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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지방직 8~9급 필기 8월말 시행… 7급은 10월초에

    내년 지방직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5월과 9월에 치러지던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이 내년에는 8~9급 채용 필기시험은 8월 말, 7급 필기시험은 10월 초에 시행된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직 8~9급 채용시험의 원서 접수는 6월, 면접 시험은 10~11월에 실시된다. 지방직 7급 채용시험은 7월 원서 접수, 11~12월 면접 시험 순으로 치러진다. 또 올해 다른 지방직 9급 공채시험과 달리 9월 22일에 실시되는 9급 사회복지직 시험도 내년에는 8월 말에 같이 시행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9급 시험과목이 개편되는 등 지방공무원시험 운영에 변화가 있어 문제 출제, 답안지 채점, 시험장 확보, 다른 공무원 시험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시험 과목의 경우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과목이 9급 필기 선택과목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 지방세 9급 회계학 시험과목에 회계원리·원가회계·정부회계 부분이 포함된다. 내년부터는 또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해당 자치단체에 주민등록상 거주한 기간이 출생부터 시험 당해 연도 1월 1일 현재까지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까지는 시험 공고일 현재 해당 자치단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등록기준지로 등록된 경우 시험을 볼 수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2012년 상반기 공무원시험 5대 뉴스

    11일 서울신문이 상반기 공무원 시험 5대 뉴스를 뽑았다. ‘3대 고시(高試)’로 불리는 행정·기술·외무직 5(등)급 공채와 사법시험의 지원자가 크게 줄었다. 행정직 지원자는 1만 348명으로 지난해의 70% 수준, 기술직 지원자는 1207명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또 2014년 폐지되는 외무직 지원자도 지난해의 60% 수준인 969명이다. 사법시험 지원자도 지난해보다 28% 줄어든 1만 4035명에 그쳤다. 이뿐 아니다. 국회 입법고시도 올 지원자가 4277명으로 지난해보다 26.4% 감소했다. 법원 행정고시 올해 지원자도 약간 줄었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2014년 5등급 외무직 시험 폐지, 2017년 사법시험 폐지 등 채용제도의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 새로 도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이런 상황이 불안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올 5월 5급 공채 1차 시험 불합격자들이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집단 행정심판·소송을 제기했다. 10배수 안의 범위에서 1차 시험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법령이 있지만 올해는 8배수 정도만 뽑은 까닭이다. 법원은 일단 행정부의 재량을 인정하며 행안부의 손을 들어 줬다. 행정심판은 기각됐고, 행정소송과 함께 제기한 집행정지도 기각됐다. 하지만 여전히 “합격배수를 보다 정확히 규정해 달라.”는 수험생들의 목소리가 높다. 또 내년 9급 공채 시험과목 개편안과 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과목이 9급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선택과목이 됐다. 고교 과목만 봐도 9급 공무원이 될 수 있게 됐다. 내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일정도 예고됐는데, 필기가 7월 말, 면접은 수능시험이 끝난 뒤인 12월 중순이다. 내년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수능과 9급 공무원 시험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기존 수험생들은 경쟁률이 높아질까 걱정했지만, 고교 취업담당 교사들은 이런 조치를 환영했다. 7~9급 공채 시험에 40대 이상 ‘고령자’가 몰린 것도 올 상반기 주요 사건 중 하나다. 9급 공채 시험에는 40대 이상이 4446명 지원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7급 공채에는 40대 이상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7%나 늘어난 3000명이 지원했다. 취업난·고용불안 탓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서울신문에서 5(등)급 공채, 입법고시 등의 자격 요건으로 사용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난이도가 들쑥날쑥하다고 지적했다.<2011년 11월 3일자 25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4월 국사편찬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를 해 “조절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회차별로 급수에 따라 합격률 격차가 컸다.”고 지적하고 기관경고했다. 다음 16회 시험은 다음 달 18일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지방·기술직 ‘6급 근속승진’제한 논란

    “힘 빠집니다. 7급(주사보)만 16년째입니다. 기술직 9급으로 시작해 22년 근무했는데, 영영 6급이 될 수 없다니요. 말만 ‘근속승진’입니다. 6급 정원의 15%만 대상자로 정해놓으니, 정년퇴직 때까지 승진 길이 막혀 있습니다. 지방직이 된 게 후회됩니다.” 행정안전부 열린인사마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지방 기술직 공무원의 글이다. 6급 근속승진제 확대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꾸준한 요구 사항이다. 2010년 기준으로 12년 이상 7급에 머무는 일반직공무원이 7368명으로 전체의 7.5%에 이를 만큼 ‘만년 주사보’ 문제는 심각하다. 사기가 떨어질 수 있고, 하위직 공무원들의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7급으로 1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중 상위 20% 중 직렬별 6급 정원의 15% 안에서 근속 승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책을 내놓았다. 일부 하위직 공무원들, 그중에서도 6급 정원이 극소수인 지방 기술직들은 “제한을 두지 말고 무조건 6급으로 승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찰·소방공무원은 6급 상당인 경감·소방경까지 근속 승진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 특히 부처별·직렬별 평균 승진소요연수가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조건없는 근속승진도입 주장의 근거가 된다. 하재룡 선문대 교수 등이 한국인사행정학회보에 기고한 논문에 따르면 2009년 12월 기준으로 일반직 7급이 6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평균기간은 특허청이 3년 8개월, 관세청이 10년 6개월로 6년 10개월의 큰 차이를 보였다. 기능직도 7급에서 6급이 되는 데 걸리는 국가보훈처가 2년 11개월인데 비해, 조달청 9년 5개월로 6년 6개월이나 차이났다. 하지만 근속승진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노력하지 않아도 승진할 수 있다면, ‘불성실한 공무원’, ‘복지부동 조직분위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10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에서 4~10급 공무원 14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불성실한 근무자에 대해 근속승진을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0.9%가 ‘6급 근속승진이 필요하다.’고 답하면서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근속승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면서 동시에 불성실한 근무자에 대한 제한도 강화돼야 한다는 의식의 반영이다. 진짜 이유는 공무원 조직체계다. 현행 체계로는 지방직·기술직에서 ‘조건없는 6급 근속승진제’ 도입이 불가능하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7~9급 국가직 공무원은 6만 97명으로 전체의 9.8%에 불과하다. 반면 지방직은 13만 9852명으로 40.7%에 이른다. 특히 시·군·구나 읍·면·동에서 일하는 기초자치단체 소속 일빈직 공무원의 경우 66.1%인 10만 8577명이 7~9급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자리가 많지 않은 기술직은 일반 행정직보다 근속승진의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김태룡 상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똑같은 직위로 시작해 승진속도가 일하는 곳이나 직렬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문제”라면서도 “근속승진을 시켰는데, 팀장 자리가 한정돼 있어 직급과 직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속승진 확대 논의는 정부 조직체계 개편, 지방 권한 이양 등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9일 서울시 9급 공채… 과목별 마무리 이렇게

    9일 서울시 9급 공채… 과목별 마무리 이렇게

    서울시 7·9급 지방직 공채시험이 9일 서울여상 등 시내 중·고교에서 실시된다. 수험 전문가들로부터 9급 일반행정직 주요 과목의 마무리 대비법을 들어봤다. ●국어, ‘국어생활’ ‘국문학사’서 대부분 출제 정채영 남부행정고시학원 국어 강사는 “서울시 국어는 ‘국어 생활’과 ‘국문학사’에서 대부분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국어생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것은 대부분 ‘어문규정’에 있다. 특히 서울시 시험에서는 ‘복수표준어’ 부분을 잘 살펴야 한다. 보통 ‘다음 중 복수 표준어가 아닌 것은?’이라고 묻고, 이에 대한 선택지로 ‘가뭄/가물, 고깃간/푸줏간, 쇠고기/소고기, 꾀다./꼬이다’ 등을 제시한다. 이런 어휘는 이번에도 출제될 공산이 크다. 또 ‘단수표준어와 복수표준어의 연결이 바른 것은?’, ‘준말이 표준어인 것은?’, ‘준말과 본말 중 둘 다를 표준어로 삼는 예는?’ 등도 출제 가능성이 크다. 복수표준어는 표준어 규정 16, 18, 19, 26항을 꼼꼼하게 익히면 해결할 수 있다. 또 사이시옷 표기 여부도 출제 빈도가 높다. ‘횟수, 툇간, 찻간, 숫자’ 등의 어휘가 옳은 표기인지의 여부가 최근 출제됐다. 특히 ‘담뱃값, 등굣길, 혼잣말, 북엇국’ 등의 표기에 유의하여 한글 맞춤법 30항을 한 번 더 암기해야 한다. 국문학사 문제는 두 가지로 나뉜다. ①작품을 시대순으로 배열하라는 것과 ②국문학사적 위치와 의의를 묻는 작가론 유형이다. 작품 시대순 배열의 대표적인 문제가 ‘서동요-청산별곡-사미인곡-어부사시사-일동장유가’ 배열문제다. 국문학사에 등장하는 작품을 무조건 암기할 것이 아니라 시대별 대표 작품 하나씩이라도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작가론에서는 ‘이상의 날개’를 지문으로 ‘이상’의 문학사적 의의에 대해 선택지에서 고르라는 문제가 최근 출제됐다. 1920년대의 작가로 김소월·현진건·염상섭, 1930년대의 작가로 이상·김유정, 1940년대의 작가로 이육사·윤동주 등이 출제 가능한 작가군이다. ●영어, 다른 시험보다 어휘·문법 많이 나와 지난해 서울시 영어에서는 어휘 6문제, 문법 5문제, 독해 8문제, 생활영어 1문제가 출제됐다. 어휘와 문법이 다른 공무원 시험보다 많이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재석 강사는 “‘No sooner~than’과 ‘Hardly~when/before’ 구문의 출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No sooner had he gone out than it started raining.’과 ‘Hardly had he gone out when/before it started raining.’ 문장은 모두 ‘그가 나서자마자 비가 내렸다.’는 뜻이다. 이때 앞문장은 과거완료 시제, 뒷문장은 과거시제로 쓴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또 ‘We noticed them come in.(우리는 그들이 들어오는 것을 알았다)’에서 notice는 지각동사로 to 부정사를 취하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지각동사로는 ‘feel, hear, listen to, notice, observe, perceive, see, watch’ 등이 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정학, 제로기준예산제도 반드시 정리를 신용한 강사는 “수험생들이 행정학이 어렵다고 하는데, 유형이 다를 뿐 출제범위나 경향은 국가직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영(제로)기준예산제도 관련 문제가 출제 가능성이 큰데, 계획예산제도(PPBS)와의 비교, 일몰법과의 비교 등 다른 예산제도와의 비교문제도 최근 많이 출제됐다. 동기부여의 과정·내용이론은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출제됐다. 2010년에는 허즈버그의 욕구충족이원론과 해크먼과 올드햄의 직무특성이론이 출제됐고, 지난해에는 매슬로의 욕구계층이론, 애덤스의 형평성이론 등 종합문제가 출제됐다. 이외에도 신공공관리, 정책유형, 조직구조 모형, 관료제, 직위분류제는 수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최근 퇴직공직자의 취업 이후 부적절한 행위를 규제하고자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한국사, 통일신라 문제 자주 출제 “서울시 한국사에서는 조선 후기 정치사의 출제 빈도가 높다. 그 가운데 영·정조의 탕평책, 왕권강화책을 기본 전제로 역대 같은 정책을 폈던 국왕의 정책을 물어보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선우빈 강사는 강조했다. 신라 중대의 전제왕권 강화책 관련 문제는 2001·2003·2006·2010·2011년 출제된 적이 있다. 또 통일신라에 대한 설명을 고르는 문제도 자주 출제된다. 군사조직으로 중앙에 9서당과 지방에 10정을 두었고, 신라 말기에 6두품과 선종 승려들이 호족과 연계했다는 점 등을 꼭 알아둬야 한다. ●행정법, 행정주체·행정청 구별 나올 수도 행정주체·행정소송의 가구제. 김진영 강사는 행정법에서 딱 이 두 가지는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라고 조언한다. 2009년에는 서초구·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민국·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주체가 될 수 있지만, 서울특별시장은 행정청으로 행정주체가 될 수 없다는 개념문제가 출제됐다. 이번에도 행정주체와 행정청을 구별하는 단순한 문제가 반복해서 출제될 수 있고 항고소송의 피고적격인 행정청과, 당사자 소송·국가배상·공법상 계약의 피고적격인 행정주체도 정리해야 한다. 또 행정주체와 행정청을 묻는 문제는 행정소송의 피고적격을 묻는 문제로 변형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또 행정소송에서 집행정지는 인정되지만 가처분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내용과, 행정심판의 집행정지와 행정소송의 집행정지를 구별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행정소송법에 있는 집행정지에 관한 조문의 내용을 묻는 문제나, 집행정지에서 중요한 판례를 묻는 문제도 출제 가능성이 매우 크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에듀스파
  • 부산서 첫 공직박람회 열린다

    “생생한 공직채용정보 알려드립니다.” 부산시는 공직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2012 공직박람회’가 6월 1일, 2일 부산시청 1·2층 로비 등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에서 공직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부산은 물론 경남지역 예비 공직자들이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직박람회에는 36개 중앙행정기관, 2개 헌법기관, 8개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총 51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 및 채용 안내, 상담, 모의면접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서비스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부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직박람회는 정부의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에 발맞춰 고졸자 공직 채용과 관련된 내용을 비중있게 제공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 이수과목(사회, 수학, 과학)의 선택과목 추가’ 등 9급 공채시험 개편방향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부산시는 시 본청, 소방본부 및 부산교통공사 등 5개 공기업이 함께 하는 ‘부산시 통합관’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층 대강당에서는 국가직, 지방직, 특정직 등 직별로 채용 관련 설명을 진행하는 ‘공직채용설명회’,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특별강연’도 마련한다. 공직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ojob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터민·귀화자도 국가 경력직 공무원 채용

    북한이탈주민과 귀화자도 국가 경력직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북한이탈주민과 귀화자를 지방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법’을 개정한 데 이어 국가 경력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은 통일부 소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무원으로 채용될 수 있지만, 이를 더욱 확대하고 채용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행안부 소관 국가공무원법에도 명문화하는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북한이탈주민 등은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시간제 계약직으로 채용돼 안보교육이나 정착지원 업무 등을 맡고 있으나, 지방직을 넘어 국가 경력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공직박람회 24일 개막… 내년 9급 공채 사회·과학·수학 예시문제 첫 공개

    공직박람회 24일 개막… 내년 9급 공채 사회·과학·수학 예시문제 첫 공개

    서울신문이 올 공직박람회에서 공개될 9급 사회·과학·수학 세 과목의 예시문제를 미리 입수했다. 이들 고교 과목은 고졸자 채용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국가직·지방직 9급 공채시험 필기시험 선택과목에 포함된다. 난이도는 “쉽다.”는 것이 대입 수험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세 과목 모두 복합문제 없이 단편적인 개념이해 중심으로 출제됐다. 과목별 난이도와 출제범위, 대비법을 알아봤다. ●사회, 일부 과목 별도 공부해야 9급 사회 시험은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4개 과목이 범위로 포함됐다. 현재 고교교육과정에서 사회과목은 이 과목들을 포함, 윤리·한국지리·경제지리·국사·세계지리·한국근현대사·세계사 등 11개 과목 가운데 3과목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과 학생은 사회탐구영역을 고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과생이 9급 시험을 보려면 사회 과목을 별도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난도가 낮아 시험대비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남중 유웨이중앙교육 사회팀장은 “내용상 깊이 들어간 것이 없어서 해당 과목의 EBS교재를 보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는 식으로 공부하면 시험대비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출제기관의 의도와도 일치한다. 행안부 시험출제과 관계자는 “고교 졸업수준이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지나치게 지엽적·전문적인 내용은 배제했다.”면서 “통설에 해당하는 내용 중심으로 기초 탐구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예시문제 1번은 정치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내용으로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다. 그림만 봐도 쉽게 정부형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보기도 쉬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과학, 수능으로 치면 배점 2점짜리 과학도 출제범위는 문과는 물론 이과에서도 배우지 않는 내용이 일부 포함됐다. 하지만, 문제 난이도는 수능에 비해 낮다는 평가다. 문제 3번은 우리나라 주변의 일기도를 보고 각 지점에서 나타나는 일기변화를 알아내는지를 묻는 기본 문형이다. 한경용 과학팀장은 “수능에 배점이 2~3점짜리 문제가 출제되는데, 9급 과학 문제수준은 모두 2점짜리였고 3점짜리는 하나도 없었다.”면서 “대학생이라면 1학년 때 배우는 일반 물리 등 ‘일반’ 교재로 충분하고, 고교생도 시중 참고서 1~2권만 훑어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수학, 연역적 추론능력도 측정 수학은 고교 교육과정 중 수학, 수학1, 미적분과 통계기본 과목에서 출제됐다. 모두 고교 문·이과 공통으로 배우는 과목들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으로서 보편적인 자질인 수학적인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문항은 계산능력, 이해능력뿐 아니라 연역적 추론능력이나 문제해결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난이도에 대해 김노연 수학팀장은 “각 단원 대표 내용으로만 구성, 수능보다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산확률변수 X의 평균을 구하는 문제인 6번를 보면 확률분포표를 이해하고 확률과 평균을 구할 수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이산확률변수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항으로 난이도는 ‘중하’다. 하지만 난이도와 출제범위가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행안부 채용 담당자는 “예시문제를 공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실제 시험에서는 출제범위·난이도가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정답 1.④ 2.②3.③ 4.③5.④ 6.②
  • 9급 공채 고교과목 수능보다 쉬운 수준

    내년부터 9급 공채 시험 선택과목에 포함되는 ‘고교과목’ 시험 난이도는 대입수학능력시험보다 쉽고 범위는 교과 과목 범위에서 출제된다. 행정안전부가 9급 국가·지방직 공무원시험의 선택 과목으로 채택된 사회·과학·수학과목 예시문제를 23일 서울신문에 처음 공개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사회·과학·수학 교과범위 내서 출제 고교 졸업자도 공직사회에 쉽게 진출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채택된 이들 선택과목의 난이도·출제범위는 30만명의 9급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예시문제를 접한 수험 전문가들은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고 수능 준비를 철저히 했다면 고3 학생이 대졸자보다 유리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예시문제 난이도는 세 과목 모두 ‘중하’(中下)라고 평가했다. 수능처럼 여러 단원을 묶어서 출제하거나 과목 외적인 상황을 주고 두세 가지 개념을 한꺼번에 이해해야 해결하는 복합문제는 없었다. ●고교 중위권이면 쉽게 풀어 유웨이중앙교육 태흥식 출제관리부장은 “고교 중위권 학생이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왔다.”면서 “배우지 않은 과목이 있더라도 시중에 나온 참고서 한두 권만 공부하면 대졸자보다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제범위도 교과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수학은 1학년 수학과 2학년 이후 배우는 수학Ⅰ·미적분과 통계기본 등이 포함됐다. 사회·과학과목도 교과서 안에서 출제됐지만 교과목이 워낙 많아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고교 사회과목은 모두 11개이지만 학교에서는 3개 과목만 선택하고 있어 이과생은 물론 문과생도 사회과목 전반에 걸쳐 별도 준비를 해야 한다. 사회문화·정치·경제·법과 사회는 수능에서 사회탐구영역을 보지 않는 이과생은 물론 문과생도 배우지 않는 과목이다. 과학과목도 마찬가지다. 예시문제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Ⅰ·Ⅱ 등 8개 과목에서 고루 출제됐다. 하지만 이과생도 학교에선 8개 과목 중 3개만 선택하기 때문에 과학 과목 전반을 이해해야 풀 수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기능 10급 공무원 ‘역사속으로’

    공직 내 최하위 직급인 ‘기능 10급’이 24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도 달라진다. 기능 10급 폐지는 1978년 공무원 직급 개편으로 등장한 지 34년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4일까지 기능 10급을 모두 폐지하기로 지난해 5월 국가공무원법이 개정됨에 따라 현재 기능 10급 공무원을 모두 ‘기능 9급’으로 승진 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승진 대상자는 국가직 1754명, 지방직 818명 등 2년 미만 재직자 2572명으로 23일 승진임용된다. 기능 10급 폐지는 변화된 행정환경에 대처하고 기능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조치다. 기능직은 과거 ‘타자수’ 등 단순·반복 업무 수요가 증가하면서 별도 직종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행정 전산화와 PC 등 전산기기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일반직과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인사관리상으로도 일반직과 같은 법률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능직은 최하위 직급이 9급까지인 일반직과 달리 10급까지 분류해 공직 내 차별적 요소로 인식돼 왔다. 여비서, 방호원, 운전원, 집배원 등이 기능 10급에서 시작했다. 기능직은 일반직보다 직급이 한 단계 더 많은 탓에 승진도 자연히 일반직보다 늦을 수밖에 없었다. 10급으로 임용되면 평균 15년 이상 근무해야 8급까지 오를 수 있지만, 일반직 9급은 같은 기간에 6급까지 승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보수 격차는 더 벌어진다. 중앙부처의 한 기능직 공무원은 “같은 국가 공무원이지만 ‘기능직’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붙어다녀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조직에서도 일반직과 보이지 않는 장벽이 느껴지고 아이들에게 직업을 공무원이라고 말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불편했었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기능직 공무원들의 이 같은 고충을 배려해 2011년 5월 23일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했고, 같은 해 7월 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해 기능 10급 공무원을 재직연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승진 임용했다. 4년 이상 재직자는 임용령 공포 후 10일 이내에 9급으로 승진 임용했고 2년 이상 4년 미만 재직자는 모두 지난해 12월 31일 승진 임용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모두 3833명이 기능 9급으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자까지 더해 모두 6405명이 혜택을 봤다. 한편 행안부는 기능직 자체를 폐지, 모두 일반직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공무원 직종 개편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이르면 내년 하반기 기능직 공무원도 모두 일반직 공무원이 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 총평

    “유형은 정형적, 출제분야는 골고루, 문제 난이도는 무난하게” 지난 12일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실시된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에 대한 수험전문가들의 평가다. 내년 대대적 시험제도 개편을 앞두고 출제위원들이 파격 없이 최대한 조심스럽게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국어, 어문규정 9문제… 대체로 쉬워 국어는 어문규정 9문제, 비문학 7문제, 한자·속담 4문제가 출제됐다. 대체로 쉬웠다는 평이다. 송운학 에듀윌 국어강사는 “내년부터 9급 시험에 고교졸업자도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맞춰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던 국어문제 난이도가 쉬워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어휘, 어법을 포함한 어문규정은 매년 가장 많이 출제되는 분야다. 이번 시험에서는 어간의 말음이 ‘ㄹ’인 용언의 활용형과 어휘 ‘상기다’의 용법은 다소 낯선 유형이었다. ‘그는 땀에 전 작업복을 갈아입었다.’에서 ‘전’은 ‘(땀에) 절다’의 바른 활용형이다. 또 정답을 고르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르지는 않았지만 ‘관계가 깊지 않고 조금 서먹하다’는 뜻의 ‘상기다’라는 어휘가 생소했다. 반면 ‘들르다, 띠다, 벌리다, 담그다, 무릅쓰다, 받치다, 붙이다, 갈음, 늘이다’ 등의 어휘는 이전에도 자주 출제됐다. 또한 묵호(Mukho), 극락전(Geungnakjeon), 경포대(Gyeongpodae) 등 로마자표기법도 단골 출제됐던 것이고, 파이팅·슈퍼마켓·코냑·팸플릿 등 외래어 표기법 문제도 기초적인 수준이었다. 비문학 영역은 이전처럼 ▲글의 중심내용 찾기 ▲알맞은 접속어 ▲글의 내용 파악 및 논리적 연결 문제가 출제됐다. 모두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그나마 수험생들이 어려워할 만한 문제는 한자와 어휘문제였다.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말을 할 때 저촉(抵觸)은 법률이나 규칙 따위에 위반되거나 거스른다는 뜻으로 ‘해당’으로 바꿀 수 없다. 또 면종복배(面從腹背)는 겉으로는 순종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마음을 먹는다는 뜻이다. ●영어, 지난해와 출제비중·유형 똑같아 이번 시험 영어는 분야별로 문법 2문제, 어휘 4문제, 생활영어·영작 4문제, 독해 10문제가 출제됐다. 지난해와 분야별 출제비중·문제유형이 똑같았다. 난이도도 거의 같았다.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 맨정신’이라는 뜻의 ‘sobriety’와 가까운 뜻을 찾는 A책형 문제 2번의 답은 보기 4번 temperance(금주, 절제)다. 또 문제 4번에서 take place는 ‘개최되다’는 뜻이고, take down은 ‘걷다, 치우다’는 뜻으로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 13번에 derivative(파생물)와 substitute(대체물)의 뜻 차이를 묻는 문제도 출제됐다. 김현수 강사는 “공무원 영어는 기출문제·기본서를 중심으로 어휘·독해를 공부하고 난 뒤 독해를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사, 의거 80주년 윤봉길 관련 문제 한국사는 시기별로 조선시대 관련 문제가 예년과 같이 7문제(35%)로 가장 출제비중이 높았다. 또 선사시대·연맹왕국 각 1문제, 고대국가 3문제, 남북국·후삼국 각 1문제, 고려 3문제, 근현대사 3문제 등으로 출제됐다. A책형 문제 4번은 그림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옳지 않은 설명을 고르는 문제다. 북쪽을 지키는 수호신인 현무도가 등장했는데, 현무도가 발견된 강서대묘는 벽화가 그려질 수 있는 굴식돌방무덤으로 덧널무덤이라고 한 보기 2번이 잘못된 설명으로 정답이다. 문제 19번은 윤봉길 의사 관련 문제다. 1932년 4월 폭탄으로 일본군 대장을 즉사시켜, 올해가 의거 80주년이다. 이 사건의 영향을 고르는 문제의 정답은 ‘한국광복군 형성의 기초가 되었다’는 보기 2번이 답이다. ●행정법, 알기 쉬운 문제 위주로 행정법은 판례 13문제, 법령 6문제, 이론 1문제가 출제됐다. 보기의 길이가 다소 긴 문제가 있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시자들이 있었지만 대체로 알기 쉬운 문제 위주로 출제됐다. 4번은 지난해 말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내용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다. 개인정보에 관한 분쟁을 조정하는 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심의위원회(보기 3번)가 아니라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다. ●행정학, 토머스 갈등관리 방안 단골 출제 행정학은 기출문제가 반복 출제돼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했다. 기초이론의 기본적 내용이 출제됐다. 신공공관리론의 대안으로서 신공공서비스론의 출제빈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 갈등해결의 방안으로서의 토머스 모형도 최근 자주 출제되고 있다. 특히 예산 분야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성(性)인지예산이 출제빈도가 잦다. A책형 문제 3번은 토머스가 제시하고 있는 갈등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다. 이 안에 따르면 타협이란 자신과 상대방 이익의 중간 정도를 만족하게 하는 것이다. ‘자신과 상대방의 이익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방안’이라고 한 보기 4번이 정답이다. 문제 20번은 성인지예산에 대한 문제다. 이 예산정책이 ‘성 중립적 관점에서 출발한다.’고 한 보기 2번이 옳지 않은 설명으로 정답이다. 성인지예산 정책은 성별 차이로 불평등이 발생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정책이다. 남진우 강사는 “인사, 재무, 지방행정 등 각론분야에서 법령에 관한 문제가 많이 출제가 되고 있어 법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도움말 에듀윌
  • 지방직 9급 공채 12일 필기시험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 및 경력경쟁채용(옛 특별채용) 필기시험이 12일 오전 10시에 전국 18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581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12만 9122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22.2대1을 기록했다. 대구의 경쟁률이 37.3대1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7.9대1로 가장 낮았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고졸자 경력경쟁채용도 함께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초부터 시·도별로 발표되며 다음 달 말~7월 초 면접을 거쳐 7~11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다음 달 9일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723명 선발에 7만 4973명이 지원해 103.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본지 입수 2009~2011년 13곳 지방직 9급 합격자 평균점수 비교

    본지 입수 2009~2011년 13곳 지방직 9급 합격자 평균점수 비교

    수험가에서는 9급 공채 공무원 시험의 당락은 영어과목에서 결정된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았다. 영어 과목은 기초가 없으면 1~2년 정도 집중적으로 매달려야 합격권에 든다는 게 불문율처럼 여겨졌다. 수험생들은 막연히 영어 과목이 어렵다는 말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만 합격자 과목별 평균 점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길이 없어 갑갑하고 불안하기만 했다. 서울신문의 정보공개청구로 과목별 평균 점수가 드러나면서 수험생들은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고, 기출 문제를 통해 자신의 합격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게 됐다. 2009~2011년 지방직 9급 공무원 합격자 과목별 평균 점수 공개 결과 수험가의 짐작은 사실로 확인됐다. 정보를 공개한 13개 지역 모두에서 전 과목 중 영어점수 평균이 가장 낮았다. 수험생들은 불만을 터뜨린다. 9급 공무원 수험생 A(24)씨는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영어를 쓰는 일을 본 적이 없다.”면서 “업무와 별 상관없는 영어에 시간·돈·노력을 집중적으로 할애해야 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현직 공무원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영어는 공무원 직무와의 연관성이 가장 낮은 시험과목으로 나타났다.<서울신문 2월 21일 자 12면> 올 지방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12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영어 난이도 논란이 또다시 수험가를 달굴지 주목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강원 69.2점 등 국어 난이도 지난해 최고 영어 다음으로 어려운 과목은 국어였다. 서울을 제외한 12개 지역에서 국어과목 점수가 영어 다음으로 낮았다. 서울에서는 행정학개론 과목 점수가 영어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지방직 공무원 공채시험은 행정안전부가 위탁받아 출제하고 있다. 국어 평균은 75.2(강원)~82.1점(서울)으로 집계됐다. 부산 79.4점, 인천 81점, 울산 78.7점, 대구 81.2점, 광주 81.1점, 경기 80.4점, 경북 77.3점, 경남 77.5점, 전북 77.9점, 전남 77.7점, 충남 75.4점 등이다. 국어 점수는 2009년과 지난해 서울·대구를 제외한 11개 지역에서 합격자 평균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원지역 합격자의 국어 평균 점수는 69.2점, 같은 해 경북지역은 71.8점이었다. 영어와 국어의 성적이 낮은 이유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법과 행정학이 시험 범위가 명확히 정해진 것과 달리 이들 과목은 범위가 넓고 초·중·고교 때 기초가 쌓여 있지 않으면 합격권 점수를 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사의 일반행정직 합격자 평균 점수는 13개 지역 모두 행정법 다음으로 높았다. 3년 평균 점수 분포는 70.6(강원)~78.9점(인천)이다. 다만 2010년에는 까다롭게 출제됐다. 부산지역의 2010년 합격자 한국사 평균은 86.1점으로 국어(87.3점)보다 낮았다. 또 인천·경북·경남·광주·경기·전북 등 6개 지역에서도 한국사가 영어 다음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법 점수분포 91.3~93.1점 정작 전공과목은 ‘물 시험’이란 소리가 나올 만큼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았다. 일반행정직의 양대 전공과목 중 행정법총론은 전체 과목 가운데서도 가장 쉽게 출제되는 아이러니를 보였다. 지난 3년간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모든 지역에서 90점을 넘었다. 점수분포는 90.7(충남)~93.1점(광주)이다. 2010년 행정법 시험은 근년 들어서도 가장 쉬웠다. 2010년 서울지역 합격자의 행정법총론 평균은 96.4점, 광주지역은 95.3점으로 합격자 대부분이 채 1문제(5점)도 틀리지 않았다는 결론이다. 출제 기관에 따라 행정학의 난이도는 조금씩 다르긴 했다. 행안부에서 출제하는 부산 등 12개 시·도 행정학개론의 최근 3년 합격자 평균 점수 난이도는 82.3(강원)~86.7점(인천)으로, 5과목 중 세번째였다. 하지만 자체 출제하는 서울지역 행정학개론의 평균 점수는 80.6점으로 영어 다음으로 어렵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합격자의 행정학 평균이 69.9점으로 모든 과목 중에서 가장 낮았다. ●대전·충북 “만들어진 정보 없다” 공개 거부 대전시·충북·제주도는 과목별 합격자의 평균 점수 공개를 거부했다. 대전시 총무과 담당자는 “따로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가 아니라서 ‘정보 부존재’ 처리했다.”고 일축했다. 충북도 교육고시팀 담당자도 “정보공개법이란 원래 이미 만들어진 자료를 공개하라고 만들어진 법”이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시·도와의 정보공개 범위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보공개시스템을 운영하는 행안부 행정제도과는 “비공개가 옳은지 여부는 개별 사례를 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면서도 “문서편집기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자료라면 이미 만들어진 게 없더라도 가공해서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대법원 판례 등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작, 각 시·도별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고졸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6.2대1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자만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6.2대1로 집계됐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시 등 10개 시·도에서 154명을 모집한 이번 시험 지원자는 모두 953명이다. 대구 지역 경쟁률이 가장 높았는데 12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4.5대1)이다. 이번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에서는 654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2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모두 20만 4095명이 지원, 3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가직 9급 시험의 ‘지원자 고령화 현상’<서울신문 2월 23일 자 1면>은 지방직 시험에서도 이어졌다. 올해 20대 이하 지원자는 11만 7263명으로 지난해(13만 3227명)보다 12% 1만 5964명 줄었다. 반면 올해 40대 이상 지원자는 4901명으로 지난해(4103명)보다 19.5% 798명 늘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5급 장애·53살 나이는 그저 숫자 소외된 이웃 돌보는 공무원 되고파”

    “5급 장애·53살 나이는 그저 숫자 소외된 이웃 돌보는 공무원 되고파”

    올해 쉰셋인 김영석씨는 지난달 서울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322명 중 최고령이다. 그는 세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5급 장애인이 됐다. 또 연령 제한이 없어진 뒤 첫 시험인 2009년 국가직 9급에 합격한 현직 공무원이기도 하다. ‘고령·장애’의 핸디캡을 딛고 지방직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그는 “소외받는 이웃들을 가까이에서 돕고 싶은 꿈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의 53년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29세였던 1988년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장애에도 당당하게 당시 갓 생겨난 종합일간지에서 업무직에 합격했다. 7년 후 1995년 그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돌연 회사를 그만뒀다. 30대 중반에 새 일에 도전했다. 그 후 십수년을 사회·장애인·외국인근로자복지기관 등에서 봉사하는 생활을 했다. 2000~2002년에는 굿네이버스 아프리카 케냐 지부장으로 해외 현지 봉사도 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실력을 갖추기 위해 공부도 병행했다. 2006년 사회복지 대학원을 졸업한 뒤 2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007년엔 1급 사회복지사 자격 시험에도 합격했다. 쉰 살 때인 2009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공무원이 되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현재 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진짜 꿈’을 찾아 9급 사회복지직 채용시험에 또다시 도전했다. 김씨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24년 만에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됐다.”면서 “장애인 복지든, 저소득층 복지든, 노인 복지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사회복지 공무원 합격자는 5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사이트(gosi.seoul.go.kr)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정식 임용은 다음 달 초로 예정돼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소방사 필기시험 D-38… 과목별 마무리 이렇게 대비하자

    소방사 필기시험 D-38… 과목별 마무리 이렇게 대비하자

    다음 달 12일 상반기 소방사 필기시험이 서울 등 13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올 중앙소방학교 통합출제 대상 지역은 지난해(8개)보다 5개 더 늘었다. 이번 소방사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 2~3월 필기시험을 치른 울산·전북을 포함, 전국 15개 시·도에 걸쳐 총 1136명이다. 서울의 선발 인원이 292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가 7명으로 가장 적다. 제주도는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 올 상반기 시험 전망과 과목별 마무리 대책을 알아봤다. ●작가와 작품명 연결해 공부해야 소방직 채용시험 국어는 한글 맞춤법과 어휘 관련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담·순우리말·한자성어·한자·순화어·문화어 등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특히 한글 맞춤법 관련 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 김하늬 남부행정고시학원 국어 강사는 “주요 어휘는 영어 단어를 암기하듯 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자는 대부분 한자성어로 출제된다. 특히 동의·반의어를 찾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3문제 이상 출제되므로 한자를 포기하면 합격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김 강사는 “기미독립선언서 등 비문학 지문을 공부할 때 지문들을 모두 한자로 바꿔 읽어 보면 지문을 익히면서 한자도 공부할 수 있어 좋다.”면서 “기출문제와 교과서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 보라.”고 제안했다. 최근 문학은 ‘작가론과 작품명 연결하기’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작가와 관련된 주변적인 이야기들을 보기에 설명하고, 그 작가와 작품을 찾는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 또 작품이나 장르의 시대 순서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작가별 대표작은 반드시 읽어 둬야 한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손창섭의 ‘비 오는 날’, 김춘수의 ‘꽃’ 등이 대표적이다. ●어휘문제 수준 높고 비중도 커져 영어는 영역별 출제 비중이 정해져 있다. 문법·단어·숙어·작문·회화가 2문제씩, 독해가 10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독해는 ‘주제, 요지, 제목 찾기’ 1~2문제, ‘내용 파악하기’ 2~3문제, ‘단어·어구·문장’ 채우기 3~4문제, ‘문장 논리적으로 배열하기’ 1~2문제 등으로 출제된다. 최근 소방직 영어는 지난해 서울시 시험에서 봤듯이 단어의 수준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 전북 필기시험에도 ‘안락사’라는 뜻의 ‘euthanasia’가 출제됐다. 순위를 정해 기출 단어 중심으로 매일 조금씩 어휘력을 늘려 가는 것이 좋다. 소방직 시험에서 문법은 너무 깊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오권영 강사는 “기본 교재 수준 이상은 출제되지 않는다. 기본 교재를 반복해서 소설처럼 편하게 읽으라.”고 말한다. 회화도 현장에서 쓸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 전북 시험에는 ‘일을 마치다.’라는 뜻의 ‘call it a day’가 출제됐다. 독해는 어려운 지문이나 긴 지문을 스크랩하거나 교재에 표시해 뒀다가 반복해서 읽으면서 문장 구성 원리나 문제 출제 유형을 익혀 둬야 한다. ●4대강·뉴타운 등 최신시사 출제 가능성 “행정법에서 매년 쏟아지는 판례는 무궁무진한 출제의 밑거름이며 판례가 차지하는 비중도 최근에는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 고봉기 강사는 최근 행정법의 출제 경향을 이렇게 요약했다. 특히 최신 판례이면서도 논란과 함께 관심을 끄는 것들이 끊이지 않고 출제되고 있다. 예컨대 국토해양부 등에서 발표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한강 살리기 사업, 곰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용도변경 승인신청, 뉴타운개발 사업시행자가 생활대책신청을 거부한 처분, 태안반도 유조선 기름 누출 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도급계약 사건 등은 매우 시사적인 판례로서 반드시 익혀 둬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정법에서 사례형 문제는 교수와 학생의 대화라든가, 학생들의 답변 중 옳은 것 또는 사례 1, 2를 비교해서 묻는 형식으로 자주 출제된다. 주로 판례와 부속법령을 변형해 묻기 때문에 판례의 요지와 부속법령의 지문을 확실히 파악해야 풀 수 있다. 특히 부속법령 중에서 최근 새로 제정된 개인정보법은 시사적이고 논의의 대상이 된 법령이다. ●출제범위 달라져… 소방공학론 체크를 소방학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출제 범위가 달라졌다. 12개 대분류가 소방조직·재난관리·연소이론·화재이론·소화이론 등 5개로 바뀌었다. 수험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에서 연소·화재·소화이론 등 소방공학론 분야의 출제 비중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전북 필기시험에서도 ‘화재이론’의 특수 현상인 플래시오버(flash over)와 백드래프트(backdraft)를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또 환기인자, 환기부족화재 등에 대한 문제도 등장했다. ●日 독도 망언·위안부 문제 자주 출제 최근 한국사는 정치사보다 경제·문화사 분야의 출제가 늘었다. 시대사별로 보면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 일본군 위안부, 한반도 국제 정세, 중국의 역사 왜곡과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또 단순 암기 문제뿐 아니라 자료 해석 문제의 비중도 늘고 있다. 기본서의 사료와 지도·도표·그림 등도 꼼꼼하게 익혀 둬야 한다. 김석열 강사는 “최근 3년간 지방직과 국가직 7·9급 일반 행정직 한국사 출제 문제를 풀어 두라.”고 강조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테마로 본 공직사회] (39) 공무원 채용제도 변천

    [테마로 본 공직사회] (39) 공무원 채용제도 변천

    모든 법과 제도는 시대적 상황과 사회의 요구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이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채용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지난해 말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주의를 깨는 동시에 고교 졸업자에게도 공직의 문호를 넓히기 위해 9급 공채 시험 과목 변경 방침을 발표, 현재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 발표 이후 기존 수험생과 행정학자를 중심으로 일부 학자들이 이에 대한 반발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과목 개편이 시대의 흐름에 맞다는 게 시험 주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판단이다. 이번 주 ‘테마로 본 공직사회’에서는 시대에 따른 공무원 채용제도 변화를 살펴봤다. 한국에 국가공무원 시험 제도가 탄생한 것은 1949년 ‘국가공무원법’이 제정되면서부터다. 당시 공무원 직급 체계는 7개 직급(1급, 2급, 3급 갑·을류, 4급 갑·을류, 5급)으로, 시험은 3급 을류 공무원을 뽑는 고등고시와 4급 갑류 공무원을 뽑는 보통고시로 나뉜다. 고등고시는 예비고시와 본고시로 구성됐는데, 예비고시는 초급중학교 졸업자와 보통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했다. 본고시는 예비고시 합격자와 대학학부 1년 수료자에게 응시 자격을 줬고, 보통고시는 학력제한은 두지 않되 고급중학교 졸업 정도의 수준에 맞춰 문제를 냈다. 하지만, 당시에는 공직 내 부족한 인력을 시험인 ‘고시’보다는 현재의 특채시험에 해당하는 각종 전형을 통해 주로 충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이때의 고시는 자격시험으로, 합격한다고 해서 임용이 보장되지는 않았다. 이 제도는 1960년까지 이어졌다. 공무원 시험 제도는 1961년 직급 분류 세분화에 따라 시험 체계도 큰 변화를 맞았다. 기존 7개 직급 분류 체계가 9개 직급(1급, 2급 갑·을류, 3급 갑·을류, 4급 갑·을류, 5급 갑·을류)으로 나뉘면서 보통고시에 융합돼 있던 현재의 7·9급 시험이 별도 시험으로 분리된 것. 보통고시 합격자에게는 4급 을류 공무원으로 임용 자격을, 신설된 5급 공무원 고시 합격자에게는 5급 을류 공무원 임용 자격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응시 제한이 없었던 보통고시에 ‘고등학교 졸업자 및 상당자, 5급 공무원 임용고시 합격자’ 등의 제한을 두도록 했고, 5급 공무원 고시에는 응시 제한을 두지 않았다. 공무원 시험 제도 도입 후 이때까지는 응시연령 상한·하한에 대한 명시적인 규정은 없었고, 지원자격(학력)과 시험과목 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응시 연령대가 형성됐다. 이후 공무원 채용 시험은 일부 세부적인 변화를 거쳐 1973년 전 직급 별 시험에서 응시 학력 제한 요건이 폐지됐다. 공무원 시험만큼은 모든 국민에게 기회가 동등하게 보장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에 앞서 1963년 각 직급별 응시 제한 연령이 설정됐고, 이후 학력 제한 요건이 폐지되면서 응시 제한 연령 요건은 더욱 강화됐다. 1963년 고등고시는 22~45세 미만으로 응시 연령이 제한됐고, 1973년 20~40세 미만으로 변경됐다. 1973년 기준으로 현재 7급 시험에 해당하는 보통고시의 응시연령 제한은 18~35세 미만, 현재 9급 시험에 해당하는 5급 공무원 고시는 18~28세 미만으로 제한됐다. 1981년은 공무원 직급 체계와 시험이 현재의 토대를 갖춘 시기다. 갑·을류 등으로 분류됐던 직급 체계는 1~9급으로 정비됐고, 시험도 5급 사무관을 뽑는 행정고시(현 5급 공채)와 7·9급 공채로 확립됐다. 이후 정부는 2006년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도입, 1~2급 공무원을 고위공무원으로 통합했고 2009년에는 전 시험에서 응시 상한 연령 제한 요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현재 5·7급 공채는 20세 이상, 9급 공채는 18세 이상부터 응시할 수 있다. 정부는 이 밖에 5급 공무원 선발 시험인 ‘행정고시’가 7·9급 시험과 달리 ‘고시’라는 이름으로 시행돼 타 시험 명칭과 맞지 않고, 권위의식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2011년 이 용어를 폐지, 5급 공채로 명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013년 국가직과 지방직 9급 공채부터 고교 졸업자도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과목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행정 시험 과목인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이 정규 교육과정만 이수한 고교 졸업생이 치르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국어, 영어, 한국사를 공통과목으로 정하고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을 선택과목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내년 9급 신규과목 선호도 사회>과학>수학

    내년 9급 신규과목 선호도 사회>과학>수학

    내년 9급 공채 신규 과목 가운데 수험생이 가장 선호하는 과목은 ‘사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최근 에듀스파와 함께 9급 공무원 시험 수험생 5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내년부터 국가·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의 필기시험 과목이 달라된다. 현재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등 5개 과목 중 행정법·행정학이 선택과목으로 바뀌고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과목 3개가 새로 선택과목에 포함된다. 이 5개 과목 중 ‘내년에 선택할 과목 2개’를 묻자 기존 시험 과목인 행정법(35.3%, 369명), 행정학(27.1%, 283명)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 20.5%(214명), 과학 8.6%(90명), 수학 8.4%(88명) 순으로 나타났다. 9급 공채 시험 출제 기관인 행정안전부는 이들 세 과목을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한다는 방침만 정했을 뿐 아직 구체적인 시험 범위나 출제 방식은 공지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기존 시험 과목과 비슷해 준비가 쉬워 보이는 사회를 선호하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수험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사회’ 과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미만 수험생 중 내년에 사회를 선택과목으로 고르겠다는 응답자는 15%(2명)였으며 20~24세 20.1%(48명), 25~29세 18%(8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34세 22.7%(55명), 35~39세 26.1%(18명), 40세 이상 27.3%(12명) 등 30세 이상 응답자가 사회 과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을 졸업한 연령인 30세 이상의 수험생에게는 행정법, 행정학 등의 기존 과목을 선택하든 사회 등의 신규 과목을 선택하든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 달 평균 생활비’ 질문에서는 5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58%(319명)로 가장 높았다. 그 밖에 50만~99만원 34%(189명), 100만원 이상 4%(24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5급 이상 공무원 ‘거센 女風’] 행안부 “10년새 5배 늘었다”

    [5급 이상 공무원 ‘거센 女風’] 행안부 “10년새 5배 늘었다”

    2000~2010년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수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 공무원 증가 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직과 지방직도 각각 5.1배와 2.1배로 증가폭에서 차이를 보였다. 부산 북구, 인천 옹진군 등 23개 기초자치단체에는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직 5.1배, 지방직 2.1배 증가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20명이던 5급 국가직 여성 공무원 수가 2010년에는 2143명으로 5.1배 늘었다. 전체 5급 이상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여성공무원 비율도 2000년 3.3%에서 2010년 11%로 7.7% 포인트 증가했다. 직급별로는 5급 국가직 여성공무원은 10년 새 315명(4.1%)에서 1700명(13.7%)으로 5.4배, 4급은 88명(2.3%)에서 392명(7.2%)으로, 3급 이상은 17명(1.6%)에서 51명(3.3%)으로 늘었다. 행안부는 “같은 기간 전체 국가직 여성공무원 수가 2.4배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관리직 여성공무원 증가가 두드려진 것”이라면서 “5급 공채 등 관리직 임용시험에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정·기술고시(현 5급 공채) 여성합격자는 2000년 54명(21.6%)에서 2010년 127명(47.7%)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행정·기술고시 합격률 45%로↑ 외무고시(현 5등급 공채) 여성합격자는 2000년엔 6명(20%)에서 2010년 21명(60%)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5급 공채 출신 공직입문자 수가 적은 지방자치단체는 증가 폭이 국가직에 비해 작았다. 2000년 816명이던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2010년 1730명으로 2.1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5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여성 공무원 비중은 2000년 5%에서 2010년 8.6%로 3.6% 포인트 늘었다. 2000년엔 지방직 여성관리자 비중이 국가직보다 높았지만 2010년엔 역전된 것이다. ●여성관리직 증가율 서울이 ‘최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2000~2010년 5%(266명)에서 14.8%(459명)로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또 광주, 인천, 제주도 각각 6.6% 포인트, 6.4% 포인트, 6.1% 포인트씩 여성 관리자 비중이 크게 늘었다. 반면 경북은 2000년 3.5%(46명)에서 2010년 4.7%(72명)로 1.2% 포인트 느는 데 그쳤고, 전북도 4.3%(41명)에서 6%(67명)로 1.7% 증가에 그쳤다. 또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경북 봉화·영덕·영양·울진·청도, 전남 곡성·구례·강진·고흥·장성 등 23개 시·군·구에는 5급 이상 여성관리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4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서울 8.2%(33명), 부산 7.2%(15명), 인천 6.7%(13명) 등 광역시 지역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전남 1.8%(3명), 충남 1.9%(3명) 등 도지역은 대체로 낮았다. 또 전북, 대전시 시·군·구에는 4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9급 고졸 전년보다 2배 늘어… 2.9% 차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9급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에 따라 도입 첫해인 올해 선발될 인원은 국가직 100여명, 지방직 183명이다. 올해 9급 공무원 전체 채용 인원(국가직 2180명, 지방직 7536명)의 2.9%에 해당한다. 2010년 특성화고 졸업자를 기능 10급으로 ‘추천 채용’할 때 30명 뽑았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12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공직 입문 문턱을 낮춘 것”이며 “사회적으로 심각한 학력 과잉을 완화해보자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1985년만 해도 9급 국가직 공무원 채용 합격자의 절반을 넘는 58%, 1152명이 고졸이었다. 그러던 것이 1995년 9.3%로 뚝 떨어졌고 2004년엔 0.8%, 2010년엔 1.6%로 극소수가 됐다. 그렇지만 일부 대졸 수험생들은 “특성화고 추천 채용으로 9급을 지망하는 대졸자들이 역차별받게 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행안부 측은 이에 대해 “기존 채용 규모는 줄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특성화고 졸업자 대상 9급 일반직 선발은 국가직의 경우 6~7월 필기·면접시험을 거쳐 8월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필기시험은 국어·한국사·영어 등 3과목이고, 선발 예정 직렬은 기계·농업·세무 등이다. 지방직은 경기 45명, 서울 40명, 경북 23명 등 16개 시·도에서 183명의 특성화고 출신을 일반직 9급으로 뽑는다. 서울, 대전, 강원, 충남, 경북, 제주 등 5개 시·도는 올 하반기에 시험을 실시하고 경기 등 나머지 10개 시·도는 필기시험을 5월 12일에 치르는 등 상반기에 실시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올 지방직 공무원 1만 330명 선발

    올해 지방직 공무원 채용 인원이 1만 330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반직 8053명을 비롯해 소방직 등 특정직 1543명, 기능직 190명, 별정직 14명, 계약직 530명 등 모두 1만 330명을 새로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894명보다 4.4% 늘어났다. 가장 많이 뽑는 자치단체는 경기도로 2019명을 채용한다. 다음은 서울 991명, 경북 751명 순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또 행안부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응시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경력경쟁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위원은 과거 2인 이상에서 3인 이상으로 늘렸다. 서울시를 제외하고 행안부에 시험출제를 위탁한 15개 시·도의 9급 공채시험은 5월 12일, 7급 공채시험 및 사회복지직 시험은 9월 22일에 실시된다. 행안부는 또 내년부터 3년 이상 거주한 주민등록지에서 실시하는 지방 공무원 시험에는 굳이 주소를 옮기지 않아도 응시자격을 주기로 했다. 지역에 실제 거주하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시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 살고 있는 재외국민(영주권자)도 지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재외국민 역시 국내거소신고 기간 또는 주민등록 기간이 합쳐서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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