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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무처부서 Go”“내무부는 No”/행자부 근무희망부서 받아보니

    ‘총무처는 예스(Yes),내무부는 노(No)’ 옛 총무처와 옛 내무부를 합친 행정자치부가 최근 직원들로 부터 희망하는 근무부서를 물은 결과다. 1,100여명의 전 직원에게 돌린 의견서에는 1 2 3지망과 그 이유를 적도록 했다. 의견서를 취합한 총무과는 선호·기피부서가 어느 곳인지를 분명하게 밝히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직원들 사이에는 끼리끼리 귀엣말로 취합한 ‘정답’이 나돌고 있다. 결과는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고 일이 분명하게 나눠진 총무처 쪽이 인기고,툭하면 야근을 하고 ‘네일 내일’ 구분이 희미한 내무부 파트는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인사과와 조직정책과,조직관리과 국제훈련과 등 옛 총무처 쪽은 대부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총무과도 선호도가 제법이다. 내무부 쪽에서는 교부세과와 지역개발과 재정경제과 등 비교적 야근이 적은 부서가 간신히 인기부서의 반열에 올랐다. 기피부서는 내무부 쪽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자치행정과와 자치제도과,자치 운영과 등 이름에 ‘자치’가 들어있는 부서가 단연 첫손에 꼽혔다.자치지원국의 한 사무관은 “관선 단체장 시절에는 지방행정국이 대한민국 4대 국(局)중 하나로 거론될 만큼 위상이 높았는데 이제 인기도 바닥이라니 씁쓸하다”고 말했다. 방재계획과와 재해대책과 재해복구과 재난관리과 등 ‘재난’‘재해’가 붙은 부서도 인기도가 바닥이었다. 총무처 쪽에서도 1년 내내 시험문제를 내고 시험관리를 해야하는 고시관리과와 고시출제과 등은 지원자가 적었다. 선호도는 하위직 및 여성공무원일수록 더욱 뚜렷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능직 여직원 120명은 대부분 야근없는 총무부쪽 부서에서 일하고 싶어했다. 金正吉 장관은 이번주 인사원칙과 인사의견서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이달 중순쯤 인사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 공무원교육기관 대폭 정비/행자부,23곳 9개로 통폐합

    행정자치부는 지방행정연수원 등 8개 교육기관을 국가전문행정연수원으로 통합하는 등 23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을 9개로 통폐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이 정비되면 인력이 30% 줄어들고,7개 교육시설을 다른 목적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 통합되는 교육기관은 지방행정연수원과 교육행정연수원 통일교육원 보훈연수원 농업공무원교육원 건설교통공무원 교육원 국제특허연수원 통계연수원이다. 행자부는 기관별 하부인력정비와 교육훈련제도 개선 작업을 구체화한 뒤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공무원교육훈련법 등 관련법이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 광역시 상수도사업 公社化/지방행정구조 개편 새달부터 본격화

    ◎기초단체 상·하수 관리 민간이양/1,023개 사업·출장소 통폐합 정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3만명을 감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지방행정구조 개편작업에 들어간다.정부는 오는 2002년까지 지방공무원 30%를 연차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7월중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구 및 인력 감축안을 협의하여 지방행정조직을 규정한 대통령령을 개정한 뒤 8월부터 정비된 규정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 기획예산위원회와 행정자치부는 28일 지방행정조직 본격 추진방안을 밝히면서 5년 뒤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한해 1조 9,000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먼저 1,023개에 이르는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업소를 대대적으로 통폐합할 방침이다.시 군 구의 경우 지난 88년 219개 3,490명이던 사업소가 98년에는 701개 1만 3,046명으로 크게 늘어나 방만한 지방조직 운영의 대표적 사례로 꼽혀왔다. 또 역할과 기능이 급격히 축소됐음에도 지방자치단체별로 167개나 운영하고 있는 출장소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정부는 특히 광역시의 상수도 사업을 공사화하는 등 경영체제를 개선하고,시 군 구의 상 하수도 관리업무는 민간에 넘김으로서 인력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간척과 관광개발 경전철 공단조성 등을 위한 한시기구는 모두 폐지하거나 기능을 본청에 흡수시킬 방침이다.
  • ‘지역문화발전론’/김문환 교수 著

    ◎“삶의 질 이렇게 높여라”/생활문화 활성화 모색/日 足利市 등 외국 개발사례 소개/전통문화와 ‘현대’ 접합방안 제시 “지금까지의 문화행정은 문화재 보호나 예술진흥을 중심으로 한 좁은 의미의 정책개념에 머물러 온 측면이 강하다. 하지만 이제는 삶의 질을 높이는 일,즉 생활문화라는 영역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지방행정이나 정책의 분야는 물론 사회과학의 영역에 속하지만 그것이 지향해야 할 목표는 인문학적 발상 없이는 이룰 수 없다” 서울대 미학과 김문환 교수(한국문화정책개발원 원장)가 지방자치 시대 지역문화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시론서(試論書) ‘지역문화발전론’(문예출판사)을 펴냈다. 김교수가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 시민운동으로서의 지역문화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살려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을 특화·발전시키고 정보화시대에 맞는 도시문화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외국의 다양한 지역문화 개발 사례,특히 일본의 지역문화정책을 깊이 있게 살핀다. 일본의 아시카가시(足利市)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시카가의 공자묘를 고리로 중국 제령시와 자매도시 교류를 하고 있다. 이것은 곧바로 문화적 뿌리에 대한 교육으로 이어진다. 또 시모다시(下田市)에서는 페리제독과 흑선의 내항지라는 역사적·지리적 특성에 착안해 미국의 뉴포드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어 흑선축제 등의 이벤트로 지역문화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경쟁력 있는 지역문화환경을 만드는 데 제1조건은 독창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밭 한가운데 세워진 바흐 홀로 유명한 미야키(宮城)현 나카싱덴죠(中新田町)가 그 좋은 예다. 이 바흐 홀은 농촌으로 세계일류의 음악가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통해 지역을 재발견하고 문화발전과 함께 지역의 산업진흥도 꾀한다. 이밖에 인구의 과소화라는 문제를 안고 있던 나가노현 기소후쿠시마(木會福島)가 국제음악제로 소생했고,도야마현 도카무라(利賀村)도 국제연극촌 만들기로 마을을 일으켜 세우는 데 성공했다. 우리나라와 관련해이 책은 부천시의 지역문화 특화방안을 제시한다. 부천에서 가장 먼저 현대화의 물결을 수용한 곳은 소사동이다. 김교수는 이 소사에 철도건설 자료 등 역사문물을 전시할 수 있는 시립박물관을 세우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고 말한다. 이곳에서 복사골예술제가 열리지만 복사꽃이 살아 있는 현장은 없다는 게 그의 지적. 수원의 딸기,안양의 포도와 함께 경기삼미(三味)중 하나로 손꼽히던 소사의 복숭아를 되살리는 정책이 문화적인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천시는 궁시장(弓矢匠),줄타기,장말도당굿 등 국가가 지정한 중요 무형문화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김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전통예능과 현대적인 교예(巧藝)와의 접합을 시도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북한에서 종전의 서커스를 대신해 만들어낸 ‘교예’는 그들이 중시하는 민중성 원리를 잘 드러내고 있는 예술로,이같은 접목 시도는 통일문화 형성에도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김교수는 지역문화의 발전과 관련,민족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을 중시한다. 그가 참고로 삼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텔 아비브 대학의 디아스포라 박물관. ‘디아스포라’란 흩어진 백성이란 뜻으로 유대민족의 오랜 유랑생활과 고난의 역사,그리고 세계 문화와의 접변 등을 내포하는 개념이다. 야외교육과 박물관 탐방교육으로 실효를 거두고 있는 이곳은 세계 140개국에 걸쳐 500여만명의 해외동포를 갖고 있는 우리로서는 특히 본받을 만한 시설이다. 우리의 지방자치는 이제 제2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문화분야에서는 아직도 지방자치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김교수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는 ‘정치’와 무관하지 않되 ‘생활정치’ 즉 시민들의 삶의 질을 돌보는 정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 PC통신에 고시촌 섰다/천리안 지난 8일부터 유료서비스

    ◎18개 과목 문답풀이… 토론스터디 코너도/시간·정보 부족한 수험생에 큰 도움될듯 앞으로 고시 준비생들은 학원에 다니거나 고시촌을 찾을 필요가 없을 것같다.컴퓨터 통신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PC통신 서비스 업체인 천리안은 지난 8일 ‘고시문제뱅크’ 서비스를 시작했다.각종 고시 문제와 수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개설 직후부터 접속 건수가 하루 평균 1,000여건에 이른다.하이텔 등 다른 통신업체들도 자극을 받아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강의는 92년 이후 사법·행정고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서울 신림동의 고시학원 ‘태학관’이 맡아 평판도 좋다.강의는 주로 실전 문제를 낸 뒤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법 행정 외무고시와 지방행정고시,기술자격고시,법무사 시험 등에 대비해 헌법 민법 행정법 외국어 등 18개 과목을 강의한다.30여명의 태학관 강사진이 매일 예습과 복습을 지도하고 문제를 풀이해 준다.전자우편(E메일)으로 질문하면 24시간 안에 답을 받아볼 수 있다. 수험생끼리 토론도 하면서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스터디’공간도 있다.강의 단계도 난이도에 따라 7단계로 나뉘어져 있다.1분에 300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서비스 내용을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정보에 취약하거나 시간이 많지 않아 불리했던 지방 수험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서비스를 개발한 니콤통신 李相勳 이사(41)는 “시간·공간적 비용을 절약해 공부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金範鎰씨/지방행정 연수원장 吳馨煥씨

    ◎고충처리위 상임위원 安載憲씨 정부는 25일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에 金範鎰 국민고충 처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또 지방행정 연수원장에 吳馨煥 행자부 기획관리실장을, 국민고충 처리위원회 상임위원에 安載憲 지방행정 연수원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 행자부 1급인사 ‘소문난 잔치’

    ◎예상밖 소폭… 출신 장벽없애기 무색 행정자치부가 25일 1급 3명의 자리를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총무처 출신의 吳馨煥 기획관리실장(51·행시 8회)이 ‘내무부 자리’인 지방행정 연수원장으로,그 자리에 있던 내무부 출신 安載憲 관리관(50·행시 10회)이 과거총무처 몫인 국민고충처리위 상임위원으로 발령났다.金範鎰 국민고충처리위상임위원(48·행시 12회)은 기획관리실장에 보임됐다.金正吉 장관이 공언했던 ‘내무부와 총무처의 화학적 결합’이 첫 선을 보인 셈이다. 내부의 반응은 일단 ‘기대보다는 소폭’이라는 것이다.‘두 부처 출신을 뒤섞는 인사’라는 설명에 대해서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이다. 행자부가 인사권을 갖고 있는 1급 자리는 모두 9개.따라서 ‘혼합’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번 인사의 핵이 金 신임실장이라는 데에는 관계자들의 의견이 일치한다.金장관이 그동안 ‘능력위중’ ‘연공서열 탈피’를 외친 것도 金 신임실장을 중용하기 위한 정지작업이 아니었겠느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金 신임실장은 지난 연말 총무처 조직국장 시절 당시 金大中 당선자측의 정부조직개편 심의위원회에 차출됐다.이 때 이른바 ‘신(新)실세’들로부터 인정받아 새정부 출범과 함께 1급으로 승진한 데 이어 세달 만에 ‘당당히’ 본부로 입성한 것이다. 곧 있을 국장급 인사 마저 이번 처럼 ‘소문만 무성하고 먹을 것 없는 잔치’가 될 경우 이같은 추측은 ‘정설’로 굳어질 전망이다.
  • 기획위 100대 국정과제 실천계획 확정:Ⅰ

    ◎연내 고위공직자父子 병역공개/지자체 주민투표·소환제 내년 시행 기획예산위원회는 23일 ‘국민의 정부’의 통치철학을 담은 개혁 청사진인 100대 국정과제를 국무회의에 보고,확정했다. 국정과제는 정부 21개,경제 32개,사회 27개,미래 20개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고 올 하반기부터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100대 과제는 대통령직 인수위의 100대 과제,대통령 취임사와 대통령 지시사항,각 부처 업무보고 내용 가운데서 우선 순위를 가려낸 것이다. 국정과제는 297개 중과제와 910개 실천과제로 세분돼 각 분야의 개혁대상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실천과제의 절반이 넘는 465개는 내년까지 마무리하도록 돼 있어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실천과제를 보면 선출직과 1급 이상의 공무원,정부투자 기관장은 하반기중 본인 및 아들의 병역사항을 공개하도록 했다. 외환위기 경부고속철도 같은 주요정책이 부실화되는 일을 막기 위해 정책과정 참여자는 모두 실명을 기록한다. 내년 하반기까지 주민의 직접 참정제도를 도입해 주민소환·주민투표·감사청구제가 실시된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이 2002학년 대학에 진학할 때 수학능력시험 선택과목에서 컴퓨터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또 불합리하게 지정된 그린벨트는 내년 하반기에 조정된다. 국무조정실은 한해에 두차례씩 실천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100대 국정과제 실천 계획 기획예산위원회가 23일 발표한 국민의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및 주요 실천과제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조치연도,상·하는 상·하반기) ▷경제◁ 1.부실 금융기관 정리를 신속히=서울·제일은행 조기 매각(98하) 대형·우량 금융기관 합병방안 마련(98하) 2.자율성,책임성 확립으로 관치금융 청산=금융기관 소유·지배구조 개선(98하) 3.기업을 투명하고 건강한 체질로=결합재무제표 도입관련 규정 정비(98하)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간 상호 채무보증 완전 해소(2003년 3월) 기업분할제도 도입 및 합병절차 간소화(98하) 지주회사 설립 허용(98하) 4.외국인 투자 유치로 우리경제에 힘을=외국인 투자 일괄처리,자동승인제도입(98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투자유치 전담기구로 개편(98상) 5.구조조정 재원을 확실히 조달=구조조정재원 조달방안 마련,추진(98하) 6.실업자 지원과 취업기회 확대=고용보험 적용확대(99상) 실업대책 점검 및 보완방안 마련(98하) 7.노·사·정은 상호 신뢰해야=노·사·정간 고통과 성과분담 방안 마련(98하) 8.고용형태를 유연하게=계약·시간제 근로 활성화 방안 마련(98하) 성과배분제 도입 등 임금제도 개선(98하) 근로기준법상 퇴직금제도 개선(2000∼2002) 9.물가안정은 재도약의 디딤돌=가격표시제도 개선(99하)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노력 강화(계속사업) 10.국제수지 흑자는 유지해야=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 개최(계속사업) 11.외환보유고를 늘려 외환시장 안정을=외국환 관리법령 전면 개편(98하) 12.행정규제는 곧 국민의 비용=핵심 덩어리 규제의 일제 정비(98하) 13.세제는 투명하고 공평해야=조세체계의 간소화 등 세제개편 방안 마련(98하)조세지출예산제도 도입(99하)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98하) 14.인력공급은 산업수요에 맞게=직업훈련 바우처제도 도입(98하) 개인의 직업능력을 표시할 수 있는 직업능력 인증제 도입(2000∼2002) 15.기업은 기술개발로 승부를=신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제도 정비(99상) 심사 처리기간 단축 등 특허법 개정(98하) 16.벤처기업을 산업의 꽃으로=벤처기업 및 소규모 창업자금 지원(98하) 17.교통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감축=국가기간교통망 계획(98∼2020) 수립(98하) 항만운영 민간이양 방안 마련(98하)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유치제도전면 개편(98하) 18.대형 건설사업을 효율적 방법으로=경부고속철도,인천국제공항,부산신항,새만금방조제 등 주요사업 평가 및 확정(98하) 19.토지는 공급을 늘리고 이용도 편리하게=개발제한구역 개선방안 마련(99하) 20.에너지 공급능력을 키우되 덜 쓰는 체제로=석유정제업 등 석유산업구조개편(98하) 21.공정경쟁을 시장의 철칙으로=카르텔 일괄정리법 제정(98하) 독과점구조가 장기화·고착화된 26개 품목을 선정해 시장구조를 경쟁형으로 개편(99상)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조사(계속사업) 22.소비자 주권을 실질적으로=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98하) 23.복잡한 유통구조 대폭 축소=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소비자 조합법 제정(98하) 24.주력산업은 외형보다 부가가치를=기계류·부품·소재 국산화 종합대책수립(98하) 25.앞을 내다보는 지식집약 산업으로=첨단·지식산업을 위한 입지공급 확대(98하) 26.개방화 시대에 농업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21세기 농정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농업·농촌기본법 제정(98하) 농림 수산업 협동조합 개혁방안 마련(2000∼2002) 농업자금 지원방식을 보조에서 융자로 전환(2000) 수산업협동조합의 기능·조직 개편(2002) 27.쌀 자급유지,양곡유통은 시장중심으로=양곡수매제도를 융자수매제도로 전환(2000∼2002) 28.문화·관광산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방송영상산업육성 5개년 계획 수립(98하) 29.건설업 활성화는 규제완화와 외자유치로=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도입(98하) 30.중소기업 경쟁력은 구조개선으로=어음제도 등 대금 결제방식 개선(98하)31.지역경제 활성화로 수도권 집중 해소=‘1지역 1명품’지역특화 사업추진(99하) 32.균형있는 국토개발로 골고루 혜택을=제 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수립(99하) 지역균형(낙후지역)개발계획 수립·추진(계속사업) ▷정부◁ 33.공직사회에도 경쟁을=점수제 인사고과제도 도입(98하)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제도 도입(99상) 34.국민이 참여하는 열린 정부로=정책실명제 도입(98하) 35.공기업과 산하단체에 경영마인드를=공기업 경영혁신계획 수립(98하) 정부 출연연구기관 경영혁신(98하) 36.지방자치는 주민 중심으로=주민소환제도,주민투표제도,주민감사 청구제도 등 주민의 직접 참정제도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99하) 37.지방재정은 지방화시대에 걸맞게=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방세제 개편(98하) 38.민간과 지방중심으로 행정구조 개편=기업형 책임경영 행정기관제도 도입(98하) 지방행정조직의 통폐합과 인력 감축(98하) 특별지방 행정기관의 광역화 또는 지자체와의 기능 통합(98하)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촉진법 제정(98하) 39.재정지출은 반드시성과를 얻도록=특별회계·기금 정비(98하) 외부자원활용 확대방안 마련(98하) 40.감사를 예방과 창의력 조장 중심으로=비리 및 부실공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개선대책의 수립·추진(98하) 41.사법제도는 인권보장에 최우선을=인권법(가칭) 제정 및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추진(98하) 행정법규상 형사벌을 과태료로 전환(계속사업) 42.법질서 정착은 부정부패 척결부터=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변호사법 개정(98하) 43.학교폭력과 민생침해 범죄에 대처를 철저히=‘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강화(계속사업) 44.도와주는 경찰,해결해 주는 경찰로=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자치경찰제 도입 추진(2000∼2002) 민생 치안활동 성과에 대한 기관평가제도 도입(98하) 45.외교의 중심을 세일즈에=외교통상부 재외공관망 통폐합(99하) 46.주변국과는 친근한 이웃이 돼야(계속사업) 47.지방과 민간도 외교역량이 필요(계속사업) 48.재외동포는 우리의 국력=재외동포의 거주국에서의 지위향상 노력 지원(계속사업) 49.군 구조를 기술·정보 집약형으로=군구조개편 계획 수립(98하) 50.공정한 인사로 군의 사기를 드높게=능력위주의 군 진급제도 개선(99상) 51.한미·다자간 안보체제는 국방의 필수=주한미군 시설,기지 이전 협의(98∼2002) 52.군 시설물 위치를 국민에게 편리하게=군용시설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계속사업) 53.병역의무는 누구나 공정하게=병무비리 근절 종합대책 수립(98하)
  • 당선자대회 이모저모/대통령 “국정 총체적 개혁” 거듭 강조

    ◎朴泰俊 총재 賀客 참석 2與 공조 과시 국민회의는 16일 하오 서울 올림픽 펜싱 경기장에서 당 총재인 金大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 당선자대회’를 열고 선거 승리를 자축하면서 정국안정과 경제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개혁의지를 강도 높게 거듭 천명,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하오 1시55분 金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시작됐다. 金대통령이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대회장에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힘찬 박수로 金대통령을 맞이했으며,金대통령은 오른손을 흔들며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한뒤 천천히 단상으로 걸어가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대회는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高建 서울시장 당선자,林昌烈 경기지사 당선자 등 당선자 1,500여명을 포함,4,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여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자민련 朴泰俊 총재도 축하인사로 참석,‘여·여(與·與)공조’를 과시했다. 행사는 趙대행의 대회사,金대통령의 치사,자민련 朴총재의 축사,高서울시장 당선자의 인사말,林경기지사 당선자의 ‘국민에게 드리는 글’낭독,趙대행의 당선자 꽃다발 전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金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이번 미국 방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구조조정을 비롯한 국정의 총체적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개혁에 앞장서 경제위기 극복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趙대행은 대회사에서 “이번 선거결과는 국민들이 金大中 정부에 대한 신임을 다시 보여준 것”이라면서 “선거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金대통령의 개혁정책 노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욱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林경기지사 당선자가 낭독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지방행정 실현 ▲金대통령의 국정운영 이념 구현 ▲투명하고 책임지는 지방행정 실현 ▲경제회생과 국민통합 노력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회에는 지방선거 운동에 기여한 인기 탤런트 金수미씨 등이 趙대행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가수 崔진희씨가 축가를 불렀다.
  • 개혁 일정(제2건국 향한 총제개혁:1)

    ◎새달초 정계개편 밑그림 가시화/빅딜·은행합병 등 경제개혁 급류탈듯/9월이후 공기업 등 쇄신 “정부부터 솔선” 金大中 대통령의 개혁 강공 드라이브가 시작됐다.金대통령은 이미 방미 귀국기자회견을 통해 “제2의 건국정신으로 총체적 국정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여권은 6·4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은 한미 정상외교의 성공으로 개혁추진의 외곽을 단단히 쌓았다.이제는 ‘강력하고 신속한 개혁’을 통해 국정의 고삐를 죄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21세기를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국정 개혁’의 총론에서부터 정치개혁,정계개편,국가기강확립,금융개편,기업구조조정,행정개혁 등 각론에 이르기까지 개혁의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특집을 이날부터 연재한다. 金大中 대통령이 14일 방미성과를 밝힌 기자회견에서 ‘제2의 건국정신’으로 총체적 국정개혁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함으로써 정치권은 물론 재계·금융계·행정부의 긴장도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정부의 개혁 강도가 무게를 더하고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여권에서는 이를 개혁 기반조성을 위한 ‘취임후 100일’에 대비해 실행을 위한 ‘100일 개혁작전’으로 명명하고 있다. 金대통령은 이 기간동안 개혁의 요체인 경제구조 개혁과 정계개편를 포함한 정치권 개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기업과 은행의 개혁일정이 짜여져 있는데다 후반기 원구성 등을 앞두고 정계개편 추진작업도 깊숙히 진행중이기 때문이다.특히 경제구조개혁은 오는 18일 채권은행단이 5대 그룹을 포함한 퇴출대상 기업 명단을 발표하는 것을 신호탄으로 하여 기업 전반을 강타할 것으로 관측된다.그 뒤 금융감독위에서 이달 말쯤 부실은행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이른바 기업간 ‘빅 딜’과 은행의 인수·합병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계개편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빠르면 이달말,늦어도 7월초까지는 1단계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는 당장 필요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즉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총리서리 인준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金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정계개편의 핵심은 사회갈등을 해소내고 지역화합에 목적을 둔 보다 큰 그림이다.여권은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여서야동(與西野東)’ 현상을 근본적으로 고쳐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따라서 종합적인 정계개편 구상은 좀 더 논의를 거쳐야할 것으로 보인다. 金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에 주어진 권한을 적절히 사용하겠다는 자세다.정부의 금융감독 권한 행사와 각종 공직비리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천명하고 있다.곧 비리 정치인과 2급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법처리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여기에는 정부의 고통분담 노력이 기저에 깔려있다.金대통령은 9월 이후에는 지방행정조직을 포함,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2의 행정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金大中 대통령 향후 개혁추진 일정 ·6월16일:국민회의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 18일:금융단 퇴출대상 기업 명단 발표 ·〃 19일:경제대책 조정회의(제도적 추진장치 논의) ·〃 20일쯤:50대 그룹 총수 회동(예상) ·〃 23일:193회 임시국회 폐회일 ·6월말:금융감독위 부실은행 경영정상화 계획 평가 ·7월초:여대야소로 재편(예상)·국민회의 원내총무 경선 ·7월중순: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194회 임시국회(기업구조조정,노사정합의 입법화) ·〃 21일:서울 종로등 7개 지역 재·보선 실시(정치권 근본적인 구조조정 착수) ·8월말:한나라당 전당대회 ·9월초:국민회의 전당대회(당직개편) ·〃 10일:정기국회 ·9월말:금융·기업 구조조정 법적,제도적 마무리 ·10월초:공기업·지방행정조직 제2행정개혁 단행 ◎정치 분야/깨끗한 정치·지역통합 핵심/野大 무너뜨린뒤 정당·선거제도 손질/의원수 줄이고 국회 연중개원 검토도 국민회의가 金大中 대통령 정부의 ‘총체적 개혁’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정치권의 개혁은 당연히 정치개혁에서부터 출발한다.정치분야의 개혁 없이는 경제개혁의 당위성을 갖기 힘들다.정국의 안정이 있을 때 경제개혁은 가속도를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DJ의 정치분야 개혁은 그래서 나왔다. 정치개혁의 최 우선 과제는 정계개편이다.여권에게는 “야당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현재의 정치풍토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박감이 있다.이 번 주 안에 4∼5명의 한나라당 의원이 이탈할 것으로 감지된다.정계개편의 목표는 ‘지역 할거정치’의 청산이다. DJ의 지역연합은 그 대상이 PK(부산·경남)든 TK(대구·경북)든 중요하지는 않다.일단 야대(野大)의 틀이 무너지는대로 여권은 정치개혁의 구체적인 일정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큰 틀’을 바꾸기 위해서는 개혁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여권은 보고 있다. 지역 분할 구도 청산은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의 단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여권 일각에서는 중·대선거구제를 다시 채택 한다거나 부활시키거나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독일식 정당 명부제는 유권자가 지역구 후보,정당명부에 등록된 후보에 대해 동시에 투표하도록 하는 제도다.지역구에서 탈락한 후보도 정당명부에 기재된 순번과 정당 전체의 득표율에 따라 다시 당선될 수 있다. 여권은 기존의 정당 시스템이 운영상 돈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중앙당 기능을 줄이는 식의 ‘정당 개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국회의원 수를 줄여 ‘군살’을 빼거나 국회를 365일 개원하는 것,예결위원회의 상설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중이다. ◎경제 분야/“성과 미흡” 채찍질 본격화/市銀 5개로… 2금융권 7∼8월에 손대/부실기업 자산매각·합병 시장서 퇴출 기업 등의 구조조정은 이번 주가 분수령이다.은행권은 18∼19일쯤 부실기업명단을 발표한다.5대 그룹도 포함돼 있다.은행간 중복을 뺀 250여개 기업 가운데 40여개가 부실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구조조정의 목표는 경영이 투명하고 재무상태가 건전한 기업을 키우는 것이다.핵심사업에 주력하고 제도적으로는 책임경영을 확립하기 위해서다.부실기업들은 자산매각과 인수·합병 외국과의 합작 등의 방식으로 시장에서 퇴출된다.회생가능한 기업에는 주식투자기금과 부채구조조정기금 등을통해 지원한다. 금융기관 구조조정은 1차적으로 은행권을 대상으로 한다.이달 중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 8%에 미달한 12개 은행에 경영평가가 내려진다.정부는 우량은행간,또는 우량은행과 부실은행간 합병을 통해 선도은행을 육성하려 하나 은행들의 주도권 싸움 때문에 성과는 부진하다.장기적으론 1∼2개 선도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은 5개로 재편하고 지방은행과 부실 시중은행은 미니은행이나 전문은행으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다.2금융권은 7∼8월에 정리한다. 25개사 리스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정리하고 보험사는 계약이전 방식으로 10여개를 문닫게 할 예정이다.종금사는 지금처럼 BIS 기준을 적용,폐쇄 조치를 이어가고 증권사는 외국과의 합작이나 그룹내 금융기관과의 합병으로 자체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금융권 구조조정 과정에서 50조원의 채권을 발행,부실채권 매입에 25조원,증자 지원에 16조원,금융기관 파산시 예금 대지급에 9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재벌들을 포함한 기득권층의 반발이 거세다.정치권도 경제개혁을 주장하면서도 이해관계에 따라 ‘대마불사(大馬不死)’의 신화를 방치하고 있다. ◎공직기강/비리확인땐 가차없이 “퇴장”/개혁 장애 복지부동 人事로 솎아내기/감사원 재산등록 심사권 보유 재추진 金大中 대통령이 선언한 총체적인 국정 개혁 대상에 공직자들도 제외될 수없다.金대통령은 취임 초 서울경찰청에 모인 3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은 개혁의 주체”라고 치켜세우며 지원을 호소했다.그러나 대다수 공무원들은 金대통령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 청와대와 사정 관련 기관들의 한결같은 평가다.개혁에 동참하기보다는 몸을 사리거나,심지어는 비아냥거리는 사례까지도 포착됐다고 한다. 사정당국이 추진할 공직자 기강 확립의 방식은 두가지다. 우선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 수사 과정에서 정보통신부 고위관리들이 구속된 것처럼 비리를 저지른 공직자는 가차없이 ‘퇴출’할 방침이다.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병무 비리도 마찬가지다. 더 중요한 문제는,비리를 저지르지는 않지만 개혁의 발목을 잡는 공직자들의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복지부동(伏地不動)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이다. 사정기관의 고위당국자는 “그런 공무원은 인사로 솎아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감사원을 비롯한 사정관련 기관에서는 金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공직자들의 복무 기강을 집중 내사했다.그 결과가 이미 취합중이다. 내사 결과는 향후 공직자 인사과정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복무기강을 다잡을 제도적 장치도 강화될 전망이다.법무부,행정자치부,공직자윤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반발로 주춤했던 감사원의 계좌추적권이나 재산등록심사권도 재검토될 가능성이 있다. ◎행정 분야/이달말 공기업처리방침 확정/5곳 연내 민영화… 12개 기업 향배 관심/444개 산하단체 민영화·통폐합 추진 정부 산하 행정개혁 대상은 공기업과 투자·출자기관,보조기관,자회사,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나뉜다.경영혁신이 목표이며 20개 부처·청 아래 모두 552개 단체가 있다. 이 가운데 정부 개혁의 핵심은 108개 공기업 가운데 12개대표 기업의 민영화 여부이다.한국전력,가스공사,담배인삼공사,한국통신,포항제철,한국중공업,남해화학,국민은행,주택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관광공사 등이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15일 이달 말까지 이들 공기업의 처리방침을 확정키로 했다고 강조했다.특히 개혁의 상징성이 높고 덩치가 큰 5개 정도 공기업에 대해 연내 민영화를 단행할 방침이다.빠르면 내달 중에 매각조건과 방법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발표,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이들 12개 기업을 해외에 매각할 경우 모두 219억5,200만∼174억800만달러의 외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연내민영화 대상은 포항제철과 한국전력,담배인삼공사,한국통신,한국중공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나머지 공기업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444개 산하 단체·기관도 이달 말까지 민영화,일부 사업 민영화,재정지원중단,폐지,통폐합,구조조정 등의 경영혁신 방침을 확정한다.국민체육공단의 올림픽파크텔과 교원연금관리공단의 오색약수호텔 등이 민영화,독립기념관마사회 등은 일부 사업의 민영화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한국방송광고공사와 첨단학술정보센터는 폐지,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한가족계획협회 한국자유총연맹 등은 3년 내에 국고보조 중단이 검토되고 있다. 하반기에 이뤄질 지방자치단체 개혁은 읍·면·동 행정구역의 재조정과 중앙정부 기관의 지방정부 이양 등으로 연내에 방침이 확정될 예정이나 일정이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 장마대비 철저히 하자(사설)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시작된다는 예보다.13일 제주지방에 상륙한 장마전선은 17일경 남부지방을 거쳐 19일에는 중부지방으로 확산돼 한달여 동안 계속된다고 한다.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량도 예년보다 많고 여러차례 집중호우도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마다 되풀이하는 당부지만 올해는 특히 장마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책을 세워 물난리 피해를 없애야 하겠다.다른 해와는 달리 IMF관리체제로 한푼의 예산이라도 아껴야 할 형편인데다 수재의 위험요소는 어느 해보다도 많기 때문이다. 올해는 우선 혹심한 경제불황으로 중단된 대형공사현장들이 전국 곳곳에 널려있고 이들이 모두 수재를 불러올 위험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건설업체들의 잇단 부도와 계속된 경기침체로 공사를 하다가 중단한 아파트나 골프장을 비롯, 공사가 지지부진한 경부고속철도,대도시 지하철 등이 수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관리자나 감독자조차 제대로 없이 방치해둔 곳도 적지 않다.여기에다 위험축대 하천 둑 배수지등 미리 점검하고손보아야 할 수해위험지역들이 숱하게 많다. 더구나 올해는 6·4 지방선거까지 겹쳐 선거기간은 물론 신·구 진용의 교체를 앞둔 지방행정의 공백마저 심하다.예년 수준의 수해방지대책이나마 제대로 마련돼있는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장마·홍수·태풍 등 기상에 의한 자연재해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천재지변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사전에 세밀하게 점검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에는 철저한 대비를 하면 재해를 피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불행히도 우리는 지금까지 설마 무슨 일이야 있으랴는 방심으로 사전대비를 소홀히 하여 초래한 인재(人災)를 더 많이 겪었다.불과 70㎜ 호우에 지하철이 온통 물바다가 돼버렸던 서울지하철 7호선 사고가 대표적인 예다.공사현장 관리자나 감독기관이 조금만 신경을 써서 대비했더라면 5백여억원에 이르는 재산손실을 막고 숱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IMF관리체제로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모두가 조금만 노력하고 신경을 쓰면 미리 막을수 있는재해로 아까운 재산을 날리고 구호다 복구다 하며 막대한 돈을 쏟아부을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물난리로 입는 재산피해는 한해 평균 4천6백여억원에 이른다. 어려운 나라 경제를 살린다는 차원에서도 올해만은 민관(民官)이 모두 힘을 합쳐 장마에 철저히 대비하자.모든 일에 예방이 최선이다.
  • 지방공무원 30% 감축/2002년까지

    ◎읍·면·동 복지­정보센터로 전환/金正吉 行自 “월내 지침 마련… 9월 법 개정” 정부는 오는 2002년까지 전국 시 도 공무원의 30%인 8만7,300명을 줄이는 대대적인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먼저 2000년까지 총 정원의 10%인 2만9,000명을 줄이는데 이어 2002년까지 추가로 20%를 감축한다. 金正吉 행정자치부 장관은 9일 “지난 5년 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이 인력을 방만하게 운용하는 바람에 엄청난 규모로 인원을 줄여야 할 요인이 생겼다”며 이같은 내용의 ‘지방행정기구 및 인력 감축 계획’을 밝혔다. 金장관은 “일부에서는 지방 공무원을 현재의 3분의 1,나아가 절반을 줄여도 된다고 말한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5년 동안 30%를 줄일 계획이나,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 감축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金장관은 특히 “불필요한 인력을 많이 늘린 자치단체는 그 만큼 많은 인원이 감축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울산이나 경남 등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 늘어난 자치단체는 감축 규모도 적을 것”이라고 인원 감축의원칙을 설명했다. 한편 행자부는 이달 안에 인원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내고,9월까지 관련 법의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 행정공백 없어야 한다(사설)

    지방선거 이후 새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취임하는 오는 7월 1일까지 각 일선기관의 행정공백이 우려돼 행정자치부가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한다.특히 전체 248명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37%에 이르는 93명이 교체돼 이들 기관의 행정공백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추진중이던 사업이 당선자의 선거공약과 다르다는 이유로 중단되고 결재가 유보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에 고질적인 ‘줄서기 후유증’까지 겹쳐 당선자와 반대편에서 선거운동을 했던 공직자들은 신분상 불이익이 있을 것을 걱정하며 일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모두 지역일꾼을 뽑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자는 지방선거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일그러진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결과는 건전한 정책대결보다 저질 비방전으로 일관했던 이번 선거전의 양상을 살펴보면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행정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이는 곧바로 지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뿐아니라 나라 전체에도 크나큰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선거전 때 그토록 국민들을 실망시켰으면 됐지 선거가 끝나고도 그 앙금이 남아 결국 주민들을 괴롭힌다면 공직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선거가 끝난 지금은 경제난에 시달리는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복의 역할에 충실하는 일만 남았다.모든 공직자들은 선거 때 특정후보를 지지했던 잘못을 더 이상 계속하지 말고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지방선거는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주권행사다.그렇다면 지역살림을 잘 할 사람들이 선출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그러나 이번 선거결과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첫번째 원인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중앙당의 지나친 간섭을 꼽을 수 있겠다.중앙정치권의 대리전을 방불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런 의미에서 부단체장을 지금처럼 중앙정부에서 임명하는 인사가 맡도록 하는 정부·여당의 생각은 옳다고 본다.단체장이 정치권 사람이라면 부단체장은 전문성이 뛰어난 전문 행정가가 맡는 지금의 제도가 훨씬 장점이많다고 보기 때문이다.부단체장마저 단체장이 임명한다면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지방행정도 크게 변질되는 폐해가 따르게 마련일 것이다.결국 주민들만 정치싸움에 피해를 입게 된다.이번 기회에 정치권 개혁과 함께 행정개혁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당면과제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국민을 편하게 하는 행정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 “지역갈등 해소 정계개편”/金 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

    ◎금융·기업 구조조정 연말 매듭 金大中 대통령은 5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지역대립 현상이 또다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에 갔다 돌아오면 정계개편 등 여러 길을 통해 저와 여당을 지지하지 않았던 지역에 대해서도 성심껏 협력하고 봉사함으로써 문제를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 춘추관에서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1시간10동안 생중계된 ‘국민의 정부’ 출범 100일 및 미국 국빈방문에 즈음한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부산 울산 강원도지역은 누가 당선되었가를 떠나 투표성향에 많은 시사점이 있다”고 적시한뒤 이같이 말해 지역갈등 해소에 맞춘 정계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취임후 지금까지는 외환위기 극복과 금융·기업구조 조정을 위한 준비에 주력했으나 미국방문 이후 이달말부터는 전면적인 개혁을 본격 실천,연말까지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밝혀 6월말 기업구조조정을 시작으로 금융·지방행정조직·정치권 등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개혁프로그램을 실천할 것임을 예고했다. 경제팀 교체 등 개각 가능성과 관련,金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다만 취임초 시행착오는 시정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했다. 金대통령은 협조융자 등이 관치경제로의 회귀가 아니냐는 질문에 “전면적인 개혁을 하는데 재벌이건 아니건 상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다만 국민전체 이익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정부에 부여된)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金대통령은 정치권과 공직사회 사정설에도 언급,“누가 보더라도 법을 어긴 행위는 처리하겠지만,표적수사는 없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된 뒤 그런 것은 다 버렸으며,용서가 최고의 승리”라고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실업자들을 위한 대책으로 “고용보험 재원을 5천억원 추가,실업대책 재원이 총 8조4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金대통령은 “경제청문회는 보복과 처벌이 아니라 집권여당이나 중요한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법과 국민,그리고 역사를 두려워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시기와 金泳三 전 대통령의 증인채택 등은 대통령이 얘기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으며,국회 논의과정에서 결정될 문제”라고 즉답을 회피했다. 金대통령은 끝으로 내각제 개헌문제에 대해 “외환위기로 국가가 소용돌이 치고 있어 그런 얘기를 하지 않고 있을 뿐 합의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지자체 조례·규칙 안방서 PC로 본다/내년부터 제공키로

    내년 1월부터 서울시등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2개 기초자치단체의 모든 조례와 규칙이 지방행정 전산망에 올라 공무원들은 다른 자치단체의 것을 언제든지 찾아보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내년 6월부터는 이 정보를 민간 pc통신에 제공,일반인들도 안방에 앉아서 필요한 법규를 볼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중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3만3,285건과 규칙 1만8,855건 등 모두 5만2,140건의 자치법규를 전산입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7월말까지 각 지자체에 자치법규 전산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보급,자료를 입력케 한 뒤 연말까지 이를 지방행정종합 정보망에 올리도록 했다. 이어 내년 6월까지 지방행정종합 정보망과 정부고속망을 연계,일반 국민에게도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는 각 지자체 마다 자치법규집을 우편으로 1년에 1∼2차례씩 교환,업무에 사용하고 있다.따라서 조례나 규칙이 제정돼 시행 중일지라도 이를 제때 얻지 못해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제 3기 지방의회 및 2기 민선단체장 체제가 출범하면 조례 및 규칙의 제·개정이 급증할 것”이라면서 “지자체별 조례·규칙의 추록(追錄)발간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덜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지금 우리 기관 이런 일 합니다

    ○연수원 홈페이지 개설 ▲지방행정연수원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주소는 www.mohalati.go.kr.일반행정,지방행정,지방세정,지역개발,지역경제,환경복지, 지역정보화 등에 대한 연구 자료가 실려 있다.(0331)250­5411. ○에버랜드 관광열차 운행 ▲철도청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오 11시55분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에버랜드 관광열차로 전환,무박 2일 코스로 운영한다.요금은 4만9,600원.왕복 열차요금 3만3,600원에 에버랜드 페스티발 자유이용권값 1만6,0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051)463­7788,(053)955­7788. ○북 영화 ‘효녀’ 무료 상영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은 오는 26일 하오 2시 서울 광화문 우체국 6층 ‘북한자료센터’ 시청각실에서 ‘효녀’라는 제목의 북한영화를 무료 상영한다.이 영화는 북한이 주민 노력 동원을 위해 추진 중인 ‘정춘실 따라 배우기 운동’의 실존 인물인 정춘실을 모델로 만든 영화다.(021)730­6658. ○기상연구사 3명 특채 ▲기상청은 기상연구사 3명을 특별 채용한다.대학 및대학원에서 대기과학분야를 전공한 사람으로 박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토플점수 500점이상,토익점수는 675점 이상이어야 한다.서울 종로구 와룡동 기상청 기상연구소에서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765­7014.
  • 지방공무원 4만명 감축/2000년까지

    ◎전체의 12∼13%… 내년 2만명 ‘정리’/직권면직 허용·정년 1년 단축키로/무보직자 내년 6월·연말 순차 감원 정부는 6·4 지방선거가 끝남에 따라 29만여명에 이르는 지방공무원 가운데 13% 정도를 줄이는 등 지방행정조직 구조조정에 관한 기본 방안 마련에착수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정부는 지방공무원 개혁이 지난 2월의 국가공무원 감축과 같은 수준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지방공무원도 직권면직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개정 법안을 임시국회나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한 뒤 연말쯤 시행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에 따라 잉여인력으로 구분될 무보직 별정직 지방공무원은 99년 6월까지,일반직 공무원은 99년 12월31일 또는 2000년 1월1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정리된다. 5급이상 지방공무원 정년은 99년 3월을 기준으로 61세에서 60세로,6급이하는 58세에서 57세로 낮추고 정년연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지방공무원법이 개정되면 2000년까지 3만7,000여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기본계획에 따라 내년에 약 2만여명의 지방공무원이 공직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상위직과 하위직의 감축이 균형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중앙정부에 비해 상위직의 감축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부의 경우 1만7,462명의 감축 인원 가운데 5급 이하가 1만7,201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정부구조개혁이 하위직에 편중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방은 특히 주민 수는 줄어들고 있는데도 공무원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에 지역복지센터로 전환될 읍·면·동 사무소의 공무원 감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관계자는 “기능이 중복된 곳은 기구·인력을 줄여 복지 분야 같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춰 재배치하고,환경위생·시설관리 업무는 민간에 경영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 정·재·관계에 개혁마인드 ‘수혈’/선거후 金 대통령 국정방향

    ◎訪美성과 토대로 구조조정 강력 추진/공직기강 확립뒤 정치권도 수술 예고 6·4 지방선거 이후 金大中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에 일대 변화가 예고된다.이같은 분위기는 李憲宰 금감위원장에게 5대그룹 퇴출기업의 재판정을 지시하면서 세계 수준의 개혁을 강조한 것이나,‘대통령이 요즘 팔을 걷어부쳤다’는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에서 감지된다. 변화의 기미는 이미 여러 군데서 포착되고 있다.첫 징후는 李康來 정무수석의 기용과 정책기획과 경제수석의 자리 맞바꿈으로 청와대 비서실을 친정체제로 강화하면서 나타났다.청와대는 조만간 비서실의 비서관과 행정관 인사를 단행,업무의 효율성을 배가한다는 구상이다.청와대 한 관계자는 “사실상 모두 지방선거이후를 대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방미성과의 산물인 ‘미풍(美風)’을 국정운영에 적절히 활용할 복안이어서 개혁의 폭이 넓어지고 강도가 세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金대통령은 실제 지난 4월초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다녀온 뒤 ‘아셈풍(風)’으로 외국인 투자를보는 국민들의 시각을 바꿔놓기도 했다. 변화의 초점은 경제난 극복을 위한 ‘개혁작업’에 모아질 것이라는게 중론이다.청와대의 관계자는 “출범후 100일동안 새정부의 기초를 닦은 만큼이제는 국정운영 전반에 개혁마인드가 확실하게 스며들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변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변화는 크게 금융 및 기업개혁,경제와 정치권 구조조정,공직사회의 기강확립의 세 분야에서 이뤄질 것으로 여겨진다. 기업 및 금융구조 조정에 있어 金대통령은 이미 은행감독권과 같은 정부의 보장된 권한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방미후 재계에는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몰아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게 일반적이다. 정치권도 더이상 구조조정의 ‘무풍지대’로 남아있을 수 없는 상황이다.앞으로는 정계개편과 맞물려 대규모의 지각변동과 변혁이 뒤따를 것이 틀림없다. 공직사회에도 대대적인 메스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개인휴대통신(PCS),환란(換亂)과 연류된 고위공무원들의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대대적인 기강확립 작업이 뒤따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도 올 하반기에는 지방행정조직도 개혁대상에 포함된다.
  • 산하 4개 단체 특감/行自部 20일까지

    행정자치부는 2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대한지적공사·지방행정공제회·지방재정공제회 등 4개 산하단체에 대한 특별감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감에서는 수수료와 과징금수납 등 국가업무를 대행하거나 기금을 관리·운용하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4개 기관의 보유재산과 기금관리 운용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자민련 洪善基·국민신당 宋千永/대전시장 후보 비교

    ◎자민련 洪善基/인지­지지도 모두 우위/시정업적 홍보에 주력 【대전=崔容圭 기자】 자민련 洪善基후보는 자신감에 차 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인지도나 지지도,당선 가능성 모두가 상대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캠프 분위기가 차분하다.단지 시정 수행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는 자세다. 洪후보의 가장 큰 득표기반은 자민련 정서에 있다.지난 95년 4·26 지방선거 이후 자민련 지지율은 60%선을 넘나든다.최근의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이같은 흐름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DJP공동정권’이라는 프리미엄도 작용하고 있다. 洪후보가 가급적 조용히 선거를 치르려 하는 뜻도 여기에 있다.실속없이 잡음을 일으켜 꼬투리를 잡히지 않겠다는 뜻이다.洪후보는 참모들에게 ‘다된 밥에 재 뿌리는일이 없도록 하라’고 단단히 일러놓았다. 洪후보는 지난 3년 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고 강조한다.‘대전사랑운동’을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켰으며 신용보증기금 설립과 첨단산업단지 안의 현대전자 유치 등 지역경제기반 구축에도 한몫 했다고 내세운다. 洪시장의 행정 스타일은 치밀하고 섬세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그러나 관료적이고 포용력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없지 않다. 자기 사람이 아니면 좀처럼 중용하지 않는 인사스타일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국민신당 宋千永/야권단일화로 자신감/TV토론회 등에 기대 국민신당 宋千永후보는 지방행정 경험은 없지만 정치적 지명도는 높다.宋후보가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더구나 당락의 큰 변수가 하나 더 생겼다.金元雄 전 의원과 야권 단일화에 합의한 것.야권분열 속의 선거는 백전백패가 자명했지만 지난 20일 단일화합의를 도출해낸 뒤의 宋후보 표정엔 자신감이 붙었다. 宋후보는 TV토론회 등 미디어선거전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오랜 정치경험으로 얻은 특유의 호소력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생각이다. 선거전략은 단순하다.지역패권주의 정치의 타파를 호소한다는 것이다.민선단체장이 갖추어야 할 인물기준도 나름대로 제시한다.조직 장악력과 강한 추진력이다.민선시장직을 수행하는데는행정가보다 정치인이 낫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권자들은 宋후보의 정치적 경험과 경륜이 다른 후보를 압도하고 있음을 인정한다.그래선지 宋후보는 중앙정치나 기업운영 경험이 없는 행정가는 IMF체제하의 경제대란을 해결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편다.유신시절 중소기업을 운영한 경흠을 강조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宋후보의 지지기반은 그리 확고하지 못한 편이다. 일부 유권자들은 참신성과 개혁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이다.한나라당에서 국민신당으로 말을 갈아타는 등 고비마다 당적을 바꾼 ‘철새정치인’ 이미지가 흠이다. □대전시장 후보 비교 ◇홍선기(자민련) 나이:62 출생지:대전 학력:대전고,중앙대 경제학과 주요경력:민정당 충남도지부 사무국장(85년) 정부1장관실 정무실장(90년) 대전시장(92년) 충남도지사(93년) 대전시장(95년) 가족:부인 이영희씨(57)와 1남2녀 별명:행정의 달인 재산:15억1,000억 병역:육군 상병제대 ◇송천영(국민신당) 나이:59 출생지:대전 학력:대전고,국민대 법대주요경력:민주화추진협의회 운영위원(84년) 12대 국회의원(대전동을·85년) 한국4H연맹총재(97년) 통일민주당 원내부총무(87년) 14대 국회의원(대전동을·96년) 신한국당 당무위원(87년) 국민신당 대전시지부 위원장(97년) 가족:부인 강순자씨(54)와 1남2녀 별명:불도저 재산:5억3,000만원 병역:육군 병장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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