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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금리에 허리띠 죄는 지자체… 서둘러 빚 갚고 지방채 발행 취소

    고금리에 허리띠 죄는 지자체… 서둘러 빚 갚고 지방채 발행 취소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와 고금리 여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 부채가 많은 지자체는 이자 부담이 대폭 늘어나 재정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자체들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부채상환을 서두르고 지방채 발행도 중단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경남 올 2차 추경 편성 904억 상환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채무 증가와 고금리로 재정 부담이 가중된 지자체들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다. 내년에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큰 데다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채 발행까지 자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산을 부채상환에 쓰고 지방채마저 발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신규 사업이나 복지 사업을 줄여야 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경비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부채상환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2회 추경 때 904억원을 편성해 지역개발기금 융자금부터 갚았다. 내년 예산안에도 부채상환에 805억원을 편성했다. 또 도지사와 부지사를 포함해 과장급 이상 간부의 업무추진비를 30% 삭감했다. 경상경비도 10% 삭감했다. 민기식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도 전체 1900여개 사업을 모두 점검해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 집행은 미루는 등 최대한 세출구조조정을 했다”며 “예산을 아껴 빚부터 갚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차입금 내년 1408억원 변제 대구시는 내년에 고금리 차입금 1408억원을 갚아 연간 63억원에 이르는 이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국장급(3급) 이상 간부의 업무추진비를 10∼30% 감액하고, 직원들의 시간외근무수당과 경상경비를 10% 줄일 예정이다. 매년 2000억원가량 발행했던 신규 지방채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강원 1600억 지방채 발행 안 하기로 강원도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예정됐던 16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취소했다. 일회성 및 선심성 행사와 중복 사업을 폐지하고 폐천 부지 등을 매각할 예정이다. ●제주 내년 2329억 갚아 부채율 축소 제주도는 채무가 1조 462억원이다. 채무비율은 13.9%로 전국 평균 10.4%보다 높다. 지방채 발행액은 올해 2847억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였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 때문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2329억원을 상환하는 등 매년 1000억원 이상을 갚아 채무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재 18%대인 채무비율을 15%까지 낮추기로 했다. 내년에 지방채를 상환하는 데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시 부채는 9981억원이다. 지난해 지방채 이자만 151억원을 납부했다. 충남도 역시 올해 지방채 발행액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15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1000억원 줄일 방침이다. 반면 채무가 별로 없는 전북도는 느긋한 입장이다. 채무비율은 6.6%에 불과하다.
  • 고금리에 허리띠 죄는 지자체… 서둘러 빚 갚고 지방채 발행 취소

    고금리에 허리띠 죄는 지자체… 서둘러 빚 갚고 지방채 발행 취소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와 고금리 여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 부채가 많은 지자체는 이자 부담이 대폭 늘어나 재정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자체들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부채상환을 서두르고 지방채 발행도 중단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채무 증가와 고금리로 재정 부담이 가중된 지자체들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다. 내년에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큰 데다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채 발행까지 자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산을 부채상환에 쓰고 지방채마저 발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신규 사업이나 복지 사업을 줄여야 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경비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부채상환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2회 추경 때 904억원을 편성해 지역개발기금 융자금부터 갚았다. 내년 예산안에도 부채상환에 805억원을 편성했다. 또 도지사와 부지사를 포함해 과장급 이상 간부의 업무추진비를 30% 삭감했다. 경상경비도 10% 삭감했다. 민기식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도 전체 1900여개 사업을 모두 점검해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 집행은 미루는 등 최대한 세출구조조정을 했다”며 “예산을 아껴 빚부터 갚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내년에 고금리 차입금 1408억원을 갚아 연간 63억원에 이르는 이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국장급(3급) 이상 간부의 업무추진비를 10∼30% 감액하고, 직원들의 시간외근무수당과 경상경비를 10% 줄일 예정이다. 매년 2000억원가량 발행했던 신규 지방채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강원도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예정됐던 16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취소했다. 일회성 및 선심성 행사와 중복 사업을 폐지하고 폐천 부지 등을 매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채무가 1조 462억원이다. 채무비율은 13.9%로 전국 평균 10.4%보다 높다. 지방채 발행액은 올해 2847억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였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 때문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2329억원을 상환하는 등 매년 1000억원 이상을 갚아 채무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재 18%대인 채무비율을 15%까지 낮추기로 했다. 내년에 지방채를 상환하는 데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시 부채는 9981억원이다. 지난해 지방채 이자만 151억원을 납부했다. 충남도 역시 올해 지방채 발행액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15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1000억원 줄일 방침이다. 반면 채무가 별로 없는 전북도는 느긋한 입장이다. 채무비율은 6.6%에 불과하다.
  • 채권시장 ‘블랙홀’ 틀어막기 특급작전

    채권시장 ‘블랙홀’ 틀어막기 특급작전

    금융당국이 채권시장의 ‘블랙홀’인 한전채(한국전력공사채권)를 분산해 발행하고, 필요한 자금을 은행에서 대출받게 해 자금 경색을 풀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임시변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전채 지원 방안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채권시장이 굉장히 불안하다. 한전채 물량이 갑자기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게 공사채, 은행채, 지방채까지 얘기해서 분산하고 있다”면서 “한국전력공사(한전)도 자금이 필요한데 한전채로 조달하면 채권시장이 서로 어려워진다. 발행 분산 외에도 은행 대출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채는 신용등급 AAA급인 최우량 채권이다. 미국의 긴축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발생한 과도한 적자를 메꾸려고 과다 발행된 한전채가 시중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그 결과 다른 회사채가 외면받는 ‘구축효과’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시장 유동성을 압박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전은 올 초부터 10월 31일까지 한전채를 23조 9000억원 발행했다. 2018년 4조 7000억원, 2019년 6조 3400억원, 2020년 3조 3900억원, 지난해 10조 700억원임을 감안하면 지난해부터 급증한 것이다. 문제는 시장 유동성 고갈이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 경색이 본격화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한전은 연 5.88~5.99% 금리의 2·3년물 한전채를 9900억원 발행했다. 같은 기간 발행된 전체 회사채는 5496억원에 그친다. 회사채 전체 규모가 특수채 중 하나로 분류되는 한전채 하나에도 못 미친 것이다. 한전채 대량 발행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천문학적 적자 때문이다. 한전의 올 상반기 적자 규모는 14조 3000억원이다. 창사 이래 최대로 올 한 해 전체 적자 규모는 30조원을 훌쩍 넘겨 4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온다. 현재 한전은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오는 전력도매가격(SMP)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판매하는 전기 요금을 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올해 이미 세 차례 총 17.9%를 인상했지만 역부족이다. 한전이 채권 발행이 아닌 은행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면 채권시장은 잠시 숨 고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한전은 시중 대형은행에서 총 2조원을 대출받고 이후 자금 상황에 따라 1조원 정도를 추가로 대출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전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전채 발행액 규모가 월 2조~3조원이다. 한전이 2조원을 대출받으면 한 달 정도는 한전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된다. 한전 적자라는 근본적인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전기 요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고금리에 지자체도 휘청…너도나도 긴축재정

    고금리에 지자체도 휘청…너도나도 긴축재정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와 고금리 여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불똥이 튀었다. 부채가 많은 지자체는 금리부담이 대폭 늘어나 재정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재정 압박이 커진 지자체들은 부채상환을 서두르고 지방채 발행을 중단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채무 증가와 고금리로 재정부담이 가중된 지자체들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다. 내년에는 금리가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아 지자체 마다 자구책 마련에 돌입했다. 지방채는 변동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이자를 내기 위해 더 많은 혈세를 부담해야 하고 지역개발공채 마저 이율이 대폭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동차 등을 살 때 매입하는 지역개발공채 금리는 현재1.05%지만 내년에는 2~3%까지 오를 전망이다.경남도는 경비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부채 상환에 주력하고 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도 재정을 최대한 아껴 부채를 갚는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올해 2회 추경 때 채무상환에 904억원을 편성해 지역개발기금 융자금을 갚았다. 내년 예산안에도 부채상환에 805억원을 편성했다. 또 도지사와 부지사를 포함해 실국 과장급 이상 모든 간부의 업무추진비를 30% 삭감해 편성했다. 경상경비도 10% 삭감했다. 내년 805억원을 상환하면 부채는 1조 161억원에서 9356억원으로 줄고 부채비율도 8.8%로 낮아지게 된다 민기식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도 전체 1900여개 사업을 모두 점검해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예산은 미루는 등 최대한 세출구조조정을 했다”며 “예산을 아껴 최우선으로 빚을 갚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내년에 고금리 차입금 1408억원을 갚아 연간 63억 원의 이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국장급(3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업무추진비를 10∼30% 감액하고, 직원들의 시간외근무수당과 경상경비를 10% 줄이는 등 공공부문이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게 매년 2000억원 가량 발행했던 신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재 18%대인 채무비율을 15%까지 낮추기로 했다. 내년에 지방채를 상환하는 데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시의 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9878억원이다. 2023년 9월 3300억원의 지방채 중 13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채무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대전시 부채는 9981억원이다. 지난해 지방채 이자만 151억원을 납부했다. 당분간 대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긴축재정에 들어갔다. 전남도 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1조 2014억원이다. 채무 비율은 10.8%다. 전남도는 매년 순세계잉여금 20% 이상을 활용해 지방채를 상환하고 있다. 지난해 2564억원을 갚았고, 올해는 456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충남도의 채무액은 1조 230억원이다. 충남도는 올해 지방채 발행액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1381억원보다 줄일 방침이다. 세종시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지방채 차입금 300억원을 갚았다. 이를 통해 6년간 40억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 실질채무는 8193억원이다. 강원도는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예정됐던 16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취소했다. 일회성 및 선심성 행사와 중복사업을 폐지하고 폐천 부지 등을 매각해 재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현재 14.6%인 채무관리 비율을 내년엔 13%로 낮출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기준 지방채무가 1조 462억원이다.채무비율은 13.9%로 전국 평균 10.4% 보다 높다. 지방채 발행액은 올해 2847억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보상 때문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2329억원을 상환하는 등 매년 1000억원 이상을 갚아 채무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반면, 외부 채무가 전혀 없는 전북도는 느긋한 입장이다. 채무비율은 6%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다.
  • 정병용 의원 “공약 폐기·실현 가능하냐” 맹공격에 ‘진땀 뺀’ 이현재 시장

    정병용 의원 “공약 폐기·실현 가능하냐” 맹공격에 ‘진땀 뺀’ 이현재 시장

    하남시의회 정병용(더불어민주당·미사1・2동) 의원이 이현재 하남시장을 향해 ‘전임시장 흔적 지우기‘ 대신 32만 하남시민을 위한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을 주문하고 나섰다.  정병용 의원은 지난 4일 하남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첫날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핵심 공약의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하남시가 제출한 ‘민선 8기 공약 현황 및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에 따르면 지난 6월 하남시장직 인수위 공약사항 보고회 때 최초 136개의 공약이 선정, 이 중 폐지 1건, 통합 20건 등을 거쳐 9개 분야, 총 124개 공약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 적게는 830억원에서 많게는 1천3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은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을 어떻게 마련하고 운영할지 계획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폐지된 공약 관련해서 “감일지구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차원에서의 차량 도입 공약은 누가 봐도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고 공약을 준비할 때 사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 공약을 내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질타를 받아도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 시장이 재원 확보 방안으로 제시한 지방채 발행 관련해서 “국내 채권시장에 대혼돈을 불러온 춘천 레고랜드발(發) 쇼크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어 미래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무리한 지방채 발행은 신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 의원은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문화 정책사업과 관련해서는 ▲K-스타월드 조성 ▲한강 뚝방길 황토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하남 아이숲 조성 ▲어린이회관 건립 외에는 없다는 것이 다소 아쉽다”고 지적하고 “인근 지자체는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는데 우리 하남시만 문화축제가 없다”고 말했다.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팽팽하고 치열했던 정 의원과 이 시장의 공방전은 30분 넘게 진행된 가운데 정 의원의 공약 빈곳을 찌르는 예리한 질문에 이 시장은 “좋은 말씀이다”, “철저히 대책을 찾아가겠다”등의 답변으로 진담을 뺐다.  이날 정 의원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1인 가구 증가 현황 및 종합 지원 대책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지하철 3·5·9호선 향후 추진계획 ▲이태원 참사 관련 하남시 안전대책 매뉴얼 재검토 ▲망월천 개선 사업 향후 계획 등 민선 8기 첫 시정질문인 만큼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에 대한 폭넓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개선과 보완을 촉구했다. 특히 정 의원은 차분한 말투와 완급조절이 뛰어난 예리한 시정질문으로 시정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는 대안까지 제시하면서 재선의원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제9대 의회 첫 시정질문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짚어보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의원은 “시장이 바뀌더라도 시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 운영에 있어서는 연속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앞으로 실패한 정책이 아닌 시민만을 바라보고 좀 더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與 경제안전특위… 정부에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주문

    與 경제안전특위… 정부에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주문

    국민의힘은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관리하기 위해 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7일 공식 출범하고 관련 부처에 안정화 방안을 주문했다.류성걸 특위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금융안정 현안 및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으로부터 현안 보고받고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며 “관계부처,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기재부에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기에 안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의 안정 기조 확립에 주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축된 부동산 시장 상황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 긴밀한 소통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또한 금융위에는 ▲채권 안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 자제 ▲자금 시장 선순환 체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금감원을 대상으로는 ▲시장 안정 프로그램의 실효성 있는 적시 집행 ▲시장 충격 사전 포착과 정책 동원 효과적 대응을, 한은에는 ▲단기 자금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 경제문제 중 첫 번째는 ‘돈맥경화’라고 불리는 신용위기”라면서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알려진 지방채가 이렇게 흔들리는 이유는 지난 5년간 급격히 증가한 공공부채 때문이다. 국가부채는 5년간 763조 증가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의 경제위기 원인은 레고랜드 발 위기가 아니라 지난 5년 소득주도성장이 만든 공공부채 발 위기”라면서 “지금의 위기가 경제 전반으로 번지기 전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사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방만한 정부 재정을 끊어내고 재정 건전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전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내 “레고랜드발 금융위기의 장본인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저는 강원도가 보증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적자를 메우느라 대규모 채권을 발행해서 시장을 교란시킨 한전이야말로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을 제공했다”라고도 강조했다. 김 지사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류 위원장은 “이 사항(금융 위기)이 레고랜드에서 촉발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관련 당사자들이 하는 말씀에 대해 저는 개별적으로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특위는 오는 15일에는 가계 부채와 서민금융과 관된 사항에 대해서 논의할 방침이다.
  •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연구중심형 의대·영일만대교’ 설립 촉구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 ‘연구중심형 의대·영일만대교’ 설립 촉구

    경북도의회 손희권 의원(포항)은 7일 제336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을 대상으로 현안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포항 연구중심형 의대 설립  △영일만대교 현안 사항 대책 △초등학교 전일제 교육 대책 등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관련 대책을 주문했다.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경북도 및 시군이 지급보증한 지방채 상환 △타시도 대비 신설학교 설립 기간이 1년 이상 추가로 소요되는 이유와 대책 △학교 수영장 설치 등 시설복합화 대책 등에 대하여 질문하고 아울러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손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열악한 경북 의료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기반이 잘 갖추어진 포항에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미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 대교 설계에 있어 국방부와 의견차이를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경북도의 전략을 물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인 ‘초등학교 전일제 교육’ 필요성에 대해 교육감의 견해를 묻고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교육청 대상으로는 신설학교 설립과 개교에 소요되는 기간이 타시도에 비해 큰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타시도와 같이 신속하게 학교를 신설하고 설립해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흥할 수 있도록 대책을 주문했다.  더불어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하는데 당면한 어려움을 점검하고, ‘학교 수영장 건립’과 북한의 긴급공습에 따른 ‘울릉고등학교 대피시설’ 설치를 학교시설복합화의 좋을 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최근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경북도와 시군의 지급보증 현황을 확인하고 경북의 채권시장의 안정화를 위해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레고랜드 충격파에… 광주 1268억 지방채 발행 취소

    강원도의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결국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채 발행까지 막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방채 등 우량 채권에 돈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2일 모든 지자체에 ‘지방채 신규발행 연기’를 요청했고, 광주시가 이날 진행된 1268억원 규모의 지방채 입찰을 유찰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채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을 사실상 취소한 것으로, 광주시는 대신 시금고 대출로 이 자금을 조달했다. 광주시는 이날 “1268억원의 지방채 공모 입찰을 진행했지만 유찰시켰다”며 “대신 시금고인 광주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이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공모에서는 6%대의 금리를 제시한 곳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오전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한 회의에서 “가급적 지방채나 공사채의 신규 발행을 순연하고 급히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경우 시금고 등 은행 대출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당초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비와 민간특례공원 매입·보상비로 사용하기 위해 총 2268억원이 필요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1000억원은 시금고인 광주은행에서 대출받아 조달하고 나머지 1268억원은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었지만 결국 전액을 시금고 대출을 통해 조달하게 된 셈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안부 권유에 대해) 공공부문에서라도 채권 발행을 늦춰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며 “시금고인 광주은행 대출을 통해 결과적으로 시장 채권금리보다 약 0.6% 포인트가량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의 부채는 2020년 1조 1515억원(누적), 2021년 1조 3749억원(누적)을 넘어섰다. 올해도 2268억원의 부채가 늘면서 총부채는 1조 5000억원대로 불어났다. 3년새 3500억원가량이 증가한 셈이다.
  • 최문순의 과욕·김진태의 미숙… 지자체 채권 신뢰도 단번에 와르르

    최문순의 과욕·김진태의 미숙… 지자체 채권 신뢰도 단번에 와르르

    국내 채권시장에 대혼돈을 불러온 ‘레고랜드발(發) 쇼크’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정부가 50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수혈하기로 결정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최악으로 치달은 투자심리를 달래기에는 부족해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경제 전반으로 위기감을 키우고 있는 레고랜드발 쇼크 사태의 전말을 문답식으로 풀어 봤다. Q. 강원 춘천 레고랜드 사업은. 레고랜드 사업은 강원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이 2011년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춘천 의암호 하중도 일대 28만㎡에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를 짓는 사업이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자금난에 불공정 계약, 시행사 간부 비리, 수익률 축소 의혹 등 각종 논란까지 더해져 장기 표류한 끝에 사업 추진 11년 만인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했다. Q. 2050억원의 빚보증은 왜 생겼나. 애초 현금이 부족했던 강원도는 레고랜드 주변 땅을 팔아 수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했다. 강원도와 멀린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운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는 2013년 210억원을 대출받았고, 1년 만에 대출금은 2050억원으로 10배 늘어났다. 도는 이를 지급보증했다. Q. 의회 동의를 받았나. 지급보증 210억원을 포함한 레고랜드 개발 관련 동의안이 2013년 도의회를 통과했다. 2014년 보증액이 2050억원으로 늘었지만 도는 별도의 승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2015년 감사원이 이를 지적하자 2018년 뒤늦게 레고랜드 권리의무 변경 동의안을 제출해 도의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Q. 김진태 지사는 왜 회생에 집착하나. 이번 사태가 일어난 건 대출 만기 연장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김 지사가 법원에 중도개발공사의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이를 빚을 갚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연초부터 투자심리가 얼어붙던 채권시장에 얼음물을 끼얹은 셈이다. 이후 김 지사는 “안 갚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수차례 해명하면서도 기업 회생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 지사는 레고랜드 주변 땅을 2050억원 이상으로 매각해 재정적 손실을 복구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문순 전 지사의 치적인 레고랜드에 대한 손절 차원에서 사실상 파산 절차인 기업 회생을 고집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Q. 김진태·최문순 가운데 누구 책임인가.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김 지사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자금력이 취약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밀어붙인 최 전 지사의 책임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나철성 소장은 “김진태 도정의 종합적이지 못한 안목과 미숙한 정책 결정에 기인한 책임은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최문순 도정의 비호 아래 설립된 중도개발공사의 방만 운영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고 말했다. Q. 남긴 교훈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자체들이 지역 개발을 위해 무분별하게 남발하는 지급보증과 지방채 발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를 하지 않다 보니 지자체들은 산하 공기업을 통해 보증채무를 서거나 지방채를 발행해 개발사업을 하는데,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라며 “또 경제를 정치적으로 판단하거나 정치 논리로 풀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 [Q&A] ‘레고랜드 쇼크’ 누굴 원망해야?

    [Q&A] ‘레고랜드 쇼크’ 누굴 원망해야?

    국내 채권시장에 대혼돈을 불러온 ‘레고랜드발(發) 쇼크’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정부가 50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수혈하기로 결정하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최악으로 치달은 투자심리를 달래기에는 부족해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경제 전반으로 위기감을 키우고 있는 레고랜드발 쇼크 사태의 전말을 문답식으로 풀어 봤다. Q. 강원 춘천 레고랜드 사업은. 레고랜드 사업은 강원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이 2011년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춘천 의암호 하중도 일대 28만㎡에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를 짓는 사업이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자금난에 불공정 계약, 시행사 간부 비리, 수익률 축소 의혹 등 각종 논란까지 더해져 장기 표류한 끝에 사업 추진 11년 만인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했다. Q. 2050억원의 빚보증은 왜 생겼나. 애초 현금이 부족했던 강원도는 레고랜드 주변 땅을 팔아 수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했다. 강원도와 멀린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운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는 2013년 210억원을 대출받았고, 1년 만에 대출금은 2050억원으로 10배 늘어났다. 도는 이를 지급보증했다. Q. 의회 동의를 받았나. 지급보증 210억원을 포함한 레고랜드 개발 관련 동의안이 2013년 도의회를 통과했다. 2014년 보증액이 2050억원으로 늘었지만 도는 이미 의회 동의를 받은 것으로 간주해 별도의 승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2015년 감사원이 이를 지적하자 2018년 뒤늦게 레고랜드 권리의무 변경 동의안을 제출해 도의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Q. 김진태 강원지사는 왜 회생에 집착하나. 이번 사태가 일어난 건 대출 만기 연장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김 지사가 법원에 중도개발공사의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이를 빚을 갚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연초부터 투자심리가 얼어붙던 채권시장에 얼음물을 끼얹은 셈이다. 이후 김 지사는 “안 갚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수차례 해명하면서도 기업 회생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 지사는 레고랜드 주변 땅을 2050억원 이상으로 매각해 재정적 손실을 복구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문순 전 지사의 치적인 레고랜드에 대한 손절 차원에서 사실상 파산 절차인 기업 회생을 고집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Q. 김진태·최문순 가운데 누구 책임인가.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김 지사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애초 자금력이 취약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밀어붙인 최 전 지사의 책임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나철성 소장은 “김진태 도정의 종합적이지 못한 안목과 미숙한 정책 결정에 기인한 책임은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최문순 도정의 비호 아래 설립된 중도개발공사의 방만 운영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고 말했다. Q. 남긴 교훈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자체들이 지역 개발을 위해 무분별하게 남발하는 지급보증과 지방채 발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를 하지 않다 보니 지자체들은 산하 공기업을 통해 보증채무를 서거나 지방채를 발행해 개발사업을 하는데,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라며 “또 경제를 정치적으로 판단하거나 정치 논리로 풀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 “지자체 빚 줄여라” 긴축 강조한 정부

    “지자체 빚 줄여라” 긴축 강조한 정부

    지방재정 운용 초점이 채무 감축으로 이동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정지출이 급증했으니 긴축 기조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2022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했다. 행안부와 지자체는 이 자리에서 2026년까지 지자체 통합재정수지비율 2% 흑자, 지자체 채무비율 8%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매년 중앙정부와 지자체 단체장들이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국가재정과 발맞춰 지방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채무 감축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자체 재정수입에서 재정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16년 12조 5000억원 흑자(통합재정수지비율 7.1%)였지만 2020년에는 9조 1000억원 적자(통합재정수지비율 -3.3%)가 됐다. 지방채무 역시 2016년 26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36조 1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지방채무비율은 10.4%를 기록했다. 행안부가 제시한 재정건전성 해법은 채무 감축과 지방채 발행 축소 등 지출 구조조정이다. 지출 효율화를 평가해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5년간 20% 이상(약 2000억원) 확대하고,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시 건전성 항목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33.8%인 지방공기업 부채비율도 2026년까지 30%로 낮추는 걸 목표로 제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정지출의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지방채무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방재정을 둘러싼 경제 여건과 사회 환경 변화도 결코 우호적이지는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지방재정 상황이 과연 “시급하다”는 표현을 쓸 정도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행안부가 발간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 개요’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통합재정수지는 15조 9093억원 적자다. 하지만 여기에 순세계잉여금 12조 4281억원을 포함하면 적자 규모는 3조 4812억원으로 줄어든다. 순세계잉여금을 제외하면 통합재정수지비율이 -5.6%이지만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하면 -1.2%로 개선되는 셈이다. 순세계잉여금이란 세입액에서 세출액을 뺀 잉여금에서 다음 연도 이월비, 보조금 집행 잔액, 지방채 상환액을 제외한 순수한 잉여금을 말한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자체 통합재정수지가 1.2% 적자라면 지방재정 상황이 엄청난 위기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재정긴축이 자칫 민간 지원 감소로 이어져 경기회복에 역행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지자체 빚 줄여라” 긴축 강조한 정부

    “지자체 빚 줄여라” 긴축 강조한 정부

    지방재정 운용 초점이 채무 감축으로 이동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정지출이 급증했으니 긴축 기조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2022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했다. 행안부와 지자체는 이 자리에서 2026년까지 지자체 통합재정수지비율 2% 흑자, 지자체 채무비율 8%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매년 중앙정부와 지자체 단체장들이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국가재정과 발맞춰 지방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채무 감축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자체 재정수입에서 재정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016년 12조 5000억원 흑자(통합재정수지비율 7.1%)였지만 2020년에는 9조 1000억원 적자(통합재정수지비율 -3.3%)가 됐다. 지방채무 역시 2016년 26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36조 1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지방채무비율은 10.4%를 기록했다. 행안부가 제시한 재정건전성 해법은 채무 감축과 지방채 발행 축소 등 지출 구조조정이다. 지출 효율화를 평가해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5년간 20% 이상(약 2000억원) 확대하고,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시 건전성 항목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33.8%인 지방공기업 부채비율도 2026년까지 30%로 낮추는 걸 목표로 제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재정지출의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지방채무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방재정을 둘러싼 경제 여건과 사회 환경 변화도 결코 우호적이지는 않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지방재정 상황이 과연 “시급하다”는 표현을 쓸 정도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행안부가 발간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 개요’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통합재정수지는 15조 9093억원 적자다. 하지만 여기에 순세계잉여금 12조 4281억원을 포함하면 적자 규모는 3조 4812억원으로 줄어든다. 순세계잉여금을 제외하면 통합재정수지비율이 -5.6%이지만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하면 -1.2%로 개선되는 셈이다. 순세계잉여금이란 세입액에서 세출액을 뺀 잉여금에서 다음 연도 이월비, 보조금 집행 잔액, 지방채 상환액을 제외한 순수한 잉여금을 말한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그동안 행안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쓰다 남은 예산인 순세계잉여금을 줄이는 노력을 독려해 왔다”며 “순세계잉여금을 줄이면 세입 대비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통합재정수지는 나빠질 수밖에 없는데, 통합재정수지 개선을 강조하는 건 지금까지 행안부가 해 왔던 정책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 “어머니 품 같은 장흥, 관광·휴양 명품 고장 만들 것”[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어머니 품 같은 장흥, 관광·휴양 명품 고장 만들 것”[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탐진강의 기적을 통해 장흥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겠습니다.” 민선 6기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부임한 김성(63) 전남 장흥군수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흥군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군민들의 깊은 뜻을 잊지 않고 장흥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어떤 모습을 물려줘야 할까 항상 고민한다는 김 군수는 “가장 살고 싶은 아름다운 고장, 전국에 단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으로 표현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초선 군수 시절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90여억원에 달하는 지방채무를 제로화했다. 전남 소방본부, 한약 자원 동물 실험센터 등 장흥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공공기관과 국가기관을 유치하는 성과도 올렸다. 김 군수는 “이 같은 자신감을 재무장해 장흥만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재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우선 역사·문화·관광·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를 역사·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삼아 관광·휴양의 명품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안중근 사당의 역사·교육·체험장 조성,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의 콘텐츠 보강, 명량대첩의 출발지였던 회령진성의 복원 등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시대별 어머니와 세계의 위대한 어머니를 담은 어머니 조각공원·어머니 전시관·어머니 로드길을 조성하고, 공예태후 생가 성역화와 연계해 세계 유일의 ‘어머니 테마공원’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4만명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추진한다. 바이오산단과 농공단지 분양률을 80% 이상 끌어올려 기업을 유치하고, 삼산 간척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블루 에너지 팜(165만㎡ 이상)을 조성해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각오다. 김 군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인 ‘여전히 배고프고, 여전히 어리석다’는 군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책임·섬김의 행정을 펼친다는 각오를 뜻한다”고 말했다.
  • 고금리에 투자 고수는 ‘이자 낮은 채권’ 찾는다?

    고금리에 투자 고수는 ‘이자 낮은 채권’ 찾는다?

    年2000만원 이상 금소세 대상 급증국채·지방채 등 저금리 상품 ‘눈독’매매 차익 비과세… 종소세도 제외이자수익은 낮지만 절세 효과 톡톡삼성證 1년새 5.3배 늘어 2.6조 판매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들어서면서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0년 귀속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해당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17만 9000명으로 2019년 15만 9000명에 비해 2만명(12.6%) 증가했다. 최근 1년 새 기준금리가 2.0% 포인트 급등했고, 연말까지 10월과 11월 남은 두 차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볼 때 새롭게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로 편입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는 14일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숫자가 증가하면서 세금 부담을 낮춰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저쿠폰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저쿠폰채권이라는 상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저쿠폰채권은 시중 기준금리 대비 이자가 낮은 채권을 말한다. 보통 신용등급이 높아 금리가 낮은 국채나 지방채가 저쿠폰채권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국내외 주식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채권 투자를 하는데 왜 굳이 이자가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일까. 채권을 투자해 얻는 수익은 크게 주기적으로 받는 이자수익과 채권을 팔아 남기는 매매차익으로 나뉜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자에는 15.4%의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만, 채권 매매 차익은 비과세라는 점이다. 매매차익은 이자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도 아니다. 이자가 낮으니 이자소득세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최근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값이 떨어졌기 때문에 매매차익은 높은 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일반금리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세는 물론 연 2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에 부과하는 종합소득세까지 물어야 하는 자산가들 사이에서 저쿠폰채권이 효자상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삼성증권의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저쿠폰채권 판매 규모는 2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939억원과 비교해 5.3배나 늘어난 수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40대 이하 연령에서 저쿠폰채권 매수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올해 11.2배 늘어날 정도”라면서 “젊은 자산가들이 많이 등장했고, 세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허리띠 졸라매는 김진태, 낭비성·중복 재정 ‘군살빼기’

    허리띠 졸라매는 김진태, 낭비성·중복 재정 ‘군살빼기’

    강원도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군살 빼기’에 나선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1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질채무는 현재 8193억원이고, 내년 11월 레고랜드로부터 넘어올 2050억원의 청구서가 있다”며 “1조원 규모의 채무를 임기 내 60%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낭비성 지출 삭감, 세입 확대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일회성, 선심성 행사와 유사한 중복사업을 폐지하고,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재검토해 연간 120억원씩 4년간 48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며 “폐천 부지 등 도가 가진 재산을 팔아서라도 최대한 수입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채 미발행을 공언했다. 김 지사는 “16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을 취소하겠다”며 “올해 정부에서 들어오는 보통교부세가 늘어나 필요하면 이 돈으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내에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민선 8기에 채무를 60% 감축하기로 했다”며 “낭비성 예산은 긴축으로 줄이고, 민생 예산은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사천·김해시와 고성·거창군이 추석전에 시·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30만원씩을 지급한다.사천시는 모든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30만원씩을 이달 30일 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은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1호 공약이다. 지난달 말까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에게 신청즉시 30만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23일까지 출생한 아기에게도 출생을 축하하는 뜻에서 지급한다. 외국인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환수한다. 사천시는 재난지원금 예산 336억원 등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부터 열리는 제264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김해시도 이달 10일 기준으로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29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세대단위로 신청을 받아 은행계좌로 지급한다. 지원 예산은 모두 545억원으로 관련 예산안은 지난 10일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김해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경제상황까지 겹쳐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희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희망지원금은 지방채 발행없이 전액 시 자체 재원으로 지급돼 시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고 지역내에서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성군은 지난 8일 부터 군민 1인당 25만원씩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신청기한 마감일인 다음달 8일까지 출생한 신생아 까지도 지급하다. 고성군 코로나 상생 군민 지원금 예산은 모두 125억 500만원으로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고성군은 당초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군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추석적에 25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5만원은 2023년 당초 예산에 편성해 내년 설 명전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철 고성군 군민지원금지원추진단장은 “군민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 지원은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으로 예산은 전액 군비 재원으로 지급한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거창사랑카드를 지급한다.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 오세훈 “2027년까지 강남역 등 빗물저류배수시설 구축”

    오세훈 “2027년까지 강남역 등 빗물저류배수시설 구축”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집중호우 관련 중장기 대책을 내놨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대심도 터널) 건설을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을 집중 투자해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상 이변에 따른 기록적 폭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치수관리 목표를 대폭 올리기로 했다. 시간당 처리 용량을 현재 ‘30년 빈도 95㎜’ 기준에서 최소 ‘50년 빈도 100㎜’로 높이고, 항아리 지형인 강남은 ‘100년 빈도 110㎜’를 감당할 수 있도록 목표를 상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와 협력해 향후 10년간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기존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빗물저류조, 빗물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한다.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1조5000억원을 비롯해 총 3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유효성이 이번 폭우 사태에서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당 95∼100㎜의 폭우를 처리할 수 있는 32만t 규모의 저류 능력을 보유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이 건립된 양천지역의 경우 침수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반면,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없는 강남지역의 경우 시간당 처리능력이 85㎜에 불과해 대규모 침수피해로 이어진 것이 단적인 예”라고 설명했다.시는 1단계로 이번에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역 일대, 도림천과 광화문지역에 2027년까지 빗물저류배수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남역 일대는 3500억원을 투입해 당초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계획을 복원하는 근본적인 치수 대책을 추진한다.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영등포구를 흐르는 도림천은 서울 시내 지천 중 수해에 가장 취약한 곳인 만큼 3000억원을 투입해 빗물저류배수시설을 건설해 저수·통수 능력을 늘린다. 광화문의 경우 C자형 관로에서 관로를 하나 더하는 정도로 보완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2단계 사업은 동작구 사당동 일대, 강동구, 용산구 일대를 대상으로 관련 연계사업이나 도시개발 진행에 맞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오 시장은 “이러한 대책의 구체적인 실행 준비를 위해 재난기금 등 관련 재원을 즉시 투입하겠다”며 “6개 지역에 대한 실태와 여건, 설치 방법과 규모 등 방향 설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반기에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해 이후 절차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심도 터널공사는 대규모 재정투자가 필요하고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투자 사업인 만큼, 서울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서 필요할 경우 지방채 발행을 통해서라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에는 국비 지원을 요청했고, 오늘 아침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신속한 수해복구와 함께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침수피해 가정과 상가 원상복구를 위한 지원, 도로 및 하천의 긴급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 긴축’ 尹정부, 국유재산 16조+α판다

    ‘공공 긴축’ 尹정부, 국유재산 16조+α판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5년 동안 16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쓰임새 없는 국유재산을 팔아치우기로 했다. 국가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을 연평균 3조원 이상 매각하는 건 처음이다. 민간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국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유휴·저활용 재산을 매각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국유재산은 도로·하천·청사와 같은 공공 용도의 행정재산과 그 이외 일반재산으로 나뉜다. 총 701조원 규모의 국유 토지·건물 가운데 600조원(94%)이 행정재산이고, 41조원(6%)이 일반재산이다. 정부는 먼저 일반재산 가운데 국가가 보유할 필요가 없는 재산을 찾아내 매각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행정 목적이 아닌 상업용·임대주택용 재산은 민간에 팔기로 했다. 경기 성남시 수진동 상가와 시흥시 정왕동 상가 등 9곳이 해당되며, 감정가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입 후 5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었던 900억원(대장가) 상당의 비축토지 11곳도 매각한다.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국유재산 총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활용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해 유휴·저활용 재산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의 계획대로 국유재산을 매각하면 연 3조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수입은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잡혀 청사 건설이나 비축지 매입 등에 활용된다. 단 정부가 보유한 법인 지분이나 지방채 등 유가증권은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쓰임새 없이 방치된 국유재산 ‘16조+α’ 팔아치운다

    쓰임새 없이 방치된 국유재산 ‘16조+α’ 팔아치운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5년 동안 16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쓰임새 없는 국유재산을 팔아치우기로 했다. 국가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을 연평균 3조원 이상 매각하는 건 처음이다. 민간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국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않는 유휴·저활용 재산을 매각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국유재산은 도로·하천·청사와 같은 공공 용도의 행정재산과 그 이외 일반재산으로 나뉜다. 총 701조원 규모의 국유 토지·건물 가운데 600조원(94%)이 행정재산이고, 41조원(6%)이 일반재산이다. 정부는 먼저 일반재산 가운데 국가가 보유할 필요가 없는 재산을 찾아내 매각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행정 목적이 아닌 상업용·임대주택용 재산은 민간에 팔기로 했다. 경기 성남시 수진동 상가와 시흥시 정왕동 상가 등 9곳이 해당되며, 감정가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매입 후 5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었던 900억원(대장가) 상당의 비축토지 11곳도 매각한다.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국유재산 총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활용 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해 유휴·저활용 재산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의 계획대로 국유재산을 매각하면 연 3조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수입은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잡혀 청사 건설이나 비축지 매입 등에 활용된다. 단 정부가 보유한 법인 지분이나 지방채 등 유가증권은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박상돈 천안시장, 경제 불확실 ‘지방채 상환 등’ 재정운용 전환

    박상돈 천안시장, 경제 불확실 ‘지방채 상환 등’ 재정운용 전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1일 최근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을 대비해 민선 8기 지방채 상환과 공유재산 매각 등을 통한 ‘건전 재정’으로의 기조 전환을 시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천안을 위해 재정 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둔 재정운용 기조를 수립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천안시 지방채가 각종 민간투자사업(BTL)을 포함해 코로나19 선제 대응과 수해복구비용 등을 포함해 1922억 원 규모로 천안시의 채무 비율이 안정적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지방채 이자 증가와 인플레이션 확산 우려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천안시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박 시장은 천안시의 건전 재정 운용 방안으로 강도 높은 지출구조 조정과 지방채무 감축, 세입 확충 등을 제시했다. 그는 “천안시는 지난 2년 코로나19 위기관리 능력으로 지역경제를 견고히 유지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방채무가 꾸준히 증가해 왔고 분야별 재정 지출 수요의 지속적 확대는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도 높은 지출구조 조정을 기본으로, 지방채 상환을 통한 재정 수지 개선, 지방세 확충은 물론 유휴 공유재산 매각 등 재산관리의 종합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전 재정 기조 속에 지역발전 핵심사업과 시민 체감 사업에는 전략적 재정투자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재정투자에 엄정한 잣대와 책임감으로 아이디어를 모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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