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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급 공무원 임용대기자 국가직-지방직‘喜悲’

    지난해 7·9급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대기중이던 사람들이 연내 모두 발령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반면 지방직의 경우,97년 시험에 합격하고도 아직까지 임용대기중인 사람이 1,200여명이 되는 것으로 파악돼 지자체가 인력 운용에 훨씬 더 어려움을겪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행정자치부는 30일 “98년 하반기에 실시된 일반행정직 7·9급 공개채용 시험에 합격했으나 그동안 발령을 받지 못해 대기중이던 사람들을 지난 29일각 부처로 모두 발령냈다”면서 “그러나 지방직의 경우,임용적체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식 발령받은 사람은 7급 행정직으로 노동부 40명,정보통신부 6명,국방부 4명 등 각 부처별로 배치됐다. 또 행자부 8명,기획예산처 및 공정거래위 각 4명 등 모두 23명은 임용 전수습으로 발령이 났다.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연내 결원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부처를 중심으로 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159명을 선발한 9급 일반행정직 가운데 발령을 받지 못했던 74명은 이번에모두 발령을 받았다. 그러나 행정직을 제외한 나머지 전산직,토목직,기계직 등의 경우,7급 66명,9급 14명 등 모두 80명이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자부는 이들도 연내에 모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직의 경우,임용적체가 더 심각하다. 서울시 370여명 등 모두 1,200여명이 대기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97년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나 96년에 합격한 경우도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지난해의 경우,구조조정으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신규채용 시험을 거의 실시하지 않았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광역長에 시·군 5급이상 임용권 부여”

    경북도의회가 일선 시·군 5급이상 공무원의 임용권을 광역자치단체장에게부여하고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의결,이를정부에 건의하자 9일 시·군의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인사제도 개선 건의안’을 채택,청와대와 행정자치부,국회에 보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현재 지방직인 부단체장과 5급이상 공무원의 인사권이 기초단체장에게 있어 국가 및 도 시책의 지방침투가 어려운데다 정실·엽관(獵官)주의 인사,자치단체간의 인사교류 단절 등으로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같은 지자체 인사 문제가 전국 광역의회에서도 수차례 거론됐던 점을 감안,다른 광역 의회와 연대 활동을 벌여 지자체 인사제도 개선을 관철할 방침이다. 그러나 도의회에서 이같은 인사제도 개선 건의안이 채택되자 도내 일선 시·군의회는 물론,공무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포항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소속 의원 간담회를 갖고 “광역자치단체가 인사권까지 침범하려는 것은 지방자치 취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반발하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안동시 등 다른 시·군의회 의원들도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도단위 개념이 없어져야 하는데도 이를 망각한 채 기초단체에 부여된 공무원임용권까지 광역단체로 넘기려는 것은 지방자치를 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전북도 공무원 부양 가족수당기준 자녀나이 확대 건의

    현재 18세 미만으로 돼 있는 공무원 자녀들의 부양 가족수당 지급 기준을 19세 이하로 확대해 달라고 전북도가 19일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 전북도는 현행 공무원 수당 관련 규정 때문에 자녀 대부분이 고교 2∼3학년때 자격을 상실해 수당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며,이달부터 시행중인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에도 미성년자가 19세 이하로 규정돼 있는 만큼 가족수당도 이에맞춰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는 또 실질적으로 생활능력이 없는 대학생 자녀도 나이에 관계없이가족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중·하위직 공무원의 사기진작 차원에서라도 가족수당 지급대상 연령을 현실에 맞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행자부와 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원회가함께 검토할 사안”이라면서 “지방직뿐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에 해당하는만큼 추가되는 비용이 얼마나 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철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공무원 보수 인상분 예비비로 충당

    내년부터 5년 동안 공무원 보수가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되며공무원이 일정기간 민간기관에 파견돼 직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올해 지방직 중하위 공무원의 대규모 승진인사가 단행되며 토요 격주휴무제가 부분적으로 부활된다. 국민회의 장영철(張永喆),자민련 차수명(車秀明) 정책위의장과 국민회의 이상수(李相洙),정세균(丁世均) 제1,2정조위원장은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공직사회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공무원 보수 현실화 민간기업의 임금인상 수준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임금인상에전용하는 목적예비비 재원을 신설,실질적인 공무원 임금인상을 추진한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중기계획을 수립,부패방지종합대책과 함께 발표하기로 했다.우선 2∼3%의 기본 임금 인상률을 두고 민간기업의 인상률에 연동해 보전하는 방식이다. ■공무원 민간기관 휴직 파견제공무원이 일정기간 휴직후 민간기관에 파견근무하며 보수도 업무성과에 따라 민간기관에서 지급받도록 했다.내년부터행정자치부가 각 부처의 의사를 수렴,시행한다. ■중하위직 공무원 대규모 승진승진적체가 극심한 7급이하 지방직 공무원 5,800명을 6급 등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6급 이하 총정원을 유지한 채로 7∼9급의 정원을 축소하고 6급 정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또 초과인원이 많은 기능직을 9급 일반직으로 특채하기로 했다.행정발전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도 특별승진을 단행키로 했다. ■가계안정비 지급올해 전액 삭감된 체력단련비 대신 본봉의 125%에 달하는 가계안정비를 내달부터 지급키로 했다. ■가족수당 현실화89년 이후 동결된 가족수당을 내년 1월부터 인상한다.매월 1만5,000원씩 일률지급하던 것을 배우자 3만원,기타 가족 2만원으로 인상했다. ■복무·후생제도 개선내달부터 1일 당직근무비를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미혼여성에게만인정하던 보건휴가를 임신한 공무원에게도 인정하며 만 1세 미만 유아를 가진 여성공무원에게 1일 1시간내의 육아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추승호기자 chu@
  • 정보·기술 직업훈련 무료로 받으세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7월5일부터 전국 11개 직업전문학교에서 ‘지식기반산업’과 관련한 컴퓨터애니메이션 등 8개 직종의 직업훈련을 실시한다고18일 밝혔다. 지식기반산업이란 정보·기술 등 지식집약도가 높아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산업으로 향후 5년동안 8∼12%대의 성장과 함께 80여만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훈련생 모집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며 고용보험 미적용 사업장 실직자 및무기능·단순기능실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훈련인원은 1,748명(주간 874명,야간 874명)으로 정보통신시스템과 멀티미디어제작,컴퓨터애니메이션,시스템제어,NDE기기운용,카일렉트로닉스,제품응용모델링,컴퓨터출판디자인 등 8개 직종에서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은 인천·강릉·원주·강원·충북·충남·경북·김천·전북·전남·순천직업전문학교 등 11개 직업전문학교에서 오는 8월초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주·야간이 동시에 운영되기 때문에 훈련희망자는 원하는 시간대에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훈련비용은 전액무료이며 훈련 수당과 및 기숙사를 제공한다.또 교통비 3만원,가족수당 10만원,보육수당 5만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032)864-8081 등 각 지방직업전문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考試플라자]시험제도 개선 어떻게(下)

    행정기관의 공무원 채용 기준은 천차만별이다.나이제한이 제각각이고 지역제한,학력제한을 두는 곳도 있다.수험생들은 나이 제한을 파악하느라 혼란스럽고,일부 제한규정은 형평성의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이제한 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행정·지방·기술고시의 상한연령은 올해까지만 33세까지이고 내년부터는 외무고시와 마찬가지로 32세까지로 바뀐다. 국회 사무처 5·7급 공무원 상한연령도 내년부터는 35세에서 32세로 하향조정된다.법원 행정직 5급의 상한연령은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40세로 높은 편이다.해경의 일부 직종의 상한선은 45세이다. 7급 공무원의 나이제한은 30세,32세,35세,37세로 다양하다.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국가직은 35세이고 지방직은 내년부터 35세로 낮춰지는 추세이나 아직은 37세이다.5급 고시보다 나이제한이 훨씬 높은 셈이다.국회는 35세에서내년부터 32세로 낮출 예정이다.상대비교가 어려운 측면은 있지만 인천지하철공사 7급은 30세이다. 9급 공무원의 경우 나이규정 차이가 가장 크다.국가직과 국회 9급은 28세이고,서울시 공무원의 경우 32세이다.서울시는 내년부터 30세로 낮추기로 했고,연구직은 37세,기능직은 40세이다.법원 9급은 30세이다.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정모씨(22)는 “공무원 준비생들은 흔히 여러 시험을 보게되는데응시 상한연령 규정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럽다”고 말했다.공무원 시험 응시 가능한 연령도 18·20세로 나뉘어져 있다.9급 공무원의 경우 대부분 18세부터 응시할 수 있으며 다른 시험은 20세부터 응시를 허용하고 있다.행정기관의 고시관계자들은 “옛날에는 9급 시험의 채용대상이 주로 고졸이었기 때문에 고졸연령인 18세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학계의 관계자는 “선거권이 20세인데 선거권이 없는 나이에 공무담임권을 갖는 것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학력제한 공무원 채용시험에선 학력제한을 지난 70년대 없앴지만 경찰만유일하게 학력제한을 두고 있다.응시자의 대부분이 대졸인 상황에서 이런 제한은 무의미하다는 지적들이다.사법시험은 자격증 시험 가운데 유일하게 4회응시제한을실시하고 있다. ■지역제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에서 실시하는 각종 채용 시험마다 지역 제한 여부가 달라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특히 지방에서는 대부분 자기 지역 주민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최근 극심한 취업난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서울지역 수험생들은 이에대해 ‘지역 역(逆)차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지역제한을 해 왔으나 위장 전입 등으로 실효성도 떨어지고 민원이 많아 제한을 풀기로 했다”면서 “다른 지자체도 호응이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반면 올해 실시된 전남·부산·경기 등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에서는 응시자격을 지역주민으로 제한했다. 서울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7년 공채에서 지역 제한을 없앴지만 올해 치러진 인천지하철공사 공개 채용에서는 채용 인원이 많은 행정직과 정보통신직에 대해서 인천 지역 거주자에게만 응시 기회를 줬다.서울 지역수험생들은 통근 가능 거리인 인천까지 지역제한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인하대 행정학과 정일섭(鄭一燮)교수는 “지방자치라는 측면에서 거주지역 제한 여부는 자치단체가 전적으로 판단할 사항”이라며 “공무담임권과 우수한 인재의 등용이라는 측면에서는 전국적으로 통일되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색맹 제한 공무원 채용 공고문을 들여다 보면 눈에 띄는 조항이 하나 있다.교정직은 키 165cm 이상에 신체가 튼튼해야 하며…‘색맹이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왜 유독 이 직렬에서만 색맹을 금지하고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한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직 업무를 하다 보면 옷·장부·명찰 등의 색깔을 달리해서 재소자가 어떤 죄를 짓고 들어왔는지 등을 구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색맹은 곤란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즉 재소자가 범했던 죄에 따라 명찰을 노란색,초록색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장부에도 주범이냐 종범이냐 등에 따라 다른 색으로 표기한다는 얘기다. 일부에서는 이 조항이 형평성을 잃은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시력을 안경으로 보완하는 것처럼색맹자도 색맹자용 렌즈로 보완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 등지에서 이런 기능을 가진 렌즈가 선보이기는 했으나 아직 의학적으로 검증받은 것은 없다.식약청 담당자와 의료계에서도 아직 색맹 색약을 완치·보완할 마땅한 방법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런 방법이 개발될 때까지 색맹자는 다른 공직을 두드려 보는 것이 나을 듯하다. 박정현 장택동기자 jhpark@
  • 9급 사회복지요원 공채 7월이후로 시험 연기

    6월중 실시 예정이던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7월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분도 당초와 달리 지방 일반직으로 바뀌지 않고 당분간 현재와 마찬가지인 별정직으로 유지되게 된다. 행자부의 조영택(趙泳澤)자치지원국장은 23일 이와관련,“16개 시·도에서요청한 사회복지요원 1,200명의 올해분 인건비 37억원이 확보돼 시험을 실시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러나 전체 사회복지요원의 신분전환에 따른 예산확보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아 올해 신규채용 시기도 늦추고신분도 별정직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2,900명에 달하는 사회복지전문요원은 국가에서 70~80%정도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다. 행자부의 김구현(金丘炫) 자치제도과장은 이와관련,“지방직은 원칙적으로지자체가 인건비를 지급하지만 사회복지법에 사회복지요원은 지방일반직으로 전환되더라도 인건비를 국비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그러나 임의조항이어서 예산당국이 재원부족을 이유로 인건비 지원을 하지 않을수도 있는 만큼 관련 부처와의 협의가 매듭지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험과목은 사회·사회복지학 2개과목으로 과목당 20개 문항씩 객관식으로 출제된다.시·도 사정에 따라 여기에 국어나 영어,국사 가운데 1개 과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 박현갑기자
  • 자치구 지방공기업 설립 서울시,자제 촉구

    서울지역 각 자치구들이 재정수입 확대를 이유로 이미 설치했거나 앞다퉈추진하고 있는 공사 및 공단 등 지방공기업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 시정개혁위원회는 14일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 대해 새로운 공기업설립을 자제하고 민간위탁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권고안을 마련했다. 현재 시 및 자치구가 설치·운영하는 공사·공단은 모두 11개.시가 운영하는 지하철공사·도시철도공사·도시개발공사·시설관리공단·강남병원·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등 6개 외에 종로구 시설관리공단,강북구 도시관리공단,마포구 마포개발공사,강서구 교통시설관리공단,송파구 송파개발공사 등이있다. 이밖에 영등포와 도봉구는 행정자치부의 인가를 받은 뒤 구의회의 반대로설치를 보류중이며,중랑 용산 성동 성북 노원 동작 강남 강동구는 설립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방공기업은 대부분 외형적으로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공무원 인건비,시유지 사용에 따른 각종 혜택 등이 경영평가에서 제외되는가 하면,기능 중복으로 인한 인력 및 예산의 낭비가 적지않아 실제로는 재정부담으로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일부 공기업의 경우 초기의 설립취지와는달리 이미 ‘유령화’된 곳도 있다. 이에 따라 권고안은 공기업 설립대상을 공공성이 강한 사업으로 축소·조정하고 사전 타당성 검토를 통해 경영성과를 담보할 것을 촉구했다.또 기존 공기업을 발전적으로 폐지하거나 자치구간에 권역별로 통합 운영하고,공익성이 약한 업무나 민간영역에 속하는 업무는 시장기능으로 전환하거나 민간위탁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공기업의 전문성·자율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이같은 권고사항을 이행하는 구에는 시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것도 촉구했다. 권고안은 또 공기업 적용대상을 강화해 민간인의 경영참여가 어려운 분야로 주민복리,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나 경상경비의 50% 이상을 경상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지방직영기업 또는 지방공사,지방공단 형식으로 설립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방공기업 설치 운영권은 당초 행자부가 갖고있었으나 지난달부터 개정된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각급 자치단체장에게 넘어갔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직권면직 유예기간 단축 안한다

    이달 중순 단행될 예정인 국가직 공무원 초과현원에 대한 직권면직 유예기한이 종전처럼 1년 그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정부 구조조정이 형식적이다”는 등 공직사회 구조조정에 대한 여론의 비판을 감안,2차 구조조정부터는 1년으로 되어 있는 국가 일반직공무원의 직권면직 유예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다는 방침이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9일 “구조조정에 따른 국가직 공무원의 직권면직유예기한을 기존 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감안,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유예기한이 2년으로 되어 있는 지방직 초과현원의 경우,1년단위로 초과현원을 확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가직과 같은 1년으로 유예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초과현원에 대한 직권면직 유예기한을 6개월로단축할 경우,올 1월 직제감축으로 초과현원이 돼 오는 12월말까지 유예기간이 인정된 1,200여명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 문제점이 생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초과현원은 4월말 현재 행자부 20여명 등 모두 1,221명이다.지방직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1만2,769명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작업이 공무원 집단 이기주의와 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입김에 따라 후퇴했다는 비판도 제기될 것으로예상된다.
  • 崔仁基경찰개혁위원장 일문일답-”경찰 수사권 독립…”

    “내년 7월1일부터 자치경찰제를 시행한다는 목표아래 일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15만 경찰의 숙원인 자치경찰제 도입의 산실인 경찰개혁위원회 최인기(崔仁基) 위원장은 4일 그동안의 강행군에 따른 피로도 잊은 채 자치경찰제 도입의 필요성 등을 하나하나 힘주어 설명해 나갔다. 다음은 최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경찰 수사권 독립 문제가 제기됐다.어떤 취지인가. 수사권 독립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검찰총장도 만났다.수사권을 경찰에 줘야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국가 형벌권을 인권보호,사법 서비스 개선,범죄예방및 검거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해 보자는 취지다.지금까지 이에 대한 공개 토론이 없었다.국가와 국민의 입장에서토론을 해 그 결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수사권 독립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1차적 수사권을 인정해줘야 한다.대신 경찰의 인권침해 소지,법률 소양 부족이나 업무처리 미숙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개혁을 병행해야 한다.대륙계 국가도 (경찰이 수사권을)다 갖고 있다.지휘를 받으면 자율과 창의성이 생기지 않는다.독자적인 수사권을 가지면 피나는 노력을 할 것이다. ●자치경찰제의 형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인사·예산에 있어 완전한 자치인 미국식으로 자치경찰을 할 수는 없다.남북분단 상황에다 국토도 좁다.절충형을 택해야 한다.우리나라 지방자치는 분할지배구조로 흐르고 있지 않은가.미국식으로 지방경찰이 시·도지사 밑으로 들어가면 큰 일 날 것이다. ●국가 공무원의 범위에 대해 경정 이상이라든지 총경 이상이라든지 말들이많은데. 경정 이상으로 결론났다.시·도에 근무하는 경감 이하는 지방직이 된다.물론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은 경감 이하라도 국가직이다. ●국가 차원의 공조체제가 잘 될 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보완규정을 뒀다.지방청장은 국가비상사태나 대간첩 작전등 국가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나아가 경찰청장에게 특별조치권을 부여한다.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일선 경찰의 반응은 어떤가. 경찰들은 좋아한다.일선 경찰관의 전화와 편지를 많이 받았다.인사제도의공정성과 조직운영의 비효율성에 대한 것들이었다.자치경찰은 경찰에 크게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 [국정과제 점검결과](下)사회·미래 부문

    정책평가위원회가 밝힌 사회·미래 부문의 국정과제 추진상황 점검결과는다음과 같다. 사회 216개 과제 가운데 44개 과제는 완료됐고 147개는 정상추진되고 있지만,25개 과제는 추진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자영자에 대한 국민연금 확대시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홍보와 준비 부족으로 민원이 야기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한 것이 대표적으로 부진한 과제로 평가됐다. 의약분업 시행은 국회의 약사법 개정 시기가 1년 연기됨에 따라 추진일정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또 도시권 종합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도 40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을 20% 참여시킨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해말현재 여성 참여율은 12.4%에 불과한 것으로 지적됐다.여성 농업인 후계인력육성·지원 계획도 지난해 실태조사가 차질을 빚어 계속 지연되고 있다.또방송의 공정성을 높이고 선진화된 방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방송위원회 신설 및 기능강화가 이해 당사자간 이견으로 통합방송법 제정이 늦어지고있다. 반면 저소득 실직자 등에 대한 한시적 생활보호자 지정(31만명),대도시 노숙자 쉼터 마련(138곳),저소득 노인에 대한 경로연금 지급(66만명),장애인생계보조 수당 지원대상 확대(4만8,000명) 등 사회취약층에 대한 지원활동은 잘된 정책으로 평가됐다. 남녀차별의 시정,농어촌 복지지원시책 적극 추진,의료보험 통합 등 사회보험제도 개혁 추진,음식물 쓰레기 별도수거,1회용 봉투 및 쇼핑백 무상제공금지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 151개의 실천과제를 점검한 결과 45개가 완료,90개가 정상 추진되고있으며,16개 과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2002년까지 총 3,0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중이지만 98년 정부출연 중단으로 기금확충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평가위는 지적했다. 국립대학에 대한 경영진단 평가사업도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차질을 빚고있으며,교육공무원의 지방직화 추진도 교육자치제 준비여건이 미흡해 유보됐다.학교 시설의 정보화·첨단화를 통한 정보교육 강화가 재원부족 때문에 당초 목표보다 미달하고 있다.또 영월 다목적댐 건설사업은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 반발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댐 건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댐 건설지원 법령 추진도 지연되고 있다. 북한방송의 단계적 개방도 관계 부처 협의문제 등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민족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이 관계부처 협의 지연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2002년부터 적성을 중시해 학생을 선발하는 등 새로운 대학 입학제도는 사교육비 경감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초고속 기간전송망을 98년중94개 지역에 연결하고 2002년까지는 3만여개 공공기관에 전용회선 등을 통해 인터넷 정보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는 등 국가사회 전반의 정보화 가속화도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책평가위는 사회·미래 부문의 경우 재원의 뒷받침이 쉽지 않고 단시일내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가 상대적으로 많아 경제·정부개혁 부문보다 추진이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기초단체 副단체장 국가공무원 환원 추진

    정부는 현재 지방직인 부시장·부군수·부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을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키로 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이같은 조항을 삽입시키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기초단체장이 부단체장의 인사권을 갖고 있어 상위기관과의인사교류가 단절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기초단체장이 임기 초에 부단체장을 임명하면 바꾸려 해도 적당한 자리가 없어 4년 동안 그대로 유지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행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단체장의 인사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는 일부 기초단체장의 반발도 예상된다. 金大中대통령은 지난해 행자부로부터 이같은 방안을 보고받을 때는 “지방자치의 원리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기초 부단체장의 국가직 전환을 요청하는 등 건의가 잇따르자 최근에는 필요성을 긍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은 민선 1기에는 국가직이었으나,지난해 7월1일 민선2기가 출범하면서 지방직으로 바뀌었다. 정부는 지자제 2기 출범 직전에도 부단체장을 국가직으로 하는 내용으로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무산됐었다.
  • 考試플라자-행정·외무고시 통합한다

    행정·외무고시와 7·9급 공무원 공개채용 방식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7일 행정·외무고시를 통합하는 등의 공무원 채용제도 개선 방안을 담은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외무공무원은 통상 등의 전문가로 육성하고,외교직 공무원을 일반직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앞으로 행정·외무고시가 통합되면 지역의 우수인재를 유치해 자치행정을발전시키려고 지난 95년 도입됐지만,임용·배치 등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노출시켜온 지방고시도 함께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오는 2001년부터 행정고시와 외무고시를 통합하기로 한 바 있다. 개선안은 각 부처의 의견을 반영해 고시의 시험과목도 현실에 맞게 고치도록 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해온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채용 시험은 각 부처에 위임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방안도 제시됐다. 이렇게 되면 시험 과목도 부처의 장관이 결정하게 된다. 개선안은 주로 시험을 거쳐 임용되던 5급 이하의 하위직에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특별채용 제도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개선안은 장기적인 방안이고,앞으로 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상당부분 수정·보완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자치부의 관계자는 “개선안은 충분히 검토를 거쳐야 하며,개선안대로시행하더라도 수험생의 혼란을 막기 위해 빨라야 2∼3년 뒤에나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朴政賢 jhpark@daehanameil.com@
  • [기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언/李容富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난 91년 부활된 지방의회는 그동안 어려운 자치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비용 저효율의 정치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광역의원수가 972명에서 690명으로 줄어드는 아픔을 감내했고고통분담을 위해 의회 스스로 상임위원회수를 1∼2개씩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화·전문화돼가는 사회적 추세 속에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정책과 행정에 반영하고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감시·견제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의정활동에 애로가 많다. 21세기의 무한경쟁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가 튼튼히 뿌리내리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자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법규들이 시급히정비돼야 한다. 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에 명예직으로 돼있는 관계로 가족을 위한 생업활동,주민을 위한 지역구활동,의정활동 등 1인3역을 해야 한다.게다가 정치자금법의 후원회 조직 금지규정에 묶여 최소한의 의정활동비를 조달할 길마저 막혀 있다.이는 능력있는 전문가의 지방의회 진출을 차단,지방의회의 위상정립 및 자치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도의원도 정당공천을 받아 선거로 당선된 정치인이다.후원회를 조직할수 있도록 정치자금법을 개정하고 지방자치법의 명예직 규정도 삭제해야 한다.명예직 규정을 존속시키려면 명예직에 걸맞는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 시·도의회의 회기를 획일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지방자치법 규정 역시 자치의 기본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있다.연간 총회의 일수 범위에서 의회가자율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치단체의 자치재정권 확보도 더없이 중요하다.지방재정법은 행정자치부장관이 전년도 7월 말까지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자치단체에 시달하고 자치단체는 법령에 다른 규정이 없는 한 이 지침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는 자치단체의 특성과 자치제도의 기본취지를 훼손하는 것으로 자치단체가 재정여건과 특성에 따라 예산을 스스로 편성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 지방자치법은 또한 의회 사무직원을 단체장이 의장의추천을 받아 임명하도록 해 자치인사권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의장이 사무직원을 직접 임명,집행부쪽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있게 일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마지막으로 국가사무 가운데 지방이양이 가능한 것은 과감하게 넘기고 국가 외청기관 중 자치단체와 업무가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관은 지자체로 흡수,통합하며 인력도 지방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밖에 도시계획의 결정이나 변경시 의회의 의견반영이 요식행위에 그치도록 돼있는 ‘도시계획법’,지방의원의 다른 선거 입후보를 제한하고 있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자치단체가 보조를 해준 사업임에도 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도록 돼있는 ‘농·수·축협 조합법’ 등 바로 잡아야 할 법규가 허다하다.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방분권화를 촉진하고자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입법예고돼 있다.똑같은 맥락에서 지방의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지방자치법 등 개정건의안이 조속히 수용돼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자치도 한 차원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 올 퇴출공무원 예상보다 많다

    올해 공무원 정원감축이 당초 확정한 수준보다 늘고 직권면직될 사람들도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조직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직권면직 유예기간이 1·2년에서 6개월 및 1년으로 각각 단축된다.게다가 이미 1·2년의 유예기간을 받은 감축대상자들도 이를 적용한다는 방침이어서 대상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이달말 끝나는 정부조직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부처 통·폐합 등 조직개편이 있게되면 지난해 정부조직개편위원회에서 확정한 6,369명의 정원감축보다 더 많은 감축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구조조정이 형식적이다”는 등 공직사회 구조조정에대한 일반의 비판을 감안,현재 1년으로 되어 있는 국가 일반직 공무원의 직권면직 유예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유예기간 단축 적용시점을 지난해에 1·2년의 유예기간을 이미적용받았던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에게도 적용한다는 방침이어서 공무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현재 초과현원으로 남아있는 국가직은 지난 1월현재 1,553명.지난해 감축대상자로 결정된 388명과 지난 1월1일자로 감축된 1,165명이다.이들은 모두1년간의 직권면직 유예기간을 받은 상태다.지방직은 지난해 9월말 현재 1만5,106명으로 2000년말까지 면직유예된 상태다.행자부 관계자는 “공직사회 안정을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구조조정을 마친다는 방침”이라면서 “3월말에 정부조직법과 각 부처 직제령 등 관련 법을 개정한다고 가정할 경우,오는 12월말까지 1년간의 유예기간을 받은 국가직의 경우,9월말까지로 유예기간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朴賢甲 eagleduo@daehanmail.com
  • 공무원 2% 해외교육 경험

    행정자치부가 지난 4일 밝힌 98년 공무원 센서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외교육훈련을 다녀온 공무원은 모두 1만8,96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공무원의 2% 수준. 해외 교육훈련은 6개월에서 2년까지의 장기와 6개월 이하의 단기교육과정으로 나뉜다.이 가운데 단기과정이 많다는게 행자부 설명이다.직종별로는 국가직이 6,464명이며 교육직은 1만721명,지방직은 1,364명,경찰 및 소방직은 413명이었다. 지난 93년 조사 당시에는 국외훈련을 갔다온 공무원이 모두 1만3,355명이었다.최근 5년동안 ‘해외유학파’가 5,607명 늘어난 것인데 이 가운데 교육직이 절반이상인 3,780명이나 된다. 유학 대상지로는 직종 구분없이 미국이 제일 많았다.국가 및 교육직은 미국을 택한 비율이 93년에는 각각 41.6% 및 49.8%였으나 98년 조사에서는 36.4%와 43.2%씩으로 다소 줄었다.朴賢甲 eagleduo@daehanmail.com
  • 정책평가위,복지시책 및 정부-지자체 협조 평가

    저소득층 구호·고용 긴밀 연계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정책평가위원회(위원장 李世中)는 31일 취약계층 사회 복지 시책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간 협력체계에 대한 심사평가를 마치고 그 결과를 金鍾泌총리에게 보고했다. 정책평가위는 보고를 통해 향후 사회복지정책은 저소득층 구호와 고용을 긴 밀히 연계하고,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앙과 자치단체간의 인적 교류 단절과 이해관계 대립으로 양측간 협력 이 유기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보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걘毓析蛙? 복지 다소의 재산을 갖고 있어 생활보호대상자에는 선정되지 않 았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노인들은 자산을 담보로 생활급여를 지원하는 방안 을 검토해야 한다. 현재 65만명인 저소득 노인층에 월 2만∼5만원씩 지급되는 경로연금 급여를 인상하고,치매요양시설 및 재가의료서비스를 확충할 것을 요청한다. 또 노숙자 보호 대책을 현행 급식 및 숙소 제공 등 기본적 보호 위주에서 자활의식 고취를 위한 심리상담,산업현장과 직접 연계된 노숙자 직업훈련 강 화 등 근본적인 대책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년소녀가장 보호사업 부문에서는 후견인 결연제도 활성화를 통해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걍上潭ㅊ恝? 지방자치단체 협력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선정 등에서 나타났듯 이 중앙정부의 시책이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시달돼 집행 의 효과가 반감되는 사례가 많다.중앙정부가 지자체를 통해 집행될 정책을 수립할 경우 시·도 부기관장회의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또 중앙 과 지방간 행정전산망을 조속히 연결해 중앙정부의 시책과 정책이 빠르고 분 명하게 각 지방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선 단체장 선출이후 지자체의 국가공무원이 지방직으로 전환되면서 중앙 과 지방간 인사교류도 작년 47명 수준으로 축소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정보 교환 및 협조체제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중앙 및 지방 공무원간 파견근 무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중앙정부가 정책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지자체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재정지원액이 지자체별로 소규모로 분산돼 지원효 과가 반감된다.또 지자체에서는 지원액이 많은 시책에만 관심을 갖는 부작용 도 있다.따라서 지자체의 중앙시책 이행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행정 ·재정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 李度運 dawn@ [李度運 dawn@]
  • 공직탐험-지자체 부단체장(4회)

    자치단체 출범 이후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는 지방선거에서 표를 좌우하는집단 고질민원이다. 상당수 민원들이 해결 불가능하거나 지역발전과 상충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재선을 노리는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이들 민원에 고개를 돌린다는 것이쉽지 않다.사정이 이러니 고질민원은 부단체장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간다.선거를 안치르니 이해관계가 없을 것이라는 이유다. 때문에 부단체장들은 시장·군수들이 거절못한 각종 고질민원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부단체장이라고 뾰족한 수가 있을 리 없다. 특히 혐오시설 설치문제는 갈수록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상수원보호지역 인근 K모부군수(56)는 쓰레기소각장 추가건설문제로 수년째 주민들과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어느 지역이 물망에 오른다는 소문만 나면 수십명,수백명씩 찾아와 으름장을 놓는다.이미 군수실을 경유한 사람들이다.사나운 주민들 등쌀에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다 여태껏 착공은커녕 부지조차 정하지 못했다.이들에 대한 설득 작업은 곧바로 욕설로 이어지고마침내는 야밤 전화공세에 잠을 설치곤 한다. 충청도 지역 J모부시장(52)은 시장이 미뤄놓은 도로시설 관련 민원과 관련,1년여에 걸친 주민과의 줄다리기 끝에 원만한 해결책을 내놓았다.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이해관계가 얽힌 자치단체장의 ‘재검토’ 명령에 입을 다물고 말았다.민원 해결사 노릇은 그야말로 ‘희생’이다.그가 한해 만나는 주민은 무려 3,000∼4,000명에 이른다. 신시가지가 위치한 S시의 경우 지난 95년 당시 C부시장(52)이 예산의 우선순위를 들어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시장의 선심성 장학금 조성에 반기를 들었다가 자신이 위원장으로 돼 있는 장학기금 조성위원회 출입이 금지되기도 했다.당시 C부시장은 부하 공무원들로부터 몸으로 위원회 출입을 저지당하고자신의 집무실로 발길을 돌리는 수모를 당했다.지나친 장학금 조성으로 시급한 사안에 예산이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에 따라 시정을 요구했던 이 부시장은 그로부터 몇개월 뒤 타시로 전출됐다.소신껏 옳다고 판단된 민원을 관철시키려다 불이익을 당한 경우다. 어쨌든지 부단체장들은 이제 누군가를 위해 해결불가능한 고질민원들을 안팎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고처리해야 하는 난제를 고스란히 품에 안아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신분이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돼 단체장들에게 목이 매인 입지가 더욱 그렇게만들고 있다.이들은 되는 것도,안되는 것도 없다는 식의 두루뭉수리한 정치적 답변에 이골이 난 것처럼 보인다.‘검토중’이라는 말도 즐겨 쓰는 말이되었다.
  • 공직탐험-지자체 부단체장(2회)

    대부분 지역토박이인 자치단체장들과는 달리 부단체장들은 보따리장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발령이 나면 언제라도 떠나야 할 자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육문제로 가족들을 서울 등 대도시에 남겨두고 오는 경우가 많아아내마저 잃은듯한 허탈감이 엄습하기도 한다.양말과 속옷을 빨고 손수 밑반찬을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다.외로움을 달래려 공부에 매달리는 학구파도 있지만 술에 의지하는 경우도 많다.부모 모시기도 걱정이다.평생 이곳저곳 떠돌면서 제대로 모시기 어렵기 때문이다.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에서 수년간 근무하다 지난 91년 경남지역 부시장으로 부임한 J부시장(54)은 가족을 서울에 남겨두고 자취생활을 시작한지 올해로 8년째.주말에 부인이 찾아와 한주일 먹을 음식과 세탁물을 챙겨주고 떠나면 또다시 외로운 한주일이 기다린다.아이들도 갈수록 찾는 횟수가 적다며한숨을 짓는다.주말에 한번쯤 가보고도 싶지만 반나절을 차속에서 보내고 나면 가족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한 채 피곤하기만 하다.1년에 한두번 명절때가족을 찾아도 “혹시라도 관내 사고가 터지면 현장에 있어야 하는데^274”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못하다. 부단체장의 발목을 잡고있는 규정은 지난 87년 내무부 준칙에 따라 시·군별로 제정된 ‘공무원 당직 및 비상근무규칙 39조’가 전부다.“행정구역 외 지역으로 출타하고자 하는 경우 소속직원은 소속기관의 장 또는 직급 상급감독자에게 신고하여야 한다”는 단순한 내용이다. 그러나 규칙보다는 신고자체가 부담스럽다는 것이 부단체장들의 솔직한 심정이다.자치단체 살림꾼으로서 주말을 온통 비우겠다는 말이 입에서 좀처럼떨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수도권에 근무하는 C부시장(51)은 집이 고작 2시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단수나 화재 등 크고작은 사고라도 나면곧바로 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강원도 지역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H부시장(49)도 서울까지 3시간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명절을 제외하곤 관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지난해부터 부단체장들의 신분이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된 뒤 더욱 심해지고 있다.인사가 자치단체장의 손으로 넘어가면서 그늘에 가려진 입지가 가족들과의 상봉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시·군에선 살림꾼임을 자처하면서도 정작 가정살림은 돌보지 못하는 부단체장들.이들은 주말의 속시원한 가족상봉이 돈이나 명예보다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 공직탐험-지자체 부단체장

    지난해 7월 민선 지방자치 시대 2기 출범 후 단체장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반면 자치단체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부단체장들은 그늘에 가려 있다.때론 단체장의 잠재적 경쟁자일 수도 있는 이들 부단체장의 위상과 역할,애환 등을 시리즈로 엮어 본다. “예전에는 소신 있던 분이 요즘은 줏대도 없이 …… ” 최근 부자치단체장들이 종종 듣는 부하 직원들의 평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전국 232개 시·군·구의 부단체장은 당해 시·군·구의 장을 보좌하여 사무를 총괄하고,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법대로라면 부단체장의 권한은 막강하다. 법적으로는 단체장 신변에 이상이 있을 때는 직무를 대리한다.그리고 인사위원회의 위원장이 되며,막대한 예산 지출권한도 갖고 있다.단체장의 업무추진비도 이들의 협조없이는 한푼도 용도와 달리 지출할 수 없다. 하지만 부단체장들의 실제 위상은 그렇지 못하다.자신의 목을 쥐고 있는 단체장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범위에서 권한을 행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사권의 경우 6∼7급 이하 직원의 승진·전보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권한이 주어졌지만 사전보고 후 시행하며,특히 승진의 경우 단체장의 의지를 따라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조직내부에서는 단체장의 그늘에 가려진 부단체장도 외부로 나가면대우가 달라진다.부단체장에 대한 예우는 도시보다 시골로 갈수록 극진하다.지역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일의 조정자 역할을 하고,공식석상에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어른’으로 대접받는다. 민선2기 출범전인 지난해 6월30일까지 부단체장은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했다.임명과정에 단체장의 의사가 반영되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소신을 펼 수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7월1일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신분이 지방직으로 바뀌고,임용권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넘어가면서 ‘호시절’은 끝났다. 부단체장의 직급은 자치단체의 인구에 따라 다르다.인구 50만명 이상인 경기도 수원시와 성남시,전북 전주시,경북 포항시,경남 창원시,서울 성북·노원·강남구 등 8개 자치구는 이사관(2급)이다.그리고 15만이상 자치단체는부이사관(3급)이며 15만 미만은 서기관이 임명된다. 일반직 공무원이 부단체장으로 승진하려면 대략 20년 이상 공무원생활을 해야 한다.물론 고시 출신은 예외다. 최근 민선 2기 이후 기초자치단체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자체 승진도 하지만 대부분 시·도에서 잔뼈가 굵어진 서기관 중에서 주요 보직을 거쳐 발탁된다.주변으로부터 능력있다는 평을 들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광역단체장의 눈에 들어야 한다.지방자치시대 2기를 맞아 가장 크게 변한 것이 부단체장의위상인지도 모른다. [창원l李正珪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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