한 정통내무관료로 충원됐다.6개 시·도지사 가운데 무려 4자리가 내무관료로 임명돼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여기에 최장관의 정치적 영향력도 한몫을 했음은 물론이다. 또 하나 이번 시·도지사 인사의 특징은 과거와는 달리 인천시장에 강원출신이,충북지사에 경남출신이 임명되는등 지역연고가 없는 인사들이 임명됐다는 점이다.최장관은 이와 관련,『지역연고를 무시해 내년도 단체장선거에 전혀 관여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이는 정부의 단체장선거 공명의지라고 자평했다. 한편 신임 허태렬충북지사와 이영래인천시장은 경질내용 발표직전에 서로 자리를 뒤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내무부에서는 허태렬본부장이 인천시장에 임명될 경우 임경호경기지사가 경북출신인 점을 감안,지역안배차원에서 강원도출신의 이영래기획관리실장을 인천으로,그리고 경남출신의 허태렬본부장을 충북으로 각각 뒤바꾸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어쨌든 지역연고를 전혀 무시한 파격적인 이번 시·도지사인사는 신임 시·도지사는 내년도 단체장선거를 전혀 의식하지 말고 지방행정 자체에만 전념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실제 최장관은 이날 『이번의 발탁된 신임 시·도지사는 내년도 단체장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조규하전경련부회장의 전남지사 발탁은 행정의 경영화를 위한 첫시도로 내년도 단체장선거에서 선택의 모델이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김기재 부산시장/추진력 강한 「박사공무원」(얼굴)

    72년 11회 행정고시에 합격,부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통관료.미국 하버드대학원의 행정학석사와 국내에서 행정학박사까지 취득할 정도로 열의와 집념이 강한 학구파로 상황판단이 빠른 아이디어맨. 특히 1,2차 행정구역개편과정에서 소신있는 추진력이 돋보였다는 평. 부인 전명숙씨(47)와 1남1녀. ▲경남 하동(48) ▲고대 경영학과 ▲내무부 행정과장 ▲안양시장 ▲내무부공보관·지방재정국장 ▲지방행정연수원장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이영래 인천시장◁ ◎기획력·두뇌회전 돋보여 대학졸업후 13년만에 당시 4급(주사)공채시험에 합격,직할시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 올해로 25년째인 공직생활 가운데 10년여를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할만큼 두뇌회전과 기획력이 좋다는 평. 특히 문민정부 출범후에는 민방위에 재난방제 역할을 도입해 대형사고 예방과 수습체계를 세우기도.실무에서는 업무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사회각계에 폭넓은 인간관계를 갖고 있다고. 부인 윤명자씨(51)와 3남. ▲강원도 강릉(54) ▲서울대 사회학과 ▲경기도 기획관리실장 ▲안양시장 ▲춘천시장 ▲대통령 행정비서실 ▲민방위본부장 ▲기획관리실장 ▷강운태 광주시장◁ ◎정통 내무관료… 치밀한 성격 청와대 내무행정비서관(1급)에서 광주시장으로 발탁된 내무전문관료. 대학재학중 행시에 합격한 후 72년 내무관료로 출발해 내무관료로서의 외길만 걸어온 베테랑.단신에 치밀한 성격,재기가 넘쳐 흐르는 재사타입이다.작은 것도 놓치는 것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시·군통합등 행정구역개편에도 참여했다. 부인 이덕희씨(39)와 2남. ▲전남 화순(48) ▲서울대 외교학과 ▲순천시장 ▲내무부지역경제국장 ▲청와대비서관 ▷허태열 충북지사◁ ◎행정이론·실무 두루 능통 70년 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통 행정관료.특히 지방자치기획단장 재임시 30년만에 실시된 지방의회의원선거를 원만히 치러내는등 지방자치시대를 연 주인공.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전문행정가로 소탈한 성품이나 일에 대한 강한 집념과 추진력으로 외유내강형이란 평. 부인 서영슬씨(42)와2녀. ▲경남 고성(50) ▲성균관대 법대 ▲의정부시장 ▲부천시장 ▲내무부 지방기획국장 ▲지방행정국장 ▲민방위본부장 ▷조남조 전북지사◁ 차분하지만 일에 대한 집념은 대단하다는 평.첫 행정 경험인 산림청장 재직기간동안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도백으로 발탁.그가 주창한 「야생조수 먹이주기운동」도 사회적 반향이 컸었다. 신문사 정치부장출신답게 논리적이고 날카로우며 성에 차지 않으면 끝까지 따지고 든다.「5공」때 여당의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들어선 뒤 나름대로 직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이 평가받아 「문민정부」에서도 중용되고 있다. 부인 권길자씨(50)와 2남1녀. ▲전북 익산(56) ▲고려대 정외과(61년) ▲중앙일보 정치부장 ▲11·12대 의원 ▲민자당 전북도지부위원장 ▷곽만섭 산림청장◁ ◎도시개발행정분야 전무가 일을 크게 처리한다.남자다운 외모에 방향이 잡히면 밀어붙이는 업무처리로 인해 「해적」이란 별명을 얻었다. 행정고시 6회로 고향인 경남·부산에서 9년간 근무했고 새정부 출범이후 대통령행정비서관으로 근무해오다 산림청장에 발탁,차관반열에 올랐다.국토개발,특히 도시개발행정분야에 일가를 이뤘다는 평이다. 부인 조은자씨(52)와 1남1녀. ▲경남 고성(56) ▲서울대 정치학과 ▲창원·울산시장 ▲부산시부시장 ▲대통령행정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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