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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개편 부처별 세부내용(정부조직개편)

    정부는 3일 세계화·지방화 나아가 통일시대에 재비,「작지만 강력한 정부」를 목표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조직개편의 결과 중앙부처 2개,차관급 공직 3개,차관보급 4개,국장급 23개가 감축되게 되었다.다음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의 부처별 세부조직개편의 내용. 1·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으로 축소통합 ○재무정책국+금융국+증권보험국+국제금융국→금융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경제기획국+정책조정국→경제정책국으로 통합 ○경제협력국을 폐지→대외경제국으로 흡수통합(1관) ○심사분석기능(심사평가국)→행정조정실로 이관 ○관세국→세제실 심의관으로 흡수 ○차관보 3인→2인 *감축인원:10인(장관­1,차관­1,1급­1,2·3급­7)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과거 경제정책의 핵심을 이루었던 경제기획기능과 규제위주 금융지도기능의 변화가 요구됨. ­경제정책 수립에 있어 재정,금융정책 담당부처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중요. ­재정기능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세출,세입,예산,결산의 통합운영이 필요. ­자본시장 개방,개도국 경제협력 등에 대한 대응책을 대외경제정책 전체차원에서 일원화할 필요. ○이에따라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하여 재정경제원을 신설. ­금융지도기능을 담당하던 재무정책국,금융국,증권보험국,국제금융국 등을 금융정책실로 통합하면서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금융정책 기능을 강화함. ­거시경제정책과 분야별 경제정책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경제기획국과 정책조정국을 폐지하고 경제정책국을 신설. ­WTO체제의 출범,OECD가입준비,남북경제협력등 대외경제정책의 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협력국을 대외경제국으로 흡수. ­무역자유화의 진전으로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관세업무를 세제실로 통합. ○심사분석 업무는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되 정부투자기관의 평가업무는 예산실로 이관. 2·건설부와 교통부 「건설교통부」로 축소통합 ○건설기술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도로국→건설지원실로 통합(3심의관) ○주택국+도시국(1관)→주택도시국으로 통합(2관) ○화물유통국을 폐지→수송정책실 심의관으로 흡수 ○교통부의 관광기능→문화체육부로 이관 ○차관보 2인→1인 *감축인력:8인(장관­1,차관­1,1급 ­1,2·3급 ­5) ○최근 가장 중요한 경제현안으로 제기되는 물류·교통에서 증대되는 사회적 비용의 최소화로 국민생활의 안정과 산업활동을 지원 ○건설부와 교통부를 건설교통부로 통합함에 따라 ­대부분의 집행 업무를 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에서 수생하고 있어 국단위의 조직을 유지할 필요성이 적은 건설기술국,수자원국,건설경제국,도로국 등을 건설지원실로 통합함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자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택국과 도시국을 주택도시국으로 통합하여 정책업무에 중점을 둠 ­교통부의 화물유통국은 수송정책실로 흡수 통합 ○관광국은 문화체육부로 이관 3·체신부 「정보통신부」로 개편 ○정보통신협력관→정보통신협력국으로 확대 개편 ○정보통신진흥국→정보통신지원국으로 개칭 ○전파관리국→전파방송관리국으로 확대 개편 ○각 부처 정보통신 관련기능을 흡수,통합 ­상공자원부 전자정보국의 관련기능 ­과학기술처 기술개발국의 관련기능 ­공보처 방송매체국의 관련기능 ○우정기능은 향후 공사화 *현행 2실 5국체제 유지 ○다가오는 정보화사회에 대비하여 지금까지 체신부,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및 공보처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통신 관련기능을 일원화 ○이를 위해 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 개편하여 정보통신업무를 전담 ­상공자원부의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과학기술처의 정보산업기술 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정보통신지원국 신설 ­공보처의 유선방송및 방송매체 업무를 전파방송 관리국으로 흡수 ­정보통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보통신협력관을 정보통신협력국으로 확대 개편함 ○우정기능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공사화를 추진 4·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로 감축 개편 ○통상정책국(1관)+무역국+통산진흥국→통상무역실로 통합(3심의관) ○기계소재공업국+전자정보공업국+섬유화학공업국→기초공업국+생활공업국으로 통합 *정보통신관련기능은 정보통신부로 이관 ○자원정책국+석유가스국+전력석탄국→자원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산업기술국을 폐지→산업정책국으로 흡수 통합 ○차관보 3인→1인 *감축인력:2,3급 -3 ○현행 상공자원부 조직은 과거 공업화과정에서 개별산업 육성과 수출 제1주의 정책을 추진하던 골격을 유지하고 있어 산업활동에 대한 정부의 간여를 줄이고 대외통상능력을 강화해야 하는 새로운 경제여건에는 부적합한 체제임 ○상공자원부 개편에서는 경제의 자율화·개방화 여건에 맞추어 ­통상기능을 중시하여 부처명칭을 통상산업부로 개칭 ­통상정책국,무역국,통상진흥국 등 3개국을 통상무역실로 통합하여 통상정책의 일관성을 도모 ­자원정책국,석유가스국,전력석탄국등 자원관련 3개국을 자원정책실로 통합 ­전자정보공업국의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정보통신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계소재 공업국,전자정보공업국,섬유화학공업국 등 3개국을 기초공업국과 생활공업국으로 재편 ­상호 업무영역이 불분명한 산업기술국과 산업정책국을 산업정책국으로 통합운용 5·공정거래위원회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기관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속변경:경제기획원→국무총리 ○위원장(차관급)의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회의 배석권부여 ○조사국→조사1국+조사2국으로 확대 개편 ○법제관(3급)신설 *증감인력:2,3급+2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정책과의 연계성을 중시하여 경제기획원의 소속기관이었으나 ­앞으로는 경제전반에 걸친 경쟁촉진과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케 할 필요성이 증대 ○이에따라 공정거래위원회를 경제기획원에서 분리하여 국무총리 소속의 독립위원회로 강화개편 ­조사국을 조사1국으로 조사2국으로 확대 ­준사법적 기능의 강화측면에서 법제관 신설 ­위원장의 국무회의 및 경제장관회의 배석권을 부여하여 정부정책에 공정거래 역할을 반영 ○이번 개편과정에서 다른 부처의 조직축소와는 달리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국장급 2인 증원 6·내무부 지방통제기능 축소 ○지방기획국을 폐지→지방행정국으로 흡수 통합 ○지방재정국+지역경제국→지방재정경제국으로 통합 ○방재계획관→방재국으로 확대개편 ○지방자치기획단 2,3급 1인 한시운영(95년 말까지)*감축인력:2,3급 -2 ○지방화시대에 걸맞게 지시·규제·통제중심의 내무부 기능을 지원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기구를 축소 통폐합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부의 재난예방 기능을 강화 7·교육부 축소 개편 ○국립교육평가원(차관급)을 폐지하고 그 기능을 민간단체인 교육개발원에 위탁 ○대학정책실(1급)→대학교육지원국으로 축소개편 심의관 축소(4인→2인) ○장학실→교육정책실로 개편 *감축인력:7인(차관급 ­1,1급 ­1,2,3급 ­5) ○민간에 비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교육평가업무를 공공기관 영역에서 전문 산하연구기관으로 이관,정부기능의 감량과 업무를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대학의 자율성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서를 축소 조정함으로써 사실상 규제·관여를 축소 ○장학실을 교육정책실로 개편,단순 장학기능위주에 정책수립 능력을 보강 8·농림수산부 정책 집행기능 체계화 ○농업구조정책국+농산국+양정국→농업정책실로 통합(3심의관) ○농산물유통국→유통정책국+원예특작국으로 분리 ○농업협력통상관→국제농업국으로 확대 개편 ○농촌지도직 등 현장공무원의 단계적 지방직화 추진 ○차관보 2인→1인 ○WTO체제에 대비하여 농업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변화에 부응하여 ­현행 농업구조정책국에 농산국과 양정국을 통합,농업정책실로 개편함으로써 농업경쟁력 제고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원예특작국을 신설,국민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함 ­농업부문 통상기능 강화를 위해 농업협력통상관을 국제농업국으로 확대 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지도직 등 현장공무원을 지방직화하면서 연구개발 등 정책기능에 역점 9·환경처 「환경부」로 개편 ○환경처가 지금까지는 다른 부처에 대한 조정,지원기능을 주로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정책을 직접 수립,집행할 수 있도록 환경부로 개편 ○현행 2실 5국체제 유지 10·보건사회부 「보건복지부」로 개편 ○의료보험국+국민연금국→연금보험국으로 통합 *2,3급 -1 ○국민소득이향상되고 선진국 진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국민복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함에 따라 보건사회부의 명칭을 보건복지부로 개칭하여 상응하는 기능을 부여 ○산하 공단으로 집행업무가 이관된 의료보험국과 국민연금국을 연금보험국으로 통합하여 1개국을 감축 11·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정책조정기능 강화 ○행정조정실장(차관급)에게 차관회의 주재권한 부여 ○경제기획원의 심사분석 기능 흡수 ­제4조정관실 심의관 1인 증원 *인력증감:2,3급 +1 ○그동안 경제기획원 차관이 수행해온 차관회의 의장직을 행정조정실장이 맡도록 하여 차관회의에서 경제와 비경제분야간의 보다 균형된 심의체제를 구축하며 국무총리실로 하여금 실질적 정책조정기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 ○또한 국정수행에 대한 부처별 심사분석기능을 행정조정실로 이관,정책조정에 따른 업무의 효과적 수행여부를 사후 평가함으로써 그 이행을 보장 12·유사·중복등 불합리한 조직의 정비 가)문화체육부의 2개국 통폐합 ○생활문화국을 폐지→문화정책국으로 흡수통합 ○체육지원국을 폐지→체육정책국으로 흡수통합 ○교통부의 관광국 흡수 *인력감축:2·3급 ­1 ○문화창달을 위한 정부의 기본 기능은 민간 문화활동의 지원업무에 한정되므로 유사·중복되는 생활문화국을 문화정책국에 흡수 통합 ○체육업무도 대한체육회등 각종 민간경기단체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고 있으므로 체육지원국을 체육정책국에 흡수통합 나)총무처의 축소개편 ○설계·감리업무가 대부분 민간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다른 조직과의 형평을 유지하기 위해 총무처 정부청사 기획운영실장의 직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함 다)과학기술처의 내부조직 개편 ○기술개발국을 폐지→기술진흥국으로 흡수통합(1관) ○인력정책관→기술인력국으로 확대개편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신설되는 정보통신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술개발국을 기술진흥국에 통합 ○과학기술 인적자원 개발강화를 위해 인력정책관을 기술인력국으로 확대개편 라)공보처의 축소개편 ○신문국+방송매체국→신문방송국으로 통합 *방송매체국의 정보통신 관련기능은 정보통신부로 이관 ○해외문화관(6인)→문화체육부로 이관 *인력감축:2·3급 ­1 ○언론의 양대 기능인 활자매체와 방송매체에 관한 지원기능을 일원화하여 신문국과 방송매체국을 신문방송국으로 통합 ○우수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기능을 문화행정으로 일원화하기 위하여 공보처소속의 해외문화관 6인을 문화체육부로 이관 마)조달청의 2개국 통폐합 ○내자국+외자국→구매국으로 통합 ○조정국+물자국→관리국으로 통합 *인력감축:2·3급 ­2 ○물자조달의 중요성이 감소됨에 따라 현행 5국체제를 3국체제로 축소 ­과거에는 정부조달 기능이 자금원에 따라 분리되었으나 앞으로는 구매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내자국과 외자국을 구매국으로 통합 ­물자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조정국과 물자국을 관리국으로 통합
  • 여성 공직 취업문 넓어진다/7·9급시험 군복무자 가산점 개선영향

    ◎정무2장관실 설명회에 여대생들 몰려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공무원 채용시험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이는 공무원의 경우 채용때 일반 기업보다 비교적 남녀차별이 덜하고 평생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지난달 중순 행정쇄신위원회가 7급과 9급의 공무원 채용시험 때 제대군인에 대한 가산점 부여제도를 개선,내년부터 여성들의 합격 가능성이 더 높아짐에따라 공무원 진출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정책 전담부서인 정무제2장관실의 안희옥 조정관은 『요즘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로부터 공무원 채용과 관련한 질문이 부쩍 늘었다』고 밝힌다.또 정무제2장관실에서는 여성들의 공무원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7급과 9급의 여성공무원 합격자들과 함께 최근 이화여대 상명여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등 여자대학들을 순회하며 공직설명회를 열고 있는데 참석자들의 태도가 너무나 진지하다고 전했다. 93년 말 현재 여성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26.6%에 해당하는 23만4천9백7명이다.그런데 문제는 여성공무원의 경우 교사가12만7천4백91명,타자수등의 기능직이 4만8천2백73명으로 1급부터 9급까지 행정분야 종사자가 여성공무원의 17.1%에 그치는 4만5천5백54명에 불과한 것이다.또한 정책관리자층인 1∼3급은 12명,중견관리자층인 4급이 48명,초급관리자층인 5급이 3백29명밖에 안돼 정부내 각종 정책결정에 여성들의 의견을 반영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행정직 공무원의 기초가 되는 중급실무자층의 6∼7급과 초급실무자층의 8∼9급에 여성숫자를 늘려 승진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으로 여성계는 행정쇄신위에 이를 청원했다.그결과 지난 7월부터 4개월동안 행정쇄신위가 2회에 걸친 실무위원회와 3회에 걸친 본위원회를 거쳐 7급은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2년이상 군복무자에게 과목별로 만점의 5%를 가산해주던 것을 3%로,2년미만의 군복무자는 3%를 1.5%로 하향 시키기로 했다.그리고 고교를 졸업한 연령층이 대부분이어서 군가산점이 당락을 크게 좌우하지 않는 9급의 경우 지방직은 그대로 두고 국가직인 경우 2년이상 군복무자에 대한 5%를 4%로 2년미만 군복무자는 3%를 2%만 가산하는 것으로 개선,이제 주무부서인 국가보훈처가 총무처와 협의하여 국무회의에 올리는 일만 남아 있다. 행정쇄신위 위원으로 군가산점 제도개선에 참여했던 서울YWCA의 박정희 회장은 『지금까지 7급은 모집인원이 적고 경쟁이 치열,근소한 점수차로 당락이 결정됐는데 군가산점 때문에 여성들이 전체 합격자의 4%에 그쳤다』고 밝힌후 이번의 제도개선에 따라 앞으로는 여성들도 10%이상은 합격이 무난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무원 채용시험은 해마다 통상 7급은 5월말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시험은 7월에,9급은 2월중 원서를 접수하여 4월에 시험을 치른다.
  • 공무원 고학력화 뚜렷/전문대졸 이상이 53.4%

    ◎5년새 5% 늘어… 석·박사도 꾸준히 증가 공무원들의 학력수준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중양 총무처 능률국장이 최근 펴낸 「한국인사행정론」에 따르면 지난 78년부터 작년까지 15년에 걸쳐 공무원 학력분포를 분석한 결과 우리 공무원의 학력수준이 선진국과 비슷한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의 통계로는 총무처가 지난해 6월 87만명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센서스가 있다.그 결과 대졸 이상이 37.0%,전문대졸이 16.4%,고졸 이하가 46.6%로 전문대졸 이상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53.4%를 차지했다.이는 5년 전인 88년의 48.4%에 비해 5% 늘어난 것으로 공무원사회의 학력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입증한다.대졸자의 비율도 일본의 37.6%,미국의 35.0%과 비슷해졌다. 석·박사 학위 소지자도 크게 늘어나 박사는 88년 5천66명에서 9천2백58명으로,석사는 88년 2만5천3백51명에서 3만7천2백81명으로 증가했다.전체 공무원의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박사가 0.7%에서 1.1%,석사가 3.7%에서 4.4%로 각각 높아졌다.교육공무원과 연구직등을 제외한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서도 박사가 88년의 1백61명에서 3백98명으로 2배 이상,석사는 88년 3천6백92명에서 5천9백89명으로 늘어났다. 직종별로는 학사이상의 경우 교육공무원이 74.2%로 교육수준이 가장 높았고 국가직 23.4%,지방직 17.2%,경찰·소방직 9.3%의 순이었다. 이같은 공무원의 고학력화 현상으로 신규채용연령이 높아져 공무원의 평균재직연수는 반대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여기에는 89년 이후 신규채용인원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포를 보면 20년 이상이 23.2%,10∼20년이 27.5%,4∼10년이 20.1%,4년 미만이 29.3%로 나타났다.20년 이상 재직자의 비율이 88년 22.0%에서 93년 23.2%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평균재직연수는 88년 12.7년에서 93년 12.2년으로 오히려 0.5년이 감소했다.평균재직연수는 미국의 13.4년과 비슷하지만 일본의 18.7년에 비해서는 약 6.5년이 적다.
  • 농업관련 국가공무원 8천9백86명/단계적 지방직 전환

    ◎정부,내년부터 정부는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를 앞두고 농정을 효율적으로 펴기 위해 내년부터 모두 8천9백86명의 농업관련 국가 공무원을 단계적으로 지방직으로 바꾸기로 했다. 24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산하 각 도 농촌진흥원의 경우 총 7천5백43명의 농촌 지도직 국가 공무원 중 과장급 이상 1백19명과 23개 작목시험장의 60명 등 1백79명을 뺀 7천3백64명을 97년부터 지방 공무원으로 바꾼다.또 각 도의 양정 담당 국가 공무원 9백79명은 96년부터,시·군의 수위직 1백55명과 임업직 4백88명은 내년부터 각각 지방 공무원으로 돌린다. 이에 따라 소방직 1천67명과 일반 행정직 1천31명 및 교육직 6백46명 등 농업 이외의 공무원 2천7백44명을 합하면 국가 공무원에서 지방직으로 바뀌는 공무원은 모두 1만1천7백30명이 된다.
  • 지방직 전문­독립성 대폭 강화/연내 관련법 개정

    ◎1년이상 근무해야 전보… 재경직렬 신설/5급이상 소청심사업무 시·도로 일원화 정부는 내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 개막을 앞두고 올해안에 지방공무원의 전문성및 신분보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방공무원법·지방공무원 임용령·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등 관련법을 개정 하기로 했다. 내무부·총무처등이 마련하고 있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방안은 현재 6개월이상 근무하면 사전전보가 가능하도록 한 관련법 규정을 삭제해 최소한 1년이상 근무한뒤 전보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행정직렬의 예산·회계분야와 세무직렬·기업행정직렬을 통합하여 재경직렬을 신설하고 운수직렬은 교통직군,전산직렬은 정보통신직군으로 재조정 하는등 전문화 시대에 맞춰 지방공직분류도 새롭게 하기로 했다. 정부는 자치단체의 중견관리자 충원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지방고등고시를 신설,1백여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지방직 7급공무원의 공개채용인원을 95년 7백명,2000년 1천명,20 10년 1천2백명으로 확대시켜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어 총무처소청심사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는 지방직 5급이상의 소청심사업무 관장기관을 시·도로 일원화 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의 독립성을 높이기로 했다.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사에 관한 규칙을 제정 할때에는 반드시 인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시·도인사위원회의 위원이 7명인 경우에는 그중 3명을 외부인사로 위촉 하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 올 군수품조달비 5조… 투명성 추궁(국감중계)

    ◎은행 부정대출 「문민」 들어 1천억원/「부실」 부르는 최저가낙찰제 바꿔라 ▷재무위◁ ○…은행감독원에 대한 30일의 재무위 감사는 이용성감독원장과 12개 시중은행장을 증인및 참고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시중은행의 부실여신 대책과 은행의 국제경쟁력 강화방안등을 중점 추궁. 장재식의원(민주)은 『지난해말 6대 시중은행의 이자를 받지 못하는 대출금이 부실여신 규모인 2조5천4억원의 3·5배에 이르는 8조6천7백32억원으로 나타났다』면서 『시중은행 대출금의 18·2%를 차지하는 이같은 무수익성 대출금의 증가를 막기 위한 은행감독원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질의. 박일의원(민주)은 『우리 은행의 평균자산 규모는 일본의 6분의 1,프랑스의 7분의1 수준이며 경쟁국인 홍콩·대만보다도 뒤진다』면서 은행의 국제경쟁력이 「우물안 개구리」라고 힐난. 김덕용(민자)·박은대의원(민주)은 시중은행의 해외지점및 현지법인의 부실화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가며 심각성을 거론한 뒤 은행감독원의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특단의 조치를 촉구.특히 김의원은 『문민정부출범 이후 지난 8월말까지 1천1백93억원이 부당대출 됐다』고 지적하고 『극심한 자금난속에 중소기업들의 무더기 도산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도 은행들은 이를 외면한 채 주식투자와 부동산 사재기등 재테크에 열중하고 부당대출만 일삼고 있다』고 질타. ▷건설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대한 감사에서 덤핑낙찰에 의한 부실공사,설계변경에 따른 예산낭비,보상미비로 인한 집단민원 발생문제 등을 집중 거론. 이원형·오탄의원(이상 민주)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시공중이거나 완공된 공사 60건 가운데 설계변경된 공사가 35건 89회에 이르러 총계약금의 17%인 1천6백여억원이 낭비됐다』면서 『발주자·설계자·시공자 가운데 잘못을 가려 책임을 지우라』고 요구. 또 이상재·유성환·하순봉의원(이상 민자)은 일제히 『이주인터체인지∼이주구간 국도공사의 낙찰가가 예정가의 38·1% 밖에 되지 않는등 서울지방청이 93년부터 현재까지 발주한 총공사의 48%가 저가낙찰돼 부실시공의 근본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현행 최저가 낙찰제도의 개선을 촉구. 최재승의원(민주)은 붕괴된 신행주대교의 복구공사가 완전한 복구설계서도 없이 21개월째 진행되고 있다고 안전성에 의문을 표시. ▷농림수산위◁ ○…농촌진흥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에 따른 기술개발현황과 농약사용상의 문제점,농민교육개선방안등을 집중 추궁. 이규택의원(민주)은 농촌지도소 지도직 공무원의 지방직 공무원으로의 전환 추진과 관련,『공무원 신분보장에 위배되는 위헌적 발상으로 농정현실을 도외시한 것』이라면서 백지화를 촉구. 이영문의원(민자)은 『세계적인 추세가 생산량 증대보다는 환경보전형 농업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농진청의 대책방안을 밝히라』고 요구. 이날 회의는 이길재의원(민주)이 『김광희농진청장이 벼 직파재배로 인해 지난해 11%의 생산비 절감과 28%의 노력비 절감효과를 보았다고 밝혔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생산비 절감은 4%에 불과하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한동안 소란. ▷국방위◁○…국방조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임삼조달본부장을 상대로 올해 5조3천여억원의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예산낭비,군수조달시장의 대외개방에 대한 대책등을 집중 추궁. 이건영의원(민자)은 『군의 무기및 장비가동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데도 올해 정비활동비와 장비운영비 가운데 8백12여억원을 이월 또는 전용했다』면서 『예산을 줘도 써먹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타. 강창성·나병선의원(이상 민주)은 『신정부 출범후인 93년의 군수품 조달 수의계약률이 무려 77.8%에 이른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공개경쟁 계약으로 전환할 것과 무역대리상에 대해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장. ▷노동위◁ ○…서울지방노동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방대학생들의 취업확대및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한 대책을 추궁. 박세직의원(민자)은 『지난 6월 서울지하철노조의 파업사태로 2천5백56명의 노조원이 대량으로 징계됐으며 특히 파업을 주도한 노조간부에 대해서는 퇴직금과 전세금까지도 가압류했는데 이는 노사화합을 위해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고 지적. 원혜영의원(민주)은 『30대 재벌그룹 가운데 지방대출신 채용비율이 50%를 넘는 기업은 8개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명문대에 대한 일반적인 선호에 기인한 것이라기 보다 특정그룹의 기업문화나 경영방침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 ▷문화체육공보위◁ ○…문예진흥원·영화진흥공사·문화재보호재단 등 문화체육부 산하단체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문예진흥기금 운영실태를 집중 추궁. 채영석·조세형의원(이상 민주)은 『지난 8월말 현재 27억5천만원의 문예진흥기금이 미납됐다』고 지적,『문예진흥원은 기금징수 업무를 강화하고 미납업주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
  • 농림수산부/뜸들이는 조직개편/시간부족·조직방대 “아직 구상단계”

    ◎산하단체·투자기관 대폭수술 예상 중앙부처 중 유독 농림수산부만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짓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 다른 부처들은 대부분 개편을 끝냈으나 농림수산부는 요즘에서야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농림수산부의 고위관계자는 『농어촌발전위원회의 건의안을 토대로 개편안을 구상하는 단계』라며 『빨리 마쳐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농림수산부의 조직개편이 유독 늦어지는 이유는 두가지이다. 우선 깊이있게 연구할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다.농안법 파동에 따른 유통개혁 작업과 가뭄대책 등 굵직한 사안 때문에 눈코 뜰 사이가 없었다.앞으로는 국회에 매달려야 한다.한 실무자는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나 연말이나 돼야 결정될 것 같다』고 전한다. 다른 이유는 조직이 방대하기 때문이다.손대야 할 곳이 많아 그만큼 갈피를 잡기 어렵다.개편의 폭이 클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 관계자는 『다른 부처처럼 일부 기능만 형식적으로 조정하는 소폭 개편은 어렵지 않다』며 『아픔이 따르더라도 유사한 관서를 통폐합하는 차원이어서 고충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가닥이 잡히는 것은 개편의 방향과 흐름 뿐이다.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따른 국제화와 지방화 추세에 맞춘다는 것이 그것이다. 대상은 본부를 비롯,수산청·산림청·농촌진흥청과 농·수·축협 등의 산하 단체,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어촌진흥공사 등 정부 투자기관,농산물검사소 등 산하 관서이다. 본부의 개편은 증산 위주에서 탈피,대외통상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추곡수매와 같은 양곡정책을 펴는 양정국과 생산을 맡는 농산국을 하나로 합칠지 여부가 관심이다.반면 3개과가 있는 농업협력 통상관실을 국으로 격상시키고 과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3청의 경우 8천여명에 이르는 농촌지도소의 국가공무원을 지방직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시기를 오는 97년 7월로 잡고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농산물검사소,자재검사소,식물검역소,동물검역소,종자공급소,잠사소,종축원,농업공무원교육원 등 8개인 산하 관서는 「작은 정부」 차원에서 비슷한 기관끼리 통합을 추진 중이나 인력배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정부 투자기관은 공기업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개편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부보다는 산하 단체와 투자기관을 대폭 수술하는 쪽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 당연한 부정재산 몰수(사설)

    인천 북구청의 세무비리가 보여준 공직사회의 신종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한 정부의 단호한 대책이 서둘러 모색되고있다.이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충격의 흡수와 재발방지를 위한 항구적 장치의 조기마련 의지로 이해된다. 사건 발생과함께 집중 투입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발맞춘 내무부의 시·도지사회의 그리고 16일의 부조리근절 관계 차관회의와 청와대 사정실무협의회등은 공직자 부정부패를 원천봉쇄 하겠다는 정부의 결의를 실감케 한다.김영삼대통령은 이에 앞서 부정부패야말로 망국의 원인이며 외침보다 더 무서운 것으로 일벌백계원칙에 입각한 처리를 강조한바 있다. 인천 북구청의 세무공무원 비리는 그 규모와함께 장기간에 걸쳐 아무런 제동도 없이 조직적으로 계속 반복 되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상하 좌우로의 연결고리와 제도의 낙후성을 틈탄 구조적 비리라는 요건까지를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다.부정의 뿌리가 완전히 뽑혀날 때까지 철저하게 파헤쳐 재발의 소지를 원천봉쇄해내는 일만큼 급한 일은 없다. 부조리 근절 실무회의가 내린 몇가지 결정은 공직사회에 대한 첫번째의 경고이다.우선 10월까지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폭 교체하고 기관장 책임제를 도입해 비리가 발생할때 계·과장등 부서장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다.이와함께 공직자 재산등록 범위를 확대해 1단계로 중앙·지방직을 불문하고 전 세무직 공무원을 모두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아직은 검토단계에 있지만 부정재산에 대한 몰수제도는 공직부패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위한 혁명적 수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강력한 반부패제도의 도입이기 때문이다.현행 법제도에 의하면 거액의 부정사건에 연루된 공직자들은 횡령한 액수 또는 뇌물액만큼만 추징을 당해 그 처벌의 실효성이 약하다는게 배경이다.횡령액 뇌물액은 물론 이를 토대로 증식한 재산을 모두 몰수해 공직을 이용한 한푼의 축재 가능성도 봉쇄해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재산몰수의 경우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지않고 회계담당이나 일정액 이상의 뇌물을 받은 경우로 제한 적용함으로써 위헌시비를 사전 방지한다는 것은 올바른착상이다.그러나 재산내역이 부정과 관련있는지의 여부를 부정공무원이 스스로 입증하게하는 거증책임 문제는 검찰이 객관적 수사를 근거로 입증토록 주체를 바꾸는 것이 타당하다. 정부의 재발방지장치 마련과함께 상부의 감독·감사기능도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그러나 새 결정의 실시와 감시에 앞서 우선하는 일은 공직자의 도덕적 가치관 확립이라고 생각한다.
  • 국가공무원/내년 2,044명 충원/교원1천2백22명 최다

    ◎2천77명 지방직 전환/총정원 1백25명 줄어 정부는 내년에 초중등 교원과 경찰 위주로 국가공무원 2천44명을 충원키로 했다.그러나 현재 국가공무원인 각 시 도의 과장급 이상 간부들과 소방직,수의직,임업직 등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업무 종사자들을 대거 지방직 공무원으로 돌림으로써 국가공무원의 총 정원은 올해보다 1백25명이 줄어든다. 1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교육부,체신부,대법원,경찰청 등 중앙 부처에서 내년에 증원을 요청한 인원이 모두 5천5백명에 이르렀음에도,「작은 정부」 공약에 따라 불가피한 인원을 빼고는 증원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따라서 내년에 충원되는 국가공무원은 교육부의 초중등 교원 1천2백22명,헬기와 선박 등 해경의 신규 장비 관리요원 1백27명을 포함한 경찰 1백87명,사법개혁에 따라 신설되는 1백7개 시·군 법원의 사무직 3백3명과 체신부 1백92명,검찰청 1백명,기타(선관위·국회)40명 등 모두 2천44명이다. 그러나 지방행정 업무를 취급하는 국가공무원 1만1천8백여명을 97년까지 연차적으로 지방공무원으로 돌리기로 하고 시·도의 과장급 이상 3백82명과 소방직 1천52명,각 도의 가축시험소 수의직 1백55명 전원,임업직 4백88명 전원 등 2천77명의 신분을 해당 지자체 소속으로 바꾸기로 했다.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립인 전북대와 충북대 병원을 특수법인으로 바꿈으로써 여유가 생기는 국가공무원 9백여명 중 92명은 충원하지 않을 예정이다.따라서 내년의 국가공무원 총 인원은 올해보다 1백25명이 줄어든다. 기획원 유덕상 예산기준과장은 『국가공무원은 교육과 치안 등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해마다 2천∼3천명씩 늘었으나 새 정부가 들어선 작년에는 2백31명 증가에 그쳤고,올해에는 정부조직 축소 등으로 1백14명이 줄었다』며 『당분간 국가공무원의 총 인원은 감축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올 지방공무원 크게 늘어/8월까지/7,242명… 「작은정부」 말뿐

    올들어 자치단체에 소속된 지방공무원이 크게 늘어나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의 방침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내무부·총무처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은 지난달말까지 모두 32만3천6백57명으로 지난해말의 31만6천4백15명보다 7천2백42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국가공무원은 부처별로 실시된 조직개편의 영향으로 교원이 3천1백46명 늘었음에도 불구,56만8천4백13명에서 56만8천1백38명으로 2백75명이 줄었다. 올들어 늘어난 지방공무원을 분야별로 보면 연초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한 2천7백12명 말고도 ▲보건·환경·위생분야 1천1백48명 ▲도시건설 9백80명 ▲사회복지및 주민편의 3백74명 ▲지역경제 1백21명 ▲기타 1천9백7명 등이다.
  • 당정,55조 새해예산 흑자 편성/사회간접자본 6조7천억 투자

    ◎농어촌 개선에 6조/추곡수매량 50만섬 줄이기로 새해 예산이 54조9천억원 규모로 짜여진다. 내년도 정부의 추곡수매량은 올해 6백만섬에서 5백50만섬으로 줄고,남북경협 활성화에 대비한 남북협력기금이 1천4백50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어난다.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27일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94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했다.정부총리는 『내년도 예산편성은 통일 등에 대비,세입기반을 강화하고 흑자예산을 통해 재정의 경기조절 기능을 강화할 생각』이라며 『이에 따라 새해 예산은 일반회계(50조1천억원)와 재정투융자 특별회계(4조8천억원)를 합쳐 올해보다 15.5% 가량 늘어난 55조원 수준으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기획원의 내년도 예산안은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생활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사회간접자본 시설 ▲유통시설 ▲교육 및 과학기술 개발에 대한 예산배정을 크게 늘렸고,생활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국민복지 증진▲환경개선 ▲민생치안에 중점을 두었다. 이밖에 규모가 영세하고 일반회계에서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금은 일반회계로 흡수하고 오랫동안 조성되지 않아 더 이상 존치할 의미을 잃은 기금은 폐지하기로 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경부 고속철도와 영종도 신공항,서울·부산·대구·인천 등 지하철,고속도로와 국도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확충에 올해보다 18.7%가 늘어난 총 6조6천7백50억원이 들어간다. 농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반농기계 20만대의 구입자금 50%를 보조(2천5백80억원)하고,농어민 후계자에 대한 지원한도를 1인당 1천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리는 등 올해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6조3천9백72억원을 농어촌 구조개선에 투입한다. 거택보호자에 대한 보조금도 1인당 월 7만3천원에서 8만3천원으로,영세민 생업자금 지원한도도 7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올리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본연금은 월 31만6천원에서 35만5천원으로,노인복지를 위한 노령수당(18만1천명) 역시 월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올린다. 그러나 추곡수매 예산은 올해 8천2백99억원에서 내년에는 6천4백50억원으로 22.3%를 줄이기로 해 정부 수매량이 올 6백만섬에서 내년엔 5백50만섬으로 준다. 지방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1만2천여명의 국가직 공무원을 지방직으로 점차 전환하고,지방화 시대에 맞춰 「지역발전 종합계획제도」를 도입,지방정부의 지역개발과 중앙정부의 예산편성을 연계시키도록 한다.또 자구노력을 기울이는 지방자치 단체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지방교부금 등의 지원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당정은 다음 주부터 부처별 분과심의를 거쳐 다음 달 8일 최종 당정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을 확정한다.
  • 국가공무원 1만1천여명/97년1월까지 지방직 전환/당정

    정부와 민자당은 15일 지방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국가공무원 1만2천40명 가운데 일반행정직 1백20여명과 농촌지도직 1백19명을 제외한 1만1천8백여명을 오는 95년부터 97년1월까지 지방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조만간 당정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확정,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정은 1천1백51명의 각 시·도 일반행정직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을 비롯한 기획관리실장·민방위국장·보사환경국장·경제국장·예산담당관·감사담당관·비상대책과장등 1백20명을 제외한 1천31명을 단계적으로 지방공무원으로 신분을 바꿀 계획이다. 또 각 도 농촌진흥원 연구관과 지도관 이상의 1백19명을 뺀 7천24명의 농촌지도직에 대해서는 2년동안의 유예기간을 준 뒤 97년1월 모두 지방직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의직 1백55명과 임업직 4백88명은 내년 1월 전원 지방직으로 바꾸고 소방직 1천87명은 96년1월까지 3차례에 걸쳐지방직으로 신분을 바꾸기로 했다. 9백79명의 양곡관리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양곡관리법의 개정에 필요한 기간을 인정해 96년1월부터 신분전환을 추진하되 농림수산부의 농산물검사와 동식물검역의 기능강화를 위해 필요한 약 2백명의 필요인력은 올 하반기 농림수산부의 직제개정때 농림수산부로 소속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예금자보험」 내년 도입/신경제 추진회의

    ◎양도세 20%P·종소세 5%P 인하/“통일대비 재정능력 확충”/김대통령 금융기관의 파산에 대비하는 예금자 보험제도가 빠르면 내년부터 도입된다.토초세 보완책과는 별도로 지나치게 높은 현행 양도소득세율을 10∼20%포인트 내리되 양도세 감면은 축소한다.양도세율은 현 40∼60%에서 30∼40% 또는 30∼50%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9일 대한상의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신경제 추진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경제제도 개혁전략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96∼97년에 도입키로 한 예금자 보험제도를 내년부터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되 미국과 일본처럼 별도의 보험기구를 설립해 운영한다.은행이 부실채권을 털어내기 위해 쌓는 대손 충당금은 제한이 없는 반면 손비 인정은 총 여신규모의 2%까지만 허용하고 있어 이를 3%까지 높이는 방안을 마련한다. 금융기관이 거래기업의 합리화 지정으로 떼인 대출금은 20년에 걸쳐 균등 상각할 때만 손비로 인정하나 앞으로는 조기에 상각하기 위해 특정 연도에 부실채권을 많이 털어내도 그만큼 손비로 인정한다. 연내 종합소득세의 최고 세율을 낮추고 인적공제 한도와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각각 높인다.세율은 45%에서 40%로 낮아지고 배우자 등에 대한 인적공제 한도는 80만원,근로소득 공제한도(현재 6백20만원)는 7백50만원 선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 1만2천40명(내무부 2천2백38명,농림수산부 1천1백34명,농진청 7천5백43명,산림청 4백88명,교육부 6백37명)을 단계적으로 지방직으로 돌린다.현재 19% 선인 조세부담률은 오는 97년까지 22%로 끌어올린다.
  • 「지방행시」 내년 신설/행쇄위/지방공무원 전문성 높이게

    ◎7급 공채인원수 점진 확대 정부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일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사무관급(5급)을 따로 선발하기 위한 지방행정고시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인원과 선발방법은 내무부와 총무처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이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시험과목및 합격인원은 내무부가,시험실시및 관리는 총무처가 담당하되 국가직 행정고시와 병행실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5년동안 지방자치단체에는 5천명 정도의 사무관급 충원수요가 있었으나 이 가운데 90%이상을 자체승진으로 충원했으며 국가행정고시합격자의 지방직 발령은 1백55명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되었다.위원회는 또 지방직 7급공무원의 공개채용인원도 95년 7백명,2000년 1천명,2010년 1천2백명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교사신분/내년부터 지방공무원으로/지역별 자율 채용 가능

    ◎교육부 방침/보수·대우는 「국가」와 동일 국가공무원인 초·중·고교 교사의 신분이 내년부터 지방공무원으로 바뀔 전망이다. 교육부는 5일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신분을 이같이 바꾸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덕환 교원지원국장은 『현재 직선제로 선출되는 각 시·도의 교육감도 지방직공무원』이라고 지적,『지방화·분권화 시대에 걸맞게 각 시·도교육청이 예산집행은 물론 교사양성·교사채용 등을 지역실정에 맞게 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신분도 국가직공무원에서 지방직공무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또한 국가공무원인 서울시립대와 인천시립대 교수들의 신분도 지방직공무원으로 바꿀 계획이다. 김국장은 『교사들의 신분이 지방직으로 바뀌더라도 현행 국가직과 마찬가지로 보수와 대우등에 있어 전혀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신분전환이 교육계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분전환 시기와 관련,『교사들의 신분전환 문제는 관계부처간협의와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늦어도 내년까지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부 교사들은 실익이 없는 신분전환 문제에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교육부는 앞으로 법제처·총무처등 관계부처와 협의,현행 교육공무원법상의 관련조항을 고칠 방침이다.
  • 공무원 1천여명 6월 부처교류/7급이상 일반직 대상

    ◎중앙∼지방 전출입 포함 정부는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희망신청을 받아 6월에 부처사이및 중앙과 지방사이의 대규모 공무원 인사교류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교류의 대상은 7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15만4천명이며 이들 가운데 2천∼3천명이 다른 부처로 전출을 희망,5백∼1천여명 대한 인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7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 최근에 인사교류된 사람 ▲지방직 채용시험을 거쳐 임용된 6급 이하 지방공무원 ▲법령에 의해 전보가 제한된 공무원은 이번 교류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공무원은 「인사교류 신청서」를 작성하여 다음달 14일까지 총무처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총무처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사교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이후 희망부처로 전보발령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인사교류 대상자의 전공과 직전 담당업무를 감안,그에 상응하는 보직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근무지역도 가급적 희망에 따라 정해주기로 했다.또 승진·전보·근무성적평정에서 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1∼3급 보다는 5∼7급의 교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실무기획인력인 5급을 우선적으로 교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정치관계 3개법안 요지

    ◎선거운동기간 대선23일·의원 17일/공직선거법/정치자금기탁자 익명성 보장·면세/정치자금법/지방위임사무 미시행때 이행명령/지방자치법 4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3개 정치관계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직자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안=피선거권의 연령을 대통령은 40세 이상,국회의원·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은 25세 이상으로 함.선거범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이상을 선고받은 자는 선고일로부터 10년간,선거범으로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자는 5년간 선거권및 피선거권을 제한.국회에 선거구 획정위를 설치.대선운동기간은 23일,국회의원및 지방자치단체장선거는 17일,지방의회의원선거는 14일간으로 함.선거일을 법정화해 대선은 임기만료일전 70일 이후 첫번째 목요일,국회의원·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선거는 임기만료일전 50일 이후 첫번째 목요일(선거일이 민속절·공휴일인 때와 선거일의 전훗날이 공휴일인 때에는 그 다음주의 목요일).자치단체장및 지방의회의원선거는 4년마다 동시에 실시.정당은 모든 선거의 후보를 추천할수 있음.국회의원은 현직을 갖고 대선에 입후보할수 있으나 대통령권한대행자는 입후보할수 없음.선거운동주체에 관한 제한규정과 선거운동방법에 관한 포괄적 금지규정을 폐지.계열화나 하도급등 거래상 특수관계에 있는 기업조직·기업체와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함.선거일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후보자 또는 정당의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수 없음.선거비용의 제한을 비용별 제한방식에서 총액제한방식으로 전환.투개표부정·관권개입·금품살포·선거폭력등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시 중앙당및 후보자의 재정신청 인정.선거비용제한액의 2백분의 1이상을 초과지출해 선거사무장 또는 회계책임자가 징역형의 선고를 받은 때에는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정당은 선거기간중 당원모집과 입당원서배부를 하지 못함.전국구의원의 의석배분은 지역구에서 5석이상을 차지했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백분의 5이상을 득표한 정당에 대하여 득표비율에 따라 배분하되 유효투표의 1백분의 3이상 1백분의 5미만의 득표정당이 있을 경우에는 그 정당에 1석을 배분.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개정안=정치자금 기탁자에 대해 선관위 발행의 정액영수증을 해당정당에서 발급,기탁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기탁자에게 면세등의 혜택을 부여.국고보조금을 유권자 1인당 8백원으로 인상(종전은 6백원).선거때마다 정당에 주는 국고보조금은 동시선거일의 경우 추가되는 선거당 기준액의 2분의 1만 지급. ▲지방자치법개정안=지방자치단체가 국가위임사무를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중앙정부가 이행명령을 내릴수 있음.단체장이 불복할 경우 법원에 집행정지 처분신청을 할수 있음.중앙정부는 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중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감사할 수 있고 사전자료 요청권한도 부여.지방의회의원에게 월정의정활동비를 지급하고 광역의원에게는 보좌관을 둘수 있도록 의정활동보조비를 추가지급.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은 지방직,광역 부단체장은 국가직으로 함(단 내년 선거후 첫 임기에 한해 기초 부단체장은 국가직으로 임명함).국가직에 대해서는 단체장의 제청권 인정.지방자치단체장및 지방의회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하되 법시행뒤 첫선거로 선출된 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함.
  • 지방행정기구 대폭 개편/중기·수질관리부서는 강화

    ◎민방위부서 직급 격하·축소/내무부,시도별로 새달성안·6월 확정 오는 6월말까지 각 시·도및 시·군·구의 민방위부서의 직급이 한단계씩 격하·축소된다.그러나 중소기업과 농어촌을 지원하고 식수원을 관리하는 부서는 대폭 강화된다.또 현재 지방에 근무하는 1만여명에 이르는 국가공무원이 고위직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공무원화된다. 내무부 관계자는 18일 『우루과이 라운드타결과 국제화시대에 대비해 지방경제와 농어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이같은 지방행정체계의 개편작업이 시·도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9개도와 서울의 민방위국은 담당관으로,시·군·구의 민방위과는 민방위계로 축소시키는등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일부조직을 과감히 축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방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상정국 산하의 지역경제·공업과,농어촌지원업무의 농수산국 산하 농산·농산물유통과는 대폭 보강될 것이 확실하다.또 수질관리나 각종 오폐수무단배출을 감독하는등환경문제를 관할하고 있는 환경국의 환경관리·환경지도과는 분야별로 세분화돼 강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민방위담당부서는 직급의 격하와 함께 비상대책과등 주민생활규제업무를 맡고 있는 주무부서는 폐지되거나 대폭 축소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는 이밖에 지방에 근무하는 국가공무원의 보수등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방침아래 지방에 근무하는 국가공무원을 지방공무원으로 신분을 바꾸기로 했다.이에 따라 국가직,지방직간의 교류는 상호교환인사 절차를 밟아야만 가능해 지게 된다. 내무부는 이와 관련,지역경제 활성화나 농어촌지원업무기구는 지역실정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는 방침아래 3월말까지 지방행정기구개편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6급이하 공무원 1만명 해외연수/총무처 올해 업무보고 요지

    ◎기업형 행정 도입,능률향사아에 주력/총리실 직속 국민고충처리위 신설 ◇「일하는 공직사회」로의 전환=과단위중심의 자율적 의식개혁운동 추진과 기관별 특성에 맞는 사기진작대책수립 등을 통해 새직장만들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직원들의 현장견학과 토론등을 활성화하고 기관별 조직·예산·인력운영에 자율성을 부여한다.4급이상 중견공무원에 대해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한다. 일선기관에 대한 행정감사를 대폭 줄이고 주요 인·허가 결정사항에 대한 예방적 일상감사를 강화한다. 엄격한 신상필벌로 소신있는 공무원과 불의를 배격하는 공무원을 발굴·포상하는 한편 금품수수등 부조리는 일벌백계로 엄단한다.특히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다 빚어진 실수는 관용조치 한다. ◇세계화에 대비한 공직능력배양=통상·환경·노동등 전문분야별로 구분해 전문경력자를 특채하고 국제변호사를 계약직으로 고용해 활용한다.분야별 전문직위 특별관리제를 확대,대상직위를 현재 5백54개에서 7백개로 확대한다. 국제기구 파견인원을 확대하고 1천명에 대해장단기 해외훈련을 실시한다.또 6급이하 공무원 1만명에 대해 단기해외연수를 시행한다.공무원 3천명을 대상으로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외국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다변화 한다. ◇행정능률배가운동 전개=기업형행정을 도입,단위기관별 사무진단제도를 시행하고 능률향상과 예산절감을 위한 창안제도를 활성화 한다.공무원 민간기업 파견제를 실시,행정고시 합격자등 신규임용자들을 민간기업에 보내 실무수습을 밟도록 한다. ◇강력하고 간소한 정부구현=과학기술·환경등 필수인력을 증원하되 규제완화 등으로 불필요해진 분야의 인원으로 충원한다.지방화시대에 대비해 지역적·집행적 업무를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방배치 국가공무원을 단계적으로 지방직으로 전환한다. ◇민원행정의 획기적 개선=4월중 국무총리소속으로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해 국민고충을 근원적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민원 옴브즈만제도」를 도입,행정규제 신설을 억제한다. ◇근무여건 개선=보수현실화 4개년계획을 추진,97년까지 국영기업체수준으로 공무원보수를 인상한다. 공무원주택마련 4개년계획을 세워 97년까지 10만가구의 무주택공무원을 해소한다.공무원 8만명에게 생활안정자금 3천3백70억원을 융자하고 16만명의 공무원에게 대학생자녀 학자금을 융자한다.여성공무원에 대해 1년한도의 육아무급휴직제를,모든 공무원에 대해 휴가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자율화 한다.
  • 중앙공무원 지자체 근무/6급이하 3천명 지방직 전환

    ◎각의,「자치제 기구·정원규정」 개정안 의결/이달안 조치… 행정효율 향상 기대/5급이상은 내년시행… 신분 보장 정부는 13일 국무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기구·정원규정」을 개정,각 시·도와 시·군·구등 지방자치단체에 파견근무하는 일반행정분야의 6급이하 국가공무원 3천1백34명을 지방공무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방공무원으로 전환되는 공무원들은 6급 1천14명,7급 1천2백23명,8급 5백92명,9급 2백90명,기능직 15명등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대통령의 재가를 얻는대로 이달안에 관보에 공표되는 즉시 시행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고 있는 국가공무원은 모두 1만4천5백51명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26만9천1백93명의 5.4%를 차지하고 있다.정부는 이번 조치에 이어 내년에도 5급이상 관리직과 소방공무원에 대해 지방직 전환을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지방근무 국가공무원 대다수를 지방공무원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국가사무가 지방으로 대폭 이양·위임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능력을 높이고 업무수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즉 95년이후 지방자치의 본격실시로 권한이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내무부보다는 근무하고 있는 일선 지방행정기관에 소속을 두게 함으로써 공무원의 사명감과 소속감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중앙부처뿐 아니라 지방행정기관의 인사적체도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특히 지방행정기관에서 자주 발생,공무원들의 큰 불만요인이 되고 있는 승진역전현상도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공무원숫자의 감소와 지방공무원인원의 확충은 95년 단체장선거에 대비한 조치로도 이해된다.정부는 단체장선거에 앞서 금년말까지 중앙정부 기능의 지방 이양을 대폭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들 업무를 지방공무원들이 담당하게 하려는 사전 조치로도 볼 수 있다.직선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간여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된 일부 공무원들이 신분상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으나 국가공무원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전환된다고 해서 봉급·보직등에 있어서 전혀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지방기관에서 과장을 맡고 있는 사무관(5급)은 지방공무원으로 바뀌더라도 계속 과장직을 유지한다는 것이다.봉급 역시 국가예산에서 지급하던 것을 자치예산으로 지급할 뿐 액수는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중앙부처 근무를 희망해온 일부 대상자들이 이번 조치로 중앙진출이 차단돼 불만을 가질 여지는 남아 있다. 정부는 이와관련,장기적으로 지방공무원의 직급체제와 인사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지방공무원들의 불만소지를 없애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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